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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처음으로 도내 산림 휴양시설 현황을 종합진단한다. 제주 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산림 휴양정책 방향을 조정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부터 오는 16일까지 7개월간 사업비 8900만 원을 들여 산림휴양종합계획 수립 용 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산림휴양종합계획 용역은 도내 산림 휴양시설에 대한 전문가 의견, 이용객 만족도 등을 종합해 앞으로의 정책 추 진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으로, 산림휴양종합계획이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용역 시행대상은 휴양림 4개소, 치유숲, 사려니숲길, 한라산 둘레길 등 총 7개 시설로 산림휴양시설이 어떻게 조성 운영되고 있는지 산림휴양시설의 현황과 시설운영상의 문제점 등이 담 길 예정이다. 산림휴양산업과 연계한 6 차산업, 인근마을 연계사업 등 산림휴 양자원의 활용방법 등도 제시된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산림휴양분야 발전방향을 정립할 방침이다. 제주도 는 이번 용역에서 이용객 만족도 수요 조사 등이 진행된 만큼 도내에 부족한 산림휴양시설을 파악, 숲속야영장 림욕장 등 신규시설 조성 시 기초자료 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산림휴양과 관계 자는 산림휴양종합계획은 공통된 관 리기준, 운영 시스템 마련, 시설 유료화 등을 검토하기 위한 자료로서 내후년 까지의 산림분야 투자계획을 세우는 근거자료로 사용되게 된다 고 설명했 다. 이어 산림휴양시설 유료화를 전제 로 한 용역은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로 해외에 체류하며 특검의 수사망을 피해오던 정유라씨가 1일(현지시각)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2일 덴마크 경찰로부터 북부 (올보르그) 시의 한 주택에서 정씨를 포함한 총 5 명을 현지시각으로 1일 검거했다는 내 용의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의 전 문을 접수했다 고 밝혔다. 경찰은 이런 사실을 최순실 게이 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팀에 통 보했다. 특검팀은 사법당국의 협조를 얻어 국내 송환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특검팀은 이화여대 부정입학 성적 학사관리 특혜 의혹을 받는 정씨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지 난해 12월 20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했다 정씨는 승마특기생으로 이화여대에 부정입학하고 재학 중 여러 학사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이화여대를 감사한 교육부에 따르면 이화여대는 정씨가 특기자전형 원서가 마감된 지 5일 지난 뒤에 아시 안게임 수상실적을 제출했음에도 이를 입학평가에 반영했다. 또 면접고사장 내 메달 반입이 금지돼 있음에도 들고 갈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일부 면접위원 들은 정씨를 합격시키기 위해 점수조 작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씨는 지난해 1학기 영화스토리텔링의 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학점 출석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의 국내 송환이 이뤄진다면 특검이 의혹의 당사자인 정씨까지 직접 수사 함으로써 의혹 규명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씨에 대한 수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최씨에게도 영 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부미현기자 [email protected]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미래 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 종 사업들이 안갯속에서 헤어나지 못 하고 있다. JDC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940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항 일원에 해양복합레저단지인 오 션마리나시티를 조성하기로 했다. 오션마리나시티는 요트와 모터보트 의 계류시설 및 수리공장, 클럽하우스 마리나시설, 비치호텔과 고급콘도 등 숙박시설, 컨벤션센터, 레저테마파 크, 해양박물관, 요트학교 등을 조성하 는 사업이다. JDC는 이를 위해 지난 2010년 9월 부터 2011년 9월까지 실시한 오션마리 나시티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키로 했으나 아직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성산포 일대가 제2 공항 입지로 선정된 후 이 지역의 부동 산 가격이 폭등해 사업 추진시 부지 매 입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4년 개관한 항공우주박물관 의 적자해소 방안도 나오지 않고 있다. 박물관에 투입한 예산만 1150억원. 당 박물관 사업예산은 690억원이었으 나, JDC가 박물관 주변에 복합리조트 등 휴양시설을 짓겠다면서 기본계획을 변경, 사업비가 증액됐다. 하지만 박물 관 개관 첫해 8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015년에는 93억원이 넘 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 해소방안 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JDC는 올해 용역을 통해 적자해소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나 적자폭이 워낙 커서 흑자경 영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예래동 72만7600㎡에 종합 휴양단지를 만드는 예래휴양형주거단 지 조성사업의 정상화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5년 대법원의 판결 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공사는 올스 톱 됐다. 현재 진행중인 소송이 끝나더 라도 정상화 여부는 불투명하다. 헬스 케어타운내 잔여부지 민간 사업자 유 치와 메디컬스트리트 분양 사업도 이 뤄지지 않고 있으며 동북아 최대 복합 리조트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도 지 난해부터 중국인들이 투자를 기피하면 서 성공조성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 다. 김한욱 전 JDC 이사장이 관심을 갖 고 추진했던 국가기록원 등 국립기관 유치는 지난해 이사장이 교체되면서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JDC 관계자는 헬스케어타운은 현 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예래휴 양형주거단지 사업은 법원 판결이 나 와야 추진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종 사업들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정유년 새해를 맞아 지속가능한 제주 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갈등과 아픔 성장동력으로 승화시키는 도민의 역량 결집과 지혜가 절실하다는 목소 리가 나왔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 사회 가 2일 오전 메종글래드제주 컨 벤션홀에서 도내 기관 단체장과 상공 인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년인사회는 제주상공회의소 주최로 195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 날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제주는 국 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재도약의 기틀 을 마련하며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지 만 성장의 과실이 고루 분배되는지에 대해 한계를 느끼는 것도 현실 이라며 올해 경제성장률 둔화와 국내외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우리 중소기업인들 살아 돌아오길 기약하지 않고 결 사의 각오로 임한다 파부침주(破釜 沈舟) 를 사자성어로 선택했다 고밝 혔다. 이어 김 회장은 미래를 위한 준비 가 단기적인 어려움으로 멈춰 서는 일 이 있어서는 안된다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일 부에서 겪고 있는 갈등과 아픔을 성장 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도민들 의 지혜를 모두 모아나가자 고 당부 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신년사에서 2 016년은 청정과 공존의 기조를 지켜내 면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해 왔다 그러나 제주가 좋아 찾아 오는 이주민과 관광객으로 제주가 성 장하고 있지만, 쓰레기 교통 주차문제 등으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2017년은 성장과 함께 나타나는 각 분야의 불편 을 해소하고 건강한 제주, 지속가능한 제주 의 기반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해는 공행공반(空行空返), 즉 행하지 않으면 돌아올 것도 없다 는 마음으로 하나가 돼 제주 백년대계를 위해 부단 히 전진하자 도민 중심의 공감 소통 창조의정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8258750-2214 구독 750-2333 750-2828 2017년 1월 3일 화요일(음력 12월 6일) 래 성장 견인 업 줄줄이 표류 제주상공회의소는 2일 메종글제주 컨벤션홀에서 도내 기관 단체및 상공등900여명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를 개최했다. 강경민기자 지속가능 제주 위해 지혜 모아나가자 순실 딸 정유라 덴마크서체

