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4주차

plus X

장보기 환경 조사와 사용자 리서치

이재호

백기환

권해정

이정현

조건미

2012.04.10

2012년 1학기 영상디자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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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조사 동기 / 목표설정

1. 환경 조사

2. 사용자 행동 관찰

3. Persona

4. Persona 별 태스크 분석

5. 분석 정리

2012.04.10

2012년 1학기 영상디자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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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사 동기 / 목표설정

조사 동기

-사람들이 마트에서 핸드폰을 쥐고만 있고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을 관찰

-물어봤을 때는 분명하지 않다. 사람들이 인지하거나 생각하지 않는다. (대부분 인터뷰 과정에서, 필요없으니까 쓰지 않는다고 함)

-관찰과 조사 단계에서 환경적 제약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이용하지 않게 한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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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사 동기 / 목표설정

목표 설정

-시각과 청각, 신체 이동, 손의 움직임 등이 제한적

-멀티모달 인터랙션을 통해 장보기 태스크와 디바이스 이용을 동시에, 자연스럽게 수행하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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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 조사

마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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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 조사

마트 환경-제약

-소음

연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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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 조사


-이동의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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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 조사


-마트에서 사용자 인지의 대부분을 점유하는 것은 시각:매우 높은 빈도로 시각환경들을 보게 됨

-상품, 상품 정보, 가격 -다른 사람/카트/장바구니의 이동을 관찰 / 피하기 -마트의 홍보물, 코너 표시 -전단, 핸드폰, 장보기 리스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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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행동 관찰

-스마트폰을 생활 속에서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의 10명을 구인

-각 조원당 2명씩 쇼핑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궁금한 것을 질문

-그 외 시간에 마트 안에서 익명으로 사람들이 쇼핑하는 과정을 관찰

행동, 동선, 분석 등을 기록사용자 행동 관찰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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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의전자 디바이스 사용

쇼핑에 관심이 적은 사람부터 쇼핑의 효율을 추구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가격 비교

상품평 검색

카카오톡/메시징

전화

트위터/페이스북

음악 들으며 쇼핑

게임

쇼핑 관련

쇼핑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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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의행동 관찰 1

Observation주 통로에서 카트에 의지해서 핸드폰을 이용하거나 사람이 적은 통로로 이동해서 핸드폰을 사용한다.

Insights통화를 할 때 카트 뒤에 숨거나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는 건사람들의 이동에 방해받지 않고 디바이스를 사용하려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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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rvation이어폰을 꽂고 전화 통화를 하면서 물건을 고르는 데에 큰 지장이 없지만, 스마트폰을 간헐적으로 쳐다보다가 물건을 고를 때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Insights전화를 하면서 물건을 고를 때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행동이 이루어지는 반면, 시각이 여러 군데로 분산될 때는 물건을 고르거나 살펴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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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rvation마트 안에서 핸드폰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던 사람들이 마트를 나가는 순간, 에스컬레이터나 휴게공간에서 핸드폰으로 채팅을 시작하거나 TV를 시청한다거나 다양한 활동을 한다.

Insights사람들은 마트 안과 마트 밖에서의 핸드폰 이용을 다르게 인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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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rvation마트 진열대에 놓인 소형 디스플레이 광고 영상 화면이나 계산대 근처의 TV에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Insights주변에 이미 많은 시각,청각적인 요소들이 있어 영상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다.

(3D 영상일 경우, 그나마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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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rvation핸드폰을 이용해서 문자, 채팅을 할 때 중간에 멈춰있는다. 그러다가 가끔 자신이 어디 코너에 있었는지 다시 확인한 후, 이동한다.

Insights핸드폰을 이용할 때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가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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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rvation핸드폰이 있어도 계산기를 들고 다닌다거나, 장보기 리스트를 따로 들고 다닌다. 핸드폰으로 메시징을 하고 주머니에 넣고 다른 물건을 빼는 식으로 전환을 한다.

