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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50 2012.09.14 (금) Tel:(514)656-4619 E-Mail: [email protected] www.montaek.com 한국과 북미전역을 연결하는 안전한 한인택배 몬트리올 택배 몬트리올 택배 항공 및 해상택배 전화 한통으로 픽업에서 포장, 배송까지!! 1면 광고 스페셜 선착순 마감 이메일로 문의주세요 [email protected] 퀘벡주 총기류 규제 계속될 예정 퀘벡주는 장총 등록에 관한 규제를 유지 하면서 총기 판매상이 적절한 라이센스를 지닌 손님들에게만 총을 판매할 수 있도록 단속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퀘벡 주민들은 다른 주에 비해 더 안전한 환경에 서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월요일 퀘벡 대법원에서는, 연방정 부가 캐나다 다른 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15년 이상된 장총 등록장부 폐기 건과 관 련, 퀘벡에서는 시행하지 못한다고 못 박았 다. <6면에 계속> 朴 인혁당' 발언에 역사인식 논란 재점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선친과 관련된 과거사 인식을 고 수하고 있다. 516과 유신, 인혁당 사건 등에 대한 인 식이 지지율 하락으로 연결되면서 주변에서 도 "입장을 전향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요지부동이 다. 이러다보니 박 후보가 스스로의 주장에 발목이 잡히는 듯한' 모양새까지 연출됐다. <14면에 계속> 인혁당 재건위 사건 피해자 유족들이 12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가진 기자회 견에서 박근혜 후보를 규탄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Hancatimes Vol.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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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koean weekly ne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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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Hancatimes Vol.650

Vol. 650 2012.09.14 (금)

Tel:(514)656-4619 E-Mail: [email protected]

한국과 북미전역을 연결하는 안전한 한인택배

몬 트 리 올 택 배몬 트 리 올 택 배항 공 및 해 상 택 배

전화 한통으로 픽업에서 포장, 배송까지!!

1면 광고 스페셜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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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총기류 규제 계속될 예정

퀘벡주는 장총 등록에 관한 규제를 유지

하면서 총기 판매상이 적절한 라이센스를

지닌 손님들에게만 총을 판매할 수 있도록

단속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퀘벡

주민들은 다른 주에 비해 더 안전한 환경에

서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월요일 퀘벡 대법원에서는, 연방정

부가 캐나다 다른 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15년 이상된 장총 등록장부 폐기 건과 관

련, 퀘벡에서는 시행하지 못한다고 못 박았

다.

<6면에 계속>

朴 `인혁당' 발언에 역사인식 논란 재점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선친과 관련된 과거사 인식을 고

수하고 있다.

5ㆍ16과 유신, 인혁당 사건 등에 대한 인

식이 지지율 하락으로 연결되면서 주변에서

도 "입장을 전향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요지부동이

다. 이러다보니 박 후보가 스스로의 주장에

발목이 잡히는 듯한' 모양새까지 연출됐다.

<14면에 계속>

인혁당 재건위 사건 피해자 유족들이 12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가진 기자회

견에서 박근혜 후보를 규탄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Page 2: Hancatimes Vol.650

2 / 2012. Sep 14 (Fri) 광 고

5017 5017 BuchanBuchan ((HH44PP 11SS4)4)

제 2 차 몬트리얼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대회

이 땅에서 가장 살기 어렵고 힘

든 땅, 지금도 전쟁과 폭력과 가

난의 고통 속에서 들려오는 부르

짖음, “건너와서 우리 좀 도와 주

십시오!!!”

이들의 부르짖음을 우리 몬트

리얼의 그리스도인들은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

의 은총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 아

버지의 부름과 요청, “너희가 가

서 복음을 전하며, 저들을 도우

라!”

이 명령 또한 순종할 수 밖에

없는 주님의 명령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몬트리얼의 그리

스도인들이 함께 일어나 불어권

아프리카의 백성들을 섬기고자,

이미 그 땅에 우리 보다 먼저 가

서 그 백성을 섬기는 선교 동역자

들을 모시고 제 2차 몬트리올 불

어권 선교대회(Montreal

Conference for Francophone

Africa Mission (이하MCFAM이

라 부른다)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몬트리

올 백성들에게 주신 은혜와 축복

의 우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해서 몬트리올의 모든 교민들

을 초청합니다.

이곳에 와서 당신을 위한 은헤

와 복락의 생수를 길어가십시오.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대회를

위한 작은 헌금에도 감사드립니다.

체크는 Assoication des

Eglises Coreennes de Montreal

앞으로 기록하셔서 다음 주소로

보내주세요.

4850 Grand blvd., Montreal,

QC H3X 3S2, Canada

은행 송금은 예금주:

Assoication des Eglises

Coreennes de Montreal

TD Canada Trust, Transit

Number (Branch): 05151

Account Number:

05155219653

2012년 10월 4일(목)-7일(주일) 한인장로교회(새벽, 저녁집회)호산나교회(낮집회)

Page 3: Hancatimes Vol.650

2012. Sep 14(Fri) / 3교민 뉴스

주몬트리올총영사관 순회영사 및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일정 안내

1. 주몬트리올 총영사관은 아래와 같이 관할지역 New

Brunswick주 Moncton에서 순회영사 활동, 제18대 대통령 선거 안

내 및 국외부재자 등록신청을 시행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2. 일시 : 2012년 9월 28일(금), 오전 9시-12시,

오후 1시-4시30분

장소 : Hotel Moncton

2779, Mountain rd, Moncton, NB, E1G 2W5

전화 : 506-384-3554

3. 금번 순회영사 활동시에는 특별히 영사민원업무(전자여권, 공

증, 재외국민등록, 병역, 국적· 호적 등)를 비롯하여 2012.12.19 제

18대 대통령 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므로 금번 순회영사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o 국외부재자(국내주민등록보유자 및 국내거소신고자) 등록신청

서류: 여권사본 1부

※ 국내거소신고가 안되어 있는 영주권자는 총영사관에 직접 방

문 하여야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주몬트리올총영사관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대표부

MKFL 현재 순위(9월 9일 현재)

1. Movement2. Hosanna3. Old Boyz

4. Joga Bonito5. Yunhap

6. Sung Dang7. FC Regius8. FC Elite

재캐나다 아시아 여성 화가 예술전

아시아계 캐나다 여성 화가들의 전시

회가 몬트리올 빌 생로랑 지역에 있는

퀘벡 공예 박물관에서 다음과 같이 열

릴 예정이다.

Ref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열리게

될 이번 미술 전시회에 몬트리올 교민

으로는 정화자, 김옥히, 박순자, 이현주

화백 등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

는 네 명의 여성이 참가한다.

오프닝 행사 일시

2012년 9월 15일 오후 2시

장소

Musée des maîtres et artisans du Qubec

615 ave. Ste-Croix,

St.-Laurent, QC

* 메트로 Du College 역 하차

관련 웹사이트

www.mmaq.q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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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2. Sep 14(Fri) 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캐나다한국학교 총연합회(이하

CAKS)가 주최하는 제2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

화”라는 주제로 2012년 8월24일(금)부

터 8월26일(일)까지 온타리오협회,퀘백

지역협회 및 BC주 한국학교, 런던,오타

와,노바스코샤 지역에서 약100 여명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

토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첫날인 24일(금) 한

양대 국제어학원 이영숙교수의 “한국어

교수법”을 시작으로 한국아동국악교육

협회 전송배교수의 “전통풍속화 감상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강의로 이어졌다.

25일(토) 개회식은 김선경 총회장의

인사말, 김명규 총연합이사장의 환영사,

정광균 토론토 총영사와 김재영 캐나

다한국교육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김

선경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짧은 2박3

일이지만 우리 교사들이 학생들의 교육

지도를 위한 정보교환과 아울러,한국인

의 정체성 및 우리의 얼을 심어줄 수 있

고 나아가 서로의 만남으로 즐겁고 뜻깊

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규 이사장은 우리의 한류가

운동이나 음악,한식 등 다방면으로 뻗어

나가는 시점에서 앞으로는 한글을 배우

기 위해서 한국학교를 찾고 어른들은 한

국말을 고급대화에서 인용하지 않으면

문화인 대우를 못받는 날이 다가올 것을

대비하여 바쁜 일상을 접어두고 학술대

회에 참석하신 한국학교 교사들을 치하

하였다.

이날 만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강사

를 초빙, 교사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

하였으며, 급조된 “필과 그악당들”의 공

연은 참석한 모든 교사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도 하였다.

26일(일) 폐회식에서는 이번 학술대회

를 기념하여 10년,15년,20년 근속교사

와 모범교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이날 폐회식에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

에서는 김선경총회장이 다시 연임되었으

며, 앞으로 CAKS를 2년동안 책임지게

되었다. 한편, 참가자들은 내년 6월 벤쿠

버에서 열리게 될 제3차 학술대회 및 캐

나다브리티시콜롬비아지역한국학교협회

창립총회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캐나

다한국학교총연합회 제2차학술대회의

막을 내렸다.

제 2 차 캐나다 한국학교총연합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 ”

지난 달 캐나다의 새 일자리가 3만4천

개 늘어났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7일(현지

시간) 밝혔다.

늘어난 일자리는 대부분 파트타임직으

로 풀타임직 일자리는 1만2천개 감소했

다고 통계청은 말했다.

또 55세 이상 고령층 고용이 늘어난 반

면 15~24세 청년층 근로자는 줄어든 것

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7.3%로 변함이 없

었다. 전국에서 고르게 일자리가 증가한

가운데 온타리오주에서 2만5천개가 감소

했고 퀘벡주에서는 3만2천500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캐나다 8월 일자리 3만4천개 늘어..실업률 7.3%로 불변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7일(현

지시간) 공석 중인 상원의원 5명을 새

로 지명했다.

이날 지명된 상원의원은 모두 보수

당 소속으로 이에 따라 전체 105석 가

운데 집권 보수당 의석이 62석으로 늘

었다. 나머지 의석 중 40석을 자유당

이 차지하고 있다.

하퍼 총리는 성명에서 "5명의 탁월

한 캐나다 시민을 상원의원으로 지명

하게 돼 기쁘다"며 "이들의 폭넓은 경

륜과 사회기여 경력이 의회와 국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상원의원은 각 주별로 정원

을 정해 총리의 추천으로 총독이 임명

한다.

새 지명자들은 경제, 재계, 법조계

출신들이다. 이 중 온타리오주의 탄

하이 응고 판사는 지난 1975년 공산

베트남을 탈출해 캐나다에 정착한 베

트남 난민 출신으로 눈길을 끈다.

한인으로는 여성 교육계 출신인 연

아 마틴 의원이 활동 중이다. 연합뉴

하퍼 加총리 공석 상원의원 5명 지명전체 105석 중 보수당 62석으로

캐나다와 아일랜드 정부가 북한에

대한 긴급 식량지원을 위해 총 325만

달러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

(WFP)에 기부했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는 300만 달러,

아일랜드는 20만 유로(25만5천 달러)

를 각각 WFP의 대북 식량 구호 사업

에 지원했다.

WFP는 아일랜드의 지원금으로 북

한의 여성과 어린이 3만3천 명에게 1

개월 동안 영양 지원을 할 계획이다.

WFP의 올해 대북 지원 사업에는

캐나다와 아일랜드 외에도 러시아, 스

위스, 브라질, 호주, 인도네시아, 노르

웨이, 룩셈부르크 등이 참여해 지금까

지 전체의 35%에 해당하는 5천300만

달러가 모였다.

WFP는 내년 6월까지 북한의 82개

군에서 여성과 어린이 239만 명에게

12만3천t의 식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캐나다·아일랜드, 北에 긴급 식량지원"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10일(현지시간)

지난 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이날 토론토 외환시

장에서 오전 한때 미 달러 당 1.0251달러

로 거래되는 상승세를 기록한 끝에 오후

들어 1.02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이날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지난해 9월1일 이

후 미 달러화 대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달러화 가치의 상승은 미국 연

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부양 정책

을 준비하는 가운데 캐나다은행이 미국보

다 먼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

다.

캐나다로열은행(RBC) 분석가는 "캐나

다 경제의 건실한 토대를 기반으로 원자

재 가격 오름세와 내년 기준금리 인상 가

능성이 활발하게 예상되면서 캐나다 달러

화가 미 달러화 가치를 웃도는 강세를 보

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오는 2015년까지는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

적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달러화 가치 지난 1년 이래 최고치미 달러 당 1.023달러 기록

Page 5: Hancatimes Vol.650

2012. Sep 14(Fri) / 5캐나다 소식

Quebec Korean Businessmen’s Association 3285, Boul. Cavendish, Montreal suite #568 QC H4B 2L9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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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5, Boul. Cavendish, MontrQuebec Korean Business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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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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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양심의 호소 재

단(Appeal of Conscience

Foundation)'이 수여하는 올해의

세계정치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

다.

11일(현지시간) 글로브 앤 메일

지에 따르면 이 재단은 하퍼 총리가

"민주주의와 자유 및 인권의 최고

수호자"라고 평가하며 올해 수상자

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해마다 전세계에서 민

주주의와 인권신장, 종교의 자유,

국제이해 증진에 기여한 정치지도

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수

상했으며, 2001년에는 김대중 대통

령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역대 수상자 중에는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도 포함돼 있다.

양심의호소재단은 지난 1965년

유대교 지도자 아서 슈나이더가 설

립한 이래 종교 간 이해 활동을 활

발하게 벌여온 것으로 평가된다.

