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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하반기 팀앤팀 소식지 함께 이뤄가는 꿈 vol.18

팀앤팀 [통권 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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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뤄가는 꿈' 생생한 현장 이야기로 가득한 팀앤팀 18번째 소식지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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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팀앤팀 [통권 18호]

2014 하반기 팀앤팀 소식지함께 이뤄가는 꿈 vol.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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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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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앤팀 소식지 통권 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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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홀로 선 작은 어깨에 팔을 두르고 발걸음을 맞춥니다. 이제 함께,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미래를 소망합니다.

Page 3: 팀앤팀 [통권 18호]

contents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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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I 참사랑의 자리

목마른 지구촌 I 난민과 물

팀앤팀 사업보고 I 2014 상반기 케냐 식수지원 및 보건위생사업 보고

팀앤팀 사업보고 I 2014 상반기 인도네시아 지역개발자립사업 보고

팀앤팀 사업보고 I 2014 상반기 Youth Global Action 이야기

팀앤팀 현장 I 그 어디에도 없는 곳, 카쿠마

팀.가.소 I 팀앤팀 케냐의 사무엘 대표

함께하는 기쁨 I 하쿠나마타타! 케냐를 변화시키는 긍정의 힘

함께하는 기쁨 I 내 인생에 잊지 못할 가르센에서의 2년

함께하는 기쁨 I 아름다운 향기를 지닌 박금주 후원자님을 만나다

팀앤팀 뉴스 I 2014년 1월~9월 뉴스

캠페인 보고 I 2013 선물 연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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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앤팀 지부 및 해외사업장동아프리카 지역본부(케냐, 남수단) 254-721-314646 / 인도네시아 62-751-447651 / 캐나다 1604-788-74689

팀앤팀은 세계의 분쟁과 재난 지역으로 들어가 긴급구호와 지역사회 개발을 통해 조건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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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드림 (팀앤팀 상임이사)

참사랑의 자리

지난 추석 명절 동안 팔레스타인에 있었습니다. 끝없이 폭격받는 가자지구에서 무엇인가 할 일

이 있다는 절박한 생각 때문에 추석을 한국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UN기구와 만나 어떻게 협력해서 이들을 도울 수 있을지

회의도 하고, 열심히 일하는 여러 단체를 통해 이들이 겪고 있는 아픔의 실상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달려도 우리를 필요로 하는 이웃은 여전히 저 멀리에서 늘 애타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버려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누군가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마음

으로 생각해 주는 것이 바로 참사랑의 자리입니다. 그리고 직접 손을 내미는 사랑의 행위가 바로

생명의 자리입니다. 그 생명이 바로 어둠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켜 갑니다.

추수의 계절에, 사랑하는 팀앤팀 가족 모두에게 여러분이 베푸신 그 사랑의 행위가 얼마나 밝은

생명의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비추고 있는지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생명의 빛이

우리 삶의 열매이기에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길이 더없이 소중합니다.

공동체 가족 모두의 사랑을 전합니다.

07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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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임종진 (팀앤팀 본부장) 사진 팀앤팀

난민과 물

약 45,200,000명ⅰ.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약 90%에 해당하는 인구가 전 세계 곳곳에서 난민으로 살고 있다. 이들이 난민으로 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정치 및 종교적 분쟁, 전쟁, 자연재해, 인권탄압 등 다양하지만, 고향을 떠나 초대받지 않은 땅에 산다는 어려움은 공통적이다.

국제사회는 난민의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난민법’ⅱ 을 제정하여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난민 중 약 80%가 개발도상국

에 거주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이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할 정도로 충분한 보호가 주어지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에 UN은 전담기구(유엔

난민기구, UNHCR: UN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를 두어 난민을 보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호받고 있는 난민의 수가 전체

난민의 34%에 해당한다.

난민을 보호하라

팀앤팀이 활동하고 있는 동부아프리카 케냐에도 인근 국가로부터 유입되는 많은 난민이 국제사회와 케냐 정부의 보호를 받으며 살고 있다.

케냐에는 크게 3곳의 난민캠프가 운영 중에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난민캠프인 카쿠마(Kakuma)난민캠프이다. 카쿠마

난민캠프는 북쪽 남수단 국경 지역에 위치하여 주로 남수단, 에티오피아, 콩고 등에서 이동한 난민을 보호하고 있으며, 2014년 9월 기준으로

약 180,000명의 난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난민캠프

ⅰ. Global Trend 2012, UNHCRⅱ. 국제난민법은 1951년 2차세계대전 후 난민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와 지위 등을 규정한 최초의 협약서를 제정한 이후 1967년에 보완된 의정서를 제정하여

협약국들이 난민을 보호하도록 하고 있다.

08 목마른 지구촌

Page 9: 팀앤팀 [통권 18호]

자료출처 : 2012 Global Trend Report, UNHCR

› 500,000

250,000 to ‹ 500,000

100,000 to ‹ 250,000

10,000 to ‹ 100,000

‹ 10,000

세계 난민 인구

09난민과 물

Page 10: 팀앤팀 [통권 18호]

그렇다면 이들에게 필요한 물은 얼마나 될까? 국제사회는 인간의 기본적인 삶을 위한 물 사용과 관련된 최소 기준을 정하고 인도적 지원 활동

수행 시 이를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1인이 1일 생활하는 데 필요한 최소 물의 양을 약 17리터에서 20리터로 규정하고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 국민 1인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의 양은 200리터 이상으로 최소기준의 10배 이상의 물을 사용하고 있다.

난민캠프의 난민은 기본 생활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매우 어려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난민캠프는 이미 도시가 형성된 지역이 아닌, 난민을

수용하는 국가가 활용하지 않는 땅에 조성되기 때문이다. 황무지에 세워진 캠프의 환경은 매우 열악하기에, 난민은 오로지 유엔과 국제 사회의 지원에 의존하여 살아가야 한다.

국제사회는 난민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식량, 주거, 보건, 식수, 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지원하고 있다.

