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KOTRA 칭칭칭(칭칭)칭칭칭 칭칭 칭칭칭칭 QINGDAO NEWSLETTER 2009-27 2009. 7. 22 1. 칭칭/칭칭/칭칭 - 중중 중중, 중 중 중중중 - 중중 중중중중 중중 중중 ‘중중중’ 2. 칭칭/칭칭 - 중, 중중중중중중, 중중중중 중중중 - 중중중중중 중중중 중중 IPTV 중중 - 중, 중중중 중중중중 중중중 3. 칭칭칭칭 칭칭 Q&A - 칭칭칭칭 칭칭칭 칭칭칭칭 1

KOTRA 칭다오(靑島)무역관 · Web viewㅇ 이온 및 자스코와 같은 대형 쇼핑몰 내에 입점해 있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 의약품과 비교해서

  • Upload
    others

  • View
    1

  • Download
    0

Embed Size (px)

Citation preview

KOTRA 칭다오(靑島)무역관

KOTRA 칭다오(靑島)무역관

周刊 뉴스레터

QINGDAO NEWSLETTER 2009-27 2009. 7. 22

목 차

1. 경제/무역/투자

- 중국 경제, 큰 비 지났다

- 중국 내수시장 뚫는 해법 ‘짝짓기’

2. 상품/산업

- 中, 액체벽지시장, 지금부터 커진다

- 양방향으로 커지는 중국 IPTV 시장

- 日, 도심의 오아시스 편의점

3. 노무관리 중요 Q&A

- 업무무능 직원의 해고방안

[출처] 업무무능 직원의 해고방안 ([KOTRA] 중국 비지니스 포룸) |작성자 pyungbok

[출처] 규율문란 직원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하나요 ? ([KOTRA] 중국 비지니스 포룸) |작성자 pyungbok

1. 경제 / 무역 / 투자

중국 경제, 큰 비 지났다

- 2분기 7.9%, 상반기 7.1% 성장, 올해 8% 달성 가능할 듯 -

- 하반기 新정책보다 ‘지속’과 ‘보완’에 초점 둘 듯 -

 

 

 

분기별 중국 경제성장률

자료원 : 중국국가통계국

 

□ 1분기 6.1%에서 2분기 7.9%로 수직 상승

 

 ㅇ 중국국가통계국은 16일 오전 10시 상반기 국민경제발전보고를 발표함.

  - 경제성장률은 1분기 6.1%에서 2분기 7.9%로 수직 상승세를 보였으며, 상반기 실적은 7.1%(GDP 총액 : 13조9862억 위앤)를 기록

  - 지난 1분기는(6.1% 성장) 2007년 3분기 이후 7분기째 하락세를 지속하며,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2008년 1분기와 비교 시 4.5%p 하락해 GDP 수치상으로는 저점을 찍은 것으로 볼 수 있음.

  - 상반기 산업별로는 3차 산업의 성장이 가장 빨라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한 5조7767억 위앤에 달했고, 2차 산업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70억 위앤, 1차 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2025억 위앤에 달함.(3차·2차·1차 산업별로 1분기 대비 0.9%P, 1.3%P, 0.3%P 상승함.)

 

□ 농업 : 하곡(夏穀) 생산 6년 연속 증가세

 

 ㅇ 전국 하곡 생산량이 1억2335만 톤으로 전년 대비 260만 톤(2.2% 증가) 늘어나 6년 연속 증가추세임.

 

 ㅇ 돼지, 소, 양 등 축산 생산량도 6.3% 증가(3580만 톤)

 

□ 공업 : 전년 동기 대비 11.3%p 둔화

 

 ㅇ 상반기 규모 이상 기업의 공업 부가가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9.3%P 낮은 수치를 기록

  - 그러나 올 1분기 5.1%에서 2분기 9.1%로 급상승해 제조업 경기회복세를 반영함.

  - 기업형태별로는 1분기에 이어 상반기 중에도 주식제 기업의 증가율이 가장 높아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이어 집체소유제 기업이 5.9% 증가함.

  - 외국인투자기업과 국유기업의 공업 부가가치 성장률은 각각 1.2%, 1.7%에 그침. 특히 외국인투자기업의 증가율은 1분기(1.4%)보다 상반기 실적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세계 금융위기와 중국 내 경기침체에 외국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함.

  - 경공업이 중공업에 비해 빠른 성장을 보여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중공업은 6.6% 증가함.

  - 지역별로는 동부 5.9%, 중부 6.8%, 서부 13.2%로 중서부지역이 동부보다 높은 수준임.

 

□ 고정자산투자 : 전년 동기 대비 33.5% 상승

 

 ㅇ 상반기 고정자산투자액은 9조1321억 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

  - 1분기 실적은 2조8129억 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

  - 상반기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33.6%(7조8098억 위앤)로 농촌 고정자산투자 증가율(32.7%, 1조3223억 위앤)을 앞섬.

  - 산업별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차 산업 68.9%, 2차 산업 29.0%, 3차 산업 36.6%로 나타나 이른바 ‘3농 정책’에 투자를 확대했음을 알 수 있음.

  - 지역별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서부, 중부, 동부의 순으로 각각 42.1%, 38.1%, 26.7%에 달함.

