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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Brief [ ICT Brief2015-39 ] _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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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Brief[ ICT Brief❘2015-39 ] _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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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for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Promotion

Ⅰ. 주요 이슈······································································· 1

� � � � � 1.�클라우드 컴퓨팅,� ICT�업계 투자 증가…국내도 지원책 마련 ···················· 1

� � � � � 2.�MS,�윈도 OS�생태계 강화 위해 HW�영역으로 외연 확장 ······················ 4

� � � � � 3.�삼성전자,�타이젠폰 ‘Z3’�출시하며 생태계 확장 노력 강화 ······················· 6

� � � � � 4.�파운드리,�반도체 업계의 수익창출을 이어갈 동력으로 주목 ···················· 7

Ⅱ. 주요국 동향································································· 10

� � � � � 1.�中 정부,� ICT�스타트업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 10

� � � � � 2.�일본,� IT와 접목한 인증카드 보급 추진…보안업계 수혜 기대 ················· 11

Ⅲ. ICT 부문별 모니터링················································· 13

Ⅳ. 주요 ICT 행사 일정··················································· 16

Ⅴ. 유관기관 리포트(NIA) ················································ 17

� � � � � 1.� IDC,� 2015�핀테크 랭킹 발표…1위는 인도 Tata ······································ 17

� � � � � 2.�보안에 취약한 의료장비,�환자 안전도 위협·············································· 19

목 차 ICT Brief 20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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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9 ICT Brief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기술정책단 1

I. 주요 이슈

1 클라우드 컴퓨팅, ICT 업계 투자 증가…국내도 지원책 마련

o 클라우드 산업에 ICT 업계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하반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 (델)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인 ‘EMC’를 ICT 기업 M&A 사상 최고 금액인 670억 달러

(약 76조 6,000억 원)에 인수(10.12)해 스토리지와 클라우드 컴퓨팅 경쟁력을 강화

‒ 최근 PC 시장 수요 둔화 등에 따른 대책으로 새로운 성장 사업인 데이터 저장 분야의 EMC를

인수한 것으로 분석

‒ 델은 이번 인수로 데이터 저장 분야에서 1위 업체로 올라서게 되며 SW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센터

‧ 디지털 변환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 모바일 ‧ 보안 등 차세대 IT 전략분야에서 경쟁력 확보가 가능

※ EMC 인수를 통해 연간 800억 달러(약 91조 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알리바바) 미국 실리콘밸리에 두 번째 데이터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서부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3~5년 안에 오픈할 계획(차이나데일리, 10.12)

‒ 지난 9월 싱가포르에 설립한 가운데 ’16년 상반기 중 유럽에도 첫 센터를 개소할 계획을 세우는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점차 강화

※ ’15.2월 알리바바는 매년 10억 위안(약 1,800억 원)을 투입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센터와 고속통신망 등 IT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발표

○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을 서비스하는 자사 ‘AWS’의 성장으로 매출도 안정적으로

전환됐으며 최근 연례행사인 ‘AWS re:Invent(10.7)’ 통해 신규 제품 발표

‒ AWS는 매출 18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억 달러에서 81%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7,700만 달러에서 3억 9,100만 달러로 4배 이상 증가

‒ 손쉽게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한 완전 관리형 서비스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에 접목한 서비스 ‘아마존 퀵사이트(Amazon QuickSight)’ 등을 공개

※ 마이그레이션은 하나의 운영체계에서 더 나은 다른 운영체계로 옮겨가는 과정을 의미

o 국내는 클라우드발전법 등 정부 차원의 지원책으로 향후 실적 향상이 기대

○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법률’이 시행(9.28)되면서 국내 중소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도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

‒ 미래부는 법률과 시행령의 조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해설서’를 곧

발간하고 10월 중 사업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법령설명회를 개최할 계획

○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전체 ICT 서비스 시장의 양상과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우선 도입을 검토하는 추세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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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9 ICT Brief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기술정책단 2

‒ 국내 클라우드 프로페셔널 서비스 시장은 향후 5년 간 연평균(CAGR) 20.8%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19년 4,167억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

※ ’14년 국내 클라우드 프로페셔널 서비스(Cloud Professional Services) 시장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하며 1,618억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

그림 1 국내 클라우드 관련 정책 및 서비스 전망

구 분 주요내용

이용자 보호

•사전예고 없이 10분 이상 서비스

중단 시 즉각적으로 조치

•동의 없이 제 3자에게 정보 제공

금지, 사용 종료 시 내용 파기

•피해 발생 시 사업자가 입증 책임

공공 민간

확산

•공공기관에 민간 클라우드 이용

촉진 및 시범사업 추진

•클라우드 이용 시 전산설비 구비

의무 완화

클라우드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해외 진출 지원

•클라우드 기반 산업단지 조성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진흥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전담기관 지정

(가) 클라우드컴퓨팅발전법 주요내용 (나) 국내 클라우드 프로페셔널 서비스 시장 전망

자료 : 언론 자료 정리 / IDC, ’15.10.8

o 공공기관부터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활성화하고 기술이전 등을 활용해 경쟁력도 확보

○ 클라우드 컴퓨팅은 산업 전반의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금융 ‧ 의료 ‧교육 ‧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융합 서비스를 창출할 전망

