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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o l . 6 0 9 2 0 1 1 . 1 1 . 0 4 . ( ) 이 한의원 Clinique d'Acupuncture LEE 원장 - 이종혁 (퀘벡 침구사회/퀘벡 침구사협회 정회원) 6356, Jean-Talon Est, H1S 1M8 (514) 903-5512, (514) 557-1012 - 지하철 St-Michel역, 141번 버스 (Jean-Talon Est 방향) - 지하철 Langelier역, 33번 버스 (북쪽 방향) 특진 : 안면 미용 침 ☞ 일회용 침 사용 ☞ 영수증 발급 (소득 공제 / 사보험 청구용) ☞ 무료 주차장 Tel:(438)862-5985 E-Mail: [email protected] www.montaek.com 한국과 북미전역을 연결하는 안전한 한인택배 몬트리올 택배 몬트리올 택배 항공 및 해상택배 전화 한통으로 픽업에서 포장, 배송까지!! 이민전문 민법/상법/가정법 3480 Decarie Blvd., Suite 206 Tel.:(514)717-6720 Montreal (Quebec) H4A 3J5 Fax: (514)489-6385 트랑블레 시장, 46억 달러 규모의 몬트리올 동부 지역 개발 계획 발표 ALARMES TPK ALARMS 이사, 유학생이삿짐, 소형화물, 해상택배,건강식품판매. 514-481-6661(204) 514-575-1939 전화: 514-334-1998 514-816-6662 팩스:514-334-4490 C.P.34567 Succ. Cote-Vertu St-Laurent Qc H4R 2P4 가정용, 업소용 알람 센트랄 $145/년 22년 경력 Licence RBQ 8323-6208-15 Mr. Nov Try 10월 31일, 제랄드 트랑블레 몬트리올 시장은 오는 2017년까지 몬트리올 동부 지역에 새로운 교외 철도와 전철역 건설, 건설용 부지 오염 제거, 46억 달러 규모 의 투자 등 대규모 개발 정책을 실시한다 고 발표했다. 트랑블레 시장은 몬트리올 동부 지역 의 사업가 500여 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삐뇌프 (boulevard Pie-IX)가를 경계로 삼는 이른바 동부 낙후 지역의 경제를 살 리기 위한 첫 단계 전반적인 계획을 발표 했다. 투자액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 는 것은 대중 교통이다. 급격히 쇠퇴하는 산업 지구를 되살리 기 위해 동부 교외 전철과 5개 역이 신설 될 예정인데 트랑블레 시장은 멋진 역이 건설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면에 이어서> 11월 6일 서머타임 해제 코리아 해운 고객의 화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합니다. 전화: 514-368-2424 팩스:1-866-235-0418 E-mail: [email protected] 계011년첫일나인6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절 :, 일요일째 11월 + 일 하잠 계시를 기해 해제된다. 약도다는 서년 *월 ;9 일요일에 2 벽/여 3 시것전 11월 ;9 일요일에 해 제한다. 이요일 밤에 임들기 9 에 시꾸를 한 시 간 번로 캐새면 된다. 를 들8 가 밤 광시면 ,시로 어토면 바는 0:다.

Hancatimes Vol.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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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Hancatimes Vol.609

Vol. 609 2011.11.04.(금)

이 한의원 Clinique d'Acupuncture LEE

원장 - 이종혁(퀘벡 침구사회/퀘벡 침구사협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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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랑블레 시장, 46억 달러 규모의 몬트리올 동부 지역 개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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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ence RBQ 8323-6208-15Mr. Nov Try

10월 31일, 제랄드 트랑블레 몬트리올

시장은 오는 2017년까지 몬트리올 동부

지역에 새로운 교외 철도와 전철역 건설,

건설용 부지 오염 제거, 46억 달러 규모

의 투자 등 대규모 개발 정책을 실시한다

고 발표했다.

트랑블레 시장은 몬트리올 동부 지역

의 사업가 500여 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삐뇌프 (boulevard Pie-IX)가를 경계로

삼는 이른바 동부 낙후 지역의 경제를 살

리기 위한 첫 단계 전반적인 계획을 발표

했다.

투자액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

는 것은 대중 교통이다.

급격히 쇠퇴하는 산업 지구를 되살리

기 위해 동부 교외 전철과 5개 역이 신설

될 예정인데 트랑블레 시장은 멋진 역이

건설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면에 이어서>

11월 6일 서머타임 해제

코리아 해운고객의 화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합니다.

전화: 514-368-2424 팩스:1-866-235-0418E-mail: [email protected]

계011년첫 일나인6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절 , 일요일째 11월

일 하잠 계시를 기해 해제된다.

약도다는 서년 월 일요일에 2 실

벽 여 3 시것전 11월 일요일에 해

제한다.

이요일 밤에 임들기 9 에 시꾸를 한 시

간 번로 캐새면 된다.

를 들8 가 밤 광시 면 시로 어토면

바는 다.

Page 2: Hancatimes Vol.609

2 / 2011. Nov 04(Fri) 광 고

Page 3: Hancatimes Vol.609

2011. Nov 04(Fri) / 3교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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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노년회치매예방 세미나 개최

몬트리올 대한노년회(회장 김광오)

는 지난 10월 28일 교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세미나를 몬트리올 한인종합

회관 지하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세미

나는 지난해 제1회 장례식준비과정 세

미나 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몬트리올한인회와 퀘벡실업인협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노년회원들을 비롯한

한인교포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강의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 되었다.

강사는 Harneet Singh 몬트리올치

매협회의 총괄차장과 Teresa Anuza 심

리교육과장이었으며 통역은 퀘벡대학

교 교수인 정희수 박사가 맡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저소득 치매병 환자

의 정부 보조 지원 문제도 논의되었다

몬트리올 대한노년회는 이와 같은

세미나 외에 현재 매월 노년회보 발간

을 비롯해 노년대학의 봄.가을 학기를

통해 노년들의 생활복지 건강 교육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노년대학은 현재

수지침, 생활 영.불어교실, 노래교실,

서예반, 컴퓨터교실(초, 중급반), 건강

관리 및 특강 등의 과목을 개설하여 운

영하고 있다.

몬트리올 한인회 임시총회 개최

지난 2011년 10월 29일(토), 몬트리

올 한인회에서는 다가오는11월 정기

총회를 앞두고 작년 총회 때 선출되지

못한 감사 선출에 관한 안건을 처리하

기 위해 임시총회를 소집하였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20여명의 적은

인원의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되었으며,

40여 년간 미국계 회사에서 회계 및 감

사로 활동하다가 최근에 은퇴를 한 박

부영 회원과 한인회 이사 등으로 교민

사회에 오래 봉사활동을 해온 이재록

회원이 감사로 선출이 되었다.

몬트리올 한인회의 정기총회는 이달

말 경에 열릴 예정이다.

임시총회의 동영상과 사진은 한인회

홈페이지(http://kcc.montrealkore-

an.com)에 올려져 있다.

몬트리올 한인학교학부모회 바자회 실시 안내

몬트리올 한인학교 학부모회에서는

오는 11월 12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

까지 한인학교(마리아노폴리스 대학)에

서 바자회를 실시한다. 옷, 스포츠 용

품, 장난감, 책 등 각 가정에서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을 당일 가져와서 서로

필요한 물품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인학교 학부모들뿐만 아니

라 일반 교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상

품권 추첨도 준비하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한인학교 학부모회(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514-680-3249)로 연락하시기

바란다.

Page 4: Hancatimes Vol.609

4 / 2011. Nov 04(Fri) 캐나다 소식

Disciples Christian Fellowship of Montreal (DCFM)

몬트리얼 제자교회는 영어-한국어 목회를 통해 "캐나다-퀘백-한국" 의 다중문화 속에 살아가는 한국인들을 돕고 나아가 아시아

인들을 선교하기 위한 교회입니다.

*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영어-한국어로 동시에 드리는 예배(주일 11시)*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돕는 영어/한국어/불어로 하는 성경공부 * 몬트리얼의 아시아인들 특히 캠퍼스의 아시안 학생들에게 복음전파

Is there anything too hard for the Lord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Genesis 18:14)

5964 Notre Dame de Grace (crossing road: Rue Royal), Mtlwww.dcfm.ca; 514-884-1417; [email protected]*DCFM 은 미국남침례교단 캐나다 지부에 소속된 교회입니다.

로또추첨 생방송 도중 '복권당첨'

캐나다 방송 '글로벌 BC'의 스포츠

앵커가 자사 로또 추첨에 당첨되는 행

운을 거머쥐었다.

최근 글로벌 BC는 'BC 어린이병원

재단 꿈의 복권' 추첨 방송을 했다. 캐나

다 4개 지역에 있는 집 또는 200만 달

러(한화 약22억 1700만원)의 현금 가운

데 하나를 고를 수 있는 행운의 주인공

은 '글로벌 BC' 방송의 스포츠 앵커 배

리 딜레이였다.

믿기 어려운 결과에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들은 당첨된 복권에 쓰여

있는 이름을 재차 확인했다. 포트 무디

에 사는 당첨자 배리 딜레이가 직장동

료임을 확신한 그들은 배리에게 전화를

걸어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진짜냐'고 되묻는 배리에게 "

정말 당첨된 것이 맞다, 서로 다른 지역

4군데 집과 200만 달러 중 무엇을 고르

겠냐"고 물었다. 이어 "은퇴할 거면 새

스포츠 기자를 구해야 하는데 언제 은

퇴할 거냐"며 장난을 쳤다.

배리는 "믿을 수 없다"며 "생각할 시

간이 필요하다"고 얼떨떨해 했다.

방송을 본 캐나다 시청자들은 "정말

축하한다" "근데 복권을 추첨한 애런 헨

은 자기 동료 이름을 몰랐던 걸까?" "내

가 본 최고의 생방송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트랑블레 시장은 삐뇌프 가를 운행

하는 급행버스는 늦어도 2017년에는

운행이 시작되며 매일 7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되는 라발과 쟝-딸롱 가를

잇는 노선을 최우선적으로 개통할 것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몬트리올 시는 몬트리올 항구의 개

발을 위해 현재 오셜라가 가에서 멈춰

있는 아솜시옹 가를 노트르담 가까지

연장하는 데 3.3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

이다.

또한 몬트리올 시는 산업용 부지의

오염 물질 제거에 8백만 달러를 책정했

으나 트랑블레 시장은 전체적으로 필

요한 예산 규모가 4억 5천만 달러에 달

하기 때문에 턱없이 부족한 예산임을

인정했다.

몬트리올 시는 퀘벡 주정부가 원래

약속대로 10억 달러를 투자해 지하철

청색 노선을 앙쥬까지 연장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획을 통해 20억 달러의 민자

와 몬트리올 시의 직접 투자비 5억 5천

만 달러를 포함, 전체적으로 46억 달러

가 몬트리올 동부에 투자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몬트리올 시는 매년 1백

만 달러씩 PR@M-Est라는 신규 개발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몬트리올 시

행정부 당국자 가운데서 본 개발 계획

을 총괄할 책임자를 지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내용 중에 새로

운 사항은 거의 없었다.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십 년 동안

언론에 보도됐던 내용이라는 것이 현

장 참석자들의 중론이다.

트랑블레 시장은 본 계획을 최대한

빨리 실현시키겠다는 변함 없는 의지

야말로 이날 발표의 핵심이라고 밝히

고 주정부에 대해 오래전에 발표한 계

획을 실행에 옮기라고 촉구했다.

1면에 이어서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은 1억 개피 이상의 담배 압수

캐나다 전자책 시장에 구글이 첫선

을 보였다.

구글은 1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온라인 서점을 개설하고 아마존, 코보

등 선발 업체와 경쟁에 나선다고 밝혔

다.

구글에서 산 전자책은 판독을 위한

별도의 기기 없이도 안드로이드나 애플

태블릿PC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읽을

수 있다고 CBC방송은 전했다.

구글의 전자책은 또 아마존의 킨들

을 제외한 모든 전자책 리더기를 이용

해 읽을 수 있다.

구글 관계자는 "구글 전자책은 기본

적으로 오픈 콘셉트"이라며 "구입한 전

자책은 구글 온라인에 저장돼 클라우드

를 통해 전세계 어디서든 독서가 가능

하다"고 말했다.

구글 전자책 서점은 지난해 말 미국

에서 처음 개점한 이후 최근 영국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200여만권의 공공

서적은 무료 제공된다.

구글은 전자책 시장 진출을 위해 펭

귄, 랜덤하우스, 하퍼콜린스 등 대형 출

판사들과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은 지난 2

년간 1억 개피 이상의 담배 압수를

하였으며 이같은 성과는 근무자들

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밝

혔다.

이 담배들은 대부분 국경을 통

과하는 화물적재 컨테이너에서 발

견되었으며 실제 적발되지 않고

통과되는 밀반출입 되는 양에 비

하면 적발된 양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믿고 있다.

2009년에 밴쿠버 항에서 컨테

이너 1개가 압수되는등 대규모의

밀반출입 단속건수는 총 11건이

적발되었다.

그들 중 일부는 운동화로 표기

되어있었지만 마약제조용 화학 물

질과 담배였다.

지난주 경찰은 온타리오주에서

7명 BC주에서 1명을 체포했다.

이번 단속에서 583,600 카튼의

담배와 필로폰 제조에 사용되는

6,720kg의 P2P을 압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밴쿠버에서 2명

에게 영장이 발부되었으며 이들

용의자들은 11월말에 법원에 출두

하여야 한다.

경찰은 아시아계 이민자들과 연

계된 조직 범죄로 보고 있다.

이러한 밀반출입 되는 마약과

담배들 밀수품들은 “ 건강 보험,

사회 프로그램, 교육 등을 유지하

는 주 당국 세입에 중대한 차질을

준다,” 고 캐나다 국경 서비스 국

의 콜린 핀비디치가 말했다.

