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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1 2014.06 5065의 비전 교회 설립 50주년까지 매년 50명 이상 전도 국내외에 6개 교회 건립 5명의 선교사 파송 발행인 김완신 목사·발행일 2014년 6월 29일·발행처 동현교회 선교위원회·130-859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1동 647-44·전화 02 2244 5827 成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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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 l . 212014.06

5065의 비전

교회 설립 50주년까지▶ 매년 50명 이상 전도

▶ 국내외에 6개 교회 건립

▶ 5명의 선교사 파송

발행인 김완신 목사·발행일 2014년 6월 29일·발행처 동현교회 선교위원회·130-859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1동 647-44·전화 02 2244 5827

‘成功’‘成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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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란 단어는 요즘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거리이자 꼭 이루고 싶어 하는 것이기도 하다. 성공이란 ‘목적한 바를 이루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물론 그 목적한 바가 무엇이냐에 대

하여는 모든 사람이 다 다르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목표치 역시 다르다. 따라서 성공에 대한 수준, 성취감 등에 있어서도 차이가 난다. 그러나 어떤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목표치를 가지고 성공을 하려 하든지 꼭 거치지 않으면 안 되는 요소들이 있다.

예를 들어 정말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무조건 ‘오늘부터 해보자’라는 식으로 도전하지는 않는다. 아주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먼저는 자기에게 맞는 다이어트 법을 찾기 위한 정보 수집, 가능한 기간과 목표치를 정하고, 꾸준한 운동과 음식에 대한 절제, 과거의 반성과 새롭게 이룰 사진이나 구호를 붙여 놓고 날마다 확인하며 절제하고 또 절제한다. 물론 ‘내일부터 하지’라는 항상 있는 유혹 역시 뿌리치고 다이어트의 성공을 위하여 진력한다.

이와 같이 어느 분야의 성공을 추구하든 성공을 위한 요소들은 거의 비슷하다. 또한

성공은 그냥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 이루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것을 위하여 영원할 것처럼 꿈꾸고, 오늘 죽을 것 같이 살면서 성공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것이다. 그리고 성취의 기쁨 즉 성공의 기쁨을 만끽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일반적인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면 이제는 모든 성공을 성공되게 하는 신앙적인 성공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싶다. 신앙이 세상의 성공과 상관성이 있느냐의 질문에 대하여서는 분명 그것은 아니다. ‘잘 믿으면 복을 받고 구원을 얻는다’는 논리는 분명히 틀렸다. 그러나 구원을 받았기에 잘 믿어야 하고, 바른 신앙생활 가운데 받아 누리는 복은 기복신앙적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 이런 의미에서 신앙에도 성공이 있다. 신앙의 성공이란 예수를 바로 믿는 것이다. 예수를 잘 믿는 것이 아니라 바로 믿고 있다면, 즉 성경대로 고 있다면 신앙의 성공을 하였다고 감히 주장한다.

바로 이런 신앙의 성공이 우리 삶의 근간

을 이루어야 한다. 예수님을 바로 믿는 것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 없이는 우린 모든 것을 가졌다 할지라도 아무것도 갖지 못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가지고 모든 것을 누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없이는 결국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이는 풍경이 변해야 계절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계절이 변해야 풍경이 바뀌는 것이 이치이며 얼굴이 변해야 사람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변해야 얼굴이 바뀌는 것이 이치이다. 세상의 성공이 우리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바른 신앙의 성공이 우리를 바뀌게 하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성공을 위하여 몸부림쳐야 할 이유이다. 바로 믿어야 합니다. 분명 바로 믿는 것만이 신앙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의 전 영역이 여기에서부터 출발되어져야 만 한다.

이 모든 것의 근간이 되는 신앙의 성공(이미 우리에게 구원이 은혜로 주어졌기에 구원에 합당하게 이루어 가야 할 신앙)을 위하여 우리는 얼마나 애쓰고 있는가? 세상에서 이루고자 하는 성공을 위하여서 애쓰는 것과 같이 체계적으로 신앙의 성공을 위하여 애쓰고 있는가? 구원을 주셨기에 구원에 합당하게 구원을 이루어가라는 명령을 따라 신앙의 성공을 이루어야만 한다.

신앙의 성공이 기반이 되는 성공을 이루어 갑시다.

‘성공은 절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는 헨리 윌러 쇼의 말처럼 신앙의 성공 없이 세상의 성공만을 추구하는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모든 성공의 기반이 되는 신앙의 성공을 통하여 진정한 성공을 볼 수 있기 바랍니다.

목사님 칼럼 | 김완신 목사

‘신앙의 성공’이 근간입니다

‘成功’‘成功’

‘성공은 날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우리 각각에게 비전을 주시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뤄 가신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 성령님의 인도 속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살아가는 그 자체가

성공이라 생각한다’

‘역경과 고난을 헤쳐 나간 자의 기쁨’

‘목표한 바를 이루는 것이다’

‘품은 뜻이 이루어짐이라’

‘이루고자 품은 뜻 이루는 것’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주님을 만난 것’‘나의 목표’

‘행복이다’

‘사랑이다’

‘열정이다(Passion)'

‘자신의 꿈과 건강과 미래의 영광 모두 이루는 것. 예수님 통해서 사랑과

감사함을 얻는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계획을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것’

‘성공은 하나님께서

나를 제작하신 의도를 깨닫고 그 의도대로 따라가는 것’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다’

동현교회 2부 성가대원들에게 ‘성공’을 물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성공’을 어떻게 정의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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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안부 여쭙습니다. 저희는 소식을 전하는데, 회사 소식은 듣지를 못해서 궁금합니다. 모두들 평안하신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간혹 생각나시면, 김종익 선생님 통해서 소식 전해주셔요. 좋은 소식 함께 기뻐하고, 슬픈 소식 함께 슬퍼하며 손 모으겠습니다. 늘 아버지의 은혜와 긍휼하심으로 섬겨주시는 동현 식구들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때가 악하고 마지막이 가까이 오는 것을 봅니다. 한국을 위해서도 간절히 부르짖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우리 모두가 더욱 깨어서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주님의 순결한 자녀들로 준비되기를 간절히 ㄱ도합니다.

