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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전광역시 도시경관 소식지 Vol.01 CONTENTS 우리시 도시경관 정책 01 2025 대전광역시 경관계획 수립 03 대전 담은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개발 04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불법광고물 정비 우리시 도시경관 추진사업 05 스토리와 문화를 담는 간판 개선사업 06 버려진 땅에 꽃을 심는 게릴라 가드닝 07 청자마을·태양마을 담장미관 개선사업 국내 사례 08 산새마을 경관사업 09 창동역 역사하부 경관개선사업 해외 사례 10 시애틀의 어두운골목, 밝은 지역사회 허브의 변화 11 LA, 주차로 보호된 자전거 도로

Vol.01 CONTENTS - DAEDEOK경관사업은 단계별 사업 추진을 고려하여 중단기사업 14개, 장기사업 14개를 수립하였고 주요 사업으로 신탄진동 유니버설디자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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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Vol.01 CONTENTS - DAEDEOK경관사업은 단계별 사업 추진을 고려하여 중단기사업 14개, 장기사업 14개를 수립하였고 주요 사업으로 신탄진동 유니버설디자인거리

2016년 대전광역시 도시경관 소식지

Vol.01CONTENTS

우리시 도시경관 정책

01 2025 대전광역시 경관계획 수립

03 대전 담은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개발

04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불법광고물 정비

우리시 도시경관 추진사업

05 스토리와 문화를 담는 간판 개선사업

06 버려진 땅에 꽃을 심는 게릴라 가드닝

07 청자마을·태양마을 담장미관 개선사업

국내 사례

08 산새마을 경관사업

09 창동역 역사하부 경관개선사업

해외 사례

10 시애틀의 어두운골목, 밝은 지역사회 허브의 변화

11 LA, 주차로 보호된 자전거 도로

Page 2: Vol.01 CONTENTS - DAEDEOK경관사업은 단계별 사업 추진을 고려하여 중단기사업 14개, 장기사업 14개를 수립하였고 주요 사업으로 신탄진동 유니버설디자인거리

우리시 경관정책 NEWS BRIEF

2025 대전광역시

경관계획 수립

대전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과 미래 시민

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21세기 대전광역시의 미래비전

및 도시위상에 걸맞는‘2025 대전광역시 경관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번‘2025 대전광역시 경관계획’은 ‘2020 대전광역시

기본경관계획’에 대하여 2025년을 목표 연도로 그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역 경관의 보전・관리 및 형성에 관한 사항 등을

정비한 계획으로, 대전 경관자원의 조사・분석, 경관미래상 및

목표와 추진전략, 경관구조 설정, 경관기본계획, 경관가이

드라인, 실행계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사람・자연・문화가 어우러진 경관명품도

시 대전’을 비전으로 설정하여 사람중심의 행복도시, 자

연중심의 녹색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를 목표로 10개의

추진전략, 4개의 경관권역 정비, 28개의 경관축, 63개의

경관거점을 구체화하였다.

1.Vol.-01 대전 경관소식지 2016

우리시 경관정책 NEWS BRIEF

또한, 규제완화 측면에서 기존 중점경관관리구역

면적을 일부 축소하고 당초 설계자의 자유로운 표현을

저해하던 정략적 내용의 경관설계지침을 유도적 성격의 정

성적 내용의 지침으로 변경하여 기본적인 방향성을 유지

하면서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하도록 제시하였다.

경관사업은 단계별 사업 추진을 고려하여 중단기사업

14개, 장기사업 14개를 수립하였고 주요 사업으로 신탄진동

유니버설디자인거리 조성사업, 옛 충남도청 경관개선사업,

대전시계 관문경관 조성사업, 갑천변 보행동선 개선사업 등

산림경관, 수변경관, 시가지경관, 역사문화경관,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등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수립하였다. 또한, 주민

스스로 자기 마을과 지역 경관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경관

사업과 연계한 경관협정가능 대상지를 중앙로, 이사동 등

총 7개소에 제시하였다.

