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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집 미사독서 3 오늘의 말씀 순교의 의미 오상현 신부 4 순교자성월 특집 춘천교구 근·현대 신앙의 증인(순교자)들 5 열린 마당 사랑의 우편함 복음을 살고 전하는 춘천교구 공동체 새 복음화를 위한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는 신앙인 QR코드로 스마트폰에서 춘천주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1633호발행인 김운회편집 춘천교구 문화홍보국주소 (200-948) 강원도 춘천시 공지로 300번지전화 033) 240-6012팩스 033) 240-6013이메일 [email protected]누리집 www.cccatholic.or.kr 주님이 시온을 귀양에서 풀어 주실 때, 우리는 마치 꿈꾸는 듯하였네. 그때 우리 입에는 웃음이 넘치고, 우리 혀에는 환성이 가득 찼네. 그때 민족들이 말하였네. “주님이 저들에게 큰일을 하셨구나.” 주님이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 주님, 저희의 귀양살이, 네겝 땅 시냇물처럼 되돌리소서.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 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사람들, 곡식 단 안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 103위 한국 성인성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교 순교자 대축일 경축 이동 주일 2012. 9. 23 (나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교 …cccatholic.or.kr/link/jubo/2012-09-23.pdf신부님, 성가대 그리고 모든 교우분들~ 정말 감 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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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교 …cccatholic.or.kr/link/jubo/2012-09-23.pdf신부님, 성가대 그리고 모든 교우분들~ 정말 감 사하고

2 특집 미사독서 3 오늘의 말씀 순교의 의미 오상현 신부 4 순교자성월 특집 춘천교구 근·현대 신앙의 증인(순교자)들 5 열린 마당 사랑의 우편함

복음을 살고 전하는 춘천교구 공동체 새 복음화를 위한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는 신앙인

QR코드로

스마트폰에서

춘천주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1633호

┃발

행인

김운

회┃

편집

춘천

교구

문화

홍보

국┃

주소

(200-948) 강

원도

춘천

시 공

지로

300번지

┃전

화 033) 240-

6012┃팩

스 033) 240-

6013┃이

메일

ccjubo@

gm

ail.com

┃누

리집

ww

w.cccatho

lic.or.kr

제 2 독 서

복음환호송

복 음

제 1 독 서

화 답 송

○ 주님이 시온을 귀양에서 풀어 주실 때, 우리는 마치 꿈꾸는 듯하였네.

그때 우리 입에는 웃음이 넘치고, 우리 혀에는 환성이 가득 찼네. ◎

○ 그때 민족들이 말하였네. “주님이 저들에게 큰일을 하셨구나.”

주님이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

○ 주님, 저희의 귀양살이, 네겝 땅 시냇물처럼 되돌리소서.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

○ 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사람들, 곡식 단 안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 ◎

103위 한국 성인성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동교 순교자 대축일 경축 이동 주일 2012. 9. 23 (나해)

Page 2: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교 …cccatholic.or.kr/link/jubo/2012-09-23.pdf신부님, 성가대 그리고 모든 교우분들~ 정말 감 사하고

예수님께서 공적 활동을 하시던 중에

처음으로 나자렛으로 돌아오셨습니다. 마

침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회당으

로 들어가시자, 어떤 사람이 예언자 이사

야의 말이 담긴 두루마리를 예수님께 건네

드려 읽으시도록 하였습니다. 두루마리를

낭독하시도록 부탁했다는 것은 존경을 나

타내고 그분의 영적 권위를 인정한다는 것

을 의미합니다.

교회의 미사 때에도 아무나 성경 말씀을

봉독할 권리를 내세우지 못합니다. 모든 사

람은 단순한 방식으로 아니면 장엄한 방식으

로 성경 말씀을 봉독하도록 위임을 받아야 합

니다. 장엄한 방식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직무는 사제와 부제에게만 유보되어 있습

니다.

