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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교인의 맛있는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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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생들을 위한 맛집 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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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경교인의 맛있는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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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 경교인의 맛있는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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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식은 물냉면으로 하였고 개인의 취향에 따른 양념은 넣지 않았습니다.

이 점점 더워지고 있다. 그래서 경인교육대학교 근처 맛집은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을 팔기 시작했고 많은 학생들이 냉면을 찾고 있다. 하지만 맛집마다 음식의 특색이 다르듯 냉면 맛도 당연히 다르다. 따

라서 경인교대 근처 맛집 네 곳(영희네 잔치국수, 김밥천국, 고향 콩마을, 초계참)을 찾아가 음식점 별로 냉면 맛의 특색, 가격 등을 비교·분석해보았다.

일 처음 찾아간 곳은 ‘영희네 잔치국수’(이하 영희네)이다. 영희네의 냉면은 면 색깔이 하얗고 양념이 없는 상태로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육수 자체도 깨끗하고 맑다. 육수는 약간 시큼한 편이지만 면에 스며든

정도는 덜해서 냉면에 들어간 무와 함께 먹으면 짜지도 시지도 않게 냉면을 즐길 수 있다. 영희네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이 3000원으로 가장 싸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깔끔한 맛의 냉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비빔냉면은 3300원이다.

번째로 찾아간 곳은 ‘김밥천국’(이하 김천)이다. 면 색깔은 진한 회색이고 면발은 굵은 편이다. 얼음이 덩어리째로 많이 들어있어 육수가 아주 시원한데 이 때문인지 면도 가장 쫄깃쫄깃하다. 또한 양념이 미리

들어있어 육수의 신맛이 덜하다. 덕분에 다른 곳과 다르게 육수에서 단맛이 느껴진다. 가격은 3500원으로 대학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데 단, 김천은 물냉면만 팔고 있다.

번째로 찾아간 곳은 ‘고향 콩마을’(이하 콩마을)이다. 콩마을도 김천과 마찬가지로 얼음이 덩어리째 들어있고 양념도 미리 넣어져있다. 양념이 단 편이라 육수를 마시면 식초의 신 맛보다 단 맛을 훨씬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면의 쫄깃함은 김천보다 덜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육수가 면에 진하게 배어 면에서도 달달함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냉면의 일반 가격인 5000원이다. 이 외에도 비빔냉면과 열무냉면을 5000원에 먹을 수 있다.

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초계참’이다. 초계참의 냉면에도 얼음이 들어가 있지만 김천과 콩마을과는 다르게 덩어리째가 아닌 살얼음으로 들어있다. 면의 색깔은 맛집 중에서 가장 진했고 면을 먹어보면 김천의 면

과는 또 다른 부드러운 쫄깃함이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원래부터 들어있는 양념의 맛이 매워 육수와 면 모두 맵다는 것이다. 또한 깨가 많이 들어있어 고소함이 전체적으로 느껴지는데 매운 맛과 고소함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초계참만의 냉면 맛을 만들어낸다. 가격은 5000원이고 비빔냉면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집을 다니면서 냉면을 시식한 결과 영희네는 깔끔함, 김천은 쫄깃함, 콩마을은 달달함, 그리고 초계참은 매운 맛이라는 각자의 특색을 뽐내고 있었다. 경인교대 학생들이 각자의 기호에 따라 냉면을 선택한다면

무더운 여름날을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정다빈 기자([email protected])

영희네 잔치국수. 깔끔한 맛. 3000원.

김밥천국. 쫄깃한 면. 3500원.

고향 콩마을. 달달한 맛. 5000원.

초계참. 5000원. 매운 양념 과 고소한 깨의 조합.

여름철 대표 음식, 냉면이 떴다!

경인교대 맛집들의 특급 냉면 정보

Page 4: 경교인의 맛있는 수다

국수의 대가, ‘그 분’을 만나다.

축제가 끝난 한적한 오후, ‘영희네 잔치국

수’집을 방문했다. 늘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

시는 아주머니의 푸짐함 속에서 잔치국수 한

그릇을 시원하게 말아먹은 후, 본격적인 인터

뷰를 시작했다.

- 안녕하세요. 인터뷰 요청에 응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영희네 잔치국수집을 학교 앞 최고의

맛집 중 하나로 선정하게 되었어요.

아주머니(이하 ‘아’): 어이구(웃음), 그래주

면 우리야 고맙지.

-영희네 잔치국수를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그리고 왜 잔치국수를 시작하시게 된 건가요?

아: 음, 작년 1월에 시작했지. 국수집이 이 근

처에 없더라구. 또 우리 딸도 학교 댕기고 있

는데 만날 밥값을 걱정하고.. 그래서 내가 하

나 차리게 됐어.

-아 그렇군요. 아주머니는 인기비결이 무엇이

라고 생각하시나요?