앞으로‘2025 대전광역시 경관계획’은 각종 경관관련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본 지침이자 미래

지향적인 대전도시 경관 창출을 위한 마스터 플랜으로

활용하여 대전의 도시 정체성 및 도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탄진동 유니버설디자인거리 조성사업 옛 충남도청 경관개선사업

대전시계 관문경관조성사업 갑천변 보행동선 개선사업

<사업예시도>

2.Vol.-01 대전 경관소식지 2016

Page 3: Vol.01 CONTENTS - DAEDEOK경관사업은 단계별 사업 추진을 고려하여 중단기사업 14개, 장기사업 14개를 수립하였고 주요 사업으로 신탄진동 유니버설디자인거리

우리시 경관정책 NEWS BRIEF

대전 담은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개발

2015년 12월 대전을 상징하는 가설울타리 디자인 44종

(전면형 21종, 모듈형 23종)을 직접 개발하여 시 홈페이지

및 도시경관과 웹하드를 통하여 원본 파일(ai)을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무료로 배포하여 시민들에게 심미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가설울타리 디자인의 주요 모티브는

시·구 주요 현안사업, 대전8경, 가고 싶은 대전40선 등에서

선정되었다. 기획 단계에서 시·구 담당 공무원의 협력을

통해 모티브를 구체화시켰으며, 디자인 개발 단계에서 전

문가의 심의를 통하여 종합적인 검증을 받았다. 대덕구 석봉동

금강로하스 엘크루와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교 기숙사 공사현장

시범적용을 통하여 문제점 등을 미리 체크하고 시민 여론 등을 종합

조사·분석하여 개발 완료하였다.

디자인 보급 이후 올해 1월 동구 판암동 삼정그린코아

(1565세대, 아파트)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디자인이 적용

되었으며, 도룡동 KCC웰츠타워(272실, 오피스텔) 등 건축

심의대상 공사현장에 순차적 적용될 예정이다.

가설울타리 디자인 자체 개발 보급을 통해 건설 업체

들은 디자인 개발비 절감이 되고 우리시는 숨겨진 진주 같은

역사·자연·문화 관광지를 대내외 시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삼정그린코아 디자인 적용

금강로하스엘크루 디자인 적용 대전대학교 기숙사 디자인 적용

3. Vol.-01 대전 경관소식지 2016

우리시 경관정책 NEWS BRIEF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불법광고물 정비

우리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과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목표로 5개 자치구와 함께 다양한 불법

광고물 정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시민 참여 행사 중 하나로 구별 순번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실시하는 Clean-Sign의 날 행사는

「시민이 행복한 아름다운 도시 대전」의 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 및 수준 높은 도시문화

구현을 위하여 행사지역 상가번영회 및 동 자생단체,

민간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불법광고물 정비

효과를 극대화 한바 있다.

또한 불법광고물 정비 사각시간대인 주말에도 자치구와

광고협회 및 유관단체와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연간 3,410건의

단속실적을 올렸다.

금년에도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건전한

광고문화 행사를 보급 확대 실시하고 단속의 사각 시간대인

주말뿐만 아니라, 야간단속에도 참여하여 불법광고물에

대한 실태 파악과 함께 상습위반자에 대하여는 준법질서

확립 및 정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Clean-Sign의 날 행사(민·관 합동)

주말합동단속(시·구·광고협회·유관기관 등)

4. Vol.-01 대전 경관소식지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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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추진사업 NEWS BRIEF

스토리와 문화를

담는 간판개선사업

간판개선사업이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과거와는

차별화된 사업을 진행하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으며,

초창기의 간판개선사업은 불법간판을 정비하는

행정적 측면에 무게를 두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도시경관,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 도시디자인 관점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분위기는 도시디자인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눈

높이가 높아진 측면도 있고 그 동안 진행되어온 간판개선

사업이 획일화되어 지역의 특색이나 문화를 반영하는

간판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위한 측면도 있다.

최근 우리시 유성구 대학로와 서구 메디컬스트리트

간판개선사업은 관 주도의 강제적이고 행정 절차적 프로

세스와는 달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동의를 기

반으로 주민협의체를 통한 간판개선사업 진행이 정착될 수

있는 모범적 사례로 꼽힌다.

다만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부정적 의식개선과 지자체의

부족한 예산확보와 사업 완료 후 유지관리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유성구 대학로 간판개선사업

서구 메디컬스트리트 간판개선사업

5. Vol.-01 대전 경관소식지 2016

우리시 추진사업 NEWS BRIEF

버려진

땅에 꽃을 심는

게릴라 가드닝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은 1970년 미국 뉴욕,

휴스턴 거리의 지저분한 공터의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전 세계로 확산되어 버리져

관리가 되지 않는 자투리땅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꽃을

심고 가꾸는 운동으로 발전되었다.