한국은 날씨가 꽤 더워졌다고 들었습니다. 예루살렘은 날씨가 좀 변덕스럽긴 하지만, 공기가 건조해서 건물 안이나 해진 후에는 시원합니다. 물론 한 낮에는 뜨거운 해가 사정없이 내리쬐지만요. 지난 번 바다근처 도시에서 살 때가 가끔 생각나면, 회심의 미소를 짓곤 합니다. 에어컨 없이 40도에 육박하는 습기 많은 곳에서 지냈던, 그곳의 한 여름 두 달은 정말 너무나 더워서 공포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이곳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교황이 이스라엘을 방문하였습니다. 홀로코스트 기념관도 방문하고 참배도 하였습니다. 나름 파격적인 발걸음이었는데, 정작 이들은 별로 감동을 받지 못하는 듯합니다. “왜 해야할 말을 하지 않느냐.”고 합니다. 이들이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어느 지역에 갔을 때였습니다. 어떤 아저씨께 편지를 전하자, “왜 이제야 이것을 하느냐, 더 빨리 하지 않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몰랐습니다. 몇 년 전에야 이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이렇게 왔습니다.”고 말씀해드렸습니다. 지난 역사에서 기독교세계가 유대인들에게 저질렀던 일들에 대한 사죄,...... 십자가가 칼이 되어 이들을 찌르고, ‘예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이들에게 행해졌던 수많은 죄악들,... 그것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사죄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도 이렇게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 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지만 받아들고 가는 사람, 좋다고 고맙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지고 거부하며 흥분하는 사람들에게는 일부러 더 말을 걸어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 차근차근 설명하면 많은 이들의 표정이 누그러지는 것을 봅니다. 지금은 더 효과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릴 방법을 구하며 손모으고 있습니다. 왜 기독교세계가 유대인들에게 사과를 해야 하지? 라고 이해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리차드 부커/김우현

감독이 쓰신 ‘어찌하여 십자가가 칼이 되었는가’ 라는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남편의 권유로 뒤늦게 그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읽으면서 너무나 놀라고 놀랐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과거 역사들. 그 역사 속에, 유대인들을 향한 기독교세계의 오해와 죄악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책을 읽고, 정말 유대인들이 자비롭구나, 어떻게 이런 일을 당하고도 기독교인들을 학살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정도로 충격이었고 가슴 아팠고, 그들에게 정말 머리 조아리며 사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함께 편지 전달을 하러 나갔던 청년 사역자가, 전달 중에 만난 영혼과 대화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편지를 받아든 현지인이 커피를 대접하고 싶다고 해서 시작된 대화에서, “나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힘든 상황을 이야기했고, 복음을 듣고서 진심어린 기도도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도 몇 번 더 만나며 예배모임에 데려 갔다고 합니다. 이 얘기를 듣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편지를 받은 사람들이 더 많이 아버지께 나아오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들의 눈에서, 아버지와 그리스도에 대한 원망과 오해의 비늘이 벗겨지고, 밝아진 눈으로 아버지를 보고 나아오기를, 눈물 흘리며 아버지에 대해 묻고 기쁨으로 주님께 나아오기를, 또 그 일에 이 편지가 쓰임 받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샬롬이 다리에 난 물사마귀가 새끼 손톱크기만큼 커져서, 근처 아랍병원에 가서 부분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전 테스트 하느라고 큰 바늘로 사마귀부위를 두 번이나 꾸욱 찔러대고, 마취주사를 수술부위 주변으로 네 대나 맞고 그 부위를 칼로 파내었습니다. 가뜩이나 아픈 것 잘 못 참는 아이라, 자지러지게 울며 아빠를 붙잡았다는데, 엄마인 제가 안 가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시간에 모임에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고통당하는 자녀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 원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민족이 학살당하고 빼앗기고 고통당하는 것을 보고 계셔야 했던 그 미어지는 아버지의 마음, 감히 비교할 수도 없는 것이지만,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기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더구나 저희가 이들에게 편지를 전할 때, 단순히 종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전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닐런지요.

둘째 아이가 돌이 지나면서 걸음마를 시작하더니, 요즘 부쩍 잘 걷습니다. 그런데, 큰 아이 수술하면서 터진 상처에서 바이러스로 옮은 듯, 처음에는 무릎에 열 개 정도 생겼던 물사마귀가, 3주쯤 지난 지금은 거의 셀 수가 없이 무릎을 다 덮고 온몸과 얼굴까지 번졌습니다. 아직 작은 크기인데, 수가 몇 백 개 정도 되는 듯합니다. 미네랄이 좋다고 해서 사해소금과 사해물로 닦아 주고 있습니다. 물사마귀는 면역력이 약해서 생긴다고 하는데, 어리고 아토피가 있어서 더 잘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기가 아프니까 마음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더 번지거나 옮기지 않고 속히 깨끗이 사라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엄마, 난 죽는게 싫어요. 죽으면 어떻게 되어요?" 어느날 샬롬이가 묻길래 대답해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아. 죽는 것은 그냥 몸만 죽는 거야. 몸은 이 땅에 있고, 우리 영혼과 정신과 생각은 하늘나라로 가는 거야.” 그러자, 샬롬이가 좀 탐탁치 않은 표정으로 말한다. "그럼, 얼굴만 하늘나라로 가는 거에요?" 몸은 이 땅에 있다고 했더니, 머리만 천국가는 줄 알았나 봅니다. (̂ )̂

손모아 주십시오.1. 편지 전달을 통해 이들의 눈에서 비늘이 벗겨지고, 밝

아진 눈으로 주님께 나아오도록2. 만나는 현지인들이 편지 내용을 인터넷상에 올리라고

권유합니다. 이 일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법과 내용에 지혜를 주시기를

3.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둘째 아이-물사마귀가 깨끗이 치유되도록, 전-피로,방광염 치유되도록 )

4. 비자법이 까다로워지고 있는데, 새로운 비자창출을 위해서.

5. 편지사역과 그 외 만남을 통해서 복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주시도록.

6. 영혼들과 지속적인 만남이 계속 되고, 연결된 영혼들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갖도록

늘 은혜 안에서 강건하시기를 저희도 손 모으겠습니다. 샬롬이네 올림

해외 선교 소식 | 전세계 선교사 _ 새일이와 하임이네 6월 소식

그리운 동현 식구들께 드립니다.

동현교회 중고등부는 성공에 대해서 어떻게 정의 내릴까요?

·성공 하는 것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룬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마음 가운데 행복이 있는 것

·꿈을 이루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행복한 삶을 사는 것

·남들한테 인정 받는 것

·자신이 사는 삶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

·예수님처럼 사는 것

·꿈을 이루는 것

·천국 가는 것

·잘 먹고 잘 사는 것

·목표를 달성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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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이라는 물음에 자신 있게 ‘네’ 라고 답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또한 성공의 기준은 무엇일까? 잘 먹고 잘 사는 것. 행복하게 사는 것. 이런 객관적인 기준 제시는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나는 성공이라는 것을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관점에서 보길 원한다.

