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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 신 ) 신 신 [ 신신신 신 1 신 ] 신신신신 신신신신 신신신신 신신신신 신신 신 신신신신 신신신 “신신”신 신신신신신 ...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 . 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사 . 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사 사 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 . 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 . 사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 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 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 . 사사 사사사 사 사사사사 ? 사사사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사 사사 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사사 사사사사 ,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 사사 사사사사사 ? 사사사사사 사사사사사 사사 사사사 ? 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 사사 사사사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 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 사사 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 ? 1987 사 12 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사 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 사사 사 / 사사 사사사사사 사사 사사 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 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 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 사사사 사사사 ,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 . 사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 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 사. 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사사사사 . 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 사 사사사 사 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사 사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 사사사사 .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 사사사 사 사사 , 사사 사사사사 사사사 사 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사사 . “ 사 사사”사사 사사사사 , 사사사 사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사사사사 . 2014. 4. 29 사사사사 사사사 사사사 사 사 사 신신신신 신 신신신신 신 ( 신신신 신신신 ) 신신신 신신신 : 신 신신 신신신 사사사 : 사사사사 사사사사사사 사사사사사사사사 사사사사사사사 / 사사사 사사사 / 사사 사사사사사 / 사사사 2014.4.29( 사 )

신 ( 新 ) 여 명 [ 소식지 제 1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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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 음 한 소 리 한 빛. 신 ( 新 ) 여 명 [ 소식지 제 1 호 ]. 발행처 :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전국공공연구노조 화학연구원지부 / 발행인 임헌성 / 편집 선전홍보부 / 발행일 2014.4.29( 화 ). 시작하는 말 ( 복간사 ) 오늘의 투쟁가 : 또 다시 앞으로. 소식지 “여명”을 복간하면서 ... - PowerPoint PPT 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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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 新 ) 여 명 [ 소식지 제 1 호 ] 가슴으로 소통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하나 된 화학지부

소식지 “여명”을 복간하면서 ...

사전적 의미의 노동조합은 노동자의 근로조건 향상과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

자주적 조직입니다 . 그럼 노동자란 무엇인가 ? 직업을 불문하고 노동력을 제공하여 얻은 임금으로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으로 정의됩니다 . 또한 우리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 종사자로 정부의 정책적

영향력 하에 있으므로 이 또한 올바르도록 역할이 필요합니다 . 뿐만 아니라 우리 기관의 올바른

경영과 발전을 위한 감시와 비판도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

국가적으로 사태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도 이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비판기능은 통로가 막혀있어

서로간의 소통이 어렵고 , 이에 권력은 의도대로 거침없이 원하는 바를 집행함에도 미동조차 없는

안타까움은 힘없는 노동자 서민층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작금의 아쉬운 현실입니다 .

이에 대한 사회적 역할도 필요합니다 . 이를 누가할 수 있습니까 ? 일부에서는 요즘 사회적 상황이

예전과 많은 차이가 있어 사회적 접촉이 거의 없다시피 하여 생긴 의문 중에서 출연연구기관의

직원인데 , 해외에서 공부한 박사급 연구원인데 나는 노동자인가 ? 노동조합의 가입대상이 되는

것인가 ? 라는 의문과 노동조합이 우리 연구기관에서의 역할은 무엇인가 ? 라고 겉으로 내뱉지 못하는

마음속의 질문들이 있습니다 . 어떤 답이 이의 질문에 적합할까요 ?

1987 년 12 월에 창립된 우리 화학지부 노동조합은 그 동안 수많은 굵직굵직한 기관 내 /외적

상징적이고 매우 의미 있는 역할들을 하였고 ,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 초기

발행돼오다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여명”의 소식지를 이러저러한 게으른 핑계로 살려내지 못하고

미루다 무거울 수 있지만 가볍게 , 울퉁불퉁 비포장 신작로에 지나가는 마차를 염치없이 얻어 타듯이

복간하고자 합니다 .

치열하지만 무심한 시간처럼 앞으로 흐르면서 , 그런 다양한 질문들의 답들이 많은 분들과 같이

찾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어 놓고자 합니다 . 다만 노동조합의 존재이유는 설립목적입니다 . 그

목적이 더욱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그 외 다른 것들을 초개처럼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 같이

굳건히 지켜내야 할 것입니다 . 대부분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하여 생각을 구애됨 없이 주장할 수 있고 ,

어느 특정인이 소유할 수 없는 우리의 노동조합입니다 . “ 신 여명”으로 개명하며 , 조합원 여러분들의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기대합니다 .