아: 일단은 가격 싸고 양도 많은 편이고 맛도

있고. 세 가지 요건을 다 갖추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애.(웃음) 또 내가 잘해주기도 하고! 그건

꼭 집어내야 돼.

-음식 철학 같은 게 있으신가요?

아: 사실 내가 요리사 15년 출신이거든. 주로

한식을 했었는데 이렇게 분식을 하는 건 첨이

여. 그러다가 학생들을 위해 하나 차리고 싶어

가지고 한거야. 한마디로 학생들을 위한 음식

점이지.

-가격이 싸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아요. 앞으

로도 이 가격을 유지하실 생각이세요?

아: 응, 학생들이 용돈 타서 쓰는 거니까 내가

(영희네 잔치국수 김영희 사장님)

거기에 맞춰서 줘야지. 적자는 안나. 내가 많

이 안 남겨 먹고 학생들을 주는 거지. 또 이

일 처음 시작할 때 미리 트럭 한 대 싸게 떼

놓고 시작했어.(웃음) 오른 가격에서 만들라면

이렇게 못 주지. 근데 싼 도매상에서 미리 사

놔서 지금까지도 잔뜩 있어. 그렇다고 국수 면

이 안 좋은 것도 아니야. 좋은 거 쓰면서 싸게

주는 거야. 다른 데서는 이런 가격에 못 팔어.

-마지막 질문입니다. ‘영희네 잔치국수’에서

‘영희’가 누구인가요? 딸이라는 소문이 많

던데요.

아: 영희가 나야.(웃음) 여기 단골들은 다 알

어.

-수고하셨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

니다.

안선향 기자([email protected])

Page 5: 경교인의 맛있는 수다

경인 교육 대학교 인천 캠퍼스 주변은 많은 음식점이 즐비 하다. 점심시간 혹은 저녁시간이 되

면 배고픈 학생들로 온통 북적거리는 거리. 종류도 제 각각인 수많은 맛 집(맛있는 음식점을 일컫는 말, 이하 맛 집)들에 대한 경인교대 생의 솔직한 생각은 과연 어떠할까? 우선 맛, 서비스, 가격의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한 개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맛 집을 조사하였다.

페이스 북(Face book)을 통한 온라인 조사 결과, 기타 한 표 미만을 차지한 음식점까지 포함하여 총 25%의 득표율(총 48표 중 12표)을 차지한 ‘콩 마을’이 최고의 맛 집으로 선정되었다. 콩 마을은 콩을 주재료로 한 음식들을 파는 음식점으로, 기본적 콩 요리인 콩 비지 찌개, 순두부찌개, 콩 국수에서부터 콩 돈가스 같은 별미를 제공하기도 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음식점 중 콩 마을을 선택한 신 창기 (22, 경인 교대 재학생) 학생은 콩 마을의 서비스를 최고로 평가한다.’ 집부 회의가 끝나고 난 후 찾은 음식점이었는데, 맛은 당연한

부분이고 기억에 남을 정도의 친절한 서비스가 일품이었다.’라고 평가하여 맛뿐 아니라 서비스 또한 수준 급 임을 강조하였다.

마찬가지로 콩 마을을 선택한 송 예지 (20, 경인 교대 재학생)학생은 콩이라는 주재료가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뉴가 다양하며, 같은 콩 비지 찌개라도 다른 음식점의 단품과 차별화된 맛이 일품이라고 설명하였다. 가격 차원에서 세트는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단품의 경우 대부분 5000원 에서 6000원 선이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선이라고 가격 부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 외 콩 마을과 근소한 차이인 18.75%(총 48표 중 9표) 의 득표율을 보인 ‘김밥 천국’의

경우 다양한 메뉴 모두 맛이 평균 이상이며 가격 대비 적절한 양과 음식의 질 측면 에서 학생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그 뒤를 중화 요리 전문점인 소림사(득표율 8.3%)가 이었다. 그 외 소수 의견 중에는 부담 없는 가격의 고기집인 소담 소미, 수제 돈가스를 파격적인 가격인 3500원에 판매하는 돈가스 전문점, 파스타 요리 전문점인 문(MOON) 등이 한 표 혹은 한 표 미만을 차지했다. 기타 의견의 경우 음식점이 아닌 교내 학생 식당을 꼽은 학생에서부터 ‘음식점이 있다는 것 자체를 감사하게 생각하라.’ 는 의견을 게시한 경기 캠퍼스 재학생까지 웃음을 자아내는 의견 또한 다소 보였다. 매번 공강 시간만 되면 너무나 많은 맛 집들 중에서 매번 갈팡질팡 고민하는 경인 교대 학생들.

