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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년경 영국의 수학자 C. 배비 지에 의해 처음으로 자동계산기에 대한 생각이 다루어진 이후 매월 컴 퓨터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특히 1990년부터 보급이 활발하 게 진해오디고 있는 각종 인터넷 검 색 프로그램들로 인해 전 세계의 지 식의 공유범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을 훨씬 초월하여서 활용되고 있 을 뿐 아니라 점점 지식과 정보의 공 유에 국한된 것만 아니라 유비 쿼터 스(Ubiquitous : 유비쿼터스는 ‘언 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 틴어로,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 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 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컴퓨터 관련 기술이 생활 구석구 석에 스며들어 있음을 뜻하는‘퍼 베이시브 -컴퓨팅pervasive com puting’과 같은 개념이다.)의 발달 로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각종 컴 퓨팅 장비들을 (스마트폰, 타블렛, 렙탑, 유엔피시, 네비게이션등등) 이용해서 해서 점점 주변 기기까지 통합 네트워크 영역이 확대 되어지 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으로 유명한 쇼설네트웍섭비스 (SNS : Social Networking Service) 를 통하여서 온라인 분만 아니라 어 디서나 이동 중에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mobile) 컴퓨터 장비들 의 발달은 더욱 정보에 대한 공유를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하고 있다. 2000년전 사도바울이 로마를 향 하여 순교를 각오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던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그때 당 시 대부분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것 은 모든 문화와 정보교류, 상업적인 교통의 중심이 로마였기 때문이기 에 효과적인 복음을 전하는 매개체 로 로마를 택했다는 것이 선교학적 으로 볼 때 지배적인 의견이라고 생 각된다. 2000년이 흐른 현재 시점에서 로 마는 인터넷 네트워크라고 생각된 다. 몇 년 전부터 K-Pop이 전세계에 폭파적인 인기를 끌며 소녀시대가 미국 유명 토크쇼인 레테멘쇼에 출 연해 한국 문화가 문화의 선진국인 미국의 안방에 방영된 것도 처음에 는 유튜브(Yourtube)에서 검색되기 시작한 후 국적과 공관을 초월해서 매우 빠른 시간에 전 세계에 영향을 준 것을 보면, 앞으로의 선교는 컴퓨 터를 통한 선교가 상당부분 지배적 인 도구로 사용 될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 듯이 대부분 나이가 드신 분들이나 특히 1990년도 이전에 공부한 분들 의 경우 고등 교육을 받았음에도 불 구하고 컴퓨터에 대한 거부감을 많 이 갖고 있어 문화의 소외 현상뿐 만 아니라 계층간에 종교관과, 사고방 식 및 정치관의 커다란 간극이 점 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현실이다. 그 현상으로 사고의 간격이 큰 나 이별 영역으로 보면 2~30대와 4~50 대로 문화적인 면이나 정치적인 면, 및 사회적인 면에서 발생되고 있는 데 이 영향이 인터넷의 활용 시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앞으로 컴퓨터에 대한 선 교는 교회의 중요한 역할로 점점 그 영역이 확대될 수 밖에 없다. ▶2면으로 이어짐 2012년 3월 16일 (금) 제13호 11434 Emerald St. 109 Dallas, TX 75229 Tel 214-878-9140 [email protected] A 1 코리아 익스프레스 자동차운송 214.457.2015 이사 타주 한국 Tel 972-484-0808 2000년후 로마는 어디에 있는가? 문의 214.878.9140 문의 214.878.9140 광고주를 모십니다 광고주를 모십니다

nocut dallas 20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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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 News Dallas March 9 2012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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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nocut dallas 20120316

B 1

1812년경 영국의 수학자 C. 배비

지에 의해 처음으로 자동계산기에

대한 생각이 다루어진 이후 매월 컴

퓨터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특히 1990년부터 보급이 활발하

게 진해오디고 있는 각종 인터넷 검

색 프로그램들로 인해 전 세계의 지

식의 공유범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을 훨씬 초월하여서 활용되고 있

을 뿐 아니라 점점 지식과 정보의 공

유에 국한된 것만 아니라 유비 쿼터

스(Ubiquitous : 유비쿼터스는 ‘언

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

틴어로,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

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

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컴퓨터 관련 기술이 생활 구석구

석에 스며들어 있음을 뜻하는‘퍼

베이시브 -컴퓨팅pervasive com

puting’과 같은 개념이다.)의 발달

로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각종 컴

퓨팅 장비들을 (스마트폰, 타블렛,

렙탑, 유엔피시, 네비게이션등등)

이용해서 해서 점점 주변 기기까지

통합 네트워크 영역이 확대 되어지

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으로 유명한 쇼설네트웍섭비스

(SNS : Social Networking Service)

를 통하여서 온라인 분만 아니라 어

디서나 이동 중에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mobile) 컴퓨터 장비들

의 발달은 더욱 정보에 대한 공유를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하고 있다.

2000년전 사도바울이 로마를 향

하여 순교를 각오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던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그때 당

시 대부분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것

은 모든 문화와 정보교류, 상업적인

교통의 중심이 로마였기 때문이기

에 효과적인 복음을 전하는 매개체

로 로마를 택했다는 것이 선교학적

으로 볼 때 지배적인 의견이라고 생

각된다.

2000년이 흐른 현재 시점에서 로

마는 인터넷 네트워크라고 생각된

다.

몇 년 전부터 K-Pop이 전세계에

폭파적인 인기를 끌며 소녀시대가

미국 유명 토크쇼인 레테멘쇼에 출

연해 한국 문화가 문화의 선진국인

미국의 안방에 방영된 것도 처음에

는 유튜브(Yourtube)에서 검색되기

시작한 후 국적과 공관을 초월해서

매우 빠른 시간에 전 세계에 영향을

준 것을 보면, 앞으로의 선교는 컴퓨

터를 통한 선교가 상당부분 지배적

인 도구로 사용 될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

듯이 대부분 나이가 드신 분들이나

특히 1990년도 이전에 공부한 분들

의 경우 고등 교육을 받았음에도 불

구하고 컴퓨터에 대한 거부감을 많

이 갖고 있어 문화의 소외 현상뿐 만

아니라 계층간에 종교관과, 사고방

식 및 정치관의 커다란 간극이 점

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현실이다.

그 현상으로 사고의 간격이 큰 나

이별 영역으로 보면 2~30대와 4~50

대로 문화적인 면이나 정치적인 면,

및 사회적인 면에서 발생되고 있는

데 이 영향이 인터넷의 활용 시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앞으로 컴퓨터에 대한 선

교는 교회의 중요한 역할로 점점 그

영역이 확대될 수 밖에 없다.

▶2면으로 이어짐

2012년 3월 16일 (금)제13호 11434 Emerald St. 109 Dallas, TX 75229 Tel 214-878-9140 [email protected] 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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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종 합

2000년후 로마는 어디에 있는가�?

한국인이 주도하는 아시아인의 축제 콜라보레이션

▶1면에서 이어짐

교회학교에서 자녀들을 성경적인 교

육 프로그램을 통해 선하고 바르게 양

육을 시킨다고 해도 대부분 자녀들이

많은 시간을 컴퓨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이 사용하는 컴퓨터를

통제 또한 쉽지 않을뿐 아니라 자녀들

이 웹 서핑을 어느 곳에서 즐기는지 부

모나 교회 지도자들은 알 길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좋은 정보나 자료가 있는 반면 외설

적이고 자극적인 그리고 폭력적인 정

보들이 난무하고 있는 인터넷 환경에

서 앞으로 더 단순해지고 즉흥적인 폭

력적인 부정적인 영향으로 악 순환 되

어 질것은 불 보듯 하다.

다 막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

교회가 인터넷 및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한 가치 인식과 시간과 비용 그리고

인적자원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정

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달라스에 있는 LP센터(Logos Power

: 말씀의 힘 www.lp.or.kr)에서는 이러

한 문제를 인식하고 선교차원의 지속

적인 컴퓨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뿐

아니라 집에서 오래되어 사용하지 않

는 컴퓨터를 기부받아 혼자 사시는 어

르신들이나 여러윤 가정에 무상으로

설치하는 서비스도 진행중이며, 어르

신을 위한 무료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을 계획 중이다.

이것은 단지 계획만이 아니라 교파

와 교단 그리고 교회들이 그리스도의

깃발아래 컴퓨터 선교에 대한 가시적

인 관심과 역할론을 만들어갈 때라고

생각된다.

교회가 요즘 90년대 전도가 점점 기

아급수적으로 줄며 교회를 찾는 성도

수도 현격하게 줄고 있는 시점이 인터

넷에서 교회가 수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음도 우리는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할

때라고 본다.

교회가 효과적인 사회를 돌아봄

을 통하여 2000년전 예수 그리스도

께서 힘들고 가난하고 소외 받은 곳

에 행하셨던 거룩한 습관을 이제 하

나씩 찾아가야 할 때라 생각되는 시

점이다.

한국인이 주도하는 아시아인의 축제

콜라보레이션 (Kollaboration)이 달라

스에 왔다!

미국과 한국 할 것 없이 현재 사회의

예능 트랜드는 바로 일반인들을 대상

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다.“아

메리칸 아이돌” 을 시작으로“보이스

USA”, 한국에는“Superstar K”,“위대

한 탄생”,“K pop star”,“보이스 코리

아”등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사회 안에서도 한국인에 의하여

만들어진 오디션 이벤트가 있는데, 그

것은 바로 콜라보레이션 (Kollabora-

tion)이다.

콜라보레이션은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이벤트이다. 콜라보레이션은 LA 한

인타운에서 2000도에 Paul PK Kim

이라는 23세의 한국인에 의해서 시

작되었다.

처음에는 한인들만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였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많은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12년간의 역사를 통해서

이제는 한인사회만이 아닌 미국내의

모든 아시아인들을 위한 행사로 발전

시켰다.

콜라보레이션은 현재 매년 14개의

미국 도시에서 15개의 행사가 진행되

고 있으며 연말에는 미국 전역에서 뽑

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이벤트

가 LA에서 진행되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달라스는 이번 4월

7-8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달라스

콜라보레이션의 총 책임자인 최정희

(Chong Choe)씨는 인터뷰에서 이 행

사가 텍사스에 거주하는 젊은 미국계

아시아인들(American Asian) 들에게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더욱 큰 무대로

알릴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이런 이벤트들을 통하여

한국과 중국 그리고 베트남인들에게

만 집중이 되어있는 많은 혜택들과 기

회들이 더 많은 아시안 커뮤니티들 안

에 함께 나누어지길 바라고, 또한 우리

아시아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미국사

회에서 저력있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

는 좋은 기회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

하였다.

그는 행사를 준비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텍사스에 존재하는 많은 아시안

커뮤니티들에게 이 기회를 알리고 참

여할 수 있는 기회를 나눌 수 있는 홍

보와 스폰서의 모집이라고 말하며 많

은 한인들의 관심과 홍보가 필요함을

나타내었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

www.kollaboration.org, http://kol-

laborationdallas.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 달리스 sta�f�f �meetin�g.

유니버시티 오브 택사스 달라스

(이하 UTD)대학은 뇌 연구에 중점

을 두고 많은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

는 생명과학프로그램을 더욱 발전

시키기 위해 다음 달 8천5백만 달러

를 들여 다음 달 새로운 과학건물을

건설할 계획이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택사

스 대학 교육위원회는 지난 달 UTD

과학연구단지 지원 절차가 지난달

에 승인되었다고 밝혔으며, 이 과

학연구단지가 생김으로 UTD와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 연구

자들간에 신경과학연구에 대한 협

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증대될것이라

고 기대했다. 또한 재원충당은 대학

교육위원회의‘주정부 영구 대학 기

금 채권’에서 $7천2백25만달러를

지급하는 승인을 했으며 나머지는

대학에 의해 자체 충당될 예정이라

고 밝혔다. 건물은 가을 2016년 가

을 완공될 예정이다.

U�TD 대학 �8천5백만달러 들여 과학연구단지 짓는다“북한이탈주민 2만명 시대자유시민대학에서 꿈 키워요�!” 국제개발 NGO 굿피플 자유시

민대학(회장 김창명)이 3월 10일

여의도 세계선교센터빌딩에서 제

12기 입학식을 가졌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전형

을 거쳐 입학한 50명의 12기 신입

생들은 앞으로 약 8개월 동안 기

초정착교육과 취업ㆍ창업을 위한

심화 교육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부분 자유시민대학 졸

업생들의 적극적인 권유를 받고

학교에 지원했다.

자유시민대학은 기초 인성 교육

과 취업ㆍ창업 교육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이 다가오는 미래

의 주체로서 꿈을 가지고 현실의

난관을 극복하도록 돕는‘자아정

체성 확립 교육’과 현장 위주의

실전을 경험함으로써 알맞은 취

업ㆍ창업을 준비하게 하는‘경제

적 자립능력 배양 교육’, 그리고

건강한 가정을 세우고 봉사와 공

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미래 한국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공동체 가치관 확립 교육’

을 실시한다.

굿피플 김창명 회장은“북한이

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응

원의 목소리가 더욱 커져가는 가

운데, 북한이탈주민들이 굿피플

자유시민대학을 통해 한국 사회

의 인재로 성장하여 앞으로 다가

오는 통일에 대비한 교량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2기 입학식에는 김일

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과 굿피플 홍보대사 송정미 교수

가 함께 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자

유시민대학 12기 신입생들을 축하

했다. 뉴스파워 정하라 기자

제12기 굿피플 자유시민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Page 3: nocut dallas 20120316

A 3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종 합

한 아이가 도둑질과 거짓말 중에

무엇이 더 나쁜지 엄마에게 물었

습니다. 엄마는 서슴없이“도둑질

이 더 나쁘지.”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엄마에게 틀렸다

고 하면서“도둑질한 것은 돌려줄

수 있지만 거짓말은 돌려 줄 수 없

어서 더 나빠요 라고 하더랍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이며 사랑

의 종교이며 언어의 종교입니다.

언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

신 복입니다. 마음으로 믿으면 의

에 이를 뿐이나 입으로 시인함으

로써 구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3장에는 언어의 중요

성을 3가지 비유를 들어 설명합니

다. 말을 배의 키와 같다고 했습니

다. 실로 복과 저주 성공과 실패 소

망과 절망이 바로 혀에 달려 있습

니다. 또한 불과 같다고 했습니다.

원시 시대부터 전해져 온 불은 필

요선인 동시에 필요악 이기도 했습

니다. 그리하여 말씀에서는 이 불

과 같은 혀를 어떻게 잘 관리하느

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합니다.

그리고 샘과 같다고 했습니다. 샘

이 한 구멍에서 단물과 쓴물을 동

시에 낼 수 없는 것처럼 우리 입도

좋은 말만 해야 함을 일러주고 있

습니다. 그런데 입만 열면 남의 말

하는데에 열심인 사람이 있습니

다. 이런 일이 잦고 많은 사람일 수

록 자기 자신은 꽤 괜찮은 사람으

로 착각하는 신앙의 교만이 있으

며 마태복음 7장의 말씀을 스스로

거스리는 죄악을 범합니다.

누가 그에게 남을 정죄하며 판단

비판하는 자로 세웠으며 임명했습

니까? 그 분이 하나님이십니까?

고린도전서 13장1정-13절로 우

리에게 가르치십니다. 성경은 미

워하는 마음은 살인죄를 짓는 것

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말과 행동

을 저울에 달아보십니다. 과연 그

의 눈과 입과 머리 가슴에는 하나

님의 사랑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어떤 입이 좋은 입이겠습니까?

야고보가 말 한 것처럼 단물이

나오는 입입니다. 그것은 생명을

살리는 입이며 간증과 고백과 찬

양이 칭찬과 기도와 격려가 나오

는 입입니다. 찬양과 고백이 있는

입에는 항상 긍정적인 말과 적극

적이며 칭찬과 격려의 말 뿐만 아

니라 내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늘 하나님

의 말씀과 가르침을 묵상하는 삶

이 함께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께서 그들의 삶을 책임지시고 보

호하심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여기에는 절제와 조절 상황 이해

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잠언 기자

는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 새긴

은 쟁반에 금사과니라 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는 늘 주변

을 돌아 보며 은혜스런 말과 힘이

되는 말 소망을 주는 말 위로의 말

회복의 말 긍정적인 말 세워주는

말 시험든 자에게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이 아닌 용기와 신앙의 복

된 말과 적절한 말을 하도록 하나

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입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되도록 기도합시다.

자! 우리는 지금부터 어느 분류

의 사람일까요?

복된 입

김광석 목사라운드락 장로교회

달라스 한인 상공회와 달라스 경찰

서는 매월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한인

상공인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 되려

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상공회에서는 Southeast

Police Division 과의 모임을 3월20일

화요일 오후 2시에 갖는다. 3월 만남

은 달라스 경찰국 중에서 특히 한인

사업자분들이 많으신Southeast Po-

lice Division 과의 미팅이 이다.

경찰들과의 만남을 통한 유대관계

개선이나 치안 유지 및 기타의 정보

등을 원하시는 분들은 상공회로 연락

또는 방문하시거나, 당일 경찰서로 바

로 오셔도 무방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있으시길 바랍니다. 경찰서 주소: 725

North Jim Miller Road, Dallas 75217

달라스 한인 상공회 �S�o�u�t�h�e�a�s�t �P�o�l�i�c�e �D�i�v�i�s�i�o�n과의 미팅

주미한국대사관 (대사 최영진)에서

시행하는 2012년도 재미한인장학기

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의 장학생 선발 규모 및 모집 일정이

확정 발표됐다.

2012년도 전체 장학생 선발인원은

65명 정도(예정)이며, 분야별로는 △일

반장학생 48명 △의학ㆍ법학ㆍ경영학

분야 전문과정장학생 6명 △음악ㆍ미

술의 예능계장학생 6명 △장애학생 등

특별장학생 5명이다. 1인당 장학금 지

급액은 1000달러다. 정규 대학 학사학

위 이상 과정에 재학중인 한국계 대학

생 혹은 대학원생으로 직전 1년간 GPA

가 3.5(예능계 지원자는 3.0) 이상인 사

람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미대사관측은“유학생, 부모

중 한 분이 한국계인 동포학생, 입양된

동포학생 등 한국계 혈동이면 신청 대

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혜자는 GPA, 추천서, Essay, 이력서,

한국어 능력 가산점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된다. 대사관측은“다만 이

장학기금의 장학금 수혜는 1회로 제한

되기 때문에, 기존 수혜자는 지원이 불

가하다”고 덧붙였다.

재미한인장학기금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5월31일까지 지역 총영사

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전문과정 및

예능계 장학생의 경우는 주미대사관으

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는 △지원서(소정양식) △성

적증명서 △소속학교 교수 추천서 △

에세이(제목: “How would you like to

utilize Korean heritage in shaping your

professional”△이력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예능계 지원자는 작품을 제출해

야 하고, 장애자 지원자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어능력 가산점(5

점)을 받으려면 대한민국 이외의 국가

에서 중학교 및 고등학교를 졸업한 증

명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주미대사관 홈페이

지 www.koreaembassy.org 에서 자

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재정된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금은 현

재 290만불의 기금이 적립돼 있으며,

1982년부터 2011년까지 총 2795명에

게 장학금을 지불해 왔다.

[email protected]

2012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5월31일까지 지역 총영사관에 접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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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4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천사회원

세상을 향한 나팔!

그렇습니다. 우리 기독교 TV가 나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갑자기 먹구름으로 온 세상이 캄캄해지면서 천둥

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고 거기에 태풍을 경고하는 사이렌까지 울리면 우리는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TV를 켜고 날씨 상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태풍이 몰려올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어찌할 바 몰라 우왕좌왕할때 상황을 알려주고 어떻게 하라고

안내를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12월 1일부터 달라스 지역에서 뉴라이프타임스 기독교 신문이 발행되었습니다.

Zion 미디어 CBS 기독교방송은 달라스 지역에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체와 다른 단체들은 투자를 줄이

고 긴축재정에 들어가는 때이지만 우리는 힘들지언정 더 적극적인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재

정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채널사용료, 풀타임인력보강,제작비,방송장비구입을 위해서 누군

가 재정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에 저희 기독교TV에서는 한달에 10불 이상 후원하는 1004명의 천사회원과 일시불로 1000불 이상 후원하

는 평생천사 200명을 목표로 해서 천사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저희들의 이 방송사역을 위

해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드리며 1004명이 달성될 때까지 계속해서 천사회원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

니다.

뉴라이프타임스 달라스

www.0179.tv (영원친구)

214-878-9140

1 손 성 호2 함 윤 식3 강 학 수 4 계 상 진 5 김 광 석6 김 훈7 임 종 철8 제니퍼안9 조 재 춘10 진이스미스11 최 재 웅12 홍 형 선

13 임 동 호14 김 태 일15 백 주 희16 김 재 식17 윤 정 배18 김 영 욱19 이 만 재20 김 대 식21 임 선 희22 이 돈 진 23 남 학 현 24 임 영 택

25 박 병 만26 김 주 연27 이 석28 김 병 훈29 엄 은 주30 김 보 라31 김 영 복32 김 숙 희33 이 주 형34 최 경 희35 김 범 수36 이 준 희

37 곽 희 성38 김 정 국39 크리스티나 김40 이 영 주41 무 명42 무 명43 무 명44 무 명45 무 명

나무십자가 1004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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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 nocut dallas 20120316

A 5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종 합

교계가 다음달 8일 부활주일을 앞두

고 예수그리스도가 당한 수난의 의미

를 되새기는 사순절을 지키고 있다.

한국교회는 사순절이 되면 교단별

묵상집을 발행해 교인들의 마음가짐

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는다. 주님이

당하신 고난의 길을 함께 느끼며 주님

께서 원하시는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

기 위해서다.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기독교대한성

결교회가 펴낸 올해 묵상집에서는 교

인들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살아가

기 위한 길을 생활 속 깨달음과 성경의

예화로 설명하고 있다.

묵상집은 또, 교인들이 힘없고 외로

운 사람들의 벗이 되고,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는 삶을 회복할 때 진정한 부활

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고 말한다.

교회를 벗어나 사회를 향해 사순절

의 참뜻을 알리는 활동도 두드러진다.