  - 부문별로는 SOC(전력은 불포함) 투자 증가율이 57.4%에 달한 가운데 그 중 철도운수업 투자가 126.5%, 도로운수업 54.7%, 수리·환경·공공시설관리 부문 54.5%, 위생·사회보장·사회복지 분야 71.3%, 문화·체육·오락부문이 57.1% 증가함.

 

□ 사회소비품 매출총액 :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

 

 ㅇ 상반기 사회소비품 매출총액은 5조8711억 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6월 증가율도 15.0%)했으며, 가격요인을 고려한 실질 증가율은 16.6%로 전년 동기 대비 3.7%P 상승

  - 도시 소비품 매출액은 3조9833억 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며, 현급(縣級) 및 현급 이하 지역 매출액은 1조8878억 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함.

  - 품목별로는 가구류 28.3%, 자동차 및 숙박요식업 각 18.1%, 도소매업 14.7% 증가함.

 

□ 물가 : 소비자·생산자물가 모두 하락(CPI 1.1% 하락, PPI 5.9% 하락)

 

 ㅇ 상반기 소비자물가(CPI)는 1.1% 하락했고 그 중 도시와 농촌의 하락 폭이 각각 1.3%, 0.6%에 달함.

  - 품목별로 연초·주류(1.7%)와 가정설비·수리서비스(1.3%), 의료보건·개인용품(1.1%) 가격은 상승했으나 식품(-0.3%), 의류(-2.4%), 교통·통신(-2.5%), 오락·교육·문화용품 및 서비스(-0.9%), 주거(-3.9%)는 하락함.

 

 ㅇ 상반기 생산자물가(PPI, 공산품출고가격)는 전년 동기 대비 5.9% 하락해 1분기 수치(-4.6%)보다 하락

  - 공업생산용 원자재, 연료, 동력탄의 구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8.7% 하락

  - 전국 70개 대중형 도시의 부동산 판매가격은 0.8% 하락(6월 수치는 0.2% 상승)

 

2009년 상반기 경제실적표

항목

실적

증감률(%)

GDP(억 위앤)

13조9,862

7.1

돼지·소·양고기 생산량(만 톤)

3,580

6.3

공업부가가치액

-

7.0

고정자산투자(억 위앤)

91,321

33.5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억 위앤)

58,711

15.0

CPI

-

-1.1

PPI

-

-5.9

수출·입 총액(억 달러)

9,461

-23.5

수출

5,215

-21.8

수입

4,246

-25.4

외국인투자액(실행액, 억 달러)

430.1

-17.9

전국 신규취업자(만 명)

농촌노동력의 도시 취업인구 1분기 대비 378만 명 증가

1분기대비 2.6% 증가

도시 1인당 가처분소득(위앤)

8,856

9.8

농촌 1인당 현금수입(위앤)

2,733

8.1

M2(조 위앤)

56.9

28.5

M1(조 위앤)

19.3

24.8

금융기관 대출잔액(조 위앤)

37.7

4조9000억 위앤 증가

금융기관 예금잔액(조 위앤)

56.6

5조 위앤 증가

외환보유액(조 달러)

2.13

17.8

자료원 : 국가통계국

 

□ 대외무역액 20% 이상 하락, 외자유치도 감소

 

 ㅇ 상반기 수출·입 총액은 94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

  - 이 가운데 수출(5215억 달러)과 수입(4246억 달러) 감소율이 각각 21.8%, 25.4%에 달함.

  - 무역수지 흑자액은 96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억 달러 줄어듦.

   · 올 1분기의 경우 무역흑자액은 62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9억 달러 늘어남.

 

 ㅇ 상반기 외자유치 실행액은 430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줄어듦.

 

□ 도시취업인구 : 취업난 여전

 

 ㅇ 중국정부의 노력으로 2분기 농촌의 노동력 취업인구는 늘어났으나 전반적인 취업난 현상은 여전히 심각함.

  - 통계결과 올 2분기 말 농촌 노동력의 도시취업 인구 수는 1분기에 비해 378만 명 늘었으며, 특히 서부지역은 242만 명 증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됨. 다음으로 중부지역이 80만 명, 동부지역이 56만 명에 달함.

 

 ㅇ 상반기 중국 도시인구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8856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으며, 농촌의 1인당 현금수입액은 2733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함.

 

□ 외환보유고 : 1분기 대비 1779억 달러 증가

 

 ㅇ 6월말 기준 총통화량(M2)은 56조9000억 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으며, 외환보유고는 2조1316억 달러로 1분기 대비 1779억 달러 늘어남.

 

□ 2009년 전망

 

 ㅇ 최근 국가신식중심 예측에 따르면 하반기 각 정부부처의 투자계획과 10대 산업 진흥계획의 지속 실시로 사회고정자산 투자는 여전히 빠르게 증가해 연간 증가율이 31%에 달할 전망

 

 ㅇ 하반기에는 3농 보조금 증가, 도시 저소득층에 대한 보조금 향상, ‘자동차 신구교체’ 정책 실시, ‘자동차 하향’ 등의 정책 지속에 따라 주민소비가 증가세를 유지, 연간 사회소비품 매출액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하반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중국정부의 수출증진정책에 따라 전반적인 수출환경은 크게 호전될 것이나 인도, 태국 등 기타 개도국에서 통화평가절하 정책을 진행할 경우 중국 수출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음.

