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6·10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내달 21 일까지 ‘제3회 6월 민주상’ 후보 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6월민주상’은 지난 2017년에 6·10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사례와 주역을 발굴하기 위해 재 정된 상이다. 공모 대상은 △민주화운동 정 신계승, 과거청산, 국제연대활동, 노동, 인권, 여성, 환경, 평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민 주주의 발전 을 위해 실천 한 사례 △일 상생활과 지 역사회 전반의 민주주의 발전 에 기여하고 실 천한 활동 △제도 발안이나 사 례의 추진, 협의 및 합의, 실 행과정에서 다수의 시민이 자발 적, 능동적으로 참여한 사례라면 누구나 참여와 추천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5월중수상자 발 표 후 6월 초시상식을 진행할 예 정이며대상은 상패와 2000만원 의 상금이, 본상과 특별상에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 여된다. 제1회 대회 대상은 아시아인 권문화연대의 ‘링크업 활동’이 수상했으며, 지난해 개최된 제2 회 대회에서는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의 ‘특성 화고등학교 권 리선언’ 활동 이 대상을 받 았다. 지선 이사 장은 “‘6월민주상’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 표하는 민주주의상으로 자 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 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여주시, 양평군 내 5개 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 는 ‘2020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주거여건을 개선하는새뜰마을사업 은 도시와 농어촌으로 구분, 5곳 중 도 시지역은 파주시, 농어촌지역은 여주 시와 양평군 각 2곳에서 진행된다. 도시지역 새뜰마을사업은 4m 미만 불량도로에 접한 주택비율이 50% 이 상인 지역,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비율 이 50%이상인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비율이 9% 이상인 지역 중 두 가 지를 충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정부 주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도는 파주시 ‘연풍 새뜰마을사업’이 공모 과정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 위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해 사업 계획수립비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연풍 새뜰마을사업’ 지역은 1960 ~70년대 주한미군 주둔 시 지역경제가 호황을 누렸으나 1980년대 미군이 철 수하면서 인구감소, 공·폐가 증가, 노 후건축물, 취약계층 증가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해졌다.이번 사업에 국비 24억 원, 도비 3억1000만 원, 시비 7억 2000만 원 등 총34억3000만 원을 투입 해 수년간 방치돼 있는 공·폐가를 정비 하고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 지원, 안 전사업, 생활·위생 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농어촌지역 새뜰마을 사업은 여주시 대신면 상구 1리·옥촌2리, 양평 군 양동면 금왕 1리, 양평군 개군면 하자 포 1리 마을에69억8000만 원(국비 50억 원, 도비 5억5000만 원, 시비 14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한다. 슬레이트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빈집 정비, 담당·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상·하수도 개량과 더불어커뮤니 티센터 설치,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 그램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 먼케어 및 역량강화 사업 등 소프트웨 어 사업도 지원한다. 도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후보지 발굴부터 평가까지 참여 시·군과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 인 동의와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도 사전 평가를 통해 시군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균형발전 위원회 현장 및 대면 평가에 대비, 사 업계획서 및 발표자료 보완 등 단계별 로 준비를 도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들은 당초 제출된 사업계획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시작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생활여건 취약지역의 기반 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 이 나아지도록 할 예정”이라며 “아직 기회를 얻지 못한 도내 마을들을 지속 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다”고 말했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는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 을 통해 공공기관 서민금융정책을 사 칭한 불법사금융 관련 무분별하게 난 립하는 인터넷 광고 등 온라인상 ‘불법 사금융 광고’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 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은 지역사 정을 잘 아는 도민들과 함께 불법 사금 융으로 인한 금융 취약계층 피해를 예 방하고, 불편을 야기하는 불법광고물 을 뿌리 뽑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추진 해온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3개월 간 24개 시 군에서 36만2741장의 불법 사금융 관 련 유동 광고물(명함형 전단지 등) 을 수거했으며 총 1930건의 전화번호 를 수집해 미등록 대부업체로 확인된 1798건을 이용정지 조치했다. 최근 불법 사금융 광고 수단이 전단 지, 전화 이외에도 인터넷 카페나 블로 그, SNS 등 온라인으로 확산돼 불법 사 금융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청소년·고 령자·주부 등을 유인하는 사례가 증가 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 해 금융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할 계 획이다. 실제로 ‘서민금융진흥원’이나 ‘한국 자산관리공사’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 거나 ‘서민금융원’, ‘00정책기금’ 등 정 부기관·사업 명칭과 유사한 가짜 상호 를 사용하는 등의 경향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민 감시단’은 기존 오프 라인 감시활동 외에도 SNS나 블로그 등 온라인상의 불법 사금융 광고행위 까지 모니터링하게 된다. 특히 등록대부업자 및 대출모집인 등의 대부광고를 위한 필수 기재사항 표시여부와 정부·서민금융상품 사칭 여부 등 불법 사금융 유인광고를 중점 살필 예정이다. 도민감시단이 관련 온라인 광고물에 대한 화면 캡쳐나 주소(URL) 등의 자 료를 수집해 신고하면, 도는 특별사법 경찰단을 통해 불법 행위를 면밀히 수 사하고, 수집된 온라인 광고는 방송통 신심의위원회에 의뢰해 광고삭제, 이 용해지, 접속차단 등의 조치를 취할 방 침이다. 