스스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다 보니 대부분의 필요를 국제사회의 지원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물’은 삶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20리터, 하루 생존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물

보건 및 위생Health&Sanitation

교육Education

주거 및 캠프Shelter&Camp

물Water

식량 및 영양Food&Nutrition

10 목마른 지구촌

Page 11: 팀앤팀 [통권 18호]

하지만 수십만 명의 난민에게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일은 생각만큼 간단한 일이 아니다. 팀앤팀이 현재 유엔난민기구와 협력하여 사업

을 진행하고 있는 케냐 카쿠마 난민캠프는 2013년 말부터 심화된 남수단내전으로 인해 6개월간 약 40,000명의 난민이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이들이 거주할 땅과 필요한 물을 긴급히 준비하게 되었다. 식수공급시설의 부재로 임시로 10톤짜리 식수보급트럭(Trucked Water)로 하루

2차례 물을 공급하는데, 약 10,000명에게 한 달간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1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이렇게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도

난민 한 명이 하루에 얻는 물은 7리터 뿐이다.

난민의 생활 여건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수공급시설 설치가 시급하다. 그래서 팀앤팀은 지난 5월부터 유엔난민기구와의

파트너십 협약체결을 통해 난민 약 10,000명이 동시에 20리터의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대규모 식수공급시설을 카쿠마 난민캠프 내 세 군데

설치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 긴급하게 물이 필요한 약 30,000명의 난민에게 안정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지하 100m이내의 깨끗한 지하수를 수중펌프와 발전기를 이용하여 취수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과 재난 등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이들에게 더 이상의 눈물은 없기를 바

란다. 이제 더이상 난민들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들의 눈물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의무일 것이다.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식수공급

대규모 식수공급시설 개발과정

step

step

step

1

2

3

매일 1만여 명이 마실 식수를 지상 15m 높이에 위치한 100톤 규모의 물탱크에 저장

4~6km의 수도관(pipeline)을 매설하여 난민캠프 곳곳에 위치한 급수대를 통해 물을 공급

11난민과 물

Page 12: 팀앤팀 [통권 18호]

보건위생교육

지하수개발

팀앤팀은 케냐 타나 리버 카운티(Tana River County)의 39개 마을에서 지하수 개발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23,229명의 주민과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지하수 개발을 진행한 다섯 개의 마을에 개인 및 지역 보건위생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손 씻기, 화장실 사용, 쓰레기 처리법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을 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화장실과 쓰레기 처리장을 설치하여 지역 공공

위생 증진에 기여했습니다.

펌프수리

팀앤팀은 케냐 크왈레 카운티(Kwale County)에서 고장으로 방치되어있던

지하수 펌프 75개를 수리하여 안전한 물을 주민들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펌프가 수리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수자원부와 협력

하여 수리 및 유지보수 워크샵을 3회 진행했습니다. 워크샵을 통해 마을의

수자원 위원회가 활성화되어 마을 주민이 펌프를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2014 상반기 식수지원사업 및 보건위생사업 사업보고

Team&Team in

KENYA

x39지 역

수혜자

케냐 타나 리버 카운티

총 23,229명

x75지 역

수혜자

케냐 크왈레 카운티

총 22,077명

교육진행

참여인원

5개 마을

총 1,156명

12 팀앤팀 사업보고

Page 13: 팀앤팀 [통권 18호]

BSF(Bio Sand Filter) : 600개 가정 보급 진행 중

워터팬에 집수된 물을 정수하여 음용할 수 있도록 3개 마을의 각 200가구에

가정용 BSF 정수기 보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수기 600개는 모두 제작된

상태이며, 바오모(Baomo)와 달루(Dalu)마을에 정수기 유지보수 및 관리교육

과 함께 보급 중입니다.

마풍가 고등학교(Mapunga Secondary School) 건축 진행 중

마풍가 마을에서는 고등학교의 건축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마풍가 마을에는

고등학교가 없어 초등 중학교(Primary School) 졸업 이후 교육을 받고 싶어도

고등학교 진학을 하지 못하는 환경이었습니다. 마풍가 고등학교가 완성되면 고등

학교 진학을 할 수 없던 마풍가 마을 학생 50명이 우선 입학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초등 중학교에서 부족했던 여학생 화장실를 추가로 건축하고, 마을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보건시설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향후에는 해당

지역 초등 중학교생 500여 명과 인근 지역에서도 마풍가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오모 마을 워터팬 축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마을 주민은 안정적인 식

수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경 부족으로 구성된 바오모 마을 주민은

향후 워터팬을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원이 가축으로 인하여 오염되지 않도록 울타리와 가축용 음수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워터팬 오아시스 사업

다목적학교

워터팬 완공 1개 마을 축조 완료

워터팬 2개 마을 축조 진행 중

지 역

지 역

바오모(Baomo) 마을

달루(Dalu) 마을

툴루(Tulu) 마을

13

Page 14: 팀앤팀 [통권 18호]

건강한 가정 프로그램

건강한 가정 조성

건강한 가정 요원 양성

‘건강한 가정’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빠리아만의 지진피해 가정

에게 건강한 생활개선 방법을 제시하고 가족이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 지역인 라레 난 빤장(Lareh

Nan Panjang)에서 양성된 마을 요원 39명이 지도자의 역량을 발

휘하여 추가지역 주민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도 179개의 신규 가정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생활개선에 대한 의지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도에는 프로그램의 2단계를 완료한 56개의 가정을 대상으

로 한 3단계 사업인, ‘풍요로운 가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가정 프로그램의 3 단계인 ‘풍요로운 가정’이란?