우리시에서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역대학 연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배재대학교 원예조경과와 대덕대학교 패

션리빙디자인학과와 협력하여 작년 여름에 변동 근린공원

및 선화초등학교 주변에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하였다.

꽃묘는 한밭수목원에서 폐츄니아, 멜랑포디움, 백일홍,

메리골드를 지원받아 게릴라 가드닝할 장소 주변을 대학생

들이 청소하고 정성들여 꽃을 심었다.

우리시는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가 조성되어

도시경관을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6. Vol.-01 대전 경관소식지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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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추진사업 NEWS BRIEF

청자마을·태양마을

담장미관 개선사업

올해 대덕구 공단 안에 위치하여 도시의 섬으로 고립되어

있는 대덕구 평촌동 청자마을·태양마을 담장 및 외벽 등

미관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자마을·태양마을은 1965년 동양 최대의 신탄진

연초제조창이 준공되면서 1500여명의 제초장 직원들이 살

게될 마을이 들어서게 되었는데 바로 청자마을, 태양마을

이었다. 이 마을의 이름은 청자(1969년 발매), 태양

(1970년 발매)의 담배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다.

우리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부산의 감천문화마을, 안

심길, 색채마을 등 다양한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였으며, 전

문가 자문을 통한 청자마을과 태양마을에 적합한 색상을

발굴하고 선정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열악한 마을의 미관개선 뿐만 아니라 숨겨져

있는 마을 이야기 등을 담아 사인 디자인 개발, 마을입구에

설치하여 타지인들에게는 마을 구석구석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잊혀졌던 소중한 추억을 상기시켜 주고자 한다.

청자마을 태양마을

청자마을·태양마을 위치도

7. Vol.-01 대전 경관소식지 2016

국내사례.-1 NEWS BRIEF

산새마을 경관사업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237번지 일대는 2012년 3

월~2013년 5월까지 추진한 두꺼비하우징 시범사업이 성

공하면서 ‘산새마을’이라는 이름도 가지면서 살기 좋은

마을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산새마을 경관사업의 중심은 마을텃밭이었다. 텃밭

부지는 30여년 동안 애견목장(개 도살장)으로 사용되던

사유지로, 버려진 가건물과 쓰레기 더미로 몸살을 앓던 곳

이었다. 경관사업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은 20여톤의 폐목재

와 각종쓰레기를 청소하고 꽃과 각종 채소를 심을 수 있는

공동 텃밭으로 조성하여 재배한 작물로 어려운 이웃을 돕

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의 장으로 만들었다. 텃밭 공사 진

행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누구랄 것도 없이 주변을 산책하기도 하고, 평상에 앉아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는 마을의 소통창구가 되었다.

산새마을의 주목할 만한 점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

스스로가 거주지역의 경관을 가꾸고 관리하기 위해 자율

적으로 마을을 만들어 나가며 이웃 간 커뮤니티 조성을

통해 더불어 사는 마을로 가꾸어 나가는 사업이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산새마을은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출처 : 은평구 스토리텔링북

8.Vol.-01 대전 경관소식지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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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례.-2 NEWS BRIEF

창동역 역사하부

경관개선사업

서울시 도봉구의 창동역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

이자 경기북부권 철도 이용객의 교통 환승중심지로, 일평균

수만 명이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이나 창동역사가

건립된 후 오랫동안 방치되어 쾌적하지 못한 환경은 물론,

불법 노점상 및 시설물의 난립으로 이용자의 통행 불편을

초래해 지역 환경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었다.

이에 도봉구는 2011년도부터 서울시 경관개선사업을

시작하여 다양한 주체들로 구성된 경관형성 거버넌스를 전

과정에 참여시켜 서로 협력하고 공유하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역사하부 내에는 마을북카페, 가족카페, 도봉 푸드마

켓뱅크, 사회적 경제기업 홍보전시관, 행복 나눔가게 등

공유공간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 누구가 이용할 수 잇는

편의시설을 조성하였다.