하퍼 총리는 오는 27일 수상을

위해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하퍼 총리, 올 세계정치지도자상수상자 선정

캐나다 정부가 외국인 출신 영주권자

와 시민권자의 적법 자격 보유 여부에 대

한 일제 점검에 나서 거짓 정보로 시민권

을 획득한 3천100명에게서 시민권을 박

탈키로 했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간)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

거주 기간을 속이고 영주권이나 시민권

을 획득하는 불법적 관행을 용납하지 않

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케니 장관은 지난 1년여에 걸쳐 정밀

조사를 벌인 결과 시민권자 3천100명을

적발했다며 현재 이들의 자격을 취소하

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정밀 조사를 벌이는 대상은 이

들을 포함해 모두 1만1천명에 달하는 것

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정부가 시민권 자격을 박탈한

사례는 지난 1947년 시민권법이 제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60여 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의 영주 자격을 유지하려면 영

주권 유효기간 5년 동안 국내 체류 기간

이 2년 이상이어야 하며, 시민권을 획득

하려면 신청 당시 4년 이전부터 3년 이

상 국내에 거주해야 한다.

케니 장관은 "캐나다 시민권은 세일품

이 아니다"면서 "규정을 지키지 않고 거

짓말이나 사기 행위로 시민권이나 영주

권을 얻은 사람들에게서 모두 자격을 박

탈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를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실제 캐

나다에 거주하지 않은 채 국외에 머물면

서 거주 기간을 거짓으로 신고했다고 이

민부는 밝혔다.

이민부에 따르면 거주기간을 조작하

는 작업에는 이민알선 업체가 나서기도

해 5인 가족 기준으로 가짜 거주기간을

꾸며주는 대가로 업체들이 2만5천 달러

씩 받는다.

케니 장관은 "정부는 국내외를 막론하

고 캐나다 시민권을 훼손하는 이민대행

업체의 불법행위를 철저히 추적해 강력

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부는 연방경찰, 국경관리청 및 해

외주재 정부 기관들과 긴밀한 공조를 펴

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부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 사실을 미

리 알고 시민권 신청자 1천800여명이 신

청을 자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캐나다 영주·시민권 일제점검..3천명 시민권 취소의무 거주기간 속인 조사대상 모두 1만1천여 명

이란이 8일(현지시간) 자국과 외교 단절

을 전격적으로 선언한 캐나다를 비판하고 나

섰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이날 캐나다

의 결정은 이란에 적대적인 미국과 협력 하

에서 성급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는 전날 이란 주재 캐나다 대

사관을 폐쇄했으며 자국에 있는 이란 외교관

들을 5일 이내에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베어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시리아에 대한 군사 지원을 지적

하며 이란이야말로 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

보에 가장 위험한 세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캐나다가 이처럼 신속하게 이란과

전면적인 외교 단절을 결정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 라민 메흐만파라스트

는 "캐나다 정부는 극단주의자들로 구성돼

이란에 적대 정책을 펼친 시온주의자들(이스

라엘)을 위해 자국의 이해관계를 져버렸다"

라고 비판했다고 이란 언론은 전했다.

이란 정부는 캐나다의 이번 결정에 조만

간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캐나다에는 토론토를 중심으로 이민자 등

이란인 약 50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캐나다

주재 이란 대사관은 북미 지역에서 이란의

유일한 외교 거점으로서 역할을 해 왔다.

이란은 최근 캐나다에 영사관도 개설할

계획이었다고 dpa통신은 보도했다.

연합뉴스

이란, 외교단절한 캐나다에 "성급한 결정" 비판

Page 6: Hancatimes Vol.650

6 / 2012. Sep 14(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쓸쓸한 밥상

정병근

아내가 늦은 밥상을 차려온다

저 여자 어디서 보았다

밥상을 껴안고 뒤뚱뒤뚱 걸어와

내 앞에 퍽, 엎어졌다 일어서는 여자의

때 묻은 뒤꿈치가 눈에 밟힌다

국을 뜨고 밥을 먹는다

시큼하고 비린 것들을 씹는다

무슨 말 끝에 제법 컴컴해진,

그 여자 안 보이고

수저 부딪히는 소리 저 홀로 쓸쓸하다

일부일처의 밥상이 나를 후루룩 마신다

물컹한 속을 다 퍼먹고 물러앉은 밥상이

국물을 뚝뚝 흘리며 TV를 본다

이 시는 어쩐지 자끄 프레베르의 ‘아침식사’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는 좀 더 끈

적해서 커피 한 잔의 이별보다는 가지수가 많다.

늦게 들어와 밥을 찾는 남편이 고와 보일리도 없

겠고 빈곤한 아내의 발뒤꿈치가 집안 사정을 내

비친다. 아내는 이미 물린 밥상을 치우지 않았고

그 남편 또한 그대로 둔 채 TV 만 본다. 그 사이에

는 기억되지 않는 몇 마디뿐. 일부일처제는 덫인

가 울타리인가? 정병은 시인은 1988년 ‘불교문

학’으로 등단했다.

이전처럼 퀘벡의 총기샵에서 총을 사려면

허가증을 보여주어야 하며 자동으로 주정부

에 등록된다. 또한 이 내용은 퀘벡 주경찰이

관리한다. 캐나다의 다른주와는 달리 총기 재

고파악을 위해 구매자는 반드시 허가증을 제

시해야 하고 상점에서는 이를 확인해야 한다.

총기법 수정안에 관한 연방 상원 청문회에

서 캘거리의 경찰서장 릭 핸슨은 (캘거리는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장총등록법을 채택하지

않고 있다) 총기 구매자가 허가증을 가지고

있으리라고 간주하고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14명의 여성 희생자를 낸 1989년 에꼴 폴

리테크 총격사건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모임

인 Polysesouvient 그룹의 대변인 하이디 라

티엔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캐나다의 다른

지역들이 불법적인 총기판매를 용이하게 만

들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직후 메트로폴리스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의 용의자로 현재 16개 조항의 혐의

를 받고 있는 리챠드 헨리 베인은 모두 22개

의 총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중 21개는 등록

이 되어 있는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만약 그

가 사건현장을 빠져나갔다 하더라도 총기등

록 기록으로 경찰에게 붙잡혔을 거라고 보고

있다.

퀘벡인들은 또한 지난 다우슨 컬리지 총격

사건 이후인 2007년에 통과된 아나스타샤 법

에 의해 보호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에 의하

면 퀘벡의 의사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환자의 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조항에도

불구하고 총기 소유자들 중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경우 경찰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캐나다의 총기 관련 프로그램 웹

사이트에는 시민들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총기 소유자가 있을 경우, 혹은 가져서는 안

될 사람이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연

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있다.

2006년 다우슨 컬리지 총격사건으로 희생

된 아나스타샤의 어머니 루이즈는 총기소유

자들을 파악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믿

고 있다.

총기등록 법안이 제정된 이래 퀘벡에서는

총기가 연류된 배우자 폭력사건의 수가 줄어

들었다. 총기로 인한 살인사건의 경우는 30%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캐나다의 무역 적자폭이 역대 최

고치인 23억4천만 달러에 달했다고 캐나다통

계청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기간 캐나다 수출은 전달보다 3.4% 줄

어 수입 감소치 2.2%를 초과했다고 통계청은

말했다.

수출 감소는 에너지 부문에서 가장 두드러

져 8.5% 줄어든 82억 달러의 실적을 올린데

그쳤으며, 자동차 부문도 5.3% 감소한 59억

달러 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적자폭 확대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최대

교역 상대국인 미국의 경제 부진으로 지적됐

다. 이 기간 전체의 72%를 차지한 대미(對美)

수출은 전달보다 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유럽연합(EU) 수출액은 0.9%,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 대한

수출도 14%가 각각 증가했다.

캐나다는 자원과 공산품 수출 강세에 힘입

어 전통적으로 무역흑자를 누려왔으나 지난

2008년 세계 경제후퇴기 이후 무역수지 추세

가 급격히 반전되고 있다.

지금까지 최대 무역적자는 지난 2010년 9

월의 23억3천만 달러로 기록돼 있다.

캐나다 7월 무역적자 역대최고 23억 달러

1면에 이어서

캐나다와 중국이 양국 간 투자보장 협정을

체결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후진타

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러시아 블

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

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중 양국 간 개별

정상회담을 열고 협정 조인식을 했다.

에드 패스트 캐나다 대외무역 장관과 천더

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은 이날 하퍼 총리

의 2월 방중 시 양국이 합의한 '캐나다-중국

외국투자촉진보호협정'에 서명했다.

하퍼 총리는 "정부는 캐나다 기업들이 글

로벌 경쟁을 벌이기 위한 적합한 환경을 만들

려고 노력해 왔다"며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과 이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중국에 투자

하는 캐나다인을 강력히 보호하게 된다"고 말

했다. 후 주석은 "중국과 캐나다 관계가 중요

성을 더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관계 장관들이 배석한 확대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간 경제협력 및 교역증진 방

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중국, APEC서 투자보장협정 체결

Page 7: Hancatimes Vol.650

2012. Sep 14(Fri) / 7골프 / 한국 소식

델타/유나이티드 (~11월30일 출발) $ 764 +tx 델타서울출발 왕복 : $821 +tx대한항공 왕복(~11월30일 출발) $1,230 +tx, *60세 이상 10% 할인아시아나 왕복(~11월30일 출발) $1,120 +tx에어캐나다 왕복 $900 +tx (~12월 12일 출발)서울출발 왕복 : $953 +tx/1년 체류(10월11일~12월14일 출발) 싱가폴에어 편도 $561 +tx (~12월9일 출발) (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항공사와 경유지 마다 다르니 전화로 문의하세요)

-재팬에어, 에어차이나, 싱가폴 에어, Air Transat, Corsair와 미국 왕복 항공권, 그리고 Westjet 등 모든 항공권-밴쿠버 록키 코치, 미 서부여행과 그밖의 패키지 여행, 크루즈 여행 문의하세요.* 세금에는 GST, TPQ가 포함되고 가격에는 FICAV(퀘벡소비자 보호세 $2/$1,000)가 더해집니다.

국내 100대 기업 등기이사의 1인당

평균연봉은 8억5천만원이며 직원 평균

임금은 5천7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기업들 가운데 등기이사 연봉이 가

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로 109억원이다.

직원 연봉인 가장 많은 기업은 현대차로

8천900만원이다.

삼성전자 등기이사의 연봉은 정부가

정하는 최저임금의 1천200배 수준이다.

중소기업 직원의 급여는 대기업의 60%

대 수준에 그쳐 대ㆍ중소기업간 격차를

보였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작년 매출액 기

준 100대 기업 가운데 등기이사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로 1인당 평균

109억원이었다. 여기에는 수년에 걸쳐

지급되는 보너스가 일부 포함됐다.

이어 삼성SDI(35억4천만원), CJ제일

제당(28억9천만원), 한화케미칼(28억5

천만원), 삼성테크윈(23억3천만원), 한화

(21억3천만원), 현대차(21억원), 삼성중

공업(18억2천만원), 현대제철(16억2천

만원), 현대모비스(15억2천만원) 순이었

다. 삼성SDI와 삼성테크윈 등은 퇴직금

이 일부 포함됐다.

직원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차로 8천900만원이었다.

그다음으로 기아차(8천400만원), 현

대모비스(8천300만원), 한라공조(7천

900만원), 삼성전자(7천800만원), 현대

중공업(7천800만원), 삼성중공업(7천

600만원), 한국항공우주(7천600만원),

한국프랜지(7천600만원) 순이었다.

등기이사와 일반 직원의 연봉 격차가

가장 심한 곳은 삼성전자로 139.7배 차

이가 났다. 또 CJ제일제당 60.3배, 한화

44.3배, 삼성중공업 24.0배, 현대차 23.6

배, 현대제철 22.9배, LG화학 21.5배,

호남석유 20.4배 등이었다.

격차가 가장 작은 곳은 남해화학으로

2.1배 차이였고 쌍용차, 대한전선은 각

각 3.4배였다.

작년 100대 기업 전체 등기이사의 평

균 연봉은 8억5천만원이며, 직원은 5천

700만원으로 평균 14.9배의 차이가 났

다.

연봉 '톱'인 삼성전자 등기이사의 연봉

은 작년 최저임금 근로자와 비교하면 1

천200배 수준이다.

작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4천320원으

로 주5일제로 하루 8시간씩 일했다면 연

봉은895만원에 달해 삼성전자 등기이사

와 1천218배 차이가 났다. 작년에 하루

도 쉬지 않고 일했다면 연봉은 1천261만

원으로 864배 격차를 보인다.

대기업 직원들의 임금은 중소기업과

비교해도 격차를 보였다.

올해 6월 말 현재 중소기업(5~299인

사업장)의 1인당 월평균 임금은 265만6

천원으로 대기업(300인 이상) 417만1천

원의 63.7%에 불과했다.

이 수치는 2008년 말 54.9%에서

2009년 말 55.8%, 2010년 말 58.1%,

작년 말 55.9%에 이어 올해는 60%대

초반 수준이었다.

대기업들 임금은 공무원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다.

10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 5천

700만원은 일반직공무원의 중간지점인

5급 사무관 15호봉과 비교해도 1천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사무관 15호봉의 월

기본급은306만1천원으로 연봉은 3천

673만원이며 성과급과 수당을 고려해도

4천만원대이다.

100대 기업 등기이사의 평균 연봉 8

억5천만원은 대통령 연봉(1억7천909만

원)의4.8배다. 대통령 연봉은 직급보조

비와 급식비 등을 고려하면 2억1천905

만원이다.

작년 연봉은 국무총리 1억3천884만

원, 감사원장 1억504만원, 장관ㆍ서울시

장 1억297만원, 차관ㆍ광역시장ㆍ도지

사ㆍ교육감 9천915만원 등이었다.

연합뉴스

등기이사 9억, 직원 6천만원…100大기업 평균연봉

오래전에 가보았던 골프장이 있다.