2014. 4. 29 노동절을 앞두고

지부장 임 헌 성

시작하는 말 시작하는 말 (( 복간사복간사 )) 오늘의 투쟁가 : 또 다시 앞으로 시작하는 말 시작하는 말 (( 복간사복간사 )) 오늘의 투쟁가 : 또 다시 앞으로

발행처 :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전국공공연구노조 화학연구원지부 / 발행인 임헌성 / 편집 선전홍보부 / 발행일 2014.4.29( 화 )발행처 :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전국공공연구노조 화학연구원지부 / 발행인 임헌성 / 편집 선전홍보부 / 발행일 2014.4.29( 화 )

한 마 음한 소 리한 빛

귀한 생명이다 . 귀하디 귀한 생명이다 .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보내나 . 사고가 터지고 한 시간 너머를 미적대다가

심지어는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방송을 내보내고

선장과 선원들이 가라앉는 배에서 먼저 도망치는 일이 어떻게

생기나 . 선장과 선원들이 침착하게 안내를 했으면 다 구조할

수 있었다 . 또 신고를 받았으면 해양경찰 , 군인 , 인근의

모든 구조인력이 바람처럼 달려가 구해줘야 하는데 근해에

있는 미군이 헬기 2 대를 가져와서 구조에 나선다는 것을

막기까지 했다 . 이 나라에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줄 국가라는

시스템이 있기는 한 건가 .

경주 리조트 에서 생때같은 청년들을 보낸 지 겨우 두 달이

다 . 이미 4 년 전에 백령도 앞바다에서 천안함 군인 수십

여명을 구조대책 미비로 잃었다 . 구조에 나선 인명까지

잃었다 . 4 년이나 흘렀는데 해양사고를 수습하는 대책은

하나도 세워놓지 않았다 . 그때보다 더 갈팡질팡하느라

승선인원조차 파악하지 못했고 오전에 모두 구조했다는 말을

듣고 구조하러 갔던 어민은 되돌아왔다는 증언까지 했다 .

사고 신고를 받고 관제센터는 9 시 6 분에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고 퇴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 자기가

탈출하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못하게 방송시킨 선장이 가장

사악하지만 현장에 당도한 해경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덜

보였을 때 왜 긴급대책을 세우지 않았을까 .

수많은 '그랬더라면 '이 가슴을 친다 . 뉴스를 보는 이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가족들은 오죽할까 . 구조된 승객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 평생 가슴에 묻고 끊임없이 왜 못했냐고

눈물 속에 되물을 것이다 . 구조대가 갈 테니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고 말했던 가족은 또 어떤가 . 나라도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 시키는 대로 따를 수 있는 이들이 그들에겐 없었을

뿐인데도 그 가족은 그 말을 내내 곱씹으며 살지도 모른다 .

선한 의지를 믿었다는 이유로 자책해야 하는 사회는 얼마나

미개한가 .

1993 년에 292 명이 세상을 떠난 서해 훼리호 침몰사건이

있었다 . 그때는 적어도 선장이 도망치지는 않았다 . 그런데

국민소득이 2 만 6,000 달러에 이르러 선진국 대열이라는

지금 여객선 선장이 , 승객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되는데도 승객 중 대다수가 어린 학생들인데도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을 쳤다 . 책임자가 책임을 회피하는 사회가

왔다 .

귀한 생명이다 . 귀하디 귀한 생명이다 .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보내나 . 사고가 터지고 한 시간 너머를 미적대다가

심지어는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방송을 내보내고

선장과 선원들이 가라앉는 배에서 먼저 도망치는 일이 어떻게

생기나 . 선장과 선원들이 침착하게 안내를 했으면 다 구조할

수 있었다 . 또 신고를 받았으면 해양경찰 , 군인 , 인근의

모든 구조인력이 바람처럼 달려가 구해줘야 하는데 근해에

있는 미군이 헬기 2 대를 가져와서 구조에 나선다는 것을

막기까지 했다 . 이 나라에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줄 국가라는

시스템이 있기는 한 건가 .