‘풍요로운 가정’은 화목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한 건강한 가정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재난재해로 인해 분열된 지역 공동체가 서로 협력하여 주민 상호간의 돌봄과 지역의 자립 및 개발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4 상반기 인도네시아 지역개발자립사업 사업보고

Team&Team in

INDONESIA

342가정

39명

14 팀앤팀 사업보고

Page 15: 팀앤팀 [통권 18호]

소득증대사업 개발

다목적센터 건축

엄마&아이, 취약계층 건강한 자립 지원

5개 사업 육성 및 시장 창출

봉제, 건축 자재, 버섯, 코코넛 오일, 정수

지역주민이 사업의 전 과정을 자치적으로 수행하는 소득증대사업 개발은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적인 수익창출원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건축사업, 생수지원사업, 봉제사업, 버섯양식사업 그리고 코코넛오일 사업이 전개되었으며, 작년 완공된 5개의 다목적 센터에서 진행되어 센터를 기점으로 지역 사업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다목적센터 건축 : 5개 진행 중

지역주민 건축기술 전수 : 34명

빠리아만 5개 지역에서 마을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건축기술자 양성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취약계층 남성 중 자립 의지가 강한 주민을 선발하여 RISHA 내진주택건축기술 훈련을 진행한 뒤 마을에 필요한 건물을 직접 시공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건축 진행 중인 다목적센터는 개별 가정에서 수행하고 있는 미소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로 특화될 예정입니다.

지역 : 자카르카, 반둥(Jakarta, Bandung)

참여가정 : 269가정

팀앤팀은 신한은행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인도네시아 반둥시 지방 정부와 협력하여 길거리 아동과 어머니를 비롯한 취약 계층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역량기반 조성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주 정부가 사업 부지를 제공하여 길거리 아동 가정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어머니들의 미소 사업이 실시될 다목적센터 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 사회의 적극적인 기부 활동이 확산되어 취약 계층 여성을 위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아동을 위한 학업 진학의 기회와 방과 후 음악 교육이 제공됐습니다.

빠리아만(Pariaman) 지역에서 진행 중인 ‘건강한 가정’ 프로그램의 사업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반둥 시민 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 정부의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부담과 경제적 비용을 상호부담하는 협력 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5

Page 16: 팀앤팀 [통권 18호]

2014 상반기 Youth Global Action 이야기

Team&Team in

Y.G.AYGA 강의

YGA참여 학교는 1학기 동안, 기본 4회의 이론 강의를 통해 지구촌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영역의 문제에 대해 배우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들(*글로벌거버넌스)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UN이 지정한 평화-안보, 인권, 개발, 지구환경 등의 4대 영역 중에서

주제를 선택하여 연구보고서를 제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학기 YGA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논술과 토론능력이 놀랍게 향상됐다

는 담당 선생님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글로벌거버넌스세계적 규모의 문제들에 국가가 충분히 대응할 수 없거나, 해당 국가의 요청이 있을 때, 국제사회가 해결하기 위해 전개하는 공동 활동 전반을 가리킨다.

2013년 2014년

YGA참가학교 수

16개 학교

2배 증가

33개 학교

16 팀앤팀 사업보고

Page 17: 팀앤팀 [통권 18호]

캠페인 활동

봉사 및 체험활동

학생들은 1학기에 받은 이론수업 내용을 실천해보는 활동들에 참여했습니다.

지역사회의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집을 방문하여 봉사를 실천하고, 타

문화에 적응하며 겪을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한국국제

협력단(KOICA)의 ‘지구촌 체험관’ 탐방과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에서 실시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국제개발협력이론에 대해서 배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건강하며 능동적인 기부문화

를 만들어 나갑니다. 고통받는 지구촌의 현실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교내에서 만들도록 합니다.

“헤나체험 하시고 아프리카에 깨끗한 물을 전달하세요!”

_덕성여자고등학교 학교축제

덕성여자고등학교 YGA동아리인 덕성vank는 학교축제에서 아프리카 식수

사업 모금을 위한 헤나 체험, 착한바자회를 열었습니다. 학생들이 쓰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100~1,000원의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동시에 헤나 체험을

진행하며 500원의 체험비를 기부금으로 받았습니다. 또한, 판넬 전시를 통

해 부스에 들린 학생들에게 아프리카의 식수부족 문제에 대해 알리는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참여 학생은 이야기합니다. “단순한 재미로 끝난 행사가

아니고 식수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17

Page 18: 팀앤팀 [통권 18호]

아프리카에 대한 수많은 편견이 자리 잡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사전에조차 가능

성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희망조차 없는 곳이라 한다. 그리고

대다수에게는 메마르고 가난한 땅이라고 정의되어 버린 대륙.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외국인을 보면 맨발로 달려나가 손 벌리게

만든 무언의 폭력은 혹 우리 모두의 치우친 편견과 잘못된 인식으로 시작된 것은

아닐까? 우리 식수지원 프로그램팀은 ‘어디에도 없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낯선 땅 '카쿠마'에 머무르며, 묵직한 마음에 울려 퍼지는 잘못된 글자들을

수정해 보았다.

카쿠마에 도착했을 때, 이름처럼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낯선 풍경

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곳은 세상의 끝과 같은, 세상에 속하지 않은 단 하나의

세계로 다가왔다. 붉은색 토양과 먼지 바람이 끊임없이 부는 이곳은 케냐 북서

쪽에 위치한 건조지대인 투르카나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을 살아

내는 사람들이 있다. 각자의 품에 상상치도 못할 상처를 안고, 조국을 떠나 22개

국에서 모인 난민 18만 여명이 새 터전을 만들어 살고 있는 이곳은 바로 세계에

서 가장 오래된 난민촌인 ‘카쿠마 난민캠프’이다.

작년 12월에 정치적, 종교적 문제 그리고 천연자원을 둘러싸고 발발한 남수단의

내전은 잔혹한 희생을 남기고, 카쿠마 난민캠프의 난민 비율의 절반을 남수단

국민으로 만들고 말았다. 그 고통의 흔적들은 그곳에 멈추지 않고 파편이 되어

여기저기 또 다른 아픔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 어디에도 없는 곳, 카쿠마 글 홍지선 (팀앤팀 국제협력팀) 사진 팀앤팀

카쿠마(Kakuma) ; 어디에도 없는 곳(nowhere)

18 팀앤팀 현장

Page 19: 팀앤팀 [통권 18호]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텐트 바로 앞에 생긴 식수대에서 물을

길어 식사를 준비하는 일이에요. 이전에는 3시간씩 걸어가야 했었지만, 지금은

안전한 물을 바로 얻을 수 있어서 아이들 건강 역시 좋아졌습니다.”