골프장이 너무 어려워서 그만 혼쭐이 났

던 경험이 있는데, 지금은 잘 기억이 나

지는 않지만 초보실력일 때였기에 더욱

어렵게 느껴졌겠지만 하여튼 좀은 짜증

나는 골프장이었었다 . 아마 골프장 이름

이 허클베리라는 온타리오주에 있는 골

프장이 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티잉

그라운드에 서서 바라보는 페어웨이는

어디에 볼을 처야할지 모를 정도로 S자

굴곡이 수 없이 겹쳐진 듯한 골프장으로

무엇 하나 시원스럽게 볼을 떨어트릴 곳

이 없었던 골프장이었다. 골프 라운딩을

끝내고 난 후 스코아에 관계 없이 기분이

상쾌하고 그 골프장을 다시 기억만 해도

느낌이 좋은 골프장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골프장은 비싼 돈 내고 괜시리 인위적으

로 만들어서 자연미 없이 한껏 모양만 잔

뜩 낸 골프장에서 경기를 한 후에는 후

회도 나지만 스트레스를 풀려고 갔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와서 오는 길이 찜

찜한 골프장들이 있는데 바로 어렵게 만

들어야 한다는 현재의 골프장 설계 추

세에 따라 우리 같은 아마추어에게는

난이도가 엄청나게 만든 골프장이 있는

반면 밋밋하며 업 다운도 없고 소위 도

그렉홀(dog leg hole)도 없이 일자로 갔

다왔다 하며 홀과 홀 사이가 좁아서 볼

을 맞을 위험성도 있으며 호수나 강도

없이 워터하자드도 없고 벙커도 모래상

태가 별로이며 그린관리도 잘 안 된 그런

골프장은 골프장 전장도 짧고 하여 너무

쉬워 난이도가 없으면 역시 중압과 압박

감과 이 떨어져 재미 없는 골프장으로

비록 싼 가격이라도 골퍼에게는 그리 선

호도가 떨어지는 골프장이 된다. 많은 사

람들이 “응 그정도는 괜찮아” 하는 골프

장이란 “뿌리칠 수 없으면 차라리 즐겨

라”라는 말처럼 골프 속에서도 롤러코

스터, 번지점프, 자동차경주처럼 스릴이

있어야 하고 또 한 편은 잔잔한 평화로움

이 있다가도 불안, 초조한 면도 곁들여

서 골퍼 자신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성공과 실패의 굴곡을 즐기는 “유스트레

스(eustress)”의 면이 많이 가미된 골프

장이 아마추어가 선호하는 골프장이며

시니어골퍼나 여성골퍼들에게도 최소한

의 난이도가 가미돼 있어야만 좋은 골프

장으로 인정을 받는다. 예를 들면 난이

도가 적으며 교민이 선호하는 골프장으

로는 몬트리올근교의 벨-뷰(bellevue g

c)골프장이 그중 하나이며 난이도가 있

으며 파워가 좀 있는 골퍼가 찾는 골프장

으로는 일-드 몽레알(ile de montreal

g c)이 그 중 하나인데 두 골프장의 난이

도가 서로 다르듯이 전세계 모든 골프

장도 스코아카드를 잘 살펴보면 코스 레

이팅(course rating)과 슬로프 레이팅

(slope rating)을 수치로써 각각의 골프

장에 대한 난이도를 나타내고 있다. 스코

아카드의 blue, white, red등 자신이 플

레이 하는 색깔마다 수치가 있는데 코스

레이팅이란 스크레치골퍼(핸디캡0)가

모든 조건이 정상적인 상태에서 코스전

장과 장애물, 그리고 그린의 난이도 등

모든 여건을 고려하여 계산되며 이를 다

른 말로 “절대적난이도”(예: 67.8,

70.5,73.2등)라고 하며 슬로프 레이팅이

란 보기 플레이어(핸디캡18)가 스크레치

플레이어를 상대로 얼마나 어려운가를

계산한 것으로 표준난이도 113을 기준

치로 정하는 것이기에 “상대적난이도”

(예:119, 136,138등등)라고도 한다. 모

든 골퍼가 언제 어느 곳에서라도 꼭 자

신의 핸디캡을 치기가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바로 코스 난이도 때문이며 아마

추어들은 어떤 코스에 가든지 스코아카

드에 있는 코스레이팅보다 슬로프레이팅

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으며 슬로프레

이팅은 보기플레이어를 기준으로 한 것

으로 기준치 113이 넘는 숫자는 어려운

코스이며 그보다 적은 숫자는 쉬운 코스

로 보면 좋을 것이지만 아무리 쉬울 듯

한 슬로프 레이팅 숫자라도 자신감을 가

지고 플레이 해야하며 절대 자만심은 버

려야 좋은 스코아를 만들 수 있다. 물론

스코아를 자-아알 기재(???)하면 꽤나

잘 치는 골퍼가 될테지만………..

쉽고 어려운 골프장이란 임승덕의 골프칼럼

Page 8: Hancatimes Vol.650

8 / 2012. Sep 14(Fri)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프랑스의 북동부 로렌(Lorraine) 지

역의 수도(Regional Capital) 메스

(Metz)에 위치한 커티드랄(Cathedral)

은 엄청나게 큰 교회이다. 중세 당시에

는 수 차례 십자군 원정의 집합장소이

었기도 한 이 교회는 전세계적으로 열

번째로 실내 천장이 높은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천정이 높은 교회건물

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으며 이 중 대부

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I(UNESCO world heritage sites)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방문하여 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들이다.

(사진설명 순서: 순위 및 교회명, 천

장의 높이, 도시, 국가명, 소속 종교)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47)

프랑스(France) #137 - 프랑스 동부 로렌(Lorraine) 지역 수도 메스(Metz)

1. 보배(Beauvais) 커티드랄

48.5m(159ft) 보배(Beauvais)

프랑스, 가톨릭

2. 세인트 피터즈 바실리카

46m(151ft) 로마

바티칸 가톨릭

3. 사그라다 파밀리아

45m(148ft) 바르셀로나

스페인 가톨릭

4. 밀라노(Milano) 커티드랄

45m(148ft) 밀라노

이탈리아 가톨릭

7. 팔마(Palma) 커티드랄

44m(144ft) 팔마(Majorca)

스페인 가톨릭

5. 나폴리(Napoli) 커티드랄

45m(148ft) 나폴리

이탈리아 가톨릭

6. 볼로냐(Bologna) 커티드랄

45m(148ft) 볼로냐

이탈리아 가톨릭

8. 콜로녀(Cologne) 커티드랄

43.35m(142.2ft) 쾰른(Koln)

독일 가톨릭

9. 아미엥(Amiens) 커티드랄

42.3m(139ft) 아미엥(Amiens)

프랑스 가톨릭

12. 나르본(Narbonne) 커티드랄

41m(135ft) 나르본(Narbonne)

프랑스 가톨릭

10. 메스(Metz) 커티드랄

41.41m(135.9ft) 메스(Metz)

프랑스 가톨릭

11. 울름(Ulm) 민스터

41m(135ft) 울름(Ulm)

독일 루테란

13. 세비야(Sevilla) 커티드랄

40m(130ft) 세비야(Sevilla)

스페인 가톨릭

14. 아파레시다 바실리카

40m(130ft) Aparecida

브라질 가톨릭

17. 렝스(Reims) 커티드랄

37.95m(124.5ft) 렝스(Reims)

프랑스 가톨릭

15. 뤼벡(Lubeck) 커티드랄

38.5m(126ft) 뤼벡(Lubeck)

독일 루테란

16. 아야 소피아(Hagia Sophia)

38m(125ft) 이스탄불

터키 박물관

18. 뉴욕 세인트 존 디바인

37.7m(124ft) 뉴욕

미국 에피스코팔

Page 9: Hancatimes Vol.650

2012. Sep 14(Fri) /9김광오의 한방 / 이영민의 요리교실/ 세계여행기

447 - 눈은 간에서 기운을 받는다

현대에는 안경을 쓴 아이들을 많이 보

게 된다. 보통 눈이 나쁘다고 말하는 근

시는 멀리 있는 사물을 잘 못 보는 것이

다. 근시의 원인에는 유전적인 것과 환경

적인 영향이 있는데 유전적인 것은 제외

하고 환경적인 영향에 대해서만 살펴 보

기로 한다.

멀리 있는 사물을 잘 못 보는 것은 달

리 말하면 눈이 가까운 것을 잘 보는데

익숙해 졌다고도 할 수 있다. 인간의 신

체는 훈련과 반복에 의해 특정한 쪽으로

어느 정도 적응성을 가지게 된다. 가까운

것을 자주 보게 되면 가까운 것에만 익숙

하게 되고, 먼 것을 자주 보면 어느 정도

는 먼 곳의 사물을 볼 수 있도록 시력도

그에 맞게 유지하게 된다.

요즘의 도심에서의 생활환경은 눈이

먼 곳의 사물을 볼 기회를 상대적으로 많

이 제한하고 있다. 도심에는 높은 건물이

많아서 눈을 먼 곳에 둘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고, 아파트 위주의 주거환경 또한

눈이 닿을 수 있는 거리를 제한하고 있

다. 특히 아이들의 눈은 여기에 더해 TV,

컴퓨터, 과도한 책보기 등으로 많은 시간

을 가까운 것을 보는 반복과정에 쓰고 있다.

먼 곳을 쳐다 볼 기회를 갖는다면 나

빠진 눈을 좋게 하기는 쉽지 않지만 눈이

빨리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그의 진행

을 늦출 수는 있다. 길을 걸을 때도 땅을

보지 않고 똑바로 앞을 보고 걷도록 하고

하늘을 보고, 구름을 보고, 먼 산을 보는

기회를 자주 갖는다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많이 봤거나 눈이 피로할 때는

양 손바닥을 열이 나도록 마찰시킨 뒤 두

눈을 문지르기를 매번 27회 정도 하면

눈의 피로를 많이 덜어줄 수 있다.

눈은 간에서 그 기운을 받는다. 간이

피곤하여 열이 쌓이면 눈이 자주 충혈되

고, 간의 기운이 부족하면 눈도 쉽게 피

로를 느끼고 침침해진다. 동물의 간이 시

력에 좋다는 말도 이런 이유에서 나온 것

이다.

간은 스트레스에 민감한 장부이므로

지나친 스트레스 또한 눈에 좋지 않은 영

향을 미치게 된다. 푸른색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색이기도 하고 한의학에서

는 색과 장부의 관계에서 푸른색이 간과

관련이 있는 색으로 배속된다. 등산을 할

때 나뭇잎의 푸른색은 간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산 정상에서 멀리 보는 풍경

은 가까운 것에 익숙해져 가는 우리 눈에

완충적인 역할을 해준다.

새콤한 신맛은 간의 기운을 모아주는

작용을 하므로 신맛이 있는 음식을 적당

히 먹으면 눈에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신맛음식을 잘 먹는데 노인들이 신맛음

식을 잘 못 먹는 이유는 간의 기운이 약

한 것이고 눈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는 것

이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은 의

학적으로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 높은

곳에서 먼 곳을 자주 보면 시력도 그만큼

멀리 보는 것에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김광오의 한방 컬럼김광오의 한방 컬럼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48

편이 소개됩니다.)

이영민의 요리교실 --- 애피타이저(Appetizer) #70 ---

키쉬 로렌(Quiche Lorraine) - 6 인분

1 컵 밀가루

1/4 컵 버터(Butter) 또는 마가린

1/4 tsp(차 숟갈) 소금

2 Tbsp(수프 숟갈) 찬 물

6 쪽 베이컨

1 개 양파

1 개 할라페뇨(Jalapeno) 고추

4 개 계란

1 컵 스위스 치즈

1 컵 크림과 우유

1/4 tsp(차 숟갈) 소금

1/4 tsp(차 숟갈) 후추

밀가루, 버터 또는 마가린, 소금 그리고 찬물을 함

께 버무려 타트 페이스트리 반죽을 만든다. 파이 그릇

에 넓게 편 다음 무게로 짓눌러 375도 오븐으로 10분

간 굽는다. 베이컨은 잘게 썰고 냄비에 볶아 기름을

뺀다. 약간의 기름으로 다진 양파를 볶는다. 양파가

투명해진 다음, 다진 할라페뇨 고추를 넣고 1분간 볶

는다. 큰 그릇에 계란을 푼 후에 양파와 할라페뇨 고

추 볶은 것, 그리고 잘게 썬 치즈와 크림, 우유를 함께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하여 버무린다. 구워 놓은 타

트에 부어서 325도 오븐으로 25분간, 또는 계란이 굳

을 때까지 굽는다.

19. 세인트 폴 커티드랄

37.5m(123ft) 런던

영국 앵글리칸

20. 라 플라타(la Plata) 커티드랄

37.5m(123ft)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가톨릭

21. 낭트(Nantes) 커티드랄

37.5m(123ft) 낭트(Nantes)

프랑스 가톨릭

23. 샤르트르(Chartres) 커티드랄

37m(121ft) 샤르트르

프랑스 가톨릭

22. 부르져(Bourges) 커티드랄

37m(121ft) 부르져(Bourges)

프랑스 가톨릭

24. 리져(Lisieux) 커티드랄

37m(121ft) 리져(Lisieux)

프랑스 가톨릭

25. 스필트 블러드 커티드랄

37m(121ft) 세인트피터스버그

러시아 러시아 정교

Page 10: Hancatimes Vol.650

10 / 2012. Sep 14(Fri) 종교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제 7 장 59: 기독교 교회관 (Christian Doctrine of Church)-교회기능, 교회목적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헐 교수에 의하면 “교회는 고난의 집

단이다. 왜냐하면 제대로 된 교회는 고난

의 현실을 보기 때문이다” (The Church

is a community of suffering, because it

is a community whose eyes are open

have been open to suffering that

exists.) (Hall p.152)

기독교인은 고난을 해야 한다. 왜냐하

면 세상에는 고난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

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피조물은 이

미 고난 속에 있다. 온 세상이 고난을 호

소한다..” (Christians are called to suf-

fer because there is suffering. That is,

because God ’s creatures including

human beings are already suffering,

because the whole world creation is

groaning.) (Hall p.152)

성경에는 이러한 말씀이 있다. “그리

스도 예수와 연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

는 모두 그분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세례

를 받은 줄 알지 못 하느냐? 우리는 그분

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세례를 받으므로

말미암아 그분과 함께 장사 되었으니, 이

는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

미암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을 받은

것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살도록 하려는 것이다.”(로마서 6: 3-4)

이러한 말씀도 있다. “너희는 이미 죽었

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 있기 때문이다.”(골로새서 3:3)

교회가 고난을 주어진 사명으로 하는

것은 지속적 세례로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루터(Luther)는 신학이라는 것은

세상 속에서의 교회 비전과 사명을 의미

한다“ Theology is the vision for the

church and mission in the real world.”

