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6월 5일 금요일 2 (제6459호) 종합 ὧἧᙥឰ២ᤦ<대지609㎡> 고지마을안쪽중앙 도로접 전원주택추천 환경양호, 광주30분거리 ᗮᦄᣵᲛήŋᣵᲛ ឨᙥᤦᲛᴵẚ<대지258㎡> 주변환경, 휴양, 별장, 광주에서15분거리 도로접, 구련마을중앙, 남향 ᗮᣵᲛ ឨᙥᚈᭃᤦ전원주택 <대지289㎡> 마을형성,주변환경양호(금성산성, 담양온천) 담양호 가는길, 전원주택추천 ᗮᣵᲛ ᙣᭃ២<대지285㎡ 건물871㎡> 지하1층~지상4층 도로접,코너위치,식당추천투자적합 서광주KT후문 ᗵᴃᗮᰴᦄᗮᰴᲛ ᙏᬕᙣὢᙅឡᙅ$대지1,734㎡, 건물2,636㎡> 사무동 및 공장동 포장도로접, 임대가능, 시세차익, NPL가능 ᗵᴃᗮᰴᗮᰴ ២ᙣឰ២ᴾ᮰ᬒ᰼ᵕᱍᶴឰ <대지780㎡> 건물1,992㎡ 지하1층~지상4층, 프랜차이즈매장가 사옥, 병원, NPL거래가능 ᗵᴃᗮᰴᗮᰴỌὨ +㐤,ḌㅨㅍⲀ ᥨ㇑䊔 ⢨㋍ ⯩Ḝ♠㊀ 3430:47:07<;< 부동산개발 및 경u공매 투자상담 (주) 다와옥션 법원경매 이달의 추천물건 ᮪ᙞ២일반상업지역 <대지301㎡ 건물(지하1층~4층)1,048㎡> 임대가능,투자적합 ᗵᴃᗮᰴᗮᰴ!ᣵᲛ 광주지방법원 판 결 공 시 ○제1심 사건번호 광주지방법원 2014고단1366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공동상해) 피 고 인 배 경 동 위 피고인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 해)죄로 기소되었으나 증거없음을 이유로 무죄의 판결 이 선고, 확정되었음을 공시함. 2015. 6. 2. 판사 양 성 욱 광주지방법원 판 결 공 시 ○제1심 사건번호 광주지방법원 2014고정368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도주차량)등 피 고 인 문 지 현 위 피고인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 차량)등죄로 기소되었으나 증거없음을 이유로 무죄의 판결이 선고, 확정되었음을 공시함. 2015. 6. 2. 판사 최 현 정 ䷁㤫િઉ ⤚≣ ◷໖䷂ 丩િઉଧ2 *)$!&$-- *)$!&$+%r& *)$!&$%*:5L 丩⍀໖⫿ଧ ᮙ ⫿᮵⫿ 최근 농어촌 경제 모델로 각광받고 있 는 ‘마을기업’ 선정 과정이 주먹구구식 인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 다. 특히 일부 지자체의 경우 친족이 운 영하는 사실상의 ‘사기업’을 마을기업 으로 선정, 혈세를 지원해오다 감사에 적발됐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강진군에 대한 감사 결과, 2013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강진군의 A법인 등 3개 법인의 경우 출자자 5-6명 중 2-6명이 친족으로 이들의 지분은 전체 출자액의 55-100% 를 차지했다. 현행 마을기업 육성 지침은 특정 1인 과 그 친족의 지분의 합이 50%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관련 지 침을 어겼는데도 불구하고 3개 법인 모 두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강진군이 2013-2014년 3개 마을기업에 지원한 보조금도 총 1억3천 270만원에 달한다. 게다가 이들 기업은 사업비 10% 이상 은 사업 참여 주민 전체가 나눠 부담하 게 돼 있는데도 대표자 1인이 전액 자부 담하고 참여 주민들이 부담한 것처럼 허 위 자료를 제출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 다. 또한 A법인은 보조금 지원을 받은 메 주건조장 등 262㎡의 시설물에 군수 승 인 없이 2천880만원 상당의 담보까지 설 정했다. 그러나 강진군은 어떠 제재조치도 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는 강진군 공무원 2명에 대해 훈계 조치했 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내 지자체의 마 을기업 선정과 운영에 대한 전면 실태조 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지 역별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 해 추진하는 공공사업으로 일정기간 국 비, 도비, 시·군비를 지원받는다. 