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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소식 2011년 가을 호 10월 13일, 귀화인 구수진 씨, 대중목욕탕에서 문전박대 당한 사건을 폭로하는 기자회견 개최, 이후 각종 언론 인터뷰, 인종차 별 금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이주민 서명 운동, 10월 20일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간 담회에 인종차별금지 특별법 제 안서 및 서명 제출. 마이그런츠 아리랑이 끝나고 한숨 돌리나 했 는데, 지난 한 주일 동안 경남이 주민센터는 숨가쁘게 돌아갔습니 다. 거기에다 빗발치는 ‘애국시 민’들의 항의전화까지 받느라 정 신이 없었지요. 처음에 구수진 씨가 부산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쫓겨났다고 하자 사람들은 믿으려고 하지 않 았습니다. 믿을 수 없는, 믿고 싶지 않은 일이라는 게 정확하겠 지요. 이주민 140만 시대, 정부 가 다문화정책에 돈을 쏟아붓는 다는 비판이 있을 정도로 다문화 지원이 활발한 나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지 요. 어쩌면 이번 기회를 통해 이 주민 차별을 시정하는 법제 개편 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면 전 화위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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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소식 2011년 가을 호

10월 13일, 귀화인 구수진 씨, 대중목욕탕에서 문전박대 당한 사건을 폭로하는 기자회견 개최, 이후 각종 언론 인터뷰, 인종차별 금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이주민 서명 운동, 10월 20일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간담회에 인종차별금지 특별법 제안서 및 서명 제출. 마이그런츠 아리랑이 끝나고 한숨 돌리나 했는데, 지난 한 주일 동안 경남이주민센터는 숨가쁘게 돌아갔습니다. 거기에다 빗발치는 ‘애국시민’들의 항의전화까지 받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처음에 구수진

씨가 부산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쫓겨났다고 하자 사람들은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믿을 수 없는, 믿고 싶지 않은 일이라는 게 정확하겠지요. 이주민 140만 시대, 정부가 다문화정책에 돈을 쏟아붓는다는 비판이 있을 정도로 다문화지원이 활발한 나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어쩌면 이번 기회를 통해 이주민 차별을 시정하는 법제 개편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면 전화위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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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임시이사회 개최

여름캠프를 앞두고 임시이사회를 열어 여름캠프와 마이그런츠 아리랑 축제를 논의했습니다. 이사님들은 실무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마이그런츠 아리랑 축제 후원을 위해 뛰겠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날 저녁식사를 대접해주신 이원일 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7월 29일 국가인권위원회, 경상남도, 노사발전재단 주최 인권 순회상담 참여 국가인권위 부산인권사무소, 노사발전 차별없는 일터지원단 창원사무소, 경남도 법무담당관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인권 순회상담에 참여하여 이주민 법률 지원을 받았습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억울한 체불 사연을 안고 있는 이주노동자와, 혼인 생활이 중단된 다문화가정 여성의 사례에 대해 법률적 자문을 구했습니다.

숙소 강당에서 열린 다문화한마당 행사

8월 1일-3일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역사문화기행 여름캠프 1998년 창립과 함께 시작했으니, 벌써 14년째. 여름캠프는 경남이주민센터의 역사와 함께 걸어왔습니다. 해마다 8월 초에는 2박 3일 동안 땡볕 아래 바닷물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모래펄에서 국가별 경기를 벌이고 밤에는 횃불을 피워놓고 수박을 나누어 먹으며 노래와 춤 속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규모가 훨씬 더 커져서 총500명의 이주민이 참여하였습니다. 예상을 훨씬 넘은 참여자 숫자에 경남이주민센터도 놀랐습니다. 이주민들이 나라의 명예를 걸고 사력을 다해 개펄에서 축구 경기를 하고, 승부

차기 공 하나에 하늘을 찌를 듯 환호하고, 이주민이 인권 상황극에 배우로 출연하여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 일 하며, 다문화가정 남편 분이 개펄에서 조개를 캐워 큰 솥 가득 국을 끓여 준 정성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센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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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65주년 기념 ‘봉하음악회’에 다문화어린이합창단 공연

공연 전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함께

다문화어린이합창단‘모두’ 공연 모습

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65주년을 기념하는 ‘봉하음악회’가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려,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초청을 받고 노래를 공연했습니다.

