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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핀테크, 금융에도 알파 있어요 핀테크, 글로벌 자금의 블랙홀 2018년 핀테크에 유입된 투자금은 134조원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42.7% 증가했다. 핀테크가 메가트렌드로 부상하며 중국 핀테크 업체 Ant Financial의 기업가치는 180조원으로 평가되며 국내 4대 금융지주의 합산 시가총액의 약 3배에 달한다. 미국 Intuit의 시가총액은 76조원, Square는 26조원, Global Payments는 28조원으로 상기 기업은 PBR 10~25배 수준 으로 거래되며 글로벌 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보수적인 금융위원회가 변했다 핀테크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금융위원회다. 금융위는 2018년 하반기부터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서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을 담 은 혁신금융을 제시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단계별로 실행 중이다. 핀테크에 냉소적이었던 금융업계, 기업, 정부 모두가 모태펀드 조성, 핀테크랩, 벤처 펀드 등을 통해 적극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2의 토스 탄생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 중이다. 빅데이터 재조명, RPA/업무효율화, 보안/인증, 오픈 API 금융위의 혁신금융, 핀테크 활성화로 우리는 마이데이터(NICE평가정보, NICE), RPA/업무효율화(모바일리더, 웹케시, 더존비즈온, 피노텍), 인증/보 안(라온시큐어, 한국전자인증), 오픈뱅킹(토스, 카카오페이)에 주목한다. 글로벌 상위 핀테크 기업과 국내 금융사의 시가총액 비교 주: 5월 20일 기준 자료: 한국투자증권 76 26 28 180 27 12 22 19 11 16 13 5 4 3 0 50 100 150 200 Intuit Square Global Payments Ant Financial Stripe Paytm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삼성생명 삼성화재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조원) 상장 비상장 은행 보험 증권 산업분석 In-depth 핀테크 2019. 5. 23 목차 I. 핀테크, 자금의 블랙홀이 되다.................................... 2 II. 커지는 데이터 가치: 마이데이터............................ 19 III. 혁신의 기폭제, 샌드박스........................................... 27 IV. 투자 아이디어................................................................. 30 용어해설 .................................................................................. 38 기업분석 .................................................................................. 39 지주회사/보험 윤태호 [email protected] 은행/증권 백두산 [email protected] 스몰캡 이윤상 [email protected] 스몰캡 윤철환 [email protected]

In-depth - MKfile.mk.co.kr/imss/write/20190523131847__00.pdf · 2019-05-23 · 자료: 한국투자 ... 리포트 작성 목적 • 글로벌 핀테크와 국내 산업동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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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핀테크, 금융에도 알파 있어요

핀테크, 글로벌 자금의 블랙홀 2018년 핀테크에 유입된 투자금은 134조원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42.7% 증가했다. 핀테크가 메가트렌드로 부상하며 중국 핀테크 업체 Ant

Financial의 기업가치는 180조원으로 평가되며 국내 4대 금융지주의 합산

시가총액의 약 3배에 달한다. 미국 Intuit의 시가총액은 76조원, Square는

26조원, Global Payments는 28조원으로 상기 기업은 PBR 10~25배 수준

으로 거래되며 글로벌 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보수적인 금융위원회가 변했다 핀테크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금융위원회다. 금융위는 2018년 하반기부터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서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을 담

은 혁신금융을 제시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단계별로 실행 중이다. 핀테크에

냉소적이었던 금융업계, 기업, 정부 모두가 모태펀드 조성, 핀테크랩, 벤처

펀드 등을 통해 적극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2의 토스 탄생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 중이다.

빅데이터 재조명, RPA/업무효율화, 보안/인증, 오픈 API 금융위의 혁신금융, 핀테크 활성화로 우리는 마이데이터(NICE평가정보,

NICE), RPA/업무효율화(모바일리더, 웹케시, 더존비즈온, 피노텍), 인증/보

안(라온시큐어, 한국전자인증), 오픈뱅킹(토스, 카카오페이)에 주목한다.

글로벌 상위 핀테크 기업과 국내 금융사의 시가총액 비교

주: 5월 20일 기준

자료: 한국투자증권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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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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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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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투자

증권

삼성

증권

(조원)

상장 비상장 은행 보험 증권

산업분석 In-depth

핀테크

2019. 5. 23

목차

I. 핀테크, 자금의 블랙홀이 되다 .................................... 2

II. 커지는 데이터 가치: 마이데이터............................ 19

III. 혁신의 기폭제, 샌드박스 ........................................... 27

IV. 투자 아이디어 ................................................................. 30

용어해설 .................................................................................. 38

기업분석 .................................................................................. 39

지주회사/보험

윤태호 [email protected]

은행/증권

백두산 [email protected]

스몰캡

이윤상 [email protected]

스몰캡

윤철환 [email protected]

Page 2: In-depth - MKfile.mk.co.kr/imss/write/20190523131847__00.pdf · 2019-05-23 · 자료: 한국투자 ... 리포트 작성 목적 • 글로벌 핀테크와 국내 산업동향 점검