현재 도내에는 행자부 지정 109곳, 전남도 지 정 52곳 등 총 161곳의 마을기업이 운영 되고 있다. /김재정 기자 [email protected] 마을기업 선정 ‘주먹구구’ 대책 시급 친족 운영 私기업에 ‘혈세’ 지원븣지자체는 수수방관 道 뷺운영 실태 전면조사 방침뷻 적발 공무원 훈계 조치 코레일의 수요예측 실수로 호남선 K TX 이용객 중 하루 평균 1천400여명이 좌석이 없어 서서 서울을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동북아전략연구원 부설 ‘호남의 희망’과 천정배 의원실이 지난 3일 주최 한 ‘호남선KTX 문제와 개선방향’ 토론 회에서 최동호 광주대 도시계획과 교수 는 코레일이 승객 수요를 잘못 예측해 호남선KTX 입석 승객수가 급격히 늘 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남선KTX 토론회의 기조발표에 나 선 최 교수는 “호남선KTX 일평균 입석 승객은 호남선KTX가 개통된 지난 3월 315명에서 4월 908명, 5월 1천361명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교수에 따르면 호남선KTX는 운행 횟수와 배차 간격에서도 경부선과 비교 해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 제 주말 기준 운행횟수는 동대구-서울 간 상행 횟수는 82회였던 반면, 광주-용 산은 24회에 불과했다. 배차 간격도 동 대구-서울은 14분, 광주-용산은 43분이 었다. 더욱이 요금은 동대구-서울은 ㎞ 당 145원이나, 광주-용산은 ㎞당 154원 으로, 호남선KTX 승객들은 비용은 더 지불하면서도 불편은 더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 교수는 “코레일이 당초 편성된 호 남선KTX에서 서대전 경우 KTX를 18 회 편성하면서 호남선KTX 운행 편수 가 대폭 줄었다”며 “호남고속선의 선로 용량을 늘리고 열차를 추가 편성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함성훈 코레 일 광주본부 영업처장은 “KTX의 하루 평균 이용객중 호남선이 차지하는 인원 은 전체 15%도 안된다”며 “경부선이 85 %를 차지하는 만큼, 경부선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함 처장은 또 “KTX 입석은 경부선이 나 호남선이나 비슷하다”며 “호남선은 개인용무가 많고 경부선은 비즈니스 고 객들이 60% 이상 차지해 사실상 경부선 이 입석이 많다”고 밝혔다. 요금차별에 대해서도 그는 “요금 적 용 기준은 다 똑같다”면서 “다만, 경부 선은 구형 모델이 많아 요금이 조금 낮 다”면서 “호남선 열차증편은 수서발 K TX가 개통돼야 사실상 가능하다”고 덧 붙였다. 윤기현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울산 역이 송정역과 비교해 이용객이 비슷한 데, 공간면적은 송정역이 울산역의 절반 정도이다”며 “송정역이 증축될 수 있도 록 코레일과 광주시에서 공동 협조해 철 도공사에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뷺호남KTX 좌석이 없어요뷻 하루 1천400명 서서 탔다 천정배 의원실 ‘토론회’ 코레일 수요 예측 잘못 북구시화문화마을 문화관개관 4일 오후 광주 북구 문화동에서 열린 ‘시화문화마을 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한 윤장현 시장과 강기정 국회의원, 송광운 북구청장, 시·구의원, 주민대표 등 내 빈들이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시화문화마을 문화관’은 작은도서관, 홍보관, 지원센터, 공연장을 갖춘 문화관과 도예체험실, 갤러리, 아트숍, 문화교육장, 전시관, 작가실 등을 갖춘 전시관으로 조성됐다. /광주북구 제공 전남도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 이·터키 이스탄불 등 중동권 무역교류 단을 파견, 총 1천74만4천달러의 수출계 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무역교류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현지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성 조 사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이 있는 품목과 도내 기업 품목이 맞아떨어 져 수출입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로 구성 됐다. 이후 민간 네트워크에서는 최종 69개 바이어를 발굴했으며, 참가 기업이 전화 나 이메일 등을 통해 최소한 3회 이상 사 전 상담이 이뤄지도록 통역과 이메일 번 역을 지원했다. 그 결과 8개 업체에서 수 출 MOU를 맺었다. ㈜엡스코어(태양광 조명기구) 28만 달러, ㈜지본코스메틱(화장품) 10만5천 달러, ㈜신성메이저글러브(산업용 갑) 88만달러, ㈜케이에스 나주지점(자 동염색기구) 811만달러, 완도물산(김) 12만5천달러, 농업회사법인 ㈜프롬웰 (혼합장) 12만달러, 천사물산(갓피클· 갓김치) 33만달러, 영어법인 ㈜벌교꼬 막(꼬막·꼬막통조림) 79만4천달러 이다. 