(Luther) 고 했다.

본회퍼 (Bonhoeffer) 에 따르면 기독

교인이 된다는 것은 종교적이 된다는 것

이 아니다.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

가 우리인 것은 약간의 기독교적 행동 때

문이 아니다. 우리가 우리인 것은 세상

속에서 고난을 당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To be Christian does

not mean to be religious…but to be a

human being. It is not some Christian

acts which makes a Christian what he

or she is, but participation in the suf-

fering of God in the life of the world.”

(Dietrcih Bonhoeffer: Hall이 인용, P.

175). 또한 교회는 이세상 위에 있는 것

이 아니다. 세상 속에 있다.”(The place

of the church is not above the world

but in the world.) “교회의 사명은 복음

을 선포하는 것 뿐만 아니고 복음에 따라

실제로 행동하는 교회다.” (A mission-

ary church is not only a church with a

gospel to proclaim-not only an

evangelical church; it is also a church

that itself tries to understand and

conduct itself according to the

gospel.) (Hall P.183)

예수께서 무리를 제자들과 함께 부르

시고 그들에게 말씀 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 오너라. ” (마

태복음 16:24)

7.6 교회의 목적

교회의 기능은 교회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이다. 교회의 목적은 성도들의 신앙

성장 및 성숙함이라고 볼 수 있다. 신앙

의 성장은 예수님의 사랑계명을 시행함

으로 최후의 영생으로 가는 준비가 더 완

벽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계명이란

하나님의 속성을 알면서 하나님을 찬양

하고 경배하는 것을 말한다. 사랑계명의

또 하나의 요소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

이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서 우리의 제한성

을 인식하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본다면

인간의 지식이란 보잘것 없다. 인간 능력

은 별것 아니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

도 내일을 모르는 처지에 있다. 사람의

지식이나 능력은 단편적이고 부분적이

다. 아인슈타인은 세계 최고의 과학자다.

그러나 그는 경제학을 모른다. 노벨상을

탄 경제학자라 해도 의학을 모른다. 유명

한 피아니스트라 해서 남보다 우수하다

고 착각을 하면 안 된다. 하나님 앞에서

는 우리 모두 별것 아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우리 모두가 동등하다. 어떤 사람은

사회학 박사다. 어떤 사람은 전기공이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셨

다. 왜냐하면 지상의 하나님 나라에서는

다양한 재능 및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이

다. 즉 하나님을 알게 되면 자연적으로

겸손해진다.

우리는 박사학위를 땄다 해서 우월감

을 갖고 남을 열등하게 보는 사람을 본

다. 신학 박사 라고 더 훌륭한 목회자라

고 착각하는 목사를 본다. 부자라고 가난

한 사람을 멸시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만

난다. 믿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이들은

자기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품속에 들어

가기 힘든 사람들이다.

“아무것도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

고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을

자기보다 낫게 여겨라. 각자 자기 자신의

일을 돌아 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도 돌아보라. 너의 안에 이 마음 곧 그

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라.”(빌립

보서 2:3-5)

한편 이웃사랑이 요구하는 자세는 이

렇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지으신 소

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다 장단점이 있다.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각자의 장점을

본다는 것이다. 이웃은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좋은 점을 항상 인정해야 한다

는 것이다. 자기에 대한 자랑, 자기 자녀

에 대한 자랑으로 질투심을 유발 시키면

이웃사랑을 어렵게 할 수 있다. 질투 및

시기는 이웃사랑의 큰 걸림돌이 된다.

“너의 마음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다

면 자랑하거나 진리를 거슬려 거짓말을

하지 마라.”(야고보서 3:14)

Page 11: Hancatimes Vol.650

2012. Sep 14(Fri) /11이민

이민 일세 부모의 페어런팅(Parenting)자녀의 사춘기 전 부모 역할: 비전과 야망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2.1 비전과 야망

유아의 세계는 부모를 중심으로 한 가

족환경이다. 부모들의 언행 및 자세는 유

아들의 모범이 된다. 유아는 부모들의 말

투를 흉내 내면서 말을 배운다. 그들은

부모간의 관계, 부모와 조부모간의 관계,

부모와 형제자매 간의 관계 등을 관측하

고 모방한다. 한편 자녀가 성인이 되어

스스로 자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성

이 있고 독자적 사람이 되려면 유아시기

부터 자기의 결정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담당하게끔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

가의 의견이다. 아세아계 부모들의 과잉

보호는 결과적으로 부모에 의존하는 성

인을 만든다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할 때부

터 부모역할은 더 체계화된다. 부모의 역

할은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하나는

자녀의 개인 개발(Individual

Development)이고 또 하나는 자녀의 사

회성(Sociability) 개발이다. 자녀의 개

인개발은 육체적 개발, 지적 개발, 정서

적 개발 및 영적 개발로 구분된다. 이러

한 다각적 개발을 하려면 궁극적 인생의

목표를 정해야 한다. 자녀는 이러한 인생

목적을 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어렸을 때에 존경하는 인생 선배의 충

고는 인생 노선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동에게 인생의 비전을 심어줄 수

있다. 필자기 7 살 때 이었다. 당시 우리

나라는 일본의 비인도적 및 비도덕적 지

배와 억압 속에 있었다. 필자의 부친은

이렇게 말씀 하셨다. “희수야 너는 공부

에 재주가 있으니 북미에 가서 선진국가

의 모든 것을 배워 조국에 돌아와 왜놈들

을 추방하여라!” 필자는 그 순간부터 북

미유학의 꿈을 꾸었다. 필자가 초등학교

시기에 있었을 때 어느 가을 아침 수백

명의 학생이 교정에 집합하고 있었다. 교

장 선생님이 강단에 올라가 다음의 훈시

를 하셨다. “제군, 제군들은 저 높이 있는

푸른 하늘보다 더 높은 비전을 바라보고

인도양 태평양보다 더 깊은 지혜를 가지

고 달려가라!” 이 교장 선생님의 말씀은

필자의 인생철학의 기초이었다. 필자는

아직도 야망이 있다. 필자는 아직도 낭만

이 있다. 왜냐하면 비전이 있기 때문이

다. 필자는 아직도 지혜롭게 살려고 노력

한다. 삶의 지혜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

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필자는 이웃사랑을 체험해본 바 있다.

1957년에 필자는 당시 퀘벡 시에 있는

라발대 (Laval)에서 신학자들과 성경공

부를 하고 있었다. 공부의 핵심은 아가페

사랑(Agape Love)이었다. 가장 보람 있

는 삶이란 일평생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다. 다만 이웃사랑은 인간의 하나님에 대

한 사랑을 전제로 한다. 필자는 과연 필

자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시

험해보고 싶었다. 라발대 캠퍼스는 샤토

프론트낙(Chateau Frontnac) 호텔 밑에

쟉까르띠에-라뗑(Cartier Latin)이 있었

다. 필자는 어느날 오후 3시경 라발대 옆

에 있는 St. Jean Street 에 앉아 3 세간

동안 지나가는 사람들을 지켜보았다. 아

마도 수백 명이 필자 앞을 지나갔을 것이

다. 그 중에는 남자. 여자, 노인, 젊은이,

아이들, 예쁜 여자, 덜 예쁜 여자, 뚱뚱한

사람, 바싹 마른 사람, 행복하게 보이는

사람, 슬프게 보이는 시람, 하얀 사람, 까

만 사람, 빨간 사람, 노란 사람 등 각종

각색의 사람이 내 앞을 지나갔다.

나는 나에게 물었다. “네가 과연 이

사람들을 아가페 사랑을 할 수 있느냐?

즉 이들을 무조건 사랑할 수 있느냐?” 나

는 대답했다. “그렇게 할 수 있다.” 이유

는? 이들이 사랑스러워서가 아니고 이들

은 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께서 창

조하셨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하

나님은 사랑계명에서 이웃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일평생 모든

사람을 사랑하려고 노력했다. 이웃사랑

의 비결은 겸손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난한 목수의 아

들로 이 세상에 오셔서 자산도 없고 권력

도 없이 사시다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서 돌아가셨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겸

손 하셨다는 사실은 볼 때 거만한 사람들

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알 수 있다.

겸손하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사람은 어리석어서 항상 자신을 과대평

가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여자는 남보다

예쁘다 해서 거만해진다. 그런데 더 예쁜

여자가 있게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돈이

많다고 우월감에 빠져 남을 무시한다. 그

보다 돈이 많은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

은 자기 손자가 변호사가 되었다고 자랑

한다. 이웃집에는 손자손녀 모두 변호사

다. 어떤 사람은 박사라 해서 자기만 진

리를 안다고 착각한다. 자기보다 더 유식

한 사람이 있다.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사람은 배울수록 모른다. 배울수록 겸손

해지는 것이 정상이다. 실은 하나님 앞에

서는 우리는 별 것 아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우리는 떠다니는 먼지에 지나지 않

는다.

인생의 비전과 야망에는 큰 차이가 있

다. 비전은 도달 할 수 없는 과정을 말한

다. 야망은 삶 속에서 도달할 수 있는 인

생 목표를 말한다. 목표(Target,

Objective)란 우리가 구체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현실 (직업, 사회지위 등)을 의미

한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야망

(Ambition)이 있어야 한다. “나는 의사

가 되겠다.” “나는 경제학자가 되겠다.”

나는 대형 사업가가 되겠다” 이러한 인

생 목표는 강한 야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달성 기능하다. 인생 목표는 인생 비전이

아니다. 인생 목표는 우리가 무엇이 되느

냐의 문제고 비전은 왜 우리가 무엇이 되

느냐의 문제다. 비전은 우리 인생의 방향

을 정해주는 철학이다. 인생 목표는 인생

비전의 한 개의 도구에 불과 하다.

Page 12: Hancatimes Vol.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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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2. Sep 14(Fri) 한국 소식

새누리당 정준길 전 공보위원(사진)이

12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와 ‘ 불출마 협박’

논란 통화 당시 택시에 탑승하고 있었다

고 사실상 시인했다. 정 전 위원은 금 변

호사의 출마 협박 주장에 대한 반박 회견

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전화를 했

다고 했으나, 이것이 거짓말임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협박은 없었고 친구 간 사

적 대화”였다는 정 전 위원의 주장도 신

빙성을 의심받게 됐다.

정 전 위원은 이날 새누리당에 당시

통화 정황에 착각이 있었다는 입장을 밝

혀왔다고 한 공보위원이 전했다. 정 전

위원은 “당시 나를 태웠다는 택시기사

이씨가 거짓말쟁이가 아니고 그의 말이

맞다면 내가 착각한 것 같다”며 “기자회

견에서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엉겁

결에 승용차를 직접 몰고 출근했다고 말

했다”고 해명했다.

정 전 위원을 태웠다는 택시기사 이씨

는 12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4일 오

전 7시에서 8시 사이 건대역 근처에서

택시를 타 목적지를 말하지 않고 ‘ 쭉’ 이

라고만 얘기한 뒤 통화를 하다가 광진경

찰서 앞에서 내렸다”며 “목적지를 물을

때 봤던 모습이 인터넷에서 검색한 (정

전 위원의) 모습이 맞다”고 밝혔다.

이씨는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과의

공개 전화통화에서 “정 전 위원이 ‘ 안철

수씨가 대선에 나오면 죽는다. 비리를 알

고 있다. 30대 여성과 최근 만났던 사실

과 뇌물 사건을 우리가 알고 있다’ 고 했

다”고 밝혔다. 또 “택시 운행 경로가 담

긴 기록도 있는데, 승하차 여부가 다 나

온다”며 “(정 전 위원은) 4일 오전 7시40

분쯤 건대입구역 근처에서 탑승해 52분

에 광진경찰서 근처에서 내린 기록이 있

다”고 전했다. 이씨는 특히 “차량 블랙박

스가 있다. 블랙박스를 확인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 전 위원은 블랙박스를 확인해 물증

을 내겠다고 하자 서둘러 택시 탑승 사실

을 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정치공작진상조사위 우윤근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블랙박

스 확인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블랙

박스에서 정 전 위원 택시 탑승과 발언

내용 등이 최종 확인되면 파장은 커질 것

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정 전 위원의 개인적인 일일 뿐”이라며

꼬리 자르기에 나섰지만 인혁당 관련 발

언과 더불어 박근혜 후보에게 악재가 겹

치고 있다.

‘불출마 협박’ 논란 정준길, 통화 당시 택시 탑승 시인

박 후보는 지난 10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유신 시대의 대표적 공안사건인

인혁당 사건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나"라며 "앞으로의

판단에 맡겨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

했다.

