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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임용단기 합격 수기 - 각 과목별(교육학, 전공 각 과목별)로 어떻게 학습을 하셨는지 자유롭게 작성 해주세요.(글자 수 제한 없음) (하기 표를 복사해서 각 과목마다 수기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 ex) 나만의 학습계획 수립법, 스터디/서브노트 활용법, 교육학/전공의 학습비중, 시기별 학습방법 등 과목명 ( 역사 ) 스터디 여부 ( O ) 단권화 여부 ( O ) Ⅰ.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에서 재수 로 합격한 북소년 닉네임 ‘석동이’입니다. 저는 4학년, 그러니까 2015년 7월부터 본격적인 수 험생활을 시작해 약 1년 반 정도의 수험생활을 거쳤습니다. 저는 사범대 출신이 아닙니다. 따라서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교원자격증을 획득했고 특히 저의 학과의 경우는 단 한명의 임용 합격자도 배출하지 못한 소위 교원 자격증만을 남발하는 학교 였습니다. 1) (결국 13학번 이후로 교직과정을 전면 폐지하였습니 다.) 그렇기 때문에 북소년 카페의 많은 합격수기와 김종권 전공역사 클래스 선생님들이 저의 롤모델이었고 멘토였으며 선배였 습니다. 제가 오늘날 합격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도 저의 수 험경험을 통해 누군가에게 참고가 되고 영감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작은 마음에서 이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합격수기를 작성한 가장 큰 목적은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주는 것 입니다. 저는 단 한 번도 저를 특출 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학창시절에는 노력은 하는 것 같지만 성적은 전혀 나오지 않는, 그래서 가고 싶었던 역사교육과를 원서조차 쓸 수 없는 실력을 가진 학생이었습니다. 소위 말해서 공부머리가 없는 학생 이었죠. 심지어 수능 재수 를 했을 때도 역사교육과 문턱도 밟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원서를 쓸 때 겨우 예비를 통해 경기도권 교직이수가 가능한 국사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은 이유는 저 같은 사람들도 합격했고, 당연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시험을 꾸준함 전략 그리고 멘탈 이 어우러지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수 험생 때 항상 상위 7% or 15:1의 경쟁률이라는 저 수치들을 항상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확신합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전략·멘탈 이지 통계 가 아닙니다. 따라서 저는 위의 3가지 요소를 중점적으로 합격수기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도 예비 선생님들이 저의 부족한 글을 통해 자신만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면 저에게 가장 큰 보람일 것입니다. 제 합격수기의 큰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본 수기는 1차시험을 중심으로 설명할 것이며 구체적으로 꾸준함·전략·멘탈의 세 영역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자 합니 다. 둘째, 2차시험은 시연과 면접의 복기와 더불어 훌륭한 스터디원들과의 스터디 경험담&노하우를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글재주가 없어 두서없고 부족한 글이 되는 것은 아닐까 염려스럽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정성스럽게 작성하고자 합 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많은 분들이 저의 합격수기를 통해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저는 그것으로 큰 보람을 느낄 것입 니다. Ⅱ. 초수&재수 점수공개 및 답안복기 1. 초수&재수 점수공개 2. 답안복기 2) 1) 교육학 초수 (전공 52 + 교육학 12) 재수 (전공 63.67 + 교육학 16) (수업 46.44 + 면접 41.84)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

임용단기 합격 수기 - Amazon S3s3.ap-northeast-2.amazonaws.com/st.dangidata/imyong...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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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임용단기 합격 수기 - Amazon S3s3.ap-northeast-2.amazonaws.com/st.dangidata/imyong...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2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임용단기 합격 수기

- 각 과목별(교육학 전공 각 과목별)로 어떻게 학습을 하셨는지 자유롭게 작성 해주세요(글자 수 제한 없음) (하기 표를 복사해서 각 과목마다 수기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ex) 나만의 학습계획 수립법 스터디서브노트 활용법 교육학전공의 학습비중 시기별 학습방법 등

과목명 ( 역사 ) 스터디여부 ( O ) 단권화여부 ( O )

Ⅰ 들어가면서hellip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에서 재수로 합격한 북소년 닉네임 lsquo석동이rsquo입니다 저는 4학년 그러니까 2015년 7월부터 본격적인 수

험생활을 시작해 약 1년 반 정도의 수험생활을 거쳤습니다

저는 사범대 출신이 아닙니다 따라서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교원자격증을 획득했고 특히 저의 학과의 경우는 단 한명의 임용

합격자도 배출하지 못한 소위 교원 자격증만을 남발하는 학교였습니다1) (결국 13학번 이후로 교직과정을 전면 폐지하였습니

다) 그렇기 때문에 북소년 카페의 많은 합격수기와 김종권 전공역사 클래스 선생님들이 저의 롤모델이었고 멘토였으며 선배였

습니다 제가 오늘날 합격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도 저의 수

험경험을 통해 누군가에게 참고가 되고 영감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작은 마음에서 이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합격수기를 작성한 가장 큰 목적은 lsquo나도 할 수 있다rsquo는 믿음과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저는 단 한 번도 저를 특출

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학창시절에는 노력은 하는 것 같지만 성적은 전혀 나오지 않는 그래서 가고 싶었던

역사교육과를 원서조차 쓸 수 없는 실력을 가진 학생이었습니다 소위 말해서 공부머리가 없는 학생이었죠 심지어 수능 재수

를 했을 때도 역사교육과 문턱도 밟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원서를 쓸 때 겨우 예비를 통해 경기도권 교직이수가 가능한

국사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은 이유는 저 같은 사람들도 합격했고 당연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시험을 꾸준함과 전략 그리고 멘탈이 어우러지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수

험생 때 항상 상위 7 or 151의 경쟁률이라는 저 수치들을 항상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확신합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middot전략middot멘탈이지 통계가 아닙니다 따라서 저는 위의 3가지 요소를 중점적으로 합격수기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도 예비 선생님들이 저의 부족한 글을 통해 자신만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면 저에게 가장 큰 보람일 것입니다

제 합격수기의 큰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본 수기는 1차시험을 중심으로 설명할 것이며 구체적으로 꾸준함middot전략middot멘탈의 세 영역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자 합니

둘째 2차시험은 시연과 면접의 복기와 더불어 훌륭한 스터디원들과의 스터디 경험담amp노하우를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글재주가 없어 두서없고 부족한 글이 되는 것은 아닐까 염려스럽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정성스럽게 작성하고자 합

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많은 분들이 저의 합격수기를 통해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저는 그것으로 큰 보람을 느낄 것입

니다

Ⅱ 초수amp재수 점수공개 및 답안복기

1 초수amp재수 점수공개

2 답안복기2)

1) 교육학

초수 (전공 52 + 교육학 12) 재수 (전공 6367 + 교육학 16) (수업 4644 + 면접 4184)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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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공

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새로운 교육과정의 적용을 위한 교육기획은 중요한 작업이다 A교장은 단위학교에서 새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돕기 위해 교육기획을 강조한다 A교장이 강조하는 교육기획은 생성형 교육기획이다 구성주의에 입각하여 학습자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기획을 구성하였다 교육기획의 장점은 첫째 실제상황 즉 맥락에 부합하는 과제를 제시하고 학습자들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한다 둘째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함양하여 민주사회에 적합한 시민의식을 기른다 이러한 교육기획은 일종의 시스템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2015개정교육과정의 주요 강조점은 무엇보다 통합이다 B교사가 채택하고자 하는 교과내용조직의 원리는 통합성의 원리이다 통합성의 원리란 내용을 수평적으로 조직하여 통합적 사고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내용조직이다 예를 들어 국사와 세계사의 통합 물리와 화학의 통합 그리고 2015 교육과정에서의 lsquo문이과 통합과정rsquo 등을 들 수 있다 이밖에도 중요한 개념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계속성의 원칙 나선형 교육과정으로 대표되는 기본개념이 점차 심화 확대되는 계열성의 원칙 등이 있다 교육과정 내용조직의 원리에서 위 3가지 원칙은 모두 중요하지만 B교사는 통합을 강조하는 2015교육과정에 발맞추어 통합성의 원리를 더 부각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D교사가 고려하고 있는 타당도는 내용타당도이다 내용타당도는 평가도구가 목표와 내용에 입각하여 재고자 하는 것을 잘 재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평가도구이다 예를 들자면 임진왜란의 의의를 묻는 평가목적에서 정작 발문은 임진왜란의 전개과정을 묻는다면 내용타당도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교사는 이러한 내용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이원분류표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동료교사와의 도움과 협의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문항 작성답안 채점 답안근거 비고A형

13차 교육과정 1 유력국사과와 사회과로 이원화 되었고 국사과에서 국사과목 사회과에서 세계사 과목을 학습하 1 사회과에서 떨어져 나와 독립교과가 되

었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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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다국사과의 국사교육과 사회과 안의 세계사교육으로 이원화되었다(파랑 288p)

2국내성 0

손성호 왈 원문 해석 검색해봤는데 환도성이다손성호 왈 lsquo환도성=국내성rsquo 설도 있다손성호 왈 lsquo산상왕rsquo이고 lsquo환도성rsquo임

애매

계루부 고씨에 의한 독점적인 왕위계승권이 확립되었다 0 검색 결과 이이모는 고국천왕의 이름이므

로 왕위의 부자상속임 유력

3 성종 1 (미래엔 81p) 유력건원중보 1 사료는 목종 대 사료임 유력

4 관민공동회 1관민공동회를 개최하여 헌의6조를 건의하다(미래엔 202p)

유력

중추원 1 헌의6조 내용 참고 유력5 부병제 1 유력

모병제 1 유력

6미일수호통상조약 1 (교학사 228p) 유력관세를 협정하는 협정관세 조항을 두었기 때문이다 1 (교학사 228p 사료 참고) 애매

77년전쟁 1 (서개 350p) 유력

파리조약 17년전쟁의 종결과 더블어 ~ 파리조약에서는 ~(서개 350P)

중간

8콩고 1 (교학 220p 지도) 유력

촐루왕국의 봉기 0촐루왕국의 봉기는 1879년 발발보어전쟁은 1899년 발발(괜히 고쳤다 ㅜㅜ)

유력

9

토의식 수업에서는 문제를 설정할 때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

1토론식 수업은 크게 대립논쟁식 수업과 토의식 수업으로 구분된다(녹색 235p)

유력

1

토론이 시작되기 전에 적절한 주제를 선정한다 토론의 주제는 ~ 학습자의 능력 ~ 에 적합해야 한다(파랑 178p 여기서 파랑은 토의가 아닌 토론을 말하고 있지만 파랑책은 176p 언급한 것처럼 토의와 토론식 수업을 구분없이 서술 하겠다고 사전에 말한다 따라서 178p의 유의점은 토론식 토의식 모두 해당하는 내용으로 봐도 무방하다는게 내 생각이다)이러한 토의식 수업을 위해서는 교사가 ~ 자료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를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녹색 237p)

애매

토의식 수업에 사료학습을 병행할 경우 사료에 비유적이거나 배경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설명이나 주석을 통해 안내해야 하며 한자나 외래어 등을 번역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2

~이런 사료들은 교사가 내용을 검토하여 학생 수준에 적합하도록 표현을 바꾸고 편집할 필요가 있다사료가 역사적 사실을 압축적으로 서술하거나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배경지식이 없으면 ~ 이해하기 어렵다 이런 사료들을 교사가 추가 설명을 단다거나 다른 관련 자료들과 함께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녹색 146p)

유력

10포괄법칙의 관점에서 역사는 실제로 일어난 사실이기 때문에(ㄴ) 법칙을 통한 일반화의 서술을 해야 한다(ㄱ)

2

실증주의자들은 모든 학문에 동일한 방법론적 기준을 적용하려고 했다 ~ 일반법칙 아래 묶어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청록 256p)

내러티브의 관점에서 역사는 일종의 문학작품이기 때문에(ㄴ) 상상력과 내러티브적 인과관계에 입각하여 서술한다(ㄱ)

0

역사 내러티브를 은유적 설명에 의한 문화적 인공물 -gt 비유(은유middot환유middot제유middot역설) 산물 -gt 플롯화(역사가 사건들에 특징과 배경 논조와 관점을 부여하고 사건들 간의 관계를 묘사하는 전략)(갈색 259p)(북소년 4편 1546p)

화이트는 이런 점에서 역사도 문학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면서 역사 서술의 내러티브에서 이야기와 플롯을 구분한다(갈색 212p)

이야기는 시작과 끝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러티브가 단순히 ~ 서술하는 것은 아니다(갈색 213p)

애매

11

불교를 노장으로 해석하였다 1노장사상을 가지고 불교를 이해하려 하였으니 이를 격의불교라 한다(동개 287p)

유력

구마라습 1

구마라습은~비로소 대승경전이 번역되기 시작하였다는 점이다(동개 288p) 유력

노장을 숭배하였고 도교 교단을 조직화 체계화 하였다 1

(신법이 의미하는 바를 모르겠다)(신천사도 즉 도교 교단의 조직화 체계화를 의미하는 것임을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애매

도교를 국교화하고 폐불을 일으켜 불교를 탄압했다 1

또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교는 북위의 국교가 되어 폐불사건을 일으키게 되었다(291p)

유력

12

귀속재산 1 (미래엔 320p) 유력X 0 손성호 왈 부정축재 방지법이다

(이런건 미련 없이 틀려주자) 유력제분업 제당업 1 유력

미국의 원조물자에 의존하는 원조경제이자 소비재에 집중된 소비재 산업이 주를 이루었다 1

미국의 경제 원조는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한국 정부는 생산재를 희망했지만 미국은 잉여농산물을 제공하였다(미래엔 321p)

유력

13

행중서성 1~ 행중서성을 폐지하였다 대신 포정사사 ~ 직속시켰다(한중 243p)

유력

5군도독부 1대도독부를 폐지하고 5군도독부로 분할하였다(동개 565p)

유력

호유용의 옥 1 (동개 564p) 유력황제가 6부를 직속하여 황제가 정치적 결정권을 장악하였다 1

이후 중서성을 없애고 그 휘하의 6부를 황제에 직속시켜 ~ 황제는 모든 정무를 총괄하는 절대군주가 되었다

유력

14 피보호자 1이러한 평민 속에 로마사회의 특이한 존재로서 종속자 또는 피보호자가 있었다(서개 98p)

유력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평민회 1 ~성산에 집결하였다 (평민회의 기원)(서개 98p) 유력

모병제를 바탕으로 하는 직업군인제로 변경했다 (시민군-gt직업군인) 1

무직자나 무산자의 지원병으로서 직업적인 군대를 새로 편성한다는 군사개혁을 단행했다(서개 110p)

유력

점차 로마의 군대가 사병화되어 특정 지휘관에 충성하고 종속되는 결과를 낳았다 1

~ 국가에 대한 충성보다 장군에 대한 충성이 앞서고 장군의 사병이나 다름없게 되었다(서개110p)

유력

B형

1

역사신문 만들기는 사고력 측정보다는 역사신문 글쓰기 활동에 치중되어 글쓰기 능력 형식 등에 치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검토

차시별 대단원 마무리 채점기준에 lsquo분량rsquo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수행평가는 사고 내용 자체를 중시하는 활동으로 단순히 분량의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다

검토

채점기준을 재구성한다 예를 들어 차시별의 경우 3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 모두 있고 2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 중 하나만 있고 1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가 모두 서술되지 않았을 경우로 수정한다

검토

2

편년체 1 유력동사강목 1 유력강목체 1 유력

삼한정통론에 입각하여 단군-기자-마한을 정통으로 두고 삼국을 무통으로 두었다 1

단군middot기자middot마한을 정통으로 인정하고 삼국시대는 무통으로 간주하였다(이순권 전공역사 290p)(사실 이익의 주장이지만 안정복은 이익의 제자로서 그의 역사인식 특히 삼한정통론을 계승했다)

유력

3

54년에 제정되는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 기초를 이루었다 1

~1594년 중화인민공화국의 헌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임시헌법의 역할을 했다(한중 408p 주석 ㅡ_ㅡ)

약칭 인민정협(人民政协) 공산당 및 기타 정당 각 단체 각 정계의 대표로 구성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정책자문기구로 중국의 건국 이전부터 1954년 헌법에 의거 기능이 전국인민대표대회로 이관될 때까지 사실상의 중국 의회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1954년 이후 헌법에는 공식적으로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역할과 권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네이버 검색 lt중국시사문화사전gt)(조금 관대하게 채점하면 점수를 줄 것도 같다 제발 ㅜㅜ)

애매

화평강령 0 (한중 408p 4번째 문단 서술하면 될 것 같다) 유력

인민공사제 0 북소년 선생님 말로는 토지개혁법(아 끝나기 10초 전에 고치지 말걸)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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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자본가 농민 노동자 등 폭넓은 계급 간 연합으로 하는 사회주의 혁명 전 단계인 신민주주의 단계로 규정되었다

1

그래서 중공은 초기에 사회주의로 직접 이행하지 않고 자본주의 경제와의 장기적인 공존에 의한 공업화를 추구하였다(한중 410p)(북소년 카페에서 주장하는 내용이고 나도 생각나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쓰긴 했는데 유력하지 않다)(무슨 정협의 혁명단계라고 북소년 카페에서 주장하고 있다 그게 답인듯)

애매

4

콘스탄티노플 1 (서개 205p) 유력

베네치아 상인이 동서무역을 통한 경제적 이득을 도모하기 위해 1

때마침 비잔틴에서는 제위다툼이 일어났고 폐위된 황제의 아들은 남매간인 독일 황제의 후보자 슈바벤공에게 부왕의 복위를 요청하였고 베네치아 상인들도 성지 회복보다는 콘스탄티노플의 교역권 장악을 희망하였다(서개 205p)

유력

이노켄티우스 3세 1 (서개는 이노센트 3세지만 다행히 네이버에 이노켄티우스3세로도 검색이 된다) 유력

소년십자군 결의 0 (httpblogdaumnetyso99341167) 유력

5

ECSC(석탄 철강 공동관리기구) 1 (서총 1237P) 유력① 강대국인 미국 소련과 대항하기 위해 공동보조를 이루었다② 협소한 민족주의를 극복할 것을 협의하였다

0

(서총 1236P 표)(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88231ampcid=40942ampcategoryId=31659)

유력

유럽 연합 내 공동화폐를 발행하고 통용하기로 결정하였다 1 이는 통화의 단일화 공동방위~

(서개 614P) 유력

6

유향소 1 유력경제소 0 (진짜 1점차로 떨어지면 이거 때문이다) 유력

사족들이 향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여 수령권을 침탈하고 관권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1

수령권을 침탈하는 등 반집권적 토호의 성향이 짙어짐에 따라 1466년 (태종6)에 혁파되었다(한통 274p)

유력

경제소는 유향소를 감독middot통제하고 경저리를 통해 유향소와 연락하여 상호작용 하였다 2

조선 전기 중앙 정부에 재직하는 고위 품관이 자신의 출신지역 경재소를 관장하여 그 지방에 설치되어 있는 유향소를 통제하고 출신지역과 정부와의 중간에서 여러 가지 연락사항과 일을 주선하였다(두산백과)

한편 서울에는 각 지방 출신의 관리로 구성된 경재소가 있어 해당 지방의 제반사를 주선하고 서울과 지방 간의 연락을 담당하였다(한통 274p)(여기서도 경제소를 썼지만 관계를 물어보는 문항이므로 감점시키지는 않을거 같다)

유력

7

(가) 헌법은 한성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 1 유력(가) 헌법 하 정부가 분열된 이후 국민대표회의가 소집되었다 2 유력

국내 민족유일당 운동으로는 신간회가 있다 2 해외 민족유일당 운동은 마지막 단계에 유력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만주 민족유일당 운동으로는 참의부middot정의부middot신민부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인 혁신의회와 국민부가 있다

가서 성공하지 못했으나 그 일환으로 국내에서 전개된 신간회 운동은 1920년대 후반기의 민족통일전선운동을 대표한다(고쳐쓴 109p)

만주지방에서는 민족유일당 운동이 ~활발히 추진되었다 ~ 이후 lsquo협의회rsquo의 중심세력인 정의부는 참의부 신민부와 통합운동을 벌였으나 완전통합에는 실패하였다 ~ 국민부를 조직하면서 ~ 혁신의회를 만들어 국민부 측과 양립하였다(고쳐쓴 107p)

8

박교사는 자료1을 바탕으로 역사수업의 교수학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자료 2는 이러한 교수학습방안을 구조화한 자료이다

서론 혹시 몰라서 서론

밑줄 친 과 관련된 역사내용조직의 원칙은 통합성의 원칙이다 통합성의 원칙을 통해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한국사를 학습하여 통합적인 역사인식을 도모한다

본론1

통합성의 원칙은 내용의 횡적 조직을 위한 원칙으로 내용을 상호 연결하고 통합해서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녹색 107p)

유추의 유의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공통점과 함께 차이점을 고려해야 한다 차이점을 고려하는 것은 표적사례의 특수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둘째 선수학습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학습자의 선수학습정도 확인은 기반사례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본론2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성격을 잘 파악해야 한다 ~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갖고 있는 차이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청록 273p)

따라서 교사는 유추에 의한 설명을 도입하기에 앞서서 유추의 대상이 되는 사건들과 관련된 학생들의 선행학습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청록 272p)

의 수업 유형은 연극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본론3

추체험 또는 감정이입을 학습목표로 설정하고 인물들의 행위 즉 특정한 인물이 특정한 상황에서 ~ 연극식이 효과적이다(녹색 233p)

의 추체험을 위한 연극식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역사적 인물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의 의도 목적 등 내면을 이해하면서 역사적 상상력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효과적인 연극을 위한 다양한 판단과 후속학습을 통해 자신의 소감과 내용을 발표하면서 역사적 판단력도 기를 수 있다의 모의재판극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 역사적 인물의 움직임을 판단하고 가치판단을 수반하면서 역사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또한 역사인물의 입장이 되어 자신을 변호하고 판결과정을 상상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역사적 상상력도 기를 수 있다

본론4

(여기서 묻고자 하는 것은 수업을 통해 어떻게 역사적 사고력이 향상되는지 묻는 것 같다따라서 이 문제는 lsquo유형-학생들의 활동-역사적 사고력의 구성요소rsquo순으로 구성하면 될 것 같다)

역사학습에서 체계적인 교수학습활동의 기획은 원활한 수업을 가능케 해준다 결론 혹시 몰라서 결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Ⅲ 전략 (학습전략)

1 필수 개론서 목록

다음은 수험생활 중 제가 읽었던 개론서입니다 이를 중요도에 따라서 구분하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히 이해하고 소화해야 할 책

굵은 글씨 읽어야 할 책

일반 글씨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회독 수는 저서명 옆 숫자로 표시 (수시로 반복한 책은 多 회독수를 모르거나 의미가 없으면 공백)

2 다독의 전략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올해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을 하나 꼽자면 저는 무조건 다독(多讀)을 최우선으로 말할 것입니다 저는 다독

을 통해 lsquo이 책을 씹어먹겠다rsquo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제경향은 이러한 공부방법에 가장 최적화되도록

출제가 되었죠 수험생활 시작부터 수험생활 끝까지 다독을 했던 것 그것이 올해 제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준 1등공신이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독의 원칙을 세 가지로 꼽고 싶습니다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무언가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이 원칙이지만 저는 이 세 가

주교재 부교재

교육학 ⦁EPR 교육학논술 단권화 교재⦁학원교재Ⅰ⦁학원교재Ⅱ

전공 단권화 ⦁학원교재 多

역교론 ⦁청록책(역사교육의 이론)⦁녹색책(역사교육의 내용과 방법)⦁파란책(역사교육의 이해)

884

⦁갈색책(역사교육과 역사인식) 1

한국사 ⦁고등 한국사 교과서(미래엔)⦁7차 국사 교과서⦁7차 근현대사 교과서(금성)⦁한국사통론⦁신뿌샘 1권~6권

72262

⦁구 한국사특강 발췌독⦁신 한국사특강⦁한국사 길잡이上 한국사 길잡이下⦁고쳐 쓴 한국 현대사⦁고쳐 쓴 한국 근대사⦁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221

서양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서양사개론

710

⦁서양사총론 1

중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동양사개론⦁한국인을 위한 중국사(근현대사)

72108

⦁아틀라스 중국사⦁EBSI 최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

11

기타사(각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아틀라스 일본사

721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역사편

기출분석 ⦁주제별 기출문제편 (2편)⦁기출문제 분석편 (3편)

77

⦁기출 근거편 (4편)

한문공부 ⦁한자암기박사 (8급~3급)⦁기출사료 and 북소년 모의고사 사료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지를 가장 핵심으로 꼽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원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째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

가장 당연한 원칙입니다 lsquo다독(多讀)rsquo 말 그대로 최대한 많이 읽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필수개론서 목록에 회독 수를 첨부

했습니다 교육학 기본서 서개 동개 청록 교과서 북소년 3편 등 주요 개론서는 10회 가까이 읽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

니다

선생님들도 아시겠지만 2016년과 2017년은 출제경향이 완전히 상반됩니다 2016년은 교과서와 기출 위주의 주요 핵심개념

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면 2017년은 개론서의 세세한 부분()까지 출제하면서 lsquo개론서 씹어먹기rsquo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떻게 출제가 될까요 그건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독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어떤 책을 다독해야 하는지는 후술하고 여기서는 다독이 주는 효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 효과

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은 후술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교과서 필수 개론서 북소

년 2편middot3편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위 세 가지를 통달하게 된다면 어떤 난이도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서 개론서를 완전히 통달할 경우에는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도 풀 수 있게 되고(출제위원이

틀리라고 작정한 문제 제외^^)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통달할 경우에는 16년도와 같은 핵심개념을 묻는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다독을 통해 임용에 필요한 지식기반을 튼튼히하고 결과적으로 어떠한 시험경향도 대비할 수 있는 능력

을 갖추게 됩니다

두 번째 효과는 제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경우인데 문제를 푸는 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 감이라는 것은 바로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드리기 위해 저의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8번 문항인 벨기에의 아

프리카 식민지를 묻는 문제의 경우 저는 벨기에의 아프리카 식민지가 어떤 나라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읽으면

서 lsquo어 벨기에의 식민지가 뭐지 콩고인가rsquo 라는 전혀 근거는 없지만 왠진 느낌상 콩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콩고를 썼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풀 때 로마사 전제군주제 부분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아닌 다른

황제의 근거지를 쓰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lsquo디오클레티아누스는 니코메디아인데 다른 황제의 근거지는 어디지 밀라노인가rsquo 저

는 그냥 밀라노가 떠올라서 밀라노를 썼고 그 문제를 맞춘 수강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처럼 다독을 할 경우에는 우리가 모르

는 사이에 다양한 지식이 머리에 남아있게 됩니다 내가 특별히 신경 쓰면서 외우지 않았어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맞출 수 있는

것이지요 저는 올해 다독의 효과로 콩고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문제의 일부를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지겨운 작업입

니다 서개 등 주요 개론서의 경우는 지겹도록 많이 봐야하는 책이기 때문에 넌더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봐야합니다 어

차피 우리 시험에서 출제하는 문제는 그 책 그 페이지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2) 둘째 무조건 적게 읽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을 때는 많이 읽으라고 하더니 지금은 왜 적게 읽으라고 할까요 마치 모순되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여

기서 적게 읽으라는 말은 읽어야 할 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일단 제가 생각

하는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middot 단권화 교재 교육학 단권화 교재 전공 단권화 교재

middot 역교론 청록 녹색 파랑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한국사 한통 현행 한국사 교과서 7차 국사middot근현대사(금성)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서양사 서개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중국사 동개 한중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기타사 현행 세계사 교과서

위 리스트에서 겹치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를 고려했을 때 1년 간 읽어야 할 책은 12권에서 14권 사이가 될 것입니다

1년간 이 책들을 집중적으로 봐주셔야 합니다 소위 말해서 우리가 1년 동안 씹어먹어야 할 책들입니다 저는 저기 있는 책들

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읽었고 그 과정에서 단권화 교재를 통해 계속해서 정리했습니다 그 작업을 11월까지 했으니 저는 수험

생활 내내 같은 책을 반복하고 정리하는 공부만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육학의 경우에는 EPR 교육학논술(최신 개정판)을 단권화 교재로 삼았고 OOO 1~2월 교재와 이경범 1~2월 교재를 계속 반복

했습니다3) 학원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는 한문제도 풀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위 언급한 책들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실 많은 분들이 모의고사도 풀고 특히 가장 효과가 좋다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하시기도 합니다 (특히 주변 이야기를 듣다보면

객관식 기출분석은 꽤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교육학도 전공처럼 lsquo다독rsquo 즉 특정한 책을

선정하고 이를 반복하여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다른 문제들

은 비교적 모범답안과 가깝게 작성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부합하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교론의 경우에는 청록과 녹색은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랑책은 교과서를 본다는 느낌으로 보았고 청록과 녹색에 없는

부분은 따로 단권화 교재에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부터는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공부한 범위까지의 기출문제를 풀고 해

설집까지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lsquo이 책을 집중적으로 보세요rsquo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한국

사는 어떤 책을 다독해야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양이 너무 방대해서 뜬금없는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펙트를 알고 있어도 사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다독을 통한 씹어먹기가 통하지 않는 경우

도 많습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망라주의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시간배분에 한국사만큼은 격일

이 아닌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또 다른 과목과 달리 한국사의 경우에는 읽어본 책도 많은 편입니다 가볍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

록이나 학생용 학습만화도 틈틈히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사의 경우에는 서개를 보고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집을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과서를 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개론서는 서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서개 개론서 북소년 교재 세 가지만 완벽하게 습득하면

서양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동양사는 동개와 한중 두 책을 집중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우리 시험에서는 동개와 한중에서 약 55의 비율로 출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근대는 동개 근현대는 한중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전근대에서 한중을 근현대에서 동개를

안봤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중심은 lsquo전근대 동개 근현대 한중rsquo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동개와 한중 두 개론

서 중 어떤 책이라도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과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교과서가 곧 모범답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론서의 내용

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교과서보다 개론서를 보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교과서가 내용적으로 보면

개론에서 비해 한참 부족하죠 하지만 교과서는 우리가 답안을 작성하는 어떤 기준을 마련해줍니다 일례로 올해 A형 2번 문제

중 고구려 왕위계승상의 변화를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교과서를 철저히 공부하신 선생님이라면 lsquo교과서에서 강조하는 왕위계

승의 변화는 뭐 왕위의 부자상속이지rsquo라고 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저는 틀렸네요) 우리 시험은 교사를 선

발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교과의 중심이 되는 교과서를 숙지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말을 바꿔본다면 교과서의 내용이 곧 답안

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결국 교과서의 내용지식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일단 계속 언급한 것처럼 북소년 교재와 세계

사 교과서를 보는 것은 당연하구요 여기서 동아시아 교과서는 아직까지 출제에 핵심적으로 반영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 교과서에서 출제할 가능성 역시 농후합니다 하지만 동아시아 교과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lsquoEBSI 최

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rsquo를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거죠 최경석 선생님이 현 동아시아 3

종 교과서를 모두 정리해서 교재에 반영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사가 부담되시는 선생님들은 꼭 한번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

도 이 강의를 듣고 동아시아사라는 교과에 이해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사 교과는 크게 출제되지 않

았지만요^^

3) 셋째 천천히 읽어야 한다

개론서를 읽을 때 회독수에 집착하여 빨리 읽으면 효과가 적습니다 저는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읽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개를 기준으로 본다면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1장 이상을 절대 읽지 않았습니다

서개는 6장의 경우는 매우 짧게 구성되어 있고 반대로 12장 등 매우 길게 구성되어 있는 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장

단의 관계없이 하루에 무조건 1장만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론서를 읽는 속도가 빠를 수가 없습니다 아마

아주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막상 진도나간 페이지가 몇 페이지 안돼서 좌절하신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는 공부

초기에 서개 1장까지 진도를 빼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종일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서개가 익숙해진 경우에는

점차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진도를 빼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저는 아무리 서개가 익숙해졌어도 무조건 1장을 넘지 않았습니다

대신 숙련도의 증가로 인해 남는 시간은 북소년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을 보았고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를 완성했습니다 즉 서

개 4장 로마를 보고 북소년 주제별 기출문제 로마부분을 풀면서 해설을 보고 교과서 로마파트를 보면서 로마사 공부를 마쳤

습니다

책에 밑줄을 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공부방법을 돌이켜보면 밑줄을 통해 첫째로 개론서를 구조화했고 둘째로 세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같은 책을 봐도 이렇게 밑줄로 구조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이해차이가 꽤 컸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론서를

볼 때마다 계속 밑줄을 수정하면서 나에게 맞는 구조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서개 10번을 반복하는 동안 끊임없이 연필로 지우

고 다시 재구조화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천천히 보는 과정에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계속 발견할 수 있었습니

다 저는 서개 동개 등을 10번 가까이 봤지만 그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계속 발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맞출

수 있었던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중 마지막에 읽었을 때 체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천천히 읽으면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국인을 위한 중국

사 408p 날개글에 있었다는 점을 봤을 때 개론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정리의 전략 lsquo서브노트 vs 단권화 vs 無rsquo

서브노트 단권화 다 필요없고 only 다독 아마 이와 관련해서는 효과의 측면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

니다 당연히 정답도 없습니다 왜나하면 각자 학습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정리전략이 무조건 최고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가 서술하는 내용도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에 한해서이며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그저 하나의

참고로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정리 자체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브노트와 단권화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면 저는

앞서 언급한 다독과 함께 단권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브노트 분명히 좋습니다 서브노트를 통해 고득점으로 합격하신 수기

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초수or아직 이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신 선생님들에게는 서브노트가 독이 될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떨어지면 서브노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임용역사에 대한 파악이 꽤 이루어졌다

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정한 도식 없이 서브노트를 만들 때 양질의 서브노트가 나오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첫째 무엇

이 중요한지 혹은 무엇을 버려도 되는지 모릅니다 둘째 서브노트는 기출분석이 이루어진 후 만들어야 선택과 집중을 수월하

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험생활 초반에는 서브노트 만드는 노력보다 개론서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넷째 지나치

게 꼼꼼한 성격을 가진 선생님의 경우 지나친 시간할애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권화의 경우는 서브노트가 가진 단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장점 또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단권화가 서브노트보다 편집할

수 있는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잘 정리한다면 서브노트만큼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과 교육학 단권화 작업을 11월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 개론서를 한번 돌린 후 시험 전 2주는 단권화 교

재만 봤습니다 되새겨보면 막판에는 lsquo김종권 9~11월 모의고사 문제풀기+단권화 교재 돌리기rsquo 딱 2개만 했던 것 같습니다 황

금과도 같은 소중한 마지막 2주를 단권화에만 집중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모든 역량이 이 단권

화에 집중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이 단권화 내용만 제대로 습득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권화 했던 방식을 교육학과 전공으로 나누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교육학(EPR 교육학 논술)

언급한 것처럼 저는 EPR 교육학 논술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책은 총 교육철학부터 생활지도까지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에는 lsquo기본개념 요약rsquo과 lsquo문제풀이rsquo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개념은 한 파트에서

10~12장으로 아주 짧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기본개념 요약에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EPR은 내용 자체에서 틀

린 것도 많고 문제도 행시문제가 많아서 다소 거르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기본개념이 아주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단권화하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

제 등의 편집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

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완전 오답을 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밑줄치

고 각 강사의 기본교재에서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필기나 포스트잇을 통해 추가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단순해 보

이기까지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단권화 교재를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반복했던 것이 올해 교육학 선방의 가장 큰 요

인이었습니다 단권화 내용과 저의 답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부분 유사합니다 특히 조나센 부분은 책에 나와있는 그

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즉 스스로 단권화한 내용만 제대로 습득하고 시험장에 가도 교육학을 선방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지만 저는 모의고사나 기출분석은 전혀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단권화 내용만 공부했습니다 물론 객관식 기출분석에서

엄청나게 큰 효과를 보신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다만 모의고사는 사실 주변을 살펴보면 학원 강사들의 모의고사에 만족하는

선생님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교육학을 정말 안전하게 고득점 받고 싶으시다면 단권화+객관식 기출분석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생각합니다 결국 초반기에는 단권화 작업에 집중하시고 후반기에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통해 완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EPR로 단권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준 교육학 논술 교재도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

원강사가 강의에서 소위 lsquo찝어준rsquo 것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교재 반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2개 이상의 교육학 교재를 참고하여 단권화를 하는 작업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2) 전공

단권화를 할 때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권화는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교

재를 선택하든지 내가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를 잘 한다면 훌륭한 단권화 교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4) 우선 단권화를 할

수 있는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서

북소년 교재 1편

각종 요약본 ex) 김종권 전공역사 1~2월 교재

이 중 어떤 것을 단권화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책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교재를 단권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기존에 만들어진 요약본이나 북소년 교재 교과서로 단권화 작업을 하는 선생

님들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 등의 편집하는 작

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굳이 단권화 책을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기본반 교재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중요한

내용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다 둘째 출제와 거리가 먼 심화서의 내용보다는 필수 개론서와 교과서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셋째 교재 우측에 여백이 따로 있어 단권화 작업을 하기 편리하다 물론 다른 교재로도 단권화하신다 하더라도 크게 문

제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권화 작업은 그 방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권화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끊임없이 추가하라 사실 단권화 교재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읽어야 할 책이 방대하고 신간 출

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교재가 탄생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직접 교재

에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고 기출에 나왔던 부분을 따로 표시할 수도 있고 책 페이지를

명시하여 중요한 부분을 다시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단권화 교재에는 낭트칙령에 대한 소개가 lsquo일정지역에서

의 신교도에게 종교의 자유 인정rsquo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소년 3편에는 낭트칙령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

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낭트칙령 단권화 부분에 lsquo북소년 502쪽 참고rsquo라는 필기를 따로 달아놨습니다 이처럼 우리 수험생활

중 단권화 교재는 끊임없이 수정해야 할 대상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수정하라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도 펙트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과서도 내용이 틀린 것들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죠 우리는 그것을 꾸준히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용지식 뿐만 아니라 단권화 교재가 구조

화에 있어서 조금 미흡하다면 우리가 새롭게 구조화하는 작업도 유용합니다 저의 단권화는 유독 표나 그림을 통한 구조화가

적었기 때문에 불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스트잇을 통해 다량의 표를 만들고 이를 붙였습니다 완벽한 교재란 없습니다

완벽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끊임없이 삭제하라 제가 쓴 단권화 교재에는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과감히 화이트로 삭제했습니다

교과서의 경우는 삭제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각종 요약본으로 공부하는 선생님들은 불필요한 내용을 분명히 접할 것입

니다 이때 삭제를 해야 할지 망설이는 선생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분명하게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불필요한 지식이라고 확신이

들 때는 과감하게 지우세요 단권화 교재는 막판에 집중해서 봐야 할 책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에 황금같은 11월을 소비하기에

는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권화 교재는 선생님들의 수험생활 총 역량이 모두 집중된 교재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그것만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단권화는 분명 서브노트와 비교했을 때 편집의 자유도가 떨어집니

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그것 못지않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절약의 측면에서는 강점

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선생님들의 단권화가 쪽집게처럼 시험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4 기출분석의 전략 lsquo기출=북소년rsquo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저는 기출분석은 무조건 북소년 교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기출분석 부분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사과 임용고시 이래 모든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과 임용고시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든 기출문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90년대 초반의 문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92년 문항이 15년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두 문제 전부 정답은 lsquo고려도경rsquo입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2점을 그냥 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90년대 기출문제가 분명 질이 떨

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은 기출입니다 일단은 모두 분석한다는 마

음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90년대 기출문제를 자세한 해설까지 첨부한 자료는 북소년 선생님의

자료가 유일합니다

둘째 모범답안 제시는 물론이고 객관식 시절 지문 하나하나에 엄청난 양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시절은 지금보

다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객관식 문제는 혹여나 정답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문이 왜

오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객관식시절 지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북소년 교재는 객

관식 지문 하나하나를 전부 상세하게 해설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고 객관식 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④번 지문에 lsquo외획rsquo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lsquo외획rsquo이 우리 시험에 답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죠 그렇지만 11년도 기

출문제입니다 비교적 최근문제이니만큼 분명히 철저히 해부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lsquo외획rsquo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출의 나왔던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북소년 선생님이 3편에서 외획

에 대한 해설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설명의 상세함은 분량을 통해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북소년

선생님의 기출분석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객관식 문제의 지문 하나하나 나노분석 수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내 것으로 소화한다면 기출분석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기출문제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즉 출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요한 주제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나올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북소년 기출문제분석(3편)의 엄청난 분량은 아마 공부해보신 선생님들 모

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출문제 해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북소년 선생님

께서 자세하게 수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주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이 되신

다면 기출문제분석 요약편보다는 기출문제분석편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량 자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것

을 마스터함으로서 기출lsquo분석rsquo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기출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

④ 외획(外劃)은 지방관이 징수한 세금(지세나 호세)을 직접 중앙정부에 보내지 않고 상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내는 제도이다 그 당시 금융제도가 발달하지 못했고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오늘날처럼 월급을 받으면 원천 징수되거나 세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없었다) 상인은 위탁받은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고리대로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고 나서 늦게 정부에게 납부한다 오늘날 말하면 공금 유용 범죄 행위이나 제2금융권에서 싸게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한 신용도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 줘서 원금은 상환하고 나머지 이자 수익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다 심지어는 세금을 중앙정부에 상납하지 않고 일부나 전부를 떼어 먹는 경우(공금 횡령)도 있었다 외획(外劃)에 이권이 많기 때문에 권력기관 지방관 정부 고관 등이 개입됨으로써 조세체계를 문란 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외획(外劃)과 백동화 인플레이션 등 문제점으로 징수실적 부진과 만성재정적자가 발생하자 독립된 징세기구 설치 국고은행 설립 질이 떨어진 백동화 대신에 금 본위화의 주조 등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메가다가 화폐개혁을 할 때 재정개혁을 동시에 하여 외획(外劃) 관행 자체를 금지시킴으로써 외획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외획 관행이 금지되자 그동안 조세 자금을 기대어 자금을 동원하고 축적했던 조선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자본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조선상인은 부족한 자본을 일본자본에 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자본 종속현상이 심화되었다 외획(外劃)은 조세징수 관행이기 때문에 금본위제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보다는 문맥에 맞지가 않다 금본위제는 일본이 메가다 화폐개혁 때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는 아니고 이미 조선정부도 국제적 추세가 금본위제로 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1898년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1902년 lt화폐조례gt를 공포함으로써 금본위제를 공식화시켰다 그리고 금본위제도를 태환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1903년 lt중앙은행 조례gt와 lt태환금권조례gt를 공포하여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국산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부의 금보유량이 부족하자 금태환 제도를 실시할 수 없었고 황실재정과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통해 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 또한 잘되지 못해서 계획만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 당시 미국이 채굴권을 가지고 있던 운산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양이 구한말 때 일본에게 빌렸던 차관보다 3배정도 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금을 가져다 자신들의 금본위제 전환에 필요한 보유금으로 충당하였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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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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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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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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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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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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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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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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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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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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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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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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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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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새로운 교육과정의 적용을 위한 교육기획은 중요한 작업이다 A교장은 단위학교에서 새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돕기 위해 교육기획을 강조한다 A교장이 강조하는 교육기획은 생성형 교육기획이다 구성주의에 입각하여 학습자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기획을 구성하였다 교육기획의 장점은 첫째 실제상황 즉 맥락에 부합하는 과제를 제시하고 학습자들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한다 둘째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함양하여 민주사회에 적합한 시민의식을 기른다 이러한 교육기획은 일종의 시스템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2015개정교육과정의 주요 강조점은 무엇보다 통합이다 B교사가 채택하고자 하는 교과내용조직의 원리는 통합성의 원리이다 통합성의 원리란 내용을 수평적으로 조직하여 통합적 사고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내용조직이다 예를 들어 국사와 세계사의 통합 물리와 화학의 통합 그리고 2015 교육과정에서의 lsquo문이과 통합과정rsquo 등을 들 수 있다 이밖에도 중요한 개념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계속성의 원칙 나선형 교육과정으로 대표되는 기본개념이 점차 심화 확대되는 계열성의 원칙 등이 있다 교육과정 내용조직의 원리에서 위 3가지 원칙은 모두 중요하지만 B교사는 통합을 강조하는 2015교육과정에 발맞추어 통합성의 원리를 더 부각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D교사가 고려하고 있는 타당도는 내용타당도이다 내용타당도는 평가도구가 목표와 내용에 입각하여 재고자 하는 것을 잘 재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평가도구이다 예를 들자면 임진왜란의 의의를 묻는 평가목적에서 정작 발문은 임진왜란의 전개과정을 묻는다면 내용타당도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교사는 이러한 내용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이원분류표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동료교사와의 도움과 협의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문항 작성답안 채점 답안근거 비고A형