○ 정부는 클라우드컴퓨팅발전법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활성화

하는 내용을 포함한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수립

○ 또한 최근 이슈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오픈스택’ 등을 활용해

글로벌 업체와 기술 격차를 해소하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

※ 오픈스택(OpenStack)은 IaaS 형태의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 소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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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9 ICT Brief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기술정책단 3

[참고]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술이 널리 알려져 얼리어답터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시장으로 발전

하는 단계에 진입했으며 상용화는 2~5년 후 본격화 예상(Gartner, '1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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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9 ICT Brief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기술정책단 4

2 MS, 윈도 OS 생태계 강화 위해 HW 영역으로 외연 확장

o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 등 신제품을 통한 자사 플랫폼 생태계 확대 전략

◉ 윈도 출시(1985) 이후 주요고객인 PC업계를 고려, 하드웨어는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 탈피

- 키보드‧마우스 등 주변기기만 직접 제작했으나 디자인‧품질이 뛰어나 '하드웨어의 명가' 별칭

- 윈도 8('12)부터 태블릿 '서피스'를 출시하며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했으며 향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쪽에서 영역 확대에 나설 전망

○ (스마트폰) 루미아 950시리즈는 윈도10을 탑재해 스마트폰에서 MS오피스 활용이 가

능하며 음성 통화를 하면서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

※ 윈도 10은 출시(7.29) 10주 만에 세계적으로 1억 1,000만 여대의 디바이스에 탑재돼 윈도

역사상 가장 빠르게 확산(MS)

○ (노트북) 자사 최초의 노트북인 서피스북(Surface Book)은 본체와 키보드가 탈착식으로

연결되어 활용도를 높였으며 애플의 맥북 프로보다 처리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고 강조

○ (태블릿) 서피스 프로4는 전작보다 속도를 30% 개선하는 등 노트북 수준으로 성능을

향상했으며 애플‧구글‧삼성전자의 대화면 태블릿과 경쟁을 예고

◉ ICT업체의 고성능‧대화면 태블릿 출시 지속

- (애플) 9.9일 공개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12.9인치)'는 서피스 시리즈처럼 별도의 키보드와 펜을 제공해

사용성 강화

- (구글) 자사 최초 태블릿 '픽셀C(10.2인치)'를 공개(9.29)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태블릿과 연결되는

키보드를 별도 판매

* 경쟁력을 위해 아이패드 프로와 서피스 프로4에 비해 100~200달러 낮게 책정

- (삼성전자)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뷰'는 갤럭시노트 프로(12.2인치)보다 화면 크기를

키운 18인치 이상으로 추정

*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9.3)'에서 티저 영상으로 처음 공개한 '갤럭시뷰'는 국내 국립전파연구원의

인증을 통과(9.30)했으며 10월 중 공개할 예정

*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으로 구동되며 18.5인치 풀 HD 디스플레이, 64비트 옥타코어 엑시노스

7580프로세서와 2GB램, 32GB 내장 메모리,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을 것으로 추측

○ (웨어러블 기기) 밴드2는 밴드1의 평면 디스플레이와 달리 320x128 커브드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전작의 센서에 기압계 센서를 새로 추가해 고도 측정이 가능

‒ 심장 박동 센서‧자이로 센서‧GPS‧주변 광 센서‧UV센서‧마이크‧햅틱 모터를 탑재했으며 SMS‧SNS알림‧GPS‧자외선 지수 정보 등 수신

○ 한편, MS는 직접 모바일 OS의 업데이트를 맡아 이용자가 최신 패치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말기 제조사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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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9 ICT Brief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기술정책단 5

‒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활용해 윈도10용 모바일 OS를 구축할 계획이며 애플처럼 업데이트

과정에 직접 참여할 예정

※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은 새로운 SW가 출시되면 즉각 사용해보고 MS에 피드백을 보내는 플랫폼

◉ 안드로이드의 단점과 애플의 장점에서 착안한 것으로 관측

- (안드로이드) 구글이 OS를 업데이트하면 단말기 제조사는 매번 각사 스마트폰에 구현되는지 일일이 테스트

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용자가 사용하기까지 지연

- (애플) 제조사이면서 OS 공급자이기 때문에 테스트와 개발을 종합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고 새 OS가

나오면 이용자에게 알림을 보내 업데이트를 실시

표 1 MS 신제품 5종

구분 제품 특징

스마트폰

루미아950

•5.2인치 화면

•스냅드래곤 808, 3GB램, 배터리 3000mAh

•500만/2000만 화소 카메라

•최저 549달러

루미아950XL

•5.7인치 화면

•스냅드래곤 810, 3GB램, 배터리 3340mAh

•500만/2000만 화소 카메라

•최저 649달러

노트북 서피스북

•본체와 키보드 분리 가능

•13.5인치 화면, 인텔코어 i5/i7, GDDR5메모리

•사양에 따라 1,499달러~2,699달러, 10.26일 출시

태블릿 서피스 프로4

•12.3인치 화면, 인텔코어 M3/i5/i7, 16GB 램

•키보드 윈도 헬로우(Windows Hello)의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

•서피스 펜 뒤쪽을 지우개로 활용

•사양에 따라 899달러~2,199달러, 10.26일 출시

웨어러블

기기밴드2

•칼로리 수면 운동량 측정

•안드로이드, iOS, 윈도 모바일 호환

•249.99달러, 10.30일 출시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o MS, 스마트 디바이스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SW역량을 HW에 본격 이식

○ 모바일 주도권 경쟁에서 구글 ․ 애플 ․ 삼성전자 등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MS가 윈도10을 발판삼아 스마트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하며 반등을 적극 시도