Contents

I. 핀테크, 자금의 블랙홀이 되다 2

1. 글로벌 핀테크 투자는 5년 동안 CAGR 42.7% 증가

2. 한국형 Ant Financial을 꿈꾸다

3. 금융위의 혁신금융, 핀테크가 핵심

4. 핀테크 업계, 국내 유동 자금의 블랙홀

II. 커지는 데이터 가치: 마이데이터 19

1. 오픈 API는 모든 혁신의 기본 토대

2. 시작은 지급결제산업

3. 지급결제 다음은 ‘마이데이터’

4. 마이데이터 해외 사례

5. 국내 금융데이터 활용 현황

6. 국내 마이데이터 산업 추진 현황

7. 마이데이터가 그리는 미래

III. 혁신의 기폭제, 샌드박스 27

1. 샌드박스의 도입과정

2. 금융규제 샌드박스 주요내용

3. 혁신금융 서비스의 주요 특징

IV. 투자 아이디어 30

1. 마이데이터 산업, 빅데이터 기업의 재조명

2. RPA/업무효율화, 주 52시간 근무제로 고속 성장

3. 빅데이터는 보안을 전제, 생체 인식 등 간편인증 시대

4. 간편결제 시장 성장 지속, 세틀뱅크

5. 은행의 결재망을 공유한다, 오픈API와 오픈뱅킹

용어해설 38

기업분석 39

NICE평가정보(030190)

NICE(034310)

민앤지(21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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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목적

• 글로벌 핀테크와 국내 산업동향 점검

• 금융위의 혁신금융 정책의 시사점과 핀테크 기업 영향

• 빅데이터, RPA/업무효율화, 보안/인증, 오픈뱅킹이 주요 수혜업종

I. 핀테크, 자금의 블랙홀이 되다

1. 글로벌 핀테크 투자는 5년 동안 CAGR 42.7% 증가

핀테크 투자는 글로벌 주요 트렌드다. 맥킨지는 2025년 전통적 소비금융의 60%

이상을 핀테크 업체가 잠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소비자와 직결되어 있는 소비

자금융과 지급결제에서 가장 큰 변화를 예상했다. 핀테크 시장은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데, 핀테크가 전통 금융사의 기능을 상당 부분 대체하면서

글로벌 대규모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2013년 글로벌 핀테크 시장 규모(모바일 전자결제 기준)는 약 290조원이었는데,

2018년 기준 약 1,000조원으로 추산된다. 2013년 연간 23조원이던 신규 투자

규모는 2018년 134조원으로 확대됐다. 신규 투자 기업도 연간 1,132개에서

2,196개로 증가하며 1건당 투자금 역시 2013년 200억원 수준에서 611억원으

로 투자 스케일이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소비자금융과 지급결제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됨

2018년 글로벌 핀테크 시장

신규 투자 규모는 134조원

[그림 1] 글로벌 핀테크 시장 규모

주: 모바일 전자결제 시장 기준

자료: KPMG, Gartner, 한국투자증권

290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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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14 2015 2016 2017F 2018F

(조원)

CAGR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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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uit(시가총액 76조원)는 미국의 자산관리 소프트웨어 회사로 소기업과 개인의

금융 및 세금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한다. 1983년에 설립되어 업력이 긴 회사인

데 1993년 IPO를 계기로 급성장했다. Intuit는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의 공격적

M&A를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20회 이상의

M&A를 진행해서 회사 콘테츠와 규모를 키웠다. Intuit의 주가는 10년 전 대비

10 배 이상 상승해 현재 PER 43.4배, PBR 22.6배에 거래 중이다.

Square(시가총액 26조원)는 2009년 스타트업으로 출발, 2015년에 상장해서 현

재는 공룡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Square는 판매시점정보관리(POS)의 일반

적인 결제를 모바일 기기로 확대한 소프트웨어이다. Square 고객이 생성한 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소상공인 소액대출 등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높여

왔다. 보유 빅데이터를 실제 수익화한 사례다. 전년 주가 조정기를 거쳤지만

2015년 IPO 대비 6배 상승했다. 상장 이후도 적자가 지속되었지만 PSR 7.6배,

PBR은 24.2배에 거래 중이다.

Global Payments(시가총액 28조원)는 2000년 모회사인 National Data

Corporation에서 분사된 회사로 전통적인 카드, POS, 결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

는 회사로 시작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9회의 M&A로 기업 규모와 신규 사

업을 넓혀 왔다. 기업과 상점에게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140개가 넘는 결제

시스템을 지원,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32개 국가의 11,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대형 금융서비스 회사로 성장했다. 결제 산업 성장에 힘입어 Global

Payments는 최근 5년간 주가가 7배 상승, PER 50배, PBR 5.9배에 거래 중이다.

Xero(시총 7조원)는 뉴질랜드 핀테크 회사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회계 플랫폼

을 제공한다. Xero의 주 기능은 은행, 카드 회사를 연결해서 거래 내역 자동 피

드, 청구서 발행, 재무보고서 작성 등 전반적 회계 업무를 지원한다. 호주, 영국,

미국, 싱가포르, 홍콩에 지사를 설립, 세계 16,000개 회사에 서비스를 공급 중이

다. 최근 3년간 주가는 3배 이상 상승, PSR 16.0배, PBR 27.5배에 거래 중이다.

