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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매

거진

∙1998년

10월

호∙

통권

제83호

∙1998년

10월

1일

발행

∙1991년

11월

23일

등록

(라-5

316)∙

주식

회사

서울

방송

발행

101998

TV Ch 6 / AM STEREO 792KHz / POWER FM 107.7MHz http:// www. sbs. co. kr

TV Ch 6 / AM STEREO 792KHz / POWER FM 107.7MHz http:// www. sbs.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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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새프로그램/ 시트콤「나어때?」

마르지않는에너지, 웃음그리고희망을드립니다∙주정미

6 새프로그램/ 「감동TV 아이러브아이」

삶의주름살을펴주는아이들세상으로의초

8 커버스토리/ 김혜수

그녀와의플러스, 미지속에서드러나는또다른그녀∙황보나

12 드라마/ 아침연속극「포옹」

14 현장취재/ 드라마스페셜「승부사」제작현장을찾아서

“뜨는데는다이유가있다”∙김유석

18 SBS 리포트

드라마「승부사」의감동, 스타캐릭터로부활한다

20 화제의코너/ 「좋은친구들」‘비교체험극과극’

21세기를준비하는한국의다양한모습을보여드립니다∙성은정

22 뉴페이스/ 「주병진데이트라인」진행자, 이지희

사람의마음을환하게밝히는싱그러운연인∙이병률

24 초점/ 「로맨스」를통해본20, 30 사랑은?

“아니야, 난널사랑해”∙김은정

28 방송가사람들/ 아나운서배기완

발빠른변신으로우리앞에선어린왕자∙김정일

30「백야3.98」제작일지

우리는안다, 그하얀밤에무슨일들이있었는지…∙김광일

34 ’98 가을라디오프로그램개편

38 시청자가쓰는방송평

41 이달의볼만한SBS 화

42 TV&라디오편성표

CONTENTS

19

98

년1

0월

호통

권8

3호

10

■발행∙편집인/ 윤혁기■주간/ 신완수■부주간/ 이근용■기획/ 남지혜■사진/ 서창식∙조광희∙김연식

SBS 매거진∙1998년10월호

통권제83호. 1998년10월1일발행. 월간비매품.

1991년11월23일등록. 등록번호라-5316

발행처/ 주식회사서울방송150-010

서울특별시 등포구여의도동10-2

전화 786-0792, 369-1114

편집∙디자인/ 비group 전화382-3828

스캔및출력/ (주)스타트 전화264-2050

인쇄인/ 권수석

인쇄/ 제일정 인쇄 전화637-2311

�SBS 매거진�에실린기사와사진등모든내용은

서울방송의동의없이옮겨사용할수없습니다.

�SBS 매거진�은인터넷을통해서도볼수있습니다.

인터넷주소는http://www.sbs.co.kr입니다.

탤런트김혜수가자신의이름을건토

크쇼, 「김혜수 플러스 유」의 MC로 나

섰다. 드라마와 CF, 화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지금까지의

풍부한연기경험을바탕으로수준있

는토크쇼를선보이겠다고각오가

단하다.

사진/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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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가을녘, 아련히떠오르는첫사랑의추억하나.

그리움에몸부림치던기억은한자락바람이되고,

10년의세월은그시절의애틋한사랑을훌쩍뛰어넘고말았다.

그러나,

어느날문득찾아온그사랑.

운명의실타래는쉽게인연의끈을놔주지않는데….

아침연속극

포옹포옹원작/ 문순태

극본/ 이관우

연출/ 손원열

매주월~토요일아침8시30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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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름 다 운 이 아 침 김 미 숙 입 니 다38 현 장 취 재14

현 장 취 재

“뜨는데는다이유가있다”

드라마는 프로듀서와 연기자를 비롯한 스태프들의

땀과 혼으로 만들어지는 종합 예술인 까닭에 그 현

장은 언제나 열기와 열정으로 가득하다. 요즘 한창

인기리에 방 중인「승부사」의 촬 현장 또한 예외

일 수 없다. 프로그램은 인기를 먹고 산다고 할 만큼

인기가 높아질수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의 의

욕 또한 높아진다. 밤을 낮처럼, 물론 낮은 낮처럼

한창촬 중인승부사의그현장으로함께가보자.

