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ank(KT 및 우리은행 등)와 카카오(카카오 및 한국금융지주 등) 선정

수혜 업종 선별 필요 – 1) 보안, 2) 추심, 3) 신용평가, 4) 민간 ATM 기기 등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편의성과 금리 우대로 수신 경쟁 우려되는 상황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 최종 선정: K-Bank와 카카오 은행

전일 인터넷 전문은행의 첫 사업자로 KT 등이 참여한 K-Bank 컨소시엄와 카

카오 등이 참여한 카카오 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빠르면 6월부터 영업이 시

작된다. 두 컨소시엄 모두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금리 대출’ (대출 금리 6~15%,

신용 4~6등급)시장이 타겟이다.

수혜 업종 선별 필요 – 1) 보안, 2) 추심, 3) 신용평가, 4) 민간 ATM 기기 등

그 동안 수없이 논란이 되었던 핀테크 수혜 업종의 실체가 금융위 보도 자료에

드러났다. 자료를 인용하면 인터넷 은행은 1) 전자적 장치(CD, ATM, 컴퓨터,

전화기 등)의 방법으로 영위하며, 2) 비대면 거래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방지

가 필수이고, 3) 차별화된 신용평가 시스템 도입으로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기

여한다. 결국 1) 비대면 채널 관련 업종(ATM기기), 2)보안 업종, 3) 신용 평

가 업종 등이 수혜라고 볼 수 있다. 관련 업종들은 이미 상당히 알려져 있기 때

문에 생략한다.

명암(明暗)도 드러났다. 카카오는 오로지 온라인 플랫폼만 활용하며 불필요한

거래비용을 축소할 계획이다.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면 ‘고객과 가맹점을 직접

연결하여 거래비용 절감(VAN/PG/카드 거래 축소)’이라는 내용이 있다. 결국

기존 수혜 업종으로 인식됐던 것들의 실체가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반면 K-

Bank는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채널(편의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입

출금 및 이체 등의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금융상품 가입 등 은행 업무가 가능한

ATM기기 솔루션 업체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하다.

우리가 새롭게 주목하는 부분은 빅데이터 도입 전의 중금리 소액 여신은 1)신

용 평가의 한계가 있었고, 2)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높아 신용평가 만큼 추심이

중요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추심 업체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서

는 국내 M/S 1위의 유일한 상장 업체인 고려신용정보(049720)가 있다.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편의성과 금리 우대로 다소의 수신 경쟁 우려되는 상황

모두 빅데이터 기반의 중금리 대출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량 등급 위주의

영업을 하는 시중은행과 시장이 다르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은 없다. 다만 수신

의 경우 1)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편의성으로 젊은 층의 공략이 가능하고, 2)

더 높은 예금 금리 제시가 가능하며, 3)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공신력, 4)

여기에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소의 경쟁이 예상된다.

비중확대 (유지)

김수현 ☎ 02-3772-1515

sh.kim@shinhan.com

임희연 ☎ 02-3772-3498

heeyeon.lim@shinhan.com

Daily News 2015년 11월 30일

은행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 선정의 시사점과 수익성 분석

1) VAN(Value-added Network): 부가 가치 통신망, 신용카드

승인 업무 대행

2) PG(Payment Gateway): 인터넷상에서 금융 기관과의 거래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

2

Daily News 은행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대상 현황

신청인 한국카카오 은행 케이뱅크 (K) 은행

자본금 3,000억원 2,500억원

주요주주 (지분율) 한국투자금융지주 (50%) 카카오 (10%) 국민은행 (10%)"

우리은행 (10%) GS리테일 (10%) 한화생명보험 (10%) 다날 (10%) KT (8%)"

핵심 제공 서비스

- 중금리대출 (빅데이터 기반) - 카카오톡 기반 간편 송금 - 카드, VAN, PG 없는 간편 결제 - 카카오톡 기반 금융 비서 - 카카오 유니버셜 포인트"

- 중금리대출 (빅데이터 기반) - 토탈 간편지급결제 (Express Pay) - 휴대폰/이메일 기반 간편 송금 - Robo-advisor 기반 자산관리 - Real-time 스마트 해외 송금"

