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9일목요일제3000호

서울디핑( 표 이덕중)은 이번 전시회

에서 자체 개발한 친환경 PVC∙실리콘

전기절연제품을 선보 다.

서울디핑은 과열감지 부스절연 커버<사

진>와 과열감지 터미널 캡에 한 개발과

특허출원을 마쳐 본격적인 도약을 꿈꾸는

기업이다.

커버는 수배전반 부스 조인트 부분에 적

용되며, 터미널 캡은 전력케이블의 압착단

자 및 절연에 사용된다.

과열감지 부스절연 커버는 제품 온도가

70℃ 이상 됐을 경우 색상이 변하고 정상

적인 상온일 때 고유색상으로 가변되는 가

역성과, 90℃ 이상일 때 색상이 변한 후 상

온으로 바뀌어도 가변되지 않는 비가역성

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과부하로 인한 화재사고에

해 사전에 파악하고 유지보수가 편리하도

록 설계됐다고 덧붙 다.

국내에선 올해 전기산업 전에서 과열

감지 부스(BUS)절연커버와 일반 부스 절연커버, 과열감

지 터미널 캡(OSTC) 등 주력 아이템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울디핑은 이외에도 전선과 각종 파이프 등의 방진,

방수를 위해 단면부에 적용되는 앤드캡, 각종 금구제품의

절연, 부식, 방수 등을 위해 사용되는 코팅제품류를 생산

하고 있다.

올해부터 부스절연 커버의 해외 수출도 본격화할 계획

이다.

특히 초고압 송변전설비 및 원자력 발전소에 설치될 수

있는‘부스 절연 커버’를 개발, 현재 납품을 진행하고 있

다.

이덕중 서울디핑 표는“전기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수배전반 내부의 부스 접속 부분은 감

전위험에 그 로 노출돼 있다”며“부스절연 커버 등의 보

급을 확 해 국내외 전기안전시스템이 강화되는 데 보탬

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송세준기자<21ssj@>

과부하로 인한 화재사고 사전 파악�유지보수 편리

서울디핑위너스

배선기구업체인 위너스( 표 김창성)는 신제품

인 고용량 스위치<사진>및 단자 를 선보 다.

이 제품은 에너지과소비의 주범인 에어컨 실

외기를 비롯해 전기오븐, 전기쿡탑 등 고부하

제품에 적합한 고용량 양극 차단 스위치(250V,

32V)를 적용했고, 4P 연결구조로 설계돼 3상 연

결이 손쉬운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공방식이 다른 현장에서도 단위

세 별로 표준화된 시공이 가능하고, 전기공사

를 완료한 뒤에도 에어컨 실외기를 추가로 설치

할 수 있다.

또 실외기용 4P 연결 단자 를 통해 3상 4선

식 선로연결이 가능하며, 배선 연결 역시 편리

하다.

이는 차단기가 매입박스 안쪽에 설치돼 있어

에어컨 설치 시 커버를 모두 제거한 뒤 배선을

연결해야 하고, 박스를 매입한 이후 차단기를 설

치할 때 각종 먼지와 이물질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은 기존의 제품과 구별되는 장점이다.

또 현장별로 시공방식이 달라 단위세 의 표

준화가 어렵다는 점과 분전함 차단기와 에어컨

실외기용 차단기를 이중으로 설치해야 하는 부

담도 해결할 수 있다.

위너스는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 또 다른

주력제품인 기전력 자동차단콘센트

를 관람객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위너스가 이번에 소개한 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는 2012년 처음 선보

인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상

시∙절전모드 모두 일정 수준의 기

전력을 소모하는 일반적인 제품과 달

리 상시모드 시에는 자체 기전력을

제로화했다.

이 회사가 자사의 제품을 세계 최초

로 기전력을 없앤 제품이라고 강조

하는 이유다.