해마다 3월 한 달을 절제기간으로 선

포해왔던 구세군대한본영은 오는 17

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 앞에서 사

회 기초질서 확립과 사치풍조 척결, 자

원절약 등에 대한 건전생활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독NGO 글로벌비전과 국제사랑재

단은 각각‘고난주간 지구촌 빈곤 아

동 돕기 한끼 금식 캠페인’과‘북한 결

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문화선교단체 팻머스문화선교회

는 사순절동안만이라도 폭력적이며

선정적인 미디어를 금식하자는 ‘미

디어 회복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예장 합동총회는 사순절 기

간 세이레 특별기도회를 열어 민족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송주열 기자

교계, 사순절 묵상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지난호에서 계속

태양의 수축률로 보더라도 지구

는 100만년 이상이 되지 않는다.

유성 먼지의 지구로의 유입량으

로 판단되는 지구의 나이는 너무

나도 적어서 측정하기조차 곤란하

다. 헨리 M.모리스 박사의 책 현대

과학을 위한 성경적 기초에는 지

구의 나이가 진화론자들이 주장

하는 수십억 년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60가지가 넘는

증거자료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지구의

나이를 주장하는 학자 중에는 창조

기사의‘날(욤)’이 단지 24시간이 아

니라 오랜 시간 일 수도 있다고 주장

한다. 물론 이것을 무작정 거부할

수만은 없다. 하지만 문제는 대개

성경의 단어 하나가 여러 개의 의미

를 가질 때는 주변의 문맥을 살피

는 것이 중요한데 창세기에서의‘

날’은 오히려 오늘날의 24시간 이

라고 해석하는 것이 훨씬 문맥에 맞

다. 많은 경우 성경학자들이 그 날

을 24시간으로 해석하는데 어려움

을 겪는 이유는 진화론을 기초로

한 과학의 연대를 성경과 조화시키

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이러

한 방법으로 성경을 해석하다보면

결국 성경에서 사실(Fact)은 사라질

지도 모른다. 자유주의자들의 주장

대로 기적이나 이적 등 우리가 상식

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수많은 기사

들을 모두 비유이며 역사적이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해석할 수 있는 가

능성을 열어놓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하나님이 흙으로 아

담을 만드셨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만일 흙을 흙으로 받아들이지 않

는다면, 우리는 그것이 실제로 의미

하는 바가 무엇인지 흙의 상징적인

의미를 찾아야 할 것이며, 하와를

갈비뼈로 만들었다는 것도 그것이

진짜 갈비뼈인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게 된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도

마찬가지의 경우이다. 그러므로 성

경을 해석할 때 문자로만 해석하는

것을 경계해야하지만 문자적인 해

석을 넘어 상징적인 해석을 취할 때

에는 성경 안에서 충분한 지지가 있

어야 하고 그것이 다른 성경과 부딪

히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더 심각한 문제는 그‘날’

이 오늘날의 24시간이 아니라고

해도 어차피 일반 과학자들이 주

장하는 진화론과 성경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 성경은 인류의 역

사를 아담부터 시작해 6000년으

로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

의 진화론자들이 동의하지 않은

노아의 홍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구약에 관한한 세계에서 가장 권

위 있는 교수로 알려진 옥스퍼드

대학의 제임스 바 교수는 말하기

를“자기가 아는 한 세계적 수준

에 대학에 있는 히브리어나 아니

면 구약에 관한 교수 중에서 다음

의 세 가지를 믿지 않는 교수는 한

사람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창조가 오늘날 우리가 경

험하고 있는 24시간을 단위로 한

6일 동안에 이루어졌다는 것과, 둘

째로, 창세기에 있는 족보의 연대

를 다 더하면 실제의 연대가 된다

는 것, 그리고 셋째로 노아 홍수 때

방주에 타지 않았던 모든 생물이

다 멸절되었다는 것이다.”

지구의 나이에 관하여

기영렬 목사다사랑 교회

| 성경과 과학 4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재

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제14회 재외

동포 문학상’작품을 공모한다.

3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2개월

간 실시하는 이번 공모에는 △성인부

문 시, 단편소설, 수필 △청소년(초·

중·고등학생)부문 글짓기, 2개 부문으

로 나누어 공모하게 된다. 응모작품 중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등 총 30편의

작품과 한글학교 2개교를 선정해 특

별상을 시상한다.

재단은 재외동포의 한글 문학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글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본 공

모를‘9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수상작 결과발표 역시, 6월 말 재단

홈페이지(www.korean.net)를 통해서

동시에 발표한다.

▶작품 접수기간 : 2012년 3월 12일(

월)~5월 11일(금)

▶제출서류 :‘제14회 재외동포 문학상’:

참가신청서, 재외동포 확인서류, 작품

▶접수방법

- 온라인접수 : 재단 홈페이지 www.

korean.net

- 우편접수 :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

1376-1 외교센터 6층 재외동포재단홍

보문화팀‘재외동포문학상’담당자(우:

137-863) [email protected]

제14회 ‘재외동포 문학상’ 작품 공모5월11일까지 코리안넷 및 우편으로 작품 접수

묵상집 등 통해 주님께서 원하는 삶 돌아보는 계기 돼

기독교 대한감리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발행한 2012 사순절 묵상집,

Page 6: nocut dallas 20120316

A 6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종 합

3월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문제

해결 방안을 교회와 기독 대안학교

의 노력 속에서 찾아보고 있다.‘비

폭력 대화’훈련을 통해 갈등을 줄

이려 노력하는 한 대안학교의 소식

을 전한다.

올해 문을 연 기독대안학교 소명

중고등학교(교장 신병준)가 본격적

인 수업에 앞서 전교생 80여명과 교

사들이 참석하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시간은‘비폭력 대화’훈련.

학생들은 평소 무심코 사용했던 거

친 표현들을 글로 적어보며 자신의

언어습관을 돌아보고, 친구를 마음

대로 평가해 함부로 대했던 태도도

반성해본다.

캠프에서 참석한 배승일(고등 1년)

군은 친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가운데‘저 아이는 왠지 기분이 나

빠’하며 함부로 판단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또, 자신이 겪은 상황을

설명하고 친구들은 그때 느꼈을 감

정을 맞추는 게임을 통해 자신의 감

정을 정확히 표현하고 상대방의 감

정을 읽어내는 훈련도 해본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나의 판

단을 거두고, 객관적인 사실만 말한

다면 상대방과의 오해나 갈등을 줄

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소명중고등학교는 앞으로 학교폭

력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가해자 처벌

보다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는데

초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관계 회복적 서클’을

가동시키는 것이다.

소명중고등학교 장슬기 교감 선생

은“만약 학교폭력이 일어날 경우

담당 멘토선생님이 관련 학생들을

불러서 서로의 생각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공간들을 마련해 화해로 이

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처벌보다는 관계회복에서 학교

폭력 문제 해법을 찾고 있는 소명중

고등학교의 이 같은 실험이 어떤 결

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조혜진 기자

�[교회의 학교폭력 대책�] ‘비폭력 대화법’ 훈련

나는 예수 안

에 있는 자인

가?

“모세가 이

스라엘 자손에

게 말하매 그들

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

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

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

더라.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

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

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

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민

17:6-8)

살구는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겨울

이 지나고 봄철에 가장 먼저 피는 꽃

이다. .

성경 민수기 17장을 보면 살구나무

싹이 난 아론의 지팡이가 나온다. 고

라당파가 일으킨 반역을 잠재우려고

모세가 열두 지파(支派)에게 지팡이를

하나씩 가져오게 했는데 그 중 아론의

지팡이에서만 싹이 나고 열매가 맺었

다. 이렇게 메마른 살구나무 지팡이에

서 싹과 열매가 난 것은 사망에 속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구

원받고 부활하고 성장해서 열매 맺는

것의 상징이다.

이처럼 살구나무는 어둠과 죄악으로

꽁꽁 얼어붙은 인류를 봄처럼 깨우신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

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예수가 오시

기 전에는 누구도 영적인 봄을 만난 자

가 없고 빛을 만난 자도 없었으나, 빛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가 오셔서 모든

인간의 얼어붙은 영혼을 녹이시고 새

롭게 하시고 부활케 하셨다. 예수만이

다시 봄을 만든 장본인이므로 예수 안

에 있는 자만 살아난다. 나는 예수 안

에 있는 자인가?

인술을 베푸는 의사를 행림(杏林)이

라 부르는 까닭은?

‘행림’의 어원이 되는 동봉이라는

의사가 있었다. 이 의사는 중국 한나라

후관에 살던 유명한 의사였다. 독약을

먹고 죽은 지 사흘이나 되는 시체를 살

린 의사로 환자를 치료하고도 치료비

를 요구하지 않으며 주면 받고, 줄 형

편이 못되면 괜찮다고 오히려 위로했

다. 중환자에게는 살구나무 5그루를,

경환자에게는 1그루를 심으라고 권했

는데, 그렇게 하기를 수십 년, 어느덧

동네는 10여만 그루의 살구나무로 숲

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엄청난 살구가 열리자 그는 동네 사

람들에게 곡식을 가져와 그 값어치만

큼 살구를 따먹으라고 했는데, 이렇게

모아진 곡식으로 그는 가난한 사람들

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후부

터 인술을 베푸는 의사를‘행림’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

1) 진해. 거담작용, 호흡기 질환을 다

스린다

끈적거리는 가래를 삭히며 기도의

통과 장해를 경감시켜 호흡을 편안

케 한다. 기침, 천식에 호흡곤란을 동

반할 때 좋다. 특히 감기 기침에 효과

가 크다.

2) 위를 편안하게 하며, 대장운동을

촉진한다

식체, 변비에 쓰인다. 특히 기가 허하

고 장이 메말라서 오는 습관성 변비를

개선한다.

3) 피부를 맑게 한다

신진대사가 좋지 않아서 생기는 기미

등을 없애고 피부를 하얗게 윤기나게

하는 피부 미용제로 쓰인다.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1) 기침을 할 때는

행인의 껍질과 씨 끝을 떼어 버리고

볶은 다음 곱게 갈아서 꿀과 함께 끓

여서 식전에 조금씩 복용한다.

2) 감기. 몸살로 기침하거나 목이 아

프거나 쉬었을 때는

행인을 깨끗하게 씻어 고운 가루로

만든 다음 냄비에 불린 쌀과 함께 넣

고 중불에서 뭉근히 끓여 죽을 쑨다.

쌀알이 고루 펴졌을 때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잠시 더 끓이다가 불에서 내

려 먹는다.

3) 생리통. 생리불순에는

‘행인주’라는 술을 담가 먹는다. 깨

끗이 씻어 물기를 뺀 살구씨를 용기에

담고, 행인과 같은 양의 설탕, 행인 부피

의 3배 되는 양의 소주를 붓고 밀봉해서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정도 익힌 후 1일

20cc씩, 1일 2회 공복에 마신다.

‘이른 봄 마음을 설레게 만들던 연한 분홍의 꽃�. 거담제, 살구나무�(杏仁�)’

김주교 한의학 박사의 “성경과 한방이야기” �<10�>

김주교 한의학 박사해성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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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7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종 합

지난 금요일 새벽예배 때 열 처녀

비유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섯 처녀가

참 억울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

다. 똑같이 신랑을 맞으러 등을 들고

갔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지체하는

사이 다 졸며 자다가 드디어 신랑을

맞으러 나오라는 소리에 황급히 등

을 준비합니다. 따로 기름을 준비하

지 않았던 다섯 처녀는 꺼져가는 등

불을 보며 난감해 합니다. 기름을 준

비했던 슬기로운 다섯 처녀에게 나

눠 달라고 하지만 주지 않고 가서 사

라고 합니다.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 신랑이 도착하고 혼인잔치 집

의 문은 닫혀 버립니다.

열어 달라고 간절히 외치는 다섯

처녀에게 들려오는 소리,‘내가 너희

를 알지 못하노라’는 주님의 음성은

저로 하여금 연민의 정에 빠지게 했

습니다. 슬기로운 처녀들이 기름을

좀 나눠주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

었습니다.

인간적으로 그들은 슬기로운 처녀

가 아니라 매정한 처녀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주님은 오히려 그들을 슬

기롭다고 하십니다.

주님이 보시는 미련함과 슬기로움

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

니다. 설마 등불을 밝히려면 기름이

필요하다는 것을 몰라서 준비하지

않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걸 몰라

서 주님이 그들을 미련하다고 말씀

하신 것은 정녕 아닐 것입니다.

아마도 그 다섯 처녀는 신랑이 언

제쯤에는 올 것이라고, 늦어도 몇 시

쯤에는 올 것이라고 자신들 생각대

로 미리 예측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

서 기름을 더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겠지요.

그런데 예상 외로 신랑이 더디 옴으

로 낭패를 본 것입니다.

또 언제든지 기름을 살 수 있으니

까 꼭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했을지 모릅니다.‘떨어지면

바로 가서 사면 되지 뭐’하는 안일

한 생각이 결국은 엄청난 결과를 가

져온 것입니다.

4년전, 교회연합회에서 인터콥

Vision School을 우리교회에서 열

어달라는 부탁이 있었습니다. 장소

만 빌려 주면 된다고 하여 부담 없이

‘yes’하고 자연스럽게 저도 Vision

School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주 가볍게 만난 Vision School과

의 인연을 통해 저는 목사로서 제 자

신을 돌아보게 되는 큰 축복을 받았

습니다. 한 주 한 주 선교사님들의 강

의를 들으면서 그 동안 제 안에 감

추어져 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

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local church

pastor로 부르셨다는 확신 속에 교

회성장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교회

가 조금씩 성장하면서‘하나님이 하

셨지요’하고 말하지만‘어려운 교회

맡아 성장시키는 능력 있는 목사’라

는 찬사에 행복해 하는 제 자신과 마

음 속 깊이 혹시 이것이 무너지면 어

떡하나 하는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

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교회, 큰 교회 만들려는 이 꿈

과 열정이‘하나님의 영광을 위하

여’라는 멋진 포장지로 포장되어 있

지만 실은 나의 성공을 향하여 달리

고 있었던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

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

의 마음과 뜻은 외면한 채 철저히 나

자신이 주인이 되어 나 자신을 위해

힘쓰고 애쓰고 있었던 것입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신랑이 오는

그 시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마

치 자신들의 경험적 지식으로 분석

하여 알고 있는 것처럼 여겼습니다.

그리고 상황이 자신의 예측대로 이

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얼마든지 자

신들의 뜻대로 대처하고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상황을

나 스스로 control 할 수 있다는 생

각,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바로 미련

한 것입니다.

잠을 잤기 때문에 미련한 것이 아

닙니다. 슬기로운 처녀들도 함께 다

졸고 잤습니다. 깨어 있으라는 주님

의 말씀은‘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는 말씀으로 요약

됩니다. 내가 control 할 수 없습니다.

알 수도 없습니다.

개인적인 죽음을 통해 주님을 만날

날, 혹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

실 그 날을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history=His Story). 그러기에 하나

님께서 역사를 어떻게 이끌어 가시

는지 시대를 분별하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그 일에 나를 드려야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이루고 싶은

일에 하나님을 끌어들이려는 어리석

음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Vision School은 제게 수천 년 인간

역사를 말씀하신 대로 이끌어 가시

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해 주

었고 이 시대의 상황도 깨우쳐 주었

습니다. 그동안 나 중심적인 신앙으

로 나의 뜻을 따라 나의 꿈을 좇아가

던 저에게 이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꿈을 꾸

게 해 주었습니다.

열처녀 비유

홍형선 목사휴스턴순복음교회

동일본 원전사고 1년을 맞아 핵 문제

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에서의 논의가

활발하다.

이러한 논의의 시작은‘원자력발전

이 과연 기독교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원전 외에 다른 대안은 없는지’

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의 밀집도

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원전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는 프랑스, 미국 다음으로

세계 3위 수준이다. 원전은 전 세계 36

개 나라에서 442기를 사용하고 있으

며, 우리나라는 고리, 월성, 영광, 울진

에서 21기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는 급증하는 에너지 소비량을 감당하

고, 경제성이 높다는 이유로 전체 발전

량의 30% 이상을 원전에 의존하고 있

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후쿠시마 원

전사고를 계기로‘원전불가피론’이 흔

들리고 있다. 특히, 생명과 평화의 가치

를 중요시해 온 기독단체들은‘핵’을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현대판 선

악과’로 규정하고 있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

알 수 있듯이 원전은 한 순간에 생태

계의 창조질서를 파괴하고,방사능에

피폭된 사람들에게 끝 모를 고통을 대

물림하기 때문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원전이 핵무기 개발에 악용될 경우는

인류의 평화와 생존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핵 그리스도인연대 양재성 집행위

원장은“핵 이라고 하는 것은 한 순간

에 생태계를 완전히 붕괴 시킬수 있는

가공할 만한 폭력이다. 그런 차원에서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한 도전이다”

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독일에서는

오는 2022년 이후 원전을 완전 폐기하

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송주열 기자

원전 왜 비기독교적인가? “핵은 현대판 선악과”동일본 원전사고 1주기 맞아 ‘탈핵 세상 만들기’ 관심

예장합동 개혁을 바라는 목회자

들 23 명이 예장합동 교단의 개혁

을 촉구하는 목회자 성명서를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총신

대신학대학원(박희석 원장)을 졸업

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장 이기창)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

은 목회자들이다. 이들은“한국교

회가 사회의 지탄거리가 돼가고 있

는 지금의 상황을 슬프게 여기며,

더욱이 합동교단은 한국기독교 최

대 규모의 교단으로서 모범을 보이

기보다는 더욱 큰 근심거리가 되어

있는 모습을 비통하게 여겨왔다”

고 밝혔다. 뉴스파워 정하라 기자

예장합동 목사들, 교단 개혁 촉구교단 내 목회자 윤리와 책임강화 위해 특단 조처 강구

Page 8: nocut dallas 20120316

A 8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종 합

서울에서 25년이상 운전을 하고

다녀서 그런지 강남이던, 강북이

던 눈에 선하게 익을 뿐 아니라 빠

른 길, 막히는 시간에 피해가는 길

등등 어지간한 택시 운전 기사님

들보다 길을 많이 알다 보니, 차를

가져오지 않아서 택시를 타고 갈

때도 기사님이 목적지의 지름길을

몰라서 돌아서 가면 오히려 지름

길을 직접 알려주어 목적지에 빠

르게 도착하고 택시비도 절약했었

는데, 상대적으로 덜 복잡하지 않

은 달라스에서는 아직 길을 다 외

우지 못해서 잘 가던 길도 막히는

시간에 사잇길로 진입해서 시간과

고공 행진하는 유류 비용을 조금

절약하려다 길을 착각하여 한참

을 헤매며,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이곳을 적응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큰 도로를 중심으로 꼭

필요한 지름길을 외운다면 시간

과 비용들을 많이 절약할 수 텐데,

이처럼 컴퓨터도 꼭 외워야 할 지

름길이 있는데 바로“단축키”입

니다.

단축키를 조금만 외우게 되면 고

수의 느낌이“팍팍”날 뿐만 아니

라 작업을 하는 시간이 훨씬 절약

되고, 잘못하여 한참을 작업한 내

용을 Delete키를 눌러 문서 자료

도 순간 깜찍하게 복원하실 수 있

습니다.

이곳에서는 많은 단축키 중에서

가장 많이 필요한 10개의 키를 소

개합니다.

1. Ctrl * C (복사하기)

문서뿐 아니라 파일을 복사하거

나 기능들을 복사할 때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복사를 선택할 때는 Ctrl 키를 누

른 상태에서 마우스로 선택을 하

면 필요한 복사부분을 전체를 선

택하지 않고 선택적으로 복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파일 중에 복수로 선

택을 할 때 매우 유용한 단축키입

니다.

2. Ctrl + V (붙여넣기)

역시 문서와 파일에 동일하게 적

용됩니다.

3. Ctrl + X (삭제하기)

문서와 파일에 동일하게 적용됩

니다.

4. Ctrl + Y (전 내용 실행하기)

문서작업이든 파일작업이든 전

에 수행했던 내용을 실행하는 단

축키입니다.

5. Ctrl + Z(현 실행내용 취소하기)

현재 실행내용을 취소하고 이전

실행으로 돌아가는 단축키입니다.

6. Ctrl + A(전체 선택하기)

문서나 파일작업 할 때 전체를 선

택하는 단축키입니다.

7. Alt + Tab(창 바꿈)

여러 창이 열려 있을 때 창을 변

경할 때 쓰는 단축키입니다.

8. Alt + F4 (실행 프로그램 종료)

현재 실행중인 프로그램을 종료

시킵니다.

9. Alt + Enter (실행중인 창 최대

확대)

실행 중인 있는 작업 창을 최대

로 확대하는 단축키 입니다.

10. Print Screen SysRq (전체화

면저장)

컴퓨터 모니터의 화면 전체를 갈

무리(capture)하는 키입니다.

갈무리한 화면을 보조프로그램

의 그림판을 실행하여 Ctrl + V를

해보시면 이해하실 것입니다.

주말 시간을 약간 내시어 기술한

내용을 실행해보시고 귀찮으시더

라도 약간의 반복훈련만 하신다면

당신의 현란한 컴퓨터 조작에 시

간의 절약과 함께 스스로도 많은

만족을 얻으실 것입니다.

이주형

한양대 공학석사(전자공학)

GNR Community 연구소장

LP 컴퓨터 사장

940-442-7922

[email protected]

www.lp.or.kr

지름길

| 컴퓨터 왕초보 탈출 로드맵 Tip 9 |

‘하나의 연합기구’ 탄생 위해다함께 고민해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분열되면

서 한국교회 연합운동이 세분화

되는 양상이다. 한국교회 연합운

동의 틀이 재편되고 있다.

돌이켜보면 역사성과 국제관계

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해온 기구

는 역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다.

역사와 명분, 공교회성을 따지면

사실상 유일한 연합기구지만, 참여

교단 수가 적다는 이유로 한국교회

전체를 포용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그 나머지 부분을

보수적인 교단 인사들이 모여 만든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대신해 왔

다. 지난 20여년이 그러했다.

그런데 한기총이 또다시 양분되

면서 세 갈래로 나뉘어질 조짐이

다. 이 과정에서 한국교회가 간과

하고 있는 무엇인가?

먼저, 연합기구 재편 논의가 일반

교인들의 정서와 무관하게 교권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이뤄지고 있

다는 점이다. 교인들은 한국교회

가 하나되길 원한다. 진보와 보수,

WCC에 대한 찬반 논란, 또는 신학

적 차이를 떠나 하나의 연합기구

가 발족되길 바라고 있다. 그런데

지금의 논의는 이같은 열망은 아

랑곳없이 지도자들의 정치적 판

단에 따라 오히려 더 나뉘어지는

모습으로 가고 있다.