[그림 2] 핀테크 시장 연간 신규 투자 규모

주: VC, PE, M&A 모두 포함

자료: KPMG, 한국투자증권

Intuit(시총 76조원)

PER 43.4배

PBR 22.6배

Square(시총 26조원)

PSR 7.6배

PBR 24.2배

Global Payments(시총 28조원)

PER 50.0배

PBR 5.9배

Xero(시총 7조원)

PSR 16.0배

PBR 27.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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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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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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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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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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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투자 규모(좌) 거래량(우) (조원) (건)

CAGR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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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해외 상장 핀테크 기업 실적 및 밸류에이션

종목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EPS 증감률 BPS PER PBR ROE ROA DY

(백만달러) (백만달러) (백만달러) (달러) (%) (달러) (배) (배) (%) (%) (%)

Intuit 2014A 4,243 1,300 907 3.18 10.0 10.80 28.2 7.6 27.4 17.0 0.9

시가총액 2015A 4,192 738 365 1.30 (59.1) 8.40 58.5 12.6 13.5 7.2 0.9

76조원 2016A 4,694 1,242 979 3.73 186.9 4.50 36.9 24.7 56.1 21.2 1.1

2017A 5,177 1,395 971 3.78 1.3 5.30 36.7 25.9 77.2 23.3 1.0

2018A 5,964 1,497 1,211 4.72 24.9 9.10 42.8 22.4 65.3 26.2 0.8

2019F 6,654 2,204 1,716 6.55 38.7 19.82 37.2 12.3 64.5 37.6 0.7

Square 2014A 850 (150) (154) (1.08) 적지 (1.56) - - (70.7) (35.8) -

시가총액 2015A 1,267 (174) (180) (1.24) 적지 1.52 - 8.6 (46.0) (25.0) -

26조원 2016A 1,709 (170) (172) (0.50) 적지 1.58 - 8.6 (31.7) (16.3) -

2017A 2,214 (54) (63) (0.17) 적지 1.99 - 17.4 (9.2) (3.7) -

2018A 3,298 (37) (38) (0.09) 적지 2.69 - 20.9 (4.0) (1.4) -

2019F 2,279 28 371 0.75 흑전 3.13 85.9 20.6 12.8 3.8 -

Global Payments 2014A 2,554 405 245 1.70 22.3 7.24 20.4 4.7 22.9 6.9 0.1

시가총액 2015A 2,774 457 278 2.07 21.8 5.81 24.8 9.0 31.7 5.7 0.1

28조원 2016A 2,898 425 272 2.05 (1.0) 17.29 25.9 4.5 16.0 3.3 0.1

2017A 3,975 559 468 3.03 47.8 23.84 38.7 4.2 14.6 4.0 0.0

2018A 3,366 737 452 2.85 (5.9) 25.27 33.7 4.1 11.6 3.4 0.0

2019F 4,429 1,452 954 6.05 112.3 28.42 24.6 5.2 18.8 5.6 0.0

Xero 2014A 191 (116) (107) (0.85) 적지 3.94 - 9.3 (23.2) (21.4) -

시가총액 2015A 319 (140) (127) (0.92) 적지 3.16 - 7.5 (26.4) (23.3) -

7조원 2016A 455 (109) (106) (0.77) 적지 2.52 - 12.1 (27.4) (22.2) -

2017A 626 (33) (38) (0.28) 적지 2.69 - 20.3 (10.7) (7.7) -

2018A 851 (12) (42) (0.29) 적지 3.88 - 20.1 (9.1) (4.1) -

2019F 1,118 73 32 0.20 흑전 3.80 473.5 25.5 5.1 3.4 -

주: 5월 20일 종가 기준

자료: Bloomberg, 한국투자증권

[그림 3] Intuit 주가 [그림 4] Square 주가

자료: Factset, 한국투자증권 자료: Factset,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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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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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Global Payments 주가 [그림 6] Xero 주가

자료: Factset, 한국투자증권 자료: Factset, 한국투자증권

초기 핀테크 사업은 미국, 영국 중심으로 발전했으나 최근 가장 활발한 투자가 이

뤄지고 있는 곳은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이다. 중국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비상장

사 Ant Financial의 기업가치는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시가총액 합계(61조원)의

3배에 달하는 180조원에 평가되고 있다. 중국의 핀테크 투자는 2015년 소규모

에서 시작되었지만,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했다.

한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도 2016년 이후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는데, 한국의 경우는 2015년 정부의 집중적 벤처기업 육성정책이 2016

년 가시화되면서 핀테크 투자가 큰 폭 증가했다.