13차 교육과정 1 유력국사과와 사회과로 이원화 되었고 국사과에서 국사과목 사회과에서 세계사 과목을 학습하 1 사회과에서 떨어져 나와 독립교과가 되

었다 유력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였다국사과의 국사교육과 사회과 안의 세계사교육으로 이원화되었다(파랑 288p)

2국내성 0

손성호 왈 원문 해석 검색해봤는데 환도성이다손성호 왈 lsquo환도성=국내성rsquo 설도 있다손성호 왈 lsquo산상왕rsquo이고 lsquo환도성rsquo임

애매

계루부 고씨에 의한 독점적인 왕위계승권이 확립되었다 0 검색 결과 이이모는 고국천왕의 이름이므

로 왕위의 부자상속임 유력

3 성종 1 (미래엔 81p) 유력건원중보 1 사료는 목종 대 사료임 유력

4 관민공동회 1관민공동회를 개최하여 헌의6조를 건의하다(미래엔 202p)

유력

중추원 1 헌의6조 내용 참고 유력5 부병제 1 유력

모병제 1 유력

6미일수호통상조약 1 (교학사 228p) 유력관세를 협정하는 협정관세 조항을 두었기 때문이다 1 (교학사 228p 사료 참고) 애매

77년전쟁 1 (서개 350p) 유력

파리조약 17년전쟁의 종결과 더블어 ~ 파리조약에서는 ~(서개 350P)

중간

8콩고 1 (교학 220p 지도) 유력

촐루왕국의 봉기 0촐루왕국의 봉기는 1879년 발발보어전쟁은 1899년 발발(괜히 고쳤다 ㅜㅜ)

유력

9

토의식 수업에서는 문제를 설정할 때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

1토론식 수업은 크게 대립논쟁식 수업과 토의식 수업으로 구분된다(녹색 235p)

유력

1

토론이 시작되기 전에 적절한 주제를 선정한다 토론의 주제는 ~ 학습자의 능력 ~ 에 적합해야 한다(파랑 178p 여기서 파랑은 토의가 아닌 토론을 말하고 있지만 파랑책은 176p 언급한 것처럼 토의와 토론식 수업을 구분없이 서술 하겠다고 사전에 말한다 따라서 178p의 유의점은 토론식 토의식 모두 해당하는 내용으로 봐도 무방하다는게 내 생각이다)이러한 토의식 수업을 위해서는 교사가 ~ 자료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를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녹색 237p)

애매

토의식 수업에 사료학습을 병행할 경우 사료에 비유적이거나 배경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설명이나 주석을 통해 안내해야 하며 한자나 외래어 등을 번역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2

~이런 사료들은 교사가 내용을 검토하여 학생 수준에 적합하도록 표현을 바꾸고 편집할 필요가 있다사료가 역사적 사실을 압축적으로 서술하거나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배경지식이 없으면 ~ 이해하기 어렵다 이런 사료들을 교사가 추가 설명을 단다거나 다른 관련 자료들과 함께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녹색 146p)

유력

10포괄법칙의 관점에서 역사는 실제로 일어난 사실이기 때문에(ㄴ) 법칙을 통한 일반화의 서술을 해야 한다(ㄱ)

2

실증주의자들은 모든 학문에 동일한 방법론적 기준을 적용하려고 했다 ~ 일반법칙 아래 묶어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청록 256p)

내러티브의 관점에서 역사는 일종의 문학작품이기 때문에(ㄴ) 상상력과 내러티브적 인과관계에 입각하여 서술한다(ㄱ)

0

역사 내러티브를 은유적 설명에 의한 문화적 인공물 -gt 비유(은유middot환유middot제유middot역설) 산물 -gt 플롯화(역사가 사건들에 특징과 배경 논조와 관점을 부여하고 사건들 간의 관계를 묘사하는 전략)(갈색 259p)(북소년 4편 1546p)

화이트는 이런 점에서 역사도 문학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면서 역사 서술의 내러티브에서 이야기와 플롯을 구분한다(갈색 212p)

이야기는 시작과 끝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러티브가 단순히 ~ 서술하는 것은 아니다(갈색 213p)

애매

11

불교를 노장으로 해석하였다 1노장사상을 가지고 불교를 이해하려 하였으니 이를 격의불교라 한다(동개 287p)

유력

구마라습 1

구마라습은~비로소 대승경전이 번역되기 시작하였다는 점이다(동개 288p) 유력

노장을 숭배하였고 도교 교단을 조직화 체계화 하였다 1

(신법이 의미하는 바를 모르겠다)(신천사도 즉 도교 교단의 조직화 체계화를 의미하는 것임을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애매

도교를 국교화하고 폐불을 일으켜 불교를 탄압했다 1

또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교는 북위의 국교가 되어 폐불사건을 일으키게 되었다(291p)

유력

12

귀속재산 1 (미래엔 320p) 유력X 0 손성호 왈 부정축재 방지법이다

(이런건 미련 없이 틀려주자) 유력제분업 제당업 1 유력

미국의 원조물자에 의존하는 원조경제이자 소비재에 집중된 소비재 산업이 주를 이루었다 1

미국의 경제 원조는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한국 정부는 생산재를 희망했지만 미국은 잉여농산물을 제공하였다(미래엔 321p)

유력

13

행중서성 1~ 행중서성을 폐지하였다 대신 포정사사 ~ 직속시켰다(한중 243p)

유력

5군도독부 1대도독부를 폐지하고 5군도독부로 분할하였다(동개 565p)

유력

호유용의 옥 1 (동개 564p) 유력황제가 6부를 직속하여 황제가 정치적 결정권을 장악하였다 1

이후 중서성을 없애고 그 휘하의 6부를 황제에 직속시켜 ~ 황제는 모든 정무를 총괄하는 절대군주가 되었다

유력

14 피보호자 1이러한 평민 속에 로마사회의 특이한 존재로서 종속자 또는 피보호자가 있었다(서개 98p)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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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회 1 ~성산에 집결하였다 (평민회의 기원)(서개 98p) 유력

모병제를 바탕으로 하는 직업군인제로 변경했다 (시민군-gt직업군인) 1

무직자나 무산자의 지원병으로서 직업적인 군대를 새로 편성한다는 군사개혁을 단행했다(서개 110p)

유력

점차 로마의 군대가 사병화되어 특정 지휘관에 충성하고 종속되는 결과를 낳았다 1

~ 국가에 대한 충성보다 장군에 대한 충성이 앞서고 장군의 사병이나 다름없게 되었다(서개110p)

유력

B형

1

역사신문 만들기는 사고력 측정보다는 역사신문 글쓰기 활동에 치중되어 글쓰기 능력 형식 등에 치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검토

차시별 대단원 마무리 채점기준에 lsquo분량rsquo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수행평가는 사고 내용 자체를 중시하는 활동으로 단순히 분량의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다

검토

채점기준을 재구성한다 예를 들어 차시별의 경우 3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 모두 있고 2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 중 하나만 있고 1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가 모두 서술되지 않았을 경우로 수정한다

검토

2

편년체 1 유력동사강목 1 유력강목체 1 유력

삼한정통론에 입각하여 단군-기자-마한을 정통으로 두고 삼국을 무통으로 두었다 1

단군middot기자middot마한을 정통으로 인정하고 삼국시대는 무통으로 간주하였다(이순권 전공역사 290p)(사실 이익의 주장이지만 안정복은 이익의 제자로서 그의 역사인식 특히 삼한정통론을 계승했다)

유력

3

54년에 제정되는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 기초를 이루었다 1

~1594년 중화인민공화국의 헌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임시헌법의 역할을 했다(한중 408p 주석 ㅡ_ㅡ)

약칭 인민정협(人民政协) 공산당 및 기타 정당 각 단체 각 정계의 대표로 구성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정책자문기구로 중국의 건국 이전부터 1954년 헌법에 의거 기능이 전국인민대표대회로 이관될 때까지 사실상의 중국 의회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1954년 이후 헌법에는 공식적으로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역할과 권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네이버 검색 lt중국시사문화사전gt)(조금 관대하게 채점하면 점수를 줄 것도 같다 제발 ㅜㅜ)

애매

화평강령 0 (한중 408p 4번째 문단 서술하면 될 것 같다) 유력

인민공사제 0 북소년 선생님 말로는 토지개혁법(아 끝나기 10초 전에 고치지 말걸)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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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자본가 농민 노동자 등 폭넓은 계급 간 연합으로 하는 사회주의 혁명 전 단계인 신민주주의 단계로 규정되었다

1

그래서 중공은 초기에 사회주의로 직접 이행하지 않고 자본주의 경제와의 장기적인 공존에 의한 공업화를 추구하였다(한중 410p)(북소년 카페에서 주장하는 내용이고 나도 생각나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쓰긴 했는데 유력하지 않다)(무슨 정협의 혁명단계라고 북소년 카페에서 주장하고 있다 그게 답인듯)

애매

4

콘스탄티노플 1 (서개 205p) 유력

베네치아 상인이 동서무역을 통한 경제적 이득을 도모하기 위해 1

때마침 비잔틴에서는 제위다툼이 일어났고 폐위된 황제의 아들은 남매간인 독일 황제의 후보자 슈바벤공에게 부왕의 복위를 요청하였고 베네치아 상인들도 성지 회복보다는 콘스탄티노플의 교역권 장악을 희망하였다(서개 205p)

유력

이노켄티우스 3세 1 (서개는 이노센트 3세지만 다행히 네이버에 이노켄티우스3세로도 검색이 된다) 유력

소년십자군 결의 0 (httpblogdaumnetyso99341167) 유력

5

ECSC(석탄 철강 공동관리기구) 1 (서총 1237P) 유력① 강대국인 미국 소련과 대항하기 위해 공동보조를 이루었다② 협소한 민족주의를 극복할 것을 협의하였다

0

(서총 1236P 표)(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88231ampcid=40942ampcategoryId=31659)

유력

유럽 연합 내 공동화폐를 발행하고 통용하기로 결정하였다 1 이는 통화의 단일화 공동방위~

(서개 614P) 유력

6

유향소 1 유력경제소 0 (진짜 1점차로 떨어지면 이거 때문이다) 유력

사족들이 향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여 수령권을 침탈하고 관권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1

수령권을 침탈하는 등 반집권적 토호의 성향이 짙어짐에 따라 1466년 (태종6)에 혁파되었다(한통 274p)

유력

경제소는 유향소를 감독middot통제하고 경저리를 통해 유향소와 연락하여 상호작용 하였다 2

조선 전기 중앙 정부에 재직하는 고위 품관이 자신의 출신지역 경재소를 관장하여 그 지방에 설치되어 있는 유향소를 통제하고 출신지역과 정부와의 중간에서 여러 가지 연락사항과 일을 주선하였다(두산백과)

한편 서울에는 각 지방 출신의 관리로 구성된 경재소가 있어 해당 지방의 제반사를 주선하고 서울과 지방 간의 연락을 담당하였다(한통 274p)(여기서도 경제소를 썼지만 관계를 물어보는 문항이므로 감점시키지는 않을거 같다)

유력

7

(가) 헌법은 한성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 1 유력(가) 헌법 하 정부가 분열된 이후 국민대표회의가 소집되었다 2 유력

국내 민족유일당 운동으로는 신간회가 있다 2 해외 민족유일당 운동은 마지막 단계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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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민족유일당 운동으로는 참의부middot정의부middot신민부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인 혁신의회와 국민부가 있다

가서 성공하지 못했으나 그 일환으로 국내에서 전개된 신간회 운동은 1920년대 후반기의 민족통일전선운동을 대표한다(고쳐쓴 109p)

만주지방에서는 민족유일당 운동이 ~활발히 추진되었다 ~ 이후 lsquo협의회rsquo의 중심세력인 정의부는 참의부 신민부와 통합운동을 벌였으나 완전통합에는 실패하였다 ~ 국민부를 조직하면서 ~ 혁신의회를 만들어 국민부 측과 양립하였다(고쳐쓴 107p)

8

박교사는 자료1을 바탕으로 역사수업의 교수학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자료 2는 이러한 교수학습방안을 구조화한 자료이다

서론 혹시 몰라서 서론

밑줄 친 과 관련된 역사내용조직의 원칙은 통합성의 원칙이다 통합성의 원칙을 통해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한국사를 학습하여 통합적인 역사인식을 도모한다

본론1

통합성의 원칙은 내용의 횡적 조직을 위한 원칙으로 내용을 상호 연결하고 통합해서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녹색 107p)

유추의 유의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공통점과 함께 차이점을 고려해야 한다 차이점을 고려하는 것은 표적사례의 특수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둘째 선수학습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학습자의 선수학습정도 확인은 기반사례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본론2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성격을 잘 파악해야 한다 ~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갖고 있는 차이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청록 273p)

따라서 교사는 유추에 의한 설명을 도입하기에 앞서서 유추의 대상이 되는 사건들과 관련된 학생들의 선행학습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청록 272p)

의 수업 유형은 연극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본론3

추체험 또는 감정이입을 학습목표로 설정하고 인물들의 행위 즉 특정한 인물이 특정한 상황에서 ~ 연극식이 효과적이다(녹색 233p)

의 추체험을 위한 연극식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역사적 인물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의 의도 목적 등 내면을 이해하면서 역사적 상상력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효과적인 연극을 위한 다양한 판단과 후속학습을 통해 자신의 소감과 내용을 발표하면서 역사적 판단력도 기를 수 있다의 모의재판극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 역사적 인물의 움직임을 판단하고 가치판단을 수반하면서 역사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또한 역사인물의 입장이 되어 자신을 변호하고 판결과정을 상상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역사적 상상력도 기를 수 있다

본론4

(여기서 묻고자 하는 것은 수업을 통해 어떻게 역사적 사고력이 향상되는지 묻는 것 같다따라서 이 문제는 lsquo유형-학생들의 활동-역사적 사고력의 구성요소rsquo순으로 구성하면 될 것 같다)

역사학습에서 체계적인 교수학습활동의 기획은 원활한 수업을 가능케 해준다 결론 혹시 몰라서 결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Ⅲ 전략 (학습전략)

1 필수 개론서 목록

다음은 수험생활 중 제가 읽었던 개론서입니다 이를 중요도에 따라서 구분하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히 이해하고 소화해야 할 책

굵은 글씨 읽어야 할 책

일반 글씨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회독 수는 저서명 옆 숫자로 표시 (수시로 반복한 책은 多 회독수를 모르거나 의미가 없으면 공백)

2 다독의 전략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올해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을 하나 꼽자면 저는 무조건 다독(多讀)을 최우선으로 말할 것입니다 저는 다독

을 통해 lsquo이 책을 씹어먹겠다rsquo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제경향은 이러한 공부방법에 가장 최적화되도록

출제가 되었죠 수험생활 시작부터 수험생활 끝까지 다독을 했던 것 그것이 올해 제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준 1등공신이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독의 원칙을 세 가지로 꼽고 싶습니다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무언가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이 원칙이지만 저는 이 세 가

주교재 부교재

교육학 ⦁EPR 교육학논술 단권화 교재⦁학원교재Ⅰ⦁학원교재Ⅱ

전공 단권화 ⦁학원교재 多

역교론 ⦁청록책(역사교육의 이론)⦁녹색책(역사교육의 내용과 방법)⦁파란책(역사교육의 이해)

884

⦁갈색책(역사교육과 역사인식) 1

한국사 ⦁고등 한국사 교과서(미래엔)⦁7차 국사 교과서⦁7차 근현대사 교과서(금성)⦁한국사통론⦁신뿌샘 1권~6권

72262

⦁구 한국사특강 발췌독⦁신 한국사특강⦁한국사 길잡이上 한국사 길잡이下⦁고쳐 쓴 한국 현대사⦁고쳐 쓴 한국 근대사⦁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221

서양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서양사개론

710

⦁서양사총론 1

중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동양사개론⦁한국인을 위한 중국사(근현대사)

72108

⦁아틀라스 중국사⦁EBSI 최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

11

기타사(각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아틀라스 일본사

721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역사편

기출분석 ⦁주제별 기출문제편 (2편)⦁기출문제 분석편 (3편)

77

⦁기출 근거편 (4편)

한문공부 ⦁한자암기박사 (8급~3급)⦁기출사료 and 북소년 모의고사 사료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지를 가장 핵심으로 꼽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원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째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

가장 당연한 원칙입니다 lsquo다독(多讀)rsquo 말 그대로 최대한 많이 읽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필수개론서 목록에 회독 수를 첨부

했습니다 교육학 기본서 서개 동개 청록 교과서 북소년 3편 등 주요 개론서는 10회 가까이 읽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

니다

선생님들도 아시겠지만 2016년과 2017년은 출제경향이 완전히 상반됩니다 2016년은 교과서와 기출 위주의 주요 핵심개념

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면 2017년은 개론서의 세세한 부분()까지 출제하면서 lsquo개론서 씹어먹기rsquo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떻게 출제가 될까요 그건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독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어떤 책을 다독해야 하는지는 후술하고 여기서는 다독이 주는 효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 효과

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은 후술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교과서 필수 개론서 북소

년 2편middot3편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위 세 가지를 통달하게 된다면 어떤 난이도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서 개론서를 완전히 통달할 경우에는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도 풀 수 있게 되고(출제위원이

틀리라고 작정한 문제 제외^^)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통달할 경우에는 16년도와 같은 핵심개념을 묻는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다독을 통해 임용에 필요한 지식기반을 튼튼히하고 결과적으로 어떠한 시험경향도 대비할 수 있는 능력

을 갖추게 됩니다

두 번째 효과는 제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경우인데 문제를 푸는 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 감이라는 것은 바로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드리기 위해 저의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8번 문항인 벨기에의 아

프리카 식민지를 묻는 문제의 경우 저는 벨기에의 아프리카 식민지가 어떤 나라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읽으면

서 lsquo어 벨기에의 식민지가 뭐지 콩고인가rsquo 라는 전혀 근거는 없지만 왠진 느낌상 콩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콩고를 썼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풀 때 로마사 전제군주제 부분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아닌 다른

황제의 근거지를 쓰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lsquo디오클레티아누스는 니코메디아인데 다른 황제의 근거지는 어디지 밀라노인가rsquo 저

는 그냥 밀라노가 떠올라서 밀라노를 썼고 그 문제를 맞춘 수강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처럼 다독을 할 경우에는 우리가 모르

는 사이에 다양한 지식이 머리에 남아있게 됩니다 내가 특별히 신경 쓰면서 외우지 않았어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맞출 수 있는

것이지요 저는 올해 다독의 효과로 콩고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문제의 일부를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지겨운 작업입

니다 서개 등 주요 개론서의 경우는 지겹도록 많이 봐야하는 책이기 때문에 넌더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봐야합니다 어

차피 우리 시험에서 출제하는 문제는 그 책 그 페이지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2) 둘째 무조건 적게 읽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을 때는 많이 읽으라고 하더니 지금은 왜 적게 읽으라고 할까요 마치 모순되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여

기서 적게 읽으라는 말은 읽어야 할 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일단 제가 생각

하는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middot 단권화 교재 교육학 단권화 교재 전공 단권화 교재

middot 역교론 청록 녹색 파랑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한국사 한통 현행 한국사 교과서 7차 국사middot근현대사(금성)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서양사 서개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중국사 동개 한중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기타사 현행 세계사 교과서

위 리스트에서 겹치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를 고려했을 때 1년 간 읽어야 할 책은 12권에서 14권 사이가 될 것입니다

1년간 이 책들을 집중적으로 봐주셔야 합니다 소위 말해서 우리가 1년 동안 씹어먹어야 할 책들입니다 저는 저기 있는 책들

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읽었고 그 과정에서 단권화 교재를 통해 계속해서 정리했습니다 그 작업을 11월까지 했으니 저는 수험

생활 내내 같은 책을 반복하고 정리하는 공부만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육학의 경우에는 EPR 교육학논술(최신 개정판)을 단권화 교재로 삼았고 OOO 1~2월 교재와 이경범 1~2월 교재를 계속 반복

했습니다3) 학원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는 한문제도 풀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위 언급한 책들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실 많은 분들이 모의고사도 풀고 특히 가장 효과가 좋다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하시기도 합니다 (특히 주변 이야기를 듣다보면

객관식 기출분석은 꽤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교육학도 전공처럼 lsquo다독rsquo 즉 특정한 책을

선정하고 이를 반복하여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다른 문제들

은 비교적 모범답안과 가깝게 작성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부합하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교론의 경우에는 청록과 녹색은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랑책은 교과서를 본다는 느낌으로 보았고 청록과 녹색에 없는

부분은 따로 단권화 교재에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부터는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공부한 범위까지의 기출문제를 풀고 해

설집까지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lsquo이 책을 집중적으로 보세요rsquo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한국

사는 어떤 책을 다독해야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양이 너무 방대해서 뜬금없는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펙트를 알고 있어도 사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다독을 통한 씹어먹기가 통하지 않는 경우

도 많습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망라주의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시간배분에 한국사만큼은 격일

이 아닌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또 다른 과목과 달리 한국사의 경우에는 읽어본 책도 많은 편입니다 가볍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

록이나 학생용 학습만화도 틈틈히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사의 경우에는 서개를 보고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집을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과서를 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개론서는 서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서개 개론서 북소년 교재 세 가지만 완벽하게 습득하면

서양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동양사는 동개와 한중 두 책을 집중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우리 시험에서는 동개와 한중에서 약 55의 비율로 출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근대는 동개 근현대는 한중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전근대에서 한중을 근현대에서 동개를

안봤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중심은 lsquo전근대 동개 근현대 한중rsquo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동개와 한중 두 개론

서 중 어떤 책이라도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과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교과서가 곧 모범답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론서의 내용

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교과서보다 개론서를 보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교과서가 내용적으로 보면

개론에서 비해 한참 부족하죠 하지만 교과서는 우리가 답안을 작성하는 어떤 기준을 마련해줍니다 일례로 올해 A형 2번 문제

중 고구려 왕위계승상의 변화를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교과서를 철저히 공부하신 선생님이라면 lsquo교과서에서 강조하는 왕위계

승의 변화는 뭐 왕위의 부자상속이지rsquo라고 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저는 틀렸네요) 우리 시험은 교사를 선

발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교과의 중심이 되는 교과서를 숙지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말을 바꿔본다면 교과서의 내용이 곧 답안

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결국 교과서의 내용지식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일단 계속 언급한 것처럼 북소년 교재와 세계

사 교과서를 보는 것은 당연하구요 여기서 동아시아 교과서는 아직까지 출제에 핵심적으로 반영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 교과서에서 출제할 가능성 역시 농후합니다 하지만 동아시아 교과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lsquoEBSI 최

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rsquo를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거죠 최경석 선생님이 현 동아시아 3

종 교과서를 모두 정리해서 교재에 반영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사가 부담되시는 선생님들은 꼭 한번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

도 이 강의를 듣고 동아시아사라는 교과에 이해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사 교과는 크게 출제되지 않

았지만요^^

3) 셋째 천천히 읽어야 한다

개론서를 읽을 때 회독수에 집착하여 빨리 읽으면 효과가 적습니다 저는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읽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개를 기준으로 본다면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1장 이상을 절대 읽지 않았습니다

서개는 6장의 경우는 매우 짧게 구성되어 있고 반대로 12장 등 매우 길게 구성되어 있는 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장

단의 관계없이 하루에 무조건 1장만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론서를 읽는 속도가 빠를 수가 없습니다 아마

아주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막상 진도나간 페이지가 몇 페이지 안돼서 좌절하신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는 공부

초기에 서개 1장까지 진도를 빼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종일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서개가 익숙해진 경우에는

점차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진도를 빼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저는 아무리 서개가 익숙해졌어도 무조건 1장을 넘지 않았습니다

대신 숙련도의 증가로 인해 남는 시간은 북소년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을 보았고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를 완성했습니다 즉 서

개 4장 로마를 보고 북소년 주제별 기출문제 로마부분을 풀면서 해설을 보고 교과서 로마파트를 보면서 로마사 공부를 마쳤

습니다

책에 밑줄을 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공부방법을 돌이켜보면 밑줄을 통해 첫째로 개론서를 구조화했고 둘째로 세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같은 책을 봐도 이렇게 밑줄로 구조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이해차이가 꽤 컸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론서를

볼 때마다 계속 밑줄을 수정하면서 나에게 맞는 구조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서개 10번을 반복하는 동안 끊임없이 연필로 지우

고 다시 재구조화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천천히 보는 과정에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계속 발견할 수 있었습니

다 저는 서개 동개 등을 10번 가까이 봤지만 그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계속 발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맞출

수 있었던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중 마지막에 읽었을 때 체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천천히 읽으면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국인을 위한 중국

사 408p 날개글에 있었다는 점을 봤을 때 개론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정리의 전략 lsquo서브노트 vs 단권화 vs 無rsquo

서브노트 단권화 다 필요없고 only 다독 아마 이와 관련해서는 효과의 측면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

니다 당연히 정답도 없습니다 왜나하면 각자 학습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정리전략이 무조건 최고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가 서술하는 내용도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에 한해서이며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그저 하나의

참고로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정리 자체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브노트와 단권화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면 저는

앞서 언급한 다독과 함께 단권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브노트 분명히 좋습니다 서브노트를 통해 고득점으로 합격하신 수기

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초수or아직 이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신 선생님들에게는 서브노트가 독이 될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떨어지면 서브노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임용역사에 대한 파악이 꽤 이루어졌다

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정한 도식 없이 서브노트를 만들 때 양질의 서브노트가 나오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첫째 무엇

이 중요한지 혹은 무엇을 버려도 되는지 모릅니다 둘째 서브노트는 기출분석이 이루어진 후 만들어야 선택과 집중을 수월하

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험생활 초반에는 서브노트 만드는 노력보다 개론서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넷째 지나치

게 꼼꼼한 성격을 가진 선생님의 경우 지나친 시간할애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권화의 경우는 서브노트가 가진 단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장점 또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단권화가 서브노트보다 편집할

수 있는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잘 정리한다면 서브노트만큼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과 교육학 단권화 작업을 11월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 개론서를 한번 돌린 후 시험 전 2주는 단권화 교

재만 봤습니다 되새겨보면 막판에는 lsquo김종권 9~11월 모의고사 문제풀기+단권화 교재 돌리기rsquo 딱 2개만 했던 것 같습니다 황

금과도 같은 소중한 마지막 2주를 단권화에만 집중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모든 역량이 이 단권

화에 집중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이 단권화 내용만 제대로 습득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권화 했던 방식을 교육학과 전공으로 나누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교육학(EPR 교육학 논술)

언급한 것처럼 저는 EPR 교육학 논술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책은 총 교육철학부터 생활지도까지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에는 lsquo기본개념 요약rsquo과 lsquo문제풀이rsquo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개념은 한 파트에서

10~12장으로 아주 짧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기본개념 요약에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EPR은 내용 자체에서 틀

린 것도 많고 문제도 행시문제가 많아서 다소 거르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기본개념이 아주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단권화하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

제 등의 편집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

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완전 오답을 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밑줄치

고 각 강사의 기본교재에서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필기나 포스트잇을 통해 추가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단순해 보

이기까지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단권화 교재를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반복했던 것이 올해 교육학 선방의 가장 큰 요

인이었습니다 단권화 내용과 저의 답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부분 유사합니다 특히 조나센 부분은 책에 나와있는 그

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즉 스스로 단권화한 내용만 제대로 습득하고 시험장에 가도 교육학을 선방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지만 저는 모의고사나 기출분석은 전혀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단권화 내용만 공부했습니다 물론 객관식 기출분석에서

엄청나게 큰 효과를 보신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다만 모의고사는 사실 주변을 살펴보면 학원 강사들의 모의고사에 만족하는

선생님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교육학을 정말 안전하게 고득점 받고 싶으시다면 단권화+객관식 기출분석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생각합니다 결국 초반기에는 단권화 작업에 집중하시고 후반기에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통해 완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EPR로 단권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준 교육학 논술 교재도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

원강사가 강의에서 소위 lsquo찝어준rsquo 것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교재 반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2개 이상의 교육학 교재를 참고하여 단권화를 하는 작업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2) 전공

단권화를 할 때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권화는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교

재를 선택하든지 내가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를 잘 한다면 훌륭한 단권화 교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4) 우선 단권화를 할

수 있는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서

북소년 교재 1편

각종 요약본 ex) 김종권 전공역사 1~2월 교재

이 중 어떤 것을 단권화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책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교재를 단권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기존에 만들어진 요약본이나 북소년 교재 교과서로 단권화 작업을 하는 선생

님들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 등의 편집하는 작

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굳이 단권화 책을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기본반 교재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중요한

내용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다 둘째 출제와 거리가 먼 심화서의 내용보다는 필수 개론서와 교과서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셋째 교재 우측에 여백이 따로 있어 단권화 작업을 하기 편리하다 물론 다른 교재로도 단권화하신다 하더라도 크게 문

제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권화 작업은 그 방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권화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끊임없이 추가하라 사실 단권화 교재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읽어야 할 책이 방대하고 신간 출

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교재가 탄생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직접 교재

에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고 기출에 나왔던 부분을 따로 표시할 수도 있고 책 페이지를

명시하여 중요한 부분을 다시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단권화 교재에는 낭트칙령에 대한 소개가 lsquo일정지역에서

의 신교도에게 종교의 자유 인정rsquo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소년 3편에는 낭트칙령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

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낭트칙령 단권화 부분에 lsquo북소년 502쪽 참고rsquo라는 필기를 따로 달아놨습니다 이처럼 우리 수험생활

중 단권화 교재는 끊임없이 수정해야 할 대상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수정하라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도 펙트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과서도 내용이 틀린 것들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죠 우리는 그것을 꾸준히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용지식 뿐만 아니라 단권화 교재가 구조

화에 있어서 조금 미흡하다면 우리가 새롭게 구조화하는 작업도 유용합니다 저의 단권화는 유독 표나 그림을 통한 구조화가

적었기 때문에 불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스트잇을 통해 다량의 표를 만들고 이를 붙였습니다 완벽한 교재란 없습니다

완벽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끊임없이 삭제하라 제가 쓴 단권화 교재에는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과감히 화이트로 삭제했습니다

교과서의 경우는 삭제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각종 요약본으로 공부하는 선생님들은 불필요한 내용을 분명히 접할 것입

니다 이때 삭제를 해야 할지 망설이는 선생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분명하게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불필요한 지식이라고 확신이

들 때는 과감하게 지우세요 단권화 교재는 막판에 집중해서 봐야 할 책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에 황금같은 11월을 소비하기에

는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권화 교재는 선생님들의 수험생활 총 역량이 모두 집중된 교재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그것만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단권화는 분명 서브노트와 비교했을 때 편집의 자유도가 떨어집니

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그것 못지않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절약의 측면에서는 강점

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선생님들의 단권화가 쪽집게처럼 시험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4 기출분석의 전략 lsquo기출=북소년rsquo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저는 기출분석은 무조건 북소년 교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기출분석 부분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사과 임용고시 이래 모든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과 임용고시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든 기출문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90년대 초반의 문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92년 문항이 15년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두 문제 전부 정답은 lsquo고려도경rsquo입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2점을 그냥 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90년대 기출문제가 분명 질이 떨

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은 기출입니다 일단은 모두 분석한다는 마

음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90년대 기출문제를 자세한 해설까지 첨부한 자료는 북소년 선생님의

자료가 유일합니다

둘째 모범답안 제시는 물론이고 객관식 시절 지문 하나하나에 엄청난 양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시절은 지금보

다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객관식 문제는 혹여나 정답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문이 왜

오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객관식시절 지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북소년 교재는 객

관식 지문 하나하나를 전부 상세하게 해설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고 객관식 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④번 지문에 lsquo외획rsquo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lsquo외획rsquo이 우리 시험에 답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죠 그렇지만 11년도 기

출문제입니다 비교적 최근문제이니만큼 분명히 철저히 해부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lsquo외획rsquo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출의 나왔던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북소년 선생님이 3편에서 외획

에 대한 해설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설명의 상세함은 분량을 통해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북소년

선생님의 기출분석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객관식 문제의 지문 하나하나 나노분석 수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내 것으로 소화한다면 기출분석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기출문제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즉 출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요한 주제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나올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북소년 기출문제분석(3편)의 엄청난 분량은 아마 공부해보신 선생님들 모

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출문제 해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북소년 선생님

께서 자세하게 수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주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이 되신

다면 기출문제분석 요약편보다는 기출문제분석편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량 자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것

을 마스터함으로서 기출lsquo분석rsquo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기출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

④ 외획(外劃)은 지방관이 징수한 세금(지세나 호세)을 직접 중앙정부에 보내지 않고 상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내는 제도이다 그 당시 금융제도가 발달하지 못했고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오늘날처럼 월급을 받으면 원천 징수되거나 세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없었다) 상인은 위탁받은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고리대로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고 나서 늦게 정부에게 납부한다 오늘날 말하면 공금 유용 범죄 행위이나 제2금융권에서 싸게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한 신용도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 줘서 원금은 상환하고 나머지 이자 수익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다 심지어는 세금을 중앙정부에 상납하지 않고 일부나 전부를 떼어 먹는 경우(공금 횡령)도 있었다 외획(外劃)에 이권이 많기 때문에 권력기관 지방관 정부 고관 등이 개입됨으로써 조세체계를 문란 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외획(外劃)과 백동화 인플레이션 등 문제점으로 징수실적 부진과 만성재정적자가 발생하자 독립된 징세기구 설치 국고은행 설립 질이 떨어진 백동화 대신에 금 본위화의 주조 등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메가다가 화폐개혁을 할 때 재정개혁을 동시에 하여 외획(外劃) 관행 자체를 금지시킴으로써 외획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외획 관행이 금지되자 그동안 조세 자금을 기대어 자금을 동원하고 축적했던 조선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자본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조선상인은 부족한 자본을 일본자본에 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자본 종속현상이 심화되었다 외획(外劃)은 조세징수 관행이기 때문에 금본위제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보다는 문맥에 맞지가 않다 금본위제는 일본이 메가다 화폐개혁 때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는 아니고 이미 조선정부도 국제적 추세가 금본위제로 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1898년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1902년 lt화폐조례gt를 공포함으로써 금본위제를 공식화시켰다 그리고 금본위제도를 태환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1903년 lt중앙은행 조례gt와 lt태환금권조례gt를 공포하여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국산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부의 금보유량이 부족하자 금태환 제도를 실시할 수 없었고 황실재정과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통해 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 또한 잘되지 못해서 계획만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 당시 미국이 채굴권을 가지고 있던 운산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양이 구한말 때 일본에게 빌렸던 차관보다 3배정도 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금을 가져다 자신들의 금본위제 전환에 필요한 보유금으로 충당하였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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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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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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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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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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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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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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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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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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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였다국사과의 국사교육과 사회과 안의 세계사교육으로 이원화되었다(파랑 288p)

2국내성 0

손성호 왈 원문 해석 검색해봤는데 환도성이다손성호 왈 lsquo환도성=국내성rsquo 설도 있다손성호 왈 lsquo산상왕rsquo이고 lsquo환도성rsquo임

애매

계루부 고씨에 의한 독점적인 왕위계승권이 확립되었다 0 검색 결과 이이모는 고국천왕의 이름이므

로 왕위의 부자상속임 유력

3 성종 1 (미래엔 81p) 유력건원중보 1 사료는 목종 대 사료임 유력

4 관민공동회 1관민공동회를 개최하여 헌의6조를 건의하다(미래엔 202p)

유력

중추원 1 헌의6조 내용 참고 유력5 부병제 1 유력

모병제 1 유력

6미일수호통상조약 1 (교학사 228p) 유력관세를 협정하는 협정관세 조항을 두었기 때문이다 1 (교학사 228p 사료 참고) 애매

77년전쟁 1 (서개 350p) 유력

파리조약 17년전쟁의 종결과 더블어 ~ 파리조약에서는 ~(서개 350P)

중간

8콩고 1 (교학 220p 지도) 유력

촐루왕국의 봉기 0촐루왕국의 봉기는 1879년 발발보어전쟁은 1899년 발발(괜히 고쳤다 ㅜㅜ)

유력

9

토의식 수업에서는 문제를 설정할 때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

1토론식 수업은 크게 대립논쟁식 수업과 토의식 수업으로 구분된다(녹색 235p)

유력

1

토론이 시작되기 전에 적절한 주제를 선정한다 토론의 주제는 ~ 학습자의 능력 ~ 에 적합해야 한다(파랑 178p 여기서 파랑은 토의가 아닌 토론을 말하고 있지만 파랑책은 176p 언급한 것처럼 토의와 토론식 수업을 구분없이 서술 하겠다고 사전에 말한다 따라서 178p의 유의점은 토론식 토의식 모두 해당하는 내용으로 봐도 무방하다는게 내 생각이다)이러한 토의식 수업을 위해서는 교사가 ~ 자료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를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녹색 237p)

애매

토의식 수업에 사료학습을 병행할 경우 사료에 비유적이거나 배경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설명이나 주석을 통해 안내해야 하며 한자나 외래어 등을 번역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2

~이런 사료들은 교사가 내용을 검토하여 학생 수준에 적합하도록 표현을 바꾸고 편집할 필요가 있다사료가 역사적 사실을 압축적으로 서술하거나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배경지식이 없으면 ~ 이해하기 어렵다 이런 사료들을 교사가 추가 설명을 단다거나 다른 관련 자료들과 함께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녹색 146p)

유력

10포괄법칙의 관점에서 역사는 실제로 일어난 사실이기 때문에(ㄴ) 법칙을 통한 일반화의 서술을 해야 한다(ㄱ)

2

실증주의자들은 모든 학문에 동일한 방법론적 기준을 적용하려고 했다 ~ 일반법칙 아래 묶어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청록 256p)

내러티브의 관점에서 역사는 일종의 문학작품이기 때문에(ㄴ) 상상력과 내러티브적 인과관계에 입각하여 서술한다(ㄱ)

0

역사 내러티브를 은유적 설명에 의한 문화적 인공물 -gt 비유(은유middot환유middot제유middot역설) 산물 -gt 플롯화(역사가 사건들에 특징과 배경 논조와 관점을 부여하고 사건들 간의 관계를 묘사하는 전략)(갈색 259p)(북소년 4편 1546p)

화이트는 이런 점에서 역사도 문학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면서 역사 서술의 내러티브에서 이야기와 플롯을 구분한다(갈색 212p)

이야기는 시작과 끝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러티브가 단순히 ~ 서술하는 것은 아니다(갈색 213p)

애매

11

불교를 노장으로 해석하였다 1노장사상을 가지고 불교를 이해하려 하였으니 이를 격의불교라 한다(동개 287p)

유력

구마라습 1

구마라습은~비로소 대승경전이 번역되기 시작하였다는 점이다(동개 288p) 유력

노장을 숭배하였고 도교 교단을 조직화 체계화 하였다 1

(신법이 의미하는 바를 모르겠다)(신천사도 즉 도교 교단의 조직화 체계화를 의미하는 것임을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애매

도교를 국교화하고 폐불을 일으켜 불교를 탄압했다 1

또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교는 북위의 국교가 되어 폐불사건을 일으키게 되었다(291p)

유력

12

귀속재산 1 (미래엔 320p) 유력X 0 손성호 왈 부정축재 방지법이다

(이런건 미련 없이 틀려주자) 유력제분업 제당업 1 유력

미국의 원조물자에 의존하는 원조경제이자 소비재에 집중된 소비재 산업이 주를 이루었다 1

미국의 경제 원조는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한국 정부는 생산재를 희망했지만 미국은 잉여농산물을 제공하였다(미래엔 321p)

유력

13

행중서성 1~ 행중서성을 폐지하였다 대신 포정사사 ~ 직속시켰다(한중 243p)

유력

5군도독부 1대도독부를 폐지하고 5군도독부로 분할하였다(동개 565p)

유력

호유용의 옥 1 (동개 564p) 유력황제가 6부를 직속하여 황제가 정치적 결정권을 장악하였다 1

이후 중서성을 없애고 그 휘하의 6부를 황제에 직속시켜 ~ 황제는 모든 정무를 총괄하는 절대군주가 되었다

유력

14 피보호자 1이러한 평민 속에 로마사회의 특이한 존재로서 종속자 또는 피보호자가 있었다(서개 98p)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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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회 1 ~성산에 집결하였다 (평민회의 기원)(서개 98p) 유력

모병제를 바탕으로 하는 직업군인제로 변경했다 (시민군-gt직업군인) 1

무직자나 무산자의 지원병으로서 직업적인 군대를 새로 편성한다는 군사개혁을 단행했다(서개 110p)

유력

점차 로마의 군대가 사병화되어 특정 지휘관에 충성하고 종속되는 결과를 낳았다 1

~ 국가에 대한 충성보다 장군에 대한 충성이 앞서고 장군의 사병이나 다름없게 되었다(서개110p)

유력

B형

1

역사신문 만들기는 사고력 측정보다는 역사신문 글쓰기 활동에 치중되어 글쓰기 능력 형식 등에 치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검토

차시별 대단원 마무리 채점기준에 lsquo분량rsquo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수행평가는 사고 내용 자체를 중시하는 활동으로 단순히 분량의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다

검토

채점기준을 재구성한다 예를 들어 차시별의 경우 3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 모두 있고 2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 중 하나만 있고 1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가 모두 서술되지 않았을 경우로 수정한다

검토

2

편년체 1 유력동사강목 1 유력강목체 1 유력

삼한정통론에 입각하여 단군-기자-마한을 정통으로 두고 삼국을 무통으로 두었다 1

단군middot기자middot마한을 정통으로 인정하고 삼국시대는 무통으로 간주하였다(이순권 전공역사 290p)(사실 이익의 주장이지만 안정복은 이익의 제자로서 그의 역사인식 특히 삼한정통론을 계승했다)

유력

3

54년에 제정되는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 기초를 이루었다 1

~1594년 중화인민공화국의 헌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임시헌법의 역할을 했다(한중 408p 주석 ㅡ_ㅡ)

약칭 인민정협(人民政协) 공산당 및 기타 정당 각 단체 각 정계의 대표로 구성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정책자문기구로 중국의 건국 이전부터 1954년 헌법에 의거 기능이 전국인민대표대회로 이관될 때까지 사실상의 중국 의회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1954년 이후 헌법에는 공식적으로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역할과 권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네이버 검색 lt중국시사문화사전gt)(조금 관대하게 채점하면 점수를 줄 것도 같다 제발 ㅜㅜ)

애매

화평강령 0 (한중 408p 4번째 문단 서술하면 될 것 같다) 유력

인민공사제 0 북소년 선생님 말로는 토지개혁법(아 끝나기 10초 전에 고치지 말걸)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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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자본가 농민 노동자 등 폭넓은 계급 간 연합으로 하는 사회주의 혁명 전 단계인 신민주주의 단계로 규정되었다

1

그래서 중공은 초기에 사회주의로 직접 이행하지 않고 자본주의 경제와의 장기적인 공존에 의한 공업화를 추구하였다(한중 410p)(북소년 카페에서 주장하는 내용이고 나도 생각나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쓰긴 했는데 유력하지 않다)(무슨 정협의 혁명단계라고 북소년 카페에서 주장하고 있다 그게 답인듯)

애매

4

콘스탄티노플 1 (서개 205p) 유력

베네치아 상인이 동서무역을 통한 경제적 이득을 도모하기 위해 1

때마침 비잔틴에서는 제위다툼이 일어났고 폐위된 황제의 아들은 남매간인 독일 황제의 후보자 슈바벤공에게 부왕의 복위를 요청하였고 베네치아 상인들도 성지 회복보다는 콘스탄티노플의 교역권 장악을 희망하였다(서개 205p)

유력

이노켄티우스 3세 1 (서개는 이노센트 3세지만 다행히 네이버에 이노켄티우스3세로도 검색이 된다) 유력

소년십자군 결의 0 (httpblogdaumnetyso99341167) 유력

5

ECSC(석탄 철강 공동관리기구) 1 (서총 1237P) 유력① 강대국인 미국 소련과 대항하기 위해 공동보조를 이루었다② 협소한 민족주의를 극복할 것을 협의하였다

0

(서총 1236P 표)(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88231ampcid=40942ampcategoryId=31659)

유력

유럽 연합 내 공동화폐를 발행하고 통용하기로 결정하였다 1 이는 통화의 단일화 공동방위~

(서개 614P) 유력

6

유향소 1 유력경제소 0 (진짜 1점차로 떨어지면 이거 때문이다) 유력

사족들이 향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여 수령권을 침탈하고 관권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1