향후 도는 3월 중 도민감시단 운영 계획을 수립해 단원들을 모집한 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집중 감 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금융취 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광고 노출피해 를 막기 위해 대부업자의 온라인 게시 판 광고 행위를 제도적으로 원천 금지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통과를 국회에 지속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도 민들과 함께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불 법 사금융 광고가 어디에도 발을 붙일 수 없도록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온라인 불법 사금융 광고 뿌리뽑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파주-여주시-양평군 노후주택 수리 · 생활 기반시설 정비 파주시 양평군 양동면 여주시 대신면 NEWS STORAGE 2020년 3월 10일 화요일 3 경기도는 20일까지 도내 각 동 행정 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자녀 생활장 학금’ 신청을 받는다. 저소득층 자녀 생활장학금은 기획 재정부 복권기금을 활용해 국민기초 생활수급자의 자녀이거나 자활청소년 (법정차상위계층, 긴급복지, 경기도형 긴급복지), 근로청소년을 선발해 지원 한다. 경기도 청소년 장학금인 학업장학금 및 생활장학금 수혜 경험이 없는 경우 우선 선발한다. 가구당 1명에 한해 연간 중학생 70 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을 4월과 9월 에 50%씩 지원한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행정복지센터 20일까지 저소득층 자녀 생활장학금 접수 경기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전 면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 봄꽃축제를 오는 4월 3일 부터 5일까지 3일간 수원 도청사 일대 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도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 계인 만큼 벚꽃개화시기동안 도민들이 경기도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 하고, 수원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도로 변 불법노점상과 불법 도로점용을 철 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는 18일까지 ‘제21기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청소년들의 정책참여 기회 참 여 확대를 위해 2000년 11월 ‘경기도차 세대위원회 조례’를 제정, 청소년 참여 기구인 ‘경기도 차세대위원회’를 마련 했다.이후 2018년 ‘청소년참여위원회’ 로 명칭이 변경됐으며,경기도와 중앙 정부에 자신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 도록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 는 과정에 의견을 개진하고 평가하는 활동을 한다. 경기도 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만 9 세~24세 이하의 청소년 누구나 신청가 능하며, 일반청소년은 공개모집을, 다 문화·북한이탈·장애·학교 밖 등소수 청소년은 추천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15명의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을 최종 선발 하며, 선발된 제21기청소년 참여위원 회 위원은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활동 하게 된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도청 봄꽃축제 취소 결정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도민감시단’ 통해 정부 · 서민금융사칭 광고 감시체계 강화 6~9월까지 온오프라인 모니터링 촘촘한 안전망 구축 작년 3개월 간 24개 시군 미등록 대부업체 1798건 이용정지 경기도 낙후지역 新바람 솔솔 5개 마을 ‘새뜰마을사업’ 선정 ‘6월민주상’ 주인공 찾아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내달 21일까지 후보자 공모 경기도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원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1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임산 부의 건강 증진과 내수 경제 활력을 유 도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 임산부는 사업 참여 시점부터 1인당 월 2회, 최대 12개월 간 친환경농산물 구매 시 총 48 만원 한도 내에서 20%만 자부담하면 된다.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의 증빙 서류를 첨부해 시·군에 신청한 후 시· 군 지정 온라인 쇼핑몰에 상품 주문 시 총 비용의 20%만 결제하면 되는 방식 이다. 도 관계자는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동반 성장 을 돕는 사업에 도내 시·군이 적극 참 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부천시에서 6099명을 대 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내년에 도 지속적으로 진행, 확대한다는 방침 이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1일부터 17 일까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 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창업을 통한 여성의 사회 재진출과 지역 경 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 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8곳 중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유일하게 여성 특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 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도내 거주 여 성 또는 경기도에 본사 주소지를 두 고 있는 여성 1인 창조기업 총 13개 내외 신규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 1인 창조기업’ 모집 경기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에 참여하세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하 경과원)은 도내 반려동물용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 반려동물용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품 상용화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 원하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지난해 이 사업을 운영해 총 10개사의 상용화와 36개사의 판로개척을 지원했으며, 이 를 통해 약 57억 원의 매출 증대와 27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사업은 상용화지원과 판로개척지원 으로 진행된다. ‘상용화지원’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규 디자인개발 또는 금 형 개발을 지원하며, 총 10개사에게 디 자인개발 및 금형제작에 소요되는 총 비용의 70%를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판로개척지원’은 반려동물 관련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를 총 44개 사에게 지원하며, 총 비용의 70%를 국 내전시회는 최대 200만원(30개사), 해 외전시회는 최대 500만원(4개사) 까지 지원한다. 도 소재 반려동물용품 산업 관련 중 소기업은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약 1500만 명에 이르면서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0년 3조 3753억 원, 2027년 에는 6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과원 ‘반려동물용품 산업’ 경쟁력 UP 우수 중기 발굴 제품 상용화 · 판로개척 지원 31일까지 신청 지난해 11월 열린 G-FAIR KOREA(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에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이 참여해 부스에서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온라인 불법 사금융 광고 뿌리뽑는다 · 경기도 청소년 장학금인 학업장학금 및 생활장학금 수혜 경험이 없는 경우 우선 선발한다