국경 서비스측은 밴쿠버로 들

어오는 130만개의 컨테이너 중 가

능하면 많은 화물을 조사하여 밀

수품을 적발하려고 애를 쓰고 있

다고 말했다.

구글, 캐나다 전자책 시장 진출

Page 5: Hancatimes Vol.609

2011. Nov 04(Fri) / 5캐나다 소식 / 편집자 칼럼

한나라당이 재외국민 선거권 입법안

을 통과시키면서 강조했던 점 중 하나는

외국의 사례에서도 재외국민 투표권은

보장이 된다는 것이었다. 과연 그럴까?

우리가 살고 있는 캐나다의 예를 살

펴보자.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려

면 기본적인 선거권 획득을 위한 조건

외에 다음의 두 가지를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 외국에서 살고 있는 기간이

연속 5년 이내여야 한다.

둘째, 캐나다로 돌아와 살 것이라는

의도가 분명해야 한다.

즉, 국적이 한국이라 하더라도 외국

으로 살러 간 사람은 투표권이 없다는

이야기다. ‘ 캐나다에는 재외국민 투표

권이 있다’ 라고 하면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실은 기만에 불과하다.

연금 받고, 주민등록 말소해서 이민

을 간 사람들에게 기어이 투표권을 주

는 나라는 아마도 대한민국을 비롯해

몇몇 나라 밖에는 없을 것이다. 외국에

몇십 년씩 살아도, 한국의 국내사정을

잘 몰라도, 앞으로도 한국에서 살 일은

없어도, 세금은 다른 나라에 내고 있어

도, 병역의 의무가 면제 되어도 국적만

대한민국이면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당도 한나라당 외에는 없

을 것이다. 심지어 해외공관이 없는 지

역의 해외교포들을 위해 우편투표도

병행해야 한다고 일부 한인단체와 한

국 정부 일각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실 다른 나라의 사례는 핑계에 불

과하다. 인구 대비 외국으로 이민을 간

사람의 수가 많기로는 한국이 손에 꼽

을 정도기 때문이다. 만약 캐나다가 조

건 없이 캐나다 국적민들에게 투표권

을 준다고 하더라도 그 효과는 미미하

겠지만 한국은 정권의 향방을 가르고

도 남는다. 현재 추산되는 재외국민 선

거권자가 약 229만 명이라고 한다. 그

표심을 잡기 위해 벌써부터 총선과 대

선 바람이 미주 지역에도 불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벌써 미국 시민권자들

이 투표권도 없고 선거운동권도 없으

면서 불법 선거운동을 벌여 선거관리

위원회에 회부되는 일이 발생하기 시

작했다. 때 아닌 향우회나 동창회가 선

거운동을 위해 모이기도 한단다. 이에

대해 선관위의 태도는 나름(?) 강경하

다.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른 입국금

지를 법무부장관에게 요청하겠다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불법 선거운동을

하다 적발 되면 총선이나 대선 전에

입국을 막겠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다

른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말이다. 외

국에서 외국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 한

국의 법을 적용할 수 없어 사실상 처

벌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인 이민자가 캐나다에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우리

는 아직 연방 하원의원 한 명 못 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 캐나다 사회 내에서

정착하고 위상을 높일 생각은 않고 한

국 국회 비례대표를 꿈꾸거나 (재외국

민 선거권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선거와 대통령 선거의 투표권을 가질

수 있다. 선거권이 있으면 피선거권도

있어야 하므로 재외국민 비례대표 의

원 선출에 대한 논의도 나오고 있다.)

선거운동으로 개인의 입지를 넓히고

자 하는 사람들이 교민사회의 분란을

일으킬까 두렵다.

재외국민 선거권의 이면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았거나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민 문호가 활짝 열

릴 예정이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2일 기자

회견서 ‘ 캐나다 경험자 프로그램(the

Canadian Experience Class pro-

gram)’ 실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만 명에 달하는 임시 취업비자나

유학생들이 캐나다 영주권을 부여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케니 장관은 전날 의회에 제출한 보

고서에서 내년도 이민 정책을 소개하며

“전체 수에서는 변함이 없으나 부분별

쿼터의 조종은 불가피하다.가족 초청

케이스는 줄이고, 취업 비자를 가진 사

람과 유학생의 수는 늘리겠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내년 24만명에서 26만 5,000

명 규모의 이민자를 받아 들일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영주권

을 줄 방침이다.

조지 굿이어 과학 기술 장관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 분야의 전문가 부

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분야 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캐나다 이민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민부

정책의 목표는 캐나다 사회에 적응하는

데 실패하는 이민자를 줄이겠다는 뜻.

‘ 캐나다 경험자 프로그램’ 은 상당수

가 캐나다 내에서 직업을 가졌거나 교

육을 받은 화이트 칼라를 염두에 두고

있다.

2008년 보수당 정부가 마련한 이 제

도는 손쉽게 캐나다 사회에 적응시킬

수 있는 이민자들을 받아 들여 직업을

갖게 하고 나아가 캐나다의 경제 성장

에 도움을 주게 한다는 취지다. 소식통

에 따르면 이 제도로 인해 내년도 7천

명의 새 이민자들이 생겨 날 것으로 보

인다. 이는 올해보다 다소 늘어난 숫자다.

캐나다 정부는 보다 젊고 전문적인

이민자들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케니

장관은 어떤 사람들이 그런 부류에 속

하는 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케니 장관은 올 업무 보고서 서두에

“캐나다의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이민자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주 내 보다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방정부의 장관인 그는 나름대로

필요에 따른 기술 인력을 유입해야 하

는 각주의 입장도 배려해야 한다.

캐나다 정부는 이민 우선순위인 8개

직업에 대해 신속한 확인 시스템을 구

축하고 있는데 새로 6개 직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취업비자, 유학생들에게 영주권 주겠다”

Page 6: Hancatimes Vol.609

6 / 2011. Nov 04(Fri) 캐나다 소식 / 변은숙의 함께 읽고 싶은 시

지난 3월조사에 의하면 캐나다 전역에서

푸드뱅크 이용자가 경기후퇴 전 수준 보다

25% 이상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푸드뱅크

측이 1일 발표했다.

푸드뱅크 캐나다는 일년 전 같은 달을 기

준으로 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전체 숫자는

2% 줄어 851,014명이지만 전체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다고 한다.

지속적인 이용자 숫자는 경기후퇴의 영

향이 캐나다 전국에 아직도 미치고 있으며

경제 회복이 모든 사람에게 작용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우리가 경기후퇴에서 벗어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을 뒤쳐진 상태에 남겨놓는다,”

고 캐터린 슈미트 푸드뱅크 캐나다 대표가

CBC뉴스에서 말했다.

2011년 3월 푸드 뱅크에 도움을 요청한

349,842가구 중 거의 절반이 어린이가 있

는 가구였으며 양부모가 있는 가구와 편 부

모 가구의 비율도 거의 같았다.

푸드뱅크를 이용하는 사람 중 어린이가

없는 가구의 3/4이상이 혼자 사는 사람이며

나머지 23%는 어린이가 없는 부부였다.

l38%는 18세 미만

l47%가 여성

l4.4%는 65세, 시골지역에서는 5.7%

l10%는 원주민, 메티스, 이누잇

l11%는 이민자, 난민,

대도시지역에서는 18.5%로 증가

l4%는 대학생

시골지역에서 도움을 받는 가구의 구성

도 캐나다 전체 평균과 큰 차이 없고 어린

이 없는 가구의 비율만 조금 높은 편이다.

푸드뱅크 캐나다는 전국적인 자선단체로

1,943 개의 공동체 푸드뱅크를 운영하며 그

중 1,723 개의 푸드 뱅크는 매년 실시하는

굶주림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 조사는 매해 3월에 푸드뱅크나 관련

기관 에서 식료품을 가져가는 사람들의 수

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 조사는 1997년 이래 자선목적의 식료

품 지원을 위한 자료수집 목적으로 실시되

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풍부한 정보는 경제의 변화에 따

라 푸드뱅크의 이용이 늘고 줄고 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어 2000년대 중간쯤 경제가 호

황일 때 푸드뱅크 이용자의 수가 감소하였

지만 경기후퇴 동안에는 많이 늘어 지금 그

상태로 유지 되고 있다.

경제가 좋든 나쁘든 푸드뱅크 이용자의

수가 700,000명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

다고 보고서가 말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음

과 같은 조치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식료품 지원을 줄이려면 사회주택에 투

자가 더 이루어져야 한다.

사회적 조력을 개선하여야 한다며 특히

강제적 자산 처분문제를 이야기하였다

노인 중 가장 취약한 혼자 사는 노인을

보호하여야 한다.

캐나다 전역에서 푸드 뱅크 이용 꾸준해

내 가슴 빈터에 네 침묵을 심는다

김정란

네 망설임이 먼 강물소리처럼 건네왔다

네 참음도

네가 겸손하게

삶의 번잡함 쪽으로 돌아서서 모르는 체하는 그리움도

가을바람 불고 석양녘 천사들이 네 이마에

가만히 올려놓고 가는 투명한 오렌지빛

그림자도

그 그림자를 슬프게 고개 숙이고

뒤돌아서서 만져보는 네 쓸쓸한 뒷모습도

밤새

네 방 창가에 내 방 창가에

내리는, 내리는, 차갑고 투명한 비도

내가 내 가슴 빈터에

네 침묵을 심는다, 한번, 내 이름으로,

너는 늘 그렇게 내게 있다

세계의 끝에서 서성이는

아득히 미처 다 마치지 못한 말로

네게 시간을 줘야 한다고 나는

말하고 쓴다, 내 가슴 빈터에

세계가 기웃, 들어가보고 제 갈 길로가는

작은, 후미진 구석

그곳에서 기다림을 완성하려고

지금, 여기에서, 네 망설임을, 침묵을, 거기에 심는다,

한번 더, 네 이름으로,

언제든 온전히 말을 거두리라

너의 이름으로, 네가 된 나의 이름으로

김정란 시인도 이제 보편적인 언어로 시를 쓰는 구나… 실밥을

질질 끌고하는 여자가 나오는 시로 소월시 문학상을 받고나서

마음이 변했나보이. 그건 배반일까? 이 시인도 너와 내가 함

께 하나가 되고자하는 그리움으로 그의 세계를 완성하려는 걸

까. 후미진 구석, 시인의 빈터에 누구의 이름이 거두어질까 궁

금해서 이 시를 읽는다 혹시 내가 그리운 사람의 이름이 아닐

까하고…

금융사기 등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가

중처벌을 규정한 개정법이 1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발효됐다.

로브 니콜슨 연방 법무장관은 이날 몬트

리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오랜 기

간 밝혀온 화이트칼라 범죄 엄중 대처 의지

가 현실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CBC방

송이 전했다.

개정법은 피해액수 100만 캐나다달러

(11억4천만여원) 이상의 사기사건을 저지른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해 2년 이상의 징역형

에 처하도록 명문화 하고 있다.

새 법에 따르면 재판부가 화이트칼라 범

죄의 형량 선고 때 범죄의 파장과 수법에 대

해 별도의 종합적 판단을 해야 한다.

캐나다에서는 몬트리올 출신의 금융인

얼 존스가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수익금 지

급을 돌려막는 `폰지 사기` 수법으로 5천

만 달러 규모의 피해를 준 혐의로 지난해 2

월 11년형을 선고받으면서 화이트칼라 범

죄에 대한 처벌을 확대, 강화해야 한다는 여

론이 일었다.

또 투자사 노르부르그의 빈센트 라크르

와 대표가 9천여명이 연루된 1억1천500만

달러 규모의 사기사건을 저지른 뒤 올해 초

형기를 15개월만 치르고 보석으로 석방돼

미약한 처벌이 문제화되기도 했다.

화이트칼라 범죄 가중처벌법 발효

Page 7: Hancatimes Vol.609

2011. Nov 04(Fri) / 7골프 / 캐나다 소식

가끔씩 외국사람들과도 동반 라운딩

을 할 때가있는데 어떤 사람은 “네가 쳐

야 나보다 잘 치겠냐” 하듯이 상대방의

스코어는 아랑곳하지 않고 매홀 티샷을

혼자서만 “HONOR”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런 사람은 매너와 규칙은

물론이고 신사운동이라는 골프를 잘못

배운 사람이다.

첫 홀에서는 토스(toss)로 HONOR

를 정하지만 다음 홀부터는 전 홀에서

가장 좋은 스코어를 낸 사람에게 주는

의미상의 HONOR(명예, 영광, 영예)는

“당신에게 처음 샷을 할수있는 명예를

드린다”는 뜻으로 골프에서만큼은 제대

로 해석한 것이다. 우리들의 발음 상

OWNER(소유권자)와 거의 같은 발음인

관계로 아마도 많은 골퍼가 혹 OWNER

로 잘못 인식할 수 있을 수 있기에 골

프 경기 시 티박스 안에서 첫 타자는

HONOR 라고 하며 이 기회에

HONOR와 티박스(티잉그라운드) 내에

서의 행동을 재점검할까 한다. 우리의

발음상 OWNER는 “오너”로 하면 무난

할 듯하며 HONOR는 “오”와 “어”의

중간발음에서 “어”쪽으로 강함을 주면

괜찮을 듯하다.

중간 홀에서 같은 점수가 나올 경우

는 전 홀에서 좋은 점수인 사람이

HONOR를하며, 계속해서 전.전.전……

하여 연계하는 HONOR를 캐리어너

(CARRY HONOR) 라고 하며 그

HONOR가 샷을 하게 돼있다. 스루더그

린에서의 샷은 HONER가 필요 없이 홀

에서 가장 먼 볼의 플레이어가 먼저 샷

을 하게 되있지만 첫 티샷 하는 티박스

안에서는 HONOR 가 정해져 있으며

그 플레이어가 가장 먼저 샷을 한다. 그

러면 그 티박스 안에서의 지켜야 할 사

항들이 있기에 알아보도록 하자.