캠프 4 지역 식수관리를 담당하는 남수단에서 온 난민 Tut Wal Lual씨는 이렇게

말한다. 여느 난민과 같이 여전히 먹을 음식이 부족하고 생필품이 절박한 상황

에서도 그는 캠프 난민들을 위해 열심히 식수상태를 점검한다. 그리고 고단한

삶의 짐짝들이 무겁게 들어앉은 텐트는 메마르고 무심했지만, 그 안에서 따뜻한

차 한잔을 대접하는 그의 순박한 미소는 오래도록 팀앤팀 일원들에게 촉촉하고

따스한 여운을 안겨 주었다.

남수단 난민, UNHCR 식수보건위생 전문가, 지하수 개발 기술자 그리고 수많은

현장 활동가들을 만나면서, 우리의 목적을 다시 되새김할 수 있었다. 우리가 하는

이 일이 종이 위의 숫자놀음이나, 생계의 층위가 아님을. 나약한 마음이기에

애써 외면하고 싶지만, 현실을 직시해내며 늘 슬픔을 대면해야 하는 것임을. 그

리고 넘쳐 흐르는 물소리로 고통 받는 이들의 눈물을 씻겨내고 기쁨을 끌어안

을 수 있게끔 하는 ‘감동’의 과정임을.

카쿠마 일정의 끝에는 긴급한 상황이 아닌 하늘이 보인다. 그렇게 카쿠마 난민

캠프에는 척박한 땅을 당장이라도 회복시킬 듯한 풍성한 별을 품은 밤하늘이

있었고, 간간히 별이 떨어진다. 또, 간간히 초록빛들이 땅에서 솟아난다. 이들이

같은 존재감으로 어딘가에 숨어있는 희망을 말해 준다. 그래서 팀앤팀은 오늘도

이 일을 멈출 수 없다.

이러한 사연을 품고 급격하게 증가하는 난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유엔난민기구

(UNHCR)는 캠프 4를 새롭게 확장하면서 팀앤팀에 식수공급 프로젝트를 진행

할 것을 요청했고, 그리하여 팀앤팀의 인도적 지원 사업이 올해 5월부터 시작

되었다.

고단함 속에서의 작은 변화

눈물을 씻기는 물

1919그 어디에도 없는 곳, 카쿠마

Page 20: 팀앤팀 [통권 18호]

팀앤팀 현장의 최전방에서 식수개발에 전념하는 현장스탭이 있다면, 케냐 나이로비에는 현장과 서울을

잇는 교두보가 되어 현장을 지원하고 팀앤팀의 축이 되어 중심을 잡아주는 이가 있다. 팀앤팀 케냐의

사무엘 대표를 만나보았다.

팀앤팀의 가족을 소개합니다

팀앤팀 케냐의 사무엘 대표정리 대외협력팀 사진 팀앤팀

제 이름은 사무엘 은조르게 음부구아(Samwel Njoroge Mbugua) 입니다. 41세이며 케냐 동아프리카

지구대(East Africa Valley)에 위치한 나쿠루(Nakuru)에서 9남매 중 첫째로 태어나 자랐죠. 저를 항상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아내와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20 팀.가.소

Page 21: 팀앤팀 [통권 18호]

팀앤팀의 가족을 소개합니다

팀앤팀 케냐의 사무엘 대표

저는 팀앤팀 케냐 대표(Kenya Country Coordinator)로 케냐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현재 케냐 나이로비 본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현재 팀앤팀에서 본인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저의 첫 직장은 NGO와 전혀 연관없는 국제 학교이었어요. 회계와 전체 스탭을 관할하는 매니저로 일하다

팀앤팀에서 일할 기회가 생겨 NGO에 발 담그게 되었죠. NGO의 현장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항상 최선의 결과를 얻고자 노력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소외된 이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일을 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열정적이었죠.

Q. NGO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업무를 수행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는 반면 프로젝트 하나를 마치면 감정적으로 메마르거나 지치는 것을 느

끼죠. 현장 업무로 인하여 가족들, 특히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로부터 떨어져 생활하는 게 가장 어렵습니다.

Q.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으로 무엇이 있나요?

현재 팀앤팀은 역량이 점점 더 강화되어 이전보다 더 많은 관계자와 사업을 진행하고 세계 각지로 활동범위

를 넓히고 있습니다. 큰 책임을 수반하지만 팀앤팀은 그 책임을 감당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국제적

으로 활동하는 NGO로서 이제는 전세계의 협력단체로부터 주어지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부여받습니다.

이것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행능력이 필요한데 이는 짧은 시간 안에 생기는 게 아니죠. 팀앤팀은

이에 도달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Q. 팀앤팀 케냐의 대표로서 팀앤팀을 향한 기대감은 무엇인가요?

단체가 성장하면서 팀앤팀의 *‘TEAM’ 정신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팀앤팀 각 구성원은 다른

생각과 다양한 사고방식들을 가지고 있지만, 협력을 통해서 동일한 방향과 목표를 향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앤팀의 강력한 팀 정신으로 각 구성원이 서로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단단한 조직을 만드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Q.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

*TEAM(Together Each Achieves Much: 함께함을 통해서 더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21팀앤팀 케냐의 사무엘 대표

Page 22: 팀앤팀 [통권 18호]

하쿠나 마타타! 케냐를변화시키는긍정의 힘글 이승현 (KOICA ODA 청년 인턴) 사진 팀앤팀

22 함께하는 기쁨

Page 23: 팀앤팀 [통권 18호]

이승현 양은 KOICA ODA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1월

부터 팀앤팀 한국본부 국제협력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케냐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팀앤팀 가르센 현장을 방문한

그녀는 그 어떤 때보다 ‘사람’에 대해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케냐

주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팀앤팀 현지 스태프들과 함께 고군분투

하며 긍정의 힘을 경험했다는 그녀. 이승현 양의 첫 케냐 방문기를

함께 해주세요.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거예요.”

