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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12년 12월 3일 오후 6시에 방송된 M방송 사의 인기 있는 프로에서는 멤버인 한명의 12살 추 억 특집을 방송한 적이 있다. 지난 방송에서 수건돌 리기의 규칙을 몰라, 어렸을 적 친구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멤버들의 안쓰러움을 한 몸 에 받은 멤버를 위해 준비된 특집이었다. 먼저 추억 의 게임인 동대문을 열어라,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게임으로 몸을 푼 멤버들은 이어 비석치기, 한 발 뛰 기, 오징어, 지우개 싸움 등 추억의 게임들을 하며 12살 아이들처럼 여러 가지 골목게임들을 함께 즐 기며 그 시절의 향수를 만끽하는 프로였다. 이렇듯 우리에겐놀이터의추억이하나씩은있다. 나 또한 어릴 적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며 눈을 떠 아침밥을 먹는 둥 마는 둥 집을 나서면 누가 이야기 를 하지 않아도 집 앞에 있는 놀이터에 친구들이 하 나둘씩모여들어놀기시작하였다. 난어제이런꿈 을 꿨다 , 난 어제 저녁반찬으로 뭐를 먹었다 제 우리 아빠는 술 먹고 들어왔다 , 어제 우리 아빠 랑 엄마가 싸웠다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면서 흙장난,술래잡기,구슬치기,고무줄놀이,딱지치기, 말뚝 박기 그리고 위의 방송프로에서 했던 동대문 을 열어라,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비석치기, 한 발 뛰기, 오징어 등을 하면서 점심때가 지나서 저녁때 가 될 때까지 놀다 어머님이 이름을 부르면서 찾을 때 까지 놀곤 했다. 그리고 어머님의 손을 잡고 집에 가면서도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내일은 일찍만나서놀자고약속을하곤했었다. 20 30대에 내가 친구들과 놀 수 있는 놀이터는 어 디인지 잠깐 생각해보았다. 당구장에서 만나서 당 구치고 술집에서 술 먹고, 커피숍에서 만나서 커피 마시고 술집에서 술 먹고, 노래방에서 만나서 노래 부르면서 술 먹고. 친구들과 여행가서 술 먹고 ...... 이것이 지금까지 친구들과 놀았던 놀이이고 내가 놀았던놀이터들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하루에 열두 번을 가도 오지 말라 고 하는 사람이 없고 연중무휴에 비가 오나 눈이오 나 바람이 불어도 항상 문이 열려있고. 어릴 적처럼 난 어제 마누라랑 싸워서 저녁반찬이 부실했다 , 어제 우리 와이프가 술 먹고 들어왔다 , 어제 여자 친구랑 싸웠다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 간 가는 줄 모르고 커피한잔을 하면서 놀 수 있는 놀 이터,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놀이터 이 것이 바로 내가 찾아낸 청년회의소라는 놀이터인 것이다. 난 요즘 청년회의소란 놀이터에 푹 빠져있 다. 그리고 청년회의소라는 놀이터에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은개인능력을개발놀이,지역사회발전놀이 사업능력 개발놀이 국제와의 교류놀이 그 외에 수 많은 놀이를 할 수 있는 이보다 더 좋은 놀이터가 없 다고생각한다. 물론 놀이터에서 놀이를 하면서 놀다가 하던 놀 이가 싫증이 나서 다른 놀이터로 가서 노는 사람들 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 시점에서 놀이터의 사전 적의미를인터넷에서찾아보았다. 첫째 아이들이 모여서 놀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 어따로마련한자리 둘째 어떤집단이모여서즐겁게노는,일정한자리 한국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어떤 놀이터에서 어떤 놀이를하면서노는지궁금해진다. 어른들의 놀이터 한국은 일찍이 1996년도에 경제적 선진국에 진입 하여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rporation Development,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회원국으로 가입하였다. 자동차 생산에서는 5대 생 산국이요, 2,000만대에 육박하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다. 그런데 운전문화는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불명예스럽게도 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 교통사고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년 조금씩 그 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 1위를 벗어나지 못하 고 있다. 근래 발표된 기록에 의하면 OECD의 평균 사망률은 차량 1만대 당 1.3명인데, 한국은 2.6명이 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몇 조원에 달한다. 만일 OECD 회원국의 가입 요건에 이 사망률에 관한 것이 들어 있었다면 한국은 가입이 어려웠을 것이다. 운전문화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한국의 모든 운전 자가 운전수칙(運轉守則)을 꼭 마음에 새겨야 한다. 