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소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이 그리는

더불어 사는 안산 이야기

2017. Volume 05.

목차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14-21

예술에 물들다 22-29

우리가 만난 변화이야기 30-53

변화를 이끌어 갈 사람들 54-71

변화를 이끌어 간 사람들 72-87

<큰숲학교 이용자가 직접 그린 ‘우리’>

세상이 장애를 그대로 바라보게 원하기보다

멋지게 변화하는 우리 모습을 나누고자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을 새롭게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1쪽에 자세히>

발행인 강기태

통권 5호

발행처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전화 031-409-0000

기획·편집 박유진

에디터 강애스더 김자영 박유진 이영준 이창훈 정신애 조금진 조명희 조수종 최석민 허예은 외

슈퍼바이저 김선정

제작 디자인 이인

＊이야기에 나오는 이웃 가운데 실명 공개를 원하지 않는 분은 가명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이 그리는

더불어 사는 안산 이야기

상록소설 vol.05

나를

무조건

사랑해주세요

이 책은 자폐아동 브라이스의 아빠 엘렌 노트봄이

브라이스의 목소리로 자폐를 설명하는 기록입니다.

전 세계 많은 자폐아의 부모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교사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부모들에게 자녀의 행동 중에서 가장 힘든 몇 가지를 적은 다음, 이것을 긍정

적인 표현으로 바꾸어 적어보라고 요청했었다. 아이가 무뚝뚝한가? 그렇다면

혹시 이 아이는 혼자서도 잘 놀고 스스로 공부할 줄 아는게 아닐까? 아이가

무모한 행동을 하는가? 그렇다면 혹시 이 아이는 모험을 좋아하고, 새로운 경

험을 마다하지 않는 게 아닐까? 아이가 지나칠 정도로 깔끔한가? 그렇다면 이

아이는 정리정돈을 굉장히 잘하는 게 아닐까? 아이가 집요하게 계속해서 질

문을 던져 여러분을 괴롭히는가? 그렇다면 혹시 이 아이는 끈기가 있을 뿐 아

니라, 자기 세계에 대해서 호기심이 많은 게 아닐까?

우리는 왜 ‘집요하게 반복하는’ 아이를 보면 고치려고

애쓰면서, ‘끈기 있게 노력하는’ 아이를 보면 칭찬하는

가? ‘멈추려고 하지 않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은 같은

데 말이다. 16쪽.

6 7

당신 삶에 ‘장애’가 얼마나 가까이 있습니까?

지진과 화재, 사건 사고가 유난히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세상이 떠들썩 할 때마다 본능적으로 걱정이 쏠리는 곳이

있습니다.

실제로 포항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지체장애가 있는 한 사람

은 ‘동네에 친구 한 명만 있었더라면’ 하고 생각했다 합니다.

이들에겐 누군가의 존재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장애’를, ‘장

애인’을 삶 가까이 여기는 이는 여전히 많지 않은 듯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 안산에는

장애인 복지관에 먼저 전화를 걸어 맛있는 피자를 대접하고

싶다는 사장님과 장애인을 고용하여 후배로 여기며 성장을

기다리는 대표님, 바쁜 중에도 복지관에 방문하여 장애가 있

는 청년들과 시간을 보내는 교수님이 있고,

장애가 있어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인과 화가, 용기내어 면접 보고 취업에 성공하여 복지

관에 감사를 전하는 청년, 예쁜 작품을 만들고, 수영을 배워

대회에 나가는 일처럼 할 수 있는 일로써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당신의 삶에 장애가 얼마나 가까이 있습니까?

이 책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일이 주는 감동을 느끼고 체험

하실 여러분의 마음을 기대하고 축복합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장

8 9

글 조수종·박유진 사회복지사

사진 박유진 사회복지사

<누구에게나 친근한 큰숲 1기 졸업생 김영광 님>

You must be the change you want to see in the world. Mahatma Gandhi

세상이 변하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그렇게 변화해야 한다. Ⅰ마하트마 간디

여기, 스스로 성장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큰숲학교 지혜, 성민, 영광 씨는 올 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습

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큰숲학교에 입학해 3년 동안 동료

들과 어울리고 호흡하며 성장했습니다.

장애가 있어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함께 어울리고 끝

없이 성장합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2017년 한 해 동안 만난 사람들이

성장·변화한 이야기, 장애인을 만난 이웃이야기, 장애인과 더불

어 사는 안산으로 나아가는 변화이야기를 상록소설 5호에 담

았습니다.

세상이 장애를 그대로 바라보게 그저 원하기보다, 멋지게 변화

하는 우리 모습을 나누고자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0 11

큰숲학교는 발달장애가 있는 성인이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지는 연습을 하

며 여가생활을 잘 누리게 돕는 곳입니다.

능력면에서 취업을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씩 늘려나갈 수 있는

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2015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큰숲학교의 시작을 함께 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지혜, 영광, 성민 씨입니다.

처음 큰숲학교에 입학해 적응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동료들이 오면 먼저 다가가 대화하고 어

려운 일을 돕기도 한 고마운 분들입니다.

지혜 씨는 큰숲학교의 큰언니로 여성 동료들을 잘 챙겼습니다. 영광 씨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큰숲학교에 누구보다 잘 적응했고, 성민 씨는 항상 밝은 표정과 푸근한 인상으로 많은 사람

들을 기분좋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큰숲학교에서 3년 동안 서로 돕고 어울리며 성장한 세 명이 졸업하는 날.

그 졸업식에서 우리 추억을 나누고 싶었고, 저의 졸업식을 떠올리며 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졸

업식을 선물해주고 싶었습니다.

‘졸업식’ 하면 떠오르는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장애학생지원센터

도움으로 빌렸습니다. 졸업사진 촬영도 했습니다.

세 명을 축복할 분들을 모시고 졸업식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눈물 흘리는 지혜 씨, 동료들

과 사진 찍고싶어 하는 영광 씨, 어머님과 마주보고 웃음 짓는 성민 씨를 보며 이들이 큰숲학

교 안에서 소소한 성장을 경험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일었습니다.

이들의 앞날이 지금처럼 따스하길, 모두 언제나 건강하길 바랍니다.

글 조수종 사회복지사

감동 과 감사가 넘친

큰숲학교

졸업식

<큰숲 1기 졸업생 노성민, 이지혜 님과 사랑하는 엄마>

12 13

수다살롱 뮤직트립

music(음악) + Trip(여행) = 뮤직트립

뮤직트립 :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여행

“음악과 함께 또 같은 아픔을 가진 엄마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집중하며 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글 강애스더 음악치료사 기획 가족발달지원팀 사진 박유진 사회복지사

14 15

수다살롱수다살롱은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가 잠시라도 쉴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는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사업입

니다. 비누 만들기, 화장품 만들기와 같은 단순하고 쉬

운 직접 활동부터, 선배 엄마와의 만남, 특수교육, 언어

치료, 심리치료, 음악치료영역 전문가와 소통하며 정보

를 얻고, 아이의 치료 경험을 나누기도 합니다.

“일상을 잊고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 공감할 수 있는 엄마들이 많아서 배움도 많고 서로 위로

하는 시간이었어요.”

잠깐의 시간이지만 고생한 서로를 헤아려주고 앞으로

도 지금처럼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는 수다살롱.

2018년에는 또 어떤 감동이 우리와 함께할까요?

