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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 명: 한 국 미 술 의 이 해 교 수 명: 고 승 희 조선시대 공예

조선시대 공예 - Donggukocw.dongguk.edu/contents/2013/2013921153013/pdf...• 조선시대 남성들의 서재, 침실, 응접실 등 거주 및 활동 공간인 사랑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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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 의 명: 한 국 미 술 의 이 해

    교 수 명: 고 승 희

    조선시대 공예

  • 1. 시대개관

    • 조선시대에 이르게 되면 고려 때까지와는 달리 억불숭유(抑佛崇儒) 정책으로 인하여 찬란 했던 불교미

    술은 점차 쇠퇴해져 보다 민중화하는 경향을 띠게 됨

    • 유교적 미의식에 입각한 문인사대부(양반) 성향의 수묵화와 서예, 도자기, 목가구 등 새로운 문화가 탄

    생하게 됨

    • 이와 같은 경향의 조선왕조 미술은 오늘날 우리 현대미술의 발전 제일의 역할을 하였음은 물론 일본

    미술에까지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데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

    2. 일반 공예

    고려 말 쇠퇴기 청자에 바탕을 둔 분청사기(粉靑沙器 ; 감화嵌花, 인화印花,조화彫花,박지剝地,철화鐵畵,

    백토분청(白土粉靑)과 백자(白磁 ; 순純, 청화靑華, 철화鐵畵, 진사辰砂)의 도자공예, 목가구(木家具 ;

    사랑방, 안방, 부엌가구)를 비롯한 나전칠기螺鈿漆器, 화각華角공예, 대나무공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전을 보인다.

    1)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

    (1) 회색 또는 회흑색 태토 위에 백토로 분장하고 담청색 백자유를 시유함 : 분장된 회청사기, 분청사기

    (2) 15세기 전반 성립, 임진왜란 이후 16세기 후반 퇴보.

    (3) 분청사기의 종류

    ① 상감象嵌분청, 인화印花분청 : 고려 말 상감청자로부터 발생, 15세기 전반

    ② 조화彫花분청, 박지剝地분청, 철화鐵畵분청 : 백자, 청화백자 기반 마련, 15세기 후반

    ③ 귀얄분청, 담금분청 : 16세기 전반

  • 슬라이드 예

    1. 분청사기상감청자어룡문매병, 15세기, 높이 29.6㎝, 삼성박물관 리움 소장

    구연이 작고 나팔상이며, 굽음새가 다소 가파른 S자 형태의 매병이다.

    구연 밑과 동체 하반부에 모양을 달리하는 연판문대를 배치하고 어깨는 네 곳에 복사문袱絲紋을 장식하였다. 동체 중간에는 몸통이 크게 휘굽은 어룡魚龍을 세 곳에 흑백상감을 베풀고, 그 사이사이에 길게 하늘거리는 연화蓮花

    와 자그마한 수금水禽을 상감장식하였다.

    광택이 좋고 투명한 연한 녹색의 유는 청자유에 가까우나, 일부 황록색조를 띠며, 전면에 빙렬이 있다.

    려말선초麗末鮮初 매병의 기형의 특징과 문양을 잘 보여주는 상감분청사기이다.

    2. 조화분청쌍어문편병, 15세기, 높이 25.6㎝, 삼성박물관 리움 소장

    조선 분청사기에 물고기 무늬가 많이 유행한다.

    이는 알을 많이 낳는다 하여 ‘다산多産’을 상징하며, 또 잠을 잘 때 눈을 뜨고 자는 습성이 있어 물고기는 불가佛家에서

    ‘쉼 없는 정진’을 의미하기도 한다.

    물고기와 함께 자주 등장하는 꽃무늬의 소재는 모란이 많은데 이는 유교 사회인 조선에서 내세의 안녕보다 현실에서

    의 행복을 우선했기 때문이다. 이에 부귀화富貴花로 인식되었던 모란은 여러 곳에 주요한 문양의 소재로 빈번하게 사

    용된다.

    이처럼 주된 장식무늬 소재를 통하여 그 시대 사람들의 현실적 소망을 엿볼 수 있다.

    구연부는 가장자리가 도톰하고 밖으로 말려 있으며, 목이 짧고 동체가 원반형을 이루고 있는 형태로, 양감이 좋은 편병

    이다. 기면 전체를 두텁게 백토분장하고 편평한 앞뒤면에 물고기를 조화기법으로 시문하였다.