○ 국내 업체도 타이젠 등 SW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한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경쟁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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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9 ICT Brief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기술정책단 6

3 삼성전자, 타이젠폰 ‘Z3’ 출시하며 생태계 확장 노력 강화

o 타이젠 스마트폰 Z3가 인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할지 이목이 집중

○ 삼성전자는 10.14일 인도 구르가온에서 독자 모바일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두 번째 스마트폰 Z3를 공개했으며 21일 판매를 시작할 예정

‒ Z3 타이젠폰은 8,490루피(약 15만 원)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고급 성능을 탑재하고 인도를 필두로 세계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것으로 관측

※ 타이젠OS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의 독주체제를 대응하기 위해 삼성이 주축이 돼 개발한 독자

OS로써 Z3는 앞서 출시된 Z1 이어 두 번째 시판되는 타이젠 기반 스마트폰

‒ 색상은 골드 ․ 블랙 ․ 실버 등 3가지이며 5인치 HD급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후면 800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 등 고성능 하드웨어를 탑재

‒ 얼굴을 인식해 사진을 찍어주는 ‘자동 셀피’, 사진을 자동 보정해 피부를 깨끗하게 표현하는 ‘뷰티

페이스’, 여러 명이 단체 셀피를 찍을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최대 120도까지 담을 수 있는 ‘와이드 셀피’ 등 다양한 전면 카메라 기능도 지원

‒ 특히 ‘마이 갤럭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패션 ․ 영화 ․ 여행 등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분야의 특가 판매 정보, 온라인 쇼핑 쿠폰 등 인도 소비자에 특화된 니즈도 반영

○ 한편 ’15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1억 1,750만 대(4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가운데 81.7%인 9,600만 대가 190달러 이하 제품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

‒ 인도의 낮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중저가 위주의 수요는 타이젠폰 확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으로

평가되며 삼성전자는 인도를 교두보로 동남아시아로 세력을 확장하고 유럽시장까지 공략할 계획

※ 타이젠폰은 ’15.1분기 20만 대에서 2분기 80만 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동기간 0.06%에서 0.237%로 소폭 상승하며 성장가능성을 확인

그림 2 글로벌 타이젠폰 출하대수와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전망

(가) 글로벌 타이젠폰 출하 대수와 점유율 (나)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전망

자료 : SA,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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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9 ICT Brief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기술정책단 7

4 파운드리, 반도체 업계의 수익창출을 이어갈 동력으로 주목

o 반도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파운드리 시장이 차세대 캐시카우로 주목

○ 반도체 생산업체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생산시설을 줄이고 위탁생산을 늘리는 팹라이트1) 전략을 확대하면서 파운드리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파운드리(Foundry): 반도체 설계 디자인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시장

※ 세계 파운드리 시장규모는 ’14년 약 470억 달러에서 ’19년 약 620억 달러로 5.6%의 CAGR을

기록할 전망(Gartner, ’15.10.6)‒ 사물인터넷(IoT) 부상과 모바일 기기 확산으로 모바일AP 등 저전력 고성능 칩 수요가 증가하고

이 제품을 다루는 회사가 대부분 팹리스 기업이라는 점도 파운드리 시장의 성장 배경으로 작용

※ 팹리스(Fabless): ‘Fab+less’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조과정을 뜻하는 팹(Fab)이 없는(less)

반도체 소자의 설계‧판매 전문분야

‒ 특히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AP는 퀄컴·미디어텍 등 글로벌 팹리스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 제품의 수요 증대가 파운드리 업체의 수혜로 연결

○ 이에 메모리 분야에서 절대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기업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를 확대

표 2 반도체 산업 벨류체인(Value Chain)

밸류체인 종합반도체(IDM) 파운드리(Foundry) 팹라이트(fablight) 팹리스(Fabless)

특징 설계+자체생산 생산전문 설계+자체일부생산 설계 판매전문

경쟁력규모의 경제

기술력

가격 경쟁력

규모의 경제

신뢰성

기술 다양성

시스템 통합 솔루션 능력

시장 진출(Time-to-Market)

주요 업체

인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TSMC

UMC

글로벌파운드리

SMIC 등

TI

프리스케일

인피니온 등

퀄컴

미디어텍

:

하이실리콘 등

자료 : 토러스투자증권, ’15.8.31

o 삼성전자, 하이실리콘과 파운드리 계약 체결하며 고객 기반 확대

○ 최근 삼성전자는 글로벌 팹리스 시장 7위이자 중국 시장 1위 기업인 하이실리콘과 ‘14나노 핀펫 공정’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전자신문, 10.11)

1) 팹라이트(Fab Light): 최근 반도체 업계가 공정 미세화 난이도 상승, 공장 설비투자 급증 등으로 자사 공장(Fab)을 정리하고

외주생산(Outsourcing)을 늘리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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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9 ICT Brief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기술정책단 8

◉ 하이실리콘(HiSilicon Technologies): '91년 화웨이 테크놀로지의 주문형 반도체 설계센터로

시작해 '04.10월 화웨이가 선전(深玔)에 설립한 팹리스 업체

- 'MWC 2012'에서 화웨이가 공개한 스마트폰 '어센드D'에 쿼드코어 프로세서 'K3V2'를 탑재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최근 모바일AP '기린' 시리즈를 출시하며 기술개발을 지속

