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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CES 2016) 2016CES, Alive ioThings are coming 2016.01.11 2016 CES 키워드: AI(로봇, 드론), VR, OLED 인공지능 기반의 살아 움직이는 ioThings들의 대거 등장 OLED와 VR, AR (Virtual, Augmented Reality)의 흥행 2016 CES: 살아있는 것들의 굴기, 중국의 급부상 올해 CES는 살아 움직이는 것들에 대한 인간의 수요 욕구가 폭발된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AI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드론, 로봇, 그리고 알아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스마트카의 약진이 돋보였다. 더불어 OLED와 VR, AR (가상, 증강현실)을 통한 Visual의 또 다른 방식의 등장 역시 올해 CES의 핵심이라고 볼 있다.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카, 로봇, 드론의 대거 등장 이번 CES에는 자동차 업체들의 전시회 참가 규모가 사상 최대 규모였으며, 기조 연설자로 참여한 자동차 업체들의 CEO들은 IoT에 기반한 IT, 자동차의 융합을 통해 Social, Connectivity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전기동력 스마트카의 상용화 시점이 다가올수록 기존 IT제품 수요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IT업체들에게는 놓칠 없는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동력 스마트카의 최대 수혜 업종으로는 전장부품 계열사 턴키 수주가 가능한 LG그룹의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Visual에 대한 궁극적 변화 시도, VR의 흥행 기대 AI를 기반으로 한 Things들 이외에는 Visual에 대한 변화시도도 빠르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OLED 디스플레이의 모바일 기기의 탑재 기기들이 대거 등장했다. 더불어 VR, AR의 본격 시도를 통해 실제와 같은 체험과 경험이 가능한 Visual의 변화도 돋보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VR의 경우 이번 CES이후로 흥행이 기대되는 Application중 하나인데, 궁극적으로 애플이 왜 향후에 OLED를 아이폰에 탑재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작은 해답도 VR 헤드셋에도 일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Tech - imgstock.naver.com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dustry/1452488191546.pdf · 증강현실)을 통한 Visual의 또 다른 방식의 등장 역시 올해 CES의 핵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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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CES 2016) 2016CES, Alive ioThings are coming

2016.01.11

2016 CES 키워드: AI(로봇, 드론), VR, OLED

인공지능 기반의 살아 움직이는 ioThings들의 대거 등장

OLED와 VR, AR (Virtual, Augmented Reality)의 흥행

2016 CES: 살아있는 것들의 굴기, 중국의 급부상

올해 CES는 살아 움직이는 것들에 대한 인간의 수요 욕구가 폭발된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AI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드론, 로봇, 그리고 알아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스마트카의 약진이 돋보였다. 더불어 OLED와 VR, AR (가상,

증강현실)을 통한 Visual의 또 다른 방식의 등장 역시 올해 CES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카, 로봇, 드론의 대거 등장

이번 CES에는 자동차 업체들의 전시회 참가 규모가 사상 최대 규모였으며, 기조

연설자로 참여한 자동차 업체들의 CEO들은 IoT에 기반한 IT, 자동차의 융합을 통해

Social, Connectivity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전기동력 스마트카의 상용화

시점이 다가올수록 기존 IT제품 수요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IT업체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동력 스마트카의 최대 수혜 업종으로는

전장부품 계열사 턴키 수주가 가능한 LG그룹의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Visual에 대한 궁극적 변화 시도, VR의 흥행 기대

AI를 기반으로 한 Things들 이외에는 Visual에 대한 변화시도도 빠르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OLED 디스플레이의 모바일 기기의 탑재

기기들이 대거 등장했다. 더불어 VR, AR의 본격 시도를 통해 실제와 같은 체험과

경험이 가능한 Visual의 변화도 돋보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VR의 경우 이번

CES이후로 흥행이 기대되는 Application중 하나인데, 궁극적으로 애플이 왜 향후에

OLED를 아이폰에 탑재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작은 해답도 VR 헤드셋에도

일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Tech (CES 2016)

2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카, 드론

스마트카: 자율 주행 전기차 시대의 확대가 새로운 먹거리로 성큼

Las Vegas에서 1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CES 2016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터쇼

를 방불케 하는 각종 스마트카의 경연장이었다고 해도 과운이 아니었다. 전체 22.3만 제곱미

터의 전시면적 중 자동차 업체들이 차지한 전시면적은 1.9만평으로 2015년에 비해 25%나

증가했으며, 한 해의 IT업계의 트렌드를 전망해 볼 수 있는 기조연설에서도 전체 8명의 연사

중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 GM)의 최고 경영자가 2명이나 포함되었다.

GM의 최고 경영자 Mary Bara는 프레젠테이션 내내 ‘Convergence of connectivity’로 표현

되는 상호간 연결을 강조하였으며, 전기차가 지난 50년 보다 향후 5~10년간 더 빠른 속도록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년 말이면 전세계 1,200만대의 자동차가 네트워크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GM은 자사의 전기차에 적극적으로 4G LTE를 탑재할 뜻을 밝혔다. 2017

년에 출시되는 쉐보레 볼트는 차량용 IoT 플랫폼인 OnStar를 탑재하고 주행 거리 (321Km),

충전 속도 (1시간에 80% 충전),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

상된다.