8월 13일 문성고등학교 도서부 다문화교육 실시

8월 17일 누리봄 다문화지역아동센터 다문화교육

도서관을 방문한 누리봄 다문화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에게 태국 나라에 대해 다문화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태국의 전통옷, 전통놀이, 동요를 가르쳐 준 이는 태국 출신 직원 두안펜입니다.

8월 여름방학 중 한글학교 보충수업 실시

여름방학을 맞은 한글학교에서 수요일 기초반 4명, 초급반 11명, 일요일 이주노동자 11명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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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중국동포 박재현 씨 장례 진행 말기암으로 투병하다 숨진 중국동포 박재현 씨의 장례식을 진행했습니다. 고 박재현 씨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경남이주민센터의 모금과 지원, 창원파티마병원의 의료비 감면으로 사망 때까지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 박재현 씨는 20년 전 부부가 한국에 동반 입국한 후 원예농장에서 수년간에 걸친 임금을 떼어먹힌 후 오랫동안 이주민센터의 지원으로 소송을 벌여왔습니다.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몇 년 전에 중국에 돌아갔다가 암을 발견하고 치료를 위해 다시 한국에 와서 투병 끝에 임종을 맞고 말았습니다. 고인의 삶을 위로하며 명복을 빕니다.

8월 31일, 여름캠프에서 경남지역 이주노동자 설문조사 진행경남지역 이주노동자 400명을 상대로 노동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름캠프에서 150명을 조사했으며 이후 경남 각 지역에 출장 조사를 나가는 중

입니다. 조사 결과는 통계 작업과 분석을 거친 후 자료집으로 발간되어 12월에 정부기관과 언론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임금 수준과 근로 조건이 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현재 지난 해와 얼마나 다른 통계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9월 3일 창원다문화어린이도서관 개관 3주년 기념식 도서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하여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다문화가족을 초청하여 떡을 나누고 개관을 자축하였습니다.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은 현재 8,000여권의 국내외 서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문화어린이 독서교육, 다문화가정여성 동아리 모임 지원, 다문화가정여성 심리상담‧한국역사교육‧영어교육, 유치원‧초‧

중‧고등학교 다문화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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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포중학교, 창덕중학교 학생들이 다문화가정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추석한마당 단체 사진 ↑ ‘몸으로 말해요’ 동작을 맞추는 게임

↑대롱불기 게임 ↑탁구공 옮기기 게임

9월 11일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한마당 잔치

추석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 공통 명절입니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이주민 200여명이 강당에 모여 잔치를 벌였습니다. 도시락과 통닭 등 푸짐한 간식이 차려졌고 나라별로 게임 대항전을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9월 17일 합포중학교. 창덕중 학생에게 다문화가정교육 실시

합포중학교 35명에게 네팔 다문화교육을, 창덕중학교 2학년 두 반 63명에게 태국 다문화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네팔 다문화교육은 네팔 이주민 수베디가, 태국 다문화교육은 태국 이주민 두안펜이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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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29일 다솔어린이집 원생들에게 태국 다문화교육 진행

직원 두안펜이 다솔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이틀에 걸쳐 다문화교육을 진행했습니다.

9월 30일 참좋은어린이집 3-4세 원생 8명, 도서관 견학눈망울이 초롱초롱한 꼬마들이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고사리손으로 이것저것 신기한 외국어로 쓰인 책을 꺼내보기도 하고, 태국의 화려한 전통옷도 입어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이주민과 함께사는 세상이 당연한 것을 알고 커갔으면 좋겠습니다.

10월 7일 칠성사이다 도서 기증식 참가 (서울시 논현동 문화정보마당 3층)

창원다문화어린이도서관 양금희 간사가 칠성사이다 도서 기증식에 다녀왔습니다. 창원다문화어린이도서관은 200여권의 아동도서를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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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9월 25일 부산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귀화 이주민 구수진(31세) 씨는 동구 초량동에 소재하는 한 대중목욕탕에 들렀다가 업소로부터 쫓겨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외국인은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 업소의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구씨는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한국인임을 밝혔지만, 주인 정모씨는 “당신의 생김새는 어쨌든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에이즈 감염 위험성이 있어 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명백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생각한 구씨는 경찰까지 불렀지만 업주의 태도를 제지할 법이 없다는 경찰의 설명을 듣고 발걸음을 되돌려야 했습니다.