2013년 11월, 떨리는 마음으로 팀앤팀 ODA인턴 면접장을 나서기 전

마지막으로 들었던 말입니다. 하지만 그 의미를 짚어보기도 전에 저의

인턴 생활은 시작되었고, 처음 부딪히는 NGO에서의 일상에 적응하

느라 이 말을 한동안 잊어버리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지난 6월, 케냐

출장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문득 이 말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가르센에서 제가 맡은 일은 현지 스태프들과 함께 마을과 마을을 오가

며 수요 조사(Needs Assessment)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역 대표

와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 원하는 것 그리고 배우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사람을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왜 ‘사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인지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돕고자 하는 사람에 대한 고민과

이해가 없다면 선량한 취지라 할지라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상은 특별함 없이 되풀이되는 것이지만 일상이 하나 둘이 모이면

삶이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스태프들의 긍정적인 태도가 거듭되

어 현장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거겠죠?

주민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선사하기 위해 앞을 향해 묵묵히 발걸음

을 옮기는 직원들의 일상이 모여 만드는 팀앤팀의 삶은 분명 가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출장은 제게 짧디 짧은 3주의

경험이었지만, 현장이 일상인 팀앤팀 스태프의 긍정의 힘이 모여

케냐의 마른 땅을 적시는 큰 물결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평소 상상했던 아프리카는 작열하는 태양 아래 땅이 쩍쩍 갈라진

모습이었지만, 제가 도착했을 무렵의 케냐는 마침 우기(雨期)라서

머리카락이 눅눅해질 정도로 습했습니다. 하루는, 전날 내린 비 때문

에 생긴 진흙탕에 차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도움을 청하기

위해 그늘 한 점 없는 곳을 한참이나 걸어야 했지만 스태프들은 덥다

는 불평 한 번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찌할 줄 모르는 저와 달리 ‘하쿠나

시다, 하쿠나 마타타(문제없어)!’라고 저를 안심시키며 상황을 유쾌

하게 대처하는 스태프들의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게는

이 일이 가슴 졸이는 사건이었지만, 현지 스태프들에게 이런 작은

사고는 일상의 일부분이었던 것입니다. 현장 업무를 수행하다 난관

에 부딪혀 속절없이 넘어지더라도 금세 일어나 재정비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것 또한 그들의 일상이라는 것을 저는 시간이 지나

면서 깨달았습니다.

‘사람’에 대한 고민

케냐를 변화시키는 긍정의 힘

하쿠나 마타타(문제없어)!

23하쿠나마타타! 케냐를 변화시키는 긍정의 힘

Page 24: 팀앤팀 [통권 18호]

모두 다 한 번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기를

경험하게 된다. 나 역시 대학원 진학 후, '어떤 삶이 가치 있는 삶

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 고민하던 중, 나의 전공을 살려 보건위생

분야의 해외봉사 파견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렇게, 현장을 경험하면

나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낯선 땅, 케냐

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해외봉사단원 정필선은 팀앤팀 케냐 사업지인 가르센(Garsen)에서 2년 동안 보건위생팀과 함께 기초보건교육, 모래벼룩 예방교육 등을 통해 주민의 보건위생 인식개선에 힘썼다.

아프리카 환경에 바로 적응하겠다는 나의 강한 의지는 가르센에 도착

하자 무너졌다. 가르센은 수도에서 자동차로 12시간이나 떨어진 시골

로, 아침부터 나를 반기는 각종 벌레와 숨통을 조이는 더위는 나를 무척

이나 힘들게 했다. 숙소 물이 자주 끊겨 현장 방문 후 끈적거리는 몸

을 씻지 못할까봐 발을 동동 구르곤 했다. 학교 건물이 지어지는 현장

의 환경은 더 열악했다. 사무실과 거리가 멀어 현장에 한 번 들어가면

텐트에서 생활해야 하는데, 물 공급이 어려워 몇 날 며칠을 씻지도

못하고 지내야 한다. 며칠을 견디다 가르센 숙소로 돌아오면 내 방이

일급호텔 부럽지 않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내가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환경이 어떤 이들에게는 평생을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이므로 더 이상 불평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쌓인 현장의 경험은 앞으로 어떤 환경 속에 놓이더라도 적응할 수 있다는 힘과 자신감을 선사했다.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한 공간 속에서 살아가

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성격 급한 내가 이곳의

‘폴레폴레’(천천히) 문화에 적응하는 것은 나에게 큰 도전이었다.

업무에 있어 시간은 칼같이 지키고, 일은 빨리빨리 처리해야 직성

이 풀리는 나에게 케냐 사람들의 '느림의 미학'에 맞추어 가는 것은

힘들었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일하며 ‘폴레폴레’ 문화가 단순히 여유를 갖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케냐는 오래 전부터 작은 한가지라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기 전까지 마을에 있는 여러 사람과의 상의를 거친다고 한다. 단순히 여유를 부리는 것이 아닌, 보다 나은 결정을 하기 위해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다 함께 고민하는 것이다. 다른 문화에서 자란 타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 나의 관점에서는 상식인 것이 이 사람

들에게는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여 내린 결정

과 행동이 주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선행일지라도 그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남을 돕는 것은 나의 선한 열정 하나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며, 해

결의 열쇠를 쥔 주민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르센 주민의 실제적인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케냐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 ‘폴레폴레’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계속 쌓이고 충분한 의사소통과 협력이 이뤄진다면

머지않아 가르센 주민에게도 건강한 삶이 기본이 되는 날이 오리라.

