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최대명절춘절 앞 관광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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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제9회 관

광벤처사업 공모전 에 대한 제주지역

설명회를 30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벤처마루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설명회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널

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주

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번 공모전은 일반관광벤처와 해양관광

벤처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관광과 관련된 창의적인 사업을 기

획하는 예비창업자나 창업한지 3년이

안된 사업자는 예비관광벤처사업 공모

부문에, 창업한 지 3년 이상 지난 사업

자는 관광벤처사업 공모 부문에 참여

할 수 있다.

이상민기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10여일 앞으

로 다가왔지만 제주 관광업계마다 예

약률이 저조해 올해는 예년과 같은 반

짝 특수를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

르면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이어

지는 중국 춘절 연휴기간 제주를 방문

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1만9300명으로

추산됐다. 1일 평균으로 따지면 1930명

이다.

이는 지난해 춘절 연휴 기간(1만213

2명)과 견줘 59%가량 늘어난 것이지만

평소와 비교했을 땐 큰 차이가 없는 수

치이다. 실례로 가장 최근 외국인 방문

통계인 지난해 11월 입도 현황에 따르

면 그달 제주를 찾은 중국인은 5만8883

명으로 1일 평균으로 환산하면 1960명

이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제주관광업계는

올해 춘절 특수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

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예약률도 저조한 상태다. 중국인 단

체 관광객 수송을 담당하던 전세버스

가동률과 예약률은 10~20% 수준에 머

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세기,

크루즈를 통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여전히 막혀 있다.

그나마 개별 관광객을 주로 받는 제

주시내 일부 대형호텔에서는 중국인

투숙객 예약률이 전년 춘절 대비 10~2

0%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

만 중소형 호텔은 특수를 사실상 포기

한 상태다.

객실 130실을 운영하는 제주시내 A

호텔 관계자는 객실 예약률이 30%에

불과하다 면서 특수는 커녕 호텔 운

영 자체가 어려운 상황 이라고 말했다.

요식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제

주시내 모 대형음식점 대표는 예약이

평소와 다름 없이 뜸하다 면서 예약

이 늘지 않는 데 춘절이라고 해서 중국

인 손님이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겠느냐 고 토로했다.

그동안 중국인 보따리상 덕을 많이

본 면세업계도 춘절 특수는 없을 것으

로 보고 있다. 오히려 춘절 연휴 기간에

지난해 11~12월보다 중국인 매출이 20~

3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내 모 면세점 관계자는 춘절

때는 중국 내 현지 유통망인 도 소매

상인들이 10일간 쉬기 때문에 이 기간

에는 중국인 보따리상의 대량 구매 열

기가 한풀 꺾인다 며 대량으로 물건

을 구입해도 중국 현지 도 소매점으로

유통할 수 없고 설령 구매한다면 물건

을 보관할 곳이 필요한데 이럴 경우 보

관비가 많이 들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올해부터 당근과 무도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에 포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농업재해보

험심의회를 개최해 2018년도 농업정책

보험사업을 평가하고, 2019년도 농업재

해보험 및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사업계

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농작물 가축 재해보험은 2018년 봄

철 이상저온, 여름철 폭염,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2001년 재해보험도입 이후

가장 많은 8235억원의 보험금(9만1000

농가)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가 빈발하면서 농가의 농작물재

해보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2017년

대비 가입률이 3.0%p 증가한 33.1%를

기록했다.

농작업 중 발생한 안전사고 및 재해

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농업인안

전보험은 보험료 인하(약 10%)와 산재

보험 수준의 상품 개발 보급으로 가입

률이 2017년 대비 9.0%p 상승한 63.3%

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대

상 품목을 지난해 57개보다 5개 늘어

난 62개로 확대키로 했다. 이번에 새로

포함된 품목은 배추, 무, 호박, 당근, 파

다. 또 7개 시범사업 품목 가운데 시설

미나리는 본 사업으로 전환하고, 복분

자 오디 오미자 차 밀 양배추 등 나머

지 6개 품목은 시범 지역을 확대한 뒤

재검토키로 했다.