1. 세상적인 축복. 높은 지위. 많은 부의 축적. 세계적인 명성. 남의 도움

을 받는 자가 아닌 남을 도와 주는 사람 등등. 세상의 기준은 소위 잘 나가는 사람이다. 당신도 이것을 원하는가? 이것은 하나님의 일반 은총으로 자신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면 누구나 도달할 수 있다.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 이런 것이 소위 말하는 ‘성공’이다. 한 TV 프로그램인 성공시대에서 주는 교훈은 부의 축적도, 명예도 아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즉,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실히 일을 하면 돈과 명예는 따라 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 교회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축복도

이와 비슷하다. 잘되면 축복. 안되면 축복을 못 받았다고 하는 세상적 기준에서의 ‘성공’... 성경적 관점에서의 축복은 무엇일까?

2. 성경적 관점에서의 축복성경에서 가장 축복 받은 사람들은 누구일까? 아브라

함. 다윗. 솔로몬 등 흔히 성경에서 말하는 축복의 예로 이들을 든다. 그러나 신약에서 하나님의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자는 12사도이며, 사도 바울이다. 이들은 세상의 기준과는 달리 굶주림과 헐벗음... 순교의 삶을 살았다. 세상의 기준은 이들을 실패자라 한다.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또한 실패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날 기독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승들을 뽑으라하면 이들을 뽑는다. 왜?

세상의 축복과 성경의 축복은 너무나 상반되고 있지만 오늘 우리에게 축복, 성공은 세상의 기준과 흡사해지고 있다. 잘되면 하나님의 축복으로 성공했다...

교회 내에서 가난과 부에 따라 믿음의 척도가 달라지는 것은 너무나 슬픈 현실이 되어 있다. 그 기준에 따르면

선교사나 대다수의 많은 목회자들은 실패한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그러한가? 오늘도 사도 바울처럼 살려고 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당신은 실패한 인생이다. 성공을 위해서 돈을 벌어라 명예를 쌓아라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너무 세속적이지 않는가?

3. 하나님 관점에서의 축복욥을 보라. 세상의 부를 허무하다 말을 한다. 우리의

관점에서 성공을 보면 세상의 기준과도 같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성공을 봐야한다. 왜..나에게 물질을 주었는지. 왜 나에게 가난을 주셨는지.

하나님 관점에서 최고의 성공을 꼽아 본다면 아마 복음을 위해 피흘린 순교자일 것이다. 그들은 이 땅에서보다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큰 상급이 받게 될 것이다. 즉, 이 땅에서의 상급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상급을 위해 살아야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더 최선을 다 해야 하며 또한 주어진 환경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주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시키는 삶이 성공한 삶이라 생각한다.

2007년 7월 인도 가는 비행기 안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나의 꿈을 이루시고 비전을 성취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는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교사라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최일선에서도 때론 세상에서의 성공을 꿈꾸는 ‘나’를 발견한다. 선교사로서 돈도 잘 벌고 이름도 나고... 이것은 분명 잘못된 생각일 것이다. 선교사로써 가장 명예롭고 성공적인 삶은 바로 복음을 전하다 순교의 피를 흘리는 것 아닌가...

끝으로 현실과 믿음에서 우린 늘 영적 싸움을 한다. 세상의 성공과 믿음이라는 이 둘 사이에서도 우리는 영적 싸움을 한다. 정답은 있지만 답을 찾는 과정은 쉽지 않는 우리의 삶...

오늘 나는 기도한다. 주님 외에는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피흘림 속에서 주님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제자다운 삶 살게 하소서...

협력 선교사님들이 보내 온 ‘성공’에 대한 단상 | 나진영 선교사

기독교적인 삶 - 성공이란?나진영 선교사가 생각하는‘선교 이야기’

나는 놀면서 선교한다.주님은 이땅에 오시어 우리와 놀아주셨다?

얼마전 티비에서 반기문 총장이 자신의 손녀와 놀아주는 모습을 보았다. 겉옷을 벗어버리고 쇼파에서 내려와 바닥에서 손녀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 노는 것은 쉽지않다. 놀아주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맞추어 주는 것이다. 예수님은 가난하고 헐벗은 자들을 위해 배려하고 낮아지고 놀아 주시었다.

놀아주기 법칙 3가지 1. 상대방에 눈 높이를 맞추어라. 2.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라.3. 자신을 버려라.

현지인의 친구가 되기 위해 나는 오늘도 놀려간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성공이다 _ 김OO 성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수없는 시행착오와 실패를 하면서, 인류의 역사는 새로운 발명(성공)으로, (질병 치료, 과학의 발전) 우리의 삶이 더 윤택하고 풍요로워졌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주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성공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주님을 믿으며 성령의 임하심을 믿으면서도 세속에 물들어 주님을 잊고 세상일에 몰두하여 사는 삶이 아닌지...? 그런 삶은 실패한 삶이 아닐까요? 항상 마음속에 주 예수님이 함께 계셔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고 주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날마다 새로이 태어난 삶을 살게 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야말로 성공한 삶이라 생각합니다.

늘, 기도와 찬송으로 주님의 임재하심을 믿고, 살면서도 마음속에 천국, 죽어서도 천국의 부활을 믿는 믿음을 갖는 주님 안에서의 성공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진정한 성공을 꿈꾸는 소년 _ 익명(고등부1)

‘성공’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성공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돈 잘 버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성공했다고 말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성공에 대해 어떤 생각과 기준을 가지고 계시나요? 저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라

는 마태복음 16장 21절 말씀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저는 무겁고 거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쫓는 자의

삶이 가장 성공한 사람의 삶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아도, 배고프고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예수님을 쫓는 자의 삶이 진정한 성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의 삶은 어떤 삶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저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욕구를 위해 달려가고 눈이 가려진 예수님을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 예수님을 알지 못해서 거짓된 수많은 신에게 절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복음을 전하며 자신이 어떤 비난과 고난, 어려움을 당할지라도 진리 되신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예수님만을 생각하는 삶, 그런 삶이 성공하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저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기위해서 저의 모습을 감추고, 하나님께서 나를 바라보시는 것보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인식하고 바라볼까 더 생각하는 나약한 인간임을 고백합니다. 또 사회에서도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면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기도 하며, 예수님의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제 자신의 모습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제자들과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드리고, 천국에 대한 꿈과 소망을 가지고 살았던 것처럼 저 또한 세상의 꿈이 아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비전으로 제 마음이 날마다 가득 차기를 소원합니다. 더불어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소망과 유일한 비전과 또 성공의 기준이 되길 기도합니다. 사랑하

는 하나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꿈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러나 하나님 우리의 삶은 우리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입니다. 사람에게 높힘 받기 위해 사람을 두려워하고 사람을 의식하는 삶이 아닌 하나님만을 생각하며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의 그 길을 걸어가는 삶이 되게 도와주세요.