1.--몬트리올에서도 가끔씩 볼 수

있는데 티업을 기다리는 동안 연습 스

윙을 할 경우 주위사람들 방향으로 하

면 혹 돌, 모래, 흙 등으로 다칠 수 있으

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디봇을 내서

도 안됀다. 2.--플레이어가 어드레스

를 했을 경우 조용히 함은 물론 클럽 빼

고 끼는 소리, 장갑소리,골프백 지퍼 여

닫는 소리도 안 해야 하며 어드레스한

선수 뒤에서 방향 봐준다고 서 있지도

말아야 한다.(선수시야에 방해가 되므

로) 3.-- 플레이어가 티박스에 있는 동

반자의 이동을 요구할 시는 자리를 옮

겨주어야 하며 플레이어는 샷이 만족치

못하다고 티샷 후에 또 다시 연습스윙

을 하면 동반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으

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4.—티샷을 하기

전에 상호 플레이어끼리 볼사용 브랜드

또는 볼의 사용자마크를 서로 확인하여

플레이 도중 서로 언쟁을 미연에 방지

하여야 한다. 혹 남의 볼로 플레이하지

않도록 (2벌타) 주의하며 “무슨 볼입니

까?” 하면 “예, 제 볼은 흰 볼인데요”하

며 얼렁뚱땅 넘어가지 말아야한다. 5.-

- 티샷은 티마커가 있는 티박스 안에서

하되 샷의 범위는 좌우 티마커 전방에

서는 할 수 없으며(배꼽나왔다고) 후방

2클럽 길이의 직사각형 안에서만 볼을

놓고 티샷을 해야 한다. 단, 볼은 직사각

형 안에 있고 몸은 밖에 있어도 무방함

6.—어느 샷에서도 적용돼는 룰이지만

티샷에서도 플레이어가 샷의 의도가 없

이 연습스윙 시의 볼의 움직임은 샷으

로 간주하지 않고 벌타 없이 다시 샷을

할 수 있다. 7.—첫타자 즉HONOR는

물론이며 2번째, 3번째. 플레이어들은

마지막 플레이어가 샷을 하기 전에는

절대로 홀쪽으로 먼저 나가지 말아야

한다. 특히 잘못 친 자신의 볼을 먼저 찾

으러 갈 경우가 많은데 골프는 동반플

레이어가 서로서로 찾아주고 확인하는

신사운동이므로 플레이어보다 앞쪽에

나가있음으로 인하여 동반자가 급하게,

또는 위험할 듯하게 하여 두려움을 가

져서 미스 샷을 하게 하면 안 된다.

그 외에 여타 얘기로 혹시 골프볼의

날아가는방향에 위험을 알릴때는

“ FORE” 라고 외치는것이 맞는 말이지

만 그냥” BALL”이라고 외쳐 줘도 무방

하다. (위험을 알리지 않는 것보다는)

티샷은 누가 제일 먼저 하나? 임승덕의 골프칼럼

1. 캐나다와 한국을 연결하는 매일택배 우체국보다 저렴한가격 친절하고 빠른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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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6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

하고 있던 한 밴쿠버 아일랜드 남

자가 경찰에 의해 기소될 처지에

놓였다.

이는 캐나다 범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돈 세탁이다.

RCMP 해상 순찰대는 지난 3월

B.C주 시드니와 미국 해안 사이에

서 5m길이의 공기 부양정 하나를

발견하고 뒤를 쫓았다.

그 배에 탄 남자는 무려 현찰로

미화 260만 달러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 남자는 돈이 든 가방을 캐나

다 해역으로 던졌는데, RCMP는

가방을 회수 한 후 그를 체포했다.

이후 RCMP는 8개월의 조사를

벌였지만 돈의 출처와 전달 목적을

밝혀내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운반책임자인 제프

리 멕코일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아 내는데 실패했다.

RCMP 데릭 시몬스 경정은 “어

두운 밤 배를 이용해 국경 방향으

로 이동한 다음 엄청난 액수의 돈

이 든 가방을 바다로 던진 사실로

미루어 결코 정당한 일에 쓰일 돈

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맥코일은 범죄로 인해 번 돈을

세탁하려고 한 혐의로 기소됐다.

260만 달러 든 돈 가방을 바다에 던져?

현대기아차의 5개 차종이 '2012 캐나다

올해의 차'(2012 Canadian Car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엑센

트, 엘란트라(한국내명 아반떼), 벨로스터

등 3개 차종과 기아차의 옵티마(한국내명

K5), 옵티마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이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서 차급별 1위

에 올랐다.

현대차의 엑센트는 2만1천 달러 이하

소형차 부문(Small Car under $21,000),

엘란트라는 2만1천 달러 이상 소형차 부

문(Small Car over $21,000), 벨로스터는

5만 달러 이하 스포츠카 부문

(Sports/Performance Car under

$50,000)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옵티마는 3만 달러 이하

패밀리카 부문(Family Car under

$30,000), 옵티마 하이브리드는 3

만 달러 이상 패밀리카 부문

(Family Car over $30,000)에서 1

위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현지 판매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5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올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인

과 품질, 성능 면에서 캐나다 언론 및 고객

들에게 큰 만족을 제공한 결과"라고 말했

다.

총 11개 차급을 대상으로 하는 '2012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

협회가 올해 출시된 신차들을 대상으로 외

관, 성능, 연비, 안전장치, 편의사양 등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한편 최근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가 발표한 '2012 북미 올해의 차' 후보 차

량 17개 중에도 현대기아차는 엑센트, 엘

란트라, 벨로스터,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등 4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며 현지 판매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군을 배출했다.

현대기아차 5개 차종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

11개 차급에서 절반 가량 석권

Page 8: Hancatimes Vol.609

8 등등 Nov 과Fri 한국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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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와 서울중앙지

검, 광주지검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온 검찰의 저축은행 비리 사건

수사가 일단락됐다. 대검 중수부(부장

최재경)는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이어

온 ‘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 수사 결

과를 2일 발표했다. 중수부는 박연호 회

장(61) 등 전· 현 임직원과 정· 관계 인

사 76명(구속 42명· 불구속 34명)을 기

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과 광주

지검도 이날 삼화저축은행과 보해저축

은행 수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검찰은 퇴출 저지 및 검사 완화 등을

위한 저축은행의 로비 실태가 드러났다

고 밝혔지만 의혹 해소에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

령까지 나서 “왜 못 잡느냐”고 언급했

던 거물급 로비스트 박태규씨(71)의 신

병을 확보하고도 로비의 실체는 파헤치

지 못했다.

대검 중수부 수사로 확인된 부산저축

은행그룹의 금융비리는 불법대출 6조

315억원(자기대출 4조5942억원, 부당

대출 1조2282억원, 사기적 부정거래

2091억원), 분식회계 3조353억원, 위

법배당 112억원 등 총 9조780억원에

이른다. 중수부는 지난 3월부터 130여

명의 수사인력을 투입, 부산저축은행그

룹 5개 계열은행(부산· 부산2· 중앙부

산· 대전· 전주저축은행)의 비리를 수

사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1조원대 은닉

재산을 찾아내 예금보험공사에 통보하

기도 했다. 금융비리에 직접 가담한 혐

의로 사법처리된 부산저축은행그룹

전· 현 임원은 박연호 회장 외에도 김

양 부회장(58) 등 20명이며, 이 가운데

10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부산저축은행의 1000억원

대 유상증자를 주선하면서 투자자에게

허위정보를 제공한 혐의(사기적 부정거

래)로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52),

캄보디아 부동산개발사업 자금을 유용

한 혐의로 시행사 대표 등 4명을 기소

했다.

부산저축은행은 이 같은 비리를 저지

르는 과정에서 정· 관계에 대규모 로비

를 했다. 김양 부회장은 “박태규씨가

정· 관계 로비 대상자들을 일일이 거론

하며 거액의 로비자금을 받아갔다”고

진술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69)도 지

난달 4일 국회 법사위의 대검찰청 국정

감사에서 “박태규는 한나라당 대선 후

보자들 참모 역할을 했고, 당정청· 재

계· 지방정부와 다 관련돼 있다”며 박

씨가 접촉했다는 정· 관계 인사의 실명

을 언급했다. 그러나 검찰은 박씨가 김

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54)을 거친

‘ 단선 로비’ 를 하는 데 그쳤다고 결론

내렸다.

검찰은 김 전 수석 외에 은진수 전 감

사원 감사위원(50),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인 김해수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

(53),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 원장(54)

등 몇몇 인사들이 부산저축은행으로부

터 수천만~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밝혀

냈다. 반면 정선태 전 법제처장(55)과

김종창 금융감독원 원장(63)은 무혐의

처분했다. 또 권재진 법무부 장관(58·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 부산저축

은행을 잘 봐달라’ 는 취지로 전화를 걸

었던 박종록 변호사(59)도 조사했지만

660만원 상당의 고문료를 수수한 점 외

에 별다른 혐의가 없다고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올해 1월 영업정지

된 삼화저축은행의 비리를 수사해 신삼

길 회장(53) 외 경영진 4명을 구속 기소

하고, 김장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53)

등 2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그러나 정

치권 로비는 실체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

(58)과 임종석 전 민주당 의원(45)이 신

삼길 회장으로부터 각각 1억여원의 불

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

소됐을 뿐이다.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

수석(51)은 2004년 9월부터 2008년 4

월까지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를 지내

며 매달 300만~500만원의 급여를 받았

다. 그는 2005년 4월부터 2008년 4월

까지 국회의원 신분이었다. 그러나 검

찰은 정 전 수석이 받은 사외이사 급여

를 정치자금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광주지검은 보해저축은행 수사에서

오문철 대표이사(58), 금감원 직원 등

21명을 구속 기소하고 1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윤영탁 전 한나라당

의원(78)의 아들로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윤모씨(52)가 청탁 명목으로 보해

저축은행 측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밝혀냈지만, 정· 관계 로비로

이어지는 흐름을 찾지는 못했다.

부산저축은행 금융비리 9조원대, 76명 기소… 로비 규명은 미흡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안에 박원순 시장의 선

거 공약인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예산 182억원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

른 대학의 반값등록금 이슈를 재점화시킬지 주

목된다. 서울시는 3일 서울시립대로부터 전 학

부생의 등록금을 반으로 줄여주기 위해 182억

원을 지원해 달라는 예산안을 공식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내년 예산안을 편성 중인 서울시는 시

립대 반값등록금 안을 핵심 추진사항으로 분류

한 상태여서 내년 서울시 예산안에 포함될 가능

성이 높다. 예산안이 반영되면 올해 한학기 등

록금으로 238만원 가량을 냈던 시립대 학생들은

내년부터 한 학기에 119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

박원순 시장은 선거 당시 2013년부터 반값

등록금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이번 예산

안이 반영되면 공약 실현이 1년 앞당겨진다. 실

제로 내년 시립대 반값등록금이 실현되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학

반값등록금 논쟁이 다시 정국 현안의 핵심 사항

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20대와의 대화에 나선 홍준표 한나

라당 대표는 “현 정부는 반값 등록금을 공약해

놓고 결국 5% 인하 대안을 제시한 데 그쳤다”

는 지적을 받으며 집중 난타를 당했다. 이날 홍

대표는 “반값 등록금 공약은 잘못된 공약”이라

며 “어떤 식으로든 등록금을 인하하도록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시립대는 일반예산 648억8000만원에 반값

등록금 지원 예산 182억원을 포함해 총 830억

8000만원을 2012년도 확정예산으로 신청했다.

182억원은 최근 3년간 시립대 평균 등록률

(93%)을 기준으로 재학생 수에 2011년도 등록

금 반액을 곱해 얻었다.

올해 4월 기준 시립대 학생은 총 1만2670명

으로 재학생 8343명에 휴학생은 4327명이다.

시립대는 내년 1학기에 등록할 재학생을 8000

명 수준으로 보고 액수를 산출했다. 올해 장학

금 수혜율이 57.9%였고 1인당 평균 장학금액

이 137만70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시립대

학부생 절반 가까이는 1년 등록금이 100만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2일 오후 2시부터 박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민간 전문

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장은 서울시립

대학교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사와 재정

등 학교 운영 전반을 지휘, 감독할 수 있다.

박원순, 시립대 반값등록금 실현하나

여야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안을 놓고 대치를

계속하는 가운데 3일 오후 본

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

된다. 여야는 전날까지도 원내

대표단을 중심으로 막판 핵심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

(ISD)를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

는데 주력했지만 근본적인 견

해 차가 커 합의가 쉽지 않다.

특히 민주당과 민노당 등 야

당이 주무 상임위인 외교통상

통일위원회 소회의실과 전체회

의장을 사흘째 점거한 채 실력

저지에 나서고 있어 상임위 개

회조차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외통위

의결 절차를 생략한 채 국회의

장에게 본회의 직권상정을 요

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수

용할 경우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다. 직권상정시

야당의 격렬한 저항과 함께 자

칫 민심이반이 심화될 수도 있

는 만큼 여권이 이날 당장 무리

하게 직권상정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여권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오늘은 본회의 처리가 어려운

것 아니냐”고 말했다. 다만 야

당이 여당의 기습처리 가능성

에 대비, 외통위 농성을 본회의

장으로까지 확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여야 대치가 확

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여·야 한미FTA 대치 심화본회의 상정되나

Page 9: Hancatimes Vol.609

2011. Nov 04(Fri) /9한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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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명

숙 전 국무총리(67)가 1심에서 무죄 판

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우진 부장

판사)는 31일 한신건영 전 대표 한만호

씨(50)에게서 2007년 대선 경선 자금

명목으로 9억여원을 받은 혐의(정치자

금법 위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게 무

죄를 선고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4

월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71)에게서

인사 청탁과 함께 5만달러를 받은 혐의

(뇌물수수)로 기소된 사건에서 무죄를

받은 데 이어 1년6개월 만에 다시 무죄

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유일한 직접증거는 한만

호씨의 검찰 진술뿐인데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만한 신빙성이 없다”고 밝혔다.