주교는 부제 서품식 때 복음서를 건네

주면서, “그대는 이제 복음 선포자가 되었

으니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으십시오. 읽는

것을 믿고, 당신이 믿는 것을 선포하십시

오. 당신이 선포하는 것을 삶에서 실천하

십시오.” 하고 권고합니다. 또 독서직을 수

여할 때 주교는 후보자에게 성경을 건네주

며 “성경을 받아 충실하고 열성적으로 하

느님의 말씀을 전하여 하느님의 말씀이 사

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십시오.” 라고

권고합니다.

“당신 말씀을 발견하고 그것을 받아먹

었습니다.” (예레 15,16)하고 예언자 예레미

아는 하느님께 말씀드렸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다른 사람들에게 양식으로 전할 수

있기 전에, 그 예언자에게 양식이 됩니다.

미사 때의 독서와 강론이 때로는 사람

들의 귀와 마음을 지나쳐 바닥에 떨어지

고, 어쩌면 짓밟혀버리기도 할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씨 뿌리는 사

람의 비유에 나오는 씨앗의 운명을 겪어야

합니다(루카 8,5 참조). 그 원인은 듣는 사람

들에게도 있을 수 있고 읽는 사람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미사에서 봉독되는 독서는 독서자가 그

거룩한 본문을 미리 읽어보지 않고, 묵상하

지 못하여 이해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봉독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봉독되

고 있는 말씀을 듣는 이들이 머리를 들어

올리고 입과 마음을 열도록 충분한 준비를

하는 독서자들이 종종 젊은 층의 독서자

중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성경이 봉독될 때에는 하

느님께서 친히 당신 백성에게 말씀하시며,

말씀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선포하신다. 그러므로 모든 이는 전례의 중

요한 요소인 하느님 말씀을 봉독할 때 존경

하는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성경 봉독을 통

하여 하느님께서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시므로 누구나 그분의 말씀을 알아들

을 수 있다. 그러나 전례 행위의 한 부분으

로서, 살아 있는 풀이인 강론으로 말씀을 더

욱 완전히 이해하여 더 큰 효과를 얻게 해야

한다” (미사 경본 총지침, 29항).

냉담교우들의 회두를 위한 우리의 기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32 6·25를 전후한 순교자들의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를 바칩시다

특집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말씀과 침묵 미사독서

에콘 카펠라리 주교 저. 안명옥 주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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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티 성지를 발굴할 때의 이야기

이다. 그때 발굴에 참여했던 어느 해부학 교

수가 가톨릭 신문에 이렇게 글을 썼다.

“시신을 하나 찾아냈는데, 나는 그냥 푹

주저앉고 말았다. 시신에 목이 없었기 때문

이다. 목은 그대로 잘렸고 해골이 발밑에 있

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 시신 옆에

대여섯 살 쯤 되는 어린이의 하얀 뼈가 엄마

품에 꼭 안겨져 있는 듯 놓여 있었다. 그 아

이는 사내 아이였고 머리뼈가 함몰된 것으

로 보아 맞아 죽은 듯했다. ‘아! 내가 이런

꼴을 보려고 해부학을 했나!’ 작두 같은 것

으로 허벅지가 댕강 잘린 뼈도 있고, 발목이

잘린 것도 있었다. 또 얼굴뼈가 다 박살이

나 있는 뼈도 있고, 해골에 큰 구멍이 나 있

는 것도 있었다. 시신을 옮기면서 흐르는 눈

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천주를 안 믿겠다고

한마디만 하면 살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무참히 죽음을 당해야 했다니 정말 너무 화

가 나고 눈물이 났다. 편안한 나의 믿음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여러분들은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자신의 신앙태도를 생각하면서 이 교수

처럼 부끄러움을 느끼시는가? 천주가 무엇

이고, 예수가 누구기에, 이 사람들은 마치

열병에 걸린 듯 상사병에 걸린 듯 이렇듯이

주님을 사랑하고 자기 목숨을 바칠 수 있었

을까?

순교는, 가장 귀하고 중요한 자신의 생

명이 박해자에 의해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세상보다는 하느님을, 그리고 인간적인 가

치보다는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

여 우리에게 제시하신 가치를, 죽음으로 수

호하고 선택하는 용기와 믿음의 행위이다.