세상을 향한 물질적인 욕망과 야망으로 마음이 채워지지 않게 하시고 오직 저 천국만을 소망하며 이 땅에서 밀알 되어 썩어지고 예수님으로만 살게 하여 주세요. 주님,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 다시 오심을 준비하며, 기쁨으로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신부되어질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해 주세요.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주문에 따라 만들어져 가는 인생 _ 청년부 중

항상 진로에 대해서 기도를 하게 되면 꼭 ‘ 하나님의 큰 그릇이 되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한다. 얼마 전까지 나에게 있어서 ‘성공’은 단순히 하나님의 큰 그릇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세상 속에 나를 비추어 볼 때 나는 하나님의 큰 그릇이 되기는 커녕 하나님의 유용한 물품 하나 되지도 못할 것 같았으며 남들과 비교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스펙, 통장엔 얼마 없는 잔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에 나는 정말 부족한 사람인 것 같았다. 이러한 내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은 결국 날 쓰지 않으시는 건가. 날 버려두시는 건 아닌가 고민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어느 날 우연히 ‘요엘에게’라는 찬양에 담겨져 있던 얘기를 듣

동현 한마당 | 동현교회 성도님들에게 ’성공‘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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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성공’이라고 하면,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을 떠올린다. 당대의 강대국인 애굽을 다스리는 리더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펴는 것. 얼마나 멋있고 가슴 뛰는 일인가. 또는 기름부음 받아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왕이 되어 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다윗을 생각하기도 한다. 지혜를 구하는 ‘지혜로움’ 덕에 부와 수를 함께 받은 솔로몬 왕도 생각난다. 우리 예수님이 많은 군중을 이끌고 다니시며 많은 기적을 행하셨던 것도, 사역자에게는 좋은 본보기이다. 당연히 성경의 위인들과 우리 주님은 ‘성공’한 삶을 사셨다. 우리도 그 분들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때로 놓치는 게 있다. 요셉은 그 ‘성공’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형제들에게 왕따를 당하며 살고 죽을 뻔하다가, 믿었던 가족들에게 팔려 아직 철없는 나이에 짐승처럼 쇠사슬에 묶여 노예로 끌려가야 했다. 말도 다른 생전 처음 가보는 외국에서 가족도 없이 혼자 살아남아야 했고, 매 순간 외로움과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고통 속에서, 한창 꽃다운 십대, 이십대를 견뎌야 했다. 하나님 열심히 섬기고, 주인한테 충성한 일밖에 없는데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람들에게 더러운 죄인 취급 받으며 감옥까지 간 전과자가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감정 중 하나가 억울함일 것이다. 당해보기 전에는 모른다. 아마도 그 긴 고통의 시간에, 요셉이 부를 수 있는 이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 전에는 아버지의 하나님이었다면, 애굽의 짐승같은 노예의 삶 속에서 요셉은 처절하게 부르짖고 부르짖다가 ‘나의 하나님’을 만났을 것이다. 감옥 이후의 삶은 ‘성공가도’를 달린다. 그럼, 그 이전의 그의 삶은 실패이고, 총리가 된 후에야 ‘비로소 성공한 것’인가? 삶이 고생스럽고 비천한 자리에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면 실패한 삶이고, 높은 지위에서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인정하는 삶을 살면 성공한 삶일까? 하나님 앞에서 ‘성공’의 기준도 역시 세상 기준처럼, 부유함, 높은 지위, 잘 차려진 밥상,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것,...일까? 누가 평가하는 성공이냐에 따라, 성공의 의미가 달라질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평가하는 성공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평가하시는 성공인가. 청년시절에 이 문제로 많이 고민했고 두 삶을 비교하며 많은 생각을 했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평가하는 성공을 위해 살기로 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해 살기로 한 이후에도, 여전히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성공을 위해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 때, 사역자로 살기로 결정하고서 내가 되고 싶은 사역자는 어떤 사역자인가,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부와 명예,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 등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서의 성공은 무엇일까? 요셉의 인생에서 성공은, ‘강대국의 국무총리’가 된 순간이 아니라, 차가운 지하감옥에서 쇠사슬에 매인 발목의 살이 벗겨져서 피고름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도, ‘주인의 아내를 넘본 강간미수범’으로 자신을 경멸하는 사람들의 눈빛을 보면서도, ‘이 감옥에서 나가기만 해봐라. 우리 형들, 보디발의 아내, 다 가만 안 둘 거야.’라고 복수의 칼을 갈지 않고, 혹은 ‘이제 내 인생은 다 끝났어. 난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인간이야.’라며 자살하지 않고, “이제 내게는 정말 주님밖에 없습니다. 오직 내 소망은 주님뿐이십니다. 주님 뜻대로만 살겠습니다.”라는 고백으로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였던 그 시간이다. 그 순간이 바로 하나님 앞에서의 ‘성공’의 절정이었을 것이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되지 않고, 때로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만을 신뢰하는 것, 주님의 전능하심 앞에서 겸손히 그 분 뜻대로 순종하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소명을 정확히 깨닫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내 인생을 온전히 드리며 사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고 ‘성공’일 것이다. 평생 천국복음을 전하면서도, 고정된 수입이 없었기 때문에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살 수 밖에 없었던,(메뚜기

는 이스라엘에서는 곤충이름이기도 하지만, 길거리마다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열매 이름과 같다. 먹을 수는 있지

만 냄새도 나고 너무 딱딱해서 주로 동물사료로 쓰인다.