- 모회사인 화웨이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기 때문에 통신 관련 신기술 지원이 빠르고 인증분야

등에서 우위를 확보한 점이 강점

※ 14나노 핀펫(FinFET) 공정: 20나노 공정보다 성능이 20% 향상되고 소비전력 35% 감소, 생산성

30% 개선한 고성능·저전력 등을 갖춘 최첨단 기술 집약체

‒ 중국에 공급하는 갤럭시 시리즈에 현지 기업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채택하고 차기 플래그십 AP 개발에 협력하는 등 대규모 중국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

‒ 생산 물량이 많은 중국 팹리스 고객 확보에 주력해 온 삼성전자는 중국 1위 기업을 고객사로

유치한 만큼, 다양한 협업 제품을 개발하며 성장동력 창출을 지속할 것으로 관측

※ 애플 물량에 따라 좌우되던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실적이 고객 다양화로 안정적 기반을 갖추고

나아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 협력을 넓히는 등 긍정적 효과 기대

‒ 칩 생산과 설계를 조율하기 위해 하이실리콘과 순차적으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제고로 이어갈 방침

표 3 세계 파운드리 및 팹리스 상위 10대 기업 현황

순위 기업 2014 시장점유율 성장률 순위 기업명 ’14.2Q ’15.2Q 성장률

1 TSMC 25,175 53.7% 25.2% 1 퀄컴 4,957 3,853 -22.3%

2 UMC 4,621 9.9% 10.8% 2 브로드컴 2,031 2,088 2.8%

3 글로벌파운드리 4,400 9.4% -3.3% 3 미디어텍 1,794 1,518 -15.4%

4 삼성전자 2,412 5.1% 4.9% 4 엔비디아 964 1,022 6.0%

5 SMIC 1,970 4.2% -4.8% 5 AMD 1,404 926 -34.0%

6 파워칩 917 2.0% 6.4% 6 마벨 962 725 -24.6%

7 타워재즈 828 1.8% 64.0% 7 하이실리콘 605 681 12.6%

8 뱅가드 790 1.7% 11.0% 8 자일링스 613 549 -10.4%

9 HHGrace 665 1.4% 19.7% 9 알테라 492 414 -15.9%

10 후지쯔 653 1.4% 42.2% 10 노바텍 434 402 -7.4%

(가) 세계 파운드리 시장 상위 10대 업체(백만 달러) (나) 세계 팹리스 시장 상위 10대 업체(백만 달러)

자료 : Gartner, ’15.4.14 / IHS Technology, ’15.8.14

○ 한편, 하이실리콘은 삼성전자의 14나노 핀펫 공정을 이용해 자사의 기린AP를 스냅드래곤

(퀄컴)·엑시노스(삼성전자) 등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시키며 글로벌 AP시장 경쟁에

본격 합류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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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9 ICT Brief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기술정책단 9

o SK하이닉스도 메모리에 편중된 수익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파운드리 사업 시동

○ D램이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파운드리 등 신사업 육성을 통한 매출구조의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

○ 삼성전자가 14나노 핀펫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AP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8인치(200㎜) 웨이퍼 라인을 활용해 다양한 시스템반도체를 소량 생산하며 파운드리 시장에 진출

‒ 후발주자인 SK하이닉스는 첨단 공정기술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기존 노하우를 확대해 IoT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

‒ 최근 시스템반도체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주 M8 팹에서 칩 종류를 늘리기 위해 생산

라인을 재조정하고 비메모리 분야 인력을 영입하는 등 파운드리 사업 확대를 위한 행보를 구체화

※ M8 팹은 ’12.3분기부터 비메모리 전용 팹으로 모두 전환하여 CMOS 이미지센서(CIS), 전력반도체

(PMIC),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등을 생산

o 진정한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메모리 분야 경쟁력 제고는 필수

○ IoT와 모바일 기기 확산으로 센서‧모바일AP와 같은 저전력·고성능 칩 수요가 증가

하고 있으며 이를 설계·제조하는 팹리스·파운드리 업계도 활기

○ 특히 반도체 업계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위탁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첨단

공정기술과 생산설비를 보유한 국내 기업은 파운드리 시장을 성장기회로 활용할 필요

‒ 첨단 나노공정의 고도화, 양산 기술개발에 주력하면서 고객 유치와 수요처 다변화를 위한

협업과 제휴를 모색하며 체계적 전략 마련

‒ 나아가 고도 기술 설계·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는 안정적 생산환경 구축, 고객의 니즈에 부합

하는 성능·가격을 위해 선제적 투자와 기술력 제고 등 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써 지배력 강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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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기술정책단 10

II. 주요국 동향

1 中 정부, ICT 스타트업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o 스타트업을 육성하려는 정부 의지와 더불어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확대

○ 경제 성장을 위해 고속철도 ‧ 국도 ‧ 국영기업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만 투자를 해왔

으나 최근 고용 기회와 사회 이동성에 초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운용

‒ 특히 모바일 인터넷과 ICT스타트업 부흥에 주목해 관련 법안을 추진

○ 이에 ’15년 초 스타트업 기금 조성을 위해 65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중국 전역에

ICT 스타트업 50만 곳 이상이 머물 수 있는 115곳 하이테크 공원 조성방안 승인

‒ 베이징시는 선택된 ICT스타트업에 60만 위안을 제공했으며 선전시는 ’15.9월 ICT스타트업 제조

공간 조성에 500만 위안 지원 계획을 발표

※ 현재 IT 인큐베이터는 1,600개를 넘었고 8만 개 이상 스타트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종사하는