호 일화요일 최순실딸정유라덴마크 래성장견인업줄줄이표류pdf.ihalla.com/sectionpdf/20170103-69577.pdf · 2017-01-02 · 덴마크경찰로부터북부(올보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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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호 일화요일 최순실딸정유라덴마크 래성장견인업줄줄이표류pdf.ihalla.com/sectionpdf/20170103-69577.pdf · 2017-01-02 · 덴마크경찰로부터북부(올보르그)

제주특별자치도가 처음으로 도내 산림

휴양시설 현황을 종합진단한다. 제주

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산림

휴양정책 방향을 조정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부터

오는 16일까지 7개월간 사업비 8900만

원을 들여 산림휴양종합계획 수립 용

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산림휴양종합계획 용역은 도내 산림

휴양시설에 대한 전문가 의견, 이용객

만족도 등을 종합해 앞으로의 정책 추

진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으로, 산림휴양종합계획이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용역 시행대상은 휴양림 4개소,

치유숲, 사려니숲길, 한라산 둘레길 등

총 7개 시설로 산림휴양시설이 어떻게

조성 운영되고 있는지 산림휴양시설의

현황과 시설운영상의 문제점 등이 담

길 예정이다. 산림휴양산업과 연계한 6

차산업, 인근마을 연계사업 등 산림휴

양자원의 활용방법 등도 제시된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산림휴양분야

발전방향을 정립할 방침이다. 제주도

는 이번 용역에서 이용객 만족도 수요

조사 등이 진행된 만큼 도내에 부족한

산림휴양시설을 파악, 숲속야영장 산

림욕장 등 신규시설 조성 시 기초자료

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산림휴양과 관계

자는 산림휴양종합계획은 공통된 관

리기준, 운영 시스템 마련, 시설 유료화

등을 검토하기 위한 자료로서 내후년

까지의 산림분야 투자계획을 세우는

근거자료로 사용되게 된다 고 설명했

다. 이어 산림휴양시설 유료화를 전제

로 한 용역은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로 해외에

체류하며 특검의 수사망을 피해오던

정유라씨가 1일(현지시각)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2일

덴마크 경찰로부터 북부 (올보르그)

시의 한 주택에서 정씨를 포함한 총 5

명을 현지시각으로 1일 검거했다는 내

용의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의 전

문을 접수했다 고 밝혔다.