농가부담을 덜고자 보험료율 상한선

적용 품목을 지난해 3개에서 올해 5개

로 확대하고, 보험료 추가 할인도 추진

키로 했다. 보험료율 상한선을 정하면

지역별 보험료 격차가 줄고, 재해에 따

른 보험료율의 지나친 상승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상윤기자

신협이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

원을 위한 신협 소상공인지원센터 를

설치한다.

신협중앙회는 제주를 비롯한 전국 10

개 지역본부에 신협 소상공인지원센터

(이하 센터)를 설치해 성장 지원 및 업

황 개선, 경영 자문, 금융지원 등 지역

과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이고 체

계적인 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말 10개 지역

본부내에 센터를 설치했으며 올해 상

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키로

했한다. 우선 지역 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선

정해 신협 1영업점 당 10개(명) 소상

공인 및 자영업자 결연을 통해 성장 지

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판

로 확대를 위해 신협 조합원, 조합 내

각종 소모임 및 커뮤니티 등에 사업을

홍보하고, 고금리 자금에 대한 대환 및

정부의 정책 자금 등과 연계한 금융 지

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

질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

화 지원, 세무회계 프로그램인 CU-

bizcoop을 통한 세무 회계 교육 지원,

지역화폐 유통 및 활성화 지원 등 풀뿌

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

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신협은 2018년 기준 자산 90조

원을 달성했으며, 888개 신협, 1648개

영업점을 운영 중인 협동조합 금융기

관이다.

조상윤기자 sycho@ihalla.com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일본 IT

기업 취업 교육인 스마트클라우드 IT

마스터(이하 SC IT마스터) 과정 37

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SC IT마스터 는 글로벌 소프트웨

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01년부터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

라의 대표적인 해외취업 연계 교육과

정이다. SC IT마스터 는 총 11개월

과정으로 해외 ICT 기업 취업에 필요

한 ICT 및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교육

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수료 전 현지

해외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해외기업에

취업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선발대상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

(예정)자면 전공에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기간은 2019년 2

월부터 12월까지다. 문의 ICT교육센

터(02-6000-5413/5387). 조상윤기자

제주 농민과 북한 농민 간의 교류사업

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통일트랙터 및

제주농업 남북교류협력운동부 가 29일

출범했다. >>사진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

여농 제주도연합, 제주주민자치연대와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도

내 농민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통일

트랙터 및 제주농업 남북교류협력운동

부 (이하 운동본부)는 이날 제주도의

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

로의 사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들은 앞으로 남북 농민이 공동으

로 파종을 하는 품앗이 사업을 추진하

겠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모금 활동을 펼쳐 가칭 통일트랙터를

마련한 뒤, 이 트랙터를 몰고 북한으로

가 남북 농민이 공동으로 농산물 파종

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월12일~13일에는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 새해맞이 공동행

사 에 도내 농민 대표가 참가해 북한

농업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제주산

월동산 채소 북한 보내기 ▷감귤 북한

보내기 사업 재개 ▷농민 교류 ▷감귤

가공공장 북한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운동본부 측은 설명했다. 운동

본부는 전면적인 제주농업 남북교류

협력 시대를 열어나가는 마중물 역할

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상민기자

29일코스피지수 2183.36

+6.06▲ 코스닥지수 710.99

-3.27▼ 유가(WTI, 달러) 51.99

-1.70▼ 감귤 평균경락가(10㎏, 원) ▲ 15,100

+100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137.05 1097.95 1EUR 1303.74 1252.88

100 1040.92 1005.12 1CNY 173.80 157.26

2019년 1월 30일 수요일6 경 제

감귤 나무 파쇄 29일 오전 서귀포시 도순동의 한 감귤원에서 열린 2019년 밀식 감귤원 2분의 1 간벌 사업 발대식 에서 참석자들이 간벌한

나무를 파쇄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최대 명절 춘절 앞뒀지만…

관광업계 특수 기대하기 힘들어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SC IT마스터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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