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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2019. 9. 26 (목) Strategy Idea 반(反) 세계화는 Trump Recession 오늘의 차트 트럼프 탄핵 이슈가 증시에 끼칠 영향 칼럼의 재해석 LNG수급 현황과 전망 본 조사분석자료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된 사실이 없습니다. 당사는 자료작성일 현재 본 조사분석자료에 언급된 종목의 지분을 1%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 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애널리스트는 자료작성일 현재 해당 종목과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본 자료에 게재된 내용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 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본 자료는 투자자들의 투자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배포되는 자료입니다. 본 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 리서치센터의 추정치로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정확성이나 완벽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를 이용하시는 분은 본 자료와 관련한 투자의 최종 결정은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 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투자 결과와 관련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 고객에 한하여 배포 되는 자료로 당사의 허락 없이 복사, 대여, 배포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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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2019. 9. 26 (목)

Strategy Idea

반(反) 세계화는 Trump Recession

오늘의 차트

트럼프 탄핵 이슈가 증시에 끼칠 영향

칼럼의 재해석

LNG수급 현황과 전망

본 조사분석자료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된 사실이 없습니다. 당사는 자료작성일 현재 본 조사분석자료에 언급된 종목의 지분을 1%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애널리스트는 자료작성일 현재 해당 종목과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본 자료에 게재된 내용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본 자료는 투자자들의 투자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배포되는 자료입니다. 본 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 리서치센터의 추정치로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정확성이나 완벽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를 이용하시는 분은 본 자료와 관련한 투자의 최종 결정은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투자 결과와 관련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 고객에 한하여 배포되는 자료로 당사의 허락 없이 복사, 대여, 배포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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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목) MERITZ Strategy Daily 전략공감 2.0

Meritz Research 2

Strategy Idea

반(反) 세계화는 Trump recession

▲ 채권전략

Analyst 윤여삼 02. 6454-4894 [email protected]

5월부터 재점화된 미중간 무역붂쟁 우려는 6월 중반 이후 G20 정상회담 전후로 짂정되는 듯

보이다가 8월부터 추가관세 부가 제기되며 격화, 9월 들어 다시 협상을 짂행하며 우려 완화

트럼프 취임부터 막대한 경상흑자를 기반으로 미국의 부를 빼앗아 가는 국가들을 적(敵)으로

간주, 자유무역주의에 큰 위협요인으로 등장. 그렇지맊 짂전된 세계화를 거스르는 것은 상당

한 경기부담을 야기, 궁극적으로 경기침체 짂입의 단초가 될 것임

미중 무역협상은 맋은 불확실성 속에 단기에 해결되기 쉽지 않은 재료, 시소게임으로 이해

We are the World! 교역 없이 경제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세상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를 정의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경제부문을 중심으로

현재를 대표할 수 있는 단어는 ‘자본주의’이다. 자본주의의 핵심은 시장과 가격을

기반으로 이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때문에 자본주의의 시대는 기회는 평등하되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자가 부를

축적할 가능성이 높은 사회이다. 과거 중세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우리 마을에서 생

업을 유지해도 충분했던 것이 중상시대를 거쳐 대규모 생산이 가능해진 산업혁명

을 거치자 생활기반이 넓어지기 시작했다.

그림2 글로벌 교역량과 연동해서 움직이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지표

자료: CPB, Markit,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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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 글로벌교역량 글로벌제조업 PMI(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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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목) MERITZ Strategy Daily 전략공감 2.0

Meritz Research 3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생산품을 우리 마을이 아닌 옆 마을, 주변 지역, 국가, 대륙

을 건너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러운 경쟁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의 효율성을 만들었다. 리카르도가 이야기했던 비교우위론은 현실세계에서 더

많은 상품을 교류하고 기술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확산된 자유무역주의는 자본주의의 핵심논리이며 선진국은 양질의 값싼 물

건을 쉽게 구하고 이머징은 교역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렇듯 고

등학교 교과서 정도에 등장할 이야기를 구구절절 꺼내놓는 이유는 현실이 이에 반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PIIE; What is Globalization 참조).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중심 ‘자국 이기주의’는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2019년 이후 매우 빠르게 글로벌 GDP의 60%를 넘어선

교역여건을 두고 미국과 중국을 시작으로 밥그릇 싸움이 치열해졌다<그림 2>. 2차

대전 이후 피폐해진 세계경제를 빠르게 복원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루즈벨트 대

통령이 강조한 ‘자유교역’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볼 시점이다<그림 3>.

