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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4일 화요 기도회 말씀 시편 16편 강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즐거움과 감동> (시편 16:1-11) 『[1] [다윗의 믹담]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 하나이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 에게 있도다 [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저희가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 니하리로다 [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 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 이 실로 아름답도다 [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심장 이 나를 교훈하도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 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 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 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1) 여러분! 1절을 살펴보면 지금 다윗의 상황은 어떠한 상황과 같이 보입니까? 자신이 보호함을 받아야 상황이요 어떤 위험 속에서 피해야 상황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시편 16편에는 그러한 자신의 상태에 대한 고백이 전혀 나와 있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시편 16편에서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 백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61말씀은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때에 자기의 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신앙에 대한 고백이라고 보아야 하는 입니다. 그러면 이제 말씀을 좀더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시편 16편 강해 cdn.podbbang.com/data1/lovemoses/20160614sermon.pdf · 2016. 6. 14. · 2016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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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6월 14일 화요 기도회 말씀

    시편 16편 강해

    (시편 16:1-11) 『[1] [다윗의 믹담]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저희가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1) 여러분!

    1절을 살펴보면 지금 다윗의 상황은 어떠한 상황과 같이 보입니까?

    자신이 보호함을 받아야 할 상황이요 어떤 위험 속에서 피해야 할 상황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시편 16편에는 그러한 자신의 상태에 대한 고백이 전혀 나와 있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 시편 16편에서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편 16편 1절 말씀은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볼 때에 자기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신앙에 대한 고백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이 말씀을 좀더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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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호하소서’ : 샤마르 (히브리어) : 명령 ‘지키다, 준수하다, 보존하다, 감시하다, 주의하다’의 뜻이 있음

    그런데 이것을 종합해서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음

    ‘마땅히 지켜야할 의무를 이행하다’

    예를 들면 어떤 계약적인 관계 속에서 그 계약을 이행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보호하소서’는 하나님과의 언약적 관계 속에서 언약의 종이 언약주에게 하는 분명한 요구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우리들이 마땅히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요청할 권리가 있음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우리들의 이 요구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잘 들어주실까요?

    한 몇프로 정도 여러분들은 생각하십니까? 100%, 90%, 80% ?

    *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성실하심 (시 40:11, 개정)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 ‘진리’는 히브리어로 ‘에메트’인데 이것은 ‘신실, 성실, 확실함’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이 언약을 반드시 성실하게 이행하신다는 것이 곧 ‘진리’라는 말입니다. - 그러므로 이 시편 40편 11절 말씀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언약적인 사랑과 그 성실성으로 우리를 항상 보호하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들에게 언약을 베푸시고 지키시는데 100%의 성실성으로 그것을 지키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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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 시편 16편 1절 말씀을 더 깊이 바라보면 이러한 뜻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시편 16:1)

    - ‘피하나이다’는 히브리어로 ‘하사’인데 이것을 여기에서는 완료형으로 쓰고 있습니다.

    - 이것은 한 번의 행동이 아니라 지금까지 계속해서 해왔던 반복적인 행동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피하나이다’의 행동을 다윗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 유지해왔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시편 16편 8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시편 16:8)

    여러분! 다윗은 어떻게 이렇게 계속해서 하나님께 피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이렇게 꾸준함으로 성실함으로 하나님께 대한 그의 믿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까?

    여러분! 이것은 다윗의 성실함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항상 성실함으로 대하셨기에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진리의 하나님이시기에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 진리의 하나님, 성실하신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안 것입니다.

    여러분! 사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당신의 사랑을 우리들에게 성실하게 나타내지 않으신다면 우리들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없으면 우리들에게는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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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기에 지금 자신에게 어떠한 어려움이 없는 상태여도 하나님과 그 언약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 피하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의 우리들의 안전과 평화는 하나님의 그 성실하신 보호하시는 활동 때문에 유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이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오늘 다윗은 시편 16편 2절 말씀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시편 16:2)

    여러분! 이 말씀은 어떠한 의미가 있습니까?

    바로 이 말씀은 다윗이 오직 하나님만이 언약의 주인이시라는 고백이며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그것 자체가 그의 복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여기에서 ‘복’은 히브리어로 ‘토브’인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각 날마다 그 지으신 것을 마치시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말씀과 같은 의미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다윗은 지금 하나님을 주로 모신 그 자체에서 즐거움과 좋음을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 시편 16편 말씀의 전체적인 말씀을 살펴보면 다윗은 이 말씀을 통해 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즐거움과 감동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즐거움과 감동 곧 복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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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즐거움과 감동 1

    (시 16:3)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과 언약 관계를 유지하게 될 때에 얻어지는 첫번째 복, 곧 즐거움과 감동은 성도들과의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진정한 즐거움인 것입니다.

