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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imate Rock Magazine Tonics Special Edition#0 토닉스만을 위한 특별판 얼티밋한 그들을 알아보자! 단독 인터뷰 및 전곡 가사 수록!

Ultimate Rock Magazine - Tonics Special Edition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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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Ultimate Rock Magazine - Tonics Special Edition #0

Ultimate Rock Magazine Tonics Special Edition#0

토닉스만을 위한 특별판

얼티밋한 그들을 알아보자!단독 인터뷰 및 전곡 가사 수록!

Page 2: Ultimate Rock Magazine - Tonics Special Edition #0

얼티밋을 전면에 내세운 밴드 Tonics를 만나다!

인터뷰:얼티밋에 관한 고찰

xwxxw!

Ultimate Rock Magazine Tonics Special Edition#0 1

얼티밋 록 밴드 토닉스는 누구야?

2010년 결성되어 The Losers3로 일렉트로니카와 로큰롤을 결합한 음악을 추구하다가, 2011년 멤버교체의 시련을 겪고 2012년 베이스를 새로 영입하며 이름을 지금의 토닉스로 변경했다. 이후 1년여의 수련을 거쳐, 2013년 3월 본격적인 클럽공연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얼티밋 록밴드다.

The Losers3 시절과는 다르게 일렉트로니카적인 성향을 버리고, 3인조의 록밴드로써 록에 집중하기로 한 토닉스는 현재 리더이며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임환철(33)과 드럼을 담당하는 고명수(31), 베이스의 김성진(29)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발매한 the Ultimate EP #0는 중독적인멜로디와 뻔뻔하게 “진토닉의 토닉스”라고 자신들을 소개하는 “Hello, World!”를 필두로 한 7곡으로 채워져 있다.

타이틀 곡인 “널 처음 봤던 그때가 생각나!”는 근래에 보기 힘든 전자음이 들어가지 않은 “록”넘버다. 단순하고 명료한 기타리프 위에 올라간 서정적인 보컬의 멜로디에 익숙해질 무렵 재기발랄하게 터지는 기타솔로와 넘실거리는 리듬을 즐기다 보면 당신도 어느 순간 얼티밋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체 레이블인 아이스크림 뮤직과 작업실인 아이스크림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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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네. 밴드 토닉스에서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임환철입니다. 예전에 팝레코드하우스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할 때는 까막이란 이름을 썼었지만, 모 밴드에 이름이 겹치는 분도 계시는 것 같고 해서 토닉스부터는 본명으로 활동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Q. 작곡과 작사를 전부 한다던데?사실, 드럼과 베이스를 제외하고 전부 다합니다. (웃음) 이번 음반을 만들 때는 엔지니어로의 역할도 했고, 재킷 디자인도 직접했습니다. 살면서 이것 저것 배워둔게 도움이 좀 되더군요.

Q.각설하고... “얼티밋”? 뭡니까?

(웃음) 사실 얼티밋은... 곡을 쓰고 합주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없어질 때가 있더라구요. 자신감이 떨어질 때, ‘아! 난 괜찮아! 난 대단하니까!’ 라고 위로하면 좀 낫지 싶어서, 입 밖으로 내기 시작했고, 밴드 멤버들도 다같이 하기 시작해

서, 밴드의 모토(?)같은 그런 역할을 하기 시작한 말이에요.

Q.그러니까 화이팅 같은?음. 효과는 화이팅이나 치어스랑 비슷하지만, 의미는 좀 다를 것 같아요. 단순히 기운내라! 힘을 내자! 같은 말이 아니라, 누가 뭐라고 하든지, ‘뭐 어때?’ 같은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거든요. 힙합에서 말하는 Swag같은 거랄까요? 뭐 어때? 우리가 최고임! 얼티밋함!

Q.음반에 대한 이야기 좀.이번 음반은 철저하게 토닉스가 밴드로서 지금 어느 수준이고, 어떤 음악을 하고 있는지를 가감없이 기록하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가장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는 작업실에서 녹음을 하기로 했고, 어색한 트래킹보다는 라이브를 녹음하는 방식을 강행했죠. 주변에선 말렸지만, 얼티밋한 자세로 임했더니, 생각보다 좋았구요. 그렇게 작업해서 7개의 트랙이 완성되었고, 이렇게 세상에 내

어놓게 되었습니다.

이번 EP의 제목을 보셔도 아실 수 있겠지만, the Ultimate EP는 시리즈로 계속 나올겁니다. 2~3개의 직접 작업한 EP를 만들고, 이를 모아서 스튜디오의 전문가분들의 도움을 받아 정규앨범을 내는 식으로 활동을 전개할까해요. 물론, 팔려야 이야기겠지만 말이죠.

Q.끝으로 하실 말씀은?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드럼과 베이스를 빼고 전부 한다는 이야기를 주의깊게 보신 분이라면, 이 인터뷰가 자아분열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을 아시겠지만 말이죠.