글 조명희 사회복지사

처음으로 강사가 되어 누군가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했어요.

떨려서 힘들었지만 제가 누구에게 무엇을 알려줄 수 있는 게

뿌듯했어요.

글 허민영

<허민영 님은 큰숲학교를 이용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웠습니다.

배움에 이어 수다살롱에 참여한 엄마들에게 천연비누 제작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어 멋진 활동을 펼친

허민영 님을 응원해주세요.>

16 17

희망 운동회

18 19

희망 운동회

어릴 적 운동회는 친구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뛰

고, 구르고, 공도 차고, 박도 터트리며 마냥 신나고

즐거운 날!

그런데 보조기구나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스스

로 걷지 못하는 진헌이와 시각과 청각 기능에 부족

함이 있는 윤아에게는 운동회가 마냥 신나는 날로

기억되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

아 운동회 날이면 집에 있거나

스탠드에 앉아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날이기

도 하대요. 몸이 조금 불편하면 불편한대로 아이들

의 신체기능에 맞춘 게임 활동으로 운동회를 경험

하면 진헌이, 윤아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날이 되

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희망운동회’를 열었어요.

대형볼링 핀을 쓰러뜨리기 위해 워커를 잡고 온 힘

을 다해 한발 한발 내딛던 진헌이는 힘껏 찬 공에

볼링 핀이 쓰러지자 아빠에게 안겨 환하게 웃었고

과자 보다 좋아하는 야쿠르트를 먹기 위해 보조기

를 신고 워커를 잡고 한발 한발 내딛던 윤아는 엄

마, 아빠, 언니, 오빠들의 응원 소리에 신난 표정으

로 힘주어 걸었어요.

‘희망운동회’를 진헌이와 윤아는 친구, 가족과 어울

려 마음껏 즐긴 시간으로 기억할거예요.

운동회가 그저 지켜보는 게 아닌 함께 뛰노는 날로

추억되길 기대합니다.

글 정신애 물리치료사 사진 박유진 사회복지사

뇌병변장애나 지체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운동회를 마음껏 즐

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가 뭘

까, 고민하는 일이 희망운동회의 시작입니다. 고민 끝에 5개의

게임을 정하여 진행했습니다.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의 도움 받으며 함께 해 낸 아이들에게 참

고맙습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함께 즐긴 순간이었습니다.

1등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서로 응원하고 함께 열

정을 쏟아내는 순간의 기쁨을 벅차게 느꼈습니다.

내년 운동회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대됩니다.

아이들이 운동회를 기다리는 마음과 같을거예요.

글 최석민 물리치료사 사진 박유진 사회복지사

20 21

작가소개

동물을 좋아하는 큰숲학교 김경문 님

큰숲학교 외에도 성인큰숲아카데미 큰숲아뜰리에/공예활동/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예술적 잠재능력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작가소개

천재적인 미술 실력을 지닌 큰숲학교 황태현 님

높은 집중력과 섬세한 손기능으로 전문 작가 못지 않은 작품들을 완성하며

특별한 색채 감각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줍니다.

그림 김경문 그림 황태현

사슴과 삼촌 가을 속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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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해피트리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이정민 님

바쁜 일정 속에서도 미술활동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어 자존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 브랜드인 <성인큰숲아카데미>는 장애인이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을 통

해 문화적 욕구를 표출하고, 예술적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큰숲아뜰리에]는 ‘예술가의 작업실’이라는 뜻의 ‘아뜰리에’에 복지관 평생교육 브랜드인 큰숲아카데미의

‘큰숲’을 더해 우리만의 작업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타인과 나누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더불어 사는 일의 시작은

서로를 아는 것이고 서로를 알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합니다. 큰숲아뜰리에는 말이 아닌 하얀 도화지와

형형색색의 물감을 사용해 스스로를 마음껏 표현하고 그 안에서 서로를 알아가도록 돕습니다. 자신을 아

름답게 그려나가는 참여자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2017년 한 해, 그렇게 열심히 만들어낸 작품을 사람들에게 마음껏 뽐낼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예술에 물

들다]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이 단순히 예술을 관람하는 사람이 아닌 독립적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나아가 사람들에게 장애에 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귀한 도구인 예술. 2018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과 가까이 하고 장애를 가까이

만나면 좋겠습니다.

글 조금진 사회복지사

그림 이정민

가족사진

24 25

전문강사님을 통해 교육을 받고

제 능력을 살려 물건을 팔 수 있어서 뿌듯해요.

작게나마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한해를 보낸 것 같네요.

정혜영 참여자 후기 중

DIY아로마 자격증반에 참여한 분들이 직접 자조모임 [향기나

아로마]를 구성하여 활동합니다.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천연비

누, 천연화장품, 천연디퓨저 · 향초 등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

했습니다. 복지관 1층 로비에 소박한 판매대를 설치하여 주민

들을 만납니다. 지난 가을엔 호수동 주민센터 행사에 초대되어

더 많은 이웃을 만났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그 일

로 자랑스럽게 이웃을 만날 수 있음이 무척 행복하다고 참여

자들은 말합니다. 만든 물품에서 나는 향기 만큼이나 밝고 향

긋한 분들의 자조모임을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글 조금진 사회복지사

26 27

닭장 속의 독수리

어느 시골 농부가 산 속을 걷다가 독수리 집을 보았다.

거기에 마침 독수리 알 하나가 부화가 안되고 남아있었다.

농부는 그 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알을 어떻게 해야하나 갈등하던 중 그냥 닭장 속에 넣어 두었다.

얼마가 지난 후 독수리 알은 여러 달걀과 함께 부화되었다.

독수리 알은 병아리와 함게 부화하여

먹이도 쪼아 먹고 어미 닭의 보호를 받으며 커갔다.

그러나 같은 병아리들과 다른 외모에 따돌림을 받았다.

어느 순간 병아리와 함께 자라는 새끼 독수리는 하늘을 멋지게 나는

솔개를 보았다.

아.

나도 저 솔개처럼 하늘을 날아봤으면, 하며 하늘을 날아보려 퍼득 퍼득 날개짓을 하며 노력했다.

좀 일찍 부화한 병아리가 이를 보고 나도 못해보고 우리 부모도 못하는 걸

네가 어떻게 하니 하며 비웃었다.

시간이 좀 지났다.

이에 농부는 생각했다.

예전에 주워와 닭장 속에 넣어둔 독수리 알을 이제 부화하였으니

다시 독수리 집으로 갔다 놔야지 하며 새끼독수리를 이전 집으로 갔다 놨다.

자식을 잃어버렸던 어미 독수리는 튼튼하게 부화하여 돌아온 새끼 독수리를 기뻐하며 맞이했다.

새끼 독수리는 닭장에서 연습했던 퍼득퍼득 날개짓을 다시하며 이제는 멋있게 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당신도 계속 퍼득퍼득 노력하세요.

하늘을 나는 그날을 위해서.

천 희 Ⅰ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1동 네고지3길 18.

천희 님은 사고로 지체장애인이 된 후에도 끊임없는

삶의 의지와 열정으로 작품활동을 펼치는 시인입니다.

대표시집_‘조그마한 속삭임’ 등

수필

예술은 특정한 미적양식이 아니라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는 하나의 관점 혹은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는 말합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넓고 깊은 예술의 영역에서

스스로를 마음껏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길.