한만호씨는 지난해 4월 검찰에서

“2007년 세 차례에 걸쳐 9억여원을 한

전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뒤, 그

해 12월 법정에서 “(한 전 총리에게) 돈

을 준 적이 없다”고 진술을 완전히 뒤집

었다.

재판부는 당시 사기 혐의로 복역 중

이던 한만호씨가 사업상 이해관계와 추

가기소의 두려움 때문에 허위 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해관계를 가진 진술에는 허위 개입

의 여지가 많고, 특히 검찰의 도움을 기

대하고 하는 진술은 검찰의 의도에 영

합하는 진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

혔다.

재판부는 두 사람 사이의 친분도 불

법 정치자금을 주고받을 정도의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정치자금 수수 증거

로 제시한 한신건영 경리부장의 채권회

수 목록과 장부 등도 “9억원 조성과 관

련된 증거일 뿐, 이 자금이 한 전 총리

에게 전달됐음을 증명하는 물증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만 한 전 총리의 비서 김

문숙씨(51)에게는 한만호씨로부터

5500만원과 법인카드를 받아 쓰고 버

스와 승용차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

가 인정된다며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

년, 추징금 9400여만원을 선고했다.

한 전 총리는 “이번 판결은 정치검찰

에 대한 유죄 선고”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명숙 또 무죄… 검찰 표적수사 도마에

“구설 좀 조심하라” 홍준표, 20대 끝장토론서 ‘난타’

미국 뉴욕타임스와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

은 2일 각각 인터넷판과 1면(사진)에서 한국 인

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열풍을

다뤘다.

신문은 나꼼수가 기성 정치권,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관련된 각종 폭로와 풍자를 하며 기성

정치에서 소외된 젊은이들의 분노가 이곳을 통

해 분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꼼수는 매회 200만회 내려받기되고 오프라

인 콘서트는 발매 1분 만에 1600석의 표가 매진

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나꼼수는 ‘ 각하

헌정방송’ 기치를 걸고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정봉주 전 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 김용민 시

사평론가 등 4명의 출연자가 진행한다고 소개했

다.

김어준 총수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태도다. 우리는 각하

의 정권이 사람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믿고 있

다”며 “그래서 사람들에게 ‘ 쫄지 말자’ 고 말한

다”고 말했다.

신문은 나꼼수의 인기는 한국의 물가상승, 취

업난, 보수정권과 주류 언론의 불신 속에서 젊은

이들이 정치적으로 깨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 문제도 소개했다. 나

꼼수를 통해 나경원 전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의 피부 클리닉 의혹이 제기됐으며,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도 불거졌다고 했다. 나꼼수 애

청자인 유해영씨(34)는 뉴욕타임스에 “그들은

정권에 대한 우리의 분노를 표현해준다. 카타르

시스를 느낀다”고 말했다.

신문은 나꼼수가 이제 모든 정당이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고 평했다.

뉴욕타임스“나꼼수서 젊은층 분노 분출”

10· 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젊은 층과의

소통에 나선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2일 20대와 가진

끝장토론에서 집중 난타를 당했다. 홍 대표는 이날 밤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 20대 시민패널 20여

명과 토론을 벌였다.

10· 26 재보선과 반값등록금, 취업난, 한미 자유무

역협정(FTA) 등 주제별로 5개 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된

토론 내내 패널들은 홍 대표에게 질타에 가까운 질문을

쏟아냈다. 대학 4학년생인 김기윤씨는 “한나라당을 생

각하면 블루칼라에 고급 오픈카를 타고 농촌에서 일하

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며 달려가는 이미지가 떠오른

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홍 대표는 “한나라당뿐 아니라 정치인 이미지

가 다 그렇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역시 대학 4학년생

인 황귀빈씨는 “그런 생각이 서울시장 선거 패배의 가

장 큰 이유라고 본다”면서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벌인

것이 가장 큰 실패요인”이라고 쏘아붙였다.

홍 대표는 “네거티브와 검증은 다르다”고 재차 반박

했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청문회를 통해 임명된 사람들

의 82%가 소위 5대 의혹을 저질렀다. 검증 강조하신 분

이 정작 현 정부의 인사난맥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왜

가만히 있었느냐”는 반격에 부딪혔다.

다음으로 제기된 문제는 대학 등록금이었다. 대학 2

학년생인 김솔생씨는 “반값 등록금을 공약해놓고 결국

5% 인하 대안을 제시했는데 다음에는 어떤 꼼수로 대

학생을 유인할 거냐”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그것 참

아픈 지적이다. 지난 총· 대선 때 반값 등록금을 공약으

로 제시한 것은 저희 당이, 어떻게 보면 잘못된 공약이

라고 본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여러분들의 고지서에

나타나는 등록금을 인하하도록 모든 정책 수단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불거진 홍 대표의 막말 논란과 여대생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의 제명안 부결 문제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이화여대 3학년이라고 밝힌 강다

연씨는 “이대에 대해 굉장히 안좋게 말씀해 기분이 언

짢았다”면서 “다음 번에는 이런 구설에 오르지 않도록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강 의원의 제명안 부결 사태에 대해서는

“제명안이 통과 안 된 건 저도 참 유감”이라면서 “제명

안 부결은 한나라당 책임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

는 “15대 국회까지는 정치 문화가 그런 농담을 문제삼

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솔직히 중진들은 그런 것이 문

제가 되느냐고 생각하는 반면 초· 재선 의원들은 격분

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홍 대표는 영유아 선택접종 비용이 15만∼30만

원대여서 부담이 크다는 한 20대 주부의 호소에는 “내

일 돌아가서 검토해 좋은 방향으로 정하겠다”고 답했

고, ‘ 작년 날치기 예산 하면서 영유아 접종을 다 빼서

400억원이 줄었기 때문’ 이라는 지적에는 “정확한 기억

이 없다 사실이라면 고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홍 대표는 한미 FTA의 쟁점인 투자자 국가소

송제도(ISD)를 놓고 “볼리비아에서는 미국계 회사인 벡

텔이 상수도 사업을 유치해 갑작스레 수돗세를 올려놓

고 (서민들이) 수돗물 대신 빗물 받아 쓰는 게 손해가 된

다고 정부에 항의하는 등 폐해가 여럿”이라는 지적에는

“한국이 남미 볼리비아처럼 형편없이 당할 나라냐”며

잠시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Page 10: Hancatimes Vol.609

10 / 2011. Nov 04(Fri) 종교 칼럼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20): 제 4 장- 기독교 인생관 (Christian Humanism): Augustine, Scholasticism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2)Augustine(354-430)

기독교 역사상 가장 뛰어난 신학가

중의 한 사람이 Augustine 이 었다.

Augustine은 지금의 Algeria에서 탄생

했고 젊은 시절에는 기독교를 무자비하

게 공격한 Manichaeism운동에 가담 하

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주후 387년에

기독교인이 되고 주후 391년에는 신부

가 되었다. 그리고 주후 395년에는

Hippo의 주교가 되었다. Augustine은

신플라토 주의와 성경을 결합하여 현대

신학의 토대를 제공한 사람이다. 그의

주요 저서는 Apology (Arians,

Donatist, Manichaeans, Pelagians 등

의 이단을 공격하는 내용), Chirstian

Doctrine, Books of Jesus(시편, 바울의

서신 등), Confession (고백록) 특히

Civitate Dei (하나님의 도성), De

Trinitate (삼위일체), de Libero arbi-

turio (Free Choice of Will) 등 이다.

Augustine 신학의 주요 내용을 소개

한다. 그는 유아세례를 지지했다. 그의

창조설은 특이하다. 그에 의하면 하나님

의 만물창조는 6 일 동안 한 것이 아니

고 동시에 창조했다고 한다. 성경의 6-

일 구조는 논리적인 틀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Augustine 의 교회설

(Ecclesiology)을 보자. 그는 보이는 교

회와 보이지 않는 교회를 구분했다. 보

이지 않는 교회는 하나님이 선택한 사

람들로 구성이 되며 보이는 교회는 알

곡과 가라지로 구성된다. 즉 보이는 교

회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으로 구성

된다는 것이다. 그의 종말론

(Eschatology)은 처음에는 전 천년설

(Premillenianism)이었다. 즉 예수님의

재림 전 1000년 동안 하나님의 왕국이

지상에 존재한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그

후 Augustine 은 중립적이론

(Amillenianism)을 선택했다. 전 천년설

및 후 천년설을 다 거부하는 이론이다.

그의 중립설이 카톨릭과 칼빈주의가 받

아드린 이론이다. 그에 의하면 혼의 운

명은 사망 후에 결정된다. 연옥에서는

오직 교회와 연결된 사람만이 정화

(Purify)된다. Augustine 은 성모 마리

아가 신의 모친이라 했다. 또한 그는 옳

바른 전쟁 (Just War) 을 인정하기도 했

다.

그의 신학의 핵심 중의 하나가 원죄

설(Original Sin)이다. 원죄는 유전되어

모든 인간은 죄인이다. 흥미로운 것은

문제의 선악과나무에 대한 해설이다.

그에 따르면 그것은 선악 보다는 창조

질서의 상징이다( Symbol of World

Creation)라고 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창조하

신 세상의 질서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

했다는 것이다. Augustine은 Pelagian

교파와 치열한 논쟁을 했다. 펠라기안들

에 의하면 인간의 본질인 스스로 생각

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자유를 하나님께

서 부여 했다고 강조 했다. 즉 인간은 자

유 의지가 있는 존재다. 아담과 하와는

자유의지에 따라 선악의 과실을 먹었다.

즉 원죄는 없다. 그들은 인간의 눈을 한

예로 들면서 인간은 눈을 선한 일 혹은

악한 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Augustine은 예정설을 제의했다. 즉 구

원을 받을 사람과 그렇지 아니한 사람

을 하나님께서 창조전에 이미 예정 하

셨다는 것이다.

Augustime의 성례설은 이렇다. 성례

식은 정규 성례식이 있고 비 정규 성례

식이 있다. 정규 성례식은 성직자가 집

례하고 비 정규 성례식은 비 성직자도

할 수 있다. 성례는 반드시 성직자의 성

스러움에 의존하지 안는다고 했는데 이

것은 당시 자격이 부족한 성직자들은

성례식을 거행 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

는 Donatists의 주장을 반발 하기 위한

것이었다. 어거스틴은 성만찬에서 포도

주는 예수님의 피가 되고 떡은 예수님

의 살이 된다고 주장했다. 예수님의 업

적(Work)이론 (Soteriology) 은 속죄이

론인데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했

다. 이 점은 그의 예정론과 상충되는 측

면이 있다. 그의 유태인에 대한 의견은

이렇다. 종말에는 모든 유태인이 개종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4.2.3 중세기 (주후 400-1500) 및

스콜라스틱 주의 (Scholasticism)시

대)(1200-1500)

중세기의 초반 및 중반까지 (400-

1200) 는 기독교 교회의 타락, 부패, 교

황의 권력 남용 등 인류역사상 최악의

어두운 시대였다. 4세기에 기독교가 이

탈리아의 국교가 됨으로 종교-정치 유

착이 가능했고 교황이 국왕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권력을 부여 받았

다. 13세기에 Bizantine 제국이 무너지

면서 동양의 신비주의가 서구의 가치

관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중세기 말(1200-1500) 시대

에 와서는 문제가 달라진다. 이 시대가

바로 스콜라스틱주의 시대다. 이 시대를

믿음과 이성의 만남의 시대라 한다. 이

성은 믿음을 더욱 깊게 한다고 했다. St.

Anselm은 ‘ 믿음을 찿는 이해 (이성)’

이라는 원칙을 세웠다. 이해 속에서의

믿음 을 강조했다. (Fides quarens

intelligentium). 즉 믿음을 통해 하나님

을 알아야 한다. 이 시대에 핵심적 역활

을 한 철학가가 St.Francis d ’Assis

(Bonaventure) 및 St.Thomas Aquinas

이었다. Bonaventure 수사는 유명한

Franciscan수사협회, Aquinas는 지성

과 사회비판으로 조명한 Dominican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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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Nov 04(Fri) /11불어강좌 / 한국 소식

철희 촌

그들만의 리그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들마저 모두 전

쟁터로 동원된 2차 대전 당시의 미국.

야구 없이 못 사는 미국인들은 꿩 대

신 닭을 외치며 최초로 여성 프로 야구

리그를 결성하고 선수들을 물색한다.

우여곡절 끝에 리그가 개막되자 처음

에는 서커스단 원숭이 보듯 하던 관중

들이 열성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진심

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선수들에게 점점

감동하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기 시작한다.

1992년에 개봉했던 ‘ 그들만의 리그

A League of Their Own’ 이라는 영화

의 줄거리인데 2011년 현재 몬트리올

에 또 다른 성격의 ‘ 그들만의 리그’ 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감사와 차기 회장단

선거 관리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몬트리

올 한인회의 임시 총회가 개최됐는데

참석 인원이 무려…… 21명이었다.

광역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한국계 인

구, 즉 몬트리올 한인회의 원칙적, 잠재

적 회원 수를 5천 명이라고 할 때 고작

0.004%에 불과한 사람들이 모여서 전

체 한인을 대표하는 한인회의 중대사를

결정한 것이다.

물론 한인회 측에서는 한인회비를 납

부한 정회원의 5%가 임총의 정족수이

므로 정회원 170여 명 가운데 9명만 참

석해도 되는데 21명이나 나왔으니 적법

성에 전혀 하자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한인회비를 납부한 170명 정

회원조차도 한국계 몽레알레

(Montréalais 몬트리올인)의 0.034%에

불과하고 또 이들의 연령대를 조사해보

면 65세 이상이 절대 다수를 차지할 것

이다.