인원은 175만 명으로 집계 (WSJ, 9.20)

○ 최근 5개 정부 기관은 혁신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재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지재권 보호체계 ·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10.12)

‒ 혁신기업의 지재권 가치 추산과 이를 담보로 한 대출 ‧ 유통체계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은행과 투자기관의 투자적격 스타트업에 투자연동 대출 등으로 자금을 지원

‒ 특히 인터넷금융 부문의 지재권 보호와 창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금융기관이 창업자에게 지재권

자산유동화, 특허 보호 등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지원 채널을 가동할 계획

※ 5개 기관은 △국가지식재산국(国家知识产权局) △재정부(财政部) △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力资源社

会保障部) △ 중화전국총공회(中华全国总工会) △공산주의청년단(共青团中央)

◉ 자국 내 투자 뿐 아니라 미국 스타트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

- 중국 최대 사모펀드 CSC그룹의 미국 자회사 'CSC벤처캐피탈'은 미국 크라우딩펀딩 업체 '엔젤

리스트'에 4억 달러를 투자(10.12)

* 초기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로는 최고 규모로, 엔젤리스트가 보유한 엔젤투자자와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 스타트업 투자에 나설 계획

- 중국 LP(유한책임투자자)가 글로벌로 활동을 확장함으로써 중국 기업이 초기 기업을 발굴할 수

있다는 역량을 시사

◉ 국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IoT 분야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

- IoT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중국 선전의 제조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확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케이-글로벌 커텍트 차이나(K-Global Connect China)'의 참가기업을 10.21일까지 모집

* 중국 최초 경제특구인 선전에는 텐센트 ‧ 화웨이 ‧ ZTE 등 중국 주요 IT 기업 본사와 폭스콘 등 글로벌

공장형 기업이 입주

- 우리나라 유망 스타트업이 해외 우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KISA 뿐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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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 IT와 접목한 인증카드 보급 추진…보안업계 수혜 기대

o ’16.1월 마이넘버(My Number) 시행을 앞두고 개인고유번호 발송(내각부, 10.5)

○ 마이넘버(사회보장‧세금번호) 제도는 일본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외국인 포함)에게 12자리

고유번호를 부여해 납세와 사회보장 등을 위한 개인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제도

‒ 우리나라 주민등록번호와 흡사하지만 생년월일·출생지역·성별 등 정보는 알 수 없고 개인소득·납세실적·사회보장에 대한 개인정보를 고유번호로 관리

‒ 복수기관에 흩어져있는 국민소득‧납세실적 등 정보를 일괄 관리해 세금부과와 사회보장제도의

효율성‧투명성을 제고하며 공평성을 추구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

‒ 우선 납세, 사회보장, 재해대응 3개 분야에만 한정 사용하며 ’19년을 목표로 이용 범위를 재검토

하여 금융‧의료 서비스 등 분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

‒ 또한 부여한 개인고유번호와 신원을 1장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이넘버 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 카드는 IC칩을 장착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 확인이 가능

‒ 세금‧건강보험료 전자납부를 위한 전자증명서도 무료로 탑재가능기 때문에 업무 효율화, 자동화

등 정부 행정업무의 IT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마이넘버 제도 시행으로 일본 내 IT관련 투자규모는 2조 6,0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추산(일본 증권업계)

○ 반면, IC칩은 인터넷 거래 등 본인 확인 절차를 위한 전자증명서 기능 때문에 정보유출 시

악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

‒ 이에 대응해 일본정부는 마이넘버를 유출한 개인·기업에 최고 징역 4년 형과 벌금 200만 엔을

부과하는 법을 준비

‒ 또한 내각부 사이버보안센터(NISC)는 지자체와 협력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착수

그림 3 개인고유번호‧IC칩을 내장한 마이넘버 카드와 기대효과

①정확한소득파악으로사회보장세금부과공정성효율성제고

②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신원확인

③ 각종 증명서가 불필요함에 따라 국민 편의성 증진

④ 섬세한사회보장과과실없는행정처리를통한투명한사회

⑤ 국민권리를 보호하고 스스로 정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사회구현

(가) 개인용 마이넘버 카드 (나) 마이넘버 제도 기대효과

자료 : 일본 내각부(http://nettv.gov-online.g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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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국내 보안 업계의 수출 기대감이 고조되며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지 이목 집중

○ 소득‧세금 등 중요한 정보를 연계한 마이넘버 제도 시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본 지방자치단체‧민간기업 등은 현재보다 더욱 강력한 보안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

○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암호화, 데이터베이스‧네트워크 보안, 자산관리, SW 등 거의 모든

보안시장의 특수가 예상됨에 따라 국내 업체는 新수익원으로 일본 시장에 주목

○ 특히 일본에서 10여 년간 활동하며 입지를 굳힌 지란지교소프트는 마이넘버 제도 시행이 매출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영업에 총력

‒ 일본 내 현지 고객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PC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인 ‘PC필터’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세미나 개최

○ 펜타시큐리티시스템도 마이넘버의 데이터 암호화와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등 공급 확대를 추진

○ 장기적으로 금융‧의료 분야로 시행을 확대할 경우 보안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예측

되는 바, 지속적으로 진출 방안을 탐색하며 공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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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주요 이슈 영향

이동통신 스마트폰

소니 스마트폰…“내년 수익 못 내면 다른 선택할 수도”

소니CEO 히라이 가즈오는 내년에 손익 분기점을 넘기지 못하면

다른 선택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발표. ‘다른 선택’이 무엇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를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추측. 소니의 모바일사업부는 올해 600억 엔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 4월 예상치인 390억 엔을 상회

중립적

부활 노리는 팬택, 내년 상반기 새 스마트폰 출시

옵티스-쏠리드 컨소시엄은 10.8일 팬택 인수자금을 모두 완납.