<표 2> 시가총액 상위 주요 핀테크 기업 (단위: 조원)

`상장 비상장

기업명 국가 시가총액 기업명 국가 시가총액

1 Intuit 미국 76 Ant Financial 중국 180

2 Square 미국 26 Stripe 미국 27

3 Global Payments 미국 28 Paytm 인도 12

4 Adyen 네덜란드 27 Coinbase 미국 10

5 Xero 뉴질랜드 7 Robinhood 미국 7

6 Lending Tree 미국 6 Social Finance(SoFi) 미국 5

7 AfterPay 호주 5 Nubank 브라질 5

8 Envestnet 미국 4 Credit Karma 미국 5

9 ZhongAn 중국 2 Circle Internet Financial 미국 4

10 Lending Club 미국 2 Affirm 미국 3

주: 상장기업은 5월 20일 종가 기준

자료: 언론보도,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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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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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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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Nov-

17

Nov-

18

(호주달러)

중국 Ant Financial의기업

가치는 국내 4대 금융지주

합산 시총의 약 2.5배

국내는 벤처기업 육성정책이

2016년 가시화되며 핀테크

시장 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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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핀테크는 인터넷전문은행, 간편송금, 해외송금, 지급결제, P2P대출,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포함한다. 핀테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는 KPMG는 핀

테크의 금융서비스를 1) 네오뱅크, 2) 결제 및 송금, 3) 자금조달 및 대출, 4) 자

산관리, 5) 인슈테크 5가지로 구분하고 이외 추가로 6) 테크핀의 영역으로 핀테

크 서비스를 구분했다(표 3).

[그림 7] 글로벌 상위 핀테크 기업과 국내 금융사의 시가총액 비교

주: 5월 20일 기준

자료: 한국투자증권

[그림 8] 주요 3개국의 핀테크 투자 추이

자료: KPMG, 한국투자증권

기존 금융서비스의 변화와

기술 중심의 혁신을 기반

5+1개의 영역으로 구분

76

26 28

180

27 12 22 19 11 16 13 5 4 3

0

50

100

150

200

Intu

it

Square

Glo

bal Paym

ents

Ant Fin

ancia

l

Strip

e

Payt

m

신한

지주

KB

금융

하나

금융

지주

삼성

생명

삼성

화재

미래

에셋

대우

NH

투자

증권

삼성

증권

(조원)

상장 비상장 은행 보험 증권

0

20

40

60

80

100

120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미국 영국 중국(십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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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핀테크 산업 분류 정의

구분 서비스 예시 비고

기존

금융서비스

방식의 변화

네오뱅크

(Neobank)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카카오뱅크

편리성, 금리경쟁력을 바탕으로 비대면/무점포 은행의 폭발적 성장

- K뱅크, 카카오뱅크: 오픈 후 14개월 만에 고객 계좌 총 694만개 유치

결제 및 송금

간편송금

해외송금

소액송금

지급결제

간편결제:

- 삼성페이

- 네이버페이

간편송금:

- 토스(Toss)

- 카카오페이

접근성, 편의성, 보안성 + 가격경쟁력 기반 간편결제/송금 화대

자금조달 및 대출 P2P대출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와 대출자 간 직접연결 플랫폼 성장

- 2018년 10월 말 기준, 57개 P2P금융협회 회원사의 대출잔액은 1조원

이상(2010년 추정시장규모 100억원 대비 100배 이상 증가)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종합자산관리

가계부관리

자산관리:

- 뱅크샐러드

- 브로콜리

로보어드바이저:

- 쿼터백자산운용

데이터 분석, AI를 기반으로 대중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플랫폼 및 투자자문 확대

인슈테크

P2P보험

미니보험

건강증진형보험

P2P보험 플랫폼

펫보험, 여행자보험

운전습관연계(UBI)

보험

상품에서 고객 중심의 보험업 재편 및 value chain 혁신

- 데이터 분석, AI 기반 상품 외 챗봇상담, 보험다모아, 자동심사, 간편청구

기술 중심의

금융서비스 혁신

테크핀

(TechFin) 금융 "기술" 영역

데이터 분석, AI, 블록체인, 로보틱스 등 기술 기업이 금융 영역 진출

기존 금융사 및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자문 기술력 제공

자료: 삼정KPMG,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핀테크 선도 분야를 살펴보면 2013년 로보어드바이저를 비롯한 자산관리

의 비중이 높았지만, 2018년 최대 화두는 지급결제, 송금 분야의 혁신 및 서비스

융합이다. 결제와 송금은 기업과 소비자의 접점에서 매일 발생하는 서비스로 소

비자의 니즈가 가장 큰 영역으로 규모는 작지만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한 핀테크

업체가 진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었다.

소비자와 보다 밀접한

분야가 성장 중

[그림 9] 글로벌 핀테크 선도 분야 추이

주: 매년 발간되는 KPMG 핀테크 100 선정 결과 기준

자료: KPMG, 한국투자증권

24 19 19 20 2335

2522 23

32 3020

34

3014

8 1015

712 11

11

92

8

1017

29 28 2618

9

0

20

40

60

80

100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지급결제 자금조달 자산관리 인슈어테크 네오뱅크 테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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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에 대한 수요는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다.

App Annie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18년 금융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증가율은 인도네시아 370%, 인도 210%, 브라질 105%이다. 신흥국에서 핀테크

투자가 활발히 이뤄진 배경은 넓은 토지 대비 낙후한 금융 인프라, 오프라인 지점

접근성, 스마트폰의 확대 때문이다. 신흥국은 인당 하루 평균 사용시간도 선진국

보다 긴 편으로 스마트폰의 높은 의존도 또한 온라인을 통한 금융서비스의 연착

륙을 유도했다.