쉽게 말해서 교민 1백 명당 사람 반

쪽의 참여도 못 받는 현재의 몬트리올

한인회는 일부 극소수만이 참여하는

‘ 그들만의 리그’ , 마이너 중의 마이너로

전락한 것이다.

마이너리그가 미국, 나아가 전 세계

야구를 대표하지 않듯이 전 교민의

0.034%만이 참여하는 현재의 몬트리올

한인회는 몬트리올 한인 공동체를 대표

한다고 볼 수 없다.

몬트리올 한인회가 이토록 한인 공동

체로부터 철저히 외면을 당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현 한인회 지도부의 책임이

크다.

회장은 무슨 사정인지 모르겠으나 겨

우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사무실에 나오

고 여성 부회장은 처음부터 공석, 남성

부회장은 수개월 전에 캐나다를 떠났고

감사 또한 거의 1년을 공석으로 방치하

다 이번 임총에서 급하게 뽑았다.

앞에서 끄는 말이 없으니 마차가 멈

추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하지만 한인회를 망친 것은 무엇보다

도 몬트리올 한국 교민, 바로 우리 자신

이다.

몬트리올 한인회 역시 민주주의를 바

탕으로 하고 있는데 민주주의(民主主

義)란 문자 그대로 백성/주민/사회구성

원/교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접 주인이

되는 정치 체제다.

여기서 주인이 된다는 것은 한인 회

원으로서 한인회의 각종 서비스를 요구

하고 누릴 권리뿐만 아니라 한인회의

각종 행사와 투표에 적극 참여하는 의

무도 진다는 뜻이다.

중국 속담에 ‘ Le peuple est difficile

à gouverner quand il est trop savant

지나치게 똑똑한 백성은 다스리기 힘들

다’ 라는 말이 있다.

백성이 비판적인 의식을 지니기 시작

하면 황제도 두려워하듯 몬트리올 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적극적이고 능동적

으로 한인회의 발전을 위한 비판과 참

여를 아끼지 않으면 몬트리올 한인회는

저절로 침체와 무사안일의 긴 터널에서

벗어날 것이다.

참, 한인회가 왜 필요하냐는 식의 무

식한 얘기는 꺼내지도 마시라.

대표 단체가 없는 이민 공동체는 시

정부, 주정부에서 면담/교섭권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니까.

Peuple 백성, 주민, 국민/difficile à

~하기 어렵다/gouverner 다스리다

/trop 너무~하다

Seoulites enjoy Halloween parties

Some Koreans may be familiar with Halloween,

an annual holiday on October 31 that commonly

includes activities such as trick-or-treating, cos-

tume parties, and carving jack-o'-lanterns. It is

also one of the most popular holidays in Western

culture along with Christmas, Thanksgiving Day,

and New Year's Eve.

Although in Korea students are often introduced

to Halloween in English schools as a part of

English learning programs, it has become popular

in the last couple of years regardless of age. A

number of restaurants, bars, and organizations

prepared events and activities for those who

wanted to enjoy the night in costume.

This year, most parties were held on October

29, since October 31 is a Monday.

At the Han River close to Yeoeuinaru Station, a

Boat Cruise Halloween Party was held from 3 p.m.

to 9 p.m. on October 29. The party was divided

into three times each including free drinks with

food for prices ranging from 28,000 to 35,000 won.

Each boat cruised the Han River with passen-

gers wearing various costumes including Super

Mario characters, zombies, and Korean ghosts such

as Cheonyeoguisin. One of the attendees from the

U.S. said, "Having a Halloween party is always

fun, yet this year, it's more interesting as I can ride

a boat on Han River and enjoy the night view of

Seoul and pretty lights on all the bridges."

On the same day, the 2011 Itaewon Global

Festival started in the Itaewon district. Marking its

tenth year, the festival opened with various cul-

tural performances and food from all around the

world. During the night, a variety of costumes

were paraded through the streets.

In the Hongdae district, several live music clubs

had Halloween parties, including Spot, FF,

Freebird, and Sapiens 7. Club Spot offered a dis-

count for anyone dressed in a costume. Musicians

also dressed up, such as Burning Hepburn who

wore Guy Fawkes masks, and foreigner band Black

Leather Lagoon which featured the members

dressed in drag. Parades ran through the streets,

and the party raged all night in Hongdae

Playground, where bands played and revelers

could take the Andong Soju Taste Challenge,

sampling traditionally brewed Andong Soju and

regular Chamisul soju and choosing their favorite.

Popular costumes included zombies and famous

movie characters.

More events and programs will be held on

October 31, Halloween Day. The amusement park

Lotte World is holding a Happy Halloween Party

with jack-o'-lanterns. The whole space will be

decorated with a pumpkin theme featuring carved

jack-o'-lanterns along with a special ride, the

Halloween Tram Car.

Seoul Land also has prepared various events for

Halloween Day. One event is a treasure-hunting

game for children called ‘Find a Ghost Ball.’ There

will also be costumes that visitors can try on.

Everland is holding the Happy Halloween &

Horror Night festival until October 31. It has built

a ghost house and village for visitors to experience

Halloween horrors.

Some cable channels will air special horror films

and TV shows on Halloween day including the

2006 Korean horror film Cinderella, The

Possession of David O'Reilly, and the CSI

Psychopathy special.

Page 12: Hancatimes Vol.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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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F반 모집

11월 수강생 모집

Page 13: Hancatimes Vol.609

당당/N / 4 F 슬석/세당광고

Page 14: Hancatimes Vol.609

14/ 2011. Nov 04(Fri)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 리차드 더 라이언하트(Richard

the Lionheart) #5 -

삼차 십자군 전쟁과 예루살렘

(Jerusalem) 왕국의 정복을 포기한 리

차드 왕(King Richard)은 1192년 9월

에 성지를 떠나 본국으로 향하였다. 지

중해의 혹심한 폭풍으로 인하여 그가

탄 배는 코르푸(Corfu) 섬에 잠시 정박

을 하여야만 되었다. 그 당시 코르푸

(Corfu) 섬은 비잔틴 제국(Byzantine

Empire)의 영토였으며 비잔틴 제국의

황제는 아이잭 2세(Isaac II)였다. 아이

잭 2세(Isaac II)는 전에 리차드 왕

(King Richard)이 사이프러스(Cyprus)

섬을 정복하여 그의 영토로 만들 적에

극구 반대하였던 사람이다. 리차드 왕

(King Richard)을 실은 배는 코르푸

(Corfu) 섬에서 장기간 동안 머물 수가

없어 즉시 출발하였고 배는 아키레이

아(Aquileia)의 앞 바다에서 침몰하였다.

배가 파선한 리차드 왕(King

Richard)은 부득이 심복 부하 기사 네

명만을 데리고 위태로운 중부 유럽을

통한 육로로 그에게 가장 안전한 색소

니(Saxony) 공국 지역까지 가려고 하

였다. 그 당시 색소니(Saxony) 공국은

바로 리차드 왕(King Richard)의 누이

마틸다(Matilda)는 이미 사망을 하였지

만 자형(Brother in law)인 헨리 더 라

이언(Henry the Lion)이 공작(Duke)

으로 지배하고 있을 당시이었다. 1192

년 크리스마스(Christmas)를 며칠 앞

두고 비에나(Vienna)를 통과하던 중

리차드 왕(King Richard)의 일행은 체

포를 당하였다. 성지 순례자들처럼 허

술한 차림을 한 리차드 왕(King

Richard)이 체포 당하게 되었던 원인

은 그가 지닌 고관의 인장이 달린 반지

또는 로우스트 치킨(Roast Chicken)이

었다. 그 당시 로우스트 치킨(Roast

Chicken)은 평민들이 먹기 어려운 귀

족들만의 값지고 맛있는 요리 중에 하

나였기 때문이다.

비에나(Vienna)에서 리차드 왕

(King Richard)을 체포한 사람은 레오

폴드 5세(Leopold V) 공작이었고 그는

얼마 전에 성지에서 아크레(Acre)를 점

령할 당시에 리차드 왕(King Richard)

의 영국 군으로부터 깃발 배너

(Banner) 때문에 크게 망신을 당한 적

이 있는 사람이다. 그 뿐 아니라 레오

폴드 5세(Leopold V)는 예루살렘의 왕

국(Kingdom of Jerusalem)의 왕으로

선출은 되었지만 왕관을

쓰기 며칠 전에 살해 당한

콘라드 몽페라(Conrad

Motferrat)와는 사촌 간이

었다. 레오폴드 5세

(Leopold V)는 즉시로 오

스트리아의 수도 비에나

(Vienna)에서 50km 서북

편으로 위치한 뒤른스타인

성(Schloss Durnstein)에

리차드 왕(King Richard)

을 감금했다.

리차드 왕(King

Richard)의 불운은 영국에서도 금새

알게 되었지만 어머니 엘레나

(Eleanor)를 위시하여 섭정하는 사람

들에게는 몇 주 동안 정확한 그의 감금

장소가 속히 알려지지가 않았다. 뒤른

스타인 성(Schloss Durnstein)에 감금

당한 동안 리차드 왕(King Richard)은

그의 억울함을 이복누이 마리 드 샴파

녀(Marie de Champagne)에게 바치는

시를 지었다. 시의 주인공 마리 드 샴

파녀(Marie de Champagne)는 리차드

왕(King Richard)의 이복누이이며 동

시에 삼차 십자군에 함께 참여한 프랑

스 왕 필립 아우구스투스(Philip

Augustus) 또는 필립 2세(Philip II)에

게도 이복누이가 된다.

마리 드 샴파녀(Marie de

Champagne)에게 바치는 이 시의 제목

은 “무명인의 감금”이라는 것이었고

프랑스 고어로는 “Ja nus hons pris”

이었으며 그의 모어(Mother Tongue)

인 아키텐의 언어 옥시탠(Occitan) 말

로는 “Ja nuls om

pres” 라는 두 언어

로 시를 지었다. 이

시의 내용은 공작

부인인 마리 드 샴

파녀(Marie de

Champagne)가 다

른 모든 이들과 함

께 본인 리차드 왕

(King Richard)을

속히 구출하여 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마리 드 샴파녀(Marie de

Champagne)는 리차드 왕(King

Richard)의 어머니 엘레너(Eleanor)의

전남편이며 또 프랑스의 왕인 루이 7

세(Louis VII)와의 사이에서 출생한 맏

딸 공주이다. 리차드 왕(King Richard)

과 삼차 십자군 전쟁에 함께 참여한 프

랑스 왕 필립 2세(Philip II) 또는 필립

아우구스투스(Philip Augustus)는 루

이 7세(Louis VII)가 왕비 엘레너

(Eleanor)와 이혼을 한 후 재혼하여 낳

은 맏아들 황태자로 후에 프랑스 왕이

된 사람이다. 그리하여 샴파녀

(Champagne)의 공작 부인인 마리 드

샴파녀(Marie de Champagne)는 리차

드 왕(King Richard)에게도 또 필립 아

우구스투스(Philp Augustus)에게도 배

다른 가장 맏누이이다.

중세의 교회법 상으로 십자군 전쟁

참여자들을 구속하는 것은 절대 불법

이었으므로 교황 첼레스틴 3세

(Celestine III)는 리차드 왕(King

Richard)을 구속한 오스트리아의 공작

레오폴드 5세(Leopold V)를 즉각 파문

했다. 그리하여 레오폴드 5세(Leopold

V)는 리차드 왕(King Richard)을 구속

한지 3개월 후인 1193년 3월에 그를

신성 로마제국(Holy Roman Empire)

의 수도 스파이어(Speyer)로 보내었다.

그 당시 신성 로마 제국(Holy

Roman Empire)의 황제는 리차드 왕

(King Richard)이 삼차 십자군 전쟁에

참여하여 성지에 도달하기 바로 전에

이미 십만 대군을 이끌고 성지로 향하

여 가던 중 사고로 서거한 프레데릭 바

바로사(Frederick Barbarossa) 황제의

대를 얼마 전에 이어 받은 헨리 4세

(Henry IV)였다. 황제 헨리 4세(Henry

IV) 역시 오스트리아의 공작 레오폴드

5세(Leopold V)처럼 리차드 왕(King

Richard)에게 많은 감정을 품고 있던

사람이다.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헨리 4세가

리차드 왕(King Richard)에게 품은 감

정은 부친 바바로사(Barbarossa) 황제

와 색소니(Saxony) 영토의 공작 헨리

더 라이언(Henry the Lion)과의 관계

이었다. 색소니(Saxony)의 공작 헨리

더 라이언(Henry the Lion)은 황제 바

바로사(Barbarossa)와의 불화로 인하

여 잠시 귀양(Exile) 당하였을 적에 그

의 장인인 프랑타제네(Plantagenet) 왕

가의 영국 왕 헨리 2세(Henry II) 즉 리

차드 왕(King Richard)의 부친이 노르

망디(Normandy)의 아르장탕 왕실

(Argentan Court)에서 딸 마틸다

(Matilda)와 사위를 환대하여주었기 때

문이다. 그와 동시에 두 번째로 리차드

왕(King Richard)이 노르망 출신 탄크

레(Tancred)를 시실리(Sicily)의 왕으

로 인정한 것 역시 황제 헨리 4세

(Emperor Henry IV)에게는 괴로운

(Aggrieve) 일이었던 것이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10편이

소개됩니다.)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09)

프랑스(France) #99 - 영국의 노르망 왕들(Norman King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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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Nov 04(Fri) /15한방 /요리 / 한권의 책

406 - 방광염

방광염은 방광(bladder)에 염증이 생

긴 것이다. 금성, 만성 모두 세균 감염

으로 인해 방광결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데 방광 부위에 압박감과 통증이 있다.

배뇨하고 싶은 느낌이 강하고 횟수도

많다. 그러면서 오줌은 조금씩 밖에 나

오지 않는다.