  • Upload
    others

  • View
    1

  • Download
    0

Embed Size (px)

Citation preview

Page 1: 경기도 온라인 불법 사금융 광고 뿌리뽑는다 · 경기도 청소년 장학금인 학업장학금 및 생활장학금 수혜 경험이 없는 경우 우선 선발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6·10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내달 21

일까지 ‘제3회 6월 민주상’ 후보

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6월민주상’은 지난 2017년에

6·10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사례와 주역을 발굴하기 위해 재

정된 상이다.

공모 대상은 △민주화운동 정

신계승, 과거청산, 국제연대활동,

노동, 인권, 여성, 환경, 평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민

주주의 발전

을 위해 실천

한 사례 △일

상생활과 지

역사회 전반의

민주주의 발전

에 기여하고 실

천한 활동 △제도

발안이나 사

례의 추진,

협 의 및

합의, 실

행과정에서 다수의 시민이 자발

적, 능동적으로 참여한 사례라면

누구나 참여와 추천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5월중수상자 발

표 후 6월 초시상식을 진행할 예

정이며대상은 상패와 2000만원

의 상금이, 본상과 특별상에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

여된다.

제1회 대회 대상은 아시아인

권문화연대의 ‘링크업 활동’이

수상했으며, 지난해 개최된 제2

회 대회에서는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의 ‘특성

화고등학교 권

리선언’ 활동

이 대상을 받

았다. 지선 이사

장은 “‘6월민주상’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

표하는 민주주의상으로 자

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

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여주시, 양평군 내 5개

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

는 ‘2020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주거여건을 개선하는새뜰마을사업

은 도시와 농어촌으로 구분, 5곳 중 도

시지역은 파주시, 농어촌지역은 여주

시와 양평군 각 2곳에서 진행된다.