수령권을 침탈하는 등 반집권적 토호의 성향이 짙어짐에 따라 1466년 (태종6)에 혁파되었다(한통 274p)

유력

경제소는 유향소를 감독middot통제하고 경저리를 통해 유향소와 연락하여 상호작용 하였다 2

조선 전기 중앙 정부에 재직하는 고위 품관이 자신의 출신지역 경재소를 관장하여 그 지방에 설치되어 있는 유향소를 통제하고 출신지역과 정부와의 중간에서 여러 가지 연락사항과 일을 주선하였다(두산백과)

한편 서울에는 각 지방 출신의 관리로 구성된 경재소가 있어 해당 지방의 제반사를 주선하고 서울과 지방 간의 연락을 담당하였다(한통 274p)(여기서도 경제소를 썼지만 관계를 물어보는 문항이므로 감점시키지는 않을거 같다)

유력

7

(가) 헌법은 한성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 1 유력(가) 헌법 하 정부가 분열된 이후 국민대표회의가 소집되었다 2 유력

국내 민족유일당 운동으로는 신간회가 있다 2 해외 민족유일당 운동은 마지막 단계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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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민족유일당 운동으로는 참의부middot정의부middot신민부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인 혁신의회와 국민부가 있다

가서 성공하지 못했으나 그 일환으로 국내에서 전개된 신간회 운동은 1920년대 후반기의 민족통일전선운동을 대표한다(고쳐쓴 109p)

만주지방에서는 민족유일당 운동이 ~활발히 추진되었다 ~ 이후 lsquo협의회rsquo의 중심세력인 정의부는 참의부 신민부와 통합운동을 벌였으나 완전통합에는 실패하였다 ~ 국민부를 조직하면서 ~ 혁신의회를 만들어 국민부 측과 양립하였다(고쳐쓴 107p)

8

박교사는 자료1을 바탕으로 역사수업의 교수학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자료 2는 이러한 교수학습방안을 구조화한 자료이다

서론 혹시 몰라서 서론

밑줄 친 과 관련된 역사내용조직의 원칙은 통합성의 원칙이다 통합성의 원칙을 통해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한국사를 학습하여 통합적인 역사인식을 도모한다

본론1

통합성의 원칙은 내용의 횡적 조직을 위한 원칙으로 내용을 상호 연결하고 통합해서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녹색 107p)

유추의 유의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공통점과 함께 차이점을 고려해야 한다 차이점을 고려하는 것은 표적사례의 특수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둘째 선수학습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학습자의 선수학습정도 확인은 기반사례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본론2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성격을 잘 파악해야 한다 ~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갖고 있는 차이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청록 273p)

따라서 교사는 유추에 의한 설명을 도입하기에 앞서서 유추의 대상이 되는 사건들과 관련된 학생들의 선행학습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청록 272p)

의 수업 유형은 연극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본론3

추체험 또는 감정이입을 학습목표로 설정하고 인물들의 행위 즉 특정한 인물이 특정한 상황에서 ~ 연극식이 효과적이다(녹색 233p)

의 추체험을 위한 연극식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역사적 인물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의 의도 목적 등 내면을 이해하면서 역사적 상상력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효과적인 연극을 위한 다양한 판단과 후속학습을 통해 자신의 소감과 내용을 발표하면서 역사적 판단력도 기를 수 있다의 모의재판극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 역사적 인물의 움직임을 판단하고 가치판단을 수반하면서 역사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또한 역사인물의 입장이 되어 자신을 변호하고 판결과정을 상상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역사적 상상력도 기를 수 있다

본론4

(여기서 묻고자 하는 것은 수업을 통해 어떻게 역사적 사고력이 향상되는지 묻는 것 같다따라서 이 문제는 lsquo유형-학생들의 활동-역사적 사고력의 구성요소rsquo순으로 구성하면 될 것 같다)

역사학습에서 체계적인 교수학습활동의 기획은 원활한 수업을 가능케 해준다 결론 혹시 몰라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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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전략 (학습전략)

1 필수 개론서 목록

다음은 수험생활 중 제가 읽었던 개론서입니다 이를 중요도에 따라서 구분하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히 이해하고 소화해야 할 책

굵은 글씨 읽어야 할 책

일반 글씨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회독 수는 저서명 옆 숫자로 표시 (수시로 반복한 책은 多 회독수를 모르거나 의미가 없으면 공백)

2 다독의 전략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올해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을 하나 꼽자면 저는 무조건 다독(多讀)을 최우선으로 말할 것입니다 저는 다독

을 통해 lsquo이 책을 씹어먹겠다rsquo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제경향은 이러한 공부방법에 가장 최적화되도록

출제가 되었죠 수험생활 시작부터 수험생활 끝까지 다독을 했던 것 그것이 올해 제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준 1등공신이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독의 원칙을 세 가지로 꼽고 싶습니다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무언가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이 원칙이지만 저는 이 세 가

주교재 부교재

교육학 ⦁EPR 교육학논술 단권화 교재⦁학원교재Ⅰ⦁학원교재Ⅱ

전공 단권화 ⦁학원교재 多

역교론 ⦁청록책(역사교육의 이론)⦁녹색책(역사교육의 내용과 방법)⦁파란책(역사교육의 이해)

884

⦁갈색책(역사교육과 역사인식) 1

한국사 ⦁고등 한국사 교과서(미래엔)⦁7차 국사 교과서⦁7차 근현대사 교과서(금성)⦁한국사통론⦁신뿌샘 1권~6권

72262

⦁구 한국사특강 발췌독⦁신 한국사특강⦁한국사 길잡이上 한국사 길잡이下⦁고쳐 쓴 한국 현대사⦁고쳐 쓴 한국 근대사⦁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221

서양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서양사개론

710

⦁서양사총론 1

중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동양사개론⦁한국인을 위한 중국사(근현대사)

72108

⦁아틀라스 중국사⦁EBSI 최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

11

기타사(각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아틀라스 일본사

721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역사편

기출분석 ⦁주제별 기출문제편 (2편)⦁기출문제 분석편 (3편)

77

⦁기출 근거편 (4편)

한문공부 ⦁한자암기박사 (8급~3급)⦁기출사료 and 북소년 모의고사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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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를 가장 핵심으로 꼽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원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째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

가장 당연한 원칙입니다 lsquo다독(多讀)rsquo 말 그대로 최대한 많이 읽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필수개론서 목록에 회독 수를 첨부

했습니다 교육학 기본서 서개 동개 청록 교과서 북소년 3편 등 주요 개론서는 10회 가까이 읽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

니다

선생님들도 아시겠지만 2016년과 2017년은 출제경향이 완전히 상반됩니다 2016년은 교과서와 기출 위주의 주요 핵심개념

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면 2017년은 개론서의 세세한 부분()까지 출제하면서 lsquo개론서 씹어먹기rsquo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떻게 출제가 될까요 그건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독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어떤 책을 다독해야 하는지는 후술하고 여기서는 다독이 주는 효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 효과

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은 후술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교과서 필수 개론서 북소

년 2편middot3편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위 세 가지를 통달하게 된다면 어떤 난이도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서 개론서를 완전히 통달할 경우에는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도 풀 수 있게 되고(출제위원이

틀리라고 작정한 문제 제외^^)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통달할 경우에는 16년도와 같은 핵심개념을 묻는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다독을 통해 임용에 필요한 지식기반을 튼튼히하고 결과적으로 어떠한 시험경향도 대비할 수 있는 능력

을 갖추게 됩니다

두 번째 효과는 제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경우인데 문제를 푸는 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 감이라는 것은 바로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드리기 위해 저의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8번 문항인 벨기에의 아

프리카 식민지를 묻는 문제의 경우 저는 벨기에의 아프리카 식민지가 어떤 나라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읽으면

서 lsquo어 벨기에의 식민지가 뭐지 콩고인가rsquo 라는 전혀 근거는 없지만 왠진 느낌상 콩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콩고를 썼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풀 때 로마사 전제군주제 부분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아닌 다른

황제의 근거지를 쓰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lsquo디오클레티아누스는 니코메디아인데 다른 황제의 근거지는 어디지 밀라노인가rsquo 저

는 그냥 밀라노가 떠올라서 밀라노를 썼고 그 문제를 맞춘 수강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처럼 다독을 할 경우에는 우리가 모르

는 사이에 다양한 지식이 머리에 남아있게 됩니다 내가 특별히 신경 쓰면서 외우지 않았어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맞출 수 있는

것이지요 저는 올해 다독의 효과로 콩고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문제의 일부를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지겨운 작업입

니다 서개 등 주요 개론서의 경우는 지겹도록 많이 봐야하는 책이기 때문에 넌더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봐야합니다 어

차피 우리 시험에서 출제하는 문제는 그 책 그 페이지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2) 둘째 무조건 적게 읽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을 때는 많이 읽으라고 하더니 지금은 왜 적게 읽으라고 할까요 마치 모순되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여

기서 적게 읽으라는 말은 읽어야 할 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일단 제가 생각

하는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middot 단권화 교재 교육학 단권화 교재 전공 단권화 교재

middot 역교론 청록 녹색 파랑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한국사 한통 현행 한국사 교과서 7차 국사middot근현대사(금성)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서양사 서개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중국사 동개 한중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기타사 현행 세계사 교과서

위 리스트에서 겹치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를 고려했을 때 1년 간 읽어야 할 책은 12권에서 14권 사이가 될 것입니다

1년간 이 책들을 집중적으로 봐주셔야 합니다 소위 말해서 우리가 1년 동안 씹어먹어야 할 책들입니다 저는 저기 있는 책들

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읽었고 그 과정에서 단권화 교재를 통해 계속해서 정리했습니다 그 작업을 11월까지 했으니 저는 수험

생활 내내 같은 책을 반복하고 정리하는 공부만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육학의 경우에는 EPR 교육학논술(최신 개정판)을 단권화 교재로 삼았고 OOO 1~2월 교재와 이경범 1~2월 교재를 계속 반복

했습니다3) 학원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는 한문제도 풀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위 언급한 책들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실 많은 분들이 모의고사도 풀고 특히 가장 효과가 좋다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하시기도 합니다 (특히 주변 이야기를 듣다보면

객관식 기출분석은 꽤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교육학도 전공처럼 lsquo다독rsquo 즉 특정한 책을

선정하고 이를 반복하여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다른 문제들

은 비교적 모범답안과 가깝게 작성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부합하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교론의 경우에는 청록과 녹색은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랑책은 교과서를 본다는 느낌으로 보았고 청록과 녹색에 없는

부분은 따로 단권화 교재에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부터는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공부한 범위까지의 기출문제를 풀고 해

설집까지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lsquo이 책을 집중적으로 보세요rsquo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한국

사는 어떤 책을 다독해야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양이 너무 방대해서 뜬금없는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펙트를 알고 있어도 사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다독을 통한 씹어먹기가 통하지 않는 경우

도 많습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망라주의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시간배분에 한국사만큼은 격일

이 아닌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또 다른 과목과 달리 한국사의 경우에는 읽어본 책도 많은 편입니다 가볍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

록이나 학생용 학습만화도 틈틈히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사의 경우에는 서개를 보고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집을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과서를 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개론서는 서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서개 개론서 북소년 교재 세 가지만 완벽하게 습득하면

서양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동양사는 동개와 한중 두 책을 집중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우리 시험에서는 동개와 한중에서 약 55의 비율로 출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근대는 동개 근현대는 한중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전근대에서 한중을 근현대에서 동개를

안봤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중심은 lsquo전근대 동개 근현대 한중rsquo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동개와 한중 두 개론

서 중 어떤 책이라도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과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교과서가 곧 모범답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론서의 내용

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교과서보다 개론서를 보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교과서가 내용적으로 보면

개론에서 비해 한참 부족하죠 하지만 교과서는 우리가 답안을 작성하는 어떤 기준을 마련해줍니다 일례로 올해 A형 2번 문제

중 고구려 왕위계승상의 변화를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교과서를 철저히 공부하신 선생님이라면 lsquo교과서에서 강조하는 왕위계

승의 변화는 뭐 왕위의 부자상속이지rsquo라고 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저는 틀렸네요) 우리 시험은 교사를 선

발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교과의 중심이 되는 교과서를 숙지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말을 바꿔본다면 교과서의 내용이 곧 답안

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결국 교과서의 내용지식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일단 계속 언급한 것처럼 북소년 교재와 세계

사 교과서를 보는 것은 당연하구요 여기서 동아시아 교과서는 아직까지 출제에 핵심적으로 반영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 교과서에서 출제할 가능성 역시 농후합니다 하지만 동아시아 교과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lsquoEBSI 최

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rsquo를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거죠 최경석 선생님이 현 동아시아 3

종 교과서를 모두 정리해서 교재에 반영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사가 부담되시는 선생님들은 꼭 한번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

도 이 강의를 듣고 동아시아사라는 교과에 이해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사 교과는 크게 출제되지 않

았지만요^^

3) 셋째 천천히 읽어야 한다

개론서를 읽을 때 회독수에 집착하여 빨리 읽으면 효과가 적습니다 저는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읽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개를 기준으로 본다면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1장 이상을 절대 읽지 않았습니다

서개는 6장의 경우는 매우 짧게 구성되어 있고 반대로 12장 등 매우 길게 구성되어 있는 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장

단의 관계없이 하루에 무조건 1장만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론서를 읽는 속도가 빠를 수가 없습니다 아마

아주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막상 진도나간 페이지가 몇 페이지 안돼서 좌절하신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는 공부

초기에 서개 1장까지 진도를 빼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종일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서개가 익숙해진 경우에는

점차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진도를 빼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저는 아무리 서개가 익숙해졌어도 무조건 1장을 넘지 않았습니다

대신 숙련도의 증가로 인해 남는 시간은 북소년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을 보았고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를 완성했습니다 즉 서

개 4장 로마를 보고 북소년 주제별 기출문제 로마부분을 풀면서 해설을 보고 교과서 로마파트를 보면서 로마사 공부를 마쳤

습니다

책에 밑줄을 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공부방법을 돌이켜보면 밑줄을 통해 첫째로 개론서를 구조화했고 둘째로 세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같은 책을 봐도 이렇게 밑줄로 구조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이해차이가 꽤 컸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론서를

볼 때마다 계속 밑줄을 수정하면서 나에게 맞는 구조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서개 10번을 반복하는 동안 끊임없이 연필로 지우

고 다시 재구조화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천천히 보는 과정에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계속 발견할 수 있었습니

다 저는 서개 동개 등을 10번 가까이 봤지만 그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계속 발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맞출

수 있었던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중 마지막에 읽었을 때 체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천천히 읽으면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국인을 위한 중국

사 408p 날개글에 있었다는 점을 봤을 때 개론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정리의 전략 lsquo서브노트 vs 단권화 vs 無rsquo

서브노트 단권화 다 필요없고 only 다독 아마 이와 관련해서는 효과의 측면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

니다 당연히 정답도 없습니다 왜나하면 각자 학습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정리전략이 무조건 최고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가 서술하는 내용도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에 한해서이며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그저 하나의

참고로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정리 자체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브노트와 단권화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면 저는

앞서 언급한 다독과 함께 단권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브노트 분명히 좋습니다 서브노트를 통해 고득점으로 합격하신 수기

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초수or아직 이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신 선생님들에게는 서브노트가 독이 될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떨어지면 서브노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임용역사에 대한 파악이 꽤 이루어졌다

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정한 도식 없이 서브노트를 만들 때 양질의 서브노트가 나오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첫째 무엇

이 중요한지 혹은 무엇을 버려도 되는지 모릅니다 둘째 서브노트는 기출분석이 이루어진 후 만들어야 선택과 집중을 수월하

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험생활 초반에는 서브노트 만드는 노력보다 개론서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넷째 지나치

게 꼼꼼한 성격을 가진 선생님의 경우 지나친 시간할애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권화의 경우는 서브노트가 가진 단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장점 또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단권화가 서브노트보다 편집할

수 있는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잘 정리한다면 서브노트만큼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과 교육학 단권화 작업을 11월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 개론서를 한번 돌린 후 시험 전 2주는 단권화 교

재만 봤습니다 되새겨보면 막판에는 lsquo김종권 9~11월 모의고사 문제풀기+단권화 교재 돌리기rsquo 딱 2개만 했던 것 같습니다 황

금과도 같은 소중한 마지막 2주를 단권화에만 집중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모든 역량이 이 단권

화에 집중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이 단권화 내용만 제대로 습득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권화 했던 방식을 교육학과 전공으로 나누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교육학(EPR 교육학 논술)

언급한 것처럼 저는 EPR 교육학 논술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책은 총 교육철학부터 생활지도까지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에는 lsquo기본개념 요약rsquo과 lsquo문제풀이rsquo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개념은 한 파트에서

10~12장으로 아주 짧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기본개념 요약에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EPR은 내용 자체에서 틀

린 것도 많고 문제도 행시문제가 많아서 다소 거르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기본개념이 아주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단권화하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

제 등의 편집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

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완전 오답을 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밑줄치

고 각 강사의 기본교재에서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필기나 포스트잇을 통해 추가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단순해 보

이기까지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단권화 교재를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반복했던 것이 올해 교육학 선방의 가장 큰 요

인이었습니다 단권화 내용과 저의 답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부분 유사합니다 특히 조나센 부분은 책에 나와있는 그

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즉 스스로 단권화한 내용만 제대로 습득하고 시험장에 가도 교육학을 선방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지만 저는 모의고사나 기출분석은 전혀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단권화 내용만 공부했습니다 물론 객관식 기출분석에서

엄청나게 큰 효과를 보신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다만 모의고사는 사실 주변을 살펴보면 학원 강사들의 모의고사에 만족하는

선생님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교육학을 정말 안전하게 고득점 받고 싶으시다면 단권화+객관식 기출분석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생각합니다 결국 초반기에는 단권화 작업에 집중하시고 후반기에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통해 완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EPR로 단권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준 교육학 논술 교재도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

원강사가 강의에서 소위 lsquo찝어준rsquo 것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교재 반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2개 이상의 교육학 교재를 참고하여 단권화를 하는 작업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2) 전공

단권화를 할 때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권화는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교

재를 선택하든지 내가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를 잘 한다면 훌륭한 단권화 교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4) 우선 단권화를 할

수 있는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서

북소년 교재 1편

각종 요약본 ex) 김종권 전공역사 1~2월 교재

이 중 어떤 것을 단권화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책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교재를 단권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기존에 만들어진 요약본이나 북소년 교재 교과서로 단권화 작업을 하는 선생

님들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 등의 편집하는 작

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굳이 단권화 책을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기본반 교재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중요한

내용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다 둘째 출제와 거리가 먼 심화서의 내용보다는 필수 개론서와 교과서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셋째 교재 우측에 여백이 따로 있어 단권화 작업을 하기 편리하다 물론 다른 교재로도 단권화하신다 하더라도 크게 문

제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권화 작업은 그 방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권화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끊임없이 추가하라 사실 단권화 교재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읽어야 할 책이 방대하고 신간 출

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교재가 탄생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직접 교재

에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고 기출에 나왔던 부분을 따로 표시할 수도 있고 책 페이지를

명시하여 중요한 부분을 다시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단권화 교재에는 낭트칙령에 대한 소개가 lsquo일정지역에서

의 신교도에게 종교의 자유 인정rsquo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소년 3편에는 낭트칙령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

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낭트칙령 단권화 부분에 lsquo북소년 502쪽 참고rsquo라는 필기를 따로 달아놨습니다 이처럼 우리 수험생활

중 단권화 교재는 끊임없이 수정해야 할 대상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수정하라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도 펙트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과서도 내용이 틀린 것들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죠 우리는 그것을 꾸준히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용지식 뿐만 아니라 단권화 교재가 구조

화에 있어서 조금 미흡하다면 우리가 새롭게 구조화하는 작업도 유용합니다 저의 단권화는 유독 표나 그림을 통한 구조화가

적었기 때문에 불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스트잇을 통해 다량의 표를 만들고 이를 붙였습니다 완벽한 교재란 없습니다

완벽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끊임없이 삭제하라 제가 쓴 단권화 교재에는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과감히 화이트로 삭제했습니다

교과서의 경우는 삭제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각종 요약본으로 공부하는 선생님들은 불필요한 내용을 분명히 접할 것입

니다 이때 삭제를 해야 할지 망설이는 선생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분명하게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불필요한 지식이라고 확신이

들 때는 과감하게 지우세요 단권화 교재는 막판에 집중해서 봐야 할 책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에 황금같은 11월을 소비하기에

는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권화 교재는 선생님들의 수험생활 총 역량이 모두 집중된 교재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그것만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단권화는 분명 서브노트와 비교했을 때 편집의 자유도가 떨어집니

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그것 못지않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절약의 측면에서는 강점

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선생님들의 단권화가 쪽집게처럼 시험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4 기출분석의 전략 lsquo기출=북소년rsquo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저는 기출분석은 무조건 북소년 교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기출분석 부분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사과 임용고시 이래 모든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과 임용고시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든 기출문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90년대 초반의 문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92년 문항이 15년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두 문제 전부 정답은 lsquo고려도경rsquo입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2점을 그냥 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90년대 기출문제가 분명 질이 떨

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은 기출입니다 일단은 모두 분석한다는 마

음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90년대 기출문제를 자세한 해설까지 첨부한 자료는 북소년 선생님의

자료가 유일합니다

둘째 모범답안 제시는 물론이고 객관식 시절 지문 하나하나에 엄청난 양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시절은 지금보

다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객관식 문제는 혹여나 정답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문이 왜

오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객관식시절 지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북소년 교재는 객

관식 지문 하나하나를 전부 상세하게 해설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고 객관식 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④번 지문에 lsquo외획rsquo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lsquo외획rsquo이 우리 시험에 답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죠 그렇지만 11년도 기

출문제입니다 비교적 최근문제이니만큼 분명히 철저히 해부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lsquo외획rsquo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출의 나왔던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북소년 선생님이 3편에서 외획

에 대한 해설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설명의 상세함은 분량을 통해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북소년

선생님의 기출분석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객관식 문제의 지문 하나하나 나노분석 수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내 것으로 소화한다면 기출분석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기출문제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즉 출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요한 주제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나올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북소년 기출문제분석(3편)의 엄청난 분량은 아마 공부해보신 선생님들 모

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출문제 해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북소년 선생님

께서 자세하게 수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주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이 되신

다면 기출문제분석 요약편보다는 기출문제분석편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량 자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것

을 마스터함으로서 기출lsquo분석rsquo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기출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

④ 외획(外劃)은 지방관이 징수한 세금(지세나 호세)을 직접 중앙정부에 보내지 않고 상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내는 제도이다 그 당시 금융제도가 발달하지 못했고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오늘날처럼 월급을 받으면 원천 징수되거나 세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없었다) 상인은 위탁받은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고리대로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고 나서 늦게 정부에게 납부한다 오늘날 말하면 공금 유용 범죄 행위이나 제2금융권에서 싸게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한 신용도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 줘서 원금은 상환하고 나머지 이자 수익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다 심지어는 세금을 중앙정부에 상납하지 않고 일부나 전부를 떼어 먹는 경우(공금 횡령)도 있었다 외획(外劃)에 이권이 많기 때문에 권력기관 지방관 정부 고관 등이 개입됨으로써 조세체계를 문란 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외획(外劃)과 백동화 인플레이션 등 문제점으로 징수실적 부진과 만성재정적자가 발생하자 독립된 징세기구 설치 국고은행 설립 질이 떨어진 백동화 대신에 금 본위화의 주조 등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메가다가 화폐개혁을 할 때 재정개혁을 동시에 하여 외획(外劃) 관행 자체를 금지시킴으로써 외획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외획 관행이 금지되자 그동안 조세 자금을 기대어 자금을 동원하고 축적했던 조선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자본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조선상인은 부족한 자본을 일본자본에 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자본 종속현상이 심화되었다 외획(外劃)은 조세징수 관행이기 때문에 금본위제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보다는 문맥에 맞지가 않다 금본위제는 일본이 메가다 화폐개혁 때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는 아니고 이미 조선정부도 국제적 추세가 금본위제로 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1898년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1902년 lt화폐조례gt를 공포함으로써 금본위제를 공식화시켰다 그리고 금본위제도를 태환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1903년 lt중앙은행 조례gt와 lt태환금권조례gt를 공포하여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국산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부의 금보유량이 부족하자 금태환 제도를 실시할 수 없었고 황실재정과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통해 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 또한 잘되지 못해서 계획만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 당시 미국이 채굴권을 가지고 있던 운산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양이 구한말 때 일본에게 빌렸던 차관보다 3배정도 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금을 가져다 자신들의 금본위제 전환에 필요한 보유금으로 충당하였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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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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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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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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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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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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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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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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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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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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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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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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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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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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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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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청록 256p)

내러티브의 관점에서 역사는 일종의 문학작품이기 때문에(ㄴ) 상상력과 내러티브적 인과관계에 입각하여 서술한다(ㄱ)

0

역사 내러티브를 은유적 설명에 의한 문화적 인공물 -gt 비유(은유middot환유middot제유middot역설) 산물 -gt 플롯화(역사가 사건들에 특징과 배경 논조와 관점을 부여하고 사건들 간의 관계를 묘사하는 전략)(갈색 259p)(북소년 4편 1546p)

화이트는 이런 점에서 역사도 문학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면서 역사 서술의 내러티브에서 이야기와 플롯을 구분한다(갈색 212p)

이야기는 시작과 끝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러티브가 단순히 ~ 서술하는 것은 아니다(갈색 213p)

애매

11

불교를 노장으로 해석하였다 1노장사상을 가지고 불교를 이해하려 하였으니 이를 격의불교라 한다(동개 287p)

유력

구마라습 1

구마라습은~비로소 대승경전이 번역되기 시작하였다는 점이다(동개 288p) 유력

노장을 숭배하였고 도교 교단을 조직화 체계화 하였다 1

(신법이 의미하는 바를 모르겠다)(신천사도 즉 도교 교단의 조직화 체계화를 의미하는 것임을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애매

도교를 국교화하고 폐불을 일으켜 불교를 탄압했다 1

또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교는 북위의 국교가 되어 폐불사건을 일으키게 되었다(291p)

유력

12

귀속재산 1 (미래엔 320p) 유력X 0 손성호 왈 부정축재 방지법이다

(이런건 미련 없이 틀려주자) 유력제분업 제당업 1 유력

미국의 원조물자에 의존하는 원조경제이자 소비재에 집중된 소비재 산업이 주를 이루었다 1

미국의 경제 원조는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한국 정부는 생산재를 희망했지만 미국은 잉여농산물을 제공하였다(미래엔 321p)

유력

13

행중서성 1~ 행중서성을 폐지하였다 대신 포정사사 ~ 직속시켰다(한중 243p)

유력

5군도독부 1대도독부를 폐지하고 5군도독부로 분할하였다(동개 565p)

유력

호유용의 옥 1 (동개 564p) 유력황제가 6부를 직속하여 황제가 정치적 결정권을 장악하였다 1

이후 중서성을 없애고 그 휘하의 6부를 황제에 직속시켜 ~ 황제는 모든 정무를 총괄하는 절대군주가 되었다

유력

14 피보호자 1이러한 평민 속에 로마사회의 특이한 존재로서 종속자 또는 피보호자가 있었다(서개 98p)

유력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평민회 1 ~성산에 집결하였다 (평민회의 기원)(서개 98p) 유력

모병제를 바탕으로 하는 직업군인제로 변경했다 (시민군-gt직업군인) 1

무직자나 무산자의 지원병으로서 직업적인 군대를 새로 편성한다는 군사개혁을 단행했다(서개 110p)

유력

점차 로마의 군대가 사병화되어 특정 지휘관에 충성하고 종속되는 결과를 낳았다 1

~ 국가에 대한 충성보다 장군에 대한 충성이 앞서고 장군의 사병이나 다름없게 되었다(서개110p)

유력

B형

1

역사신문 만들기는 사고력 측정보다는 역사신문 글쓰기 활동에 치중되어 글쓰기 능력 형식 등에 치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검토

차시별 대단원 마무리 채점기준에 lsquo분량rsquo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수행평가는 사고 내용 자체를 중시하는 활동으로 단순히 분량의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다

검토

채점기준을 재구성한다 예를 들어 차시별의 경우 3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 모두 있고 2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 중 하나만 있고 1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가 모두 서술되지 않았을 경우로 수정한다

검토

2

편년체 1 유력동사강목 1 유력강목체 1 유력

삼한정통론에 입각하여 단군-기자-마한을 정통으로 두고 삼국을 무통으로 두었다 1

단군middot기자middot마한을 정통으로 인정하고 삼국시대는 무통으로 간주하였다(이순권 전공역사 290p)(사실 이익의 주장이지만 안정복은 이익의 제자로서 그의 역사인식 특히 삼한정통론을 계승했다)

유력

3

54년에 제정되는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 기초를 이루었다 1

~1594년 중화인민공화국의 헌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임시헌법의 역할을 했다(한중 408p 주석 ㅡ_ㅡ)

약칭 인민정협(人民政协) 공산당 및 기타 정당 각 단체 각 정계의 대표로 구성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정책자문기구로 중국의 건국 이전부터 1954년 헌법에 의거 기능이 전국인민대표대회로 이관될 때까지 사실상의 중국 의회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1954년 이후 헌법에는 공식적으로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역할과 권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네이버 검색 lt중국시사문화사전gt)(조금 관대하게 채점하면 점수를 줄 것도 같다 제발 ㅜㅜ)

애매

화평강령 0 (한중 408p 4번째 문단 서술하면 될 것 같다) 유력

인민공사제 0 북소년 선생님 말로는 토지개혁법(아 끝나기 10초 전에 고치지 말걸) 유력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일부 자본가 농민 노동자 등 폭넓은 계급 간 연합으로 하는 사회주의 혁명 전 단계인 신민주주의 단계로 규정되었다

1

그래서 중공은 초기에 사회주의로 직접 이행하지 않고 자본주의 경제와의 장기적인 공존에 의한 공업화를 추구하였다(한중 410p)(북소년 카페에서 주장하는 내용이고 나도 생각나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쓰긴 했는데 유력하지 않다)(무슨 정협의 혁명단계라고 북소년 카페에서 주장하고 있다 그게 답인듯)

애매

4

콘스탄티노플 1 (서개 205p) 유력

베네치아 상인이 동서무역을 통한 경제적 이득을 도모하기 위해 1

때마침 비잔틴에서는 제위다툼이 일어났고 폐위된 황제의 아들은 남매간인 독일 황제의 후보자 슈바벤공에게 부왕의 복위를 요청하였고 베네치아 상인들도 성지 회복보다는 콘스탄티노플의 교역권 장악을 희망하였다(서개 205p)

유력

이노켄티우스 3세 1 (서개는 이노센트 3세지만 다행히 네이버에 이노켄티우스3세로도 검색이 된다) 유력

소년십자군 결의 0 (httpblogdaumnetyso99341167) 유력

5

ECSC(석탄 철강 공동관리기구) 1 (서총 1237P) 유력① 강대국인 미국 소련과 대항하기 위해 공동보조를 이루었다② 협소한 민족주의를 극복할 것을 협의하였다

0

(서총 1236P 표)(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88231ampcid=40942ampcategoryId=31659)

유력

유럽 연합 내 공동화폐를 발행하고 통용하기로 결정하였다 1 이는 통화의 단일화 공동방위~

(서개 614P) 유력

6

유향소 1 유력경제소 0 (진짜 1점차로 떨어지면 이거 때문이다) 유력

사족들이 향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여 수령권을 침탈하고 관권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1

수령권을 침탈하는 등 반집권적 토호의 성향이 짙어짐에 따라 1466년 (태종6)에 혁파되었다(한통 274p)

유력

경제소는 유향소를 감독middot통제하고 경저리를 통해 유향소와 연락하여 상호작용 하였다 2

조선 전기 중앙 정부에 재직하는 고위 품관이 자신의 출신지역 경재소를 관장하여 그 지방에 설치되어 있는 유향소를 통제하고 출신지역과 정부와의 중간에서 여러 가지 연락사항과 일을 주선하였다(두산백과)

한편 서울에는 각 지방 출신의 관리로 구성된 경재소가 있어 해당 지방의 제반사를 주선하고 서울과 지방 간의 연락을 담당하였다(한통 274p)(여기서도 경제소를 썼지만 관계를 물어보는 문항이므로 감점시키지는 않을거 같다)

유력

7

(가) 헌법은 한성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 1 유력(가) 헌법 하 정부가 분열된 이후 국민대표회의가 소집되었다 2 유력

국내 민족유일당 운동으로는 신간회가 있다 2 해외 민족유일당 운동은 마지막 단계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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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민족유일당 운동으로는 참의부middot정의부middot신민부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인 혁신의회와 국민부가 있다

가서 성공하지 못했으나 그 일환으로 국내에서 전개된 신간회 운동은 1920년대 후반기의 민족통일전선운동을 대표한다(고쳐쓴 109p)

만주지방에서는 민족유일당 운동이 ~활발히 추진되었다 ~ 이후 lsquo협의회rsquo의 중심세력인 정의부는 참의부 신민부와 통합운동을 벌였으나 완전통합에는 실패하였다 ~ 국민부를 조직하면서 ~ 혁신의회를 만들어 국민부 측과 양립하였다(고쳐쓴 107p)

8

박교사는 자료1을 바탕으로 역사수업의 교수학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자료 2는 이러한 교수학습방안을 구조화한 자료이다

서론 혹시 몰라서 서론

밑줄 친 과 관련된 역사내용조직의 원칙은 통합성의 원칙이다 통합성의 원칙을 통해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한국사를 학습하여 통합적인 역사인식을 도모한다

본론1

통합성의 원칙은 내용의 횡적 조직을 위한 원칙으로 내용을 상호 연결하고 통합해서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녹색 107p)

유추의 유의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공통점과 함께 차이점을 고려해야 한다 차이점을 고려하는 것은 표적사례의 특수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둘째 선수학습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학습자의 선수학습정도 확인은 기반사례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본론2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성격을 잘 파악해야 한다 ~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갖고 있는 차이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청록 273p)

따라서 교사는 유추에 의한 설명을 도입하기에 앞서서 유추의 대상이 되는 사건들과 관련된 학생들의 선행학습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청록 272p)

의 수업 유형은 연극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본론3

추체험 또는 감정이입을 학습목표로 설정하고 인물들의 행위 즉 특정한 인물이 특정한 상황에서 ~ 연극식이 효과적이다(녹색 233p)

의 추체험을 위한 연극식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역사적 인물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의 의도 목적 등 내면을 이해하면서 역사적 상상력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효과적인 연극을 위한 다양한 판단과 후속학습을 통해 자신의 소감과 내용을 발표하면서 역사적 판단력도 기를 수 있다의 모의재판극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 역사적 인물의 움직임을 판단하고 가치판단을 수반하면서 역사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또한 역사인물의 입장이 되어 자신을 변호하고 판결과정을 상상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역사적 상상력도 기를 수 있다

본론4

(여기서 묻고자 하는 것은 수업을 통해 어떻게 역사적 사고력이 향상되는지 묻는 것 같다따라서 이 문제는 lsquo유형-학생들의 활동-역사적 사고력의 구성요소rsquo순으로 구성하면 될 것 같다)

역사학습에서 체계적인 교수학습활동의 기획은 원활한 수업을 가능케 해준다 결론 혹시 몰라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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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전략 (학습전략)

1 필수 개론서 목록

다음은 수험생활 중 제가 읽었던 개론서입니다 이를 중요도에 따라서 구분하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히 이해하고 소화해야 할 책

굵은 글씨 읽어야 할 책

일반 글씨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회독 수는 저서명 옆 숫자로 표시 (수시로 반복한 책은 多 회독수를 모르거나 의미가 없으면 공백)

2 다독의 전략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올해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을 하나 꼽자면 저는 무조건 다독(多讀)을 최우선으로 말할 것입니다 저는 다독

을 통해 lsquo이 책을 씹어먹겠다rsquo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제경향은 이러한 공부방법에 가장 최적화되도록

출제가 되었죠 수험생활 시작부터 수험생활 끝까지 다독을 했던 것 그것이 올해 제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준 1등공신이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독의 원칙을 세 가지로 꼽고 싶습니다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무언가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이 원칙이지만 저는 이 세 가

주교재 부교재

교육학 ⦁EPR 교육학논술 단권화 교재⦁학원교재Ⅰ⦁학원교재Ⅱ

전공 단권화 ⦁학원교재 多

역교론 ⦁청록책(역사교육의 이론)⦁녹색책(역사교육의 내용과 방법)⦁파란책(역사교육의 이해)

884

⦁갈색책(역사교육과 역사인식) 1

한국사 ⦁고등 한국사 교과서(미래엔)⦁7차 국사 교과서⦁7차 근현대사 교과서(금성)⦁한국사통론⦁신뿌샘 1권~6권

72262

⦁구 한국사특강 발췌독⦁신 한국사특강⦁한국사 길잡이上 한국사 길잡이下⦁고쳐 쓴 한국 현대사⦁고쳐 쓴 한국 근대사⦁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221

서양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서양사개론

710

⦁서양사총론 1

중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동양사개론⦁한국인을 위한 중국사(근현대사)

72108

⦁아틀라스 중국사⦁EBSI 최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

11

기타사(각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아틀라스 일본사

721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역사편

기출분석 ⦁주제별 기출문제편 (2편)⦁기출문제 분석편 (3편)

77

⦁기출 근거편 (4편)

한문공부 ⦁한자암기박사 (8급~3급)⦁기출사료 and 북소년 모의고사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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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를 가장 핵심으로 꼽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원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째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

가장 당연한 원칙입니다 lsquo다독(多讀)rsquo 말 그대로 최대한 많이 읽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필수개론서 목록에 회독 수를 첨부

했습니다 교육학 기본서 서개 동개 청록 교과서 북소년 3편 등 주요 개론서는 10회 가까이 읽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

니다

선생님들도 아시겠지만 2016년과 2017년은 출제경향이 완전히 상반됩니다 2016년은 교과서와 기출 위주의 주요 핵심개념

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면 2017년은 개론서의 세세한 부분()까지 출제하면서 lsquo개론서 씹어먹기rsquo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떻게 출제가 될까요 그건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독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어떤 책을 다독해야 하는지는 후술하고 여기서는 다독이 주는 효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 효과

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은 후술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교과서 필수 개론서 북소

년 2편middot3편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위 세 가지를 통달하게 된다면 어떤 난이도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서 개론서를 완전히 통달할 경우에는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도 풀 수 있게 되고(출제위원이

틀리라고 작정한 문제 제외^^)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통달할 경우에는 16년도와 같은 핵심개념을 묻는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다독을 통해 임용에 필요한 지식기반을 튼튼히하고 결과적으로 어떠한 시험경향도 대비할 수 있는 능력

을 갖추게 됩니다

두 번째 효과는 제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경우인데 문제를 푸는 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 감이라는 것은 바로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드리기 위해 저의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8번 문항인 벨기에의 아

프리카 식민지를 묻는 문제의 경우 저는 벨기에의 아프리카 식민지가 어떤 나라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읽으면

서 lsquo어 벨기에의 식민지가 뭐지 콩고인가rsquo 라는 전혀 근거는 없지만 왠진 느낌상 콩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콩고를 썼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풀 때 로마사 전제군주제 부분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아닌 다른

황제의 근거지를 쓰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lsquo디오클레티아누스는 니코메디아인데 다른 황제의 근거지는 어디지 밀라노인가rsquo 저

는 그냥 밀라노가 떠올라서 밀라노를 썼고 그 문제를 맞춘 수강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처럼 다독을 할 경우에는 우리가 모르

는 사이에 다양한 지식이 머리에 남아있게 됩니다 내가 특별히 신경 쓰면서 외우지 않았어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맞출 수 있는

것이지요 저는 올해 다독의 효과로 콩고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문제의 일부를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지겨운 작업입

니다 서개 등 주요 개론서의 경우는 지겹도록 많이 봐야하는 책이기 때문에 넌더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봐야합니다 어

차피 우리 시험에서 출제하는 문제는 그 책 그 페이지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2) 둘째 무조건 적게 읽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을 때는 많이 읽으라고 하더니 지금은 왜 적게 읽으라고 할까요 마치 모순되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여

기서 적게 읽으라는 말은 읽어야 할 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일단 제가 생각

하는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middot 단권화 교재 교육학 단권화 교재 전공 단권화 교재

middot 역교론 청록 녹색 파랑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한국사 한통 현행 한국사 교과서 7차 국사middot근현대사(금성)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서양사 서개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중국사 동개 한중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기타사 현행 세계사 교과서

위 리스트에서 겹치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를 고려했을 때 1년 간 읽어야 할 책은 12권에서 14권 사이가 될 것입니다

1년간 이 책들을 집중적으로 봐주셔야 합니다 소위 말해서 우리가 1년 동안 씹어먹어야 할 책들입니다 저는 저기 있는 책들

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읽었고 그 과정에서 단권화 교재를 통해 계속해서 정리했습니다 그 작업을 11월까지 했으니 저는 수험

생활 내내 같은 책을 반복하고 정리하는 공부만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육학의 경우에는 EPR 교육학논술(최신 개정판)을 단권화 교재로 삼았고 OOO 1~2월 교재와 이경범 1~2월 교재를 계속 반복

했습니다3) 학원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는 한문제도 풀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위 언급한 책들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실 많은 분들이 모의고사도 풀고 특히 가장 효과가 좋다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하시기도 합니다 (특히 주변 이야기를 듣다보면

객관식 기출분석은 꽤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교육학도 전공처럼 lsquo다독rsquo 즉 특정한 책을

선정하고 이를 반복하여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다른 문제들

은 비교적 모범답안과 가깝게 작성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부합하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교론의 경우에는 청록과 녹색은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랑책은 교과서를 본다는 느낌으로 보았고 청록과 녹색에 없는

부분은 따로 단권화 교재에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부터는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공부한 범위까지의 기출문제를 풀고 해

설집까지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lsquo이 책을 집중적으로 보세요rsquo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한국

사는 어떤 책을 다독해야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양이 너무 방대해서 뜬금없는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펙트를 알고 있어도 사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다독을 통한 씹어먹기가 통하지 않는 경우

도 많습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망라주의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시간배분에 한국사만큼은 격일

이 아닌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또 다른 과목과 달리 한국사의 경우에는 읽어본 책도 많은 편입니다 가볍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

록이나 학생용 학습만화도 틈틈히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사의 경우에는 서개를 보고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집을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과서를 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개론서는 서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서개 개론서 북소년 교재 세 가지만 완벽하게 습득하면

서양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동양사는 동개와 한중 두 책을 집중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우리 시험에서는 동개와 한중에서 약 55의 비율로 출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근대는 동개 근현대는 한중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전근대에서 한중을 근현대에서 동개를

안봤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중심은 lsquo전근대 동개 근현대 한중rsquo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동개와 한중 두 개론

서 중 어떤 책이라도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과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교과서가 곧 모범답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론서의 내용

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교과서보다 개론서를 보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교과서가 내용적으로 보면

개론에서 비해 한참 부족하죠 하지만 교과서는 우리가 답안을 작성하는 어떤 기준을 마련해줍니다 일례로 올해 A형 2번 문제

중 고구려 왕위계승상의 변화를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교과서를 철저히 공부하신 선생님이라면 lsquo교과서에서 강조하는 왕위계

승의 변화는 뭐 왕위의 부자상속이지rsquo라고 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저는 틀렸네요) 우리 시험은 교사를 선

발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교과의 중심이 되는 교과서를 숙지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말을 바꿔본다면 교과서의 내용이 곧 답안

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결국 교과서의 내용지식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일단 계속 언급한 것처럼 북소년 교재와 세계

사 교과서를 보는 것은 당연하구요 여기서 동아시아 교과서는 아직까지 출제에 핵심적으로 반영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 교과서에서 출제할 가능성 역시 농후합니다 하지만 동아시아 교과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lsquoEBSI 최

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rsquo를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거죠 최경석 선생님이 현 동아시아 3

종 교과서를 모두 정리해서 교재에 반영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사가 부담되시는 선생님들은 꼭 한번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

도 이 강의를 듣고 동아시아사라는 교과에 이해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사 교과는 크게 출제되지 않

았지만요^^

3) 셋째 천천히 읽어야 한다

개론서를 읽을 때 회독수에 집착하여 빨리 읽으면 효과가 적습니다 저는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읽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개를 기준으로 본다면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1장 이상을 절대 읽지 않았습니다

서개는 6장의 경우는 매우 짧게 구성되어 있고 반대로 12장 등 매우 길게 구성되어 있는 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장

단의 관계없이 하루에 무조건 1장만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론서를 읽는 속도가 빠를 수가 없습니다 아마

아주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막상 진도나간 페이지가 몇 페이지 안돼서 좌절하신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는 공부