그러나 재심에 의한 최종 견해가 최

종 결론이라는 김창종 헌법재판관 후보

자의 발언 다음날인 11일 오전에는 "대

법원의 상반된 판결도 있지만, 몸담았

던 분들이 최근 여러 증언을 하고 있어

그런 것까지 감안해 역사 판단에 맡겨

야 되지 않겠느냐"며 다른 논거를 댔다.

박범진 전 한성디지털대 총장이

2010년 학술총서에서 "(1964년 1차)

인혁당 사건은 조작이 아니다"라고 주

장한 것과,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가

2차 인혁당 사건으로 불리는 1974년

`인혁당 재건위 사건'에 대해 가담자

에 대한 사형 선고는 과도했지만 실체

는 있었다고 주장한 점을 거론한 것으

로 보인다.

그러나 인터넷은 물론 당 일각에서 "

법원 판결보다 보수인사들의 주장만 믿

느냐"는 비판이 거셌다.

이런 가운데 박 후보는 오후 행사장

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 판결은 존

중하고 법적으로 그렇게 된 것은 저도

인정한다"며 "(재심과 다른)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고 하니까 그걸 다 종합

할 적에 역사적으로 판단할 부분이 아

니냐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혁당 사건에 대한 역사적 실체에

대해서는 판결과 다른 주장도 있는 만

큼 정치적 논쟁보다는 역사에 판단을

맡기자는 취지이지만 한발 물러선 언급

으로 풀이된다.

조윤선 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인

혁당 사건과 관련해서 1975년 유죄판

결이 있었고 2007년 재심을 통해서 무

죄판결이 내려졌다"면서 "새누리당은

이 사건과 관련된 두 개의 판결이 존재

하지만 재심판결이 사법부의 최종적인

판단이라는 것을 존중하며 박 후보 역

시 사법부의 재심 판단을 인정하고 존

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안의 파장이 간단치 않을 것으로

보고 수습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는 대

목이다.

그러나 박 후보는 여전히 "역사의 평

가에 맡긴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후보 선출 이후에는 역사 인식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주변의 관측이

빗나간 대목이다.

그 배경으로는 우선 "대통령 후보와

박정희의 딸 박근혜는 구분해야 한다"

는 조언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 스스로

'아버지의 딸'로서 관계를 우선시한다

는 시각이 있다.

박 후보가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 정

치 공세적 성격이 강하다는 인식을 갖

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5ㆍ16과 유신

등을 사과하게 되면 야권이 "그래서 박

근혜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라는 식으

로 몰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물론 대선전 후반에 들어가면 박 후

보가 중도층 등을 겨냥해 역사인식의

수정을 꾀할 가능성을 점치는 전망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박 후보 역사인식의 부적절성을 지적하

는 목소리가 많아지면서 입장 변화의

시기가 빨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

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연합

뉴스와의 통화에서 "판결은 시대에 따

라 다를지 모르겠지만, 법원의 판결은

하나"라고 말했다.

안대희 정치쇄신특위위원장도 "박

후보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나 `국

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

'에서 정리한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인

정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경선 캠프 출신 한 외부인사는 "인혁

당 관련 언급을 보고 정신이 혼미해졌

다"면서 "인혁당 사건은 두 가지 판결

이 있는게 아니라 하나의 판결이 뒤집

힌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 캠프의 한 실무진도 "인혁당 발

언으로 박 후보의 발목이 잡히는 것 아

니냐"며 부적절성을 시사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박 후

보가 인혁당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으

니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한 것

은 1ㆍ2차 인혁당 사건을 혼동한 때문

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박 후보가 2차 인혁당 사

건도 논란이 있으니 역사의 판단에 맡

겨야 한다고 발언했다면 이는 대법원

무죄 판결을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적

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인 '피에타'가 대선후보들에 희비를 안겼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는 손실이 됐

다. 비판의 소재가 됐기 때문이다.

같은 당 이재오 의원은 11일 박 후보의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 "박 후보가 피에타

를 보면서 유신에 대한 생각을 고치고 세

상을 깊이 봤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그

는 "박 후보가 유신의 주체이지 않느냐"며

"유신시대였다면 피에타같은 영화는 상영

금지에다가 다 잡혀갔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발언은 자본주의의 어두운

이면을 그린 이 영화에 빗대 유신시대의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하고, 나아가 유신

에 대한 박 후보의 인식전환을 요구한 것

으로 읽힌다.

이 의원은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

령이 되려고 하는 이나 대통령을 만들려

고 하는 이들에게 피에타를 권한다"며 "박

후보와 안철수 원장은 꼭 보면 좋겠다"고

쓰기도 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피에타의 김

기덕 감독이 공개지지 의사를 반복해 표

명하면서 '상한가'를 쳤다.

대선 캠프의 김경수 공보특보는 "전혀

예상치 못한,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했

다.

김 감독은 수상 후 편지를 통해 "문재

인의 국민이 돼 대한민국에 살고 싶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11일 지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내가 인생에서 가장 존경하

는 인물이자 배울 점이 있는 분들로 늘 거

론하는 세 분이 이창동, 손석희, 문재인"

이라고 재차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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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시대였다면 '피에타' 상영금지"1면에 이어서

Page 15: Hancatimes Vol.650

2012. Sep 14 (Fri) /15한국 소식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이 이르면 다음 주 중 대선 출마

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야권후

보 단일화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안 원장 측은 11일 '민주통합당 대

선 후보 선출이 끝난 뒤 며칠내'를 결

단의 시점으로 제시했다.

만약 문재인 후보가 결선 없이 16

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면 다

음 주 안으로 안 원장 대 문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시작될 수도 있다.

안 원장의 출마 이후 행보 관련해

서는 민주당 입당과 무소속 유지, 신

당 창당 등이 다양하게 거론된다. 민

주당 입당의 경우, 이를 가장 원하는

민주당 내에서도 '가능성이 거의 없다

'는 반응이 대다수다. 독자 신당 창당

도 현재 안 원장의 움직임을 봤을 때,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많다.

이 때문에 안 원장이 일단 무소속

시민후보로 출마하거나, 민주당 일부

와 안 원장 세력이 통합된 '제3지대

정당' 창당 이후 단일화 경선에 임하

는 방안이 비중 있게 거론되고 있다.

어느 쪽이든 민주당과 '당 밖의 안 원

장'과의 단일화 방식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렇게 되면 '불임정당'을 우려하는

민주당과 안 원장 측이 단일화 방식을

두고 치열한 샅바싸움을 벌일 가능성

이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르면 10

월 말∼11월 초, 늦어도 11월 중순에

는 단일 후보를 확정짓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양측 후보

별 지지율 추이에 따라 각자 선호하는

단일화 방식도 엇갈릴 수밖에 없어 협

상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선 후보 등록일(11월 25∼26일)

에 임박해서야 성사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2002년 노무현-정몽

준 후보 간 단일화도 후보 등록 직전

인 25일 0시 타결됐었다.

그러나 경선 룰 협상으로 양측이

장기간 티격태격 할 경우, 새 정치를

기대하는 여론이 돌아서면서 단일화

시너지 효과가 크게 반감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문재인 후보 캠프 관계

자는 "단일화는 양측이 합의 가능한

방식으로, 양측의 지지층을 하나로 모

을 수 있는 장면이 돼야 한다"며 "안

원장 측도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것

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후보든, 안 원장 이든 어느

쪽이 결단해 단일화 협상은 조기에 매

듭짓는 대신, 경선은 미래비전을 놓고

치열하게 치러내야만 양측의 지지층

을 결집시키고 단일후보의 대선 경쟁

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부산일보

안철수-민주 단일화 수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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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제작 부엌 4,000$부터목욕탕, 샤워부스 설치각종 상업용/가정용 인테리어 가구신규: 각종 기념패, 트로피, 간판, 싸인

WOW

고용노동부, 청소년 알바 실태 조사 "일했다는 증거 없지 않느냐"

대학생 김 모(20· 여) 씨는 여름방학이 시

작된 지난 6월 말부터 부모님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하지만 첫 달 월급을 받지 못했다. 사장이

"말도 없이 갑자기 일을 그만 두는 사례가 많

아 첫 달 월급은 통상 일을 그만 둔 뒤 주는

게 관례"라고 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김 씨는 두 달째에도 정해진 날짜에 월급

을 받지 못했다. 사장에게 항의하자 이번엔 "

경기가 안 좋아 현금사정이 어려우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사장은 덧붙여 "우리 가

게에서 일했다는 증거도 없지 않느냐. 내가

마음만 먹으면 돈을 안 줄 수도 있다"고도 했

다. 일을 시작하면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게 실수였다. 즉시 일을 그만 둔 김 씨

는 자신을 피하는 사장과 실랑이를 펼친 끝

에 최근에야 겨우 돈을 받을 수 있었다.

김 씨와 같이 대학생이나 10대 청소년들

이 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업장에서 노동

관계법을 어기는 사례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

났다.

고용노동부가 여름방학 기간이었던 지난

7월9일에서 8월10일까지 편의점이나 PC방

등 청소년들이 주로 일하는 사업장 894곳에

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모두 3천585건

의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불법이 한 가지라도 적발된 사업장이 모두

809곳으로 대상 사업장의 90.5%에 달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금품 체불관련 위반이

659건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4억3천만

원에 달한다. 이 중 정해진 날짜에 임금을 주

지 않은 경우가 24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간외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경우와 최저임금 규정을 위반한 경우도

각각 115건과 110건에 이르렀다.

주지 및 교육의무 위반행위도 흔히 저지르

는 위반사항으로 드러났다. 이 중 최저임금

을 알리지 않는 경우가 574건, 성희롱 예방

교육 위반이 343건에 달했다. 이는 연 1회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한 남녀고용

평등법 위반으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

상이다.

고용부는 지난달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피

자가게 아르바이트 여대생 성폭행 자살사건

과 관련한 대책으로 성희롱 예방교육 의무

위반 과태료를 1천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

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근로조건 명시 및 서류 비치의무

위반(315건), 야간· 휴일근로시간 규정 위반

등 근로시간 관련(144건)이 뒤를 이었다.

고용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통해 청소년

아르바이트 사업주들의 인식이 여전히 개선

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방학은 물론 학기 중

에도 상시 점검체계를 유지하기로 하고 3년

이내 동일 법 위반이 적발될 시에는 즉시 사

법처리하는 등 처벌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전국 111개 고등학교에

설치돼 있는 '안심알바신고센터'를 대학교와

청소년 보호단체 등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

다.

고소득층 여성들이 패션을 선택

할 때 기준으로 삼는 것은 ‘ 몸(체

형)’ 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감각

을 살리기 위해 무작정 고가의 명

품 옷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다

이어트 등 몸매관리에 더 신경을

쓴다는 얘기다.

서울대 의류학과 박사과정 신혜

영씨(42)는 12일 ‘ 한국 중상층 여

성의 패션취향’ 이라는 박사학위 논

문에서 가구 월소득 500만~1500

만원의 고소득층 여성 38명(30~60

대)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 몸’ 이

개인의 패션취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

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모두 고소

득층이지만 38명 중 16명은 옷을

살 때 고가 뿐 아니라 저가(보세의

류나 SPA브랜드) 옷도 선택한다고

답했다. 고급 브랜드에서만 옷을

구매하는 이들은 그 이유를 “(저가

제품은) 패션에 대한 감각이 부족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응답자

의 38%가 전체 소유 의류 중 10%

이상이 명품이라고 답했지만 고가

의 옷을 사도 패션에 대한 자신감

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이들도 있

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 해

서 반드시 고가의 옷만 구매하는

것도 아니며, 고가의 옷을 사도 만

족도는 높지 않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ㄱ씨(38)

은 “주변에서 옷 잘 입는 애들을 보

면 꼭 비싼걸 입어야 잘 입어 보이

진 않더라구요. 저가 보세옷으로도

자기 스타일로 멋 잘 내는 친구들

은 잘 내죠”라고 말했다.

반면 ‘ 체형’ 은 패션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신씨

는 “체형은 미학적으로 뿐만이 아

니라 자신에 대한 관리, 절제 등을

표시하는 현대 사회에 필요한 도덕

적, 심리적 자질을 판단하는 기준

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타고난 체형이 일반적 기준을 벗

어나는 경우엔 다이어트 등을 통해

이를 교정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인

정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신씨는 또 “대부분의 응답자들

이 몸매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고 있었다”며 “‘ 날씬한

몸’ 이라는 문화적 이상이 강력한

규범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직 종사자인 ㄴ씨

(42)는 “(외모 관리는)거의 필수적

이라고 봐요. 뚱뚱한 사람은 뭐랄

까, 노력을 안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죠” 라고 말했다.

신씨는 “부유층이 밀집한 강남

지역의 고소득층 여성들의 피부관

리, 운동 등 몸 관리에 대한 관심은

비강남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고 말했다.

고소득층의 패션기준은 명품보다 몸매

Page 16: Hancatimes Vol.650

16 / 2012. Sep 14(Fri) 국제 소식

리비아·이집트 시위대, 美 외교공관 공격"美서 제작된 영화, 이슬람 마호메트 모독"

미국에서 제작된 한 영화가 이슬람을

모독했다며 11일 리비아와 이집트의 미

국 외교공관 앞에서 격렬한 반미시위가

벌어져 주 리비아 미국 영사관 직원 1명

이 숨졌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9· 11 테러

11주년인 이날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

지에서 총으로 무장한 시위대 수십 명이

미국 영사관에 몰려들었으며 일부는 건

물에 불을 질렀다.

'9· 11 테러' 11주년 맞아

이슬람, '反美 감정' 폭발

미 영사관 직원 1명 숨져

미 영사관은 로켓추진 수류탄 공격도

받았으며 영사관 안에 있던 미국 직원 1

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리비아 최고치안위원회(SSC)의 압델

모넨 알 후르 대변인은 "영사관 바깥에

서 리비아군과 무장시위대 사이에 격렬

한 충돌이 있었다"며 "영사관 건물 바깥

으로 치안병력이 둘러쌌으며 도로가 폐

쇄됐다"고 밝혔다.