모든 운전자가 이를 다 알고 있을 터이지만, 이를 꼭 마음에 새기라는 뜻에서 간추리고 강조한다. 운전수 칙을 간추리면 준법운전, 여유운전, 이 두 가지이다. 도로교통법(이하 법이라고만 칭함)은 질서위반규 제법, 경범죄처벌법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기초적 사회질서를 규정하고 있는 법이다. 이 법을 지키며 운전하는 것이 준법운전이다. 운전석에 앉으면 이를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이를 지켜야 안전하고 원활 하며 신속하게 통행할 수 있다(법 제1조). 그런데 많 은 운전자들이 이를 슬금슬금 어긴다. 이를 지키는 것을 오히려 바보스러운 짓이라고 생각한다. 음주운전, 졸음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 해를 가할 범죄행위이다(법 제44조, 제45조). 그런데 많은 운전자들이 별로 범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있는 듯하다. 이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선, 정 지선, 차로, 신호 등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반드시 확보하여야 한다. 운전 중 급발 진, 급정차, 급회전, 끼어들기, 꼬리 물기, 흡연, 전화 통화 등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흡연에 관하여 한마 디 보탠다. 흡연자 중에는 담뱃재, 꽁초 등을 창문 밖 으로 버리는 뻔뻔한 자도 있다. 도로가 그의 재떨이 인 줄로 아는 모양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좀 서두르는 편이다. 무슨 일이 든 빨리빨리 하려 든다. 운전만은 그래서는 안 된다. 운전만은 여유롭고, 침착하고, 느긋하게 하여야 한 다. 그것이 여유운전이다. 네거리나 횡단보도를 앞 두고 진행신호가 켜져 있을 때, 그 신호가 꺼지기 전 에 건너가려고 속도를 내는 운전자가 많은데, 그래 서는 안 된다. 속도를 줄였다가 정지선에 다가가도 진행신호가 꺼지지 않으면 진입하고. 노란불로 바뀌 면 정지하여야 한다. 정지선 바로 앞에 멈추어 기다 리다가 진행신호가 켜지려 할 때에 서둘러 뛰쳐나가 려 하지 말고, 진행신호가 켜진 다음 서서히 출발하 여야 한다. 정지선 좀 뒤편에 멈추어 기다리다가 진 행신호가 켜졌는데 앞차가 조금 늦게 출발하더라도 빵빵 경적을 울리지 말고 3초 참아야 한다. 여유운전은 양보운전, 배려운전, 방어운전으로 이 어진다. 양보운전이란 내가 우선권을 가지더라도 비 켜 주는 것이다. 옆 차로에서 내 차로로 진입하겠다 고 신호를 보내면 속도를 낮추어 진입하게 하여주 고, 신호등 없는 네거리에서 내 차로가 대로이더라 도 소로 쪽에서 달려오는 차가 없는지 살펴보아 달려 오는 차가 있으면 기다려 주는 것이 양보운전이다. 초보운전이란 표지를 부친 차량이 앞에 보이면 더욱 거리를 두고 뒤따라가는 것, 횡단보도이거나 아니거 나 길을 건너는 사람이 보이면 잠시 멈추었다가 그 사람이 건너간 다음 페달을 밟는 것 등이 배려운전이 다. 대형차량과는 거리를 두는 것, 위에서 말한 교차 로에서의 양보 등이 방어운전의 예이다. 모든 운전자가 위의 운전수칙을 지키면 도로에서 의 분노(road rage), 거친 욕설이 사라지고, 운전 자 체가 즐겁게 된다. 하루 속히 한국에서도 운전문화 의 선진화가 이루어지기 바란다. 2013년 3월25일 591133-847 서울시 성동구 천호대로 368 (용답동 228-2) 지구JC 사무국 서 울 지 구 02-2244-7772 부 산 지 구 051-647-0904 경 기 지 구 031-241-6417 강 원 지 구 033-254-4165 충 북 지 구 043-272-0578 충 남 지 구 042-622-5803 전 북 지 구 063-275-3000 전 남 지 구 061-285-7197 경 북 지 구 054-773-8700 경 울 지 구 055-265-8305 제 주 지 구 064-753-2030 해 외 지 구 81-6-6373-8966 대 구 지 구 053-754-3500 인 천 지 구 032-866-9800 광 주 지 구 062-376-4711 대 전 지 구 042-673-3547 한국청년정책연구원 TEL. 02-2214-9426 FAX. 02-2245-3934 한국JC 사진반 TEL. 02-2249-4048 본지는 신문윤리 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1964년 8월 11일 창간 대표전화 1566-5883 F A X 02-2245-5883 E - m a i l [email protected] 발행인 이 기 철 편집인 김 성 은 인쇄처 (주)한국씨티에스 독자 여러분의 글과 의견을 받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한국JC 신문구독 주소 확인은 각 로컬로 부탁드립니다. 대표전화 1566-5883 F A X 02-2245-5883 E - m a i l [email protected] 광주광역시 일원 ~ 후원 _ | 외교통상부 | 한국관광공사 |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주최 _ 세계청년회의소, 한국청년회의소 주관 _ 2013 JCI 광주 아 . 태대회 집행위원회 운전문화(運轉文化)의 선진화(先進化) 오피니언 시사칼럼 논설고문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임 종 식 한국JC 기자 문선빌딩 대표 14� indd 1 2013-03-29 �� 2 51:16

