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12월• 2016년 11월• 2016년 10월

고씨곳간 지난 꾸러미 보기

1 짜투리고기 / 1kg외도 / 천지영농조합

2 올레자연치즈 / 300g금악리 / 제주축협

3 브로콜리 / 1개고산리 / 김은신 님

4 콜라비 / 1개고산리 / 김은신 님

5 청국장 / 180g*2개선흘리 / 김시경 님

6 월동무 / 1개난산리 / 우정농산

7 한라봉감귤쨈 / 180ml온평리 / 강영찬 님

8 유채꿀 / 300ml함덕리 / 이순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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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꾸러미, 어디에서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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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꾸러미 이야기

♬ 12월 품목은 낯선 음식들이 없어서 레시피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다소 생소할 수 있는 콜라비만 내용 참조하세요^^)

① 『짜투리고기』

고씨곳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짜투리고기입니다.

돼지고기 정육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부위의 자투리 모음입니다.도축 후 4~5일 후에 받아보시는 것이니 지금껏 맛보지 못했던 신선한 제주 돼지고기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모양이 일정치 않아 수육(돔베고기)으로는 안 어울릴 것 같고 기타 구이, 볶음, 찌개, 두루치기 등에 두루두루 이용하시면 됩니다.

② 『치즈』

모양이 반듯하지 않아 ‘폼’이 덜 나네요. 하지만 품질은 매우 좋다고 알려져있는 제주치즈입니다.

제주는 물이 좋고, 대부분 방목하여 소를 키우기 때문에 치즈의 질이 좋다고 합니다.

③ 『브로콜리』

지난 달보다 크기는 조금 작지만, 맛은 더 좋을 겁니다.지난 달은 ‘조생종’, 이달은 ‘만생종’인데 브로콜리는만생종이 더 맛있는 품종입니다.

12월 꾸러미 이야기

④ 『콜라비』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합쳐서 만든 채소입니다. 아직 본격수확이 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만, 곳간가족님들께 먼저맛 보여드리고 싶어서 ‘첫수확’을 해봤습니다. 생산자는 브로콜리와 같은 김은신 누님입니다.

* 드시는 방법- 껍질을 벗기고 잘라서 드시면 되는데, 여력이 되시면 간단하게 물김치

담가서 드시면 좋습니다.- 콜라비는 추울수록 단맛이 드는데 12월 말에는 단맛이 납니다.

단맛이 덜 든 콜라비는 물김치, 김치용으로 좋고, 단맛이 난 콜라비는생으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단맛이 든 콜라비를 김치로 만들면 조미료넣은 것처럼 너무 달아서 오히려 맛이 좋지 않을 수 있어요~^^

⑤ 『청국장』

1년에 청국장 딱 한 그릇 먹는다면 바로 요즘인죠?^^제주에 장 맛이 좋은 곳이 서너 곳 있는데 그 중 한 곳을 먼저 소개해드려봅니다. 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고 맛이 좋습니다.

⑥ 『월동무』

따뜻한 기후때문에 겨울야채가 좋기로 알아주는 제주도. 그 중 하나가 ‘무’인데요, 성산지역은 제주를 대표하는 무 주산지입니다. 성산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무 농장에서 조금 구해봤습니다^^

⑦ 『귤쨈』

사전공지에 200ml로 안내 드렸는데, 무농약 귤로 만든쨈이 있길래 180ml로 용량은 조금 작지만 나을 것 같아서바꿔서 보냅니다^^

⑧ 『유채꿀』페이스북에서도 소개해드렸는데, 보기 드문100% 유채꿀입니다.

1 돼지고기 앞다리살 / 500g돔베고기로 드세요!제주시 / 고재옥 님

2 브로콜리 특품 / 2개고산리 / 김은신 님

3 과즐 / 5개 묶음서귀포 / 오정자 님

4 어간장 / 250ml종달리 / 문순천 님

5 우도땅콩 / 150g우도 / 강재붕 님 외 주민들

6 멜젓 / 100g세화리 / 고창덕 님

7 양파 / 1.5kg김녕리 / 농협유통센터

8 차좁쌀 / 500g김녕리 / 농협유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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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꾸러미, 어디에서 왔을까요?

11월 꾸러미, 이렇게 드세요

♬ 돼지고기와 꽃멸치젓갈로 즐기는 『돔베고기』

*돼지고기는 앞으로는 매 달 넣겠습니다.11월은 ‘앞다리살 500g’, 12월은 ‘짜투리고기 1kg’ 형태로 번 갈아가면서요.

돼지고기 안 드시는 분들을 위해 수산물 등 대체품목을 알아보고 있으니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돔베고기에 꽃멸치젓갈 함께 드세요!‘멜젓’을 드셔보신 분은 많으실텐데, ‘꽃멸치젓갈’은 멸치젓갈류 중에서는최고로 치는 젓갈입니다. 가격이 비싸서 제주의 유명한 고기집 중에도 쓰는 곳이 몇 군데 없다고 해요^^

* 이번에는 된장을 생략했어요. 고기가 신선해서 굳이 된장 넣지 않으셔도잡내가 나지 않더라구요. 굵은 소금을 조금 넣어서 삶으시면 좋습니다.