한국교회를 향한 일반적 기대와

요구는 고민의 우선순위에서 밀리

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두번째는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일이다. 공교회성, 즉 공적 권위를

가진 책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본적인 틀을 회복하자

는 의견이다. 개인이나 일부 인사

들의 뜻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연

합운동은 이제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앞으로의 연합기구

는 공교회, 즉 교단 중심, 그것도 현

직 교단장들이 책임있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야 한다.

공교회성을 담보하는 것만이 공

적인 연합기구, 즉 책임있는 연합

운동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같

은 책임성을 교인들은 바라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지도자들

이 높은 자리에 오르려 하기보다

낮은 자리에서 섬기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길 원하고 있다.

내려놓는 마음이 연합운동에 임

하는 기본 자세라고 교인들은 믿

고 있다. 공교회성을 담보한 하나

의 연합기구, 그리고 지도자들의

겸손한 자세가 어느 때보다 절실

한 시점이다. 나이영 부장

한국교회 연합운동 재편 기회를 맞아 제안한다

한국교회 연합운동이 요동치고 있다. 교인들은 하나의 연합기구가 탄생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Page 9: nocut dallas 20120316

A 9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종 합

사람은 너나 할 것 없이 삶 속에

서 많은 것들을 결정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정의 기준은 언제

나 우선순위입니다. 즉 무엇을 먼

저하고 무엇을 나중에 할 것인가

를 정하는 거지요.

이렇게 일단 우선순위가 결정되

면 그 순서에 맞추어 일을 처리하

거나 정리를 합니다. 그래서 우선

순위가 제대로 잡히면 복잡한 일

도 어렵지 않게 풀어갈 수 있습니

다. 하지만 우선순위가 잘 못되면

쉬운 일도 오히려 더 꼬이기 마련

이지요.

고로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느

냐에 따라 실패했던 사람이 성공

을 하기도 하고, 성공했던 사람이

실패를 하기도 합니다. 결국 무엇

을 우선순위로 삼느냐에 따라 웃

기도 하고 울기도 하지요.

미래학자 이며 경영학자인“피

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

cker, Peter Drucker)는 그의 책‘결

과를 위한 경영’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할 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

칙들을 제시합니다.

첫째,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

할 것, 둘째, 문제가 아니라 기회에

초점을 맞출 것, 셋째, 평범한 것이

아닌 독자성을 가질 것, 넷째, 무난

하며 쉬운 것이 아니라 변혁을 가

져다 주는 것을 선택할 것, 등을

우선순위로 삼으라고 조언합니

다. 이 원칙들의 한 가지 중요한 공

통분모는 바로 용기입니다.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를 향

해 나아가는 용기, 문제를 탓하지

않고 오히려 그 문제를 나를 성장

시키는 기회로 삼는 용기,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평범한 것이 아닌 아

무나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는 용

기, 무난하고 쉬운 것을 선택하는

나약함 떨치고 일어나 삶의 거친

풍랑도 당당하게 헤쳐 나가는 용

기, 이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우선순위가 바르게 잡

혔다 해도 우선순위대로 실천하

고자 하는 용기가 없다면 그거

야 말로 빛 좋은 개살구지요. 오

직 용기 있는 자만이 우선순위를

우선순위답게 실천해 낼 수가 있

습니다.

이번 한 주간 먼저 해야 할 우

선순위를 정해 보심이 어떨 란지

요? 다른 것을 몰라도 이것만큼

은 꼭 제일 먼저 하고야 말겠다

는 당찬 결심을 해보심이 어떨 란

지요?

우선순위는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보잘것없어

보여서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 실

상은 먼저 챙기고 살펴야 했던 우

선순위 목록들이 아니었던가요?

말 한 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

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언제나 빙

그레 웃는 모습 등등,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 삶을 행복하고

즐겁게 하는데 있어서 이런 것들

만큼 소중한 것이 어디 있을까요?

하지만 이렇게 함이 쉬운 것 같

지만 의외로 쉽지 않지요.

그런고로 이렇게 할 수 있음이

진정한 용기요 이렇게 함이 우선

순위가 될 때 우리 모두는 등진 삶

의 무게를 덜고 더불어 행복한 세

상을 만드는 기쁨을 누리게 되겠

지요. “다른 사람이 너희에게 해

주었으면 하는 대로, 너희가 다른

사람들에게 모두 해 주어라.”(쉬

운 성경 마7:12)

우선순위

김입호 목사킬린 소망장로교회

얼라인먼트는 공의 구질과 올바

른 조준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얼라인먼트가 올바르게 잡히지

않을 경우에 예상치 못한 볼 플라

이트 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하는데

요. 오늘은 올바른 얼라인먼트를 하

기 위한 방법과 잘못되 얼라인먼트

때문에 생기는 구질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임과 동시에 얼

라인먼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두

개의 막대기나 클럽이 필요합니다.

첫번째 막대기는 공을 보내고 싶

은 방향을 향하게 볼과 가깝게 두고

하나는 셋업을 섰을 때 발에 가깝게

첫번째 막대기와 평행하게 둡니다.

셋업을 할때는 양발의 끝을 연결한

선이 발앞에있는 막대기와 평행이

되게 서면 기본적인 얼라인먼트가

만들어집니다.

또한 어깨의 라인과 양팔 하박의

연결라인 그리고 양다리 대퇴부의

라인도 앞의 막대기와 평행이되게

섰을 때 올바른 얼라인 먼트를 했다

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골퍼들이 본인도 의식하지

못한 체 하는 실수는 어깨의 라인과

발의 라인이 발 앞쪽의 막대기와 평

행이 되지 않게 서게 되는 것입니다.

어깨나 발이 열려 있게 되면 열린

셋업을 만들게 되며 공의 구질이 페

이드로 바뀌게 되고, 반대로 닫겨있

게 되면 닫긴 셋업으로 드로우 구질

이 만들어 집니다.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실 때에도

항상 막대기나 클럽을 이용하여 자

신이 제대로 된 얼라인먼트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여 원하는 곳에 공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올바른 셋업 �(얼라인먼트�)

데런 트레이너(하모니 주니어 헤드 고치)

| 하모니골프아케데미 골프 팁 |

이단 신천지가 정규 신학교에까지 침

투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목회자 훈련생 관리에 보다 주의

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신학생이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된 시민발언대에서 신학교 교육

을 비난하고 동시에 이단 세력인 신천

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인터

넷 동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감리교 신학대 3학년 박 모 씨의 발

언 내용을 소개한 이 동영상에는‘천

지일보’와‘천지TV’로고가 새겨져

있다. 신천지가 정통 교회를 공격하고

자신들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동영상

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이 영상에서 박모씨는“신천지 신도

들은 성경을 통달하였다 하고 목사보

다 더 많은 성경을 알고 다닌다고 말들

하고 다닌다”며“감신대에서는 이같

은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이 확산되자 감신대측은

즉각 조사에 착수해 박 씨가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감신대측은 박 씨를 면담한 결과 여

자친구의 영향으로 신천지 신도가 됐

다는 대답을 들었으며, 신천지로부터

돌아설 것을 권면했으나 박 씨가 자퇴

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감신대측은‘사이비 종교단체 가입

과 선동’, 그리고‘학교 명예훼손’등

의 책임을 물어 박 씨는 제적 처리했다.

그동안 신천지가 교회를 공격한다는

점은 많이 알려져 있었으나, 목회자 훈

련기관인 신학교까지 파고 든다는 사

실은 이번 사건으로 처음 드러났다.

이단 전문가들은 신천지가 신학 교

육기관에 신천지 신도를 침투시키려

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면서 각 신학대

학들이 보다 학생 관리를 엄격히 할 필

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미인가 신학교의 경우 입학과

졸업이 비교적 수월해 신천지 신도가

침투하기 쉽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

부했다. 최경배 기자

목회자 훈련과정에 대한 보다 세밀한 관리 필요해

신학교에까지 침투한 ‘이단 신천지’

Page 10: nocut dallas 20120316

A 10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교 육

학생들이 내

셔녈 포트폴

리오 데이나

학교 입학사

정관과의 인

터뷰를 통하

여 알 수 있

는 것은 어떤

학교에서 어

떤 작품들을

선호하는 지를 알 수 있다. 최근 몇년

간 경험을 통하여 발견한 것은 대부분

의 미대에서 아이들에게 매일 강조하

며 시켰던 것은 스케치북이였다. 이는

오랫동안 4년의 수업을 받았던 학생이

나 사정상 4-5개월의 짧은 기간의 수

업을 들었던 학생들간의 차이가 없이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호평을 받았

다. 다른 한편으론 아이들의 그림 실력

이 짧은 기간임에도 눈에 띄게 현격히

발전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아이들이 포트폴리오를 어

떻게 하면 잘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잘 해야겠다는 욕심없이,

망치면 어떻게 할까하는 두려움 없이

마음을 비우고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를 고민해 왔었다. 이는 아이들에게 그

런 고민을 할 만한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는 것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안

중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아이들에게

그들이 갖고 있는 창의력 그대로 표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런 작업들

은 사물에 대한 이해를 위한 정통적인

기초 훈련 과정 이외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일 것이다. 1시간에 어떤 작업이

든 끝을 내야하는‘1시간 프로젝트’

와 하루에 5장의 스케치북을 매일 그

리게 하는 것이다.

또한 더 짧은 시간에 생각할 여유, 계

획할 여유없이 작업을 할 수 있게 하는

1시간안에 15-25장의 스케치북을 하

게 하는 것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 아이들은 다양한 반

응을 보인다.

빨리 하느라 땀이 흐를 정도였다고

하는 아이, 이 작업만 끝나면 배가 고

파서 무언가를 꼭 먹어야 한다는 아이,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다며 밖에 잠깐

나갔다 오겠다는 아이, 하루의 에너지

를 다 사용한 듯 하다며 힘들어 하는

아이들… 그리고는 난 가장 잘한 학

생에게 상품을 주는 것으로 위로하면

서 말이다. 그래서 다 함께 하는 1시간

프로젝트의 일정을 내 놓으면 아이들

은 ‘어~엉~’하며 아우성들이다. 그

래도 아이들은 또‘1시간 프로젝트’를

한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이 작업을

통하여 얼마나 많이 발전했는지, 자신

도 모르는 잠재력을 발견하는지를 스

스로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1시간 프로젝트’를 통하여 포

트폴리오에 넣기에 충분히 좋은 작업

들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올 가을에

ACCD(Art Center College of Design/

Pasadena, CA)대학에 합격한 W학생

의 포트폴리오의 50%이상이 스케치

북과 1시간 프로젝트를 통하여 만든

작업들로 제출하였다.

오랫동안 시간을 들여 심사숙고한

그린 그림이 늘 좋은 그림이 되는 것도

아니다. 짧은 시간에 그린 그림이 결

코 늘 좋지 않은 작품이 되는 것 또한

아니라는 사실은 자주 강조한 바 있다.

문제는 자신의 아이디어와 창의력 그

리고 이를 표현하는 방법이 맞아 떨어

지는가이며 이런 경우엔 시간은 그리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특히나 긴장

되어 있어 자신의 미래에 두려움을 갖

고 있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발굴하기

위한 훈련의 기간엔 더 더욱 그렇다.

가장 어려운 훈련의 과정은 자신의

계획과 생각없이 무조건 그리는 것이

다. 이는 마치 눈을 가리고 앞으로 걸

어 나가야 할 때 느끼는 공포감을 느

끼는 것과 같다.

또 한편으론 자신의 생각과 의도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진정한 자신

의 작품이 아니라고 보지만, 오히려 순

수한 자신의 작품이다. 왜냐하면 훈련

되지 않은 자신의 의지가 들어가면 대

부분의 경우 타인의 작업을 모방하기

쉽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일정한 시간

안에 보다 다양한 작업을 경험케 하고

자 하는 의도에서 지난주엔 30분 동

안 눈을 가리고 하는 작업인 일명 ‘

블라인드 드로잉’을 했다. 이번 블라

인드 드로잉은 30분으로 제한을 했다.

그 이유는 눈을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

지 않는 상태에서 아이들이 견뎌야 할

불안감, 혼동스러움, 긴장감 등을 1시

간 동안 견디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이

였다. 30분의 작업 시간을 마친 아이

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느낀 감정

은 불안하다, 가깝하다 그리고 두려움이

였다. 더 나아가 어차피 보이지 않는 것이

니 자신의 의도와 계획을 포기하고 마음

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표현하려고 집중

했다고 했다. 결과는 어떠했을까? 아이

들이 작업을하는 동안 난 흥분했다. 그

들의 작업은 평소에 오랜 시간을 들여

한 작업에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자

연스러웠고 각자의 특색이 나타날 뿐 아

니라 나를 흥분하기에 충분히 좋은 작업

들을 해 냈다. 시간만 제한하는 것이 아

니라 자신의 의도와 계획을 철저히 제한

했었을 때 나타는 숨은 재능들의 표출

은 정말 대단한 결과를 가져왔다.

순수한 동기가 아닌 누군가에게 보

여 인정 받고 싶어지면, 뽐내고 싶어지

면 평소엔 잘하던 일도 동일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

람들은 이야기한다.‘평소엔 잘 했는

데…’하면 그의 답변은‘늘 하던 대로

하지…’라고 응수한다. 자연스러운 것

이 좋은 것이다. 있는 그대로 가식 없

이, 평소 하던대로 사심 없이 하는 일

이 늘 좋은 결과를 얻는다.

이는 비단 그림을 그리는 일에만 국

한된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살다 보

면 마음을 비우고 무언가 할 때는 잘

되어가다가 어느 순간 욕심을 내기 시

작하면 일이 그르치게 되는 경우를 많

이 경험하지 않는가? 운동을 할 때는

멋지게 스윙하려고 친 공은 나의 생각

과는 달리 다른 곳으로 가 버리기 일

쑤이고, 하고 있는 비지니스가 잘 되기

시작하면 좀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은

욕심 버리기�!사랑으로 엮는 그림 이야기�(34�)

최선혜 최선혜 아트스튜디오 대표

우리 모

두는 자신

앞에 펼쳐

지는 미래

가 장미빛

이기를 바

라고 있다.

그래서 남

들보다 더

많이 노력

하고 땀을 흘리는지 모른다. 그러

나 우리들이 지나치고 있는 것이

있다.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

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우리의

과거라는 것이다.과거에 대한 자

신의 태도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

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수 있

다는 것이다. 과거를 어떻게 해석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생활패

턴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몸에 익은 것이므로 언제 어디서

나 쉽고 편하게 또한 오류를 범하

지 않고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익숙함이 오히려

우리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음도 고

려해야 한다. 자동응답 시스템이

라고 하는 ARS는 요즈음 웬만한

기업이나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

는 시스템이다.

ARS는 상대방이 누구든 관계없

이 전화만 걸면 늘 똑같은 목소리,

똑같은 내용으로 반응한다. 대부

분의 독자 여러분들이 경험하셨

겠지만 급할 때는 오히려 짜증이

나고 화가 나기도 한다.

그런데 사람에게도 이런 ARS가

장착되어 있다. 우리의 습관, 고정

관념, 라이프스타일, 이런 것들이

모두 ARS가 될 수 있다. ARS는 그

것을 우리 몸이 익힐 때까지가 어

렵지 한번 배우고 나면 별 신경 쓰

지 않고도 척척 해낼 수 있다. ARS

는 참으로 편리한 기능이기는 하지

만 문제는 한 번 형성되면 바뀌는

것도 무척 힘들다는 것이다. 아무

리 주위에서 지적을 하고 충고를

하여도 전화기의 ARS처럼 기계적

인 움직임만 되풀이 하게 된다. 물

론 잘 형성된 ARS는 많은 유익을

주고 더 풍성한 삶을 기약할 수 있

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를 잘

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으므로 경

계를 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요즈음과 같이 경제가 어

려울 때는 힘들고 고단한 것만을

기억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힘들

고 어려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사

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신의

삶을 지탱하게 하는 희망을 가지

고 있다.

그리고 그 희망은 고난 가운데

서도 자라나고 있다. 차의 맛은 처

음에는 쓰지만 그 뒷맛은 달콤하

며 침을 고이게 하는 단 맛을 지니

고 있다. 지난 한해 소중하고 행복

한 기억들을 잘 정리하고 인내하

며 새롭게 시작한다면 위기를 통

해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관점을 바꾸자

�| 한국 전통 다도문화 �| 서은주의 기독교 예절교육 (40)

서은주한서대학교 대우 교수

유아다례연구소장

욕심에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여 곤

란한 경험을 겪게 되기도 한다.

내 속엔 어떤 욕심들이 있을까? 그런

욕심들로 인해 공의 방향이 바뀌거나,

다른 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지는

않았는지, 하던 일의 방법이 바뀌어진

일은 없는지 오늘 하루 나의 속에 들어

있는 욕심들을 찾아내어 버리는 연습

을 하면 어떨까? 더 좋은, 더 나은 결

과를 원한다면… (773) 443-0757

(아무 생각없이 편안하게, 욕심없이

그림을 그리게 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

이다.) 다음 특별 작업은 춤추며 그림

그리기 이다.

Page 11: nocut dallas 20120316

A 11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종 합

소원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

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

하며,(딤전2:4)

사랑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리시는 것이시며,(요일4:9) 증언

(증거)은 하나님의 아들 주님이심

을 말하는 것이며,(요일5:9) 목적

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눅4:43) 뜻은 예수님을 보

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시

는 것이며,(요6:40) 계명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

로 사랑하는 것이며,(요일3:23) 지

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며,(고

전2:7) 능력은 그리스도이시며,(고

전1:24) 비밀은 그리스도이시며,(

골2:2)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이시

며,(고후4:6) 말씀은 복음을 말하

며,(벧전1:23-25) 아들은 예수님

이시며,(요일4:15) 영은 예수 그리

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

하는 영이며,(요일4:2) 자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음으

로 되는 것이며,(요1:12) 씨는 복

음인 주 예수 그리스도이며,(요일

3:9) 날은 예수님이 주님으로 재림

하는 날이며,(벧후3:12)

복음의 내용은 주 예수 그리스

도이시며,(롬1:1-4) 종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을 의미하

며,(딛1:1;고전4:1) 은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며,(딛

2:11;롬3:24;롬6:23) 나라는 복음

을 의미하며,(눅8:1;눅16:16) 일꾼

은 곧 복음의 일꾼을 의미하며,(

살전3:2) 형상이란 그리스도를

말하며,(골1:15;고후4:4)

평강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

으며,(빌4:7) 본체이신 분이 주 예

수 그리스도이시며,(빌2:6) 전신

갑주란 바로 복음을 의미하며,(엡

6:13-17) 진노란 예수님을 믿지 않

는 자를 말하며,(요3:36) 어린양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며,(

요1:29) 생명은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을 말하며,(엡4:18;요일5:12)

선물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말하며,(엡2:8) 권속(가족)

은 영생을 가진 자를 말하며,(엡

2:19) 거하실 처소는 바로 그리스

도를 영접한 사람 안에 있는 것을

의미하며,(엡2:22) 각종 지혜는 교

회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

계획)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

의 모든 관심은 주 예수 그리스도

에 있습니다.

[요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

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

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

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

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의

김승학 목사달라스 참빛교회

올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기독교

의 정치 참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15개 교단 목회자들의 협의체인 한국

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양대 선거에

임하는 한국 교회의 바람직한 자세’

를 주제로 개최한 열린대화마당은 교

회의 정치 참여 문제를 목회자들이 얼

마나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선거철이면 교회를 표밭으로 인식한

듯 줄지어 방문하는 후보자들, 기독교

신앙을 선거 홍보에 활용하는 후보들,

게다가 올해는 기독교를 표방한 정당

까지 가세함으로써 기독교인들로 하

여금 선거에 어떻게 임해야할지 고민

하게 만들고 있다.

“기독교 신앙을 지닌 정치인은 과

연 다른 정치인보다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한목협 열린대화

마당 참석자들은 기독교인이라는 이

유로 무조건 지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

고 입을 모았다.

주제발제에서 수표교교회 김고광 목

사는 교회가 정치권력과 밀접한 관련

을 맺었을 때 국민들로부터 지탄의 대

상이 됐던 경험을 되풀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기독교적 이상

을 내세운 정치인들이 선거에 교회를

이용하고 또 반대로 교회가 그런 정치

인들을 이용하는 식으로는 한국 사회

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말

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숭실대 김선욱 교

수는 한국 교회가‘정교분리’의 개념

을 상황에 따라 오남용해왔다고 꼬집

었다. 김 교수는“많은 교회 지도자들

이 이승만 정권 때는 독재를 지지하기

위해 부정투표에 한 몫을 했었고, 개발

독재가 이뤄지던 박정희 정권 시절과

폭압적이던 5공화국 시절에는 인권 및

정치탄압은 외면하면서 개인적인 복

에 집중하여 외형적 성장에 몰두했었

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또“교회는 교인 수만큼

사회에서 권력을 지닌다”면서“목회

자가 교인들을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

을 키우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면 신앙

은 왜곡되고 사회는 교란될 것이다”

고 말했다.

대화마당 참석자들은 한국 교회가

과거 한국 교회가 정치권력과 밀첩한

연관을 맺었던 역사는 반성하고 성숙

한 정치의식으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

는 데 뜻을 같이했다. 최경배 기자

“정권 추구하는 교회 모습, 경계해야”

국민일보 국민문화재단(이사장 박종

화 목사)는 지난 13일 여의도 국민일보

사 12층에서 이사회에서 조용기 회장,

조민제 사장이 사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기 목사는 명예회장으로, 조민

제 사장은 회장을 맡되, 발행인 겸 사

장은 현재 논설실장 겸 편집인을 맡고

있는 김성기 씨를 선임할 것으로 알려

졌다. 국민문화재단 이사회는 이와 관

련 결의문을 만들어 발표할 것으로 알

려졌다. 이날 이사회에는 박종화 목사,

조용기 목사, 조민제 사장, 박성철 장

로, 박성민 목사, 소강석 목사, 손인웅

목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국민일보 노조 측은 김성기 편

집인을 발행인으로 선임하는 것에 대

해서 반대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뉴스파워 정하라 기자 이사회 회의장 앞에서 국민일보 노조들이 피켓을 들고 서있다.

