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피부 사정 [2014-2학기] 건강사정

2014. 9. 30 (화) Hyunlye Kim, RN, PhD

(6324, hlkim5207@chosun.ac.kr)

Contents

영양 사정 1.

피부계 사정 2.

사례 연구 I 3.

사례 연구 II 4.

1. 영양 사정

영양 (Nutrition) 삶 전반에 걸쳐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인 신체조직 구성∙유지, 신체기능 조절, 에너지(칼로리) 제공 임산부의 임신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아동의 성장 발달에 필수적 역할을 하며, 성인∙노인의 건강문제와 관련됨.

영양 건강 (Nutritional Health) 영양 섭취와 영양 요구 사이 균형의 신체적 결과 ☞ 체중

영양 사정 (Nutritional Assessment) 개인의 영양상태, 관련요인(질병, 약물, 환경 등), 영양문제의 위험요소를 규명하는 과정

영양력, 인체계측, 신체검진, 생화학 검사 등을 포함

해부생리 수분 체중의 60~70%로 신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 자연적∙지속적으로 소실되므로 계속 보충해주어야 함. 성인이 대사에 필요한 하루 수분의 양은 2.5~3.0L 발열, 감염, 구토, 호흡기계질환 등의 상황에서 수분 필요량 증가

영양소 다량영양소 탄수화물(주요 에너지원; 1g당 4kcal), 단백질(성장 촉진, 체조직 회복;

1g당 4kcal), 지방(성장발달, 조절, 생체방어; 1g당 9kcal)

미량영양소 비타민, 무기질(성장발달, 대사)

건강력 흔한 증상 체중감소 및 증가, 저작과 연하곤란, 식욕부진, 오심 등 Ex. “최근 체중의 변화가 있었습니까?” (+ 발생시점, 기간 등) “체중감소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ex. 식욕부진, 거식증 등) “체중감소와 함께 나타난 증상이 있었습니까?” (ex. 탈모, 무월경 등)

영양력 식이력: 식사횟수, 식사량, 섭취한 식품(음식, 음료, 식이보조제 등) 등 식습관(식이행위): 식이균형, 선호식품, 수분∙알코올 섭취, 폭식 등 사정기술: Ex. 24시간 식이회상(diet recall), 식사 일기, 초점 면담

관련 건강문제 비만, 고지혈증, 영양실조, 빈혈, 섭식장애(거식증, 폭식증 등) 등

신체사정 준비물: 체중계, 신장계, 줄자, 피부두께 측정기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 체중(kg)/신장2(m)

검진 항목 정상 소견 비정상 소견

<인체계측> • 신장, 체중, 허리둘레 • 피부두께, 체지방… • 체중변화

표준 신장, 체중 정상 범위 BMI

과도하게 크거나 작은 신장 국내: 저체중(<18.5), 과체중(≥23), 비만(≥25) 국제: 저체중(<18.5), 과체중(≥25), 비만(≥30)

<신체검진> ☞ next page 피부, 모발, 안구 등의 비정상 소견

<임상검사> • 혈액검사: albumin,

Hb/Hct, blood glucose, 지질 profile (cholesterol, HDL/LDL), BUN/cr

• 요검사: urine gravity

정상범위 내 수치 (ex. 공복혈당 70~110mg/dl)

albumin: (↘)단백-칼로리 결핍, 영양실조 Hb/Hct: (↘)빈혈, 출혈∙실혈, (↗) 탈수 blood glucose: (↘)저혈당, (↗)고혈당 cholesterol: (↗) 고지혈증, 혈관장애 가능성 관상동맥질환 위험: LDL(↗)증가, HDL(↗)감소 BUN/cr: 검사치 비율 25/1 초과 ☞ 탈수 urine gravity: 1.029 초과 ☞ 탈수

2. 피부계 사정 피부계 (integumentary system)

피부와 부속기관 (체모, 손발톱, 한선, 피지선) 가장 큰 인체기관(피부)으로 전반적인 건강상태 정보 제공

피부계의 기능 세균∙이물질, 외상으로부터 물리적 보호 체액과 전해질의 용기역할, 수분손실 감소 감각정보 제공, 비타민D의 생산, 땀∙요소∙젖산 배출 감정표현(ex. 안면홍조) 등

해부생리 피부 표피 (epidermis)

무혈관 조직, 세포의 생성∙탈락 (주기 약 30일), 멜라닌 세포(자외선 차단) 포함

진피 (dermis) 콜라겐과 탄력섬유로 구성된 결체조직(1~4mm), 영양 공급 및 표피층 지탱, 풍부한 혈관∙모낭∙땀샘∙감각수용기(접촉, 온도, 통증에 반응) 포함

피하층 (subcutaneous tissue, hypodermis) 피하지방을 포함하는 느슨한 결체조직, 열 보유, 완충 및 칼로리 저장 역할

피부 부속물 체모(모근, 모간, 모낭), 손발톱(산소포화도, 혈액관류 정보 제공) 한선(땀샘 분포, 수분 배출을 통한 체온 조절 역할), 피지선(피지 분비, 피부와 체모 건조 방지)