폭스바겐의 승용차 부문 사장 Herbert Diess는 최근 불거진 디젤차 배출 가스 관련한 사과와

해결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한 이후 자연스럽게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미래를 그렸다. 2016년말에 출시 예정인 ‘e-golf Touch’는 사용자 경험 증진에 포커스를 맞

춘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조했으며, MEB (Modular Electric Drive Kit) 기반의 컨셉카

‘BUDD-e’를 발표를 통해서는 30분 안에 80%가 충전되는 장거리 주행 성능 및 ‘Social Car’

를 표방하는 연결성을 강조하였다.

CES 2016 기조 연설 업체 리스트 및 주제

업체 연설자 핵심 주제

인텔 Brian Krzanich 기술로 세상을 바꾼다

폭스바겐 Herbert Diess 전기 자동차의 미래, 사물인터넷(IoT)과 자동차산업의 시너지

CTA Gary Shapiro Connected World (연결 세계)

넷플릭스 Reed Hastings 글로벌 컨텐츠, 글로벌 방송 매체

GM Mary Barra 개인 이동수단의 재정립

IBM Ginni Rometty 인지 IoT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길 것인가

삼성SDS 홍원표 실생활에 녹아 든 IoT(In Sync with Real Life)

유튜브 Robert Kyncl 미디어의 미래

자료: CTA, KB투자증권

스마트카의 진화와 IT, 자동차의

융합이 대세임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준 CES 2016

GM의 전기차는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연결성 강조

폭스바겐은 장거리 주행과 빠른

충전 속도,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초점

Tech

(CES 2016)

3

글로벌 드론 시장 전망

자료: Prashob Menon, KB투자증권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는 Connectivity와 자체 플랫폼 (OnStar) 강조

자료: GM, K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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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F 2017F 2018F 2019F 2020F

아마존 북미 드론 판매량 (좌) 북미 인구 천명당 드론 수 (우)(천대) (대)

Tech (CES 2016)

4

폭스바겐은 Social Car를 컨셉으로 친환경 동력차의 주행거리 및 편의성에 집중

자료: Volkswagen, KB투자증권

CES 2016 자동차 전시관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제품은 202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자율주

행 자동차였으며, CES에 참가한 자동차 업체들은 한 목소리로 사물인터넷과의 연동을 자율주

행 자동차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CES 2015에서 스마트크루즈컨트롤 (SCC), 차선이탈경보시

스템 (LDWS), 자동긴급제동시스템 (AEB), 주차조향보조시스템 (SPAS) 등 첨단운전자보조시

스템 (ADAS)의 존재감이 높아졌다면, CES 2016에서는 연결성 강화를 통한 ADAS 기능의 체

험에 중점을 두고 이미 가깝게 다가오고 있는 자율주행 시대의 기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많아졌다고 판단한다.

LG그룹에 이어 삼성그룹도 2015년 12월 전장부품 사업부 신설을 통해 주요 전자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할 뜻을 밝혔으며,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만도 등 기존 자동차 업체들 역시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 확대를 통한 시장 선점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숙기를 지나고 있

는 스마트폰이나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에 집중해야 하는 TV 등 기존 주요 IT제품의 수요가

국내 IT업체들의 성장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IT업체들은 필연

적으로 자동차에서 성장동력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자율주행 전기동력 스마트카로의 발전 과정에서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분야는

중대형 2차전지,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카메라모듈, 카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모

터, 공조 등의 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의 전장 사업 진출로 인해 해외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었던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국산화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 전기동력차가 스마트해질수록 완성차 업체들은 손쉽게 마케팅 포인트로 연결시킬 수 있

는 전장부품을 찾아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IT업계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으로 전

망된다. 따라서 전기동력차의 동력원부터 자동차의 눈을 담당하는 카메라모듈까지 현재 시점

에서 전기동력차 관련한 계열사 턴키 수주가 가능한 LG그룹의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

상된다.

ADAS의 채용률은 자율주행 단계

를 거칠수록 가파르게 증가할 전

삼성그룹의 전장 사업 진출은 기

존 IT제품 수요 부진과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필요성에서 출발

전기동력 스마트카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는 LG그룹이 될 전망

Tech

(CES 2016)

5

완전 자율주행 단계로 진화하는 시점까지 IoT 기반의 한 IT, 자동차의 융합은 지속될 전망

자료: 언론보도자료 재인용, KB투자증권

자율주행 자동차의 오감은 카메라모듈, 센서, 차량용 반도체가 담당하게 될 것

자료: OmniVision, KB투자증권

Tech (CES 2016)

