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UX Trend Collection SNU GSCST UX lab

• 서울대학교 융합대학원 UX랩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등장한 ‘새로운 UX’를 모아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 이 리포트는 2번에 걸쳐 (S/S, F/W)에 진행된 UX Collection 자료를 토대로 주요 case들을 정리하고 있음

Contents 새로운 UX의 기준은 무엇인가 2014년도 UX Trend Map 2014년도 상반기 UX Trend

1) 썸존 Thumbzone 2) 인증연동 3) 컨텐츠 큐레이션 4) 핀테크

2014년도 하반기 UX Trend 1) o2o 서비스 2) 셀카봉 (부감샷) 3) 비디오 접근성 향상 4) 종이+스크린(OCR)

UX Collection Project Overview

a. 시의성 (Timeliness) • ‘지금 현재’라는 시점을 기준으로 사례를 모음 고로 연구의 시기 = 지금 현재 • 제외대상: 1) 이제 막 개발 단계에 있어 보급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미래 시점’의 사례들 2) 이미 일상 생활속에 침투되어 익숙해져 버린 ‘과거 시점’의 사례들

b. 파장력 (Sensed in Daily life) • 일반 대중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 혹은 목격 해보았을 만한 사례를 모음 • 제외대상: 1) 특정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에게만 상용화된 사례 (geeky item) 2) 특정 목적(혹은 업무)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상용화된 사례 (professional)

c. 분야 적합성 (Experience Oriented) • ‘경험의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왔는가’라는 물음을 기준으로 사례를 모음 •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변화하였고 그러한 변화가 지속될 사례 위주로 모음 • 제외대상: 1) UI, 인터액션, 혹은 GUI의 새로움에 치중된 이슈

b. 파장력 c. 분야 적합성

새로운 UX의 기준은 무엇인가

a. 시의성

새로운 UX

상반기 하반기

2014년도 UX Trend Map

2014년도 상반기 UX Trend

1) 썸존 Thumbzone 2) 인증연동 3) 컨텐츠 큐레이션 4) 핀테크

썸존 Thumbzone

• 썸존이란 스마트화면이 대형화되면서 ‘한 손 조작’에 대한 이슈가 대두되면서 나타난 개념 • 한손 조작이 어려워진 문제점에 대해 하드웨어적/소프트웨어적 해결 방안들이 등장

1 갤럭시의 ‘한손 조작 모드’ 화면이 대각선으로 줄어드는 형태2 아이폰의 ‘reachable‘ 화면의 상단 부분이 아래로 내려오는 형태

issue : 그러나 사용자들에게 외변받고 있는 기능으로서 효과적인 해결책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음1 2

3 네이버 앱의 좌측하단 버튼 (뒤로가기, 메뉴) 아이폰 특성 상, 관습적으로 상단 네비게이션 바 좌측에 뒤로가기 버튼을 사용했으나, 2014 상반기 업데이트에서 Thumb Zone에 뒤로가기 버튼이 위치하도록 바뀜

4 페이스북 앱의 one finger 페이스북 앱의 사진 밀기 기능은 한손으로도 여러 사진 콘텐츠를 손쉽게 볼 수 있게 해줌

5 베가아이언2의 아치형 버튼 전화를 한손으로 받기 편하도록 아치형 버튼 사용. 전체적인 기능 사용성 재점검과 기존 사용자들의 의견이 반영. 전화 수신 버튼은 을 오른쪽 왼쪽 자동으로 배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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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연동

• 기존의 SNS계정을 통해 바로 로그인 할 수 있는 기능 •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의 단계를 크게 축소 시킴 • 사이트마다 아이디/비밀번호를 외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사용자의 인지적 부담이 줄어듬

1 2 SNS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 사용자 입장에서는 별도로 추가적인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는 복잡한 개인정보 보안관리의 부담이 줌.

issue : 그러나 SNS피드에 자신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노출되는 문제 등, 지나친 개인정보의 노출 등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거부감을 보이는 사용자들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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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큐레이션

