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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편한 땅 아름다운 꿈이 모여 복지세상 열어가는 시민모임 2013. 03 통권 145http://www.welfare21.or.kr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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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2013년 3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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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하늘아래편한땅

아름다운꿈이모여

복지세상열어가는시민모임

2013. 03 통권145호

h t t p : / / w w w . w e l f a r e 2 1 . o r . k r

Page 2: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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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인권으로말하다!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인권교육

- 일 시: 3월13일(수) ~ 4월3일(수)

오전10시~12시

- 장 소: 복지세상1층강당

- 대 상: 관심있는시민, 사회복지현장실무자40명

- 교육비: 5천원(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단체무료)

- 신 청: 전화또는이메일

- 문 의: 박예림간사( 041-575-2811, [email protected] )

권리,가난한사람들이나소수자들만의이야기가아닌우리들의이야기입니다.

Page 3: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3www.welfare21.or.kr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은지역사회의모든시민들이인간다운삶을누릴수있는평등하고정의로운복지공동체를시민스스로의힘으로만들어나가는것을목적으로1998년6월에창립한단체입니다.

싣는순서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인권교육·사회복지, 인권으로말하다!

2월복지세상을후원해주신분들

시가내게로왔다

2월신입회원

김지철·시민들과함께천안을살맛나는도시로만들어요!

2월복지세상활동리뷰

고양이즌스

피플라이크어스(People Like Us)

당신과함께만드는지역복지공동체

마성의간장소스! 비 의봉명치킨!

누룽지구우며자활꿈꿔요!

복지세상2월살림살이

이삭줍는공동체

알림

후원

별밭에서지상의시를읽다

새로만난회원님

새로운마음으로만난회원님

활동리뷰

고슴도치내사랑

타인의삶

기획기사

살리자! 골목상점

발바닥통신

살림살이

상상공방공익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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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정상숙

●편집위원·이학로 진경아 이상희

●디자인·사과나무

●인쇄·예진원색

●발행처·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331-970 천안시성정1동1033 1층

T·575-2811 / 2 F·575-2858

대 표정상숙 (주부)

이 사김기성 (천안시동남구보건소) 류진우 (천안의료원)박광순 (한빛주유소)박보연 (하나정형외과) 박채웅 (에덴산부인과)박종성 (박종성세무사무소)박현식 (삼성화재보험 설계사)서정만 (성광당한의원)신혜종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안원 (주.MIT소프트)양진욱 (호서대학교 기획실)윤달 (연세앙즈로산부인과)이병대 (주.종합건축사사무소 A-PEC) 이종민 (이화병원)이재완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지아 (이지아변호사사무소)이용재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이학로 (약선당 한의원) 장동호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정은주 (직산의원)홍은숙 (자 업)

감 사김수남 (신우회계법인)유환성 (북일여고)

사 무 국진경아 (사무국장) 이상희, 김진 , 박예림 (간사)

함•께•하•는•사•람•들

2013. 3No.145

h t t p : / / w w w . w e l f a r e 2 1 . o r . k r

Page 4: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2013년2월후원해주신분들입니다.

4

강계춘강규식강동복강명선강명화강병권강숙연강윤정강인석강정숙강태부견철종

경선미고경호고만희공훈택곽경대곽윤정곽은미구본 권기현권미경권미향권성근

권수향권 준권은정권은현권이주권주선권혁술기미향기현희길인호김경숙(67) 김경숙

(69) 김경은김경이김경자김경희김광섭김광호김교빈김 구김국주김규응김금림김기성

김기연김기호김남 김남희(69) 김남희(81) 김동미김동환김래인김맹순김명일김미겸

김미례김미 김민경김민주김병갑김보강김상주김석천김선구김선화김소현김수남

김순자(60) 김순자(71) 김신연김안나김 군김 란김 목김 미김 배김 선김 수

김 옥김 진김 희김용만김용민김용범김용현김용희김윤미김윤정김윤희김은성

김은 김은주김은주김은초김응국김응일김재강김재숙김재옥김재현김정모김정선

(61) 김정선(75) 김정아김정환김종근김종문김종민김종원김주식김주혜김준수김지

김지철김지현(84) 김지현(72) 김진성김진숙김진 (61) 김진 (80) 김창임김춘환김충수

김태웅김한경김현경김현실김혜경김혜령김혜 김혜정김혜진김흥래김희숙김희정

(72) 김희정(77) 나선심노은래노 혁도미향도병국도정란류계희류은옥류진우문순

문 흥문종설문지현박건수박계현박광래박권병박달수박동열박미경박미선박미숙

박병남박보림박보연박상섭박상준(78) 박상준(87) 박상현박석건박선옥박성호박수현

박순덕박신철박아람박 신박 옥박예림박윤종박은경박은미(69) 박은미(67) 박정훈

박종갑박종성(62) 박종성(70) 박종숙박종필박종화박창규박채웅박춘식박태원박현식

박현옥 박혜 박효석 방준석 배정희 백민정 백운학서다래 변양미 변 애 변정섭 서건수

서다은서다빈서명수서미정서 희서정만서정복서희원서희진선주용성태기손 순

손주연송용완송인상송희숙송희 신규철신아롱신은경신정숙신혜종심명석심정숙

심혜경안계진안선희안종석안종숙안혜정양기모양 석양혜경어경호어윤수엄양순

여경순연규숙오광환오귀석오다혜오동익오세중오용진오윤경오치석우상미우상연

우 필우주숙우희창유경숙유금선유병호유삼형유상원유연식유 근유웅선유재길

Page 5: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농협 301-0107-2295-11국민 714001-01-156211(예금주 : 복지세상)

후원계좌

혹시사무국착오로누락된회원님이계시다면정말죄송합니다. 회비와관련된문의사항이있으시면사무국(☎575-2811/2)으로연락주세요.

