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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2018년 5월 17일 목요일16

깜짝발탁 20살이승우최종명단포함관심

수비수는최대4명탈락…평가전직후결정

5명은 무조건 탈락이다. 러시아 월

드컵출전티켓을잡기위한생존경쟁의

막이오른다.

2018러시아월드컵을준비하는신태

용호가오는 21일낮 12시서울시청광

장에서국가대표소집대상 28명이처음

모이는 가운데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를추리기위한마지막테스트가

시작된다.

신태용감독은다음달 4일까지국제

축구연맹(FIFA)에낼월드컵최종엔

트리보다 다섯 명 많은 28명을 소집했

다.

신 감독은 오는 28일 온두라스(오후

8시대구스타디움), 6월1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

기장)와평가전을치른후6월 3일출국

직전23명의최종명단을확정한다는계

획이다.

소집대상에포함된 28명의선수는잔

인한생존게임관문을통과해야꿈의무

대인월드컵본선에참가할수있다.

5명이낙마하는가운데소집선수중

최연소인 이승우(20 엘라스 베로나)

가경쟁을뚫고러시아행티켓을차지할

지가최대관심거리다.

지난 1998년 1월 6일생인 이승우가

최종명단에들어러시아월드컵본선에

서면 20세 6개월로역대네번째최연소

출전선수로이름을올린다.

1998년프랑스월드컵때 19세 2개월

의최연소로출전한이동국(전북)과같

은대회의고종수(당시 19세 8개월)대

전시티즌감독, 1986년멕시코월드컵

때김주성(당시 20세 5개월)전축구협

회심판운영실장의뒤를잇는것이다.

성인대표팀경력이전무한이승우가

선배들과경쟁에서살아남을지는장담

할수없다.

이승우는 소집명단에 포함된 후 어

렸을때부터꿈꾸던대표팀에들어갈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하다. 대한민국

최고의선수들만모여있는곳인만큼형

들에게 많이 배우고 발전하겠다 면서

1분이라도기회가주어진다면모든것

을걸고뛰겠다 며월드컵출전에강한

의지를보였다.

이승우는미드필더부문에서이청용

(30 크리스털 팰리스), 주세종

(29 아산), 문선민(26 인천) 등 3명

과생존경쟁을할가능성이크다.

신태용 감독은 골키퍼 3명과 공격수

4명, 미드필더9명,수비수12명을소집

했는데, 지난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때

엔트리(골키퍼 3명, 공격수 4명, 미드

필더 수비수각 8명)를기준으로미드

필더가 8명안팎으로정해질수있어서

다.

미드필더에서는 1명, 수비수에서는

최대4명이탈락자가나올수있다는의

미다.

수비수부문보다그나마생존확률이

높은건다행이지만경쟁상대가쟁쟁하

다.

미드필더 포지션의 캡틴 기성용

(스완지시티)과 정우영(29 빗셀 고

베), 권창훈(24 디종), 구자철

(29 아우크스부르크),이재성(26 전

북) 등 5명은신감독의두터운신임을

받아 러시아행 티켓을 사실상 예약했

다.

따라서이승우는이청용, 주세종, 문

선민과 함께 탈락 후보군에 포함돼

1명의탈락자 피하기경쟁을벌일수

밖에없다.

이청용은 2010년 남아공 대회와

2010년 남아공 대회와 2014년 브라질

대회 등 두 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베테

랑이다.

또 A매치 8경기에 출전한 주세종과

최근국내 K리그에서물오른득점력을

자랑하는스웨덴리그경험자문선민도

만만찮은기량을가졌다.

지난해 FIFA 20세 이하(U-20) 월

드컵출전과올해이탈리아세리에A데

뷔해득점을기록한이승우로선두차례

국내 평가전과 소집 후 훈련 기간을 통

해 신 감독의 확실한 믿음을 얻어야 바

늘구멍을통과할수있다.

이승우의소집명단포함에대한긍정

적인평가와최종엔트리승선을낙관하

는전망도조금씩나오고있다.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은 기존

대표팀선수중에부족한스타일인공을

달고달릴수있는드리블러가합류했다

는점에서는요긴한조커자원으로활용

될수있다 고말했다.

또 대표팀 사정을 잘 아는 축구계 인

사는 이승우 발탁은 국가대표 감독이

한국축구의미래에던지는메시지라는

점에서신선하다 면서 신감독이이승

우를들러리로세우려고선발하지는않

았을 것이다. 평가전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면러시아에도데려갈가능성

이크다 고내다봤다.

한편수비수부문에서는23명엔트리

기준으로 8명안팎인데, 12명을소집명

단에넣음으로써최대 4명을솎아낼공

산이크다.

중앙수비의 핵인 장현수(27 FC도

쿄), 김영권(28 광저우)과 김민우

(28 상주), 박주호(31 울산), 이용

(32 전북) 등 5명은최종엔트리경쟁

에서비교적안정권으로분류된다.

이에 따라 재활 중인 김진수(26 전

북)와 대표팀에 처음 뽑힌 오반석

(30 제주), 권경원(26 톈진), 홍철

(28 상주), 정승현(24 사간도스),

윤영선(30 상무), 고요한(30 서울)

등 7명은소집기간 4명안팎의탈락자

에들지않기위한피말리는경쟁을이

어갈전망이다.

/연합뉴스

러시아월드컵향한태극전사생존경쟁시작

16일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계속된 제20회광주5 18 민주화운동기념시장기전국남 여중 고등학교태권도대회 남자고

등부 L-헤비급경기에서충남체육고김민혁이오른발뒤차기로다사고등학교전성민의가슴을공격하고있다. /김태규기자

내년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리그

는 3월 29일에 개막한다. 또 올스타전

휴식기도 4일에서 7일로늘어난다.