향후 팬택을 인수한 옵티스-쏠리드 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에서는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도전장을 내밀 계획. 또한

모바일과 함께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IoT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등 ICT 사업에도 주력할 전망

긍정적

삼성 ‘갤럭시온’ 출시…해외 보급형 시장 공략

10.12일 삼성전자의 새 보급형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온이

‘갤럭시 그랜드 온(갤럭시O7)’과 ‘갤럭시 메가 온(갤럭시O5)’ 등의

제품을 통해 시장에 출시.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이번 제품 외에도

모델명이 SM-G450인 제품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 삼성전자는

새 중저가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온’을 통해 신흥시장 수요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

긍정적

V10, LG폰 부흥을 이끌지 이목이 집중

LG전자의 ‘V10’이 10.8일 출시 이후 11일까지 나흘간 약 1만

2,000대 가량 팔린 것으로 잠정 집계. 하루 기준으로는 3,000대

정도로 예상외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 V10의 국내시장 선전을

발판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의 매출 신장을 기해 점유율 기준

글로벌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린다는 방침

긍정적

SW

(기반․융합)SW

한국기업이 만든 ‘SNS’…아마존·MS 등 잇따라 도입

회사 전용 ‘SNS BLIND’가 국내 기업 700여 곳에 이어 아마존

MS로 확산. 폐쇄성과 익명성이 특징이며 회사 내부의 수직관계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 반면 이메일 도용 산업 스파이

등의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

긍정적

GE, 소프트웨어부문 강화로 IoT 사업 본격화

GE는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 IoT사업 본격 추진.

’20년까지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17조 7,000억 원 매출 달성이

목표. 5년 전에 시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화가 성과를 내기 시작

하면서 MS과 더불어 IoT분야에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할 다양한

계획 발표

중립적

III. ICT 부문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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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주요 이슈 영향

글로벌 SW기업, 브랜드 가치 급상승

올해 글로벌 SW업체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

경기침체로 주요 업체의 가치가 감소한 반면, SW업체는 높은

성장을 기록.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제조업, 자동차 업체도 SW 부문이 중요해지고

있어 비중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

중립적

’17년까지 전자정부 사이트 액티브X 전면제거

정부가 오는 ’17년까지 전자정부 사이트 내 ‘액티브X’를 전면 제거·

대체 한다고 발표. 해킹 악성코드 유입 등 보안에 취약하고 비표준

기술이라는 게 단점으로 지적. MS도 새 웹브라우저를 출시하면서

액티브X 지원을 중단. 최근 66.2%를 개선. 한편 한국무역정보통신

(KTNET)은 기업의 원활한 전자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액티브X가

필요 없는 공인인증서비스를 10.13일부터 제공.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제한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긍정적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결제

삼성페이 핵심기술 자회사 ‘루프페이’ 해킹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삼성이 인수한 자회사 루프페이가 해커에게

해킹을 당했다고 보도(10.7). 이로 인해 삼성페이의 핵심 기술에

대한 안정성에 의문을 갖게 되었으나 사실상 결제 관리를 돕는

제작 시스템에는 침입 실패. 루프페이와 삼성 임원은 감염된

기계를 제거했으며 결제 정보와 개인 기기는 해킹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확신

부정적

ICT

기기

태블릿

PC

정체 상태의 태블릿PC, 내년 성장세로 회복 기대

시장조사업체 SA는 태블릿PC 시장이 ’15년 4% 역성장 하는 반면

’16년 신제품 출시와 교체 수요에 따라 7%의 성장 예상. 특히 올해약

7억 개에달하는태블릿과 PC의 라이프사이클이 중간 지점을 넘어설

것으로 파악. 이에 따라 새로운 태블릿과 PC로 교체하기 원하는

수요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조사

긍정적

네트워크네트워크

장비

LTE로 가는 인도네시아 한류 성장도 LTE급

인도네시아 모바일 가입자 수는 2억 7,000만 대로 내년부터 LTE

진입이 예견되면서 모바일 폭발적 성장을 전망.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만 LTE폰 판매가 100만 대를 돌파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24.2%)를 차지. 또한 한류와 맞물려

국내 업체의 적극적 시장 진출이 예상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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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주요 이슈 영향

주파수 효율성 LTE-TDD 두 배 ‘전이중통신’ 상용화 임박

주파수 효율과 속도를 두배로 높이는 ‘전이중통신(Full Duplex

Radio)’의 글로벌 시장 주도권 선점 경쟁이 본격화. 이는 5세대 이

동통신 후보 핵심 기술로 동일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간대 송신과

수신을 처리하는 기술. 관련 업체가 기술 선점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개념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어 빠른 대처가

절실한 상황

중립적

부품 패널

中 TV 업체 패널 구매↓…韓 디스플레이업체 타격 우려

중국 TV 제조업체가 패널 구입을 줄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

업체의 부진이 예상. IHS에 따르면 중국 6대 메이저 TV 제조

업체는 4분기 16% 감소한 주문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 이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디스플레이업체에게 부담