하느님보다는 세상을 더 믿는 미련한 자들

의 눈에는 그들이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이고,

벌을 받는 것처럼 보이고 더없이 어리석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성경에 그들이 받는

고통은 그 후에 받을 축복에 비하면 아무것

도 아니라고 했다(지혜 3,4-5 참조).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

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마태 10,32)”

순교자들은 온 세상 사람들 앞에서 나는 주

님을 아는 사람이라고 자기 목숨을 걸고 증

언했던 사람들이다. 성경에 “자기 목숨을 구

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

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

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

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마태 16,25-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나도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마르 8,38

참조) 순교자들은 자기 신앙을 자랑했고, 주

님을 자랑했다. 우리는 가끔 우리 신앙을 부

끄럽게 여기지 않나 생각해보자.

정약종은 “사는 것을 좋아하고 죽는 것

을 싫어하는 것은 인지상정인데 어찌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마는, 의를 배

반하고 사는 것은 죽는 것만 못합니다.” 라

고 했다. 순교자들은 한번 주님을 선택했고,

끝까지 주님께 대한 의리를 지켰다. 순교는

하느님께 대한 충성의 표시이다.

냉담교우들의 회두를 위한 우리의 기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32 6·25를 전후한 순교자들의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를 바칩시다

순교의 의미

오상현 요한 보스코 신부 샘밭성당 주임

오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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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복음화 - 농촌은 우리의 생명과 신앙의 모태 54 젊은이들은 교회의 미래 - 성경과 말씀 안에서 복음의 길로 인도

순교자성월 특집

5. 진 야고보(James Maginn) 신부 1911. 11. 15 ~ 1950. 7. 4

진 야고보 신부는 1911년 11월 15일 미국에서 태어나, 1935년 12월 21일 사제품을 받고 이듬해인 1936년 한국에 입국하였다. 말을 배우며 광주교구에서 선교사제의 삶을 시작한 진

신부는, 1939년 신설된 춘천교구로 파견되었다. 그러나 1941년 12월 8일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적국 출신 사제들을 감옥에 가두거나 연금했기에 정상적인 선교활동을 할 수 없어서, 해방 후에야 비로소 홍천본당 주임으로 부임할 수 있었다.

1949년 휴가를 마치고 다시 입국한 신부는 새로 생긴 삼척본당의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신앙의 불모지였던 바닷가에서, 친절과 사랑으로 주민들을 대하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다. 그런데 진 신부가 삼척에서 사목활동을 시작한 지 일 년도 되지 않아 전쟁이 일어났다. 신자들은 진 신부에게도 피신할 것을 권했지만, 피난 가는 신자들에게 지니고 있던 돈을 나누어주며 곤궁에 처할 때 쓰라고 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성당을 지켜야 한다며 떠나지 않았다.

이후 공산군이 삼척을 점령하면서 진 신부는 체포되었고, 총구 앞에서도 차분하고 의연하게 감옥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며칠 뒤인 7월 4일 하천변 야산에서 순교하였고, 마을 사람들이 시신을 발견하여 가매장하였다. 진 야고보 신부의 유해는 1951년 10월, 춘천 죽림동성당 성직자 묘역으로 이장되었다.

6. 라 바드리시오(Patrick Reilly) 신부 1915. 10. 21 ~ 1950. 8. ?

라 바드리시오 신부는 1915년 10월 21일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1940년 12월 21일 사제품을 받았다. 1947년 한국에 온 라 바드리시오 신부는 1948년부터 1949년까지 원주에서 사목하였으며, 1949년 묵호본당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지역에서 영어도 가르치면서 사목을 하던 중 전쟁이 발발했다. 이에 교우들이 배를 마련하여 피난할 것을 청했으나, “양들을 버리고 목자가 혼자 도망갈 수 없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거절하였다.