5www.welfare21.or.kr

유지현유철호유태곤유택상유혜정유환성육명수윤노순윤대식윤명화윤성민윤세희

윤순규윤여경윤 기윤유현윤은미윤은옥윤장호윤재현윤정환윤종섭윤주남윤주명

윤철수윤현중윤현철이경의이경진이경희이기연이길노이대열이도형이명근이명애

이명열이명자이명재이문정이미화이병근이병대이상미이상민(75) 이상민(84) 이상수

이상순이상인이상호(56) 이상호(78) 이상훈이상희이선락이선미이선 (68) 이선 (80)

이선주이성우이수배이수희이숙이이순옥(65) 이순옥(55) 이순우이 슬이승재이연주

이 구이 선이 우(68) 이 우(64) 이용재이원 이은화이인복이임 이재덕이재란

이재병이재수이재완이정남이정로이종기이종덕이종래이종민이준희이지담이지아

이지언이지 이지희이진섭이찬선이철희이춘 이태권이태수이하 이학노이한식

이혜숙이홍규이화연이후연임금자임상빈임상혁임선 임수진임양수임은 임재성

임재신임재은임정운임호찬임효진장기수장덕훈장동호장문숙장민주장순안장연숙

장연주장 복장 희장춘근장필립장혜진전경자전문관전병훈전 희전유용전은정

전종규전종한전창완전현미정경록정경옥정근수정대운정미례정보경정상숙정승택

정 제정운용정원진정은주정이은숙정재화정종모정현숙정형석정희현조대진조선행

조성태조숙정조은석조한정조향숙조현옥조형복주명식지규남지나연진경아진경인

진의종차 주차은희채광빈채수현천명순최금인최두호최명민최미경최미화최병국

최성호최 훈최 희최유정최융희최은하최인묵최인수최재석최준호최진호최춘애

최학기최화식최희관피순임하나연하인공한규남한덕희한명숙한상신한석근한연자

한은서한정희한창우허권행허 선허완욱허종일현건호현광환현민환홍문숙홍미화

홍순석홍양희홍용훈홍은숙황덕현황동식황미혜황연호황 하황은미황천순황한웅

황한형 ESTECH (주)메리트 (주)에이스잡 (주)엠아이티소프트 (주)장산곶 (주)즐거운밥상

충청남도옥외광고협회천안시지부한우리회

* 후원 박순덕육명수GS봉명행복점편의점

Page 6: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6 3월생일맞으신회원님! 축하합니다!

시가내게로왔다

한번도시를쓴일이없다

시가내게로왔다늘

세상의말은실없다

하여다놓아버리고토씨하나

마저죽여, 마침내

말의무덤같이허망한적요

위에파르르떤날

빛같이내려서

시인의몸안에들어와서

젖어오는것이다

거부할수없이

시가내게왔다

오 인 태

만나서반갑다시야! 시는이렇게옵니다.

나의喜걕愛病哀갪- 속에서시가나에게옵니다.

시가나에게오면기쁨이백배가됩니다.

시가나에게오면분노에서바람이빠집니다.

시가나에게오면사랑으로충만하다가넘쳐서흐릅니다.

시가나에게오면마취, 진통제효과처럼빤짝아픔을잊어버립니다.

시가나에게오면슬픔이눈처럼녹고상황에서엑소더스합니다.

시가나에게오면흥얼흥얼노래하면서작업을합니다.

아침마다시한잔합시다.

작가는시가그렇게오지만독자는시집을들고읽어야시가옵니다.

내안에시가몇편있으면나에게도작가처럼시가내게로옵니다.

- 정대운회원(광장교회)

Page 7: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7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3일 - 김경희, 박건수, 서희원, 이화연회원님 4일- 김용범, 류은옥회원님

박순덕회원님의소개로복지세상회원가입해주셨습니다. 좋

은사람을통해좋은일을하는단체를알게되어동참하게되었

다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장동호 회원님

은지난해천안시복지정책10년평가토론회자문및발제, 권리

논의자문팀등으로본회활동에참여하시다가회원으로가입하

셨습니다. 회원으로서본회페이스북의‘좋아요’버튼을누르는

것부터하시겠다는재치있는인사를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상숙대표님의소개로복지세상회원가입해주셨습니다. 미

력하나마뜻을같이하고자하신다며겸손한가입소감을말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하신 진중록 회원님은 천안시청에

서근무하고계십니다. 복지가누구나누려야하는권리가되는

세상을바라며함께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윤정회원님

장동호회원님

정동준회원님

진중록회원님

201302

Page 8: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8 생일축하합니다! 6일 - 김연수, 윤여경회원님 7일- 김순자회원님

복지세상과의인연

복지세상 소식지를 받아보다가 활동내용도

좋고지역에서열심히활동하는분들이있는단

체라서 후원하게 되었어요. 제가 직접 가서 활

동하진 못하더라도 후원으로 참여하고 싶었습

니다. 복지세상이 98년도에 창립되었으니 올해

15살인가요?