허기진 배도 채우고 친구들과 이야기꽃도 피울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간에 하는 행복한 고민 속에서 맛있는 수다를 한다면, 오늘 하루 점심 메뉴는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강채윤 기자([email protected])

Page 6: 경교인의 맛있는 수다

손수 만든 돈가스가 일품인

3500원 수제 돈가스 집

경경경경인 교육 대학교 인천 캠퍼스 주변에는 맛집이

많기로 소문난 서울의 주요 대학가만큼은 아니지

만, 많은 상점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한

많은 상점들 가운데,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발 디

딜 틈도 없이 학생들로 북적거리는 맛집이 있다.

바로 ‘3500원 수제 돈가스 집’이다.

3500원 돈가스 집은 학교 정문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에 있다. 그래서

점심을 먹기 위해 학교를 벗어나 주변의 상점을 한

번이라도 둘러본 경험이 있는 경인 교대 학생이라

면 대부분 이 맛집을 알고 있다.

이곳의 메뉴판에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다른

상점들과는 달리, 돈가스와 알밥 만이 적혀 있다.

메뉴의 가짓수가 다양하진 않지만, 두 메뉴 모두

인기가 있고, 특히 이곳에서 손수 만들어 파는 수

제 돈가스는 단연 인기 최고이다. 이유인 즉, 수제

돈가스는 손님이 들어오는 동시에 튀겨서 바삭바삭

하고, 돈가스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다진 야채가 돈

가스의 느끼함은 줄이되, 맛의 풍미는 2배로 높여

주기 때문이다. 또한,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달콤한

돈가스 소스도 돈가스의 인기를 높이는 데 일조한

다.

돈가스와 알밥의 가격은 3500원, 돈가스 곱빼기

는 6000원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한 학생들

의 많은 환영을 받고 있으며, 메인 요리 이외의 밥

과 국을 포함한 밑반찬들은 셀프로 운영되어 무한

정으로 즐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이곳을 찾는 손님

들은 음식물의 낭비는 줄이되, 음식을 원하는 만큼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다른 돈가스 집과는 달리, 이곳의 주인아주머니는

돈가스가 눅눅해지는 것을 막고 먹는 내내 바삭함

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돈가스 소스를 돈가스 위

에 뿌리지 말고, 돈가스 옆이나 여분의 그릇에 따

로 담아갈 것을 강력히 추천하신다. 또한 밥알이

짓눌리지 않게 하기 위해 알밥을 숟가락이 아닌 젓

가락으로 섞을 것을 강력히 추천하신다. 이러한 소

소한 아주머니의 배려에서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더운 여름 날 사라

진 입맛을 되찾을 수 있게 하는 맛집을 찾는 학생

들은 주저하지 말고 이곳 3500원 수제 돈가스 집

으로 가보길 추천한다.

이주연기자([email protected])

Page 7: 경교인의 맛있는 수다

맛과 맛과 맛과 맛과 서비스서비스서비스서비스,,,,맛과 맛과 맛과 맛과 서비스서비스서비스서비스,,,,

두 두 두 두 마리의 마리의 마리의 마리의 토끼를 토끼를 토끼를 토끼를 한꺼번에 한꺼번에 한꺼번에 한꺼번에 잡은 잡은 잡은 잡은 두 두 두 두 마리의 마리의 마리의 마리의 토끼를 토끼를 토끼를 토끼를 한꺼번에 한꺼번에 한꺼번에 한꺼번에 잡은 잡은 잡은 잡은 카페 카페 카페 카페 오롯 오롯 오롯 오롯 카페 카페 카페 카페 오롯 오롯 오롯 오롯

카페는 요즘 시대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

다.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하나의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카페에 앉아서 몇 시간 동안

수다를 떨거나 조모임, 과제 등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이러한 추세

를 따라 학교 근처에도 많은 카페가 자리 잡고 있

다. 많은 카페 중에서도 최근에 생긴 카페 ‘오롯’이

학생들의 입 소문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그

이유를 본지에서 파헤쳐 보았다.

-분위기

카페를 들어가기 전 외관에

서부터 벌써 아기자기하고

심플한 분위기가 풍겼다. 하

얀색 벽에 주황색 등이 어우

러지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상케 했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니 하얀색 조명이 하

얀색 벽과 어우러져 깨끗한

느낌을 주었다. 가구와 소품

들도 아기자기했다.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옆에 물

을 마실 수 있게 물병과 컵을 배치해 놓았다. 또한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벽에 걸어 놓아서 하얀 벽이

심심하지 않게 해 놨고 관상용 책이 아닌 직접 읽

을 수 있는 책들도 배치를 해 놓았다. 식기들도 역

시 깜찍했다. 숟가락과 포크에 눈, 코, 입이 그려져

있었다. 테이블은 많지 않았지만 오히려 오롯의 전

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렸다.