신흥시장 중심 핀테크 수요

증가

[그림 10] 국가별 2016년 대비 2018년 금융앱 다운로드 증가율

주: iOS 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합산 기준, 중국은 iOS만 해당

자료: App Annie

[그림 11] 2018년 국가별 모바일 기기당 하루 평균 사용 시간

주: Android 기기 기준

자료: App Annie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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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 한국형 Ant Financial을 꿈꾸다

국내 핀테크 종사자는 정책적 지원, 자금 펀딩, 규제 해소 등 여러 면에서 르네상

스 시대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서 핀테크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발표했다. 금융위의 3대 추진 목표 중 ‘혁신금융’

정책은 벤처캐피털 및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넘어 핀테크에 무게 중심이 있다. 핀

테크 정책은 ‘지급결제업 개편’, ‘금융 데이터 활용도 제고(빅데이터)’, ‘인터넷은

행 추가인가’로 나눠지는데 기존 금융 생태계에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 핀테크 서비스 분야도 글로벌 트렌드와 맞게 매년 빠르게 성장해왔다.

2011년 63개 수준이던 핀테크 기업은 2018년 303개에 달한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총 투자 규모는 약 1.9조원으로 195건이 신규로 투자되었는데, 글

로벌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결제 및 송금 업체에 가장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

다.

최근 금융위도 핀테크 시장

촉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 중

2018년 국내 핀테크 기업은

약 300여개

[그림 12] 국내 핀테크 기업 수

자료: 한국핀테크협회, 한국투자증권

[그림 13] 국내 핀테크 기업 투자 현황 [그림 14] 분야별 핀테크 투자 건수

자료: KPMG, 한국투자증권 자료: KPMG, 한국투자증권

6276

94

131

205

264288

303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개)

0

20

40

60

0

100

200

300

4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투자금액(좌) 투자 건수(우)(십억원) (건)

총 투자액: 1.9조원

총 투자 건수: 195건

글로벌 전체 투자

규모의 1%도

안되는 수준

0

10

20

30

40

50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결제 및 송금

인슈테크

자금조달 및 대출

자산관리

테크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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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4G~5G의 ICT 인프라, 세계 10

위 수준의 GDP 등 디지털 혁신인 핀테크가 태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KPMG는 이외 국내 핀테크 산업의 성장 이유를 3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empowered customer로 더 나은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 둘째,

deregulation으로 규제 개혁에 대한 의지, 셋째, digital tech로 기존의 틀을 깨는

신기술이다. 시대의 요구로 고객을 빠르게 확보한 카카오뱅크, 토스, K뱅크가 대

표적 사례다.

[그림 15] 카카오뱅크 여수신 추이 [그림 16] K뱅크 여수신 추이

자료: 언론보도, 금융통계정보시스템, 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자료: 언론보도, 금융통계정보시스템, 한국투자증권

[그림 17] 카카오뱅크 고객수 추이 [그림 18] K뱅크 고객수 추이

자료: 언론보도, 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자료: 언론보도, 한국투자증권

14.9

9.7

0

2

4

6

8

10

12

14

16

Jul-

17

Nov-

17

Mar-

18

Jul-

18

Nov-

18

Mar-

19

수신 여신(조원)

2.6

1.5

0.0

0.5

1.0

1.5

2.0

2.5

3.0

Apr-

17

Jul-

17

Oct-

17

Jan-18

Apr-

18

Jul-

18

Oct-

18

Jan-19

수신 여신(조원)

9

0

2

4

6

8

10

Jul-

17

Oct-

17

Jan-18

Apr-

18

Jul-

18

Oct-

18

Jan-19

(백만명)894

0

200

400

600

800

1,000

Apr-

17

Jul-

17

Oct-

17

Jan-18

Apr-

18

Jul-

18

Oct-

18

(천명)

한국은 핀테크 성장에

필요한 환경을 갖추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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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9] 인터넷전문은행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 이유

주: 전체 설문 대상자 중 인터넷전문은행의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352명을 조사한 기준

자료: 한국은행, 한국투자증권

[그림 20] 일반은행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 비율

주: 1.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597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기준

2. 최근 3개월 내 서비스를 이용한 응답자 기준

자료: 한국은행, 한국투자증권

[그림 21] 인터넷전문은행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 비율

주: 1.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597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기준

2. 최근 3개월 내 서비스를 이용한 응답자 기준

자료: 한국은행, 한국투자증권

43.5 50.5 47.0

33.1 43.2

7.1

100.0

37.6 46.6

38.0 52.2

35.3 35.2

34.4

38.0

35.7

24.5

59.0 28.6 41.4

27.1

11.6 5.6 10.9

13.9 12.9

68.4

16.1 10.9 10.0

5.7 4.7 9.2

7.5 5.4 5.9 5.9 3.9 3.0

5.8 0.7 3.3 3.8 4.8

0

20

40

60

80

100

전체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2천만원

미만

2~4천만원 4~6천만원 6천만원

이상

편리한 이용절차 및 앱구성 다양한 혜택 오프라인 지점 방문의 어려움다양한 매장에서 이용이 가능 낮은 보안 및 분실위험

(%) 연령대별 소득별

56.6

76.3

87.2

76.2

51.0

18.7

6.3 9.7

47.7

71.1 73.4

0

20

40

60

80

100

전체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2천만원

미만

2~4천만원4~6천만원 6천만원

이상

(%) 연령대별 소득별

13.5

26.7 24.6

16.0

6.1 2.8 0.1

2.9 9.6

16.7

21.6

0

20

40

60

80

100

전체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2천만원

미만

2~4천만원4~6천만원 6천만원

이상

(%) 연령대별 소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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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보급화 이후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은행과 금