초기에 서개 1장까지 진도를 빼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종일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서개가 익숙해진 경우에는

점차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진도를 빼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저는 아무리 서개가 익숙해졌어도 무조건 1장을 넘지 않았습니다

대신 숙련도의 증가로 인해 남는 시간은 북소년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을 보았고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를 완성했습니다 즉 서

개 4장 로마를 보고 북소년 주제별 기출문제 로마부분을 풀면서 해설을 보고 교과서 로마파트를 보면서 로마사 공부를 마쳤

습니다

책에 밑줄을 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공부방법을 돌이켜보면 밑줄을 통해 첫째로 개론서를 구조화했고 둘째로 세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같은 책을 봐도 이렇게 밑줄로 구조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이해차이가 꽤 컸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론서를

볼 때마다 계속 밑줄을 수정하면서 나에게 맞는 구조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서개 10번을 반복하는 동안 끊임없이 연필로 지우

고 다시 재구조화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천천히 보는 과정에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계속 발견할 수 있었습니

다 저는 서개 동개 등을 10번 가까이 봤지만 그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계속 발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맞출

수 있었던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중 마지막에 읽었을 때 체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천천히 읽으면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국인을 위한 중국

사 408p 날개글에 있었다는 점을 봤을 때 개론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정리의 전략 lsquo서브노트 vs 단권화 vs 無rsquo

서브노트 단권화 다 필요없고 only 다독 아마 이와 관련해서는 효과의 측면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

니다 당연히 정답도 없습니다 왜나하면 각자 학습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정리전략이 무조건 최고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가 서술하는 내용도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에 한해서이며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그저 하나의

참고로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정리 자체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브노트와 단권화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면 저는

앞서 언급한 다독과 함께 단권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브노트 분명히 좋습니다 서브노트를 통해 고득점으로 합격하신 수기

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초수or아직 이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신 선생님들에게는 서브노트가 독이 될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떨어지면 서브노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임용역사에 대한 파악이 꽤 이루어졌다

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정한 도식 없이 서브노트를 만들 때 양질의 서브노트가 나오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첫째 무엇

이 중요한지 혹은 무엇을 버려도 되는지 모릅니다 둘째 서브노트는 기출분석이 이루어진 후 만들어야 선택과 집중을 수월하

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험생활 초반에는 서브노트 만드는 노력보다 개론서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넷째 지나치

게 꼼꼼한 성격을 가진 선생님의 경우 지나친 시간할애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권화의 경우는 서브노트가 가진 단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장점 또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단권화가 서브노트보다 편집할

수 있는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잘 정리한다면 서브노트만큼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과 교육학 단권화 작업을 11월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 개론서를 한번 돌린 후 시험 전 2주는 단권화 교

재만 봤습니다 되새겨보면 막판에는 lsquo김종권 9~11월 모의고사 문제풀기+단권화 교재 돌리기rsquo 딱 2개만 했던 것 같습니다 황

금과도 같은 소중한 마지막 2주를 단권화에만 집중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모든 역량이 이 단권

화에 집중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이 단권화 내용만 제대로 습득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권화 했던 방식을 교육학과 전공으로 나누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교육학(EPR 교육학 논술)

언급한 것처럼 저는 EPR 교육학 논술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책은 총 교육철학부터 생활지도까지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에는 lsquo기본개념 요약rsquo과 lsquo문제풀이rsquo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개념은 한 파트에서

10~12장으로 아주 짧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기본개념 요약에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EPR은 내용 자체에서 틀

린 것도 많고 문제도 행시문제가 많아서 다소 거르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기본개념이 아주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단권화하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

제 등의 편집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

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완전 오답을 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밑줄치

고 각 강사의 기본교재에서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필기나 포스트잇을 통해 추가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단순해 보

이기까지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단권화 교재를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반복했던 것이 올해 교육학 선방의 가장 큰 요

인이었습니다 단권화 내용과 저의 답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부분 유사합니다 특히 조나센 부분은 책에 나와있는 그

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즉 스스로 단권화한 내용만 제대로 습득하고 시험장에 가도 교육학을 선방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지만 저는 모의고사나 기출분석은 전혀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단권화 내용만 공부했습니다 물론 객관식 기출분석에서

엄청나게 큰 효과를 보신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다만 모의고사는 사실 주변을 살펴보면 학원 강사들의 모의고사에 만족하는

선생님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교육학을 정말 안전하게 고득점 받고 싶으시다면 단권화+객관식 기출분석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생각합니다 결국 초반기에는 단권화 작업에 집중하시고 후반기에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통해 완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EPR로 단권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준 교육학 논술 교재도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

원강사가 강의에서 소위 lsquo찝어준rsquo 것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교재 반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2개 이상의 교육학 교재를 참고하여 단권화를 하는 작업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2) 전공

단권화를 할 때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권화는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교

재를 선택하든지 내가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를 잘 한다면 훌륭한 단권화 교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4) 우선 단권화를 할

수 있는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서

북소년 교재 1편

각종 요약본 ex) 김종권 전공역사 1~2월 교재

이 중 어떤 것을 단권화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책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교재를 단권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기존에 만들어진 요약본이나 북소년 교재 교과서로 단권화 작업을 하는 선생

님들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 등의 편집하는 작

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굳이 단권화 책을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기본반 교재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중요한

내용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다 둘째 출제와 거리가 먼 심화서의 내용보다는 필수 개론서와 교과서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셋째 교재 우측에 여백이 따로 있어 단권화 작업을 하기 편리하다 물론 다른 교재로도 단권화하신다 하더라도 크게 문

제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권화 작업은 그 방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권화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끊임없이 추가하라 사실 단권화 교재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읽어야 할 책이 방대하고 신간 출

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교재가 탄생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직접 교재

에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고 기출에 나왔던 부분을 따로 표시할 수도 있고 책 페이지를

명시하여 중요한 부분을 다시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단권화 교재에는 낭트칙령에 대한 소개가 lsquo일정지역에서

의 신교도에게 종교의 자유 인정rsquo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소년 3편에는 낭트칙령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

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낭트칙령 단권화 부분에 lsquo북소년 502쪽 참고rsquo라는 필기를 따로 달아놨습니다 이처럼 우리 수험생활

중 단권화 교재는 끊임없이 수정해야 할 대상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수정하라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도 펙트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과서도 내용이 틀린 것들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죠 우리는 그것을 꾸준히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용지식 뿐만 아니라 단권화 교재가 구조

화에 있어서 조금 미흡하다면 우리가 새롭게 구조화하는 작업도 유용합니다 저의 단권화는 유독 표나 그림을 통한 구조화가

적었기 때문에 불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스트잇을 통해 다량의 표를 만들고 이를 붙였습니다 완벽한 교재란 없습니다

완벽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끊임없이 삭제하라 제가 쓴 단권화 교재에는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과감히 화이트로 삭제했습니다

교과서의 경우는 삭제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각종 요약본으로 공부하는 선생님들은 불필요한 내용을 분명히 접할 것입

니다 이때 삭제를 해야 할지 망설이는 선생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분명하게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불필요한 지식이라고 확신이

들 때는 과감하게 지우세요 단권화 교재는 막판에 집중해서 봐야 할 책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에 황금같은 11월을 소비하기에

는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권화 교재는 선생님들의 수험생활 총 역량이 모두 집중된 교재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그것만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단권화는 분명 서브노트와 비교했을 때 편집의 자유도가 떨어집니

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그것 못지않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절약의 측면에서는 강점

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선생님들의 단권화가 쪽집게처럼 시험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4 기출분석의 전략 lsquo기출=북소년rsquo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저는 기출분석은 무조건 북소년 교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기출분석 부분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사과 임용고시 이래 모든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과 임용고시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든 기출문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90년대 초반의 문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92년 문항이 15년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두 문제 전부 정답은 lsquo고려도경rsquo입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2점을 그냥 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90년대 기출문제가 분명 질이 떨

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은 기출입니다 일단은 모두 분석한다는 마

음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90년대 기출문제를 자세한 해설까지 첨부한 자료는 북소년 선생님의

자료가 유일합니다

둘째 모범답안 제시는 물론이고 객관식 시절 지문 하나하나에 엄청난 양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시절은 지금보

다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객관식 문제는 혹여나 정답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문이 왜

오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객관식시절 지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북소년 교재는 객

관식 지문 하나하나를 전부 상세하게 해설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고 객관식 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④번 지문에 lsquo외획rsquo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lsquo외획rsquo이 우리 시험에 답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죠 그렇지만 11년도 기

출문제입니다 비교적 최근문제이니만큼 분명히 철저히 해부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lsquo외획rsquo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출의 나왔던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북소년 선생님이 3편에서 외획

에 대한 해설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설명의 상세함은 분량을 통해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북소년

선생님의 기출분석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객관식 문제의 지문 하나하나 나노분석 수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내 것으로 소화한다면 기출분석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기출문제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즉 출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요한 주제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나올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북소년 기출문제분석(3편)의 엄청난 분량은 아마 공부해보신 선생님들 모

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출문제 해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북소년 선생님

께서 자세하게 수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주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이 되신

다면 기출문제분석 요약편보다는 기출문제분석편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량 자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것

을 마스터함으로서 기출lsquo분석rsquo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기출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

④ 외획(外劃)은 지방관이 징수한 세금(지세나 호세)을 직접 중앙정부에 보내지 않고 상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내는 제도이다 그 당시 금융제도가 발달하지 못했고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오늘날처럼 월급을 받으면 원천 징수되거나 세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없었다) 상인은 위탁받은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고리대로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고 나서 늦게 정부에게 납부한다 오늘날 말하면 공금 유용 범죄 행위이나 제2금융권에서 싸게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한 신용도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 줘서 원금은 상환하고 나머지 이자 수익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다 심지어는 세금을 중앙정부에 상납하지 않고 일부나 전부를 떼어 먹는 경우(공금 횡령)도 있었다 외획(外劃)에 이권이 많기 때문에 권력기관 지방관 정부 고관 등이 개입됨으로써 조세체계를 문란 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외획(外劃)과 백동화 인플레이션 등 문제점으로 징수실적 부진과 만성재정적자가 발생하자 독립된 징세기구 설치 국고은행 설립 질이 떨어진 백동화 대신에 금 본위화의 주조 등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메가다가 화폐개혁을 할 때 재정개혁을 동시에 하여 외획(外劃) 관행 자체를 금지시킴으로써 외획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외획 관행이 금지되자 그동안 조세 자금을 기대어 자금을 동원하고 축적했던 조선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자본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조선상인은 부족한 자본을 일본자본에 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자본 종속현상이 심화되었다 외획(外劃)은 조세징수 관행이기 때문에 금본위제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보다는 문맥에 맞지가 않다 금본위제는 일본이 메가다 화폐개혁 때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는 아니고 이미 조선정부도 국제적 추세가 금본위제로 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1898년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1902년 lt화폐조례gt를 공포함으로써 금본위제를 공식화시켰다 그리고 금본위제도를 태환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1903년 lt중앙은행 조례gt와 lt태환금권조례gt를 공포하여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국산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부의 금보유량이 부족하자 금태환 제도를 실시할 수 없었고 황실재정과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통해 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 또한 잘되지 못해서 계획만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 당시 미국이 채굴권을 가지고 있던 운산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양이 구한말 때 일본에게 빌렸던 차관보다 3배정도 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금을 가져다 자신들의 금본위제 전환에 필요한 보유금으로 충당하였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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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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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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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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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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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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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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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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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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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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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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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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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평민회 1 ~성산에 집결하였다 (평민회의 기원)(서개 98p) 유력

모병제를 바탕으로 하는 직업군인제로 변경했다 (시민군-gt직업군인) 1

무직자나 무산자의 지원병으로서 직업적인 군대를 새로 편성한다는 군사개혁을 단행했다(서개 110p)

유력

점차 로마의 군대가 사병화되어 특정 지휘관에 충성하고 종속되는 결과를 낳았다 1

~ 국가에 대한 충성보다 장군에 대한 충성이 앞서고 장군의 사병이나 다름없게 되었다(서개110p)

유력

B형

1

역사신문 만들기는 사고력 측정보다는 역사신문 글쓰기 활동에 치중되어 글쓰기 능력 형식 등에 치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검토

차시별 대단원 마무리 채점기준에 lsquo분량rsquo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수행평가는 사고 내용 자체를 중시하는 활동으로 단순히 분량의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다

검토

채점기준을 재구성한다 예를 들어 차시별의 경우 3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 모두 있고 2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 중 하나만 있고 1점은 사진설명 선정이유가 모두 서술되지 않았을 경우로 수정한다

검토

2

편년체 1 유력동사강목 1 유력강목체 1 유력

삼한정통론에 입각하여 단군-기자-마한을 정통으로 두고 삼국을 무통으로 두었다 1

단군middot기자middot마한을 정통으로 인정하고 삼국시대는 무통으로 간주하였다(이순권 전공역사 290p)(사실 이익의 주장이지만 안정복은 이익의 제자로서 그의 역사인식 특히 삼한정통론을 계승했다)

유력

3

54년에 제정되는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 기초를 이루었다 1

~1594년 중화인민공화국의 헌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임시헌법의 역할을 했다(한중 408p 주석 ㅡ_ㅡ)

약칭 인민정협(人民政协) 공산당 및 기타 정당 각 단체 각 정계의 대표로 구성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정책자문기구로 중국의 건국 이전부터 1954년 헌법에 의거 기능이 전국인민대표대회로 이관될 때까지 사실상의 중국 의회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1954년 이후 헌법에는 공식적으로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역할과 권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네이버 검색 lt중국시사문화사전gt)(조금 관대하게 채점하면 점수를 줄 것도 같다 제발 ㅜㅜ)

애매

화평강령 0 (한중 408p 4번째 문단 서술하면 될 것 같다) 유력

인민공사제 0 북소년 선생님 말로는 토지개혁법(아 끝나기 10초 전에 고치지 말걸) 유력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일부 자본가 농민 노동자 등 폭넓은 계급 간 연합으로 하는 사회주의 혁명 전 단계인 신민주주의 단계로 규정되었다

1

그래서 중공은 초기에 사회주의로 직접 이행하지 않고 자본주의 경제와의 장기적인 공존에 의한 공업화를 추구하였다(한중 410p)(북소년 카페에서 주장하는 내용이고 나도 생각나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쓰긴 했는데 유력하지 않다)(무슨 정협의 혁명단계라고 북소년 카페에서 주장하고 있다 그게 답인듯)

애매

4

콘스탄티노플 1 (서개 205p) 유력

베네치아 상인이 동서무역을 통한 경제적 이득을 도모하기 위해 1

때마침 비잔틴에서는 제위다툼이 일어났고 폐위된 황제의 아들은 남매간인 독일 황제의 후보자 슈바벤공에게 부왕의 복위를 요청하였고 베네치아 상인들도 성지 회복보다는 콘스탄티노플의 교역권 장악을 희망하였다(서개 205p)

유력

이노켄티우스 3세 1 (서개는 이노센트 3세지만 다행히 네이버에 이노켄티우스3세로도 검색이 된다) 유력

소년십자군 결의 0 (httpblogdaumnetyso99341167) 유력

5

ECSC(석탄 철강 공동관리기구) 1 (서총 1237P) 유력① 강대국인 미국 소련과 대항하기 위해 공동보조를 이루었다② 협소한 민족주의를 극복할 것을 협의하였다

0

(서총 1236P 표)(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88231ampcid=40942ampcategoryId=31659)

유력

유럽 연합 내 공동화폐를 발행하고 통용하기로 결정하였다 1 이는 통화의 단일화 공동방위~

(서개 614P) 유력

6

유향소 1 유력경제소 0 (진짜 1점차로 떨어지면 이거 때문이다) 유력

사족들이 향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여 수령권을 침탈하고 관권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1

수령권을 침탈하는 등 반집권적 토호의 성향이 짙어짐에 따라 1466년 (태종6)에 혁파되었다(한통 274p)

유력

경제소는 유향소를 감독middot통제하고 경저리를 통해 유향소와 연락하여 상호작용 하였다 2

조선 전기 중앙 정부에 재직하는 고위 품관이 자신의 출신지역 경재소를 관장하여 그 지방에 설치되어 있는 유향소를 통제하고 출신지역과 정부와의 중간에서 여러 가지 연락사항과 일을 주선하였다(두산백과)

한편 서울에는 각 지방 출신의 관리로 구성된 경재소가 있어 해당 지방의 제반사를 주선하고 서울과 지방 간의 연락을 담당하였다(한통 274p)(여기서도 경제소를 썼지만 관계를 물어보는 문항이므로 감점시키지는 않을거 같다)

유력

7

(가) 헌법은 한성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 1 유력(가) 헌법 하 정부가 분열된 이후 국민대표회의가 소집되었다 2 유력

국내 민족유일당 운동으로는 신간회가 있다 2 해외 민족유일당 운동은 마지막 단계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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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민족유일당 운동으로는 참의부middot정의부middot신민부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인 혁신의회와 국민부가 있다

가서 성공하지 못했으나 그 일환으로 국내에서 전개된 신간회 운동은 1920년대 후반기의 민족통일전선운동을 대표한다(고쳐쓴 109p)

만주지방에서는 민족유일당 운동이 ~활발히 추진되었다 ~ 이후 lsquo협의회rsquo의 중심세력인 정의부는 참의부 신민부와 통합운동을 벌였으나 완전통합에는 실패하였다 ~ 국민부를 조직하면서 ~ 혁신의회를 만들어 국민부 측과 양립하였다(고쳐쓴 107p)

8

박교사는 자료1을 바탕으로 역사수업의 교수학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자료 2는 이러한 교수학습방안을 구조화한 자료이다

서론 혹시 몰라서 서론

밑줄 친 과 관련된 역사내용조직의 원칙은 통합성의 원칙이다 통합성의 원칙을 통해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한국사를 학습하여 통합적인 역사인식을 도모한다

본론1

통합성의 원칙은 내용의 횡적 조직을 위한 원칙으로 내용을 상호 연결하고 통합해서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녹색 107p)

유추의 유의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공통점과 함께 차이점을 고려해야 한다 차이점을 고려하는 것은 표적사례의 특수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둘째 선수학습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학습자의 선수학습정도 확인은 기반사례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본론2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성격을 잘 파악해야 한다 ~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갖고 있는 차이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청록 273p)

따라서 교사는 유추에 의한 설명을 도입하기에 앞서서 유추의 대상이 되는 사건들과 관련된 학생들의 선행학습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청록 272p)

의 수업 유형은 연극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본론3

추체험 또는 감정이입을 학습목표로 설정하고 인물들의 행위 즉 특정한 인물이 특정한 상황에서 ~ 연극식이 효과적이다(녹색 233p)

의 추체험을 위한 연극식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역사적 인물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의 의도 목적 등 내면을 이해하면서 역사적 상상력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효과적인 연극을 위한 다양한 판단과 후속학습을 통해 자신의 소감과 내용을 발표하면서 역사적 판단력도 기를 수 있다의 모의재판극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 역사적 인물의 움직임을 판단하고 가치판단을 수반하면서 역사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또한 역사인물의 입장이 되어 자신을 변호하고 판결과정을 상상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역사적 상상력도 기를 수 있다

본론4

(여기서 묻고자 하는 것은 수업을 통해 어떻게 역사적 사고력이 향상되는지 묻는 것 같다따라서 이 문제는 lsquo유형-학생들의 활동-역사적 사고력의 구성요소rsquo순으로 구성하면 될 것 같다)

역사학습에서 체계적인 교수학습활동의 기획은 원활한 수업을 가능케 해준다 결론 혹시 몰라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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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전략 (학습전략)

1 필수 개론서 목록

다음은 수험생활 중 제가 읽었던 개론서입니다 이를 중요도에 따라서 구분하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히 이해하고 소화해야 할 책

굵은 글씨 읽어야 할 책

일반 글씨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회독 수는 저서명 옆 숫자로 표시 (수시로 반복한 책은 多 회독수를 모르거나 의미가 없으면 공백)

2 다독의 전략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올해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을 하나 꼽자면 저는 무조건 다독(多讀)을 최우선으로 말할 것입니다 저는 다독

을 통해 lsquo이 책을 씹어먹겠다rsquo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제경향은 이러한 공부방법에 가장 최적화되도록

출제가 되었죠 수험생활 시작부터 수험생활 끝까지 다독을 했던 것 그것이 올해 제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준 1등공신이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독의 원칙을 세 가지로 꼽고 싶습니다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무언가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이 원칙이지만 저는 이 세 가

주교재 부교재

교육학 ⦁EPR 교육학논술 단권화 교재⦁학원교재Ⅰ⦁학원교재Ⅱ

전공 단권화 ⦁학원교재 多

역교론 ⦁청록책(역사교육의 이론)⦁녹색책(역사교육의 내용과 방법)⦁파란책(역사교육의 이해)

884

⦁갈색책(역사교육과 역사인식) 1

한국사 ⦁고등 한국사 교과서(미래엔)⦁7차 국사 교과서⦁7차 근현대사 교과서(금성)⦁한국사통론⦁신뿌샘 1권~6권

72262

⦁구 한국사특강 발췌독⦁신 한국사특강⦁한국사 길잡이上 한국사 길잡이下⦁고쳐 쓴 한국 현대사⦁고쳐 쓴 한국 근대사⦁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221

서양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서양사개론

710

⦁서양사총론 1

중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동양사개론⦁한국인을 위한 중국사(근현대사)

72108

⦁아틀라스 중국사⦁EBSI 최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

11

기타사(각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아틀라스 일본사

721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역사편

기출분석 ⦁주제별 기출문제편 (2편)⦁기출문제 분석편 (3편)

77

⦁기출 근거편 (4편)

한문공부 ⦁한자암기박사 (8급~3급)⦁기출사료 and 북소년 모의고사 사료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지를 가장 핵심으로 꼽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원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째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

가장 당연한 원칙입니다 lsquo다독(多讀)rsquo 말 그대로 최대한 많이 읽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필수개론서 목록에 회독 수를 첨부

했습니다 교육학 기본서 서개 동개 청록 교과서 북소년 3편 등 주요 개론서는 10회 가까이 읽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

니다

선생님들도 아시겠지만 2016년과 2017년은 출제경향이 완전히 상반됩니다 2016년은 교과서와 기출 위주의 주요 핵심개념

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면 2017년은 개론서의 세세한 부분()까지 출제하면서 lsquo개론서 씹어먹기rsquo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떻게 출제가 될까요 그건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독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어떤 책을 다독해야 하는지는 후술하고 여기서는 다독이 주는 효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 효과

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은 후술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교과서 필수 개론서 북소

년 2편middot3편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위 세 가지를 통달하게 된다면 어떤 난이도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서 개론서를 완전히 통달할 경우에는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도 풀 수 있게 되고(출제위원이

틀리라고 작정한 문제 제외^^)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통달할 경우에는 16년도와 같은 핵심개념을 묻는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다독을 통해 임용에 필요한 지식기반을 튼튼히하고 결과적으로 어떠한 시험경향도 대비할 수 있는 능력

을 갖추게 됩니다

두 번째 효과는 제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경우인데 문제를 푸는 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 감이라는 것은 바로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드리기 위해 저의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8번 문항인 벨기에의 아

프리카 식민지를 묻는 문제의 경우 저는 벨기에의 아프리카 식민지가 어떤 나라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읽으면

서 lsquo어 벨기에의 식민지가 뭐지 콩고인가rsquo 라는 전혀 근거는 없지만 왠진 느낌상 콩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콩고를 썼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풀 때 로마사 전제군주제 부분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아닌 다른

황제의 근거지를 쓰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lsquo디오클레티아누스는 니코메디아인데 다른 황제의 근거지는 어디지 밀라노인가rsquo 저

는 그냥 밀라노가 떠올라서 밀라노를 썼고 그 문제를 맞춘 수강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처럼 다독을 할 경우에는 우리가 모르

는 사이에 다양한 지식이 머리에 남아있게 됩니다 내가 특별히 신경 쓰면서 외우지 않았어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맞출 수 있는

것이지요 저는 올해 다독의 효과로 콩고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문제의 일부를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지겨운 작업입

니다 서개 등 주요 개론서의 경우는 지겹도록 많이 봐야하는 책이기 때문에 넌더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봐야합니다 어

차피 우리 시험에서 출제하는 문제는 그 책 그 페이지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2) 둘째 무조건 적게 읽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을 때는 많이 읽으라고 하더니 지금은 왜 적게 읽으라고 할까요 마치 모순되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여

기서 적게 읽으라는 말은 읽어야 할 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일단 제가 생각

하는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middot 단권화 교재 교육학 단권화 교재 전공 단권화 교재

middot 역교론 청록 녹색 파랑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한국사 한통 현행 한국사 교과서 7차 국사middot근현대사(금성)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서양사 서개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중국사 동개 한중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기타사 현행 세계사 교과서

위 리스트에서 겹치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를 고려했을 때 1년 간 읽어야 할 책은 12권에서 14권 사이가 될 것입니다

1년간 이 책들을 집중적으로 봐주셔야 합니다 소위 말해서 우리가 1년 동안 씹어먹어야 할 책들입니다 저는 저기 있는 책들

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읽었고 그 과정에서 단권화 교재를 통해 계속해서 정리했습니다 그 작업을 11월까지 했으니 저는 수험

생활 내내 같은 책을 반복하고 정리하는 공부만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육학의 경우에는 EPR 교육학논술(최신 개정판)을 단권화 교재로 삼았고 OOO 1~2월 교재와 이경범 1~2월 교재를 계속 반복

했습니다3) 학원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는 한문제도 풀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위 언급한 책들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실 많은 분들이 모의고사도 풀고 특히 가장 효과가 좋다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하시기도 합니다 (특히 주변 이야기를 듣다보면

객관식 기출분석은 꽤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교육학도 전공처럼 lsquo다독rsquo 즉 특정한 책을

선정하고 이를 반복하여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다른 문제들

은 비교적 모범답안과 가깝게 작성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부합하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교론의 경우에는 청록과 녹색은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랑책은 교과서를 본다는 느낌으로 보았고 청록과 녹색에 없는

부분은 따로 단권화 교재에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부터는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공부한 범위까지의 기출문제를 풀고 해

설집까지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lsquo이 책을 집중적으로 보세요rsquo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한국

사는 어떤 책을 다독해야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양이 너무 방대해서 뜬금없는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펙트를 알고 있어도 사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다독을 통한 씹어먹기가 통하지 않는 경우

도 많습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망라주의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시간배분에 한국사만큼은 격일

이 아닌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또 다른 과목과 달리 한국사의 경우에는 읽어본 책도 많은 편입니다 가볍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

록이나 학생용 학습만화도 틈틈히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사의 경우에는 서개를 보고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집을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과서를 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개론서는 서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서개 개론서 북소년 교재 세 가지만 완벽하게 습득하면

서양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동양사는 동개와 한중 두 책을 집중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우리 시험에서는 동개와 한중에서 약 55의 비율로 출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근대는 동개 근현대는 한중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전근대에서 한중을 근현대에서 동개를

안봤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중심은 lsquo전근대 동개 근현대 한중rsquo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동개와 한중 두 개론

서 중 어떤 책이라도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과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교과서가 곧 모범답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론서의 내용

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교과서보다 개론서를 보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교과서가 내용적으로 보면

개론에서 비해 한참 부족하죠 하지만 교과서는 우리가 답안을 작성하는 어떤 기준을 마련해줍니다 일례로 올해 A형 2번 문제

중 고구려 왕위계승상의 변화를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교과서를 철저히 공부하신 선생님이라면 lsquo교과서에서 강조하는 왕위계

승의 변화는 뭐 왕위의 부자상속이지rsquo라고 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저는 틀렸네요) 우리 시험은 교사를 선

발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교과의 중심이 되는 교과서를 숙지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말을 바꿔본다면 교과서의 내용이 곧 답안

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결국 교과서의 내용지식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일단 계속 언급한 것처럼 북소년 교재와 세계

사 교과서를 보는 것은 당연하구요 여기서 동아시아 교과서는 아직까지 출제에 핵심적으로 반영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 교과서에서 출제할 가능성 역시 농후합니다 하지만 동아시아 교과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lsquoEBSI 최

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rsquo를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거죠 최경석 선생님이 현 동아시아 3

종 교과서를 모두 정리해서 교재에 반영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사가 부담되시는 선생님들은 꼭 한번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

도 이 강의를 듣고 동아시아사라는 교과에 이해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사 교과는 크게 출제되지 않

았지만요^^

3) 셋째 천천히 읽어야 한다

개론서를 읽을 때 회독수에 집착하여 빨리 읽으면 효과가 적습니다 저는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읽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개를 기준으로 본다면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1장 이상을 절대 읽지 않았습니다

서개는 6장의 경우는 매우 짧게 구성되어 있고 반대로 12장 등 매우 길게 구성되어 있는 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장

단의 관계없이 하루에 무조건 1장만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론서를 읽는 속도가 빠를 수가 없습니다 아마

아주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막상 진도나간 페이지가 몇 페이지 안돼서 좌절하신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는 공부

초기에 서개 1장까지 진도를 빼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종일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서개가 익숙해진 경우에는

점차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진도를 빼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저는 아무리 서개가 익숙해졌어도 무조건 1장을 넘지 않았습니다

대신 숙련도의 증가로 인해 남는 시간은 북소년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을 보았고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를 완성했습니다 즉 서

개 4장 로마를 보고 북소년 주제별 기출문제 로마부분을 풀면서 해설을 보고 교과서 로마파트를 보면서 로마사 공부를 마쳤

습니다

책에 밑줄을 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공부방법을 돌이켜보면 밑줄을 통해 첫째로 개론서를 구조화했고 둘째로 세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같은 책을 봐도 이렇게 밑줄로 구조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이해차이가 꽤 컸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론서를

볼 때마다 계속 밑줄을 수정하면서 나에게 맞는 구조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서개 10번을 반복하는 동안 끊임없이 연필로 지우

고 다시 재구조화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천천히 보는 과정에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계속 발견할 수 있었습니

다 저는 서개 동개 등을 10번 가까이 봤지만 그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계속 발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맞출

수 있었던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중 마지막에 읽었을 때 체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천천히 읽으면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국인을 위한 중국

사 408p 날개글에 있었다는 점을 봤을 때 개론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정리의 전략 lsquo서브노트 vs 단권화 vs 無rsquo

서브노트 단권화 다 필요없고 only 다독 아마 이와 관련해서는 효과의 측면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

니다 당연히 정답도 없습니다 왜나하면 각자 학습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정리전략이 무조건 최고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가 서술하는 내용도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에 한해서이며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그저 하나의

참고로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정리 자체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브노트와 단권화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면 저는

앞서 언급한 다독과 함께 단권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브노트 분명히 좋습니다 서브노트를 통해 고득점으로 합격하신 수기

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초수or아직 이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신 선생님들에게는 서브노트가 독이 될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떨어지면 서브노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임용역사에 대한 파악이 꽤 이루어졌다

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정한 도식 없이 서브노트를 만들 때 양질의 서브노트가 나오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첫째 무엇

이 중요한지 혹은 무엇을 버려도 되는지 모릅니다 둘째 서브노트는 기출분석이 이루어진 후 만들어야 선택과 집중을 수월하

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험생활 초반에는 서브노트 만드는 노력보다 개론서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넷째 지나치

게 꼼꼼한 성격을 가진 선생님의 경우 지나친 시간할애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권화의 경우는 서브노트가 가진 단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장점 또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단권화가 서브노트보다 편집할

수 있는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잘 정리한다면 서브노트만큼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과 교육학 단권화 작업을 11월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 개론서를 한번 돌린 후 시험 전 2주는 단권화 교

재만 봤습니다 되새겨보면 막판에는 lsquo김종권 9~11월 모의고사 문제풀기+단권화 교재 돌리기rsquo 딱 2개만 했던 것 같습니다 황

금과도 같은 소중한 마지막 2주를 단권화에만 집중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모든 역량이 이 단권

화에 집중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이 단권화 내용만 제대로 습득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권화 했던 방식을 교육학과 전공으로 나누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교육학(EPR 교육학 논술)

언급한 것처럼 저는 EPR 교육학 논술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책은 총 교육철학부터 생활지도까지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에는 lsquo기본개념 요약rsquo과 lsquo문제풀이rsquo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개념은 한 파트에서

10~12장으로 아주 짧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기본개념 요약에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EPR은 내용 자체에서 틀

린 것도 많고 문제도 행시문제가 많아서 다소 거르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기본개념이 아주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단권화하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

제 등의 편집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

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완전 오답을 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밑줄치

고 각 강사의 기본교재에서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필기나 포스트잇을 통해 추가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단순해 보

이기까지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단권화 교재를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반복했던 것이 올해 교육학 선방의 가장 큰 요

인이었습니다 단권화 내용과 저의 답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부분 유사합니다 특히 조나센 부분은 책에 나와있는 그

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즉 스스로 단권화한 내용만 제대로 습득하고 시험장에 가도 교육학을 선방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지만 저는 모의고사나 기출분석은 전혀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단권화 내용만 공부했습니다 물론 객관식 기출분석에서

엄청나게 큰 효과를 보신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다만 모의고사는 사실 주변을 살펴보면 학원 강사들의 모의고사에 만족하는

선생님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교육학을 정말 안전하게 고득점 받고 싶으시다면 단권화+객관식 기출분석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생각합니다 결국 초반기에는 단권화 작업에 집중하시고 후반기에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통해 완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EPR로 단권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준 교육학 논술 교재도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

원강사가 강의에서 소위 lsquo찝어준rsquo 것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교재 반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2개 이상의 교육학 교재를 참고하여 단권화를 하는 작업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2) 전공

단권화를 할 때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권화는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교

재를 선택하든지 내가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를 잘 한다면 훌륭한 단권화 교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4) 우선 단권화를 할

수 있는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서

북소년 교재 1편

각종 요약본 ex) 김종권 전공역사 1~2월 교재

이 중 어떤 것을 단권화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책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교재를 단권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기존에 만들어진 요약본이나 북소년 교재 교과서로 단권화 작업을 하는 선생

님들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 등의 편집하는 작

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굳이 단권화 책을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기본반 교재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중요한

내용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다 둘째 출제와 거리가 먼 심화서의 내용보다는 필수 개론서와 교과서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셋째 교재 우측에 여백이 따로 있어 단권화 작업을 하기 편리하다 물론 다른 교재로도 단권화하신다 하더라도 크게 문

제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권화 작업은 그 방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권화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끊임없이 추가하라 사실 단권화 교재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읽어야 할 책이 방대하고 신간 출

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교재가 탄생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직접 교재

에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고 기출에 나왔던 부분을 따로 표시할 수도 있고 책 페이지를

명시하여 중요한 부분을 다시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단권화 교재에는 낭트칙령에 대한 소개가 lsquo일정지역에서

의 신교도에게 종교의 자유 인정rsquo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소년 3편에는 낭트칙령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

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낭트칙령 단권화 부분에 lsquo북소년 502쪽 참고rsquo라는 필기를 따로 달아놨습니다 이처럼 우리 수험생활

중 단권화 교재는 끊임없이 수정해야 할 대상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수정하라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도 펙트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과서도 내용이 틀린 것들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죠 우리는 그것을 꾸준히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용지식 뿐만 아니라 단권화 교재가 구조

화에 있어서 조금 미흡하다면 우리가 새롭게 구조화하는 작업도 유용합니다 저의 단권화는 유독 표나 그림을 통한 구조화가

적었기 때문에 불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스트잇을 통해 다량의 표를 만들고 이를 붙였습니다 완벽한 교재란 없습니다

완벽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끊임없이 삭제하라 제가 쓴 단권화 교재에는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과감히 화이트로 삭제했습니다

교과서의 경우는 삭제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각종 요약본으로 공부하는 선생님들은 불필요한 내용을 분명히 접할 것입

니다 이때 삭제를 해야 할지 망설이는 선생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분명하게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불필요한 지식이라고 확신이

들 때는 과감하게 지우세요 단권화 교재는 막판에 집중해서 봐야 할 책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에 황금같은 11월을 소비하기에

는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권화 교재는 선생님들의 수험생활 총 역량이 모두 집중된 교재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그것만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단권화는 분명 서브노트와 비교했을 때 편집의 자유도가 떨어집니

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그것 못지않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절약의 측면에서는 강점

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선생님들의 단권화가 쪽집게처럼 시험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4 기출분석의 전략 lsquo기출=북소년rsquo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저는 기출분석은 무조건 북소년 교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기출분석 부분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사과 임용고시 이래 모든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과 임용고시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든 기출문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90년대 초반의 문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92년 문항이 15년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두 문제 전부 정답은 lsquo고려도경rsquo입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2점을 그냥 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90년대 기출문제가 분명 질이 떨

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은 기출입니다 일단은 모두 분석한다는 마

음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90년대 기출문제를 자세한 해설까지 첨부한 자료는 북소년 선생님의

자료가 유일합니다

둘째 모범답안 제시는 물론이고 객관식 시절 지문 하나하나에 엄청난 양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시절은 지금보

다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객관식 문제는 혹여나 정답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문이 왜

오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객관식시절 지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북소년 교재는 객

관식 지문 하나하나를 전부 상세하게 해설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고 객관식 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④번 지문에 lsquo외획rsquo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lsquo외획rsquo이 우리 시험에 답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죠 그렇지만 11년도 기

출문제입니다 비교적 최근문제이니만큼 분명히 철저히 해부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lsquo외획rsquo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출의 나왔던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북소년 선생님이 3편에서 외획

에 대한 해설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설명의 상세함은 분량을 통해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북소년

선생님의 기출분석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객관식 문제의 지문 하나하나 나노분석 수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내 것으로 소화한다면 기출분석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기출문제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즉 출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요한 주제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나올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북소년 기출문제분석(3편)의 엄청난 분량은 아마 공부해보신 선생님들 모

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출문제 해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북소년 선생님

께서 자세하게 수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주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이 되신

다면 기출문제분석 요약편보다는 기출문제분석편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량 자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것

을 마스터함으로서 기출lsquo분석rsquo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기출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

④ 외획(外劃)은 지방관이 징수한 세금(지세나 호세)을 직접 중앙정부에 보내지 않고 상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내는 제도이다 그 당시 금융제도가 발달하지 못했고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오늘날처럼 월급을 받으면 원천 징수되거나 세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없었다) 상인은 위탁받은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고리대로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고 나서 늦게 정부에게 납부한다 오늘날 말하면 공금 유용 범죄 행위이나 제2금융권에서 싸게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한 신용도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 줘서 원금은 상환하고 나머지 이자 수익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다 심지어는 세금을 중앙정부에 상납하지 않고 일부나 전부를 떼어 먹는 경우(공금 횡령)도 있었다 외획(外劃)에 이권이 많기 때문에 권력기관 지방관 정부 고관 등이 개입됨으로써 조세체계를 문란 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외획(外劃)과 백동화 인플레이션 등 문제점으로 징수실적 부진과 만성재정적자가 발생하자 독립된 징세기구 설치 국고은행 설립 질이 떨어진 백동화 대신에 금 본위화의 주조 등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메가다가 화폐개혁을 할 때 재정개혁을 동시에 하여 외획(外劃) 관행 자체를 금지시킴으로써 외획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외획 관행이 금지되자 그동안 조세 자금을 기대어 자금을 동원하고 축적했던 조선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자본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조선상인은 부족한 자본을 일본자본에 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자본 종속현상이 심화되었다 외획(外劃)은 조세징수 관행이기 때문에 금본위제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보다는 문맥에 맞지가 않다 금본위제는 일본이 메가다 화폐개혁 때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는 아니고 이미 조선정부도 국제적 추세가 금본위제로 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1898년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1902년 lt화폐조례gt를 공포함으로써 금본위제를 공식화시켰다 그리고 금본위제도를 태환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1903년 lt중앙은행 조례gt와 lt태환금권조례gt를 공포하여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국산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부의 금보유량이 부족하자 금태환 제도를 실시할 수 없었고 황실재정과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통해 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 또한 잘되지 못해서 계획만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 당시 미국이 채굴권을 가지고 있던 운산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양이 구한말 때 일본에게 빌렸던 차관보다 3배정도 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금을 가져다 자신들의 금본위제 전환에 필요한 보유금으로 충당하였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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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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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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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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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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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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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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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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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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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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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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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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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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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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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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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일부 자본가 농민 노동자 등 폭넓은 계급 간 연합으로 하는 사회주의 혁명 전 단계인 신민주주의 단계로 규정되었다

1

그래서 중공은 초기에 사회주의로 직접 이행하지 않고 자본주의 경제와의 장기적인 공존에 의한 공업화를 추구하였다(한중 410p)(북소년 카페에서 주장하는 내용이고 나도 생각나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쓰긴 했는데 유력하지 않다)(무슨 정협의 혁명단계라고 북소년 카페에서 주장하고 있다 그게 답인듯)

애매

4

콘스탄티노플 1 (서개 205p) 유력

베네치아 상인이 동서무역을 통한 경제적 이득을 도모하기 위해 1

때마침 비잔틴에서는 제위다툼이 일어났고 폐위된 황제의 아들은 남매간인 독일 황제의 후보자 슈바벤공에게 부왕의 복위를 요청하였고 베네치아 상인들도 성지 회복보다는 콘스탄티노플의 교역권 장악을 희망하였다(서개 205p)

유력

이노켄티우스 3세 1 (서개는 이노센트 3세지만 다행히 네이버에 이노켄티우스3세로도 검색이 된다) 유력

소년십자군 결의 0 (httpblogdaumnetyso99341167) 유력

5

ECSC(석탄 철강 공동관리기구) 1 (서총 1237P) 유력① 강대국인 미국 소련과 대항하기 위해 공동보조를 이루었다② 협소한 민족주의를 극복할 것을 협의하였다

0

(서총 1236P 표)(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88231ampcid=40942ampcategoryId=31659)

유력

유럽 연합 내 공동화폐를 발행하고 통용하기로 결정하였다 1 이는 통화의 단일화 공동방위~

(서개 614P) 유력

6

유향소 1 유력경제소 0 (진짜 1점차로 떨어지면 이거 때문이다) 유력

사족들이 향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여 수령권을 침탈하고 관권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1

수령권을 침탈하는 등 반집권적 토호의 성향이 짙어짐에 따라 1466년 (태종6)에 혁파되었다(한통 274p)

유력

경제소는 유향소를 감독middot통제하고 경저리를 통해 유향소와 연락하여 상호작용 하였다 2

조선 전기 중앙 정부에 재직하는 고위 품관이 자신의 출신지역 경재소를 관장하여 그 지방에 설치되어 있는 유향소를 통제하고 출신지역과 정부와의 중간에서 여러 가지 연락사항과 일을 주선하였다(두산백과)

한편 서울에는 각 지방 출신의 관리로 구성된 경재소가 있어 해당 지방의 제반사를 주선하고 서울과 지방 간의 연락을 담당하였다(한통 274p)(여기서도 경제소를 썼지만 관계를 물어보는 문항이므로 감점시키지는 않을거 같다)

유력

7

(가) 헌법은 한성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 1 유력(가) 헌법 하 정부가 분열된 이후 국민대표회의가 소집되었다 2 유력

국내 민족유일당 운동으로는 신간회가 있다 2 해외 민족유일당 운동은 마지막 단계에 유력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만주 민족유일당 운동으로는 참의부middot정의부middot신민부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인 혁신의회와 국민부가 있다

가서 성공하지 못했으나 그 일환으로 국내에서 전개된 신간회 운동은 1920년대 후반기의 민족통일전선운동을 대표한다(고쳐쓴 109p)

만주지방에서는 민족유일당 운동이 ~활발히 추진되었다 ~ 이후 lsquo협의회rsquo의 중심세력인 정의부는 참의부 신민부와 통합운동을 벌였으나 완전통합에는 실패하였다 ~ 국민부를 조직하면서 ~ 혁신의회를 만들어 국민부 측과 양립하였다(고쳐쓴 107p)

8

박교사는 자료1을 바탕으로 역사수업의 교수학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자료 2는 이러한 교수학습방안을 구조화한 자료이다

서론 혹시 몰라서 서론

밑줄 친 과 관련된 역사내용조직의 원칙은 통합성의 원칙이다 통합성의 원칙을 통해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한국사를 학습하여 통합적인 역사인식을 도모한다

본론1

통합성의 원칙은 내용의 횡적 조직을 위한 원칙으로 내용을 상호 연결하고 통합해서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녹색 107p)

유추의 유의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공통점과 함께 차이점을 고려해야 한다 차이점을 고려하는 것은 표적사례의 특수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둘째 선수학습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학습자의 선수학습정도 확인은 기반사례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본론2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성격을 잘 파악해야 한다 ~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갖고 있는 차이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청록 273p)