  - 따라서 무역흑자액은 전년 대비 20%대의 하락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임.

 

 ㅇ 중국의 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하락세는 하반기에 점차 둔화될 전망임.

  - 연간 CPI 수준은 약 0.5% 하락하거나 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PPI는 여전히 -5.0% 수준에 머물 전망

 

 ㅇ 수출·입 교역액은 전년 대비 15%선의 감소세가 예상됨.

  - 수출과 수입이 각각 17.5%, 16.0% 감소

 

2009년 경제 전망

항목

실적 전망치

증감률 전망치(%)

GDP(억 위앤)

31조6,745

8.0

공업부가가치액

-

8.5

고정자산투자(억 위앤)

22조5,701

31.0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억 위앤)

12조4,761

15.0

CPI

-

-0.5

PPI

-

-5.0

수출

1조1,786

 -17.5

수입

9,518

-16.0

무역흑자

2,268

-23.3

M2(억 위앤)

58조6,831

23.5

 

 ㅇ 하반기에는 새로운 거시정책을 내놓기보다 상반기까지 발표한 정책의 지속 실시와 보완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

  - 금융, 철도, 도로, 항공, 전력, 전신 등 국영독점분야에 민간자본의 참여를 선별적으로 허용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세수, 재정보조, 정부조달 참여 확대 등의 지원정책이 예상됨.

  - 자원 및 환경분야 세제 보완조치가 예상되고 기업들의 기술개발 장려정책이 잇따라 나올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중국정부망, 국가통계국 등 각 언론 종합

중국 내수시장 뚫는 해법 ‘짝짓기’

- 다국적기업, 중국기업과 전방위 협력 붐 확산 -

 

 

 

□ 다국적기업, 중국기업과 협력 전방위로 확대

 

 ○ 종래 중국을 생산 및 소싱 기지로만 활용하던 다국적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을 뚫기 위해 중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폭과 범위를 키우고 있음.

  -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불필요한 출혈경쟁보다 상호협력을 통해 시장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임.

   · 중국기업과의 협력이 내수시장을 뚫는 새로운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음.

  - KOTRA 상하이KBC에서 현지 주요 보도된 내용을 추산한 결과 중국기업과 외국기업 간 협력 체결건수는 20여 건을 넘고 있으며, 중국기업들 사이의 협력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

  - 협력분야도 생산과 판매는 물론 대금결제서비스에 유통망 활용까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음.

 

□ Dell, 중국 우정그룹(邮政集团)의 유통망과 금융서비스 협력

 

 ○ 중국 내수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어느 곳보다 경쟁이 치열함. 특히 ‘유통망이 생명(渠道为王)’과 같은 중국에서 외국기업의 유통망 확보는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힘.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적인 컴퓨터 회사인 Dell사와 중국 우정저축은행(邮政储蓄银行), 우정물류(邮政物流)와의 협력은 주목할 만함.

 

 ○ 2009년 4월, Dell사와 중국 우정그룹(邮政集团) 협력 체결

  - 2009년 3월, Dell 컴퓨터가 '가전하향'에 입찰선정됐으나 Dell사는 농촌 지역의 유통채널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제품운송, 배달사고가 빈번히 발생

  - Dell사에 있어서는 효율적이고 믿을만한 유통채널과 물류협조가 필수적이었음. 중국 우정그룹 산하의 우정물류(邮政物流)는 농촌 4~6급 시장에서도 물류 및 유통 분야의 베테랑임.

  - Dell사와 중국 우정그룹은 올 4월 장기협력에 합의, 우정물류를 통해 제품을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게 됨. 또한 소비자가 우정저축은행(邮政储蓄银行)에 상품대금을 입금하도록 함으로써 인터넷 대금결제에 익숙치 않은 농촌 지역에 맞춤형 구매시스템 도입

  - 이 밖에 우정저축은행은 Dell사에 각종 자금, 융자, 신용대출 등 전방위 원스톱 금융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함.

 

□ 다이킨(Daikin), 거리(格力)와 포괄적 제휴 기반 마련

 

 ○ 일본 유명 에어컨기업인 다이킨(Daikin)은 동종업계 경쟁사인 거리(格力)와 손을 잡음.

  - 지난 2월 중국 '거리'와 주하이에 합자공장을 설립해 설계, 구매, 생산을 아우른 포괄적 제휴 기반 마련

  - 다이킨사는 이를 통해 중국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고효율 에어컨시장 선점에 다가서고 있음.

  - 세계 최대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거리'는 기술력, 생산규모, 에어컨 핵심기술을 지녔으며 다이킨사는 에너지절감기술, 환경보호 우위를 보유하고 있어 양사의 협력은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됨.

    

 

□ LG와 Sunning의 공동판매 협력 사례

 

 ○ LG와 Sunning은 양사의 영문명 마지막을 결합해 명명한 ‘GG100'과 'GG365’ 전략을 펼치고 있음.

  - 2008년 6월에 양사가 체결한 ‘GG100’은 100일 내에 Sunning의 전국 20여 개 도시 100개 점포에서 중점적으로 LG TV와 휴대폰을 판매한다는 전략임.