주로 산속에 도망다니는 사람들이 이것을 먹고 연명했다

는 기록이 있다. 요한이 먹었던 메뚜기가 이 열매일 것이

라는 설이 유력하다.) 결국은 비참하게 목베임 당하는 사형수로 생을 마감한 세례요한의 삶은 어떤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 맞으며 정처가 없고, 모욕당하고 박해받고 비방을 당하였던 바울의 삶은, 추운 겨울 감옥에서 입을 외투 한 장이 없어 제자에게 갖다달라고 부탁해야 했던 그의 삶은 과연 성공한 삶인가, 실패한 삶인가? 마지막 남은 입고 있던 옷까지도 인정 없는 병사들에게 빼앗겨버린, 늙은 어머니의 눈 앞에서 사형틀에 달려 먼저 죽어야 했던 예수님의 삶은 어떤가? 당연히 성공한 삶이다. 인간의 눈으로는 도저히 성공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실패자의 모습이지만,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과 역사의 평가자이시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잠깐이지만, 하늘의 영광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주와 복음을 위해, 주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이 땅에서 잠시 받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원한 나라의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롬8:18)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얼마나 통찰력 있는 찬송가 가사인지 모른다. 우리의 삶에 대한 성경적 기준을 말해주고 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그 좁은 길을 가고 있는가, 그 좁은 길이 험할지라도 밤낮으로 기뻐하고 있는가,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내 힘으로 할 수 없고 주의 영으로만 가능함을 믿고, 그 성령님을 철저히 의지하며 충만히 주님과 동행하고 있는가. 날마다 이 기준대로 나를 점검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린다면, 우리 인생은 역사의 평가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성공’한 인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협력 선교사님들이 보내 온 ‘성공’에 대한 단상 | 류라셉 선교사

하나님의 뜻과 소명을 따라 사는 삶

게 되었고 마음을 울리게 하는 감동을 받게 되었다. 요엘의 아버지는 하나님으로부터 정말 놀라운 은사를

받았지만 세상에서 1등이 되지 못했기에 좌절했고 하나님 역시 1등 하지 못한 자신을 버리실 것이라고 오해했지만 세상의 1등이 하나님의 최고의 그릇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아들 요엘만큼은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길 원하여 그 곡을 썼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요엘에게’라는 찬양을 묵상하게 되었고 그 찬양에 ‘하나님은 너를 가장 많이 알고계시며, 하나님은 너를 가장 깊이 이해하신단다.’, ‘그의 생각 끝이 없고 그의 자비 무궁하며 그의 사랑 끝이 없단다’ 라는 가사에서 세상에서 보기 좋은 그릇만을 쓰실 것이라고 오해했던 나에게 큰 깨달음을 허락하셨다. 단순히 세상에서 정말 누구나 부러워하는 성공을 거둔 뒤에 이 정도는 해야 하나님의 그릇으로써 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깨진 그릇이든 일회용기든 하나님의 주문을 먼저 받고 그 주문대로 만들어져서 완성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 생각한다. 나보다 더 나를 깊이 이해하시는 제작자는 오직 한 분이시기에 그 분께서 거는 기대에 부응하며 사는 ‘성공’을 이루고 싶다.

그리스도인의 성공 _ 오기모 집사

성공이란 용어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원하는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사람마다 성공에 대한 이해는 다양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리스도인의 성공이란 어떤 것일까? 세상의 모든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맞게 창조되었고 창조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서 창조되

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이 창조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야 성공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와 같이 사람도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성공적인 삶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성경을 보면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처음에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인간을 창조하셨고 (사43:7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하셨다. 하지만 아담은 죄를 지어 하나님의 형상을 잃게 되었고(창3), 그로 인해 인간은 실패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으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에게 다시 성공의 기회를 열어주셨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타락한 인간의 처지를 독생자 예수를 믿음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날 수 있게 은혜를 주신 것이다.

그렇다면 중생하게 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성공의 삶을 사는 것인가? 중생을 하게 된 그리스도인의 내면에는 아직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성령으로만 충만하지 않고 타락의 본성이 호시탐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내리 몰려는 기회를 보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직도 죄의 속성이 남아있는 것이다. 기회만 되면 좋지 않

은 과거로 돌아가려고 고개를 드는 것이다. 이것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주께 받은 은혜를 제대로 깨달아야 하고 또 은혜에 보답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라 생각한다. 성공자로서의 자세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성경에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대한 내용이 많이 있으나 그 중 한 구절, 예를 들면 (행 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바울의 고백을 볼 때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의 일면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빌1:23-24 내가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자신만의 유익함을 추구하기 보다는 섬겨야 하는 영혼을 위하는 방향으로 살아가는 태도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신 그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이러한 자세로 삶을 살아가면서 품어야 하는 소망은(딤후 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약속하신 말씀에 기초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그리스도인의 성품과 정체성을 확립해야 성공적인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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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의 기적 같은

신혼여행..

어느 날 휴대폰으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휴대폰에 찍힌 번호를 보니 숫자가 많이 찍힌 이

상한 번호였습니다. 외국 번호 같았는데, 외국에서 전화 올만한 사람도 없고, 사기 전화인 줄 알고 받지 않았습니다. 한참 있다가 또 오는 겁니다. 그냥 받아나 보자, 이상한 전화면 얼른 끊어 버리자 하고 받았는데…, 상하이한인교회인데, 저희 부부를 3박4일 동안 초청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중국 여행….

대박!!!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꿈같은 일들이 어떻게 나에게 일어나게 되었는지 지금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TV에서 나올 법한 ‘세상에 이런 일이’ 나에게도 일어났다는 것이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단다, 하나님은 그 동안 나의 모든 것을 다 아신단다, 하나님께서 불쌍한 나를 진짜 한 번 행복하게 위로해 주고 싶었단다.” 이렇게만이 답을 얻을 수밖에 없기에... 거듭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사실은 결혼한 지 27년이 되었는데도 아

직까지 신혼여행도 못 다녀왔고 늘 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 아내에게 미안했습니다. 아내를 소개받고 나서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서로 각자 3일 동안 금식기도를 한 후,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 주셨다는 확신이 생겨서 만난지 37일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세상적으로 봤을 땐 초라한 결혼식이었습니다. 패물도 18K 반지 하나 주고받을 정도였고, 신혼여행도 가지를 못했습니다. ‘다음에 신혼여행도 좋은 데로 가고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했었는데…’ 강원도 시골 무교회 지역에 와서 개척하느라 고생만 시키고…, 아직 제주도도 한 번도 못 가봤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상하이한인교회를 통해 최고의 완벽한 신혼여행을 가게 하신 것입니다. 제가 몇 십년동안 행복하게 해준 것보다 훨씬 더 제 아내를 행복하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느끼게 되는 정말 큰 위로와 새 힘을 충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체험한 사랑과 은혜들을 이곳의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열심히 일 하렵니다.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하여 초청하러 다녔습니다. “어르신들 세우리교회에 오셔서 식사하세요!!!” 교회에 나오시라고

하면 외면하시는데, 식사하시러 교회에 오시라고 하면 “이런 늙은이를 불러줘서 고마워, 그 교회는 좋은 일을 많이 하네~~”

초청을 통해 복음을 자연스럽게 듣게 하고, 교회에 대한 문턱도 낮추게 되고, 교회가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도 갖게 하고, 교회에 대한 소문도 좋게 나게 하는 귀한 일들이기에 최선을 다 합니다.