따라서 교사는 유추에 의한 설명을 도입하기에 앞서서 유추의 대상이 되는 사건들과 관련된 학생들의 선행학습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청록 272p)

의 수업 유형은 연극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본론3

추체험 또는 감정이입을 학습목표로 설정하고 인물들의 행위 즉 특정한 인물이 특정한 상황에서 ~ 연극식이 효과적이다(녹색 233p)

의 추체험을 위한 연극식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역사적 인물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의 의도 목적 등 내면을 이해하면서 역사적 상상력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효과적인 연극을 위한 다양한 판단과 후속학습을 통해 자신의 소감과 내용을 발표하면서 역사적 판단력도 기를 수 있다의 모의재판극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 역사적 인물의 움직임을 판단하고 가치판단을 수반하면서 역사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또한 역사인물의 입장이 되어 자신을 변호하고 판결과정을 상상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역사적 상상력도 기를 수 있다

본론4

(여기서 묻고자 하는 것은 수업을 통해 어떻게 역사적 사고력이 향상되는지 묻는 것 같다따라서 이 문제는 lsquo유형-학생들의 활동-역사적 사고력의 구성요소rsquo순으로 구성하면 될 것 같다)

역사학습에서 체계적인 교수학습활동의 기획은 원활한 수업을 가능케 해준다 결론 혹시 몰라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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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전략 (학습전략)

1 필수 개론서 목록

다음은 수험생활 중 제가 읽었던 개론서입니다 이를 중요도에 따라서 구분하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히 이해하고 소화해야 할 책

굵은 글씨 읽어야 할 책

일반 글씨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회독 수는 저서명 옆 숫자로 표시 (수시로 반복한 책은 多 회독수를 모르거나 의미가 없으면 공백)

2 다독의 전략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올해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을 하나 꼽자면 저는 무조건 다독(多讀)을 최우선으로 말할 것입니다 저는 다독

을 통해 lsquo이 책을 씹어먹겠다rsquo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제경향은 이러한 공부방법에 가장 최적화되도록

출제가 되었죠 수험생활 시작부터 수험생활 끝까지 다독을 했던 것 그것이 올해 제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준 1등공신이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독의 원칙을 세 가지로 꼽고 싶습니다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무언가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이 원칙이지만 저는 이 세 가

주교재 부교재

교육학 ⦁EPR 교육학논술 단권화 교재⦁학원교재Ⅰ⦁학원교재Ⅱ

전공 단권화 ⦁학원교재 多

역교론 ⦁청록책(역사교육의 이론)⦁녹색책(역사교육의 내용과 방법)⦁파란책(역사교육의 이해)

884

⦁갈색책(역사교육과 역사인식) 1

한국사 ⦁고등 한국사 교과서(미래엔)⦁7차 국사 교과서⦁7차 근현대사 교과서(금성)⦁한국사통론⦁신뿌샘 1권~6권

72262

⦁구 한국사특강 발췌독⦁신 한국사특강⦁한국사 길잡이上 한국사 길잡이下⦁고쳐 쓴 한국 현대사⦁고쳐 쓴 한국 근대사⦁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221

서양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서양사개론

710

⦁서양사총론 1

중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동양사개론⦁한국인을 위한 중국사(근현대사)

72108

⦁아틀라스 중국사⦁EBSI 최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

11

기타사(각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아틀라스 일본사

721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역사편

기출분석 ⦁주제별 기출문제편 (2편)⦁기출문제 분석편 (3편)

77

⦁기출 근거편 (4편)

한문공부 ⦁한자암기박사 (8급~3급)⦁기출사료 and 북소년 모의고사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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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를 가장 핵심으로 꼽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원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째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

가장 당연한 원칙입니다 lsquo다독(多讀)rsquo 말 그대로 최대한 많이 읽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필수개론서 목록에 회독 수를 첨부

했습니다 교육학 기본서 서개 동개 청록 교과서 북소년 3편 등 주요 개론서는 10회 가까이 읽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

니다

선생님들도 아시겠지만 2016년과 2017년은 출제경향이 완전히 상반됩니다 2016년은 교과서와 기출 위주의 주요 핵심개념

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면 2017년은 개론서의 세세한 부분()까지 출제하면서 lsquo개론서 씹어먹기rsquo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떻게 출제가 될까요 그건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독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어떤 책을 다독해야 하는지는 후술하고 여기서는 다독이 주는 효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 효과

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은 후술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교과서 필수 개론서 북소

년 2편middot3편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위 세 가지를 통달하게 된다면 어떤 난이도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서 개론서를 완전히 통달할 경우에는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도 풀 수 있게 되고(출제위원이

틀리라고 작정한 문제 제외^^)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통달할 경우에는 16년도와 같은 핵심개념을 묻는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다독을 통해 임용에 필요한 지식기반을 튼튼히하고 결과적으로 어떠한 시험경향도 대비할 수 있는 능력

을 갖추게 됩니다

두 번째 효과는 제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경우인데 문제를 푸는 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 감이라는 것은 바로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드리기 위해 저의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8번 문항인 벨기에의 아

프리카 식민지를 묻는 문제의 경우 저는 벨기에의 아프리카 식민지가 어떤 나라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읽으면

서 lsquo어 벨기에의 식민지가 뭐지 콩고인가rsquo 라는 전혀 근거는 없지만 왠진 느낌상 콩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콩고를 썼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풀 때 로마사 전제군주제 부분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아닌 다른

황제의 근거지를 쓰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lsquo디오클레티아누스는 니코메디아인데 다른 황제의 근거지는 어디지 밀라노인가rsquo 저

는 그냥 밀라노가 떠올라서 밀라노를 썼고 그 문제를 맞춘 수강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처럼 다독을 할 경우에는 우리가 모르

는 사이에 다양한 지식이 머리에 남아있게 됩니다 내가 특별히 신경 쓰면서 외우지 않았어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맞출 수 있는

것이지요 저는 올해 다독의 효과로 콩고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문제의 일부를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지겨운 작업입

니다 서개 등 주요 개론서의 경우는 지겹도록 많이 봐야하는 책이기 때문에 넌더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봐야합니다 어

차피 우리 시험에서 출제하는 문제는 그 책 그 페이지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2) 둘째 무조건 적게 읽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을 때는 많이 읽으라고 하더니 지금은 왜 적게 읽으라고 할까요 마치 모순되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여

기서 적게 읽으라는 말은 읽어야 할 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일단 제가 생각

하는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middot 단권화 교재 교육학 단권화 교재 전공 단권화 교재

middot 역교론 청록 녹색 파랑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한국사 한통 현행 한국사 교과서 7차 국사middot근현대사(금성)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서양사 서개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중국사 동개 한중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기타사 현행 세계사 교과서

위 리스트에서 겹치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를 고려했을 때 1년 간 읽어야 할 책은 12권에서 14권 사이가 될 것입니다

1년간 이 책들을 집중적으로 봐주셔야 합니다 소위 말해서 우리가 1년 동안 씹어먹어야 할 책들입니다 저는 저기 있는 책들

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읽었고 그 과정에서 단권화 교재를 통해 계속해서 정리했습니다 그 작업을 11월까지 했으니 저는 수험

생활 내내 같은 책을 반복하고 정리하는 공부만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육학의 경우에는 EPR 교육학논술(최신 개정판)을 단권화 교재로 삼았고 OOO 1~2월 교재와 이경범 1~2월 교재를 계속 반복

했습니다3) 학원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는 한문제도 풀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위 언급한 책들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실 많은 분들이 모의고사도 풀고 특히 가장 효과가 좋다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하시기도 합니다 (특히 주변 이야기를 듣다보면

객관식 기출분석은 꽤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교육학도 전공처럼 lsquo다독rsquo 즉 특정한 책을

선정하고 이를 반복하여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다른 문제들

은 비교적 모범답안과 가깝게 작성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부합하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교론의 경우에는 청록과 녹색은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랑책은 교과서를 본다는 느낌으로 보았고 청록과 녹색에 없는

부분은 따로 단권화 교재에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부터는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공부한 범위까지의 기출문제를 풀고 해

설집까지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lsquo이 책을 집중적으로 보세요rsquo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한국

사는 어떤 책을 다독해야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양이 너무 방대해서 뜬금없는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펙트를 알고 있어도 사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다독을 통한 씹어먹기가 통하지 않는 경우

도 많습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망라주의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시간배분에 한국사만큼은 격일

이 아닌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또 다른 과목과 달리 한국사의 경우에는 읽어본 책도 많은 편입니다 가볍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

록이나 학생용 학습만화도 틈틈히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사의 경우에는 서개를 보고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집을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과서를 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개론서는 서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서개 개론서 북소년 교재 세 가지만 완벽하게 습득하면

서양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동양사는 동개와 한중 두 책을 집중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우리 시험에서는 동개와 한중에서 약 55의 비율로 출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근대는 동개 근현대는 한중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전근대에서 한중을 근현대에서 동개를

안봤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중심은 lsquo전근대 동개 근현대 한중rsquo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동개와 한중 두 개론

서 중 어떤 책이라도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과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교과서가 곧 모범답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론서의 내용

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교과서보다 개론서를 보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교과서가 내용적으로 보면

개론에서 비해 한참 부족하죠 하지만 교과서는 우리가 답안을 작성하는 어떤 기준을 마련해줍니다 일례로 올해 A형 2번 문제

중 고구려 왕위계승상의 변화를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교과서를 철저히 공부하신 선생님이라면 lsquo교과서에서 강조하는 왕위계

승의 변화는 뭐 왕위의 부자상속이지rsquo라고 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저는 틀렸네요) 우리 시험은 교사를 선

발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교과의 중심이 되는 교과서를 숙지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말을 바꿔본다면 교과서의 내용이 곧 답안

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결국 교과서의 내용지식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일단 계속 언급한 것처럼 북소년 교재와 세계

사 교과서를 보는 것은 당연하구요 여기서 동아시아 교과서는 아직까지 출제에 핵심적으로 반영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 교과서에서 출제할 가능성 역시 농후합니다 하지만 동아시아 교과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lsquoEBSI 최

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rsquo를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거죠 최경석 선생님이 현 동아시아 3

종 교과서를 모두 정리해서 교재에 반영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사가 부담되시는 선생님들은 꼭 한번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

도 이 강의를 듣고 동아시아사라는 교과에 이해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사 교과는 크게 출제되지 않

았지만요^^

3) 셋째 천천히 읽어야 한다

개론서를 읽을 때 회독수에 집착하여 빨리 읽으면 효과가 적습니다 저는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읽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개를 기준으로 본다면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1장 이상을 절대 읽지 않았습니다

서개는 6장의 경우는 매우 짧게 구성되어 있고 반대로 12장 등 매우 길게 구성되어 있는 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장

단의 관계없이 하루에 무조건 1장만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론서를 읽는 속도가 빠를 수가 없습니다 아마

아주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막상 진도나간 페이지가 몇 페이지 안돼서 좌절하신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는 공부

초기에 서개 1장까지 진도를 빼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종일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서개가 익숙해진 경우에는

점차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진도를 빼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저는 아무리 서개가 익숙해졌어도 무조건 1장을 넘지 않았습니다

대신 숙련도의 증가로 인해 남는 시간은 북소년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을 보았고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를 완성했습니다 즉 서

개 4장 로마를 보고 북소년 주제별 기출문제 로마부분을 풀면서 해설을 보고 교과서 로마파트를 보면서 로마사 공부를 마쳤

습니다

책에 밑줄을 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공부방법을 돌이켜보면 밑줄을 통해 첫째로 개론서를 구조화했고 둘째로 세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같은 책을 봐도 이렇게 밑줄로 구조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이해차이가 꽤 컸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론서를

볼 때마다 계속 밑줄을 수정하면서 나에게 맞는 구조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서개 10번을 반복하는 동안 끊임없이 연필로 지우

고 다시 재구조화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천천히 보는 과정에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계속 발견할 수 있었습니

다 저는 서개 동개 등을 10번 가까이 봤지만 그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계속 발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맞출

수 있었던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중 마지막에 읽었을 때 체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천천히 읽으면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국인을 위한 중국

사 408p 날개글에 있었다는 점을 봤을 때 개론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정리의 전략 lsquo서브노트 vs 단권화 vs 無rsquo

서브노트 단권화 다 필요없고 only 다독 아마 이와 관련해서는 효과의 측면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

니다 당연히 정답도 없습니다 왜나하면 각자 학습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정리전략이 무조건 최고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가 서술하는 내용도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에 한해서이며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그저 하나의

참고로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정리 자체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브노트와 단권화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면 저는

앞서 언급한 다독과 함께 단권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브노트 분명히 좋습니다 서브노트를 통해 고득점으로 합격하신 수기

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초수or아직 이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신 선생님들에게는 서브노트가 독이 될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떨어지면 서브노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임용역사에 대한 파악이 꽤 이루어졌다

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정한 도식 없이 서브노트를 만들 때 양질의 서브노트가 나오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첫째 무엇

이 중요한지 혹은 무엇을 버려도 되는지 모릅니다 둘째 서브노트는 기출분석이 이루어진 후 만들어야 선택과 집중을 수월하

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험생활 초반에는 서브노트 만드는 노력보다 개론서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넷째 지나치

게 꼼꼼한 성격을 가진 선생님의 경우 지나친 시간할애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권화의 경우는 서브노트가 가진 단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장점 또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단권화가 서브노트보다 편집할

수 있는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잘 정리한다면 서브노트만큼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과 교육학 단권화 작업을 11월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 개론서를 한번 돌린 후 시험 전 2주는 단권화 교

재만 봤습니다 되새겨보면 막판에는 lsquo김종권 9~11월 모의고사 문제풀기+단권화 교재 돌리기rsquo 딱 2개만 했던 것 같습니다 황

금과도 같은 소중한 마지막 2주를 단권화에만 집중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모든 역량이 이 단권

화에 집중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이 단권화 내용만 제대로 습득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권화 했던 방식을 교육학과 전공으로 나누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교육학(EPR 교육학 논술)

언급한 것처럼 저는 EPR 교육학 논술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책은 총 교육철학부터 생활지도까지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에는 lsquo기본개념 요약rsquo과 lsquo문제풀이rsquo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개념은 한 파트에서

10~12장으로 아주 짧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기본개념 요약에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EPR은 내용 자체에서 틀

린 것도 많고 문제도 행시문제가 많아서 다소 거르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기본개념이 아주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단권화하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

제 등의 편집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

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완전 오답을 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밑줄치

고 각 강사의 기본교재에서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필기나 포스트잇을 통해 추가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단순해 보

이기까지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단권화 교재를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반복했던 것이 올해 교육학 선방의 가장 큰 요

인이었습니다 단권화 내용과 저의 답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부분 유사합니다 특히 조나센 부분은 책에 나와있는 그

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즉 스스로 단권화한 내용만 제대로 습득하고 시험장에 가도 교육학을 선방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지만 저는 모의고사나 기출분석은 전혀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단권화 내용만 공부했습니다 물론 객관식 기출분석에서

엄청나게 큰 효과를 보신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다만 모의고사는 사실 주변을 살펴보면 학원 강사들의 모의고사에 만족하는

선생님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교육학을 정말 안전하게 고득점 받고 싶으시다면 단권화+객관식 기출분석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생각합니다 결국 초반기에는 단권화 작업에 집중하시고 후반기에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통해 완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EPR로 단권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준 교육학 논술 교재도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

원강사가 강의에서 소위 lsquo찝어준rsquo 것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교재 반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2개 이상의 교육학 교재를 참고하여 단권화를 하는 작업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2) 전공

단권화를 할 때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권화는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교

재를 선택하든지 내가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를 잘 한다면 훌륭한 단권화 교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4) 우선 단권화를 할

수 있는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서

북소년 교재 1편

각종 요약본 ex) 김종권 전공역사 1~2월 교재

이 중 어떤 것을 단권화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책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교재를 단권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기존에 만들어진 요약본이나 북소년 교재 교과서로 단권화 작업을 하는 선생

님들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 등의 편집하는 작

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굳이 단권화 책을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기본반 교재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중요한

내용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다 둘째 출제와 거리가 먼 심화서의 내용보다는 필수 개론서와 교과서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셋째 교재 우측에 여백이 따로 있어 단권화 작업을 하기 편리하다 물론 다른 교재로도 단권화하신다 하더라도 크게 문

제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권화 작업은 그 방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권화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끊임없이 추가하라 사실 단권화 교재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읽어야 할 책이 방대하고 신간 출

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교재가 탄생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직접 교재

에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고 기출에 나왔던 부분을 따로 표시할 수도 있고 책 페이지를

명시하여 중요한 부분을 다시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단권화 교재에는 낭트칙령에 대한 소개가 lsquo일정지역에서

의 신교도에게 종교의 자유 인정rsquo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소년 3편에는 낭트칙령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

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낭트칙령 단권화 부분에 lsquo북소년 502쪽 참고rsquo라는 필기를 따로 달아놨습니다 이처럼 우리 수험생활

중 단권화 교재는 끊임없이 수정해야 할 대상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수정하라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도 펙트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과서도 내용이 틀린 것들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죠 우리는 그것을 꾸준히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용지식 뿐만 아니라 단권화 교재가 구조

화에 있어서 조금 미흡하다면 우리가 새롭게 구조화하는 작업도 유용합니다 저의 단권화는 유독 표나 그림을 통한 구조화가

적었기 때문에 불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스트잇을 통해 다량의 표를 만들고 이를 붙였습니다 완벽한 교재란 없습니다

완벽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끊임없이 삭제하라 제가 쓴 단권화 교재에는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과감히 화이트로 삭제했습니다

교과서의 경우는 삭제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각종 요약본으로 공부하는 선생님들은 불필요한 내용을 분명히 접할 것입

니다 이때 삭제를 해야 할지 망설이는 선생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분명하게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불필요한 지식이라고 확신이

들 때는 과감하게 지우세요 단권화 교재는 막판에 집중해서 봐야 할 책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에 황금같은 11월을 소비하기에

는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권화 교재는 선생님들의 수험생활 총 역량이 모두 집중된 교재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그것만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단권화는 분명 서브노트와 비교했을 때 편집의 자유도가 떨어집니

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그것 못지않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절약의 측면에서는 강점

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선생님들의 단권화가 쪽집게처럼 시험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4 기출분석의 전략 lsquo기출=북소년rsquo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저는 기출분석은 무조건 북소년 교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기출분석 부분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사과 임용고시 이래 모든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과 임용고시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든 기출문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90년대 초반의 문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92년 문항이 15년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두 문제 전부 정답은 lsquo고려도경rsquo입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2점을 그냥 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90년대 기출문제가 분명 질이 떨

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은 기출입니다 일단은 모두 분석한다는 마

음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90년대 기출문제를 자세한 해설까지 첨부한 자료는 북소년 선생님의

자료가 유일합니다

둘째 모범답안 제시는 물론이고 객관식 시절 지문 하나하나에 엄청난 양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시절은 지금보

다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객관식 문제는 혹여나 정답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문이 왜

오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객관식시절 지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북소년 교재는 객

관식 지문 하나하나를 전부 상세하게 해설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고 객관식 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④번 지문에 lsquo외획rsquo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lsquo외획rsquo이 우리 시험에 답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죠 그렇지만 11년도 기

출문제입니다 비교적 최근문제이니만큼 분명히 철저히 해부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lsquo외획rsquo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출의 나왔던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북소년 선생님이 3편에서 외획

에 대한 해설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설명의 상세함은 분량을 통해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북소년

선생님의 기출분석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객관식 문제의 지문 하나하나 나노분석 수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내 것으로 소화한다면 기출분석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기출문제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즉 출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요한 주제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나올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북소년 기출문제분석(3편)의 엄청난 분량은 아마 공부해보신 선생님들 모

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출문제 해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북소년 선생님

께서 자세하게 수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주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이 되신

다면 기출문제분석 요약편보다는 기출문제분석편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량 자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것

을 마스터함으로서 기출lsquo분석rsquo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기출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

④ 외획(外劃)은 지방관이 징수한 세금(지세나 호세)을 직접 중앙정부에 보내지 않고 상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내는 제도이다 그 당시 금융제도가 발달하지 못했고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오늘날처럼 월급을 받으면 원천 징수되거나 세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없었다) 상인은 위탁받은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고리대로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고 나서 늦게 정부에게 납부한다 오늘날 말하면 공금 유용 범죄 행위이나 제2금융권에서 싸게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한 신용도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 줘서 원금은 상환하고 나머지 이자 수익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다 심지어는 세금을 중앙정부에 상납하지 않고 일부나 전부를 떼어 먹는 경우(공금 횡령)도 있었다 외획(外劃)에 이권이 많기 때문에 권력기관 지방관 정부 고관 등이 개입됨으로써 조세체계를 문란 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외획(外劃)과 백동화 인플레이션 등 문제점으로 징수실적 부진과 만성재정적자가 발생하자 독립된 징세기구 설치 국고은행 설립 질이 떨어진 백동화 대신에 금 본위화의 주조 등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메가다가 화폐개혁을 할 때 재정개혁을 동시에 하여 외획(外劃) 관행 자체를 금지시킴으로써 외획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외획 관행이 금지되자 그동안 조세 자금을 기대어 자금을 동원하고 축적했던 조선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자본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조선상인은 부족한 자본을 일본자본에 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자본 종속현상이 심화되었다 외획(外劃)은 조세징수 관행이기 때문에 금본위제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보다는 문맥에 맞지가 않다 금본위제는 일본이 메가다 화폐개혁 때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는 아니고 이미 조선정부도 국제적 추세가 금본위제로 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1898년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1902년 lt화폐조례gt를 공포함으로써 금본위제를 공식화시켰다 그리고 금본위제도를 태환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1903년 lt중앙은행 조례gt와 lt태환금권조례gt를 공포하여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국산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부의 금보유량이 부족하자 금태환 제도를 실시할 수 없었고 황실재정과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통해 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 또한 잘되지 못해서 계획만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 당시 미국이 채굴권을 가지고 있던 운산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양이 구한말 때 일본에게 빌렸던 차관보다 3배정도 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금을 가져다 자신들의 금본위제 전환에 필요한 보유금으로 충당하였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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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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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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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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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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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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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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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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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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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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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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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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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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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만주 민족유일당 운동으로는 참의부middot정의부middot신민부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인 혁신의회와 국민부가 있다

가서 성공하지 못했으나 그 일환으로 국내에서 전개된 신간회 운동은 1920년대 후반기의 민족통일전선운동을 대표한다(고쳐쓴 109p)

만주지방에서는 민족유일당 운동이 ~활발히 추진되었다 ~ 이후 lsquo협의회rsquo의 중심세력인 정의부는 참의부 신민부와 통합운동을 벌였으나 완전통합에는 실패하였다 ~ 국민부를 조직하면서 ~ 혁신의회를 만들어 국민부 측과 양립하였다(고쳐쓴 107p)

8

박교사는 자료1을 바탕으로 역사수업의 교수학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자료 2는 이러한 교수학습방안을 구조화한 자료이다

서론 혹시 몰라서 서론

밑줄 친 과 관련된 역사내용조직의 원칙은 통합성의 원칙이다 통합성의 원칙을 통해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한국사를 학습하여 통합적인 역사인식을 도모한다

본론1

통합성의 원칙은 내용의 횡적 조직을 위한 원칙으로 내용을 상호 연결하고 통합해서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녹색 107p)

유추의 유의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공통점과 함께 차이점을 고려해야 한다 차이점을 고려하는 것은 표적사례의 특수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둘째 선수학습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학습자의 선수학습정도 확인은 기반사례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본론2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성격을 잘 파악해야 한다 ~ 교사는 유추의 대상이 갖고 있는 차이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청록 273p)

따라서 교사는 유추에 의한 설명을 도입하기에 앞서서 유추의 대상이 되는 사건들과 관련된 학생들의 선행학습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청록 272p)

의 수업 유형은 연극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본론3

추체험 또는 감정이입을 학습목표로 설정하고 인물들의 행위 즉 특정한 인물이 특정한 상황에서 ~ 연극식이 효과적이다(녹색 233p)

의 추체험을 위한 연극식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역사적 인물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의 의도 목적 등 내면을 이해하면서 역사적 상상력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효과적인 연극을 위한 다양한 판단과 후속학습을 통해 자신의 소감과 내용을 발표하면서 역사적 판단력도 기를 수 있다의 모의재판극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 역사적 인물의 움직임을 판단하고 가치판단을 수반하면서 역사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또한 역사인물의 입장이 되어 자신을 변호하고 판결과정을 상상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역사적 상상력도 기를 수 있다

본론4

(여기서 묻고자 하는 것은 수업을 통해 어떻게 역사적 사고력이 향상되는지 묻는 것 같다따라서 이 문제는 lsquo유형-학생들의 활동-역사적 사고력의 구성요소rsquo순으로 구성하면 될 것 같다)

역사학습에서 체계적인 교수학습활동의 기획은 원활한 수업을 가능케 해준다 결론 혹시 몰라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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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전략 (학습전략)

1 필수 개론서 목록

다음은 수험생활 중 제가 읽었던 개론서입니다 이를 중요도에 따라서 구분하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히 이해하고 소화해야 할 책

굵은 글씨 읽어야 할 책

일반 글씨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회독 수는 저서명 옆 숫자로 표시 (수시로 반복한 책은 多 회독수를 모르거나 의미가 없으면 공백)

2 다독의 전략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올해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을 하나 꼽자면 저는 무조건 다독(多讀)을 최우선으로 말할 것입니다 저는 다독

을 통해 lsquo이 책을 씹어먹겠다rsquo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제경향은 이러한 공부방법에 가장 최적화되도록

출제가 되었죠 수험생활 시작부터 수험생활 끝까지 다독을 했던 것 그것이 올해 제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준 1등공신이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독의 원칙을 세 가지로 꼽고 싶습니다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무언가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이 원칙이지만 저는 이 세 가

주교재 부교재

교육학 ⦁EPR 교육학논술 단권화 교재⦁학원교재Ⅰ⦁학원교재Ⅱ

전공 단권화 ⦁학원교재 多

역교론 ⦁청록책(역사교육의 이론)⦁녹색책(역사교육의 내용과 방법)⦁파란책(역사교육의 이해)

884

⦁갈색책(역사교육과 역사인식) 1

한국사 ⦁고등 한국사 교과서(미래엔)⦁7차 국사 교과서⦁7차 근현대사 교과서(금성)⦁한국사통론⦁신뿌샘 1권~6권

72262

⦁구 한국사특강 발췌독⦁신 한국사특강⦁한국사 길잡이上 한국사 길잡이下⦁고쳐 쓴 한국 현대사⦁고쳐 쓴 한국 근대사⦁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221

서양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서양사개론

710

⦁서양사총론 1

중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동양사개론⦁한국인을 위한 중국사(근현대사)

72108

⦁아틀라스 중국사⦁EBSI 최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

11

기타사(각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아틀라스 일본사

721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역사편

기출분석 ⦁주제별 기출문제편 (2편)⦁기출문제 분석편 (3편)

77

⦁기출 근거편 (4편)

한문공부 ⦁한자암기박사 (8급~3급)⦁기출사료 and 북소년 모의고사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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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를 가장 핵심으로 꼽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원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째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

가장 당연한 원칙입니다 lsquo다독(多讀)rsquo 말 그대로 최대한 많이 읽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필수개론서 목록에 회독 수를 첨부

했습니다 교육학 기본서 서개 동개 청록 교과서 북소년 3편 등 주요 개론서는 10회 가까이 읽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

니다

선생님들도 아시겠지만 2016년과 2017년은 출제경향이 완전히 상반됩니다 2016년은 교과서와 기출 위주의 주요 핵심개념

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면 2017년은 개론서의 세세한 부분()까지 출제하면서 lsquo개론서 씹어먹기rsquo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떻게 출제가 될까요 그건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독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어떤 책을 다독해야 하는지는 후술하고 여기서는 다독이 주는 효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 효과

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은 후술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교과서 필수 개론서 북소

년 2편middot3편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위 세 가지를 통달하게 된다면 어떤 난이도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서 개론서를 완전히 통달할 경우에는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도 풀 수 있게 되고(출제위원이

틀리라고 작정한 문제 제외^^)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통달할 경우에는 16년도와 같은 핵심개념을 묻는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다독을 통해 임용에 필요한 지식기반을 튼튼히하고 결과적으로 어떠한 시험경향도 대비할 수 있는 능력

을 갖추게 됩니다

두 번째 효과는 제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경우인데 문제를 푸는 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 감이라는 것은 바로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드리기 위해 저의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8번 문항인 벨기에의 아

프리카 식민지를 묻는 문제의 경우 저는 벨기에의 아프리카 식민지가 어떤 나라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읽으면

서 lsquo어 벨기에의 식민지가 뭐지 콩고인가rsquo 라는 전혀 근거는 없지만 왠진 느낌상 콩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콩고를 썼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풀 때 로마사 전제군주제 부분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아닌 다른

황제의 근거지를 쓰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lsquo디오클레티아누스는 니코메디아인데 다른 황제의 근거지는 어디지 밀라노인가rsquo 저

는 그냥 밀라노가 떠올라서 밀라노를 썼고 그 문제를 맞춘 수강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처럼 다독을 할 경우에는 우리가 모르

는 사이에 다양한 지식이 머리에 남아있게 됩니다 내가 특별히 신경 쓰면서 외우지 않았어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맞출 수 있는

것이지요 저는 올해 다독의 효과로 콩고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문제의 일부를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지겨운 작업입

니다 서개 등 주요 개론서의 경우는 지겹도록 많이 봐야하는 책이기 때문에 넌더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봐야합니다 어

차피 우리 시험에서 출제하는 문제는 그 책 그 페이지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2) 둘째 무조건 적게 읽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을 때는 많이 읽으라고 하더니 지금은 왜 적게 읽으라고 할까요 마치 모순되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여

기서 적게 읽으라는 말은 읽어야 할 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일단 제가 생각

하는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middot 단권화 교재 교육학 단권화 교재 전공 단권화 교재

middot 역교론 청록 녹색 파랑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한국사 한통 현행 한국사 교과서 7차 국사middot근현대사(금성)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서양사 서개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중국사 동개 한중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기타사 현행 세계사 교과서

위 리스트에서 겹치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를 고려했을 때 1년 간 읽어야 할 책은 12권에서 14권 사이가 될 것입니다

1년간 이 책들을 집중적으로 봐주셔야 합니다 소위 말해서 우리가 1년 동안 씹어먹어야 할 책들입니다 저는 저기 있는 책들

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읽었고 그 과정에서 단권화 교재를 통해 계속해서 정리했습니다 그 작업을 11월까지 했으니 저는 수험

생활 내내 같은 책을 반복하고 정리하는 공부만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육학의 경우에는 EPR 교육학논술(최신 개정판)을 단권화 교재로 삼았고 OOO 1~2월 교재와 이경범 1~2월 교재를 계속 반복

했습니다3) 학원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는 한문제도 풀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위 언급한 책들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실 많은 분들이 모의고사도 풀고 특히 가장 효과가 좋다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하시기도 합니다 (특히 주변 이야기를 듣다보면

객관식 기출분석은 꽤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교육학도 전공처럼 lsquo다독rsquo 즉 특정한 책을

선정하고 이를 반복하여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다른 문제들

은 비교적 모범답안과 가깝게 작성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부합하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교론의 경우에는 청록과 녹색은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랑책은 교과서를 본다는 느낌으로 보았고 청록과 녹색에 없는

부분은 따로 단권화 교재에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부터는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공부한 범위까지의 기출문제를 풀고 해

설집까지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lsquo이 책을 집중적으로 보세요rsquo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한국

사는 어떤 책을 다독해야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양이 너무 방대해서 뜬금없는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펙트를 알고 있어도 사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다독을 통한 씹어먹기가 통하지 않는 경우

도 많습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망라주의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시간배분에 한국사만큼은 격일

이 아닌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또 다른 과목과 달리 한국사의 경우에는 읽어본 책도 많은 편입니다 가볍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

록이나 학생용 학습만화도 틈틈히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사의 경우에는 서개를 보고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집을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과서를 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개론서는 서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서개 개론서 북소년 교재 세 가지만 완벽하게 습득하면

서양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동양사는 동개와 한중 두 책을 집중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우리 시험에서는 동개와 한중에서 약 55의 비율로 출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근대는 동개 근현대는 한중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전근대에서 한중을 근현대에서 동개를

안봤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중심은 lsquo전근대 동개 근현대 한중rsquo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동개와 한중 두 개론

서 중 어떤 책이라도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과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교과서가 곧 모범답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론서의 내용

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교과서보다 개론서를 보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교과서가 내용적으로 보면

개론에서 비해 한참 부족하죠 하지만 교과서는 우리가 답안을 작성하는 어떤 기준을 마련해줍니다 일례로 올해 A형 2번 문제

중 고구려 왕위계승상의 변화를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교과서를 철저히 공부하신 선생님이라면 lsquo교과서에서 강조하는 왕위계

승의 변화는 뭐 왕위의 부자상속이지rsquo라고 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저는 틀렸네요) 우리 시험은 교사를 선

발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교과의 중심이 되는 교과서를 숙지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말을 바꿔본다면 교과서의 내용이 곧 답안

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결국 교과서의 내용지식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일단 계속 언급한 것처럼 북소년 교재와 세계

사 교과서를 보는 것은 당연하구요 여기서 동아시아 교과서는 아직까지 출제에 핵심적으로 반영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 교과서에서 출제할 가능성 역시 농후합니다 하지만 동아시아 교과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lsquoEBSI 최

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rsquo를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거죠 최경석 선생님이 현 동아시아 3

종 교과서를 모두 정리해서 교재에 반영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사가 부담되시는 선생님들은 꼭 한번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

도 이 강의를 듣고 동아시아사라는 교과에 이해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사 교과는 크게 출제되지 않

았지만요^^

3) 셋째 천천히 읽어야 한다

개론서를 읽을 때 회독수에 집착하여 빨리 읽으면 효과가 적습니다 저는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읽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개를 기준으로 본다면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1장 이상을 절대 읽지 않았습니다

서개는 6장의 경우는 매우 짧게 구성되어 있고 반대로 12장 등 매우 길게 구성되어 있는 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장

단의 관계없이 하루에 무조건 1장만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론서를 읽는 속도가 빠를 수가 없습니다 아마

아주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막상 진도나간 페이지가 몇 페이지 안돼서 좌절하신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는 공부

초기에 서개 1장까지 진도를 빼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종일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서개가 익숙해진 경우에는

점차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진도를 빼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저는 아무리 서개가 익숙해졌어도 무조건 1장을 넘지 않았습니다

대신 숙련도의 증가로 인해 남는 시간은 북소년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을 보았고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를 완성했습니다 즉 서

개 4장 로마를 보고 북소년 주제별 기출문제 로마부분을 풀면서 해설을 보고 교과서 로마파트를 보면서 로마사 공부를 마쳤

습니다

책에 밑줄을 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공부방법을 돌이켜보면 밑줄을 통해 첫째로 개론서를 구조화했고 둘째로 세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같은 책을 봐도 이렇게 밑줄로 구조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이해차이가 꽤 컸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론서를

볼 때마다 계속 밑줄을 수정하면서 나에게 맞는 구조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서개 10번을 반복하는 동안 끊임없이 연필로 지우

고 다시 재구조화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천천히 보는 과정에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계속 발견할 수 있었습니

다 저는 서개 동개 등을 10번 가까이 봤지만 그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계속 발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맞출

수 있었던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중 마지막에 읽었을 때 체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천천히 읽으면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국인을 위한 중국

사 408p 날개글에 있었다는 점을 봤을 때 개론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정리의 전략 lsquo서브노트 vs 단권화 vs 無rsquo

서브노트 단권화 다 필요없고 only 다독 아마 이와 관련해서는 효과의 측면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

니다 당연히 정답도 없습니다 왜나하면 각자 학습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정리전략이 무조건 최고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가 서술하는 내용도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에 한해서이며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그저 하나의

참고로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정리 자체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브노트와 단권화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면 저는

앞서 언급한 다독과 함께 단권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브노트 분명히 좋습니다 서브노트를 통해 고득점으로 합격하신 수기

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초수or아직 이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신 선생님들에게는 서브노트가 독이 될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떨어지면 서브노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임용역사에 대한 파악이 꽤 이루어졌다

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정한 도식 없이 서브노트를 만들 때 양질의 서브노트가 나오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첫째 무엇

이 중요한지 혹은 무엇을 버려도 되는지 모릅니다 둘째 서브노트는 기출분석이 이루어진 후 만들어야 선택과 집중을 수월하

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험생활 초반에는 서브노트 만드는 노력보다 개론서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넷째 지나치

게 꼼꼼한 성격을 가진 선생님의 경우 지나친 시간할애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권화의 경우는 서브노트가 가진 단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장점 또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단권화가 서브노트보다 편집할

수 있는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잘 정리한다면 서브노트만큼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과 교육학 단권화 작업을 11월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 개론서를 한번 돌린 후 시험 전 2주는 단권화 교

재만 봤습니다 되새겨보면 막판에는 lsquo김종권 9~11월 모의고사 문제풀기+단권화 교재 돌리기rsquo 딱 2개만 했던 것 같습니다 황

금과도 같은 소중한 마지막 2주를 단권화에만 집중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모든 역량이 이 단권

화에 집중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이 단권화 내용만 제대로 습득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권화 했던 방식을 교육학과 전공으로 나누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교육학(EPR 교육학 논술)

언급한 것처럼 저는 EPR 교육학 논술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책은 총 교육철학부터 생활지도까지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에는 lsquo기본개념 요약rsquo과 lsquo문제풀이rsquo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개념은 한 파트에서

10~12장으로 아주 짧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기본개념 요약에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EPR은 내용 자체에서 틀

린 것도 많고 문제도 행시문제가 많아서 다소 거르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기본개념이 아주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단권화하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

제 등의 편집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

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완전 오답을 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밑줄치

고 각 강사의 기본교재에서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필기나 포스트잇을 통해 추가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단순해 보

이기까지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단권화 교재를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반복했던 것이 올해 교육학 선방의 가장 큰 요

인이었습니다 단권화 내용과 저의 답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부분 유사합니다 특히 조나센 부분은 책에 나와있는 그

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즉 스스로 단권화한 내용만 제대로 습득하고 시험장에 가도 교육학을 선방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지만 저는 모의고사나 기출분석은 전혀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단권화 내용만 공부했습니다 물론 객관식 기출분석에서

엄청나게 큰 효과를 보신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다만 모의고사는 사실 주변을 살펴보면 학원 강사들의 모의고사에 만족하는

선생님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교육학을 정말 안전하게 고득점 받고 싶으시다면 단권화+객관식 기출분석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생각합니다 결국 초반기에는 단권화 작업에 집중하시고 후반기에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통해 완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EPR로 단권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준 교육학 논술 교재도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

원강사가 강의에서 소위 lsquo찝어준rsquo 것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교재 반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2개 이상의 교육학 교재를 참고하여 단권화를 하는 작업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2) 전공

단권화를 할 때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권화는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교

재를 선택하든지 내가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를 잘 한다면 훌륭한 단권화 교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4) 우선 단권화를 할

수 있는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서

북소년 교재 1편

각종 요약본 ex) 김종권 전공역사 1~2월 교재

이 중 어떤 것을 단권화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책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교재를 단권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기존에 만들어진 요약본이나 북소년 교재 교과서로 단권화 작업을 하는 선생

님들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 등의 편집하는 작

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굳이 단권화 책을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기본반 교재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중요한

내용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다 둘째 출제와 거리가 먼 심화서의 내용보다는 필수 개론서와 교과서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셋째 교재 우측에 여백이 따로 있어 단권화 작업을 하기 편리하다 물론 다른 교재로도 단권화하신다 하더라도 크게 문

제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권화 작업은 그 방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권화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끊임없이 추가하라 사실 단권화 교재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읽어야 할 책이 방대하고 신간 출

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교재가 탄생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직접 교재

에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고 기출에 나왔던 부분을 따로 표시할 수도 있고 책 페이지를

명시하여 중요한 부분을 다시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단권화 교재에는 낭트칙령에 대한 소개가 lsquo일정지역에서

의 신교도에게 종교의 자유 인정rsquo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소년 3편에는 낭트칙령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

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낭트칙령 단권화 부분에 lsquo북소년 502쪽 참고rsquo라는 필기를 따로 달아놨습니다 이처럼 우리 수험생활

중 단권화 교재는 끊임없이 수정해야 할 대상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수정하라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도 펙트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과서도 내용이 틀린 것들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죠 우리는 그것을 꾸준히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용지식 뿐만 아니라 단권화 교재가 구조

화에 있어서 조금 미흡하다면 우리가 새롭게 구조화하는 작업도 유용합니다 저의 단권화는 유독 표나 그림을 통한 구조화가

적었기 때문에 불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스트잇을 통해 다량의 표를 만들고 이를 붙였습니다 완벽한 교재란 없습니다

완벽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끊임없이 삭제하라 제가 쓴 단권화 교재에는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과감히 화이트로 삭제했습니다

교과서의 경우는 삭제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각종 요약본으로 공부하는 선생님들은 불필요한 내용을 분명히 접할 것입

니다 이때 삭제를 해야 할지 망설이는 선생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분명하게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불필요한 지식이라고 확신이

들 때는 과감하게 지우세요 단권화 교재는 막판에 집중해서 봐야 할 책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에 황금같은 11월을 소비하기에

는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권화 교재는 선생님들의 수험생활 총 역량이 모두 집중된 교재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그것만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단권화는 분명 서브노트와 비교했을 때 편집의 자유도가 떨어집니

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그것 못지않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절약의 측면에서는 강점

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선생님들의 단권화가 쪽집게처럼 시험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4 기출분석의 전략 lsquo기출=북소년rsquo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저는 기출분석은 무조건 북소년 교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기출분석 부분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사과 임용고시 이래 모든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과 임용고시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든 기출문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90년대 초반의 문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92년 문항이 15년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두 문제 전부 정답은 lsquo고려도경rsquo입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2점을 그냥 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90년대 기출문제가 분명 질이 떨

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은 기출입니다 일단은 모두 분석한다는 마

음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90년대 기출문제를 자세한 해설까지 첨부한 자료는 북소년 선생님의

자료가 유일합니다

둘째 모범답안 제시는 물론이고 객관식 시절 지문 하나하나에 엄청난 양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시절은 지금보

다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객관식 문제는 혹여나 정답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문이 왜

오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객관식시절 지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북소년 교재는 객

관식 지문 하나하나를 전부 상세하게 해설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고 객관식 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④번 지문에 lsquo외획rsquo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lsquo외획rsquo이 우리 시험에 답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죠 그렇지만 11년도 기

출문제입니다 비교적 최근문제이니만큼 분명히 철저히 해부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lsquo외획rsquo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출의 나왔던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북소년 선생님이 3편에서 외획

에 대한 해설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설명의 상세함은 분량을 통해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북소년

선생님의 기출분석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객관식 문제의 지문 하나하나 나노분석 수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내 것으로 소화한다면 기출분석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기출문제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즉 출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요한 주제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나올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북소년 기출문제분석(3편)의 엄청난 분량은 아마 공부해보신 선생님들 모

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출문제 해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북소년 선생님

께서 자세하게 수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주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이 되신

다면 기출문제분석 요약편보다는 기출문제분석편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량 자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것

을 마스터함으로서 기출lsquo분석rsquo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기출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

④ 외획(外劃)은 지방관이 징수한 세금(지세나 호세)을 직접 중앙정부에 보내지 않고 상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내는 제도이다 그 당시 금융제도가 발달하지 못했고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오늘날처럼 월급을 받으면 원천 징수되거나 세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없었다) 상인은 위탁받은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고리대로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고 나서 늦게 정부에게 납부한다 오늘날 말하면 공금 유용 범죄 행위이나 제2금융권에서 싸게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한 신용도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 줘서 원금은 상환하고 나머지 이자 수익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다 심지어는 세금을 중앙정부에 상납하지 않고 일부나 전부를 떼어 먹는 경우(공금 횡령)도 있었다 외획(外劃)에 이권이 많기 때문에 권력기관 지방관 정부 고관 등이 개입됨으로써 조세체계를 문란 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외획(外劃)과 백동화 인플레이션 등 문제점으로 징수실적 부진과 만성재정적자가 발생하자 독립된 징세기구 설치 국고은행 설립 질이 떨어진 백동화 대신에 금 본위화의 주조 등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메가다가 화폐개혁을 할 때 재정개혁을 동시에 하여 외획(外劃) 관행 자체를 금지시킴으로써 외획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외획 관행이 금지되자 그동안 조세 자금을 기대어 자금을 동원하고 축적했던 조선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자본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조선상인은 부족한 자본을 일본자본에 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자본 종속현상이 심화되었다 외획(外劃)은 조세징수 관행이기 때문에 금본위제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보다는 문맥에 맞지가 않다 금본위제는 일본이 메가다 화폐개혁 때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는 아니고 이미 조선정부도 국제적 추세가 금본위제로 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1898년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1902년 lt화폐조례gt를 공포함으로써 금본위제를 공식화시켰다 그리고 금본위제도를 태환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1903년 lt중앙은행 조례gt와 lt태환금권조례gt를 공포하여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국산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부의 금보유량이 부족하자 금태환 제도를 실시할 수 없었고 황실재정과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통해 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 또한 잘되지 못해서 계획만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 당시 미국이 채굴권을 가지고 있던 운산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양이 구한말 때 일본에게 빌렸던 차관보다 3배정도 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금을 가져다 자신들의 금본위제 전환에 필요한 보유금으로 충당하였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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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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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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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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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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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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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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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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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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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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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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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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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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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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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전략 (학습전략)