국민일보 조용기 회장, 조민제 사장 사퇴사장 겸 발행인에는 김성기 편집인 선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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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2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종 합

한국교회 대표적 연합행사였던 부활

절 연합예배가 둘로 나뉘어질 전망이

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분열되면

서 한국교회 대표적 연합행사였던 부

활절예배마저 둘로 갈라질 조짐을 보

이고 있는 것이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의 경우, 한기

총 파행의 여파로 한국기독교교회협

의회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연합

기구가 아닌 교단 연합으로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주요 교단들은 2012

한국교회부활절 준비위원회를 구성

하고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그런데 한기총이 무리수를 두면서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에 혼선을 초래

하고 있는 것이다. 한기총은 연합기구

가 아닌 교단 연합으로 올해 예배가 준

비됨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일 국민일

보 미션면 광고를 통해“교회협과 한

기총 두 연합기구가 공동으로 예배를

주최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해 물의

를 빚고 있다.

교회협의회가 명칭 사용을 허락하지

도 않았는데 교회협 명칭을 그대로 사

용해 광고를 해 버린 것. 또 장소 사용

과 관련해서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최종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음에도 한

기총이 이를 무시하고 광고를 내자 교

회측이 한기총에 유감 공문을 보내기

도 했다.

이에 따라 교단 연합으로 구성된 부

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한기총

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재철 목사 중심의 한기총은

연합기관으로서의 성격과 자격을 상

실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교단 연합이 주관해 드리는 예배와 한

기총이 주최하는 예배 이렇게 둘로 양

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주요 교단들이 참여하고 있는 2012

한국교회 부활절준비위원회는 지난

주 열린 1차 모임을 통해 올해 부활절

예배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드리기

로 잠정 결정했으나 한기총이 같은 장

소를 사용하겠다고 교회측에 신청함

에 따라 장소 선정을 원점에서 재검토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열리는 3차 회

의에서는 장소 뿐 아니라 설교자도 재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는

12일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2차 모임

을 열어 예배문 작성소위원회가 제출

한 주제해설과 예배문 안을 최종 확정

했다.

‘부활, 거룩한 변화’라는 주제,‘

우리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눅

24:32)’라는 주제성구로 진행되는 부

활절연합예배는 교회가 세상 안에 있

지만 세상을 갱신하는 예수 그리스도

의 몸임을 강조하고 우리의 삶의 변화

와 부활이 없이 결코 그리스도의 부활

이 제대로 이해될 수 없음을 전하고 있

다. 전통적으로 초대교회에서 행하던

부활절예배를 모델로 하여 구성, 진행

되는 부활절예배는 예수께서 부활하

신 새벽시간 즉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

은 시간에 행해졌기 때문에 예배는‘

빛의 예전’으로부터 시작되어‘말씀

예전’,‘물의 예전’,‘성찬예전’으로

구성된다.

특히‘물의 예전’에서 신앙을 재확

인하기 위한 도움으로 십계명을 사용

하였는데 이는 감리교회의 창시자 요

한 웨슬리가 행했던 방식으로서 그가

1874년 미국감리교도들에게 준 예배

서를 근거로 하고 있다. 한국교회부활

절연합예배는 오는 4월 8일 오전 5시

‘부활, 거룩한 변화’라는 주제로 드

려진다. 고석표 기자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양분되나?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9일 문

을 열었지만 우리사회 높은 자살

율을 생각하면 다소 늦은감이 있

다. 교회가 자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선 자살을 개인의 문제가 아

닌 공동체의 문제로 여기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우리사회에서 자살 예방활동에

가장 먼저 관심을 기울인 곳은 교

회였다. 대표적 자살 예방 상담기

관인 한국생명의전화는 1976년

목회자들이 중심이 돼 한국기독

교회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자살자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교리적 판단에 따라 한

국 교회는 전반적으로 자살 문제

를 외면해 왔다.

그러다보니 교인 가정에서 자살

자가 생겼을 때 많은 교회들은 장

례조차 치러주지 않는 등 자살자

유가족들을 돌보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살로 숨진

상황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교

회가‘지옥에 간 사람은 장례를

치러줄 수 없다’고 외면하는 모

습을 상담 현장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자살

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교회는 자

살자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하

고 정상적으로 교회 공동체에 복

귀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

했다.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에서 ‘자

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

닌사회 공동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한다.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서 감당

하기 힘든 고통에 내몰리는 개인

을 교회와 사회가 품지 못하고 있

다는 것이다.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

은 9일 열린 기독교자살예방센터

창립 포럼에서“우리 사회가 자살

을 너무 개인의 문제로 여기고 있

다”고 말했다. 안 센터장은 쌍용

차 해고 노동자들을 상담했던 경

험을 소개하면서“누구보다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 자살

이라는 극한의 선택을 하도록 만

든 것은 사회 현실이었다”고 말했

다. 그는“자살을 막기 위해선 개

인을 억압하는 사회 구조의 문제

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교회 공동체 또한 마찬가지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자살로 숨진 연예인 중 상당수

가 기독교인이었다”면서“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전체 자살자 가운

데 기독교인 수가 적지 않음을 상

담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왜 크리스천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자살을 결심하는

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면서“교

회 공동체가 그만큼 개인이 가

진 문제와 아픔, 고민, 갈등을 들

으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꼬

집었다.

결국 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창

립을 계기로 교회가 자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선 자살 문제를 교

회 공동체의 문제로까지 끌어안

을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경배 기자

부활절준비위원회, 주제해설과 예배문 안 최종 확정

“자살, 교회 공동체 문제로 품어야”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기사제보 214-878-9140

지난 2010년 4월 4일 오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부활과 화해�'라는 주제로 드려진 �'2010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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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32012년 3월 16일 금요일 |킬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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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4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가로풀이

1. 헬라의 이방인 성도에게서 모은 구

제연보를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할 때

바울과 동행한 아시아 지방의 그리스

도인 (행 20:4, 엡 6:21 )

3.“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

름은 ( )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

라 할 것임이라”(사9:6)

6. 홍수를 피하기 위하여 방주를 만

들었던 사람으로 셈과 함과 야벳의

아버지 (창 6-10장 )

8. 노아의 손자, 함의 막내아들로 후에

이 족속의 조상이 되었음 (창10:15 )

10.“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 )하

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

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1:5)

11. 왕위를 계승할 왕자에게만 주어

졌던 직함으로 바울이 이 법정에 상

소했을 때의 왕은 네로였다 (눅 2:1 )

13. 하나님은 애굽에 대한 두 번째

재앙으로 이 동물을 부엌과 침실에

들어가게 하였음 (출 8:2-14 )

15.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의 각 지파들

에게 기업을 나누어 주기 위해 각각 한

족장을 택했을 때 아셀 지파의 족장 으

로 뽑혔던 아히훗의 아버지 ( 민34:27)

17. 장자로서 받을 수 있는 권한, 권

리 ( 신 21:17 )

19. 라헬의 여종으로 야곱의 첩, 단

과 납달리의 어머니 ( 창 30:3 )

20. 일꾼을 감독하는 관리로 이스라

엘 백성을 학대함 ( 출 3:7 )

22. 남을 업신여겨 욕보임. 폭력으로

여자를 욕보임 ( 왕하 19:3 )

26.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르치시며

생각나게 하시는 성령의 사역을 특

징적으로 표현 (요 14:26 )

27.“천사장 ( )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유 1:9 )

세로풀이

1. 약 3년간에 걸친 사도바울의 전도

여행 중 에베소에서 사역할 때 대적으

로 말미암아 회당에서 전파하기를 그

만두고 이곳에서 강론하였다 ( 행 19:9)

2.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했던 사

람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사람 (출 6:21)

3. 기브아 출신의 한 베냐민 사람으

로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의 부친이

다 ( 삼상 9:1 )

4. 새 예루살렘 벽의 기초에 있어서

는 열 두 번 째 보석 ( 출 28:19 )

5. 밤 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

었던 사람 ( 마 12:39-41 )

7. 사랑의 노래, 찬송들 가운데 찬송

으로 번역되고 있는 솔로몬이 지은

시가서중 마지막 부분의 책 ( 아 1:1 )

8. 여호수아가 팔레스타인 남쪽 지

역을 정복하였을 때 그 곳 가나안 섬

주민을 쳤다(수10:41)

9. 하나님께서 식물에 이어 사람을 창조

하셨을 때 사용하신 지하의 물 ( 창 2:6 )

10.“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

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 )하다”(히 4:12 )

12. 모세의 장인이 된 미디안의 제사

장 ( 출 3:1, 출 4:18 )

14.“내가 알기에는 나의 ( )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

이라”(욥19:25)

15.“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 )에

서 양육되었더라”( 창 50:23 )

16. 두 눈썹 사이 (신6:8)

17. 사람의 맏아들 ( 창 27:36 )

18. 다른 것들 위에 지배력, 권력, 영

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실제적인 힘

이나 잠재적인 힘(대상 29:11 )

19. 마게도냐 로마 속주의 첫 번째

지역으로 바울과 실라는 체포되어

옥에 갇혔다 (행 16:12)

21. 육체적으로 뛰어나게 힘이 센 사

람 ( 삿 3:29 )

23. 유다 왕 아마샤가 에돔의 수도인

셀라를 정복하고 그 성읍을 부른 이

름 ( 왕하 14:7 )

24.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운반할 때

그것을 실은 수레를 몰다 끌던 소가 뛰

자 그 궤를 붙잡으므로 그 자리에서 즉

사한 사람(삼하 6:3-7, 대상 13:7-11)

25. 성경에는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동물로 근면성과 예비 성을 통해 교

훈을 준다 (잠 6:6-8)

▶성경퀴즈 정답은 16 면에 있습니다.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

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

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

은혜’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

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성경 퀴즈 맞 추기

DFW지역 한인교회 전화번호

감리교

달라스 기쁜우리교회 972-765-9937

달라스 웨슬리 한인연합감리교회 972-276-2098

달라스제일연합감리교회 972-231-0057

달라스 연합감리교회 972-258-0991

비전연합 감리교회 469-549-0857

소망연합 감리교회 972-247-2591

새삶감리교회 972-393-1189

우리 만나 연합 감리교회 817-657-4559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 972-809-5201

웨이코 한인연합감리교회 254-757-2621

좋은 씨앗 교회 214-544-0007

중앙 연합 감리교회 972-258-0091

휄로쉽 연합 감리교회 214-629-8284

성결교회

미주 예목원교회 469-231-6114

은혜교회 214-952-3099

풍성한교회 972-889-0984

새언약교회 817-922-0348

성공회

한소망교회 214-507-1187

순복음 교회

달라스 수정교회 972-395-7729

달라스 순복음제일교회 972-986-0221

달라스 중앙 순복음교회 972-375-7510

안디옥 순복음교회 972-699-9191

성시교회 469-235-4455

호산나교회 972-393-1004

오순절 성결교회

사랑의 빛 교회 469-766-0684

장로교

갈릴리교회 972-768-3933

뉴비젼교회 214-534-7141

광명장로교회 214-604-4134

늘푸른장로교회 214-766-9801

다드림교회 972-986-4037

다사랑교회 469-878-0691

달라스 동부 장로교회 972-272-2416

달라스 등대교회 972-247-2464

달라스 목양장로교회 972-416-6408

달라스 방주교회 469-682-2170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972-395-9200

달라스 삼일교회 469-767-6699

달라스 서광장로교회 469-682-4437

달라스 서울장로교회 469-951-1800

달라스 성광교회 972-488-8181

달라스 성산장로교회 972-416-8954

달라스 소망장로교회 972-446-3477

달라스 아가페장로교회 972-258-1910

달라스 예수중심교회 972-247-4282

달라스 연합교회 972-245-1419

달라스 영락장로교회 972-424-5400

달라스 제일장로교회 972-245-4357

달라스 충현장로교회 972-620-7670

달라스 크리스찬장로교회 972-243-7380

믿음의교회 314-680-9631

벧엘 장로교회 972-735-9024

빌라델비아교회 972-438-5956

빛내리교회 972-238-1127

생명나무장로교회 972-834-4788

선한목자장로교회 972-247-4282

성광교회 972-488-8181

오클라호마 한인제일장로교회 405-528-2665

온누리향기장로교회 469-358-6839

임마누엘장로교회 817-729-1003

주사랑교회 214-557-7908

주님의교회 972-242-1104

중앙장로교회 469-441-1399

청강장로교회 972-495-4714

큰나무교회 972-904-3509

큰빛장로교회 972-312-1169

포트워스 제일장로교회 817-615-1079

플레이노 만나장로교회 972-202-0691

한생명장로교회 214-560-7930

함께하는 교회 972-243-7777

침례교

그린빌한인교회 682-554-9892

글로벌 하베스트교회 972-395-8422

글로벌 선교교회 972-422-8178

나눔교회 469-684-0035~9

뉴리엘휄로쉽교회 469-471-1011

뉴송교회 972-395-8422

달라스 로고스교회 214-542-0704

달라스 밀알선교단 682-562-9826

달라스 새누리교회 214-334-1112

달라스 성서침례교회 972-689-6205

달라스 한인침례교회 972-931-2607

달라스 찬양침례교회 972-675-1115

달라스 침례교회 469-855-8460

달라스 한빛교회 469-282-9190

던컨빌 제일침례교회 817-903-9191

덴톤 한인침례교회 940-206-4290

루이스빌 중앙침례교회 972-951-5864

루이스빌 한인제일침례교회 214-513-7707

리챠드슨 침례교회 214-363-4785

리틀로 침례교회 817-478-6782

맥키니 제일침례교회 214-394-9243

밀알침례교회 214-207-4385

벨리렌치 한인침례교회 469-688-1650

벧엘한인침례교회 972-790-3629

부름침례교회 214-316-9406

비전교회 214-783-4592

빌립보선교교회 972-416-9227

빛과소금의교회 817-427-1020

사랑선교교회 469-231-2800

산돌침례교회 214-904-9888

새빛침례교회 817-283-1199

새소망침례교회 817-460-2222

새언약침례교회 972-669-9119

샘물교회 972-998-3414

서남침례교회 972-243-1449

세계선교교회 972-669-9119

세미한교회 972-820-5957

셔만제일교회 903-892-1142

시온침례교회 972-437-6699

아름다운교회 469-337-2920

알링턴 사랑에 빚진교회 817-966-1308

알링턴 열방침례교회 817-323-4364

알링턴 한미제일침례교회 817-460-1199

알링턴 한인선교교회 817-761-8695

얼빙 제일침례교회 972-253-1171

얼빙 중앙침례교회 972-570-2429

열린지구촌교회 972-579-8811

예닮교회 972-870-0658

예향교회 469-688-1650

온누리교회 817-276-9786

위치타폴스 한인침례교회 940-723-4080

율레스 한인침례교회 817-292-6650

임마누엘침례교회 817-832-7166

제자침례교회 972-466-1995

캐롤턴 한인제일침례교회 214-629-3066

켈러 한인제일침례교회 940-231-1400

타일러 한인침례교회 903-534-8259

트리니티 침례교회 817-421-7397

텍사스 한인침례교회 972-499-0691

텍사스 화광침례교회 817-300-7861

텍사카나 한인침례교회 903-793-2130

포트워스 한마음교회 817-927-0437

푸른교회 469-235-4046

플레이노 새날침례교회 469-583-3441

한우리침례교회 972-242-3942

한인동산침례교회 972-623-2565

한인은혜침례교회 817-557-5042

할렐루야침례교회 817-625-1146

행복한교회 817-655-3231

초교파

달라스 생수교회 972-339-2535

달라스 선한청지기교회 972-216-9318

달라스 성락교회 972-513-1789

달라스 예수사랑교회 972-438-5211

달라스 임마누엘선교교회 972-709-2811

달라스 포트워스 재림교회 972-492-7359

달라스 한밭중앙교회 972-272-4724

달라스 한인그리스도의 교회 972-241-3293

새순교회 817-903-0077

양의문교회 214-732-5272

임마누엘찬양교회 469-831-4866

주섬기는교회 469-744-1419

태멘교회 972-484-7710

평화교회 972-254-1252

포트워스 주님의교회 817-919-8880

한인 독립교 연합회

빌립보 선교교회 972-416-9227

기도원

달라스 시내산 금식기도원 214-460-2457

사랑기도원&수양관 469-231-2800

엘림 수양원(전광희) 318-512-5369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55

Joshua 기도원 903-962-6325

Joshua 카운셀링 469-441-6291

핫스프링 제일기도원 501-262-9191

감리교

성결교회

성공회

순복음 교회

오순절 성결교회

장로교

침례교

초교파

한인 독립교 연합회

기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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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5: nocut dallas 20120316

A 152012년 3월 16일 금요일 |교회 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광고문의� �2�1�4�.�8�7�8�.�9�1�4�0

베델교회 제자침례교회선한목자장로교회

라운드락장로교회

성시교회

그루터기교회

달라스� 우리교회

세미한교회

주님의� 교회

샌안토니오순복음사랑의교회

나눔교회

사랑기도원�&수양관

달라스� 베다니� 장로교회누리엘휄로쉽교회

담임목사 : 최태근 담임목사 : 한영기담임목사 : 손성호

담임목사 : 김광석

담임목사 : 박병만

담임목사 : 이성수

담임목사 : 진성용

담임목사 : 최병락

담임목사 : 서정수

담임목사 : 최재웅

담임목사 : 안지영

원장 : 윤창희

담임목사 : 박준걸담임목사 : 김정원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영 아 부 ( 주 일 )유 아 부 ( 주 일 )유치부,초등,중고등부금 요 예 배새벽예배(월~토)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학 교Y o u t h 예 배Youth 성경공부평신도성경공부제 자 훈 련수 요 예 배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주일3부예배금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수요성경공부

주 일 예 배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금 요 기 도 회새 벽 기 도 회 영 유 아 부 유 초 등 부 중 고 등 부 청 년 부

주 일 예 배 1 부주 일 예 배 2 부주 일 예 배 3 부유치부/초등부청 소 년 부금요성령집회청 년 예 배새 벽 기 도 회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학 교중고등부예배청년부금요모임수 요 모 임금요찬양기도한 글 학 교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아동부예배수 요 예 배 청 년 셀 그 룹 금 요 기 도 회 학 생 예 배새 벽 기 도 회

주 일 예 배주일Life Group

두 레 모 임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수 요 예 배금요철야예배새 벽 예 배

주일예배(1부) 주일예배(2부) 주일예배(3부) 청 소 년 예 배 어 린 이 예 배영 어 예 배 수 요 예 배 새 벽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 주 일 학 교 Y o u t h새벽기도(월~토)목요찬양예배 목 장 모 임

: 오전 8:30

: 오전10:45: 오후 2:30: 오전 9:30: 오전 11:00: 주일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5:30

: 오전 9:00: 오전 11:00: 오전 11:00:오전 10:00:(토)오후 8:00: (화)오전 11:00: (일)오후 1:00: 오후 7:30

: 오전 8:30: 오전 11:00: 오후 2:30: 오후 8:00: 오전 6:00(화~금): 오전 10:30

: 오전 11:00

: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8시: (월~금) 오전 6시 (토) 오전 6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주일예배 후

: 오전 9:00: 오후 12:00: 오후 2:00: 오후 12:00: 오후 12:00: 금 오후 8:00: 토 오후 7:00: 오전 6:00 (화~금)

: 오전 11:00: 오후 2: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9:00: 오후 7:30: 오후 8:00: 오후 12:00

: 오전 8시 45분: 오전 11시 15분: 오전 11시 15분: 오후 8시: 목요일 오후 8시: 오후 8시: 주일 오후 2시: 오전 5시 30분(월~금)

: 오후 1:30: 오전 10:00: 두레별

: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7:30: 오후 9:00: 오전 5:30(월~금)

: 오전 8시 40분: 오전 11시 10분: 오후 2시 15분: 오전 9시 50분: 오전 10시: 오후 9시 45분: 오후 7시 45분: 오전 5시 30분

: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오전 11시: 오전 11시: 오전 5시 30분: 매주 오후 8시: 매주 주말

Tel 972.466.19951017 Erie St. Carrollton, TX 75006

Tel 972.247.4282 / Cell 469.693.373713001 Veronica Rd. Farmers Branch,TX 75234

214-287-0904(Church) / 972-401-4792(Home)14008 Dstribution Way, Farmers Branch, TX 75234

Tel 512.671.9669 / 512.341.3733211 Grenn Dr. Round Rock, TX 78664

Tel 972.245.9191 / Cell 214.874.51861444 Halsey Way, Carrollton , TX 75007

Tel 972.693.857710930 College Pkwy. Frisco, TX 75030

469-767-66992000 Royal Ln. #101, Dallas, TX 75229

Tel 972.466.01781615 W Belt Line Rd. Carrollton, TX 75006

Tel 972.242.1104/ Cell 972.897.86091204 Larner Rd. Carrollton, TX 75006

Tel 210.378.98077150 Stahl Rd. San Antonio, TX 78247

Tel 469.684.00374561 N. Josey Lane Carrollton, TX 75010

469-231-2800 [email protected] 2011 Caprenter St., Corinth, TX 76208

달라스수정교회

빛내리교회

달라스� 참빛교회

말씀먹고� 자라는� � 큰나무교회

함께하는� 교회

담임목사 : 홍장표

담임목사 : 김승학

담임목사 : 김귀보

담임목사 : 황남선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일학교예배중고등부예배금요철야예배중고등부(수)새 벽 기 도 회

주 일 예 배성 경 공 부새 벽 기 도 회

주일 장년 1부예배주일 장년 2부예배 주 일 영 어 예 배주일중고등부예배주일어린이예배금 요 기 도 회새벽예배(화~금)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E.M.1부주일E.M.2부주일청년예배주일중고등부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수 요 1 부 예 배수 요 2 부 예 배한 글 학 교주 일 학 교새 벽 예 배

주일1부 예배 주일2부 예배 이야기성경공부주일어린이예배주일 Youth예배금요 찬양 집회새 벽 예 배청년/ 대학부

주일예배 1주일예배 2부주일학교예배 유 치 부 예 배 수 요 모 임 토요새벽예배

: 오전 8:30: 오전 11:00: 오후 2: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7시: 오전 6:00

: 오전 11시: 주일 오후 1시: 오전 6시

: 오전 11시: 오후 2시: 오전 11시: 오전 11시: 오전 11시: 오후 8시: 오전 6시 30분

: 오전 8시 30분: 오전 10시: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 오전 9시 45분: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오전 10시

: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7:00: 오후 8:15: 오전 9:30: 오전 11:00: 오전 6:00(월~토)

: 오전11시30분: 오후 2시 30분: 오전10시: 오전10시 30분: 오전 11시 30분: 오후8시: 오전6시: 오후7시

: 오전 11시: 오후 2시: 오전 9시 40분: 오전 9시 40분: 오후 7시 30분: 오전 6시

Tel 972.395.7729 / Cell 682.367.98683925 N. Josey Lane, Carrollton, TX 75007

972-238-1127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Tel 972.438.5956 / Cell 214.228.22061405 Katy Dr., Irving , TX 75061

972-904-3509 / www.keunnamu.org1165 S.Stemmons Frwy. #154 Lewisvill, TX 75067

972-243-7777 / 940-321-01862402 Crown Rd., Dallas, TX 75229

972-395-9200 / 972-394-96584020 Marchant Blvd., Carrolton, TX 75010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이성철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 일 4 부 예 배주일학교/중등부

청 년 부 예 배금요찬양기도회새 벽 기 도 회

: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1:30: 토 오후 7:30: 오후 9:00: 오전 6:00(월~토)

Tel 972.258.0991 / Fax 972.258.0993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사랑선교교회

담임목사 : 윤창희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학 생 부 예 배금 요 기 도 회새 벽 기 도 회

: 오전 11:0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6:00(화~금)

Tel 469.231.28003918 Old Denton Rd. Carrollton, TX 75007

휴스턴�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 홍형선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Kids/Youth 예배청 년 부 예 배수 요 예 배금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 오전 8:30: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11:00: (토)오후 5:00: 오후 8:00: 오후 8:30: 오전 6:00(월~금)

713.468.2123 / www.fghouston.com1520 Witte Rd. Houston, TX 77080

예향침례교회

담임목사 : 박명수

주 일 예 배금 요 기 도 회 유 치 부Y o u t h제 자 훈 련

: 오후2시: 오후 8시30분: 주일오후 4시: 주일오후 4시: 주일오후4시

469-688-16501601 E.Buckingham Rd. Richardson, TX 75081

달라스안디옥순복음교회

담임목사 : 안 현주일예배(1부)주일예배(2부)주일주일학교중고등부예배청 년 부 예 배수 요 예 배 금 요 예 배새 벽 예 배

: 오전 9시: 오전 11시: 오전 11시: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오후 7시 30분: 오후 8시: 오전 6시(화~금)

972-699-9191 / 972-423-06469850 Walnut St., Dallas, TX 75234

972-416-9600 / 469-471-10112408 E. Trinity Mills Rd. #120-124, Carrollton, TX 75006

미주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광고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습니다

Page 16: nocut dallas 20120316

A 16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요 리

이진희의 제과ㆍ제빵 교실

◆만들기

따뜻한 물에 이스트, 설탕,계란, 녹힌 버터를 넣고 잘 섞는다.