교회 일할 일군이 많지 않아 초청하러 다니고 음식 준비하는데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어르신들이 음식을 잘 차려 잘 먹었다고 고마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고, 그리고 마음 문이 많이 열린 것 같아 복음을 전할 희망을 갖고 더욱 열심히 하게 됩니다.

이러한 봉사를 계기로 부부와 할머니 한 분이 교회에 나오는 큰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교회에 잘 나오시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운지요…. 어둠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이 지역에서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기에 더욱 감격스럽습니다.

요즘엔 교회가 이렇게 조금씩 빈자리들이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크고 많은 열매가 당장에 보이지 않더라도 주님만 기뻐하신다면 그냥 모든 것이 감사이고 행복합니다.

동현교회의 기도와 사랑과 후원을 통해 이렇게 일을 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열심히 하여 또 좋은 소식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선교 소식 | 세우리교회 _ 박영만 목사

대박 감사 ~ ̂ ^

(1) 신앙의 성공은 딱히 이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본다.

디모데후서 4: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 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위대한 예수그리스도의 용사도 바울처럼 이토록 말년에 만천하에 공개적으로 성공의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

지 않을 것이다. 대사도 바울이 고백한 성공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지침이 되어야겠다.

주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 나의 왕으로 믿고 따르는 우리 성도들은 우리와 성정이 똑같은 예레미야처럼 기도의 성공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예레미야가 믿던 그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의 하나님이시니까.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 앉아 있던 자를 일으키고 하루에 3000명을 구원시켰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본다. 빌립이 받았던 그 은사와 구스 내시를 전도 했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행함이 성공이 아니겠는가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지만 우리 믿는자들에게 “행하는 것이 힘”이라고 생각한다. 성경에 많은 인물들의 믿음은 행함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지식적으로 넘어가면 아무런 능력도 나타날 수 없다고 본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를 예배의 행위에서나 개개인의 삶속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하면 능력이 나타남은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며 누구의 영의 지배를 받느냐가 관건인 줄 안다. 구속의 주님을 생각하고 성령의 지배를 받으면 생명을 살리는 자가 될 것이겠지만 악한 생각을 가지고 거짓영의 지배를 받으면 혼돈과 공허와 어둠속에서 마귀의 도구로 쓰임 받다가 끝내 그 영혼이 버림을 받고 지옥물건이 되어지는 지름길로 가는 것이 될 것이다.

(2) 우리가 신앙에 성공 하지 못하게 되는 원인내 속에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자아의 바윗돌을

깨지 못한 원인일 것이다. 죄의 종이 되어 교회에 와서 예배는 드리는데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일을 얼굴 하나 안 붉히고 얼굴을 들고 예배의 생명에는 관계없는 구경꾼으로 앉았다가 가곤 하는 것이 생활화 되었다. 예배의 주인공이 되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성도라고 부름을 받은 것이다. 무의식 속에서도 죄를 죽이는 일에 게을리 해서는 신앙의 성공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믿음생활을 안일하게, 적당하게, 편안한 것만 추구하는 일이라면 결국 마귀가 거처할 안락한 장소를 제공해 주는 꼴이 될 것이다. 신앙생활은 끊임없는 영적전쟁이기에 경계에 경계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엡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죄사함을 받은 우리의 삶의 이유와 목적을 3절, 6절, 12절, 14절에 밝히 기록해 주셨으니 곧 찬송하게 하시려고 찬송이 되게 하시려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려 하심인데….

(3) 우리는 주일날 예배 참석하여 잠깐 하나님께 인사하고 내 생각이 이끄는 데로 세속

적인 허접한 것에 익숙한 것을 따라가고 그런 곳에서 아무런 거리낌 없이 머물고 있다면 아니 그런 곳이 그런 일이 편안함을 느낀다면 영적인 침체나 병이 든 것이 아닌지 말씀 앞에 나의 영적 상태를 검진해야 될 줄 안다. 속량 받고 죄사함 받은 자로써.... 찬송하는 자로서 합당한 신앙의 성공자라고 할 수 있을지?

주님은 좋은씨와 가라지를 가려내는 날 당당하게 주님 앞에 설 수 있는가는 그날에 알게 될 것이다. 찬송하는 자로 살아간다면 이것이 바로 성공의 메달을 목에 걸

고 가는 것이 아닐까? 성도가 이 땅에서 산다는 것 자체가 영적인 전투임을 자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자처럼 살다가 나사로처럼 천국을 바라는 것은 마치 십자가 없이 부활을 바라는 것과 같을 것이다. 계2:9 서머나교회를 주님께서 칭찬하신 잣대는 환란과 궁핍을 아신다고 말씀하시고 비방 받는 것을 아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죽도록 충성하게 하시고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4) 계3:8 빌라델피아교회는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켰다고….

그리고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인내의 말씀을 지킨 것을 인하여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주님께서 약속하시고 그 일들을 알고 계신다니 게임은 끝난 것이다. 이것이 성공적인 삶이요 영원한 우리의 희망이요 찬송의 삶이 아니겠는가!

그렇다.

“주님 우리 자녀들이나 우리에게 S자(Sports, Screen, Sex) 세 개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주여, 오늘 한국교회가 아니 우리교회가 주님을 믿다가 낙심하여 뒤로 물러간 영혼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교회에 표적과 기사와 이적과 능력의 은사가 회복되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떠난 자들이 떨며 울며 돌아오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순종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신앙의 성공자 기도의 성공자 믿음의 성공자가 되게 하옵소서. 내 생각을 더러운데 맡기지 않게 하옵시고 성령의 지배를 받아 살게 하옵소서. 성공의 메달을 늘 항상 목에 걸고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동현 한마당 | 동현교회 성도님들에게 ‘성공’을 물었습니다. 문창원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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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공’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야곱’이 바로 떠오릅니다. 성경에서 야곱만큼 일평생 ‘성공’을 추구하며 살았던 인물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창세기에서 다뤄지는 야곱