•정보의 홍수 시대에 유입되는 콘텐츠의 양은 엄청나게 증가한 반면, 사용자들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양에는 한계가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중 하나 •정보를 단순히 많이 제공한다는 것에서 나아가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두드러지고 있음 •특히나 화면이 작은 모바일에서는 정보의 양이 제한되기 때문에 새로운 컨텐츠 제공 방식이 필요해짐 • 흥미로운 정보를 수집하여 유저들에게 내러티브를 중시한 큐레이팅 서비스들이 대거 등장

issue : 특히나 뉴스 컨텐츠에 있어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짐.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언론 미디어에서도 큐레이션 시도가 두드러짐

1 뉴스스퀘어 서비스 한 사건을 중심으로 이어진 뉴스보도들을 요약하여 보여줌2 오마이뉴스의 세월호 보도 세월호 사건을 공간,시간의 구성에 따라 타임라인 베이스로 볼 수 있는 오마이뉴스의 세월호 섹션 1 2

3 피키캐스트 앱 큐레이팅 서비스의 일종으로, 모바일에 적합한 뷰 단위로 정보를 끊어서 제공하기 때문에 데스크탑 용 컨텐츠 제공방식의 한계를 보완. 사용자는 여러 정보들을 빠른 시간 내에 소비 가능.

4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앱 언론 매체의 보도를 재가공하여 보여주는 허핑턴 포스트가 큐레이팅 서비스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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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Fintech

•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 ‘금융·IT 융합형’ 산업 • 온라인 결제,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진화하고 있음 •모바일 결제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하고 있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뛰어들기 시작하였음

1 카카오페이 / 뱅크월렛 카카오 신용카드 결제 혹은 송금 과정이 비밀번호 하나만을 입력함으로써 끝나기 때문에 매우 빠르고 간단함

•issue : 보안성과 사용자 편리성의 상충 문제

2 모바일 지갑 스마트폰 속에 각종 멤버쉽 카드나 신용카드를 등록하여 적립이나 결제의 과정(nfc 등)이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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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하반기 UX Trend

1) o2o 서비스 2) 셀카봉 (부감샷) 3) 비디오 접근성 향상 4) 종이+스크린(OCR)

o2o 서비스

• o2o 서비스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들을 의미함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얼마나 seamless하게 연결하느냐가 사용자 경험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 • 온라인에서 부터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경험을 하기까지의 전체적인 시나리오에 대한 고민 필요 •‘공유경제’와 연관성 있는 서비스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음

1 사이렌 오더 간편하게 스타벅스 음료를 스마트폰 어플로 주문할 수 있음. 사용자는 부담없이 메뉴를 찬찬히 고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으로 조합이 가능함. 주문이 완료되면 푸시 알림을 통해 대기 없이 음료를 받을 수 있음

•issue : 브랜드 비전 강화작용으로서의 사용자 경험 사례. ‘바리스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음료를 조합해서 먹을 수 있다’ 1

2 쏘카 So Car 카쉐어링 서비스이며 자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자에 한해 차를 빌릴 수 있음. 간단한 개인정보 및 결제정보를 입력하면 사용 가능하며 스마트키 기능이 있음

3 Tickle 카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app 으로 루트 정보를 입력하면 상대방의 목록을 추천해줌. 차량 뿐만 아니라 KTX카풀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음

4 모두의 주차장 주변의 공영/민영/부설/공항/무료 주차공간을 안내해주는 app. 네비게이션 어플과 연동되며 주차공간 공유 및 사용이 가능.