경주 리조트 에서 생때같은 청년들을 보낸 지 겨우 두 달이

다 . 이미 4 년 전에 백령도 앞바다에서 천안함 군인 수십

여명을 구조대책 미비로 잃었다 . 구조에 나선 인명까지

잃었다 . 4 년이나 흘렀는데 해양사고를 수습하는 대책은

하나도 세워놓지 않았다 . 그때보다 더 갈팡질팡하느라

승선인원조차 파악하지 못했고 오전에 모두 구조했다는 말을

듣고 구조하러 갔던 어민은 되돌아왔다는 증언까지 했다 .

사고 신고를 받고 관제센터는 9 시 6 분에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고 퇴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 자기가

탈출하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못하게 방송시킨 선장이 가장

사악하지만 현장에 당도한 해경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덜

보였을 때 왜 긴급대책을 세우지 않았을까 .

수많은 '그랬더라면 '이 가슴을 친다 . 뉴스를 보는 이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가족들은 오죽할까 . 구조된 승객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 평생 가슴에 묻고 끊임없이 왜 못했냐고

눈물 속에 되물을 것이다 . 구조대가 갈 테니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고 말했던 가족은 또 어떤가 . 나라도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 시키는 대로 따를 수 있는 이들이 그들에겐 없었을

뿐인데도 그 가족은 그 말을 내내 곱씹으며 살지도 모른다 .

선한 의지를 믿었다는 이유로 자책해야 하는 사회는 얼마나

미개한가 .

1993 년에 292 명이 세상을 떠난 서해 훼리호 침몰사건이

있었다 . 그때는 적어도 선장이 도망치지는 않았다 . 그런데

국민소득이 2 만 6,000 달러에 이르러 선진국 대열이라는

지금 여객선 선장이 , 승객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되는데도 승객 중 대다수가 어린 학생들인데도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을 쳤다 . 책임자가 책임을 회피하는 사회가

왔다 .

미국의 정치경제학자 마거릿 레비는 사람들이 어떻게 공동의

규칙을 지키게 되는가를 납세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납세자는

통치자가 공동의 편익을 제공해주며 다른 사람들도 세금을 잘

낸다는 확신이 들어야만 세금을 잘 낸다고 분석했다 . 남들도

규칙을 지키고 협동한다고 믿어야 규칙을 지키지 자기만 규칙을

지켜서 ' 순진한 바보 '가 되는 것은 누구도 원치 않는다고 했

다 . 하물며 정부의 수장인 대통령과 각료들이 규칙을 지키지

않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데 어떻게 구성원들이 지키게 만들까 .

모두들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사회가 무너지면 희생되는 이들

은 , 남들도 자기처럼 규칙을 지킨다고 믿은 , 한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선진국이라고 믿은 선량한 약자들이다 .

간첩조작 사건이 나도 국정원장이 책임지지 않고 은행에서

수천억원대 불법대출이 일어나고 개인정보가 줄줄 새도

은행장도 금융감독위원장도 부처 장관도 책임을 지지 않은 것과

이 모든 것이 연장선에 있다 . 천안함 사건이 터지자 똑같은

사고가 다시는 없도록 고민하기보다 피격을 강조하면서 핑계 댈

생각에만 몰두한 결과가 지금 이 꼴이다 . 북한의 공격이라면

막지 못한 이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일부는 승진까지 한 ,

이런 가치전도의 사회에서 국민 각자가 어떻게 책임을 배울 수

있을까 . 더구나 이번에 미군의 도움을 거절한 것이 천안함

때와 비슷하게 비칠까를 우려해서라는 말까지 나오니 기가

막히다 . 어떻게 보일까가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 그것조차 모르는 게 이 정부이다 .

어떤 사회도 적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는다 . 스스로 무너지는

것 이 다 . 사 회 기강을 흔들 어 놓 아 서 국 민 을 보호 할

기본시스템조 차 무너뜨릴 정 도 라 면 차 라 리 이쯤에 서

대한민국을 책임질 능력이 없다고 물러서는 게 더 큰 희생은

막는 길이 아닐까 .

미국의 정치경제학자 마거릿 레비는 사람들이 어떻게 공동의

규칙을 지키게 되는가를 납세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납세자는

통치자가 공동의 편익을 제공해주며 다른 사람들도 세금을 잘

낸다는 확신이 들어야만 세금을 잘 낸다고 분석했다 . 남들도

규칙을 지키고 협동한다고 믿어야 규칙을 지키지 자기만 규칙을

지켜서 ' 순진한 바보 '가 되는 것은 누구도 원치 않는다고 했

다 . 하물며 정부의 수장인 대통령과 각료들이 규칙을 지키지

않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데 어떻게 구성원들이 지키게 만들까 .