그림3 1930년 대공항 위축된 교역이 경제부담, 1950년 이후 급격한 세계화로 경제팽창

자료: PIIE,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그림4 2차대전 이후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 교역을 통한 성장을 위한 목소리 높여

자료: PIIE,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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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목) MERITZ Strategy Daily 전략공감 2.0

Meritz Research 4

세계화를 위한 노력이 만든 변화의 증거

서로간 불신과 경제적 이익을 두고 발생한 두 번의 세계대전은 단순히 경제적 충

격뿐 아니라 화합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정치적 논의를 위해 UN을 창설하고 서방

간 국사적 합의체인 NATO도 만들었다. 경제안정을 위한 IMF와 World Bank도

신설했고, 1948년 WTO(world trade organization)을 만들었다.

1, 2차 세계대전은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제국주의 열강끼리 경쟁에서 출발했다.

자유무역시대 이전까지 영국을 필두로 열강들은 더 많은 식민지를 확보, 자원을

가져오고 만들어낸 제품을 소비시키는 시장으로 활용했다. 경기침체 시에는 관세

장벽을 쳐 블록경제를 유지하며 자국 경제를 보호했다.

반면, 식민지 쟁탈전에서 밀려난 독일 중심 유럽 주변국은 경기침체에 보다 취약

해 기존 열강들의 부를 빼앗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 1800년 이후 미국의 관세율

을 보면 낮게는 10%대에서 높게는 60%까지 경제상황에 맞춰 변동성이 컸다<그

림 5>. 그만큼 경제는 성숙하지 못했고 폐쇄적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림5 국제기구들의 탄생, 경제와 구제를 위한 기반 마렦

자료: PIIE,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그림6 미국관세의 역사, 경제여건을 쫓아 움직임 그림7 1990년대 세계화 심화, 주요 이머징도 관세인하 동참

자료: PIIE,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PIIE,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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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목) MERITZ Strategy Daily 전략공감 2.0

Meritz Research 5

대공황 직후인 1930년대 관세율이 60% 급등한 것이 이를 입증한다. 그렇지만

1945년 이후 WTO까지 두면서 세계경제는 기존의 자국 이기주의 형태의 협소한

형태보다는 자유경쟁체제 하에서 확장적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했다. 그 시작이 ‘가

격장벽’인 관세를 낮추는 것에서 출발했고, 미국은 10% 아래로 내렸다.

물론 그 초기국면에서 수혜는 선진국이 누렸지만 3차 산업을 거치고 1980년대

미국경제가 성숙기로 진입하면서 중국과 브라질, 인도 등 핵심 이머징도 높은 관

세율을 낮추고 세계화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그림 6>. 1980년 초만 하더라도 미국

의 다국적기업 비중은 2%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10%를 넘어섰다<그림 7>.

미국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면서 기술이전이 빨라졌고 글로벌 경제성장 속

도는 선진국에서 이머징으로 바통을 넘기기 시작했다. 때문에 미국의 제조업 고용

은 1980년대 이후 빠르게 줄어들면서 전체 고용의 20%대에서 10% 미만까지 줄

었다<그림 8>. 일부 부정적 의견에도 미국 국민의 절반이상은 여전히 자유무역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그림 9>.

그림8 미국 다국적기업 1980년대 2%에서 2014년 10%를 넘어서며 세계화 첨병

자료: PIIE,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그림9 세계화에 맞춰 미국 제조업고용은 축소지속 그림10 교역관렦 논띾은 있어도 자유무역이 좋다는 의견 다

자료: PIIE,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PIIE,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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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목) MERITZ Strategy Daily 전략공감 2.0

Meritz Research 6

트럼프의 반 세계화, 미국 우선주의는 위험한 실험

이렇듯 지난 60년을 넘는 시간 동안 글로벌 총생산의 60%까지 교역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목소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 자유무역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rust belt’로 칭해지는 미국의 제조업 쇠락지역이다. 철강, 자동차 등 전

통적 미국의 강세산업이 약해지면서 종사자들의 불만은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이들의 지지를 업고 당선했다. ‘막대한 경상흑

자를 통해 미국의 부(富)와 당신들의 일자리를 빼앗은 중국 등과 싸우겠다’는 트

럼프 대통령의 공약은 현재진행형이다. Branko Milanovic의 ‘코끼리 코’ 차트는 세

계화가 심화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선진국 저소득층 입지는 좁아진 반면 이

머징의 중산층 여건이 개선된 것을 확인시켜준다<그림 10>.