6

VR 기술을 활용한 기아자동차의 자율주행 전기차 시연 장면

자료: 언론보도자료재인용, KB투자증권

자율주행 전기동력 스마트카 시대의 최대 수혜는 LG그룹이 누릴 수 있을 전망

자료: LG그룹, KB투자증권

드론: 하늘을 나는 미확인 비행 물체 현실이 되다

CES 2016의 가장 큰 화제를 제공했던 제품은 1인용 유인 드론의 등장이라고 판단한다. 현재

글로벌 드론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군사용 드론 이외에 완구, 아웃도어 촬영, 레이

싱 등 민간 수요가 확대되는 시점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중국의

글로벌 1위 드론 제조업체인 DJI를 포함한 29개 드론 업체가 선보인 드론은 단순한 관심의

차원에서 벗어나 적용 가능한 영역이 일반적인 상식 밖에 있음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

로 판단한다. 프랑스의 드론 기업 Parrot은 최초로 고정익을 장착한 글라이드형 드론 ‘Disco’

를 선보이면서 비행시간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DJI의 2015년 드론 판매량이 40만대를 상회하

면서 충분한 시장잠재력을 보였다.

중국의 IT굴기가 드론 산업에서는

절정에 도달

Tech

(CES 2016)

7

시장조사업체 트랙티카에 의하면 상업용 드론의 출하량은 2015년 8만대에서 2025년 26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항공 촬영, 유통, 레포츠, 완구 등 드론이 가지는 특장점 때문

에 감탄하는 수준에 그치기에는 국내 IT업체들이 갖는 기회가 상당히 많다고 판단한다. 현재

시점에서 드론 산업에 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업체들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10년 이상

고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인 만큼 2차전지, 카메라모듈 이외에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품목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CES 2016에서 최대 이슈 제품은 중국 이항 (Ehang)의 유인 드론 이항184

자료: 언론보도자료재인용, KB투자증권

향후 10년간 고속 성장하는 드론

시장을 감안 시 매출 확대 기회에

집중할 시점

Tech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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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 자율 주행 전기차 시대의 확대가 새로운 먹거리로 성큼

Las Vegas에서 1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CES 2016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터쇼

를 방불케 하는 각종 스마트카의 경연장이었다고 해도 과운이 아니었다. 전체 22.3만 제곱미

터의 전시면적 중 자동차 업체들이 차지한 전시면적은 1.9만평으로 2015년에 비해 25%나

증가했으며, 한 해의 IT업계의 트렌드를 전망해 볼 수 있는 기조연설에서도 전체 8명의 연사

중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 GM)의 최고 경영자가 2명이나 포함되었다.

GM의 최고 경영자 Mary Bara는 프레젠테이션 내내 ‘Convergence of connectivity’로 표현

되는 상호간 연결을 강조하였으며, 전기차가 지난 50년 보다 향후 5~10년간 더 빠른 속도록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년 말이면 전세계 1,200만대의 자동차가 네트워크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GM은 자사의 전기차에 적극적으로 4G LTE를 탑재할 뜻을 밝혔다. 2017

년에 출시되는 쉐보레 볼트는 차량용 IoT 플랫폼인 OnStar를 탑재하고 주행 거리 (320Km),

충전 속도 (1시간에 80% 충전),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

상된다.

폭스바겐의 승용차 부문 사장 Herbert Diess는 최근 불거진 디젤차 배출 가스 관련한 사과와

해결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한 이후 자연스럽게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미래를 그렸다. 2016년말에 출시 예정인 ‘e-golf Touch’는 사용자 경험 증진에 포커스를 맞

춘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조했으며, MEB (Modular Electric Drive Kit) 기반의 컨셉카

‘BUDD-e’를 발표를 통해서는 30분 안에 80%가 충전되는 장거리 주행 성능 및 ‘Social Car’

를 표방하는 연결성을 강조하였다.

스마트카의 진화와 IT, 자동차의

융합이 대세임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준 CES 2016

GM의 전기차는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연결성 강조

폭스바겐은 장거리 주행과 빠른

충전 속도,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초점

Tech

(CES 2016)

9

Visual의 변화 – VR, OLED

VR (Virtual Reality)

스마트폰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2011~2012년경에 유행하기 시작했던 것이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이었다. 이는 GPS를 이용한 앱을 활용해 내비게이션 및

위치 설정 등에 활용되면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Reality 기술이었다. 초기 AR은 사실상 현

실세계에 실시간으로 부가정보를 갖는 가상세계를 합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형태로 사

실상 MR(Mixed Reality)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 이런 AR이 궁극적으로 발전을 해 나가면

서 VR로 성장을 하기 시작했고, 이번 CES에서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기술이 대거

등장하면서, 전시장내에 VR 전용 부스를 따로 마련하면는 등 2016년이 VR 기술의 본격 태

동의 원년임을 시사했다.