드라마스페셜「승부사」제작현장을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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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과정을모르는게나을때가있다. 그내막

을잘모르는채로TV 화면에비춰진결과만을좋아하는

게나았을지도모른다. 너무가까이다가가, 너무많이알

고나니까, 그다음엔걱정과안쓰러움이찾아왔다.

3일간의SBS드라마스페셜「승부사」동행취재. 촬

현장에서만난사람들은마치긴여행을앞둔사람같

아보 다. 꼼꼼하게날짜를계산해가며오래생각을하

고, 좋은 추억을 위해서 많은 재밋거리들을 가슴에 품어

두고있는말하자면앞으로의일에분명한목적성을두고

있는표정이었다. 그런그들의표정에서, 잘다듬어진드

라마한편을기다리는시간이그다지길게느껴지지않

을것같은예감이든다.

승헌이는몸무게가3킬로나빠졌 요

“여행을떠나요...♪즐거운마음으로...♬룰루랄라…”

잠시후, “도 체어디야. 가만있어보자, 이근처인

거같은데…‘투덜투덜’….”

남양주시에 위치한 카페‘상류 사회’를 찾아가는 길

은유난히멀고도험했다. 저녁8시서울에서출발, 어렵

사리그곳에도착한시각은밤11시경. 설마그런곳에

카페가있으리라곤상상도못했다. 금방이라도무엇인가

튀어나올것만같은칙칙한고요함과짙은어둠속에빽

빽이들어선나무사이로‘상류사회’는기적처럼눈앞

에그모습을드러냈다.

촬 을하느라분주한사람들의모습이보인다. 오늘

여기서 촬 할 내용은‘우길 종합 상사’가 서희정(김남

주분)을이용해정민수(송승헌분)를제거하려하고, 함

정에 빠진 정민수는 그 위기로부터 탈출한다는 이야기

다.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필요로 하는 장면. 승용차로

철제 문을부시질않나, 여러 의차사이를뛰어다니

면서 치고 받는, 아주 살벌한 분위기가 감돈다. 왠지 옆

에서 얼쩡거렸다간“넌 또 뭐야?”하면서 한 얻어맞

을것만같아서, 나무뒤에숨은채로숨소리조차조심해

야만했다. “어라, 이게아니었는데…”

“SBS드라마스페셜「승부사」에관련된사람치고육

체적으로힘들지않은사람은아마없을거예요. 저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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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장 취 재16

지않고4일밤낮을촬 했는데. 그런제가안쓰러웠는지

한 번은 이강훈 프로듀서가 은 히 절 부르더니만‘건강

식품’을사주시더라구요.”

송승헌은「승부사」에출연하면서몸무게가3킬로그램

이나 빠졌단다. 어쩐지 지난 달에 만났을 때보다 송승헌

의 얼굴이 더 작아진 것 같다고 느꼈었는데…. 숯검댕이

눈썹을 멍청히 들여다보고 있는 순간, 갑자기 뒤통수가

따끔따끔거림을 느꼈다. 아뿔싸, 다음 촬 준비를 끝낸

채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의 심상찮은 눈길. 이상하다.

오늘따라왜이리분위기파악을못하는걸까?

“목숨걸고봅니다”

“에고, 이 사람들은 잠도 없나, 이른 아침부터 촬 이네

(꾸벅꾸벅).”

아침 7시. 지금 이 곳은 한강 고수부지 선착장이다.