방광염은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며 특

히 가임기 여성들이 자주 걸린다. 어떤

환자들의 경우 반복적으로 방광염에 걸

리기도 하며 치료를 하더라도 일부의

증상이 남아있다.

여성들에게 방광염이 많은 것은 여성

의 요도가 남성에 비해서 짧고 항문에

서 가까워 박테리아 감염의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남성의 방광염의 경

우는 일차적으로 전립선에 감염이 이루

어진 후 방광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대

부분이다. 만약 전립선이나 신장결석이

만성적으로 있는 경우는 그 위에 막혀

잇는 소변으로 인해 박테리아의 성장이

쉽게 이루어져 방광염의 가능성이 높아

진다.

방광염이 있는 경우 심하면 매시간마

다 화장실을 찾는 사람도 있다. 또한 소

변이 급박하고 소변을 참지 못하고 소

변을 보더라도 양도 적고 시원한 느낌

이 들지 않는다. 나이가 든 사람의 경우

너무나 급박하여 요실금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방광염으로 인한 통증은

아랫배가 뻐근하고 요도부위가 화끈거

리는 듯한 느낌이 더 강하다.

한방에서 급성 방광염은 거의 대부분

의 방광의 습열(濕熱) 때문이라고 본다.

이때는 습열을 제거하기 위해 소변을

잘 보게 하고 열을 없애는 처방이 주로

쓰인다.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방광염의

경우에는 비장(脾臟), 신장(腎臟)이 허

해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는 남

아 있는 습열을 제거하는 것에 더하여

신장의 기운을 돋우어 비장을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환자에 따라

서는 방광염에 기체혈어(氣滯血瘀)가

관여하는 경우도 있다.

한방에서는 방광염도 수독(水毒)에

의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썰파제를 복

용하면 곧 위장이 나빠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방광염이 발생했을 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우선 물을 많이 마

셔야 한다. 물을 마시면 소변을 희석시

키고 배출시키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된

다. 소변을 참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또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코르셋, 스키니 진처럼 꽉 끼는

옷을 삼가야 한다. 특히 냉대하. 월경.

대변 등으로 쉽게 오염되고 세균감염이

올 수 있으니 위생에 유의해야 한다.

이영민의 요리교실 -- 샐러드(Salad) #62 --

감자와 셀러리(Potato & Celery) 샐러드 - 6 인분

강의

김광오의 한방 칼럼김광오의 한방 칼럼

감자와 셀러리(Potato & Celery)

샐러드 - 6 인분

6 개 붉은 감자(Red Potatoes)

2 줄기 대 셀러리

1 줄기 대 파

1/4 컵 박하 잎

1/4 컵 올리브 오일

1/4 컵 흰 와인 식초

1 개 마늘

1/2 tsp(차 숟갈) 굵은 고춧가루

1/4 tsp(차 숟갈) 소금

감자는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소금물로

삶는다. 큰 샐러드 그릇에 익힌 후 식혀서

잘게 썬 감자를 담는다.

잘게 썬 셀러리와 파, 그리고 박하 잎을

다져서 넣고 감자와 함께 잘 버무린다. 다

른 그릇에 올리브 오일과 흰 와인 식초,

그리고 다진 마늘과 굵은 고춧가루를 소

금과 함께 넣고 잘 버무려 샐러드 드레싱

을 만든다.

드레싱을 감자 샐러드에 넣고 버무려서

서브한다.

자본주의 체제의 물질 낭비와 인

간의 소외, 황폐화된 인간관계를 근

본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신영복

의 동양고전 강의. 성공회대학교에서

'고전 강독'이란 강좌명으로 진행되었

던 신영복 교수의 강의 내용을 정리

한 책이다.

저자는 고전 독법에서 과거에 대

한 재조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며, 당대 사회의 당면 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고전 독법의 전 과정에

관철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그런 저자의 관점이 반

영된 고전 강독을 토대로 과거를 재

조명하며 현재와 미래의 방향을 모색

하고 있다. 시경, 서경, 초사, 주역, 논

어, 맹자, 노자, 장자, 묵자, 순자, 한

비자, 불교, 신유학, 대학, 중용, 양명

학을 관계론의 관점으로 살펴보고 다

양한 예시 문장을 통해 관계론적 사

고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

다.

“지(知)와 애(愛)는 함께 이야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알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

야 합니다. 애정 없는 타자와 관계없

는 대상에 대하여 알 수 있다는 환상

을 버려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인간

에 대한 이해가 진정한 의미의 지(知)

라는 사실입니다. 엄청난 정보의 야

적(野積)은 단지 인식의 혼란에 그치

지 않고 인간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폄하하게 합니

다. “ - 본문 중에서

신영복 지음

돌베개 출판

나의 동양고전 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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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11. Nov 04(Fri) 국제 소식

오바마 “올해 안에 이라크서 완전 철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

말까지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 약 1만명을 모두 철수시키

겠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라

크 정부는 미군 철수를 계기로

자주성을 확인하면서 철수 지지

여론에 부응했고 미국은 이라크

전비를 자국 경제부양에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누리 알 말리

키 이라크 총리와 영상회담을 가

진 뒤 이날 직접 발표한 성명에

서 “당초 약속대로 이라크의 우

리 병력이 올해 안으로 집에 돌

아올 것이며, 최근 9년간 진행된

미국의 이라크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2008년 이라크와 체결

한 안보협정에서 2011년 말까지

주둔 미군을 철수하기로 약속했

으나, 최근 이라크 치안상황이

악화되자 4만5000명 규모의 주

둔군을 1만명으로 줄여 기간을 1

년 연장하는 방안을 놓고 이라크

정부와 협상해왔다. 하지만 주둔

미군의 형사소추를 면해달라는

미국의 요구를 이라크 정부가 수

용하지 않으면서 의견차를 보였

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미군 철수 이후 이라크의 치안

불안도 우려된다. 수니파, 시아

파 무장단체 간 갈등을 이라크

보안군이 완충할 수 있을지가 불

확실하기 때문이다. 종파와 지역

간 분점으로 권력지형이 복잡한

말리키 정부가 향후 효율적으로

대응할지도 관건이다. 터키와 이

란의 영향력 확대, 민주화 시위

유혈진압으로 정권붕괴 위기에

놓인 시리아 등 이라크를 둘러싼

주변국의 상황도 복잡하다. 힐러

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22일

“중동지역 국가들은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에서 외부로부터 간섭

을 받지 말아야 한다”며 이란은

이라크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도 맥락이 닿아 있다.

미국은 연말 병력 철수를 기점

으로 이라크전 종전을 공식선언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 3월

사담 후세인 정권의 ‘ 대량살상무

기 개발’ 을 빌미로 시작된 이라

크 전쟁에 3조달러(약 3450조

원)의 전비가 투입되면서 미국의

재정적자를 심화시켰다. 미군 사

망자는 4400명에 이른다.

중국 ‘우주정거장 꿈’

중국이 소형 우주정거장 모듈(독자적

기능을 가진 구성 부품)을 쏘아올린

데 이어 무인 우주선 발사에도 성공

함으로써 우주정거장 건설에 한발 더

다가섰다.

신화통신은 선저우(神舟) 8호가 1일

오전 5시58분(한국시간 6시58분) 간쑤

(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

서 창정(長征) 2호F 로켓에 실려 발사돼

예정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이

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선저우 8호

가 2004년부터 7년간에 걸쳐 제작됐으

며 생산 과정의 국산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직경 2.8m, 전장 9m의 선저우 8호는

고도 343㎞ 궤도를 돌면서 지난 9월29

일 발사된 우주정거

장 모듈 톈궁(天宮)

1호와 도킹을 시도

한다. 도킹 시간은

현재로선 2일 밤이

나 3일 새벽이 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킹 실험은 우주정

거장 건설을 위한

중대 관문으로 고속

으로 비행하는 두

물체가 속도를 늦춘

뒤 결합하는

것이어서 고난

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선

저우 8호의 총

설계사인 우주

과학자 장바이

난(張柏楠 )은

“도킹 시 오차

가 18㎝, 각도

로는 5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며 “태양

광의 반사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분”

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100여가지의 비상 시나리오

를 준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

다. 만약 도킹에 실패하더라도 선저우 8

호는 2~3차례 더 도킹을 시도할 수 있

다. 그러나 불발 시 충격으로 톈궁 1호

나 선저우 8호가 파손돼 기능을 상실하

면 도킹 실험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톈궁 1호와 선저우 8호가 도킹에 성공

하면 중국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 번

째로 우주정거장 보유국이 된다. 이어

중국은 내년에 유인 우주선인 선저우 9

호와 선저우 10호를 잇달아 발사해 톈

궁 1호와 연속 도킹을 시도할 예정이다.

중국은 올해 1년 동안에만 20개의 로

켓과 25개의 위성을 쏘아올린다. 이는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난달 31일 밤은 서양의 대표적 축제인

할로윈 데이였다. 이 날 사람들은 유령ㆍ마녀

ㆍ요정 등 각종 기괴한 분장으로 자신을 꾸미

고 가족ㆍ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지난달 29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는 다소 끔찍한 모습의 할로윈 데이 복장이

올라왔다. 바로 배에 구멍이 뚫린 옷이다.

영상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에 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로켓 과학

자 마크 로버다.

영상에 보이는 로버의 배는 뻥 뚫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배를 통해선 로버 뒷편 주방

의 모습도 보인다. 뒤를 돌려도 등이 훤히 뚫

린 것이 확인된다. 상처 주변은 피로 범벅이

돼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그가 연출한 것이다.

훤히 뚫린 배의 정체는 바로 2대의 아이패드

2다.

그는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이 연결된 총

1000달러(약 110만원) 상당의 아이패드2 두

대를 각각 배와 등에 설치한 다음 애플의 무

료 화상통화 서비스인 페이스타임의 동영상

카메라를 이용해 이런 장면을 만들어냈다. 주

변의 피도 물론 가짜다.

그는 “이런 파티가 재미없으면 앵그리버드

게임도 할 수 있다”며 배 앞의 아이패드를 만

져 직접 게임을 하기도 했다.

로버의 영상은 유튜브에서 지금까지 56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

다.

국내외 네티즌들은 “재밌다” “영리하다”

“스티브 잡스가 자랑스러워하겠다” “누가 당

신의 옷에 맥주라도 쏟는다면…” 등의 반응

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배가 훤히 뚫린 엽기적 할로윈 의상알고보니 iPad

Page 17: Hancatimes Vol.609

2011. Nov 04(Fri) /17국제 소식

29일(현지시간) 미국 동북부 지역에

때 이른 겨울폭풍(winter storm)이 불어

닥쳐 최소 3명이 숨지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또 강풍과 폭설에 나

무들이 쓰러지면서 전력선을 건드려

170만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고 도로와

철도, 항공 교통이 중단되거나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미 CBS뉴스와 AP, AFP 등 외

신에 따르면 폭풍의 눈이 지나간 펜실

베이니아 동부지역의 피해가 특히 컸

다. 펜실베이니아 앨런타운과 매사추세

츠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30㎝ 이상의

눈이 쌓였고, 메릴랜드와 웨스트버지니

아의 일부 마을도 25㎝ 이상 눈이 쌓인

상황이다.

도로와 철도, 항공 교통도 큰 차질을

빚었다. 미국 내 주요 철도망인 암트랙

은 필라델피아와 해리스버그 구간의 운

행을 중단했고, 코네티컷과 뉴욕 구간

을 운행하는 통근 열차도 신호등 고장

등으로 연착되거나 운행이 중단됐다.

미 연방항공국은 뉴어크공항을 출발

하거나 도착하려는 승객들이 비행기 연

착으로 평균 6시간 이상 기다리고 있다

고 전했다. 뉴욕 케네디 공항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로에 나

무가 쓰러지고 신호등이 고장 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

다. 이번 겨울폭풍의 피해 지역 대부분

은 지난 8월 허리케인 ‘ 아이린’ 이 휩쓸

고 지나갔던 지역이어서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폭풍으로 뉴욕시에서도 3

㎝ 이상의 눈이 내렸다. 1869년 기상

관측 이후 10월에 뉴욕 센트럴파크에

측정 가능할 만큼의 눈이 내린 것은 세

차례 뿐이며, 이번에 내린 눈의 양이 최

대다.

갑작스러운 폭설에 뉴욕 맨해튼의 주

코티 공원에 농성 중이던 반 월가 시위

대도텐트에 들어가 몸을 녹였지만, 참

가자들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한 여

성은 ‘ 눈이 뭐가 대수냐, 나라가 걱정된

다’ 고 적힌 푯말은 들고 서 있었고, 한

남성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유명 정

치인들과 웃는 모습을 그린 푯말을 들

기도 했다.

美동북부 ‘겨울폭풍’…170만명 정전 피해

팔레스타인 유네스코 가입뿔난 미국 “자금 지원 끊겠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팔레스타인의

정회원국 가입을 빌미로 유네스코(유엔교육

과학문화기구)에 재정지원을 더 이상 하지 않

겠다고 밝히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결

정은 유감스럽고, 조급했으며 중동에 정의와

평화를 정착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해

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또 “미국은 유네스코에 재정지원을 중단할

것”이라며 “이달 중 유네스코에 제공될 6000만

달러의 지원금은 집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그동안 유네스코 연간 예산의 22%를

분담해왔다. 눌런드 대변인은 다른 유엔 산하기

구들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경우 미국

의 영향력이 감소할 수 있다는 데 우려를 표

하고 “행정부는 의회와 미국의 국익을 보호하

기 위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유네스코 재정지원 중단 결정은 미

국 국내법에 따른 것이다. 미국은 자신들이

독립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국가를 회원국으

로 받아들이는 국제기구에 재정지원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1990년에 제정한 바 있

다. 따라서 미국의 이번 유네스코 재정지원

중단은 미국의 단호한 의지가 담긴 대응조치

가 아니라 사실상 자동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법적 조치다.