언제나 즐겁고 유쾌한 무대를 안겨드리겠습니다. 물론 같이 즐기려면 음반을 사시고, 간단한 가사들을 외우시면 더욱 즐겁겠죠? 얼티밋한 토닉스는 얼티밋한 무대에서 얼티밋한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ltimate Rock Magazine Tonics Special Edition#0 2

얼티밋한 토닉스의 머리:기타/보컬의 임환철

이름: 임환철직업: 기타리스트/보컬, 프로그래머, 점쟁이

키: 비밀

체중: 비밀

나이: 많음

Page 4: Ultimate Rock Magazine - Tonics Special Edition #0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얼티밋한 토닉스에서 얼티밋한 드럼을 담당하고 있는 얼티밋한 고명수입니다.

Q. ..... 그게 전부입니까?토닉스는 얼티밋하면 되는 겁니다, 구차하게 다른 표현 필요없잖아요. 굳이 소개하라고 하면, 토닉스에서 근육을 담당하고 있는 드러머 고명수입니다. 정도?

Q. 어쩌다 토닉스에?원래는 모조라는 팀을 했었는데, 멤버교체문제로 이런저런 활동이 늦어지다가 기타를 치던 친구가 베이스를 한다고 하면서, 같은 작업실을 쓰던 환철형이 기타 멤버로 들어오게 되었고, The Loser3라는 팀이 되었었죠. 헌데, 베이스 치던 친구가 나가버리고, 남은 사람들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팀이 지금의 토닉스입니다.

Q. 아까 근육남이라고 했는데...실제로 토닉스에서 가장 근육이 발달해있으니까요. 각종 아르바이트와 자전거,

틈날때마다 하는 운동으로 몸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뭐 멤버들은 잘 인정하지 않는 것 같은데, 언젠간 인정하게 될겁니다.

Q. 이번 음반에 관해 한마디?이번 음반을 준비하기 시작한 건, 밴드의 1분기 목표였던, 첫 공연을 마치고 나서 였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그걸 달성하니 기분도 좋고,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그때 리더 환철형이 2분기 목표로 음반을 준비해보자는 이야기를 꺼냈고, 일은 그렇게 시작되었죠.

결코 만만한 여정은 아니었어요. 말을 꺼낸 리더도 “대체 이걸 왜 시작했을까?”라고 좌절하고... 그때마다 다같이 얼티밋을 외치면서 용기내어 끝까지 달렸죠. 다른 팀에 비하면 빠르게 만든 음반이긴 하지만, 그만큼 더 고생하고 만든 음반이니 많이 사서 많이 들어주세요. (웃음)

Q. 그 정도로 살거 같나요? 공약이라도 걸어야하는거 아닙니까?

이.... 이 양반이?

Q. 초도물량 다나가면 공연때 웃통벗기 어때요?

이런 공약으로 초도물량이 다 팔린다면 얼마든지 벗겠습니다. 어차피 드럼은 뒤에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을텐데 뭐. 허허.

Q. 약속하신겁니다? 끝으로 한마디.

토닉스는 얼티밋하고, 우리 공연을 와 주시고. 음반도 사주실 여러분들도 얼티밋합니다. 사실 록음악은 전부 얼티밋합니다. 앨범 재킷에도 썼지만, 여러분들 사.. 싸랑합니다! 토닉스는 지치지 않고 조금씩 한걸음씩 확실하게 걸어나갈테니, 꼭 그 모습 지켜봐주시고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Ultimate Rock Magazine Tonics Special Edition#0 3

드럼의 고명수토닉스의 꺼지지 않는 체력:

이름: 고명수직업: 드러머/요리사

키: 다 컸음

체중: 늘리는 중

나이: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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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토닉스에서 베이스와 갈굼당하기를 담당하고 있는 김성진입니다.

Q. 뮤직비디오를 보니 요즘 살이...그... 그만 빼겠습니다. 아무래도 직장과 밴드를 같이 하다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은...

Q. 다른 멤버들도 일을 하는데?명수형은 워낙 운동을 많이 하니까 그렇고, 리더형도 은근히 살이 찐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한테만 너무 그러지 마세요. (잠시 노려봐 줌) 잘못했습니다. 뺄게요. 빼고 있다구요.

Q. 미팅도 아니고 호구조사는 좀 그렇지만, 토닉스에는 어떻게?

원래 교회에서 드럼을 쳤던 경험은 가지고 있었는데, 한 직장선배가 (먼산을 쳐다 봄)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냐고 해서, 드럼이랑 잠깐 쳐 본 베이스를 언급했더니,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직장 선배는 환철형입니다. (웃음)

베이스는 겨우 루트만 짚는 아주 초보적인 상태여서, 환철형한테 이리저리 깨지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덕분에 요즘은 합주할 때, 욕을 좀 덜 먹게 된 것 같습니다.