융사 지점에 가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미 온라인으로 모

든 거래를 하고 있는데 금융은 특별한 수고를 추가로 들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핀

테크의 성장을 촉진한 셈이다. 카카오뱅크, 삼성페이, 토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스마트폰의 보급화 이후 모바일에 익숙한 고객 저변 층이 10~20대에서 30~50

대로 넘어가게 된 것도 배경이다. 금융위의 강력한 의지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규제 완화의 실행 등이 핀테크 사업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런 우호적

환경 하에서 국내 대표 유니콘(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인 토스가 탄생했다.

10~20대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이 된 간편송금 업체 토스는 2015년 설립 이후에

가입자를 1,200만명까지 확대, 비상장 기업으로 1.3조원의 평가를 받고 있는 국

내 최초 핀테크 유니콘 기업이다. KPMG가 발표하는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2018년 28위, 2017년 35위로 유일한

국내 기업).

[그림 22] 모바일 지급서비스 이용 이유

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597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기준

자료: 한국은행, 한국투자증권

편리함에 대한 수요가

성장에 주요인

모바일 이용 연령대의 확산

유니콘 기업 토스,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선정

65.2

20.1

7.7 7

55.4

27.4

7.19.9

73.7

15.4

5.8 5.2

68.4

17.7

5.88.2

0

10

20

30

40

50

60

70

80

이용절차의

간편성

다양한 혜택 다영한 매장에서

이용 가능

보안 신뢰 및

낮은 분실 위험

간편결제 간편송금 휴대폰 소액결제 앱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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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4] 토스 누적 가입자 수 [그림 25] 토스 가입자 연령분포

주: 정확히는 18년 11월 누적 가입자 수 1,000만명 돌파

자료: 언론보도, 한국투자증권

주: 2018년 11월 8일 기준

자료: 언론보도, 한국투자증권

[그림 26] 토스 분기별 송금 건수 및 송금액 [그림 27] 토스 영업시작 후 누적 송금액 추이

자료: 언론보도, 비바리퍼블리카, 한국투자증권 자료: 언론보도, 한국투자증권

0.0 0.4

1.8

3.1

5.0

6.4

8.9

10.0 11.0

12.0

0

2

4

6

8

10

12

14

Feb-15

Dec-15

Jul-

16

Dec-16

Jul-

17

Dec-17

Jul-

18

Nov-

18

Jan-19

Mar-

19

(백만명)

10대, 11%

20대, 45%30대, 21%

40대, 14%

50대이상,

9%

0

10

20

30

40

50

60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2Q15 2Q16 2Q17 3Q17 4Q17

송금액(좌)

송금건수(우)

(십억원) (백만 건)

0 0 0 0 0 1 2

6

12 13

18

23

28

33

0

5

10

15

20

25

30

35

15.0

2

15.0

6

15.0

9

15.1

2

16.0

4

16.0

6

16.1

1

17.0

6

17.1

2

18.0

3

18.0

6

18.0

9

18.1

2

19.0

2

(조원)

[그림 23] 토스, 2017~2018년 2년 연속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선정

자료: KPMG, 한국투자증권

2017년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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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융위의 혁신금융, 핀테크가 핵심

금융은 규제산업이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핀테크 규제완화 속도가 빠르다. 핀

테크 규제 개선이 정부의 “8대 핵심 선도사업 추진계획” 중 하나로 선정되어 있

고 금융위는 그 어느 때 보다 적극적이다. 금융시장 내 경쟁을 유도하면서 비금융

업계의 금융권 진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단기간에 많은 규제들이 완화되고 있

다. 대표적으로 오픈 API, 마이데이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기존의 핀테크 업체

가 규제 개선을 요구했던 사안들은 은행에게는 불편하지만 금융위가 적극적으로

은행의 양보를 구하고 핀테크 업체에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2019년 금융위원회의 3대 업무 추진목표는 ‘금융안정’, ‘신뢰금융’, ‘혁신금융’이

다. ‘금융안정’ 정책이 기존의 가계부채 대책과 상시적 기업 구조조정을 넘어 비

은행권 거시건전성 감독 개편으로 발전하고 있다면, ‘신뢰금융’ 정책은 금융소비

자 보호를 넘어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 재추진으로 이

어지고 있다.

우리는 3대 추진목표 중 ‘혁신금융’ 정책에 주목하는데, 해당 목표가 벤처캐피탈

및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넘어 핀테크를 다시 정조준하기 때문이다. 현재 핀테크

정책은 ‘지급결제업 개편’, ‘금융 데이터 활용도 제고(빅데이터)’, ‘인터넷은행 추

가인가’로 나눠볼 수 있으며 모두 기존 금융시스템의 혁신을 지향한다.