    측면은 세 개의 단으로 구획하고 박지 기법으로 모란엽문牡丹葉紋이 변형된 사엽좌문四葉座紋을 장식하였다.

    당당한 형태에 힘찬 조화선으로 표현한 물고기 문양이 일품인 조화분청사기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 3. 박지분청모란문항아리, 15-16세기, 높이 45.0㎝,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직경이 넓은 구부에 어깨부분에서 팽배되었다가 거의 사직선을 이루면서 그대로 좁아져 평저에 이르는 형태로, 조선

    시대 전기의 분청사기 항아리의 전형을 보여준다.

    어깨부분에는 모란잎을 조화기법으로 크고 대범하게 나타내고 몸체부분에는 모란잎을 박지기법으로 문양을 시문하

    였다.

    4. 박지철채분청모란문자라병, 15-16세기, 국보 제260호, 높이 9.4㎝, 동경 24.1㎝,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둥글고 납작한 몸체의 한쪽 끝에 주둥이가 달린 형태로 자라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 자라병이라 불린다.

    고려시대 청자에는 이런 형태의 병이 없으며, 분청사기와 백자에 비슷한 형태의 병들이 꽤 있지만 이 자라병처럼 날

    렵하고 세련된 형태의 병은 그 예가 많지 않다.

    생긴 모양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둥이에 끈을 매어 허리춤이나 말안장 등에 묶으면 휴대하기가 편리하게 되어 있어

    여행용 물병이나 술병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전면에 백토로 두껍게 입힌 후, 윗면에는 모란의 꽃과 잎을 조화선으로 표현하고 몸체의 옅은 회색으로 인하여 문양

    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을 것을 감안하여 박지된 부분에 검게 철채鐵彩하여 문양효과를 높인 점이 이채롭다.

    5. 인화철화분청어문항아리, 15-16세기, 보물 787호, 높이 27.0㎝, 삼성박물관 리움 소장

    이 호는 현재 알려진 분청사기 중에 가장 많은 장식기법이 구사된 작품으로 유명하다.

    구연부 상면의 초화문, 목 밑의 뇌문대, 굽의 연판문대는 백상감으로 시문하고, 나머지 동체의 전면에는 백토를 입힌

    후, 어깨와 밑둥에는 철채로 초화문과 연판문대를 시문하였다. 중앙의 주 문양은 두 마리의 물고기와 연화를 사실적

    으로 묘사하였는데, 물고기와 연화는 백토를 감입嵌入한 후 박지하였고, 지느러미와 엽맥은 철채로, 물고기의 윤곽선

    은 상감하고 비늘은 인화기법으로 이루어졌다.

    단정한 형태의 이 항아리는 철화분청으로는 유례없이 각종의 장식수법을 사용한 희귀한 예이다.

  • 6.. 귀얄분청태항아리, 16세기, 높이 37.0㎝, 삼성박물관 리움 소장

    짧고 굵은 목이 달린 어깨가 다소 팽만한 태호로, 다른 분청사기 태호보다 동체가 길쭉하며, 목의 세 곳에 고리형의

    귀가 불규칙한 간격으로 붙어 있다.

    굽 언저리를 제외한 기벽전면에 귀얄로 얇게 백토분장하였는데, 귀얄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어, 붓놀림의 속도

    감과 자유분방한 선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수평으로 흐르는 무수한 붓자국이 귀얄분청사기의 특징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광택이 있고 투명한 유약이 얇게 시유되었으나, 일부에 유약이 흘러 뭉쳐져 있으며, 전면에 미세한 빙렬이 있다.

  • 2) 백자

    (1) 규사硅砂와 산화알루미늄을 주성분으로 한 태토로 모양 만들고, 장석長石질의 잿물입혀 1300-1350℃에서

    번조한 치밀질 순백의 반투명질 자기 - 중국 북송대

    (2) 청백자 강서성 경덕진景德鎭 가마 생산 - 원대 14세기 초 경부터. 치밀질 추부백자樞府白瓷 생산 영향.

    산화염번조酸化焰燔造 - 황색

    환원염번조還元焰燔造 - 담청색

    (3) 백자의 종류 : ① 순純백자

    ② 청화靑華백자 - 중국 원대 완성, 명대 절정. 우리나라 정식 유입-세종 10(1428).

    초기 회청回靑 또는 회회청回回靑 코발트계 안료 사용.