정민수와 서희정이 파라솔 밑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멀리 떨어진 차 안에는 박추(권오중 분)가 이들의

화내용을도청하는장면을촬 중이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제법 바람이 차갑다. 김남주도

추웠는지촬 틈틈이담요를뒤집어쓴채로앉아있고,

촬 하느라밤새운송승헌은연신하품을해 고있다.

촬 현장엔언제나구경꾼들이모이기마련인데, ‘어라,

하나같이 모두 똑같은 옷을 입고 있네?’자세히 살펴 보

니 공익 근무 요원들이다. 혹시「승부사」를 시청한 적이

있냐고물으니까, 이상한눈길로필자를힐끔거린다.

“당연한거아니에요? 얼마나재미있는데요. 전, 목숨

걸고「승부사」를봅니다. 그런데야, 김남주씨정말예쁘

네요.”

김남주는 출연을 처음 제의 받았을 때 이렇게 답했

다고한다. “열심히해볼랍니다.”인간김남주와가장비

슷한 캐릭터라고‘서희정’을 소개하면서, 김남주는 자신

의연기가물흘러가듯이자연스럽게작품속에묻혀졌으

면좋겠다고이야기한다.

조직의 명령에 철저하게 길들여진 남자, 권오중은 어

린 시절 꿈이‘액션 배우’ 단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한주먹쓰는‘해결사’역할을하게되었으니이제서야그

꿈이이루어진셈인가? 언뜻‘의지의한국인’이라는문구

가떠오른건무슨이유에서 을까?

‘폭력배한테맞았나?’

“나원참. 이짓도못할짓이네. 무슨촬 이아침6시부터

시작이람.(궁시 궁시 )”

동행 취재 마지막 날. 장소는 압구정동에 위치한

‘Gilli’라는카페다. 바로여기가드라마속‘찬무단’의본

거지가 되는 곳. 아직 촬 들어가기 전이라 스테프들의

움직임이바쁘다.

후미진구석에앉아서잠시졸다가사람들의웅성거림

에눈을떠보니, “으악�방금뭐가지나갔냐?”송승헌∙

구본승∙김소연∙최재성∙김성령의 얼굴에 누군가로부

터흠씬맞은자국이역력하다. 김소연(김서주역)은입가

에피를줄줄흘리고있질않나, 눈주위가시퍼렇게멍들

어있는구본승(이성식역), 김성령(유리역)의뺨에는왠

칼자국까지. 이게도 체어찌된 문이람. 혹시내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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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사이에조직폭력배라도다녀갔단말인가. 마음을가라앉히고찬찬히보니아

뿔싸, 분장이다. 오늘촬 분이박추(권오중분)에게당한‘찬무단’사람들이그들

의본거지인카페‘히트’에모이는장면이었던것.

“연기자로서인정받고싶은욕심도있지만저자신한테부끄럽지않았으면좋

겠어요.”유독맞는장면이많은구본승은신뢰감을줄수있는연기자가되고싶

단다. 어찌나말을조목조목잘하던지, 프로다운면모가엿보인다.

피흘리는분장상태로 본을보고있는김소연에게구경하던여학생이“언니,

좀있다가같이사진찍어요”라고말하니까김소연은손가락으로피흘리는입술

을가리키며살짝웃는다. 그랬더니그여학생이하는말.

“그래도언니는예뻐요.”

“혹시일일연속극으로바꿀생각은없는거유?”

화려한출연진, 스피디한전개와CF를연상케하는독특한카메라워크로우리들

에게 수, 목요일 밤 지루할 틈 없는 1시간을 선사하고 있는 SBS 드라마 스페셜

「승부사」. 3일동안촬 현장을함께하면서느꼈던생각,

“난이드라마뜬다고봐!”

그나저나오늘은집에가서3일동안못잤던잠이나푹자야겠다, 아무생각

없이. 가만, 왠지「승부사」팀사람들한테미안해지는걸. ‘그새정들었나?’