    우리들은 때때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힘들어 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 안에서 즐거움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고통스러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자들에게 성도는 스트레스를 받는 존재가 아니라 존귀한 자이고 자신의 모든 즐거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십계명에도 잘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십계명의 1-4번째 계명은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계명이고

    십계명의 5-10째 계명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계명입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12장 28-31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이것을 해석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마가복음 1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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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 이것은 사람이 먼저 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해야 함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되면 둘째 계명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4장 15절은 우리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요 14:15, 개역)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그리고 이것이 실제로 적용되어 보여지는 모습 주의 하나가 가인과 아벨의 관계 입니다.

    (히 11:4, 개역)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여러분! 아벨이 제사를 통해 추구했던 것은 양의 제사였고, 그 양의 제사에는 피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양의 피는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것이며 이것을 통해 우리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가인이 추구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그는 자신이 지은 농산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노력과 힘으로 얻은 농산물을 드림으로 자신의 의로움을 하나님께 증거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가인은 그것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과의 참된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밖에 이어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결과 어떠한 일이 벌어졌습니까?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입니다.

    여러분! 가인이 아벨을 죽일 때에 아벨은 힘이 약해서 죽은 것일까요?

    아벨이 가인과 싸움을 하다가 죽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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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지 않습니다. 아벨은 가인을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에게 호소하였고 가인은 그 호소를 뿌리치고 죽인 것입니다. 아벨은 가인에게 저항하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연결된 그 관계가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여러분! 아벨은 순교한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하지 못하고 그의 동생 아벨을 죽이는 일들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분명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들의 삶을 꼴지우고 있음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어주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이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언약을 체결한 삶을 살면 오늘 우리들의 삶 가운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문제들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나의 즐거움이 되는 것입니다.

    또 성도들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마음이요 선물인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정말로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러한 것을 체험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정말로 나는 성도들과 만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고 있는가?

    나는 정말로 그들을 사랑하는가?

    사실 목회를 하면서 저는 이러한 질문을 저에게 자주 던집니다.

    그리고 저는 무엇을 발견 하냐면 아직 내가 성도들을 사랑하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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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기쁨이 성도들에게 있음을 진짜 고백하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사실 저의 목회 생활을 보면 성도님들이 어려운 일을 당하고 힘들어 할 때에 그 일을 내일처럼 도와주기도 하며 나를 불사르게 내어주기도 한 것입니다.

    정말로 천사의 말로 성도들에게 설교하고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나를 오해하고 미워할 때에는 나는 그들을 감싸지 못하고 성도들을 사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을 만나는 것이 행복해야 하는데 때로는 행복하지 못하고, 마냥 힘만 빠지는 일들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이들을 위해 일을 해봤자 뭐하나?’ 라고 생각을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모세야~ 나는 나를 판 유다도 사랑했다. 그리고 나를 찌른 로마 병정도 사랑했고, 나를 심문한 빌라도도 사랑했으며, 나를 향하여 시기아 질투를 느끼고 나를 미워하고 죽이려고 응모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 그리고 제사장들도 사랑했다. 십자가는 이 모든 사람들의 것이다. 너도 이 십자가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저는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는 이러한 마음이 없습니다. 저는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러한 마음을 허락하신다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 되시니 나를 이끌어 주소서!

    여러분! 제가 이러한 기도를 한 뒤에 정말로 저의 마음이 변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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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도들을 향한 기도가 의무가 아니라 진심이 되었고, 목회가 나의 직업이 아니라 품성으로 드러나고, 성도들을 진짜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또 그들의 아픔이 저의 아픔이 되었고, 나를 향하여 오해하고 욕을 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불쌍히 여기고 그들을 용서하게 되었으머, 그들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제 삶 속에 일어난 기적입니다.

    이제 성도들과 만남이 행복이 된 것입니다. 이제 성도들을 그리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도 나를 그리워하고 만나고 싶어하며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진정으로 잘되는 것이 진짜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참된 기쁨인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방배중앙교회에서도 이러한 뜨거운 사랑의 기쁨을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도 이 성도들과 나누는 기쁨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온전히 선물로 얻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체험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즐거움과 감동 2

    “[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시편 16:5-6)

    여러분! 여기에서 다윗은 하나님 자체가 자신의 산업과 잔의 소득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바로 이 모든 물질의 공급자가 되신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6장 30-33절은 우리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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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 6:30-33, 개정)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여러분! 먼저 우리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 관계를 유지하게 될 때에 이 모든 것을 우리들에게 더하시고 공급하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것은 저의 목회의 현장에서 많이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필리핀에 있을 때, 선교사들이 정말로 힘들게 생활하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먹을 것과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계심을 바라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교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공급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45편은 왕의 결혼식에 대한 것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신부가 누리는 특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두로의 딸은 예물을 드리고 백성 중 부한 자도 네 얼굴 보기를 원하리로다” (시편 45:12)