인생 이야기를 보면 금방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야곱의 인생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인생에서 거쳐야 하는 성공이란 무엇인지’를 알려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3가지 성공으로 정리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목적하는 바를 반드시 이루고자 갈망하는 성공(成功), 두 번째는 모든 것은 공허함을 알게 되는 성공(性空), 세 번째는 거룩한 공적이라는 성공(聖功)이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야곱 인생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야곱은 태어나면서부터 인생을 성공(成功)이라는 신념 아래, 엄마 뱃속에서부터 형의 발목을 잡고 먼저 나가고자 하는 투쟁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일에 실패한 후, 형의 장자권을 빼앗기 위해 사냥을 하고 돌아와 허기에 배고파하는 형을 팥죽으로 유인해서 성공(成功)을 이루게 됩니다. 더 나아가 야곱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머니 리브가와 함께 성공(成功)을 위하여 아버지와 형을 속여 축복기도까지 가로채는 결정적인 사건을 이룹니다. 그런데 그 후에 삶이 고단해집니다. 돌아오는 것이라고는 형과의 관계가 끊어지게 되는 고통과 광야로 내몰려 처절한 외로움을 겪는 비참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야곱을 하나님께서는 성공(性空)이라는 깨달음의 훈련장으로 이끌어 가시니, 그 곳이 바로 외삼촌 라반의 집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야곱은 자신보다 더 능란한 라반을 통

해서 갖은 속임수를 당합니다. 첫날 밤 라헬인 줄 알고 들어가 다음날 일어나보았더니, 레아였던 황당함과 여러 가지 이유로 임금이 바뀌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이를 보며 야곱은 지금까지 자신의 능란한 속임수로 어떻게든 스스로 이뤄보려했던 성공(成功)은 공허하다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자신의 죄성으로는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없다는 깨달음 즉 성공(性空)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심령이 가난한 상태에서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순간 자신에게 속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형 ‘에서’의 모습이 떠오르게 됩니다. 성공(成功)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자신을 속이고 빼앗았던 자신에게 형 에서가 복수하고자 기다리고 있을 답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얍복 강가에 이르러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고 씨름을 하게 됩니다(창32장). 붙잡을 것이 아무 것도 없었던 야곱은 목숨 걸고 ‘그 어떤 사람’에게 매달립니다. 그리고는 떼를 씁니다. 축복해달라고! 여태까지 참아왔던 울분을 토해냅니다. “지금까지 성공(成功)이라는 복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살았는데, 어떻게 된 것입니까? 도대체 성공은 무엇입니까?”라고 애걸복걸하며 ‘그 어떤 사람’의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졌던 거 같습니다. 절대 놓치 않으려는 야곱을 보고 ‘그 어떤 사람’은 결국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위골시킵니다. (여기서 ‘허벅지 관절을 위골시키셨다’는 뜻은 스스로 성공(成功)해보려는 야곱의 죄성을 꺾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축복하십니다. 그랬더니 그 때 비로소 야곱이 고백합니다.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였다! 하나님을 만났다!”고 기뻐하며 고백합니다. ‘그 어떤 사람’은 바로 하나님이셨는데, 그 하나님과의 만남이 바로 인생의 참 복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 야곱의 인생은 성공(聖功)의 삶으

로 변화됩니다.결코 화해되지 않을 것만 같았던 형 에서

와의 관계가 화해되는 놀라운 성공(聖功)을 얻게 되며, 중간 중간 어려움들이 없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아들 요셉을 통해 기근에 허덕이던 온 땅의 사람들이 굶주림을 해결받는 성공(聖功)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초청을 받아 애굽 왕 바로를 축복해주는 성공(聖功)도 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후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역사를 살펴보면, 야곱을 통해 이스라엘 12지파가 세워지고 이스라엘 나라가 세워지는 놀라운 성공(聖功)이 이뤄지게 되며, 결국엔 그 자손들을 통해 이 세상에 구원과 하나님나라를 이루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시는 성공(聖功)이 이뤄지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야곱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러주시는 성공의 3단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성도 여러분은 어느 단계를 거치고 계십니까? 혹시 아직도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成功)을 이뤄보리라 다짐하며 살고 계시지는 않으십니까? 아니면 그 성공(成功)은 공허하다는 성공(性空)의 단계에는 이르렀으나, 답이 안 보여 답을 찾아 헤매이고 계시지는 않으십니까?

인생의 참 복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만이 인생의 답을 갖고 계신 분이시오 참 복이십니다! 그래서 이를 깨닫고 이제는 나의 힘으로 살려 하지 않고 그 분을 나의 참 복이요 주인으로 삼을 때에, 그토록 이루길 원했지만 내 힘으로는 이뤄지지 않았던 참 성공(聖功)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놀랍고도 아름답게 이뤄지는 일들이 펼쳐질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동현교회 성도님들이 하나님과의 만남이란 참 복을 받고 성공(聖功)을 이뤄가는 삶으로 인도되시기를 바랍니다!

일평생 성공을 위해 살았던 야곱! 인생의 성공 3단계를 거치다!

남성경 전도사

책 소개 | 정리 : 박계화 기자 (저자 : 빌 하이벨스)

섬김고린도전서 12장에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제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모든 지체가 눈, 코, 입 , 손 ,발이 될 필요가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27

절) 라고 바울이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서로가 섬기

는 형제, 자매로 이루어진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스럽게도 당신을 이 땅에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

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 중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투자하기로 결심해 봅시다. 예수님께서는 궁극적으로

종의 삶을 사셨습니다. 크리스천인 우리가 남을 섬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 안에 종의 영이 거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가장 높은 곳에 이르고자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의 왕국

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종이 되고, 서로 서로에게 겸손한 종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봉사사역에 내디딘 첫걸음부터 최적의 분야를 발견하든, 아주 조금씩 느린

걸음을 걷든 당신은 일단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곳으로 인도될 것입니다. 일단 한번 해보시라니

까요~

문제 : 성경에서 나오는 다음 단어들을 아래 표에서 색칠하면 어떤 글자가 나타날까요?

‘신실함/온유/겸손/기도/자기부인/찬양/예배/의(義)/이웃사랑/오래참음/절제’

동예 21호 성경퀴즈 정답

자 중 두 분을 추첨해 소정

의 상품을 드립니다. 성경퀴

즈 정답을 이메일(david@

srrvisa.co.kr)로 보내주시거

나, 박채린 기자(청년부)에

게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한: 7월 31일). 동현 성도

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용 철 조 국 명 채 광 부 자 랑 욕 탕

운 덩 신 경 나 자 우 오 래 참 음 수

척 실 최 온 은 기 인 세 잘 상 절 육

함 학 연 재 유 부 종 린 희 경 제 열

태 민 소 석 순 인 강 규 의 죽 먹 방

박 흥 선 대 원 군 김 이 웃 사 랑 서

민 속 겸 준 수 이 손 호 임 현 경 해

선 손 혁 기 치 서 두 윤 예 정 바 인

술 주 도 격 부 준 당 찬 아 배 보 오

점 안 망 병 제 박 낭 순 양 지 훈 세

퀴즈 | 출제 : 박채린 기자

Page 8: 成功 - 동현교회dhch.co.kr/user/saveDir/board/vol.21 2014.06 5065의 비전 교회 설립 50주년까지 매년 50명 이상 전도 국내외에 6개 교회 건립 5명의 선교사

