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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월호 http://djdfc.com 발행: 진공열 편집: 한재영 건축 제 20회 제자들 큰 잔치 헬몬수양관 (대전 대덕구 중리동 243-1) 82 학번 30 주년 , 92 학번 20 주년 , 02 학번 10 주년 기념행사 300-150) 대전시 동구 정동 2-10 DFC ℡)042-257-2921 Fax)042-242-2921 제 20회 제자들 큰 잔치준비하는 맏가지 임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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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DFC Newsletter 2012 vo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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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DJDFC Newsletter 2012 vol.5

2012년 9월호 http://djdfc.com발행:진공열 편집:한재영

건축’ 대전DFC

[제 20회 제자들 큰 잔치]

2012.10.13.(토) pm3. 헬몬수양관 (대전 대덕구 중리동 243-1)

82학번 30주년, 92학번 20주년, 02학번 10주년 기념행사

왕의 귀환을 준비하는 DFC! 동부에서 시작한 건축! 서부에서 마치자!

300-150) 대전시 동구 정동 2-10 DFC ℡)042-257-2921 Fax)042-242-2921

➥ ‘제 20회 제자들 큰 잔치’ 준비하는 맏가지 임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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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헌금 작정하신 분(이름/학교/학번/구좌) - 2012. 8.20.현재 658구좌 - 658,654,209원<2012.6.21~2012.8.20까지 새로 작정하신 분> 박옥순(충남대77/미/1,000,000)건축헌금 입급하신 분(이름/학번/작정액/현재입금액) - 2012. 8.20.현재 입금총액 524,324,209원 충남대【목표액: 3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78,210,000 / 164,325,000) 『작정률 59.3%』

양종대(68/미/1,000,000) 송윤강(68/미/3,000,000) 인병국(74/②/ 완납♡ ) 고광덕(76/미/2,000,000)리민수(77/①/ 완납♡ ) 박종찬(77/②/1,900,000) 송용관(77/③/ 완납♡ ) 장인숙(77/미/1,000,000)신상주(79/미/1,000,000) 이홍배(79/①/ 500,000) 정주일(79/①/ 800,000) 지동희(79/미/1,000,000)김영길(81/미/4,000,000) 박종경(81/미/2,000,000) 이진우(81/①/ 완납♡ ) 박재하(82/미/1,000,000)안명훈(82/①/ 완납♡ ) 이용수(82/미/1,000,000) 장보환(82/⑤/ 완납♡ ) 도남철(83/①/ 완납♡ )유병순(83/미/1,000,000) 윤상규(83/미/ 500,000) 임근철(83/①/ 완납♡ ) 안기은(83/미/ 300,000) 최성근(85/미/1,000,000) 김승범(86/미/ 50,000) 김용미(86/③/ 완납♡ ) 김연수(86/미/2,000,000)이덕주(87/①/ 완납♡ ) 이상웅(87/미/5,000,000) 이은형(87/①/ 430,000) 이정희(87/①/ 완납♡ )이하룡(87/①/ 완납♡ ) 최돈묵(87/①/ 완납♡ ) 이은하(88/④/ 완납♡ ) 김정록(88/미/1,700,000)차명렬(88/미/ 170,000) 황인섭(88/미/ 50,000) 김용광(89/①/ 950,000) 한규언(89/미/ 500,000)한소정(89/미/ 500,000) 박희숙(91/미/ 100,000) 이진수(90/①/ 완납♡ ) 김재형(92/미/1,000,000)김복회(92/미/1,000,000) 김경소(93/미/ 600,000) 김보균(93/미/ 940,000) 남우원(93/미/ 100,000)장기중(93/①/ 완납♡ ) 윤원상(94/미/ 140,000) 진실로(94/미/1,000,000) 김설아(95/미/1,000,000)이선영(95/미/ 500,000) 조인화(95/미/1,400,000) 한진경(95/미/6,580,000) 박지혜(95/미/ 600,000)박선규(96/①/ 완납♡ ) 원아름(96/①/ 완납♡ ) 윤준호(96/①/ 완납♡ ) 반세라(97/②/ 910,000)이영주(97/①/ 완납♡ ) 이주선(97/①/ 750,000) 정구연(97/②/ 완납♡ ) 홍지호(97/①/ 완납♡ )이미용(98/①/ 완납♡ ) 정효수(98/미/ 40,000) 황현택(98/①/ 완납♡ ) 박희정(99/2.5/완납♡ )신민화(99/①/ 완납♡ ) 최영진(99/①/ 완납♡ ) 하진목(99/미/1,130,000) 김기은(00/①/ 완납♡ )김인범(99/미/1,020,000) 전송이(00/①/ 완납♡ ) 황지은(00/①/ 500,000) 조경하(01/미/1,000,000) 최정은(01/①/ 910,000) 김정렬(01/①/ 완납♡ ) 송민아(02/미/ 100,000) 임선애(02/미/ 350,000)이희식(02/미/ 250,000) 김란희(03/미/ 390,000) 송수현(03/미/ 200,000) 배수연(03/미/ 120,000) 유기연(06미/ 20,000) 김용학&김기욱(68/미/1,000,000) 조상민&허숙자(77/미/3,000,000)남양규&정희경(78/②/ 완납♡ ) 박승범&이영미(78/미/1,000,000) 윤영진&한명심(82/미/1,800,000)기광석&조정희(81/①/ 완납♡ ) 김종억&이성옥(81/미/2,000,000) 서경석&송혜숙(81/③/ 완납♡ )조재우&박형미(81/①/ 완납♡ ) 최유현&이애향(81/미/1,000,000) 한재영&장미경(81/⑤/ 완납♡ )김경섬&최현희(82/①/ 완납♡ ) 여두홍&이예선(82/미/2,000,000) 최기중&김진경(82/미/1,000,000)김광준&김경민(83/미/1,000,000) 조철휘&정옥희(83/①/ 완납♡ ) 김진명&서윤송(86/①/ 완납♡ )신의찬&이민규(86/③/ 완납♡ ) 정현수&최혜영(86/②/ 완납♡ ) 김기조&임경연(87/②/ 완납♡ )김완규&박명희(87/①/ 완납♡ ) 황재연&신은미(87/미/2,000,000) 배창효&전현숙(90/③/ 완납♡ )소재웅&진은숙(90/미/1,000,000) 손주민&안미희(90/미/1,000,000) 이미경&강흥식(91/①/ 완납♡ )구명길&김미연(92/①/ 완납♡ ) 정헌철&구진선(92/①/ 완납♡ ) 진형민&조영미(92/미/ 500,000)유민종&전현숙(92/미/ 500,000) 박주일&배 영(96/②/ 완납♡ ) 조형국&김수진(96/①/ 완납♡ )황성운&신유진(96/①/ 완납♡ ) 김지환&유영미(99/②/ 완납♡ ) 기드온(조재우)/81/12/ 완납♡ )요셉(95/미/1,855,000)