[돔베고기 삶는 방법]

1. 약 30분 정도 삶으면 돼지고기가 익습니다.젓가락으로 찔러봐서 가운데까지 쑥 들어가고, 젓가락 꽂았던 구멍으로핏물이 새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겁니다.

2. 너무 익히면 맛이 없으니 참조하세요(보통 35분 넘기지 않고 익습니다)

3. 수육을 돔베고기형태로 썰어서 꽃멸치젓갈을올려 드시면 됩니다.

4. 젓갈이 멸치형태 그대로여서 찜찜하시다면,칼로 잘게 잘라서 드셔도 좋아요.

11월 꾸러미, 이렇게 드세요

♬ 『브로콜리』

보내드린 브로콜리는 전부(줄기와 잎까지) 다 드시면 됩니다!특히, 줄기는 영양소가 가장 많은 부위이니 놓치지 마시구요~

보관은 랩이나 비닐봉투에 싸서 하세요

오래돼서 시들해졌다면, 줄기 아래를 잘라낸 다음 깨끗한 물에 담가두시면다시 싱싱해져요!

♬ 『과즐』

단맛이 있는 과즐로 골랐습니다. 대부분 설탕을 쓰는 데 이 과즐은 직접 만든 조청과 감귤즙을 이용해서 만들고 무엇보다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 『어간장』

이번 꾸럼미 최대 발견입니다. 미역국 등 여러 요리에 ‘감칠맛’을 제대로 내 줄 것입니다.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위생검열의 대마왕이라는풀무원 위생검열을 통과하는 어간장입니다.

앞으로, 간장/식초/된장/고추장 등을번 갈아가면서 보내드릴까 합니다.

분기1회 정도 도착하면,마트에서 조미료 투성이인 발효식품들을안 사셔도 되지 않을까요?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양념류들만 건강해져도식탁이 한결 건강해질 것 같아요.

11월 꾸러미, 이렇게 드세요

♬ 『우도땅콩』

우도땅콩은 ‘소립종’ 즉 알이 작은 땅콩으로 매우 희귀해서 아직 학명도 분류가 되지 않았다고 해요. 껍질 째 먹는 것도 특징이구요.

우도의 특산품의 땅콩, 마늘, 쪽파 3가지입니다. 그 외 해녀들이 잡아 올리는 해산물과 해조류들이 있죠. 그 중에서도 우도 주민들의 주된 수입원은땅콩입니다. 그래서 품질관리 뿐만 아니라, 가격관리까지도 매우 엄격해서가격은 제법 비싼 편이랍니다.

♬ 『김녕양파』

제주는 전국적인 양파 주산지 중 한 곳인데, 제주에서도 김녕, 대정양파가품질이 좋습니다. 곳간가족들이 성원해주시는 덕분에 이번에 김녕농협유통센터와 직거래를할 수 있게 되었어요. 양파는 꾸준히 필요로 하는 품목이니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보내드릴까 합니다.이번에 작은 크기 양파를 골라봤는데, 너무 작다 싶으면 다음부터는 큰 사이즈로 보낼께요!

♬ 『차좁쌀』

제주도 토종 씨앗으로 재배한 좁쌀입니다. 농협에서는 ‘청차조’라고 분류하더군요. 쌀로 치면 찹쌀처럼 찰기가 있는 좁쌀입니다. 밥 지으실 때 조금씩 넣으시면 맛있는 ‘조밥’ 만드실 수 있습니다.

* 요즘 ‘조’ 재배하시는 농가가 현저히 줄어,좁쌀 구하기도 정말 어렵답니다. 양파와 마찬가지로 김녕농협유통센터에서도움주셔서 정말 운좋게 구했답니다^^

맛있게 드세요!

10월 꾸러미 어디에서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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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씨곳간 ‘짜투리고기’ / 1kg

2 자연산 말린 ‘고사리’ / 30g

3 HACCP 인증 ‘고등어살’ / 150g

4 극조생 귤 / 1kg

5 화산토 고구마 / 1.5kg

6 친환경 감귤음료 / 5개

7 한라산 참나무 ‘표고’ / 50g

8 한라봉 크런치 / 1box

제주시 외도동. 천지영농조합

한라산 일대 / 직접 채취

서귀포시 성산 / 수산업협동조합

서귀포시 난산 / 고신생 농부

서귀포시 표선 / 고기옥 농부

서귀포시 온평 / 강영찬-현안효 부부

서귀포시 동광리 / 서귀포산림조합

서귀포시 저지리 / 좌시훈 님

10월 꾸러미, 이렇게 드세요

♬ 든든한 한 끼, 『짜투리고기』와 『고사리』

고씨곳간 짜투리고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정작 꾸러미가족들께는 선보인 적이 없어 넣어봤습니다.