실제로 미국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의 일자리는 크게 감소했다. 트럼프는 이러한 신

흥국 중산층의 부를 회수하고 미국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나간 기업들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리쇼어링을 강하게 추진했다.

그림11 이머징 중산층대비 선짂국 하층민의 몰락, 트럼프 지지세력을 위한 노력

자료: Branko Milanovic,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그림12 중국산 수입품 관세부과, 2차대전 수준으로 복원 그림13 중국 역시 보복관세 부과, 다맊 아직은 미중간 갈등

자료: PIIE,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PIIE,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TrumpVo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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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itz Research 7

동시에 대미 최대 경상흑자국인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평균 12.4%로 높인 관세율은 올해 8월 초까지 20%대로 높였다. 그리고

추가관세 부과를 두고 설전을 주고받고 있으며 화웨이 같은 지재권 이슈도 이어가

고 있다. 중국 역시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했다<그림 11, 12>.

중국과 갈등이 대표적이나 NATFA(캐나다&멕시코)를 폐지하고 미국에 유리한

USMCA를 새로 추진하고 유럽과 일본은 자동차 관세, 한국도 FTA를 재협상하는

등 교역과 관련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연준 working-

paper 중에서 9월 4일 Dario Caldara, Matteo Iacoviello 작성한 ‘Does Trade

Policy Uncertainty Affect Global Economic Activity?’은 시사점이 크다.

Tail-risk를 설명하는 정책불확실성 지수는 트럼프의 반 세계화 정책으로 교역관

련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졌음을 시사했다<그림 13>. 결국 높은 정치적 혼란이 올

해 미국과 글로벌 경제에 0.8~1.0% 가까운 감소의 충격을 만들어 낸 것으로 추

정했다<그림 14>. 실제 설화(舌禍)가 경제에 어려움을 끼친 것이다.

그림14 글로벌 정책불확실성 지수, 무역관렦 불안을 기반으로 급등

자료: Dario Caldara, Matteo Iacoviello(2019),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그림15 미중간 무역붂쟁 갈등으로 2018년 미국 1%, 전세계 0.8% 성장률 감소 추정

자료: Dario Caldara, Matteo Iacoviello(2019),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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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목) MERITZ Strategy Daily 전략공감 2.0

Meritz Research 8

긴장과 완화를 반복할 미중간 무역협상, 실물경기 부담요인 분명

일부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향후 미국 경제침체가 발생하게 된다면 원인을 트럼프

라고 지적한 목소리가 과반 이상이었으며 내용도 트럼프의 발언 혹은 미중간 무역

긴장 문제일 것이라는 응답이 65%에 육박했다<그림 15>. 이를 두고 SNS에서는

‘#Trump Recession’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8월 미중간 첨예한 대립국면에서 불안감이 확산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9월에 들어

와 무역협상의 중간협의(interim deal) 정도는 가능하다는 정도로 톤을 낮추었다.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 입장에서 과도한 긴장감이 실제 경기침체로

이어질 경우 선거에서 패배할 위험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밀고 당기기’를 잘 판단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금융시장에 퍼지기 시작했고 이는 JP Morgan은 Volfefe 지수를 만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내용을 분석하고 그 내용과 강도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

지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데이터이다<그림 16, 17>.

그림16 미국경제가 침체에 빠짂다고 하면 트럼프가 문제라는 의견이 다수

자료: Harvard-Harris, Picture credit, Statista 재인용,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그림17 트럼프 트위터 내용을 지수화한 JP Morgan 그림18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에 채권시장 민감도 높은 편

자료: JP Morgan 재인용,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JP Morgan 재인용,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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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목) MERITZ Strategy Daily 전략공감 2.0

Meritz Research 9

다시 이번 주에는 중국 무역협상단이 미국 농가를 방문하기로 했던 결정을 돌연

취소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곧 ‘내년 대선 전에 중국과 무역협상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다시 반 세계화의 긴장감은 높아졌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경

제가 어려운 국면에서 보호무역은 정치적 무기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는 스몰딜이라도 가능하겠지?’ 기대했던 시장은 다시 안전벨트를 찾고 있

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안전자산 선호로 금리는 하락한다<그림 18>. 반

대로 주가는 하락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도 같이 떨어진다<그림 19>. 그러면

다시 긴장감을 완화시키기 위한 노력은 재개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정치&정책 혼란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 자체가 실

