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사내벤처의힘… CES로김빠진디트로이트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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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32016년 12월 27일화요일 미국뉴스

    삼성전자 사내벤처의힘…

    IT+뷰티 키즈로 CES 빛낸다

    생활분야접목 C랩과제선봬

    휴대용피부측정기기등다양

    스핀오프기업들도전시회참가

    ①삼성전자 태그플러스 (Tag+) ②삼성전자 루미니 (LUMINI) ③삼성전자 에스

    스킨 (S-Skin)

    삼성전자가 IT와 키즈, 뷰티

    등 다양한 생활분야를 접목한 C

    랩(Lab) 과제들을 CES 2017 에

    서 선보인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인 C랩에서 진행하

    고 있는 우수 과제들과 C랩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사업화

    한 스핀오프 기업들이 전시에 참

    가하는것이다.

    삼성전자는라스베가스에서위

    치한 샌즈 엑스포(Sands Expo)

    1층 G홀스타트업관에전시장을

    마련하고 CES 2017 기간동안이

    들 과제들을 관람객들에게 소개

    한다. 이번 CES 2017에는장난감

    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IoT 디바이스 태그플러스(Tag

    +) , 피부 분석과 케어를 동시에

    하는 스킨 홈케어 솔루션 에스

    스킨(S-Skin) , 피부 속 측정을

    통해문제점을예방해주는휴대

    용 피부 측정기기 루미니

    (LUMINI) 를 선보인다.

    태그플러스는 아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버튼 타입의 IoT

    디바이스이다. 클릭, 흔들기, 길

    게누르기, 부딪히기등직관적인

    인터랙션을 통해 장난감과 스마

    트폰,태블릿같은모바일기기를

    연결한다. 클릭 한번이면혼자서

    만들기 어려운 블록 조립 방법을

    알려주고,길게누르기를통해바

    로 SNS로 연결도 가능하다. 태

    그플러스는 장난감에 쉽게 싫증

    을 내는 아이들도 다양한 경험을

    할수있는것이장점이다.

    에스스킨 은 시간과 비용 제

    한 없이 집에서 손쉽게 피부관리

    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홈케어 솔

    루션이다. 마이크로 니들패치와

    피부측정과케어를돕는휴대용

    기기로구성돼있다. 마이크로니

    들패치는 피부 깊숙이유효성분

    을 전달해 흡수율을 높여 준다.

    휴대용기기로피부의수분함유

    량과 홍반, 멜라닌 지수를 측정

    하고, 특정 파장의 LED 빛을 사

    용해개인피부특징에따른관리

    가 가능하다. 측정된 피부 상태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분석해

    지속적으로관리할수도있다.

    루미니 는 피부 속 문제점을

    사전에 알려주는휴대용기기다.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기를 이용

    해얼굴전면을촬영하면 루미니

    만의 알고리즘을 통해 여드름,

    기미, 주름, 모공, 붉은기, 피지

    등겉으로드러나지않은피부문

    제점까지도예고해준다. 분석된

    결과에따라맞춤형화장품을추

    천하거나피부과나전문관리사와

    온라인 채팅을 통해 원격 컨설팅

    서비스도제공한다.

    C랩에서 스핀오프한 기업들도

    이번 CES 2017을 통해글로벌 비

    즈니스기회를노린다. 스마트기

    기의 메모나 정보를 점착 메모지

    에 인쇄하는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 , 악기에 부착하는

    센서모듈을 통해 어쿠스틱 악기

    연습을도와주는튜터솔루션 잼

    이지 , 안경없이 3D영상을볼수

    있는 모바일용 커버 액세서리 모

    픽 ,헬멧사용자를위한핸즈프리

    기기 아날로그플러스(analogue

    plus) , 건강관리를위한헬스케어

    패션벨트 웰트가참가한다.

    망고슬래브의 스마트 프린터

    네모닉은 PC 액세서리 부문에서

    CES 2017최고혁신상을수상하

    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높게평가받았다. 이외에도솔티

    드벤처의 스마트 슈즈 아이오핏

    도웨어러블분야에서 최고혁신

    상을 수상하며 C랩 출신 기업들

    의높은기술력을인정받았다.

    최정호기자

    CES로김빠진 디트로이트모터쇼

    모터쇼의꽃 신차발표 콘퍼런스

    가전쇼에화제성주도권뺏겨

    현대차 CES서자율주행차공개

    모터쇼구글등 50여개 IT 기업

    자동차+IT 융합트렌드바람

    BMW가 2017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세계최초로공개하는신형 5시리즈.