짜투리고기는 수육용을 제외하곤 구이, 볶음, 찌개, 두루치기 등 다양하게드실 수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고사리돼지고기볶음」도 한번 만들어 드셔보시라고 고사리 함께 보냅니다.

※ 고사리가 많이 부드러우니, 평소보다 불리기나 삶는 시간 줄이셔도 좋을것 같아요(제주에서는 고사리를 완전 푹 삶아서 먹긴 합니다만,,,,)

[백주부의고사리돼지고기볶음 따라 해보기]

요리에 감칠맛과 깊이를 더해주는 표고다시마 채수.각종 국물요리에 물 대신 사용하거나, 나물이나 무침에 곁들임으로 좋아요!

재료: 고사리 30g, 채 썬 돼지고기 150g, 간장 1숟갈, 설탕 반 숟갈, 다진 마늘 1/3숟갈, 깨소금 약간, 소금 후추 조금씩

1. 고사리는 1시간 이상 물에 불린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짜낸 후먹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자른다.

2. 고사리에 간장, 마늘, 설탕을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해둔다.3. 돼지고기는 채 썰어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둔다.4.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참기름, 들기름으로 대체 가능)

밑간 한 돼지고기를 먼저 볶는다.5.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사리를 넣고 마저 볶아낸 다음 깨소금

을 뿌려 먹는다.

10월 꾸러미, 이렇게 드세요

♬ 따끈한 국물을 만들어 줄 『참나무 표고』

어머님들은 표고를 많이 찾으시는데,젊은 층은 표고 무치거나 잡채 만드시는 걸 어려워하시는 것 같아요.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물요리를 간단하게 만들어줄 「채수」를 만들어보시면 어떨까 하여 참나무에서 재배한 말린 표고 50g 준비해봤습니다.

(생산자 분들이랑 친해지니 편한 게 많네요. 서귀포산림조합에서 일부러50g짜리 포장지까지 만들어서 깔끔하게 만들어주셨네요^^)

[이은희 chef가 추천하는 표고채수 만들기]

요리에 감칠맛과 깊이를 더해주는 표고다시마 채수.각종 국물요리에 물 대신 사용하거나, 나물이나 무침에 곁들임으로 좋아요!

재료: 물1리터, 다시마 사방 10cm 1장, 표고채 12 ~ 15개

1. 젖은 행주로 다시마 표면의 흰 가루를 닦아낸다.2. 표고버섯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3. 물과 재료를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다시마는 건지고 불을 낮춰 조금

더 끓인다.4. 다시마와 표고버섯은 건지고 식힌 후 냉장 보관한다.

※ 채수를 많이 만들었다면 1회용 봉지에 한번 쓸 만큼 담아서 냉동보관하면 좋다. 채수를 만들고 난 후 표고버섯과 다시마는 버리지 말고 곱게채친 후 간장, 참기름, 통깨를 넣고 무쳐서 먹거나 고명으로 사용한다.

이은희 chef곳간지기와 전 직장동료인데요요즘 사찰음식에 폭 빠져있답니다.「소유진의 즐거운 이유식」에 담긴 모든 음식을만들었다고 자랑하더군요^^

10월 꾸러미, 이렇게 드세요

♬ 간편한 아침식사 『제철 고구마』와 『친환경 감귤음료』

고구마가 제철입니다. 쪄뒀다가 아침대용식으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찐 고구마에 우유 한 잔도 좋지만, 비타민이 풍부한 친환경 감귤과즙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고구마 삶거나 찔 때는 센 불로 시작해서, 젓가락이 들어갈 정도 익으면불을 중불, 약불로 차례로 줄여가면서 마무리하세요.

☞ 아침식사는 허기를 달래는 목적도 있지만,밤새 굶주린 ‘뇌’에 탄수화물을 공급해줘야 해서 중요하데요. 오전에 멍~~한 느낌이 드신다면, 아침에 고구마 같은 탄수화물 투입^^

♬ 『귤』, 『고등어살』, 『한라봉 크런치』

첫 귤 수확했습니다.「극조생」이란 품종인데, 단맛은 많지 않지만 처음 수확되는 귤이라 같이나눠보고 싶어 보냅니다. 본격적인 귤 수확은 11월 중-하순에 시작됩니다.

고등어살.성산포 앞바다의 물세기와 흐름이 고등어가 쫄깃해지기에 아주 좋은 정도라고 해요. HACCP시설에서 깔끔한 게 다듬은 고등어살, 한끼 좋은 반찬 될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소개해드렸던 ‘대를 잇는 청년 좌시훈 님’의 한라봉크런치 보냅니다. 제주여행에서 하나씩은 사보는 기념품 아이템일텐데 간단한 간식거리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