공산군이 쳐들어오자 라 신부는 전교회장의 집안 작은 골방으로 피신하였다. 그곳에서 몰래 미사를 봉헌하였는데, 라 신부는 이미 순교를 각오한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자신으로 인해 교우들이 피해를 당하는 것을 염려하던 라 신부는 결국 공산군에게 체포되었고, 미국의 간첩으로 몰려 매질을 당하며 끌려갔다.

라 바드리시오 신부는 이후 다른 포로들과 함께 묵호에서 강릉으로 이송되던 중, 아군 전투기의 폭격으로 불안해하던 공산군에 의해 밤재굴에서 총살당해 순교했다.

후일 군종사제와 교우들이 도로변에 묻힌 라 신부의 유해를 찾아내 묵호 경비사령부 앞에 매장하였다가 묵호성당으로 옮겼으며, 이듬해 춘천 죽림동성당 성직자 묘역으로 이장하였다.

춘천교구 근·현대 신앙의 증인(순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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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빈 <25>

밀 알 하나

농촌의 복음화 - 농촌은 우리의 생명과 신앙의 모태 54 젊은이들은 교회의 미래 - 성경과 말씀 안에서 복음의 길로 인도

열린 마당

하느님, 감사합니다! 소양로본당/ 김 사라

하느님께서는 사람에게 꼭 한 가지씩 재주를 주신다고 합

니다. 저는 아무 능력도 재주도 없습니다. 오직 가정에서

살림만 하고, 주변이 없어 어디 가서 말 한마디 못하며 수줍

어하지요. 이런 부족한 저도 양로원에서 봉사를 시작한지

25년이 되었는데 어르신들이 돌아가실 때 입으시는 수의를

저와 몇 사람이 맡아서 하지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

다. 칠십이 넘도록 수의를 만들 수 있게 하신 것도 하느님께

서 주신 사랑과 은총이라는 것을요. 앞으로도 제 손이 필요

할 때까지 지켜주세요. 늦었지만 이제라도 깨우쳐서 하느님

은총을 더욱 소중히 여겨 감사하며 기도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인제 기린성당 교우들과 김동훈 라파엘 신부님께

저희 서울 중계동성당 세실리아 성가대는 이

번 수련회로 인제 기린성당을 다녀왔습니다. 연

일 퍼붓는 비로 걱정이 앞섰으나, 주님께서 도와

주시겠지 하는 믿음으로 인제에 도착하니 구름

사이로 햇빛이 보여서 너무 감사했었니다. 이렇

게 물 좋고 산 좋은 인제의 자연을 만끽하고, 주

일에 교중미사 성가 봉헌을 위해 성가대석에 올

라보니 성당 리모델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신

주임 신부님의 노고가 느껴졌습니다. 아직 지휘

자가 없어 신부님께서 직접 지도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매우 놀랐으며, 그 열정에 또한 감탄했습니

다(저희 중계동성당은 아직 상가 건물에 있는 성

당이거든요). 열정 넘치는 신부님과 기린 성당

교우들을 위해 저희들도 정성을 다해 기린성당

성가대와 함께 성가 봉헌을 하고 나오니, 본당

신자들께서 손을 잡아주시며 감사하다는 말씀에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서울과 인제, 그리고 성

가대가 서로 많은 교류를 하며 찬양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지기를 기원해봅니다. 기린성당

신부님, 성가대 그리고 모든 교우분들~ 정말 감

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세실리아 성가대 단장 송희선 마르가리따 올림

감사합니다 퇴계본당/ 이광복 요안나

어느 날 저녁 늦은 시간 한 성당에 들렀습니다. 신부님께

서 몇몇 신자 분들과 마당에서 이야기를 하고 계시다가 저

를 보고 “안녕하십니까?” 하고 반갑게 인사를 하시며 맞아

주셨습니다. 타 본당 신자에게도 따뜻이 대해 주시는 신부

님께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성체조배를 하기 위하여

성당에 들어가니 마치 예수님께서 “어서 오너라” 하고 지친

나를 맞이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성체조배를 마치고 돌아가

려고 하는데 어둠이 짙은 뒤편 사제관 쪽에서 “안녕히 가십

시오” 하는 신부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공동체의 한

식구임과, 한 마리 양임을 느낄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편지가 도착했어요 사랑의 우편함

