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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단결새상주건설
강영석상주시장취임
민선 8대 강영석 상주시장이 16일 취
임식을열고업무에들어갔다
이날 강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대
화합과단결된힘으로새로운상주를건
설하겠다고강조했다
이를위해△더크고 더 강한 상주 △
사람이 찾아오는 상주 △일자리가 있고
돈이도는경제△지속가능한잘사는농
촌△문화관광체육이어우러진품격있
는 도시 △지역 인재 육성 등에 혼신의
힘을다하겠다고약속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 co kr
성난민심에 참회 쇄신 목소리봇물통합당,역대급대참패수모
주호영당선인사 제21대국회의원선거대구수성갑선거구에출마해당선된미래통합
당주호영당선인이 16일오전범어네거리에서시민들에게당선인사를하고있다.
전영호기자 [email protected]
보수책임 품격지키기노력
외부인사영입 求黨모임 을
황교안 김형오는탈당해야
4 15 총선에서 역대급 대참패를 당한
미래통합당과비례정당인미래한국당은
16일 한목소리로 참회와 쇄신, 재건을
강조했다
통합당의지역구의석은84석 미래한
국당의비례대표의석은 19석이다 합쳐
서103석에불과해개헌저지선인100석
만가까스로지킨역대급대참패를기록
하는수모를당했다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기자회견을열어 자세도갖추
지못한정당을지지해달라고요청한것
을매우송구스럽게생각한다라며 야당
도 변화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고말했다
불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힘을
보탰던유승민의원은페이스북에서 국
민의선택을무거운마음으로받들겠다
며 보수의 책임과 품격을 지키지 못했
다 더 성찰하고 더 공감하고 더 혁신하
겠다고썼다
대구 수성갑에서 5선 고지에 오르는
주호영의원은이날 CBS라디오 김현정
의 뉴스쇼에 출연해 탄핵 이후 3차례
큰선거에서실패했는데 당을완전히환
골탈태하는쇄신이없었다고반성했다
3선이 되는하태경의원부산해운대갑
은 페이스북에 국민의 뜻을 잘 받들고
민심을잘살펴성찰하고쇄신하겠다고
언급했다
당내에선과거여야정당이선거에참
패하고 나서 만들어졌던 구당求黨모
임을서둘러꾸려야한다는의견들이나
오고있다
유승민의원을비롯해서울한강이북
에서유일하게 당선된 권영세용산 4선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박형준 공동 선
거대책위원장등당내개혁성향의중량
급인사들의이름이오르내린다 외부인
사를영입하자는목소리도있다
불출마한 의원들도 당의 참패에 황교
안 지도부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한분노를표출했다
박인숙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황교안
대표를정점으로한통합당지도부는국
민정서와동떨어진생쇼에가까운헛발
질을했다고노골적으로비판했다 그러
면서 국민정서는아랑곳하지않고마음
에 염장 지르는 짓만 골라서 했다고 꼬
집었다
김재경의원도페이스북에황전대표
와김형오전공천관리위원장을향해 탈
당 정계은퇴 그 이상의 엄중한 책임을
져달라고요구했다
재기와 재건을 다짐하는 목소리도 나
왔다
유승민 의원은 백지 위에 새로운 정
신 새로운가치를찾아보수를재건하겠
다고 말했다 또 세종을에서 낙선한 김
병준전비상대책위원장은 2년뒤의지
방선거승리와대선승리를준비하겠다
고말했고이준석최고위원도 어디서나
보수정당이바뀌어가도록견마지로를다
하겠다고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 co kr
민주당,TK민심얻기실패
더불어민주당이대구 경북(TK)민심
얻기에실패했다.민주당은 21대총선에
16년만대구 경북 25개전지역구에후
보자를내고정치적교두보를더견고하
게구축할작정이었으나단한석도차지
못하고참패했다.지난총선에서힘겹게
마련한교두보마저잃었다.
민주당은 선거 초반 TK 일부 선거구
에서 경선까지 치르며 고무적인 분위기
였다.
민주당은지난 2018년 치러진지방선
거에서 민주당 소속의 지방의원을 대거
배출한 만큼 21대 총선에서는 최소 3석
에서최대 5석당선을당선시킬수있다
는자신감을내보였다.
하지만 민주당은 굳건한 보수의 아성
을넘지못하고초라한성적표를받게됐
다.
지난20대총선에서31년만에대구에
민주당깃발을꽂아파란을일으킨김부
겸후보는대구수성구갑지역구수성에
실패하고 주호영(미래통합당) 후보에
자리를내줬다.
20대총선에서김후보는 62.3%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시 통합당의 전신
새누리당김문수후보를크게이겨전설
적인인물로부상한바있다.