위너스 제품은 또 절전모드가 고장

나는 비상 시에는 상시모드로 전환해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이 회사 제품은 절전모드

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소비전력

이 콘센트의 용량을 초과하면 경고음

을 낸 뒤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과

전류 차단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김창성 위너스 사장은“앞으로도 계속 기

전력 차단제품을 개발해서 신시장을 창출해 나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정일기자<yunji@>

고용량 스위치�단자 , 기전력 차단콘센트 시장 선도

지우

열수축 접속자재∙광통신 연

결자재 전문기업 지우( 표 김

병근)는 성능과 가격, 친환경성

등을 모두 갖춘 열수축 부스바튜

브를 선보 다.

지우에 따르면 부스바튜브는

고압 배전반의 부스바를 감싸 절

연하는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공

기 수축 방식과 열수축 방식 등

으로 구분된다.

지우가 소개하는 부스바튜브

는 열수축 방식으로, 부스바 위

에 튜브를 씌우고 열을 흘리면

튜브가 수축해 부스바에 착되

는 제품이다.

열수축 방식은 작업하기 까다

롭고 화학물질로 환경오염을 야

기하는 공기 수축 방식에 비해

작업성이 좋고 환경 친화적이기

때문에 수요가 점차 확 되는 추

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우의 열수축 부스바튜브는

기본적인 절연성능을 비롯해 내

전압성∙난연성이 매우 좋고, 유

연한 재질로 작업하기도 편하다.

특히‘할로겐 프리’제품으로 유

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

점이다.

스펙만으로도 국내외 고급 브

랜드 제품과 동등한 수준인데다,

더 놀라운 부분은 가격을 폭

낮췄다는 점이다. 해외 유명 브

랜드의 열수축 부스바튜브와 비

교하면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고.

현재 이 제품은 현 중공업과

효성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지우는 이와 함께 가로등 분전

함과 중공업∙조선 산업의 멀티튜

브로 사용할 수 있는‘열수축 분기

관’, 케이블 단말처리를 위한‘열

수축 엔드캡’, 통신∙전력 유무선

연결부위를 절연하는‘열수축관’

과 고압용‘열수축관 구경’등

의제품을전시회에서소개한다.

김병근 지우 표는“자사 부

스바 튜브는 성능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제품”

이라고 말했다.

김병일기자<kube@>

‘성능�가격�친환경성’세토끼 다잡아

엠앤에스솔루션(M&S Solution,

표 최은미)은‘튜브터치 T-5000’

<사진>로 이번 전시회를 찾은 전력

기자재 구매자들의 시선을 사로잡

았다. 기존 제품의 불편함은 개선하

고 가격은 확 낮췄기 때문이다.

엠앤에스솔루션은 배전반과 자동

화∙전자∙통신장치 등에 사용되는

케이블이나 라벨에 부품번호나 시

리얼번호 등을 인쇄하는 산업용 프

린팅 기기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

다.

‘튜브터치 T-5000’은 기존의 튜

브프린터기에서 구현하기 힘들었던

0.1mm 단위의 정 한 길이조정, 연

속 넘버링 1000개 지원, 연속인쇄

200개의 기능을 지원한다. 연속인쇄

가 기존 100개에서 200개로 늘어나

면서 불필요한 작업시간을 줄인 것

이 특징이다.

여기에 산업현장의 환경에 맞춘

키보드 장착으로 장갑을 낀 상태에

서도 정확한 입력을 할 수 있도록

1:1 크기의 컴퓨터 키보드 자판을 채

택했다.

1.3mm~6mm까지 6단계 크기의

문과 한 을 지원, 업계 최초로 가

장 작은 1.3mm 크기의 한 인쇄를

구현했다. 특히 LCD 화면을 통해

최 3개 문장까지 확인이 가능해

가독성과 더불어 작업자의 편의성

을 극 화시킨 것이 강점이다.

이러한 고객 친화적 기능은 지난

1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기존 제품에

한 소비자의 불만사항을 반 하

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됐다는 게 회

사 측의 설명이다.

또‘튜브터치 T-5000’은 기존의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도 갖

췄다.

엠앤에스솔루션 관계자는“‘튜브

터치 T-5000’은 100만원 이하의 가

격 로 고가의 튜브프린터기 구입

을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라며“기존의 수입제품에 비

해 20~30% 정도 저렴하다”고 말했

다.

이석희기자<xixi@>

기존 제품 보다 가격 20~30% 저렴�성능 개선

엠앤에스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