운전문화(運轉文化)의 선진화(先進化)jcikorea.bestdnp.com/newspaper/591/591-14.pdf · 음주운전, 졸음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 해를 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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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운전문화(運轉文化)의 선진화(先進化)jcikorea.bestdnp.com/newspaper/591/591-14.pdf · 음주운전, 졸음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 해를 가할

작년 2012년 12월 3일 오후 6시에 방송된 M방송

사의 인기 있는 프로에서는 멤버인 한명의 12살 추

억 특집을 방송한 적이 있다. 지난 방송에서 수건돌

리기의 규칙을 몰라, 어렸을 적 친구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멤버들의 안쓰러움을 한 몸

에 받은 멤버를 위해 준비된 특집이었다. 먼저 추억

의 게임인 동대문을 열어라,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게임으로 몸을 푼 멤버들은 이어 비석치기, 한 발 뛰

기, 오징어, 지우개 싸움 등 추억의 게임들을 하며

12살 아이들처럼 여러 가지 골목게임들을 함께 즐

기며 그 시절의 향수를 만끽하는 프로였다. 이렇듯

우리에겐 놀이터의 추억이 하나씩은 있다.

나 또한 어릴 적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며 눈을 떠

아침밥을 먹는 둥 마는 둥 집을 나서면 누가 이야기

를 하지 않아도 집 앞에 있는 놀이터에 친구들이 하

나둘씩 모여들어 놀기 시작하였다. “난 어제 이런 꿈

을 꿨다”, “난 어제 저녁반찬으로 뭐를 먹었다” “어

제 우리 아빠는 술 먹고 들어왔다”, “어제 우리 아빠

랑 엄마가 싸웠다”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면서

흙장난, 술래잡기, 구슬치기, 고무줄놀이, 딱지치기,

말뚝 박기 그리고 위의 방송프로에서 했던 동대문

을 열어라,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비석치기, 한 발

뛰기, 오징어 등을 하면서 점심때가 지나서 저녁때

가 될 때까지 놀다 어머님이 이름을 부르면서 찾을

때 까지 놀곤 했다. 그리고 어머님의 손을 잡고 집에

가면서도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내일은

일찍 만나서 놀자고 약속을 하곤 했었다.

20 30대에 내가 친구들과 놀 수 있는 놀이터는 어

디인지 잠깐 생각해보았다. 당구장에서 만나서 당

구치고 술집에서 술 먹고, 커피숍에서 만나서 커피

마시고 술집에서 술 먹고, 노래방에서 만나서 노래

부르면서 술 먹고. 친구들과 여행가서 술 먹고......

이것이 지금까지 친구들과 놀았던 놀이이고 내가

놀았던 놀이터들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하루에 열두 번을 가도 오지 말라

고 하는 사람이 없고 연중무휴에 비가 오나 눈이오

나 바람이 불어도 항상 문이 열려있고. 어릴 적처럼

“난 어제 마누라랑 싸워서 저녁반찬이 부실했다”, “

어제 우리 와이프가 술 먹고 들어왔다”, “어제 여자

친구랑 싸웠다”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

간 가는 줄 모르고 커피한잔을 하면서 놀 수 있는 놀

이터,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놀이터 이

것이 바로 내가 찾아낸 청년회의소라는 놀이터인

것이다. 난 요즘 청년회의소란 놀이터에 푹 빠져있

다. 그리고 청년회의소라는 놀이터에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은 개인능력을 개발놀이, 지역사회발전 놀이

사업능력 개발놀이 국제와의 교류놀이 그 외에 수

많은 놀이를 할 수 있는 이보다 더 좋은 놀이터가 없

다고 생각한다.

물론 놀이터에서 놀이를 하면서 놀다가 하던 놀

이가 싫증이 나서 다른 놀이터로 가서 노는 사람들

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 시점에서 놀이터의 사전

적 의미를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첫째 “아이들이 모여서 놀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

어 따로 마련한 자리”

둘째 “어떤 집단이 모여서 즐겁게 노는, 일정한 자리”

한국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어떤 놀이터에서 어떤

놀이를 하면서 노는지 궁금해진다.