밀가루 중간에 부어 잘 반죽한다.

1 시간정도 발효를 시킨다. 2 배로 부풀어 오르면 공기를 빼면서 다시 반죽한다

30분 정도 2차 발효를 시킨후 모양을 만든다.

보통 발효의 온도는 80f 정도인데 실내 온도가 낮을때 시간을 더 늘려 준다.

반죽을 밀대로 1.2cm 두께로 밀어 직사각형 크기로 만든후 도넛 틀로 찍어준다.

모양을 만든 도넛을 20분간 부풀린후 365F -385 f 의 온도에 튀겨 준다.

반죽에 설탕과 기름이 많이 섞여 있을때 조금 낮은 온도에서 튀겨야 타지않고 기름

을 덜 먹는다. 한쪽이 다 튀겨진 후에 뒤집은후 다른 면을 튀긴다. 뜨거울 때 설탕

을 묻힌다. 젤리 나 custard filling 을 할 경우 도넛이 완전히 식은후 filling을 넣어 준다.

재료

이진희 요리 연구가

물 4 oz

이스트 2 tbs

강력분 10 OZ

소금 1/2 OZ

설탕 1.5 OZ

Dry 우유 4 TBS

버터 1 oz

계란 1개

도넛츠

가로 풀이 1. 두기고

3. 기묘자

6. 노아

8. 가나안

10. 예정

11. 가이사

13. 개구리

15. 슬로미

17. 장자권

19. 빌하

20. 간역자

22. 능욕

26. 보혜사

27. 미가엘

세로 풀이 1. 두란노

2. 고라

3. 기스

4. 자수정

5. 요나

7. 아가

8. 가사

9. 안개

10. 예리

12. 이드로

14. 구속자

15. 슬하

16. 미간

17. 장자

18. 권능

19. 빌립보

21. 역사

23. 욕드엘

24. 웃사

25. 개미

성경퀴즈 정답

Page 17: nocut dallas 20120316

A 17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종 합

공기정화기를 겸한 신비의 물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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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6일 금요일전면광고Nocutnews B 15

Page 19: nocut dallas 20120316

전율의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38 크

로아티아)이 격투기 인생을 마감했다.

크로캅은 지난 11일 고국 크로아티아

에서 열린 레이 세포(40 뉴질랜드)와의

은퇴경기에서 3-0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크로캅은 왼발 하이킥과 좌우 펀

치를 앞세워 세포를 몰아붙여 압승했

다. K-1과 프라이드를 거쳐 최근 UFC

에서 활동한 크로캅은 지난해 기량 저

하 등으로 은퇴를 예고했다.

1996년 K-1에 데뷔해 수많은 명승

부를 연출한 크로캅은 2003년 본격적

으로 종합격투기 무대인 프라이드에

뛰어들었다. 이후 에멜리아넨코 효도

르,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등과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쳐 팬들의 많

은 사랑을 받았다. 뉴시스

종 합 Nocutnew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14

낚시하기 좋은철이 왔다 1년중 가장

물때가 좋은 3월은 낚시꾼들에 마음

을 설레이게 한다.

쉽헤드.레드.드럼.불렉드럼.광어.등

다양한어종 갈베스톤 낚시를 소개 하

고자 한다. 달라스에서 6시간정도걸리

는 갈베스톤은 대서양에 속해있고 플

로리다. 뉴올리언즈와 같은 바다에 속

해있다. 달라스에서는 가장 가까운 바

다로 달라스 한인들을 자주 많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철에 갈베스

톤 낚시에서 많은 수확을 얻은 낚씨꾼

들을 많났다.

수호신 임창용(36 야쿠르트 스

왈로스)이 2012 일본프로야구 개

막전을 건너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

포츠는 12일 오가와 준지 야쿠르

트 감독의 말을 인용, 임창용이 오

는 30일로 예정된 요미우리 자이언

츠와의 개막전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임창용이 이달

초 오른팔 위쪽의 통증을 호소했

다. 아직 실전 마운드에 서지 않았

지만 언제 던질 것인지도 모른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 진출 5년차인 올 시즌에 구

원왕을 목표로 내걸었던 임창용

에게는 초반부터 악재다.

뉴시스

임창용 구원왕 타이틀 삐걱오른팔 부상 통증 호소… 요미우리 개막전 출전 불투명

레이세포에 3-0 판정승… UFC 4승6패 초라한 성적

갈베스톤 바다낚시

생활정보 안내 문의 214-878-9140 [email protected]구인ㆍ구직ㆍ매매 등 각종 생활정보 안내를 무료로 게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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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메인 카운터프리스코 지역

469-951-1271

도넛샵베이커, 헬퍼:유경험자

딜리버리맨:미니밴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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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0: nocut dallas 20120316

2012년 3월 16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3연 예18

차태현 첫 사극 바람과…

5개월 촬영 대장정 마무리

차태현의 첫 사극 도전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가 2월 29일 경

기도 포천에서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의 토

굴 수중 촬영을 끝으로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인 서빙고의 얼음을 훔치

기 위해 모인 각 분야 조선 최고 꾼 들의 이

야기를 그린 코미디.

이날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권력을 둘러

싼 음모에 맞서 얼음 전쟁 을 도모하는 리

더 덕무(차태현)가 조선 최고의 서빙고 전

문가 동수(오지호), 덕무가 짝사랑하는 인

물이자 잠수의 여왕인 해녀 수련(민효린)과

함께 토굴 안 물 속을 가로질러 서빙고의 얼

음을 훔쳐내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장면.

극 중 하이라이트 장면이자 수중촬영이 포

함된 고난이도 촬영이었음에도 배우들은 5

개월 간 함께 해온 호흡을 무기로 마지막 촬

영을 멋지게 마무리했다고 영화 관계자는

전했다.올 여름 개봉 예정.

황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고현정토크쇼 고쇼

첫게스트조인성확정

배우 고현정이 MC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토크쇼가 고쇼(GoShow) 로

제목을 확정짓고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고쇼 에 연출을 맡은 서혜진 PD는 8일

노컷뉴스에 프로그램 제목은 고쇼 로 확정

됐다. 첫 녹화는 24일 혹은 31일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고쇼 는 고현정의

고 를 딴 것인 동시에 영어 Go 를 뜻하는

말로 앞으로 나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첫 회 게스트는 조인성이 확정된 가운데 추

가로 게스트를 더 섭외할 방침이다. 서 PD는

조인성 씨 외에도 2~3명이 더 출연할 예정이

다. 앞으로도 단독 게스트가 아닌 많게는 10

명에서 적어도 3~4명의 게스트가 함께 출연

하는 일명 떼샷이 될 것이다 고 설명했다.

고현정과 함께 보조 MC를 맡을 진행자

역시 추가로 물색 중이다. 현재 개그맨 정형

돈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그 외에 다른 스타

급 MC들과 접촉중이다.

특히 고쇼 는 새로운 포맷을 구상 중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방향은 추후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전한 서 PD는 기존에

선보였던 토크쇼와는 분명히 차별화될 것이

다 고 귀띔했다. 편성은 현재 확정되지 않았

으며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봉준영 기자 [email protected]

이 여자, 참 오랜 시간 시청자들 곁을

지켜왔다. 소위 말하는 대박 흥행 작품엔

그녀가 늘 함께 했다. 해를 품은 달 , 제

빵왕 김탁구 , 오작교 형제들 , 에덴의

동쪽 등등 그녀가 출연한 작품은 시청률

30%를 훌쩍 넘긴 국민 드라마로 불렸다.

어디 이뿐인가. 거슬러 올라가면 초창기

출연작인 토지 나 장서희를 스타로 만들

어준 인어아가씨 , 500만 관객을 훌쩍 넘

은 영화 살인의 추억 과 칸 영화제 초청

작 마더 에 이르기까지,그녀가 선택하고

출연한 작품들은 언제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하

해품달 )의 도무녀 장녹영 역의 전미선

(41)을 만났다. 어느새 시청률의 여왕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지만 기자가 만

난 전미선은 누구보다 겸손했고 자신의

일에 열과 성의를 다하는 인품의 소유자

였다. 그는 연기생활 23년째지만 지금

도 매일 현장에서 배우고 있다 라며 나

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라고 활짝 웃어보

였다.

- 축하한다. 해품달 이 40%를 돌파했다.

감사하다. 해를 품은 달 의 김도훈 감

독님께 가장 감사드린다. 드라마 로열패

밀리 때 처음 인연을 맺었는데 당시 내

가 가지고 있던 지고지순한 이미지에 다

소 지쳐있었다.왜 나는 이런 역할만 해야

하나 생각하던 찰나,김도훈 감독

님을 만나게 됐고 로열패밀

리 때 흔쾌히 내게 임윤서

역을 맡기셨다. 해를 품은 달 의 장녹영

역도 너무 멋있었다. 내게 기회를 주신만

큼 제대로 놀아보자 했다.

- 제빵왕 김탁구 - 오작교 형제들 -

해품달 세작품의 도합 시청률이 110%

다.시나리오를 고르는 남다른 비법이 있

나?

사실 내가 좋다고 생각했던 작품들은

대부분 캐스팅 과정이 어려웠다. 왜 이렇

게 좋은 작품인데 보지 못할까…. 의아해

하곤 했다.나는 좋은 작품들의 대본이 내

게 올 때 그 행운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맡

았던 역할들 중 끝까지 다 나오는 역할이

거의 없었다. 김탁구 도 초반 4회만 나오

기로 확정된 상태였고 로열패밀리 도 8

회까지만 나오기로 돼 있었다. 해품달

역시 원작에선 죽는데 지금 끝까지 나오

고 있다. (웃음)나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

다. 시청률이 높으니까 부각되어진 부분

이 있다.

- 23년의 연기생활 중 그만두고 싶은

적은 없었나?

실제로 잠시 그만뒀었다. 연기자 사회

도 사회다보니 현장에서 사교성도 있고

밝게 대화를 나눠야 했는데 나는 그런 부

분이 부족했다. 인간적으로 부딪치는 게

힘들어졌고 연기도 점점 하기 싫어지더

라. 내가 제대로 연기를 하게 된건

복귀작인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부터 총 13년 뿐이다.

- 또래 연기자들은 스타의 길에 들어서

기도 했을텐데 부럽지 않았나?

만약 내가 스타를 꿈꿨다면 이 자리까

지 못 왔을 것 같다. 지금도 매일 배운다.

오늘 실수한 걸 내일 하지 말자, 내가 어

렸을 때 받았던 상처를 다른 후배들에게

주지 않게끔 노력한다. 간혹 역할이 작아

서 힘들어하는 동생들이 있는데 그럴 때

마다 네가 자신있게 이 역할을 소화해내

지 못하면 보는 사람들이 자신없어 하는

너를 보게 된다 라고 충고한다.

- 영화 애인 을 찍으면서 결혼도 했다.

일과 사랑을 동시에 거머쥔 것 아닌가?

(웃음)

영화 찍을 당시에는 서로의 감정을 잘

몰랐다 . 촬영을 마친 뒤 신랑이 용기를

내서 프러포즈 해줬다.안 그러면 결혼 못

했을 것 같다. 난 지금도 우리 신랑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결혼에 때가 있다는 말

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와닿는다.

-사실 여배우가 40대에 재조명되는 사

례는 굉장히 드물지 않나. 이제 연기자로

서 어느 정도 성취한 것 아닌가 싶다.

난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제 한국나이

로 43살인데, 50대에 성숙한 연기를 하기

위해 계단을 만들어준 것 뿐이다.내가 가

진 연기의 그릇이 작기 때문에 커져가기

위해 단련을 시킨 것 뿐이다.열심히 의지

대로 달려가자, 그게 내 신조였는데 이제

여러분들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

조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Interview

- 해를품은달 전미선

제빵왕 오작교 해품달시청률합하면 110%

영화 드라마출연작모두대박흥행마술사

사교성부족한때연기접을까심각히고민

스타꿈버린게23년연기인생비결

Page 21: nocut dallas 20120316

연 예 Nocutnew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12영 화20

블랙 , 내 이름은 칸 , 세 얼간이

등 매년 1~2편씩 국내 개봉돼 돌풍을

일으킨 인도영화. 올해는 해맑은 표정

의 인도 초딩 스탠리와 그 친구들이

인도영화의 흥행을 이어갈 주자로 바

통을 넘겨 받았다.

스탠리의 도시락 은 식탐 절정 베

르마 선생님과 스탠리의 도시락 쟁탈

전을 그린 작품.엉뚱한 상상력과 유머

를 지닌 스탠리는 반 친구들 사이에서

최고로 잘나가는 인기 초딩이지만 한

편으론 매번 도시락을 싸오지 못해 물

로 배를 채우는 학생이다.어느날 점심

시간 중 배회하는 스탠리를 본 친구들

은 기꺼이 자신들의 도시락을 나눠주

며 스탠리와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스탠리의 강력한 적이자 단란한 친

구들의 점심시간을 뺏는 방해꾼은 다

름아닌 베르마 선생님. 식탐 대마왕인

베르마는 점심시간마다 아이들의 도

시락을 뺏어먹는다. 베르마의 눈에 자

신이 먹어야 할 학생들의 도시락을 나

눠먹는 스탠리가 곱게 보일리 없다.

베르마는 스탠리에게 학교에 나오지

마라 며 윽박지른다.

도시락을 지키려는 스탠리와 친구들

그리고 도시락을 찾으려는 베르마 선생

님이 펼치는 숨바꼭질은 꽤나 유쾌하

다. 초등학생들의 우정도 마음을 훈훈

하게 한다. 인도영화의 특징답게 군데

군데 흐르는 음악은 극 중 인물의 상황

을 대신하는 동시에 흥겨움을 더한다.

이처럼 흔히 예상되는 인도영화의

흐름 속에 인도 내의 심각한 상황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아무런 보호장치

도 없이 일하는 인도의 미성년 노동자

문제를 스탠리의 상황을 통해 고스란

히 드러낸다. 불우한 환경의 스탠리가

해맑게 반 친구들과 지내는 모습이 더

욱 짠하게 느껴진다. 또 상처투성이에

도시락도 싸오지 못하는 스탠리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는 어른(선생님)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밝고 따뜻하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사회적 이슈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몰 굽테 감독이 베르마 선생을 직

접 연기해 도시락을 노리는 탐욕스런

눈빛과 게걸스럽게 먹는 장면을 리얼

하게 묘사했다. 스탠리 역을 맡은 파

토르 굽테는 그의 친 아들이다. 밝고

따뜻한 웃음에도 선생이 학생 도시락

에 집착하는 모습은 우리 상식으로 이

해하기 힘든 지점이다. 더욱이 베르마

선생 역시 도시락을 싸오지 않을 뿐더

러 동료 선생들의 도시락을 얻어 먹고

학생들의 도시락까지 탐한다. 설득력

이 다소 부족한 이유다. 전체 관람가,

8일 개봉.황성운기자 [email protected]

죽음도내겐버킷리스트시한부소년의감동투병기

열두살샘 내달 12일개봉

시한부 소년의 유쾌한 버킷리

스트 실행 과정을 그린 열두살

샘 (수입 크리스리 픽처스 인터

내셔널, 배급 미디어데이)이 4월

12일 국내 개봉된다. 열두살 샘은

백혈병에 걸려 죽음을 앞둔 소년

이 죽음에 관한 호기심과 두려움

을 특유의 긍정으로 이겨내는 과

정 그리고 첫사랑에 대한 설렘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은 감동 드

라마. 세계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영국 베스트셀러 아빠, 울지 마

세요 를 원작으로 했다.

특히 이 작품은 전세계 17개 유

수 영화제에 출품돼 최우수 작품

상 8회 등 총 13번의 수상 기록을

남겼다. 또 지난해 부천국제영화

제에서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

는 등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관람한 네티

즌들은 샘은 영원히 살 수는 없

겠지만, 영원히 누군가의 기억 속

에는 남을 수 있을 것 같다

(grace_h), 폭풍눈물! 밝은 슬

픔을 전해준 이 영화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ryodal)

등 호평을 남겼다. 황성운기자

SF액션 배틀쉽 최강5인캐릭터포스터공개올 상반기 기대작인 SF 액션블

록버스터 배틀쉽 이 전세계의 운

명이 걸린 최강의 배틀을 펼칠 5인

의 스페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

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

는 할리우드 핫스타로 떠오른 테일

러 키취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다. 키취는 8일 개봉하는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을 비롯해 배틀

쉽 그리고 하반기 개봉예정인 올리

버 스톤 감독의 세비지스 까지 연

달아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전세계

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틀쉽에서

는 외계인과의 해전에서 가장 중심

이 되는 알렉스 하퍼 역을 맡았다.

키취 못지 않게 올 한해를 분주

하게 보낼 명배우 리암 니슨의 모

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

다. 니슨은 앞서 국내 개봉한 더

그레이 를 시작으로 타이탄의 분

노 다크나이트 라이즈 를 선보일

예정. 배틀쉽에서는 함장 셰인 역

을 맡았다. 홍일점인 세계적인 섹

시 팝 디바 리하나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연기 데뷔식을 치렀다. 거

대한 총을 잡은 채 매섭게 적을 노

려보는 모습이 또 다른 매력을 전

한다. 이밖에 화제의 미국드라마

트루 블러드 에서 섹시한 뱀파이

어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바른생활 해군인 스

콘 하퍼 역으로 분했다. 또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영화 속 외계인의

모습이 5번째 포스터를 통해 처음

으로 소개됐다.한편 2억 달러가 투

입된 배틀쉽은 트랜스포머 시리

즈의 원작사로 유명한 하스브로사

의 동명 전투 게임을 영화화했다.신진아기자 [email protected]

1600만명사로잡은원작

헝거게임 내달 5일개봉

전세계 1600

만부 판매고를

기록한 동명 판

타지 소설을 영

화화한 헝거게

임:판엠의 불꽃

(이하헝거게임)

이 4월 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헝거게임은 독재국가 판엠이 체

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

쟁인 헝거게임에 던져진 주인공 캣

니스가 세상의 룰을 바꾸어가며 벌

이는 운명과 목숨을 건 결전 그리

고 그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거대

한 혁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반지의 제왕 , 해리포터 , 트와

일라잇 등 판타지 인기 시리즈의

계보를 이을 화제작으로 손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활

시위를 당기는 캣니스의 모습을 역

동적으로 담아내 기대치를 한껏 올

리고 있다. 황성운기자

눈물한방울웃음한모금…감동의도시락Preview

식탐선생 초등학생 도시락전쟁 속인도사회문제담아내

아관파천시기일본인의계략

시대배경알고보면재미두배

멜로보다배우내면연기빛나우리나라에 커피가 전해진 여러 설과 가정들이

있다. 가비 의 바탕이 된 원작소설 노서아가비 는

러시아와 관련해 전해졌고 고종이 직접 러시아 커

피를 즐기게 되면서 정착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

다. 원작의 주요 인물을 따와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낸 가비는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따냐(김소연)와

그녀의 연인 일리치(주진모), 커피애호가 고종(박

희순) 그리고 세 사람을 궁지로 몰아넣는 조선

계 일본인 사다코(유선)을 중심으로 커피와

고종암살작전의 비밀을 그렸다. 참고로

가비란 커피의 영어발음을 따서 부른

고어다.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

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

파천 시기인 1896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

년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

로 한다. 이에 극중 고종

은 고증에 따라 상복에 해

당하는 백색곤룡포를 착용

했다. 또 실제 역사적 인물로

아관파천을 주도한 러시아 공사

베베르, 이후 나라잃은 슬픔을 자결로 대신한 문신

민영환 등이 나온다.

러시아에서 집시처럼 살던 따냐와 일리치는 어느

날 고종암살작전인 일명 가비작전을 계획한 사다코

의 음모에 휘말린다. 러시아어를 구사하고 커피에

박식한 따냐는 목숨을 담보로 고종을 위한 조선 최

초의 바리스타가 된다. 일리치는 가비작전에 휘말

린 따냐를 지키고자 사다코의 곁에서 잔인한 일본

군으로 거듭난다.

가비는 당시 시대적 분위기와 러일간 대립관계

등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어야 좀 더 흥미롭게 볼

수 있다.일례로 따냐에게 내려진 첫 임무는 러시아

를 방문한 민영환에게 접근해 마음을 사는 것이다.