구씨는 경남이주민센터가 10월 13일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대중목욕탕에서 문전박대를 당한 사례를 포함하여 자신이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차별 실태를 증언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피해는 자신에게 그치지 않아, 한국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자녀가 외모가 한국인과 다르다는 이유로 아파트 거주민들한테 왕따 등의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0월 13일 귀화인 구수진 씨, 대중목욕탕에서 쫓겨난 사건에 대해 기자회견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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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을 기점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은 14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중 3개월 체류 이상의 등록 외국인은 100만명에 육박합니다. 1991년 산업연수생이라는 이름으로 이주민이 본격적으로 유입한지 꼬박 20년 만에 이주민은 남한 전체 인구의 2%를 넘는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주민 추세에 맞추어 한국 정부는 지난 2005년 다문화사회를 공식적으로 표방하였고 2007년에는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을 제정하여 이주민 관련 법제를 개편하였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련 조례를 앞다투어 제정하였으며, 법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각종 부처에서 다문화가족 지원 예산도 적극적으로 편성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처별로 외국인 정책 5개년 계획을 세우도록 함으로써 변화하는 이주민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도 평가할 만한 부분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처럼 한국이 다문화사회로 가는 데 순풍에 돛 단 듯이 보이지만, 정작 이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실은 다르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구수진 씨의 피해 사례에서 보듯, 이주민이 외모 등의 인종적 정체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일상생활에서 인권침해를 당하며 내국인과 동등한 시민적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이주민 140만 시대 한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국적을 얻지 못한 외국인은 물론이고 국적 취득자, 심지어 한국인 아버지나 어머니를 둔 다문화가족 2세에 이르기까지, 이주민은 ‘토종’ 한국인들로부터 반말을 듣거나 하대를 당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고, 직장에서는 관리자로부터 모욕적인 말이나 욕설을 듣는 일이 흔합니다. 사장이 외국인 노동자를 부를 때마다 이름 대신 ‘야!’라고 불러서, 그 외국인이 자신의 한국 이름이 ‘야’인 줄 알았다는 웃지못할 일화도 있습니다. 인종, 피부색, 민족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주민들에 대한 멸시와 모멸이 일상화되어 있는 현실보다 더 부끄러운 것은 이를 제지할 수 있는 국내 법률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구수진 씨는 자신이 도움을 호소했던 경찰로부터, 외국인을 내치지 않는 다른 목욕탕으로 가라고 조언을 들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한국 법체제에서 차별에 대처하는 법률은 고용 등에서 여성, 장애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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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이 일부 있을 뿐, 인종차별에 대응하는 법률은 전무합니다. 물론 그동안 인종차별에 대처하는 법 제정 운동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 2009년 한국인이 외국인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사용하여 인종차별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사건이 처음 일어났을 때,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인종차별금지법안’을 마련하여 의욕적으로 입법예고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한국인 역차별 행위라며 반발한 시민들 때문에 입법 활동은 공청회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첫 단계부터 좌초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역설적으로 인종차별금지법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를 말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월 20일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간담회, 참석하여 인종차별금지 특별법 제안서와 225인 서명 제출하다.

경남이주민센터에서 대중목욕탕 출입 거부상태를 증언하는 구수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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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한국요가연합회 참여 논의(사)한국요가연합회 영남권 지부(대표: 이한석)를 방문하여 마이그런츠 아리랑 참여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네팔에서 입국하는 요가전문가와 함께 관객들에게 요가 체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7월 29일 마이그런츠 아리랑 기획위원회 회의 개최 축제 기획위원회 회의를 열어 축제 진행 상황을 협의한 후, 만남의 광장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의견을 개진해주신 기획위원들께 감사드립니다. 8월 10일 맛깔마을(world food village) 운영 신청업체 2차 모임, 계약 체결

맛깔마을 운영을 신청한 업체와 이주민들이 모여 2차 모임을 열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8월 10일 현재 확정된 나라는 파키스탄, 인도, 터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일본, 독일, 모로코, 케냐, 네팔, 스리랑카 등 14개 나라이며, 13개 업체나 이주민

조직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마이그런츠 아리랑 축제 기간 중 나라별로 3개 이상의 고유음식이 축제 현장을 누비게 되며 가격은 2,000원에서 6,000원까지로 정했습니다.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터키의 케밥, 터키아이스크림, 파키스탄의 사모사, 뿌리아니, 태국과 베트남의 쌀국수, 베트남의 짜요만두, 일본의 오꼬노미야끼, 독일의 전통 소시지 등이 선보입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관객들이 저렴한 값에 여러 나라의 요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운영 경비만 받고 시설 지원을 해줄 예정입니다.