Insights핸드폰에 기존 매체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이 있더라도 기존의 습관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으며, 그런 사람들이 핸드폰과 기존 매체의 동시 이용을 불편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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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의행동 패턴 관찰

Observation사람들의 장보기에서 나타나는 뚜렷한 행동 패턴은 [상품을 살펴보고/고르고/이동]하는 것 외에는 없었고, 대부분 랜덤한 자극에 의해 쇼핑을 했다.

Insights장보기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또 장보기의 목적이 뚜렷할수록 대체로 자신만의 장보기 루트가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사람들은 연속적으로 많은 시각적(광고), 청각적(호객행위, 방송), 후각적(시식코너) 자극을 받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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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1통화를 할 때 카트 뒤에 숨거나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는 건사람들의 이동에 방해받지 않고 디바이스를 사용하려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2전화를 하면서 물건을 고를 때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행동이 이루어지는 반면, 시각이 여러 군데로 분산될 때는 물건을 고르거나 살펴보기 어렵다.

3사람들은 마트 안과 마트 밖에서의 핸드폰 이용을 다르게 인지할 것이다.

4주변에 이미 많은 시각,청각적인 요소들이 있어 영상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다.

5핸드폰을 이용할 때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가 약해진다.

6핸드폰에 기존 매체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이 있더라도 기존의 습관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으며, 그런 사람들이 핸드폰과 기존 매체의 동시 이용을 불편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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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의 니즈

Needs사람들은 핸드폰을 이용하면서도, 기존의 장보기 태스크를수월하게 수행하기를 원한다.

핸드폰을 이용하다 자신이 하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존 매체의 사용을 불편하다고 느끼거나, 시각이 분산되지 않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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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역할 분류User Roles

마트 쇼핑객

산책 / 지나가는 사람

홍보(호객행위)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향이집과 연결됨

물류담당

계산원

고객접수

직원판매원(계량,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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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역할 분류User Roles

쇼핑객 일상생활

자영업자

조리판매(음식점)

다과회,미팅

명절,기념일

MT,산악회

행사를위해(일회성)

단체행사(교회, 가족, 학교 등)

가족들의 식사(주부)

가족들의 식사(직장맘)

자신의식사(1인가구)

자신의식사(자취생)

가족과자신의 식사(직장인)

재미로구입/탐색

야밤데이트

관광객들방문

블로깅

스트레스풀기위해무계획적

심부름/특정물건 구입

식사를위한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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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rsona

컨텍스츄얼 인터뷰 사용자

사용자 No. 이름(가명) 나이 성별 직업 거주 가족구성 결혼유무 스마트폰 사용 기간

스마트폰 용도 평균 마트 방문

구입목록 메모

마트 방문 시간 마트 동행

1 김연선 42 여 직장인(중소기업 과장)

경기도 수원 4인 13년 1년 2개월 검색, 통화, 메일

주 1~2회 x 오후 2-4시 남편(가끔)

2 장소연 32 여 직장인(인터넷서비스회사)

서울 영등포구 신대방

3인 2년 2년 6개월 채팅, 검색, 음악, 통화

주 1-2회 노트 주말 오후 남편, 딸

3 남연경 30 여 직장인(중소기업 근무)

경기 용인시 수지구

2인 4개월 1년 2개월 채팅, 검색, 교통, 음악, 통화, 메일

주 2회 스마트폰 금. 저녁7시 남편

4 심미선 24 여 대학생(학생회 운영)

서울 마포구 1인 x 2년 채팅, 검색, 음악, 통화

주1회 노트 자유 혼자

5 강혜미 28 여 대학생 서울 신림 1안 x 2년 채팅, 검색, 쇼핑, 음악, 통화

주 2회 스마트폰 자유 혼자

6 이성주 38 여 전업주부 경기도 성남시분당구

3인 8년 1년 채팅, 검색, 통화

주 2회 노트 저녁 8시 남편

7 유경 44 여 인테리어업체운영

경기도 성남시 4인 16년 6개월 채팅, 검색, 통화

주 1-2회 x 주말 오후 혼자

8 이연화 33 여 직장인(파티쉐) 서울 송파구 오금동

3인 7개월 1년 음악, 검색, 날씨, 티몬

주1회 x 주말 점심 혼자

9 전선희 27 남 직장인(중소기업 사원)