물경제에 긍정적인 환경은 아니라는 점이다. 높은 불확실성은 가계와 기업은 소비

와 투자에 제약요인이 될 수 있고, 특히 수출입 업체들의 민감도는 높아질 수 밖

에 없다. 내년 11월 미국대선 전까지 긍정적 흐름을 기대하는 시장참가자가 많지

만 반(反) 세계화 우려는 대선 이후까지 고민해야 할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림19 정치적 혼띾은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 주목

자료: Policyuncertainty.com, Bloomberg,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그림20 2020년 대선까지는 지지율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 유화적 제스쳐 기대

자료: Bloomberg,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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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책불확실성지수 미국채10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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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17.7 '18.1 '18.7 '19.1 '19.7

(pt)(%)

트럼프지지율 S&P500(1주일선행,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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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목) MERITZ Strategy Daily 전략공감 2.0

Meritz Research 10

오늘의 차트 하인홖 수석연구원

트럼프 탄핵 이슈가 증시에 끼칠 영향

주: 음영구간은 대통령 별 임기 기간을 의미

자료: Bloomberg,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9월 24일,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

다. 탄핵 추진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대권주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뒷조사를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에게 요구하며 권력을 남용했다는 것이다. 트

럼프를 제외한 역대 미국 대통령이 탄핵절차를 거친 사례는 3번 있었다. 그 중 가

장 최근 있었던 두 사례를 통해 탄핵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았다.

1972년 민주당 사무실에 도청장치가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던 가운데 사건의 배후

로 닉슨 대통령이 지목됐다. 닉슨 대통령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정황이 확인되자

특검이 시작되었다. 특검 이후 하원 표결을 앞두고 닉슨 대통령은 자진 사임했다.

비슷한 기간 증시는 하락했으나 탄핵이 주된 원인으로만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1973년 4차 중동전쟁으로 산유국들이 가격인상과 감산에 돌입하면서 전례

없던 오일쇼크가 발생하자 모든 업종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1998년 클린턴 대통령은 백악관 인턴 직원인 르윈스키와의 불륜 스캔들에 연루됐

었다. 클린턴 대통령은 위증과 사법방해 등의 사유로 탄핵안이 추진됐다. 이후 탄

핵안이 하원을 통과했으나 상원에서 부결되자 클린턴은 대통령 직을 유지할 수 있

었다. 클린턴 대통령 탄핵 추진이 증시에 미쳤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당시 미국

증시는 아시아 지역의 외환위기로 촉발된 금융위기로 인해 일시적인 하락세를 나

타냈으나 IT 버블이 점점 커지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위기를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

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향후 협상 경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그러나, 탄핵조사가 시작된 후 하원에서 탄핵안이 가결

될 수 있으나,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탄핵 이슈가 향후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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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클린턴임기당시주가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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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외홖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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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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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 Jones Index

리처드닉슨임기당시주가추이

'68. 12

다우고점 '71. 8

닉슨정부,

금태홖정지선언

달러화평가절하단행 '74. 8

닉슨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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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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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뉴부통령

사임

리처드닉슨임기당시주가추이

'68. 12

다우고점 '71. 8

닉슨정부,

금태홖정지선언

달러화평가절하단행 '74. 8

닉슨사임

'72. 6

워터게이트

사건발생

'73. 9

1차오일쇼크

'7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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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목) MERITZ Strategy Daily 전략공감 2.0

Meritz Research 11

칼럼의 재해석 김현 연구위원

LNG수급 현황과 전망(Oxford Institute for Energy Studies)

2018년 말부터 시작된 LNG의 공급과잉 기조가 2025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2018년 10월, The Argus Northeast Asia (ANEA)

현물 기준으로 mBtu(million British thermal units)당 11달러를 초과하던 가격이 2019년 5월, 5달러까지 급락하였다. 글로벌 LNG

공급과잉의 원인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LNG 수요 감소, 다수의 LNG 프로젝트 최종투자승인(FID)으로 Export Capacity 증가,

PNG와의 경쟁 심화 등이 언급되었다.