    여러분! 이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이것은 우리들에게 우리들이 그리스도의 참된 신부로 서게 된다면 그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사람들이 예물을 들고 올것에 대한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교회의 문제는 돈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의 참된 신부인가? 아니가?가 문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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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보시는 사진은 제가 시무했던 송전교회의 예배당의 모습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제가 처음 교회에 시무했을 때의 예배당 내부의 모습이고 두번째는 내부 리모델링을 한 뒤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이 리모델링을 하게 된 배경은 교회의 천장이 내려 앉을 위기가 저희 교회에 찾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천장 공사를 해야 하는데 이 공사비용이 550만원이 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천장공사를 다시 하면 무엇이 문제가 되었냐면 천장만 바꾸면 교회 내부와 좀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장을 공사하려면 교회 내부의 인테리어도 그에 맞게 바꾸어야 하는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바닥도 좀 어두운 것에서 밝은 것으로 바꾸어야 하고, 교회의 난방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려면 3500만원 이상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문제가 생기기 전에 저희 교회는 다툼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가 성도들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아감으로 해결되었고 교인들이 하나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일단 천장 공사를 진행을 하였는데 이 천장 공사를 하시는 분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무급으로 일해 주시고, 또 그분이 데리고 온 일꾼들도 많은 분들이 교회의 사정을 들으시고 무급으로 일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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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일꾼들이 장로교회의 장로요, 집사임에도 그렇게 해 준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천장과 단상 부분을 리모델링 하고 바닥을 깔며 난방공사를 하고, 또 전기 공사를 하고, 밑에 식당 바닥 난방 공사를 하고 일을 하는데 약 1200여만원만 들어간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이것이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그것은 성도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모습을 회복하게 되었을 때, 일어난 일인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우리 가운데 일어날 때, 얼마나 흥분이 되고 즐거운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에 공급해 주시는 경험을 하게 될 때, 정말로 즐겁고 행복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무엇으로 가능한 것입니까?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회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온전히 서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일들을 경험하시고 그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즐거움과 감동 3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시편 16:7)

    이 말씀에 대한 저의 처음 이해는 밤마다 그 양심의 소리를 들음으로 교훈을 얻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보니 좀 그 의미가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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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훈계하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야아츠’라는 단어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도모, 계획을 말씀하신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계획과 그 생각으로 말미암아 나의 심장이 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오늘 우리들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 안에서 그분의 말씀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향한 놀라운 계획을 말씀하시고 우리들이 그것을 알게 될 때에 우리들의 심장은 뛰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 하나님의 게획 앞에 나의 생각이, 나의 믿음이 너무나 연약했음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심장이 나를 교훈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것을 깨닫는 즐거움, 그것은 정말로 하나님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 중의 하나 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보여주시는 그분의 놀라운 계획들, 나를 향해 베푸신 은혜들을 생각할 때 우리들의 심장은 그것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뛰는 것입니다.

    모세야~ 이제 내가 너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이룰 것이다. 그것을 따라라! 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면 정말로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을 만날 때에 우리들이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하여 시편 16편 8절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 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이 시편 16편 8절은 우리가 행해야 할 신앙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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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첫째 모습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항상 내 앞에 모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여주신 계획들을 믿고 따라가는 신앙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당신의 계획을 말씀하시고 우리들이 그것을 따르기를 바라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그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따라갈 때에 우리들은 정말로 놀라운 것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되는 일들은 우리들의 신앙의 다음과 같은 모습이 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바로 내 우편에 계시는 경험인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과의 언약의 관계를 유지하고 하나님께서 그 언약의 신실성을 보여주시는 그 진리의 하나님을 발견할 때에 우리들은 요동치 않고 앞으로 전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언약의 보증으로 하나님은 당신께서 보여주신 그 계획들을 우리들의 삶 가운데 이루어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통해 여러분들은 무엇을 느끼십니까?

    저는 이 말씀을 통해 저의 마음에 가슴 벅찬 심장이 뛰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제가 이 교회를 이끌 때에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것에 대하여 저는 가슴이 뛰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저희 집사람을 좋아하게 된 배경이 된 성경절이 바로 이 성경절입니다.

    저희 집사람이 이 곳 방배중앙교회에 봉사대를 왔을 때, 저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절이 바로 이 시편 16편 8절 말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저의 심장하게 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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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께서 내 앞에 가시고 하나님께서 내 우편에 계셔서 결코 요동치 않는 신앙을 하는 것을 저희 집사람이 아는 구나!

    그래서 여러분! 제가 이 말씀을 통해 저희 집사람과 함께 이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제가 이 시편 말씀을 준비하면서 여전히 이 말씀이 저의 심장을 뛰게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제가 그 때 저의 심장을 뛰게 한 것이 저희 집사람의 모습이 아니라 이 하나님의 말씀이었나 봅니다. ^^

    그런데 제가 그때 이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신 것, 그리고 저에게 생각을 불어 넣어주신 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셨습니까?

    예~ 이루어 주셨습니다. 저희 집사람과 함께 이 목회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하나님께서 저의 심장을 뛰게 하시고 계획을 세우신 일들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계획들을 이제 조만간 여러분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저와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역하셔서 저의 심장을 뛰게 한 하나님의 계획이 바로 여러분의 심장도 뛰게 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이 하나님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즐거움을 누리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이 말씀을 읽고 마치겠습니다.

    (시 16:9-1) 『[9]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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