그는 "무장 시위대가 진입을 시도하며

공격하자 건물 안에 있던 영사관 경비 병

력도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다"며 "인근

농장에서는 영사관을 향해 수류탄도 발

사됐다"고 덧붙였다.

후르 대변인은 "시위대들이 리비아의

치안상황을 이용해 더 많은 불안정을 야

기하려고 한다"며 "시위대의 공격은 이

집트에서 벌어진 시위와도 관련이 있다"

고 덧붙였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

은 영사관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하면

서 "가장 강력한 어조로 외교공관에 대

한 이번 공격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이날

오후 2천여 명이 미국 대사관 앞에서 항

의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카이로 시내에서 미국 대사

관 방향으로 행진하다가 이중 20여 명이

대사관 경계벽에 올랐다. 이들은 대사관

안뜰을 가로질러 미국 국기를 끌어내렸

고 벽 위에 서서 성조기를 손으로 뜯으며

훼손했다. 또 미국 국기에 불을 붙이고

나서 바닥에 내팽개치고 발로 짓밟았다.

시위대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한 영화

가 예언자 마호메트를 모욕했다고 주장

했으며 미국 국기 대신 '알라 외에 신은

없으며 마호메트가 신의 메신저다'라는

글귀가 쓰인 검은색 깃발을 달았다.

이 영화는 미국에 거주하는 이집트 소

수 콥트 기독교인 또는 반 이슬람교도 단

체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하마

드를 사기꾼으로 묘사하는 일부 장면이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게시됐

다.

현지 매체는 며칠간 이 영화를 비판했

으며 일부 강경 이슬람 성직자가 이를 공

개적으로 비난해 이날 대규모 시위가 발

생했다.

대사관 직원들은 시위예고에 따라 일

찍 퇴근해 시위대가 대사관에 난입했을

때에는 거의 없었다고 미국 관리가 말했

다. 이집트 당국은 추가 병력을 대사관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미국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악용하는 이들의 행동을 단호하

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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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역에서 지난 주말 동안 수십

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100여 명이 숨

지는 등 이라크 종파 분쟁이 올 들어 최

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유혈사태는 타레크 알 하셰미 이

라크 부통령이 9일(현지시간) 암살단을

조직해 이라크 보안군과 시아파 신자를

상대로 테러를 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

으면서 격화됐다.

이날 바그다드 법원은 지난해 12월 이

라크를 탈출해 현재 터키에 머물고 있는

하셰미 부통령에 대한 궐석 재판을 진행

해 보안군과 변호사 1명을 살해한 혐의

를 인정해 사형을 선고했다.

지난 주말 수십 건 발생…8월에만

270여 명 숨져

수니파 부통령 보안군 테러 혐의 사형

선고 후 격화

하셰미 부통령은 이라크 내 최고위급

수니파 정치인으로, 그동안 혐의를 강력

하게 부인하며 시아파 정부에 의한 정치

모략이라고 주장해왔다. 현재 이라크 정

부는 누리 알 말리키 총리가 이끄는 시아

파가 주도하고 있다.

이날 법원의 선고 이후 바그다드 시아

파 밀집 지역의 한 식당 밖과 상업지구

등에서 5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32명

이 사망하고 102명이 다쳤다고 현지 의

료 소식통들이 전했다.

바그다드 북부에서는 차량 폭탄이 터

져 13명이 숨지고 최소 32명이 부상했으

며,바그다드 북부 슈알라에서도 차량 폭

탄 공격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2명

이 다쳤다.

사형선고가 내려지기 몇 시간 전에도

이라크 남부의 나시리야에 있는 프랑스

영사관 밖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경찰 1

명이 숨지는 등 전역에서 폭탄테러와 총

격사건으로 58명이 숨졌다.

테러는 남부 바스라에서 북서부 시리

아 국경의 탈 아파르에 이르기까지 최소

한 이라크 11개 도시에서 자행됐다.

바그다드 북부 발라드 부근에선 무장

괴한들이 군 검문소에 총기를 난사하고

현장에 도착한 이라크군 병력을 겨냥해

급조폭발물(IED)을 터트려 장교 2명을

포함해 1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하

기도 했다.

이라크에서는 2003년 미국의 이라크

공습 이후 사담 후세인의 수니파 정권이

물러나고 다수인 시아파가 정권을 잡으

면서 많은 수니파인들이 소외감을 느껴

왔다.

특히 수니파와 쿠르드 세력은 말리키

총리가 권력 공유 합의를 지키지 않고 권

력을 독점하고 있다고 거세게 반발하면

서 정부 기능이 거의 마비 상태에 빠졌

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미군이 철수한 이

후 수니파 이슬람 과격단체들이 정부군

과 시아파 주민 등을 상대로 끊임없이 공

격을 감행해 2006~2007년 내전 당시와

가까운 상태로 빠졌고, 올해 8월에만

278명이 각종 테러로 희생당했다. 연합

뉴스

이라크 종파 분쟁 '최악' 테러 100여 명 사망

11일 이집트 카이로의 미국 대사관 담에 시위대 수십명이 올라 성조기를 훼손하고 있다.

Page 17: Hancatimes Vol.650

2012. Sep 14(Fri) /17국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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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커지고 빨라졌지만… 새로운 것이 없다"美 언론 "음성 인식 기능 등 진화한 것 맞지만 혁신 부족"

애플이 12일 더 커지고, 속도가 배나

빨라진 아이폰5를 공개했지만 업계에서

는 기대만큼 실망도 크다는 반응들이 나

온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마다 등장했던 이른

바 '하나 더(One more thing)'가 없어졌

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이폰5가

화면이 커진데다 음성 인식 기능인 '시리

'도 더욱 강력해지는 등 진화한 것은 것

은 맞지만 '대약진'을 했다는 평가는 없

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5년간 새로운 유행을 정

착시키는 '트렌드 세터' 역할을 해왔으나

이미 경쟁사들이 내놓은 것 이외에 새로

운 것이 없다고 이 신문은 꼬집었다.

따라서 이른바 애플의 팬보이(광팬)들

사이에서도 선구자 역할을 지속할 수 있

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고 WSJ은 전했다.

증권회사인 스턴 어지의 애널리스트

쇼 우도 로이터에 "그들(애플)은 이전에

는 시장을 주도했지만 지금은 방어적인

역할이 더 많아졌다"고 평가했다.

심지어 WSJ은 이날 아이폰5가 가지

고 있지 않은 경쟁사들의 혁신기능을 소

개하기도 했다.

애플의 아이폰은 구글과 삼성전자의

합작품인 갤럭시 넥서스나 앞으로 출시

될 윈도폰이 갖고 있는 모바일결제 기능

이나 갤럭시S3 등 최신 안드로이드폰의

'터치 투 셰어 기능'(스마트폰끼리 가벼

운 접촉을 통해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공

유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5는

두께가 7.6㎜로, 전 모델인 아이폰4S에

비해 18% 얇아졌고 무게도 112g으로

20% 가벼워졌다. 또 기존 제품보다 처

리속도나 그래픽 속도가 배나 빨라졌으

며, 카메라에는 파노라마 모드와 빛이 적

은 상황에서도 플래시 없이 촬영이 가능

한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미국의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5가 이

같은 실망스러운 시각에도 일반 출시 직

후 첫 주에 1천만대, 3개월 내 4천500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당분

간 아이폰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했다. 연합뉴스

스위스 최대 금융 그룹인 UBS의 대규모 탈

세 사건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에게 미국 당국

이 1억400만 달러(1천170억 원)라는 사상 최

고 보상액을 지급했다.

미국 국세청(IRS)은 내부 고발자의 제보를

토대로 '덤으로' 거둬들인 세수의 최대 30%를

제보자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다.

그러나 제보자 브래들리 버켄펠드는 11일

변호사들이 마련한 기자회견에 나오지 못했다.

그는 UBS와 고용주 등에 대한 비밀을 엄청

나게 쏟아냈지만 정작 자기도 부유한 미국인들

이 이 은행의 비밀 계좌에 돈을 은닉하도록 도

왔다는 사실을 감췄다가 40개월의 징역형을

받고 미국 교도소에 갇혔다가 지난달 풀려났

다.

한때 잘나가던 UBS 개인 재무상담사였던

버켄펠드는 2008년 미국에 입국하다 체포되자

내부 고발자로 변신했다.

그는 UBS가 미국의 억만장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에 진출한 배경과 1만7천 명에 달하

는 미국인 고객이 200억 달러 규모의 세금을

포탈한 과정과 방법 등을 소상하게 고발했다.

또 UBS 측이 규제 당국의 감시를 피하려 직

원들에게 암호화된 랩톱 컴퓨터를 휴대하도록

했으며 고객들을 영국령 버진 군도와 홍콩, 파

나마 등 세금 도피처의 유령회사와 연결해주는

수법으로 탈세를 도왔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

인, 이탈리아 등 유로존 재정위

기국의 국채를 유통시장에서 무

제한으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6

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후 기자

회견에서 "통화정책이 유로존 모

든 국가에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서"라며이 같이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유통시장에서

만 만기 1∼3년 단기 국채 중심

으로 매입할 것"이라면서 이는

ECB의 위임받은 권한내에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국채 매입에 따른 시중

의 유동성 팽창을 막기 위해 예

금 등으로 자금을 재흡수하는 불

태화(sterilization) 정책을 시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국채 매입이

채권시장의 왜곡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유로존의 물가안정

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파괴적인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 최대한 효

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그는 다만 국채 매입을 원하

는 국가들은 먼저 유럽재정안정

기금(EFSF)이나 유로안정화기

구(ESM)에 요청해야한다는 단서

를 달았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국채 매

입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고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국채 매

입 계획에 대한 공개는 ESM 출

범안에 대한 독일의 헌법소원 결

과가 나오는 오는 12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CB는 지난 2010년 국채 매

입 프로그램(SMP)을 시작했다가

작년들어 중단했고, 유로존 위기

가 다시 심화하자 작년 8월 재개

했다가 또다시 올해 2월 이를 멈

춘 상태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했다.

이와 함께 올해 유로존 역내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마

이너스 0.2∼0.6%로 종전의 마

이너스 0.5%∼플러스 0.3%에

비해 낮췄다.

드라기 총재는 "금융시장의

긴장과 불확실성이 경제 주체들

의 자신감을 억누르고 있다"면서

"유로존 경제가 아주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CB 총재 "유로존 국채 무제한 매입"

UBS(스위스 최대 금융 그룹) 탈세 고발자에1천170억 원 보상금

미국 대선(11월 6일)에 나설 민주· 공화당

의 정· 부통령 후보를 선출한 전당대회에서 미

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정치적 역량은 경제

력에 걸맞지 않게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

다.

2010년 센서스에 따르면 미국 내 아시안 인

구는 약 1천7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하며, 한인은 아시안 인구의 10%인 170

여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달 28∼31일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진

행됐던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대의원은 4

천400여명에 달했지만 이 중 한인 대의원은 6

명(0.14%) 뿐이었다. 또 이달 4∼6일 노스캐

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

에 참석한 대의원 5천556명 가운데 한인 대의

원은 14명(0.25%)에 그쳤다. 양당을 합쳐도

0.2%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한인들의 정치적 역량을 확장하

기 위해선 적극적인 선출직 공무원 출마 등 체

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

다. 연합뉴스

美 대선 양당 한인 대의원 0.2% 그쳐

Page 18: Hancatimes Vol.650

18/ 2012. Sep 14(Fri) 국제 소식

양성평등이 구현되면서 전통적인 여

성상이나 남성상과는 다른 똑똑한 여성

과 예쁜 남성이 이성에게 인기가 많아졌

다는 연구 결과가나왔다.

영국 요크대학 심리학자들이 30여개

국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짝을 찾을 때

우선순위를 조사한 결과 전통적인 이성

관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지 텔레그래프가 9일 보도했다.

남성들은 외모가 예쁘거나 요리를 잘

하는 여성보다는 능력 있는 여성을 선호

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반면 여성들은 돈 많은 남편감을 찾으

려는 열정이 시들해지고 남성의 신체적

매력에 눈을 돌리게 됐다.

이와 같은 변화는 서구사회에서 교육

을 받거나 직업을 가질 기회와 정치적 영

향력 등에서 양성 간 격차가 좁혀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들의 답변 내용이 각국의 성격

차지수(GGI)와 같은 흐름을 보였기 때문

이다.

양성 평등한 사회일수록 여성이 경제

적으로 독립적이 되면서 남성의 부를 매

력의 척도로 보지 않게 됐고 남성 또한

여성의 겉모습 이외의 것도 보게 됐다.

요크대 마슬 젠트너 박사는 선데이타

임스와 인터뷰에서 "영국이나 스칸디나

비아같은 지역의 남성은 여성의 몸매와

요리실력 외에 지성과 같은 다른 특성에

가치를 둔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은 종전에는 아이를 먹여

살릴 돈 많은 남자를 찾았지만 양성평등

사회에서는 남성의 돈에 대한 관심은 줄

고 외모가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똑똑한 여성·예쁜 남성 인기 올라간다

미국의 가톨릭 신부가 아동 포

르노물을 제작한 혐의를 인정한데

이어 이런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주교도 유죄판

결을 받아 미국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의 신부

숀 래티건(46)은 한때 여러 교구에

서 인기있는 성직자였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0년 12월

자신의 닫힌 차고에서 모터사이클

에 시동을 걸어 자살을 시도했다.

하루 전 컴퓨터 기술자가 래티건의

컴퓨터에서 어린이 포르노물을 발

견하고 이를 교구에 보고했기 때문

이다.