자유롭게 꿈꾸고 그 꿈을 펼치기를

우리가 돕고 응원합니다.

글 박유진 사회복지사

28 29

장애인가요제는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이 열고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입니다.

순위를 매기는 경쟁이 아니라 서로를 응원하고 더불어 즐기는 감동이 있는 시간입니다.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가요제 무대에 올랐습니다.

무대를 통해 대인관계 기피와 무대공포증을 벗어던지고 싶다는 영수 씨,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다는 해일 씨,

‘노래’는 당신 인생 절반이라는 혜은 씨,

1등보다 인기상이 더 좋다는 채은 씨는 무대에 올라 마음껏 노래했습니다.

장애인과 더불어 즐기는 축제의 장,

주저하던 마음에 용기를 내어 나를 마음껏 표현하는 기회,

그런 멋진 사람들을 응원하는 시간.

언제나 노래하길,

언제나 꿈꾸길 기대하고 바랍니다.

용기내어 무대에 오르신 모든 참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 조명희 사회복지사

사진 신현환 사회복지사

30 31

무대에 서서 사람들에게

제가 부르는 노래를

들려주니 뿌듯했어요.

대상 수상자_

글 윤정민 님

전국노래자랑에 나갈 수 있는 예선

엔 전부 참여했는데 매번 탈락했어

요. 그런데 이번에 여러 사람의 권유

로 가요제에 나가서 태어나서 처음으

로 금상을 받았어요. 해피앤딩으로

끝난 도전이어서 정말 기뻐요. 예심

탈락이라는 좌절은 잊었구요, 저는

이제 자신감이 생겼어요!

금상 수상자

글_이동환 님

음악은 내 인생의 전부였어요.

32 33

밥을 지을 때

세 사람의 몫을 더해 지어

이웃과 나누던 우리 풍습.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우리 풍습의 의미를 더하여

설·추석 명절을 이웃과 보내고

김장을 함께 하는

세덤 사업을 진행합니다.

세덤

올해도 설날, 추석, 김장을 맞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근처에 사는 이웃이 함께 세덤 행사를 진

행했습니다.

매년 진행하다보니 직접 돕는 손길이 많아졌습니다.

“설날 며칠 안 남았는데 전 부칠 때 돼서 연락해봤어

요. 이번에도 내가 전 부치는 담당 해야지”

이웃과 전을 부치고 따끈한 떡국 한 그릇 나누는 설

날 세덤 먼저 기억하고 돕는 일을 찾아주는 이웃이

있어 감사합니다.

추석 세덤은 복지관 밖 마을에서 진행합니다.

현수막을 걸러 나가니 “벌써 추석이구나, 송편 현수

막 보니까 실감 나네. 현수막 위치를 나무 사이에 걸

어봐 그래야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어. 친구들 많

이 데리고 와야겠구만”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복지관 활동에 관심 가져 주시고 직접 홍보까지 해

주는 이웃이 있어 감사합니다.

김장 세덤은 자신이 잘하는 일을 나누고 이웃을 만

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장이 처음이라 서툰 이용자 옆에는 김장을 잘 담

그는 이웃이 함께 했습니다.

“배추 한겹 한겹 양념을 잘 묻혀야 맛있는 김치가

될 수 있어요. 처음 하시는데 아주 잘하시네요”하며

서로 이야기를 합니다.

자연스레 이웃에게 말을 건네고 친절히 설명해 주는

이웃이 있어 감사합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세덤은 지역의 행사가 되어가고 있

습니다.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분들 뿐 아니라 이웃들의 마

음이 하나씩 모여 풍성하고 따뜻한 세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이웃이 더 많아지길, 인정이

있는 우리 동네가 되길 기대합니다.

글 김자영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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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잠들기 전,

내일 아침 출근 하기 전,

감사히 하루를 마무리 한 저녁.

사랑하는 가족을 안아주세요.

체온을 담은 포옹에는

진심을 전하는 힘이 있습니다.

늦기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꼬옥- 안아주세요.

36 37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호기심 천국 나연이

톡톡 튀는 매력으로 귀여움을 발산하는 서하

의젓한 모습으로 솔선수범하는 하선이

예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지우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서정이

행복한 미소를 전해주는 재민이

별 같이 높이 빛나는 별하반

우리 함께 어울리며 즐기고

만들고 꾸미고

축하하고 기뻐했어요.

2년 동안 별하반을 함께 했는데, 처음 진단 받고 가장 힘들었던 시기

를 별하반 엄마들 덕에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보다 먼저 겪은

엄마로서 그리고 같은 장애 아이를 키우는 동료 엄마로서 서로 많은

힘과 격려가 되었어요.

아이들에게도 신나는 시간이었겠지만, 엄마인 저도 일주일에 2번 만

나는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였어요. 언어·인지 뿐 아니라 다른 영역

선생님들의 지원 수업 덕분에 다방면으로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이제 앉을 수 있게 되고 간단하지만 그리

기, 색칠하기, 만들기 등 미술활동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어요.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나아가 가정에도 행복과 긍정에너지를 주

는 별하반! 2년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른 아이들, 엄마들에게

도 강추! 합니다.

엄마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KTX보다 빠르

게 느껴져요. 일주일 동안의 육아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값진 시

간이었어요. 아이가 친구들이랑 함께 어울리지를 못했는데 또래에

게 관심이 생겼어요. 이제 졸업이라 정말 아쉬워요.

글 별하반 참여 아이 엄마들

별하반은?

만 3~4세의 아이들이 별같이 높이 빛나는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특수교사, 언어치료사가 협업하여 기초인지개념, 의사소통 능력, 사회적 기술을 배웁니다.

문의 070-4947-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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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같이 높이 빛나는 별하반

별하반 친구들의 사랑스러운 순간, 한 해 동안 함께

하며 즐거웠던 순간을 담은 앨범입니다.

순우리말인 ‘별하’는 별같이 높이 빛나는 아이가 되

길 바란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별같이 아름답게

빛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며 두 명의 선생님

(특수교사, 언어치료사)이 수업을 진행합니다. 만

3-4세의 여섯 명 친구들은 다양한 주제 수업 속에

서 기초 인지 개념, 의사소통 능력, 사회적 기술을

배웁니다.

글 허예은 특수교사

문의 070-4947-9331

Bright세상을 밝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장애가 있는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 여가활

동을 누리며 스스로를 표현합니다. 가운데 의미

있는 일을 기록하고 기록을 모아 많은 사람들에

게 알리고 전합니다.

그렇게 세상을 밝히는 귀한 일을 이 책에 엮었습

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브라이트기자단은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안산을

만드는 청년기자단입니다.

글 박유진 사회복지사

문의 070-4947-9349

우리가 기록한이야기

우리가 기록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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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수영반

8세~13세(소아반) 14세~18세(청소년반) 등록 장애인

문의 070-4947-9315

특수수영반은 수중활동을 통해 신체 기능을 향상하고,

숨어있는 운동 능력을 일깨우는 수영 프로그램입니다.

이창훈 수중재활 운동사의 지도 아래 7명의 참여자가 물살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긴장하고 애태웠을지.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용기 내 주어서 고맙다.

함께 하니 못할 일이 없구나. 그치?