교육은성적이아니라성장

학창시절에특별히교직에뜻이있었던건아

니에요.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3학년 학

기말에일을하기시작했어요. 당시공주사대에

다니던육촌형이집에와서진학할생각은없는

지, 공주사대가 학비가 저렴하니까 공주사대에

가면어떨지물어봐서생각해보게되었어요. 어

려웠던터라입학원서를살돈도없었는데, 선생

님께서 원서 사러가는 제 친구에게‘지철이 원

서도 사오라’고 하셔서 지금의 제가 있는 거죠.

만약그선생님이아니었다면전다른일을하며

지금과전혀다른삶을살고있을지도몰라요.

1976년 11월 3일 태안으로 첫 발령을 받았어

요. 그때학생들을처음만나서한말이‘열심히

공부하고배우며노력하겠습니다’이었어요. 교

육은성적이아니라성장이라고생각해요. 아이

들만성장하는게아니라교사인저도성장하고,

아이를키우는부모님도성장하는거죠. 학생들

김지철회원님

시민들과함께천안을살맛나는도시로만들어요!

Page 9: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9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9일 - 김성찬, 임금자회원님 10일- 박순덕, 안종석회원님

에게 빠져살았던 1~2년 사이에 제 자신이 크게 성장

했다고봐요. 제가맡은학생한명한명을보고생각

한점을기록해두기도했어요. 제가가르쳤던아이들

이제과목이었던 어는기억못하지만저의그런열

정은 기억하고 있어요.(웃음) 지금도 그 때 학생들을

만나는데 이제 자기들도 나이를 먹었으니 함께 인생

을논해도되지않겠냐고해요.(웃음)

교육에대한고민

제가 처음 교직에 있을 때도 학교를 관두거나 자살

하는학생들이있었어요. 그런학생들을보며많이울

었어요. 그러면서교육에대한보다진지한고민을하

게되었습니다. 대학교다닐때보다도심리학이나교

육학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요. 제가 10대 때 방

황해봤기때문에방황하는학생을더관심갖고대화

하려고도했어요. 공감이나소통이란게마음과마음

이통해야하는거잖아요. 서로이해하려는마음을갖

고 만났던 거죠. 이렇게 10대를 만나고, 사회학 서적

을읽으며교육운동에뜻을갖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1989년전교조결성에참가했다는이유로

국가공무원법위반혐의로같은해5월26일전국에서

처음으로구속되었어요. 제가전교조구속교사1호입

니다(웃음). 당시에 공판을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

들이 많아 힘이 되었어요. 그 후 전교조 충남지부 초

대지부장을지내고이후교사로복직했어요. 복직후

학교시설이나 환경 등 물리적인 부분은 많이 좋아졌

으나 여전히 학생들에 대해서는 수직적인 문화가 남

아있었어요. 그리고 일선 선생님들도 행정업무가 더

많아져서바빠졌고요. 성적에대한압박도훨씬심해

졌죠.

요즘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있는공부를해야하는데부모와학교가교과서위

주의공부를강조하고있습니다. 학교에들어가기위

한 공부라는 협소한 시각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부모님을포함한어른들이먼저각성해야할것같아

요.

지금은 충남도의회 교육의원으로 교육현장을 발로

뛰며활동하고있습니다.

시민과함께하는복지세상이되길

전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관심이 많습니다. 차별,

억압, 탄압받는사람들을보면참기가어려워요. 인간

이인간다운생각을하고실천할때가장아름답잖아

요. 서로손잡지않으면살아남기어렵죠. 복지세상도

사회적약자의인권에계속관심갖으면좋겠습니다.

그리고 복지세상에서 제안하는 정책 등이 시정에

반 되어 천안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고요(웃음). 복지세상이 고민하고 있는 의제나

중요한 사업이 있을 경우 소식지 등을 통해 더 많이,

더자주알려서많은시민들이동참할수있었으면좋

겠어요.

천안이살맛나는도시가되는복지의제는끊임없이

알려주세요!

Page 10: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10 생일축하합니다! 11일 - 장문숙회원님 13일 - 신아롱, 안계진회원님 14일 - 김은 , 안선희회원님

2013 제15차정기총회

- 2012년사업및재정보고, 2013년사업및재정계획승인

2월 19일(화) 오후7시, 쌍용동 나사렛대학교 제2창

학관3층카페바이올렛에서제15차정기총회가진행

되었습니다.

총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클래식 기타 공연을 감상

하고, 정상숙 대표님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시작되었

습니다. 1부는 사무국의 2012년 사업 및 재정보고,

2013년사업및재정계획승인, 임원선출이있었습니

다. 안원 , 이지아, 장동호 회원님이 신임이사로 선

임되어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 신임이사님의 소감

을 들은 후 2부로 지난 한 해 동안 복지세상과 함께

지역사회를일궈오신회원님께드리는회원상시상

이있었습니다. 가장많은신입회원을추천하신회원

님께 드리는‘호박이 넝쿨째’상은 박현식 이사님과

박순덕 회원님이 수상하셨습니다. ‘환상의 짝꿍’상

은회원사업을함께고민하고기획하는회원사업단

으로 참여하는 박현옥, 윤은옥 회원님께서 수상하셨

습니다. 두 분은 지난 해 사회적 기업을 탐방하고 그

내용을소식지에실어회원님과나누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소득층 주거비지원 모금캠페인‘희

망을 짓습니다’에 나눔으로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전’을 통

해얻어진작품판매수익금을전액후원해주신천안

예총, 전임직원이마음을모아기금을후원한NH농

협은행 천안시지부, 개업 1주년을 기념하여 수익금

의 일부를 후원한 쁘띠빠리, 마지막으로 매장 내에

모금상품을 전시, 판매해주신 산새와 더플레이스오

카페가도움을주셨습니다.