실제로 민영환은 1896년 고종의 특명을 받아 러시

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대관식에 참석했다. 가비는

고종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보여준다. 나약하고 침

울하고 우유부단했던 고종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나

라 잃은 왕으로서의 슬픔과 치욕, 무력감, 외로움

등 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 또한 격변하는 상황에

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움직인 현명한

왕의 이미지를 추가로 보여준다.

때문에 네 인물이 만들어내는 드라마 중에서 따

냐와 고종이 서로 충돌하고 동화되는 부분이 가장

흥미롭다. 두사람이 주고받는 대사 등에서는

서양문물이 유입된 당시의 격변하는 시대상

이 엿보인다. 고종의 복잡한 내면도 둘

의 대화에서 드러난다. 처음 고종은

따냐가 궁녀들과 달리 서양복식 차

림으로 커피를 따라주는 행동에

모멸감을 느끼는데 따냐는 이

에 자신은 궁녀가 아니고 바

리스타라고 답한다. 왕의

시대가 거의 끝나감을 알

수 있다. 또한 고종은 따

냐에게 자신이 왜 커피를

좋아하는지 말해주는데

이는 고종의 당시 씁쓸한

심경을 고스란히 대변한다. 박

희순은 대사의 뉘앙스나 표정만으로

고종의 내적 갈등을 꽤나 깊이있게 표현했다.

따냐와 일리치의 뜨거운 멜로는 극적 재미가 덜하

다. 두 배우의 열정이나 매력과 별개로 둘의 사랑이

끝까지 변함없을 것이란 점이 처음부터 예고되기 때

문에 더 이상 궁금하지 않다고 할까. 인상적인 멜로

신을 꼽는다면 사다코의 음모로 헤어진 두 사람이

러시아 공사관에서 스쳐지나가는 장면이다. 최근 노

컷뉴스와 만난 김소연은 두 남녀의 멜로에 대해 영

화 화양연화 를 볼때 느낀 그런 아련한 분위기가 있

다 고 귀띔했는데 이 장면을 두고 한말이 아닌가 싶

다. 사다코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조국을 버린 흥미

로운 캐릭터나 실상은 두 남녀의 사랑을 방해하는

보조적인 역할에 그친다. 유선은 인상적인 표정연기

를 간혹 보여주나 그녀에게 주어진 역할 자체에 한

계가 따른다. 영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러시아

장면은 제작비 문제로 로케가 불발된 제작진의 아쉬

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15세 관람가, 15일 개봉.

신진아기자 [email protected]

연 예22

말하는건축가 예고 테마곡

배두나친오빠배두한작품

배두나의 친오빠 배두한 씨가

고(故) 정기용 건축가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 의 예고편과 영화

의 메인 테마곡인 기적 뮤직비디

오 제작에 참여해 화제다.

현재 CF 감독으로 활동 중인 배

두한씨는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동생 배두나를 통해 정재

은 감독과 평소 인연을 맺어왔다.

기적 뮤직비디오는 건축가 정기용

에 대한 기억, 그의 따뜻한 행보, 영

화 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감성적 메

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다.

30여 개의 무주 공공건축 프로젝

트와 어린이들을 위한 기적의 도서

관등을 설계,대한민국 건축사에 나

눔의 의미와 사랑의 위대함을 전하

고 떠난 고 정기용 건축가의 마지

막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는 8일 개봉된다. 황성운기자

고종암살독품은씁쓸한커피향Preview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사진 )이

해를 품은 달의

여세를몰아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7일 소속사 스

타제국에 따르면

임시완은 MBC 하이킥! 짧은 다

리의 역습 후속 새 일일시트콤 스

탠바이 에 전격 캐스팅됐다. 극중

임시완은 뛰어난 공부와 운동실력,

음악적 재능을 갖춘 인기 고등학생

시완 역으로 분한다. 임시완은 최

대한 작품과 캐릭터에 몰입하여 이

전 정극 연기와는 다른 모습과 매

력을 보여드리겠다 고 전했다.

MBC 새 일일 시트콤 스탠바

이 는 TV11이라는 가상의 방송국

을 배경으로 예능 PD, 작가, 아나

운서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내달 초 방송 예정이다.

조은별기자[email protected]

해품달임시완,시트콤도전

하이킥후속 스탠바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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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6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1

지현우 tvN드라마 인현왕후의남자 발탁

킹카선비김붕도역…시공간초월엉뚱로맨스

배우 지현우(사진)가 tvN 새수목드라마 인현왕후

의 남자 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인현왕후의 남자 는 300년을 거슬러 2012년에 떨

어진 조선시대 대쪽 선비 김붕도 와 드라마 新 장희

빈 에 인현왕후 역으로 출연 중인 신인 여배우의 시

공간을 초월한 로맨스를 담은 판타지 액션 멜로물.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거침없이 하이킥 커피 하우스 등

을 집필한 스타작가 송재정이 극본을, 별순검 뱀파

이어 검사 등 세련된 영상을 선보여온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현우가 맡은 김붕도 역은 조선시대 킹카 선비로

훤칠한 외모와 19세 나이에 장원급제를 할 정도로 뛰

어난 두뇌를 지닌 매력만점의 인물. 하지만 온 가족이

역모로 몰려 죽음을 당하고,홀로 살아남아 인현왕후

의 복위를 꾀하던 중, 300년 후로 타임워프(시간왜곡)

를 하게 된다. 조선시대에는 상상할 수 조차 없는 거

침없고 발랄한 매력의 중고 신인 여배우와 엉뚱한 로

맨스에 휘말리게 된다.

극중 지현우는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인현왕

후 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은 물론, 2012년을

살고 있는 드라마 新 장희빈 속 인현왕후 역을 맡

은 여배우와 달달하면서도 가슴 아픈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지현우는 대본을 보자마자 스토리에 빠져들어 대

본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인현왕후의 남자 는 진지한

사극적 분위기와 발랄한 현대극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있는 독특한 드라마 라며 특히 붕도 라는 캐릭터는

진지하면서도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대의와 사랑 앞에

흔들리기도 하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이 역

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현왕후의 남자 는 현재 방영중인 tvN 수목

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 후속으로 오는 4월 중순 방

송될 예정이다.봉준영기자 [email protected]

슈주,내달파리홀린다 한국그룹최초佛단독콘서트

9~10일마카오서월드투어진행

그룹 슈퍼주니어(사진)가 한국 그룹 최초로 프랑스

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4월6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Le Zenith de Paris 공연장에서 SUPER JUN

IOR WORLD TOUR SUPER SHOW 4 in

PARIS 를 개최한다.

한국 그룹이 프랑스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것

은 슈퍼주니어가 최초다.이들은 니요,푸시캣 돌스 등

미국 팝스타들이 공연을 펼친 장소에서 K팝의 인기를

입증할 계획이다.

이번 파리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는 9일 오전 10시

(현지 시간 기준)부터 유럽의 대표 티켓 예매 사이트

라이브네이션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9~10일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 코타이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나간다.정병근기자 [email protected]

하정우그림솜씨도예술이네~

러브픽션 구주월초상화화제

연인구은애와지난 1월결별

흥행 질주 중인 영화 러브픽션

의 주인공 하정우가 직접 그린 영

화 속 자신의 캐릭터 구주월 이미

지를 공개했다.

극 중 시시각각 요동치는 다양

한 감정을 드러내는 주월 캐릭터

에 착안해 탁월한 그림 실력으로

주월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파란 색 머

리, 강렬한 색감의 입술 등 독특한

매력을 지닌 그림 속 인물은 남다

른 연애관을 지닌 주월의 모습을

반영한다. 하정우는 솔직한 게 아

니라 솔직한 척해서 좋은 컬러 라

는 말로 그림에 의미를 더했다.

앞서 하정우는 연인 구은애와

지난 1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안

타까움을 샀다.

연예계 공개 커플로 사랑을 키

워 온 두 사람은 이미 두 달 전에

결별했으나 당시 SBS 강심장 에

출연한 구은애의 발언 때문에 결

별 사실을 인정했다.

1월 24일 방송된 강심장 에서는

하정우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구

은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

만 이 방송은 결별 전에 녹화를 마

친 상태였고, 이에 하정우는 구은

애의 이미지와 상처를 고려해 결

별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

하정우는 4월 영화 베를린 촬

영에 돌입한다.황성운기자 [email protected]

양준혁 1인기획사차렸다

스포테인먼트법인등록

양신 양준혁(사진)이 스포

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했다.

최근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준혁은 올해 초 엔터

테인먼트사를 설립했다. 한 관

계자는 양준혁이 원활한 연예

계 활동을 위해 오랫동안 1인

기획사 설립을 고민하며 지인

들에게 자문을 구해왔다. 그러

다 최근 법인 등록을 마쳤다 고

밝혔다.

양준혁은 SBS 야구해설위

원과 야구재단 이사장으로 활

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

의 자격 , 채널A 불멸의 국가

대표 에도 출연 중이다. 바쁜

활동 속에서 양준혁은 체계적

인 관리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양준혁은 7일 오후 노컷뉴

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엔터테

인먼트사라기보다 스포테인먼

트 회사라고 하는 게 더 정확

한 표현 이라며 제가 야구인

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방

송활동도 하고 있기 때문에 스

포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고 인정했다.

이어 이제 막 시작하는 단

계라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일

단 저의 방송활동에 중점을 두

게 되겠지만 제가 야구선수 출

신이다 보니 야구캠프 등 스포

츠 분야부터 시작해 엔터테인

먼트와 결합해 가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고 설명을 덧붙

였다.

한 방송 관계자는 양준혁이

가수 제작에도 관심을 보였다

고 알려왔지만 양준혁은 지금

은 전혀 생각이 없다. 일단은

잘 아는 부분부터 시작해 내실

을 다져 나가겠다 고 말했다.정병근기자

300년전워프 왕후의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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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Nocutnew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10

첫눈에띈남자와입맞춤!

김지운 임필성 6년전의기투합

포기했던작품빛보게돼기뻐

3가지멸망징후옴니버스형태로

화려함보다다양성있는 SF물

할리우드 첫 진출작, 편집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데…

놈놈놈 , 악마를 보았다 등으로 유명한 김

지운 감독은 자신의 할리우드 연출 데뷔작 라

스트 스탠드 의 촬영을 끝마치고 현재 한창 편

집 중이다. 김 감독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그런 그가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

박스에서 열린 인류멸망보고서 제작보고회 참

석해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인류멸망보고서는 인류에게 멸망이 다가오는

3가지 징후를 다룬 옴니버스 작품으로 김지운

감독과 임필성 감독이 의기투합했다.김지운 감

독은 로봇SF 천상의 피조물 을,임필성 감독은

코믹호러SF 멋진 신세계 와 SF코미디 해피

버스데이 를 연출했다.

김 감독은 무려 6년 전에 천상의 피조물 을

완성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빛을 보

게 됐다. 이에 김 감독은 어제 기획하면 오늘

제작되는 충무로 황금기였던 6년 전에 기획된

작품 이라며 SF를 하고 싶었고, 좋은 컨셉트

의 영화라고 생각해서 작품에 들어갔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영화를 다 찍고 나서 올 스톱됐다.

그러면서 6년이 흘렀다 고 풀어놨다.

이날 제작보고회 참석차 태평양을 건너 온 김

감독은 미국 감독 조합에 가입된 감독들은 10

주 동안 아무런 간섭없이 편집할 수 있는 권리

를 부여 받는다 며 할리우드 첫 진출작을 편집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거기에서 일주일을 할애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찌보면 버려진

아이인데 데리고 와서 입혀주고, 씻겨주고, 먹

여준 것 이라며 완전 포기하고 있던 작품인데

다시금 빛을 볼 수 있게 투자 제작을 해 준 지오

엔터테인먼트와 타임스토리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진심을 담았다.

임 감독은 6년 전 멋진 신세계 를 완성했고,

최근 해피버스데이 를 촬영했다. 임 감독은 6

년 전에 영화를 시작했을 때는 한 번쯤 지구가

멸망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극단적 생각을 했는

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희망적이고 따뜻한

멸망을 이야기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고 전

했다.

출연 배우들의 기억도 오래전 기억들이다.

멋진 신세계 에서 김유민 역할을 맡은 고준희

는 21살 때 촬영했는데 지금 28살이다. 그리고

저에게 첫 영화 라며 기억은 잘 나지 않는데

감독님이 긴장감을 풀어주신다

고 크랭크인 날 키스신을 넣어

주셨다. 그리고 키스신 이 외에

도 촬영 내내 즐거웠다 고 기억

을 더듬었다.

천상의 피조물 에서 혜주 보살

역을 맡은 김규리는 천상사란 절에서 수

도를 하는 보살로 인명이란 로봇이 깨달음을

얻었다고 믿고, 그 인명을 스승처럼 여기는

인물 이라며 개인적으로 SF를 좋아하

고,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단편이 어떤 느

낌일까 궁금했다. 제의가 들어왔을 때

흔쾌히 참여했다 고 밝혔다.

인류멸망보고서는 다양한 장르가 혼

재된 SF물. 하지만 할리우드식 SF처

럼 스펙터클하고,화려한 장면이 주를

이루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단편으로 치면 적지 않

은 제작비지만 SF 장편 상업영화로

치면 턱 없이 부족한 예산 이라며

스펙터클한 그림들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인

류멸망 보다는 보고서 에 치중한 SF 영화 라

고 소개했다.

실제 인류멸망이 온다면? 김규리는 인류가

멸망한다면 집 문을 박차고 나가 첫 번째 만

나는 남자에게 키스를 하겠다 며 연애를

너무 못해서 하고 싶네요 라고 솔직한 답변

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곧바로 김 감독은

첫 사랑을 찾아가려고 했으나 갑자기 귀

찮아졌다 며 김규리 집 앞에 서 있고 싶

다 고 재치있게 화답했다. 4월 11일 개봉

예정.

황성운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이명진기자[email protected]

박해일매일 8시간씩특수분장

삭발투혼 은교 내달 26일개봉

박해일(사진)주연의

은교 가 4월 26일 개봉

을 확정했다.

은교는 위대한 시인

과 패기 넘치는 제자,

열일곱 소녀 은교 등 서

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

는 세 사람의 질투와

매혹을 그린 작품. 박범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해피엔드 , 모던보

이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

을 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박해일은 극 중 국민시인으로 칭송

받는 이적요를 연기했다. 매일 8시간

넘는 특수분장을 통해 노인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청룡영화

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박해일은 삭발

머리로 무대에 올라 기가 막힌 작품

을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혀 은교 에 대

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

정지우 감독과는 모던보이 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이다.

이적요의 제자이자 소설가 서

지우로 분한 김무열은 이적요를

존경하면서도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재능과 은교에 대한 질투로

점점 변해가는 복합적인 심리를

표출할 예정이다.

타이틀 롤이자 이적요와 서

지우가 빠져든 소녀 은교

역에는 신예 김고은이 나

선다. 해피엔드 에서 전

도연의 숨겨진 관능미를

끄집어 낸 정지우 감독

의 선택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할지 궁금하다.

황성운기자

조지클루니감독 주연화제작

킹메이커 내달 19일국내개봉

조지 클루니(사진)가

제작은 물론 감독, 각색,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

은 영화 킹메이커 (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배

급 시너지)가 4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킹메이커는 완벽한

대통령 후보(조지 클루니)와 그의 유능한

선거 홍보관(라이언 고슬링) 그리고 두 남

자를 치명적 스캔들에 휘말리게 하는 미모

의 선거캠프 인턴(에반 레이첼 우드)을 둘

러싼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의 원작인 패러것 노스 (Farragut

North)는 할리우드에서 탐내던 연극으로

조지 클루니는 이 작품의 판권을 구매한 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영화를 완성했다. 클루

니는 이 작품으로 올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

에 오르기도 했다. 또 클루니와 두터운 친분

을 자랑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이 작품에 대한 관심으로 공동 제작에 참여

했다. 황성운기자

김규리,실제인류멸망의순간이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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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6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9

대학 전공서적 값이 가뜩이나

비싼 등록금 때문에 걱정이 많은

대학생들의 부담을 높이고 있다.

학생들은 궁여지책으로 전공서

적값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한 대형서점에 따르면 인문 사

회계열 전공 서적 값은 보통 3만

~4만 원이다. 자연 공학 계열 서

적은 보통 4만~5만 원대이고 비

싼 서적은 6만~7만 원까지 올라

간다. 전공서적이 비싸다는 학생

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지자 각 대

학에서는 다양한 자구책을 내놓

고 있다.

숭실대학교는 지난해 3월부터

학생들에게 국내 대학 최초로 희

망도서 현장신청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이 제도는 학생, 교수, 직원 등 교

내 구성원들이 한 대형서점에서

읽고 싶은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는 제도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설환경

공학부는 올해 1학기부터 학부생

들을 위한 고가 교재 장기대여 프

로그램을 시행한다. 고가 교재 장

기대여 서비스는 이 대학 토목공

학과를 졸업한 고(故) 김종원씨의

발전기금으로 마련됐다. 김씨는

서울대 발전기금에 1500만 원을

출연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발전기금을출

연한 분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있

고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프

로그램 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대학 학생회에서는 자체적

으로 전공서적 대여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학생회비를 이용해 전

공서적을 구입한 후 이를 학생들

에게 대여해 주는 것이다. 뉴시스

책값마저… 허리 휘는 대학생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이상범 가옥(등록문화재 제171호)을 둘러보

고 있다.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는 1900년에 설립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외국인 커뮤니티다. 뉴시스

한옥의 매력에 흠뻑 빠졌어요

유기농 화장품?… 농약 범벅

시중에 유통되는 천연 유기농 화장

품 등에서 인체에 유해한 다량의 농약

성분과 방부제가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외국 유명 브랜드 제품에서도

농약성분이 검출돼 국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천연 유기

농 화장품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일반 매장

및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56개 제품의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에

서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에 따르

면 3개 제품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됐

으며, 다른 3개 제품에서는 기준치 이

상의 방부제가 검출됐다.

또 13개 제품은 방부제가 포함돼 있

었으나 표시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소

비자들의 눈을 속였다.

실제로 B 중소기업에서 판매하고 있

는 페퍼민트 분말에서는 벼의 입도열

병에 사용되는 살균제인 트리싸이클

라졸 이 11.7ppm이나 검출됐다.

또 C사에서 제조된 스킨에는 모기

등을 쫓는 데 사용되는 살충제 퍼메스

린 이 0.6ppm 포함돼 있었다.

특히 프랑스 유명 유기농 화장품 회

사인 A사에서 만들어진 바디오일에

는 비알러지성 천식을 유발할 수 있

는 살충제 말라치온이 0.05ppm 포함

돼 있었다.

이와 함께 D사에서 만든 천연원료

폼 클렌징은 기준치(0.5%)를 초과하

는 0.63%의 방부제를 사용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화장품 원

료 추출과정에서 잔류농약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성분 검사결과에 대

해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

고했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의 성분검사 내

용을 확인한 뒤 유해성분이 확인되

면 제조ㆍ판매 금지 등 행정조치와 함

께 제품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

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유기농 제

품에는 농약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특히 화장품은 농약성분이 직접 피부

등 몸에 농축될수 있어 위험하다 며

아직 우리나라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에 대한 정확한 인증 기준이 없기 때문

에 소비자들은 천연 유기농제품이라

고 무조건 믿기보다는 성분표시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양수 기자

값비싼 해외 화장품서 살충ㆍ방부제 다량 검출“피부 통해 흡수 위험… 성분 등 꼼꼼히 살펴야”

애플은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에르바 부에나 아트센터서 고해상도 화면과 4세대 LTE 기능을 탑재한 새 태블릿PC 아이패드3 를 공개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된 정식 명칭은 뉴 아이패드(The New iPad) 로 애플 CEO 팀 쿡이 아이패드 관련 신상품 출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최신 아이패드는 고해상도 화면에 더 빠른 프로세스를 장착했다. 애플은 이 최신 아이패드가 거실의 HD TV보다 더 좋은 화면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중국이 지난 한해동안 모두 19기

의 로켓을 쏘아 올리면서 미국을 제

쳤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에 참

석 중인 장젠헝(張建恒) 중국항공우

주과학기술그룹(CASC) 부총경리

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지난해 19

기의 로켓을 발사해 18기를 쏘아올

린 미국을 제쳤다고 밝혔다.한해 19

기의 로켓 발사는 중국의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한해동안 가장 많은 로켓을

발사한 국가는 러시아로 모두 36기

의 로켓을 쏘아올렸다.

중국은 2012년에도 21차례 로켓

을 발사해 실험용 우주 정거장인 톈

궁(天宮) 1호와 유인 우주선 선저우

(神舟) 9호를 포함한 30기의 인공위

성을 우주 공간에 쏘아 올린다는 계

획이다. 베이징=성기명 특파원

중국 우주 로켓 발사 미국 제쳤다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 (The new

iPad)를 공개하면서 태블릿 PC 시장

에도 롱텀에볼루션(LTE) 경쟁이 시작

됐다.

애플은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서 아이패

드2의 기능을 개선한 새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새 아이패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 아이패드2에 비해 화질이 4배 개

선된 2048X1536)의 해상도를 지원한

다. 여기에다 4세대(4G) LTE 통신을 지

원함으로써 데이터 전송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

새 아이패드는 16일부터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12개국에서 먼저 판

매될 예정이며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이 이번 신제품을 아이패드2

에 이은 아이패드3로 명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단순한 세대교체 이

상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해석

된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포스

트-PC 시대 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아이패드는 여러 측면에서 휴대용 컴

퓨터를 재창조해왔다고 말했다.

애플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해 갤럭시탭10.1 등 여러 종의 LTE 태

블릿PC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을 노리

고 있다.

이번에 애플이 LTE 경쟁에 가세하면

서 세계 스마트 모바일 시장의 강자끼

리 본격적인 정면대결이 시작됐다.

홍제표 기자

뉴 아이패드 PC시대 종말선언애플 신제품 공개… 4세대망 LTE 지원ㆍ해상도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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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Nocutnew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8

자신의 아이가 사산된 사실을 숨기

려고 5살 아동을 유괴한 50대 여성

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5살 아동을 유

괴한 혐의로 김 모(50)씨를 경남 양

산의 김 씨의 자택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일 오

후 4시쯤 서울 성북의 한 초등학교

앞 길에서 소꿉놀이를 하던 A(5)군

에게 접근해 강아지 사진을 보여주

며 강아지 찾으러 가자라고 유인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차조사결과 김 씨는 현재 남

편과 내연관계에서 가진 아이를 출

산하면서 사산됐지만 남편과 헤어

질 것이 두려워 아이를 언니집에 맡

겨뒀다는 핑계를 대며 사산 사실을

7년 동안 숨겨왔다.