가르센(Garsen)의 시골 처녀가 되다

다른 문화 속에서 공존하는 법

24 함께하는 기쁨

Page 25: 팀앤팀 [통권 18호]

내 인생에잊지 못할가르센에서의2년 글 정필선 (KCOC 보건위생 해외봉사단원) 사진 팀앤팀

최대 1km 거리에서도

들릴 것 같은 큰 목소리를 가진

간호사, 파멜라

성격 급한

가르센 시골처녀, 써니

써니가 가장 부러워하는

먹어도 살찌지 않는 체질을 가진

과묵한 남자, 오데로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보건위생팀에서 가장 어린

훈남 의사, 켈리

25

Page 26: 팀앤팀 [통권 18호]

아름다운향기를 지닌박금주 후원자님을만나다글 대외협력팀 사진 팀앤팀

‘테레사 효과’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남을 돕는 활동을 통해

일어나는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변화로, 남을 위한 선한 일을 보기

만 해도 인체의 면역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인지 박금주 후원자님에게서 풍기는 건강한 싱그러움이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13년째 미용실을 운영하시는 박금주

후원자님. 그녀는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화사한 봄꽃과 같은 미소를 지닌 박금주

후원자님을 만나보았습니다.

26 함께하는 기쁨

Page 27: 팀앤팀 [통권 18호]

박금주 후원자님은 팀앤팀의 홍보대사인 색소폰 연주자 박광식 씨를

친동생으로 두어 4년 전부터 자연스럽게 팀앤팀을 후원 해오셨다고

합니다. 인도에서 공부하고 있는 두 딸의 이름으로도 후원을 하고

계신데요, 엄마가 꾸준하게 후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중에

스스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끔 독려하신다고 합니다.

참 멋진 엄마죠?

팀앤팀, 너는 내 운명오래된 단골손님이 계셨는데, 한동안 안 보이셔서 걱정이 되었다는

박금주 후원자님. 알고 보니 암에 걸려 항암치료 때문에 삭발을 했는데

완치되어 2년 만에 다시 미용실을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자라난 머리를 다듬으러 오셨을 때 정말 제가 다 행복했어요.

커트비를 받지 않으려 했는데, 손에 꼭 쥐여주셔서 팀앤팀 모금함

에 넣었어요. 나눔을 계속하다 보면 더 놀랍고 감사한 기적들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이웃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미용사

“작은 나눔이더라도,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작은 꿈들을 조금씩, 조금씩 키워나가면 더 큰일들을 이뤄나갈

힘이 생기나 봅니다. 특히, 저와 같은 자영업을 하시는 후원자들이

같은 마음을 품고 적은 액수라도 기부문화를 만든다면 세상이 더

따뜻하게 변화하리라 믿어요”

작은 선행일지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니 더욱 알리

고, 자랑해야 한다는 박금주 후원자님. 3,000원. 아주 작은 실천이지만

소중한 한 방울, 한 방울이 꾸준히 모여 기적을 만들겠지요? 박금주

후원자님이 나눔을 기쁨으로 실천하는 모습에 의해 주변이 따뜻하게

물드는 것 같습니다.

작은 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룬다“이 상자는 뭐죠?”

미용실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눈에 띄는 투명한 모금함을 보고 손님들이

종종 묻습니다. ‘박금주 미용실’에서는 작년부터 이 상자에 손님들의

앞머리 커트 비용을 차곡차곡 모아 팀앤팀의 식수지원 사업을 위해

전달한다고 합니다.

“앞머리 커트 비용은 3,000원이지만, 받자니 정이 없어 보이고 안

받자니 되려 불편해하시는 손님들도 계셔서 팀앤팀에 모금함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어요. 계산을 할 때, “고객님이 직접 후원하시는

겁니다.”라고 말씀드리니까 3천 원만 내셔야 하는 분들이 1만 원을

선뜻 내시고, 팀앤팀이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 물어보시더라고요.”

고객님이 후원하시는 겁니다!

27아름다운 향기를 지닌 박금주 후원자님을 만나다

Page 28: 팀앤팀 [통권 18호]

2014년 1월~9월

신규후원자

지구촌의 희망, 당신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함께하는 사람들 [개인]

강대건

강창우

강춘금

경영숙

고종혁

공상운

곽예슬

권미영

권한마로

김경렬

김경찬

김권호

김낙섬

김도원

김동철

김두호

김명수

김범일

김봉석

김선명

김성환

김수곤

김순덕

김순정

김영례

김영환

김영후

김용훈

김은숙

김정현

김주종

김중엽

김지훈

김진봉

김진홍

김치자

김태희,신윤교

김훈동

김희열

남궁종근

남궁지선

박동식

박알투

박재성

박지나

박지은

박진철

배강철

백영자

서동욱,주민희

성명기

손성현

송명훈

송보훈

송정민

송정환

송혜정

승경민

신예승

신이식

신재은

신지영

아쉬라흐마노바 굴카이르

엄현아

오승희

오희조

우수한

원제연

유석호

윤삼용

윤영은

윤지은

이경민

이동현

이미성

이미옥

이병목

이석헌

이연희

이윤경

이은아

이은영

이지선

이지은

이지은

이지현

이지혜

이판재

이현창

이형석

이홍주

장재준

전수남

전유미

정대훈

정동휘

정지훈

정효환

조병욱

조성현

조영진

채승훈

채종락

최대호

최성혜

최영자

최은석

편무길

하영복

허명덕

허정아

현주호

현지승

홍진용

황순재

황옥란

황혜연

lilan

[단체]

홀리스퀘어㈜고래생선강화성광교회대광교회대련 온누리교회

덕성여자고등학교 YGA동은교회 소년부부산여자신학원 야간부안동서부교회 청년부응암교회 아름다운모임

인천대YWAM전주성원교회 제자교회 초등부카이스트 BREIL 연구실평택대 필리핀해외봉사단1기

포항기독교 연합회한사랑교회 영아부

Page 29: 팀앤팀 [통권 18호]