두바이에서는 자동염색기구 등 공산 품에, 이스탄불에서는 꼬막통조림 등 가 공식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배유례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 역교류단의 수출 MOU가 실제 선적으 로 이어지도록 사후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바이어 동향관리로 수출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바이는 평균 4%의 국내총생 산(GDP)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중동 시장 진출에 중요한 거점이고, 이스탄불 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점 진적인 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김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전남도, 중동권 1천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두바이·이스탄불서 8개 업체 무역교류단 MOU 성과 “이보다 아름답고 뜻깊은 여행이 또 있을까….” 목포에서 제주항을 오가는 국내 최대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68) 회 장이 한 해도 아니고 무려 23년째 ‘특별한 여행’을 선물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장은 목포를 비롯해 신안, 해남, 영 암지역 소년소녀가장, 사회시설원생 등 2 50여 명을 초청해 5일부터 이들과 함께 1 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천사들과 함께하는 제주도 힐링투어’ 로 이름붙인 이번 여행은 목포-제주 항 로를 다니는 국내 최대, 최고 수준의 2만 4천t급 호화 여객선 씨스타 크루즈호를 이용한다. 그는 뱃삯을 제외한 여행 경 비 3천500만원은 사비를 털어 충당했다. 이 회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불안해 할까 봐 이들과 함께 자 고 먹으며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 회장은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 서 어렵고 힘들고 살아가며 여행 한번 제대로 가지 못했을 소년소녀가장 등 어 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자 여행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정, 새터민, 홀로 사 는 노인들을 초청해 음악회와 위로 만찬 을 여는 등 그늘지고 소외된 이들에게 끊 임없이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해 9월에는 세월호 대참사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 라며 3천만원을 목포시에 기탁했다. 그는 목포복지재단 이사장을 맡아 ‘통 큰’ 기부도 여러 차례 하는 등 사랑과 나 눔의 전도사다. /목포=정해선 기자 “꽃보다 아름다워”…여객선 대표 특별한 제주여행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 소년소녀가장 초청 1박 2일 힐링 투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사 업’에 광주 서구청이 신청한 ‘오감만족 천 따라 마을따라’ 프로젝트(양동, 양3동, 농 성1동 일원, 예산 100억원)가 선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광주 서갑) 의 원은 서구의 ‘오감만족 천따라 마을따라’ 프로젝트가 선정될 수 있도록 그 필요성 에 대해 그동안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물론 국토 교통위원들에게 설명해왔다. ‘도시재생사업’은 저성장, 저출산, 고 령화 등으로 쇠퇴가 심화됨에 따라 도시 의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 등을 위 해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 인 사업이다. /서울=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서구,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천따라 마을따라’ 100억 지원 CMYK

