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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합 2016년 5월 23일 월요일 1520호 ▶학내 이대학보 96기 수습기자 모집 이대학보사는 2018년 1학기까지 4학기 이상 활동 가능한 학부생 을 대상으로 6월2일(목) 96기 수습기자(취재/사진)를 모집한다. 이 대학보사 수습기자로 선발되면 여름방학에 관련 교육을 받은 뒤 2016년 2학기부터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 동안 저널리즘일반ㆍ취 재ㆍ기사작성 관련 교육이 진행되며 매 학기 장학금 및 월급 외취재 지원(기자 중 선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 람은 이대학보 홈페이지(inews.ewha.ac.kr)에서 신입기자 지원서 (첨부파일)를 내려 받은 후 이대학보 메일([email protected])로 발송하거나 이대학보사 편집국(ECC B217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발송 시 이대학보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쓰고 싶은 기사의 취재계획 서 2개를 첨부해야 하며, 이메일 제목은 이대학보사 신입취재기자 지원_본인이름으로 표기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저 널리즘트랙 실습과목을 수강했거나 수강중인 사람은 가산점이 부 여된다. 심층면접은 6월4일(토) 오후2시 진행되며 면접대상자는 이 대학보 페이스북, 공지사항을 통한 게시 및 개별로 통지된다. (문의: 3277-4541) 생활협동조합 게릴라 데이트 25일~27일 진행 생활협동조합(생협)은 본교생을 대상으로 25일(수) 학생문화관, 26 일(목) 학관, 27일(금) ECC 밸리에서 오후12시30분부터 ‘생협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생협 소개, 생협에 대한 퀴즈 등을 진 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해당 시간에 해당 장소로 가면 된다. (문의: 3277-3284, 3625) 이화인의 나눔가게 IN 대동제 27일까지 열려 생활협동조합(생협)은 본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7일(금)까 지 오전10시~오후5시 생활환경대학관 지하2층 학생식당 앞 나눔가 게 매장 주변에서 신상 특판을 진행한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해 당 시간에 해당 장소로 가면 된다. (문의: 3277-3625) 생활협동조합 동창의 날 바자회 30일~31일 열려 생활협동조합(생협)은 본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30일(월)~31 일(화) 오전10시~오후4시 생활환경대학관 지하2층 학생식당 입구 에서 바자회를 진행한다. 판매 물품은 의류와 신발 등이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해당 시간에 해당 장소로 가면 된다. (문의: 3277-3625) 창립 130주년 생협 매장 이벤트 23일~27일 진행 생활협동조합(생협)은 본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3일(월)~27 일(금) 창립 130주년 매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내용은 영수증 응모 선착순 음료 증정 등이다. 선착순 음료 증정 행사는 23일 학생문화관(학문관), 중앙도서관, 교육관B동 24일 학문관, 이화· 신세계관, 생활환경대학관, 의학관 25일 학문관, 헬렌관, 아산공학 관, 체육관B동 26일 학문관, 조형예술관, 학관, 법정대학관 27일 학문관, 음악관, 대학원 기숙사, 종합과학관D동에서 진행된다. (문의: 3277-3625) 2016 이화인성캠프 30일까지 모집 호크마교양대학(교양대)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30일(월) 오후5 시까지 ‘2016 이화인성캠프 나?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인원은 30명이며 6월25일(토)~6월27일(월) 북한산 생태탐방연수 원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교양대 홈페이지 (hokma.ewha.ac.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교양대 이 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문의: 3277-4273) 이화 심리교육 23일, 25일 진행 학생상담센터는 본교생을 대상으로 23일(월), 25일(수) 오후5시~6 시30분 이화·포스코관 365호에서 이화 심리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주 제는 완벽주의 스트레스 관리 결핍감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학생상담센터 (학생문화관 311호)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 거나 본교 홈페이지(ewha.ac.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학생상담센터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문의: 3277-3219) 대학생활박람회‘2016 UnivExpo Seoul’ 개최 서울시와 유니브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6 월4일(토)~6월5일(일) 오전10시~오후6시 신촌 연세로에서 대학생 활박람회 ‘2016 UnivExpo Seoul’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 취업·창업 이벤트 봉사 등 12개의 프로그램이 준 비돼 부스가 차려진다.