경기도 일산 1인 x 2년 동영상, 채팅, 통화, 음악, 메일

한달 1-2회 x 저녁 7시 이후 혼자

10 강주철 35 남 직장인(대기업 근무)

서울 강남구 1인 x 1년 8개월 채팅, 검색, 메일, 음악, 통화

한달 1-2회 x 저녁 7시 이후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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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rsona

어떤 것들이사람들의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행동의 차이를 이끌어내는가?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는가?(가족,친구...) 혹은 혼자인가?-디바이스, 마트 이용에 대한 숙련도-습관, 성격-직업(업무와 생활간의 관계, 재력수준)-마트에서의 사용자 역할(이벤트성? 생활성?)-많이 구입해야 하는지, 적게 구입해야 하는지(카트를 이용하는가, 장바구니를 이용하는가)

-어떤 시간대에 가는가 (사람이 많은가?)

-어떤 곳에 위치하는가? (길? 진열대 안? 호객행위가 이루어지는 곳?)

물적 변수 인적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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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rsona

행동 변수 Behavioral Variables[1]

쇼핑을 자주 하지 않는다

핸드폰으로 업무를 하기보단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용도로 이용

메시징 앱(문자, 카카오톡)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

마트 이용이 익숙하지 않으며 노하우가 적은 편

마트에 관심이 없고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계획성 없는 쇼핑을 한다

알림(메시지, 전화)에 민감하다

한 번에 적게 구입하는 편이다

스마트폰에 대한 숙련도가 낮다

다른 사람들이 말을 걸거나 방해하는게 싫다.

가족과 연락을 자주 하진 않는다.

사람 적은 시간대를 골라서 간다.

혼자서 쇼핑을 한다.

예산에 자유로운 편이다.

쇼핑을 자주 한다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많이 본다 (업무 시스템 또는 메일, 업무연락)

메시징 앱을 많이 이용

마트 이용이 익숙하며 관련 노하우가 많은 편

마트에 관심이 많으며 구경하는 데에 재미를 느낌

계획성 있는 쇼핑을 추구

알림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

한번에 많이 구입하는 편이다

스마트폰에 대한 숙련도가 높다

다른 사람과 Socializing하는 것이 좋다.

가족과 연락을 많이 하는 편이다.

사람들이 많든 적든 신경쓰지 않는다.

가족이나 친구와 쇼핑하는 편이다.

예산에 얽매여 쇼핑을 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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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rsona

행동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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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X3. Persona

행동 변수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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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rsona

행동 변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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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성 구입 (파티, MT, 축제 등)

-메시징 앱을 많이 이용

-계획성 있는 쇼핑을 추구

-알림에 대한 민감도가 높음

-한번에 많이 구입하는 편

-사람 적은 시간대를 골라서 감

-예산에 맞추는 것이 중요함

-독신 직장인 남성

-마트에 가는 것이 귀찮고 억지로 가는 편

-다른 사람들의 간섭이 싫음

-메시징 앱(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많이 이용

냉정한 원맨 쇼퍼이벤트형 쇼퍼 언제나 업무연락직장여성

채팅 직장맘

-비교적 계획성 없이 쇼핑을 함

-비교적 마트 사용이 익숙하며 노하우가 있음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본다

-시간적 제약 (일정상 특정 시간에 사람들이 많아도 마트에 가야 함)

-알림에 민감하다

-30대 직장인 여성

-시간적 제약 (일정상 특정 시간에 사람들이 많아도 마트에 가야 함)

-가족들과 쇼핑을 한다

-메시징 앱을 비교적 많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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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rsona

Persona 정리

사진

이름 강은비 장현주 김봉준 권소미

직업 대학생 (불문학과 학생회) 인터넷 포털사인사팀 팀장

건설사 사업계획팀 대리 인테리어 회사 운영

나이 24세 33세 35세 43세

주거/가족형태

자취 아파트 / 남편과 딸이 있음 자취 아파트 / 남편과 아들이 있음

EndGoals

-핸드폰으로 계속 연락을 하면서 MT

장보기를 하고 싶다.