마을기업선정‘주먹구구’대책시급pdf.kjdaily.com/sectionpdf/201506/20150605-02.pdf · 주변환경, 휴양, 별장, 광주에서15분거리 도로접, 구련마을중앙,

  • Upload
    others

  • View
    8

  • Download
    0

Embed Size (px)

Citation preview

Page 1: 마을기업선정‘주먹구구’대책시급pdf.kjdaily.com/sectionpdf/201506/20150605-02.pdf · 주변환경, 휴양, 별장, 광주에서15분거리 도로접, 구련마을중앙,

2015년 6월 5일 금요일2 (제6459호)종합

<대지609㎡> 고지마을안쪽중앙 도로접 전원주택추천 환경양호, 광주30분거리

<대지258㎡>주변환경, 휴양, 별장, 광주에서15분거리

도로접, 구련마을중앙, 남향 ▶

전원주택 <대지289㎡> 마을형성,주변환경양호(금성산성, 담양온천)

담양호 가는길, 전원주택추천 ▶

<대지285㎡ 건물871㎡>지하1층~지상4층 도로접,코너위치,식당추천투자적합

서광주KT후문 ▶

대지1,734㎡, 건물2,636㎡>사무동 및 공장동 포장도로접, 임대가능, 시세차익, NPL가능

<대지780㎡> 건물1,992㎡ 지하1층~지상4층, 프랜차이즈매장가

사옥, 병원, NPL거래가능 ▶

부동산개발 및 경 공매 투자상담

(주)다와옥션법원경매 이달의 추천물건

일반상업지역 <대지301㎡ 건물(지하1층~4층)1,048㎡> 임대가능,투자적합

광주지방법원판 결 공 시

○제1심 사건번호 광주지방법원 2014고단1366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공동상해)

○피 고 인 배 경 동

위 피고인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

해)죄로 기소되었으나 증거없음을 이유로 무죄의 판결

이 선고, 확정되었음을 공시함.

2015. 6. 2.

판사 양 성 욱

광주지방법원판 결 공 시

○제1심 사건번호 광주지방법원 2014고정368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도주차량)등

○피 고 인 문 지 현

위 피고인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

차량)등죄로 기소되었으나 증거없음을 이유로 무죄의

판결이 선고, 확정되었음을 공시함.

2015. 6. 2.

판사 최 현 정

최근 농어촌 경제 모델로 각광받고 있

는 ‘마을기업’ 선정 과정이 주먹구구식

인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

다. 특히 일부 지자체의 경우 친족이 운

영하는 사실상의 ‘사기업’을 마을기업

으로 선정, 혈세를 지원해오다 감사에

적발됐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강진군에

대한 감사 결과, 2013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강진군의 A법인 등 3개 법인의

경우 출자자 5-6명 중 2-6명이 친족으로

이들의 지분은 전체 출자액의 55-100%

를 차지했다.

현행 마을기업 육성 지침은 특정 1인

과 그 친족의 지분의 합이 50%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관련 지

침을 어겼는데도 불구하고 3개 법인 모

두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강진군이 2013-2014년 3개

마을기업에 지원한 보조금도 총 1억3천

270만원에 달한다.

게다가 이들 기업은 사업비 10% 이상

은 사업 참여 주민 전체가 나눠 부담하

게 돼 있는데도 대표자 1인이 전액 자부

담하고 참여 주민들이 부담한 것처럼 허

위 자료를 제출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

다.

또한 A법인은 보조금 지원을 받은 메

주건조장 등 262㎡의 시설물에 군수 승

인 없이 2천880만원 상당의 담보까지 설

정했다.