결국 래티건은 아동 포르노물 6

건을 제작하고 2건을 보유했으며

5건을 더 제작하려 한 혐의로 지난

해 8월 기소됐다.

래티건은 5명의 소녀를 이용해

포르노물을 제작하거나 제작을 시

도한 혐의를 인정했다. 포르노를

찍을 당시 피해 아동들의 나이는 2

세부터 9세까지였다.

캔자스시티 교구의 주교 로버트

핀과 로버트 머피는 이 사건을 보

고받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

은 채 오히려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지난 6일 유죄판결을 받았

다. 두 사람은 어린이 학대에 대한

사실을 인지했을 경우 당국에 알려

야 하는 시민법을 어겼으며 또 사

제로써 이를 상부에 보고해야 하는

교회법도 어겼다.

연합뉴스

'성 도착' 신부 조치 안 한 주교도 유죄 판결美 가톨릭 신부, 아동 포르노 제작 혐의…주교, 사실 알고도 은폐 털이 짧고 몸집이 큰 그레이트 데인 품종

으로 뒷다리로 섰을 때 높이가 2.2m인 미국

의 한 개가 세계 최장신 개로 이름을 올렸다.

13일 발간된 '기네스월드레코드(GWR)

2013'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州)에 사는이

개는 매일 총 14㎏의 음식을 먹고 몸무게만

70.3㎏에 이른다.

이 개는 또 다리 4개인 포유동물의 공식적

인 키를 일컫는 발에서 양 어깨

사이에 도드라진 부분까지는

1.12m로 측정돼 이 부문 역시

세계 최고로 공인받았다.

이 개는 종전에 기록을 보유

했던 같은 품종의 자이언트 조

지보다 1인치(2.54㎝)커 신기록

을 세웠다.

기록을 깬 개의 주인인 데니

스는 "사람들이 개인지 말인지

를 묻는 질문을 가장 많이 한다"

며 "우리는 그레이트 데인을 옮

기려고 밴을 사야 했다"고 말했

다.

그는 또 "이 개에게 발이라도 밟히면 멍이

들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번 기네스북에서는 인도 중부의

소도시 나그푸르에 사는 18세의 조이티 암게

가 62.7㎝의 키로 세계 최단신 여성으로 기

록됐다.독일에 사는 86세의 요한나 크바스는

최고령 체조선수로 등재됐다.

"개야 말이야?"…세계 최장신 개는 2.2m

Page 19: Hancatimes Vol.650

2012. Sep 14(Fri) /19영화

이재순의 Bagdadcafe

권력과 음모, 그리고 생존 <후궁>

드디어 <후궁>을 보았다. 예고편을 봤

을 때부터 보고싶다고 목매다 드디어 보

았다. 예고편 첫장면을 보면서 뭐 그렇고

그런 영화겠거니 하다가 갑자기 김대승

감독이라는 소리에 눈이 번쩍 뜨여서 꼭

봐야지 맘 먹었던 영화였다. 사실 기대가

크면 클수록 실망이 커지기 마련이다. 그

래서 영화를 보기 전 될 수 있으면 기대

를 많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좋아하는 감독의 영화는 기대를 안 할 수

가 없다. 그리하여 본 결과 <후궁>은 기

대치를 저버리지 않았다.

우선 포스터를 보고 '에이'하고 실망스

런 감탄사가 먼저 나왔다. 왜냐면 내가

예상하는 영화는 포스터랑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포스터는 거의

삼각관계와 야한 사랑 이야기를 연상시

키지만 영화는 건조하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비녀를 든 그녀의 손과

묘한 표정만은 영화를 잘 설명하고 있는

듯했다. 캐스팅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완

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최선의 선택이었

지 않을까 싶다. 성원대군역의 김동욱이

나 화연역의 조여정, 권유역의 김민준은

딱 넘치지 않을 만큼이라 부담스럽지 않

다. 내시감의 이경영이나 약방내시 박철

민은 역시 베테랑들답다. 금옥역의 조은

지는 임상수 감독의 <눈물>에서 거리의

아이로 처음 만난 이후로 실망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데뷰작인 <눈물>에서 신인답

지 않게 막 나가는 거리의 아이역을 제대

로 해냈었다. <후궁>에서 제일 재미있

는 역은 아무래도 박지영이 연기한 대비

역이지 않을까 싶다. 아들을 왕의 자리에

올리기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엄마

역할은 언제나 흥미롭다.

시대는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조선시대

이다. 사냥하러 갔던 성원대군은 우연히

화연을 보고 반하지만 운명의 장난은 화

연을 성원대군의 의붓형인 왕의 여인으

로 궁에 들어가게 되고, 어느 날 왕은 죽

고 왕의 자리가 성원대군에게로 넘어온

다. 화연의 사랑이었던 권유는 내시가 되

어 궁으로 들어오고... 영화에서 권력다

툼과 음모 배신 애증이 넘쳐나는 궁안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인간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볼 수 있다.

이야기는 2시간여 빠르게 진행되어 지루

할 여지가 없다.

그럼 드디어 하고 싶던 이야기로 넘어

가 볼까. 사실 이 영화를 보려던 이유의

반 이상이 감독 때문이었던 고로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고 싶었다.

그의 데뷰작은 내가 보고 또 보고 하는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이다. 사실 이

글 쓰면서 다시 한 번 훑었다. 그러는 통

에 평소에 걸리는 시간보다 배는 더 걸려

서 글을 쓰고 있다. <번지 점프를 하다>

는 사실 자칫 잘못하면 지리할 수 있는

사랑이야기를 데뷰작답지 않게 깔끔하게

만들었다. 사랑하던 여자가 죽고 그 여자

가 남자 제자로 태어나 다시 만난다는 내

용이다. 그 다음 영화가 <혈의 누>이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박용우가 나와서 더

더욱 기억에 남는 영화였다. 조선시대에

일어난 연쇄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벌

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박용우 외에

도 차승원과 지성의 연기가 배우의 재발

견이라는 말까지 동반하면서 주목받았던

영화이다. 연쇄살인 사건 이면에 드러나

는 권력과 음모 이야기는 이번 <후궁>의

이야기로 연결되기도 하는 부분이다. 그

리고 그 다음 영화가 유지태, 김지수 주

연의 <가을로>이다. 사실 아직 보지 못

했기 때문에 이 영화에 대해서는 이렇다

하게 할 말이 별로 없다. 이 영화 포스터

와 줄거리를 보면서 허진호 감독의 <봄

날은 간다>도 살짝 떠올랐다. 삼풍 백화

점 사건으로 약혼자를 잃은 남자가 약혼

자가 죽기 전에 보냈던 선물 신혼여행 다

이어리를 받으면서 이야기가 흘러간다.

그 다음 영화는 <여섯 개의 시선>으로

시작했던 인권영화 시리즈 중 <시선 너

머>에서 <백문백답>을 감독한다. 직장

상사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여직원이 오

히려 '꽃뱀' 취급받는 내용의 단편이다.

여기에서 김현주가 연기를 잘 했다는 소

문이 있다.

못 본 영화 <가을로>나 <시선 너머>

도 보고 싶지만 이상하게 이미 본 영화 <

번지 점프를 하다>나 <혈의 누>를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노래

도 자꾸 듣고 싶은 노래가 있는 반면에

가치는 있지만 그 노래를 한 번 듣고 아

는 것 만으로 충분한 영화가 있다. 이창

동 감독의 영화들은 한 번은 꼭 봐야할

영화들이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가슴을

너무 먹먹하게 만들어서 두 번은 보기 싫

은 영화들이 대부분이다. 반면에 김대승

감독의 영화들은 자꾸자꾸 보고 싶게 만

드는 영화들이다. 오늘 밤 아마도 나는

잠을 자지 못하고 <혈의 누>를 보게 될

거 같다.

Page 20: Hancatimes Vol.650

20/ 2012. Sep 14(Fri)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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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G 사람들#16 성당 앞 사람들

5화 - 이미테이션가수 토니 (1)

그는 어린 시절 소화기장애를 앓았다.

그래서인지 늘 기운이 없었다. 마른 몸으

로 가난해 보이는 외모에 그는 약간의 콤

플렉스가 있다. 예전엔 옷을 벗으면 조금

나아 보인다고 하여 겉옷을 벗는 경우가

많았다. 온몸에 무성한 털 덕분이다. 여

름날 웃옷을 벗고 자전거를 질주하면 동

네 꼬마들은 한 여름에 스웨터를 입은 이

상한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고 엄

마에게 이르기 일쑤였다.

흑인인 그가 벗은 모습은 멀리서 보면

아닌게아니라 스웨터 차림처럼 보였다.

그래도 그 편이 나았다. 화려한 네온불빛

이 많은 걸 가려주었기 때문이다.

동화적 감수성의 소유자 토니는 라스

베가스 출신이다. 라스베가스는 알려진

대로 이미테이션 건축물이 많은 도시다.

파리의 에펠탑과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이집트 피라미드 그리고 이탈리아 북부

의 아름다운 호수 코모가 사막 한가운데

함께 모여 있는 특이한 도시이다. 라스베

가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필시 이런 복

제품 도시의 한 곳에서 왔거나 그 중 어

떤 곳으로 향할 사람들이다. 한낮의 라스

베가스는 매우 삭막하다. 40도 가까운

온도에 숨막힐듯한 더운 공기, 철제 모조

품들이 도로 양측을 가득 메우고 있어 여

간해서 정 붙이기 힘들다. 그러나 밤이

되면 도시는 180도 달라진다. 방문객들

은 도시의 화려한 변신에 깜짝 놀란다.

연간 방문객수 4000만이다. 관광차, 유

흥차, 국제적인 전시회와 컨퍼런스 참가

차 방문한 손님들이 늘 끊이지 않는다.

어찌 보면 도시 전체가 하나의 파티장으

로 기획된 듯한 착각이 들 만큼 도시의

이쪽 저쪽에선 늘 소란이 끊이지 않았다.

셔릴은 무료했다. 컨퍼런스는 별로 새

로울 게 없었다. 한 세션이 끝나면 우루

루 세미나장 밖으로 몰려 나와 호텔측에

서 마련한 커피를 홀짝이며 발표자를 비

판한다. 뭐? 새로운 기획과 무대 밖을 바

라볼 필요가 있다구? 그럼 벌써 수년째

예약을 마감하는 블루맨쇼나 미스테어쇼

는 뭐야? MGM의 ‘ 크레이지 호스’ , 리오

호텔의 ‘ 칩앤데일’ , 룩소호텔의 ‘ 미드나

이트 팬터지’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관

능적인 쇼는 초창기부터 변함없는 인기

를 누리고 있는 걸 모르나? 라스베가스

최고의 O쇼와 르레브쇼의 기획자가 동

일인인 것도 모르겠지? 필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채 탁상공론으로 떠드

는 치들을 셔릴은 좋아하지 않았다. 그녀

의 눈에 교수들의 발표는 처음부터 한계

가 보였다. 듣기엔 그럴듯 하지만 엔터테

인먼트 사업은 무게를 잡고 멋을 부리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셔릴은

연회장을 나왔다. 기존의 컨셉도 충분히

훌륭해.. 문제는 세계적으로 이미 알려져

더 이상 홍보의 필요가 없는 그 컨셉에

신선한 피를 수혈하는 거지.. 새로운 기

획에 쏟아 부어야 하는 홍보비만도 그 교

수 100년 연봉은 가볍게 상회할 걸? 셔

릴은 생각에 잠기며 거리를 나선다.

<다음 호에 계속>

Mnet '슈퍼스타K4'가 방송 2회 만에 지상

파를 포함해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 불꽃을 점화한

가운데 경쟁 프로그램인 MBC '위대한 탄생'

도 멘토 4인방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출연자에 초점을 맞추는 '슈퍼스타K'

와 달리 '위대한 탄생'은 멘토의 활약이 큰 영

향을 미쳐 올해 새롭게 합류하는 멘토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5인 멘토 체제에서 4인 체제

로 변화를 줬다. 4인의 멘토로 '국민 멘토' 김

태원, '연우 신(神)' 김연우, 작곡가이자 프로듀

서인 용감한 형제, 최정상 뮤지컬 디바 김소현

이 합류했다.

김태원은 첫 시즌에서 백청강, 이태권, 손진

영 등을 잘 이끌며 본선에서 큰 활약을 펼쳐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은 "4

명의 멘토 중 김태원이 가장 먼저 확정됐다.

첫 번째 시즌에서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주인공이었던 만큼 시즌3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태원 멘토는 첫 시즌

우승자 백청강을 배출했고, 지난해 스페셜 멘

토로 참여해 우승자 구자명을 일찌감치 '우승

감'으로 점찍어 화제가 됐다.

김연우는 '발성의 교과서'라고 불릴 만큼 안

정된 발성과 완벽에 가까운 가창 기술로 인정

받는 '보컬의 지존'이다. 보컬 트레이너로도 명

성이 높아 '빅마마' 이영현, 'SG워너비' 이석

훈,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임정희 등의 노

래를 지도했고,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로 재

직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보컬리스트 김연

우가 아니라 보컬 트레이너 김연우을 만날 수

있지 싶다. 제작진은 "그의 멘토링으로 지원자

들의 보컬 실력이 어떻게 다듬어질지 기대해

달라"고 했다.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며 요즘 가장 많은

가수가 찾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

(본명 강동철)'의 합류도 흥미롭다. 다른 오디

션 프로그램에서 직설적인 표현과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관심을 받은 만큼 방시혁, 윤일상

작곡가의 뒤를 이어 그가 얼마나 매서운 '독설

'을 날릴지 궁금해진다. 현재 '브레이브 엔터테

인먼트' 대표로 직접 가요계 신인을 발굴, 훈

련하는 만큼 가수지망생들에게 실질적인 충고

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는 김소현은 비교적

대중에게 덜 알려진 인물이다. 성악을 공부하

던 중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여주인

공으로 캐스팅됐고 뛰어난 가창력, 호소력 짙

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제작진은 "여러 장르

를 아우르는 멘토를 찾다가 뮤지컬 배우와 교

수로 활동하는 김소현을 선택했다. 탄탄한 음

악 역량을 바탕으로 심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위대한 탄생3'은 10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부산일보

'오디션' 프로 MBC '위대한 탄생' 김태원·김연우 등 멘토 4인방 공개

Page 21: Hancatimes Vol.650

2012. Sep 14(Fri) /21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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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2: Hancatimes Vol.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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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순간 청계천서 짐 나르던 열다섯 살 내 모습 떠올라"

"'피에타'는 맛있게 먹은 음식입니다.