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진행되며, 참 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유니브엑스포 홈페이지(univexpo. 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10-8865-8025) 본교 창립 130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가 12 일 오후6시 서울시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조선호 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후원 행사는 ‘동 행: 이화와 함께하는 길’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과 이 사진, 최경희 총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등 약 200 명이 참석했다. 진양혜(수학·91년졸) 아나운서와 손범수 아나 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홍보영상 환영사 및 이화비전 소개 창립130주년 모금캠 페인 후원연설 후원약속의 시간 이화미래 설계장학생후원 미술작품 옥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화학당 장 이사장은 “대학의 교육 수준과 교육 의 질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후원이 필요하다”며 “최첨단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과 우수 인재 양성 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여러 기업들과 동문들의 후원 발길이 이어졌다. ㈜부영 이중근 회장은 건평 2000평에 달하는 건물 건립을 약정했다. 최 총장은 “1886년 한국 최초 여성 근대 고등교육기관에서 오늘날 세 계 최고의 여자대학교로 성장하게 된 것은 이화 와 함께해 주신 많은 후원자분들이 있어 가능했 다”고 말했다. 전 샘 기자 [email protected] 창립 130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 12일 조선호텔서 개최 12일 오후6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롬에서 창립 130주년 후원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출처=홍보팀 김단영(행정·13)씨는 중간강의평가가 있다는 사실을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알게 됐다. 중간강 의평가가 도입된 지 4년째지만, 그동안 김씨가 들 은 강의 중 중간강의평가가 공지된 강의가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3학년 1학기에야 중간강의평 가에 처음으로 참여해봤다”며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봤을 때도 중간강의평가에 대해 모르는 경우 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다른 학생들도 중간강의평가의 실 효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수강 중인 강의에 대해 중간 점검을 하기 위한 취지로 2013년 1학 기에 도입된 중간강의 평가는 4월25일~5월6일 이화 사이버캠퍼스(cyber.ewha.ac.kr)상에서 시행됐다. 학기 말에 실시하는 강의평가와 달리 중간강의평가는 학기 중에 시행되며, 강의의 내 용과 방향성 등에 대한 수강생의 이해도와 만족 도에 관해 묻고, 강의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한 다. 본지 취재 결과, 서울시 내 주요 대학(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시립대, 연세 대, 외대, 중앙대, 한양대) 10곳 중 4곳(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이 중간강의평가 를 시행하고 있었다. △의무사항 아닌 중간강의평가, 시행률 저조해 최민영(커미·15)씨는 이번 학기에 여섯 과목을 듣고 있지만, 중간강의평가를 시행한다고 공지한 과목은 그중 두 개뿐이었다. 지난 학기에도 최씨 는 중간강의평가에 관련된 공지를 받지 못했다. 최씨는 “수강생들이 강의평가를 통해 수업에 의 견을 반영할 기회가 적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일부 강의에서만 중간강의평가가 열 리기 때문에 강의 현황에 대한 중간 점검이 어렵 다고 지적했다. 지난 학기 기준 학부 중간강의평 가 시행률은 약 30%를 기록했다. 중간강의평가 는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담당교수의 재량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교무처 수업지원팀은 현재 수강인 원이 많고 수강대상의 전공이 다양한 교양교과 목에 대해 중간강의평가를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중간강의 평가가 널리 시행돼야 한다 는 의견이다. 남다혜(심리·13)씨는 “학기 말에 실 시하는 강의평가보다 중간강의평가를 선호한다” 며 “학기 말 강의평가는 종강 직전 실시하기 때문 에 사실상 수강생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적어 학 기 중간에 피드백이 이뤄지도록 돕는 중간강의평 가가 확대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 역시 중간강의평가 시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학교육연구소의 김삼호 연구원은 “중간강의평가는 강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학 생과 교수 사이 소통의 장을 마련해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중간강의평가 시행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형식적 평가 문항으로 제대로 된 평가 어려워 형식적인 평가 문항과 객관식 유형으로 구성된 평가방식도 문제다. 