   · GG100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현지 언론에 소개됨. 2008년 LG의 Sunning 내 판매증가율은 30%에 달했으며 액정 TV, 냉장고, 세탁기, 휴대폰 등 제품의 증가폭이 여타 브랜드의 평균 판매증가율보다 높았음.

   · LG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Sunning의 전체 매출도 증가해 양사 모두 효과를 톡톡히 봄.

  - 2008년 10월에 체결된 ‘GG365’ 전략은 365개 점포를 설정해 해당 점포의 업그레이드, 내부 인테리어 개조, 제품 차별화,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주력하는 것임.

   · 이 프로젝트 실시를 통해 LG전자의 매출 제고는 물론 이미지 쇄신효과도 얻을 것으로 전망. 올해 LG는 총 60여 개 휴대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대다수가 Sunning에서 처음 출시될 것으로 알려짐.

    

 

□ 푸텐자동차(福田汽车)-위앤청물류(远成物流), 본토기업들의 교차 마케팅

 

 ○ 지난 4월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용차부문 1위 브랜드인 푸텐자동차 그룹과 대표적 물류기업인 위앤청 그룹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

  - 푸텐자동차와 위앤청물류는 292대(4000만 위앤 상당)의 자동차 구매계약 및 수천만 위앤의 물류 협력계약을 체결함.

   · 위앤청 그룹은 푸텐자동차를 구매하고 푸텐자동차 그룹은 위앤청 그룹의 전국에 포진된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의함.

  - 이 사례는 중국 자동차업계 내에서 처음 실시하는 교차 마케팅 모델로 보도됨.

 

□ Founder(方正科技)와 하이마자동차(海马汽车), 본토기업들의 이업종 협력 마케팅

 

 ○ Founder(方正科技)와 하이마자동차(海马汽车)는 PC와 자동차라는 이업종의 경계를 허물고 올 7월부터 영업 자원을 공유하기로 함.

  - Founder 컴퓨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5년간 자동차 사용 추첨경품권을 주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함.

  -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가격경쟁에만 의존할 수 없으므로 이업종 간 공동 마케팅 사례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됨.

 

□ 시사점

 

 ○ 다국적기업과 중국기업 간 전략적 제휴는 기술협력과 브랜드 제고에 목마른 중국기업들도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확산될 전망

  - 중국 본토기업 간 전략적 제휴도 기업과 업종을 불문하고 급속 확대되는 추세임.

 

 ○ 내수시장 관점에서 본다면 중국기업과의 협력과 제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유통망분야에 노하우를 갖춘 본토기업과 협력할 경우 인력과 비용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임.

  - 따라서 중국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야 함.

 

※ 참고자료

 

2009년 중국 내 기업 간 주요 제휴협력사례

연번

협력파트너

협력

체결시기

주요 내용

1

Dell-중국우정그룹(中国邮政集团)

2009.4

Dell사의 ‘가전하향’ 컴퓨터 물품배송 유통망, 대금결제 서비스 협력

2

다이킨(Daikin)-거리(格力)

2009.2

주하이(珠海)에 합자공장 설립 예정.

주파수변환 에어컨 기술협력, 부품 공동구매, 공동생산, 제품 공동개발

3

LG-Sunning(苏宁)

2008.10

GG365 계획 실시. LG 제품 판매를 위한 Sunning 매장 확대, 마케팅 협력

4

이토추상사-샨샨 그룹(杉杉集团)

2009.4

이토추상사, 샨샨 그룹 지분 보유. 합작으로 아울렛 매장 설립. 향후 리튬전지분야 협력 예정

5

쉘(Shell)-지리자동차(吉利汽车)

2009.4

생산, 서비스, 해외 서비스 등 윤활유 사용분야에 전략적 협력 파트너 체결

6

Founder(方正科技)-하이마자동차(海马汽车)

2009.6

2009년 7~9월, Founder 컴퓨터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5년간 하이마자동차 사용권 지급

7

푸텐자동차(福田汽车)-위앤청물류(远成物流)

2009.4

위앤청물류 : 푸텐 그룹 산하의 자동차 제품 구매

푸텐자동차 : 위앤청 그룹의 전국 영업망을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로 활용

자료원 : 현지 언론보도 종합해 KOTRA 상하이KBC 정리

 

 

자료원 : KOTRA 상하이KBC 자료

2. 상품 / 산업

中 액체벽지시장, 지금부터 커진다

- 보급률 아직 미미하나 차세대 유망품목 예상 -

- 10대 브랜드에 한국제품 2개 포함 -

- 대리상 시공기술교육 강화 필수 -

 

 

 

유망사유 : 친환경 의식 향상,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성 환자 증가, 실내 인테리어 개성화 수요 확대 등으로 액체벽지 페인트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임.

 

□ 보급률 1% 미만, 시장잠재력 커

 

 ㅇ 중국인들은 벽면 장식에 대부분 도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도시가정이나 고급호텔에서는 화려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벽지를 사용함.

  - 이 밖에 대리석이나 유리로 벽면을 장식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 규모는 전체 벽면장식재 시장의 1/10 이하임.

 

 ㅇ 최근 중국 부동산 경기가 탄력을 받으면서 벽면장식재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음.

  -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각종 건축자재에 포함된 유해물질로 인한 실내공기 오염과 새집증후군 피해가 늘면서 친환경 액체벽지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음.