VR은 궁극적으로 Visual과 더불어 손 또는 몸까지 완벽하게 연동되는 장비까지 갖춰지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기 시장에는 Visual에 초점을 맞춰서 성장을 할 것으로 보여

지고, 헤드셋 중심의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VR 헤드셋은 현재 두가지로 크게 구분이 되는데, 스마트폰 부착을 통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에 구현되는 영상을 VR헤드셋의 렌즈로 좌,우측 안구의 시각을 분리해 표현하는 박스형 방식

과, 디스플레이와 구동칩들이 모두 내재화 되어 있는 디스플레이 탑재형 VR 헤드셋으로 구분

된다.

구글의 카드보드, 삼성전자의 기어 VR등이 스마트폰 부착형 VR에 해당되며, 오큘러스의 리

프트, HTC의 바이브등이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는 VR헤드셋에 해당된다.

VR 동작 원리 개요도

자료: 컴퓨터인터넷IT용어대사전, KB투자증권

2016년 CES는 VR의 본격 태동

을 알리는 행사

Tech (CES 2016)

10

VR 헤드셋과 글로브를 착용 완벽한 VR을 구현한 상태

자료: Appstory, KB투자증권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 VR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 VR 주요 사양

자료: 삼성전자, KB투자증권

자료: 삼성전자, KB투자증권

오큘러스가 2016년 1월 6일에 글로벌 론칭한 VR, New 리프트, 599달러

자료: 오큘러스, KB투자증권

제품 삼성 기어 VR모델명 SM-R322종류 스마트폰 장착형 가상현실 (VR) 헤드셋지원기기 삼성 갤럭시 S6/S6엣지/S6엣지+/노트5FOV (Field of View) 96도IPD Coverage 54~70mm센서 가속도계, 자이로미터, 근접센서 (마운트/언마운트 감지)연결 Micro-USB 커넥터조작 터치패드, 취소버튼, 볼륨버튼, 렌즈 초점 조절 휠크기 201.9x116.4x92.6mm무게 318g색상 프로스트 화이트제품구성 헤드셋, 스트랩, 사용 설명서제품특징 삼성 갤럭시 플래그십 전용 VR 헤드셋

인체공학적 디자인, 기존보다 19% 가벼워진 무게자체 센서 내장으로 빠른 반응속도

안경을 쓴 상태에서도 착용 가능한 내부 구조오큘러스 스토어 (Oculus Store)에 연결 구동

제조사 삼성전자판매가격 129,800원

Tech

(CES 2016)

11

Google의 카드보드 제품 개봉 전 사진

Google의 카드보드 2.0

자료: Google, KB투자증권

자료: Google, KB투자증권

소니 모피어스 VR과 PS4의 연결

2016년 출시 예정인 소니 모피어스 VR

자료: SCEK, KB투자증권

자료: SCEK, KB투자증권

마이크로소포트의 VR, 홀로그램

HTC의 VR기기, 바이브

자료: MSFT, KB투자증권 자료: HTC, KB투자증권

Tech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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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 저렴함을 무기로 최소 스마트와치 이상의 흥행 기대

메모리, 중소형 OLED, 카메라 렌즈/모듈, 센서류 수혜 예상

2014-2015에 CES의 가장 큰 화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였고, 그중에 으뜸은 당연 스마트워

치였다. 하지만, 스마트워치 등장 3년차인 현시점에서 스마트워치가 시장의 주류가 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신제품들만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일단, 스마트워치의 실패 요인은 단순희 스

마트폰의 기능 확장성을 가진 기기 치고는 높은 가격대 (미밴드, Fitbit 같은 저가형 밴드류의

성공을 보면, 가격대가 가장 큰 요인으로 판단)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 같은 높게 형성될

수 밖에 없고, 기능이 제한적인 상황이 지속된다면 스마트워치는 그냥 스쳐가는 하나의 기기

이상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VR의 경우, IT 및 컨텐츠 산업에서 신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일단, 가

격대가 매우 합리적이다. 구글의 카드보드의 경우 한화 기준 1만원대에 형성이 되고 있고, 나

름대로 고사양의 스펙을 가진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의 경우대 1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스마트워치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워치의 경우 스마트폰의 기능의 확장성에 그친 반면, VR 기기의 경우 스마트

폰 및 PC를 이용한 새로운 UX(User Experience)를 제공하는 측면, 특히나 저가에 새로운

UX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소비자들을 유인하기에 충분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

다.

초기 시장은 스마트폰 장착형, 즉 박스형 VR기기가 시장을 선도하고, 향후 VR의 본격 태동

이 이뤄지면 오큘러스 같은 기기들이 VR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여진다.