건강력 흔한 증상 소양증, 발진, 피부의 통증∙불편감, 병변과 점의 변화, 색∙질감 변화, 상처, 체모 변화, 손발톱의 모양∙색 변화 등

현재력, 과거력, 가족력 만성질환(간부전, 신부전, 자가면역질환 등), 피부질환, 손톱감염, 피부 외상, 복용 약물(약물 부작용 가능성) 등

관련 건강문제 피부: 외상성 피부손상, 욕창, 피부염(접촉성, 아토피, 지루성…), 습진, 건선, 대상포진(바이러스성), 봉와직염(박테리아성), 신생종양 등

피부 부속물: 탈모증, 조갑진균증, 조갑주위염, 내향성발톱 등

Considerations 성장발달(연령, 임신 등), 영양상태, 심리사회적 고려

신체검진 준비물: 펜라이트, 작은 자, 확대경(필요 시), 장갑(개방상처 시)

피부병변 사정 요소: 위치, 크기, 색, 분포, 패턴, 가장자리, 융기∙패임 여부 등

검진 항목 정상 소견 (비)정상 소견

<피부> • 피부색, 피부결 • 온도, 습도 • 움직임, 피부두께 • 탄력성, 긴장도 • 국소적 병변상태

피부는 황색, 색깔이 일정, 부드럽고 표면이 편평하며, 따뜻하고 탄력적임. 피부두께는 손∙발바닥, 팔꿈치, 무릎 외에 단단하고 얇음(연령 고려). 병변 없음

• 피부색 변화: 창백, 청색증, 백색증, 황달 등 • 1차 병변: 반점, 구진∙판, 첨포(색소침착), 구진, 팽진, 결절, 수포, 농포, 낭(cyst), 종양(tumor) 등

• 2차 병변(1차 병변의 변화 or 결과): 인설, 태선, 켈로이드, 상흔(scar), 표피박리, 열구, 가피, 미란, 궤양(ulcer), 위축(atrophy) 등

• 혈관성 병변: 점상∙반상출혈, 자반, 혈관종 등

<피부 부속물> • 모발: 양, 색, 분포, 두피상태, 압통 등 • 손발톱: 색, 모양, 부서지는 정도 등

모발은 검은색, 분포 고르고, 두피에 발적∙압통 없음. 손발톱은 약간 붉고, 편평하며, 단단함.

• 모발, 두피: 탈색, 건조한 모발, 다모증, 탈모, 다모증, 두피의 소양증, 지루성 피부염 등

• 손발톱: 스푼형 손발톱, 손발톱주위염, 보우선, 곤봉형 손톱(만성폐기능장애), 박리증 등

3. 사례 연구 I 사례 (F/22, 대학교 3학년, 신경성 식욕부진증)

질문 대상자의 신체, 정신상태에 대한 자료를 모두 찾아 분류하시오. 위의 자료를 토대로, 대상자의 영양상태에 대해 평가하세요. 추가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심층 사정해야 하는 것은?

김양은 어렸을 때부터 모범생, 순종적인 성격이었음. 한 살 많은 언니에게 항상 경쟁심을 느끼고, 언니가 자신보다 우월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함. 대학 진학 후, 최근 성적이 떨어지고 취업걱정이 심해지면서, 학점을 올리는 것보다 살을 빼는 것이 훨씬 쉽다는 생각이 들어 식이제한을 하며 체중을 15kg 줄였다고 함. 엄마가 이런 자신에 대해 걱정하고 관심을 집중하자 쾌감을 느끼면서 다이어트에 더욱 몰입하게 됨. 점차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꺼리고 학교에서 조퇴∙결석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휴학하게 됨. 입원 후, 간호사가 다이어트와 체중증가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자, “살이 찌는 게 너무 싫고 두려워요. 왜 나를 뚱뚱하게 만들려고 그래요!”라고 대답하며 적개심을 표현함. 현재 키 165cm, 39kg로 3달째 무월경 상태임. * v/s: BP 99/60mmHg, PR 95회/min, RR 22회/min, BT 37.1℃

4. 사례 연구 II 사례 (M/38, 하반신 마비, 전신쇠약과 우울증으로 입원)

질문 대상자의 영양, 피부, 정신상태에 대한 자료를 모두 해석하시오. 위의 자료를 토대로, 대상자의 욕창 관련 위험요인은 무엇인가? 추가적으로 수집∙사정해야 하는 자료들을 나열해 보세요.

이씨는 2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이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살아옴. 몇 달 전부터 쇠약감∙피로감이 들고 식욕이 떨어졌다고 함. 평소 휠체어를 타고 다녔으나 현재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음. 전반적 조사에서 의식이 명료하고 매우 마른 체형(신장 188cm, 체중 69kg)으로 몸에서 씻지 않은 듯한 냄새가 나고 무표정한 상태로 누워 있음. 피부색은 창백한 편이고 좌측 대전자와 천골 부위에 발적(redness)이 있음. 머리카락은 가늘고 윤기가 없으며 머리숱이 적은 편이었음. 간호사가 현재 기분상태를 묻자, 눈맞춤 하지 않은 상태로 “그저 그래요.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무기력하게 대답함. * v/s: BP 131/81mmHg, PR 94회/min, RR 22회/min, T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