한밭대【목표액: 2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169,840,000 / 98,365,000) 『작정률83.7%』연재선(76/③/ 완납♡ ) 이진권(77/②/ 완납♡ ) 박종하(82/미/1,000,000) 강사돈(87/50/완납♡ ) 김형수(89/미/ 850,000) 서종하(89/①/ 500,000) 김영순(90/①/ 완납♡ ) 홍성진(91/50/1,250,000) 이동호(92/②/1,000,000) 송용현(93/미/ 150,000) 신환식(93/②/ 300,000) 황동하(93/①/ 400,000)김진웅(94/미/ 200,000) 조완동(95/⑩/2,850,000) 김대운(96/미/ 100,000) 박춘옥(96/①/ 완납♡ )김대일(97/①/ 완납♡ ) 김일중(97/①/ 완납♡ ) 류현수(97/②/ 완납♡ ) 박신미(97/①/ 300,000)양광렬(97/①/ 완납♡ ) 윤새별(97/미/ 100,000) 진의성(97/미/ 590,000) 오재윤(98/①/ 920,000)김종훈(99/①/ 300,000) 이선옥(99/①/ 완납♡ ) 이재원(99/①/ 완납♡ ) 김유정(00/①/ 200,000)손복임(00/①/ 235,000) 임종수(00/미/ 610,000) 임효영(00/ⓛ/ 980,000) 유혜진(00/②/ 완납♡ )김주영(01/미/ 150,000) 허은아(01/①/ 500,000) 이종혁(03/미/ 650,000) 임윤아(06/미/100,000)이원섭&민영숙(83/②/ 완납♡ ) 박정문&최선미(89/⑫/ 완납♡ ) 이태윤&신은하(91/⑤/2,000,000)김진태&김선미(93/②/ 완납♡ )

대전대【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85,500,000 / 67,090,000) 『작정률 85.4%』오영진(84/22/ 완납♡ ) 서명신(88/미/1,000,000) 이창영(89/①/ 완납♡ ) 강정희(90/⑤/1,000,000)김정훈(91/③/ 완납♡ ) 황은희(91/①/ 완납♡ ) 홍석남(91/③/1,320,000) 이성숙(92/①/ 완납♡ )송연숙(93/①/ 완납♡ ) 임현빈(95/①/ 완납♡ ) 김영애(96/⑤/3,980,000) 박현섭(96/미/1,000,000)박홍근(96/①/ 완납♡ ) 김선미(97/①/ 완납♡ ) 이기남(97/미/1,000,000) 전치상(98/①/ 완납♡ )유희창(99/①/ 550,000) 이은숙(99/①/ 90,000) 박은영(99/미/ 500,000) 권상복(00/⑤/ 완납♡ )이해문&김승천(82/⑩/6,500,000) 김사훈&이정숙(89/미/3,000,000) 김규태&엄민옥(95/①/ 완납♡ )김주원&민혜영(90/①/ 960,000) 김알지&최의정(93/③/ 완납♡ ) 박종일&성옥란(95/②/ 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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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욱&김자영(95/②/ 완납♡ ) 허영명&김보영(98/③/1,600,000)목원대【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37,410,000 / 32,950,000) 『작정률 35.4%』

김정표(80/미/1,500,000) 남병학(90/①/ 완납♡ ) 김승한(91/미/ 50,000) 김은모(95/①/ 완납♡ )정국환(96/①/ 완납♡ ) 유희진(96/①/ 완납♡ ) 한준현(96/미/ 550,000) 김동하(98/①/ 360,000)박아름(99/①/ 완납♡ ) 최필선(85/미/ 100,000) 정연진(01/①/ 완납♡ ) 김모란(02/①/ 완납♡ )박민종(04/미/ 60,000) 최종섭&오순미(84/미/1,000,000) 최석운&김미숙(87/②/ 완납♡ )김영석&김재선(87/③/ 완납♡ ) 김태선&진영미(88/15/ 완납♡ ) 이재돈&송 정(92/①/ 완납♡ )

한남대【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33,800,000 / 31,700,000) 『작정률 32.6%』 허승정(82/ⓛ/ 완납♡ ) 강태수(85/⑤/ 완납♡ ) 전선하(85/미/1,500,000) 박정수(85/②/ 완납♡ )최정녀(87/②/ 완납♡ ) 신운경(88/미/ 500,000) 김태현(89/ⓛ/ 완납♡ ) 김혜란(89/①/ 완납♡ ) 최철민(90/①/ 완납♡ ) 최창완(96/②/ 완납♡ )김선태(98/미/1,000,000) 윤성원&박영주(82/⑦/ 완납♡) 권오성&이남미(83/①/ 완납♡ )이창근&장동분(87/④/1,800,000) 안동현&김명희(88/①/ 완납♡) 최광원&박만심(88/미/ 800,000 )박귀원&이은주(89/①/ 완납♡) 김해진&박소영(92/①/ 완납♡ )

보건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32,541,209 / 26,721,209) 『작정률 60.4%』이광복(85/미/1,000,000) 조양구(85/①/ 완납♡ ) 김용철(89/③/완납♡ ) 조미란(90/①/300,000)현일남(92/미/ 500,000) 손성준(93/미/ 500,000) 다니엘(93/미/4,021,209) 임철수(96/½ / 완납♡ )이미연(96/②/1,530,000) 김영두(98/①/ 완납♡ ) 남철우(98/①/ 250,000) 임정수(98/①/ 완납♡ )김신애(00/미/ 100,000) 서성옥(00/①/ 완납♡ ) 김경진(02/½/ 완납♡ ) 임명선(01/①/ 완납♡ )임혜정(02/½ / 800,000) 장은숙(02/½/ 완납♡ ) 정구철(99/①/ 완납♡ )양희택&천재화(84/⑤/ 완납♡ ) 박종현&백미숙(85/미/1,000,000) 조성길&심은희(96/①/ 완납♡ )

우정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7,150,000 / 15,700,000) 『작정률 34.0%』나영자(~ /①/ 완납♡ ) 양원호(84/①/ 완납♡ ) 김민환(87/미/ 150,000) 강미란(90/②/ 완납♡ )김미영(90/미/ 100,000) 김민구(93/미/1,600,000) 최수현(94/①/ 완납♡ ) 민병우(96/3.6/ 완납♡ )신미수(93/미/ 600,000) 임찬혁(97/②/ 완납♡ ) 박진이(99/①/ 완납♡ ) 이윤아(99/①/ 완납♡ )배성용(00/②/ 300,000)

KAIST【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2,050,000 / 12,050,000) 『작정률 14.7%』박오진(87/미/ 750,000) 김재현&은성은(90/미/1,000,000) 이근희&강민숙(90/미/ 400,000)김병환&정성임(92/⑩/ 완납♡ )

배재대【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6,370,000 / 10,160,000) 『작정률 12.6%』강난영(82/①/ 200,000) 이행구(82/미/1,150,000) 이승목(85/①/ 완납♡) 이학수(86/미/ 1,600,000)김대현(92/①/ 완납♡ ) 류현복(92/①/ 완납♡ ) 김진희(93/①/ 완납♡) 이선미(93/①/100,000)이새봄(99/①/ 600,000) 정해선(03/①/ 100,000) 신왕록(07/미/ 30,000) 한광희&김애희(91/①/ 완납♡ ) 김성은&김순득(92/①/ 완납♡ )