어른들의 놀이터

한국은 일찍이 1996년도에 경제적 선진국에 진입

하여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rporation Development,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회원국으로 가입하였다. 자동차 생산에서는 5대 생

산국이요, 2,000만대에 육박하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다. 그런데 운전문화는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불명예스럽게도 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

교통사고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년 조금씩

그 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 1위를 벗어나지 못하

고 있다. 근래 발표된 기록에 의하면 OECD의 평균

사망률은 차량 1만대 당 1.3명인데, 한국은 2.6명이

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몇 조원에 달한다. 만일

OECD 회원국의 가입 요건에 이 사망률에 관한 것이

들어 있었다면 한국은 가입이 어려웠을 것이다.

운전문화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한국의 모든 운전

자가 운전수칙(運轉守則)을 꼭 마음에 새겨야 한다.

모든 운전자가 이를 다 알고 있을 터이지만, 이를 꼭

마음에 새기라는 뜻에서 간추리고 강조한다. 운전수

칙을 간추리면 준법운전, 여유운전, 이 두 가지이다.

도로교통법(이하 법이라고만 칭함)은 질서위반규

제법, 경범죄처벌법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기초적

사회질서를 규정하고 있는 법이다. 이 법을 지키며

운전하는 것이 준법운전이다. 운전석에 앉으면 이를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이를 지켜야 안전하고 원활

하며 신속하게 통행할 수 있다(법 제1조). 그런데 많

은 운전자들이 이를 슬금슬금 어긴다. 이를 지키는

것을 오히려 바보스러운 짓이라고 생각한다.

음주운전, 졸음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

해를 가할 범죄행위이다(법 제44조, 제45조). 그런데

많은 운전자들이 별로 범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있는

듯하다. 이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선, 정

지선, 차로, 신호 등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반드시 확보하여야 한다. 운전 중 급발

진, 급정차, 급회전, 끼어들기, 꼬리 물기, 흡연, 전화

통화 등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흡연에 관하여 한마

디 보탠다. 흡연자 중에는 담뱃재, 꽁초 등을 창문 밖

으로 버리는 뻔뻔한 자도 있다. 도로가 그의 재떨이

인 줄로 아는 모양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좀 서두르는 편이다. 무슨 일이

든 빨리빨리 하려 든다. 운전만은 그래서는 안 된다.

운전만은 여유롭고, 침착하고, 느긋하게 하여야 한

다. 그것이 여유운전이다. 네거리나 횡단보도를 앞

두고 진행신호가 켜져 있을 때, 그 신호가 꺼지기 전

에 건너가려고 속도를 내는 운전자가 많은데, 그래

서는 안 된다. 속도를 줄였다가 정지선에 다가가도

진행신호가 꺼지지 않으면 진입하고. 노란불로 바뀌

면 정지하여야 한다. 정지선 바로 앞에 멈추어 기다

리다가 진행신호가 켜지려 할 때에 서둘러 뛰쳐나가

려 하지 말고, 진행신호가 켜진 다음 서서히 출발하

여야 한다. 정지선 좀 뒤편에 멈추어 기다리다가 진

행신호가 켜졌는데 앞차가 조금 늦게 출발하더라도

빵빵 경적을 울리지 말고 3초 참아야 한다.

여유운전은 양보운전, 배려운전, 방어운전으로 이

어진다. 양보운전이란 내가 우선권을 가지더라도 비

켜 주는 것이다. 옆 차로에서 내 차로로 진입하겠다

고 신호를 보내면 속도를 낮추어 진입하게 하여주

고, 신호등 없는 네거리에서 내 차로가 대로이더라

도 소로 쪽에서 달려오는 차가 없는지 살펴보아 달려

오는 차가 있으면 기다려 주는 것이 양보운전이다.

초보운전이란 표지를 부친 차량이 앞에 보이면 더욱

거리를 두고 뒤따라가는 것, 횡단보도이거나 아니거

나 길을 건너는 사람이 보이면 잠시 멈추었다가 그

사람이 건너간 다음 페달을 밟는 것 등이 배려운전이

다. 대형차량과는 거리를 두는 것, 위에서 말한 교차

로에서의 양보 등이 방어운전의 예이다.

모든 운전자가 위의 운전수칙을 지키면 도로에서

의 분노(road rage), 거친 욕설이 사라지고, 운전 자

체가 즐겁게 된다. 하루 속히 한국에서도 운전문화

의 선진화가 이루어지기 바란다.

2013년 3월25일 제591호Worldwide Federation of Young Leaders and Enterpreneurs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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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문화(運轉文化)의 선진화(先進化)

오피니언

시사칼럼

김 교 창논설고문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임 종 식한국JC 기자

문선빌딩 대표

14� indd 1 2013-03-29 �� 2 5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