-장보기 리스트를 체크하면서 채팅도

하고 계산도 하고 싶다.

-가족들과 쇼핑을 나갔을 때 핸드폰으

로 그룹채팅을 사용하느라 가족들의

이동에 뒤쳐지는 상황이 없었으면 좋

겠다.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으면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친구들과

대화하고 싶다.

-효율적으로, 빨리 쇼핑하고 싶다.

-퇴근 후 현장에서 오는 민감한 업무

연락을 마트에서도 원활히 할 수 있으

면 좋겠다.

간단한프로필

-학교에서의 행사들을 위해서 가끔씩

장을 크게 본다.

-어린 딸과 남편과 근처 마트에서 주

말마다 장을 본다.

-회사가 5시쯤 끝나고 시간이 나면 혼

자서 장을 보며, 장보기가 귀찮다.

-신선도를 위해 자주 장을 본다.

-퇴근을 늦게 하는 편이고 늘 업무 연

락을 많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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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rsona

Main Persona

강은비, 24세대학생불문학과 학생회

09학번 은비는 현재 불문과 4학년이고 학생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학교 근처에서 혼자 살고 있어서 공부와 학생회, 집안일을 모두 감당하기가

힘들다. 특히 4월이 되니 과 엠티준비로 정신이 없다. 그녀는 오늘 1시 수업밖에 없다. 전공수업이라 미리 예습을 해가야 하는데 잠이 많아서 일

찍 일어나기가 힘들다. 결국 어제 저녁 아침 10시쯤으로 알람을 맞춰놓고 잠들었다. 핸드폰에 간단한 문제를 풀어야 알람이 꺼지는 어플을 설

정해 놓았는데,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학생회 그룹카톡이 울려서 결국은 카톡알람 때문에 눈을 떴다. 샤워를 하고 나와서 또 카톡을 보니 그룹

카톡은 벌써 30개가 쌓였다. 카톡을 보내다보니 또 벌써 시간이 늦어진다. 카톡이 울려서 또 확인하려고 보니 벌써 시간이 11시가 되었다. 급한

마음에 옷을 입고 가방을 챙기고 집에서 나왔다.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15분 정도. 멜론 앱을 켜고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학교로 걸어간다. 길거리에서 아까 쌓여있던 카톡을 확

인하면서 걸어오니 학교에 도착했다. 과방에 들어가서 대충 예습을 하고, 과방에 있던 같은 과 친구들과 전공 수업에 들어갔다. 이 수업은 재미

없는 수업으로 유명해서, 수업 시간 내내 졸거나 카톡이나 인터넷 검색, 웹툰을 보는 식으로 수업시간을 때우게 된다.

수업이 4시쯤 끝나고, 이제 5시 반에 있을 학생회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매번 지루한 회의를 반복하는 것 같다. 말하는 사람만 계속 말하고.. 5

시에 있을 회의 전에 또 과방에 가서 친구들과 얘기를 하며 놀고 있는 중 집에서 전화가 왔다. 아마 이번주에 또 안오냐는 엄마의 전화일 것이

다. 분명히 몇일 전에 주말에 엠티간다고 말한 것 같은데.. 그녀는 아쉬워하는 엄마와의 전화를 끝내고 회의 강의실로 출발했다.

회의는 언제나 그렇듯 또 같은 얘기로 반복되거나 서로 침묵을 지키거나 이 두 가지 패턴이다. 그녀는 이런 회의가 너무 시간낭비라는 생각에 슬

슬 짜증이 몰려오고 있다. 노트에 회의 내용을 끄적끄적 하다가 결국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사용하는 카톡방에 친구들의 안부를 묻는다. 대화를

하다보니 혜진이의 생일이 다음달이라는 것을 알고 언제 만날지 날짜를 정하기 시작한다. 회의 내용은 다행히 MT때 하게 될 신입생 장기자랑

에서 술안주 메뉴 선택으로 넘어갔다. 몇 가지 안주 메뉴 중에서 신입생이 팀으로 나뉘어 요리를 하는 방식이다. 간단한 장만 보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누가 사올지를 정하다가, 이번에도 결국 학교에서 집이 제일 가까운 은비 몫으로 넘어갔다. 6만원 선에서 3가지 정도의 안주에 필요한

재료를 사놓기로 하고 회의를 끝냈다. 회의 후 노트에 대충 장봐야 할 목록을 작성하고 학생회 사람들과 목록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친구에

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 7시에 학교 앞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벌써 7시 10분이다. 부리나케 친구를 만나러 학교 앞으로 뛰어갔다.