자료: 금융위원회, 신한금융투자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 정리

KT

KT, 뱅크웨어글로벌,

포스코ICT, 브리지텍,

모바일리더, GS리테일,

얍컴퍼니, 이지웰페어,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한국정보통신, 인포바인,

8퍼센트, 한국관광공사,

알리페이, 민앤지

다음카카오

넷마블, 로엔,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예스24, 카카오,

코나아이, KB국민은행,

텎센트,

한국투자금융지주

인터파크

인터파크, SK텏레콤,

GS홈쇼핑, BGF리테일,

옐로금융그룹,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NHN엔터테인먼트,

지엔텏, 한국전자인증,

세틀뱅크,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현대해상화재보험,

한국증권금융,

웰컴저축은행

자료: 언론 보도, 신한금융투자

인터넷 전문은행의 낙수 효과 (수혜 분야)

자료: 신한금융투자

인터넷

전문은행

보안 콜센터

ATM

솔루션

신용평가

추심

3

Daily News 은행

중금리 시장에 집중했던 SC제일은행의 이익 추이 – 신용평가 모델의 중요성 부각 예상

자료: FISIS, 신한금융투자

일본 인터넷 전문은행 순이익 (FY13) – 편의점의 유리함 일본 인터넷 전문은행 ROA (FY13) - 편의점의 유리함

자료: 각 사, 우리금융연구소, 신한금융투자 자료: 각 사, 우리금융연구소, 신한금융투자

국내 대출 금리별 시장 비중 정리

대출 금리 0~5% 6~15% 15% 이상

대출 주체 시중 은행 인터넷 전문은행 등 대부업체, 저축은행

신용 등급 1~3등급 4~6등급 7~10등급

시장 비중 42% 45% 13%

자료: NICE 신용평가, 신한금융투자

저축은행 소액신용 및 일반신용 금리 비교 가계대출 금리별 여신 비중

자료: 한국은행, 신한금융투자 자료: 한국은행, 신한금융투자

21.2

7.4 7.1

3.4 2.91.5

0

5

10

15

20

25

Seven Bank Rakuten

Bank

SBI

Sumishin Net Bank

Sony Bank The Japan

Net Bank

Jibun Bank

(십억엔)

2.68

0.67 0.47

0.25 0.22 0.16

0

1

2

3

Seven Bank Rakuten

Bank

The Japan

Net Bank

Jibun Bank SBI Sumishin

Net Bank

Sony Bank

(%)

26.0

30.4

25

27

29

31

저축은행 소액 신용 저축은행 일반신용

(%)

64.5

29.8

3.0 1.1 0.5 0.5 0.2 0.2 0.1 0.0 0.1 0

15

30

45

60

75

(%)

0

2

4

6

8

10

(100)

0

100

200

300

400

2010 2011 2012 2013 2014

(%)(십억원)

당기순이익 (좌축)

ROE (우축)

4

Daily News 은행

인터넷 전문은행 비용 구조

자료: 신한금융투자 추정

주: 일부 미국 인터넷 은행을 바탕으로 추정

일본 인터넷 전문은행 순이익 실현 소요 기간은 약 3년~8년

구분 재팬넷 세븐 소니 라쿠텐 SBI넷 지분은행

설립 주체 은행,

통신업체 유통업체

SONY, 은행

전자결제회사 SBI홀딩스 은행,

통신업체

설립일 2000.9 2001.4 2001.6 2001.7 2007.9 2008.7

순이익 실현 소요기간 6년 7개월 3년 4년 10개월 8년 9개월 2년 7개월 3년 10개월

달성시기 2007.3 2004.3 2006.3 2010.3 2010.3 2012.3

자료: 한국은행, 우리금융연구소

인터넷 전문은행 주요 가정치

자본 규제 바젤 I ( BIS자기자본 비율) 적용 8%

신용리스크 측정 자산 성격에 따라 위험가중치 통일(가계 여신의 경우 100%의 위험 가중치 적용) 100%

유동성 규제 LCR (단기 유동성) 적용 60%

자료: 금융위원회, 신한금융투자

카카오뱅크 최소 대출 및 예금 규모 추정치

(십억원) 비고

최소 자본 요구 금액 300

바젤 I의 최소 자본 비율 8%

최소 자본에 기반한 위험 가중 자산 규모 3,750

바젤I의 가계 여신의 위험 가중치 (신용) 100% 주거용 부동산 담보의 위험 가중치는 50%

업체당 최소 가계 대출 규모 3,750

예대율 100%

예금 규모 3,750

자료: 신한금융투자 추정

마케팅비용

40%

1) ATM 및 콜센터

2) 금융 공동망 참가비

3) 타 기관 위탁 비용

4) 기타 비용

60%

5

Daily News 은행

카카오뱅크 수익 추정

(십억원) 비고

대출 수익률 9.50% 중금리 대출 평균의 90% 수준 ('징검다리론' 수준)