  - 액체벽지는 ‘친환경 액체벽지’, ‘종이 없는 벽지’로도 불리는데 천연 식물 및 광물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일종의 무공해 페인트라 할 수 있음.

 

 ㅇ 현재 중국에서는 액체벽지가 전체 벽면장식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로 보급률이 미미하나 향후 시장 급팽창세가 확실시되는 차세대 유망품목임.

  - 액체벽지는 순수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일반도료에 비해 환경오염이 극히 적으며, 일반벽지처럼 이음새가 보이거나 벽지 사이에 곰팡이가 끼지 않고 물청소도 가능함.

  - 또한 다양한 무늬와 컬러를 이용해 젊은 층들의 실내 인테리어 개성화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어 환영받고 있음.

 

액체벽지와 일반도료 및 일반벽지 특성 비교표

구분

액체벽지

일반도료

일반벽지

원료

친환경 순수 소재

화학물질+광물질

화학물질+종이

품질

부착력 강하고 찢어질 우려 없음.

브랜드별 품질 다름.

브랜드별로 품질 다르며 쉽게 찢어짐.

디자인

컬러와 무늬 다양

무늬 없음.

무늬 다양하나 이음새가 있음.

청소

물청소 가능하며, 퇴색이 없고

흔적이 남지 않음.

물청소 후 퇴색하거나 흔적이 남음.

물청소 불가

향기

도료냄새가 없고 일부 제품은

은은한 향기가 남.

향기 없음.

향기 나는 소재가 있으나

수명이 짧음.

자료원 : KOTRA 베이징KBC

 

 ㅇ 액체벽지는 일반도료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싸나 개인주택의 아기방, 서재, TV 벽면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음.

  - 이 밖에 호텔이나 별장, 바 등에서도 특정 스타일에 적합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목적으로 쓰임.

 

□ 외국 브랜드가 시장 주도

 

 ㅇ 중국의 액체벽지시장은 약 2년 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현재 수십 개 브랜드가 출시돼 있으나 중국 브랜드보다 외국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帝七秀液體壁紙(중국 액체벽지시장 10대 브랜드에 한국 브랜드 2개가 진입)

 

 ㅇ 구체적으로 미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으며,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도 비교적 높은 편임.

  - 중국 브랜드는 가격경쟁력이 있으나 품질과 브랜드 파워에서 절대 열세임.

  - 중국 10대 브랜드망(www.10-china.com)의 조사결과 2008년 소비자들이 꼽은 10대 유명브랜드 중 미국 브랜드는 5개로 가장 많으며, 중국 토종브랜드가 3개, 한국 브랜드는 2개가 있음.

  - 순위별 Bonmit(邦美特, 미국), BS(邦博仕, 미국), 송우(松宇, 한국), BNSTON(邦士頓, 미국), Tulux(圖樂士, 중국), Myart(雅□, 중국), Times(泰美仕, 미국), 제칠수(帝七秀, 한국), HF(哈佛世家, 미국), 첸바이두(千百度, 중국) 등임.

 

 ㅇ 중국제품은 대부분 해외의 앞선 기술을 도입하거나 모방해 출시된 것으로 상대적인 가격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전문 시공기술이 떨어지며, 서비스 체계도 뒤처짐.

 

□ 대리상이 주요 유통채널

 

 ㅇ 중국 액체벽지시장의 유통채널은 대부분 대리상을 경유하고 있음.

  - 중국 내 생산제품은 우선 대리상에게 공급되며, 건자재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 실내 인테리어 전문업체 등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판매됨.

  - 수입품의 경우 중국 내 총 대리상 또는 지역별 대리상이 해외 생산자나 공급자로부터 제품을 수입한 후 도·소매상에게 판매하고 다시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방식이 주류임.

 

 ㅇ 지역별로 대형 건자재마트나 대형 건자재 쇼핑센터가 없는 소규모 도시의 경우 대부분 현지 일반 건자재시장을 통해 판매됨.

  - 반면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는 건자재 전문대형마트 또는 쇼핑센터에 입점한 브랜드별 매장이 주요 판매경로임.

  - 일부 소비자들은 실내인테리어 업체의 추천을 받아 직접 구매하기도 함.

 

 ㅇ 베이징의 경우 유명 건자재마트로는 둥팡쟈위앤(東方家園), B&Q(百安居), 자스제(家世界) 등이 있고 대형 건자재 쇼핑센터로는 쥐란즈쟈(居然之家), 란징리쟈(蘭景麗家) 등이 있음.

  - 건자재 도매시장 중 스리허(十里河) 건자재시장, 바리차오(八里橋) 건자재시장이 유명하며, 둥바(東) 건자재시장, 리저챠오(麗澤橋) 건자재시장, 시산치(西三旗) 건자재시장 등도 인지도가 비교적 높은 편임.

 

중국 액체벽지 유통구조

 

□ 전문쇼핑센터 입점, 인테리어업체와 협력 강화해야

 

上海松宇液體壁紙(액체벽지는 시공기술이 중요해 대리상, 현지 협력업체 시공기술교육 강화가 필수)

 

 ㅇ 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차원의 전문매장을 별도 설립하거나 건자재 도매시장에 입주하기보다 인지도가 높은 대형 건자재 쇼핑센터의 매장에 입점하는 것이 제품 홍보와 판매에 도움이 됨.