정기총회가 끝나고, 참석하신 회원님께 봄을 알리

는 화분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예쁜 꽃이 펴서 회원

님께 화사한 봄을 전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참석해

주신회원님, 참석하진못했지만마음으로함께해주

신회원님모두감사합니다.- 담당: 김진 간사(575-2811)

회원활동

2013.02

Page 11: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11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15일 - 김미겸, 윤은옥, 이광용회원님 16일 - 이명자회원님

조직활동

대학생모임‘끌림’- 끌림, 자체소모임으로전환

끌림은2월12일(화) 카페모모에서모 습니다. 끌

림은 기존멤버 대부분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신규멤

버는대학생활을시작하는신입생으로조금더 유연

하게모임을갖고자자체적으로모임을갖는소모임

으로 전환하 습니다. 19일(화)에는 본회 정기총회

가 진행되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함께 준비해주었

습니다. 앞으로도본회의자원활동으로함께할예정

입니다.- 담당: 박예림간사(575-2811)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2차회의- 인권감수성을높이기위한교육기획중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는 2월 13일 오전10시, 느티

나무노인복지센터에서2차회의를진행하 습니다.

따끈따끈한 방바닥에서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사회

복지실무자, 시민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

육논의를하 습니다.

인권교육을 통해 권리가 가난한 사람들, 소수자들

만의이야기가아닌일상생활에스며들어있는것을

알고, 보장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권리 주체로서 자

신의욕구를판단하고드러낼수있도록눈을키우고

자 합니다. 교육은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

강이 가능하고,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합니

다. 많은관심과참여부탁드립니다.- 담당: 박예림간사(575-2811)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신규단체오리엔테이션- 신규단체3곳,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소개

2013년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는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과더많은시민들의목소리를정책으로만들어

내는데함께하고자연대제안을하 습니다. 그결과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월드비전 천안가정개발센터,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총3곳에서가입하셨습니다.

2월25일(월) 오후3시,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를소

개하고 2013년 활동을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오리

엔테이션을진행하 습니다. 올해함께논의할수있

는파트너가늘어나든든하게논의를이어나갈수있

을것으로기대합니다.- 담당: 박예림간사(575-2811)

예산참여활동

Page 12: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12 생일축하합니다! 17일 - 김안나회원님 18일 - 윤재현회원님 19일 - 김우수회원님

공익광고캠페인- 본회와중앙일보천안아산& 공동캠페인진행,

상상공방공익광고제작회의

2013년 복지세상과 중앙일보 천안아산&은 주요한

복지이슈를 중심으로 공익광고캠페인을 전개할 예

정입니다. 공익광고는 월 1회 중앙일보 천안아산&

지면을 통해 소개되고, 관련된 기사도 발굴, 보도될

예정으로, 지난 2월 15일 공익광고캠페인을 알리는

기사가 실렸고 2월 22일 11면에 공익광고가 실렸습

니다. 앞으로많은관심부탁드립니다.

공익광고창작집단 상상공방은 2월 21(목), 2월 28

일(목) 광고제작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올 한해 진행

계획을 논의하고, 3월 주제와 내용을 정했습니다. 3

월에제작할공익광고도기대해주세요!- 담당: 김진 간사(575-2811)

천안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결성!

지난해부터 천안시에서 시행된 주민참여예산제도

는 그동안 행정부에 집중되었던 예산결정권을 시민

에게돌려준다는측면에서큰의미를지닙니다. 하지

만 지역회의 및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과정에 행정

부의동원으로시민들의비자발적참여에대한문제

가 드러났으며, 지역의제 개발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의 긴 한 결합이 부족했었다는 내부평가도 있었습

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지역의 16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천안주민참여예산네트워

크가지난2월에결성되었습니다. 천안주민참여예산

네트워크는 천안시에 2013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

계획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일련의 추진과정을

모니터링하며, 각지역별주민의생활권에맞춘지역

의제를 개발하는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복지세

상은 천안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의2013년 간사단체

로참여합니다.

<천안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시민자치연구소, 아이쿱천안소

비자생활협동조합,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천안여성의전화, 천안여성회,

천안지역자활센터, 천안KYC, 천안YMCA, 충남희망청년연대, 친

환경생산자연합회, 통합진보당천안시지역위원회, 푸른천안21,

한국농업경 인천안시연합회

- 문의: 이상희간사(575-2811)

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워크2013년사업계획논의

전국의15개복지운동단체가함께하는지역복지운

동단체네트워크의 2013년 사업기획회의가 2월 6일

(수) 수원에있는경기복지시민연대에서진행되었습

니다. 지난 활동가대회에서진행된 사업계획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 정책활동으로 네트워크 활동

을 집중하기로 논의하 습니다. 그리고 공동사업으

로‘좋은 복지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공동사업에 대한 진척된 논의는 3월 회의에서 결정

할예정입니다.- 문의: 이상희간사(575-2811)

정책활동

연대활동

Page 13: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13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20일 - 김용만, 김준수, 이종기, 전병훈, 최춘애회원님

청소년동아리T.O.Y 제5기멤버대모집!자유롭고행복한청소년을꿈꾸는청소년동아리T.O.Y에서제5기멤버를모집합니다!

대상: 나와친구, 세상에관심있는17세~19세청소년이라면누구나!

활동: 매월둘째, 넷째주토요일오전10시~13시정기모임(시험기간제외)

- 내가느끼는천안의문제점, 청소년정책을토론하고개선방안을천안시에제안 (교육및워크샵, 현장방문합니다)

- 농활(연2회)

참여방법

1. [email protected]으로이름, 연락처를적어서보낸다.