<표 4> 핀테크 혁신 활성화 현황 및 방안

추진과제 세부내용

1. 핀테크 시장 확대

1)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

① 계좌기반의 모바일결제 활성화 추진

② 온라인 카드수수료 개선

③ 신기술 활용 결제 방식 도입에 대한 규제 정비

2)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마이데이터) ① 분석 목적으로 개인 식별불가의 정보 이용 허용, ② CB/빅데이터 산업 진입 규제 완화 및 정비, ③ 금융권 정보관리 강화

3) 오픈 API 활성화 ① 개별 오픈 API: 금융회사 핀테크랩 확대 운영(은행6∙보험1 → 금투∙보험∙카드 포함), 오픈 API 제공분야 확대 (은행∙금투 →

보험∙카드 포함), ② 공동 오픈 API: 참여대상 확대(모든 핀테크 결제 사업자 + 은행), 이용기관 수수료 인하

4) 블록체인 기술 활용

① 본인인증 등 금융권 블록체인 활용분야 지속 확대

② 금융권 블록체인 테스트베드 구축 및 테스트 실시

③ 개인정보보호 제도 보완

5) 클라우드 활성화 - 고객정보와 관련한 시스템의 클라우드 활용 희망 시 테스트 실시

(현행 전자금융감독규정상 고객정보 처리 시스템은 클라우드 이용불가)

6) 전자금융업 개편추진 ① 신규 핀테크 서비스 출현 속도에 적합한 제도 개편 실시

② 전자금융업자 부실화시 이용자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 수단 확보

2. 핀테크 혁신 리스크 대응

1) 혁신적 금융서비스 실험 허용

① AI,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 보안 지원

② 전자금융보조업자에 대한 공동점검시스템 구축

③ 금융기관 간 정보공유시스템 고도화, ④ 3중 데이터 백업시스템 구축

2) 레그테크 활용 ① 금융 및 핀테크 회사 등에 규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그테크사 성장 지원

② 금융회사 보안수준 자동 점검을 위해 금융보안레그테크 시범사업 실시

3. 혁신적 금융서비스 실험/지원

1) 금융 테스트배드 본격 운영 - 법 제정 이전 비조치의견서, 위탁테스트, 지정대리인 제도 본격 운영

2) 혁신적 금융서비스 실험 허용 - 혁신적 금융서비스에 대한 규제특례 적용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 2019년 5월 현재 은행∙데이터∙보험∙P2P 등을 포함한 18개 서비스 지정대리인 우선 심사 대상

3) 투자/R&D/해외진출 지원 - 핀테크기업에 투자하는 민관합동 펀드 조성∙운영 ※18~19년, 핀테크∙IT 분야 정책금융지원 2조원 규모

4) 핀테크 산업 지원체계 강화 - 「금융혁신지원특별법」내 핀테크지원센터 지원근거 마련 추진을 통한 핀테크지원센터 조직 및 기능 확대∙강화

4. 금융권 서비스 고도화

1) 자본시장 핀테크 활성화 ① 비대면 거래 확대∙지원, ② 로보어드바이저 활성화, ③ 크라우드펀딩 규제개선

2) 인슈테크 활성화 ① 혁신 보험상품 개발, ② 자율주행차 보험상품, ③ 온라인쇼핑몰 보험판매, ④ 신기술 활용 허용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금융당국 3대 추진목표는

금융안정, 신뢰금융,

혁신금융

금융당국 3대 추진목표는

금융안정, 신뢰금융,

혁신금융

지급결제와 빅데이터,

인터넷은행으로 재조명받는

핀테크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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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 핀테크 혁신 활성화 지원 세부 내역

구분 내용

투자/해외진출/R&D 지원

투자지원(민관합동)

- 성장사다리펀드(한국성장금융)가 조성하는 신규 하위펀드 중 일부를 핀테크 기업 집중 펀드로 조성

(펀드재산 일부를 핀테크기업에 투자토록 의무화 및 초과달성 시 편드운용사에 성과보수 등 인센티브 제공)

- 투자제한 해소, 민간투자펀드 등 민간투자를 촉진/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

- 정부는 핀테크/IT 분야에 2018~2019년 2년간 2조원 정책금융자금 투입 계획

해외진출 지원

- 해외 데모데이를 통한 핀테크 기업의 해외 마케팅/투자유치 지원 및 금융회사/공공기관 등과의 공동 진출 방안 모색

- 동남아 지역 금융당국과의 MOU 체결 등 핀테크 협력 확대

R&D 지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금융신산업 R&D 지원 추진 (2018년)

- "블록체인 융합기술" (핵심기술개발 등 총 6개 과제, 45억원)

핀테크 산업 지원체계 강화

"핀테크지원센터"의 조직/기능 확대/강화 - 교육/투자/해외진출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상시/전문인력 확보