그러나 강진군은 어떠 제재조치도 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는

강진군 공무원 2명에 대해 훈계 조치했

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내 지자체의 마

을기업 선정과 운영에 대한 전면 실태조

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지

역별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

해 추진하는 공공사업으로 일정기간 국

비, 도비, 시·군비를 지원받는다. 현재

도내에는 행자부 지정 109곳, 전남도 지

정 52곳 등 총 161곳의 마을기업이 운영

되고 있다. /김재정기자[email protected]

마을기업선정 ‘주먹구구’대책시급친족 운영 私기업에 ‘혈세’ 지원븣지자체는 수수방관

道 뷺운영 실태 전면조사 방침뷻 적발 공무원 훈계 조치

코레일의 수요예측 실수로 호남선 K

TX 이용객 중 하루 평균 1천400여명이

좌석이 없어 서서 서울을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동북아전략연구원 부설 ‘호남의

희망’과 천정배 의원실이 지난 3일 주최

한 ‘호남선KTX 문제와 개선방향’ 토론

회에서 최동호 광주대 도시계획과 교수

는 코레일이 승객 수요를 잘못 예측해

호남선KTX 입석 승객수가 급격히 늘

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남선KTX 토론회의 기조발표에 나

선 최 교수는 “호남선KTX 일평균 입석

승객은 호남선KTX가 개통된 지난 3월

315명에서 4월 908명, 5월 1천361명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교수에 따르면 호남선KTX는 운행

횟수와 배차 간격에서도 경부선과 비교

해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

제 주말 기준 운행횟수는 동대구-서울

간 상행 횟수는 82회였던 반면, 광주-용

산은 24회에 불과했다. 배차 간격도 동

대구-서울은 14분, 광주-용산은 43분이

었다. 더욱이 요금은 동대구-서울은 ㎞

당 145원이나, 광주-용산은 ㎞당 154원

으로, 호남선KTX 승객들은 비용은 더

지불하면서도 불편은 더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 교수는 “코레일이 당초 편성된 호

남선KTX에서 서대전 경우 KTX를 18

회 편성하면서 호남선KTX 운행 편수

가 대폭 줄었다”며 “호남고속선의 선로

용량을 늘리고 열차를 추가 편성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함성훈 코레

일 광주본부 영업처장은 “KTX의 하루

평균 이용객중 호남선이 차지하는 인원

은 전체 15%도 안된다”며 “경부선이 85

%를 차지하는 만큼, 경부선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함 처장은 또 “KTX 입석은 경부선이

나 호남선이나 비슷하다”며 “호남선은

개인용무가 많고 경부선은 비즈니스 고

객들이 60% 이상 차지해 사실상 경부선

이 입석이 많다”고 밝혔다.

요금차별에 대해서도 그는 “요금 적

용 기준은 다 똑같다”면서 “다만, 경부

선은 구형 모델이 많아 요금이 조금 낮

다”면서 “호남선 열차증편은 수서발 K

TX가 개통돼야 사실상 가능하다”고 덧

붙였다.

윤기현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울산

역이 송정역과 비교해 이용객이 비슷한

데, 공간면적은 송정역이 울산역의 절반

정도이다”며 “송정역이 증축될 수 있도

록 코레일과 광주시에서 공동 협조해 철

도공사에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진수기자[email protected]

뷺호남KTX 좌석이없어요뷻

하루 1천400명서서탔다천정배의원실 ‘토론회’

코레일수요예측잘못

북구시화문화마을문화관개관 4일 오후 광주 북구 문화동에서 열린 ‘시화문화마을 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한 윤장현 시장과 강기정 국회의원, 송광운 북구청장, 시·구의원, 주민대표 등 내

빈들이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시화문화마을 문화관’은 작은도서관, 홍보관, 지원센터, 공연장을 갖춘 문화관과 도예체험실, 갤러리,

아트숍, 문화교육장, 전시관, 작가실 등을 갖춘 전시관으로 조성됐다. /광주북구제공 전남도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

이·터키 이스탄불 등 중동권 무역교류

단을 파견, 총 1천74만4천달러의 수출계

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무역교류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현지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성 조

사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이

있는 품목과 도내 기업 품목이 맞아떨어

져 수출입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로 구성

됐다.

