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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은 처음으로 ‘트리플’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시작 되었어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불어닥친 ‘한류 열풍’은 너무나 고마울 뿐이에요. 오빠를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 트리플, 아가씨를 부탁해, 산부인과 그리고 성균관 스캔들까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그리고 항상 걱정하는 마음으로 오빠가 출연하는 모든 작품과 항상 함께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나처럼 오빠에 대한 사랑과 애정의 마음을 듬뿍 담고 있는 친구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나는 팬클럽을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오빠의 공식 팬클럽 ‘키엘’에 쉽게 가입할 수 없는, 그리고 그 어디에서도 그 누구에게도 이 감정들을 나눌 수 없는 전 세계의 해외 팬들을 위해서 ‘우리만의 공간’을 만들게 되었어요.

우리의 꿈은 드디어 2010년 9월 13일, 현실이 되었고 지금까지 내 친구 Micaela와 함께 이 꿈을 지켜나가고 있어요. 우리의 팬클럽에 가입한 회원들은 지금은 우리에게 가족과도 같은 존재랍니다. 우리의 가족들은 서로에게 둘도 없는 절친이 되었고, 현재 오

빠를 응원하는 200명 이상의 언니와 동생들이 있어요.

우리는 소규모의 비공식 개인 팬클럽이지만 오빠를 위해 선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 선물은 오빠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전 세계 방방곡곡에서 우리가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한국의 팬클럽 ‘키엘’처럼 오빠의 곁에서 응원하거나 힘이 되어 줄 수는 없지만, 우리의 사랑이 오빠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Joong Ki Junkies’는 우리의 팬클럽 이름입니다. 오빠가 있는 한 늘 함께 할거에요. 우리는 오빠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고 있어요. 우리가 비록 멀리 떨어져있지만 마음은 늘 항상 오빠의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중기 오빠 화이팅!!! 중기 준기스 (Joong Ki Jun-kies) 화이팅!!!

- 니나 ‘중기 준기스’ 국제 팬클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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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Joong Ki Junkies -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