경기도장애인수영어울림생활체육대회

금메달Ⅰ이슬기, 유채린

보조기구 착용 완주 금메달Ⅰ이종혁

완주 동메달Ⅰ신규철

누구나 ‘해볼까?’ 하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너희는 용기를 내고 자신있게 도전한 멋진 사람들이야.

정말 잘했어!

선생님, 내년에도 열심히 수영 배워서

더 멋지게 경기에 참여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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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우리 가족 이야기

家가 호호

음악활동가족 포토존 만들기컵케이크 만들기토피어리 만들기

보물찾기

때로는 같이,또 때로는 따로 보낸

하루가 참 즐거웠어요.서로를 생각해보고응원하는 기회가

됐습니다.우리 가족

사랑해요♥

家가 호호는?

장애인 가족이 문화·여가·예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가족 구성원의 관계를 돌보기 위하여 진행

하는 가족발달지원팀의 가족지원사업.

가족이 행복하기 위한 조건으로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부부

의 관계일 것이다. 조금 특별한 아이를 양육하느라 지친 부부를 위해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첫 번째 활동은 ‘catch the beat’라는 부부 합주를 했다. 타악기 연주로 스트레스를 풀고 서

로의 밝은 모습을 재발견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활동으로 노래 ‘행복을 주는 사람’을 감상하고 노래하면서 부부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후렴구의 ‘그댄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르며 눈을 지그시 감고 어머

님의 손을 잡아주는 아버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활동으로 서로의 장점을 쓰고 이야기했는데 한 어머님께서는 ‘남편이 내가 노력하고

있는 것을 모르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알고 있다니 남편에게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우리의 삶이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 붙잡고 가야 할 것은 서로에 대한 소소한 감사와 서로를

좋게 바라봐 주는 믿음임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글 강애스더 음악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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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여서 함께합니다

우리복지관 둘레에는 더불어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남 르노삼성부품대리점(이하 ‘한남’)은 참 특별한 곳입니다.

17년 1월 추운 겨울 한가운데 임채정 대표님이 불쑥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을 찾아주세요.”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취업을 원하는 명재 씨에게 둘도 없는 기회였습니다.

편안한 분위기로 면접이 진행되었고, 명재 씨는 주저하지 않고 추구하는 직업 가치관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명재 씨는 사계절이 지나 다시 겨울이 온 지금까지도 한남의 가족으로 지역 안

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명재는 회사에서 필요한 훌륭한 인재이다. 장애인을 채용하는 것으로 그들을 세상에 다가가게

하는 마음도 중요했지만, 우리 회사에 필요한 인재였기에 함께하는 것이다. 장애를 장애로 보

는 것보다 중요했던 건, 신명재라는 사람을 보았을 때 우리 회사에서 일하기를 서로가 원했기

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최근에는 성실함을 인정받아 월급도 인상해 주셨다고 합니다.

남부럽지 않게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것이 함께 하는 나의 직장, 나의 이웃, 나의

동료, 나의 가족이라 답하는 명재 씨는 이제 진정한 사회적 자립을 향해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지역에 나아가고자 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건 그들 개인을 바라보는 곧은 시

선입니다. 이를 실현하고 있는 임채정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동행을 생각합니다.

장애가 있어서 특별히 대하기 보다 사람을 먼저 바라보고 그 사람의 삶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깊은 마음을 통해 우리 지역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곳으로 나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나보다 나은 것은 세상에 차고도 넘친다. 그것을 바라보는 것보다는, 나와 같거나 부족한 것을

가까이 두고 나를 다시금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더욱 값진 경험이고 배움이다.’

감사합니다. 함께해 주신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사진은 명재 씨와 함께 지내던 복지관 훈련생들이 한남 르노삼성부품대리점에 방문해

기업 견학하는 모습입니다. 동료를 응원하는 훈련생들과 의젓한 모습으로 그런 동료

들을 반기는 명재 씨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견학 내내 훈련생들을 응원하고 명재 씨를 격려한 임채정 대표님을 명재 씨는 더 존경

하게 되었을 겁니다.

글 이영준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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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권헌장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이용자 권익옹호 실천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법률상담

장애인은 모든 인간이 누리는 기본 인권을 당연히 누려야 하며

그 인격의 존엄성은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같은 시대의 같은 사회의 다른 사람이 누리는

권리, 명예, 특전이 거부되거나 제한되어서는 아니 된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이용자 권리보호 지침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명확한 지침을 통하여 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합니다.

www.happychange.org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이용자 권리보호지침

이용자 고충처리함 운영

복지관을 이용하며 겪는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함께 해결해가는 고충처리함을 운영합니다.

복지관 1층 안내실 앞, 부모대기실 도담도담방 앞 위치

고객의 소리

복지관 홈페이지에 누구나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www.happychange.org > 고객의 소리

장애인이 일상에서 인권침해의 어려움으로

권익옹호지원이 필요한 경우 연락바랍니다.

문의 평생교육권익팀

070-4947-9326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장애인 맞춤형 법률상담을

[법률홈닥터]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합니다.

전화문의070-4947-9326

2017년 총 4회 진행,

월별 평균 3명의 장애인이 상담을 이용하였습니다.

필요에 따라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하여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권(침해)상담

지원기관 안내

국가인권위원회 (국번없이) 1331

장애인 인권침해예방센터 1577-5364

경기도 장애인권센터 1577-0420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031-4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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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밥상복지관에서 만난 이웃 가운데

응원하고 싶은 이가 있나요?

힘주고 싶은 이웃이 있다면

사연을 보내주세요.

선정하여 응원밥상을 쏩니다!

「노란우체통」2017 세 번째 이벤트

복지관에서 오가며 만나기도 하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알게 된 인연,

힘든 상황에 놓인 가족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사연까지.

많은 분들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담긴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해주신 분들이 사연을 통해

둘레 사람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고

이웃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에

행복함을 느낍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이웃 서로 돌아보고, 응원하는 [노란우체통]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우리 지역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 서로를 향한 관심과 애정이 흐르기를 기대합니다.

올해 초 프로그램 하면서 만난 지윤이 엄마를

응원하고 싶어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아이를 양육하는 모습이 얼마나 씩씩한지,

얼마 전 가정에 어려운 일이 생겼다고 하는데

그래도 늘 긍정적인 지윤이 엄마가

응원 밥상을 먹고 꼭 힘 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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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기자단은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안산을 만들어 가는 청년 기자단입니다.

뇌병변 장애가 있는 20~25살의 청년들이 모여 함께 활동합니다.

장애가 있는 단원들이 기록한 처음의 글에는 ‘도움’, ‘힘들다.’ 처럼

어려움이 있는 단어들이 많았습니다.