게시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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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보듬 축제 안내10. 28(주일) 15-18시, 춘천 한림대 일송아트홀1)장기자랑 준비 악보 및 관련 내용을 청소년국으로 2)UCC공모전 (5분 이내의 동영상)3)각 종 시상식 및 어울림 마당 등 준비☎ 033-240-6017, 240-6014(UCC관련)

http://youth.cccatholic.or.kr

제4회 38선 티모테오길 도보순례10. 13(토) 9:30미사: 김운회 루카 주교·참가사제 공동집전마감: 9. 25(화)까지 본당 사무실로 신청☎ 033-253-8582

제39차 젊은이 선택 주말 신청10. 12(금) 18:30 ~ 14(주일) 16:30고성 까리따스 피정의 집본당 미혼남녀(23세~39세) 선착순 42명준비물: 필기구, 세면도구, 주일미사 준비참가비: 80,000원 / 마감: 9. 28(금)까지계좌: 신협 131-002-444319☎ 033-240-6017 청소년국 010-3255-2555 선택 대표

카나 혼인 강좌 (2만원/1쌍)9. 29(토) 춘천지역 추석연휴로 쉽니다.10. 13(토) 19시, 초당성당

성령 쇄신 봉사회 기도 모임 매주 화요일 20:30, 애막골 소성당21:30 미사 있습니다. 9/25 치유기도회: 오복희 아가다 회장

성령 세미나10. 3(수) ~ 11. 28(수), 애막골성당대상: 기초 성령 세미나(묵상회) 이수자9주 동안 매주 수요일 8-11시회비: 30,000원 (교재비 포함)☎ 010-2226-9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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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동본당 설립 60주년 감사 미사 및 행사10. 7(주일) 15시, 동명동성당미사 후 다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솔모루성당 성령 세미나9. 21(금) ~ 11. 2(금), 솔모루성당 9/28 2주: 예수님을 통한 구원 강사: 김경모 야고보 신부 (의정부교구 3,4지구 성령 지도)☎ 031-541-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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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차 봉헌은 교구 순교자 현양사업을 위한 특별봉헌입니다.

한삶 미사9. 25(화), 각 본당별 미사

교구청 회의 일정사목평의회: 9. 25(화) 16시영동지역 사제회의: 9. 26(수) 16시

한가위 위령 미사9. 30(주일) 14시, 정족리 공원 묘지미사 주례: 이영주 타대오 신부 (관리국장)☎ 033-240-6023 관리국

지역별 '상설 고해소' 운영 시간죽림동 주교좌 성당 상설 고해소◇매주 목요일 15-18시, 19:30-21:00영동지역 상설 고해소◇매주 금요일 14-17시, 옥천동성당영북지역 상설 고해소◇매월 2·4주 목요일 14-16시, 교동성당서부지역 상설 고해소◇매주 토요일 10-12시, 포천성당모곡 피정의 집 상설 고해소◇매주 금요일 10-16시

사제 영명축일 축하드립니다!9. 26(수) 다미아노 이수영 신부 (해외 연수)

9. 29(토) 미카엘·가브리엘·라파엘 대천사김명식 신부 (진부성당 주임)정원일 신부 (해외 선교, 케냐)정기원 신부 (솔올성당 주임)김동훈 신부 (기린성당 주임)

정정합니다지난 주보에 제4회 38선 도보순례 코스가 잘못 명시되었습니다. 코스는 '부소치재'에서 '현북 초등학교'임을 알려드립니다.

교구 소식 및 교회 알림 교육·피정·제 단체 모임·각 본당 알림

Page 7: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교 …cccatholic.or.kr/link/jubo/2012-09-23.pdf신부님, 성가대 그리고 모든 교우분들~ 정말 감 사하고

한마음 한몸 운동본부

'희망의 씨앗 심기'<장기기증 캠페인>

희망의 씨앗 심기 캠페인은 사회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절망에 빠져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불러 일으켜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음에 희망의 씨앗을 간직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입니다.