혜천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5,000,000 / 8,940,000) 『작정률 30.0%』임연숙(~ /①/ 완납♡ ) 정영림(90/①/ 완납♡ ) 김성훈(93/½ / 완납♡ ) 조영래(95/②/ 950,000)홍선아(06/①/ 40,000) 양희영&서재갑(86/⑤/ 완납♡ )

대덕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3,000,000 / 7,200,000) 『작정률 26.0%』구본일(92/⑤/2,000,000) 김진우&구혜영(87/③/2,400,000) 홍운표&길명자(87/①/ 300,000)공성수(00/①/ 완납♡ ) 이탁병&손윤희(90/②/1,500,000)

우공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4,100,000 / 4,100,000) 『작정률 9.2%』김정훈(88/미/1,000,000) 이계환(92/①/완납♡) 정문석(92/①/완납♡) 안형상(00/①/완납♡) 불씨(00/미/100,000)

청양대 (현작정액/현입금액 - 3,000,000 / 2,000,000) 구본원(99/ ② / 완납♡ ) 우송대【목표액: 1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3,000,000 / 1,980,000) 『작정률 27.0%』

양재희(97/½/ 450,000) 김미진(01/미/ 200,000) 정란(04/미/ 300,000) 서은정(04/①/ 30,000)김승종&두성미(98/①/ 완납♡ )

중부대【목표액: 1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000,000 / 1,000,000) 『작정률 10.0%』심광보(05/①/1,000,000)

기타 【목표액: 3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45,663,000 / 45,663,000) 『작정률 14.7%』진공열(선교사/⑩/완납♡) 가양교회(전석범/⑩/완납♡) 남금식(지도교수/11,500,000) 송관형(지도교수/500,000) 송기범(지도교수/500,000) 강남석(일반/1,600,000) 강대호(협력교회/100,000) 강홍희(서강정/①/ 완납♡) 공영환(일본DFC/1,100,000) 오주만(일반/①/완납♡) 오주성(일반/①/ 완납♡) 한 결(선교사자녀/310,000)한마음(선교사자녀/310,000) 2006졸업생일동(533,000) 대구DFC(김완규/①/완납♡) 속초DFC(홍순명/½/완납♡)2007졸업생일동(337,000) 포항DFC(도기현/①/200,000) 서울대구강릉속초포항천안논산(DFC/1,413,000) 강혜숙(일반/½/300,000) 강성교회(일반/미/300,000) 애니라인(주)(일반/미/1,000,000) 이정랑(건양대/미/640,000)포도순(84일동/미/1,000,000)

<미확인> 농협 5.7 송은영 / 국민은행 9.21 정혜란(우리은행에서 타행이체) ➟ 대전DFC 사무실로 전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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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세세교회 (2012.7.13~24)

김성경 지구선교사

일본 땅에 발을 내딛었을 때 답답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날씨도 덥고 웃고 있는 사

람들도 볼 수가 없고, 게다가 한국에서는 그렇게 흔히 보이는 십자가가 눈을 크게

뜨고 봐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것이, 그리고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것이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었습니다. 고베세세교회 60년 전에 200명 이상의 성도님들이 출석했다고 하셨는데 지

금은 그 큰 교회에 5~6분의 성도님들만 계셨습니다. 큰 교회에 자리가 텅 빈 것을 보면서 마음이 너

무 아팠습니다. 또한 이 교회를 혼자 섬기고 계시는 야마모토 목사님을 뵈니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또 정말 대단하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매일같이 한 영혼이라도 더 전도하기 위해 다리가 불편하심에

도 노방 전도하러 다니시고 항상 웃으시는 모습이 정말 저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야마모토 목사님과 함께 노방찬양과 전단지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더운 날씨에서 찬양을 두세 시

간 동안 하려니 육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이 들었습니다. 더 나를 지치고 힘이 빠지게 했던 것은 육적

인 환경보다 전단지를 받아주지 않고 무시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순간 화가 나기도 하고 이

일을 계속 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이 사람들이 너무 불쌍했습니

다. 하나님을 모르고 무언가에 바삐 좇기는 사람들을 보니 너무나 불쌍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그

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몸부림치며 찬양도 더 크게 부르고 전단지도 더 열심히 돌렸습니다.

‘예배자’라는 찬양 가사가 저의 심장을 울렸습니다.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이곳에서 내가 주를 예배하

리라…. 내가 밟는 모든 땅 주를 예배하게 하소서….’ 일본 땅이 부흥될 것이라는 기대와 소망을 가지

고 더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제가 이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집마다 전단지를 돌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단지

를 돌리면서 우리가 뿌린 수백 개의 전단지를 통해서 한 영혼이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으로

전도를 했습니다. 이번 일본

PMS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한

영혼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PMS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셨던 은

혜와 사랑 가지고 이제는 제

가 속한 캠퍼스에서 더 열심

히 사랑으로 사역하는 사역자

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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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이 사랑의 교회 (2012.7.13~24)

조경하(충남대 01)

저는 대전 DFC 김성호 선교사의 아내입니다. 작년에 결혼 했고 현재 대전에서 회사

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남편은 매년 겨울 일본 PMS를 다녀오곤 했으며 올해는

여름에도 가야 된다고 했습니다. 저도 올여름에는 여름휴가를 내어 일본을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름휴가가 4일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저는 다른 팀원보다 일주일 늦게 PMS팀에 합류했습니다. 후쿠

이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님이신 김형렬 목사님께서 저 때문에 나고야 공항에 두 번씩이나 나오셨습니

다.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목요일 예배도 금요일로 미루시고 픽업하

러 오신 거였습니다. 도착한 다음 날 예배가 있었습니다. 저희 팀이 특송을 하고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고 함께 축복하며 기도했습니다. 축복을 나누는데 감사한 마음과 함께 메마른 영혼이 적셔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본에서의 생활은 새벽기도와 오후기도회, 성서대학, 전도, 예배준비등이었고 이

시간들은 제 영혼을 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늘 겸손하게 기도하시는 목사님, 힘든 상황에서

도 교회를 지키시고 섬기시는 집사님, 권사님들 뵈면서 저의 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사하며 섬기며 사는지, 또한 저의 맘 속 왕의 자리

에 주님이 계시는지, 회사생활 가운데 얼마나 동료들을 섬겨주며 함께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볼 때 그

렇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교만과 이기심, 개인주의의 삶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지난 삶을 놓고 보면 때론 어려움

도 있었지만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늘 주님이 원하시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것이 먼저

인 삶을 살면서 얼마나 힘들게 주님이 나를 인도하셨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

이 감사하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하면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주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은 분명 부담스러

운 일이기도 하고 특히나 긴장의 끈을 놓게 되면 육체의 일을 행하기 너무 쉬운 사람이니 말입니다.