으로 작용할 전망

부정적

삼성·LG전자, ‘OLED 사이니지’ 내년 양산 돌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OLED 디스플레이 기반의 사이니지를 내년

부터 양산, B2B 시장 대결에 돌입. 옥내외 대중공간에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디지털 미디어를 말하며 다양한 ICT 기술이

융합된 것이 특징. IHS에 따르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지난해

150억 달러에서 오는 ’20년 20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

긍정적

공통 특허

애플, 휴대전화 칩 특허침해…1조 원 배상 위기

애플이 미국 위스콘신대가 보유한 휴대전화 칩에 관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미국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이 10.13일 판단. 위스콘신

동문 연구재단은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칩의 효율을 높이는 특허를

’98년 제출했으며, 애플이 이 특허를 침해했다며 ’14.1월 소송을

제기. 문제가 된 칩은 아이폰 5s 6 6s와 일부 아이패드 버전에

포함된 A7 A8 A8X칩으로 최대 8억 6,240만 달러(약 9,940억 원)를

배상해야 할 것으로 전망

중립적

삼성전자, 새로운 엣지 디스플레이 디자인 특허

갤럭시S6 엣지+ 등 엣지 디스플레이를 도입한 삼성이 새로운 엣지

디자인을 준비. 기존의 측면 엣지디스플레이를 상단과 하단으로

위치시킨 것이 특징. 한 손으로 문자를 보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하단의 엣지 디스플레이가 측면의 엣지 디스플레이보다

더 실용적일 것으로 전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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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기술정책단 16

IV. 주요 ICT 행사 일정

10/12 10/13 10/14 10/15 10/16

• TAIWAN HARDWARE

SHOW 2015-대만(12~14日)

• MVNOs Industry

Summit Asia-태국(13~14日)

• Wireless World

Research Forum

(WWRF)-덴마크(13~14日)

• Hong Kong

Electronics Fair 2015-홍콩(13~16日)

• Mobile Shopping

2015-미국(14~16日)

• MobiHealth-영국(14~16日)

• LED JAPAN 2015/

TOOL JAPAN 2015-일본(14~16日)

• 2015 IMID

디스플레이 전시회/

제17회

국제반도체대전/

제46회

한국전자전(~17일) -킨텍스(14~16日)

• 시큐업(Security IQ

Up) 세미나 2015-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 Disruptive

Technologies &

Innovation Foresight

Minds EUROPE 2015 -독일(15~16日)

• 제1차

SW기술・제품설명회

안내-엘타워 5F 메리골드홀

• 구글 3Q 실적 발표

10/19 10/20 10/21 10/22 10/23

• Big Data for

Productivity

Congress 2015 -캐나다(19~21日)

• Broadband World

Forum 2015-영국(20~22日)

• 증강・가상현실 구현

핵심 기술 최신

동향과 비즈니스 전략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

• Social Media

Strategies Summit -미국(21~22日)

• CIHS 2015-중국 상해(21~23日)

• 애플 3Q 실적 발표

• IoT기반 스마트농업

및 토탈솔루션

기술개발과 구축사례

세미나 -사학연금회관 2층 세미나실

• MS 3Q 실적 발표

• LG전자 3Q 잠정실적

발표

• 웨어러블 월드 2015 -한국광고문화회관

7F 소회의실

10/26 10/27 10/28 10/29 10/30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oT

Technologies for

HealthCare -이탈리아(26~27日)

• 핀테크 비즈니스 특허

전략 -서울 명동 YWCA

• Data Governance

and Managing

Reference Data -캐나다(27~28日)

• Data Centre World

2015, Singapore/

Cloud Expo Asia

2015-싱가포르(28~29日)

• DATA CENTER EXPO

2015-일본(28~30日)

• 로보월드 2015-킨텍스(28~11月1日)

11/2 11/3 11/4 11/5 11/6

• Global MilSatCom

2015 -영국(3~5日)

• 2015 3D프린팅코리아 -코엑스(4~7日)

• 2015 복지∙헬스케어

전시회 -킨텍스(5~7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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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9 ICT Brief

한국정보화진흥원(NIA) 17

V. 유관기관 리포트(NIA)

◈ 유관기관리포트는 NIA에서 발간한 『ICT Issues Weekly 513호』내용을 인용한 것임

1 IDC, 2015 핀테크 랭킹 발표…1위는 인도 Tata

o 발표 개요

○ IDC Financial Insights는 2015 FinTech Top 100*과 Enterprise Top 25** 기업을 발표

(2015.9.15.) *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발생된 매출이 전체 매출의 1/3 이상인 기업

**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상당한 매출 실적을 올렸으나 1/3 매출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기업

‒ IDC Financial Insights가 발표한 FinTech Rankings 지표는 2014년도 IT 서비스 제공사들이 은행, 보험, 자본 시장 등 금융 분야에서 발생시킨 매출을 주요 토대로 집계

‒ 2014년 FinTech Rankings 지표 상의 125개 글로벌 기업들의 매출은 1,720억 달러로 2013년과

비슷한 수준

‒ Enterprise Top 25 지표 내 글로벌 대기업들의 매출은 감소한 반면 FinTech Top 100 기업의 평균 매출은 증가

o 주요 내용

○ 핀테크 분야에서는 하드웨어에 대한 의존도는 떨어진 반면 소프트웨어 솔루션 수요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메이저 금융 기관들의 가상화와 컨버전스 이니셔티브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