VR기기 출하량 전망

VR Headset 시장 점유율

자료: FT, KB투자증권 자료: HIS, eMaketer, FT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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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015F 2016F 2017F 2018F 2019F 2020F

VR 출하량(백만대)

30%

20% 20%

14%

9%

8%

Google Cardboard

Samsung Gear VR

PlayStation VR

Other

Oculus Rift

HTC Vive

1) 낮은 가격, 2) 새로운 UX, 3)

Application 의 다양성을 바탕으

로, 스마트워치보다는 훨씬 빠르게

시장확대 될 것

Tech

(CES 2016)

13

VR기기의 확대는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스마트폰 이후에 성장

잠재력을 잃었던 스마트폰 기기 회사들의 시장 집중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기기당

단가가 스마트폰에 비해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스마트폰 업체들의 매출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긴 힘들어 보이나, 긴 호흡으로 Alive ioThings의 본격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VR의 확대는 PC및 메모리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언론과

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 회장이 “전 세계 PC중 오직 1300만대, 즉 1% 미만의 PC만이 오큘

러스 리프트나 다른 VR 헤드셋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실제로 오큘러스가 밝힌 가상현실 게이밍 추천 PC사양은 8GB D램과 Core i5-

4590이상의 CPU, AMD290 또는 GTX970이상의 그래픽 카드를 추천하고 있다. CPU의 경

우 Core i5이상 탑재되는 PC들이 상당히 있으나, D램의 경우 글로벌 평균 데스크탑과 노트

북의 평균 D램 탑재 용량이 5GB가 안되는점을 감안하면 가상현실을 즐기기 위한 PC사양의

업그레이드가 상당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더불어 이 같은 디바이스 사양의 고

급화는 현재 2~4GB (사실상 스마트폰에서는 4GB가 한계다라고 정해놓은 시장의 컨센서를

감안하면)에서 사실상 정체되어 있는 스마트폰의 평균 D램 탑재용량이 다시 한번 점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게임과 가상현실 게임의 그래픽 처리 비교

자료: NVidia, KB투자증권

높은 PC 및 스마트폰의 사용 요

구로 인해 고품질의 AP, 대용량

초스피드의 그래픽 D램 및 버퍼

D램 필요

Tech (CES 2016)

14

스마트폰 장착형 VR의 경우 자체적인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센서류, GP 칩 위주의 단순 수혜가 예상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탈착형 VR의 경우도 스마

트폰의 디스플레이로 인해 직접적인 VR기기의 성능이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VR기기

의 지원을 위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OLED 탑재를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현재까

지의 기술적인 측면만 본다면, LCD패널 보다는 OLED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VR기기의 성능

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IPS LCD패널만을 고집했던 애플이 왜 OLED를 탑

재 계획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고민이 VR기기와 연동해 생각해 볼 경우 어느

정도 의구심은 해소된다고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VR기기의 경우, 초기모델의 경우 LCD를 기본 디스플레이 탑재했지만,

최근 발표되는 신제품들은 대부분 OLED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시인성에 있어서 좀 더 우위

에 있고, 잔상 효과, 배터리 소모 등에 있어서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특히나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OLED가 우위에 서면서 오큘러스, 소니, 삼성전자 등 대부분의 하이엔드

VR기기들이 OLED를 기본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색재현력이 높고 응답속도가 뛰어난 OLED 패널이 VR 기기용 디스플레이에 적합

자료: 삼성디스플레이, KB증권

현재 시판 중인 주요 VR 제품의 가격대 비교

자료: Amazon, KB투자증권

중소형 OLED 탑재 및 OLED탑

재 스마트폰 증가 효과

장기적으로 애플이 왜 OLED를

탑재하는가에 대해서 약간의 의구

심이 해소되는 VR

Tech

(CES 2016)

15

소외되었던 전통 가전의 변화: 스마트를 입힌 품격 확보에 주력

TV: UHD TV는 기본, 앞으로는 HDR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세계 3대 IT 박람회 CES (라스베가스), MWC (바르셀로나), IFA(베를린) 중 연초에 가장 먼저

개최되는 CES의 단골 주연은 TV였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CES가 스마트카, VR, 드론 등 신

기술의 각축장이라고 할 정도로 CES에서 TV, 생활가전 등 전통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CES 2016에서도 삼성전자의 퀀텀닷 SUHD TV, LG전자의 OLED TV가 각종 혁신상을 휩쓸

면서 가장 주목을 받았으며, 주요 트렌드 역시 1) Ultra Slim, Zero Bezel, Curved로 표현되

는 디자인 강화, 2)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동 및 UHD 컨텐츠 확대를 통한 사용자 경험(UX)

확대, 3) HDR (High Dynamic Range)로 대표되는 명암비 (Contrast Ratio) 강조를 통한 차

별화된 화질 구현이었다.

이 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는 TV업체들이 4K UHD (3,840x2,160), 8K UHD

(7,680x3,420)급으로 표현되는 고해상도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서서 화소 수보다는 화소의 질

을 강조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는 깜깜한 밤이나 초저녁의 하늘이 TV

화면에서 그대로 표현되지 못하는 이유는 명암비와 관련되어 있으며, HDR은 밝은 부분은 더

욱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해주는 기술이다.