성서대학으로 갈라디아서 공부를 하면서 성령의

열매와 공동체를 위한 삶의 태도를 다시 한 번 배

웠고 배움과 깨우침으로 끝나지 않고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처음가본 PMS! 갈수 있도

록 도와주신 대전 DFC 선교사님들과 사랑의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 팀원 모두 감사합니다. 학교 다

닐 때 단기선교 안 가본 것이 후회가 남습니다. 좁

은 생각으로 장애물을 만들지 마시고 PMS 다녀오

세요. ‘후쿠이 사랑의 교회’를 추천합니다. 두려워하

지 마시고 주님이 일하실 것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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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카 그리스도복음교회 (2012.7.13~24)

강예은(목원대10)

하얀색 외벽에 초록색 지붕이 얹어진 매우 아름다운 스즈카교회, 항상 인자한 미소를

짓고 계시는 이와이 목사님과 활발하고 웃음이 많은 30명 정도의 성도님들이 섬기는

곳이지요. 이분들이 항상 기도하고 계신 제목은 여호수와와 갈렙과 같은 세대들이 모세와 같은 세대의

뒤를 이어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아침 6시에 새벽기도회를 할 때면 항상 이 기도제목

을 놓고 다 같이 손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DFC에서 이곳으로 파송되어 사역하고 있는 박혜은 선교사님

은 저희들이 오기 전부터 7월 21일, 젊은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계획했고 저희 PMS팀도 그 행사에 필

요한 연극, 소녀시대 'gee' 등을 연습하며 중,고등 학생들과 대학 청년들에게 집중적으로 전도했습니다.

대형 쇼핑몰에 해당하는 ‘벨시티’의 식당가나 오락실 코너, 교회 근처에 있는 중‧고등학교, 스즈카 지역

해변 등에서 미리 한국에서 인쇄한 행사 전도지를 나눠 주었습니다. ‘곤니찌와, 하지메마시떼 와따시와

강코쿠노 다이각세데스. 라이브가 아리마스. 욘데구다사이 킷데구다사이’ 라고 서툰 발음으로 열심히 전

했습니다. 다행히도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줍게 웃으며 잘 받아주었고 그 중 몇몇은 우리가 한국에

서 왔다고 하는 말에 한국k팝을 좋아한다며 더 호응을 보여준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노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 앞 작은 4거리에서 저희 PMS팀 4명과 혜

은선교사님, 총 5명이서 그 길목을 각각 맡아서 전도지를 나누어줄 때 였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온

대학생이라는 말에 유창한 한국말로 말을 걸어오던 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유카리, 19살의

소녀는 서울에 있는 대학을 꿈꾸며 틈틈이 한국어를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했습니다. 우리들은 유카리

를 만나 매우 기뻤습니다. 사실상 노방전도가 어려운 일본사람들은 관계전도가 더 절실한데 우리는 유

카리를 통해서 그 친밀한 관계가 복음 전하는 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은 7월19일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외출준비를 서두른 우리들은 ‘정전강초등학교’

에 갔습니다. 혜은 선교사님은 연두색의 치마가 이쁜, 한복을 입고서 말입니다. PMS기간 초반에 스즈

카지역 걸스카우트 학생 3명과 지도교사 분들을 교회에 초대해서 같이 타코야끼와 지짐이를 만들어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중 지도교사이셨던 분 중에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을 맡고 계셨던 분이 우리 스

즈카팀의 밝은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하셨는지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면 고맙겠다고 하시면서 그 초등

학교에 초대 했습니다. ‘정전강초등학교’는 스즈카 지역에서 네 번째로 작은 학교입니다. 6학년 교실에

들어가니 10여 명의 어린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전할 수

는 없었지만 이것 또한 좋은 만남의 시작으로 언젠가는 복음을 전하는 것의 초석으로 쓰임받기를 기

도하며 갔습니다.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건 역시 ‘후라이팬 게

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쉬운 이별을 고할 때에 감사의 마음으로 불러주던 아이들의 훌륭한 리

코더 합주 소리는 아직도 가슴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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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드디어 기도로 기다리고 기대하던 날이 되었습니다. 우리팀이 준비한 것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까도 걱정되었지만 우리가 전도지를 나누어 주던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올까가 역시 큰

걱정이면서 긴장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전도지를 받았던 학생들 중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지만 걸스카우

트 학생들 10여명과 다른 타지역에서 초대를 받고 온 분들, 오랜만에 보는 기존에 교회에 다녔던 학

생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스즈카 교회의 교인들로 구성된 신나는 밴드로 찬

양을 시작하고 즐거운 레크레이션, 일본 학생들의 고민과 절망을 담은 연극, 마지막으로 박혜은 선교

사님의 메시지까지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까지

밝은 분위기가 깨지지 않고 잘 이어진 것은 다 하나님께서 도우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 스즈카팀

은 이번 행사로서 모두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이제부터 이 영혼들을 위해 꾸준히

한국에 돌아가서도 기도하자고 서로서로 다짐했습니다.

저는 이번 일본PMS를 통해 제가 믿고 있는 하나님, 제가 아버지라고 기꺼이 부를 수 있는 나의 하나

님이 철저히 계획하시는 분이시며 완전하신 분임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PMS기간 동안에 사역을

하면서 보여준 각 팀원들의 활약은 적당한 일에 적당한 사람을 미리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였습니다. 그리고 유카리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고 또 팀원들 각자 매일 밤 마무리

모임에서 오늘 우리가 했던 사역과 그 은혜에 대해 나누어 볼 때에 자신들이 영적으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못한 채 출발한 여행이었지만 분에 넘칠 정도로 많은 것

을 보고 경험하고 느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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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PMS (2012.7.10~20)

이재연(한남대 08)

DFC를 졸업하기 전에 PMS를 한번은 다녀와야겠다는 마음이 계속 들었습니다. 하

나님이 주신 마음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PMS를 결단하는 과정도 어려웠지만

PMS를 준비하는 과정도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부연가지장 사역도 마무리해야 했고 여름수련회에 특

히 교육가지장까지 하게 되어서 6월은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준비모임들을 통해서 인도에 가서 DTC

를 해 주어야 된다는 일정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그것도 뜬구름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냥 모든 것이

막막했고 힌디어를 보면서도 한숨만 나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참 세세히 준비시키셨습니다. 체력

적으로 준비시키셨고 재정적으로도 준비시키셨습니다. 비자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합숙기간도 지나고

드디어 출국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델리 공항에 내리고 수속이 까다로워서 물품이 걸릴까 조마조마

했는데 새벽이라 정신없는 틈을 타서 우리는 후다닥 도망나왔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북적거리고

벌써부터 더운 공기가 내 몸을 꽁꽁 묶는 것 같았습니다. 밤이라 그런지 선생님 차를 타러 걷는 길도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인도의 첫인상은 그랬습니다.

다음날부터 바로 DTC를 시작했다. 저는 윤창조 가지원(배재대 12)과 DTC팀이었는데 하루씩 번갈아가

면서 진행을 했습니다. 첫 날이 내 순서라 정말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합숙할 때 나름대

로 준비를 열심히 했었는데 그걸 영어로 하려니까 정말 답답하고 말이 잘 안나왔습니다. 어느 순간

보니 제가 한국어로 얘기하고 있었고. 아이들이 10구절을 잘 외울 수 있게끔 만들어간 스케치북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약 한시간 동안 전도를 나갔습니다. 아이들이 우리를 끌고 E블럭에 데려갔습니다. 9명을 전도했습니다.