2년 동안 활동한 뒤 지금은 ‘자신’있다, ‘할 수 있다.’와 같은

스스로를 주체로 세운 자신감 넘치는 단어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브라이트기자단은 이렇게 성장했고,

앞으로도 끝없이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브라이트기자단 평가회

사진 박유진 사회복지사

나는, 우리는

이렇게 성장했고

지금도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 양효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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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사업

이용자 모집 안내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자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서비스

대상

만 6세 이상 ~ 만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1급, 2급, 3급의

등록장애인 중 서비스 대상자로 장애인활동지원 등급 판정을 받은 대상

모집기간 연중 수시 가능

서비스

내용

•신체활동지원 : 개인위생관리, 신체기능유지, 식사, 실내이동 지원

•가사활동지원 : 청소, 주변정리, 세탁, 취사 등

•사회활동지원 : 등·하교 지원, 출퇴근 지원, 병원진료·외출 동행 등

신청방법 방문·전화 신청

제출서류 사회보장급여결정통지서, 표준급여이용계획서

문의·접수☎ 070-4947-9310(직통)

평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통화 가능

장애인활동지원사업

활동보조인 채용 모집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든든히 지지해주실

따뜻하고 성실한 활동보조인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모집대상 만 18세 이상 ~ 만 65세 미만 활동보조 서비스가 가능한 자

활동내용

•신체활동지원 : 개인위생관리, 신체기능유지, 식사, 실내이동 지원

•가사활동지원 : 청소, 주변정리, 세탁, 취사 등

•사회활동지원 : 등·하교 지원, 출퇴근 지원, 병원진료·외출 동행 등

활동시간 이용자 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

활동급여 보건복지부 장애인활동지원지침에 의거한 인건비 지급

접수방법

연중수시모집 / 전화,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

※ 제출 서류 및 면접 일정은 전화문의 후 확정합니다.

•주 소 : 안산시 상록구 차돌배기로 24-2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이메일 : snrehab2013@naver.com

이력서(사진 첨부), 주민등록등본, 자기소개서, 건강진단서

※ 위 서류를 모두 구비해야만 입사 가능하며, 제출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접수☎ 070-4947-9310(직통)

평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통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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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상록단기보호시설 특별활동 ‘당신만을 위한 생일파티’

안산시상록단기보호시설

누가 이용하나요?

안산시 거주

등록 발달장애인

(지적, 자폐성)

만 8세 ~ 40세

언제 운영하나요?

연중 24시간 이내 운영

-휴관-

명절(설, 추석), 국경일,

근로자의 날 등

이용 기간은?

연 최대 30일 이용

1회 연속 최대 5일까지

긴급보호 최대 14일

가정의 애경사 등으로 장애인 일시보호가 긴급히 필요한 경우 이용하는 곳으로

장애인이 일시적으로 지낼 수 있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생활 뿐 아니라 다양한 여가활동을 함께 합니다.

이용 절차

처음 이용 시 당사자와 함께 사전 방문해주세요.

재이용 시 3일 전 전화 접수 가능합니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함이니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전화 주시면 친절히 안내하겠습니다

031-406-1200

긴급 보호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의 경우, 이용에 우선 배려합니다.

장애인 당사자가 보내는 시간을 최대한 스스로 활용하도록 돕고,

사람들과 더불어 문화/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늘 아들을 돌봐야하니 여행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결혼 30년 만에 처음으로 부부가 함께 여행을 다녀왔어요.

혼자 딸 아이 키우며 지내느라 갑자기 입원하게 되어 막막했어요.

입원 중인 3주 동안 딸을 잘 돌봐주셔서 치료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집안에 애경사가 있어도 가 볼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덕분에 외할머니 장례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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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오니 좋다.

저 집은 갓난아이를 데려왔네. 아이 예쁘다.

그냥 이렇게 나오는 것만으로도 좋네.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좋아.

저 사람은 복지관에서 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더니

바깥에 나와서도 잘 뛰어 노네.

아무튼 이렇게 같이 나오니 좋다. 좋아.”

순간

여유

함께

Moment

순간.

따스한 햇살 받으며

여유를 만끽한 순간이 있으셨나요?

모든 걱정 잠시 내려두고,

좋은 사람들과 편안한 공간에서

잠깐 쉬어본 기억, 있나요?

2017 함께한 여행 ‘순간, 여유,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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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노란 티셔츠를 입고 제법 큰 짐을 든 그 아저씨 옆에는 아무도 서 있지 않았다. 옆칸,

옆옆칸 모두 사람들이 빼곡했는데 노란 아저씨 옆은 텅 비어있었다.

지하철이 도착했고 아저씨가 분주해졌다. 이내 전동휠체어를 탄 승객이 아저씨의 분주한 배

려로 편안히 하차했다.

장애인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인 나 뿐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선진국’다운 이 시스

템이 보였다. 여전히 스크린도어 등 각종 필수 시설물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지만 이

‘한 사람을 위한 배려’는 이용하기에 적어도 아무런 주저함이 없어 보였다. 착착 이루어졌다

랄까.

노란 아저씨. 지하철을 타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는 내내 그 노란 아저씨, 아니 노란 신사

를 만난 풍경을 생각했다. 지하철이 도착하기 몇분쯤 전 접이식 경사로를 들고 대기선에 꼿

꼿이 서 있던 그 모습이 참 정직해 보였다. 그러고 보니 이 서비스를 알지 못하고 서있던 우

리 앞으로 당연히 끼어들어야 했으면서도 세 명의 한국 여자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모

든 사람들이 노란 신사의 일을 배려하여 다른 문 앞에 더 긴 줄을 만들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제도가 있을지 몰라 찾아보니 역시 ‘지하철 장애인 원스톱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사한 서비스가 있었다. 미리 연락을 취하면 승무원이 대기하였다

가 승객이 내릴 때 까지 동행하거나, 하차역에서 다른 승무원이 대기하여 도움을 주는 방식

이다. 그렇다 해도 지금까지 나는 지하철을 타며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보지 못

하였고 또 내가 본 풍경 처럼 그를 위해 바쁜 시간에 지하철 입구 한 칸을 시민들이 다 내어

줄지 의문이기도 하다. 2008년에 도입되었다는 이 서비스는 2012년 신문기사에도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는 홍보기사만 보인다. 어쨌든 서비스가 있는 것이 반갑고 좋은 방향으로의

정착이 기대된다.

일본 여행 3박 4일 그 짧은 시간에 노란 신사를 만난 순간이 참 반가웠다.

노란 신사의 임무를 모든 시민이 도운 그 당연한 배려도 인상적이었다.

대한민국 노란신사를 기대합니다. 노란신사의 임무를 도울 더불어 사는 시민도요.

글 박유진 사회복지사

노란 신사 를

찾습니다그의 임무를 도울

시민도요 지하철, 휠체어장애인 안전발판 서비스서울메트로 · 도시철도공사, 73개 역사서 시행

▲ 20일부터 서울 지하철역에 도입되는 이동식 안전발판. ⓒ서울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8-11-19 17:03:07

앞으로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이 지하철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의 단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휠체어장애인은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에서 시행 중인 교통약

자 원스톱 서비스를 요청하면 역 직원과 공익근무요원으로 구성된 ‘교통약자 도우미’들로

부터 열차 탑승 시까지 안내를 받고 이동식 발판을 이용한 안전한 탑승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교통약자 도우미가 장애인이 하차하는 역에 열차번호, 승차위치 등 탑승 정보를 통보

하기 때문에 하차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는 직원으로부터 이동식 발판을 이용한 안전한 하

차를 지원받고, 원하는 장소(출구 또는 환승 위치 등)까지 안내 서비스도 받게 된다.

……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

지하철 장애인원스톱서비스

- 관련기사 에이블뉴스 -

본 글 작성자가 위 번호로 연락, 서울/경기 지하철 1~9호선 모든 역 서비스 이용가능 안내받았습니다.

서울메트로, 서울교통공사로 이용문의 바랍니다.