교구 사회복지회로 신청하세요.☎ 243-4545 / Fax. 243-4546

교회알림·일반알림 신청 마감일은 매주 목요일까지 입니다 7

현대 종합 주방식당주방시설 전문, 중고품 매매혼수용품, 생활용품, 냉장냉동고

☎ 253-0036김석봉 살레시오·김경모 이냐시오

함소아 한의원성장·식욕부진, 감기·면역증진, 아토피·알러지석사동 799-2 (호산부인과 건너편 농협 2층)

☎ 264-1065 (한방육아)이세혁 테오도로

강릉 은파 횟집동해안의 싱싱한 활어

고객 감동의 명가☎ 653-9566, 010-2266-9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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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응승 신부 수맥지도

☎ 1588-5335

충남석재석물, 건축, 조경공사, 석축, 자연석 쌓기

[email protected]☎ 253-4436 / Fax. 256-4435

조성삼 아우구스티노·이화숙 모니카

상호광고 접수 모집한달 광고 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11월, 12월)

2013년도부터 광고규정이 바뀝니다.

일 반 알 림

피정-부르심을 찾아서10. 13(토) 14시 ~ 14(주일)마리아의작은자매 수녀회 서울 수녀원대상: 35세 미만 미혼 여성주제: One body & One spirit☎ 011-9799-8790 / 참가비: 2만원

무료 대안 고등학교 학생 모집(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소속화요일 아침 예술학교대상: 저소득층자녀, 품행단정 전원 기숙사 생활 미술에 소질있는 여학생 학비·기숙사비전액 지원www.flowerdaymorning.com☎ 070-8891-3830 행정실

교구 사목국과 함께하는일본 성지 순례단 모집

신앙의 해를 시작하며 아래와 같은 일본 성지 순례를 기획했습니다. 거룩한 기도의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 22(월) ~ 25(목), 3박 4일·일본 나가사키 일원 (자세한 일정은 교구 누리집 참조)·경비: 약 110만원 (환율에 따라 변동)

·마감: 9. 28(금)까지, 선착순 20명

·사목국장 신부가 동행합니다. 관광 및 쇼핑을 원하는 분은 사절합니다.

·☎ 033-240-6049, 010-3639-6049

천주교 예수 노상전교회전교대학 32기 개강10. 2(화) ~ 11. 20(화) 매주 화요일 13-15시,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대상: 전교 배우고 싶은 신자 누구나강사: 이관희 회장, 김정남 신부☎ 010-5443-2197 / 회비: 30,000원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성소자 피정10. 7(주일) 10-17시, 골롬반 본부대상: 해외 선교 사제에 관심있는 젊은이☎010-6818-3737

춘천가톨릭신협 신규 직원 모집

모집인원: 0명접수기간: 9. 24 ~ 10. 4 (휴일은 제외)*자세한 사항은 cafe.daum.net/cu04090 다음 카페 주소를 확인하세요.

☎ 033-255-6742 춘천 가톨릭신협

사랑의 우편함에 편지를 보내주세요!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주보를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글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보내주신 글은 매월 마지막 주일 주보에 게재됩니다.

아래 내용을 꼭 읽어주세요!!

·원고형식: 쪽지 형식의 편지글(반드시 편지글이어야 합니다.)·원고분량: A4용지 5줄 이내 또는 우편엽서 1장

교구 누리집 게시판 또는 우편엽서를 통해 보내주세요.

본당과 세례명을 꼭 적어주세요. 주소는 주보 앞면에 있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문화센터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이 사업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합니다.

프로그램 요일 시간 강사웃음레크리에이션 수 13-14 시 배명숙

영화 · 음악 감상 화 13-15 시 김병찬

정보화 교실 금 14-15 시 신미영

한글 교실 화 13-15 시 엄명자

스포츠댄스 금 11-12 시 이화섭

☎ 243-4545 사회복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