8월 16일 대사관 방문, 대사 영상 축하메시지 촬영파키스탄, 네팔, 필리핀,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하여 각국 대사의 영상 축하 메시지를 촬영하였습니다.

<마이그런츠 아리랑 행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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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수 빈투옌 필리핀 가수 Aljur

8월 16일 마이그런츠 아리랑 홍보대사 윤도현 가수 위촉식

마이그런츠 아리랑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윤도현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의 홍보 활동을 격려했습니다. 위촉식에는 이철승 소장, 수베디 마이그런츠 아리랑 추진위원장, 이순철 간사가 참석했습니다. 위촉식 후에 윤도현 씨는 텔레비전, 라디오 방영용 축제

광고를 촬영했습니다. 윤도현 씨는 그동안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온 대중음악인으로서 본 축제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이주민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홍보대사직을 수락해준 윤도현 가수에게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기대합니다.

9월 24일 주행사 ‘아시아 팝 뮤직 콘서트 (ASIA POP MUSIC CONCERT)’ 일정 확정마이그런츠 아리랑 행사의 메인무대 골격이 정해졌습니다. 9월 23일 첫날 행사는 이주민 공연단 ‘두드림’, 다문화어린이합창단 공연, 국내 초청가수 공연, 국립극장 세계 전통 악기 연주단 ‘문화동반자’ 공연 등이 펼쳐지며,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25일에는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가 폐막을 달굽니다. 한편 9월 24일 둘째 날 메인행사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의 공연단과 해외 대중가수를 초청하는 무대로 꾸며집니다. 스리랑카 문화부 소속의 전통공연예술단, 필리핀·베트남·파키스탄의 인기가수들이 아시아의 화음과 문화적 열정을 노래합니다. 모국의 인기가수들이 한국에 와서 공연 을 한다면 이주민들이 얼마나 기뻐할까요? 또 이주민 악기연주단으로 이루어진 국립중앙극장 ‘문화동반자’가 세계 각국 전통악기로 여러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것입니다. 둘째날 메인무대 행사는 창원MBC에서 주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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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그런츠 아리랑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교육을 세 차례에 나눠 실시했습니다. 150 여명이 참여하여 이주민 정책 현황, 마이그런츠 아리랑 소개, 축제 현장에서 해야 할 업무 등을 교육받았습니다.

8월 28일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마이그런츠 송 페스티벌’ 2차 전국 예선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의 메인행사로 9월 25일 개최될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KOREA MIGRANTS' SONG FESTIVAL)’ 본선을 위한 2차 예선전이, 창신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경남을 비롯한 전국 14개 권역별 1차 예선에서 총 656팀이 참가했으며, 여기에서 입선한 42개 팀이 2차 예선에서 실력을 겨루었습니다. 심사위원 선발 12팀과 청중평가팀이 선발한 1팀은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8월 31일 마이그런츠 아리랑 유관기관 관계자 현장 모임 경남도청, 창원시청, 경남도경, 창원중부서, 창원소방서, 창원보건소 등 마이그런츠 아리랑 행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행사 현장인 창원만남의광장에서 모여 축제 업무를 논의했습니다.

9월 3일, 4일, 17일 마이그런츠 아리랑 자원활동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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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그런츠 아리랑 홍보를 위해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9월 24일 특별행사 네팔전통요가체험을 진행하기 위해 방한한 요가 전문가 ‘리시 쿠마르 판차실’이 요가 시범을 보였습니다.

9월 16일 추진위원회 모임 개최 마이그런츠 아리랑을 앞두고 추진위원회 모임을 개최했습니다. 축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추진위원들이 좋은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였습니다. 9월 20일 이주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축제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 설명회’ 기자회견

9월 22일 만남의광장으로 사무실 이동, 전화·인터넷 개설, 준비 상황 최종 점검 D-DAY 하루 전 창원 만남의 광장에 이동사무실이 차려졌습니다. 전화를 옮기고 무선인터넷을 개통하고 준비 상황을 마지막으로 점검했습니다.

9월 23일-25일 본 행사 진행 “이렇게 큰 행사를 과연 치러낼 수 있을까?” 지난 해에 치러봤지만 2번째 맞는 마이그런츠 아리랑은 더욱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사무국 사람들은 진인사대천명의 각오로 뛰었습니다.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하늘을 수놓을 때에야 비로소 축제가 끝났음을 실감했습니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마이그런츠 아리랑 축제가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동력과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 올해 거둔 가장 큰 성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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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마을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필리핀 부스

둘째날 아시아팝뮤직콘서트에 열광하는

10월 6일 사무국 축제 평가 회의 축제는 끝났지만 아직 평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최종 평가가 나오기 전에 사무국에서 축제에 대한 자체 평가가 논의되었습니다. 축제를 직접 준비한 이들이니만큼 열띤 토론과 의견 개진이 이루어졌습니다. 올해의 평가가 내년 축제의 성과로 고스란히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10월 7일 사무국 해단식 4월에 사무실을 개설한 후 6개월간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사무국의 노고를 격려하며 해단식을 열었습니다.