  - 또한 유명 실내인테리어 회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이들 인테리어회사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추천하도록 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음.

  - 대형 건자재마트에 입주할 경우 대리상이 마트 종업원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능 우수성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마트 내 판촉활동 등을 통해 인지도를 확산하는 데 주력해야 함.

 

 ㅇ 액체벽지는 시공기술의 수준이 관건이어서 대리상 또는 현지 협력업체에 대한 시공기술교육 강화가 필수임.

 

 

자료원 : 28商機網, 十大品牌網 등 종합

양방향으로 커지는 중국 IPTV시장

- 2008년 가입자 및 시장규모 약 2배 성장 -

- 네트워크 장비·케이블·PC·부품 업체에 기회 -

 

 

 

□ 중국 IPTV 시장현황

 

 ㅇ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되는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인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 서비스가 중국에서 시작된 것은 2005년 BesTV가 최초임.

  - 현재까지 약 4년이 경과하면서 100여 개 도시와 농촌에 기초통신망 가설작업이 완료됨.

  -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WASU(杭州華數)가 3개의 독립적 플랫폼을 형성하고 있으며, 여러 업체들이 관련 서비스 계획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음.

 

중국 IPTV 사업자별 가입자 점유율

주 : 수치는 2008년 3분기 기준

자료원 : 국가통계국

 

 ㅇ 중국 IPTV시장은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으로 매우 빠른 성장세를 지속

  - 2008년 말 현재 가입자 수는 236만4000명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수치임.

  - 특히 허난(河南), 상하이(上海), 헤이룽강(黑龍江) 등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짐.

 

2005~08년 중국 IPTV 가입자 규모

(단위 : 만 명)

자료원 : 국가통계국

 

 ㅇ 시장규모는 2008년 기준 138억 위앤으로 전년 대비 81.58% 증가한 것으로 추산

  - 이 중 IPTV 관련 장비 및 소프트웨어 시장규모가 40억 위앤으로 29%를 차지하며, 셋톱박스 시장규모는 14억 위앤으로 10.1% 수준임.

 

2005~08년 중국 IPTV시장 규모 및 증가율

(단위 : 억 위앤)

자료원 : 국가통계국

 

□ 정부정책, 올림픽이 결정적 계기

 

 ㅇ 2008년 1월 국무원판공청은 IPTV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함.

 

 ㅇ 차이나텔레콤의 경우 상하이(上海), 장쑤(江蘇), 저장(浙江), 푸젠(福建), 안후이(安徽) 등 지역에서 IPTV 사업과 사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상하이의 발전속도가 가장 빠름.

 

 ㅇ 2008년 IPTV 시장이 급성장한 것은 정부정책 요인 외에도 올림픽이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며, 성장세는 2009년에서 지속되고 있음.

 

□ 문제점 및 정책요소

 

 ㅇ IPTV는 '3망‘(방송망, 인터넷망, 텔레콤망)' 융합을 실현하는 주요 발전방향임.

  - 중국 업계는 2003년부터 IPTV 관련 업무를 추진했으나 총 투자규모가 적고 IPTV 사업자들의 운영모델이 단일화돼 있으며, 통신사업자의 전통적 관리 방식 등이 시장발전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ㅇ 또한 감독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게 중복돼 있고 방송, 통신, 인터넷 등에 대한 감독관리에 복수의 정부 부처가 관여하고 있어 관련 정책 결정 시 기관별 이해관계에 따라 정책혼선이 자주 발생함.

 

□ 주요 사업자 현황

 

 ㅇ BesTV : 2005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IPTV 사업권을 받은 BesTV는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과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음. 현재 IPTV 가입자가 150만 명 이상으로 중국 내 최대 IPTV 사업자임.

 

 ㅇ CCTV : 2006년에 IPTV 사업권을 받았고 베이징 올림픽 개막 전날 IPTV를 송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기술적 요인으로 방송을 취소함.

 

 ㅇ CIR(China Radio International) : CIR은 중국 유일의 대외채널 라디오 방송사로 2006년 9월 IPTV 사업권을 받음. 2008년 9월 차이나텔레콤 후난(湖南)성 지사와 협력계약을 체결, IPTV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함.

 

 ㅇ CMC(南方廣播影視傳媒集團) : 2006년 8월 IPTV 사업권을 받았지만 현재 ITV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2009년에는 ITV 서비스만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 향후 디지털화와 융합이 진전됨에 따라 ITV와 IPTV의 구분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

  - ITV(interactive television) : 쌍방향 텔레비전, 기존 인터넷망을 통해 서비스가 가능함.

 

 ㅇ WASU(杭州華數) : WASU는 지역통신사와 방송사가 공동출자한 합자회사로 2007년에 IPTV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함. 현재 IPTV 가입자는 40만 명이며, 기본 방송서비스 외에 부가서비스 채널, 인터렉티브 TV, 정보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음. IPTV를 비롯해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음.

 

□ 시사점

 

 ㅇ IPTV의 성공을 위해서는 브로드밴드 공급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므로 업체들의 투자가 확대될 전망임.

 

 ㅇ 전반적인 IPTV 활성화 추세에 따라 인터넷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것이며, 관련 통신과 네크워크 장비·광케이블·PC·부품 업체들에 새로운 시장기회가 형성될 전망임.