특히, 2019년 9월까지 FID 확정된 LNG프로젝트의 Export Capacity 증가붂은 63mtpa(million tonnes per annum)에 달한다. OIES

가 제시한 적정 증가붂 60mtpa를 이미 달성하였으며, 향후 12개월 내 추가 FID 확정 가능한 프로젝트의 Capacity 증가붂 40-

60mtpa 감안하면 LNG 공급과잉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LNG 공급과잉 시대

2018년 말 시작된 천연가스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2019년 8월 기준,

평균 LNG 수출가격은 5.25달러/MMBtu로 고점대비 37% 하락하였다. 평균

LNG 운송 가격 또한 고점대비 38% 하락한 1.10달러/MMBtu를 기록하였다. 에

너지 연구 기관 OIES(Oxford Institute for Energy Studies)에 따르면, 2018년

10월부터 6개월 동안 글로벌 LNG수입량의 전년대비 증가율이 8.5%인데 반해,

생산용량 증가율은 12.4%을 기록하며 공급과잉 시대에 진입하였다.

LNG 수급 관련 이슈

LNG공급 과잉의 원인으로는 1)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LNG 수요 감소, 2) LNG

프로젝트 확산으로 인한 Export Capacity 증가, 3) PNG 확대에 따른 LNG 수요

대체 가능성이 있다. 수요량 증가율 대비 공급량 증가율이 높은 상황이므로 LNG

시장의 성장성은 유효하며, LNG 메이져 Cheniere Energy는 2030년 LNG 교역

량을 580mtpa까지 예상하였다.

그림1 LNG 공급과잉으로 가격 하락 그림2 2030년까지 LNG 교역량 최대 85% 성장

주: MMBtu당 가격 기준이며, MMBtu=Million British Thermal Units 자료: Bloomberg,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주: MTPA=Million Tonnes Per Annum 자료: Cheniere,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0.0

0.4

0.8

1.2

1.6

2.0

0

2

4

6

8

10

'15.8 '16.8 '17.8 '18.8 '19.8

(달러)(달러) LNG Netbacks Price 글로벌수출평균

LNG Shipping Cost 글로벌수출평균(우)

314

410440

470

580

200

300

400

500

600

2018 2025 2030

(mtpa) LNG교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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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목) MERITZ Strategy Daily 전략공감 2.0

Meritz Research 12

LNG 시장의 큰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 증가세 둔화

Bloomberg Intelligence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LNG수요량은 연평균

11%씩 성장하였으나 올해 전년대비 성장률은 1.8%로 일시적으로 둔화될 전망이

다. 아-태 지역은 2018년 기준, 글로벌 LNG 수요량의 77.7%를 차지한다.

중국의 경우 1) 경기성장의 둔화, 2) 석탄연료를 가스연료로 대체하려는 정책 둔

화, 3) 신규 PNG 공급량 증가 등 이유로 LNG 수요 증가율이 전년대비 29.3%p

하락했다. 한국의 경우 탈원전 정책에 따라 일시적으로 집중되었던 LNG 초과수입

수요가 해소됨에 따른 결과이며, 일본의 경우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발전용

LNG 추가수입 수요가 해소됨에 따른 결과이다.

그림3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년대비 LNG 수요 증가붂 감소 _ 2019년 예상 수요 증가붂 4.6MTPA(2018년 증가붂 28.3MTPA)

자료: Bloomberg,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그림4 아시아-태평양지역의 LNG수요는 글로벌대비 77.7% 표1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LNG수요량 변화

MMTPA 2017 2018 2019E 2020E

일본 83.65 83.94 78.58 76.74

중국 39.34 55.34 61.60 70.59

한국 37.48 44.37 42.64 45.03

인도 20.24 22.94 24.00 24.53

대맊 16.76 17.06 17.82 16.92

파키스탄 4.87 7.69 9.00 11.37

태국 3.91 4.52 5.58 8.84

쿠웨이트 3.96 3.87 4.00 4.00

인도네시아 2.67 2.98 3.15 3.06

싱가폴 2.51 2.87 2.71 2.85

자료: Bloomberg,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주: MMTPA(MTPA)=Million Metric Tons Per Annum 자료: Bloomberg,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아시아-태평양

77.7 %

유럽

16.6 %

중·남미

3.4 %

북미

2.2 %아프리카·기타

0.1 %

-10

-5

0

5

10

15

20

중국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태국 인도 싱가폴 이스라엘 요르단 한국 일본

(MTPA) 20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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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목) MERITZ Strategy Daily 전략공감 2.0

Meritz Research 13

다수의 LNG 프로젝트 진행이 LNG 공급과잉의 주 원인

글로벌 LNG 프로젝트 확대로, 2019년 7월부터 2020년 말까지 58mtpa (million

tonnes per annum)분의 생산용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2019년 9월 기준, 최종투

자결정(FID)이 이뤄진 프로젝트는 Golden Pass(15.6mtpa), Sabine Pass Train

6(4.5mtpa), Mozambique LNG(12.9mtpa), Calcasieu(10mtpa), Arctic LNG

2(19.8mtpa) 등 있으며, 이들 프로젝트의 Export Capacity는 63mtpa에 달함.