원스톱서비스 이용신청

1577-1234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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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이 마을을 찾아갑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이 더 많은 안산 주민을 만나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섭니다. 때로는 복지관을 소개하고 때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모든 과정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안산을 향해 나아가는 걸음입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의 찾아가는 복지관을 기다리고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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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경사로를 만드는 귀한 일을 함께 할 이웃을 모집합니다.

관련업체, 자원봉사단체, 학생봉사자 등 누구라도 연락주세요.

전화신청

070-4947-9349

“경사로 만들기 사업에 함께 하고 싶어요!”

아이 키우는 엄마

다리 다친 아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누구에게나 경사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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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안산을 만드는 일을 함께 할

안산 지역 자원봉사단체

학생봉사자

이웃을 모집합니다!

내 시간과 정성을 들여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어요.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문의

070-4947-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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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자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자

사진 박유진 사회복지사

귀한 섬김고맙습니다

귀한 섬김고맙습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사회봉사단 교수진은 우리 복지

관과 2015년부터 꾸준히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

습니다.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교수님들의 귀한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과 안산시상록장애인

복지관이 함께 만들어갈 행복한 변화를 기대합니다.

강기훈 강동현 강범수 강성재 강세희 강시온 강신배 강은호 강의찬 계홍진 고영란 고은비 곽성찬 구정진 구현모 국용하 국태영 권경철

권명숙 권상목 권순모 권태우 권혁경 권희준 금호영 김강민 김경목 김경순 김경준 김광옥 김광찬 김금오 김금옥 김기일 김난수 김다애

김대문 김대순 김동균 김동민 김명재 김미정 김미현 김 민 김민경 김민서 김민선 김민욱 김민지 김민채 김민형 김민환 김병임 김보영

김상범 김상우 김상현 김서윤 김석기 김설혜 김성기 김성학 김소희 김수자 김순옥 김승현 김아랑 김애지 김에델 김영남 김영임 김영진

김영찬 김영훈 김영희 김예림 김예은 김예준 김옥성 김욱태 김원진 김유애 김윤호 김은미 김은숙 김의연 김의철 김재문 김재원 김정민

김정환 김정희 김주원 김준기 김준영 김준용 김준철 김지빈 김지원 김진태 김창수 김천수 김철곤 김태희 김하연 김한영 김해닮 김향미

김현숙 김형태 김혜옥 김혜원 김호빈 김회덕 김후자 김휘찬 김희신 김희주 남광우 남궁은경 남다혜 남명신 남민지 남옥녀 노상일 두동

라경혜 류상경 마종현 명재춘 문다힌 문병권 문수경 문하진 박건희 박경원 박규식 박규희 박나경 박대망 박명자 박무근 박미옥 박민희

박보경 박상록 박상우 박서희 박선화 박성철 박시하 박신호 박연희 박영근 박영환 박용성 박원영 박은서 박재용 박점례 박정례 박정아

박정욱 박종숙 박종태 박준혁 박준형 박진호 박찬미 박찬열 박현경 박현빈 박현식 박형준 박홍주 방용운 배승현 배지호 백승혁 서경남

서동욱 서선옥 서정후 서희경 석승원 성영순 성화윤 소양자 손준이 송도영 송인경 송인서 송해주 송현영 송혜영 신계자 신명섭 신미나

신미영 신아영 신여정 신연순 신옥순 신윤주 신정분 신제용 신준수 신하영 신행근 신홍식 심주희 심희권 안명진 안선화 안세빈 안종철

안철우 안해영 안현진 양다솔 양승만 엄성수 엄현옥 여민우 염인순 염지은 오미숙 오예진 오유진 오주희 오지연 오현경 오홍조 오효순

오희락 왕태형 우승택 원창희 유 란 유상엽 유선아 유성자 유역원 유재상 유종순 유준계 유진아 유창훈 윤선영 윤재하 윤재혁 윤지섭

윤혜린 이가온 이경민 이경원 이규태 이근복 이기분 이기성 이나영 이다경 이다연 이대호 이동석 이동희 이란희 이미엘 이미자 이미현

이민철 이민혁 이병진 이병춘 이보배 이보영 이복열 이사랑 이상건 이상아 이상현 이상훈 이선령 이선영 이성원 이승균 이승준 이승지

이승화 이연희 이영주 이예림 이용탁 이우진 이원욱 이유진 이유찬 이윤성 이윤재 이은아 이은정 이인수 이자영 이재은 이재혁 이재훈

이정미 이정연 이제영 이종창 이종현 이주현 이주형 이진복 이진석 이진수 이진희 이창용 이철우 이철형 이하늘 이형봉 이혜민 이호석

이홍희 이희숙 임미정 임승진 임종호 임지용 장건제 장남규 장민경 장민지 장원식 장은수 장혜연 장희우 전세미 전영순 전은혜 전재구

전정희 정경해 정기석 정다혜 정명옥 정민영 정보환 정복자 정사라 정상효 정성진 정시현 정양숙 정영준 정우상 정인아 정재후 정재훈

정종만 정훈철 정희주 조가현 조경숙 조경진 조길화 조명자 조미영 조석희 조성윤 조순자 조어진 조영배 조운형 조윤주 조은서 조지웅

조 진 주영상 주의순 진년분 진원근 진주영 차민석 채여진 채영희 최가영 최근호 최명재 최미리 최미숙 최새미 최선아 최순자 최시온

최영의 최은경 최은숙 최은희 최정미 최정임 최종배 최준호 최진욱 최희경 추복례 하문옥 하준삼 하헌진 한명훈 한상진 한수현 한용현

한정은 함소연 허다은 허성철 홍민기 홍승원 홍옥란 황성민 황소희

동산교회권사회 행복로터리 LG이노텍 안산그리너스FC JS무용단 동안산로터리 행복로터리 고잔고등학교봉사동아리

농업기술센터 롯데슈퍼 중앙라이온스클럽 시흥시교육청 신한은행상록수지점 신안산로터리클럽 장미로터리클럽

한양대학교사회봉사단교수진

자원봉사활동문의 070-4947-9321

내 시간과 정성을 들여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명단에 없거나 성함 게시를 원치 않는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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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유진 사회복지사

장애가 있는 청년들과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을 했었습니다.

과정에서 빨리 만들거나 잘 만드는 ‘효율’보다 ‘함께 한다는

그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는 걸 깨달았죠. 아주 보람 된 일이

었습니다.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 행정팀장 조경희 교수 소감 중

늘 그런 생각을 했어요.

장애는 결함이나 결핍이 아닌 ‘다름’이라는 거 말이예요.

직접 만나보니 역시 특별한 게 없더라구요. 누구나 자기 자신

에게 주어진 환경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또 주어진 삶 속

에서 뜻과 소명이 있을진데, 이를 발견하면 그 삶은 장애가

있든 없든 놀라운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양대학교 약대 김상성 교수 소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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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삶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안산시민과 함께 복된 삶을 이루어 갑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삶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안산시민과 함께 복된 삶을 이루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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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동행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안산을 함께 만드는 소중한 이웃을 소개합니다

바바카멜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148 트윈타운 B동 111호 BABACARMEL

031-486-5749

화요일에 태어난 정원 바바카멜.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예쁜 꽃을 보고 환하게 미소짓도록

매주 꽃다발을 선물해 주는 귀한 이웃입니다.