CES 2015부터 출범한 UHD 얼라이언스 (UHDA)는 1년만에 프리미엄 UHD 화질 기준

(UHD 해상도, HDR, 최고 휘도, 넓은 색 영역 등을 평가)을 수립해서 인증을 실시하고 있으

며, 삼성전자는 2016년 SUHD TV 전제품, LG전자는 OLED TV에 이어 LCD TV까지 인증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CES를 계기로 고급 TV의 기준에 HDR기술 적용 여부가

추가됨에 따라 UHDA의 HDR 표준 규격 ‘HDR10’과 미국 돌비사가 만든 HDR 규격 ‘Dolby

Vision’에 대한 인증을 받고자 하는 TV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색 재현력 및 명암비 확대를 위한 국내 TV 업체들의 기술 진보는 지속

자료: 각 사, KB투자증권

TV가 주역이었던 CES는 스마트

카, VR, 드론 등 신기술의 각축장

으로 진화

HDR로 대표되는 명암비 강조를

통해 차별화된 화질 구현이 TV업

체들의 새로운 전략

Tech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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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A 및 Dolby Vision HDR 인증은 프리미엄 UHD TV의 필수 인증 항목이 될 전망

자료: 각 사, KB투자증권

2016년 글로벌 LCD TV 시장의 UHD TV (4K 이상)의 침투율은 2015년 대비 10%p 증가한

24%로 예상되며, OLED TV는 2015년 대비 250% 이상 증가한 13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여느 해보다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대면적 UHD TV 경쟁에서 낮은 가격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UHD TV 시장점유율

이 2016년 8세대 패널 생산 능력 증가를 통해 한국 업체들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여나갈 것

으로 예상되며, 중국 업체들의 참여로 LG전자 위주의 OLED TV 시장 경쟁도 점차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내 업체들의 프리미엄 UHD TV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서는 소비자 관점의 가성

비 논리에 약화될 수 있는 4K 화질 논쟁보다는 UHDA 인증, 돌비 인증 (HDR) 제품 확대를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아울러 퀀텀닷 SUHD

TV 판매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대면적 OLED 투자가 2016년에 진행될

경우 OLED 패널 가격 하락 및 OLED TV 제조사 확대로 OLED TV 출하량이 전체 평판 TV

시장 1%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6년 고급 TV 시장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

으로 예상된다.

예전 CES에서는 초대형 TV, 초고화소 경쟁이 펼쳐지면서 3D 및 스마트TV 기능의 활용도

저하, UHD 컨텐츠 부족 등으로 TV업체들의 신제품이 소비자들의 선택과는 점점 거리가 멀

어졌던 반면 CES 2016은 스마트홈을 비롯한 IoT 서비스 확대, 가상현실 기기 보급 확대, 고

화질 컨텐츠 증가 및 컨텐츠 업체들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TV를 사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프리미엄 시장 선점에 주력해야 하는 국내

TV업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좀 더 크다고 판단한다.

UHD TV, OLED TV 등 글로벌

프리미엄 TV시장은 중국 업체들

의 진입을 통해 본격 성장 구간

진입

프리미엄 TV시장에 주력해야 하

는 국내 업체 입장에서는 신기술

적용 속도 확대는 매우 긍정적

Tech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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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표방하는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쳐’

자료: LG전자, KB투자증권

스마트TV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허브

자료: 컴퓨터인터넷IT용어대사전, KB투자증권

Tech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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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아마존, 훌루 등 UHD TV 컨텐츠 제공 업체와의 제휴 경쟁은 가속화될 전망

자료: 각 사, KB투자증권

글로벌 UHD TV 출하량 및 LCD TV시장 침투율

글로벌 OLED TV 출하량 및 전체 평판 TV시장 침투율

자료: IHS, KB투자증권 자료: IHS, K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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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TV 출하량 침투율(백만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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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14 2015E 2016E 2017E 2018E 2019E

OLED TV 출하량 침투율(백만대) (%)(백만대) (%)

Tech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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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ces – 2016 CES Keynote

1. Gary Shapiro, CES CEO

-커넥티드 월드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미래의 핵심이 연결에 있음을 강조

-드론

2016년 25개 이상의 드론 회사가 CES에 참여, 1년전에 비해 208% 증가

이번 연휴기간 미국에서 드론이 약 400,000대 팔린것으로 추측

드론 덕분에 접근이 어려운 오지에 식량과 약품을 공급 가능

가정에선 미아를 찾거나 지붕에서 지붕으로 물건 배달 가능

-3D프린터

의료용, 우주 분야 특수용 분야에서의 활용 증가 기대

산업용 라피드 프로토타입핑 등 산업용 사용도 기대

-자율주행자동차

배달 시스템에 적용하게 될 것

사고/날씨/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서로 공유해서 다른 차에게 알려 사고를 줄일 전망

-결국 이 모든 것은 공유경제라는 큰흐름으로 이어질것

자원의 효율적 배분 및 누구나 창업자가 될 수 있음

Airbnb나 Uber 같은 새로운 공유 기반 서비스 출시가 실제로 이루어짐

-웨어러블/스마트 기기

헬스케어의 개인화, 더욱 효율적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가능

암/알츠하이머/당뇨병 등에 적용 기대

Tech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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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rian Krzanich, 인텔 CEO