<마이그런츠 아리랑, 3일간의 화려한 만남, 축제연인원 10만여명 참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는 평소 볼 수 없는 사람들이 눈에 띄기 쉽습니다. 주최측에서 모신 적이 없는데^^ 행사 이틀째부터 솜사탕을 파는 노인이 한 명 보이더군요. 마지막 날에는 장애인으로 보이는 걸인도 인파 속에서 목격되었습니다. 어떻게 알고 왔는지 처음에는 신기하기만 했는데,

이런 분들일수록 사람이 몰리는 정보에 촉수가 예민하게 움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그런츠 아리랑이 작년에 비해 거둔 가장 뚜렷한 성과는 시민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해가 떨어진 이후 맛깔마을 주변은 인파를 헤치며 옆 사람과 몸을 부딪쳐야

빠져나갈 수 있을 정도로 붐볐습니다. 행사 규모가 커지면서 볼거리가 많아졌고, 무엇보다 이주민들의 참여 공간을 늘린 것이 주효했습니다. 현지에서 온 스리랑카, 파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가수들의 공연 때는 자국 이주민들이 신들린 듯 춤을 추며 흥겨워했지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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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의 모습

둘째날 베트남 요리체험중인 아이들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대상자- 코스타디노바 마리야 디미트로바(불가리아)

개막행사 다문화어린이합창단‘모두’ 공연모습

국 가수의 공연에 광분하다시피 흥분하던 파키스탄 이주민들을 보며 내국인들도 흥이 나고 재미를 느꼈을 겁니다. 이주민들의 참여가 내국인의 참여를 견인한 셈인데, 역시 이주민축제는 이주민을 먼저 배려해야 성공한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한국인들은 축제 문화에 생소한 편입니다. 놀 줄 몰라서가 아닙니다. 향악이나 두레, 품앗이, 세시풍속 절기 때 마을 단위의 행사 등 전통적인 집단 놀이 문화는 근대 이후 종적을 감추었습니다. ‘축제’라는 언어부터가 일본에서 건너온 한자어이고 이 축제를 대체할 토박이말조차 변변히 없는 셈입니다. ‘잔치’라고도 옮기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굿’이나 ‘제의’, ‘동제(마을 단위 축제)’라고 해도 정확한 건 아니지요. 축제의 기반이랄까 여건이 여전히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방자치 실시 이후 지역마다 축제가 우후죽순으로 번성하고 있습니다. 전국을 통틀어 1,000여개가 넘는다고도 하지요. 자신의 치적을 세우고 싶은 단체장의 욕구에서 비롯된것이 21세기 한국의 축제인 셈인데, 마이그런츠 아리랑은 이런 축제와는 가는 방향을 달리 하고자 합니다.

마이그런츠 아리랑은 즐거운 일이 일어날 때나 소원을 빌 때 마을마다 벌어지던 고유 축제의 맥을 잇고자 합니다. 그 맥락 위에서 이주민의 문화와 만나고자 합니다. 변변한 놀이문화가 없는 현대 한국인과 달리 이주민들은 축제에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필리핀의 경우 일년 내내 축제를 연다고 하죠. 필리핀 사람들이 노래를 잘

하는 것도 일상화된 놀이문화 때문이겠죠.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기 시작한 이주민들을 환영하고, 이주민들의 넘치는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마이그런츠 아리랑은 앞으로도 노래 부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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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대학 사진영상컨텐츠학부 2학년 강기웅