 

 

자료원 : 중국국무원, 중국국가통계국, 주요 IPTV 사업자 홈페이지

日, 도심의 오아시스 편의점-그곳에선 무슨 일이?

- 최신 트렌드로 알아보는 일본 편의점의 주요 특징 –

 

 

 

 ㅇ 2008년 일본의 편의점(이하 콘비니) 시장규모는 약 8조2200억엔 규모로 추산되며, 전국의 점포수는 총 4만4994개로 전년비 3.4% 증가했음

 

2008년 현재 콘비니 상위 5개 업체 현황

순위

업체명

매출액(백만엔)

점포수

1

세븐일레븐

2,762,557

12,298

2

로손

1,558,781

9,527

3

패밀리마트

1,334,048

7,404

4

서클K산쿠스

1,095,201

6,166

5

미니스톱

302,911

1,772

 

 ㅇ 일본의 콘비니시장은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감소와 점포수의 비약적인 증가에 따라 현재까지 성공비결로 평가됐던 정가판매제도 및 전국 공통의 점포 운영방침 등과 같은 제도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임.

 

시장점유율 1위 세븐 일레븐의 일본 전국 점포 분포 현황(2005년)

 

 ㅇ 새로운 성장모델 개발을 위해 콘비니의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는데, 크게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음.

 

가격 할인제 도입

 

 ㅇ 세븐 일레븐의 경우 전국 1만20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일용품 16개 제품에 대해 일제히 가격 할인제를 실시한다고 7월들어 발표

 

 ㅇ 이는 지난 4월 이후 두번째로 정가판매제도를 고집하던 전례에 비춰볼 때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해석됨.

 

 ㅇ 처음에는 훗카이도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이뤄진 가격할인제는 전국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가격 할인에 따른 세제와 칫솔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는 약 50%, 금액기준으로 약 30%의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됨.

 

 ㅇ 가격 할인제는 콘비니의 대표적인 히트상품인 삼각김밥(오니기리)에도 확대돼 1개에 166엔인 제품을 100엔에 판매하는 가격 할인제가 도입

 

 ㅇ 삼각김밥 가격할인은 작년에는 총 5회에 걸쳐 실시됐는데,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6차례 시행됐음.

 

 ㅇ 할인기간 중 매출은 2~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일단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되나 가격할인의 효과는 횟수가 늘어나면 그 효과가 점차 사라지는 단점이 있음.

 

 ㅇ 본사 차원에서는 가격할인제와 병행해 양질의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도시락을 출시하는 등 객단가를 높이는 방법도 동시에 도입해 진행하고 있음.

 

편의점에서 약 팔기

 

 ㅇ 올 6월부터 약사법이 개정돼 편의점에서 약을 살 수 있게 됨.

 

 ㅇ 주로 감기약, 해열제, 진통제 및 안약 등 일반 의약품이 그 대상으로 구매 빈도가 높거나 긴급성을 요구하는 약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

 

편의점에 설치된 의약품 판매 코너

 

 ㅇ 전문적으로 약을 판매할 수 있는 약제사에 비해 자격 취득이 상대적으로 쉬운 ‘등록 판매자’가 일반 의약품의 90%가량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 내용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약을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임.

 

 ㅇ 인건비 측면에서 약제사를 고용하는 것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등록 판매자’를 활용하면 부작용이나 리스크가 비교적 적은 제2종, 제3종으로 분류된 일반 의약품 판매를 손쉽게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ㅇ 이미 전체 점포 중 23%정도가 약을 판매하고 있으며, 47%가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돼 향후 약을 판매하는 비율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주변에 약국이 없는 지역과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 시간대에 인기가 있음.

 

 ㅇ 이온 및 자스코와 같은 대형 쇼핑몰 내에 입점해 있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 의약품과 비교해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이 10%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ㅇ 그러나 ‘등록 판매자’를 양성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간에 약을 판매할 수 있는 편의점이 급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임.

 

 ㅇ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등록 판매자를 양성하거나 대규모 약국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등록 판매자를 파견받는 방법 등이 대안으로 고려됨.

 

전자화폐의 활성화

 

 ㅇ 현금이나 신용카드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고 포인트를 활용한 부가적인 혜택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화폐 결제방식을 도입하는 편의점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ㅇ 전체 편의점의 약 60%가 전자화폐 결제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향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의 점포에서 전자화폐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됨.

 

 ㅇ 아울러 포인트 카드를 활용해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단골고객을 만드는 판매방식도 인기를 끌고 있음.

 

 ㅇ 담배 자동판매기에서 청소년들이 담배를 구입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2008년 3월부터 시작된 Taspo카드 제도의 도입으로 편의점에서 담배의 판매가 증가하는 상황임.

 

 ㅇ 타스포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생년월일과 사진 등의 정보가 필요하며 타스포 카드가 있어야만 자동판매기에서 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데, 이것이 귀찮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임.

 

 ㅇ 타스포 카드에도 전자화폐 기능이 있으나 편의점에서는 타스포 카드결제 지원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미비한 것은 아이러니하면서도 주목해볼만함.

 

10대 중고생 고객층 공략이 과제

 

 ㅇ 편의점을 이용하는 주요 고객층의 연령대는 40대로 파악됨.