1 필수 개론서 목록

다음은 수험생활 중 제가 읽었던 개론서입니다 이를 중요도에 따라서 구분하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히 이해하고 소화해야 할 책

굵은 글씨 읽어야 할 책

일반 글씨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회독 수는 저서명 옆 숫자로 표시 (수시로 반복한 책은 多 회독수를 모르거나 의미가 없으면 공백)

2 다독의 전략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올해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을 하나 꼽자면 저는 무조건 다독(多讀)을 최우선으로 말할 것입니다 저는 다독

을 통해 lsquo이 책을 씹어먹겠다rsquo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제경향은 이러한 공부방법에 가장 최적화되도록

출제가 되었죠 수험생활 시작부터 수험생활 끝까지 다독을 했던 것 그것이 올해 제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준 1등공신이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독의 원칙을 세 가지로 꼽고 싶습니다 lsquo많이middot적게middot천천히rsquo 무언가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이 원칙이지만 저는 이 세 가

주교재 부교재

교육학 ⦁EPR 교육학논술 단권화 교재⦁학원교재Ⅰ⦁학원교재Ⅱ

전공 단권화 ⦁학원교재 多

역교론 ⦁청록책(역사교육의 이론)⦁녹색책(역사교육의 내용과 방법)⦁파란책(역사교육의 이해)

884

⦁갈색책(역사교육과 역사인식) 1

한국사 ⦁고등 한국사 교과서(미래엔)⦁7차 국사 교과서⦁7차 근현대사 교과서(금성)⦁한국사통론⦁신뿌샘 1권~6권

72262

⦁구 한국사특강 발췌독⦁신 한국사특강⦁한국사 길잡이上 한국사 길잡이下⦁고쳐 쓴 한국 현대사⦁고쳐 쓴 한국 근대사⦁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221

서양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서양사개론

710

⦁서양사총론 1

중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동양사개론⦁한국인을 위한 중국사(근현대사)

72108

⦁아틀라스 중국사⦁EBSI 최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

11

기타사(각국사) ⦁세계사 교과서(교학사)⦁동아시아사 교과서(천재교육)⦁아틀라스 일본사

721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역사편

기출분석 ⦁주제별 기출문제편 (2편)⦁기출문제 분석편 (3편)

77

⦁기출 근거편 (4편)

한문공부 ⦁한자암기박사 (8급~3급)⦁기출사료 and 북소년 모의고사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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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를 가장 핵심으로 꼽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원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째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

가장 당연한 원칙입니다 lsquo다독(多讀)rsquo 말 그대로 최대한 많이 읽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필수개론서 목록에 회독 수를 첨부

했습니다 교육학 기본서 서개 동개 청록 교과서 북소년 3편 등 주요 개론서는 10회 가까이 읽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

니다

선생님들도 아시겠지만 2016년과 2017년은 출제경향이 완전히 상반됩니다 2016년은 교과서와 기출 위주의 주요 핵심개념

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면 2017년은 개론서의 세세한 부분()까지 출제하면서 lsquo개론서 씹어먹기rsquo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떻게 출제가 될까요 그건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독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어떤 책을 다독해야 하는지는 후술하고 여기서는 다독이 주는 효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 효과

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은 후술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교과서 필수 개론서 북소

년 2편middot3편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위 세 가지를 통달하게 된다면 어떤 난이도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서 개론서를 완전히 통달할 경우에는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도 풀 수 있게 되고(출제위원이

틀리라고 작정한 문제 제외^^)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통달할 경우에는 16년도와 같은 핵심개념을 묻는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다독을 통해 임용에 필요한 지식기반을 튼튼히하고 결과적으로 어떠한 시험경향도 대비할 수 있는 능력

을 갖추게 됩니다

두 번째 효과는 제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경우인데 문제를 푸는 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 감이라는 것은 바로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드리기 위해 저의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8번 문항인 벨기에의 아

프리카 식민지를 묻는 문제의 경우 저는 벨기에의 아프리카 식민지가 어떤 나라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읽으면

서 lsquo어 벨기에의 식민지가 뭐지 콩고인가rsquo 라는 전혀 근거는 없지만 왠진 느낌상 콩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콩고를 썼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풀 때 로마사 전제군주제 부분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아닌 다른

황제의 근거지를 쓰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lsquo디오클레티아누스는 니코메디아인데 다른 황제의 근거지는 어디지 밀라노인가rsquo 저

는 그냥 밀라노가 떠올라서 밀라노를 썼고 그 문제를 맞춘 수강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처럼 다독을 할 경우에는 우리가 모르

는 사이에 다양한 지식이 머리에 남아있게 됩니다 내가 특별히 신경 쓰면서 외우지 않았어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맞출 수 있는

것이지요 저는 올해 다독의 효과로 콩고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문제의 일부를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지겨운 작업입

니다 서개 등 주요 개론서의 경우는 지겹도록 많이 봐야하는 책이기 때문에 넌더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봐야합니다 어

차피 우리 시험에서 출제하는 문제는 그 책 그 페이지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2) 둘째 무조건 적게 읽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을 때는 많이 읽으라고 하더니 지금은 왜 적게 읽으라고 할까요 마치 모순되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여

기서 적게 읽으라는 말은 읽어야 할 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일단 제가 생각

하는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middot 단권화 교재 교육학 단권화 교재 전공 단권화 교재

middot 역교론 청록 녹색 파랑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한국사 한통 현행 한국사 교과서 7차 국사middot근현대사(금성)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서양사 서개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중국사 동개 한중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기타사 현행 세계사 교과서

위 리스트에서 겹치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를 고려했을 때 1년 간 읽어야 할 책은 12권에서 14권 사이가 될 것입니다

1년간 이 책들을 집중적으로 봐주셔야 합니다 소위 말해서 우리가 1년 동안 씹어먹어야 할 책들입니다 저는 저기 있는 책들

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읽었고 그 과정에서 단권화 교재를 통해 계속해서 정리했습니다 그 작업을 11월까지 했으니 저는 수험

생활 내내 같은 책을 반복하고 정리하는 공부만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육학의 경우에는 EPR 교육학논술(최신 개정판)을 단권화 교재로 삼았고 OOO 1~2월 교재와 이경범 1~2월 교재를 계속 반복

했습니다3) 학원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는 한문제도 풀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위 언급한 책들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실 많은 분들이 모의고사도 풀고 특히 가장 효과가 좋다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하시기도 합니다 (특히 주변 이야기를 듣다보면

객관식 기출분석은 꽤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교육학도 전공처럼 lsquo다독rsquo 즉 특정한 책을

선정하고 이를 반복하여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다른 문제들

은 비교적 모범답안과 가깝게 작성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부합하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교론의 경우에는 청록과 녹색은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랑책은 교과서를 본다는 느낌으로 보았고 청록과 녹색에 없는

부분은 따로 단권화 교재에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부터는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공부한 범위까지의 기출문제를 풀고 해

설집까지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lsquo이 책을 집중적으로 보세요rsquo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한국

사는 어떤 책을 다독해야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양이 너무 방대해서 뜬금없는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펙트를 알고 있어도 사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다독을 통한 씹어먹기가 통하지 않는 경우

도 많습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망라주의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시간배분에 한국사만큼은 격일

이 아닌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또 다른 과목과 달리 한국사의 경우에는 읽어본 책도 많은 편입니다 가볍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

록이나 학생용 학습만화도 틈틈히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사의 경우에는 서개를 보고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집을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과서를 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개론서는 서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서개 개론서 북소년 교재 세 가지만 완벽하게 습득하면

서양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동양사는 동개와 한중 두 책을 집중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우리 시험에서는 동개와 한중에서 약 55의 비율로 출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근대는 동개 근현대는 한중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전근대에서 한중을 근현대에서 동개를

안봤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중심은 lsquo전근대 동개 근현대 한중rsquo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동개와 한중 두 개론

서 중 어떤 책이라도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과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교과서가 곧 모범답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론서의 내용

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교과서보다 개론서를 보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교과서가 내용적으로 보면

개론에서 비해 한참 부족하죠 하지만 교과서는 우리가 답안을 작성하는 어떤 기준을 마련해줍니다 일례로 올해 A형 2번 문제

중 고구려 왕위계승상의 변화를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교과서를 철저히 공부하신 선생님이라면 lsquo교과서에서 강조하는 왕위계

승의 변화는 뭐 왕위의 부자상속이지rsquo라고 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저는 틀렸네요) 우리 시험은 교사를 선

발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교과의 중심이 되는 교과서를 숙지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말을 바꿔본다면 교과서의 내용이 곧 답안

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결국 교과서의 내용지식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일단 계속 언급한 것처럼 북소년 교재와 세계

사 교과서를 보는 것은 당연하구요 여기서 동아시아 교과서는 아직까지 출제에 핵심적으로 반영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 교과서에서 출제할 가능성 역시 농후합니다 하지만 동아시아 교과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lsquoEBSI 최

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rsquo를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거죠 최경석 선생님이 현 동아시아 3

종 교과서를 모두 정리해서 교재에 반영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사가 부담되시는 선생님들은 꼭 한번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

도 이 강의를 듣고 동아시아사라는 교과에 이해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사 교과는 크게 출제되지 않

았지만요^^

3) 셋째 천천히 읽어야 한다

개론서를 읽을 때 회독수에 집착하여 빨리 읽으면 효과가 적습니다 저는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읽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개를 기준으로 본다면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1장 이상을 절대 읽지 않았습니다

서개는 6장의 경우는 매우 짧게 구성되어 있고 반대로 12장 등 매우 길게 구성되어 있는 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장

단의 관계없이 하루에 무조건 1장만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론서를 읽는 속도가 빠를 수가 없습니다 아마

아주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막상 진도나간 페이지가 몇 페이지 안돼서 좌절하신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는 공부

초기에 서개 1장까지 진도를 빼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종일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서개가 익숙해진 경우에는

점차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진도를 빼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저는 아무리 서개가 익숙해졌어도 무조건 1장을 넘지 않았습니다

대신 숙련도의 증가로 인해 남는 시간은 북소년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을 보았고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를 완성했습니다 즉 서

개 4장 로마를 보고 북소년 주제별 기출문제 로마부분을 풀면서 해설을 보고 교과서 로마파트를 보면서 로마사 공부를 마쳤

습니다

책에 밑줄을 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공부방법을 돌이켜보면 밑줄을 통해 첫째로 개론서를 구조화했고 둘째로 세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같은 책을 봐도 이렇게 밑줄로 구조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이해차이가 꽤 컸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론서를

볼 때마다 계속 밑줄을 수정하면서 나에게 맞는 구조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서개 10번을 반복하는 동안 끊임없이 연필로 지우

고 다시 재구조화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천천히 보는 과정에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계속 발견할 수 있었습니

다 저는 서개 동개 등을 10번 가까이 봤지만 그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계속 발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맞출

수 있었던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중 마지막에 읽었을 때 체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천천히 읽으면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국인을 위한 중국

사 408p 날개글에 있었다는 점을 봤을 때 개론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정리의 전략 lsquo서브노트 vs 단권화 vs 無rsquo

서브노트 단권화 다 필요없고 only 다독 아마 이와 관련해서는 효과의 측면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

니다 당연히 정답도 없습니다 왜나하면 각자 학습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정리전략이 무조건 최고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가 서술하는 내용도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에 한해서이며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그저 하나의

참고로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정리 자체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브노트와 단권화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면 저는

앞서 언급한 다독과 함께 단권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브노트 분명히 좋습니다 서브노트를 통해 고득점으로 합격하신 수기

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초수or아직 이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신 선생님들에게는 서브노트가 독이 될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떨어지면 서브노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임용역사에 대한 파악이 꽤 이루어졌다

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정한 도식 없이 서브노트를 만들 때 양질의 서브노트가 나오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첫째 무엇

이 중요한지 혹은 무엇을 버려도 되는지 모릅니다 둘째 서브노트는 기출분석이 이루어진 후 만들어야 선택과 집중을 수월하

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험생활 초반에는 서브노트 만드는 노력보다 개론서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넷째 지나치

게 꼼꼼한 성격을 가진 선생님의 경우 지나친 시간할애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권화의 경우는 서브노트가 가진 단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장점 또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단권화가 서브노트보다 편집할

수 있는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잘 정리한다면 서브노트만큼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과 교육학 단권화 작업을 11월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 개론서를 한번 돌린 후 시험 전 2주는 단권화 교

재만 봤습니다 되새겨보면 막판에는 lsquo김종권 9~11월 모의고사 문제풀기+단권화 교재 돌리기rsquo 딱 2개만 했던 것 같습니다 황

금과도 같은 소중한 마지막 2주를 단권화에만 집중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모든 역량이 이 단권

화에 집중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이 단권화 내용만 제대로 습득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권화 했던 방식을 교육학과 전공으로 나누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교육학(EPR 교육학 논술)

언급한 것처럼 저는 EPR 교육학 논술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책은 총 교육철학부터 생활지도까지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에는 lsquo기본개념 요약rsquo과 lsquo문제풀이rsquo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개념은 한 파트에서

10~12장으로 아주 짧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기본개념 요약에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EPR은 내용 자체에서 틀

린 것도 많고 문제도 행시문제가 많아서 다소 거르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기본개념이 아주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단권화하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

제 등의 편집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

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완전 오답을 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밑줄치

고 각 강사의 기본교재에서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필기나 포스트잇을 통해 추가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단순해 보

이기까지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단권화 교재를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반복했던 것이 올해 교육학 선방의 가장 큰 요

인이었습니다 단권화 내용과 저의 답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부분 유사합니다 특히 조나센 부분은 책에 나와있는 그

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즉 스스로 단권화한 내용만 제대로 습득하고 시험장에 가도 교육학을 선방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지만 저는 모의고사나 기출분석은 전혀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단권화 내용만 공부했습니다 물론 객관식 기출분석에서

엄청나게 큰 효과를 보신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다만 모의고사는 사실 주변을 살펴보면 학원 강사들의 모의고사에 만족하는

선생님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교육학을 정말 안전하게 고득점 받고 싶으시다면 단권화+객관식 기출분석 정도면 충분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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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합니다 결국 초반기에는 단권화 작업에 집중하시고 후반기에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통해 완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EPR로 단권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준 교육학 논술 교재도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

원강사가 강의에서 소위 lsquo찝어준rsquo 것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교재 반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2개 이상의 교육학 교재를 참고하여 단권화를 하는 작업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2) 전공

단권화를 할 때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권화는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교

재를 선택하든지 내가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를 잘 한다면 훌륭한 단권화 교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4) 우선 단권화를 할

수 있는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서

북소년 교재 1편

각종 요약본 ex) 김종권 전공역사 1~2월 교재

이 중 어떤 것을 단권화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책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교재를 단권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기존에 만들어진 요약본이나 북소년 교재 교과서로 단권화 작업을 하는 선생

님들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 등의 편집하는 작

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굳이 단권화 책을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기본반 교재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중요한

내용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다 둘째 출제와 거리가 먼 심화서의 내용보다는 필수 개론서와 교과서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셋째 교재 우측에 여백이 따로 있어 단권화 작업을 하기 편리하다 물론 다른 교재로도 단권화하신다 하더라도 크게 문

제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권화 작업은 그 방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권화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끊임없이 추가하라 사실 단권화 교재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읽어야 할 책이 방대하고 신간 출

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교재가 탄생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직접 교재

에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고 기출에 나왔던 부분을 따로 표시할 수도 있고 책 페이지를

명시하여 중요한 부분을 다시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단권화 교재에는 낭트칙령에 대한 소개가 lsquo일정지역에서

의 신교도에게 종교의 자유 인정rsquo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소년 3편에는 낭트칙령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

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낭트칙령 단권화 부분에 lsquo북소년 502쪽 참고rsquo라는 필기를 따로 달아놨습니다 이처럼 우리 수험생활

중 단권화 교재는 끊임없이 수정해야 할 대상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수정하라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도 펙트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과서도 내용이 틀린 것들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죠 우리는 그것을 꾸준히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용지식 뿐만 아니라 단권화 교재가 구조

화에 있어서 조금 미흡하다면 우리가 새롭게 구조화하는 작업도 유용합니다 저의 단권화는 유독 표나 그림을 통한 구조화가

적었기 때문에 불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스트잇을 통해 다량의 표를 만들고 이를 붙였습니다 완벽한 교재란 없습니다

완벽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끊임없이 삭제하라 제가 쓴 단권화 교재에는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과감히 화이트로 삭제했습니다

교과서의 경우는 삭제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각종 요약본으로 공부하는 선생님들은 불필요한 내용을 분명히 접할 것입

니다 이때 삭제를 해야 할지 망설이는 선생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분명하게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불필요한 지식이라고 확신이

들 때는 과감하게 지우세요 단권화 교재는 막판에 집중해서 봐야 할 책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에 황금같은 11월을 소비하기에

는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권화 교재는 선생님들의 수험생활 총 역량이 모두 집중된 교재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그것만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단권화는 분명 서브노트와 비교했을 때 편집의 자유도가 떨어집니

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그것 못지않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절약의 측면에서는 강점

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선생님들의 단권화가 쪽집게처럼 시험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4 기출분석의 전략 lsquo기출=북소년rsquo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저는 기출분석은 무조건 북소년 교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기출분석 부분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사과 임용고시 이래 모든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과 임용고시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든 기출문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90년대 초반의 문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92년 문항이 15년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두 문제 전부 정답은 lsquo고려도경rsquo입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2점을 그냥 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90년대 기출문제가 분명 질이 떨

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은 기출입니다 일단은 모두 분석한다는 마

음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90년대 기출문제를 자세한 해설까지 첨부한 자료는 북소년 선생님의

자료가 유일합니다

둘째 모범답안 제시는 물론이고 객관식 시절 지문 하나하나에 엄청난 양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시절은 지금보

다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객관식 문제는 혹여나 정답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문이 왜

오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객관식시절 지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북소년 교재는 객

관식 지문 하나하나를 전부 상세하게 해설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고 객관식 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④번 지문에 lsquo외획rsquo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lsquo외획rsquo이 우리 시험에 답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죠 그렇지만 11년도 기

출문제입니다 비교적 최근문제이니만큼 분명히 철저히 해부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lsquo외획rsquo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출의 나왔던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북소년 선생님이 3편에서 외획

에 대한 해설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설명의 상세함은 분량을 통해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북소년

선생님의 기출분석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객관식 문제의 지문 하나하나 나노분석 수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내 것으로 소화한다면 기출분석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기출문제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즉 출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요한 주제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나올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북소년 기출문제분석(3편)의 엄청난 분량은 아마 공부해보신 선생님들 모

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출문제 해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북소년 선생님

께서 자세하게 수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주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이 되신

다면 기출문제분석 요약편보다는 기출문제분석편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량 자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것

을 마스터함으로서 기출lsquo분석rsquo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기출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

④ 외획(外劃)은 지방관이 징수한 세금(지세나 호세)을 직접 중앙정부에 보내지 않고 상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내는 제도이다 그 당시 금융제도가 발달하지 못했고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오늘날처럼 월급을 받으면 원천 징수되거나 세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없었다) 상인은 위탁받은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고리대로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고 나서 늦게 정부에게 납부한다 오늘날 말하면 공금 유용 범죄 행위이나 제2금융권에서 싸게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한 신용도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 줘서 원금은 상환하고 나머지 이자 수익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다 심지어는 세금을 중앙정부에 상납하지 않고 일부나 전부를 떼어 먹는 경우(공금 횡령)도 있었다 외획(外劃)에 이권이 많기 때문에 권력기관 지방관 정부 고관 등이 개입됨으로써 조세체계를 문란 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외획(外劃)과 백동화 인플레이션 등 문제점으로 징수실적 부진과 만성재정적자가 발생하자 독립된 징세기구 설치 국고은행 설립 질이 떨어진 백동화 대신에 금 본위화의 주조 등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메가다가 화폐개혁을 할 때 재정개혁을 동시에 하여 외획(外劃) 관행 자체를 금지시킴으로써 외획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외획 관행이 금지되자 그동안 조세 자금을 기대어 자금을 동원하고 축적했던 조선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자본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조선상인은 부족한 자본을 일본자본에 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자본 종속현상이 심화되었다 외획(外劃)은 조세징수 관행이기 때문에 금본위제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보다는 문맥에 맞지가 않다 금본위제는 일본이 메가다 화폐개혁 때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는 아니고 이미 조선정부도 국제적 추세가 금본위제로 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1898년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1902년 lt화폐조례gt를 공포함으로써 금본위제를 공식화시켰다 그리고 금본위제도를 태환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1903년 lt중앙은행 조례gt와 lt태환금권조례gt를 공포하여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국산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부의 금보유량이 부족하자 금태환 제도를 실시할 수 없었고 황실재정과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통해 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 또한 잘되지 못해서 계획만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 당시 미국이 채굴권을 가지고 있던 운산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양이 구한말 때 일본에게 빌렸던 차관보다 3배정도 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금을 가져다 자신들의 금본위제 전환에 필요한 보유금으로 충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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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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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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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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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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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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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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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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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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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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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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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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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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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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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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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지를 가장 핵심으로 꼽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원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째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

가장 당연한 원칙입니다 lsquo다독(多讀)rsquo 말 그대로 최대한 많이 읽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필수개론서 목록에 회독 수를 첨부

했습니다 교육학 기본서 서개 동개 청록 교과서 북소년 3편 등 주요 개론서는 10회 가까이 읽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

니다

선생님들도 아시겠지만 2016년과 2017년은 출제경향이 완전히 상반됩니다 2016년은 교과서와 기출 위주의 주요 핵심개념

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면 2017년은 개론서의 세세한 부분()까지 출제하면서 lsquo개론서 씹어먹기rsquo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떻게 출제가 될까요 그건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독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어떤 책을 다독해야 하는지는 후술하고 여기서는 다독이 주는 효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 효과

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은 후술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교과서 필수 개론서 북소

년 2편middot3편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위 세 가지를 통달하게 된다면 어떤 난이도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서 개론서를 완전히 통달할 경우에는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도 풀 수 있게 되고(출제위원이

틀리라고 작정한 문제 제외^^)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통달할 경우에는 16년도와 같은 핵심개념을 묻는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다독을 통해 임용에 필요한 지식기반을 튼튼히하고 결과적으로 어떠한 시험경향도 대비할 수 있는 능력

을 갖추게 됩니다

두 번째 효과는 제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경우인데 문제를 푸는 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 감이라는 것은 바로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드리기 위해 저의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8번 문항인 벨기에의 아

프리카 식민지를 묻는 문제의 경우 저는 벨기에의 아프리카 식민지가 어떤 나라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읽으면

서 lsquo어 벨기에의 식민지가 뭐지 콩고인가rsquo 라는 전혀 근거는 없지만 왠진 느낌상 콩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콩고를 썼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풀 때 로마사 전제군주제 부분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아닌 다른

황제의 근거지를 쓰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lsquo디오클레티아누스는 니코메디아인데 다른 황제의 근거지는 어디지 밀라노인가rsquo 저

는 그냥 밀라노가 떠올라서 밀라노를 썼고 그 문제를 맞춘 수강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처럼 다독을 할 경우에는 우리가 모르

는 사이에 다양한 지식이 머리에 남아있게 됩니다 내가 특별히 신경 쓰면서 외우지 않았어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맞출 수 있는

것이지요 저는 올해 다독의 효과로 콩고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문제의 일부를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지겨운 작업입

니다 서개 등 주요 개론서의 경우는 지겹도록 많이 봐야하는 책이기 때문에 넌더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봐야합니다 어

차피 우리 시험에서 출제하는 문제는 그 책 그 페이지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2) 둘째 무조건 적게 읽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을 때는 많이 읽으라고 하더니 지금은 왜 적게 읽으라고 할까요 마치 모순되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여

기서 적게 읽으라는 말은 읽어야 할 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일단 제가 생각

하는 다독의 대상이 되는 책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middot 단권화 교재 교육학 단권화 교재 전공 단권화 교재

middot 역교론 청록 녹색 파랑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한국사 한통 현행 한국사 교과서 7차 국사middot근현대사(금성)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서양사 서개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중국사 동개 한중 현행 세계사 교과서 북소년(2편middot3편)

middot 기타사 현행 세계사 교과서

위 리스트에서 겹치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를 고려했을 때 1년 간 읽어야 할 책은 12권에서 14권 사이가 될 것입니다

1년간 이 책들을 집중적으로 봐주셔야 합니다 소위 말해서 우리가 1년 동안 씹어먹어야 할 책들입니다 저는 저기 있는 책들

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읽었고 그 과정에서 단권화 교재를 통해 계속해서 정리했습니다 그 작업을 11월까지 했으니 저는 수험

생활 내내 같은 책을 반복하고 정리하는 공부만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육학의 경우에는 EPR 교육학논술(최신 개정판)을 단권화 교재로 삼았고 OOO 1~2월 교재와 이경범 1~2월 교재를 계속 반복

했습니다3) 학원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는 한문제도 풀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위 언급한 책들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실 많은 분들이 모의고사도 풀고 특히 가장 효과가 좋다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하시기도 합니다 (특히 주변 이야기를 듣다보면

객관식 기출분석은 꽤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교육학도 전공처럼 lsquo다독rsquo 즉 특정한 책을

선정하고 이를 반복하여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다른 문제들

은 비교적 모범답안과 가깝게 작성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부합하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교론의 경우에는 청록과 녹색은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랑책은 교과서를 본다는 느낌으로 보았고 청록과 녹색에 없는

부분은 따로 단권화 교재에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부터는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공부한 범위까지의 기출문제를 풀고 해

설집까지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lsquo이 책을 집중적으로 보세요rsquo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한국

사는 어떤 책을 다독해야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양이 너무 방대해서 뜬금없는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펙트를 알고 있어도 사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다독을 통한 씹어먹기가 통하지 않는 경우

도 많습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망라주의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시간배분에 한국사만큼은 격일

이 아닌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또 다른 과목과 달리 한국사의 경우에는 읽어본 책도 많은 편입니다 가볍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

록이나 학생용 학습만화도 틈틈히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사의 경우에는 서개를 보고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집을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과서를 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개론서는 서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서개 개론서 북소년 교재 세 가지만 완벽하게 습득하면

서양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동양사는 동개와 한중 두 책을 집중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우리 시험에서는 동개와 한중에서 약 55의 비율로 출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근대는 동개 근현대는 한중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전근대에서 한중을 근현대에서 동개를

안봤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중심은 lsquo전근대 동개 근현대 한중rsquo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동개와 한중 두 개론

서 중 어떤 책이라도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과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교과서가 곧 모범답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론서의 내용

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교과서보다 개론서를 보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교과서가 내용적으로 보면

개론에서 비해 한참 부족하죠 하지만 교과서는 우리가 답안을 작성하는 어떤 기준을 마련해줍니다 일례로 올해 A형 2번 문제

중 고구려 왕위계승상의 변화를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교과서를 철저히 공부하신 선생님이라면 lsquo교과서에서 강조하는 왕위계

승의 변화는 뭐 왕위의 부자상속이지rsquo라고 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저는 틀렸네요) 우리 시험은 교사를 선

발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교과의 중심이 되는 교과서를 숙지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말을 바꿔본다면 교과서의 내용이 곧 답안

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결국 교과서의 내용지식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일단 계속 언급한 것처럼 북소년 교재와 세계

사 교과서를 보는 것은 당연하구요 여기서 동아시아 교과서는 아직까지 출제에 핵심적으로 반영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 교과서에서 출제할 가능성 역시 농후합니다 하지만 동아시아 교과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lsquoEBSI 최

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rsquo를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거죠 최경석 선생님이 현 동아시아 3

종 교과서를 모두 정리해서 교재에 반영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사가 부담되시는 선생님들은 꼭 한번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

도 이 강의를 듣고 동아시아사라는 교과에 이해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사 교과는 크게 출제되지 않

았지만요^^

3) 셋째 천천히 읽어야 한다

개론서를 읽을 때 회독수에 집착하여 빨리 읽으면 효과가 적습니다 저는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읽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개를 기준으로 본다면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1장 이상을 절대 읽지 않았습니다

서개는 6장의 경우는 매우 짧게 구성되어 있고 반대로 12장 등 매우 길게 구성되어 있는 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장

단의 관계없이 하루에 무조건 1장만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론서를 읽는 속도가 빠를 수가 없습니다 아마

아주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막상 진도나간 페이지가 몇 페이지 안돼서 좌절하신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는 공부

초기에 서개 1장까지 진도를 빼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종일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서개가 익숙해진 경우에는

점차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진도를 빼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저는 아무리 서개가 익숙해졌어도 무조건 1장을 넘지 않았습니다

대신 숙련도의 증가로 인해 남는 시간은 북소년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을 보았고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를 완성했습니다 즉 서

개 4장 로마를 보고 북소년 주제별 기출문제 로마부분을 풀면서 해설을 보고 교과서 로마파트를 보면서 로마사 공부를 마쳤

습니다

책에 밑줄을 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공부방법을 돌이켜보면 밑줄을 통해 첫째로 개론서를 구조화했고 둘째로 세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같은 책을 봐도 이렇게 밑줄로 구조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이해차이가 꽤 컸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론서를

볼 때마다 계속 밑줄을 수정하면서 나에게 맞는 구조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서개 10번을 반복하는 동안 끊임없이 연필로 지우

고 다시 재구조화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천천히 보는 과정에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계속 발견할 수 있었습니

다 저는 서개 동개 등을 10번 가까이 봤지만 그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계속 발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맞출

수 있었던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중 마지막에 읽었을 때 체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천천히 읽으면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국인을 위한 중국

사 408p 날개글에 있었다는 점을 봤을 때 개론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정리의 전략 lsquo서브노트 vs 단권화 vs 無rsquo

서브노트 단권화 다 필요없고 only 다독 아마 이와 관련해서는 효과의 측면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

니다 당연히 정답도 없습니다 왜나하면 각자 학습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정리전략이 무조건 최고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가 서술하는 내용도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에 한해서이며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그저 하나의

참고로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정리 자체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브노트와 단권화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면 저는

앞서 언급한 다독과 함께 단권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브노트 분명히 좋습니다 서브노트를 통해 고득점으로 합격하신 수기

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초수or아직 이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신 선생님들에게는 서브노트가 독이 될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떨어지면 서브노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임용역사에 대한 파악이 꽤 이루어졌다

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정한 도식 없이 서브노트를 만들 때 양질의 서브노트가 나오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첫째 무엇

이 중요한지 혹은 무엇을 버려도 되는지 모릅니다 둘째 서브노트는 기출분석이 이루어진 후 만들어야 선택과 집중을 수월하

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험생활 초반에는 서브노트 만드는 노력보다 개론서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넷째 지나치

게 꼼꼼한 성격을 가진 선생님의 경우 지나친 시간할애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권화의 경우는 서브노트가 가진 단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장점 또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단권화가 서브노트보다 편집할

수 있는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잘 정리한다면 서브노트만큼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과 교육학 단권화 작업을 11월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 개론서를 한번 돌린 후 시험 전 2주는 단권화 교

재만 봤습니다 되새겨보면 막판에는 lsquo김종권 9~11월 모의고사 문제풀기+단권화 교재 돌리기rsquo 딱 2개만 했던 것 같습니다 황

금과도 같은 소중한 마지막 2주를 단권화에만 집중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모든 역량이 이 단권

화에 집중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이 단권화 내용만 제대로 습득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권화 했던 방식을 교육학과 전공으로 나누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교육학(EPR 교육학 논술)

언급한 것처럼 저는 EPR 교육학 논술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책은 총 교육철학부터 생활지도까지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에는 lsquo기본개념 요약rsquo과 lsquo문제풀이rsquo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개념은 한 파트에서

10~12장으로 아주 짧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기본개념 요약에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EPR은 내용 자체에서 틀

린 것도 많고 문제도 행시문제가 많아서 다소 거르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기본개념이 아주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단권화하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

제 등의 편집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

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완전 오답을 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밑줄치

고 각 강사의 기본교재에서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필기나 포스트잇을 통해 추가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단순해 보

이기까지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단권화 교재를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반복했던 것이 올해 교육학 선방의 가장 큰 요

인이었습니다 단권화 내용과 저의 답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부분 유사합니다 특히 조나센 부분은 책에 나와있는 그

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즉 스스로 단권화한 내용만 제대로 습득하고 시험장에 가도 교육학을 선방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지만 저는 모의고사나 기출분석은 전혀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단권화 내용만 공부했습니다 물론 객관식 기출분석에서

엄청나게 큰 효과를 보신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다만 모의고사는 사실 주변을 살펴보면 학원 강사들의 모의고사에 만족하는

선생님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교육학을 정말 안전하게 고득점 받고 싶으시다면 단권화+객관식 기출분석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생각합니다 결국 초반기에는 단권화 작업에 집중하시고 후반기에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통해 완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EPR로 단권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준 교육학 논술 교재도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

원강사가 강의에서 소위 lsquo찝어준rsquo 것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교재 반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2개 이상의 교육학 교재를 참고하여 단권화를 하는 작업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2) 전공

단권화를 할 때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권화는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교

재를 선택하든지 내가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를 잘 한다면 훌륭한 단권화 교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4) 우선 단권화를 할

수 있는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서

북소년 교재 1편

각종 요약본 ex) 김종권 전공역사 1~2월 교재

이 중 어떤 것을 단권화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책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교재를 단권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기존에 만들어진 요약본이나 북소년 교재 교과서로 단권화 작업을 하는 선생

님들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 등의 편집하는 작

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굳이 단권화 책을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기본반 교재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중요한

내용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다 둘째 출제와 거리가 먼 심화서의 내용보다는 필수 개론서와 교과서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셋째 교재 우측에 여백이 따로 있어 단권화 작업을 하기 편리하다 물론 다른 교재로도 단권화하신다 하더라도 크게 문

제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권화 작업은 그 방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권화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끊임없이 추가하라 사실 단권화 교재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읽어야 할 책이 방대하고 신간 출

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교재가 탄생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직접 교재

에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고 기출에 나왔던 부분을 따로 표시할 수도 있고 책 페이지를

명시하여 중요한 부분을 다시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단권화 교재에는 낭트칙령에 대한 소개가 lsquo일정지역에서

의 신교도에게 종교의 자유 인정rsquo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소년 3편에는 낭트칙령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

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낭트칙령 단권화 부분에 lsquo북소년 502쪽 참고rsquo라는 필기를 따로 달아놨습니다 이처럼 우리 수험생활

중 단권화 교재는 끊임없이 수정해야 할 대상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수정하라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도 펙트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과서도 내용이 틀린 것들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죠 우리는 그것을 꾸준히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용지식 뿐만 아니라 단권화 교재가 구조

화에 있어서 조금 미흡하다면 우리가 새롭게 구조화하는 작업도 유용합니다 저의 단권화는 유독 표나 그림을 통한 구조화가

적었기 때문에 불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스트잇을 통해 다량의 표를 만들고 이를 붙였습니다 완벽한 교재란 없습니다

완벽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끊임없이 삭제하라 제가 쓴 단권화 교재에는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과감히 화이트로 삭제했습니다

교과서의 경우는 삭제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각종 요약본으로 공부하는 선생님들은 불필요한 내용을 분명히 접할 것입

니다 이때 삭제를 해야 할지 망설이는 선생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분명하게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불필요한 지식이라고 확신이

들 때는 과감하게 지우세요 단권화 교재는 막판에 집중해서 봐야 할 책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에 황금같은 11월을 소비하기에

는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권화 교재는 선생님들의 수험생활 총 역량이 모두 집중된 교재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그것만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단권화는 분명 서브노트와 비교했을 때 편집의 자유도가 떨어집니

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그것 못지않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절약의 측면에서는 강점

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선생님들의 단권화가 쪽집게처럼 시험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4 기출분석의 전략 lsquo기출=북소년rsquo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저는 기출분석은 무조건 북소년 교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기출분석 부분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사과 임용고시 이래 모든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과 임용고시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든 기출문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90년대 초반의 문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92년 문항이 15년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두 문제 전부 정답은 lsquo고려도경rsquo입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2점을 그냥 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90년대 기출문제가 분명 질이 떨

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은 기출입니다 일단은 모두 분석한다는 마

음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90년대 기출문제를 자세한 해설까지 첨부한 자료는 북소년 선생님의

자료가 유일합니다

둘째 모범답안 제시는 물론이고 객관식 시절 지문 하나하나에 엄청난 양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시절은 지금보

다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객관식 문제는 혹여나 정답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문이 왜

오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객관식시절 지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북소년 교재는 객

관식 지문 하나하나를 전부 상세하게 해설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고 객관식 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④번 지문에 lsquo외획rsquo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lsquo외획rsquo이 우리 시험에 답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죠 그렇지만 11년도 기

출문제입니다 비교적 최근문제이니만큼 분명히 철저히 해부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lsquo외획rsquo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출의 나왔던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북소년 선생님이 3편에서 외획

에 대한 해설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설명의 상세함은 분량을 통해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북소년

선생님의 기출분석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객관식 문제의 지문 하나하나 나노분석 수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내 것으로 소화한다면 기출분석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기출문제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즉 출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요한 주제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나올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북소년 기출문제분석(3편)의 엄청난 분량은 아마 공부해보신 선생님들 모

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출문제 해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북소년 선생님

께서 자세하게 수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주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이 되신

다면 기출문제분석 요약편보다는 기출문제분석편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량 자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것

을 마스터함으로서 기출lsquo분석rsquo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기출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

④ 외획(外劃)은 지방관이 징수한 세금(지세나 호세)을 직접 중앙정부에 보내지 않고 상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내는 제도이다 그 당시 금융제도가 발달하지 못했고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오늘날처럼 월급을 받으면 원천 징수되거나 세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없었다) 상인은 위탁받은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고리대로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고 나서 늦게 정부에게 납부한다 오늘날 말하면 공금 유용 범죄 행위이나 제2금융권에서 싸게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한 신용도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 줘서 원금은 상환하고 나머지 이자 수익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다 심지어는 세금을 중앙정부에 상납하지 않고 일부나 전부를 떼어 먹는 경우(공금 횡령)도 있었다 외획(外劃)에 이권이 많기 때문에 권력기관 지방관 정부 고관 등이 개입됨으로써 조세체계를 문란 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외획(外劃)과 백동화 인플레이션 등 문제점으로 징수실적 부진과 만성재정적자가 발생하자 독립된 징세기구 설치 국고은행 설립 질이 떨어진 백동화 대신에 금 본위화의 주조 등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메가다가 화폐개혁을 할 때 재정개혁을 동시에 하여 외획(外劃) 관행 자체를 금지시킴으로써 외획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외획 관행이 금지되자 그동안 조세 자금을 기대어 자금을 동원하고 축적했던 조선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자본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조선상인은 부족한 자본을 일본자본에 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자본 종속현상이 심화되었다 외획(外劃)은 조세징수 관행이기 때문에 금본위제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보다는 문맥에 맞지가 않다 금본위제는 일본이 메가다 화폐개혁 때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는 아니고 이미 조선정부도 국제적 추세가 금본위제로 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1898년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1902년 lt화폐조례gt를 공포함으로써 금본위제를 공식화시켰다 그리고 금본위제도를 태환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1903년 lt중앙은행 조례gt와 lt태환금권조례gt를 공포하여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국산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부의 금보유량이 부족하자 금태환 제도를 실시할 수 없었고 황실재정과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통해 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 또한 잘되지 못해서 계획만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 당시 미국이 채굴권을 가지고 있던 운산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양이 구한말 때 일본에게 빌렸던 차관보다 3배정도 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금을 가져다 자신들의 금본위제 전환에 필요한 보유금으로 충당하였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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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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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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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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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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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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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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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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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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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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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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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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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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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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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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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실 많은 분들이 모의고사도 풀고 특히 가장 효과가 좋다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하시기도 합니다 (특히 주변 이야기를 듣다보면

객관식 기출분석은 꽤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교육학도 전공처럼 lsquo다독rsquo 즉 특정한 책을

선정하고 이를 반복하여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다른 문제들

은 비교적 모범답안과 가깝게 작성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부합하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교론의 경우에는 청록과 녹색은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랑책은 교과서를 본다는 느낌으로 보았고 청록과 녹색에 없는

부분은 따로 단권화 교재에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부터는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공부한 범위까지의 기출문제를 풀고 해

설집까지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lsquo이 책을 집중적으로 보세요rsquo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한국

사는 어떤 책을 다독해야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양이 너무 방대해서 뜬금없는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펙트를 알고 있어도 사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다독을 통한 씹어먹기가 통하지 않는 경우

도 많습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망라주의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시간배분에 한국사만큼은 격일

이 아닌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또 다른 과목과 달리 한국사의 경우에는 읽어본 책도 많은 편입니다 가볍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

록이나 학생용 학습만화도 틈틈히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사의 경우에는 서개를 보고 북소년 교재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집을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과서를 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개론서는 서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서개 개론서 북소년 교재 세 가지만 완벽하게 습득하면

서양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동양사는 동개와 한중 두 책을 집중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우리 시험에서는 동개와 한중에서 약 55의 비율로 출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근대는 동개 근현대는 한중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전근대에서 한중을 근현대에서 동개를

안봤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중심은 lsquo전근대 동개 근현대 한중rsquo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동개와 한중 두 개론

서 중 어떤 책이라도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과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교과서가 곧 모범답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론서의 내용

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교과서보다 개론서를 보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교과서가 내용적으로 보면

개론에서 비해 한참 부족하죠 하지만 교과서는 우리가 답안을 작성하는 어떤 기준을 마련해줍니다 일례로 올해 A형 2번 문제

중 고구려 왕위계승상의 변화를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교과서를 철저히 공부하신 선생님이라면 lsquo교과서에서 강조하는 왕위계

승의 변화는 뭐 왕위의 부자상속이지rsquo라고 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저는 틀렸네요) 우리 시험은 교사를 선

발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교과의 중심이 되는 교과서를 숙지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말을 바꿔본다면 교과서의 내용이 곧 답안

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결국 교과서의 내용지식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일단 계속 언급한 것처럼 북소년 교재와 세계

사 교과서를 보는 것은 당연하구요 여기서 동아시아 교과서는 아직까지 출제에 핵심적으로 반영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 교과서에서 출제할 가능성 역시 농후합니다 하지만 동아시아 교과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lsquoEBSI 최

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rsquo를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거죠 최경석 선생님이 현 동아시아 3

종 교과서를 모두 정리해서 교재에 반영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사가 부담되시는 선생님들은 꼭 한번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

도 이 강의를 듣고 동아시아사라는 교과에 이해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해는 동아시아사 교과는 크게 출제되지 않

았지만요^^

3) 셋째 천천히 읽어야 한다

개론서를 읽을 때 회독수에 집착하여 빨리 읽으면 효과가 적습니다 저는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읽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개를 기준으로 본다면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1장 이상을 절대 읽지 않았습니다

서개는 6장의 경우는 매우 짧게 구성되어 있고 반대로 12장 등 매우 길게 구성되어 있는 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장

단의 관계없이 하루에 무조건 1장만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론서를 읽는 속도가 빠를 수가 없습니다 아마

아주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막상 진도나간 페이지가 몇 페이지 안돼서 좌절하신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는 공부

초기에 서개 1장까지 진도를 빼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종일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서개가 익숙해진 경우에는

점차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진도를 빼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저는 아무리 서개가 익숙해졌어도 무조건 1장을 넘지 않았습니다

대신 숙련도의 증가로 인해 남는 시간은 북소년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을 보았고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를 완성했습니다 즉 서

개 4장 로마를 보고 북소년 주제별 기출문제 로마부분을 풀면서 해설을 보고 교과서 로마파트를 보면서 로마사 공부를 마쳤

습니다

책에 밑줄을 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공부방법을 돌이켜보면 밑줄을 통해 첫째로 개론서를 구조화했고 둘째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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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같은 책을 봐도 이렇게 밑줄로 구조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이해차이가 꽤 컸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론서를