-스포츠/게이밍을 위한 웨어러블 칩 (Curie 칩) 개발

칩의 개발방향은 센서 능력 강화 및 분석 퍼포먼스 향상

예) 3D로 얼굴 캡쳐, 자전거/사람 몸에 부착하여 운동 퍼포먼스를 실시간으로 기록 등

동전보다 작은 크기

가격: 10불이하

이번 분기부터 출하 시작

-RealSense 카메라 탑재한 드론 공개, 떨어지는 나무 같은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피하는

동시에 자전거 탄 사람을 놓치지 않고 따라다닐 수 있음. 2016년 상반기부터 2,000달러 이하

에 판매할 예정

-헬스/웰니스 분야에서는 Oakley와 협업하여 스마트 글라스를 선보임

2016년 말 출시 예정

운동하면서 실시간으로 운동 기록 측정해서 보여줌

또한 음성으로 물어보면 실시간으로 어떤 운동을 했는지 어떠한 운동이 남았는지 등 단순

히 심장박동 수, 걸음 수 같은 기초 데이터에 그치지 않고 의미 있는 데이터 분석 및 제

공에 초점을 두고 있음

드론이 인텔 RealSense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을 인식해 피하고 자전거 탄 사람을 실시간 추적

자료: 뉴스자료, KB투자증권

Tech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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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inni Rometty, IBM CEO

-화두는 인지 IoT (cognitive IoT)

-이를 위한 세가지의 미래 중점 분야는,

1.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 플랫폼은 데이터를 모아 액션을 바로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

2.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분석 툴 필요,

300억 달러 투자 트위터/페이스북/날씨 데이터가 그 예

일례로 날씨정보는 기상청 데이터가 아닌 30억개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알려주는 복잡한

시스템으로 IBM은 이러한 데이터를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가공해서 주는 것이 목표

이러한 로우데이터의 80%는 쓸데 없지만, 필요에 맞게 가공해서 보여줄 때 의미 있음

3. 에코시스템 필요.

J&J, CVS, 왓슨 헬스 센터 등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하는 등 파트너쉽을 통해 에코시

스템을 계속 만들어 가는 중

-예1) 언더아머 IBM의 왓슨 IoT플랫폼을 이용한 운동관리시스템, 40대 남성 사용자에게는

450만명의 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몸무게, 운동량, 칼로리, 날씨 등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

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

-예2) Medtronics의 의료서비스에 왓슨 IoT플랫폼 활용, 같이 당뇨병 관리/치료를 위해 협력

할 예정

IBM은 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날씨 제공 사업을 위해 The Weather Company를 인수

자료: IBM, KB투자증권

Tech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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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홍원표, 삼성SDS 사장

-Sync/SmartThings를 통한 IoT 전략: 개방형, 상호호환성, 이종 산업간 연계 확산이 주축

가전, 전자기기, 부품까지 아우르는 제조역량으로 모든 기기를 연결할 것

더 작고 에너지 효율적이고 연결성이 강화된 제품을 앞으로 내놓을 것

-예1) 바이오 프로세서 개발, 심장박동수, 체내 지방 등을 측정해 분석

-예2) 삼성 SDI는 에너지 효율을 위해 새로운 배터리 of things 개발

작고 컴팩트하고 가볍고 구부릴수 있는 웨어러블 용 배터리 공개 (두께 0.3mm)

빠른 충전 (15분에 50% 충전) 및 안정적인 배터리 성능

-예3) 스마트 씽즈를 통한 스마트 가전

다른 회사의 시스템이나 플랫폼과도 연결 가능하며 openAPI 기반

SKT, KT, GE, CISCO, 마이트로소프트 등 수많은 회사들과 협력해 플랫폼 구축 노력 중

마이크로소프트 윈두우 10에 IoT기능을 협업, 각종 가전기기 컨트롤 및 분석 가능

스마트 냉장고를 통해 냉장고 내용물을 밖에서 열이 않고 확인, 마스터카드와의 협업으로

온라인 몰에서 바로 필요한 식자재 주문까지 가능

모든 스마트 TV에 IoT기능을 탑재하여 TV를 스마트폰 화, 집의 모든 전자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음

-예4) BMW i3자동차와의 협업

차량안에서 IoT (삼성과 스마트씽즈가 함께 개발) 기술로 집안의 모든 전자기기 컨트롤이

가능, 자동차/집/회사 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목표

삼성은 SmartThings를 통해 IoT전략을 추진 중

자료: SmartThings, KB투자증권

Tech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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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erbert Diess, 폭스바겐 CEO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그려보면 개선된 배터리, 향상된 컴퓨팅 능력, 똑똑한 센서, 자동차용

클라우드 시스템의 확산임

-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사고를 줄일수 있으며 집처럼 스마트하고 편리한 차량개발이 목표