그러다 최근, 남편이 자녀의 초등

학교 입학을 위해 데려오자고 재촉

을 하자 죽은 아이와 비슷한 연령의

아이를 데려와 경남 양산의 초등학

교에 입학시키는 등 자식처럼 키우

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가 A군을 데려오기 하

루 전 현장을 답사하고 옷과 모자를

미리 사서 추적을 피하려고 하는 등

의 계획을 짰다고 밝혔다.

조태임 기자

“죽은 자식 대신에…” 5살 아동 유괴

400억대 짝퉁 해외명품 가방 등을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조직이 해경에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가

짜 해외명품 가방을 대량으로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김모(40)씨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은 부산해경에 압수된 짝퉁 해외명품 가방.

사진=부산해경 제공

400억대 명품짝퉁 덜미

가정에서 영 유아를 양육하는

비용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맡

기는 비용보다 훨씬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정부 지원은

시설 이용에 집중되고 있어 현실

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설득력

을 얻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소득계

층별 출산 양육 행태 분석 및 정책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만 1세

이하 자녀의 가정 내 보육 즉, 양

육 비용은 월평균 53만 원이었다.

어린이집 약 26만 원, 유치원 약

25만 원의 두 배를 웃도는 액수다.

만 2세 자녀 양육 비용도 55만원

으로, 역시 어린이집(약 22만원)과

유치원(약 20만 원) 비용의 두 배

를 훌쩍 넘었다.

만 3, 4, 5세 역시 양육 비용이 시

설 이용료의 두 배 정도로 비쌌다.

영유아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에 보내지 않고 베이비시터 등 도

우미를 이용할 때 드는 비용은 월

평균 약 74만 원이었고, 가족 및

친지에게 맡겨도 월평균 약 49만

원이 지출됐다. 이는 보건사회연

구원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2008년 여성가족 패널조사 데이

터를 분석한 데 따른 결과다.

이처럼 양육 비용이 보육시설 등

이용료보다 훨씬 비싼 게 현실인

데도 정부 지원은 거꾸로 시설이

용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만 0~2

세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가정

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보육 비

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만 2세 28만 6000원, 만 1세 34만

7000원, 만 0세 39만 4000원이다.

그러나 어린이집 이용보다 비용

이 훨씬 더 드는 가정 만 2세 이하

양육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내

년부터 지원 대상을 현행 소득 하

위 15%에서 소득 하위 70%로 확

대한다는게 전부다. 현재 소득 하

위 15% 가구에 지원되는 만 2세

이하 아동 양육비는 10만 원에서

20만 원 범위다. 이희진 기자

영 유아 가정양육 월 53만원… 어린이집 이용보다 2배 비싸정부지원은 보육시설에 집중… 현실성 없는 탁상행정 빈축

“어멈아, 손주 맡기려면 50만원은 내야지”

면사포 대신 사랑의 도피신부가 결혼식날 사라지는 드라마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영문도 모

르는 친지와 지인 등 하객들은 예정된

시간 결혼식장을 찾았지만 신부는 끝

내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12일 새벽 4시 반쯤, 여

수에 사는 A 여인의 부모는 27살난 딸

이 전 애인 B(38) 씨에게 납치됐다고

여수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그날 오

전 11시 반 여수에서 결혼식을 앞둔 신

부였다.

꺼졌다가 가끔 켜지는 A 씨의 휴대

폰은 당일 오전 7시쯤 순천, 다음날 새

벽은 충남 서산, 밤 10시엔 대전, 다음

날 아침 11시쯤은 경남 함양, 12시쯤

엔 경남 사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

호가 잡혔다. 경찰은 이동 동선이 고속

도로임을 직감하고 여수로 들어올 가

능성이 높다고 판단, 여수로 들어오는

순천과 광양 등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에 경찰을 배치했다. 결국 용의 차량은

광양 요금소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그러나 A 씨는 납치

된 것이 아니었다. A 씨에게는 5년 전

부터 사귀던 유부남 B씨가 있었다. 교

제는 5년 전부터 이어졌고, B 씨는 A

씨와의 교제를 이유로 전 부인과 이혼

했다. 두사람은 결혼을 하려 했지만, A

씨의 가족들은 아이까지 딸린 남자와

딸을 결혼시킬 수는 없다며 강력히 반

대했다. A 씨는 B 씨와 교제를 안하겠

다고 가족들에게 말한 뒤 2년 전부터

동갑내기인데다 같은 직장에 다니는

C 씨를 사귀기 시작했고, 결혼날짜를

잡은 것이다. A 씨의 결혼 소식을 들은

B 씨는 결혼식이 있기 이틀 전 수면제

를 먹고 자신의 집에서 음독자살을 시

도했다. 이에 마음이 흔들린 A씨는 결

혼 당일 새벽 3시쯤 B 씨의집을 찾았

고, B 씨의 가족들은 경찰이 집을 찾

아왔을 때도 두 사람을 숨겨 줬다.

수사를 담당했던 여수경찰 관계자는

납치 사건이라고 해서 비상을 걸고 3일

동안 총력수사를 했는데, 확인결과 도

피행각으로 드러나니까 어이없고 황당

했다며 말했다. 여수= 박형주 기자

결혼식날 신부 사라져 경찰수사… 옛 애인과 도망 해프닝

지난 8일 서울 중구 숭례문 복구 현장에서 열린 숭례문 복

구 상량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찬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상량부재를 올리고 있다. 송은석 인턴기자

4년만에 제자리에… 숭례문 복구 상량식

공황장애로 병원치료를 받았던 지하

철 기관사가 스크린 도어를 열고 스스

로 열차에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

생했다.

이 기관사는 전직을 신청했지만 사

측으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아 서울

도시철도공사의 기관사 건강관리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8시 5분쯤 지하철 5

호선 왕십리역에서 지하철 기관사 이

모(43)씨가 열차에 뛰어들었다.

제복 차림의 이씨는 승강장 끝에 있

는 직원용 스크린도어 출입문을 통해

선로로 내려가 투신한 것으로 조사됐

다. 이씨는 이날 오전 6시48분부터 7

시55분까지 오전 근무를 마치고 5호

선 답십리역에서 다음 근무자와 교대

한 뒤 지하철을 타고 왕십리역으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도시철도공사노조는 기관사 이

씨가 과도한 업무로 몇 년 전부터 공황

장애를 앓아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도 이씨는 공황장애로

열흘간 병가를 사용했고 최근에도 고

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씨는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

달에 기관사에서 내근직으로 전직신

청을 했지만 사측으로부터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도시철도노조 관계자는 공황장애

기관사들의 고통을 덜고 시민안전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이들의 전직을

요청했지만 사측으로부터 거절당했

다며 도시철도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

겠다 고 말했다. 홍영선 기자

도시철도노조 “전직 요청했지만 사측 거절… 책임 묻겠다”

공황장애 기관사 스크린 도어 열고 투신

50대 여성, 7년전 사산 사실 남편에게 숨기려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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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6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7

재해 교훈 후세에… “일본 열도는 추모열기”

동일본 대지진 1주년을 맞은 지난 11

일 일본 전역에서는 추모행사가 잇따

랐다.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했던 피해지

역인 일본 도쿄와 동북부 해안지역 등

지에서는 1년 전 쓰나미가 엄습했던

시간인 오후 2시 46분을 기해 사이렌

이 울리고 1분간 묵념하는 추도행사가

진행됐다.

아키히토 일왕과 노다 요시히코 총

리와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30분부터 도쿄 지요다구 국립국장에

서는 일본 정부의 대지진 추도식이 거

행됐다. 노다 총리는 추도식에서 하루

빨리 재해 지역을 복구하고 재해의 교

훈을 후세에 전하겠다며 우리를 연결

한 상호부조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

겠다고 맹세한다고 밝혔다.

일본 이와테현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얼음 조각상을 마련했

다. 미야기현에서는 서로의 손을 맞잡

고 묵념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

는 등 일본 전역에서 추모행사가 이어

졌다. 니시자와 도시오 도쿄전력 사장

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 사

고로 여러분께 폐를 끼쳤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이날 일본 내에서는 원전 반대목소리

도 높았다. 도쿄 도쿄전력 본사 앞에

서는 이날 오후 20∼30명 규모의 원전

반대 시위가 이어졌다. 탈원전 세계회

의라는 이름의 단체는 오후 4시35분

께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원전을 없애

고 자연에너지 사용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 중 일 지식인 311명의 명

단을 발표했다.

고은 시인,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박

원순 서울시장, 조국 교수, 최열 환경재

단 대표, 소설가 황석영씨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 신문 기

고를 통해 대지진 1주년을 맞은 일

본 국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기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

의 기고문은 이날자 아사히 신문에 게

재됐다.

이 대통령의 이번 기고는 위안부 문

제와 독도 등 양국관계 발전에 가로놓

여 있는 장애요인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 대승적 면모를 보여주는 측면도 있

다는 설명이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일

본 국민들로 하여금 한국이 따뜻한 이

웃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고, 선린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21세기의 성숙한 동

반자관계를 일구어 나가고자 하는 우

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진 기자

일본 대지진 1주년… 원전 반대 시위도

MB, 아사히 기고 통해 위로의 뜻 전해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발생 1주년을 맞은 지난 11일 일본 이와테현 리쿠젠다카타의 생존 소나무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 소나무는 해안가 소나무 숲의 수많은 소

나무 가운데 유일하게 쓰나미를 이겨내고 살아남아 유명해졌다. 리쿠젠다카타=AP/뉴시스

대지진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나무

한국과 미국 군당국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 지상감시 첨단 정찰기

인 조인트 스타즈 를 투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트 스타즈는 고도 9~12km 상공

에서 북한 지상군의 지대지 미사일, 야

전군의기동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

임을 정밀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정찰기다.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인 11월28일 서해에서 진행

된 한미연합훈련 때 투입됐다.한 미가

이 정찰기를 투입하는 것은 회의기간

예상되는 북한군의 도발을 사전에 파

악하고 대응하려는 조치다. 군 고위소식

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번 핵안보정상

회의 기간 대북 감시전력을 총동원한다.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동안 군은 북

한군이 주고받는 신호와 전파를 감청

하는 백두정찰기와 북한의 군사 시설

의 특이 동향을 파악하는 금강정찰기

의 활동을 강화한다. 신동진 기자

핵안보회의 대북감시 정찰기 투입군, 미군측과 협의 ‘조인트 스타즈’ 동원 검토

사 법 고 시를

합격한 지 31년

만에 법조인의

꿈을 이룬 변호

사가 있어 화제다.

주 인 공 은 최

근 사법연수원

41기를 수료한

뒤 광주 동구 지산동에 사무실을

개소한 박연재(60 사진) 변호사. 박

변호사는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

에서 1, 2차 모두 통과했지만 10년

전 민주화운동 시위로 무기정학 처

분을 받은 전력때문에 3차 면접에

서 탈락했다. 이듬해 필기시험을 면

제받은 면접에서도 박 변호사는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시대의 아픔에 온 몸을 던졌던 박

변호사는 시위 가담을 이유로 무기

정학 처분을 받았고 10년 뒤 사법시

험에서도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법조인의 꿈을 접고 KBS 기자로

언론인의 길에 들어선 박변호사는

지난 2007년 9월 진실 화해위원회

가 시국 관련 시위 전력으로 사시

면접에서 탈락한 응시자들에게 연

수원 입소를 권고한 이후 2008년

1월 법무부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딸도 현재 검사로 재직 중

이다. 송강섭 기자

사시 합격 31년만에 이룬 법조인의 꿈박연재 변호사, 시국시위 가담 불이익 진실화해위 권고조치로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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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Nocutnew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6

네이버가 악성코드 발생을 이유

로 초기 화면에 뉴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뉴스캐스트에서 8개 언

론사의 기사 노출을 한때 차단했다.

네이버는 지난 12일 뉴스캐스트

기사 노출 대상에서 경향신문, 한

겨레, 중앙데일리, 코리아헤럴드,

스포츠서울, 데일리안, 오마이뉴

스, 아이뉴스24 등 8개사를 제외

했다.

네이버는 해당 언론사 사이트에

서 악성코드가 발생한데 따른 이

용자 보호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

명했다. 네이버는 이후, 악성코드

치유 상황을 지켜보며 뉴스캐스

트 차단 조치를 점차 해제했다.

네이버가 해당 언론사들의 악성

코드 발생 사실을 감지한것은 지

난 10~11일 사이이며 코드 유형

도 언론사마다 조금씩 다른 것으

로 알려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감시가 상대적

으로 소홀한 주말이면 가끔 발생

하는 일이라며 다만 지난 5일부

터 강화된 보안 조치로 인해 뉴

스캐스트 차단 기간을 늘렸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최근 이용자의 보호를

위해 악성코드가 발생한 언론사

의 뉴스캐스트 노출을 종전1~2

시간에서 최장 2일로 늘렸다.

홍제표 기자

네이버 “악성 코드에 감염”한겨레ㆍ경향 등 기사 차단

인천 연수경찰서는 빼앗은 오토바이

를 돈을 받고 판 뒤 다시 빼앗은 혐의

로 모 고등학교 16살 고등학생 A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 5명은 지난해 11월 인천시 남

동구의 한 길가에서 16살 B군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를 빼앗은 뒤 이를 인터

넷 중고사이트를 통해 다른 중학생에

게 되팔아 30만원을 챙긴 뒤다시 빼앗

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동네에서 중학생들

이 타고 다니는 무면허 오토바이만을

골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빼

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노스페이스 점퍼

를 살 돈을 구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빼앗아 팔았다고 진술했다.

안종훈 기자

빼앗은 오토바이 판뒤 또 빼앗은 고교생 입건

인터넷 사제폭탄 제조법 위험수위인터넷에 사제폭탄 제조과정을 담은

동영상이나 폭탄용 원료 구입과정을

담은 자료들이 가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이달 말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해외 사이트에 게시된 한 동영상. 출

연자가 위험 표시가 있는 액체를 페트

병에 담은 뒤 알루미늄호일 뭉치 대여

섯 개를 집어넣었다.

페트병을 흔든 뒤 정확히 30초가 지

나자 굉음을 내며 페트병이 터졌다.

이 사이트에는 각종 사제폭발물(ho

memade bomb) 제조방법과 폭발력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다.

염산폭탄 제조법의 경우 조회수가

59만5847건이나 됐다.

또 다른 해외 동영상에는 후라이팬

과 두께 3cm짜리 강철판에 연달아 구

멍을 낼 정도로 강력한 테르밋(Ther-

mit) 폭탄 제조법이 담겨있다. 이 동영

상은 국내 사이트에 유포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국내 중고물품 매매 사

이트에는 연막탄 제조용 질산칼륨을

구매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질산칼륨은 폭발물로 전용될 우려가

있는 위험물질이다.

또 다른 포털 카페에는 염소산칼륨

방수폭탄 등 각종 사제폭발물 제조방

법이 게시돼 있다.

다른 포털 사이트에는 사제폭탄 제

조에 필요한 물질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나와 있다.

환경부는 이런 유해 의심정보 90건

을 찾아내 이 가운데 27건에 대해서는

삭제 등의 절차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

혔다. 권민철 기자

원료 구입 제조과정 동영상 등 가득… 환경부 90건 적발 27건 삭제키로

지난 12일 이스라엘 애쉬호드에서 팔레스타인의 로켓포 공격을 요격하기 위한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방어장비 아이언 돔으로부터 요격미사일이 발사되고 있

다.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가자지구에 대해 연 사흘째 공습을 감행했으며 팔레스타인 역시 로켓포 공격으로 응수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제까지 모두 17명의 가자 사람들이 죽었으며 가자 투쟁조직들은 110개가 넘는 로켓을 이스라엘에 쏘아 민간인 한 명을 부상시켰다. 뉴시스

로켓포 공격 요격하는 이스라엘 미사일

고(故) 손문권 PD의 유족이 손PD

의 부인인 드라마작가 임성한(52)씨

를 상대로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

구소송을 제기했다.

케이블채널 Y스타의 생방송 스

타뉴스에 따르면, 손 PD의 유족은

어떤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를 받겠다는 목적보다는 소송을

통해서 사안의 진상을 알고 싶다

고 밝혔다. 사망 사건을 둘러싼 의

문점을 해결하고자 법적대응을 선

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족 측은 유서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정식으로 필적 의뢰를 하고

CCTV도 정밀 분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손 PD는 지난 1월 일산 자택

계단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그러나

임씨는 손 PD 부모 이외 가족이나

친지, 동료에게는 정확한 죽음의 원

인을 알리지 않았다. 뉴시스

손PD 유족, 임성한에 5000만원 손배소

생후 1년 미만의 아기들에게 상습

적으로 가혹행위를 한 사설 어린이

집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태어난지1년미

만의 아기들에게 억지로 분유를 먹

이거나 거즈 손수건으로 입을 틀어

막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아동복

지법 위반)로 모 사설 어린이집 원장

A(39 여)씨를 입건했다. A 원장은 지

난 2010년 8월 원아B군의 입에 거즈

손수건을 집어넣어 울음을 그치게

하는 등 지난해까지 만 0세 원아 8명

에게 수차례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영철 기자

영유아 운다고 재갈… 어린이집 원장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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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6일 금요일정 치Nocutnews B 5

새누리당 ‘맑음’ 민주당 ‘흐림’4 11 총선이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

데 새누리당은 MB 차별화를, 민주통합

당은 MB 심판론을 각각 선거전략으로

삼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경우 총선을 채 4개월도

남기지 않고 출범한 박근혜 체제 자체

가 MB 정권과의 차별화가 이번 총선

전략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박근혜 위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재

벌 개혁론자인 김종인 전청와대 경제

수석을 비대위원으로 선임하고 경제

민주화 개념을 도입하는 등 현 정권의

경제정책과차별화를 모색했다. 4대강

사업 반대론자인 이상돈 비대위원을

필두로 MB 측근 용퇴론을 내세우면

서 정치적으로도 이 대통령과의 결별

을 선언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노무현 정권의

핵심인사이자 MB 정권의 사법피해자

로 인식되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를 총

선을 책임질 대표로 내세우면서 MB

정권 심판론으로 이번 선거를 치를 것

임을 명확히 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달 MB정권 비리

및 불법비자금 진상조사특위를 가동

하며 현 정권의 부도덕성을 집중 부각

시키는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민주통합당은 MB와 박근

혜는 한 몸, 조수석 동승자라면서 박

위원장 역시 타깃으로 삼고 정수장학

회 문제 등을 연일 공격하고 있다.

현재 양당의 선거전략에대한 평가는

새누리당 맑음, 민주통합당 흐림으로

요약된다는 분석이다. 새누리당은 박

위원장의 피해자 이미지를 전면에 내

세우며 차곡차곡 차별화 전략을 실행

해 나가는 반면 민주통합당은 전략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임진수 김효은 기자

새누리당 4.11 총선에서 서울 중구

에 출사표를 냈던 신은경 후보(사진)

가 지난 12일 공천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사

실상 단독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심사

결과 발표 없이 다른 후보가 사실상 공

천자로 결정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고, 그 보도가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상황에서 더이상 공천 심사 대상으로

남아있다는 것 자

체가 개인과 중구

구민의 명예와 자

존심에 손상을 입

히는 일이라 판단

했다 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특히

언론을 통해 공천위의 의견이 보도되

는 것과 관련해 공천위에서 확고한 원

칙과 기준에 의해 심사를 했다면 하루

가 다르게 엇갈리는 견해가 나올수 없

다고 생각한다며 신청 한달이 넘도록

중구가 전략지구 혹은 경선지구로 지

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울 중구는 당초 나경원 전의원과 신

은경 후보의 경쟁구도로 시작했지만

나 전 의원이 각종 구설수에 휘말려 중

도 사퇴하면서 신 후보가 사실상 단독

후보가 됐다. 그러나 최근 공천위가 정

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전략공천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시작했고, 실

제 이날 비상대책위는 중구를 전략지

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신 후보는 CBS

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천위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걸 앉아서 보고 있는 것

은 저나 지역에나 적절하지 않다고 판

단했다고 말했다. 윤지나 기자

신은경, 서울 중구 공천신청 철회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새누리당

의 총선 공천이 불공정하고 편파

적인 밀실공천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견제되지 않고

독점하고 독주하는 공천이 얼마

나 독단적인 결과를 낳느냐를 굉

장히 절실하게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25% 컷오프 규정

에 대해 여론조사 자료 정도는 본인

에게 공개를 해줘야 하는데 그것도

잘 안한다며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같은 공

천 파행의 원인으로 비상대책위원

회를 꼽은 뒤 비대위는 박근혜 대표

의 독주체제 라고 비판했다.

또 좌장격인 김종인 비대위원은

당원도 아니고 민주당 비례대표

도 하고 비리 때문에 감옥도 갖다

왔다며 이런 분이 어떻게 비대위

를 할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따라서 저만 아니라

모든 당원들이 어리둥절 할 것 이

라며 정체성 자체에 심한 혼돈과

모욕감을 느끼고 좌절해서 탈당

하는 분들도 상당하지 있지 않느

냐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새누리당 낙

천 인사들이 여러가지 조짐이 많

이 있지만 과거의 친박연대처럼

조직적인 출마를 할지는 아직까

지 단언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오히려 비박근혜 보

수신당 성사 여부에 대해서는 새

누리당 안에서 박근혜 대표와 또

그렇지 않은 비박 부분이 연합해

서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

했다. 조근호 기자

| 총선 D-26 | MB와 정치적 결별 등 차별화… 심판론 ‘제 발등 찍기’ 지적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1주년을 맞은 지난 11일 일본 이와테현 리쿠젠다카타에서 한 여성이 지난해 대지진 때 희생된 부모를 위해 기도를 드리고 있다. 이날 일본 각지의

피해 지역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대지진 1주년 행사가 열렸다. ▶관련기사 B7 리쿠젠다카타(일본)=AP/뉴시스

일본 대지진 1년… 아물지 않는 상처

“새누리 밀실공천 모두가 어리둥절 박근혜 비대위 탓”김문수, CBS 출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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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Nocutnew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4

민주통합당 강철규 공천심사 위원

장이 공천 심사 과정에서 불거졌던

크고 작은 잡음에 대해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외부 공심 위원

들과 함께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

자간담회를 열고 공천에 대한 비

판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야

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컸던만

큼 그에 미치지못함을 질책하는

것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싶다

고 말했다.