강의 특성에 맞춘 평가가 어 렵고, 답변에 대한 이유나 기타 건의사항 등을 자 유롭게 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소연(국문·15)씨는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참 여한 중간강의평가의 문항들을 보고 의아했다. 수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내용의 난이도나 자료활용도 같은 표면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강의마다 내용과 진행 방식이 다른데, 정형화된 문항으로는 정확한 평 가가 어렵다”며 “학과와 수업의 성격에 맞춰 특화 된 평가항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다은(행정·13)씨는 중간강의평가의 문항 중 ‘교수는 학생들의 수업 이해 정도를 고려하여 수 업을 진행한다’에 대해 수업 진행 방식에 대해 바 라는 점을 쓰고 싶었지만 쓸 수 없었다. 문항이 객 관식 유형이었기 때문이다. 박씨는 “질문하는 내 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싶은 점이 있더라 도 답변할 공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교무처 수업지원팀에서는 중간강의평가 항목 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평가항목 은 객관식 및 주관식 유형으로 이뤄졌다. 주관식 문항은 담당 교수의 재량에 의해 포함되기도, 포 함되지 않기도 한다. 문항은 학습자의 자기성찰 부문 등이 기본으로 설정돼 있으며 담당 교수가 이 중에서 선택하거나 강의 특성에 맞는 문항을 추가할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여러 강의에 걸 쳐 평가항목이 겹치는 등 형식적인 경우가 많아 제대로 된 평가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서울대에서는 ‘강의중간수강소감조사’를 의무 로 실시하고 있다. 학부와 대학원 과정의 모든 수 업에서 시행하며, 평가 항목은 주관식 2문항으로 이뤄졌다. 서울대 김홍구(국문·13)씨는 “주관식 문항으로 수강에 대한 소감을 자유롭게 말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며 “교수와 수강생이 소통 할 기회가 마련돼 좋다”고 말했다. △중간강의평가, 평가의 일회성 극복하고 소통해야 일부 학생들은 중간강의평가가 강의 운영에 제 대로 기여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객관식 점수로 강의를 평가하고 수치화하는 것은 교수와 수강생 간 의견 조율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 다. 최윤영(사회·13)씨는 “중간강의평가를 하는 과목에서 이전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를 체감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최씨는 “사실상 평가 결과 를 수치화하는 작업만으로는 제대로 된 피드백이 어렵다”며 “수강생들과 의견을 맞춰가는 방향으 로 평가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학기 말에 실시하는 강의평가는 유레카 통합행정시스템(portal.ewha.ac.kr)에 공개되지 만, 중간강의평가의 결과는 담당 교수에게만 제 공되고 있다. 제공된 평가 결과는 후반기 강의 운 영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로 쓰인다. 수강생들이 강의의 방향성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수 업내용과 방식의 난이도가 적절한지 등을 알아보 고 수업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중간강의평가 결과가 강의 운영에 충분히 반영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먼저 필 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ㄱ교수는 “중간강의 평가를 시행했지만, 학생들의 참여율이 낮고 답 변이 부실해 피드백하기에 부족했다”며 “강의 질 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참여도 중요하다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무처 수업지원팀 관계자는 “교수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간강의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의무 시행을 권장하는 대상 교과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서로 기자 [email protected] 취재도움=강희조 기자 [email protected] 유명무실 중간강의평가, 일부 학생 불만 제기 우리의 손으로 이화를 칠하다 ‘대동제 컬러링 이벤트’에 참여한 이화인들이 ‘이화컬러 링북’의 일러스트를 채색하고 있다. 19일 오전11시부터 ECC교보문고 앞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유명무실 중간강의평가, 일부 학생 불만 제기pdfi.ewha.ac.kr/1520/152002.pdf게 매장 주변에서 신상 특판을 진행한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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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유명무실 중간강의평가, 일부 학생 불만 제기pdfi.ewha.ac.kr/1520/152002.pdf게 매장 주변에서 신상 특판을 진행한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해