이후 민간 네트워크에서는 최종 69개

바이어를 발굴했으며, 참가 기업이 전화

나 이메일 등을 통해 최소한 3회 이상 사

전 상담이 이뤄지도록 통역과 이메일 번

역을 지원했다. 그 결과 8개 업체에서 수

출 MOU를 맺었다.

㈜엡스코어(태양광 조명기구) 28만

달러, ㈜지본코스메틱(화장품) 10만5천

달러, ㈜신성메이저글러브(산업용 장

갑) 88만달러, ㈜케이에스 나주지점(자

동염색기구) 811만달러, 완도물산(김)

12만5천달러, 농업회사법인 ㈜프롬웰

(혼합장) 12만달러, 천사물산(갓피클·

갓김치) 33만달러, 영어법인 ㈜벌교꼬

막(꼬막·꼬막통조림) 79만4천달러 등

이다.

두바이에서는 자동염색기구 등 공산

품에, 이스탄불에서는 꼬막통조림 등 가

공식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배유례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

역교류단의 수출 MOU가 실제 선적으

로 이어지도록 사후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바이어 동향관리로

수출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바이는 평균 4%의 국내총생

산(GDP)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중동

시장 진출에 중요한 거점이고, 이스탄불

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점

진적인 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김종민기자[email protected]

전남도, 중동권 1천만달러수출계약체결

두바이·이스탄불서 8개업체무역교류단MOU 성과

“이보다 아름답고 뜻깊은 여행이 또

있을까….”

목포에서 제주항을 오가는 국내 최대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68) 회

장이 한 해도 아니고 무려 23년째 ‘특별한

여행’을 선물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장은 목포를 비롯해 신안, 해남, 영

암지역 소년소녀가장, 사회시설원생 등 2

50여 명을 초청해 5일부터 이들과 함께 1

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천사들과 함께하는 제주도 힐링투어’

로 이름붙인 이번 여행은 목포-제주 항

로를 다니는 국내 최대, 최고 수준의 2만

4천t급 호화 여객선 씨스타 크루즈호를

이용한다. 그는 뱃삯을 제외한 여행 경

비 3천500만원은 사비를 털어 충당했다.

이 회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불안해 할까 봐 이들과 함께 자

고 먹으며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 회장은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

서 어렵고 힘들고 살아가며 여행 한번

제대로 가지 못했을 소년소녀가장 등 어

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자 여행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

정, 새터민, 홀로 사

는 노인들을 초청해

음악회와 위로 만찬

을 여는 등 그늘지고

소외된 이들에게 끊

임없이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해 9월에는 세월호 대참사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

라며 3천만원을 목포시에 기탁했다.

그는 목포복지재단 이사장을 맡아 ‘통

큰’ 기부도 여러 차례 하는 등 사랑과 나

눔의 전도사다. /목포=정해선기자

“꽃보다아름다워”…여객선대표특별한제주여행

이혁영씨월드고속훼리회장,소년소녀가장초청 1박 2일힐링투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사

업’에 광주 서구청이 신청한 ‘오감만족 천

따라 마을따라’ 프로젝트(양동, 양3동, 농

성1동 일원, 예산 100억원)가 선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광주 서갑) 의

원은 서구의 ‘오감만족 천따라 마을따라’

프로젝트가 선정될 수 있도록 그 필요성

에 대해 그동안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물론 국토 교통위원들에게 설명해왔다.

‘도시재생사업’은 저성장, 저출산, 고

령화 등으로 쇠퇴가 심화됨에 따라 도시

의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 등을 위

해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

인 사업이다. /서울=김진수기자[email protected]

서구,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천따라마을따라’ 100억지원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