자원활동가의 활동 모습

대학생이 된 이후 처음으로 전공을 살려 하게 된 마이그런츠아리랑 자원봉사활동. 그전에도 전공을 살려 봉사활동을 해볼 계획이었지만 시간에 쫒기다보니 하기가 힘들었다. 대학생때 꼭 해봐야 할 것이 자원봉사활동이다. 내가 생각하는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는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누구의 강요를 받아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결정해서 남을 위해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자원을 바탕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대가를 바라지 않으면서 일정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나는 2011년 9월 23일 개막식 때부터 마이그런츠아리랑 자원봉사활동을 시작되게 된다. 약200여명이 조로 나뉘어져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들은 창원대, 경남대등 경남지역과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대학생들이다. 친구들 혹은 연인들 여러 부류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성공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은 개막식이 시작하면서부터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알고 있는 듯 했다. 먼저 솔선수범하고 노력하고 정말 아름다워 보였다. 첫날부터 자원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꼈다. 첫날 주행사는 이주민 난타공연,다문화어린이합창단,세계전통음악콘서트가 열였으며 성공적으로 23일 행사가 끝이 나게 된다. 24일 아침 자원봉사자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자 티셔츠를 지급받고 의상, MA캐릭터 판매, 주차 관리, 맛깔마을, 안내실 등등 다양한 조를 이루어 배정 받은 곳으로 간다. 나는 그들이 부러웠다. 사실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팀이 있었지만 나 혼자만 외톨이었다. 나의 전공을 살린 사진이나 영상 쪽에는 지원한 봉사자들이 없었기 때문에 사진촬영부분에서는 내가 조장이자 조원이 된 샘이

<자원활동가 참여수기>

발로 뛴 축제 현장, 영원한 기억으로 찍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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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은 행사장에서 자원활동가들이 하루 동안의 수고로움을 격려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 이번 자원봉사를 하면서의 목표가 하나 생겼다. “남들보다 많이 움직여 열심히 노력하자” 그 이유는 사진촬영 부분에서 개인마다 느낌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각자의 느낌을 살려 사진을 찍는데 이번 사진촬영 부분은 나뿐이니 더욱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 유독 혼자 조원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나의 모습을 보며 이주민센터 직원분들이 많은 격려를 해주었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나는 쉴 새 없이 셔터를 눌러 댔다. 그 순간 만큼은 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자원봉사자들도 이곳 저곳 쉴 새 없이 셔터를 누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하나 둘씩 다가와 주었다. 먼저 인사를 하며 수고한다고 음료도 건내었다. 나는 지금까지 착각을 했었던 것이다. 비록 같은 조는 없지만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같은 팀원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24일부터 시작된 의상마을, 음식마을, 풍물마을, 아시아의 택시, 사진전 등등 여러 행사가