도시지역 새뜰마을사업은 4m 미만

불량도로에 접한 주택비율이 50% 이

상인 지역,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비율

이 50%이상인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비율이 9% 이상인 지역 중 두 가

지를 충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정부 주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도는 파주시 ‘연풍 새뜰마을사업’이

공모 과정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

위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해 사업

계획수립비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연풍 새뜰마을사업’ 지역은 1960

~70년대 주한미군 주둔 시 지역경제가

호황을 누렸으나 1980년대 미군이 철

수하면서 인구감소, 공·폐가 증가, 노

후건축물, 취약계층 증가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해졌다.이번 사업에 국비

24억 원, 도비 3억1000만 원, 시비 7억

2000만 원 등 총34억3000만 원을 투입

해 수년간 방치돼 있는 공·폐가를 정비

하고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 지원, 안

전사업, 생활·위생 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농어촌지역 새뜰마을 사업은

여주시 대신면 상구 1리·옥촌2리, 양평

군 양동면 금왕 1리, 양평군 개군면 하자

포 1리 마을에69억8000만 원(국비 50억

원, 도비 5억5000만 원, 시비 14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한다.

슬레이트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빈집 정비, 담당·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상·하수도 개량과 더불어커뮤니

티센터 설치,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

그램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

먼케어 및 역량강화 사업 등 소프트웨

어 사업도 지원한다.

도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후보지

발굴부터 평가까지 참여 시·군과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

인 동의와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도 사전 평가를 통해 시군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균형발전

위원회 현장 및 대면 평가에 대비, 사

업계획서 및 발표자료 보완 등 단계별

로 준비를 도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들은 당초 제출된 사업계획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시작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생활여건 취약지역의

기반 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

이 나아지도록 할 예정”이라며 “아직

기회를 얻지 못한 도내 마을들을 지속

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다”고 말했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는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

을 통해 공공기관 서민금융정책을 사

칭한 불법사금융 관련 무분별하게 난

립하는 인터넷 광고 등 온라인상 ‘불법

사금융 광고’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

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은 지역사

정을 잘 아는 도민들과 함께 불법 사금

융으로 인한 금융 취약계층 피해를 예

방하고, 불편을 야기하는 불법광고물

을 뿌리 뽑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추진

해온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3개월 간 24개 시

군에서 36만2741장의 불법 사금융 관

련 유동 광고물(명함형 전단지 등)

을 수거했으며 총 1930건의 전화번호

를 수집해 미등록 대부업체로 확인된

1798건을 이용정지 조치했다.

최근 불법 사금융 광고 수단이 전단

지, 전화 이외에도 인터넷 카페나 블로

그, SNS 등 온라인으로 확산돼 불법 사

금융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청소년·고

령자·주부 등을 유인하는 사례가 증가

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

해 금융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할 계

획이다.

실제로 ‘서민금융진흥원’이나 ‘한국

자산관리공사’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

거나 ‘서민금융원’, ‘00정책기금’ 등 정

부기관·사업 명칭과 유사한 가짜 상호

를 사용하는 등의 경향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민 감시단’은 기존 오프

라인 감시활동 외에도 SNS나 블로그

등 온라인상의 불법 사금융 광고행위

까지 모니터링하게 된다.

특히 등록대부업자 및 대출모집인

등의 대부광고를 위한 필수 기재사항

표시여부와 정부·서민금융상품 사칭

여부 등 불법 사금융 유인광고를 중점

살필 예정이다.

도민감시단이 관련 온라인 광고물에

대한 화면 캡쳐나 주소(URL) 등의 자

료를 수집해 신고하면, 도는 특별사법

경찰단을 통해 불법 행위를 면밀히 수

사하고, 수집된 온라인 광고는 방송통

신심의위원회에 의뢰해 광고삭제, 이

용해지, 접속차단 등의 조치를 취할 방

침이다. 향후 도는 3월 중 도민감시단

운영 계획을 수립해 단원들을 모집한

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집중 감

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금융취

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광고 노출피해

를 막기 위해 대부업자의 온라인 게시

판 광고 행위를 제도적으로 원천 금지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통과를 국회에

지속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도

민들과 함께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불

법 사금융 광고가 어디에도 발을 붙일

수 없도록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온라인 ‘불법 사금융 광고’ 뿌리뽑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파주-여주시-양평군 노후주택 수리·생활 기반시설 정비

파주시 양평군 양동면 여주시 대신면

종 합

NEWS STORAGE

2020년 3월 10일 화요일3

경기도는 20일까지 도내 각 동 행정

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자녀 생활장

학금’ 신청을 받는다.