Q. 확실히 늘긴 늘었죠. (웃음) 자. 그럼 이번 음반에 대해 한마디?베이스를 연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실력면에서 많이 모자랐던 점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음반을 포함해서 앞으로 나온 음반들을 챙겨 들으신다면, 아마 베이스가 점점 발전하고 있음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Q. 오. 자신감이 넘치는걸요?

집도 이제 혼자 살게 되었고, 작업실에서도 더 가까운 지역으로 이사왔으니 연습시간도 늘었구요. 회사생활도 더 편해졌으니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베이시스트가 되겠습니다.

Q. 그거 말고, 음반에 대해서...

아! 이제 공연때 코러스를 넣기 위해서 연습을 시작했는데, 시작하고 보니 좀 더 빨리 시작했더라면, 이번 음반에도 넣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아직은 아쉬운 점도 많고, 들으시기에 부족한 음반일 수도 있겠지만, 저희 토닉스는 얼티밋하니 앞으로 더 좋은 음반으로 찾아뵐테니 이른 실망은 하지 말아주세요. 가능성! 얼티밋한 가능성을 보아주세요.

Ultimate Rock Magazine Tonics Special Edition#0 4

얼티밋 토닉스의 유연한 허리:베이스의 김성진

토닉스와의 얼티밋한 인터뷰는 아쉽게 여기서 끝이 났지만, 지면에 다 싣지 못한 이야기는 이들이 활동하면서 계속 발간될 Ultimate Rock Magazine의 Tonics Special Edition에서 보실 수 있으니 너무 아쉬워 하지 마시길.

- 편집자 Icy Hellington

이름: 김성진 직업: 베이시스트/연구원

키: 클만큼 큼

체중: 빼겠음

나이: 막내

Page 6: Ultimate Rock Magazine - Tonics Special Edition #0

Ultimate Rock Magazine Tonics Special Edition#0

Editorial발행인 임환철(Icy Helington)편집 임환철감수 정혜선감수 고명수감수 김성진

Design디자인 임환철감수 정혜선감수 고명수감수 김성진

Photography/Tonics사진 임환철메이크업 정실장&정실장봉천동 매직피크 임환철하계역 슈퍼스틱 고명수구로동 골드핑거 김성진

Hello, World!안녕하세요. 우린 토닉스!

진 토닉의 토닉스!안녕하세요. 우린 토닉스!

토닉워터의 토닉스!

그대는 본 적이 있나요?그대는 본 적이 있나요?하이얀 평원을 달리는

붉은 빛 물결의 강을 넘어서아늑히 잠기는 늪들의 찰나를

따스히 감기는 향긋한 바람의 손길을그 오랜 친구를

날아올라날아올라 넌 날아올라

사라져가겠지, 잊혀져가겠지눈물흘리겠지, 무너져가겠지망가져가겠지, 쓰러져가겠지흩어져가겠지, 떨어져가겠지

널 처음 봤던 그때가 생각나!널 처음 봤던 그때가 생각나!널 처음 만난 그날이 생각나!널 처음 흔든 그 밤이 생각나!

어쩌면 우린어쩌면 우린, 만나지 못할

어쩌면 우린, 이뤄질 수 없는어쩌면 우린, 헤어나지 못할

어쩌면 우린, 운명이 아닌 걸지도 몰라

어쩌면 우린, 서로 다른 별에서 태어났는 지도 몰라

그래서 서로 바라보기만 하는건지 몰라

어쩌면 우린

어쩌면 우린, 닿을 수 없는

어쩌면 우린, 용기가 없는어쩌면 우린, 너무 멀리에

어쩌면 우린, 너무 가까이 있는건 지도 몰라.

타임머신널 모르던 그때로

나 순수했던 그날로너 필요없던 그때로

나 행복했던 바로그때

너의 모습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지 너의 웃음이 나에게 어떤 비극이 되는지너의 눈물이 나에게 어떤 보석이 되는지

너의 모습이 나에게

널 잃어버린 지금은나 혼자인 시간을

네 구속없는 지금은나 자유로운 지금 어디

독야별곡깜깜한 방에 나 혼자 누워서아무 것도 나 보이지 않아들리는 건 내 심장소리 뿐

곁엔 아무 것도 없어

나- 혼자-

머리가 아파 나 핑글도는데멈추질 않아 부딪히는 데흐르는 피가 넘쳐흘러도

곁엔 아무것도 없어

나 두고 어디로 사라진거야나만 혼자 여기 남겨두고

모두 다 어디로 가버린거야나만 혼자 지금 여기에

사실 나 알고 있었어 나 얼마 남지 않은걸 당신들과의 추억을 간직하고 나 떠날께

Ultimate Rock Magazine Tonics Special Edition#0 5

the ultimate ep#0Lyr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