2 종합 2016년 5월 23일 월요일 1520호

▶학내

이대학보 96기 수습기자 모집

이대학보사는 2018년 1학기까지 4학기 이상 활동 가능한 학부생

을 대상으로 6월2일(목) 96기 수습기자(취재/사진)를 모집한다. 이

대학보사 수습기자로 선발되면 여름방학에 관련 교육을 받은 뒤

2016년 2학기부터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 동안 저널리즘일반ㆍ취

재ㆍ기사작성 관련 교육이 진행되며 ▲매 학기 장학금 및 월급 ▲해

외취재 지원(기자 중 선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

람은 이대학보 홈페이지(inews.ewha.ac.kr)에서 신입기자 지원서

(첨부파일)를 내려 받은 후 이대학보 메일([email protected])로

발송하거나 이대학보사 편집국(ECC B217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발송 시 이대학보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쓰고 싶은 기사의 취재계획

서 2개를 첨부해야 하며, 이메일 제목은 이대학보사 신입취재기자

지원_본인이름으로 표기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저

널리즘트랙 실습과목을 수강했거나 수강중인 사람은 가산점이 부

여된다. 심층면접은 6월4일(토) 오후2시 진행되며 면접대상자는 이

대학보 페이스북, 공지사항을 통한 게시 및 개별로 통지된다.

(문의: 3277-4541)

생활협동조합 게릴라 데이트 25일~27일 진행

생활협동조합(생협)은 본교생을 대상으로 25일(수) 학생문화관, 26

일(목) 학관, 27일(금) ECC 밸리에서 오후12시30분부터 ‘생협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생협 소개, 생협에 대한 퀴즈 등을 진

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해당 시간에 해당 장소로 가면 된다.

(문의: 3277-3284, 3625)

이화인의 나눔가게 IN 대동제 27일까지 열려

생활협동조합(생협)은 본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7일(금)까

지 오전10시~오후5시 생활환경대학관 지하2층 학생식당 앞 나눔가

게 매장 주변에서 신상 특판을 진행한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해

당 시간에 해당 장소로 가면 된다.

(문의: 3277-3625)

생활협동조합 동창의 날 바자회 30일~31일 열려

생활협동조합(생협)은 본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30일(월)~31

일(화) 오전10시~오후4시 생활환경대학관 지하2층 학생식당 입구

에서 바자회를 진행한다. 판매 물품은 의류와 신발 등이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해당 시간에 해당 장소로 가면 된다.

(문의: 3277-3625)

창립 130주년 생협 매장 이벤트 23일~27일 진행

생활협동조합(생협)은 본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3일(월)~27

일(금) 창립 130주년 매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내용은 ▲영수증

응모 ▲선착순 음료 증정 등이다. 선착순 음료 증정 행사는 ▲23일

학생문화관(학문관), 중앙도서관, 교육관B동 ▲24일 학문관, 이화·

신세계관, 생활환경대학관, 의학관 ▲25일 학문관, 헬렌관, 아산공학

관, 체육관B동 ▲26일 학문관, 조형예술관, 학관, 법정대학관 ▲27일

학문관, 음악관, 대학원 기숙사, 종합과학관D동에서 진행된다.

(문의: 3277-3625)

2016 이화인성캠프 30일까지 모집

호크마교양대학(교양대)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30일(월) 오후5

시까지 ‘2016 이화인성캠프 나?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인원은 30명이며 6월25일(토)~6월27일(월) 북한산 생태탐방연수

원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교양대 홈페이지

(hokma.ewha.ac.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교양대 이

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문의: 3277-4273)

이화 심리교육 23일, 25일 진행

학생상담센터는 본교생을 대상으로 23일(월), 25일(수) 오후5시~6

시30분 이화·포스코관 365호에서 이화 심리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주

제는 ▲완벽주의 ▲스트레스 관리 ▲결핍감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학생상담센터 (학생문화관 311호)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

거나 본교 홈페이지(ewha.ac.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학생상담센터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문의: 3277-3219)

대학생활박람회‘2016 UnivExpo Seoul’ 개최

서울시와 유니브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6

월4일(토)~6월5일(일) 오전10시~오후6시 신촌 연세로에서 대학생

활박람회 ‘2016 UnivExpo Seoul’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건

강 ▲경제 ▲취업·창업 ▲이벤트 ▲봉사 등 12개의 프로그램이 준

비돼 부스가 차려진다.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진행되며, 참

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유니브엑스포 홈페이지(univexpo.