오늘 만나는 친구 현주는 옆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거의 3달만에 본 것 같다. 오랜만에 수다를 떠느라 정신없이 얘기를 하고 있었더니 학생회

과대오빠가 전화가 왔다. 카톡을 확인하라는 오빠의 말에 학생회 그룹 카톡을 보니 벌써 카톡이 몇십개 쌓여있다. 다 읽어보기도 힘들어서 대

충 오빠에게 변경된 회의 내용을 듣고 전화를 끊었다.

친구와 헤어져서 집에 오니 벌써 9시가 되었다. 오늘 밖에 장을 보러 갈 시간이 없어서 근처에 있는 홈플러스에 들어갔다. 마트 입구에서 사야할

물건을 적은 노트를 꺼냈다. 다른 한 손으로 멜론 앱을 키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마트에 들어갔다. 물품 목록을 보며 맨 먼저 양파와 피

망 등을 사며 야채 코너로 간다. 목록을 보면서 학생회 그룹 카톡에 양파를 몇개 사야하는지 물어본다. 3개 정도면 될 것 같다는 말에 양파를 카

트에 넣고 양파를 목록에서 지우기 위해 가방에서 볼펜을 꺼낸다. 볼펜으로 양파 목록을 지우고 핸드폰의 계산기를 켜서 가격을 누른 뒤 또 다른

물건을 사러 이동한다. 핸드폰으로 카톡과 계산기를 번갈아가며 쓰니 결국 언제부터인지 가격이 틀리기 시작했다. 결국 정확한 계산은 포기하고

최대한 제일 싼 물건들로 고른 후 마트 계산대로 갔다. 다행히 가격이 4만5천원 정도로 예산을 초과하지 않았다. 한 40~50분 정도 장을 보니

벌써 몸이 피곤해졌다. 물건을 들고 집에 와서 티비를 켜고 장 본 것들을 우선 방구석에 놔 두고 침대에 누웠다. 또 쌓여있던 카톡들을 확인하고

장본 재료들과 가격에 대해 얘기한 후 장 본 물건들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장 본 물건들을 정리한 후 잠잘 준비를 시작한다.

End Goals

-핸드폰으로 계속 연락을 하면서 MT

장보기를 하고 싶다.

-장보기 리스트를 체크하면서 채팅도

하고 계산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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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rsona

Sub Persona

장현주, 33세N인터넷 포털사인사팀장

33세 장현주씨는 직장인 주부이며, 살림을 시작한지 어언 7년이 되었다. 서울의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N인터넷 포털사를 다니고 있고 집안 살림과 회사의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느라 언제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녀의 아침의 시작은 스마트폰 알람으로 시작된다. 그녀는 주방으로 내려가 딸 정연이의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정연이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다. 정연이의 아침 식사를 된장국과 카레로 준비해 주고, 그녀도 빠르게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씻고 나갈 준비를 마친다. 민아씨보다 더 많은 일을 하는 남편은 벌써 먼저 출근한 상태다.

현주씨는 차에 정현이를 태우고 학교에 데려다 준 뒤, 회사에 출근한다. 그녀는 자리에 앉아 아침에 확인했던 업무 보고서 메일을 토대로 엑셀 파일을 작성한다. 빠르고 능숙한 솜씨로 엑셀 파일을 작성하다가, 휴대폰에 온 카톡 그룹채팅을 보고 확인한다. 친구들의 카톡은 언제나 항상 챙겨본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같은 입장의 친구들은 언제나 유용한 정보들을 함께 채팅창으로 공유한다.