2. 복지세상페이스북페이지http://www.facebook.com/welfare21로메시지를보내거나참여안내 에댓 을단다.

3. 1,2번다번거로우면사무실로전화한다. (575-2811~2)

모집기간은4월8일까지!

지금바로접수!

아이들의건강한성장을위하여!

시민건강증진센터와미래를여는아이들의제안으

로 천안지역의 아동건강을 지원하는 가)아동건강모

임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월 7일(목)에

진행된 첫 모임에서 아동건강에 대한 양, 방임, 보

건, 교육등의접근방식을논의하며, 가장우선적으로

지역에서시행해야할점과각단체에서집중하고있

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참가단체들

과 논의과정을 통해 우리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을지원하는역할을수행할수있기를기대합니다.- 문의: 이상희간사(575-2811)

서울시인권정책기본계획(안) 제2차공청회일시: 2013년2월15일(금) 오후2시~4시

장소: 서울시청서소문별관13층대회의실

내용: 서울시인권정책기본계획(안) 설명및토론

참석: 진경아사무국장, 박예림간사

2013년복지세상실무자교육훈련- 한국형에니어그램교육일시: 2013년2월23일(토) , 2월24(일)

장소: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서울교육장

내용: 한국형에니어그램2단계교육과정, 검사지교육

참석: 박예림간사

제4회인권도시포럼일시: 2013년2월27일(수) 오후1시30분~4시

장소: 서울시성북구청6층미래기획실

주최: 한국인권재단

내용: 인권 향평가와지방행정- 서울성북구사례를중심으로

참석: 진경아사무국장, 박예림간사

교육활동

Page 14: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차 주 회 원

생일축하합니다! 21일 - 이재란, 이종민회원님 23일 - 최명민회원님14

우리 집 큰아들‘즌스’를 소개합니다. 즌스는 2009년 3월 10일 태어

난샴고양이입니다. 태어난지두달만에저에게오게되었는데이동가

방에서나오지않겠다고떼를쓰는바람에가방을거꾸로들고막흔들

어서야가방에서나와어렵게만날수있었어요. 그후론언제그랬냐는

듯태연하게집구경을하고첫날부터타고난미모와애교로저를살살

녹여주었지요. 사료를주면꼭다가와고맙다고비비적거린후먹고잘

때는꼭머리맡에와서제머리카락을요삼아누워잔답니다. 5개월늦

게 태어난 동생‘픈스’를 아끼고 사랑해주고 그루밍도 해주고 먹을 것

도양보할줄아는착한고양이에요.

우리즌스는특이한버릇이하나있는데요. 모퉁이를찾아기대고꼭

사람처럼 누워있는 버릇이랍니다. 처음에는 우연히 그런 자세가 나오

는줄알았는데요즘은아예모퉁이만보이면누워버려요. 가까이다가

가서 머리에 손을 받쳐주고 배를 살살 만져주면 고롱고롱 노래를 부르

다가잠이들지요. 그모습이너무귀여워카메라를들이대면언제그랬

냐는듯벌떡일어나도망가버려서구하기엄청어려운사진이랍니다.

요즘고양이가음식물쓰레기를뒤적거리거나길에서갑자기튀어나

오거나, 밤에도 눈이 번쩍거린다는 등의 이유로 동네 길고양이들을 무

조건 미워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무조건 미워하는 것보다는 같이 사

는존재로이해해주셨으면해요. 걔들은살기위해쓰레기를먹는거고

사람들에게 해코지하거나 사람을 미워하는 동물이 아니에요. 사람과

동물이함께어울려사는평화로운세상이되었으면좋겠어요.

고양이즌스

나만보기는아까운자녀, 조카, 동거고양이, 동거강아지, 동거고슴도치등을

맘껏자랑할수있는코너입니다. 이 을읽고있는당신은어느새엄빠미소 *̂ *̂

고슴도치가되어사례를나눠주신분들께는감사의마음을담아작은선물을드립니다.

많은참여부탁드려요^̂ (문의: 이상희간사575-2811)고슴도치가되어주세요!

Page 15: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임 재 신 회 원

15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24일 - 김선구회원님 25일- 김종문회원님

이 화는‘트랜스포머’와‘미션

임파서블3’의각본가로유명세를타

고 있는 알렉스 커츠먼의 감독 데뷔

작이다. 그렇기에가족이라는상투적

인 소재에 대한 뻔한 결말쯤은 아니

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었다. 역

시나 결코 자극적이지 않은 뛰어난

연출과미셸파이퍼를위시한배우들

의 탄탄한 연기는 보는 내내 몰입하

게만들기에충분했다.

화는한때잘나갔던대중스타 던한남자의죽음으로시작한다. 아버지와의불협화음으로별로슬

퍼할마음도없이장례식참석차오랜만에집에온아들, 남편에대한애증이교차하지만아들에겐별내

색이없는무덤덤한아내, 그리고유품인낡은손가방을통해드러나는또하나의관계. 그관계를쫓으며

알게되는허울좋은가족이라는이름의상처뿐인존재들.

지극히평범한일상생활조차도힘겨운그들의다양한삶의모습속에자연스럽게스미는누군가를향

한연민. 그러면서깨닫게되는나만의작은울타리인가족에대한소중함. 어찌보면진부한설정과억지

감동을통해신파로빠질수도있는이 화는인간본연의존재적의미와혈연이상의사회적관계라는

철학적접근으로어떤결말을제시하기보다는보는이들로하여금생각에잠기게끔하는열린결말로마

무리를짓는다.