이정도면 됐지 싶어서 유치원으로 돌아갔는데 우리팀이 제일 적은 숫자였습니다. DTC 첫날은 솔직히

저의 나약함을 크게 느낀 하루였습니다.

DTC마지막 날 주일예배를 드리고 시상을 했는데 선물을 받고 나에게 계속 자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우리가 선물로 나눠 준 가방이 너무 좋아서 계속 매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선

합니다. 우리가 한 사역은 단지 힌디생사를 외우게 하는 것 뿐이었는데 마지막 날 그걸 줄줄 외우는

아이들을 보면서, 그 말씀들이 아이들 생활에 드러나고 인생의 선택들 중에 분명한 영향을 주게 해달

라고 기도했던 마음과 뿌듯했던 마음이 지금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각자 흩어져 아이들 집에

심방을 갔습니다. 그렇게 4일의 사역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마지막 날이 돼서야 서로 장난치고 투

닥투닥 할 수 있었는데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 후 우리는

밤새도록 기차를 타고 가는 2박3일의 땅밟기를 떠났습니다. 창조가지원이 아파서 많이 걱정됐습니다.

오가는 기차역은 정말 혼잡했습니다. 구걸하는 아이들도 많았고 관광객차림인 우리를 겨냥하는 상인들

도 많았습니다. 릭샤를 한번 타려해도 몇 명이 몰려와서 자기 릭샤를 태우려고 난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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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강에 가는 동안 나는 계속 그 곳에 도착해서 인상을 찌푸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 덕분인지 바라나시의 모습은 충격적이었지만 싫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우상 외에는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는, 그 우상을 중심으로 생활이 흘러가는 사람들을 보며 그저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바

라나시에서 릭샤 팀별로 나눠서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우리 팀은 길도 잃어서 덕분에 인도를 속속들이

보게 된 것 같습니다. 골목으로 들어 갈수록 우상도 많았고 사원도 많았습니다. 향냄새를 많이 맡아서

머리가 아팠습니다. 저녁이 되어 햄버거를 사서 다시 기차에 올랐습니다. 어느 새 나는 입맛에 맞지

않다며 거절했던 짜이도 사서 마시고 있었습니다. 기차에 타서 한동안은 우리 모두 말없이 창 밖 풍

경을 보며 인도를 음미했습니다. 하나님은 저런 모양으로 사는 사람들도 다 관여하시고 사랑하시겠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날 우리는 아그라에 도착했습니다. 타지마할과 아그라는 정말 멋졌습니다.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 곳이었고, 인도사람들에게는 이게 엄청난 자부심이겠다 그럴만하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

습니다. 타지마할의 지반이 약해서 5년 내에 무너질 것인데, 그것이 인도 선교에 큰 영향을 줄지 모른

다는 선교사님의 말도 마음에 남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델리로 돌아왔습니다. 바라나시와 아그라

를 통해 진짜 인도를 경험한 것 같아 마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린 다시 델리를 투어했습니다.

델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한국에 올 때 까지만 해도 아쉬움 투성이었습니다. DTC때 아이들을 더

안아줄 껄, 칭찬도 더 해줄 껄, 사진이라도 많이 찍을 껄, 땅 밟기 땐 나랑 하나님만 생각했었는데 우리

팀도 좀 챙길 껄, 덥고 힘들어도 이겨내려고 좀 노력할 껄, 마지막 날 인도 음식 사주셨을 때 더 맛있게

먹을 껄, 팀원들이랑 얘기도 많이 하고 마음도 많이 공유할 껄 등등 후회스럽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분

명히 나에게 선한 영향으로 남을 것은, 전보다 더 인도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인도를

떠올릴 때 마다 설렐 것이며, 인

도를 위해 기도할 때마다 더 울

것이며, 집에서는 매 맞아도 교

회에서는 웃을 아이들이 보고 싶

을 것이며, 현지사역을 쉽지 않

게 이끌어 가실 선생님들도 보고

싶을 것입니다. 그건 분명합니다.

DTI훈련생인 효정이가 얘기한 것

처럼 나는 분명 시간이 갈수록

더 인도를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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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PMS (2012.7.12~23)

이윤경(목원대 08)

‘하얼빈, 1기 PMS팀’은 김경주 선교사님과 7명의 DFC 지체들이 함께 했습니다. 한

국에서의 준비수련회를 통해 팀웍을 다졌고 한마음이 되어 출발했습니다. 하얼빈에

도착하여 우리를 마중 나온 유학생 새미언니와 선교사님 아들인 항은이를 만나 차를 타고 숙소로 이

동했습니다. 이동 중 에 보인 하얼빈은 온통 눈이 부실 정도의 금색 조명과 빨간색 간판들이 가득 했

습니다. 중국에 온 실감이 났습니다. 우리가 일주일 동안 있을 숙소는 신학대학 기숙사였습니다. 3조

방에 예선이와 함께 들어가니 중국 친구들은 자다가 깨서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한두 명은 한국말

을 굉장히 잘해 한국말로 해도 대화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첫 만남 이었습니다.

우리 팀 구성은 저와 동갑내기인 중국인 남학생 조장. 캐릭터 강하신 신학대학원을 다니시는 남자 아

저씨, 나이 지긋하신 신학원생 여자분, 선교사님 아들, 한국어과 학생 2명에 말 잘 안하는 중국인 여

학생 1명이 있었고 저와 예선, 경주 선생님이 한 팀이었습니다. 초신자 중국 친구들은 설교를 들을 때

나 토론을 할 때 답답해하고, 항상 불만이 있고, 거침없이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다들 잘 믿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우리 팀은 유난히 초신자들이 많아서 초반에 분열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중국인 신학원

생, 일명 ‘큰 소리 아저씨’는 토론 할 때는 언제든 큰 소리만 내고 고집도 있고 말이 굉장히 많았습

니다. 그러니 매일 있는 토론을 하면 분열과 답답함이 흘러 나왔습니다. DTC 마지막 날, 토론하는 시

간이 있었는데 초신자의 질문에 대답 할 중국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신학생들은 왜 못 믿냐며 이해를

못 했고 믿었던 조장도 자신 없어 했습니다. 그 때부터 실망과 좌절 과연 삼자교회에 가서 수련회를

이 멤버들과 잘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답답함 때문에 한 끼도 안 거르던 밥도 거르고 눈물을 꾸역꾸역

참으며 침대에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하나가 되게 해주세요. 이러다 아무것도 못합니다.

이들을 변화시켜 주세요! 그 날 저녁, 마지막 토론을 시작 할 때 오늘 어땠는지 돌아가면서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예선이가 오늘 배운 거에 대해 말하고 그 다음 제가 말 하려는데 참아왔던 답답함이

밀려 나와 닭 똥 같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창피했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터져 나왔습니다.