OIES에서 제시한 ‘적정 공급량 증가 범위’인 40-60mtpa를 이미 달성한 상황이

며, 향후 12개월 내 FID 예상되는 LNG 프로젝트 물량 40mtpa 감안하면 Over

Supply 예상한다.

그림5 FID완료된 LNG 프로젝트, 적정 공급량 범위 돌파 표2 2019년 내 최종투자결정(FID) 예상되는 프로젝트

국가 프로젝트명 연간생산용량(mtpa)

카타르 North Field Expansion Train 1-4 31.2

미국

Driftwood LNG 1 11.0

Plaquemines LNG 10.0

Texas LNG 2.0

모잠비크 Mamba LNG Train 1-2(Area4) 7.6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7.5

캐나다 Woodfibre LNG 2.1

합계 71.4

주: 2019년 8월 말 기준 자료: OIES,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OIES, Upstream, Clarksons,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PNG와 LNG의 수요 대체 가능성은 항상 상존

중국은 현재 천연가스를 LNG(선박 수송)와 PNG(파이프 수송)방식으로 확보 중

이다. 그러나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하여 PNG 의존도를 확대할 가능성이 존재한

다. LNG 운송 루트 중 하나인 서쪽의 Malacca Straits의 경우, 좁은 해협 특성 상

봉쇄 리스크가 존재하며, 남쪽의 운송루트 또한 미 해군 선대에 의한 리스크와 미

중무역분쟁으로 인한 US LNG 관세부과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PNG 수입 확대 유인이 존재한다.

그러나 PNG가 LNG의 대체수단이 될 수 있듯이 LNG 또한 PNG의 점유율을 침

투할 요인은 존재한다. 파이프를 통해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PNG 특성 상 국가간

이해관계에 따라 수송 제약 리스크는 존재한다. 또한 겨울철 난방용 가스 수요 증

가시 일시적으로 타이트해진 수급에도 LNG는 유연한 공급이 가능하다. 천연가스

를 수요하는 국가들은 PNG와 LNG를 통한 가스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헷지해 나갈 것이다.

공급부족

Golden Pass 15.6

적정공급량범위

Sabine Pass T6 4.5

공급과잉

Mojambique LNG 12.9

Calcasieu Pass 10.0

Arctic LNG 2 19.8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Target Actual

(MT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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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itz Research 14

LNG수급의 향후 전망과 신조선 시장 예측

LNG 수요량 증가세 둔화, LNG 프로젝트 대폭 확대로 인해 2025년까지 LNG 공

급과잉 상황의 지속을 예상한다. 그러나 ‘LNG 가격 감소 → LNG 해상운송가격

감소 → LNG선 신조 발주 둔화’ 시나리오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1) LNG 생산설

비 가동률 조정으로 가격하락을 제한적으로 예상하며, 2) 신규 프로젝트 가동으로

인한 LNG선 신조 발주 수요, 3) 환경규제에 따라 LNG추진 엔진 선박 및 LNG

연료에 대한 잠재수요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 신조선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LNG선

에 수주경쟁력 우위를 보유한 한국 조선업체의 수혜를 예상한다.

그림6 글로벌 LNG 수급 전망 그림7 LNG 물동량 추이

주: BSCM=Billions Standard Cubic Metres 자료: OIES,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주: 2019년 8월 말 집계 기준 자료: Clarksons,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그림8 국가별 LNG선 건조 점유율 그림9 LNG선 운임 추이

주: LNG선 건조레코드 보유한 Top 50개 조선소 기준 자료: Clarksons,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주: 2019년 8월 말 집계 기준 자료: Clarksons,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원문: LNG in Transition: From Uncertainty to Uncertainty(O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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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M) Global LNG Export capcitiy

Im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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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

30

0

100

200

300

400

(%)(백맊톤) LNG 물동량(백맊톤)

물동량증감률(우)

73.5

5.1

16.1

0

20

40

60

80

0

10

20

30

40

50

한국 중국 일본

(%)(백맊CBM) 선복량 점유율(우)

0

40

80

120

160

200

10 11 12 13 14 15 16 17 18

(천달러/일) LNG 145k CBM Spot rate

LNG 160k CBM Spot rate

LNG 174k CBM Spot r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