저소득층 자녀 생활장학금은 기획

재정부 복권기금을 활용해 국민기초

생활수급자의 자녀이거나 자활청소년

(법정차상위계층, 긴급복지, 경기도형

긴급복지), 근로청소년을 선발해 지원

한다.

경기도 청소년 장학금인 학업장학금

및 생활장학금 수혜 경험이 없는 경우

우선 선발한다.

가구당 1명에 한해 연간 중학생 70

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을 4월과 9월

에 50%씩 지원한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행정복지센터 20일까지

‘저소득층 자녀 생활장학금’ 접수

경기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전

면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 봄꽃축제를 오는 4월 3일

부터 5일까지 3일간 수원 도청사 일대

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도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

계인 만큼 벚꽃개화시기동안 도민들이

경기도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

하고, 수원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도로

변 불법노점상과 불법 도로점용을 철

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는 18일까지 ‘제21기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청소년들의 정책참여 기회 참

여 확대를 위해 2000년 11월 ‘경기도차

세대위원회 조례’를 제정, 청소년 참여

기구인 ‘경기도 차세대위원회’를 마련

했다.이후 2018년 ‘청소년참여위원회’

로 명칭이 변경됐으며,경기도와 중앙

정부에 자신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

도록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

는 과정에 의견을 개진하고 평가하는

활동을 한다.

경기도 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만 9

세~24세 이하의 청소년 누구나 신청가

능하며, 일반청소년은 공개모집을, 다

문화·북한이탈·장애·학교 밖 등소수

청소년은 추천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15명의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을 최종 선발

하며, 선발된 제21기청소년 참여위원

회 위원은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활동

하게 된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도청 봄꽃축제’ 취소 결정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도민감시단’ 통해 정부·서민금융사칭 광고 감시체계 강화

6~9월까지 온오프라인 모니터링… 촘촘한 안전망 구축

작년 3개월 간 24개 시군 미등록 대부업체 1798건 이용정지

경기도 낙후지역 新바람 솔솔… 5개 마을 ‘새뜰마을사업’ 선정

‘6월민주상’ 주인공 찾아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내달 21일까지 후보자 공모

경기도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

원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1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임산

부의 건강 증진과 내수 경제 활력을 유

도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 임산부는

사업 참여 시점부터 1인당 월 2회, 최대

12개월 간 친환경농산물 구매 시 총 48

만원 한도 내에서 20%만 자부담하면

된다.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의 증빙

서류를 첨부해 시·군에 신청한 후 시·

군 지정 온라인 쇼핑몰에 상품 주문 시

총 비용의 20%만 결제하면 되는 방식

이다.

도 관계자는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동반 성장

을 돕는 사업에 도내 시·군이 적극 참

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부천시에서 6099명을 대

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내년에

도 지속적으로 진행, 확대한다는 방침

이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1일부터 17

일까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

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창업을

통한 여성의 사회 재진출과 지역 경

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

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8곳 중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유일하게 여성

특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

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도내 거주 여

성 또는 경기도에 본사 주소지를 두

고 있는 여성 1인 창조기업 총 13개

내외 신규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 1인 창조기업’ 모집경기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에 참여하세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하 경과원)은 도내 반려동물용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 반려동물용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품 상용화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

원하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지난해 이

사업을 운영해 총 10개사의 상용화와

36개사의 판로개척을 지원했으며, 이

를 통해 약 57억 원의 매출 증대와 27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사업은 상용화지원과 판로개척지원

으로 진행된다. ‘상용화지원’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규 디자인개발 또는 금

형 개발을 지원하며, 총 10개사에게 디

자인개발 및 금형제작에 소요되는 총

비용의 70%를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판로개척지원’은 반려동물

관련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를 총 44개

사에게 지원하며, 총 비용의 70%를 국

내전시회는 최대 200만원(30개사), 해

외전시회는 최대 500만원(4개사) 까지

지원한다.

도 소재 반려동물용품 산업 관련 중

소기업은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약

1500만 명에 이르면서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0년 3조 3753억 원, 2027년

에는 6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과원 ‘반려동물용품 산업’ 경쟁력 UP

우수 중기 발굴 ‘제품 상용화·판로개척’ 지원… 31일까지 신청

지난해 11월 열린 G-FAIR KOREA(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에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이 참여해 부스에서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