“건미맘 : 요즘 00학습지가 그렇게 좋다네~ 영어공부엔 그만한 기본이 충실한 교재가 없대! 혹시 받아본 사람 있어?”“기환맘 : 어 나 그거 우리 기환이 시켜봤지~ 근데 기환이는 계속 나 몰래 미루기만 하고 잘 안돼더라.”“정연맘 : 안그래도 우리 정현이 영어공부 좀 시켜야 겠다 생각했었는데, 그거나 시켜볼까.”

현주씨는 00학습지를 모바일 노트에 필기 해둔다. 오늘은 업무가 많이 정리된 편이라 초과근무가 없을 것 같아서 학교를 마친 정현이를 데리고 마트에 장을 함께 보러가야겠다고 생각한 민아씨. 장볼 목록들을 모바일 노트에 정리해본다. 시간이 얼마 없어, 가공식품위주로 밥을 해준 정현이에게 미안하여 오늘은 좋은 재료들만 써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기로 한다.

오늘은 현주씨의 남편도 회사를 일찍 마친다고 해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혹시 연락올 남편을 위해 마트에서 휴대폰을 손에 놓지 않고 있다. 정현이는 오랜만에 마트에 와서 신나서 그런지 민아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민아씨는 스마트폰의 장볼 목록을 체크하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정현이를 잡느랴, 정신이 없다.

End Goals

-가족들과 쇼핑을 나갔을 때 핸드폰으

로 그룹채팅을 사용하느라 가족들의 이

동에 뒤쳐지는 상황이 없었으면 좋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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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rsona

Sub Persona

김봉준, 35세H 건설사 사업계획팀 대리

35세 건설사 사업계획팀 대리인 김봉준씨의 아침은 일찍 시작된다. 회사에 7시까지 출근해야 하는 바쁜 아침 일정이기에, 밥을 대충 냉장고에 있는 반찬과 전자렌지에 데운 햇반과 함께 먹고 출근길에 나선다. 그가 지하철에 탄 후 가장 먼저 스마트폰으로 켜는 것은 음악과 트위터이다. 트위터를 2010년부터 시작한 그에게는 대학시절부터 알던 사람들도 있고, 자신과 비슷하게 도시와 부동산에 관심있는 트위터 친구들도 있다. 하지만 그는 최대한 익명을 유지하려 애쓰고, 회사 사람들이 혹시 발견하고 추가할까봐 걱정한다.

회사에 도착한 후, 데스크탑을 켜고, 도면 프로그램과 인터넷 지도를 켠다. 그가 하는 일은 자신에게 오는 사업계획서들을 지리적으로 파악하는 일이다. 그는 이런 건설 계획하는 일을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기에 자신의 직무를 사랑한다. 하지만 곧, 방송으로 아침 조례가 시작된다. 이런 군대와 같은 회사의 문화는 대리를 단 그에게 아직도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그는 트위터에 ‘오늘도 아침업무가 시작되었네요.’ 하고 트윗을 올린다.

회의에 나온 후 계속 도면과 사업계획서, 여러가지 보고서들을 살펴보다 어느 새 5시가 되었다. 그는 바로 상관들에게 인사를 올린 후 잽싸게 빠져 나온다. 반포에 있는 그의 원룸 빌라 근처에는 대형마트가 없는데, 그 때문에 비싼 가격으로 주변 동네 마트에서 계속 조금씩 구입해 왔다. 하지만 회식이나 외근이 없어 이렇게 칼퇴근할 수 있는 날에는 대형마트에 가서 한번에 많은 양의 식품들을 구입해 왔다.