그러나 21대 총선에서는김후보는 39.2
9%(6만462표)로 59.81%(9만2천18표)를
득표한 주호영 후보에 큰 격차로 낙선했
다.
홍의락 의원도 정치신인 김승수(미래통
합당) 후보에 28.14%포인트차이로패하면
서대구북구갑지역구를지키지못했다. 김
승수 후보는 61.68%(8만4천378표), 홍의
락 후보는 33.54%(4만5천891표)를 득표했
다.
민주당 통합당 무소속 3파전으로치러진
대구 수성을에서도 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두 경쟁 후보를 바짝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
으나결국 25.13%득표에그쳐낙선의고배
를마셨다.
이외 이재용(중 남구), 서재헌(동구갑),
이승천(동구을), 윤선진(서구), 이헌태(북
구갑), 권택흥(달서구갑), 허소(달서구을),
김대진(달서구병), 박형룡(달성군) 후보들
도통합당후보에50~60%대득표를내주며
패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조국 사태 와 정치권
에서의 TK 위상의 변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따른경제
위기 등의 영향으로 정부견제론 에 손을
들어준것이라고분석했다.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이번
총선 결과는 참담하다며 대구경북의 발전
을주창하며유권자들의선택을기대했는데
결국 지역주의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평했
다.
민주당대구시당은 16일 논평을통해 16
년만에처음으로대구 12곳전지역구에후
보자를 냈지만 이번 선거에서 대구시민 여
러분께 선택받지 못했다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더욱 낮은 자세로 대구시민에
봉사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되겠다고 밝혔
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 co kr
무소속당선자통합당복당주목
통합 어려운시기에도움될것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
제됐으나무소속으로출마해당선된홍
준표김태호윤상현권성동 4명을 통합
당이복당시킬지주목받고있다
홍 당선인은 대구 수성을에서, 김 당
선인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권당선인은강원도강릉에서,윤당선인
은인천미추홀을에서각각당선됐다.이
들은 모두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
오프혹은험지출마요구를거부하고무
소속출마를강행했다
이들은 당선 일성으로 조속한 통합당
복당의사를밝혔다.
홍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후 선거
사무실에서 조속히당으로돌아가서당
을 정상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
도록하겠다고말했다 김태호당선인도
빠른 시일 내 당으로 돌아가 새로운 혁
신을요구하는국민의준엄한명령을따
르고 정권창출의중심에서겠다고복당
의지를내비쳤다
권당선인은 통합당으로돌아가보수
세력을 규합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
겠다며 통합당 원내대표에 도전하겠
다는포부를밝혔다
윤당선인은 미추홀주민들은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적임자로 통합당이 아닌
윤상현을선택했다고강조했다
이날까지 통합당 내에서 이들의 복당
을반대하지는않은상황이다.주호영당
선인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이와 관련
그분들도우리미래통합당의소중한자
산들이고또당지도급인사들이많다며
우리당원들의의사를거쳐서결정한문
제이지만 당 밖에 오래 두는 것은 우리
당의통합전략을위해서바람직하지않
은일이아니냐고복당을지지했다
송언석당선인도한라디오에서 통합
당을만들때중도와보수를아우르는전
체의통합을이야기했다.한마음이돼야
이어려운시기를이겨내는데도움이될
것이라며찬성했다.
황교안 대표가 공천 막바지에 무소속
출마자를 겨냥해 복당 불허 영구 제
명 등의방침을밝힌바있다 하지만통
합당의참패로황대표는대표직을내놓
은데다 선거 후 1석이 아쉬운 상황에서
이들의 복당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우세하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 co kr
52020년 4월 17일 금요일
곽상도의원
경제회복 보수재건앞장
지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초선의
무덤으로불려졌던대구 중남구에서 1
6년만에재선의원이탄생했다
미래통합당 곽상도 후보는 이번 21대
총선중남선거구에서 67 4% 8만6천47
0표를 얻어 31 0% 3만9천732표에 그
친더불어민주당이재용후보를여유있
게따돌리며재선에성공했다
대구 중남은 17대 총선 전에는 중구
와 남구로 각각 선거를 치렀지만 17대
이후에는중남구로통합해총선을치러
오고있다
17대곽성문한나라당 18대 배영식
한나라당 19대 김희국새누리당 의원
이당선됐지만초선에그쳤다 그러나곽
상도 의원은 지난
20대에 이어 이번
21대 총선에서 연
거푸 당선돼 16년
만에중남에서재
선 의원이 탄생하
게됐다
곽상도 의원은
다시 일할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고맙
다라며 그러나 당이어려워져마음이
무겁다 경제회복보수재건에 앞장서겠
다고말했다 그러면서 실력있는재선
의원으로서 대구의 중심인 중구의 위상
을되찾는것과동시에남구의중흥을반
드시이끌어내정체돼있는중남구의활
력을되찾을것이라고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