“우리 조가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눈물로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성질을 잘 사용하셨습니

다. 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그 시간 이 후 부터는 불평불만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큰 소

리 아저씨와 더욱 친해졌고 우리는 부족한 준비지만 마음을 모아 시골 교회로 갔습니다.

우리가 갈 교회는 청년이 60명이랍니다. 밀려오는 압박감. 주제는 지금까지 했던 대로 ‘아버지의 마음’

이었고 대략 적인 프로그램을 짜고 준비물을 준비했습니다. 출발 전 1조는 먼저 떠났고 남은 모든 이

들에게 기도를 받았습니다. 다른 조 중국인들과 못 본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는데 나랑 친했던 ‘진네

초’라는 중국인 남자애가 서럽게 우는 게 아닌가? 연락처와 사진도 주고 마지막 까지 손을 흔들며 눈

물을 참았습니다. 이들과 이렇게 정이 들 줄이야, 진짜 정 많고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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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차를 타고 도착한 그 곳은. 저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습니다. 넓은 평야에 웅장하

게 서있는 교회! 큰 십자가를 위에 얹은 중국에 이런 큰 교회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진짜 어른들

빼고 우리가 수련회 해야 할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60명이 넘는 학생이 있다는 것에 두 번 놀랐

고, 철저히 준비하지 못 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부담감 때문에 놀랐습니다. 예배당

내부가 우리나라 대형교회 만큼 엄청 넓었습니다. 그 곳은 천국 이었습니다. 그리고 천국의 아이들 이

었습니다. 매번 맛있는 식사와 전망 좋은 위치도 좋았지만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이들은 아침에 항상

활기가 넘쳤습니다. 저 멀리 푸세식 공중 화장을 가려면 수십 명의 중국 학생들을 만납니다. 하루에

수십 번 “니 하오!”하며 계단을 내려가는데 이 순간이 너무 행복 했습니다. 제가 외국인이어서 그런지

다들 너무 잘 해주셨습니다. 2박3일의 수련회! 걱정 한것 보다는 나름 아무 탈 없이 잘 진행되었습니

다. 찬양과 율동도 잘 따라 배우고 게임도 시시했을 지도 모르는데 같이 잘 해주었습니다. 일정이 끝나

면 목욕탕은 꼭 갔습니다. 샤워장이 없어서 씻을 수가 없었는데 근처 시내에 샤워장에 가서 묵은 피로를

풀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들까지 이 연령대 친구들과 굉장히 친해졌습니다. 중국말도 못 하

는데 어떻게 친해졌을까요? 만국의 공용어 ‘영어’를 사용했습니다. 중국 학생들도 저도 영어를 잘하진 못

했지만 아는 단어나 제스처로 친밀감을 높이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수련회 하러 온 건데

놀러 온 기분이었습니다. 너무 좋았고 정 많고 재미있는 그 친구들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수련회

가 뜨겁지도 않았고 완성도 있지도 않았지만 우리 팀을 하나님께서 적절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역시나 만

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헤어질 때 눈물 바다였습니다. 천국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요? 저와 같이 웃고 계셨겠지요? 지금은 예수님을 믿기 어렵더라도 우리

가 가서 뿌린 씨앗들은 언젠가 자라서 다른 곳에 우리처럼 씨를 뿌리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

니다. 중국은 더 이상 비호감의 나라가 아닙니다. 감정이 메마른 나에게 폭포수 같이 눈물을 흘리게

해준 곳이 여기 사람들이고, 초신자

들이 천천히 변하는 과정을 본 곳도

여깁니다. 아직까지 하얼빈 후유증이

내 삶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아른아

른 거립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오히

려 제가 느끼고 왔습니다. 열방을 사

랑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제

중국 땅을 생각하면 소망이 보입니

다. 편견을 걷어 버리니 이제야 보입

니다. 더 간절히 기도가 나옵니다.

이 번 PMS 절대 잊지 못 할 것입니

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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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가지장 임기 마쳤습니다.

최용준(충남대 05)

총가지장 임기를 마치면서 제 입에서 나오는 고백은 ‘하나님이 하셨다’입니다. 하나님

이 이끄셔서 부족했고 연약했던 총단이란 공동체가 멋지게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 또

크고 작은 행사들을 준비할 때 항상 깨닫는 것은 ‘이 일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라는 마음

입니다. 상투적 표현이 아닌 적절한 때에 은혜를 부어주셔서 채움 받은 사람의 고백입니다. 총가지장을

하기 전 연가지장으로 사역했던 저에게 총단 사역은 단대사역과는 다른 몇 가지 부분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전체를 보는 눈과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대에서 사역할 때는 속한 단대의 지체들을

품고 섬겼다면, 총단에서는 그 범위가 몇 배 이상 확장됨을 경험했습니다. 심지어는 청양과 논산에 있

는 캠퍼스한테도 말입니다. 그 확장은 매우 고무되는 영적인 성장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제 마음에 다양함이 생겨났습니다. 보수적이라는 소리를 듣는 저에게 내면의 변화가 일어났

습니다. 다양함을 받아들이는 넉넉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나’라는 개인과 내가 속해있는 단대의 형제

자매들로 제한되었던 캠퍼스사역의 이해의 폭이 넓혀졌습니다. 동부와 서부를 섬기고, 여러 가지 행사

들을 준비하면서 부딪혔던 모든 것이 저에게는 훈련이고 귀한 학습의 장이었습니다. 이 시간들이 저를

연단시키고 이전보다 넉넉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신 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다른 지체들과의 연합입니다. 총단은 한 단대에서 모인 것이 아니라, 각각의 단대에서 선출

됩니다. 전에 섬기던 직분도 다르며, 학년이 다르며 사역하던 캠퍼스의 분위기나 이해하는 배경도 다

릅니다. 그러기에 공통분모가 적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한 몸으로 연합할 수 있었던 것은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준비하고 지체들을 섬기며 모든 행사에 있어서, 우리는

한발 앞서 기도로 심고 논의하는 그 모든 과정을 ‘함께’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될

줄 알았던 연합은,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동역자임을 인식하고 같은 마음을 품게 될 때에야 비로소

한 공동체로 세워져갔습니다. 그 기다림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시간이었고, 그 시간이 지

난 후에는 하나 됨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본 총단은 온전한 공동체는 아니었지만,

여러 상황 때마다 기도와 노력을 통해서 돈을

주고도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우

리는 캠퍼스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았고, 그 역

할은 같지만 다를 수가 있으며, 모두는 하나 됨

을 힘써 지켜야한다는 것. 바로 이것입니다. 생

명을 담고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가지장들은 모

두가 제자 낳는 제자로 부르심을 받았고 여기에

서 제외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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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분량대로 그 역할에 있어서 결코 같지 않고 다르며 결국, 사랑으로 서로를 용납하며 하나 되는

것이었습니다. 한 가지 꿈을 모두가 같이 꿀 수 있을 때 그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달랐지만 그래서 같은 꿈을 꾸며 하나 됨이 더욱더 귀한 선물이었던 총단사역을 마쳤습니다. 아쉽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했지만 그 일 년은 하나님이 ‘내 곁에 총단’으로 섬겼던 모든 지체에게 주신 ‘꿈’같

은 선물이었음을 주 앞에 고백하며 감사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총가지장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황현보(한남대 06)

처음 책임 가지장을 맡은 게 바로 전 ‘내 곁에 총단’ 총무 가지장이었는데 올해는 총

가지장으로 섬기게 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이 부담스

럽습니다. 19년 만에 동부에서 총가지장이 나왔다는 말에 머리가 하얘지기도 했었고 졸업과 취업, 그

리고 가정에서도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수련회기간동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라는 말씀이 저로 하여금 고민거리들을 내려놓게 했습니다.