1. 해외 선교 후원금 13,800,000원

2. 국내 미자립 교회 및 단체 후원금 4,000,000원

3. 선교 훈련 후원금 300,000원

4. 국내외 기타 미자립 교회 방문 후원금 800,000원

5. 기타 지출금 6,695,625원

합 계 25,595,625원※ 수입 금액과 상세 지출 내역은 제직회에 참석하시면 구체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교헌금 사용 내역

동예 광고

1. 동예지 21호(소재: 성공)가 나올 수 있도록 애써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호인 22호는 2014년

9월 마지막 째 주에 나올 예정입니다. 소재는 ‘섬기는

선교지’입니다. 각 기관과 부서가 섬기는 선교지를 돌

아보고 관심을 더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소통

들 하시면서 글로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 선교에 대한 성도님들의 접근이 풍성해졌으면 합니

다. 섬기는 선교지 선교사님의 근황에 관심을 기울이

고 기도 제목을 놓고 마음을 같이하는 것을 나의 사명

의 한 부분으로 가져갔으면 합니다. 동현교회 홈페이

지가 이러한 소식들이 소통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애 써 주시기 바랍니다.

3. 동예 기자단은 선교 현장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기다

리고 있습니다. ‘선교기자’로 하나님의 일에 참여해

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문의: 홍정열 집사, 조미선 집

사, 한찬희 청년부)

4. 세계 선교를 향한 주장 여덟 번 째!_‘동예’지 꼼꼼히

읽고, 성경 퀴즈도 참여하기

내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순간 성공한 인생이 된다. 구

원받은 자녀로서 하나님을 응시하고 이 땅에서의 삶을 차곡차곡 채워가

는 성도는, 성공에 빛깔을 더하고 의미를 더하는 일에 쓰임 받을 뿐이다. 이미 성공은 이루

어진 것이다.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힌 그 순간 주님이 이미 다 이루셨다. 죄값을

치를 죄인이 용서함 받고 영생을 약속 받았으니 그 이상의 것이 무엇이 있으랴... 이렇게 신

앙 안에서 빛깔과 의미를 더하는 작업을 성도님들에게 부탁드렸고 그것들이 모여 동예 21

호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성공’ 이해는 기분을 좋게 한다. 훈훈하기까지 하다. ‘주의 자녀로서 누리는 삶’

에 뿌듯함이 일기도 한다. 허나 이 땅에서 땀 흘려 수고하고 애쓰는 현장으로 시선을 돌릴

라치면, ‘과정에 있는 삶’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음을 발견하게 된다. 현실의 환경들이 주는

곤란과 힘듦이 목도된다. 순간순간 실패처럼 보이는 것들로 인한 상실과 아픔이 느껴지기

도 한다. 주변과 소통하면서 겪는 오해와 편견, 자본주의를 살아가면서 극복하기 어려운 불

편함과 불안에 대한 무게들이 누르기도 한다. 내가 다소 올곧게 나간다손 치더라도 치밀하

고 능숙능란하게 틈을 치고 들어오는 악한 영의 집요함은 어려움을 심화시킨다. 성숙하지

못한 만큼, 믿음이 약한 만큼 아픔이 인다.

사업을 하면서 위기를 겪고 있는 요즘, ‘성공’이란 소재를 건강한 시선 갖고 정리해 나가

기란 버거웠다. ‘Already, but not yet(이미, 그러나 아직)’이라는 생각으로 중심을 잡으려

했지만, 자본이 적절하게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겪는 무게를 별 일 없는 척 시선두기란

쉽지 않았다. 안주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이로서 ‘아직’이라는 현실에 건강하게 부

딪힌다고 살피기가 쉽지 않았다. ‘이미’라고 스스로를 달래면서도 ‘아직’이라는 현실에 대

면하면서 갖는 주저함이 곁에 있었다. 믿음의 단련이 부족해서 흐트러지는 자신이 계속해

서 걸리적거렸다... ‘이미’를 받아들이고 더 힘을 내서 ‘아직’을 겪어 나가야 하는 ‘나’와 ‘우

리’들에게 묵직한 시선이 깔린다.

성공을 이뤘다고 하는 신앙적인 머리와 현실을 부단히 껴안고 나아가는 가슴의 간격이

때론 크다. 주께서 땀 흘리라고 하신 그 아담을 충실하게 겪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나로 인해 상처를 받는 이들에 대한 부담에서 자유롭지 않다. ‘주께서 하신다’는 생각을 하

면서도 이해관계의 상황에서 부자연스러운 것은 참 어려운 부분이다. 상황을 객관화시켜

균형을 갖는 것은 주관이 앞서는 ‘나’에게 어렵다. 나를 이해하면서 나를 향한 논리를 만드

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둘러싼 주변을 이해하는 타자 중심의 객관화된 논리를 만들어 우선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책임, 양보, 눈높이, 성실, 순종 등 ‘이미’ 성공한 자로서 지녀야 할

품격이 멀어 보인다. 그래서 ‘주님... 귀한 믿음 주소서’라고 그 분을 응시한다.

우리 동현 성도님들은 성공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추슬러 가고 있을까? 현재를 겪으면서

믿음 연약하여 갖는 아픔들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을까? 우리 동현 공동체가 이러한 이들에

게 넉넉한 이해를 실어주고 아픔을 정성스레 싸매어 주고 있을까? 리더들은 이러한 상황들

을 잘 읽어 내고 정직한 소통을 하며 공동체의 성숙을 향해 더 많은 고민과 실천을 해 나가

고 있을까...?

주님께서 이루신 성공이 나의 성공이 되게 하기 위해 내 믿음의 실체에 가깝게 접근해야

한다. 성숙하지 못한 부분은 성숙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좀 더 성

숙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진심어린 논의들을 해야 한다. 이슈가 있는 교회, 그것들이 표

출되고 진심으로 서로 교감하는 교회,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극복되어 ‘예수님만이 정답’임

을 정확하게 외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능치 못함이 없

다’는 담대함에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라는 성숙한 고백으로, 그리고 나아가 ‘홀로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으로 작은 나를 저 쪽 한 켠에 두고, 크신 주님에게 초점을 맞추

어야 한다. 이럴 때 ‘이미’와 ‘아직’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편집간사 글 | 홍정열 집사

�A�l�r�e�a�d�y� �b�u�t� �n�o�t� �y�e�t�(이미� 그러나� 아직�)

2014년 5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