    • 초기 ; 15세기 말- 16세기 초 - 매조, 매죽, 매화, 여의두, 연판, 당초

    • 중기 ; 16세기 후반 - 17세기 - 난초 위주의 초화문, 산수문, 용문

    • 후기 ; 18세기 - 어룡문, 산수문, 파도문, 장생문

    ③ 철화鐵畵백자 - 15세기 후반 경 번조, 17세기 본격 유행.

    • 초기 ; 15 - 16세기 - 매죽문, 초화문, 용문

    • 중기 ; 17세기 초 - 17세기 중엽 - 포도문, 초화, 용 등 반추상적 문양 발달

    • 후기 ; 17세기 말경 - 청화와 진사 혼용

    ④ 동화(銅畵 ; 진사辰砂)백자 - 17세기 중엽 이후 발달. 초기 청화백자와 등장.

    후기 본격 유행-연화, 운룡, 송호, 포도, 매화, 산수인물

    ⑤ 흑유黑釉, 철채유鐵彩釉, 철사유鐵砂釉백자

  • 슬라이드 예

    1. (순)백자유개합, 15세기, 높이 22.5㎝, 호림박물관 소장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백자합은 비교적 예가 드문데, 그 중에서도 이렇게 형태가 미려하고 크기가 장대한 것은 더욱 희

    귀하다. 뚜껑은 반구형半球形에 가까우며 윗면 중앙에 보주형의 꼭지가 달려 있고, 몸체는 구연보다 아래 부분에서 다

    소 풍만한 형태를 하고 있다. 광택이 좋고 투명한 담청백색의 유약이 시유되어 있고 굽은 높고 외경하며 깍음새가 단정

    하다. 정숙하고도 단정한 기품이 넘치는 상품上品백자로 조선 초기의 국풍國風을 눈으로 보는 듯 한 명품이다.

    2. (순)백자병, 15세기, 높이 36.2㎝, 보물 1054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3. (순)백자태항아리, 15세기, 높이42.5㎝ , 보물 1055호, 호림박물관 소장

    4. (순)백자달항아리, 18세기, 높이44.5㎝, 개인 소장

    ‘달항아리’라 불리는 후덕하고 원만한 비대칭의 백자는 18세기 조선의 변화 속에서 만들어 졌다. 그 당시 중국과 일본은

    채색자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는데 우리민족은 청나라의 문화를 거부하고 독자적이며 내면적인 아름다운 문화를 이루

    는데 치중하면서 소박하고 간결한 백자를 만들었다. 설백색의 우윳빛이 감도는 유색은 보는 이에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달항아리는 높이 40-47㎝정도로 구연부는 굽보다 넓으며 아가리의 단면은 장타원형으로 도톰하게 마무리

    되거나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5. 상감백자모란문편병, 1466년, 국보 172호, 높이 22.1㎝, 삼성박물관 리움 소장

    원뿔대 모양의 구연과 받침, 바둑알 모양의 동체가 특이한 형태를 이루는 병으로, 성화2년成化二年

    (세조12, 1466)에 졸한 ‘진양군령인정씨晉陽郡令人鄭氏’의 묘지와 함께 출토된 것이다.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번조된 조선 초기의 특징인 연질백자이며, 문양은 철분이 많은 자토赭土를 사용하여 흑상감을 하

    였는데, 편평한 동체 양면의 중심부와 가장자리에 두 줄 한 쌍의 둥근 테를 돌려 문양대를 구획하고 중앙에는 간략화된

    화문과 바깥에는 모란당초문을 변형한 당초문을 시문하였다.

    이 특이한 형태의 병은 흑상감기법과 연대가 확실한 조선 초기 작품으로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 6. 청화백자 ’홍치弘治’명 송죽문항아리, 1489년, 국보 176호, 높이 48.7㎝, 동국대학교박물관 소장

    구연이 직립하고 어깨가 구형으로 팽만하며 허리 아래에서 폭이 좁아지다가 굽 언저리에서 다시 넓어지는 독특한 형태의

    항아리이다.

    이 호는 지리산 화엄사에서 전래되어 왔던 것으로 연대가 확실한 최고最古의 청화백자이다.

    구연의 안쪽에 ‘홍치弘治’라는 청화명靑華銘이 있는데, 이는 중국 명明 효종(孝宗, 1488-1505년)의 연호이다.