• issue : 운송업 + o2o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이미 활성화 되어 있고, 독일에서는 생활화 되어있는 카풀 서비스가 우리나라에는 어떠한 양상으로 확산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

•issue : 도시적 특성 우버 서비스의 국내 상륙은 생각보다 잘 정착되지 못하였는데 국내 사용자들이 우버 서비스를 해외에 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볼만함 ex) 심리적 불안감, 대중교통의 발달, 택시의 저렴한 가격과 대중화, 법적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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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봉 (부감샷)

• 지난 하반기, 티비방송에는 부감샷이 자주 등장하면서 ‘하늘에서 본 우리들의 활동’을 경험 (1,2번 그림 참조) • 이러한 촬영기법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지면서 드론캠, 헬리캠에 대한 관심사도 높아짐 • 드론이나 헬리캠은 개인이 소유하기 어려운 반면, 셀카봉은 접근성이 높아 급속도로 확산 • 부감샷은 일상생활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팔길이를 넘어선- 새로운 시선(제3의 시선)을 제공함 (2,3번 그림 참조) •기존의 ‘셀카‘에서는 얼굴이 위주였다면 셀카봉은 상황 맥락을 함께 보여준다는 매력이 있음 •사진 컨텐츠의 제작과 활용 측면에서 큰 변화를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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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블루투스 셀카봉 (분리형/일체형) 단지 팔길이를 넘어서 넒은 시야를 확보한다는 것 외에 사용자 경험 측면에 대한 고민도 시작되고 있음. 블루투스 셀카봉은 타이머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원하는 각도나 구도로 사진을 찍기 편리하며 사용자에게 전적인 주도권이 주어짐. 분리형과 일체형 등 ‘셀카봉을 사용한 사진촬영 경험’에 대한 전체적인 고민이 이루어지고 있음.

•issue : 셀카봉으로 인해 사람들의 ‘사진에 대한 경험’이 어떻게 변하였는지에 대해 생각해볼만함.

셀카봉을 사용한다는 것은 별도의 장치를 가지고 다녀야할 뿐만 아니라 촬영의 과정도 간편하지만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이 셀카봉을 사용하는데에는 그것이 어떠한 가치를 전해주기 때문인가에 대한 고민해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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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접근성의 향상

• 각종 SNS 에서 짦은 영상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비디오의 제작을 장려할 뿐만 아니라 비디오의 소비에 있어서도, ‘재생 버튼 클릭’의 threshold를 넘어설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고민이 시작됨 • 정지된 썸네일로 전달될 수 없는 비디오의 정보를 영상을 바로 보여줌으로써 그 접근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 •각종 움짤, 애니gif 기반의 sns, 아이폰의 슬로모션, 타임랩스 등도 짧은 비디오의 소비를 장려하는 경향과 연관성이 있음

1 페이스북의 비디오 자동 재생 기능 사용자가 화면 스크롤링을 할 때, 컨텐츠가 적절한 위치에 나타나면 자동재생이 됨.

•issue : 데이터를 갉아 먹는 원흉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으며, 비디오 자동재생이 실제 비디오로 클릭해서 들어가는데에 얼만큼의 영향이 있었는데 수치 데이터 자료가 있으면 유용할 것

2 인스타그램의 hyperlapse 움직이는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어 사진의 동영상화를 촉진 21

종이+스크린 (OCR)

•종이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기록, 저장, 그리고 검색에 대한 고민 •흩어진 정보를 한데 모을 수 있어 정보 변화에 대한 tracking뿐만 아니라 검색 기능의 도임으로 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음 •OCR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예상

1 포스트잇 앱 사진을 찍으면 포스트잇이 개별적으로 디지털화되어 기록됨. ‘객제화된 생각’을 디지털화할 수 있게 해주며, 브레인스토밍이나 카드소팅 등의 작업에 활용됨

2 에버노트 포스트잇 에버노트와 결합된 포스트잇에서는 사진으로 기록을 남길수도있고 포스트잇에 쓴 글을 검색할 수도있음

3 에버노트의 스캐너블 앱 모바일 스캔 앱으로 사진으로 찍은 문서를 디지털 문서로 변환해줌. 에버노트에 저장된 파일은 자동으로 OCR 기능을 이용해 텍스트로 읽어 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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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전공 UX랩 작성일 2015.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