모두들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사회가 무너지면 희생되는 이들

은 , 남들도 자기처럼 규칙을 지킨다고 믿은 , 한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선진국이라고 믿은 선량한 약자들이다 .

간첩조작 사건이 나도 국정원장이 책임지지 않고 은행에서

수천억원대 불법대출이 일어나고 개인정보가 줄줄 새도

은행장도 금융감독위원장도 부처 장관도 책임을 지지 않은 것과

이 모든 것이 연장선에 있다 . 천안함 사건이 터지자 똑같은

사고가 다시는 없도록 고민하기보다 피격을 강조하면서 핑계 댈

생각에만 몰두한 결과가 지금 이 꼴이다 . 북한의 공격이라면

막지 못한 이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일부는 승진까지 한 ,

이런 가치전도의 사회에서 국민 각자가 어떻게 책임을 배울 수

있을까 . 더구나 이번에 미군의 도움을 거절한 것이 천안함

때와 비슷하게 비칠까를 우려해서라는 말까지 나오니 기가

막히다 . 어떻게 보일까가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 그것조차 모르는 게 이 정부이다 .

어떤 사회도 적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는다 . 스스로 무너지는

것 이 다 . 사 회 기강을 흔들 어 놓 아 서 국 민 을 보호 할

기본시스템조 차 무너뜨릴 정 도 라 면 차 라 리 이쯤에 서

대한민국을 책임질 능력이 없다고 물러서는 게 더 큰 희생은

막는 길이 아닐까 .

[ 서화숙 칼럼 /4 월 18 일 ] 도대체 왜 ! 출처 출처 : : 한국일보[ 서화숙 칼럼 /4 월 18 일 ] 도대체 왜 ! 출처 출처 : : 한국일보

Part 1. 노동절 ( 메이데이 ) 유래와 역사

1886 년 미국 시카고 .

8 만 명의 노동자들과 가족들이 미시건 거리에서

파업 집회를 열었습니다 . 노동자들의 파업과

집회는 장시간 노동에 대항하여 8 시간 노동을

보장받기 위한 너무나 당연한 요구였지만 경찰과

군대의 발포로 유혈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다 이 아몬드로 이 를 해 넣고 과 시 할 정 도 로

넘쳐나는 부를 누리던 자본가들의 세상 , 100

달러짜리 지폐로 담배를 말아 피울 때 , 미국

노동자들은 하루 12-16 시간 장시간의 노동에

일주일에 7-8 달러의 임금으로 월 10-15 달러

하는 허름한 판잣집의 방세내기도 어려운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 이런 조건에서

미국 노동자들은 5 월 1 일 , 8 시간 노동을 위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

자본주의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8 시간 노동제의

법제화를 요구한 이래 8 시간 노동제의 문제는

자본주의가 제국주의 단계로 이행하던 19 세기

후반 세계 노동운동의 중심적 문제였으며 ,이러한

과제는 미국 노동운동에도 반영되어 광범위한

운동으로 전개되었습니다 .

파업과 시가행진을 나선 노동자들을 향해 경찰이

총을 쏴 어린 소녀를 포함한 6 명의 노동자를

살 해했습 니 다 . 미 국 정 부 는 빵을 달라 는

노동자들에게 빵 대신 총알을 퍼부은 것입니다 .

다 음날 경찰의 만 행 을 규탄하 는 30 만 의

노 동 자 와 시 민 이 시카고 헤이 마켓 광장 에

운 집 하 여 평화 집 회 를 열 었 으 나 억울 하 게

폭동죄를 뒤집어 쓴 노동운동의 지도자들은

장기형 또는 사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 바로 이

사 건 이 헤이 마켓 사 건 으 로 8 시 간 노 동 을

쟁취하 기 위 한 미 국 노 동 자 들 의 위 대 한

투쟁이었습니다 .

Part 1. 노동절 ( 메이데이 ) 유래와 역사

1886 년 미국 시카고 .