 

 ㅇ 이들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점심 메뉴 및 도시락 개발은 충실하게 이뤄졌으나 상대적으로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판매제품 개발은 이뤄지지 않은 것이 사실임.

 

 ㅇ 따라서 과일 및 회를 판매하는 프레쉬코너를 개설한다든지 전통있는 과자 전문점과 제휴를 통해 10대를 타깃으로하는 과자를 PB형태로 개발하는 전략이 검토되고 있음.

 

 ㅇ 이러한 움직임은 전국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 특성에 맞게 판매코너를 개설하거나 확장하는 방식으로 독자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이전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음.

 

확대되는 해외사업

 

 ㅇ 국내시장의 포화가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추가 수요를 해외에서 찾으려는 움직임이 점차 높아짐.

 

 ㅇ 해외 진출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해외 진출이 가장 활발한 미니스톱은 최근 중국에 1호점을 개설했음.

 

 ㅇ 해외 점포가 가장 많이 진출한 곳은 세븐일레븐이며, 패밀리마트는 특히 아시아 지역을 주요 공략지역으로 확대하고 있음.

 

콘비니 해외 점포 진출현황

구분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미니스톱

로손

점포수

23,440

7,247

1,331

300

 

중국에 개설된 콘비니 내부 이미지

자료원 ; 일경 MJ

3. 노무관리 중요 Q&A

업무무능 직원의 해고방안 

[출처] 업무무능 직원의 해고방안 ([KOTRA] 중국 비지니스 포룸) |작성자 pyungbok

(질문)

 

1. 당사는 소재지의 노무파견회사를 통해 고임금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2. “업무불감당”의 사유로 한 직원의 해고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경우, 일반적인 노동계약 해제와 같은 맥락으로 처리하면 되는지요?

    혹시, 파견제도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처리 방안이 있지 않나요?

 

 

(답변)

 

 

1. 분명 노동계약법에는 "업무불감당”의 법정 노동계약해제사유가 존재합니다만(제40조2항), 현실적으로 이 조항을 적용하려면 회사의 평소 관리체제가 상당히 완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업무불감당으로 판정된다고 그대로 노무파견회사로 돌려 보낼수 없고(반드시, 연수훈련 또는 업무조정의 단계를 거쳐 재차 업무불감당 판정이 나야만 함), 설사 이러한 절차를 모두 거쳐 합법적으로 노무파견회사로 복귀(退回)시킨다 해도 총근속연수에 상응하는 경제보상금 및 1개월분 해고예고수당을 지급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부담을 지게 됩니다.

노무파견이나 직접고용이나, 직원의 해고에 있어서는 동일한 법률이 적용됩니다. 노무파견회사는 노무파견협의시 자기들의 책임을  완벽하게 회피하는 방식으로 체결해 놓기 때문에, 한국기업들이 중도에 노동계약 해제시 그 부담을 그대로 뒤짚어 쓴다는 점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 상기 인은 고임금직원입니다. "업무불감당"이라는, 상대의 체면을 잃게 하고 또한 실제 현실에서 실행하기 까다로운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썻다가 위법해고로 간주되어 경제보상금의 2배를 물어주어야 하고, 다른 문제(잔업비 부족지급, 회사 관리상 위법문제등의 외부고발 등)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일단 본인의 직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사실에 대한 입증자료를 수집한 후, 이를 근거로 본인과 의견교환을 하면서 본인의 동의를 근거로 협상방식의 노동계약 해제를 제의합니다. 보통 총 근속연수 기준 경제보상금+ 1개월분 부터 제의를 해 볼수 있겠습니다.  상대의 동의를 구하고 서면합의서를 체결하고 내보낼 경우, 예측지 못한 사태의 유발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상기 상황시, 대응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측이 재량권을 보유한 변동 임금부분의 감소지급

ㅇ 실적평가 상여금(绩效奖金) 감소지급

(이런 경우를 대비해, 임금체계를 "기본임금+변동 상여금(30% 정도)체제"로 변경해야 함). 

ㅇ 연말상여금의 감소지급 (평소 임금관리규정에 사측의 연말상여금 가감지급권한을 명시하여야 함) 

(2) 면담 및 직위 조정: 면담을 통해 개선을 지시하고, 일정기간중 개선결과가 없을 시, 사측에서 협상해제를 제의

(사측 제의시는 법적으로 총근속연수 기준 경제보상금의 지급의무가 발생함)

(3) 직위 및 임금조정: 직원이 협상해제에 불응할 시는 고과결과, 업무처리 미숙으로 인한 손실 증거 등을 근거로 직원과의 협의를 거쳐 직위를 조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임금조정.  단, 노동계약에 직위와 임금이 구체적으로 약정되어 있을 시는, 반드시 직원의 동의가 필요하고 서면으로 노동계약변경협의서 체결이 요구됨

 

(4) 충분한 증거와 법정 절차를 무시한 사측의 일방적인 노동계약 해제는 리스크가 매우 높다는 점에 유의 필요

 

[출처] 업무무능 직원의 해고방안 ([KOTRA] 중국 비지니스 포룸) |작성자 pyungbok

· Q&A 사례 제공: KOTRA 청도무역관 이평복 고문

[출처] 규율문란 직원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하나요 ? ([KOTRA] 중국 비지니스 포룸) |작성자 pyungbok

-끝-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