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24)전공 : 회계 ·세무학과 학번 : 2009100483

사는 곳 : 서울 미아뉴타운출신지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핸드폰번호 : 01038500548이메일주소 : ahundred_stars@hotmail.com

※ 양심에 찔려서 하는 말 – 본인과 사진은 매우 다름

초등학교 4 학년 때 아버지 회사 발령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사가게 되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살았습니다 .

한국과 다른 습한 기후 ( 공항에 내리면 콧구멍 속 모공까지 습해지는 찜찜한 느낌적인 느낌 ) 와 다른 언어를 쓰는 나와 다른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 , 새벽 5 시만 되면 시작되는 머스지에서의 우렁찬 기도 노래 소리 속에서 자랐습니다 .

외적인 모습에도 그렇지만 , 여러 국제학교를 옮겨 다니며 손짓 발짓으로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를 배우며 ( 결론적으로는 자카르타 한국 국제 학교를 졸업했습니다만… ^^) 많은 컬쳐쇼크를 받으며 자랐고 , ‘민간 외교관’이라는 명목아래 언행 하나하나가 조심스럽게 되어 굉장히 수줍수줍 열매를 먹는 성격으로 변하였습니다 .

※ 자카르타에서의 사진은 현재 자카르타 집에 다 갖고 있기 때문에 첨부하지 못했습니다 .

첫 번째 터닝포인트 - 인도네시아

두 번째 터닝포인트 - 미국Mississippi - University of Mississippi (OleMiss)

Washington D.C – Asia America Initiative, Inc.

두 번째 터닝포인트 - 미국 대학교 2 학년 2 학기 때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습니다 . Mississippi 에 도착해서 같은 미국이어도

엄청나게 시골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잠시 우울했으나 , 깨끗한 공기와 자연에 동화되어 금새 행복해졌고 ,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아직도 서로 연락을 주고 받는데 , 특히 독일 친구들과는 정말 어느 한국 친구들보다도 많이 친해져서 , 인턴십 중간에도 만나고 , 인턴십 끝나고도 유럽에 놀러 가 함께 만나기도 하고 , 이번엔 ( 무려 저번주 ㅎㅎ ) 그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만나기도 했습니다 .

교환학생을 마치고 , 교환학생 신분임에도 상대교의 워싱턴 D.C. 인턴 프로그램에 무작정 지원하여 2011 년 1 월부터 4 월까지 Asia America Initiative, Inc 라는 NGO 단체에서 인턴으로 일했습니다 .한국인이라곤 아무도 모르고 무작정무서움도 모르고 혼자 떠나서 살았습니다 . 이 때 항상부모님과 주위 사람들 ,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집에서 일해주시는가정부 언니들과 기사아저씨에게 기대 아무것도 혼자 할 줄 몰랐던 제가독립적인 여성으로 변하게 하는 엄청난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 이 이후에도 혼자뉴욕에 가서 살고 , 유럽 여행도 혼자 다녀오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