경찰은 이런 사실을 최순실 게이

트 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팀에 통

보했다. 특검팀은 사법당국의 협조를

얻어 국내 송환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특검팀은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성적 학사관리 특혜 의혹을 받는

정씨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지

난해 12월 20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했다

정씨는 승마특기생으로 이화여대에

부정입학하고 재학 중 여러 학사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이화여대를 감사한 교육부에

따르면 이화여대는 정씨가 특기자전형

원서가 마감된 지 5일 지난 뒤에 아시

안게임 수상실적을 제출했음에도 이를

입학평가에 반영했다. 또 면접고사장

내 메달 반입이 금지돼 있음에도 들고

갈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일부 면접위원

들은 정씨를 합격시키기 위해 점수조

작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씨는

지난해 1학기 영화스토리텔링의 이

해 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학점 및

출석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의 국내 송환이 이뤄진다면 특검이

의혹의 당사자인 정씨까지 직접 수사

함으로써 의혹 규명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씨에 대한 수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최씨에게도 영

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부미현기자 [email protected]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미래 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

종 사업들이 안갯속에서 헤어나지 못

하고 있다.

JDC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940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항 일원에 해양복합레저단지인 오

션마리나시티를 조성하기로 했다.

오션마리나시티는 요트와 모터보트

의 계류시설 및 수리공장, 클럽하우스

등 마리나시설, 비치호텔과 고급콘도

등 숙박시설, 컨벤션센터, 레저테마파

크, 해양박물관, 요트학교 등을 조성하

는 사업이다.

JDC는 이를 위해 지난 2010년 9월

부터 2011년 9월까지 실시한 오션마리

나시티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키로

했으나 아직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성산포 일대가 제2

공항 입지로 선정된 후 이 지역의 부동

산 가격이 폭등해 사업 추진시 부지 매

입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4년 개관한 항공우주박물관

의 적자해소 방안도 나오지 않고 있다.

박물관에 투입한 예산만 1150억원. 당

초 박물관 사업예산은 690억원이었으

나, JDC가 박물관 주변에 복합리조트

등 휴양시설을 짓겠다면서 기본계획을

변경, 사업비가 증액됐다. 하지만 박물

관 개관 첫해 8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015년에는 93억원이 넘

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 해소방안

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JDC는 올해

용역을 통해 적자해소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나 적자폭이 워낙 커서 흑자경

영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예래동 72만7600㎡에 종합

휴양단지를 만드는 예래휴양형주거단

지 조성사업의 정상화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5년 대법원의 판결

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공사는 올스

톱 됐다. 현재 진행중인 소송이 끝나더

라도 정상화 여부는 불투명하다. 헬스

케어타운내 잔여부지 민간 사업자 유

치와 메디컬스트리트 분양 사업도 이

뤄지지 않고 있으며 동북아 최대 복합

리조트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도 지

난해부터 중국인들이 투자를 기피하면

서 성공조성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

다.

김한욱 전 JDC 이사장이 관심을 갖

고 추진했던 국가기록원 등 국립기관

유치는 지난해 이사장이 교체되면서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JDC 관계자는 헬스케어타운은 현

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예래휴

양형주거단지 사업은 법원 판결이 나

와야 추진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며 각종 사업들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정유년 새해를 맞아 지속가능한 제주

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갈등과 아픔

을 성장동력으로 승화시키는 도민의

역량 결집과 지혜가 절실하다는 목소

리가 나왔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

는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

사회 가 2일 오전 메종글래드제주 컨

벤션홀에서 도내 기관 단체장과 상공

인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년인사회는 제주상공회의소 주최로

195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 날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제주는 국

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재도약의 기틀

을 마련하며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지

만 성장의 과실이 고루 분배되는지에

대해 한계를 느끼는 것도 현실 이라며

올해 경제성장률 둔화와 국내외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우리 중소기업인들

은 살아 돌아오길 기약하지 않고 결

사의 각오로 임한다 는 파부침주(破釜

沈舟) 를 사자성어로 선택했다 고 밝

혔다.

이어 김 회장은 미래를 위한 준비

가 단기적인 어려움으로 멈춰 서는 일

이 있어서는 안된다 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일

부에서 겪고 있는 갈등과 아픔을 성장

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도민들

의 지혜를 모두 모아나가자 고 당부

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신년사에서 2

016년은 청정과 공존의 기조를 지켜내

면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해 왔다 며 그러나 제주가 좋아 찾아

오는 이주민과 관광객으로 제주가 성

장하고 있지만, 쓰레기 교통 주차문제

등으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2017년은

성장과 함께 나타나는 각 분야의 불편

을 해소하고 건강한 제주, 지속가능한

제주 의 기반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올

해는 공행공반(空行空返), 즉 행하지

않으면 돌아올 것도 없다 는 마음으로

하나가 돼 제주 백년대계를 위해 부단

히 전진하자 며 도민 중심의 공감

소통 창조의정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제8258호 기사제보 750-2214 구독 750-2333 광고 750-2828 2017년 1월 3일 화요일(음력 12월 6일)

제주 미래 성장 견인사업 줄줄이 표류

제주상공회의소는 2일 메종글래드제주 컨벤션홀에서 도내 기관 단체장 및 상공인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 를 개최했다. 강경민기자

지속가능 제주 위해 지혜 모아나가자

최순실 딸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