    110년 전통의 디트로이트 모터

    쇼 가 화제성 측면에서 가전쇼인

    CES 에 주도권을 뺏겼다. 대신

    CES의안방을차지해온 IT 기업들

    이모터쇼로넘어가기조연설을맡

    는 등 자동차+IT 융합 트렌드의

    바람이거세다.

    내년 1월 7일~22일 디트로이트

    에서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디

    트로이트 모터쇼) 는 매년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선도해온 대표 모

    터쇼다. 세계 5대 모터쇼 가운데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모터쇼로,

    업계에선 가장 중요한 행사로 각

    광받았다.

    하지만올해에이어내년에도 모

    터쇼의 꽃 인 신차 발표가 CES 무

    대로대거자리를옮긴다.현대차는

    CES 사전행사로 아이오닉자율주

    행차를공개하며 이슈몰이에 나섰

    고,최초로 CES에서미디어콘퍼런

    스를진행하는등모터쇼입장에선

    김이새버렸다.

    그동안 디트로이트를 위해 CES

    에선 맛보기만 보여주거나 비밀병

    기를꽁꽁숨겨왔던자동차업체들

    이주요발표를 CES에서하면서모

    터쇼는주도권을내준격이다.

    FCA(피아트크라이슬러)는 아예

    디트로이트를 건너뛰고 CES만 참

    가한다. CES에서 100% 전기 동력

    미니밴 퍼시피카 EV 를 공개한다

    고 밝히는 등 모터쇼 측은 굴욕적

    인 상황이다. 카를로스 곤 르노닛

    산회장도디트로이트에서 미래이

    동 수단 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

    지만, 이보다 앞서 CES에서 같은

    내용으로연설을한다.

    신차 공개도 확 줄었다. 상대적

    으로화제성있는자율주행차나 IT

    기술시연등은 CES에서먼저선보

    이기때문이다.

    그나마기아차가내년상반기출

    시예정인고성능스포츠세단 CK

    를모터쇼에서처음선보인다. CK

    는 기아차 라인업 중 가장 빠른 모

    델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5.1초

    에불과하다.

    BMW도세계적인베스트셀링카

    5시리즈 7세대 모델 을 세계 최초

    로 공개한다. 이 차는 내년 2월 국

    내 출시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신

    형 캠리 , 렉서스는 주력 세단 LS

    5세대 모델 을 내놓는다. CES에선

    화제성있는기술과차를공개한뒤

    디트로이트에선상대적으로대중적

    인차를공개하는분위기다.

    대신 모터쇼 주최 측은 구글,

    IBM, 지멘스등 50여 개 IT기업들

    을 초청했다. 올해 처음으로 부속

    전시회인 오토모빌리 - D

    (Automobili-D) 를 열고 자율주

    행, 커넥티드카 등 이동수단과 관

    련된 기술 전시와 세미나를 개최한

    다. 모터쇼 기조 연설로 구글의 자

    율주행차자회사웨이모의존크래

    프칙CEO가구글의자율주행프로

    젝트를 소개한다. 이제 110년 전통

    의모터쇼도자동차만고집해선생

    존하기어려울정도로자동차와 IT

    기술의융합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는방증이다.

    자동차업계관계자는 디트로이

    트 모터쇼의 자동차 업계 이슈 주

    도권이상당부분 CES로넘어갔다

    며 이에모터쇼도 IT 업체들을끌

    어들여 규모와 화제성을 유지하려

    는 전략을 펴고 있지만 업계 내 위

    상이 축소된건 사실 이라고 말했

    다. 조민선기자

    미국제조업체강달러직격탄

    A1면서계속

    미국의 다수 제조업체들은 전망

    이 불투명해지자 비용을 줄이기 위

    한감원에나서고 있다. 보잉은 지

    난주판매부진과경쟁확대가능성

    을 이유로 올해 8%의 인력을 정리

    한 데 이어 내년에도 추가 감원을

    실시하겠다는계획을발표했다.

    경기예측회사인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의 벤 허존 선임 이코

    노미스트가월스트리트저널의의뢰

    를 받아 실시한 시뮬레이션에 따르

    면 달러화가 향후 10% 더 오를 경

    우, 미국 기업들이 향후 국내 생산

    을줄이는대신해외생산을늘리고

    공급망을 변경하는가 하면 자동화

    수준을높일것이라는예상이다.

    달러화가 더는 오르지 않는다고

    가정할 경우의 향후 3년간 인플레

    조정을 거친 국내총생산(GDP) 증

    가율은6.3%가될것으로예상되지

    만달러화가 10%오른다면같은기

    간 GDP 증가율은 4.5%로 떨어진

    다는것이시뮬레이션의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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