작년 동부 총무 가지장을 제안 받았을 때에도 비슷한 문제들로 고민 중 이었는데 올해도 동일하게 감

사함과 기쁨으로 섬기면 모든 것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께서 그의 뜻대로 이끌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작년 동부 총무 가지장은 제 관심 밖이었던 다른 단대와 서부를 돌아볼 수 있었던 정말 좋은 기회였

습니다. 이름만 가지장이었던 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열매

들을 통해 사역이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쁘고 행복한 일인지를 깨닫게 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모든 것들이 다 총가지장으로서의 저를 세우시기 위한 훈련의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 1년간의 총가지장의 사역 중에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저에게는 부족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총가지장인 저 먼저 바로 서기 위해서, 또한 DFC를 위해서, 무엇

보다 나를 사랑하시고 우리 DFC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위해서 말씀과 기도의 끈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06년도 참 철없고 대책 없었던 가지

원이 이제 한남대에서는 최고학번, 또한 총단에

서는 총가지장으로 새로운 1년을 시작했습니다.

저와 신총단을 위해서 기도가 필요 합니다. 작

년 경험 때문에 사람의 노하우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겸손하게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총단이 하나님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도로 후원 해 주시기 바랍니다.

Page 14: DJDFC Newsletter 2012 vo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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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낭비한 죄

한재영 선교사

병상에 누워 있으니 간호사가 두 시간마다 체온을 재고 맥박수를 세고 혈압을 체크

합니다. 사람은 하루에 만여 회 맥박이 뛰고 2만1600여회 숨을 쉽니다. 그러나 인생의 시간은 단지

우리가 숨 쉬는 횟수로 가름할 수 없습니다. 올림픽에서의 감동처럼 우리 삶은 숨 막히는 감동과 기

쁨, 그리고 숨이 멋을 것 같은 절망과 슬픔이 끊임없이 교차되는 현장이고 그 속에서 얼마나 그리스

도와 함께 했느냐에 따라 가치가 결정됩니다. “나는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항변하는 ‘빠삐용’에게 재판

관은 “너에겐 인생을 낭비한 죄, 젊음을 방탕하게 흘려보낸 죄가 있지 않으냐”고 꾸짖습니다. 이에 빠

삐용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순순히 끌려 나갑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을 낭비하는 것은 죄입니다. 세

상의 헛되고 헛된 것들에 끌려서 이 아까운 하루하루를 낭비할 순 없습니다.

“건강했던 분들이 갑자기 큰 수술을 받으면 충격을 많이 받으시는 것 같아요” 충대 병원 중환자실 침

대에 기대어 비스듬히 앉아있는 저를 보고 도우미 아주머니가 저를 보고 한 이야기입니다. 7시간의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들어와 두 번째 밤을 보낸 새벽입니다. 위급 환자들이 밀려들어와 거의 잠

을 자지 못했습니다. “내가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지?” “어디서부터 잘 못된 거지?” “꼭 이런 심각

한 수술을 받아야 했나?” “과연 회복 될 수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이어집니다. 스스로

의 힘으로 앉는 것도 할 수 없고 발에 신겨있는 수술 받을 때 신은 스타킹을 벗고 싶은데 그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꼼짝없이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중환자실이 어떤

곳인가를… 24시간 불이 환하게 켜있기에 날짜 개념이 없고, 수시로 들어오는 중환자들과 여전사 같은

간호사들의 환자 돌보는 소리가 가득 차 있고… 그곳에 누워있는 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었

지만 30cm나 갈랐던 배에서 밀려오는 통증이 저를 꼼짝 못하게 합니다. 간호사에게 부탁하여 침대를

세워 앉아 기도드렸습니다. “내가 이렇게 고통을 받는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이제부터 더 열심히 사

역을 감당하고 싶은 소망 때문입니다.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한 달 동안 입원해 있으면서 다짐했습니다.

“이제부터의 인생은 오직 주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께서 저의 영육에 껍데기를 한 꺼풀 벗게 하셔서 새로운 마음을 갖게 하

셨습니다. 이 마음 변치 말고 죽도록 충성하기를 원합니다.⁂

Page 15: DJDFC Newsletter 2012 vo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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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선교비 동참하신 분(가나다 순)

강사돈 강선아 강신해 강현우 강혜숙 고태환 권영미 권오현 권은영 권주희 김경일 김경철 김기은 김길용 김동완

김대겸 김대현 김란희 김미선 김미연 김미영 김미윤 김병필 김선미00 김선승 김선영 김선태 김성훈 김수현 김신겸

김아영 김영두 김영복 김영석 김영순 김영애 김재형 김정구 김정렬 김정록 김조순 김주환 김지애 김지훈 김진명

김진우 김초희 김태경 김태현89 김학섭 김현화 김형래 김호경 김환용 나자헌 남병학 남석현 남영주 노희진 류동현

문용철 박귀원 박선규 박세웅 박슬기 박재성 박종훈 박지선 박지혜95 박혜은 박혜자 방현우 배수현 봉영숙 석희철

성수영 손은희 송민아 신경철 신미희 신승리 안명훈 안형상 양원호 양재희 양진주 여두홍 여선정 연재선 연정순

오상택 오장균 우희라 유기연 유길제 유민종 유희연 윤구식 윤정인 이경애 이광복 이남일 이도연 이루리 이미연

이상웅 이선아 이소라 이수대 이순우 이승호 이양희 이은경 이은선 이은주 이재돈 이재민 이정랑 이종혁 이지원

이초롱 이학수 임경신 임근철 임종수 임지혜 전선하 전이진 전혜원 정구철 정에녹 정연진 정영림 정회진 조혜숙

주은경 진공열 차민숙 채민주 채정순 최돈묵 최민숙 최연숙 최영현 최재영 최정녀 최혜진 하지원 하진목 한동일

한소정 한진경 한형기 허재만 현석균 홍성진 황은영 공성수&조미란 구명길&김미연 김경섬&최현희 김사훈&이정숙

김성호&조경하 김재현&은성은 김영석&김재선 김정훈&정구연 김종건&노숙향 김종훈&이소림 김해진&박소영 노경

성&김민주 박인수&송영조 배창효&전현숙 서경석&송혜숙 서석준&백주혜 신의찬&이민규 안동현&김명희 안웅엽&

김윤정 양희택&천재화 윤성원&박영주 이영주&박세준 이원섭&민영숙 임정수&안정화 조재우&박형미 최복동&장은영

최종섭&오순미 최창완&최수연 한재영&장미경 홍지호&이현경 황성운&신유진 황현택&전송이 87미스바(87학번)