덕분에 우리를 찾아오는 이웃들을 늘 환하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며 미소지은 적 있으시죠?

‘바바카멜’은 [BABACARMEL, Slow Life & Daily Spring] 느린 삶을 지향하며 사람들의 일상이 봄처럼

싱그러울 수 있도록 꽃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입니다.

어떻게 복지관에 꽃을 후원하게 되셨나요?

‘바바카멜’ 매장을 오픈하면서 나눔으로 시작하고픈 마음에 친구가 근무하는 복지관에 꽃 나눔을

하게 되었어요.

친구로서 작은 보탬이 되고 싶기도 했고, 복지관을 오가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꽃이 주는 위로를

선물하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으로 시작했어요.

복지관의 착한동행으로 함께한 이후에 삶에서 달라진 게 있나요?

일주일에 한 번 복지관에 꽃을 꽂아두러 가는데 요즘은 꽃을 기다리는 분들이 계세요. 꽃을 보며

웃으며 건네주시는 미소와 인사가 참 감사해요. 작은 걸 나눴을 뿐인데 제 삶이 풍성해지는 느낌이

랄까? 작은 꽃 한 송이가 주는 특별한 힘을 나눔을 통해 피부로 느끼고 있으니 오히려 ‘바바카멜’

이 큰 선물을 받고 있는 거 같아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 이웃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꽃과 아기를 볼 때 자연스럽게 지을 수 있는 천연미소를 <듀센미소>라고 하는데요. 기쁨, 행복, 감

사, 즐거움... 이런 감정들이 담긴 미소지요. 꽃이 주는 행복을 더 많은 분들이 느끼셨으면 해요.

안내데스크와 까페에 꽂혀있는 꽃을 그냥 스쳐지나지 마시고,

한번쯤 꽃잎을 쓰다듬고

한번쯤 꽃향기를 맡아보고

한번쯤 꽃을 향해 미소를 지어주길 바랍니다.

그렇게 꽃을 제대로 많은 분들이 느껴보셨으면 해요.^^

앞으로 바바카멜은??

‘바바카멜’은 온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요.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지친 사람들이 느린 삶이 주는 여유를 느끼도록 일상에 봄을 선물하고 싶

어요.

예전에 우리가 커피를 매일 마실거라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것처럼 꽃도 그런 날이 오기를....

소비되어 버려지기 전에 충분히 누리도록. 더 많은 사람이 꽃이 주는 위로를 받도록 열심히 꽃을

알리겠습니다.

예쁜 꽃 예약·문의www.babacarmel.co.kr

031-486-5749

www.babacarm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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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동행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안산을 함께 만드는 소중한 이웃을 소개합니다

따뜻한 차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로하갤러리 카페.

커피리필금을 모아 복지관에

착한동행 기금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귀한 인연 잘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소중한 기금 뜻있게 잘 쓰이도록

응원해주세요.

생과일쥬스와 건강차가 맛있는

아로하 갤러리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보세요.

때로는 쉼이 되고 때로는 여유,

그리고 배움이 되는 문화 예술.

아로하 갤러리카페의 아름다운 공간에

발달장애인의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큰숲아뜰리에’ 활동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입니다.

장애인과 더불어사는 안산을 만드는 일에 함께 하는

아로하갤러리카페 사장님께 감사드려요.

더 많은 사람들이 발달장애인을 만나고,

그들과 더불어 살기를 기대합니다.

문화예술아카데미 문의 070-4947-9343

아로하카페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2 아로하갤러리카페

031-415-7142

사진 박유진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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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맛집

‘맛’있는데 ‘멋’도 있는 집

어느 날 복지관으로 온 전화의 발신인은 꽃피는 화덕피자 사장님이었습니다. 후원 담당자가 받은 전화 내용으론,

가능하다면 주기적으로 피자를 선물하고 싶다고 하셨다는데 ‘이런 일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어떤 가게일까 하며

찾아가 봤습니다. 주소를 찾으려 인터넷에 검색을 하니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더라구요. 피자 뿐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피자를 선물로 받는 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기쁠까 싶을 정도예요. 맛

도 있는데 멋도 있는 집. 꽃피는 화덕피자를 자랑합니다.

착한동행

안산 지역의 좋은 이웃들이 상록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안산을 향해 나아갑니다.

착한동행 문의 070-4947-9319

상록구 본이로 3(본오동 819-13)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맛’있는데 ‘멋’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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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후원회는

마음과 품을 나눠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안산을

만들어가는 모임입니다.

후원회에 가입하고 함께 봉투를 채워갈

귀한 분을 모집합니다. 070-4947-9319

화려한 식당에서 값비싼 밥과 커피를 마시는 대신

복지관에서 소박한 밥상과 장애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향긋한 커피를 마시고 남은 차액을

콩씨앗봉투에 담아 모아봅니다.

지난 해외여행 때 미처 다 쓰지 못한 외화를 담고,

집안 구석을 돌아다니는 동전을 콩씨앗봉투에 담습니다.

콩씨앗봉투는 마음을 담는 봉투입니다.

삶을 돌아보니 마음을 담지 않고 만들어 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이만큼 자란 것도 부모님께서 마음 담아 키워주신 덕입니다.

주변에 좋은 분들이 저에게 마음을 담아 주듯, 저도 주변 분들에게

마음을 담아 나누고자 합니다.

가난해도 콩 한 쪽 나누어 먹던 시절,

넉넉지 않아도 서로 보듬고 어울려 살던 그 마음이 씨앗이 되어 콩씨

앗봉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화려한 식당에서 값비싼 밥과 커피를 마시는 대신

복지관에서 소박한 밥상과 장애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향긋한 커피를 마시고 남은 차액을

콩씨앗봉투에 담아 모아봅니다.

지난 해외여행때 미처 다 쓰지 못한 외화를 담고,

집안 구석을 돌아다니는 동전을 콩씨앗봉투에 담습니다.

사람마다 모으는 방식은 다를 수 있지만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길 바

라는 같은 마음들이 콩씨앗봉투에 담겨 장애인도 행복하게 어울려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상록장애인복지관 후원회와 함께 행복한 변화를 이끌 콩씨앗봉투에

동참할 귀한 분들을 기다립니다.

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후원회 부회장

임채정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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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이해퀴즈쇼,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매년 4월,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1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장애이해퀴즈대회를 엽니다.