    원래는 구연에 ‘홍치2년弘治二年’의 명이 있었으나 파손되고 수리되어 현재는 ‘홍치’의 글자만 남아 있다.

    문양은 발색이 좋은 청화안료를 사용하여 표면 가득히 송죽문松竹紋을 그려 넣었는데 몰골필치沒骨筆致를 통한 농담의

    표현으로 문인화 같은 회화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7. 청화백자투각모란문항아리, 18세기전반, 보물 240호 , 높이 26.5㎝,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8. 청화백자투각’卍’자파초문필통, 19세기, 높이 12.3㎝,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9. 청화백자산수문화병(떡메병), 18세기, 높이 32.5㎝, 삼성박물관 리움 소장

    10. 청화백자죽문각병, 18세기, 국보 258호, 높이 40.6㎝, 삼성박물관 리움 소장

    11. 철화백자포도문항아리, 18세기 전반, 국보 제107호, 높이 53.8㎝,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기면 전체를 둘로 나누어 하반부는 여백으로 두었고, 상반부는 포도넝쿨과 잎을 배치하였다.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내려온

    가지는 굵고 진하게 채색하였고, 포도잎은 잎맥까지 세세하게 윤곽선을 그려 넣어 엷게 담채로 채색하였고, 그 아래 포도

    송이는 진하게 채색 하였다. 한 폭의 묵포도도를 보는 듯 회화성이 뛰어나 일반 도자 장인의 솜씨가 아닌 화원이나 사대

    부 화가가 그렸을 것이라 생각된다.

    숙종 후반기부터 중국의 오채자기 유입량이 많아지지만 그것에 구애 받지 않고 조선 백자의 당당함과 귀족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대표작이다.

    12. 철화백자매죽문항아리, 17세기 전반, 높이 41.3㎝,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13. 철화백자용문항아리,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14. 진사백자죽문항아리,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15. 진사채백자쌍학문사각연적, 19세기, 높이 5.4㎝,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16. 청화진사철채양각백자난국초충문병, 18세기 전반, 국보 제294호, 높이 42.3㎝, 간송미술관 소장

    조선시대 회화인 꽃과 곤충을 그린 초충도를 옮겨 놓은 듯 한 병이다.

    힘차고 곧게 뻗은 목 부분과 달항아리를 연상시키는 둥근 몸통부의 형태가 멋스럽게 표현되었다.

    몸통부에는 부드럽게 뻗은 가지에 듬성듬성 좌우로 늘어진 잎과 홍국紅菊, 백국白菊, 그리고 갈색의 꽃을 표현하였

    다. 난초와 국화의 화려함을 재현하기 위해 청화, 철화, 동화까지 동원하여 백자의 흰색 표면에 절묘하게 조화시켰다.

    이렇게 청화, 철화, 동화까지 채색하는 경우는 드문 예이고, 기술적으로도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도 각각의 발색이 어

    느 것 하나 빠지지도, 두드러지지도 않는다.

    조선 백자의 채색기법을 총동원하였음에도 전혀 도식적이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 그 품격이 명품의 가치를 가지

    고 있다.

    17. 철채백자통형병, 19세기, 높이 21.6㎝, 삼성박물관 리움 소장

    조선 후기에 제작된 다양한 종류의 병중에서도 형태나 장식이 현대작품을 연상케 하는 매우 독특한 작품이다.

    몸체는 어깨가 직각으로 꺾인 길다란 원통모양으로 윗면 중앙에 원형의 작은 주둥이가 있고, 굽 언저리에 몸체를 밖

    으로 살짝 벌어지게 만들어 변화와 안정감을 주었다.

    표면에는 넓적한 붓으로 속도감 있게 철사안료를 전면에 칠하고 있으며 안료의 농담에 따라 흑갈색, 자주색의 변화

    가 매우 다채롭다.

    단순하면서도 변화와 기품이 있는 형태에, 대담하고 화려한 채색이 베풀어진 작품이다.

    18. 흑유자편병, 15세기 후반, 높이 22.8㎝, 선문대학교박물관 소장

  • 3) 목공예木工藝, 칠공예漆工藝

    (1) 목공예

    • 종류의 다양성, 든든한 짜임새, 실용성, 나뭇결의 장식성, 평면적이며 직선적이고

    간결한 구성 특징.