엘보드 우정대후원회(민병우) 이스라엘(이홍배 충대79) 기드온(조재우 충대81) 포도순(84학번) 늘푸른교회(한광희)

대전새미래교회(양현식) 대전영락교회(김등모) 사랑가득한교회(김만영) 주안교회(박정규) 큰사랑교회(박상욱) 포항

성결교회(유승대) 행복한교회(이성호) 후원이사비 헌금(월 10만원) 김정표 임석태 윤영진 김종억 서경석 오인탁 조

재우 최유현 박재하 최기중 윤성원 오영진 강태수 양희택 이강진 김연수 강사돈

2012년 7월 선교비 동참하신 분(가나다 순)

강보문 강사돈 강선아 강신해 강혜숙 고태환 권순건 권영미 권오현 권은영 김경일 김경주 김기은 김길용 김동완

김대겸 김대현 김란희 김모란 김미선 김미연 김미영 김미윤 김민지 김병필 김선미00 김선승 김선영 김선태 김성경

김신겸 김아영 김영두 김영복 김영석 김영순 김영애 김재형 김정구 김정렬 김정록 김조순 김주환 김지애 김지훈

김진명 김초희 김태경 김태완 김태현89 김학섭 김해황 김현화 김형래 김혜란 김환용 나자헌 남병학 남석현 노희진

류동현 리근수 문용철 박선규 박세웅 박재성 박종훈 박지선 박지혜95 박혜은 박혜자 방현우 배수현 봉영숙 석희철

성수영 손은희 송민아 송정근 신경철 신미희 신승리 안명훈 안형상 양재희 양진주 여두홍 여선정 연재선 오상택

오장균 우희라 유기연 유길제 유민종 유희연 윤구식 이경애 이광복 이남일 이도연 이보람 이상웅 이선아 이선호

이소라 이수대 이순우 이승호 이양희 이용희 이은비 이은선 이은주 이재돈 이정랑 이종혁 이지원 이초롱 임경신

임근철 임종수 임지혜 장순이 전선하 전이진 전혜원 정에녹 정연진 정영림 정회진 조혜숙 진공열 차민숙 채민주

채정순 최돈묵 최민숙 최연숙 최영현 최재영 최정녀 최정락 최혜진 하지원 하진목 한동일 한소정 한진경 한형기

허재만 현석균 홍성경 홍성진 황은영 공성수&조미란 구명길&김미연 김경섬&최현희 김사훈&이정숙 김성호&조경하

김재현&은성은 김영석&김재선 김정훈&정구연 김종건&노숙향 김종훈&이소림 김해진&박소영 노경성&김민주 박인수&

송영조 배창효&전현숙 서경석&송혜숙 서석준&백주혜 신의찬&이민규 안웅엽&김윤정 양희택&천재화 윤성원&박영주

윤준희&구향숙 이영주&박세준 이원섭&민영숙 이창근&장동분 임정수&안정화 조재워&박형미 조형국&김수진 최복동&

장은영 최종섭&오순미 최창완&최수연 한재영&장미경 허승정&이수정 홍지호&이현경 황성운&신유진 황현택&전송이

87미스바(87학번) 엘보드 우정대후원회(민병우) 이스라엘(이홍배 충대79) 기드온(조재우 충대81) 포도순(84학번)

늘푸른교회(한광희) 대전새미래교회(양현식) 대전영락교회(김등모) 사랑가득한교회(김만영) 주안교회(박정규) 큰사

랑교회(박상욱) 포항성결교회(유승대) 행복한교회(이성호) 후원이사비 헌금(월 10만원) 김정표 윤영진 임석태 김종

억 서경석 오인탁 조재우 최유현 박재하 윤성원 최기중 오영진 강태수 양희택 이강진 김연수 강사돈

Page 16: DJDFC Newsletter 2012 vol.5

대전DFC 선교비후원 계좌번호 예금주 - 진공열

하나은행 647-152520-00205 농협 453015-52-152169 국민은행 451-21-1244-182

우리은행 025-477551-02-001 외환은행 092-13-12073-2 우체국 310037-02-496565

제일은행 675-20-572895

대전DFC 건축헌금 입금계좌 예금주 - 제자들선교회 대전지구

농협 407-01-216043 제일은행 675-20-277600 우체국 310037-01-007997

국민은행 451601-04-039201 하나은행 647-910032-10905

연락처 : http://djdfc.com 010-5434-7047(안동현 총무) 010-7722-2921(한재영 선교사)

042)257-2921,0537(동부선교센타) 242-2921(Fax) 017-435-7852(정성임 선교사)

월 만원 이상의 선교비와 건축헌금 1구좌(100만원) 동참해 주세요.

❧2012 대전 DFC 기도제목

1. 사역목적 - 민족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영적지도자를 길러내게 하소서.

2. 사역철학 - 제자 낳은 제자 운동을 통해 캠퍼스복음화를 이루게 하소서.

3. 사역목표 - 동부에서 시작한 건축을 서부에서 마무리 하게 하소서.

4. 사역내용 - 가지장들에게 건강한 영성을 부어주셔서 열매 맺는 가지장이 되게 하소서.

- 모든 맏가지들이 빛과 소금으로 살게 하소서.

- 선교사님들의 후원이 풍성하게 하시고 늘 성령 충만케 하소서.

- 선교비 동참자 1,000명을 주셔서 재정적인 안정을 주소서.

- 전체 맏가지가 건축헌금에 동참하게 하소서.

5. 세부계획 - 2012년 2학기 200명의 햇가지장이 탄생되게 하소서.

❧2012 대전 DFC 맏가지회 조직

대표 진공열 맏가지 담당선교사 한재영 정성임

고문 김용학 양종대 송윤강 이주헌 이규용 배현봉 배재철 김홍혁 정진식 송용관

후원이사 연재선(회장) 오영진(총무) 양희택(회계) 강태수(서기) 김정표 임석태 윤영진 김종억 서경석

오인탁 조재우 최유현 박재하 여두홍 윤성원 허승정 최기중 이강진 강사돈 김연수 한재영

(감사) 이원섭(감사)

임원안명훈(회장) 이원섭, 이학수(부회장) 안동현(총무) 민병우(부총무) 김영순(회계)

배창효(서기) 김정훈(부서기)

실행위원

(가나다순)

건양대-김광현 / KAIST-정윤진 / 대덕대-김진우 공성수 김동주 / 대전대-강효순 박현섭 송선영

목원대-이만섭 한창석 / 배재대-박성수 이민규 박상희 / 보건대-김용철 임정수 김희성

우공대-김현수 강선경 / 우송대-양재희 나자헌 / 우정대-류승만 민병우 / 중부대-이성훈

충남대-최돈묵 한규언 유민종 / 한남대-이창근 김해진 김태완 / 한밭대-김영순 이종혁 / 혜천대-김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