특히 그가 공천의 주요 잣대로 제

시해 논란을 빚었던 정체성 문제 와

관련, 배제기준으로 잦은 당적 변경

과 공천 불복두 가지만 봤다고 설명

했다.

강 위원장은 민주당 공천 결과 통

계 를 꺼내놓으면서 이번 공천이 쇄

신과 감동의 공천이었음을 거듭 강

조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

준으로 전체 246개 선거구 중에서

212곳(86.1%)에서 공천 심사가 완

료됐으며, 공천 확정자는 126명(전

체 선거구의 51.2%), 경선지역은 86

곳(34.9%)이다.

단수후보 선정 비율을 살펴보면,

민주통합당이 126명(51.2%)으로,

새누리당 135명(54.8%)보다 적었

다. 반면 경선지역은 민주당이 86곳

(34.9%)으로, 새누리당 47곳(19.1%)

보다 많았다. 김효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법포획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대공원의 돌고래를 제

주해군기지 건설 현장인 구럼비앞바

다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과천 서울대공

원 돌고래공연장을 방문해 돌고래쇼

를 잠정 중단하고, 제주남방큰돌고래

인 제돌이 를 자연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물보호단체로부터 방사 요구를

받고 있는 제돌이 는 서울대공원이 지

난 2009년 7월 퍼시픽랜드로부터 바

다사자 2마리와 교환해 반입한 것이

다. 그런데 퍼시픽랜드는 어민들로부

터 그물에 걸린 돌고래를 사들여온 사

실이 지난 해 7월 해양경찰청 수사로

밝혀졌다.

퍼시픽랜드 대표 등 3명은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동물 자유연

대 등 환경단체들은 제돌이를 포함해

서울대공원에 있는 돌고래 세마리를

방사할 것을 서울시에 요구해왔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제돌이가 제

주도 한라산 구럼비 앞바다에서 마음

놓고 헤엄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는 동

물 한 마리의 문제가 아니라 동물과 사

람,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재검토하고

새롭게 설정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강정마을 앞바다에 돌고

래가 많이 살고 지나가기도 한다고 들

었다 고 말했지만, 굳이 구럼비 앞바다

를 지목한데 대해 제주해군기지 건설

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야권에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

되고 있다.

한편 제돌이를 바다로 내보낼 경우

야생방사장 설치와 수송비, 사료비, 인

건비 등으로 8억 7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서울시는 추정했다.

김재덕 기자

북한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우리

는 김정일 위원장의 급서로 북한

이 사회주의 국가로서는 턱도 없

는 3대 왕조세습 안착에 부심하

고 있어, 좋은 전략적 기회를 맞았

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적절히 활

용하여 북한을 관리하고 북핵문

제를 해결하며 한반도 평화를 구

축하는데 외교 주도권을 장악하

기는 커녕 내부 갈등으로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

특히 제주도강정에 해군기지 건

설 사업을 두고 국방부 및 중앙정

부와 강정 주민 간 첨예한 갈등을

벌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명박 보수정부가 진

보정권인 노무현 정부가 심사숙

고하여 결정한 사항을 추진하려

는 데 다양한 반발에 부딪치고 있

어 매우 안타깝다. 문제의 본질이

이념이나 세계관 차이가 아니라

사정변경 등 여타 요인에 있음을

쉽게 알 수있다.

먼저 제주에 건설되는 해군 기지

가 미군의 기지로 활용되면 한 중

관계가 악화하고 한국이 미 중 군

사 갈등에 전초병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문제

는 정부가 미국의 미사일방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고 강정 기지

가 미군기지로 활용되지도 않을

것임을 분명히 선언하면 깨끗이

해결될 것이다.

둘째는 환경문제인데, 제주기지

건설이 국가안보상 불가피하며

이를 강정에 건설하는것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점을 국민

에게 잘 설명하면 해결될 것이다.

지역 주민의 반발이라는 셋째

문제가 가장 어려울 수 있다. 애초

제주 화순으로 부지가 선정되었

으나 강정으로 변경되는 과정에

서 주민에게 객관적인 정보 제공

이 생략되고 편법으로 동의를 받

았다는 의혹이 해명되면 갈등의

상당 원인이 해소될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군항과 함께

민항도 건설되어 주민 소득이 개

선된다는 점을 보여주면 불만이

해소될 것이다.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

책이나 경제정책에 대해 실망하

고 있다. 이제 국가안보를 위한 강

정기지 건설문제마저 민의를 경시

하는 일방주의적인 방식으로 강

행되어 남남갈등을 더욱 심화시

킨다면, 매우 유감스럽다. 정부가

민 군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지혜

롭고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

민의 환영 하에 사업을 성사시키

고 국민통합도 달성하기를 간절

히 기원한다.

강정기지 갈등, 국민 통합이 관건

노컷시론

홍현익 <세종硏안보전략연구실장>

서울대공원 제돌이 방사… 해군기지 반대 우회적 표명

박원순 “돌고래야 구럼비로 가렴”

제구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표현해

논란의 중심에 선 김지윤씨가 지난 12

일 해군 수뇌부와 정부가 저지르고 있

는 일에 대해서 해적에 비유해서 비판

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씨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 해군장병들을 모욕했다는 지

적에 대해 저는 해군 장병들을 해적이

라고 표현한 것이 아니다며 이렇게 말

했다. 그러면서 제주에서 벌어지는 이

일(제주해군기지 건설 강행)에 관해서

만 한정지은 거냐 는 질문에 맞다고 대

답했다.

국회의원 후보로서 경솔한 표현이

아니냐 는 비판에는 고통받고 억압받

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진정한 역할이라

고 생각을 한다며 오히려 강정의 진실

을 감추려는 것이 이런 해적기지 표현

의 문제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반

박했다.

김 씨는 해군에서 법적대응을 하겠

다고 밝힌 대 대해 강정마을에 계신

분들이 그게 왜 고소 고발감이냐 우리

는 이미 지난해부터 그런 표현을 써왔

다 는 반응을 보였다며 저에 대한 마녀

사냥을 통해서 제주해군기지 건설반

대운동을 왜곡하고 비판여론을 잠재

우려는 의도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주

장했다. 정영철 기자

김지윤 “마녀사냥 의도 있다”해적기지 이미 주민들이 써와… 해군장병 아닌 강정사태 비판

지난 12일 오전 해군 제주기지사업단 정문에서 이른바 고대녀 김지윤씨가 해군의 고소에 대한 입장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지윤씨는 정부와 해군의 탄압에도 제주해적기지 건설 반대를 외칠 것이라 밝히고 있다. 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돌고래쇼장을 방문해 조련사의 설명을 들으며 돌고래들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대구의 친박의원인 박종근 의원이

낙천하고 그 자리에 홍지만 전 SBS

앵커가 공천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서구에 김상훈 전 대

구시 경제통상국장, 달서을에는 윤

재옥 전 경북경찰청장, 박근혜 비대

위원장의 지역구인 달성군에는 이종

진 전 달성군수가 공천장을 받았다.

인천 부평을에는 김연광 전 청와대

비서관, 경기 파주갑에는 정성근 전

SBS앵커, 이천에는 유승우 전 이천

시장이 본선진출권을 따냈다.

강원 원주갑에는 김기선 전 강원

도 정무부지사, 충북 청주흥덕갑에

는 윤경식 당협위원장이 공천장을

받았다.

충남 보령 서천에서는 김태흠 전 충

남도 정무부지사, 서산 태안에는 유

상곤 전 충남 서산시장이 공천을 받

는데 성공했다.

경남에서는 창원을에 강기윤 당협

위원장, 진주을에 김재경 현 의원, 윤

영 의원의 지역구인 거제에 진성진

전 검사, 양산에 윤영석 아시아도시

연맹 이사장이 공천을 받았다.

조근호 기자

친박 누른 홍지만 대구 입성… ‘박근혜 달성군’ 이종진 낙점

강철규 공천심위장 언급

“여성 신인에 더많은 기회

새누리당보다 쇄신 감동”

“민주공천 비판 겸허히 받아들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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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6일 금요일정 치Nocutnews B 3

민주통합당 3차 국민경선 발표 결과

다수의 현역 의원들이 살아남은 가운

데, 주로 비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4명

의 현역 의원들이 탈락했다.

대선주자와 여성 비례대표의 맞대결

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강남을 지역은

정동영 후보가 전현희 후보를 모바일

투표, 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역 4곳에서는 현역들이 대거

살아남았다.

남구 장병완 의원, 북구갑 강기정 의

원, 광산구갑 김동철 의원이 절반 이상

의 득표를 기록해 호남 물갈이 바람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현역 의원이 일찌감치 탈락한 북구

을은 임내현 후보(전 광주 고검장)가

최종 후보가 됐다.

전북에서는 10개 지역구 중 조배숙(

익산을) 의원을 제외한 이강래(남원 순

창), 김춘진(고창 부안), 최규성(김제 완

주), 이춘석(익산갑) 등 현역 4명이 다

시 공천받았다.

불출마를 선안한 현역의원의 지역

구에는 정치 신인들이 자리를 잡았

다. 전주 완산구을 이상직, 전주 덕진

구 김성주, 군산 김관영, 정읍 장기철,

김제시 완주군 최규성 후보가 각각 선

택받았다.

서울 관악을에서는 현역인 김희철

의원이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

르면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야

권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승부를 다투

게 됐다.

서울 강동을에서는 심재권 전의원이

박성수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눌렀

다. 최규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강

북을에서는 유대운 노무현재단 기획

위원이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를

제쳤다.

경기도는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성남 분당갑), 설훈 전 의원(부천 원미

을), 윤후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파

주갑)이 공천을 받았다.

강원도에서는 태백 영월 평창 정선에

서 김원창 전 정선군수가, 원주갑에서

김진희 전 강원도의회 의원인 현역 의

원인 최종원, 박우순 의원을 각각 눌

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서 서울 노원병에 이동섭 지역위원장,

인천 남동을에 윤관석 전인천시 대변

인을 각각 전략 공천했다.

또 서울 은평을은 고연호 민병오 최

승국 최창환 송미화 후보 등 5명 후보

간 경선을 펼치기로 했다.

임종석 사무총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성동을은 전략 공천지로 지정

됐다. 조은정 기자

민주통합당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광주지역 경선 현장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2일 광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남구 선거구 개표를 하고있다. 뉴시스

권 범 철[email protected]

전현희에 여유있게 이겨조배숙ㆍ최종원ㆍ박우순 등정치 신인들에 막혀 고배

정동영 승리… 현역 4명 탈락

국민경선쟁취 민주연대 (이하 민주연

대) 소속 14명의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민주통합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두환 공동대표 등은 이날 여의도

민주통합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

고 국민경선쟁취를 위해, 정정당당한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15일간 중앙

당 앞마당에서 천막농성을 해온 민

주연대가 뜨겁게도 사랑했던 민주당

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당을 사당화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그들을 민주당의 암으로 규정한다

며 민주당이 살아나려면 반드시 수

술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정영철 기자

민주연대 14명 무소속 출마 선언

“이어도 결국 우리 관할될 것박근혜만한 정치인 몇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어도 문제와

관련해 영토분쟁 아닌 관할의 문

제지만 결국 우리 관할로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교육문화

회관에서 열린 한국 신문방송편

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이렇

게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도 문제와 관

련, 이어도는 해면 아래 4~5미터

에 있기 때문에 영토라고 할 수없

어 영토분쟁은 아니라며 배타적

경제수역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주해협이 경제적

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이

어도 문제는 한 중 양국이 배타적

경제수역을 가지고 논의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어떤 형태로든한국

관할로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탈당 등 국내 정치문제와 관련

해서는 과거에 이랬으니까 이렇게

하고 저렇게 했으니까 저렇게 하

고라는 식으로 대입하는 것은 맞

지 않다면서 선제적인 탈당의사

를 묻는 질문에 부정적인 입장임

을 시사했다.

이른바 박근혜 대세론과 한계론

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대

세론은 들어봐도 한계론은 들어

본적이 없다라면서 우리나라에

그만한 정치인 몇 사람 없다고 생

각한다고 밝혔다. 이용문 기자

MB, 신문방송편집인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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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에게 주택 임대을 하는

건 합법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제 11연방 항소법원은 지난 8일 앨라

배마 주정부가 제정한 반이민법에 포

함된‘체류신분이 없는 사람에게 렌트

해 준 주택 소유자의 처벌 조항은 연

방법을 위배한 것이 아니다’라는 판

결을 내렸다. 또 법원은“체류신분이

없다고 아파트나 주택을 렌트해줄 수

없다는 규정은 연방법에 없다. 건물주

는 입주자들의 이민신분을 체크할 권

한도 없다”고 결정 이민자 커뮤니티에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판결로 앨라배마주 뿐만

아니라 미국내 160여개 지역에서 진행

되거나 채택된 불체자 렌트 금지법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방법원은 텍사스주의 로컬 정

부에서 제정했던 불체자 렌트 금지안

도 집행을 중단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민자 단체들은“반이민

법이 다시 확산되면서 불체자들이 그

동안 주거지에서 쫓겨날 지도 모른다

는 두려움을 갖고 지낸다”며“이번 판

결로 주택소유자들의 우려도 크게 해

소됐다”고 환영했다.

한편 앨라배마주는 지난 해 공립학

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체류신분을

확인하는 내용이 포함된 이민법을 상

정했다가 연방정부 및 이민자 단체들

의 소송에 휘말리면서 법 집행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종 합 Nocutnew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2

달라스의 한인 사우나에서 중

년 남성이 음란행각을 벌이다 경

찰의 함정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피의자는 평소 모범적인 의정활

동으로 명망이 높았던 시의원이

어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

다. 12일(현지시간) KDAF 방송과

달라스 옵서버 등 현지 언론에 따

르면 5선의 스콧 캐넌(58) 의원은

지난 8일 한인동포가 운영하는‘

킹 스파 사우나’안에서 음란행위

를 한 혐의로 잠복 수사 중이던 경

찰에 체포됐다.

캐넌 의원은 구치소에 수감된 뒤

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가석방

됐다. 그는 체포된 다음 날인 9

일“지난 9년동안 지역을 위해 즐

겁게 봉사해왔다”는 성명을 낸 뒤

의원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그는 지난 80년대에 두 차례나

공공장소 음란 혐의로 체포된 것

으로 확인됐다.

사우나 매니저 김모씨는 한인 매

체인‘미주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서“경찰들이 최근 사우나에 왔다

가 일부 고객들의 이상한 행동을

감지하고 잠복 수사를 기획한 것

으로 보인다”며“캐넌 의원의 행

동이 문제가 된 곳이 남탕이란 것

외에 정확히 어떤 행동을 했는지

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달라스 경찰도 현재 수사 중이

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혐의 내용

을 밝히지 않았고 캐넌 의원의 추

문과 사퇴 소식이 알려지자 그가

5선을 지낸 달라스 던컨빌 지역주

민들은“사람들만 보면 뭐든지 도

와주겠다고 한 선량한 분이었다”

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

고 있다.

달라스한인사우나 변태남 잡고 보니 ‘충격’ 학생비자 한인들 강제 출국갑작스런 집안 사정으로 한국을 방

문했던 30대 한인 유학생 이모씨는 최

근 미국 재입국을 시도했다가 학생비

자(F-1) 신분으로 불법 취업했던 사실

이 드러나 당일 한국행 항공기편으로

강제출국을 당했다.

5년 전 학생비자로 미국에 와 어학원

에 등록한 후 식당 등지에서 일하면서

학비 및 생활비를 충당해 온 이씨는 이

날 입국 심사대에서 입국 심사관의 집

요한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비추었다

가 2차 심사대로 넘어간 뒤 심사관들

의 추궁을 이기지 못하고 취업해 일한

적이 있다고 답해 버렸다.

이씨의 경우는 미국에 있었던 5년 간

어학과정에만 등록해 온 것이 문제였

다. 나이가 들어감에도 정규 대학 수업

과정을 듣지 않는 이씨를 수상하게 여

겼던 것이다.

이처럼 미국에서 불법으로 일한 전

력이 들통 나 공항에서부터 입국이 불

허된 채 강제 추방당하는 한인 학생비

자 소지자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방 정부

가 2006년 출입국 통합 관리 시스템

을 구축한 이래 입국심사는 까다로

워지고 있다. 입국심사관들이 컴퓨터

검색어 몇 개로 학생비자 관리 시스

템(SEVIS)과 방문자 관리 시스템(US

VISIT) 관련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

고, 2차 심사에서는 입국자의 크레딧

카드 번호 등을 통해 은행 입출금 기

록과 같은 자료 조사가 가능해 취업을

통해 급여를 받은 기록들까지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F-1비자를 포함한 비 이민비

자를 취득한 한인들이 입국 심사대에

서 받는 질문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

나 사실을 속였다가 비자규정을 위반

한 사실이 적발돼 강제 출국당하는 사

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F-1비자 소지자의 경우 전공분야

에서 졸업 후 1년간 합법적으로 근무

할 수 있는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또는 캠퍼스 내 실무 트레이

닝 허가증인 CPT(Curricular Practical

Training)를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파

트타임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유급 노

동행위를 할 수 없으며 만약 해당 사실

이 적발되면 즉시 이민법 위반으로 강

제 추방될 수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뉴욕 주립대 산하

시설의 소개로 캠퍼스 밖 과외활동

을 했다가 적발된 아시아계 유학생의

F-1비자가 취소된 일이 있었다. 이 학

생은 “학교 소개로 일한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 했지만 결국엔 패소했다.

이민 관계자들은 입국과정에서 문제

가 생길 수 있는 사례로 ▲허가 받은

비자와 다른 입국 목적이 심사관에게

적발되는 경우 ▲여권 만료 사실을 확

인하지 않거나 여권이 만료됐다며 비

자 페이지만 본인이 임의로 따로 찢

어낸 경우 ▲출국 때 입국카드(I-94)

를 제대로 넘기지 않은 경우 ▲F-1 소

지자의 경우 기간이 남은 입학 허가서

(I-20)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등을 꼽

았다. 한 관계자는 “불법 취업 전력이

있거나 출입국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F-1비자 소지

자들은 출입국 때 각별히 유의해야 하

며, 자신이 문제가 생길 것 같다면 최

대한 출입국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동부 명문대학에 재학중인 19세

한인 우등생이 학교를 상대로‘무

차별 총기 난사(shooting rampage)’

를 예고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가 체포됐다.

메릴랜드대학 경찰은 11일 오전 대

학 캠퍼스에서 2학년생인 알렉산더

송군을 협박과 교내 소란 등의 혐의

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군은 체포 전날밤 한 인터넷 웹사이

트에“내일 캠퍼스에서 총기를 난사

할 것이다. 많은 사람을 죽여 전국

뉴스가 되길 바란다”는 영문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도 송군은“내일(11일) 오

후 1시30분 캠퍼스 몰(mall)에서 피

신해있으라”는 상반된 내용도 함께

올렸다. 인터넷에서 글을 본 이 대학

경찰 직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

찰은 글의 작성지를 추적 캠퍼스임

을 확인한 뒤 잠복 근무중 송군을

체포했다.

경찰은“검거 당시 송군은 검거 당

시 몸을 심하게 떨고 울음을 터뜨렸

다”고 전했다.

또 송군은 무기를 소지하지 않고

있었고 그의 기숙사나 부모 집에서

도 총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송군이 실제 총기 난사를 벌일 능력

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송군

은 지난 주 기숙사에서 고함을 지르

는 등 소란을 피워 경찰 조사를 받

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근 송군이 심

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주변의

증언에 따라 단순 협박으로 보고 있

다. 12일까지 송군에게 적용된 혐의

는 경범죄로 교내 질서를 혼란케 한

혐의(disturbing the orderly conduct

of activities)다.

“캠퍼스에 총기난사 하겠다”…인터넷 올린 한인학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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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에 주택 임대, 불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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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6일 금요일대표 214-878-9140Nocut Dallas B 1

새누리당 낙천자들의 탈당 움직임

이 주춤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지난 12

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

고 탈당을 하지 않겠다며 당을 위

해 사실상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남구을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

돼 사실상 낙천이 유력한 이날 우파

분열의 핵이 되는 것은 옳지 못한 일

이 아니냐 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당과 동지를 떠나

면서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게 무

슨 의미가 있겠냐며 정도로 가야 한

다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의 측

근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진수희 의

원도 당초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기

자회견을 보류했다.

진 의원은 전날 자신의 낙천에 대

한 납득한 만한 해명이 없을 경우

쫓아내는 것이라고 받아들이겠다

며 탈당을 예고했으나 입장 표명을

미뤘다.

조전혁 의원도 이날 자신의 지역

구인 인천 남동을이 전략공천 지역

으로 선정돼 낙천 가능성이 높아졌

으나 공천위의 결정을 겸허하게 수

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아쉬움은 남지만 불만

은 없다. 모든 것을 제 불찰로 돌린

다며 공천 탈락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반면 친이계인 최병국 의원은 이

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

구갑에서 탈당을 선언하고 선거운

동을 자유롭게 하려면 당을 떠나야

한다며 사실상 무소속 출마를 선언

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탈당 현역 의원

은 이윤성 박종근 허천 전여옥 최

병국 의원 등 모두 5명으로 늘었고,

국민생각에 합류한 전 의원을 제외

하고 모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조근호 기자

김무성 ‘백의 종군’ , 탈당 바람 재우나새누리, 진수희 보류 조전혁 수용 등 주춤친이계 최병국은 무소속 출마… 탈당 5명

당초 탈당할 것으로 예상했던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뜻에 따라 백의종군 할것 이라며 탈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후 인사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올들어 일본산 수산물에서 방

사성 물질인 세슘 검출이 급증하

고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

면 지난해 4월 이후 지난 2일까지

일본산 수산물에서 세슘이 검출

된 사례는 모두 53건으로 나타났

다. 이 가운데 32건은 올들어 두

달 동안 검출됐다.

중량으로는 881.3톤으로 지난

해 4월에서 12월까지 148.8톤의

6배에달한다. 종류별로는 냉동

고등어가750.8톤으로 가장 많았

고, 냉장 명태가 124.4톤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검역당국은 올들어 일본산 수

산물에서 세슘 검출이 잦아진 것

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바다에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

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검출된 세슘

의 양은 인체에 큰 해를 끼칠수

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금까

지 검출된 세슘 중 최고치인 지

난해 7월의 97.9베크렐도 14시

간 비행할 때 방사능에 노출되는

양의 4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임미현 기자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비상세슘검출 작년 4월이후 53건중 올 3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