이번 조치로 유네스코가 타격을 받겠지만

이에 못지않게 미국 역시 심각한 국익 손상이

불가피해졌다. 팔레스타인이 유네스코에 이

어 각종 유엔 산하기구에 가입하기 시작할 경

우 이 법은 미국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것

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팔레스타인이 정회원

으로 가입하는 모든 국제기구에 대해 재정지

원을 중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재정지원 중단 조치에는 회원국의 의무인

분담금 납부 중단도 포함된다. 분담금을 일정

기간 납부하지 않을 경우 해당 국제기구에서

회원국으로서의 자격을 정지당해 투표권과 발

언권을 상실하게 된다.

만약 팔레스타인이 세계지적재산권기구

(WIPO)의 회원국이 되면 미국은 구글· 애플

등 자국 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 역할을 해온

이 기구에서 영향력을 잃게 된다. 또 팔레스

타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가입하고 미

국이 IAEA 재정지원을 중단하면 핵 비확산의

국제적 질서를 주도하는 미국에 미치는 부정

적 영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해진다.

물론 미국은 이 법을 그대로 둔 채 의회 입법

이나 대통령 명령으로 예외조항을 만들어 이

같은 불상사를 피할 수는 있다. 눌런드 대변

인이 이날 “우리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

떤 옵션들이 가능한지를 놓고 의회와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것도 법적 예외조항 신

설 필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하지만 조지 부시 전 행정부의 일방주의 외

교 대신 국제기구를 통한 세계질서 확립을 내

세우는 오바마 행정부의 대외정책 원칙은 크

게 손상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이번 사태로

미국을 쥐고 흔드는 ‘ 유대인 파워’ 의 폐해와

미국의 치부가 고스란히 노출됨으로써 향후

팔레스타인의 유엔 회원국 가입을 반대하려

는 미국의 명분은 더욱 옹색해질 것이라는 전

망이 나온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위키

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

(40)가 스웨덴으로 송환될 위기

에 처했다.

영국 런던 고등법원은 2일 지

난해 스웨덴에서 여성 2명을 성

폭행한 혐의로 스웨덴 송환 판결

을 받았던 어산지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송환 판결이 정당하

다”며 어산지 측의 항소를 기각

했다.

어산지는 향후 14일 이내에

대법원에 상고하면 조건부 보석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지만 상

고를 포기하면 10일 이내에 스웨

덴으로 송환된다. 어산지의 변호

인은 이날 재판이 끝난 뒤 일단

상고할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런던 벨마시 치안법

원은 지난 2월 스웨덴 검찰의 범

죄인 인도 요청에 대한 심리에서

스웨덴으로 송환되면 공정한 재

판을 받지 못하고 인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어산지 측 주장을 기

각하고 송환 판결을 내렸고 어산

지는 이에 반발해 항소했다.

어산지는 지난해 8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여성 2명을 성폭

행한 혐의로 고소된 뒤 지난해

12월 런던에서 체포됐다. 그러나

그는 20만파운드(약 3억58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

나 지인의 집에 머물며 재판을

받아왔다.

어산지는 재판 과정에서 이번

사건은 자신을 정치적으로 옥죄

기 위한 동기에서 비롯됐다는 주

장을 줄곧 펴왔다. 또 고소한 2명

의 여성이 성관계를 갖기 전에

동의했으며 자신을 스웨덴으로

보내면 간첩죄를 적용해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미국으로 신병이

넘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산지, 스웨덴 이송 위기송환 불복 항소 기각

고향의 맛 그대로

겨울철 별미 시래기국 개시

Page 18: Hancatimes Vol.609

18/ 2011. Nov 04(Fri) 연예 소식

차승원 올최고 스타일아이콘 등극 “잘생겼죠?” 재치소감배우 차승원이 2011년을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됐다.

11월3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차승원이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다.

차승원은 올 한 해 드라마로 시청자

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며 대중의 롤모델이 됐으

다. 특히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에서 독고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

던 것. 차승원은 40대의 나이에도 완벽

한 몸매와 스타일로 남성 스타일의 개

척자라 불리며 완벽한 남성상을 제시했

다는 평이다.

10명의 쟁쟁한 스타들 중 단 하나의

아이콘에 등극한 차승원은 "올 한 해 좋

은 작품을 만나서 많은 사랑을 받고 근

사한 상을 두 개씩이나 받아서 너무 기

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2011년 이 상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지 여러분들한테 참다운 스

타일안을 제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

쨌든 감사드린다"며 "노력하고 열정적

으로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차승원은 "잘생겼죠?"라

고 너스레를 떨며 독고진의 매력을 여

전히 과시했다.

앞서 첫 번째로 10대 스타일 아이콘

에 선정된 차승원은 "첫번째 수상자가

돼서 기쁘다"며 "상의 원가는 얼마 안되

지만 가치나 의미는 그 이상이 된다고

생각한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1 스

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라이

프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

다. 집행위원회에서 선정된 50인 중 일

반인 투표 30%와 선정위원 투표 70%

를 합쳐 총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을 선

발했으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점수를

얻는 수상자 차승원에게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가 돌아갔다.

10대 스타일 아이콘으로는 차승원을

비롯해 아이유, 고수, 조여정, 유아인,

박정현, 정재형, 지성, 고소영, 소녀시대

가 선정됐다.

EBS, 도올 ‘신공’에 일주일만에 백기투항

재· 보궐 선거가 치러진 지난 10월26일 오전 11

시. 하얀 도포에 검정 털모자를 쓴 도올 김용옥 한신

대 초빙교수(62)가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 나타

났다. 도올은 '인류 지혜의 고전조차 강의 못하게 하

는 사회, 이 땅의 깨인 사람들아! 모두 투표장으로

가시오!'라고 쓰인 피켓을 들었다. 하루 전인 10월25

일 EBS 측으로부터 갑자기 강의 축소를 통보받은 데

항의해 1인 시위를 하러 나선 것이다. 그가 1인 시위

에 나선 것은 2006년 새만금 사업 중단 요구에 이어

두 번째.

당초 36부작으로 예정돼 있던 EBS 기획특강 < 도

올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 > 은 18회를 즈음해 방

송 축소 논란이 일었다. 당시 EBS는 "김 선생이 EBS

심의실로부터 지속적인 비속어와 부적절한 어휘 사

용, 특정종교와 직업 비하 등 여러가지 문제를 지적

받았다"면서 "심의실이 서너차례 지적했는데 개선되

지 않아 제작진에게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달했고 제

작진은 선생에게 방송분량을 축소하는게 어떻겠느

냐는 의견을 전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도올은 강의 축소 논의 과정에서 외압

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이 어느 시절인데,

강의를 중단시키겠다는 건지…. 단군 이래 이런 모독

적인 처사는 없었을 거예요"라고 외쳤다.

그는 최근 출간한 < 중용, 인간의 맛 > 에서 '4대

강 사업은 반환경적· 반문명적 토목공사'라며 질타

했다. 원광대에서 강의하던 도중 "수업은 안 들어도 '

나꼼수'는 꼭 들어라"라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MB 정부에 비판적이던 그에게 이번 기회에 재갈을

물리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도올은 "나는 정권을 비판하는 데 관심이 없다. 고

전에 담긴 진리만 얘기한다. 강의에서 다양하고 극단

적인 의견까지 포함해서 판단할 줄 아는 '중용'을 실

천할 수 있는 사람이 '치자(治者)'라고 말해왔다. 한

국에는 이 말을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라고 꼬집었다. 도올은 10월28일 팟캐스트 방송 '나

는 꼼수다'에 출연해 이런 주장을 다시금 펼쳤다. '나

꼼수' 출연 이후 도올의 저서 < 중용, 인간의 맛 > 판

매량이 6배 이상 급증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

다.

지난 11월1일 EBS는 결국 강의 축소를 통보한 지

일주일만에 < 중용, 인간의 맛 > 을 당초 계획대로

36회까지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EBS는 "그동안 심

의실에서 제기했던 편성 적합 여부에 대한 검토회의

를 10월31일 개최했다"면서 "시청자와의 약속을 중

시하고 교육전문 공영방송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EBS는 그간 불거진 외압설에 대해서도 거

듭 부인했다. EBS는 "이미 밝혔던 것처럼 방송중단

을 일방적으로 결정한 적이 없으며 제작된 방송내용

이 반복적으로 방송통신심의규정을 위배해 더 나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번 사안은 지난달 19일 열린 심의실의 합동심의

의견을 제작책임을 맡고 있는 외주관리부서가 김 교

수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어떤 외압

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라고 해명했다.

린제이 로한, 또 감옥 간다…

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25)이 또 감옥 신세

를 지게 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상급법원은 2일(현지시간) 린제

이 로한에 대해 사회봉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

로 징역 30일을 선고했다.

린제이 로한도 사회봉사 명령을 불이행한 것과 관

련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향후 린제이 로한이 사회봉사 명령을 또

다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징역 270일을 추가로 선고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린제이 로한이 징역 30일을 다 채우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교도소의 수감자가 포화 상태

인 이유에서다.

린제이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 혐의로 두 차례로

붙잡힌 후 이날 선고를 비롯해 총 5차례 감옥 신세를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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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Nov 04(Fri) /19영화 칼럼 / 스포츠 소식

이재순의 Bagdadcafe

동성애, 일상으로 들어가다 <The Kids are all right>

아는 게 병이고, 모르는 게 약일 때가

있다. 가끔씩은 너무 많이 알아서 영화

를 고르기가 오히려 힘들 때가 있다. 그

래서 그냥 모른 채 단순하게 고르고 싶

을 때가 있는 것이다. 오늘의 영화가 바

로 아무것도 모른 채 고른 보물이다. 도

서관에 꽂힌 영화들 중 모르는 영화가

눈에 보였는데 내용이 그냥 재미 있어

보인다는 이유 하나로 골랐는데 알고

보니 제대로 잘 된 영화였던 것이다. 지

금까지도 영화 한 장면, 한 장면, 생각하

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내용이 재미 있어 보이기도 했지만,

어쩌면 아네트 베닝이랑 줄리안 무어가

나온다는 것도 일변 고르는 데 일조하

기도 했다. 아네트 베닝을 만난 여러 영

화가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Love affair>와 <The American

President>이다. 사실 뭐 작품성 있는

좋은 작품은 아니지만 여기서의 그녀가

연기한 인물이 아주 맘에 들어서 좋아

한다. 줄이안 무어는 뭐 두 말 할 것도

없이 <Far from heaven>이나 <Magnolia>,

<Savage Grace>, <Boogie nights>에서의

그녀도 좋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The

end of the affair>에서 랄프 파인즈와

바람이 나는 Sarah역을 좋아한다. 여기

에다 이 영화에 맛을 더하는 Mark

Ruffalo나 Mia Wasikowska (<Alice in

Wonderland>, <Jane Eyre>), Josh

Hutcherson의 역할도 무시할 수는 없

다. 곤란한 순간의 헛웃음, 때묻지 않은

당당함이나 의외의 수줍음들의 표현이

어쩜 그렇게 이쁠 수가 없다.

서로 연인 사이인 Nic (아네트 베닝)

과 Jules(줄리안 무어) 에겐 각각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딸 Joni와 아들 Laser

가 있다. 아버지에 대해 궁금해진 Laser

의 부탁으로 정자은행에 Joni가 연락을 하

고, 그래서 정자를 기증한 Paul (Mark

Ruffalo)를 만나게 된 두 아이들은 이 사실

을 엄마들에게 들키게 된다. 엄마들과

애초에 정자를 기증한 남자와 그 남자

의 정자로 태어난 아이들의 이상한 만

남, 관계는 엉뚱한 방향으로 치닫게 된다.

레즈비언 연인들의 이야기만 해도 이

미 기묘한 이야기의 시작인데다 각자

아이들이 있다는 것도 사실 정상적인

가정 이야기는 아닌 셈이다. 게다 아이

들은 혈기왕성하고 호기심 많고 고민

많은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중이다. 여

기에 생부가 끼어들고 그의 등장은 모

든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 레즈

비언 연인을 연기하는 아네트 베닝과

줄리안 무어의 앙상블은 뭐 말이 필요

없다. 노련한 두 배우의 화학작용의 순

도가 이만 저만 높은 게 아니다. 배우들

의 화학작용도 화학작용이지만 일상생

활에 대한 묘사나 순간 순간의 그 어색

하고 어눌한 순간 순간의 표정들, 마음

에 콕 콕 찍혀드는 대사들에 이 영화의

웃음기는 사라질 줄을 모른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웃음을 실실 흘리고 다

니는 통에 나는 우리 가족에게 거의 실

없는 사람으로 찍히고 말았다. 이 영화

가 웃음을 만들어내는 방식은 노련한

코미디 때문이 아니다. 감독이 삶을 바

라보는 방식에서 오는 것이다. 삶에 있

어서의 사람들의 관계를 이모 저모 자

세히 살펴보면서 순간 순간의 일상의

재미와 진심을 그녀는 이 영화에 잘 담

아 내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말에 의하

면 살면서 누구나 "맞아. 나도 이런 순

간이 있었지" 하는 경험을 담았다고 했다.

이 영화를 감독한 Lisa Cholodenko

는 <High Art>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주

목 받은 바 있는 숨은 실력파이다. 그리

고 오늘 소개하는 이 영화로 각종 영화

제 각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상

하게도 <High Art>도 동성애에 관해 다

루고 있는 영화이다. 이성애자가 동성애

자로 바뀌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

다. 그녀는 사실 동성애 TV 드라마인

<L Word> 한 편을 감독하기도 하였

다. 게다가 코미디 드라마인 <Six Feet

Under> 의 에피소드를 한 편 담당하기

도 하였다. 어찌보면 <The kids are all

right> 은 그녀의 두 가지 특기를 살려

만든 영화인 것이다.