볼 때마다 계속 밑줄을 수정하면서 나에게 맞는 구조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서개 10번을 반복하는 동안 끊임없이 연필로 지우

고 다시 재구조화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천천히 보는 과정에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계속 발견할 수 있었습니

다 저는 서개 동개 등을 10번 가까이 봤지만 그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계속 발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맞출

수 있었던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중 마지막에 읽었을 때 체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천천히 읽으면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국인을 위한 중국

사 408p 날개글에 있었다는 점을 봤을 때 개론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정리의 전략 lsquo서브노트 vs 단권화 vs 無rsquo

서브노트 단권화 다 필요없고 only 다독 아마 이와 관련해서는 효과의 측면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

니다 당연히 정답도 없습니다 왜나하면 각자 학습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정리전략이 무조건 최고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가 서술하는 내용도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에 한해서이며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그저 하나의

참고로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정리 자체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브노트와 단권화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면 저는

앞서 언급한 다독과 함께 단권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브노트 분명히 좋습니다 서브노트를 통해 고득점으로 합격하신 수기

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초수or아직 이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신 선생님들에게는 서브노트가 독이 될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떨어지면 서브노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임용역사에 대한 파악이 꽤 이루어졌다

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정한 도식 없이 서브노트를 만들 때 양질의 서브노트가 나오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첫째 무엇

이 중요한지 혹은 무엇을 버려도 되는지 모릅니다 둘째 서브노트는 기출분석이 이루어진 후 만들어야 선택과 집중을 수월하

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험생활 초반에는 서브노트 만드는 노력보다 개론서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넷째 지나치

게 꼼꼼한 성격을 가진 선생님의 경우 지나친 시간할애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권화의 경우는 서브노트가 가진 단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장점 또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단권화가 서브노트보다 편집할

수 있는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잘 정리한다면 서브노트만큼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과 교육학 단권화 작업을 11월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 개론서를 한번 돌린 후 시험 전 2주는 단권화 교

재만 봤습니다 되새겨보면 막판에는 lsquo김종권 9~11월 모의고사 문제풀기+단권화 교재 돌리기rsquo 딱 2개만 했던 것 같습니다 황

금과도 같은 소중한 마지막 2주를 단권화에만 집중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모든 역량이 이 단권

화에 집중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이 단권화 내용만 제대로 습득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권화 했던 방식을 교육학과 전공으로 나누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교육학(EPR 교육학 논술)

언급한 것처럼 저는 EPR 교육학 논술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책은 총 교육철학부터 생활지도까지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에는 lsquo기본개념 요약rsquo과 lsquo문제풀이rsquo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개념은 한 파트에서

10~12장으로 아주 짧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기본개념 요약에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EPR은 내용 자체에서 틀

린 것도 많고 문제도 행시문제가 많아서 다소 거르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기본개념이 아주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단권화하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

제 등의 편집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

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완전 오답을 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밑줄치

고 각 강사의 기본교재에서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필기나 포스트잇을 통해 추가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단순해 보

이기까지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단권화 교재를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반복했던 것이 올해 교육학 선방의 가장 큰 요

인이었습니다 단권화 내용과 저의 답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부분 유사합니다 특히 조나센 부분은 책에 나와있는 그

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즉 스스로 단권화한 내용만 제대로 습득하고 시험장에 가도 교육학을 선방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지만 저는 모의고사나 기출분석은 전혀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단권화 내용만 공부했습니다 물론 객관식 기출분석에서

엄청나게 큰 효과를 보신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다만 모의고사는 사실 주변을 살펴보면 학원 강사들의 모의고사에 만족하는

선생님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교육학을 정말 안전하게 고득점 받고 싶으시다면 단권화+객관식 기출분석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생각합니다 결국 초반기에는 단권화 작업에 집중하시고 후반기에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통해 완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EPR로 단권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준 교육학 논술 교재도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

원강사가 강의에서 소위 lsquo찝어준rsquo 것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교재 반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2개 이상의 교육학 교재를 참고하여 단권화를 하는 작업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2) 전공

단권화를 할 때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권화는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교

재를 선택하든지 내가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를 잘 한다면 훌륭한 단권화 교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4) 우선 단권화를 할

수 있는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서

북소년 교재 1편

각종 요약본 ex) 김종권 전공역사 1~2월 교재

이 중 어떤 것을 단권화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책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교재를 단권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기존에 만들어진 요약본이나 북소년 교재 교과서로 단권화 작업을 하는 선생

님들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 등의 편집하는 작

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굳이 단권화 책을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기본반 교재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중요한

내용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다 둘째 출제와 거리가 먼 심화서의 내용보다는 필수 개론서와 교과서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셋째 교재 우측에 여백이 따로 있어 단권화 작업을 하기 편리하다 물론 다른 교재로도 단권화하신다 하더라도 크게 문

제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권화 작업은 그 방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권화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끊임없이 추가하라 사실 단권화 교재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읽어야 할 책이 방대하고 신간 출

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교재가 탄생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직접 교재

에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고 기출에 나왔던 부분을 따로 표시할 수도 있고 책 페이지를

명시하여 중요한 부분을 다시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단권화 교재에는 낭트칙령에 대한 소개가 lsquo일정지역에서

의 신교도에게 종교의 자유 인정rsquo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소년 3편에는 낭트칙령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

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낭트칙령 단권화 부분에 lsquo북소년 502쪽 참고rsquo라는 필기를 따로 달아놨습니다 이처럼 우리 수험생활

중 단권화 교재는 끊임없이 수정해야 할 대상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수정하라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도 펙트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과서도 내용이 틀린 것들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죠 우리는 그것을 꾸준히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용지식 뿐만 아니라 단권화 교재가 구조

화에 있어서 조금 미흡하다면 우리가 새롭게 구조화하는 작업도 유용합니다 저의 단권화는 유독 표나 그림을 통한 구조화가

적었기 때문에 불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스트잇을 통해 다량의 표를 만들고 이를 붙였습니다 완벽한 교재란 없습니다

완벽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끊임없이 삭제하라 제가 쓴 단권화 교재에는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과감히 화이트로 삭제했습니다

교과서의 경우는 삭제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각종 요약본으로 공부하는 선생님들은 불필요한 내용을 분명히 접할 것입

니다 이때 삭제를 해야 할지 망설이는 선생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분명하게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불필요한 지식이라고 확신이

들 때는 과감하게 지우세요 단권화 교재는 막판에 집중해서 봐야 할 책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에 황금같은 11월을 소비하기에

는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권화 교재는 선생님들의 수험생활 총 역량이 모두 집중된 교재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그것만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단권화는 분명 서브노트와 비교했을 때 편집의 자유도가 떨어집니

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그것 못지않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절약의 측면에서는 강점

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선생님들의 단권화가 쪽집게처럼 시험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4 기출분석의 전략 lsquo기출=북소년rsquo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저는 기출분석은 무조건 북소년 교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기출분석 부분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사과 임용고시 이래 모든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과 임용고시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든 기출문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90년대 초반의 문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92년 문항이 15년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두 문제 전부 정답은 lsquo고려도경rsquo입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2점을 그냥 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90년대 기출문제가 분명 질이 떨

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은 기출입니다 일단은 모두 분석한다는 마

음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90년대 기출문제를 자세한 해설까지 첨부한 자료는 북소년 선생님의

자료가 유일합니다

둘째 모범답안 제시는 물론이고 객관식 시절 지문 하나하나에 엄청난 양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시절은 지금보

다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객관식 문제는 혹여나 정답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문이 왜

오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객관식시절 지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북소년 교재는 객

관식 지문 하나하나를 전부 상세하게 해설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고 객관식 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④번 지문에 lsquo외획rsquo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lsquo외획rsquo이 우리 시험에 답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죠 그렇지만 11년도 기

출문제입니다 비교적 최근문제이니만큼 분명히 철저히 해부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lsquo외획rsquo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출의 나왔던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북소년 선생님이 3편에서 외획

에 대한 해설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설명의 상세함은 분량을 통해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북소년

선생님의 기출분석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객관식 문제의 지문 하나하나 나노분석 수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내 것으로 소화한다면 기출분석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기출문제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즉 출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요한 주제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나올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북소년 기출문제분석(3편)의 엄청난 분량은 아마 공부해보신 선생님들 모

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출문제 해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북소년 선생님

께서 자세하게 수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주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이 되신

다면 기출문제분석 요약편보다는 기출문제분석편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량 자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것

을 마스터함으로서 기출lsquo분석rsquo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기출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

④ 외획(外劃)은 지방관이 징수한 세금(지세나 호세)을 직접 중앙정부에 보내지 않고 상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내는 제도이다 그 당시 금융제도가 발달하지 못했고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오늘날처럼 월급을 받으면 원천 징수되거나 세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없었다) 상인은 위탁받은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고리대로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고 나서 늦게 정부에게 납부한다 오늘날 말하면 공금 유용 범죄 행위이나 제2금융권에서 싸게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한 신용도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 줘서 원금은 상환하고 나머지 이자 수익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다 심지어는 세금을 중앙정부에 상납하지 않고 일부나 전부를 떼어 먹는 경우(공금 횡령)도 있었다 외획(外劃)에 이권이 많기 때문에 권력기관 지방관 정부 고관 등이 개입됨으로써 조세체계를 문란 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외획(外劃)과 백동화 인플레이션 등 문제점으로 징수실적 부진과 만성재정적자가 발생하자 독립된 징세기구 설치 국고은행 설립 질이 떨어진 백동화 대신에 금 본위화의 주조 등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메가다가 화폐개혁을 할 때 재정개혁을 동시에 하여 외획(外劃) 관행 자체를 금지시킴으로써 외획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외획 관행이 금지되자 그동안 조세 자금을 기대어 자금을 동원하고 축적했던 조선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자본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조선상인은 부족한 자본을 일본자본에 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자본 종속현상이 심화되었다 외획(外劃)은 조세징수 관행이기 때문에 금본위제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보다는 문맥에 맞지가 않다 금본위제는 일본이 메가다 화폐개혁 때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는 아니고 이미 조선정부도 국제적 추세가 금본위제로 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1898년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1902년 lt화폐조례gt를 공포함으로써 금본위제를 공식화시켰다 그리고 금본위제도를 태환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1903년 lt중앙은행 조례gt와 lt태환금권조례gt를 공포하여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국산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부의 금보유량이 부족하자 금태환 제도를 실시할 수 없었고 황실재정과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통해 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 또한 잘되지 못해서 계획만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 당시 미국이 채굴권을 가지고 있던 운산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양이 구한말 때 일본에게 빌렸던 차관보다 3배정도 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금을 가져다 자신들의 금본위제 전환에 필요한 보유금으로 충당하였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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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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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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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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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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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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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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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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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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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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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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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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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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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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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같은 책을 봐도 이렇게 밑줄로 구조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이해차이가 꽤 컸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론서를

볼 때마다 계속 밑줄을 수정하면서 나에게 맞는 구조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서개 10번을 반복하는 동안 끊임없이 연필로 지우

고 다시 재구조화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천천히 보는 과정에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계속 발견할 수 있었습니

다 저는 서개 동개 등을 10번 가까이 봤지만 그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계속 발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맞출

수 있었던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중 마지막에 읽었을 때 체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천천히 읽으면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중화인민공화국정치협상회의도 한국인을 위한 중국

사 408p 날개글에 있었다는 점을 봤을 때 개론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정리의 전략 lsquo서브노트 vs 단권화 vs 無rsquo

서브노트 단권화 다 필요없고 only 다독 아마 이와 관련해서는 효과의 측면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

니다 당연히 정답도 없습니다 왜나하면 각자 학습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정리전략이 무조건 최고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가 서술하는 내용도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에 한해서이며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그저 하나의

참고로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정리 자체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브노트와 단권화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면 저는

앞서 언급한 다독과 함께 단권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브노트 분명히 좋습니다 서브노트를 통해 고득점으로 합격하신 수기

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초수or아직 이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신 선생님들에게는 서브노트가 독이 될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떨어지면 서브노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임용역사에 대한 파악이 꽤 이루어졌다

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정한 도식 없이 서브노트를 만들 때 양질의 서브노트가 나오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첫째 무엇

이 중요한지 혹은 무엇을 버려도 되는지 모릅니다 둘째 서브노트는 기출분석이 이루어진 후 만들어야 선택과 집중을 수월하

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험생활 초반에는 서브노트 만드는 노력보다 개론서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넷째 지나치

게 꼼꼼한 성격을 가진 선생님의 경우 지나친 시간할애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권화의 경우는 서브노트가 가진 단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장점 또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단권화가 서브노트보다 편집할

수 있는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잘 정리한다면 서브노트만큼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과 교육학 단권화 작업을 11월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 개론서를 한번 돌린 후 시험 전 2주는 단권화 교

재만 봤습니다 되새겨보면 막판에는 lsquo김종권 9~11월 모의고사 문제풀기+단권화 교재 돌리기rsquo 딱 2개만 했던 것 같습니다 황

금과도 같은 소중한 마지막 2주를 단권화에만 집중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모든 역량이 이 단권

화에 집중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이 단권화 내용만 제대로 습득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권화 했던 방식을 교육학과 전공으로 나누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교육학(EPR 교육학 논술)

언급한 것처럼 저는 EPR 교육학 논술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책은 총 교육철학부터 생활지도까지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에는 lsquo기본개념 요약rsquo과 lsquo문제풀이rsquo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개념은 한 파트에서

10~12장으로 아주 짧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기본개념 요약에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EPR은 내용 자체에서 틀

린 것도 많고 문제도 행시문제가 많아서 다소 거르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기본개념이 아주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단권화하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

제 등의 편집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

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기출문제 중 완전 오답을 쓴 교육기획을 제외하고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밑줄치

고 각 강사의 기본교재에서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필기나 포스트잇을 통해 추가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단순해 보

이기까지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단권화 교재를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반복했던 것이 올해 교육학 선방의 가장 큰 요

인이었습니다 단권화 내용과 저의 답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부분 유사합니다 특히 조나센 부분은 책에 나와있는 그

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즉 스스로 단권화한 내용만 제대로 습득하고 시험장에 가도 교육학을 선방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지만 저는 모의고사나 기출분석은 전혀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단권화 내용만 공부했습니다 물론 객관식 기출분석에서

엄청나게 큰 효과를 보신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다만 모의고사는 사실 주변을 살펴보면 학원 강사들의 모의고사에 만족하는

선생님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교육학을 정말 안전하게 고득점 받고 싶으시다면 단권화+객관식 기출분석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생각합니다 결국 초반기에는 단권화 작업에 집중하시고 후반기에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통해 완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EPR로 단권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준 교육학 논술 교재도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

원강사가 강의에서 소위 lsquo찝어준rsquo 것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교재 반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2개 이상의 교육학 교재를 참고하여 단권화를 하는 작업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2) 전공

단권화를 할 때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권화는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교

재를 선택하든지 내가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를 잘 한다면 훌륭한 단권화 교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4) 우선 단권화를 할

수 있는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서

북소년 교재 1편

각종 요약본 ex) 김종권 전공역사 1~2월 교재

이 중 어떤 것을 단권화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책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교재를 단권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기존에 만들어진 요약본이나 북소년 교재 교과서로 단권화 작업을 하는 선생

님들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 등의 편집하는 작

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굳이 단권화 책을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기본반 교재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중요한

내용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다 둘째 출제와 거리가 먼 심화서의 내용보다는 필수 개론서와 교과서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셋째 교재 우측에 여백이 따로 있어 단권화 작업을 하기 편리하다 물론 다른 교재로도 단권화하신다 하더라도 크게 문

제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권화 작업은 그 방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권화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끊임없이 추가하라 사실 단권화 교재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읽어야 할 책이 방대하고 신간 출

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교재가 탄생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직접 교재

에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고 기출에 나왔던 부분을 따로 표시할 수도 있고 책 페이지를

명시하여 중요한 부분을 다시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단권화 교재에는 낭트칙령에 대한 소개가 lsquo일정지역에서

의 신교도에게 종교의 자유 인정rsquo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소년 3편에는 낭트칙령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

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낭트칙령 단권화 부분에 lsquo북소년 502쪽 참고rsquo라는 필기를 따로 달아놨습니다 이처럼 우리 수험생활

중 단권화 교재는 끊임없이 수정해야 할 대상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수정하라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도 펙트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과서도 내용이 틀린 것들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죠 우리는 그것을 꾸준히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용지식 뿐만 아니라 단권화 교재가 구조

화에 있어서 조금 미흡하다면 우리가 새롭게 구조화하는 작업도 유용합니다 저의 단권화는 유독 표나 그림을 통한 구조화가

적었기 때문에 불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스트잇을 통해 다량의 표를 만들고 이를 붙였습니다 완벽한 교재란 없습니다

완벽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끊임없이 삭제하라 제가 쓴 단권화 교재에는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과감히 화이트로 삭제했습니다

교과서의 경우는 삭제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각종 요약본으로 공부하는 선생님들은 불필요한 내용을 분명히 접할 것입

니다 이때 삭제를 해야 할지 망설이는 선생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분명하게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불필요한 지식이라고 확신이

들 때는 과감하게 지우세요 단권화 교재는 막판에 집중해서 봐야 할 책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에 황금같은 11월을 소비하기에

는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권화 교재는 선생님들의 수험생활 총 역량이 모두 집중된 교재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그것만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단권화는 분명 서브노트와 비교했을 때 편집의 자유도가 떨어집니

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그것 못지않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절약의 측면에서는 강점

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선생님들의 단권화가 쪽집게처럼 시험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4 기출분석의 전략 lsquo기출=북소년rsquo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저는 기출분석은 무조건 북소년 교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기출분석 부분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사과 임용고시 이래 모든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과 임용고시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든 기출문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90년대 초반의 문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92년 문항이 15년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두 문제 전부 정답은 lsquo고려도경rsquo입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2점을 그냥 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90년대 기출문제가 분명 질이 떨

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은 기출입니다 일단은 모두 분석한다는 마

음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90년대 기출문제를 자세한 해설까지 첨부한 자료는 북소년 선생님의

자료가 유일합니다

둘째 모범답안 제시는 물론이고 객관식 시절 지문 하나하나에 엄청난 양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시절은 지금보

다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객관식 문제는 혹여나 정답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문이 왜

오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객관식시절 지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북소년 교재는 객

관식 지문 하나하나를 전부 상세하게 해설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고 객관식 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④번 지문에 lsquo외획rsquo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lsquo외획rsquo이 우리 시험에 답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죠 그렇지만 11년도 기

출문제입니다 비교적 최근문제이니만큼 분명히 철저히 해부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lsquo외획rsquo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출의 나왔던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북소년 선생님이 3편에서 외획

에 대한 해설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설명의 상세함은 분량을 통해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북소년

선생님의 기출분석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객관식 문제의 지문 하나하나 나노분석 수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내 것으로 소화한다면 기출분석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기출문제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즉 출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요한 주제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나올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북소년 기출문제분석(3편)의 엄청난 분량은 아마 공부해보신 선생님들 모

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출문제 해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북소년 선생님

께서 자세하게 수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주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이 되신

다면 기출문제분석 요약편보다는 기출문제분석편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량 자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것

을 마스터함으로서 기출lsquo분석rsquo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기출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

④ 외획(外劃)은 지방관이 징수한 세금(지세나 호세)을 직접 중앙정부에 보내지 않고 상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내는 제도이다 그 당시 금융제도가 발달하지 못했고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오늘날처럼 월급을 받으면 원천 징수되거나 세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없었다) 상인은 위탁받은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고리대로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고 나서 늦게 정부에게 납부한다 오늘날 말하면 공금 유용 범죄 행위이나 제2금융권에서 싸게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한 신용도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 줘서 원금은 상환하고 나머지 이자 수익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다 심지어는 세금을 중앙정부에 상납하지 않고 일부나 전부를 떼어 먹는 경우(공금 횡령)도 있었다 외획(外劃)에 이권이 많기 때문에 권력기관 지방관 정부 고관 등이 개입됨으로써 조세체계를 문란 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외획(外劃)과 백동화 인플레이션 등 문제점으로 징수실적 부진과 만성재정적자가 발생하자 독립된 징세기구 설치 국고은행 설립 질이 떨어진 백동화 대신에 금 본위화의 주조 등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메가다가 화폐개혁을 할 때 재정개혁을 동시에 하여 외획(外劃) 관행 자체를 금지시킴으로써 외획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외획 관행이 금지되자 그동안 조세 자금을 기대어 자금을 동원하고 축적했던 조선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자본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조선상인은 부족한 자본을 일본자본에 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자본 종속현상이 심화되었다 외획(外劃)은 조세징수 관행이기 때문에 금본위제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보다는 문맥에 맞지가 않다 금본위제는 일본이 메가다 화폐개혁 때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는 아니고 이미 조선정부도 국제적 추세가 금본위제로 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1898년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1902년 lt화폐조례gt를 공포함으로써 금본위제를 공식화시켰다 그리고 금본위제도를 태환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1903년 lt중앙은행 조례gt와 lt태환금권조례gt를 공포하여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국산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부의 금보유량이 부족하자 금태환 제도를 실시할 수 없었고 황실재정과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통해 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 또한 잘되지 못해서 계획만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 당시 미국이 채굴권을 가지고 있던 운산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양이 구한말 때 일본에게 빌렸던 차관보다 3배정도 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금을 가져다 자신들의 금본위제 전환에 필요한 보유금으로 충당하였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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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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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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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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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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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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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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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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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생각합니다 결국 초반기에는 단권화 작업에 집중하시고 후반기에는 객관식 기출분석을 통해 완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EPR로 단권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준 교육학 논술 교재도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

원강사가 강의에서 소위 lsquo찝어준rsquo 것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교재 반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2개 이상의 교육학 교재를 참고하여 단권화를 하는 작업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2) 전공

단권화를 할 때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권화는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교

재를 선택하든지 내가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를 잘 한다면 훌륭한 단권화 교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4) 우선 단권화를 할

수 있는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서

북소년 교재 1편

각종 요약본 ex) 김종권 전공역사 1~2월 교재

이 중 어떤 것을 단권화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책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교재를 단권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기존에 만들어진 요약본이나 북소년 교재 교과서로 단권화 작업을 하는 선생

님들이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수험기간 내내 자신이 스스로 수정middot추가middot삭제 등의 편집하는 작

업을 거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단권화 교재를 만들 것이냐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굳이 단권화 책을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기본반 교재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중요한

내용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다 둘째 출제와 거리가 먼 심화서의 내용보다는 필수 개론서와 교과서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셋째 교재 우측에 여백이 따로 있어 단권화 작업을 하기 편리하다 물론 다른 교재로도 단권화하신다 하더라도 크게 문

제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권화 작업은 그 방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권화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끊임없이 추가하라 사실 단권화 교재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읽어야 할 책이 방대하고 신간 출

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교재가 탄생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직접 교재

에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고 기출에 나왔던 부분을 따로 표시할 수도 있고 책 페이지를

명시하여 중요한 부분을 다시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단권화 교재에는 낭트칙령에 대한 소개가 lsquo일정지역에서

의 신교도에게 종교의 자유 인정rsquo로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소년 3편에는 낭트칙령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

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낭트칙령 단권화 부분에 lsquo북소년 502쪽 참고rsquo라는 필기를 따로 달아놨습니다 이처럼 우리 수험생활

중 단권화 교재는 끊임없이 수정해야 할 대상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수정하라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도 펙트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과서도 내용이 틀린 것들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죠 우리는 그것을 꾸준히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용지식 뿐만 아니라 단권화 교재가 구조

화에 있어서 조금 미흡하다면 우리가 새롭게 구조화하는 작업도 유용합니다 저의 단권화는 유독 표나 그림을 통한 구조화가

적었기 때문에 불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스트잇을 통해 다량의 표를 만들고 이를 붙였습니다 완벽한 교재란 없습니다

완벽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끊임없이 삭제하라 제가 쓴 단권화 교재에는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과감히 화이트로 삭제했습니다

교과서의 경우는 삭제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각종 요약본으로 공부하는 선생님들은 불필요한 내용을 분명히 접할 것입

니다 이때 삭제를 해야 할지 망설이는 선생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분명하게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불필요한 지식이라고 확신이

들 때는 과감하게 지우세요 단권화 교재는 막판에 집중해서 봐야 할 책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에 황금같은 11월을 소비하기에

는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권화 교재는 선생님들의 수험생활 총 역량이 모두 집중된 교재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그것만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단권화는 분명 서브노트와 비교했을 때 편집의 자유도가 떨어집니

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단권화는 서브노트의 그것 못지않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절약의 측면에서는 강점

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선생님들의 단권화가 쪽집게처럼 시험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4 기출분석의 전략 lsquo기출=북소년rsquo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저는 기출분석은 무조건 북소년 교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기출분석 부분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사과 임용고시 이래 모든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과 임용고시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든 기출문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90년대 초반의 문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92년 문항이 15년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두 문제 전부 정답은 lsquo고려도경rsquo입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2점을 그냥 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90년대 기출문제가 분명 질이 떨

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은 기출입니다 일단은 모두 분석한다는 마

음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90년대 기출문제를 자세한 해설까지 첨부한 자료는 북소년 선생님의

자료가 유일합니다

둘째 모범답안 제시는 물론이고 객관식 시절 지문 하나하나에 엄청난 양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시절은 지금보

다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객관식 문제는 혹여나 정답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문이 왜

오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객관식시절 지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북소년 교재는 객

관식 지문 하나하나를 전부 상세하게 해설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고 객관식 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④번 지문에 lsquo외획rsquo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lsquo외획rsquo이 우리 시험에 답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죠 그렇지만 11년도 기

출문제입니다 비교적 최근문제이니만큼 분명히 철저히 해부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lsquo외획rsquo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출의 나왔던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북소년 선생님이 3편에서 외획

에 대한 해설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설명의 상세함은 분량을 통해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북소년

선생님의 기출분석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객관식 문제의 지문 하나하나 나노분석 수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내 것으로 소화한다면 기출분석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기출문제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즉 출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요한 주제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나올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북소년 기출문제분석(3편)의 엄청난 분량은 아마 공부해보신 선생님들 모

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출문제 해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북소년 선생님

께서 자세하게 수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주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이 되신

다면 기출문제분석 요약편보다는 기출문제분석편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량 자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것

을 마스터함으로서 기출lsquo분석rsquo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기출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

④ 외획(外劃)은 지방관이 징수한 세금(지세나 호세)을 직접 중앙정부에 보내지 않고 상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내는 제도이다 그 당시 금융제도가 발달하지 못했고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오늘날처럼 월급을 받으면 원천 징수되거나 세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없었다) 상인은 위탁받은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고리대로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고 나서 늦게 정부에게 납부한다 오늘날 말하면 공금 유용 범죄 행위이나 제2금융권에서 싸게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한 신용도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 줘서 원금은 상환하고 나머지 이자 수익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다 심지어는 세금을 중앙정부에 상납하지 않고 일부나 전부를 떼어 먹는 경우(공금 횡령)도 있었다 외획(外劃)에 이권이 많기 때문에 권력기관 지방관 정부 고관 등이 개입됨으로써 조세체계를 문란 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외획(外劃)과 백동화 인플레이션 등 문제점으로 징수실적 부진과 만성재정적자가 발생하자 독립된 징세기구 설치 국고은행 설립 질이 떨어진 백동화 대신에 금 본위화의 주조 등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메가다가 화폐개혁을 할 때 재정개혁을 동시에 하여 외획(外劃) 관행 자체를 금지시킴으로써 외획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외획 관행이 금지되자 그동안 조세 자금을 기대어 자금을 동원하고 축적했던 조선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자본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조선상인은 부족한 자본을 일본자본에 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자본 종속현상이 심화되었다 외획(外劃)은 조세징수 관행이기 때문에 금본위제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보다는 문맥에 맞지가 않다 금본위제는 일본이 메가다 화폐개혁 때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는 아니고 이미 조선정부도 국제적 추세가 금본위제로 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1898년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1902년 lt화폐조례gt를 공포함으로써 금본위제를 공식화시켰다 그리고 금본위제도를 태환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1903년 lt중앙은행 조례gt와 lt태환금권조례gt를 공포하여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국산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부의 금보유량이 부족하자 금태환 제도를 실시할 수 없었고 황실재정과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통해 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 또한 잘되지 못해서 계획만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 당시 미국이 채굴권을 가지고 있던 운산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양이 구한말 때 일본에게 빌렸던 차관보다 3배정도 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금을 가져다 자신들의 금본위제 전환에 필요한 보유금으로 충당하였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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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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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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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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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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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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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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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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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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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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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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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저는 기출분석은 무조건 북소년 교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기출분석 부분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사과 임용고시 이래 모든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과 임용고시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든 기출문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90년대 초반의 문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92년 문항이 15년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두 문제 전부 정답은 lsquo고려도경rsquo입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했어도 2점을 그냥 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90년대 기출문제가 분명 질이 떨

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문제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기출은 기출입니다 일단은 모두 분석한다는 마

음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90년대 기출문제를 자세한 해설까지 첨부한 자료는 북소년 선생님의

자료가 유일합니다

둘째 모범답안 제시는 물론이고 객관식 시절 지문 하나하나에 엄청난 양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시절은 지금보

다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객관식 문제는 혹여나 정답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문이 왜

오답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객관식시절 지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북소년 교재는 객

관식 지문 하나하나를 전부 상세하게 해설을 합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고 객관식 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④번 지문에 lsquo외획rsquo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lsquo외획rsquo이 우리 시험에 답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죠 그렇지만 11년도 기

출문제입니다 비교적 최근문제이니만큼 분명히 철저히 해부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lsquo외획rsquo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않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기출의 나왔던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북소년 선생님이 3편에서 외획

에 대한 해설을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설명의 상세함은 분량을 통해서도 선생님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북소년

선생님의 기출분석은 주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객관식 문제의 지문 하나하나 나노분석 수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내 것으로 소화한다면 기출분석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기출문제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즉 출제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요한 주제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나올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북소년 기출문제분석(3편)의 엄청난 분량은 아마 공부해보신 선생님들 모

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출문제 해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북소년 선생님

께서 자세하게 수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주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이 되신

다면 기출문제분석 요약편보다는 기출문제분석편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량 자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이것

을 마스터함으로서 기출lsquo분석rsquo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기출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기출을 공부하

④ 외획(外劃)은 지방관이 징수한 세금(지세나 호세)을 직접 중앙정부에 보내지 않고 상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내는 제도이다 그 당시 금융제도가 발달하지 못했고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오늘날처럼 월급을 받으면 원천 징수되거나 세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없었다) 상인은 위탁받은 세금을 중앙정부에 납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고리대로 빌려줘서 이자수익을 챙기고 나서 늦게 정부에게 납부한다 오늘날 말하면 공금 유용 범죄 행위이나 제2금융권에서 싸게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한 신용도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 줘서 원금은 상환하고 나머지 이자 수익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다 심지어는 세금을 중앙정부에 상납하지 않고 일부나 전부를 떼어 먹는 경우(공금 횡령)도 있었다 외획(外劃)에 이권이 많기 때문에 권력기관 지방관 정부 고관 등이 개입됨으로써 조세체계를 문란 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외획(外劃)과 백동화 인플레이션 등 문제점으로 징수실적 부진과 만성재정적자가 발생하자 독립된 징세기구 설치 국고은행 설립 질이 떨어진 백동화 대신에 금 본위화의 주조 등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메가다가 화폐개혁을 할 때 재정개혁을 동시에 하여 외획(外劃) 관행 자체를 금지시킴으로써 외획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외획 관행이 금지되자 그동안 조세 자금을 기대어 자금을 동원하고 축적했던 조선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자본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조선상인은 부족한 자본을 일본자본에 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자본 종속현상이 심화되었다 외획(外劃)은 조세징수 관행이기 때문에 금본위제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보다는 문맥에 맞지가 않다 금본위제는 일본이 메가다 화폐개혁 때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는 아니고 이미 조선정부도 국제적 추세가 금본위제로 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1898년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1902년 lt화폐조례gt를 공포함으로써 금본위제를 공식화시켰다 그리고 금본위제도를 태환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1903년 lt중앙은행 조례gt와 lt태환금권조례gt를 공포하여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국산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어 정부의 금보유량이 부족하자 금태환 제도를 실시할 수 없었고 황실재정과 외국으로부터 차관을 통해 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 또한 잘되지 못해서 계획만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 당시 미국이 채굴권을 가지고 있던 운산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양이 구한말 때 일본에게 빌렸던 차관보다 3배정도 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금을 가져다 자신들의 금본위제 전환에 필요한 보유금으로 충당하였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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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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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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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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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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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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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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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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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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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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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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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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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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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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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는 이유가 기출문제 분석 뿐 아니라 기출문제 주변 분석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북소년 교재는 필수적으

로 통달해야할 서적임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다독의 대상에서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대상입니다 쉽게 말씀드리

면 기출문제 분석편(3편)도 하나의 개론서처럼 씹어먹어야 합니다 물론 올해는 이전에 비해 기출문제가 반영된 문항이 적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해의 경우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면 1차 합격이 가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출문제의 반영정도가 적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

씀드리지만 기출문제 부분에서는 북소년 기출문제집(2편) 북소년 기출문제 분석편(3편)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입니

다 물론 적은 분량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의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꼭 다독하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이러한 실력향상은 모의고사 때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고 나아가 실전

에서 웃으며 시험장을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5 한문사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임용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한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는 한문사료 문제가 4점짜리로 1문제

나왔습니다 대신 한문지문의 길이가 엄청나게 길었네요 올해는 한문사료 문제가 2점짜리와 5점짜리 총 2문제가 나왔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아서 한 문제 틀리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고 올해의 경우도 한문을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총 7점이 배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을 버린다면 합격은 사실상 어렵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학년 들어가기 전까지 한문은 커녕 한자조차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실상 제로 베이스의 상태였죠 그러나 꾸

준히 한자를 암기하고 한문해석을 통해 한문사료 문제에 대한 일정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자를 암기하라 일단 무조건 한자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임용시험은 구문과 문법에 입각한 한문해석이 필

2016 2017

其言行語默 出處進退 動遵朱門程法就其所成就而論之 其高密達大 非近世群儒所可及也丙子後 憤冠履之倒置 屢召不就孝廟初服 與金尙憲 金集諸賢 赴朝卽還孝廟有大志 知(가)可與共事遣金益熙 密諭聖志 遂契合隆重 稱之以先生 特賜獨對又夜命顯廟親傳御札感激奮厲 自樹以春秋大義及孝廟昇遐 慟慕如不欲生 hellip (중략) hellip 最被賊鑴輩所忌嫉甲寅之禍幾死僅免庚申更化 有收敍敦召之命 依程子西監例暫入 旋遭國喪hellip (중략) hellip 尹拯父子 素黨鑴 遽發書訾斥(가) 時輩於是遂助拯而合而爲一至是鑴 拯輩 兩憾交煽 駴機益張 遂及於極禍焉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司憲府大司憲許應等 上時務七條 hellip (중략) hellip其四 州府郡縣 各有守令 鄕愿好事之徒 置(가) 無時群聚詆毁守令 進退人物 侵漁百姓 甚於猾吏 乞皆革去 以除積弊

廣陵府院君李克培議 州府郡縣 各有土姓 其在京從任者 謂之나) (나) 擇其居鄕土姓剛名品官 hellip (중략) hellip 在世祖朝忠州民告其州守令 其時(가) 以守令告訴爲不可 侵其人太甚 乃至上聞 以此罷之

hellip (전략) hellip 革罷以來 鄕風日以渝薄 臣意亦以爲復立(가) hellip (중략) hellip 則雖未能卒變薄俗 亦或有維持風俗 而頑惡之徒庶少戢矣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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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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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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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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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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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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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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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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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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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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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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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한 것이 아니라 사료 안에 키워드를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키워드라 함은 대게 고

유명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료 안에 고유명사를 읽으려면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한자의 음을 읽어야 합니다 저의 사례로 예를 들자면 모의고사를 풀 때 해

석하기 쉽지 않은 한문사료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료에서 lsquo흠돌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왕

사료로 추론하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은 lsquo흠돌rsquo에서 突(갑자기 돌)자를 알지 못하여 틀렸습니다 여기서 차

이는 突자를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가 전부입니다 그 차이가 정답과 오답으로 나뉘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자의 음을 최대

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이 책으로 공부하면 8급부

터 3급까지의 기본한자인 1800여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중에 어느 책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런데 이 책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한자의 어원과 유사글자를 통해 암기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한자를 보면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亡 忙 忘 罔 盲 총 5자가 있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亡이라는 글자를 통해 亡이 들어가는 나머지 한자의 음이 lsquo망rsquo일 수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忙 忘 罔) 실

제로 盲자를 제외하고는 亡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들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禺를 어원으로 하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과 한문사료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는 것이고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명사인 한자의 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론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한

자의 음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한자암기박사』라는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한문사료 해석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1800여자의 한자를 정확히 외우면 일정정도 한

문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lsquo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는 정도rsquo의 감각은 가지게 됩니다 저는 기출문

제 모의고사 뿌샘(가끔 1~2개) 등의 한문사료를 천천히 해석해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

이란 구체적으로 ① 키워드를 찾는 능력 ② 爲middot以middot焉 등 자주 나오는 한자의 해석 ③ 동사 찾는 능력 ④ 끊어 읽는 능력 ⑤

기타 센스 노하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은 한문해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체

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고 1800여자의 한자를 95수준까지 외운 후 그냥 무작정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고3때 문법이나

구문의 적용 없이 영어단어만으로 지문을 해석하던 것을 lsquo통밥rsquo이라고 했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때 한문사료 해석을 lsquo통

밥rsquo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 임용시험에서 lsquo통밥rsquo정도의 한문해석이면 충분합니다 아주 어려운 한문사료는 모두가 틀릴 것

이고 평이한 한문사료라면 사실 해석 없이 키워드만 찾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한자 암기에 신경 쓰시고

한문사료 해석은 가벼운 마음으로 1~2개씩 해석하면서 감각을 키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정 학원강사는 EBSI 수능특강 한

문강의를 들으라고 권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4강 정도는 들었는데 여기에 강의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의 의구심 때문에 중

간에 포기하였습니다 한문에 취약하시고 감각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EBSI 수능특강 한문강좌를 수강해서 듣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일단 무료니까요^^)

셋째 문제의 발문과 사료의 출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7 전공역사 A형 5번 문제입니다

(가)에 들어갈 제도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나타난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군사 제도의 명칭을 쓰시오 [2점]

往者分建府衛 計戶充兵 裁足周事 二十一入募 六十一出軍hellip (중략) hellip 開元六年 始詔折衝(가) 每六歲一簡 hellip (중략) hellip天下久不用兵 (가) 之法寖壞 番役更代多不以時 衛士稍稍亡匿 至是益耗散 宿衛不能給 宰相張說乃請 一切募士宿衛

- 신당서 -

한문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료의 출처를 확인해보면 『신당서』입니다 사료의 출

처를 통해 당나라 사료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발문을 살펴보면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와 발문을 통해 한문사료 전혀 독해 없이 lsquo당나라 때 군사제도의 변화를 묻는 것은 아닐까rsquo 하는

추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lsquo한문 공부 하지 말고 이렇게 스킬로 풀어라rsquo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lsquo출처와 발문을 통해 단서를 얻어라rsquo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한문사료 문제는 출처와 발

문의 확인으로도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문사료 문제를 접했을 때 출처와 발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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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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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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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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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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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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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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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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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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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Page 16: 임용단기 합격 수기 - Amazon S3s3.ap-northeast-2.amazonaws.com/st.dangidata/imyong...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2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습관을 들이시면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문제풀이 모의고사 lsquo적중이 아닌 점검rsquo

많은 선생님들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문제풀이 혹은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제풀이or모의고사의 문제는 맹신을 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lsquo적중rsquo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가 선생님들의 lsquo나는 이번에 적중했다rsquo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과 스터디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중한 것이 아니라 적중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특

히 교육학) 그런데 저는 적중하지 못한 것을 온전히 학원 선생님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공부해야하

는 그 방대한 교육학 전공에서 적중을 하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 많은 분량에서 교육학 겨우 4~5문제 한국

사 약 8문제 서양사 4~5문제 중국사 3~5문제 등등 출제문항은 제한적인데 그것을 적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또 적

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생님들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lsquo적중rsquo이라는 불확실한

선전을 맹신하여 그것에 매달리는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적중에 실패하면 수강생들은 절규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가 선생님들은 실제 적중여부와 상관없이 앵무새처럼

lsquo적중했다rsquo고 선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다르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그 어떤 모의고사든지 적중이 아닌 점

검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lsquo이 부분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rsquolsquo내가 이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구나rsquo lsquo내가 이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rsquo lsquo내가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구나rsquo 등등 자신의 공부를 점검해보는 기회

로 삼는 것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월부터 김종권 선생님 모의고사반에 직강으로 다니면서 생각보다 개론서의 암

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에 정답률이 다소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사를 이상하게

기억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나파키우스 8세 해서판관 카롤루스 르네상스 등등 서

술형 시험에 있어서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만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올

해 경제소 때문에 시험보고 3일간 두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ㅠㅠ) 이렇듯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

었던 것이지요

저는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김종권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80이상이 기출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9월부터 학원을 직강으로 다니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중요한 기출문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학원 선생님들이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때

김종권 선생님은 철저하게 기출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요령과 주요 기출내용 숙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lsquo이것만 해라rsquo 라는 말은 믿지 마세요 다만 lsquo이것도 해야겠구나rsquo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적중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도 수집해간다고 합니다 결국 100 적중은 불가능에 가

깝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종 요령과 시간조절 등 점수를 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적중이 아니라 점검입니다

7 교육학amp전공 답안 작성 Tip

1) 교육학

교육학은 형식점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저먹는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 형식만 갖추고 문항의 큰

주제를 적당히 녹이기만 한다면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식점수는 만능 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

능 틀의 형태와 실제 2017 임용고시에서 적용한 사례입니다

단계 내용 비고

서론A는 B이다 비유 유추 등 사용가능왜냐하면 ~는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 )는 추가내용으로 취사선택

따라서 교사는 ~를 해야한다

본론A는 B이다 그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장+근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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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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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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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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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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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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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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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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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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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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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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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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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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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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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공

(1) 기입형(2점)

사실 기입형은 말 그대로 단순 기입이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작성

해야 할 답이 하나인지 두개인지 파악하시고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성예시

(2) 서술형(4점or5점)

다음은 북소년 모의고사 3회차 13번의 문제입니다

13 다음은 lsquo한대 유학의 특징rsquo이라는 주제로 박 교사가 작성한 학습지이다 (가)와 (나)에 들어갈 역사서를 순서대로 쓰시오

그리고 내용을 서술해 보고 관련 있는 유학의 문제점을 써 보시오 (4점)

첫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둘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셋째 ~다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장+근거

결과적으로 교사는 ~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큰 주제와 연관짓기(올해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결론A는 B이다 서론과 다르게(지금까지 서술한 내용 간단히 요약) 큰 주제와 연관짓기따라서 교사는 ~해야한다

단계 내용

서론

학교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왜냐하면 학교는 교육과정 사회적 요구 구성원들의 변화 등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새로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실질적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론 Ⅲ(조나센 문제)

C교사는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맥락 중심의 교육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구성주의 학습환경에 입각한 설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학습 지원 도구middot자원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자원의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의 원천 예를 들어 사료집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인지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유발하는 인지도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교수활동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첫째 모델링이다 교사는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둘째 스케폴딩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의 성장과 더불어서 교사는 도움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구성주의 설계는 학습자를 강조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잘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교사는 전문직이다 따라서 교사는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따라서 교사는 연수나 장학 등을 통해 교육과정지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middot 아래 [읽기 자료]를 통해 한 대(漢代) 유학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읽기자료] ▷ 금문 학파 동중서(董仲舒)는 lsquo( 가 )rsquo을 연구하여 천인상응설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주장은 한 무제 때 유학이 황제 권력을 옹호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편으로는 도참과 참위설 등 신비주의적 학설을 발전시켰다

문항 2middot 성종middot 건원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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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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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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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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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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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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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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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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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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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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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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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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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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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이 문제에 대해 제가 쓴 답안입니다 (실제로 저는 실전과 유사한 답안지를 구해서 작성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문제

를 읽으면 답안지에 점(middot)을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습니다 이 문항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읽고 묻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적으니까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덜 하게 됩니다 또 문항이 어려워서 lsquo보류rsquo해

놓고 다음 문항을 풀 때 무엇을 못 적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

다 어떤 선생님은 형광펜으로 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발문을 연필로 lsquorsquo 모양으로 그으면서 끊으시는 선생님