그런데수, 목요일이언제오려나. 혹시일일연속극으로바꿀생각은없는거

유? SBS

/ 김유석∙자유기고가, 사진/ 조광희

「승부사」는 상상을 초월하는 재치

로 상 방을 속이는 찬무단의 활약

을 담고 있어 때때로 등장하는‘변

형 마스크’를 이용한 변장술이 드

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드

라마에서 정민수 역으로 변신한 송

승헌이 변형 마스크를 만들기 위한

전 작업인‘데드 마스크’제작에

참여하고있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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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느 의류 전문 매장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잘나간다는가수들과탤런트들을모아놓고팬사인회가

열렸다. 여기에사인을받으려고몰려든인파는3층사인

회장으로부터 1층 건물 입구에 이르기까지 성황을 이뤘

는데, 이중가장긴줄이있어3층까지올라가보니거기

엔의외로가수도탤런트도아닌모델변정수가있었다.

변정수는당당함과겸손함, 거침없는언변에맺고끊

는게분명한사람이다. 자신을있는그 로표현할줄아

는 그녀는 요즘 젊은 층에게는 물론 신세 들에게도 인

기만점이다. 끊임없는노력과 있는그 로자신을보여

주는 그녀의 삶의 자세가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욕구와

입장을 변하는‘모델’같은존재인것이다.

알찬 정보와 신선한 음악을 선사하며 청취자들과 언제나 가깝게 호흡하는 SBS 라디오

가오는10월12일가을프로그램개편을단행, 새로운방송을선보인다.

AM은 99년 초 표준 FM 시 를 맞이하기에 앞서「10시간 생방송 SBS 행진」을 신

설, 주말 편성을 차별화하 다. 「10시간 생방송 SBS 행진」은 토, 일요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를‘토요 매거진’과‘일요 음악 여행’으로 특화하여 신속한 정보, 건강한 오

락,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등 휴머니티 프로그램을 개발,SBS

보도국엄효섭해설위원이10월12일부터6시간생방송「792 뉴스 행진」3,

4부진행바톤을이어받는다. 「792 뉴스 행진」은1, 2부정치3, 4부경제5, 6

부사회문화등뉴스전반을다루고있는데, 앞으로그는24년간방송기자와앵

커로서닦은날카로운식견으로어려움에처한경제를논한다.

그는74년동아방송입사를시작으로KBS와MBC를거쳐91년9월SBS에

입사, 사회문화부장, 전국부장, 편집부국장을역임했다. 현재권오승해설위원과

’9 8 가 을 라 디 오 프 로 그 램 개 편

21세기 한국 최고의 라디오 방송을 위한 도약

새 진 행 자

당당찬찬 인인기기 모모델델이이 던던지지는는 DDJJ 출출사사표표FM 「변정수의오후는남겨두세요」의모델변정수

합합리리적적 사사고고의의 그그가가 한한국국 경경제제를를 논논한한다다AM 「792 뉴스 행진」3, 4부엄효섭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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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998∙10

많이달라지긴했지만, 그래도결혼과출산에 한사항은인기연예인에

겐여전히애써숨기고싶은사실이다. 하지만이모든자신을둘러싸고있는

환경이 그녀에게는 오히려 자연스럽고 행복하기만하다. 오히려 그런 환경이

있기에자신의일에더충실할수있고, 힘들때든든한배경이된다고믿는다.

프로의식이투철한인기모델로, 한남자의아내로그리고채원이의엄마

로당당한여성상을보여주며살아온그녀가이제라디오DJ라는새로운장

에출사표를던졌다. 1998년10월, 모델변정수는이웃들의아름답고도진솔

한삶의얘기들을좋은음악에실어전하면서DJ로서도최고의자리에오르

겠다는신세 여성의당찬포부를키우고있다.