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10-8865-8025)

본교 창립 130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가 12

일 오후6시 서울시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조선호

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후원 행사는 ‘동

행: 이화와 함께하는 길’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과 이

사진, 최경희 총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등 약 200

명이 참석했다.

진양혜(수학·91년졸) 아나운서와 손범수 아나

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홍보영상 ▲

환영사 및 이화비전 소개 ▲창립130주년 모금캠

페인 ▲후원연설 ▲후원약속의 시간 ▲이화미래

설계장학생후원 미술작품 옥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화학당 장 이사장은 “대학의 교육 수준과 교육

의 질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후원이 필요하다”며

“최첨단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과 우수 인재 양성

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여러 기업들과 동문들의 후원 발길이

이어졌다. ㈜부영 이중근 회장은 건평 2000평에

달하는 건물 건립을 약정했다. 최 총장은 “1886년

한국 최초 여성 근대 고등교육기관에서 오늘날 세

계 최고의 여자대학교로 성장하게 된 것은 이화

와 함께해 주신 많은 후원자분들이 있어 가능했

다”고 말했다.

전 샘 기자 [email protected]

창립 130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 12일 조선호텔서 개최

12일 오후6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롬에서 창립 130주년 후원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출처=홍보팀

김단영(행정·13)씨는 중간강의평가가 있다는

사실을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알게 됐다. 중간강

의평가가 도입된 지 4년째지만, 그동안 김씨가 들

은 강의 중 중간강의평가가 공지된 강의가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3학년 1학기에야 중간강의평

가에 처음으로 참여해봤다”며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봤을 때도 중간강의평가에 대해 모르는 경우

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다른 학생들도 중간강의평가의 실

효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수강 중인 강의에

대해 중간 점검을 하기 위한 취지로 2013년 1학

기에 도입된 중간강의 평가는 4월25일~5월6일

이화 사이버캠퍼스(cyber.ewha.ac.kr)상에서

시행됐다. 학기 말에 실시하는 강의평가와 달리

중간강의평가는 학기 중에 시행되며, 강의의 내

용과 방향성 등에 대한 수강생의 이해도와 만족

도에 관해 묻고, 강의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한

다. 본지 취재 결과, 서울시 내 주요 대학(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시립대, 연세

대, 외대, 중앙대, 한양대) 10곳 중 4곳(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이 중간강의평가

를 시행하고 있었다.

△의무사항 아닌 중간강의평가, 시행률 저조해

최민영(커미·15)씨는 이번 학기에 여섯 과목을

듣고 있지만, 중간강의평가를 시행한다고 공지한

과목은 그중 두 개뿐이었다. 지난 학기에도 최씨

는 중간강의평가에 관련된 공지를 받지 못했다.

최씨는 “수강생들이 강의평가를 통해 수업에 의

견을 반영할 기회가 적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일부 강의에서만 중간강의평가가 열

리기 때문에 강의 현황에 대한 중간 점검이 어렵

다고 지적했다. 지난 학기 기준 학부 중간강의평

가 시행률은 약 30%를 기록했다. 중간강의평가

는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담당교수의 재량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교무처 수업지원팀은 현재 수강인

원이 많고 수강대상의 전공이 다양한 교양교과

목에 대해 중간강의평가를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중간강의 평가가 널리 시행돼야 한다

는 의견이다. 남다혜(심리·13)씨는 “학기 말에 실

시하는 강의평가보다 중간강의평가를 선호한다”