영화를 본 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이 영화만 생각하면 웃음이 가셔지지가

않는다. 박장대소할 수 있는 영화는 아

니지만 미소가 사라지지않는 영화라서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마음것 즐길수 있는 안주뷔페저녁 9시~ 12시한국식 안주 10여종

1 인 당$ 1 2 . 9 9

주류 :생맥주, 정종, 소주, 와인

안주 :에다마메육회오징어데침돈까스골뱅이무침해물파전김치파전야끼우동막국수오뎅탕

Happy Time오후 3시-6시 맥주 피쳐 $9.9911월 30일까지

'대어들의 귀환' 700만 관중 희망적대어(大漁)들이 한꺼번에 밀려온다.

올시즌 사상 최다인 680만 관중을 돌파

한 프로야구가 내년시즌 700만 돌파를

기정사실화 하는 이유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

까지 한국야구의 중흥을 주도한 전설들

이 속속 복귀를 알리고 있다. 우선 올해

오릭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투• 타 영

웅 박찬호와 이승엽이 국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의 복귀는 확정적

이다. 지바롯데의 4번타자로 활약한 김

태균도 내달 초 한화 복귀 발표를 앞두

고 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를

호령했던 이들이 정상적으로 복귀한다

면 내년 시즌 국내 프로야구는 사상 최

대의 중흥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박찬호와 이승엽의 거취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국내 진출을 강력히 희

망하고 있는 박찬호는 이른바 ‘ 특별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999년 1

월 이전 해외에 진출한 선수는 드래프

트를 통해 국내무대에 돌아올 수 있다

는 규정 때문에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려

버릴 위기에 처해 있다. 9개구단 단장들

이 지난 2일 실행위원회에서 드래프트

에 참가하지 않고 곧바로 국내에서 뛸

수 있게 하는 이른바 ‘ 박찬호 특별룰’

에 대한 논의를 했는데. 긍정적인 결과

를 냈다. 한화가 박찬호를 영입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나머지 8개

구단이 납득할 수 있는 절충안을 제시

한다면 쉽게 풀릴 가능성이 높다. 한화

는 1990년대 후반 메이저리그를 호령

하던 전설의 투구를 보기 위해 구름관

중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의 복귀도 호재

다. 2003년 단일시즌 아시아 최다인 56

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이승엽은 출중

한 실력 외에도 바른 성품으로 전국구

스타의 입지를 굳혔다. 일본 진출 이후

에도 일본프로야구의 심장으로 불리는

요미우리의 4번타자로. 한 시즌 40홈런

이상을 쏘아 올리며 야구팬들에게 청량

감을 제공했다. 박찬호나 이승엽 모두

전성기를 지났다고는 하지만. 올드팬들

의 발걸음을 야구장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계기를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프로야구는 총 680만9965명

의 관중을 동원했다. 사상 최초로 600

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물론 지난해

(592만 8625명)에 비해 14.87%의 관

중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이른바

‘ 2040세대’ 와 가족단위 관중. 여성 관

중이 증가한 것이 관중 증가의 중심 축

이다. 국가대표팀의 계속된 선전이 관중

증가에 촉매 역할을 했다. 국가대표급

전설들의 귀환으로 또 다른 증흥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시

즌도 시작하기 전에. 한국프로야구가 장

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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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1. Nov 04(Fri)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수도쿠

Maple 연작 소설

어느 틈에 몰두하고 있는 자신을 느

낄 겨를도 없이 타레가의 부드러운 트

레몰로가 끝나자 이번엔 전혀 다른 색

조의 비장한 단조음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어진다. 아아.. 겨울날 거리 한복

판에서 이 음악을 듣게 될 줄은 정말이

지 한 번도 상상조차 해본 일이 없다. 그

러나 그의 연주는 바하의 d 단조, 샤콘

느가 분명했다. 격정의 인생이 몇 번이

나 지나고 드디어 관조의 아르페지오가

펼쳐진다. 차를 내렸다. 생전 처음 보는

그에게 커피 한 잔을 권하러 간다.

세컨드컵에서도 인근의 한 식당에서

도 그는 도무지 말이 없었다. 나도 아무

것도 묻지 않았다. 그저 잔이 비면 소주

를 채우고 다시 잔이 비면 또 소주를 채

울 뿐이었다. 얼마 되지 않아 엉망으로

취한 그를 면식이 있는 작은 호텔의 트

윈 룸에 눕혔다. 시간은 아직 9시 밖에

되지 않았다. 8시 모닝콜을 부탁하고 호

텔을 나선다. 바람은 차갑고 나는 아직

그의 이름도 모르는 채였다.

다음날 아침 그를 찾았다. 1층의 내

선 전화로 객실 연결을 부탁하니 이윽

고 그가 받는다. 의외로 깔끔한 목소리

이다. 대강 어제 일을 얘기하고 로비 레

스토랑으로 내려오시라 했다. 깨끗하게

면도한 드레스셔츠 차림의 멋진 청년이

정결한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 온다. 그

였다. 호텔 천정의 스탠드글라스가 눈부

신 빛을 발한다. 그 때 나는 보았다. 그

의 광채가 끊임없이 온 세상에 부딪히

고 있음을..

강 선 .. 나중에 알게 된 그의 이름이

다. 28세 사망. 그 겨울 그는 약관 27세

의 광채 나는 청년이었다.

부산 송정 출신의 그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었다. 달맞이길에서의 교통

사고였다. 아버지가 몰던 그랜저는 갑자

기 나타난 취객을 피하려다 바다로 난

레스토랑의 주차장 외벽을 부수고 콘크

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두 분 모두 즉

사였다. 비올리스트 아버지와 바이올리

니스트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일찍부

터 여러 악기를 섭렵했지만 그날 이후

악기는 되도록 피했다. 부모님을 떠올리

게 했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자애로운

분이셨지만 격동의 10대는 그를 가만

놓아 두지 않았다. 고교를 중퇴한 그를

할머니는 서울 잠실의 외삼촌에게 보냈

다. 외삼촌은 과묵한 학자이셨다. 다행

인 것은 그가 어떤 행동을 해도, 어떤 일

을 저질러도 결코 나무라는 법이 없었

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일이 지나면서

차츰 그도 깨닫게 되었다. 외삼촌의 방

기는 기실 커다란 교육이었다. 부모님의

제삿날 외삼촌은 그를 불렀다. 제사상

앞에 무릎을 꿇고 부모님 영전에 사배

하게 한 후 외삼촌은 말없이 술 한잔을

권했다. 술은 어른에게 배워야 한다고

돌아간 부모를 마음 속에 두고 사는 게

결코 잘못일 수 없다고 하셨다. 그리운

만큼 맘껏 부르고 기꺼이 하고 싶은 일

을 하고 무엇보다 너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셨다.. 공부를 시작

했다. 악기도 시작했다. 그러나 바이올

린도 비올라도 피아노도 아니었다. 그가

선택한 악기는 클래식 기타였다.

특별히 누구를 사사한 것은 아니었

다. 그냥 악기를 들면 음률이 기억되었

고 피아노 악보를 보면서도 즉흥적 기

타 변주가 가능하였다. 도대체 어떻게

된 상황인지는 그도 알 수 없었다. 그냥

음악을 들으면 영상처럼 운지가 되는

것이었다. 어느 날 빌라로보스의 전주곡

모음집을 결연히 연주하는 그를 보고

외삼촌은 음대 진학을 권하셨다. 어머니

도 젊은 날 천재연주가 소리를 들었지

만 너 정도는 아니었다는 짧은 평과 함

께였다. 검정고시 합격을 확인하고 서울

의 기타학과를 찾아 보니 S대 1명, K대

1명, SW대 2명 그리고 H예술종합학교

3명이 그 해 기타학과 정원의 전부였다.

S대에 지원하였다. 커튼이 가려지고 전

국에서 모인 내노라 하는 젊은 연주가

들과 함께 실기고사를 치렀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S대 음대에서 그의 존재는

이내 독보적인 것이 되었다.

학부나 대학원 학생들 중에는 세계적

인 콩쿨에 입상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

러나 교수들도 선배, 동기들도 왠지 그

에게는 한 수 양보하는 듯한 이상한 분

위기가 감지되었다. 그의 연주는 기교적

으로 완벽할 뿐만 아니라 언제나 영감

으로 가득했다. 그것도 밝고 따스하며

사랑으로 채워진 그런 특별한 영감이었

다. 20세기 바이올린계를 양분한 대가

로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와 야샤 하이페

츠를 들 수 있다면 그는 이 둘의 환상적

인 조합이었던 것이다. 대학을 채 졸업

하기도 전에 음반 취입과 콘서트 요청

이 줄을 이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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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Hold on to something/somebody for dear life: it means that you hold on

something very tightly because you fear for your life.

d) Live the life of Riley: If you live the life of Riley, you live in luxury.

e) Life is just a bowl of cherries. You say this when you feel happy about your

life. .

f) Pester the life out of someone: If you pester the life out of som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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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이자 원조 로커인 한대수가

사진에세이집 <뚜껑 열린 한대수>(선)

를 냈다. 책 내용 중에 ‘ 록스타와의 결

혼’ 에 눈길이 갔다. ‘ 왜 록스타들은 행

복한 결혼생활을 하지 못할까’ 라는 의

문에 대한 한대수 나름의 분석이 들어

있는 글이다.

이혼을 두 번이나 당한 믹 재거, 수천

만달러를 위자료로 날린 폴 매카트니,

아내를 폭행하여 감옥까지 다녀온 건스

앤 로지스의 엑슬 로즈 등. 한대수가 예

로 든 외국의 록스타들은 대부분 행복한

가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한대수는 그 이유로 다섯 가지를 내

세웠다. 첫 번째는 록스타들이 ‘ 자아’ 에

너무 빠져 있기 때문이며, 두 번째는 많

은 팬들로부터 VIP 대접을 받다보니 자

기가 마치 신인 줄 안다는 것이다. 세 번

째는 여성팬들의 유혹이다. 이 때문에

록스타와 결혼한 아내로서는 늘 불안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네 번

째는 유명세 때문에 변장을 하고 돌아다

니다보니 생긴 ‘ 고립’ 도 불행을 초래한

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1년에 절반

가까이 세계투어를 다니는 록스타들이

평범한 가정생활을 유지하기란 불가능

하다고 단정했다. 그들의 아내들은 결혼

이후 1~2년 정도는 록스타의 아우라가

주는 황홀감에 취해 살 수 있지만 시간

이 지나면 위와 같은 이유로 평범한 결

혼생활을 이어가기 힘들다는 것이다.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대한민국의 로

커들과는 거리가 먼 얘기로 느껴진다.

뼛속까지 로커라고 말하는 한대수는 뒤

늦게 얻은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한 가정

을 꾸리고 있다. 다만 책 곳곳에서 발견

되지만 그를 위협하는 것은 가난이다.

‘ 리치 겟 리처, 푸어 겟 푸어러’ 의 사회,

로커 역시 그 화살을 피해갈 수 없다.

특히 지난 십수년간 변방의 음악으로

밀린 록을 부여잡고 있던 이 땅의 로커

들에게 가난은 그들을 위협하는 살벌한

무기다. 아이돌을 내세운 댄스음악과 퍼

포먼스가 ‘ 한류’ 를 이끌어갈 때 로커들

은 어두운 골방에서 기타줄을 고르고 앉

아 있어야 했다.

실제로 최근에도 고단했던 삶을 토로

했던 로커들이 많았다. 아이를 데리고

어린이대공원에 갈 때도 버스를 타고 가

야 했다는 임재범에서부터, 가난 때문에

이혼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박완규….

또 좀 더 가열하게 록을 할 수 있는 터전

을 만들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김태원 등. 우리네 로커들의 삶

이란 익히 알고 있는 세계적인 로커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음악팬들에게 특히 젊은 음악팬들에

게 록처럼 뜨거운 음악이 없다. 록은 세

상에 대한 저항이자 삶을 노래하는 시이

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달

콤한 연애편지다. 이 땅의 로커들이 유

명세 때문에 그들의 가정이 다소 불행해

지더라도 록이 사랑받는 음악장르로 부

활하기를 바란다.

골방에 갇힌 이 땅의 로커들…왜 항상 불행할까

스팅·보이즈 투 멘 나란히 기념 음반

스팅(60)의 솔로 데뷔 25주년, 보이

즈 투 멘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음

반이 나란히 나왔다.

그룹 폴리스 출신의 스팅은 25년간의

솔로 활동 기간 동안 전 세계 1억장의

음반 판매량, 그래미상 11회 수상 기록

을 자랑하는 음악인이다. 스팅은 스스로

곡을 쓰고 노래하는 동시에 장르적으로

도 팝, 재즈, 클래식에까지 손을 뻗치는

음악인이다.

아울러 영화배우, 작가, 사진작가로

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고, 브라질의

산림보호운동, 국제사면위원회 활동으

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도 한다.

이번 음반은 박스 세트, 2CD, 1CD의

세 가지 사양으로 발매됐다. 박스 세트

에는 45곡을 담은 세 장의 CD와 뉴욕

라이브 미공개 영상 DVD, 스팅이 직접

찍은 사진과 직접 쓴 음반 해설서가 수

록됐다. 2CD에는 31곡, 1CD에는 13곡

이 수록됐다. 모두 스팅이 직접 선곡해

리마스터링했다.

‘ English man in New York’ 은 모든

음반에 수록됐지만, 한국팬에게 특히 사

랑받은 영화 <레옹>의 주제곡 ‘ Shape

of my heart’는 2CD 음반부터 수록됐다.

흑인 보컬 그룹 보이즈 투 멘은 전 세

계 600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면

서 한때 전 세계 R&B계를 평정했다.

2CD로 구성된 이번 기념 음반에는 12

곡의 신곡과 함께 ‘ End Of The

Road ’ ‘ It ’ s So Hard To Say

Goodbye To Yesterday’ 등 새롭게 녹

음된 9곡의 히트곡이 들어 있다. 보이즈

투 멘은 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

서 내한 공연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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