○ 금융 기관들이 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대형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의 전문성과 기술 솔루션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ISV를 중심으로 한 FinTech Rankings Top 100 기업들의 시장 기반이 보다 안정화되고 있음

* Independent Software Vendor: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컴퓨터 하드웨어나 OS 플랫폼 상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회사. 기업 내 인하우스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이나 특정 단일 고객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구분짓기 위한 목적의 용어

‒ 특히 이들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을 지원하는 대규모 일반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격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금융에 특화된 기업으로 성장 중

○ 2014년 소규모 IT 벤더들의 매출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2016년 중 인수 합병 트렌드는 강화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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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9 ICT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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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C Financial Insights 2015 FinTech Rankings >

FinTech Top 100 Enterprise Top 25

순위 기업 본사 순위 기업 본사

1Tata Consultancy

Services인도 1 IBM 미국

2 FIS 미국 2 Hewlett-Packard 미국

3 Fiserv Inc 미국 3 Microsoft 미국

4Cognizant Technology

Solutions미국 4 Accenture 아일랜드

5 NCR Corporation 미국 5 Dell 미국

6 Infosys Limited 인도 6 Cisco Systems 미국

7 Diebold 미국 7 Oracle Corporation 미국

8 SunGard 미국 8 EMC 미국

9 Wincor Nixdorf 독일 9 Intel 미국

10Nomura Research

Institute일본 10 NTT DATA 일본

* 국내 기업은 2015 FinTech Rankings에 미포함

o 시사점

○ 금번 IDC의 발표에서와 같이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핀테크가 독립적인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 하에서는 국내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육성 정책 대응이 필요

○ 이를 위해서는 사전 규제로부터 사후 관리로의 감독 강화와 보안성 심의 폐지, 공인인

증서 및 보안 프로그램 의무 사용 폐지 안착 등 기존 규제에 대한 실질적 완화와 철폐가 조기적으로 실현될 필요가 있음

○ 또한,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의성있는 핀테크 기업 자금 지원 확대와 핀테크 업계

-금융 회사 간 원활한 소통 체계 마련 지원책 필요

출처 : IDC Financial Insights- 2015 FinTech Rankings

http://www.idc.com/prodserv/insights/financial/ps/fintech/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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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안에 취약한 의료장비, 환자 안전도 위협

o 네트워크 의료장비가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환자의 의료기록과 치료계획

까지 바꿀 수 있다고 경고(2015.9.30.)

o 더비콘 보안컨퍼런스에서 스콧 어벤(Scott Erven) 등은 의료장비가 보안에 취약하여

해킹을 통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

○ 연구진은 MRI 스캐너, X-ray, 약물주입펌프 등 수천 개의 의료장비가 해킹에 취약한

상태이며, 특히 네트워크화된 장비의 해킹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면서,

○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환자의 의료기록과 치료계획까지 바꿀 수 있어 환자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

○ 특히 의료장비가 네트워크화되고, 검사 정보 등이 전자의료기록시스템과 연계되면서

취약점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

<그림> GE 의료장비에 주로 사용되는 로그인명과 비밀번호로 구성한 단어 클라우드

o 의료장비와 관련된 공식 문서에서 발견한 보안 취약점을 보면,

○ 의료장비 대부분은 제조사에서 설정해 둔 기본 로그인명과 암호를 계속 이용하고 있었으며, 제조사가 의료장비를 여러 가지 모델로 개발하면서, 로그인 정보와 암호를 반복적으로

동일하게 사용하기도 함

○ 더욱이, 제조사는 기본 패스워드 변경할 경우 서비스 지원이 불가하다는 식으로 경고하여 패스워드 변경을 방해하기도 함

○ GE 제품에서 자주 사용되는 로그인 정보와 비밀번호를 바탕으로 단어 클라우드를 구성한 결과 위의 <그림>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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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네트워크 운영 면에서도 발견된 취약점을 보면,

○ 연구진이 한 사업자의 네트워크에 접속한 결과, 68,000개 의료장비에 대해 호스트 네임, 장비별 기능, 병원 장비위치 및 담당의사 등 의료장비 관련 상세 정보를 발견

○ 연구진은 해커의 의료장비 해킹수법을 조사하기 위해 10개의 가상의 의료시스템을 설치

했으며, 그 결과 해커들은 55회 로그인 성공과 24회 공격을 실시. 주로 MS09-067 윈도우 취약점을 이용했으며, 멀웨어(malware) 다운로드 시도도 299회 발생

○ 실제로, 자신의 약물 복용량을 늘리기 위해 진통제 투약 시스템을 해킹한 사례도 발생한 바

있는데, 모르핀 같은 고위험 약물이었다면 사태는 더욱 심각할 수 있었음

o 시사점

○ 2014년 약학정보원에서 47억 건의 환자 의료정보가 유출되는 등, 본격적으로 원격의료를 추진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의료시스템의 보안 문제가 핫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

○ 원격진료, 의료장비 등 네트워크화된 의료시스템의 보안성 강화를 위한 규제 마련 등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 필요

출처 : CSO 기사(2015.9.30.)

http://www.csoonline.com/article/2987786/data-protection/thousands-of-medical-devices-are-vuln

erable-to-hacking-security-researchers-sa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