8 만 명의 노동자들과 가족들이 미시건 거리에서

파업 집회를 열었습니다 . 노동자들의 파업과

집회는 장시간 노동에 대항하여 8 시간 노동을

보장받기 위한 너무나 당연한 요구였지만 경찰과

군대의 발포로 유혈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다 이 아몬드로 이 를 해 넣고 과 시 할 정 도 로

넘쳐나는 부를 누리던 자본가들의 세상 , 100

달러짜리 지폐로 담배를 말아 피울 때 , 미국

노동자들은 하루 12-16 시간 장시간의 노동에

일주일에 7-8 달러의 임금으로 월 10-15 달러

하는 허름한 판잣집의 방세내기도 어려운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 이런 조건에서

미국 노동자들은 5 월 1 일 , 8 시간 노동을 위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

자본주의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8 시간 노동제의

법제화를 요구한 이래 8 시간 노동제의 문제는

자본주의가 제국주의 단계로 이행하던 19 세기

후반 세계 노동운동의 중심적 문제였으며 ,이러한

과제는 미국 노동운동에도 반영되어 광범위한

운동으로 전개되었습니다 .

파업과 시가행진을 나선 노동자들을 향해 경찰이

총을 쏴 어린 소녀를 포함한 6 명의 노동자를

살 해했습 니 다 . 미 국 정 부 는 빵을 달라 는

노동자들에게 빵 대신 총알을 퍼부은 것입니다 .

다 음날 경찰의 만 행 을 규탄하 는 30 만 의

노 동 자 와 시 민 이 시카고 헤이 마켓 광장 에

운 집 하 여 평화 집 회 를 열 었 으 나 억울 하 게

폭동죄를 뒤집어 쓴 노동운동의 지도자들은

장기형 또는 사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 바로 이

사 건 이 헤이 마켓 사 건 으 로 8 시 간 노 동 을

쟁취하 기 위 한 미 국 노 동 자 들 의 위 대 한

투쟁이었습니다 .

20142014年 年 ““ 55 月” 주요 사안月” 주요 사안 출처 출처 : : 전국민주노조총연맹 노동절 교육지전국민주노조총연맹 노동절 교육지(4.14)(4.14) 20142014年 年 ““ 55 月” 주요 사안月” 주요 사안 출처 출처 : : 전국민주노조총연맹 노동절 교육지전국민주노조총연맹 노동절 교육지(4.14)(4.14)

만국의 노동자여 ! 단결하라 !

“ 만약 그대가 우리를 처형함으로써 노동운동을 쓸어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 그렇다면 우리의 목을 가져 가라 ! 가난과 불 행 과 힘겨운 노 동 으 로 짓밟히 고 있 는 수백만 노동자의 운동을 없애겠단 말인가 ! 그렇다 . 당신은 하나의 불꽃을 짓밟아 버릴 수 있다 . 그러나 당신 앞에서 , 뒤에서 , 사 면팔방에 서 끊일 줄 모르 는 불꽃은 들불처럼 타오르고 있다 . 그렇다 . 그것은 들불이다 . 당신이라도 이 들불을 끌 수 없으리라 .”

만국의 노동자여 ! 단결하라 !

“ 만약 그대가 우리를 처형함으로써 노동운동을 쓸어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 그렇다면 우리의 목을 가져 가라 ! 가난과 불 행 과 힘겨운 노 동 으 로 짓밟히 고 있 는 수백만 노동자의 운동을 없애겠단 말인가 ! 그렇다 . 당신은 하나의 불꽃을 짓밟아 버릴 수 있다 . 그러나 당신 앞에서 , 뒤에서 , 사 면팔방에 서 끊일 줄 모르 는 불꽃은 들불처럼 타오르고 있다 . 그렇다 . 그것은 들불이다 . 당신이라도 이 들불을 끌 수 없으리라 .”

세계 노동자들은 1890 년 5월 1 일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 고 외치며 각 나라의

형편에 맞게 제 1 회 메이 데 이 대 회 를

치렀습니다 . 정작 미국은 20 세기 초부터

미국 정부는 매년 5 월 1 일이 사회주의의

냄새를 풍긴다는 이유로 노동절을 9 월 첫

번째 월요일로 바꿔 그 투쟁의 의미를 애써

희석시켜 놓았지만 해마다 5 월 1 일은 전

세계 노동자들이 그 의미를 새기고 연대와

단결 , 투 쟁 을 과 시 하 고 있 는 노 동 자 의

생일이며 축제의 날입니다 .