/ 전문수∙「변정수의오후는남겨두세요」프로듀서

radi

o함께「뉴스쇼」와「뉴스라인」을 번갈아 맡고 있다. 그의

지성미와합리적판단을바탕으로한자연스럽고노련한

진행 솜씨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뉴스를 생각할 때면

눈이빛난다.

“요즘경제뉴스가헤드라인을장식하는일이다반사

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 경제 전문가가 되었다고 말할

수있을정도죠. 세가지관점에서「792 뉴스 행진」을

진행하려고합니다. 경제정의에알맞는시각의해설로,

로벌스탠더드에걸맞는정보를제공하고, 이재( )

를늘려주는정보전달에주력하겠습니다.”

그는잘못된것은확실히비판해나가는자세를견지

해나가겠다고밝힌다. 그범주에당연히여당도포함된

다고덧붙인다. 하지만사회가너무어둡기때문에밝은

기사에초점을둘계획이다. 아울러폭넓고깊이있는뉴

스, 재미있는해설을전달할생각이라고한다.

엄효섭 해설위원이 이끌어 가는「792 뉴스 행진」

3, 4부, 그의산뜻한진행이기 된다.

/ 김국은∙「792 뉴스 행진」프로듀서

IMF 시 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해 준다. 이 외에도 책 전문 프로그램인「금주

의 베스트셀러」, 「한비야의 세계풍물기행」을 신설, 정보에 충실한‘살아있는 라디오’로 거

듭난다.

FM은 오후 2시 에「변정수의 오후는 남겨 두세요」를 신설, 20, 30 의 청취층을 집

중 공략하고, 퇴근 시간 인 6시엔「박소현의 해피 투게더」를 신설, 성인 취향의 음악을 선

곡하여 퇴근길의 친구가 될 계획이다. 또한 라디오 프로듀서들이 직접 진행하는「선데이

파워BGM」을일요일낮2시부터방송, 엄정하게선정된좋은음악들을선사한다.

이제 SBS 라디오는 21세기 한국 최고의 라디오 시 를 위해 과감한 자기 변신과 혁명

적인발상으로새로운라디오시 를펼쳐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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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그는분위기가썩괜찮은남자다. 심성도무난하

다. 그러나아시다시피방송이어디분위기와마음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인가? 그런 점에서 그는 우리를 안심시킨

다. 방송의 맛과 진실을 뚫어볼 수 있는 10년의 연륜이

그의 방송 경력 앞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골고루 반찬거리로 올려 놓는

「792 뉴스 행진」은결코아무나진행할수있는프로그

램이아니다. 그래도그의능력을의심하는사람은없다.

그는프로이기때문이다.

매일중계차에서생생하게현장소식을전해주던생

동감, 부산이며 구를신바람나게뛰어다니며전해주던

즐거운야구중계, 오락보다는교양프로그램에서다져진

막힘없는전문성, 그리고아나운서에게필수인 사를놓

치지않고보는끈기와호기심, 그는이제모든것을한자

서울방송라디오가이번10월12일개편을통해신설한프로그램중에「한비

야의세계풍물기행」이있다. 한비야, 그녀는『바람의딸-─한비야의걸어서지구

세바퀴반』의저자이자, 오지전문여행가다.

부분의여행이나풍물소개프로그램이단순히여행정보제공에그치는경

우가 많은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인으로서 주로 오지의 생소한 문화와 문명

을체험한한비야개인의인생관을통해, 여러문화충격으로인해흔들렸던기존

의 가치관과 새롭게 깨달은 인생의 참의미를 여러 에피소드와 더불어 생생하게

김 수씨는꽤유명한사람이다. ‘책을좋아하는사람

치고’라는조건하나를첨부해야하지만말이다. 이땅의

책읽기 좋아하는 사람치고, 김 수라는 이름 석 자를 모

르는사람은거의없다. 디자이너로, 기획자로, 학강사

로반평생을책과뒹굴면서살아온그의삶이그렇고, 그

책과 함께한 삶을 방송 등의 매체를 통해 부지런히 전파

해온그의이력이또한그러하기때문이다.