차별과소외, 동정과연민, 오해와갈등, 이해와사랑... 비단이 화에서뿐만아니라어쩌면현실의우

리또한이런단어들과수시로맞닥뜨리며치열하게살아가는지도모른다. 새벽잠을설치게만드는내아

이의 울음에서, 허겁지겁 달려간 출근길 엘리베이터 안에서, 하루 종일 마주하는 직장상사의 눈치에서,

피곤함을잊은채식탁에둘러앉은가족들틈바구니에서. 힐링이라는그럴싸한포장으로위안을삼고자

화를찾는이들에게한번쯤은권유하고싶은 화이다.

피플라이크어스(People Like Us)

어려운정책도사람에대한이해와변화를위해만들어지는것이겠죠? 화를통해

살펴보는나눔, 이해, 사회복지. 당신의삶을바꿀그들의인생을들여다봅니다.

Page 16: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16 생일축하합니다! 26일 - 전문관회원님 27일 - 홍순석회원님 28일 - 김광섭회원님

당신과함께만드는지역복지공동체

- 2013년복지세상사업계획

1998년에 창립한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

임은 올해로 창립 15주년이 됩니다. 15년 전 지역

사회의 모든 시민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복지공동체를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드는 것으로 목적으로 창립된 복지세상

의 2013년 목표는‘참여로 함께 만드는 지역복지

공동체’입니다. 참여? 복지세상의어떤활동에참

여할 수 있을지, 지역복지? 남을 돕는 사회복지와

무엇이 다른 건지, 공동체? 시민단체에서는 많이

쓰는 단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참 낯선 단어. 이

러한 참여, 지역복지, 공동체를 당신과‘함께’만

들고 싶은 마음을 담아, 복지세상의 2013년 사업

계획을공유합니다.

활동의힘! - 회원사업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활동의 토대를 만드는 회

원사업, 정부보조금을전혀받지않는복지세상에

서회원님들의회비는활동의원동력입니다. 하지

만 계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회원증가율이 둔화

되고, 회비납부율이 하락하여 재정여건이 악화되

고 있습니다. 올해 신입회원 80명 확대와 기존회

원 100명의 회비증액으로 건강한 재정토대를 마

련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해피빈, 소셜펀치 등의

온라인 모금과 일정기간의 수익일부를 나누는 나

눔가게, 창립 15주년 맞이 피크닉 마켓 등이 준비

되어있으니함께힘모아주시길부탁드립니다.

희망이자란다! - 조직사업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

날 수 있도록 자신과 친구와 이웃을 만나는 장으

로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3월부터

청소년동아리T.O.Y를모집하고, 청소년참여예산

활동에함께할예정입니다.

숫자에서가치로다시보기- 예산참여활동사회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그리고 시

민들의 참여로 좀 더 당당하게 서비스를 이용하

고, 필요한 정책을 만들 수 있는 참여과정을 만드

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50여명이

참여했던 권리워크샵을 좀 더 잘 정리하고, 시민

들의 의견을 정책으로 만들기 위하여 인권감수성

교육을시행할예정입니다. 그리고당사자권리워

크샵, 권리원탁회의,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으로

Page 17: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17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29일 - 이경의, 한창우회원님

만들기위한정책지원단, 정책캠페인, 권리제안대

회, 공익광고제작 활동을 통해 정책과 삶을 연결

하는활동을진행하고자합니다.

참여하면바뀌는세상- 주민참여예산제도지난해 시행된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제도는 행

정부의 추진의지 부족으로 형식적인 운 에 그치

는한계를드러내고있습니다. 올해는지역사회에

관심 있는 단체와 연대를 통해 각 읍면동별 주민

참여과정을 조직하고,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단위의 참여과정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전체과

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시민참여방안을 시도할 계

획입니다.

도(道)를아십니까? -충청남도복지정책평가천안시 사회복지 정책에 있어서 국가정책 다음

으로 지방정부에 향을 미치는 곳은 충청남도입

니다. 각예산에대한보조비용, 도자체사업등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타 광역도와 비

교할때충청남도사회복지의변화는잘체감되지

않습니다. 이에지난해부터준비했던사회복지지

표를 중심으로 광역도의 복지현황과 지역별 복지

수준을 비교하여 충청남도의 복지 과제를 도출하

고도지사공약사업및주요정책에대한모니터링

을진행할예정입니다.

희망을짓는사람들! - 천안시주거복지증진2010년 저소득층 주거현황 조사이후 민간단체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모금, 집수리사업, 민관

단체 연계 등을 추진하 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천안시와 16개 민간단체와 함께 천안시주거복지

민관네트워크를 결성하 습니다. 올해는 민관네

트워크의실질적운 을통해집수리지원의효율

화와 활성화를 모색하고, 집수리 이외에 주거비

지원및사례관리등종합적인지원체계를마련하

고자 합니다. 그리고 주거비 지원을 위한 모금캠

페인‘희망을 짓습니다’도 지속적으로 진행합니

다.

Page 18: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18 생일축하합니다! 30일 - 최병국, 이지아회원님

이 상 희 간 사 ( 본 회 )

마성의간장소스!비 의봉명치킨!