사형을 당한 노동운동 지도자 스파이즈는 마

지막 재판 에서 이렇게 최후 진술 했습니다 .

Part 2. 한 국 의 노 동 절 , 왜곡과 투쟁의 역사

△한국 최초의 노동절행사 - 1923 년 일제

식민지 시절 , 당시 노동자의 자주적 조직인 ‘

조선노동연맹회’ 주도하에 시작되었다 . 약

2,000 여명의 노동자가 “노동시간 단축 ,

임금인상 , 실업방지” 등을 주장하며 1945 년

해방되기 전까지 일제의 탄압에도 굽힘 없이

투쟁하였다 .

△이승만 정권 하에 대한노총이 주관하는 노동절

- 1957 년 이승만은 “메이데이는 공산 괴뢰도당이

선전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으니 반공하는 우리

노동자들이 경축할 수 있는 참된 명절을 제정하

라”고 한국노총에 지시했다 . 이승만이 지시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대한노총은 노총 결성일인 3

월 10 일을 노동절로 결정했다 .

△이름마저 ‘근로자의 날’로 바뀌고 ! -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고 노동절의 이름마저 근로자의

날로 바꿨다 . 이제 더 이상 단결과 투쟁의

자랑스런 노동자가 아니라 , 정부와 자본의

축제에 들러리 서주는 불명예스런 근로자가 된

것이다 .

Part 2. 한 국 의 노 동 절 , 왜곡과 투쟁의 역사

△한국 최초의 노동절행사 - 1923 년 일제

식민지 시절 , 당시 노동자의 자주적 조직인 ‘

조선노동연맹회’ 주도하에 시작되었다 . 약

2,000 여명의 노동자가 “노동시간 단축 ,

임금인상 , 실업방지” 등을 주장하며 1945 년

해방되기 전까지 일제의 탄압에도 굽힘 없이

투쟁하였다 .

△이승만 정권 하에 대한노총이 주관하는 노동절

- 1957 년 이승만은 “메이데이는 공산 괴뢰도당이

선전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으니 반공하는 우리

노동자들이 경축할 수 있는 참된 명절을 제정하

라”고 한국노총에 지시했다 . 이승만이 지시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대한노총은 노총 결성일인 3

월 10 일을 노동절로 결정했다 .

△이름마저 ‘근로자의 날’로 바뀌고 ! -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고 노동절의 이름마저 근로자의

날로 바꿨다 . 이제 더 이상 단결과 투쟁의

자랑스런 노동자가 아니라 , 정부와 자본의

축제에 들러리 서주는 불명예스런 근로자가 된

것이다 .

2014 년 세계 노동절 , 민주노총의 요구 , 과제 2014 년 세계 노동절 , 민주노총의 요구 , 과제

△ 1989 년 제 100 회 노동절 전통 회복 선언 -

87 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민주노조 운동은

단위노조에서 지역 , 업종을 넘어 전국으로 들불

처럼 확산되어 ‘노동법 개정 및 임금인상 투쟁본

부’를 결성하였다 . 1989 년 투쟁본부는 제 100

회 메이데이를 앞두고 근로자의 날을 노동자

불명예의 날로 규정하고 굴욕에 찬 지난날의

근로자 인생을 청산하고 한국 전쟁 이후

단절되었던 노동절의 전통을 회복할 것을

선언하였다 .

△ 1994 년 5 월 1 일을 노동절로 - 그러나

노동절은 아직도 ‘근로자의 날’로 정해져 있어 ‘

노동절’이름을 되찾기 위한 과제가 아직도 남겨져

있다 . 그 이후 민주노총은 해마다 노동절

정신계승과 노동자 권리 쟁취를 위한 투쟁을

힘차게 전개해오고 있다 .

△ 1989 년 제 100 회 노동절 전통 회복 선언 -

87 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민주노조 운동은

단위노조에서 지역 , 업종을 넘어 전국으로 들불

처럼 확산되어 ‘노동법 개정 및 임금인상 투쟁본

부’를 결성하였다 . 1989 년 투쟁본부는 제 100

회 메이데이를 앞두고 근로자의 날을 노동자

불명예의 날로 규정하고 굴욕에 찬 지난날의

근로자 인생을 청산하고 한국 전쟁 이후

단절되었던 노동절의 전통을 회복할 것을

선언하였다 .