도 계시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쓰던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도록 선생님들만의 답안 작

성 요령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논술형(10점)

논술형의 경우는 분량 문제로 예시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요를 짜서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사실

개요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고 무엇을 써야할지 큰 틀을 짜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문제 순서대로 써야할 답안의 핵심만을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의 복기답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하였습니다 문제 조건

에서 마지막에 lsquo답안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것rsquo이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 문맥의 논리성을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

시나 구성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저는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켰습니다 사실 전공논술문제에서

서론과 결론까지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차피 서론과 결론 작성하는데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괜한 변수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서론middot본론middot결론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Ⅳ 2차시험5)

1 답안복기6)

1) 수업시연7)

▷ 고문 학파 전한 말의 학자인 유흠(劉歆)은 lsquo( 나 ) rsquo을 정리middot소개하였다 이 책을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탁고개제(託古改制)의 논리로써 왕망의 왕조 찬탈을 정당화하였다

rarr 경전의 우위를 가리려는 금문 고문학파 간의 논쟁은 한 대의 특징적인 학문 경향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학자들도 등장하였다

문항 13

middot(가) 공양전middot(나) 좌전middot 하늘은 천자의 통치에 상응하여 상을 주거나 벌을 내린다middot 문제점 경전의 자구해석에 치중했고 『오경정의』와 같은 학문의 어용화 야기

수업시연

복기에 앞서

1 는 저의 발언이고 는 학생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거나 대답했다고 가정했습니다 2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작은 글씨로 부분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3 전남지역 수업시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안X 구상시간 20분 시연시간 20분)

도입

자 인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역사수업을 위해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른손에 교과서 모두 잘 가지고 있나요 한번 교과서를 오른 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교과서를 오른손에 높게 든다) 그럼 왼손에는 배움책 선생님이 사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놓은 배움책이 역사시간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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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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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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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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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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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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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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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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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에는 항상 필요하다고 했었죠 자 왼손에 들어볼까요 (학생들이 배움책을 오른손에 높게 든다 민지가 배움책을 가져오지 않았다) 모두 잘 가져왔hellip 오잉 민지학생은 배움책을 들고 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복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아 선생님이 민지가 복습하다가 깜빡 두고왔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러면 옆에 있는 철희랑 같이 보도록 해요

도입부분 동기유발 학생 상호작용 학생활동 등에서 lsquo만능 틀rsquo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유발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선생님이 사진자료를 준비했어요 (피피티 자료를 가리킨 후)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우리가 전에 배웠던 신분제 내용이에요 맞아요 그런데 그 신분제가 1894년에 법적으로 폐지됩니다 (피피티 자료에 X 효과 첨부)그런데 이러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었어도 신분에 대한 차별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어요 실제로 우리 인식에서 완전히 신분제가 뿌리뽑힌 것은 그보다 훨씬 뒤에 일이에요 (피피티 자료를 넘긴다) 다음 사진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여성운동가들과 여성단체들의 여성운동 사진이에요 맞아요 우리나라에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해요 여러분 이처럼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법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바로 인식 인식의 변화에요 조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구열강이 주변나라를 침략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물질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변화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죠 개화파에요 맞아요 개화파입니다 그런데요 lsquo변해야 한다rsquo 라고 말했던 개화파들 사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있었어요 lsquo모든 걸 다 바꾸자rsquo 라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lsquo천천히 그리고 일부만 바꾸자rsquo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꽝 갑신정변으로 터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조선은 당시 어떤 상황에 있었고 lsquo변화rsquo를 이야기하려 했던 개화파들의 인식차이는 어떠했을까요 바로 오늘 배울 내용 lt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gt입니다

- 시계를 보니 4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개1

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학습목표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볼까요 첫째 개화파의 등장배경과 그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개화파의 분화 계기가 온건개화파와 급진개화파의 성격 차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개화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우와 정말 잘 말해주었네요 우리 5반은 점심을 먹고나면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한 것 같아요 자 그러면 먼저 당시 개화파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볼께요 먼저 당시 청나라와 일본 모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어요(지도를 보여준다)자 지도를 볼께요 청나라의 경우 어떤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죠 맞아요 양무운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요 네 맞습니다 메이지유신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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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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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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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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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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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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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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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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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처럼 조선도 청과 일본의 개화정책의 영향으로 lsquo우리도 바꿔야 한다rsquo 라는 개화의 움직임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통상개화론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자 통상개화론 우리 배웠는데 혹시 설명해줄 친구 있나요 박규수 같은 양반이나 오경석 같은 중인들이 중심이 된 초기개화였어요 맞아요 철수학생이 복습을 정말 완벽하게 해왔네요 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초기의 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양반과 중인이 중심이 되었다는 거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다 같이 논의했어요 맞습니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지요 lsquo감히 중인들이 양반들과 맞먹으려 하느냐rsquo 하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개화론과 뒤에 나올 개화파들은 양반 자제들도 중인 등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도 함께 논의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선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신분의 장벽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던 거죠 박규수의 사랑방에서는 양반과 중인 할 것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조선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어때요 박규수의 사랑방 이곳에서 개화의 봉우리가 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네 이때 인성교육으로 lsquo여러분들도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 될 건가요 아니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건가요 여러분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세요rsquo 라는 질문을 구상했으나 실연에서는 깜빡 빼먹었습니다

자 이제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피어난 개화의 봉우리가 어떻게 화려한 꽃으로 변하는지 살펴볼께요 먼저 개화파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그래요 바로 lsquo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rsquo입니다 그런데 이 개화파가 분화를 합니다 오늘 배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개화파가 분열한 계기는 임오군란입니다 여러분 임오군란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배웠는데 혹시 기억나는 친구 있나요 아하 우리 윤지학생이 말해볼까요 조선이 청나라에 실질적으로 간섭을 받았고 조선 내지에 무역이 실시되었어요 와 맞아요 윤지학생이 100 다 말해줬어요 윤지학생 정말 복습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너무 고마워요 윤지학생 말처럼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영향력이 심해지면서 개화파가 갈등을 하게 되요 그리고 결국 그러한 갈등은 분화로 이어집니다 자 우리 배움책 47p를 펴볼까요 사료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죠 글서 준비했어요 용어 톡톡 어려운 용어들을 선생님이 피피티 자료 만들어서 설명을 달아놨어요 자 그러면 lt자료1gt을 우리 병규학생이 한번 읽어볼까요 (lt자료1gt을 큰 소리로 읽는다) 우와 병규학생의 장래희망이 성우라서 그런지 확실히 목소리가 온 교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리네요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병규학생이 보기에는 lt자료1gt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 같아요 음 천주교는 안된다고 하고 기술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는거 봐서는 그냥 선택적인 수용을 말하는거 같아요 네 맞아요 병규학생이 정말 사료를 100 정확하게 파악해주었네요 바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이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은 지키자는 온건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자 그러면 lt자료2gt를 우리 용의학생이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볼까요 (lt자료2gt를 씩씩하게 읽는다gt 용의학생이 정말 씩씩하게 잘 읽어주었네요 lt자료2gt의 내용을 용의학생은 어떻게 해석했나요 선생님 lt자료2gt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용의학생 사료의 마지막 부분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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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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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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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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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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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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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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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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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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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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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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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사료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을 모델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완전히 다 바꾸자는 말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용의학생이 처음에는 사료해석에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확하게 잘 해석해주었네요 맞아요 lt자료2gt는 일본식 모델을 바탕으로 조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걸 바꾸자는 급진 개화파의 주장이에요 우리가 사료에서 살펴본 것처럼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어요 이러한 온건과 급진의 차이를 파악하는게 오늘 우리가 배울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선생님이 칠판에 비교하는 판서를 그릴께요

여기서 확산형 질문으로 lsquo만약 여러분이 왕이었다면 온건과 급진 중 어느 쪽을 지지했을 것 같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rsquo를 구상했는데 또 깜빡 빼먹었습니다 유난히 실전에서 학생과 상호작용이 적은데다가 유일한 확산형 질문마저 빼먹어서 발표 나기 전까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먼저 온건 개화파의 경우는 청나라와 사대를 주장했어요 lsquo엥 지금까지 청과 사대관계 잘 유지해놓고 이제와서 뭔소리래 하던대로 해야지rsquo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었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자주를 주장했어요 lsquo조선은 자주국이다 청은 우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어디 이 조선 땅에 청나라 사람들이 활개를 치느냐rsquo라고 하며 청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했지요 무엇보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는 개화의 모델이 완전히 달랐어요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선생님 양무운동이 뭐에요 양무운동은 말 그대로 기술만 받아들이자는 거에요 당시 중국의 이홍장이라는 인물이 주장했는데 lsquo황제폐하 우리 위대한 중국의 사상과 제도를 버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다만 저 오랑캐의 약간 쓸모있는 기술만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하옵니다rsquo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이를 동도서기라고 해요 반대로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에 영향을 받았어요 특히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은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의 문명개화론의 내용이에요 자 ppt자료를 다 같이 살펴볼까요(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진을 띄우고 문명개화론 사료를 간략하게 제시한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자료 내용처럼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자고 합니다 즉 중국이 동도서기였다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서도서기를 주장했던 것이죠 자 어때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성향이 완전 상반되죠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러한 인식 차이가 결국 꽝 하고 충돌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돼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갑신정변이에요 맞아요 바로 갑신정변입니다 우리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배워 보려고 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일일 선생님이 되볼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하브루타 시간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lsquo선생님 제가 어떻게 친구들한테 가르쳐줘요rsquo lsquo선생님 토론하는거 너무 어려워요rsquo라고 말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토론하는 재미에 푹 빠진거 같아서 선생님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 그러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하브루타를 통해 점검해볼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와 우리 민선학생은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 그런지 정말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있네요 영주도 민선이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네 민선이가 잘 가르쳐주고 있어요 너무 잘하고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봐요 우와 승엽이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파니 학생을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티파니학생 뭐가 어려웠나요 분화라는 단어를 잘 몰랐어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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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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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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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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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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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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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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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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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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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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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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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그래요 민수가 선생님 대신 잘 설명해주었네요 티파니학생에게 미안하고 민수학생 선생님 대신 잘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 시계를 보니 16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하브루타를 계획하였습니다8)

마지막 하브루타로 겨우 구색은 맞추긴 했으나 이날 제 수업은 학생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할 수준입니다 확산형 발문도 빼먹었고 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적 발문을 했어야 했는데 구상은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완전히 놓쳐버렸죠 선생님들도 구상할 때 내용 구조와 더불어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도안 없이 즉석에서 구상하는 지역 선생님들은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개2

여러분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죠 자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하는 거 알고 있죠 바로 역사하기 고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역사하기는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입장 중 자신이 지지하는 쪽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유의사항을 알려줄께요 첫째 배려하조middot기대하조middot함께하조middot늠름하조 4조가 모둠이 되어 토론을 하도록 해요 둘째 으뜸이는 조장으로서 사회자 역할을 하고 나눔이는 토론 결과를 모든 학우들에게 발표하도록 해요 또 기록이는 오늘 토론내용을 기록하고 궁금이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셋째 선생님이 총 20분의 시간을 줄께요 다만 특정 학생이 발언을 독점하지 않기 위해 한 명이 총 발언시간을 4분 넘지 않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순회지도를 한다) 우리 배려하조에서는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과 급진파를 지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네요 이따 발표할 때 토론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리 늠름하조에서는 선희학생이 일당백이네요 혼자만 온건파를 지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급진파를 지지하네요 저는 당시 상황에서 보면 온건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그래요 각자 자기 주장과 그에 걸맞는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답은 없어요 친구들과 잘 조정해보도록 해요 기대하조에서는 역사 척척박사인 철수학생이 리더로서 이끌고 있네요 다만 다른 학생들도 골고루 발언할 수 있도록 너무 독점하지는 말아주세요 자 이제 한번 각자 발표해볼까요 번저 기대하조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배려하조 발표한다) 아하 배려하조는 아까부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중립적인 결론을 내렸네요 온건파와 급진파는 성향에 차이일 뿐 조선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둘다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기대하조가 개화파 그 자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자 박수를 쳐 줍시다 다음은 늠름하조 발표해볼까요 (늠름하조 발표한다) 늠름하조에서는 급진파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선희학생은 혼자 온건파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토론을 통해 입장이 변했나요 네 아무래도 서구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늠름하조도 아주 멋진 토론수업을 전개했네요 내용적으로 볼 때 늠름하조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서구의 문물들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제로 우리도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강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급진 개화파의 주장처럼 당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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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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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히 서구의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게 옳다고 볼 수도 있어요 참 잘했습니다 박수 보내줍시다 자 마지막으로 함께하조 발표해볼까요 (함께하조 발표한다) 아하 함께하조는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당연히 온건파의 입장이 옳다고 보았네요 우리도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해서 자기네 외계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하면 쉽지 않겠죠 아마 조선인들이 보기에 서양인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당시 사람들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 시계를 보니 19분이 경과한 시점이었습니다 -

사실 토론식 수업은 녹색책에 근거하면 교사가 사회자로서 토론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모범이지만 시간관계상 조장이 사회를 보고 모둠별로 토론 후 입장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자 그럼 오늘 우리가 학습목표를 도달했는지 볼까요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 우리는 개화파의 등장배경을 대내외적인 요소로 나누어서 살펴보았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학습목표를 달성했네요(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판서를 다시 되집으면서)두 번째로 개화파의 분화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학습목표도 완성(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토론식수업을 통해 여러분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네요 여러분들이 오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세 번째 학습목표도 아주 훌륭하게 완성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 쳐줍시다 (학습목표 판서 옆에 ^-^ 이모티콘을 그린다) 여러분 오늘도 너무 잘해주어서 선생님은 참 고마워요 우리 다음시간에는 오늘 잠깐 언급한 갑신정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마칩시다 사랑합니다

- 시계를 보니 19분 55초에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판서

4-1 개화파의 분화와 갑신정변

lt학습목표gt

1 개화파의 등장배경~ (^_^)

2 개화파가 분화 ~ (^_^)

3 토론식 수업 ~ (^_^)

1 개화파의 분화

1) 배경

① 청middot일의 개화정책

② 통상개화론의 영향

2) 성격 근대화를 통한 부국강병

3) 분화

① 계기 임오군란

② 성격(우측 표 참고)

③ 결과 갑신정변 발발

온건 개화파 급진 개화파

청 사대 자주

양무운동 영향 메이지유신 영향

동도서기 문명개화론

면접문항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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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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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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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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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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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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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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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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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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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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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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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2가지 찾고 담임교사 차원에서 각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민수는 자주 늦잠을 자서 학교를 늦게 온다 수업시간에도 종종 잠을 잔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대학교에 가지 않을 건데 수업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민수는 A교사를 잘 따르고 과목도 좋아해서 노력해보려 했으나 공부할 의지가 없고 수업이 흥미가 없어 따분해한다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구상2

교원능력평가의 결과 A교사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한 노력과 향후계획을 말하시오

middot 선생님은 설명을 열정적으로 잘 하시고 수업도 재밌는데 발표할 기회가 부족해요middot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부족해요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싶은데 들을 기회가 없어요middot 선생님 수업에서 우리는 관객인 것 같아요

교사는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을 통해 교사는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학생들에게 창의적middot확산적middot평가적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답을 유도하고 사고를 자극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문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론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이를 고민했습니다 lsquo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까rsquo 혹은 lsquo어떤 질문을 해야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rsquo 저는 향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질문 예를 들어 lsquo이성계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rsquo 또는 입장을 바꿔보는 질문 lsquo여러분이 김옥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rsquo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겠습니다

구상3

다음 두 교사의 소통방식 중 어떤 소통방식이 더 바람직하고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그와 관련해 자신의 교사상은 무엇인지 말하시오

A 항상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 유지 정서적공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B일과 후에도 항상 교육연구를 위해 노력

저는 A교사의 소통방식을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B교사는 수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B교사는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A교사처럼 학생들과 레포를 형성하여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했을 때 벌점이나 가함으로서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담과 레포형성 그리고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회복적middot관계지향적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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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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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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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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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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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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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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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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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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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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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시험 준비

1) 스터디 lsquo좋은 스터디원이란rsquo

1차 합격이 처음인지라 가장 막막했던 것은 바로 lsquo2차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rsquo에 대한 막막함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좋은 스터디원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스터디원이란 무엇일까요 저의 짧은

경험을 통해 좋은 스터디원의 요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며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수업도 학생들과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즉답4 4-1 당신이 A교사라고 생각하고 A교사의 입

장을 말하시오4-2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교사의 행동을 교직윤리 측면에서 비판하시오4-3 당신이 00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내년 업무분장에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정할 것인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A교사는 연구부 활동과 수업연구에 힘쓰고 준비도 많이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분장도 일처리를 확실히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행사나 단체활동 등에 항상 참여하지 않으며 동료교사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동료 교사들이 불만을 표현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4-1 A교사의 입장을 감정이입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아마 A교사는 자신이 맡은 업무 즉 수업이나 행정업무만이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수업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4-2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심지어 성직관을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교직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교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했고 학교행사와 같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업무나 비공식적인 업무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봉사정신이나 직무 성실성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직사회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입니다 즉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장학 비공식적 조직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A교사는 이러한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을 경시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A교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부분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3 저는 A교사를 연구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A교사는 분명 능력 있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고 수업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부장이라면 구성원들과 관계를 통해 한 부서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구성원들과의 관계개선을 소홀히 하는 A교사가 한 부서의 부장으로서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이끌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A교사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년에 연구부장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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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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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나 경쟁자가 아닌 전원 합격의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장(相長)을 도모한다

하나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나 수업amp면접의 문제를 성실하게 만들어온다

하나 다른 선생님의 수업amp면접을 진지하고 상세하게 피드백 한다

하나 타인의 지적에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

하나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위의 요건을 보시면 lsquo저런 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쉽나rsquo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

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요건을 쓴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은 2차 준비할 때 위와 같은 스터디원이 되셨으

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2번의 스터디 팀을 꾸렸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

들은 전북middot전남 지역이 겹치는 선생님들이었고 두 번째 스터디 선생님들은 각각 서울middot전남middot충북middot충북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이었

습니다 두 팀의 모두 지역의 중복여부와는 관련 없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피드백 해주셨으며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

셨습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터디가 구성되면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위와 같은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다들 스터디원들에게 하나 정

도의 필살기는 숨기시죠rsquo 사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

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어느덧 이를 눈치채고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물론 잠재적인 경쟁자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3명 중 2명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히 스터디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시면 진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리고 그러한 시너지가 분명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이 최고의 스터디원이 되어 주

세요 그렇다면 최고의 스터디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9)

2) 수업시연10)

(1) 1차 합격 이전

학원 내에서 만난 스터디 선생님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lsquo월middot수middot금middot토rsquo의 주 4일 스터디 하기로 하고 lsquo화middot목middot일rsquo은 문

제출제 면접공부 등을 위해 만나지 않았습니다 1차 발표 이전에 했던 스터디는 면접보다는 수업시연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부에는 교과서의 범위만 정하고 범위 내에서 즉석 사다리타기를 통해 수업내용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사

실 학원이나 기간제 경력이 있으신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수업을 능숙하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터

디 초반부는 실전처럼 문제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수업시연을 구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

은 자신만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틀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은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초

반부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입부 만능 동기유발 발문 형성평가와 차시예고 등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은 틀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셔야 합

니다

이러한 기본 골격을 완성한 이후 합격자 발표 1주 전을 남기고 실전처럼 문제양식을 만들고 제한시간동안 구상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지도안이 없고 20분 구상 20분 시연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20분만의 수업을 구상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원들 앞에서 엉망인 수업을 하더라도(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일단 실전처

럼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도안 없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짧은 시간 내에 도입부터 정리까지 구상을 한다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lt자료gt도 활용해야 하는 등 조건마저 충족시켜야 해서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꾸준

히 15분or20분 안에 구상할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나만의 틀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1차 발표 이후로 새로운 스터디를 구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 스터디 또한 학원에서 구성해준 기존 스터디에 제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당연히 1차 합격 이후에 하는 스터디이니만큼 모든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쳤고 주 7일 쉬는 날 없

이 스파르타로 강행하였습니다(심지어 숙박도 했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러나 이때는 lsquo2주간 나는 죽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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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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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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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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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었다rsquo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합니다 어쨌든 이 단계에 왔을 때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수업 기계처럼 자동화할 필요가 있

기 때문입니다 발표부터 2주입니다 선생님들이 1차 결과가 좋아서 최후까지 남게 될 경우 2주간은 2차 대비에 모든 것을 걸

어주세요 나중에 2차 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그만 좀 쉬고 싶을 정도로 충~분히 쉴 수 있습니다^_^

아무래도 시험에 임박한 만큼 교과서 범위를 정해 실전과 같이 문제를 만들고 구상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

의 경우는 1차 합격 이전 스터디에서도 막판에 실전처럼 연습하기는 했지만 합격 이후에 스터디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실전처

럼 준비했습니다 특히 판서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소협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오산의 H 대학교 강의실을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출제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하세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문이 새로 내려오는데 2차

시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장소 동선 스탑워치 등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실전처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터디원 선생님들 중 학교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엄청나게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연

구하고 시연해보셨는데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선생님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많이 배워가서(저의 별명이 블랙홀이었습니다 -0-) 실전에서도 lsquo하브루타rsquo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학

생활동에 있어서 만능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건과 유의사항 제시부터 구체적 피드백과 평가까지 학생활동 측면에서 도저

히 감점할래야 감점할 수 없는 좋은 틀을 만드셨고 이를 계속 자동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선생님

이었던 스터디원 선생님은 차분하게 설명하고 깔끔하고 보기좋은 판서 구조의 능력을 갖추고 계셨습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

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부분은 lsquo지나치게 업 되어있다rsquo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그러다보니 비속어도 많이 쓰게 되고

수업에 정신이 없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고치는데 많은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경험을 통해 스터디원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굳이 이를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1

차 합격 이후 만나는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이때 다른 선생님들의 장점을 피드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는 1차 발표 이전에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수

업시연 자체를 적응하는데 급급한 초반부보다는 구체적인 기본 틀을 만든 후반부에 가서 임펙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의 양이 합격발표 이전과 이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구요

3) 면접

(1) 1차 합격 이전

사실 첫 번째 스터디에서는 면접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lsquo윤승현 면접책rsquo에서 범위를 정하고 무작위로 문제를 선정하

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은 하였지만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비해 철저히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으로도 시책을

가볍게 보고(암기x) 이경범 교수의 인강을 보면서 감을 잡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2) 1차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선 교재와 관련하여 선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감히 단

언컨데 lsquoOOO 면접책rsquo보다 lsquo이경범 면접책rsquo이 더 좋습니다 1차 합격 이전에는 OOO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고 1차 합격

이후에는 이경범 면접책으로 스터디를 준비했는데 비교해본 결과 후자가 훨씬 더 고퀄리티입니다

2016년 즉답형 문제 기출입니다 제가 OOO 면접책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올해 나온 최신 개정판을 샀는데 작

년 기출에 대한 해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다루었을 수도 있지만 교재를 구매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의를

듣는 것은 아니죠 반면에 이경범 면접책은 작년 기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첨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경범

면접책의 해설은 교육부 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기출 동일문항에 대한 각 면접책의 해설부분입니다 해설의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확실히 이경범 면접책이 우수하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문항에 대해 OOO 면접책은 해설과 답안예시부분이 1페이지를 넘지 않는데 반해 이경범 면접

책은 해설과 답안예시 부분이 4페이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설은 교육부나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신

뢰할만한 자료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2차시험에서 면접 답안을 구상하게 한 근거자료를 이경범 면접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이 책

은 면접문항에 대한 근거를 교육부 등 같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능답안을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개별적으로 답안을 파악하는 공부가 아니라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변형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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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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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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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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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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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문제를 대비할 때 이경범 면접책으로 공부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OOO책을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이경범 책을 공부했을 때 이경범 면접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직접 고시마

당과 같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면접 역시 실전과 같이 10분 구상하고 10분 안에 대답하는 연습11)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업보다도 시선 표정 표준어 사

용 등 태도와 표현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 역할을 한 스터디원의 눈을 마

주치지 못하는 버릇 말을 지나치게 빨리하는 버릇 쓸데없는 손동작으로 건방져보이는() 버릇 등이 있었습니다 고쳐야할 버

릇은 끊임없이 신경써주시고 반복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지식은 면접책으로 개별공부하시고 태도나 표현의 적절

성 부분에서는 실전과 같은연습을 통해 개선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답안을 구상할 때 기본 틀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구상하여 면접관이 채점하기

좋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본 틀을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변에 있어서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틀을 기본으로 해서 면접문항을 구상하시면 더 수월하게 답안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

겠습니다

(1) 2017 평가원 기출 구상형 1번 예시답안

(2) 기출예상문제 예시답안

서론본론1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본론2

첫 번째 주장 근거 구체적 사례

서론 교사는 학생과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A교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론1

민수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동기가 부족합니다

동기는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게 하고 완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나 민수는 이러한 동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수에게 할 수 있다는 유능성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또래 학습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성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론2

둘째 흥미가 부족합니다

흥미는 학습자가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민수는 이러한 흥미가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협동학습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 등을 통해 민수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서론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폭력의 예방자이자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본론1

교사가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력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가해행위를 감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법 계기교육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2

둘째 교사가 생활지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급폭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교사의 방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교사는 학급

구체적으로는 익명의 설문지를 통해 학급폭력 실태조사를 하거나 가해자로서의 위험이 있는 학생과 상담을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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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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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하지만 저는 결정적으로 면접의 점수가 굉장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나친 긴장으로 태도점수 감점 둘째 문제의 맥락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ex)구상 2번 3번 셋째 구체화의 미흡 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교육학적 이론을 제시하기에 급급했음 따라서 선생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

하시고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때 교육학적 이론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합할 수 있는

그래서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구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보면 수업시연보다 오히려 면접이 변별력이 강합

니다 따라서 예비 선생님들은 면접 준비에도 철저하게 준비 해주세요

4) 장소

2차 준비하는데 있어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는 lsquo어디서 해야할까rsquo 즉 장소에 대한 고민이죠 가장 좋은 장소의 우선순위

를 매긴다면 lsquo초middot중middot고 교실 -gt 대학교 강의실 -gt 스터디 룸 -gt 카페rsquo 순서일 것입니다 기준은 lsquo얼마나 실전과 유사하느냐rsquo

단 하나입니다 초middot중middot고 교실은 실제 시험이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전 시험장의 칠판 형태와 연습하는 학교의 칠판 형태가 똑같다면 최고겠지요 다음으로는 대학교 강의실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백목으로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스터디룸은 대부분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로 구성

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권장할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확실히 화이트보드와 칠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화이트보드

와 칠판의 글씨체가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칠판이 있는 교실이나 강의실을 구하시기를 권장

합니다12)

Ⅶ 마치며hellip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lsquo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선생님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rsquo 라

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창시절 돌머리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고 재수를 했음에도 원하는 역사교육과의 원서조차 집어

넣지 못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공부를 통한 성공경험이 전무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lsquo이 정도로 공부했다면 불합격할 수가 없다rsquo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노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북소년 익명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lsquo불합격자는 D-day가 두렵고 합격자는 D-day가 설

렌다rsquo 저 역시 12월 3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심지어는 기세등등했고 패기로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고스란

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제가 학창시절 동경했던 그러나 결국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던 사범대 입학의

꿈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세요 그리고 묵묵하게 뚜벅뚜벅 앞

으로 나아가세요 아마 선생님들의 능력이라면 저보다도 더 수월하게 고지를 점령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합

격수기가 선생님들의 합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선생님

이 강의 중 소개한 시를 끝으로 부족한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들도 올해 꼭 합격하셔서 학생들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의 선장으로서 학급 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거나 학급 신문고 등을 만들어 교사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있습니다

본론3

셋째 학부모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사가 학급폭력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교육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갖추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거나 가정방문 학부모 폴리스 등 다양한 학교-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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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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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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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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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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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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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 단지 교직과정에 한해서 아쉬운 점일 뿐 학교 비하는 아닙니다 저는 모교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2) 본 답안복기는 1차시험 직후 바로 복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용 자체는 실제 제출한 답안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

니다 교육학의 경우 단순복기 전공의 경우 복기와 함께 나름의 출제근거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3) 단권화 내용은 이후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7) OOO 이경범 선생님의 강의는 오로지 1~2월반만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4) 단권화 교재는 북소년 합격수기 정책을 준수하여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단권화 교재는 lsquo무엇으로 단권화를

하느냐rsquo보다는 lsquo어떻게 단권화를 하느냐rsquo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5) 저는 2차 점수가 낮습니다 특히 시연은 평타라고 볼 수 있는데 면접이 처참하지요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

다6) 수업시연과 면접의 문제지 출처는 북소년 선생님이 스크랩해주신 복기 문제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시연 복기 양식의 출처는 작년 합격수기를 작성하셨던 포로링의 양식입니다7) 수업시연 문제양식은 따로 파일로 첨부하여 올리고 본 수기에는 당시 실제 수업했던 내용을 복기하겠습니다8)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9)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스터디 했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저의 수업을 하나하나 친절

하게 지적해주시고 또 용기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 실제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었던 수업amp면접의 문제 양식은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11) 구상형 3문제 답변에 약 6분 즉답형 1문제 구상하는 시간 약 1분 즉답형 1문제 답변시간 약 2분으로 연습12) 졸업생임에도 강의실을 빌려준 혜자모교 감사합니다^-^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helliphellip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lt별은 너에게로gt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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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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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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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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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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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후배 예비선생님들을 위한 학습팁- 올해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팁과 응원을 남겨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ex) 나만의 슬럼프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등

Ⅰ 꾸준함 (수험생활)

1 2015년 초수 때의 공부

정신없는 교생실습이 끝나고 부랴부랴 기말고사를 보면서 한 학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임용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초수 점수를 보면 아시다시피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점수였습니다 경기 기준으로 1차 컷 -16이

었으니 그냥 완벽한 허수였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러나 저는 이 시기의 공부가 이후 점수향상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냥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시기라 선생님들이 보기에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겁니

다 다만 lsquo아 이 사람은 이렇게 시작했구나rsquo 라고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5년 1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 때 저는 인터넷으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노하우

도 합격선배도 없었던 저는 일단 개략적으로 lsquo임용역사rsquo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의 자

체를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확보가 가장 중요

합니다 다만 김종권 선생님의 1~2월 기본강의 등 기초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전공역사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개략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수 때 들었던 강의로 임용고

시에 대한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가 합격의 훌룡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강의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파악해서 학원강의를 현명하게 이용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단계의 강의는 필수 그 이후의 단계의 강의는 선택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13)

저는 3학년부터 평생교육자격증 이수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4학년 2학기 까지도 21학점 꽉 채워서 수강했습니다 따라서 공

부시간 확보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제가 초수 때 공부했던 내용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middot 교육학 OOO 교육학논술 1~2월반 기본교재 2회독

middot 전공 김종권 전공역사 기본강의

middot 한국사 한국사 통론 3회독 고쳐 쓴 근대사middot현대사 1회독

middot 서양사 서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중국사 동양사 개론 2회독

middot 역교론 청록 2회독 녹색 1회독

정말 위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교과서 기출분석조차 단 한글자도 보지 않고 딱 저 수준의 공부만 하고 시험

장에 갔습니다(심지어 기타사와 일본사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해 일본사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타사 문제

였던 lsquo악바르 대제rsquo 전혀 몰라서 그냥 틀려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64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

면서14)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공부를 통해 필수 개론서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도 해소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아주 낮은 점수이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지만 득점의 고저를 떠나서 초수

때의 인지middot정의적 소득이 이후 공부방법에 커다란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합니다

2 2016년 재수 때의 공부

1) 월간 학습계획

사실상 본격적인 수험생활 소위 말하는 lsquo올인rsquo 시기는 재수 생활입니다 초수 때와는 다르게 재수 때는 나름 체계적으로 계획

을 짜고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1년 공부 스케줄입니다

저는 모닝글로리 스터디 플레너를 구매하여 그날의 공부한 과목을 개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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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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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붉은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완전히 아무 공부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었던 날입니다 화질이 좋지 못하여 아래 예시만을 첨부하고 표를 통해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月 공부내용 학습일 휴식일 비고

1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파랑 (1회독)한 한통 길잡이 상 신특 (1회독)(구특은 발췌)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0 학습 5 휴식 1월 6일부터 시작

2月

교 이경범 기본반 강의 EPR 교육학논술역 녹색 청록 (1회독)한 길잡이 하 뿌샘 1권middot3권middot4권 (1회독)서 서개 (1회독)중 동개 한중 (1회독)

24 학습 5 휴식

3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1회독)한 뿌샘 5권middot6권 (1회독)서 서총 (1회독)중 아틀라스 중국사 (1회독)ETC 아틀라스 일본사 (1회독)

22 학습 9휴식

4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ETC 기타사 교과서 정리

22 학습 10 휴식 교과서middot북소년 시작

5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신특 구특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8 휴식

6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뿌샘1~3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3 학습 7 휴식

7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9 학습 12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8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한 뿌샘4~6권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21 학습 10 휴식 어마무시 슬럼프(계획의 절반만 달성)

9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4 학습 6 휴식 한국사 단권화 복습

10月

교 이겸범 교재 OOO 교재 EPR 교육학 논술역 파랑 청록 녹색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한 한통 단권화 복습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서 서개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중 동개 한중 교과서 북소년 2편middot3편 (1회독)

26 학습 5 휴식 10월부터 공부시간 1~2시간 UP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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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결론적으로 위의 표를 보면 수험생활 측면에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월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을 구성하였다 ex) 목표 lsquo월 단위 기본서 1회독rsquo

둘째 휴식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셋째 15년 7월부터 16년 12월까지 공부의 공백기는 없었다 기껏해야 초수 때 2차 준비기간 정도

결국 저의 스터디 플레너 내용을 복기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의 양적 문제보다는 공부를 꾸준히

했느냐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판(hellip)입니다 사실상 제가 올해 떨

어졌다면 7월과 8월에 결정적인 원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엉망인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완전히 놓지

는 않았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대부분 여름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연초부터 해왔던 감각을 잃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셨던 선생님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지식이 쌓여 있습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의 연소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하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금 폭발적인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슬럼프로 공부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절대로 공부를 놓지 마세요 슬럼프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시는 강인한 마음가짐

이 필요합니다

2) 일일 공부시간

기본적인 공부시간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15)

일단 제 공부시간의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는 매일 공부한다 제가 한국사를 매일 공부한 이유는 한국사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특정 책을 달달 외운다고 높

은 점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즉 다른 과목은 특정 개론서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되는데 한국사

만은 망라주의 즉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만큼은 매일매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교과서와 기출은 물론이고 한통을 통해 기본적인 펙트를 익히고 뿌샘을 통해 다양한 사료를 접해보며

길잡이 고쳐쓴 신middot구특을 바탕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뒤에 lsquoⅣ 전략rsquo 파트에서 설

명해드리기로 하고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squo한국사의 경우는 타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squo는 저의 사견

입니다

둘째 한국사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약 1시간) 미비된 공부를 보충하거나 기타사or교육과정 정리본을 공부한다 사실 한국사

학습을 매일 그리고 4시간 30분을 배정했기 때문에 종종 목표량을 달성하고도 1시간 안팎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전날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일본사middot기타사 정리본을 가볍게 보거나 2015 or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읽어보곤 했

습니다 남는 시간의 다양한 활용은 시험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때 가볍게 읽었던 일본사 기타사 교육과정

공부는 11월에 학습 부담을 크게 줄이곤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먹으면서 한자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9월 이후 노량진에 이동할 때 지하철에서 일본사middot기타사 정

리본을 보곤 했습니다 이렇듯 목표 외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

고 한국사 서양사 등 메인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타사의 경우 한번 제대로 정리만 해놓으시면 가끔씩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11月

교 EPR 교육학 논술 단권화 암기역 단권화 암기한 단권화 암기서 단권화 암기중 단권화 암기전공역사 북소년 모의고사 수강전공역사 김종권 모의고사 수강

27 학습 3 휴식 Burning

12月 전 과목 총정리 2 학습 0 휴식

격일 1일차 격일 2일차9시~11시 30분 교육학 9시~11시 30분 역교론취침 취침1시~5시 30분 한국사 ETC 1시~5시 30분 한국사 ETC취침 취침7시~10시 서양사 7시~10시 동양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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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셋째 교육학middot역교론middot서양사middot동양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육학 역교론 서양사 동양사는 임용

시험 대비에 있어서 도달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분량 자체가 끝이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한국사는

워낙 봐야하는 책도 많고 사료부터 자잘한 펙트까지 알아야 할 사실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학 역교론 서

양사 동양사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다른 4과목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서양사가 유난히 자신없는 분들도 계실테고 중국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여 공부계획을 세우

는 것이 맞겠죠 다만 순전히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사에 비해 나머지 4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분량 자체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안배를 권장합니다 물론 점수 배점 자체는 서양사나 역교론 중국사도 매우 크게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되겠죠

넷째 밥 먹고 무조건 잔다 저는 정말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middot저녁을 먹으면 40분~1시간은 무조건 잠을 자야하

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이 들이고 나니 무슨 짓을 해도 잠이 오더군요 저는 중간에 낮잠으로 날리는 시간에 꼬박

2시간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1년 장기 레이스라고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나

중에는 그냥 잤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1시간씩 자고나니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우지요 대신 핸드폰도 집에 두며 절대로 딴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낮잠 자는 버

릇 못 고칠 것 같다면 그냥 맘 편히 푹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공부에만 매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낮잠을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습관middot패턴middot성향에 맞추어 최대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

중할 수 있도록 일일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을 자는 대신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졸지 않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입

니다 바람을 쐬고 와야 공부가 더 잘된다면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인과 오랫동안 통화를 해야

미련없이 공부가 잘된다면 매일 통화하세요 사람은 로봇이 아닙니다 산술적으로는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이 확보되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야 할 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습관 패턴 등을 잘 파악하시고 일일계획을

구상하신다면 공부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분명 높은 효율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휴식일hellip 재충전을 위해 필수

슬럼프를 제외하고도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8일은 쉬었으니 주 2일은 그냥 날린 셈이지

요 저는 휴식일 그러니까 스터디 플레너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한 날은 정말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놀지

도 않았습니다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는 날도 있었지만 휴식일의 80는 잠만 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일 잠을 자야 그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공부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lsquo공부를 위한 휴식rsquo 즉 쉬는 것도 수험생활의 일부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하면 수험기간 1년간은 모든 기준이 lsquo공

부rsquo에 기준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이 다음날 공부에 동력이 된다면 수다를 떠시는 것이 좋습니

다 반대로 친구와 만나고 나면 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친구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애인을 만나

고 난 후 공부가 잘된다면 즐겁게 만나셔도 되지만 반대로 애인을 만나고 난 후 미련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특

별히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종일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주 2일의 소중한 시간을 이불 속에서 보냈던 것이구요 어떻게 휴식을 하느냐는 예비 선생님들 성향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다만 휴식의 기준은 오로지 다음날의 공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운동

저는 수험기간동안 주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을 걷기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

다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보다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체중까지 불어나게 되면 이러한 자존감이 바

닥으로 떨어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구요 걷기운동을 통해 감량효과까지는 거둘 수 없었어도 체중 유지or소폭증가

정도의 효과만 거둔다고 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운동

을 통해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건강 뿐만 아니라 공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운

동을 하게되면 무언가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수 있지요^^ 우리 시험이 1년 장기전인

만큼 선생님들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적middot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11시~12시까지 공부를 해서 걷기운

동을 하지 않았는데 몸이 찌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0-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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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5) 기타

스터디의 경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9월부터 노량진을 다니면서 스터디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터디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고의 효율은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터

디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 수험기간동안 비뚤어질 수 있는()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량진을 다

니면서 좋은 예비 선생님들을 만났고 그분들 덕분에 힐링ㅎㅎ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스터

디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인다기보다는 정서순화의 효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애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허벅지 꼬집으며 열심히 참았지요 제 성격상 두 가지 일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애를 하고도 합격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수험기간 중 연애를 했음에도 저보다도 더 고득

점으로 합격한 지인도 보았구요 이 부분은 개인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방에 상처주지 않고 자기관리를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수험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되면 군것질도 하면서 당

을 보충했네요^-^ 식사의 경우는 김밥 GS 편의점 한솥 밥버거 동네 만두집 맘스터치 등등 돌아가면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이것저것 사먹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솥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페스트푸

드나 분식도 좋지만 역시 밥심이 최고입니다 예비 선생님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은 밥이 최고입니다

3 결론 lsquo결국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rsquo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용시험은 장기레이스다 계획은 최대한 단순middot명확middot현실성을 고려하여 짜라

둘째 충분한 휴식을 아까워하지 마라 다만 휴식은 다음날 공부의 동력을 위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셋째 오늘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함이 답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생활패턴의 원칙이 순전히 저의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 저의 생활패턴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드린 이유는 하나의 참고로서 활용하기를 바랄 뿐이

지 완전한 모델링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예비 선생님들의 저의 글을 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각 선생님

들의 개개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습관을 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에게 맞는 생활전략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면서 lsquoⅢ 꾸준함rsquo 수기작성 파트는 마치겠습니다

Ⅱ 멘탈 (멘탈관리)

1 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

lsquo자신감은 책상에서 두려움은 침대에서rsquo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수업생활은 불확실의 연속입니다 어찌됐

든 높은 경쟁의 벽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날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저의 수험생활을 살펴보면 저는 휴식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학습능률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

했지만 저는 휴식일에 온통 잠만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저를 지배해왔습

니다 lsquo내가 붙을 수 있을까rsquo lsquo만약 떨어지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rsquo lsquo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하나rsquo lsquoxx는 벌써 결혼했는데 나는

뭐지rsquo 등등 정말 끝없는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히려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을 때 일일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렇

게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합격에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불안감은 수험생활 내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시험은 불확실과의 싸움이니까요 하지

만 그럴 때 무엇이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ebsi 강의를 귀로만 듣고 계셔도 좋고 lsquo고구려왕조 700년rsquo 등과 같은 학습만화책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알아갔다는 성취감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멘탈을 강하게 할 열쇠는 어쩌면 익숙한 우

리의 책상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하고 가끔은 징징거리기도() 하고hellip 물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멀리 본다면 오히려 피폐해진 정

서가 주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스터디원을 만났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Page 36: 임용단기 합격 수기 - Amazon S3s3.ap-northeast-2.amazonaws.com/st.dangidata/imyong...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2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용단기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httpimyongdangicokr

13)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생각은 이후 전략 파트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14) 그 해 전공역사 컷이 78~80에 이를 정도로 역대급으로 쉬웠던 해이긴 했습니다^^15) 재수기간 내내 집에서 2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2 스터디 멘탈관리의 특효약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 만큼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방법은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 좋은 스터디 구성원과 계획을 바탕으로 합격을 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되어지시면 적극적인 스터디를 해주세요 결국 가장 중요

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에 대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도 스터디의 효과 중 한 가지는 분명하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멘탈관리의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첨부한 저의 월별 생활계획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

월과 8월은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 커다란 슬럼프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엄청나게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핑계)

성격이 정말 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속으로 육두문자를 곱씹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기겁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박살난 멘탈()을 9월에 직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대화를 하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또 반갑게 맞아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에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지론이기는 하지만 역시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분명히 혼자 공부할

때 정서적으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들은 스터디 북소년 서포터즈 북소년 등의 직강 참여 등 다양한 수단을 통

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지들을 만나세요 함께 점심도 먹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내가 아는 것은 알려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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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레이스에서 선생님들은 절대로 저처럼 비뚤어지시면 안됩니다^^

3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

저의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lsquo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squo라는 문구 한 줄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실

예비 선생님들이실 겁니다 수기를 읽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lsquo나 자신만은 반드시 합격한다rsquo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

다 된다는 믿음 그것이 시험에 합격하는 첫 걸음입니다 저는 초수에서 컷-16으로 불합격하고 오히려 자기최면을 많이 걸었

습니다 lsquo나는 합격할 수 있다rsquo lsquo이 시험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의 한 자리에 내가 있을 것이다rsquo 사실

비사범대 출신에 컷-16치고는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

시가 인지적 측면에서 내용과의 싸움이라면 정서적 측면에서는 외로움middot불안감middot두려움 등등 보이지 않는 실체와의 싸움입니다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선생님들은 이미 학창시절 높은 경쟁을 넘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참 좋아라하는 노래 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lsquo말하는 대로rsquo라는 노래 가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 처진 달팽이 lt말하는 대로gt 가사 中 -

오랫동안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미래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lsquo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rsquo고 다짐해보세요 그렇다면 lsquo말하는 대로rsquo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만났던 ldquo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rdquo라는 문구는 내년 이맘때 선생님들 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