그에게 마트를 가는 건 정말로 일이다. 일단 멀기도 할 뿐더러 많은 양의 짐을 날라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회사에 다니기 전까지는 자취를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물건들을 얼마정도 사야 하는지 잘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트 직원들이 소리치며 파는 것들을 사고 싶지는 않다. 그는 자연히 이어폰을 꼽고 사람들을 피해 이것저것을 사게 된다. 그는 마트의 입구부터 끝까지 스마트폰에서 손을 떼질 못한다. 그는 토지개발 관련 뉴스들을 보다가 용인 개발 관련 소식을 인용해 올렸다. 부동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그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기에 사람들은 바로 리트윗을 시작한다. 그는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사람들이 리트윗을 하는 걸 보면 뭔가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조금 뿌듯해 하는 편이다. 하지만 카트 손잡이에 팔목을 걸쳐놓고 트위터를 하던 그에게 어린 애가 밀던 카트가 갑자기 다가온다. 곧 카트가 부딪히고 부모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급하게 떠났다. 그는 잠시 자신이 어디까지 쇼핑을 했는지 잊어 쇼핑 카트를 살펴보고, 요즘 애들 교육이 참 문제가 많다는 트윗을 올리며 카트에 의지해 다시 트위터 겸 쇼핑의 세계로 빠져든다.

End Goals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으면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친구들과 대

화하고 싶다.

-효율적으로, 빨리 쇼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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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rsona

Sub Persona

권소미, 43세소규모 인테리어 회사 대표

올해 43세인 권소미씨는 결혼한지 15년차가 되어가는 인테리어 회사 대표이다. 그는 실내건축과를 졸업하고 바로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에서 일을 시작해 온지 어언 15년이 넘어간다. 지금까지 그의 커리어는 길고도 어려운 길이었다. 현장에서 시공하는 걸 봐야 할 일이 많아서 밤늦게 들어와 부모님께 혼나기가 일쑤였다. 회사를 다니다가 아들의 출산 때문에 그만 두고 있다가, 친가의 도움으로 작은 회사를 차려 일한지 5년이 되어 간다.

몇년간은 일이 별로 없어 실망했지만, 강남에서 진행했던 몇 개의 프로젝트 때문에 2년 전부터 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지금 가장 시급한 건 시공의 퀄리티와 납기일 준수다.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면서 회사 크기를 불렸지만 이 때문에 감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두 차례 정도 클레임이 들어왔고 그녀는 그 이후 굉장히 예민해져 회사 직원을 늘 현장에 파견해 두었다.

새벽에 잠들고 일어나 그녀의 하루 아침은 아침 10시에 시작된다. 평일 아침과 저녁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남편이 준비하는 편이고, 아들의 등교도 남편이 챙겨준다. 하지만 남편이 요리를 할 줄 아는 것은 아니어서, 미리 반찬을 해 두어야 한다.

11시까지 회사에 나가서 업무회의를 시작한다. 어제부터 시공에 들어간 인테리어 작업은 큰 문제 없이 진행되었다. 시공이 들어간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큰 일이 남지 않아 트렌드 분석을 하고 이런저런 메일들에 답장하다 보니 퇴근할 시간이 되었다.

그래도 혹시나 걱정이 되서 그녀는 직접 현장에 나가 본다. 그런데 아무 문제가 없다던 현장은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어서, 현장감독과 직원에게 좀 더 분발해 달라고 당부하며 현장을 떠나고 나니 7시가 되었다.

그녀는 이제 집 근처의 마트에 들러 반찬거리를 만들기 위해 장을 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가 오후에 보낸 답장 메일을 지금 확인한 클라이언트가 그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왔다. 마침 마감 시간이라 직원들이 소리를 지르며 남은 물건을 팔려는 판에, 그녀는 카트를 두고 조용한 곳에 들를 수도 없고 난감함을 느끼다, 결국 전화를 받은 후 양해를 구한 다음 화장실로 향했다.화장실에서 클라이언트 전화를 받고 난 후 그녀는 다시 버려놓은 카트로 향했다.

End Goals

-퇴근 후 현장에서 오는 민감한 업무

연락을 마트에서도 원활히 할 수 있으

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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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ersona 별 태스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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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분석 정리

Persona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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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참고한 문헌과 자료들 (순서대로)

[1] Goodwin,K. Designing for the Digital Age. Wiley. 2011. 248-265p.

캐런 홀츠블렛 외,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 팀인터페이스 옮김, 인사이트,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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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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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4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