△ 1994 년 5 월 1 일을 노동절로 - 그러나

노동절은 아직도 ‘근로자의 날’로 정해져 있어 ‘

노동절’이름을 되찾기 위한 과제가 아직도 남겨져

있다 . 그 이후 민주노총은 해마다 노동절

정신계승과 노동자 권리 쟁취를 위한 투쟁을

힘차게 전개해오고 있다 .

20142014年 年 ““ 55 月” 주요 사안月” 주요 사안 20142014年 年 ““ 55 月” 주요 사안月” 주요 사안

- 박근혜 퇴진 ! 노동탄압 분쇄 ! 민영화 - 연금개악 저지 ! 공공부문 노조탄압

저지 !

- 노동기본권 보장 ! 노동절 유급 휴무 쟁취 !

- 민주주의 사수 !

- 최저임금 현실화 및 통상임금 정상화 !

- TPP 저지 !( 아시아 · 태평양 지역국 간에 진행 중인 광역 자유무역협정 (FTA))

신여명 소식지에 대하여 문의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아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신여명 소식지 담당자 사무차장 최소영 : 042-860-7891, [email protected]

현장의 소리현장의 소리 (( 법률상담법률상담 , , 조합원 발언대조합원 발언대 , , 노조소식노조소식 )) 현장의 소리현장의 소리 (( 법률상담법률상담 , , 조합원 발언대조합원 발언대 , , 노조소식노조소식 ))

화학인 화학인 55 월의 소식월의 소식화학인 화학인 55 월의 소식월의 소식

“ 당신 의 기쁜 날을 축하 합니 다 .” -생일자

안전성 김윤희 조합원 (5.1)

화 연 이충도 조합원 (5.3)

화 연 최정섭 조합원 (5.3)

화 연 신현관 조합원 (5.5)

안전성 김영덕 조합원 (5.7)

화 연 윤병태 조합원 (5.13)

안전성 오충배 조합원 (5.14)

화 연 김석환 조합원 (5.17)

안전성 이원순 조합원 (5.20)

안전성 박남수 조합원 (5.21)

안전성 김호경 조합원 (5.22)

화 연 김민철 조합원 (5.23)

안전성 양병철 조합원 (5.23)

안전성 유창원 조합원 (5.27)

안전성 박정동 조합원 (5.29)

* 투 고 하 여 선정 된 조 합 원께는 소 정 의

투고료를 드립니다 .

만평 출처 : 경향신문 , 김용민의 그림마당(2014.4.22)

만평 출처 : 경향신문 , 김용민의 그림마당(2014.4.22)

5 월의 주요일정[ 본부행사 ] 2014 년 세계노동절대회(5/1, 10 시 30 분 , 대전 시청 남문 광장 )

[ 지부행사 ] 상반기 조합원 간담회 (5 월 중 )상반기 상집 대의원수련회 (5/22~23, 안면도 )

■ 현재 정부의 출연연 정책정부와 관료의 과도한 개입 , 단기적 성과 위주 정책으로 ‘사업화’와 ‘기술지원’을 과도하게 강조 , 출연금 확대는 왜곡된 방식으로 수치만 높여 발표하며 여전히 40% 대 , 자율과 창의성 을 가로막는 왜곡된 평가제도와 임금제도 유지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는 아직도 방침이 확정되지 않음 .

■ 능률성과급 문제화학연 기관평가 연속 우수 , 성과급은 예년의 1/10 수준 ? 안전성은 0 원 .. 화연이나 안전성이나 깡통은 마찬가지 ..죽으라 일만했다는 이야기 , 깡통이라 소리만 요란 ! 실질적 임금하락 책임져라 !

■ 안전성 연구기술직 직제개편에 대하여…출연연중 연구기술직 비율이 가장 높은 기관으로 합리적 인력관리 필요성 대두되지만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개선 방향에서 의견 수렴 후 결정될 사항 .

■ 정부의 가짜 정상화 대책에 대응 : 불이익변경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

■ 개인평가에 대하여평가지표 단순화 , 개인평가 결과에 대한 항목별 공개 , 평가 등급 비율 등 정부지침 철폐 (연구기관의 특성을 고려하여 평가를 받기 위한 연구가 아니라 실질적 연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