경관개선사업 시행 결과, 각종 적치물이 수십년간 방치

되고 버려져 있던 역사하부

공간을 주민들이 자주 찾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밝은

공간으로 만들었고, 어린이・여성・교통약자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열린공간

으로 조성했으며, 어둡고

침침했던 역사하부 공간에

LED조명을 설치해 쾌적

하고 안전한 주민 통행공

간으로 대폭 개선하였다.

출처 : 아시아경제 뉴스

9.Vol.-01 대전 경관소식지 2016

해외사례.1 NEWS BRIEF

시애틀의

어두운골목,

밝은 지역사회

허브의 변화

출처 : auri 건축과 도시공간 vol-19

대부분의 사람들은‘골목’은 어둡고 더러우며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최근 미국시애틀(Seattle)은 이러한

골목을 쓰레기통과 배달 트럭이 오가는 길에서 걷고 싶은 길,

인근 주민 공동체를 위한 장소로 변화시키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8일 시애틀 교통부는 골목길 개선안을 발표

하였으며 캔턴앨리와 노드앨리(Canton and Nord Alleys),

피오니어 길(Pioneer Passage) 3곳을 개선대상 구역으로

선정하였다.

구체적인 프로젝트 시작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여 기대감을 심어

주고 있다. 시는 어두운 골목을 산책로, 보행자를 위한 저

층의 쇼핑몰 등으로 조성하여 빌딩과 도로로 가득한 도

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과 공동체를 중심으로 도

시공간을 개편하고자 하고 있다. 시애틀의 골목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다른 도시들도 골목 개선안을 발표하여 긍정

적인 변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Vol.-01 대전 경관소식지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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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례.2 NEWS BRIEF

LA, 주차로

보호된

자전거 도로

출처 : auri 건축과 도시공간 vol-18

http://la.streetsblog.org/201

5/04/03/city-of-l-a-s-firs

t-parking-protected-bike-

lanes-reseda-boulevard/#

more-107248

http://la.streetsblog.org/201

5/03/24/englander-touts-re

seda-great-street-upgrade

-includes-protected-bike-

lanes

LA최초의‘주차로 보호된 자전거도로(Parking-Protected Bike

Lane)’는 보행과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고 안전하도록 교통환경을 개선

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최근 로스앤젤레스는 노스리지(Northridge)지역의 레세다

대로(Reseda Boulevard)의 파르테니아 도로에서 플러머 도로

에 이르는 1마일 거리에 주차로 보호된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

였다. 레세다 대로는 LA시장 에릭 가르세티가 선정한 ‘개선이

필요한 15개 도로’중 하나로, 좋은 거리 만들기 프로젝트(Great

Streets Initiative)의 일부이다.

레세다 대로의 주차로 보호된 자전거 도로는 인도 옆 주차

공간과 주행 도로 사이에 있던 기존 자전거 도로의 위치를

뒤바꾼 것으로, 자전거 이용자는 인도와 주차된 차 사이를

달린다. 주차 공간과 자전거 도로 사이에는 반사 플라스틱

재질의 볼라드를 설치한 버퍼 공간을 마련하여 이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하지만 시행 초기 단계인

지금, 새로운 제도에 모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 도로에

주차를 한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여 경찰이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 또는 빈번하게 하차와 하역을 반복하는 배달

원들은 여전히 인도와 가까운 자전거 도로에서 비상등을 켠 채

작업하며, 새로운 도로 디자인으로 협소해진 주변 공간에 불만을

털어놓기도 하였다.

지역 회의에서 레세다 프로젝트에 많은 열정을 보인 미치

앵글랜더 LA 시의원은 “레세다의 새로운 도로 디자인은 2013년

채택된 노스리지 비전 계획안에서 발전한 것으로, 주요 목적은

보행과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고 안전하도록 교통 흐름을 조절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그는 “새로운 도로 패턴은

안전을 위해 개선된 디자인”이라고 강조하면서 “다른 도시의

자전거 도로, 경관 계획 등과 비교했을 때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교통환경 개선이 가능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11. Vol.-01 대전 경관소식지 2016

〉발행처

대전광역시 도시주택국

도시경관과

발행일

2016. 1.

문 의

도시경관과

042-270-6424

12.Vol.-01 대전 경관소식지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