“베스트셀러를 만들고 싶으면 김 수의 머리와 손을

빌려라”라고 할 정도로 그는 출판계 마이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공식적인직업은출판평론가. 그의모든활동은

책과 더불어 하는 삶이다. 방송인으로 불릴 만치 열심인

방송활동역시도책을소개하기위한출판평론활동이다.

10월 17일 신설되어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5분부터

45분간방송될「금주의베스트셀러」는신간안내및베

’9 8 가 을 라 디 오 프 로 그 램 개 편36

현현장장의의 살살아아있있는는 뉴뉴스스 전전할할 터터AM 「792 뉴스 행진」5, 6부의김정일아나운서

인인생생의의 참참 의의미미 전전하하는는 오오지지 전전문문 여여행행가가AM 「한비야의세계풍물기행」의한비야

좋좋은은 책책을을 소소개개할할 참참 길길라라잡잡이이AM 「금주의베스트셀러」의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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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보여줄준비가되어있다.

“뉴스를우리생활속으로끌어들여서다양한정보를제공하는또다른뉴스로

만들겠습니다.”이런소망을갖고그는「792 뉴스 행진」에합류한다.

할말은목에칼이들어와도분명히짚고넘어가는당차고예리한여자, 전여옥

과「792 뉴스 행진」의새얼굴김정일아나운서, 그들이함께만들어갈「792 뉴

스 행진」이궁금하면, 매일오후4시5분AM 792에다이얼을맞추어라. 그곳에

는생기있는목소리로나른한오후를화들짝깨게하는김정일아나운서가당신

을기다리고있다. 청취자들이듣고싶은방송으로, 청취자에게한발더다가선모

습으로.

/ 김기홍∙「792 뉴스 행진」프로듀서

전한다.

한비야는, 여자라는 점과 불혹의 나이라는 점에서 그

다지오지여행전문가로는적절치않다고말할수있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핸디캡이 더욱 그녀의 여행 체험을

풍부하게 만들고, 이런 풍부한 경험이 한비야라는 인물

의열린의식과포용력있는사고속으로녹아드는것이

다. 그녀의이야기는자신의오지여행을통해본신기한

볼거리만이 아닌 희한한 문화와 풍속 속에서도 우리와

똑같은사람들이살아간다는, 단순하고도불변하는삶의

진리를 밝히는 데 이르기까지 단백한 언어로 깊이 있게

전한다. 그리고이전에통시( )적으로소개하던포맷

을 탈피, 여기에 여러 가지 주제를 공시(共 )적으로 소

개하여, 같은 아이템이 서로 다른 문화권에선 얼마나 다

른의미를가지는지문화사적으로풀어본다.

이제매주월요일오전8시, 한비야가지구를세바퀴

반이나 돌면서 만난 여러 종류의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살아가는문화와문명의이야기를들어보면서힘든처지

일수록 진실되게 살아가는 삶의 본래 모습을 경험하기

바란다.

/ 구경모∙「한비야의세계풍물기행」프로듀서

스트셀러를 소개하는 책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 임하는

자세역시도출판평론가김 수의성실한역할수행이그기본이될것이다. 그리

고그의그성실한역할수행으로인해, 책을좋아하는청취자라면, 틀림없이커다

란기쁨을얻게될것이다. 그큰기쁨이란, 정말좋은책을제 로소개받는일일

테고, 한민국에서그길잡이를정말제 로할수있는사람이라면, 당연히출

판평론가김 수씨를꼽을수있기에….

아무튼「금주의 베스트셀러」는 김 수라는 전문인으로 인해, 여타의 다른 책

관련프로그램과는좀더다른모습의프로그램이될것이라는게, 그를아는주변

사람들의기 섞인전망이다. SBS

/ 박성원∙「금주의베스트셀러」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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