    • 조선시대 목공의 미 - 인공적 장식성과 인위적 조형 최소화

    • 목공예의 대표 ; 목공가구木工家具

    • 가구양식 형성 요인 : 4계가 뚜렷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목재, 낮은 집과 온돌 방 구조의 평좌생활平坐生活, 남녀 신분에

    따른 생활공간 구분, 평면적 한복

    (2) 목가구 종류

    ① 사랑방(사랑채)가구

    • 조선시대 남성들의 서재, 침실, 응접실 등 거주 및 활동 공간인 사랑방

    • 한 시대의 문화와 사회생활, 학문과 예술, 가풍과 전통, 재력의 척도로 동양적인 사색과 명상의 샘터

    • 장식 문방가구 ; 꾸밈의지의 의장적 요소 다분. 서안書案-상판이 반듯한 평좌용 낮은 책상 – 기丌, 서상書床 으로도 말함 • 경상經床-상판 좌우 끝이 위로 들림 ; 사대부계층 사용

    • 연상硯床-연상硯箱, 연갑硯匣

    • 문갑文匣-문방용품, 문서 보관

    • 책장冊欌

    • 사방탁자四方卓子

    • 궤櫃, 반다지(윗다지), 함函, 각게수리千眼廚

    • 약장藥欌, 기거용품(起居用品 ; 평상, 팔걸이)

    • 문방소품(文房小品 ; 필가, 고비)

  • 슬라이드 예

    1. 서안, 18세기

    2. 경상, 18세기

    3. 연상, 19세기 말

    4. 벼루집(연갑), 20세기

    5. 문갑, 19세기 말-20세기 초

    6. 이층책장, 17-18세기

    7. 사방탁자, 18-19세기

    8. 사방탁자, 20세기

    9. 각게수리, 17-18세기

    10.경기약장, 17세기 말-18세기 초

    11.이층약농, 20세기

    12.고비, 19세기

    13.필가, 18세기

    14.궤, 18-19세기

    15.반다지, 17-18세기

  • ② 안방(안채)가구

    : 가족의 음식 장만과 의복수발 등 살림 총괄의 여성 공간. 안방, 내실 치레 목적 가구.