아베다 살롱

BONATHAN CATS Coraly Hair Foresta 2 Foresta 4 Foresta BT Jean Louis David LEEKAJA CT LEEKAJA GS LEEKAJA SM LEEKAJA XI Maquillee Park SC Hyehwa RA BEAUTY CORE ZS

Riahn Hair-JungJa S&S Nuovo TANA HAIR The Salon W Rabeauty 가르마헤어 강헤어 고정현검단 고정현부평 고정현스퀘어원 규헤어 라비에벨 리안헤어 리안헤어2호

리키헤어 리파이너리 메이엔 보헤어 부티크 세컨플레이스 시마부평 신오키헤어 아이디헤어 야헤어 야헤어 북수원 에디션 엘룩스 오랑헤어 구리

오브제 원헤어살롱 이민 동탄화성 이민 본점 이민 송파 이영아뷰티샵 이유전아셀헤어 죠셉코냑헤어 판교 채청수 코코헤어 한혜주 헤드마스터 헤어드빠르

함께하는 기업

[아베다의 특별한 후원]

아베다 '지구의 달' 캠페인 화보 촬영

김대희 김성은 김원효 남궁민 박수진 박휘순 오상진 왕지원 정범균 홍성흔 홍화리

Page 30: 팀앤팀 [통권 18호]

인도주의의 날 캠페인 진행

8월 19일, 전 세계 곳곳의 인도적 지원 활동과 인도 주의 활동가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세계 인도주의의 날’ 공동 캠페인이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팀앤팀을 비롯한 21개 국제기구 및 인도적 지원 비영리단체들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단체 사진전을 통해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엔지니어링 행사

지난 8월 28, 29일 팀앤팀은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사옥에서 열린 자매마을 장터에 참여하였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퀴즈와 게임으로 아프리카의 '물 부족' 문제를 알리고 지난 3년간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해온 식수 지원 사업의 결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9NEWS

Team&Team

January ~ September

팀앤팀 가족캠프 진행

팀앤팀은 지난 9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화 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2014년 가족캠프를 진행하였다. 세계 곳곳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현장 스태프들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의 사업을 공유하고 사업의 방향성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부소식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협력단체 약정 체결

지난 3월 3일, 팀앤팀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성남 본부에서 열린 2014-15년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협력단체 약정식에 참석하여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 자금지원사업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으로 2014~2015년 간 총 $400,000의 지원을 통해 카쿠마 난민캠프 수자원 공급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아베다, ‘지구의 달 캠페인’ 기금 전달

8월 20일, 아베다 본사에서 ‘지구의 달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 캠페인은 아베다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팀앤팀에 전달된 후원금은 케냐 카쿠마 난민촌 식수지원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빠리아만 재난복구 및 보건위생/식수시설사업, 그리고 케냐 타나리버 지역 지하수개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보대사 한지혜, ‘눈물을씻기는물’영상 나레이션 재능기부

팀앤팀 홍보대사인 한지혜씨가 케냐 카쿠마 난민캠프 식수지원 프로젝트의 ‘눈물을 씻기는 물’ 영상 제작에 나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녹음현장에서 그녀는 “지난해(2013), 케냐 키수부 마을 난민 캠프를 갔을 때, 너무나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아이 들의 표정 속에서 희망을 보았던 것을 떠올리며 녹음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영기공, 발전기 기부

10월 6일, 팀앤팀은 태영기공으로부터 카쿠마 난민 촌 식수지원 사업에 쓰일 발전기 4대를 기증받았다. 기증된 발전기는 카쿠마 난민촌의 지하수개발현장에서 백 미터 이상 깊이의 지하수를 지상의 대규모 물탱크까지 끌어올릴 수중펌프의 동력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팀앤팀 뉴스

Page 31: 팀앤팀 [통권 18호]

현장소식

케냐 Kenya

UNHCR과 MOU 체결 및 카쿠마 유엔난민캠프 식수공급사업 진행

팀앤팀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UNHCR(유엔난민기구)의 공식적인 실행 파트너(Operational Partner)로 선정되어 케냐 남수단 국경지대에 위치 한 카쿠마 난민캠프에서 식수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식수개발사업을 통해 긴급 파이프라인 설비와 함께 올해까지 캠프 내 식수지원 시스템 1세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케냐 가르센 사업장 인근 테러 발생

지난 여름, 케냐 사업장 인근에서 두 차례의 테러가 발생하여 현장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테러 발생으로 사업장 주변 지역이 통행제한지역으로 지정되고 군인과 경찰의 통제를 받는 등 이로 인해 지역조사와 사업수행이 지연되었다. 하지만 지역 정부와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해당지역은 빠른 시일내에 다시 안정을 찾았고, 가르센 사업장은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한-인니 국제 행사 공연에 길거리 아동 오케스트라 참가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2014 KOICA(한국국제협력단) 반둥 사업을 통해 학비 및 교육 지원과 멘토링을 받고 있는 아동 중 6명이 음악 교육을 받은 후 한-인니 국제 행사에 초청받아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역 시민사회의 동참을 통해 길거리 가정의 고용창출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반둥시 취약계층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지원 PAT401T 현장 도입 및 굴착 시작

삼성엔지니어링의 지원으로 지하수 개발을 위한 드릴링 장비인 PAT401T를 케냐 현장에 도입하게 되었다. 이번 지원은 지하수 개발 사업을 위한 장비지원의 첫 사례로 의미가 깊다. 추가된 드릴링 장비 를 통해 2014년 8월 케냐 라무지역 마풍가(Ma-punga)마을에서 첫 굴착이 이뤄졌으며, 팀앤팀은 더 많은 지역에서 시급한 물 문제를 발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환경분야 적정기술 시범 사업 진행

팀앤팀은 6월부터 2015년 3월까지, 10개월 동안 환경분야 적정기술 시범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반둥의 도시 빈민 및 섬유공장 밀집 지역에 오폐수처리 및 재활용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경희대, 벽산엔지니어링 그리고 팀앤팀의 컨소시엄 사업으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Indonesia

빠리아만 제1 국립 기술고등학교 건축 사업 참여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빠리아만 제 1 국립 기술고등학교(SMK NEGRI 1 PARIAMAN)와 함께한 다목적 건축 사업 견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졸업 예정인 건축기술학과 학생 25명은 다목적센터 건축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뿐만 아니라 재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312014년 1월~9월 뉴스

Page 32: 팀앤팀 [통권 18호]

오늘 하루 더, 아이들이 꿈을 닮아갑니다.2014년 5월, 새 학습교재를 잔뜩 실은 팀앤팀 자동차가 샤우리 모요(Shaurimoyo)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부족한 교재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샤우리모요 학생들에게 새교재를 선물하기 위해서입니다.