가족과 함께 공부하고, 장애를 이해하며

아이들은 더불어 사는 삶을 배웁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안산시상록단기보호시설 후원자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강귀남 강기태 강애스더 강원석 강현아 고광철 고명희 고수천 곽부근 권남현 권민희 권영미 권지연 권혁 김경숙 김경옥 김광희 김근아

김기철 김남수 김동욱 김동조 김명화 김민규 김민우 김병옥 김석원 김선신 김선정 김수민 김순옥 김승순 김양희 김영금 김영숙 김연은

김영철 김영철 김용환 김원재 김은아 김자영 김정수 김종화 김종훈 김지영 김진섭 김진철 김태순 김한별 김현숙 김혜연 김혜진 김호열

김회경 김희숙 나현숙 나순금 남현옥 마민정 맹설현 문순덕 민병권 박경순 박성현 박순배 박영의 박영철 박유민 박유진 박윤정 박해일

박혜성 방희일 배동락 백승수 백은혜 백종태 변영한 변희진 서덕하 서봉교 설화은 손영진 손진희 송미연 송흥락 신우순 신유희 신윤희

신은실 신인숙 심미영 심아연 안산규 안영식 엄기정 엄부옥 오경진 오성운 오승원 오창교 오현성 온형선 우진옥 유각경 유태성 윤성찬

윤영중 윤우석 윤우정 윤원대 이가옥 이경미 이경자 이광희 이도형 이명주 이명희 이미희 이민주 이민준 이민호 이병대 이상용 이상원

이상훈 이성구 이성희 이송순 이수연 이영애 이영준 이영희 이요한 이은화 이은희 이재선 이재숙 이재영 이진희 이창영 이창환 이창훈

이평강 이하현 이연이 이현정 이형윤 이혜미 이호재 이희자 임동균 임명옥 임채정 장면순 전선탄 전승표 전태명 정기성 정복수 정순철

정신애 정영식 정희정 조경숙 조금진 조명희 조성순 조수종 조윤경 조창석 조혜민 조효원 주인실 진연희 최금주 최대식 최명애 최석민

최시내 최우석 최은혜 최지희 추복남 푸른동산 한경수 한남상사 한도병원 한동신 항면훈 한성애 한은희 허미화 허예은 현은희 홍승원

황미숙 황성자 황순자

㈜케이비엠주택관 ㈜스마트항공여행사 ㈜인바이오텍 (영)정읍명품귀리 (주)DZ농수산 LG이노텍 고향칼국수 ㈜케씨엘인터네셔날

그램그램(한대앞점) ㈜그린푸드코프 금탑영농조합법인 ㈜김포농업식품 경기도자동차매매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광양종합물산

㈜기아시화서비스 꽃피는화덕피자D485 ㈜꿀맛나는세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더존의료재단 대흥중학교 동산노인복지관

동산복지기획위원회 동산복지재단 라온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뜰안에블루베리농원 로젠택배(전국지점협의회) 롯데유통사업본부

맑은동산 모던컴퍼니 바람부리명태찜&김밥 바바카멜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부안마케팅 비슬영농조합법인

빛과둥지작업활동시설 사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돌보미연대 산업은행(안산지점) 서울예대원우회 선부종합사회복지관

송호동태전문점 송호성쉐프의돈가스 시흥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신한은행(상록수지점) 안산그리너스FC 안산대학교사회복지학과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시청 안산튼튼병원 안산평화의집 암잡는채소삼채연구소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은빛유치원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에프에스넷 ㈜비젼투 ㈜강서유통

㈜니즈컴기획 ㈜두레청과 ㈜명성에프엠씨 ㈜부천미트 ㈜에이치케이시스템 ㈜온더볼 ㈜자연터 ㈜조인 ㈜창진산장휴게소

㈜코메가 ㈜해밀DSF ㈜해원유통 ㈜효 청송사과유통센터 쿠쿠토이즈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 폴케르맘

풍년제과 ㈜강동오케익 하이벨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상록장애인복지관후원회

안산시상록장애인단기보호시설

강인순 고아라 곽영정 구나윤 구자연 길향란 김경민 김선정 김선하 김성숙 김영금 김왕래 김은경 김인택 김자영 김정희 김지연 김창규

김태순 김형구 김희곤 남미현 문서영 문옥란 문효현 박경순 박성희 박원선 박은혜 박재일 박주영 박지영 박지원 백성문 손영민 설민관

신미정 신보미 신애경 신희종 신희철 안민영 우진이 원소연 원영이 유문호 윤복자 이계층 이달주 이미숙 이미자 이상용 이영순 이영훈

이윤영 이은화 이정아 이치영 이태훈 이형윤 이효진 임숙자 장지숙 전덕미 정명순 정복수 정지혜 조성조 조진영 천미소 최미경 최은태

최지혜 최혜선 한명애 한미라 허상숙 허영숙 현유화 홍기정 황민경 황진주 (주)토템제이엔씨

따뜻한나눔고맙습니다

후원문의 070-4947-9319

후원계좌 신한은행 100-029-296634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할 수 있는 만큼 나누는 일의 귀함을 경험해보세요.

명단에 없거나 성함 게시를 원치 않는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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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

장애인을 돕는 보조기구들.

생활에 그냥 지나치던 것들을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덕성초등학교 5학년 손민준 학생

지금도 신호등을 지날 때

음향신호기가 있으면

의미를 떠올려요.

장애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송호초등학교 3학년 김민정 학생

온 가족이 열심히 공부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배움의 기쁨을 얻습니다.

신나고 즐거운 축제에서 온 가족이 아이를 응원하고,

그 응원에 힘 입어 열심히 퀴즈를 맞추는 예쁜 풍경이 펼쳐집니다.

장애를 바르게 이해하는 가족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 일에 함께 해요.

골든벨 문의 070-4947-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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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자랑스럽습니다

경기도장애인수영어울림생활체육대회 금메달Ⅰ이슬기·유채린 님

보조기구 착용 완주 금메달Ⅰ이종혁 님

완주 동메달Ⅰ신규철 님

제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안산시 대표 탁구종목 개인전 은메달Ⅰ김경애 님

안산시 대표 탁구종목 개인전 동메달Ⅰ박성철 님

안산시 대표 탁구종목 복식 동메달Ⅰ이명학·조선민 님

제 7회 전국지적장애인 볼링대회 3위Ⅰ이충실 님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도대표 플로어볼 3위Ⅰ김무영·이영국·장하늘 님

제 3회 함께걸음연합 볼링대회 상록파워스트라이크 4등Ⅰ단기보호시설

2017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디스크골프Ⅰ이명선·허민영 님 출전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센터 주관 제12회 경기도장애인풋살대회Ⅰ상록아이돌FC출전

제18회 안산시사회복지의 날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공로상Ⅰ김선정 사회복지사(사무국장)

국회의원상Ⅰ신은실 조리장

안산시의회의장상Ⅰ이수연 작업치료사

새내기상Ⅰ이창훈 수중재활운동사

새내기상Ⅰ이민주 직업재활사

제13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 경기도의회의장상Ⅰ김태순 사회복지사(팀장)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경기도지사상Ⅰ이재선 직업재활사(팀장)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Ⅰ조명희 사회복지사(대리)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 우수종사자표창Ⅰ강애스더 음악치료사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상Ⅰ강현아 사회복지사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경영포럼 경기도의회의장상Ⅰ이영준 직업재활사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움트다 프로포절공모전 최우수상Ⅰ조명희 사회복지사(대리)

우수상Ⅰ이영준 사회복지사(대리)

장려상Ⅰ이재선 직업재활사, 신은실 조리장

참신아이디어상Ⅰ강애스더 음악치료사

지역자원개발상Ⅰ조혜민 사회복지사

2017년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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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방면

석호공원

상록구청석호초등학교

성안중학교

동산교회

사동110안전센터

안산시상록수보건소

상록경찰서 안산시립 노인전문병원

안산시립 노인전문요양원

안산평생학습관

안산문화원

상록수역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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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권 받아

이웃에 소개해주세요.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이 그리는

더불어 사는 안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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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947-9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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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더불어사는 지역사회를 향해 나아갑니다.

대표전화 031-409-0000

이용상담 070-4947-9330

홈페이지 www.happychange.org

찾아오시는 길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이 그리는

더불어 사는 안산 이야기

상록소설 vol.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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