천안에계속늘어가는대형할인마트, SSM의틈바구니속에서꿋꿋이자리지키고있

는골목상점을소개하고, 회원님들과함께찾아가고자합니다. 내가알고있는멋진

골목상점을소개해주세요. (☎575-2811)

요즘 대형마트에서는 깨끗해 보이지만 맛이

없어 보이는(순전히 개인적 의견입니다.) 오뎅꼬

치도 팔고, 치킨, 피자, 하다못해 마트전용 칫솔까

지 팔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경기도 어려울 때 싸

게 사는 것이 알뜰한 생활이라고 생각했는데, ‘완

벽한 가격(엘렌 러펠 셸)’이라는 책을 읽고는 싼

가격의 물건을 사는 것이 망설여졌습니다. 싼 제

품을만들어내는과정에불필요한물건들이만들

어지기도하고, 원래비용을받지못하는‘누군가’

의 희생을 강요하게 되는 구조 때문이었죠. 특히

그‘누군가’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서 일하

고있는보통의내이웃, 내가족이기에몇백원이

더비싸더라도동네슈퍼, 가게에서사려고노력중

입니다.(그렇다고 저도 완전히 마트를 끊지는 못

했어요.ㅠㅜ)

이런 거대한 의미에다가 회원님들께서 알고 계

시는 동네 멋집, 맛집을 소개받고 싶은 저의 음흉

한(!) 의도가 섞여 만들어진 살리자! 골목상점의

첫번째가게는봉명치킨입니다. 사실천안토박이

인 제게 타 지역 친구들이 놀러오면 마땅히 우리

동네 명소, 맛집을 어디로 데려가야 할지 잘 몰라

서아쉽게도체인점에데려가곤했었습니다. 그런

데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김진선 회원님께서

봉명치킨을제게소개시켜주신이후, 제지인들이

천안에오면빠지지않고들리는성지가되었습니

다.̂ ^전체 테이블 5개, 20명 남짓의 사람이 앉으

면 꽉 차는 작은 가게에는 분주히 주문 전화벨이

울립니다. 봉명치킨은하루일과를마친뒤친구와

소주한잔을 나누는 중년의 아저씨들의 쉼터이며,

연신카메라를들이대며치킨을찍는젊은친구들

의새로운명소이기도합니다. ‘그렇게맛집도아

니고, 작은 동네가게’라며 한사코 인터뷰를 마다

하신 사장님께서는“언제부턴가 젊은 친구들이

많이 와서 이상하다 했는데, 인터넷을 보고 왔다

고 하더라고요. 인터넷도 할 줄 몰라서 나중에야

확인해보니 고맙게도 저희 가게가 소개되어 있었

어요.”라고설명해주셨습니다.

Page 19: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19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31일 - 이귀식, 장순안회원님

봉명치킨의 대표메뉴는 후라이드 치킨(14,000

원), 양념치킨/간장치킨(15,000원), 닭모래집 튀김

(10,000원) 마른안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도 참

착하다. 봉명치킨의맛의비 은청양고추가들어

있는매콤달콤한간장소스다. 후라이드를주문할

경우에는소금, 양념소스와함께간장소스가나온

다. 그리고 간장치킨을 주문할 때는 간장소스가

적당히 버무려져 정성스럽게 접시에 담겨져 나온

다. 사장님의 손동작을 한참 관찰하니 닭을 잘 쌓

은뒤닭다리두개를맨위에살포시얹어올리신

다. 순간 장인의 손길이 느껴져서 괜스레 마음이

찡했다. 자칭타칭 닭상희로 통하는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맛비교를하자면, 수원의진미통닭보다

도, 인천의 닭강정보다도 맛있다. 심지어 간식이

아닌 주식으로 치킨을 먹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여

느 치킨보다도 맛있다. 얇은 튀김옷과 부드러운

속살, 느끼함을잡아주는매콤한간장소스의융합

이라니~

개인적으로가게는언제부터하셨는지, 어떤메

뉴가 제일 잘 나가는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은데

매출은어떠신지, 다른가게와차별되는봉명치킨

의 자랑까지 사장님께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아쉬웠지만, 어설픈번개에함께해주신회원님들

과치맥한잔하면서아쉬움은온데간데없이사라

진것같다.

오늘 집에 가실 때 맛있는 치킨 한 마리 어떠세

요? 가족과함께, 직장동료와함께! 즐거운저녁시

간보내세요!

봉명치킨573-4768

구)천안의료원맞은편에위치

매월둘째주넷째주화요일에는쉽니다.

마성의 간장소스!

Page 20: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20

아산시 온천동에 마련된 네 평 남짓한 공간. 지난해 여름 아산지

역자활센터가 설립한 누룽지사업단의 작업실이다. 기자가 찾아갔

을 땐 모두 4명의 아주머니들이 누룽지를만들고 있었는데이미 여

기저기에서 려든 주문량을 소화하기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하

루에 600장의 누룽지를 만들어도 물량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라니

쉴틈이있을리없었다.

누룽지는 한 번에 세장씩 구워진다. 10분 정도 걸리는데 1분에도

몇차례씩뒤짚어야한다. 그래야누룽지가타지않고잘익는단다.

“하나, 둘, 셋...”그래서 작업실에선 내내 초재는 소리가 끊이지 않

는다.

이곳에선 국산 쌀로만 밥을 지어 누룽지를 만들고 있다. 종류는

끓임용과간식용두가지인데둥그렇게생긴끓임용은아침식사대

용으로 직사각형 모양의 간식용은 아무 때나 꺼내 먹기에 좋다. 여

느기업들처럼팔아서이윤을남기는게목적이아니기때문에값도

저렴하다. 한 봉지에 3천500원인데 세 봉지를 사면 500원을 깎아줘

만원이다. 일종의 업전략인셈이다.