개최되었다. 주행사로는 아시아팝뮤직콘서트가 열렸으며 아시아의 유명 해외가수를 초청하여 이주민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거운 축제를 이어갔다. 25일 마이그런츠 아리랑 축제의 마지막 날이다. 전날 얼마나 열심히 한 건지 기관 지가 아프고 온몸이 쑤셨지만 행사장에선 내색할 수가 없었다. 다른 봉사자들도 그 만큼 힘들 것이다. 25일 축제장에서의 자원봉사자들은 더욱 활기차고 봉사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25일 주행사로는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가 펼쳐 졌다. 14개 지역예선 700여팀이 참여하여 본선 진출한 13팀이 당당하게 서는 자리이다. 그만큼 실력들도 대단했다. 우승은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른 마리아의 우승으로 돌아갔다. 이번 자원봉사를 하면서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의 사람들은 알고 보면 다 똑같은 한민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무엇보다 값진 것을 얻었으며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축제 때 찍은 사진을 앨범으로 만들어 다시는 오지 않을 정지된 시간을 회상하며 마이그런츠아리랑 자원봉사활동 여러분들을 평생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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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출신 키러존은 목포에 있는 도장업체에서 1년 5개월 가량 일하던 중 회사가 부도나고 말았다. 그러나 그가 일한 업체는 노동부에 외국인 고용으로 등록된 회사가 아니었다. 노동부에는 키러존이 같은 사장 명의의 통영 소재 업체로 되어 있었다. 사장이 두 공장을 경영하면서 등록한 업체와 다른 곳에서 일을 시킨 것이다. 회사가 도산하면서 임금도 560만원이 체불되자, 키러존은 노동부에 진정을 넣었고 근로감독관은 키러존이 실제로 일한 업체 이름으로 ‘체불금품확인원’(체불금품이 있음을 확인해주는 서류. 소송이나 외국인 체류 등의 근거 자료가 된다)을 발급해주었다. 키러존이 이 서류를 근거로 서울보증보험(외국인 취업자의 체불에 대비하여 200만원 한도까지 보장되는 보험. 외국인 전용보험 중 하나로 회사가 영세 건설업체 등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였으나, 보험사는 키러존이 일한 업체가 계약서에 등록한 곳과 다르다는 이유를 들어 지급을 거절하였다. 사장은 그 사이에 잠적하여 검찰에서 기소중지 결정을 받았다. 계약 내용이 다르니 보험사로서는 보험금 지급 거절이 당연할 수도 있다. 그러나 노동부에 등록된 회사가 자신이 실제로 일한 곳인지 아닌지 알 턱이 없었던 키러존만 억울한 처지가 되었다. 변호사에 자문을 구해보니, 키러존과 유사한 사건으로 판결이 이루어진 적이 없어 보험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보는 길밖에 없다고 답한다. 물론 판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키러존만 독박을 쓰라고 말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포기하기에는 너무 큰 돈이었다. 이런 경우 보험업체에서 키러존에게 일단 보험금을 지불하고 사장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는 없을까. 힘 없는 개인이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감당하기에는 금전적 비용이나 정신적 피로가 지나치게 크지 않은가 말이다. 이주노동자가 자신이 모르는 일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년이 넘게 지난 일이지만 키러존은 아직도 체불 임금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접지 못했다. 돈을 받으면 써야 할 데가 많다. 도움을 준 곳에 사례하고, 친구한테서 빌린 돈도 갚아야 한다. 그에게 그동안의 기다림과 기대가 헛되지 않았다고 말해 줄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좋겠다. 경남이주민센터는 보험 계약서를 살펴본 후 소송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상담 이야기> 일한 곳과 등록한 업체가 달라 보증보험금을 받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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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 10,000 강수림 10,000 강승우 10,000 강윤희 5,000 강정훈 30,000 강하영 10,000 고기연 5,000 공민배 10,000 구민숙 30,000 구현 10,000 권태영 10,000 기쁨의교회 100,000 김경식 10,000 김경애 5,000 김광호 5,000 김남건 20,000 김대열 40,000 김미영 10,000 김보현 20,000 김선영 5,000 김영경 5,000 김영란 10,000 김영미 5,000 김의철 10,000 김정윤 5,000 김정화 10,000 김정희 10,000 김종만 20,000 김준욱 30,000 김현수 5,000 김형민 10,000 김효영 5,000 나성윤 30,000 남지희 10,000 노영선 10,000 노영화 10,000 노일환 30,000 딘티튀 10,000 마산대학 100,000 문윤수 30,000 문희연 10,000 박경숙 5,000 박규원 10,000 박미주 5,000 박미혜 30,000 박순돈 10,000 박용남 5,000 박은미 5,000 박은지 10,000 박정숙 5,000 박정은 5,000 백재령 5,000 백혜경 5,000 서단 10,000 서수교 20,000 서옥희 30,000 서은영 30,000 성환우 30,000 손명숙 20,000 손유나 5,000 손화순 5,000 송봉준 10,000 송순호 10,000 송철근 360,000 수자원공사600,000 신종우 20,000 신창훈 20,000 신혜선 10,000 심상완 30,000 심연순 10,000 양은희 5,000 엄태완 30,000 여태전 10,000 오정남 30,000 옥영옥 10,000 유말란 10,000 유명희 30,000 윤성진 20,000 윤성철 10,000 윤은주 10,000 이동윤 30,000 이미정 30,000 이미향 5,000 이보람 10,000 이서분 10,000 이승현 30,000 이영숙 10,000 이우진 10,000 이윤정 10,000 이은미 5,000 이은성 10,000 이은신 10,000 이일균 5,000 이재욱 10,000 이정국 10,000 이정섭 10,000 이정옥 5,000 이종태 100,000 이진옥 10,000 이창기 5,000 이현주 10,000 이혜숙 5,000 임병직 5,000 임태숙 5,000장성우 5,000 전인우 10,000 정문진 10,000 정승헌 5,000 정영란 10,000 정영철 10,000 정용균 5,000 정윤희 10,000 정현호 5,000 조경미 5,000 조광호 10,000 조부활 10,000 조선화 5,000 조영관 30,000 조용범 10,000 조용현 10,000 조은란 20,000 조정미 10,000 조지영 20,000 ㈜금강인슐텍 2,000,000 주재석 30,000 중리감리교회100,000 진성기 5,000 진해소망교회 50,000진헌근 5,000 채순미 5,000 최경희 20,000 최경희 5,000 최덕남 5,000 최재안 10,000 최정규 10,000 최주현 5,000 한경렬 30,000 한승훈 10,000 합성교회 100,000 허수은 5,000 허태혁 10,000 홍성민 5,000 홍순옥 5,000 황영태 10,000 황홍렬 30,000 Adam Pierre 10,000 RAWANA 10,000

<8월>

물품후원 나렛 님 비타음료 한상자, 성환우 이사님이 더위에 고생하는 실무자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30개를 박영민 이사님도 함께 과자와 음료를 가져다주셨습니다. 크로네 제과에서 매주 빵과 케이크를 중국인 내담자 장총량, 위링링, 당홍군 님이 음료를 가져다주셨습니다. 경남MBC에서 음료를 들고 방문해주셨구요 다비드님이 역시 음료를 가져다주셨습니다.