이제 소화가 됐고 배설된 똥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 똥이 다시 거름이 돼서 또 다

른 걸 키우는 것처럼 '피에타'도 이런 길

을 갈 것입니다."

'충무로의 이단아' 김기덕 감독이 베니

스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들고 금의환향했다. 11일 오후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그

는 "이제 다시 시작"이라며 여전히 영화

에 굶주린 감독처럼 이런 소회를 털어놨

다.

"제도권 밖 영화 지망생에 꿈과 기회

주고 싶어"

"천만 기록 위해 상영관 안 빠져나가

는 게 도둑들"

이번 수상 이후 소위 '김기덕 키드' 같

은 후진 양성 계획을 묻는 말에 그는 "사

실 지금도 영화학교 출신이 아닌 사람들

을 감독으로 데뷔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

다"며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 '풍

산개'의 전재홍 감독처럼 제도권에서 공

부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에 꿈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

"고 향후 계획의 일단을 설명했다.

"수상 순간 누구 얼굴이 생각났느냐"

는 질문에 김 감독은 "청계천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박스를 들고 다니던 열다섯 살

의 내 모습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초등

학교 졸업 이후 서울 청계천의 여러 공장

을 전전하며 일했던 그는 가장 영광스러

운 순간에 인생의 가장 서러웠던 순간을

떠올린 것이다.

그는 베니스 현지 분위기와 관련, "집

행위원장인 바르베라가 언론 시사회에서

'10분간 기립박수가 나왔다. 영화제 운영

하며 이런 건 처음'이라고 얘기해서 기분

이 참 묘했다"면서 "본 상영에서도 이탈

리아 매체 레푸블리카가 '산사태 같은 박

수가 쏟아졌다'고 썼을 정도로 현장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한국영화계에 쓴소리

도 했다. 그는 "지금 '피에타'를 상영하는

극장이 많지 않는데 이 작품이 멀티플렉

스의 여러 관을 차지하는 것은 말이 안

되고, 한 관이라도 '퐁당퐁당(교차상영)'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 애꿎은

희생양이 됐다. 그는 "'도둑들' 등 다른

영화들이 1천500개씩 상영관을 잡고 있

는데, '피에타'는 좌석점유율이 45~46%

이고 다른 영화들은 15% 정도밖에 안 된

다. 천만 기록을 내기 위해 안 빠져나가

고 있더라. 그런 점이 바로 '도둑들' 아닌

가"라고 말해 회견장에 웃음이 터져 나오

기도 했다.

화제가 됐던 고가 의상에 대해서도 해

명했다. 그는 "의상 때문에 말들이 많은

데 윗옷이 150만 원이고 아래가 60만 원

짜리다. 방송 녹화를 가는데 입을 만한

옷이 없어 인사동 옷가게에 무작정 들어

갔다. 10만~20만 원 되겠지 생각했다.

시간도 없고 앞으로 외국 영화제에 1년

간 입고 다닐 걸 생각해서 그냥 샀다. (구

겨 신은)이 신발도 작년에 칸영화제 끝나

고 산 건데 1년째 하루도 안 신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부산일보

강유미 신보라 칭찬, "부러워 하는 모든 것을 갖추었다"

개그우먼 강유미가 후배 개그우먼 신

보라를 칭찬했다.

강유미는 최근 OBS 경인 TV '건강버

라이어티 올리브'에서 "개그는 물론이고

가수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보라가

부럽다. 내가 부러워하는 모든 것을 갖추

고 있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내가 되고 싶은 개그우먼의 모

습"이라며 후배 신보라에 대한 마음을 솔

직히 고백했다.

또한 방송을 통해서 그녀는 "양악 수

술을 한 뒤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타이틀

을 새로 얻었지만 예쁜 미모 때문에 예전

만큼 개그에 몰입되지 않는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신보라를 부러워 하는 이유에 대해서

는 "남들의 평가에 위축됐던 나와 달리

당당한 신보라가 부럽다"고 설명했다.

강유미는 지난해 양악 수술을 받고 미

녀 개그우먼으로 변신해 많은 이들의 사

랑을 받고 있다.

최근 개그우먼 김숙은 타 방송을 통해

"내 주변에 강유미에게 관심 보이는 남자

들이 많다"며 "강유미에게 성형 후 남자

들로부터의 대시가 봇물 터졌다"고 폭로

해 '강유미 대시 봇물'로 검색어에 오른

적이 있었다.

강유미의 솔직한 이야기들은 13일 방

영된 '올리브'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부산일보

Page 23: Hancatimes Vol.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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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resentative financing example based on 2013 Kia Sorento LX AT (SR75BD)/2013 Sorento 3.5 LX V6 (SR75ED)/2013 Rio 4-Door LX MT (RO541D)/2013 Rio 5-Door LX MT (RO551D) with a selling price of $28,660/$31,260/$15,365/$15,665 [includes delivery and destination fees of $1,650/$1,650/$1,455/$1,455, $1,650/$1,650/$0/$0 “3 payments on us” savings, Recycle Quebec Fee ($15) and A/C charge ($100, where applicable)] financed at 0%/2.49%/0%/0% APR for 84/84/60/36 months. 182/182/130/78 bi-weekly payments equal $148/$167/$118/$201 per payment with a down payment/equivalent trade of $0/$1,699/$0/$0. License, insurance and applicable taxes are extra. Retailer may sell/finance for less. See dealer for full details. $500 Winter Tire o�er is open to retail customers who finance or lease an eligible new 2012 or 2013 Kia vehicle from a participating Kia dealer between September 1 and October 1, 2012 inclusive. Eligible models include 2012/2013 Rio 4-Door and Rio5, 2012/2013 Forte Sedan, Forte Koup and Forte5, 2012/2013 Sorento and 2012 Soul 1.6 L AT or MT models. $500 can be redeemed, at customer's option, towards the purchase of a winter tire/tires for their new Kia vehicle, in the form of a cheque in the amount of $500 or as a reduction of $500 from the negotiated selling price (before taxes) of the new vehicle. Some conditions apply. See your Kia dealer for complete details. O�er ends October 1, 2012. ¥3 Payments On Us o�er is available on approved credit to eligible retail customers who finance or lease a select new 2012 Soul 1.6L MT/2012 Soul 1.6L AT/2012 Optima/2012 Sorento/2013 Sorento from a participating dealer between September 1 – October 1, 2012. Eligible lease and purchase finance (including FlexChoice) customers will receive a cheque in the amount of three payments (excluding taxes) to a maximum of $350/$350/$400/$550/$550 per month. Lease and finance (including FlexChoice) purchases are subject to approved credit. Customers will be given a choice between up to $1,050/$1,050/$1,200/$1,650/$1,650 reductions from the selling/leasing price after taxes or dealer can issue a cheque to the customer. Some conditions apply. See your dealer for complete details. O�er ends October 1, 2012. §Lease o�er available on approved credit on new 2013 Rio 4-Door LX MT (RO541D)/2013 Rio 5-Door LX MT (RO551D) is based on monthly payments of $188/$191 [includes delivery and destination fees of $1,455, Recycle Quebec Fee of $15, A/C charge ($100, where applicable), $500 winter tire credit and $350 lease service fee] for 48 months at 0.9% with a $0 down payment/equivalent trade, security deposit and first monthly payment due at lease inception. Total lease obligation is $9,005/$9,183 with the option to purchase at the end of the term for $6,757/$6,886. Lease has 16,000 km/year allowance and $0.12/km for excess kilometres (other packages available). License, insurance and applicable taxes are extra. Retailer may lease for less. See dealer for full details. Cash purchase price for 2012 Optima Hybrid Base (OP74AC) is $26,465 and includes a cash savings of $4,700 (which is deducted from the negotiated selling price before taxes and cannot be combined with special lease and finance o�ers), $1,000 ECO-Credit, delivery and destination fees of $1,455, Recycle Quebec Fee of $15 and A/C charge ($100, where applicable). License, insurance and applicable taxes are extra. Based on the Manufacturer Suggested Retail Price of $32,165. Retailer may sell for less. Available at participating dealers. See dealer for full details. >ECO-Credit for 2012 Optima Hybrid is $1,000 (deducted before taxes) and is applicable to the purchase or lease of a new 2012 Kia Optima Hybrid. Available at participating dealers. Certain restrictions apply. See dealer for details. ‡$4,700 cash savings on the cash purchase of an eligible new 2012 Optima Hybrid from a participating dealer between September 1 – October 1, 2012. Cash savings is deducted from the negotiated selling price before taxes and cannot be combined with special lease and finance o�ers. Some conditions apply. See your dealer for complete details. Model shown Manufacturer Suggested Retail Price for new 2013 Sorento 3.5L SX AWD 7-Seater (SR75XD)/2013 Rio 4 Door SX with Navigation AT (RO749D)/2012 Optima Hybrid Premium (OP74BC) is $43,045/$23,450/$37,250 and includes delivery and destination fees of $1,650/$1,455/$1,455, Recycle Quebec Fee ($15) and A/C charge ($100, where applicable). License, insurance and applicable taxes are extra. Retailer may sell for less. Available at participating dealers. See dealer for full details. Highway/city fuel consumption is based on the 2013 Sorento 2.4L GDI 4-cyl (A/T)/2013 Rio 4-Door 1.6L GDI 4-cyl (M/T)/2013 Rio 5-Door 1.6L GDI 4-cyl (M/T)/2012 Optima Hybrid 2.4L MPI 4-cyl (A/T). These estimates are based on Transport Canada’s approved criteria and testing methods. Refer to the Government of Canada’s EnerGuide Fuel Consumption Guide. Your actual fuel consumption will vary based on driving habits and other factors. Some conditions apply to the $500 Grad Rebate Program. See dealer or kia.ca for details. Information in this advertisement is believed to be accurate at the time of printing. For more information on our 5-year warranty coverage, visit kia.ca or call us at 1-877-542-2886. KIA is a trademark of Kia Motors Corporation and Kia Canada Inc. respec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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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on ftinaery and des,250 and includes deliv750/$345/$23,043,4BC) is $4OP7OP74BC) is $4e taxore befed selling priced selling price befttiaom the negoed frtvings is deducvings is deduct12. Cash 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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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taxe aft/leasing pric/leasing price aftom the sellingtions freduc50 r61,50/$61,1,200/$050/$financchase purlease and Eligible 12. 201, ober tOcOctember 1 – Septeen wt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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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the time of pured aequiry be rges mat (if applicable). Other dealer charober 1, 20ty Ocy Octery be delivs who takomerto qualified cuss tting dealerough participa

t the time of prine atacuro be aced tvt is belieertisemention in this advormae based on Tes arttimaA/T). These esyl (yl (A/T). These es4L MPI 4-c4L MPI 4-cyl (12 Optima Hybrid 2.yl (M/T)/20C char15) and A/ee ($cle Quebec Fyececy, R5541,5/$541,50/$61,ees of $tion fs. Some cere o�ombined with special lease and financombined with special lease and finance o�t be ces and cannoe tax

12 Kia Optima Hybrid. Aw 20chase or lease of a neo the pur) and is applicable tese taxcle Quebec Fyececy, R5541,ees of $tion ftinaery and desedit, delivO-CrO-Credit, delivC000 E1,

e and applicable taxancance and applicable tax, insur, insurancenseailable). Licailable). Licensevages ather packoes (tress kilome50 lease servicedit and $3e crer tirer tire crt500 wine applicable), $, wher100ge ($onditions apply. Some comerto the cuses or dealer can issue a cheque ter t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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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p and Fe Korte Sedan, Fort13 F12/20, 2013 Rio 4-Door and Rio512/20. Eligible models include 20anc, insurense. Lic. License99/$0/$061,ade of $0/$t tralenequivt/t/equivymenwn pat with a doery and des5 [includes deliv66,155/$36,1560/$660/$31,2e of $28,) with a selling pric) with a selling price of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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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 less. See dealer fe ffinancy sell/tailer maea. Rtrtra. Rxe ees are and applicable taxancance and applicable tax50/$0/$0 “3 pa61,50/$61,, $5541,5/$541,50/$61,50/$61,ees of $tion ftinaery and desed crvo13 Kia models on apprw 20t neailable on selecailable on select nevchase financing i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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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4: Hancatimes Vol.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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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 오전 10:30~오후 9:00 / 목-토: 오전 10:30~오후 10:30 / 일 오전 1:00~오후 82호점: 2109 Ste. Catherine W

막국수

월-수: 오전 10:30~오후 9:00 / 목-토: 오전 10:30~오후 10:30 / 일 오전 1:00~오후 8. (라살 컬리지 맞은편) 2호점: 2109 Ste. Catherine W2호점: 2109 Ste. Catherine W. (라살 컬리지 맞은편)

칠갑 소면9.4

:00월-수: 오전 10:30~오후 9:00 / 목-토: 오전 10:30~오후 10:30 / 일 오전 1:00~오후 8el: 514-932-9777 T

일본 소바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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