    • 장欌 - 농과 안방가구 대표 - 층 분리되지 않음

    - 부인 웃옷, 중요의복 등 보관 - 양반, 부유층 전유물

    - 단층장(머릿장), 이층장, 삼층장, 의걸이衣巨里

    • 농籠 - 장과 안방가구 대표 - 층 분리 이동 됨

    • 반다지櫃 - 의복보관 가구 - 서민주택 기본가구

    • 함函-귀중품 보관 - 관복함, 패물함, 실함, 혼수함

    • 빗접梳函, 궤경대樻鏡臺

    슬라이드 예

    1. 단층장(머릿장), 17세기 2. 이층장, 18세기 말-19세기 초

    3. 먹감이층장, 19세기 4. 삼층장, 19세기

    5. 의걸이, 19세기 말-20세기 초 6. 숭숭이반다지, 19세기

    7. 오동농, 18세기 8. 반다지, 18세기

    9. 박천반다지, 18세기 10. 오동함, 19세기 말-20세기 초

    11. 나전칠함, 17-18세기 12. 주칠빗접, 17-18세기

    13. 나전칠궤경대, 19세기 말-20세기 초

  • ③ 부엌가구

    부엌 찬마루와 찬방, 부엌살림의 연장인 대청세간

    • 찬장饌欌 - 그릇, 음식 보관-2, 3층장으로 구성

    • 찬탁饌卓 - 층널과 장으로 구성

    • 뒤주斗支 - 곡물저장 - 도궤度櫃, 두주斗廚, 두도斗度

    • 찬합饌盒 - 반찬 담아두는 그릇

    • 소반小盤 - 일인일반

    - 해주반 ; 판재 대어 투각

    - 통영반 ; 무늬목에 황칠, 자개 옻칠

    - 나주반 ; 전으로 판 아구 물리는 방법, 뒤틀리지 않아 큰 상

    ④ 기타목공예

    • 사당가구 - 제상祭床, 교의交椅, 향상香床, 감실龕室

    • 사찰 목공예 - 소통疎筒, 목패木牌, 윤장대輪藏臺

    슬라이드 예

    1. 경기찬장, 19세기

    2. 찬합, 19세기

    3. 뒤주, 19세기 말-20세기 초

    4. 경기찬탁, 19세기

    5. 제상, 19세기

    6. 향상, 17-8세기

    7. 교의, 18-19세기

    8. 감실, 19세기 말-20세기 초

    9. 윤장대, 조선 말기, 예천 용문사

  • (2) 칠공예

    • 칠기漆器로 대표되는 칠공예 - 중국 춘추전국시대 발견

    - 한 대에 크게 유행 : 낙랑고분 유물 발견

    • 우리 칠공예 삼국시대 시작 – 통일신라 – 고려 - 조선으로 전승

    ① 고려시대

    : 나전칠기螺鈿漆器 〔저심苧心, 목심저피(木心 苧被)에 패각(貝殼 ; 소라, 진주, 전복), 대모(玳 瑁 ; 귀갑-伏紅, 伏彩法),

    은선銀線 또는 동선銅線 상감〕 -칠기 금은 장식법인 평문平文 또는 평탈平脫에서 시작

    • 기형-모자합(母子盒 ; 화장품구), 상자, 경함經函

    • 문양-당초문, 국화문, 초목수금문草木水禽紋

    • 전기 : 9-12세기경, 대모복채법玳瑁伏彩法 구사 꽃잎, 꽃술 표현- 당에서 비롯 - 고려 독창적, 붉은색, 노란색 계통

    • 후기 : 대모 쇠퇴 되고, 자개 주로 이용. 넝쿨무늬 촘촘, 테두리 금속선 사용. 모조법毛彫法 구사, 귀갑문, 기하학문 장식

    ②조선시대 ; 복채, 금속선 사용하지 않음.

    • 전기 : 1516세기 - 고려전승계열 ; 자유분방, 화판, 잎사귀가 굵직한 회화적 밀집보상당초문

    - 조선적 특징 ; 모란, 연화, 국화넝쿨무늬 단위 커짐. 여백강조.

    - 타발법, 끊음질기법

    • 중기 : 17-18세기 전후 - 한국적 정서 문양 ; 매난국죽 사군자문, 화조문, 포도넝쿨문

    - 타발법 적극 수용, 조패법彫貝法 등장

    • 후기 : 19-20세기 - 부귀영화장수 의미 문양 ; 십장생문(송, 죽, 매, 난, 학), 수복, 용, 박쥐, 칠보, 기하학적 무늬,

    사실풍 산수문, 귀갑문, 면적 넓은 화문.

    - 모조법毛彫法, 조패법 적극. 끊음질, 주름질

    * 화각공예華角工藝

    : 소 뿔 얇게 깎아 펴 그림 그린 뒤 표면에 뒤집어 붙여 장식하는 기법

    - 중국 당나라부터 시작. 복홍伏紅, 채화대모彩畵玳瑁 기술과 연결 짐작.

    - 장, 경대, 베갯모 등 여성 용구에 주로 사용 - 쌍조문雙鳥紋, 쌍수문雙獸紋 유행

  • 슬라이드 예

    1. 금은평탈보상화문거울, 통일신라, 국립중앙박물관

    2. 금은평탈보상화문거울, 통일신라, 국립중앙박물관

    3. 나전단화금수문거울, 8-10세기, 지름 18.6㎝

    4. 나전대모칠국당초문염주합, 고려 12세기, 일본 소재

    5. 나전대모칠국당초문모자합, 고려 12세기, 국립중앙박물관

    6. 나전칠국당초문원형합, 14-15세기, 일본 소재

    7. 나전칠국당초문함, 15-16세기, 일본 소재

    8. 나전칠연화당초문의상자, 16-17세기, 국립중앙박물관

    9. 나전칠십장생문경상, 19-20세기 초, 아모레박물관

    10. 나전칠관모함, 19-20세기 초, 국립중앙박물관

    11. 나전칠송호문베갯모, 19-20세기 초, 국립중앙박물관

    12. 나전칠십장생문빗접, 19-20세기 초, 국립중앙박물관

    13. 나전칠연엽형일주소반, 19세기, 국립중앙박물관

    14. 나전칠사물함문장문갑, 19-20세기 초, 국립중앙박물관

    15. 화각빗접, 19-20세기 초, 국립중앙박물관

    16. 주칠금니장조왕비헌경왕후옥책함, 1795년, 국립고궁박물관

    17. 나전칠이층농, 19-20세기 초, 국립중앙박물관

    18. 화각4층장, 19-20세기 초, 이화여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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