KBO는 16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2019년 경기일정 편성 원칙을 확정했

다.

2019년 정규리그는 올해보다 닷새

늦은3월29일금요일에막을올린다.

2017년 상위 5개 팀인 KIA 타이거

즈(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두산베

어스(서울 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

(부산 사직구장), NC 다이노스(창원

마산구장), SK 와이번스(인천 SK행

복드림구장)가 홈에서 개막전을 치른

다.

NC는 새로 개장하는 야구장에서

2019년을맞이한다.

5개 홈 팀이 먼저 확정된 가운데

KBO 사무국은 2017년순위와관계없

이팬과마케팅을고려해개막3연전대

진을짜기로했다.

내년올스타전은 7월 20일토요일에

거행된다.

올스타전에출전하는선수들이후반

기에 경기력을 끌어올리려면 좀 더 쉬

어야 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용해 기

존 4일이던 올스타 휴식기가 7일로 확

대된다.

이에따라 7월19일부터 25일까지정

규리그는쉰다.

2019년시범경기는3월14일에개막해

팀당 10경기씩모두 50경기를치른다.

KBO사무국은 10개구단의내년운

영계획수립과홍보, 마케팅극대화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포스트시즌 종료

후최대한이른시일내에내년정규리

그일정을발표하기로했다.

/연합뉴스

실수는곧실점…최소실점우승목표광주대골키퍼양재선5경기연속무실점

순발력 공중볼판단력우수거미손활약

최소실점으로우승할수있게매

경기집중력을갖고최선을다하겠습

니다.

2018U-리그 8권역에서 5승1무로

단독선두를질주하고있는광주대학

교축구부. 이같은광주대의선두질

주에는 골키퍼 양재선(스포츠레저

학과3년)의활약을빼놓을수없다.

광주대는개막전무승부이후 5연

승을달리며지난해에이어 2년연속

권역리그우승에도전하고있다.

광주대의 선전은 6경기에서 15득

점을올린공격력과함께단 1실점만

하고있는탄탄한수비라인이뒷받침

하고있기때문이다.

올 시즌 U리그에 참가한 83개 대

학중현재까지실점이1점인팀은광

주대를 비롯해 인천대, 용인대 등 3

곳뿐이다.

당초광주대는지난해까지주축선

수로활약했던수비수 3명이올해모

두 프로리그에 진출했고, 주전 골키

퍼도졸업하면서수비라인에대한불

안감이컸다.

하지만동계훈련기간이승원감독

이4백을기본으로수비진용을새롭

게 구축했고, 골키퍼 양재선을 집중

조련하면서수비조직력을업그레이

드했다.

양재선은 골키퍼로서는 이상적인

체격조건(187㎝ 82㎏)과성실한플

레이로광주대골문을완벽하게지켜

내고있다.

특히 순발력이 좋고, 공중볼에 대

한판단력이우수하다는평가를받고

있다.

초등학교당시축구클럽에다녔던

양재선은 체격 조건과 운동 신경을

높이 평가한 클럽 감독의 권유로 중

학교(대구대륜중)부터 학원 축구에

입문한뒤통영고를거쳐광주대에서

진가를발휘하고있다.

양재선은 1학년때부터 수비라인

선배들과연습을했기에경기장에서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 좋은 결

과를내고있는것같다 고말했다.

스페인 AT마드리드의 골키퍼 얀

오블락을존경한다는양재선은틈틈

이오블락의플레이를분석하면서자

신만의기술을만들어가고있다.

코어훈련과점프훈련등체력훈련

에도집중하며공중볼에대한자신감

도키우고있다.

양재선은 골키퍼는 작은 실수라

도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만큼

최소실점을목표로집중하고있다

면서 권역리그뿐아니라본선왕중

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고말했다.

한편 광주대는 오는 18일 광주과

학기술원 축구장에서 조선대와 U-

리그 8권역 7라운드를펼친다.

/최진화기자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

장(37)이2018러시아월드컵에서방송

해설위원으로데뷔하는소감을밝혔다.

박지성 본부장은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BS 해설위원을 맡게 된 배경과 각오

를 전했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배성재

아나운서와호흡을맞춘다.

박 해설위원은 월드컵 기간 2002년

한일월드컵때 4강신화를합작했던이

영표(KBS), 안정환(MBC)해설위원

과입담대결을벌여야한다.

박 위원은 평소에지도자로서이어

나갈 것이 아니라고 밝혔던 만큼 해설

을 통해서라도 박지성이 어떤 축구를

했고,어떤축구를좋아하며,어떻게바

라보는지를보여주고싶었다 면서 팬

들에게도다양한관점으로해설을들려

준다는점에서는좋은선물이될것 이

라고말했다.

SBS는 배성재 아나운서를 영국 런

던으로 파견하는 등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알려졌다.

박지성은 이영표 위원, 안정환 위원

과차별화할장점을묻는말에는 선수

생활을 다르게 해왔기 때문에 보는 관

점이다르다 면서 누가 (해설경쟁에

서) 이기느냐보다다양한시선을보여

주는게의미가있다 고답했다.

신태용호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3월 평가전에서는 패스를 추구하는

경기를 했다. 부상으로 엔트리가 바뀐

상황에서 플랜B를 얼마나 활용하느냐

가관건 이라며 수비조직력을얼마나

발전시키느냐가 중요하다 고 대답했

다. /연합뉴스

다양한관점해설팬에게좋은선물

박지성,러시아월드컵서SBS축구해설위원데뷔

2018 러시아월드컵 SBS 해설위원으로

나선전축구선수박지성이 16일서울양

천구목동 SBS 본사에서열린공식기자

회견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 /연합뉴스

2019년KBO리그3월29일개막

KIA 두산 롯데 NC SK홈서개막전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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