사실 누룽지사업단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활근로자들이

다. 저마다살아온삶은달라도넉넉지못한형편은모두같다. 자활

센터는이들에게희망을주고싶었다. 금전적인지원도좋지만일을

하고자하는의욕과경제적자립심을심어줘야겠다고생각했다.

그렇게문을열게된누룽지사업단. 결과는성공적이었다.

입소문이 나면서 여기저기에서 주문이 려들었다. 근로자들은

동정을바라지않는다. 어려운사람들을돕기위해서라아니라그저

자신들이만든누룽지가정말맛있어서다시찾아주길바랐다.

부지런히현장을누비며만났던뉴스에는나오지않는소중한사람들,

아픈현실이담긴제도적한계까지지역과복지에대한정보와공감을함께전합니다.

누룽지구우며자활꿈꿔요!

송 용 완 회 원 (티브로드 중부방송 기자)

Page 21: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21www.welfare21.or.kr

“서울, 수원 이런 곳에서 주문이 많이 들어와요. 매일매일 아침

에 오면 새 밥으로 누룽지를 만드는데 우리 누룽지를 사람들이 맛

있게 먹어주고, 또 찾아줄 때면 보람을 많이 느껴요.”정애란 씨의

말이다.

그리화려하거나대단한음식은아니지만남녀노소누구나즐길

수있는누룽지. 어쩌면누룽지를구워받는돈이노동의대가에비

해선 다소 적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 돈으로 살 수 없는

자존감을느끼며살아가고있다.

“시중에서파는건대부분중국산이라맛이없어요. 우리누룽지

와는비교가안돼요. 몇장들어있지도않은데가격은얼마나비싸

다고...”

누룽지얘기가나올때마다자부심이묻어났다.

자활센터는앞으로근로자수와생산량을늘릴계획이라고했다.

누룽지생산량이늘어날수록소득도많아지게되고근로자들이독

립하는기간역시줄어들것이라는믿음때문이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아주머니들은 누룽지 몇 봉지를 싸

주셨다. 처음엔폐를끼치는것같아거절했지만“맛을봐야기사도

잘써주지”라는논리는이겨낼재간이없었다. 집에가져갔더니돌쟁

이딸과집사람입맛에맞아이제는기자가아닌손님이돼버렸다.

그런데얼마전안타까운소식이들려왔다. 자활센터를위탁운

하고있는기관측에여러가지문제가생겼다는얘기다. 연일비판

적인 보도가 쏟아져 나왔고 결국 운 기관이 바뀌는 걸로 정리가

되고있다. 소식을접하고가장먼저떠오른건누룽지사업단이었

다. 행여나이번일로누룽지작업장이문을닫진않을까. 어렵사리

자리를 잡아가는 아주머니들의 마음이 다치진 않을까하는 마음에

서다. 부디이곳에서만든누룽지를좋아하는사람들을위해서라도

이들의누룽지만들기가앞으로도계속되길희망한다.

누룽지사업단아산지역자활센터 (☎041-546-1814)

Page 22: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복지세상2월살림살이입니다.

수 입

회 비및

후원금

프로그램

기타수입

구분 항목 금액

회원회비이사회비후원금소계본회 소식지 광고 후원주거비지원 모금상품판매소계전월이월금소계

준비모임, 기획회의, 가칭, 논의중.

2월의 복지세상은 참여예산복지네트워

크, 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아동건강모임,

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워크 등에서 한 해

사업에대한논의가진행중입니다. 그것도

모든가능성을열어둔채말이죠. 외부지원

사업을두개신청했는데, 무한가능성으로

기다리고있습니다.

와! 두 개다 선정되었다네요.̂ ^ 이러한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시간이 펼쳐질 예정

입니다.

미확정의무한가능성!

[키워드로살펴보는이달의복지세상]

5,319,000 1,220,000

811,7757,350,775

100,00050,000

150,00060,500,43860,500,43868,001,213총수입

총지출

지 출구분 항목 금액

1,538,980820,000

2,518,12072,000

205,92019,916,01034,446,54559,517,5755,830,010

98,00031,000

280,69830,000

166,120280,60263,260

834,510869,438

8,483,63868,001,213

회원활동교육훈련정책 및 연구조사예산참여활동홍보활동사업비이월금주거비지원 모금액소계인건비업무추진비자료구독비차입금이자연료비문구소모품비공과금 및 잡비통신비직원후생비운 비이월금소계

22

Page 23: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옛날이스라엘에서는추수를할때

가난한이웃을위해

밭모퉁이까지다베지말고

떨어진것을줍지말라고하 습니다.

우리에겐모진겨울

먹이를구하지못할새들을위해

홍시하나남겨놓는마음이있었습니다.

내가가진것은온전히나의노력만이아닌여러사람의수고의결실입니다.나눔은함께했던그손길을되돌려주는것입니다.

이삭줍는여인들의고민거리는? 가난한

이웃을위해

이삭을남겨놓는

이웃의마음

(575-2811) 캠페인

Page 24: 2013년 3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 내분비내과전문의는이화병원밖에없습니다!

- 산후재활클리닉은산후비만보다우선되어야합니다.

- 숙련된전문의의정확한진단서비스로앞서나가는 상의학과

- 유방암, 갑상선암진단을전문으로하는여성외과

진료과목: 산부인과·내과·재활의학과· 상의학과·외과

광고후원금은소식지제작에쓰입니다.광고문의_ ☎041-575-2811, 이상희간사

매월복지세상소식지는1,000명에게찾아갑니다.복지세상의회원, 회원지인이면누구나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