-맛

아무리 분위기가

좋다고 하더라도

맛이 없다면 학생

들은 외면할 것이

다. 하지만 오롯

은 평일에는 약

100명, 주말에는

70명 정도의 손님들이 다녀간다고 한다. 맛 또한

놓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었다. 유아

교육과의 이 OO학생은 “커피가 너무 진하거나 연

하지 않고 적당해요. 그래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

죠. 그리고 커피 위에 올리는 휘핑크림은 직접 만

든 것이라 정말 맛이 있어요. 그래서 자꾸 더 달라

고 해요. 물론 살찔 각오 하고요.(웃음)”

-서비스

주위의 학생들이 이구

동성으로 말했던 것

중 오롯이 인기 있는

주된 이유가 바로 서

비스였다. 테이블을 이

용할 경우 과일과 쿠키가 함께 나오며 리필이 무

제한으로 가능하다. 메뉴 중 하나인 와플은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을 리필 해준

다. 또한 ‘매일매일 기분 좋은 오롯데이’ 라는 이벤

트를 통해 매일매일 다른 음료를 원래의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 천원을 할인(오롯데이는 이미 할인된 가격).

이런 서비스를 하면 이윤이 많이 남지 않을 것

같았다.”물론 그렇죠. 하지만 저나 언니나 (주인이

자매라고 한다.)많이 남기는 것 보다는 학생들에게

많이 주자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카페 주인)”

이 세 가지 요소가 어우

러진 카페 오롯. 학생들

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했

다. 음료의 가격대는 테

이크아웃을 할 때 1500

원(아메리카노)~3000원

이고 와플은 3500원이

다.

박예은 기자 ([email protected])

Page 8: 경교인의 맛있는 수다

경인교대 술집 맛집 마찌마찌마찌마찌마찌마찌마찌마찌

대학생들에게 꼭 빠지지 않는 문화는 무엇일까? 바로 술 문화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술은 이미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되었다. 행사들을 살펴본다면 모든 행사에는 절대로 술이 빠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대학가 근처의 술집은 대학생들로 가득 찬다. 본 기자는 경인교대 근처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찾는다는 술집 마

찌마찌를 찾아가 보았다.

마찌마찌는 경인교대역 4번 출구 앞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또한 실내는

넓고 쾌적하다. 테이블들을 인원수에 따라서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어서 단체로 많은 수가 왔을 때도 수용이 가능하

다. 단체행사가 많은 대학교에서 많은 수를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 된다. 하지만, 단지 크다고 해서 다

장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가격과 안주의 맛 등도 큰 영향을 미친다. 본 기자는 기사 작성을 위해서 마찌마

찌의 안주를 먹어보아야 했으나, 시간과 비용 상의 문제로 몇 개만 먹을 수밖에 없었다. 적절한 안주 표본 선택을

위해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다음의 도표와 같다.

안주류에서는 탕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한 설문조사 참가자에게 이유를 물어보았다. “탕은 우선 맛도 있

고, 가격에 비해서 양이 가장 많기 때문에 즐겨 먹어요.” 윤은석(20,대학생) 라고 대답했다. 이에 근거해서 마찌

마찌의 탕을 먹어보았다. 탕 중에서도 어묵 탕과 누룽지탕을 먹어 보았다. 13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 4인이 넉

넉히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나왔다. 탕은 다른 안주류에 비해서 양이 훨씬 많다는 것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

었다. 먹어보니 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또한 따뜻한 국물이 독한 소주의 느낌을 금방 지워주었다. 가격대비 안주의

양과 맛을 보니 경인교대 학생들이 마찌마찌에 자주 오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또한 가게에는 주인아저씨와 젊은 아르바이트생이 함께 일을 한다. 사장님은 아르바이트생을 쓰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무래도 이쪽이 대학가이고 하다 보니, 젊은 학생들 코드를 따라가기가 좀 어려움이 있잖아요. 그

러니까 학생들을 더 잘 아는 젊은 아르바이트생들을 쓰는 거죠.” 그렇기 때문인지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은 최신 유

행곡들이었다. 또한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신청곡을 받는다는 점이었다. 손님이 특정한 노래를 신청하

면 곧바로 틀어주었다. 이러한 특징은 젊은 층의 취향을 잘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술집 마찌마찌는 젊은 층의 취향을 제대로 반영한 술집이라고 볼 수 있다. 취향을 잘 반영하면서도 양질의 안주를

제공하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자주 오는 일은 당연한 일이었다. 인터뷰 마지막에 사장님은 술을 지나치게 먹는 학생

들에 대한 걱정의 한마디를 했다. “여기에 있다 보면 술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학생들이 많이 보여요. 몸도 못 가

눌 정도로 마셔요. 그런 학생들을 볼 때마다 안타깝더라고요. 조금은 자제를 했으면 좋겠네요.”

남경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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