“제 꿈은 영어 교사가 되는 거예요. 저의 첫 번째 영어책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샤우리모요 학교 학생들은 이제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3년 ‘선(善)물(water)’ 캠페인은 깨끗한 물과 학습 교재가 부족하여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샤우리 모요 마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영상 확인하기

2013년 ‘선(善)물(water)’ 캠페인 결과보고

케냐 키피니(Kipini)지역

샤우리 모요 초등학교 전교생 약 360명

609권전 과목 학습교재

1공지하수펌프

지원 대상

지원 내용

32 캠페인 보고_ 2013 선물 연말 캠페인

Page 33: 팀앤팀 [통권 18호]

받는 사람 137-830

보내는 사람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19길 19 그랜드빌딩 4층

요금수취인 후납부담

발송유효기간2014.10.23~2016.10.22

서울서초우체국제41241호

5만 원이면, 한 가족에게 평생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BSF 정수기(Bio Sand Filter)를 전해줄 수 있습니다.

1백만 원이면, 하나의 펌프를 수리해서 약 3천 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1천만 원이면, 지하수 펌프 한 공을 개발해 최대 3천 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팀앤팀으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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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신청서

이 름 연락처 E-mail

주 소 자택 / 직장

기부금영수증 *연말정산용 기부금영수증 발행대상 기부자 주민번호 -

후원분야 ( V 체크 해 주세요)

□ Water 프로그램(우물개발, 펌프수리) □ 지역개발 사업 □ 긴급구호/인도적지원 사업 □ 보건위생 사업

후원방법 # CMS 자동이체 ※ 기일 미출금시 당월의 다음 출금일자에 재출금 됩니다. (25일은 익월 5일에 재출금)

예금주명 이체일 □ 5일 □ 15일 □ 25일

계좌번호 은행명

예금주 번호(주민번호 앞6자리) 예금주와 신청인의 관계

# 후 원 금 ( V 체크 해 주세요) □ 매월 1만원 □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

# 후원경로 ( V 체크 해 주세요)

□ 홈페이지 □ 행사 및 캠페인 □ 지인소개 □ 팀앤팀 홍보자료 □ 기타 : ________________

상기 금융거래정보의 제공 및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제3자 제공에 동의하며 CMS 출금이체를 신청합니다.

20 년 월 일 신청인 : (인 또는 서명)

(신청인과 예금주가 다를 경우) 예금주 : (인 또는 서명)

후원 문의 대외협력팀 02-3472-2225

이곳에 풀칠을 해서 붙여주세요

무통장 입금 안내

A R S 후 원

국민은행 : 064601-04-030039 / 우리은행 : 1005-700-973011신한은행 : 140-006-340435 / 기업은행 : 073-056065-04-019

(예금주 l 사단법인 팀앤팀)

060-700-0225 (한 통에 2,000원)

[개인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수집 및 이용목적 : CMS 출금이체를 통한 요금 수납

- 수집항목 (개인정보) :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금융기관명,

계좌번호,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위한 주민등록번호

- 보유 및 이용기간 : 수집, 이용 동의일부터 CMS 출금이체 종료일(해지일)까지

- 신청자는 개인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수집 및 이용을 거부할 권리가 있으며,

권리행사시 출금이체 신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동의함 □ 동의안함 □ (고유식별정보) 동의함 □ 동의안함 □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 : 사단법인 금융결제원-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의 개인정보 이용 목적 : CMS 출금이체 서비스 제공 및 출금동의 확인- 제공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 성명, 금융기관명, 계좌번호, 생년월일-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의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 CMS 출금이체 서비스 제공 및 출금동의 확인 목적을 달성할 때 까지- 신청자는 개인정보에 대해 수납기관이 금융결제원에 제공하는 것을 거부

할 권리가 있으며, 거부시 출금이체 신청이 거부 될 수 있습니다.

(신청인과 예금주가 다를 경우) 동의함 □ 동의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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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앤팀 홈페이지가새롭게 단장했어요!

teamandteam.org

다양한 현장 이야기와 서비스로 더욱 기쁨이 되는 후원! 새로워진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사랑의 결실이 맺어진 모습과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팀앤팀 홈페이지에서 회원 아이디를 만드시면 후원자님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기존 홈페이지 회원이신 경우에도 새로운 아이디를 발급 받으셔야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내역 확인 및기본정보 변경 등을 편리하게 이용

My 후원정보후원자님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이루어진

팀앤팀 사업의 위치와 결과 확인 가능

Project Map연말정산 소득공제를 위한 기부금 영수증을

매년 1월 홈페이지를 통해 출력 가능

기부금 영수증 발급

2015년 1월부터 기부금 영수증, 우편 대신 온라인으로 확인해주세요. 후원지역으로 더 많은 사랑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매년 우편 발송으로 발생되는 비용은 후원지역의 1,000여 명에게 소중한 물을 공급하는 데 드는 비용과 동일합니다.

더 많은 후원지역에 후원금을 전달하고자, 2015년 1월부터 우편 발송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기부금 영수증은 팀앤팀 홈페이지 또는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www.yesone.go.kr)에서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에서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받으실 경우, 반드시 회원 아이디로 로그인하셔야 합니다.

기부금 영수증 우편발송 서비스 종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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