며 “학기 말 강의평가는 종강 직전 실시하기 때문

에 사실상 수강생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적어 학

기 중간에 피드백이 이뤄지도록 돕는 중간강의평

가가 확대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 역시 중간강의평가 시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학교육연구소의 김삼호 연구원은

“중간강의평가는 강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학

생과 교수 사이 소통의 장을 마련해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중간강의평가

시행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형식적 평가 문항으로 제대로 된 평가 어려워

형식적인 평가 문항과 객관식 유형으로 구성된

평가방식도 문제다. 강의 특성에 맞춘 평가가 어

렵고, 답변에 대한 이유나 기타 건의사항 등을 자

유롭게 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소연(국문·15)씨는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참

여한 중간강의평가의 문항들을 보고 의아했다.

수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내용의 난이도나

자료활용도 같은 표면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강의마다 내용과 진행

방식이 다른데, 정형화된 문항으로는 정확한 평

가가 어렵다”며 “학과와 수업의 성격에 맞춰 특화

된 평가항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다은(행정·13)씨는 중간강의평가의 문항 중

‘교수는 학생들의 수업 이해 정도를 고려하여 수

업을 진행한다’에 대해 수업 진행 방식에 대해 바

라는 점을 쓰고 싶었지만 쓸 수 없었다. 문항이 객

관식 유형이었기 때문이다. 박씨는 “질문하는 내

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싶은 점이 있더라

도 답변할 공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교무처 수업지원팀에서는 중간강의평가 항목

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평가항목

은 객관식 및 주관식 유형으로 이뤄졌다. 주관식

문항은 담당 교수의 재량에 의해 포함되기도, 포

함되지 않기도 한다. 문항은 학습자의 자기성찰

부문 등이 기본으로 설정돼 있으며 담당 교수가

이 중에서 선택하거나 강의 특성에 맞는 문항을

추가할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여러 강의에 걸

쳐 평가항목이 겹치는 등 형식적인 경우가 많아

제대로 된 평가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서울대에서는 ‘강의중간수강소감조사’를 의무

로 실시하고 있다. 학부와 대학원 과정의 모든 수

업에서 시행하며, 평가 항목은 주관식 2문항으로

이뤄졌다. 서울대 김홍구(국문·13)씨는 “주관식

문항으로 수강에 대한 소감을 자유롭게 말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며 “교수와 수강생이 소통

할 기회가 마련돼 좋다”고 말했다.

△중간강의평가, 평가의 일회성 극복하고 소통해야

일부 학생들은 중간강의평가가 강의 운영에 제

대로 기여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객관식

점수로 강의를 평가하고 수치화하는 것은 교수와

수강생 간 의견 조율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

다. 최윤영(사회·13)씨는 “중간강의평가를 하는

과목에서 이전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를 체감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최씨는 “사실상 평가 결과

를 수치화하는 작업만으로는 제대로 된 피드백이

어렵다”며 “수강생들과 의견을 맞춰가는 방향으

로 평가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학기 말에 실시하는 강의평가는 유레카

통합행정시스템(portal.ewha.ac.kr)에 공개되지

만, 중간강의평가의 결과는 담당 교수에게만 제

공되고 있다. 제공된 평가 결과는 후반기 강의 운

영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로 쓰인다. 수강생들이

강의의 방향성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수

업내용과 방식의 난이도가 적절한지 등을 알아보

고 수업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중간강의평가 결과가 강의 운영에 충분히 반영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먼저 필

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ㄱ교수는 “중간강의

평가를 시행했지만, 학생들의 참여율이 낮고 답

변이 부실해 피드백하기에 부족했다”며 “강의 질

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참여도 중요하다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무처 수업지원팀 관계자는 “교수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간강의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의무 시행을 권장하는 대상 교과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서로 기자 [email protected]

취재도움=강희조 기자 [email protected]

유명무실 중간강의평가, 일부 학생 불만 제기

우리의 손으로 이화를 칠하다

‘대동제 컬러링 이벤트’에 참여한 이화인들이 ‘이화컬러

링북’의 일러스트를 채색하고 있다. 19일 오전11시부터

ECC교보문고 앞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명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