자금 조달 비용률 1.87% 다이렉트 정기 예금 금리의 110% 수준

대손 비용률 3.50% 국내 메이저 대부업체 절반 수준의 대손률 가정

판관비율 2.8% 일본의 주요 3사 평균

이자수익 356.3

이자비용 70.1

이자이익 286.1

비이자이익 -

대손비용 131.3

판관비 105.0

세전이익 49.9

순이익 37.4

ROE 12.5

ROA 1.0

자료: 신한금융투자 추정

K-Bank 최소 대출 및 예금 규모 추정치

(십억원) 비고

최소 자본 요구 금액 250

바젤 I의 최소 자본 비율 8%

최소 자본에 기반한 위험 가중 자산 규모 3,125

바젤I의 가계 여신의 위험 가중치 (신용) 100% 주거용 부동산 담보의 위험 가중치는 50%

업체당 최소 가계 대출 규모 3,125

예대율 100%

예금 규모 3,125

자료: 신한금융투자 추정

K-Bank 수익 추정

(십억원) 비고

대출 수익률 9.50% 중금리 대출 평균의 90% 수준 ('징검다리론' 수준)

자금 조달 비용률 1.87% 다이렉트 정기 예금 금리의 110% 수준

대손 비용률 3.50% 국내 메이저 대부업체 절반 수준의 대손률 가정

판관비율 2.8% 일본의 주요 3사 평균

이자수익 296.9

이자비용 58.4

이자이익 238.4

비이자이익 -

대손비용 109.4

판관비 87.5

세전이익 41.6

순이익 31.2

ROE 12.5

ROA 1.0

자료: 신한금융투자 추정

6

Daily News 은행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자 유형별 생존 비율

자료: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 자본시장연구원, 신한금융투자

해외 핀테크 업체들의 은행 영역 침투 현황

서비스 영역

송금

대출

해외 송금

학자금 대출

자산 관리

월급 관리 등

자료: 각 사, 신한금융투자

100 100 100 100

80

63.2

47.4

40

60

80

100

소매+유통 자동차+가전 카드+캐피탈 증권 보험 평균 은행

(%)

7

Daily News 은행

카카오뱅크의 주요 사업계획

자료: 금융위원회, 신한금융투자

카카오뱅크: 거래비용 절감의 혁신

자료: 금융위원회, 신한금융투자

8

Daily News 은행

K-Bank의 주요 사업계획

자료: 금융위원회, 신한금융투자

9

Daily News 은행

K-Bank: 편의점 뱅킹

자료: 금융위원회, 신한금융투자

Compliance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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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금전적 보상과도 연계되어 있지 않습니다.

당자료는 상기 회사 및 상기회사의 유가증권에 대한 조사분석담당자의 의견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으나 이는 자료제공일 현재 시점에서의 의견 및 추정치로서 실적치

와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를 유도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목의 선택이나 투자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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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등급 (2011년 7월 25일부터 적용)

종

목

매수 : 향후 6개월 수익률이 +15% 이상

Trading BUY : 향후 6개월 수익률이 0% ~ +15%

중립 : 향후 6개월 수익률이 -15% ~ 0%

축소 : 향후 6개월 수익률이 -15% 이하

섹

터

비중확대 : 업종내 커버리지 업체들의 투자의견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매수 비중이 높을 경우

중립 : 업종내 커버리지 업체들의 투자의견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중립적일 경우

축소 : 업종내 커버리지 업체들의 투자의견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Reduce가 우세한 경우

신한금융투자 유니버스 투자등급 비율 (2015년 11월 27일 기준)

매수 (매수) 89.45% Trading BUY (중립) 6.03% 중립 (중립) 4.52% 축소 (매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