-그래서 새 폭스바겐은 전기동력, 완전한 초연결, 자동주행 그리고 사용자 경험 증진이 목표

-예1) e-golf Touch

직관적 사용자 경험 증진에 포커스를 맞춤: 보이스 컨트롤, 핸드 제스쳐 인식

대쉬보드에 터치스크린 탑재, 네비게이션/전화 등을 넣어 이용 편의성을 늘림

핸드폰에 연결하여 모든 핸드폰 앱 사용 가능

2016년말 출시 예정

-예2) 폭스바겐 전기차 버드-e

장거리 전기차로 EPA 233 마일이며 30분안에 80%충전 가능

스스로 배우는 IoT 자동차로서 핸드모션/음성을 인식해서 문을 열거나 하는 조작 가능

소셜 자동차의 컨셉으로 IoT부문에서 LG와 협업했으며, 차량내 터치스크린에서 실시간으

로 집 내부를 볼 수 있고 집에 누가 와도 카메라로 확인해 보고 문을 열어 줄 수 있음

-차량 IT쪽에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맴핑, 비젼, 머신 분야에 투자 중임

-그 일환으로 지난달에 BMW, 다임러와 같이 맵핑 회사인 HERE 인수, 위치기반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같은 이유로 이날 발표하기 수시간 전 Mobileye와 파트너쉽을 채결

폭스바겐에서 발표한 컨셉트 전기차 버드-e

자료: 폭스바겐, KB투자증권

Tech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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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ary T. Barra, GM CEO

-프레젠테이션 내내 상호간 연결을 강조

-자동차 산업은 지난 50년 보다 향후 5~10년간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할 것

-연결성 증가, 전기차,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 (도시화)가 이러한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

-연결성 강화를 위해, Left, Mobileye와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2000년부터 온스타 프로그램을 운영 중

-올해 말 전세계 1200만대의 연결 자동차 예상하며 이중 캐나다와 미국에서 셰볼레는 400만

대에 4G LTE를 탑재할 예정

-예1) 2017 쉐볼레 볼트 EV 공개

200마일 이상의 장거리 전기 자동차

80% 충전에 1시간, 전부 충전하는데 밤새 꽂으면 됨

온도, 기후등의 정보를 센서로 측정해서 보다 정확히 남은 주행 거리 계산 해줌

백미러에 카메라 내장해서 화면에 보여줌

온스타 (IoT 플랫폼) 탑재

2017 쉐볼레 볼트 EV

자료: GM, KB투자증권

Tech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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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Robert Kyncl, 유튜브 비즈니스 총괄 사장

-디지털비디오가 이미 빠르게 기존 케이블 사업자를 밀어내고 있음

미국에서 2015년 2분기 사상최대치인 600,000명이 코드커팅함

젊은 사람들은 이미 디지털 비디오를 매일 60분이상 보고 있으며 매년 25% 이상 성장 중

10년 안에 잠자고 일하는 것을 빼고 하루에 가장 많이 소비하는 활동은 디지털 비디오가

될 전망

- 유튜브 전용 컨텐츠를 먼저 볼수 있는 유료 서비스, 유튜브 레드 출시

케이블 TV가 컨텐츠 라이센싱에서 컨텐츠 제작으로 점차 진화했듯이, 넷플릭스도 컨텐츠

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유튜브도 같은 방향에서 컨텐츠 제작에 뛰어들 것임

광고없는 유료서비스로 이러한 독점 컨텐츠를 먼저 일정기간 볼 수 있음

또한 유튜브 레드를 통해 음악 스트리밍도 할 예정

유튜브에서 출시한 유료 서비스 유튜브 레드

자료: 유튜브, KB투자증권

8. Reed Hastings, 넷플릭스 CEO

-4Q15에 120억시간 넷플릭스 시청, 1년 전에는 85억시간이였음

-130여개의 새로운 나라에서 글로벌 서비스 시작

-다양한 언어, 장르의 컨텐츠를 공급할 계획

-최고 스타들의 컨텐츠 제공: 브래드 피트, 견자단, 봉준호, 안젤리나 졸리 등

투자등급 및 적용기준 투자의견 비율 (기준일:2015/12/31)

Tech (CE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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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투자등급 적용기준 (향후 1년 기준) 투자등급 비율

업종(Sector) OVERWEIGHT (비중확대) 시장대비 7% 이상 상승 예상 BUY 86.3%

NEUTRAL (중립) 시장대비 -7%~7% 수익률 예상 HOLD 13.7%

UNDERWEIGHT (비중축소) 시장대비 7% 이상 하락 예상 SELL 0%

기업(Report) BUY (매수) 추정 적정주가 15% 이상 상승 예상

HOLD (보유) 추정 적정주가 -15%~15% 수익률 예상

SELL (매도) 추정 적정주가 15% 이상 하락 예상

[ Compliance Not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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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간일 현재 동 자료의 조사분석담당자는 조사 분석 대상 법인의 주식관련 금융투자상품 및 권리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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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투자증권은 에스엔텍의 코스닥 상장과 (2015.06.26) 관련하여 상장 주관사로 참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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