<후원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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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 10,000 강수림 10,000 강승우 10,000 강윤희 5,000 강정훈 30,000 강하영 10,000 고기연 5,000 공민배 10,000 구민숙 30,000 구현 10,000 권태영 10,000 김경식 10,000김경애 5,000 김광호 5,000 김남건 20,000 김동규 10,000 김미영 10,000 김보현 20,000 김선연 5,000 김선영 5,000김영경 5,000 김영란 10,000 김영미 5,000 김의철 10,000김정윤 5,000 김정화 10,000 김정희 10,000 김종만 20,000 김준욱 30,000 김태훈 30,000 김효영 5,000 나성윤 30,000남지희 10,000 노기환 50,000 노영선 10,000 노영화 10,000노일환 30,000 문선자 5,000 문윤수 30,000 박경숙 5,000박규원 10,000 박말호 30,000 박미혜 30,000 박순돈 10,000박용남 5,000 박은미 5,000 박은지 10,000 박정숙 5,000박정은 5,000 백재령 5,000 백혜경 5,000 서수교 20,000서옥희 30,000 서은영 30,000 성환우 30,000 손명숙 20,000손성경 10,000 손유나 5,000 손화순 5,000 송봉준 10,000송순호 10,000 신종우 20,000 신창훈 20,000 신혜선 10,000 심상완 30,000 심연순 10,000 양은희 5,000 엄태완 30,000 여태전 10,000 오정남 30,000 옥영옥 10,000 유말란 10,000 유명희 30,000 윤성진 20,000 윤은주 10,000 이동윤 30,000이미정 30,000 이미향 5,000 이보람 10,000 이서분 10,000 이성혜 10,000 이승현 30,000 이영숙 10,000 이우진 10,000 이윤정 10,000 이은미 5,000 이은성 10,000 이은신 10,000 이일균 5,000 이재욱 10,000 이정국 10,000 이정섭 10,000 이정옥 5,000 이진옥 10,000 이현주 10,000 이혜숙 5,000임병직 5,000 임태숙 5,000 장성우 5,000 전인우 10,000 정문진 10,000 정승헌 5,000 정영란 10,000 정영철 10,000 정용균 5,000 정윤희 10,000 정현호 5,000 조경미 5,000 조광호 10,000 조부활 10,000 조선미 10,000 조선화 5,000조영관 30,000 조용범 10,000 조용현 10,000 조정미 10,000조지영 20,000 주재석 30,000 진성기 5,000 진헌근 5,000채순미 5,000 채은아 5,000 최경희 20,000 최덕남 5,000최재안 10,000 최정규 10,000 최주현 5,000 한경렬 30,000 한석문 20,000 허수은 5,000 허태혁 10,000 홍성민 5,000 홍순옥 5,000 황영태 10,000 황홍렬 30,000 Adam Pierre 10,000 RAWANA 10,000 경남에너지10,000,000 경남은행 30,000,000 기쁨의교회 100,000수자원공사 300,000 중리감리교회 100,000 진해소망교회 50,000창원상공회의소1,000,000 합성교회 100,000 STX복지재단 100,000,000

<9월>

물품후원꽃들에게 희망을-쌀 20Kg 3포, 사마라(스리랑카)-음료 한상자, 사넝(태국)-음료 한상자, 강재현이사장-멸치 20상자, 기업은행-재래시장 상품권100매, 삼성병원 다사랑봉사회-쌀, 라면, 밀가루, 싱아이타오-음료 한상자, 김보현-홍초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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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박재현씨 후원해 주신분>김태희 예시영 한병록 이주희 황선진 이민진 김원명 김건일 남정아 윤진주 조규택 박영숙 한동룡 최종돌 이병도 이태윤 지엠비코리아 박성관

관심과 격려 늘 감사드립니다.일교차 큰 날씨에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