- 전문인력 교육/양성 추진 및 핀테크 분야 전문자격증을 개설하여 일자리 창출 지원

민간협의체 활성화 -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매칭으로 기업의 창업/육성을 지원하고, 민간 건의사항을 수렴

- 금융당국-핀테크지원센터-핀테크산업협회간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해 소통을 정례화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4. 핀테크 업계, 국내 유동 자금의 블랙홀

정부는 정책적 지원 외에도 핀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민관합동 펀드를 조성, 운용

하고 핀테크, IT 분야 정책금융지원(대출, 구매)도 이어질 계획이다. 핀테크, 바이

오, 인공지능 비롯 신산업/고기술 벤처 활성화를 위해 2018년 3.4조원 투자 규모

를 2022년 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시가총액 1조원 클럽을 의미하는 유니콘

기업도 20개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인 지원을 위해서 정부는 은행업계와 혁신금융민관합동 TF롤 조직해서 중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 90조원 대출 계획, D.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와

핀테크랩을 운영해서 1.4조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니콘 기업이 갑자기 만들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기존 스타트업 중에서 성장성,

비즈니스 아이디어, 혁신성 등의 요건을 갖춘 기업들이 우호적 여건 하에서 투자

금 유치는 물론 높은 기업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으로 판단한

다.

<표 6> 정부의 핀테크 펀드/투자 현황

구분 내용 비고

기술금융투자펀드 펀드 설정금액의 10% 이상을 의무적으로 핀테크 기업에 투자해야함

- 정책금융기관 한국성장금융익 150억원씩 출자 완료

선정 운용사:

- IMM 인베스트먼트

- 프리미어파트너스

핀테크산업 지원 예산 확보 2019년 총 79억원 지원 계획

-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참여 비용 지원

- 업무공간 및 상담 제고

- 해외진출 컨설팅

-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개최

제 2 벤처 붐 확산 전략 핀테크, 바이오, 인공지능 비롯 신산업/고기술 벤처 활성화 계획

1) 신규 벤처투자 연 5조원 달성 계획(2018년 3.4조원 2022년 5조원)

2) 유니콘 기업 20개 창출

3) M&A가 활성화된 역동적인 회수시장 조성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전용 펀드 조성

- 2019년 모태펀드에서 3,000억원 출자 예정

- 기존 성장사다리펀드는 민간자본과 매칭한 M&A자펀드로 확대

- 벤처펀드 100% 출자 SPC 설립을 통해 은행에서 투자재원을 조달하는 레버리지

프로그램 신설

현재 2.5% 수준인 M&A 투자 회수

비중을 2022년까지 10%까지 확대 계획

자료: 금융위원회, 언론보도, 한국투자증권

정부는 벤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5조원 투자 계획

중소기업 대출 확대 및

핀테크랩 조성

성장성, 아이디어, 혁신성

등을 갖춘 기업들에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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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7> 혁신금융 민관합동 TF: 은행권 추진계획(요약)

구분 내용

중소기업 대출 확대 기술금융 90조원

IoT를 활용한 동산담보대출 6조원

성장성기반 대출 4조원

신한금융그룹 향후 5년간 총 62조원 공급 계획

- 동산담보대출 2,000억원

- 기술금융 56.2조원

- 일자리창출&혁신성장 협약 보증대출 5.5조원

하나금융그룹 2018~2020년 3년간 총 15조원 공급 계획:

- 기술금융 9조원

- 신성장/4 차산업혁명 대출 4조원

- 중고/벤처기업 직간접투자 0.6조원

농협금융그룹 향후 5년간 총 19조원 공급 계획

- 동산담보대출 0.2조원

- 기술금융 17조원

- 성장성 기반 대출 1.8조원

D.Camp 및 핀테크랩 운영 2019~2020년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 1,000억원을 특별출연해 1.4조원 신규자금 공급

2018~2020년 D.Camp 에 3,450억원 신규출연을 통해 자금 및 창업공간 지원

주: D.Camp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을 의미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국내 금융/제조업 등 일반 대기업도 핀테크 투자에 적극적

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핀테크 사업을 도외시했던 민간섹터인 대기업, 금융지주

사도 최근 핀테크 투자 대열에 나서면서 핀테크 업계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정부와 은행권의 혁신금융TF는 정부에 떠밀려서 나온 은행의 정책일 수

있지만, 글로벌 핀테크의 성장성을 이내 확인한 금융지주사는 자체적 핀테크 랩

을 설치하거나 핀테크 전문 펀드를 만들어 자체적 투자 풀을 늘릴 계획이다.

신한지주는 향후 4년간 혁신/벤처기업투자에 약 1.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관

련 업계에 향후 5년간 62조원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는 3년간

우리 PE를 통해 3,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설립했는데 총 3조원 규모의 그룹

차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신기술사업사는 하나벤처스를 설

립해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KB금융지주는 3,900억원의 벤처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정부, 금융사, 대기업 모두

적극적 핀테크 투자로 선회

펀드 조성 및 대출 공급을

통해 투자 지원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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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8> 금융지주의 핀테크 직접 투자 현황

구분 내용 주요 투자 스타트업 비고

신한금융그룹 - "신한 퓨처스랩"을 통해 2023년까지 핀테크 기업에 250억원(250개 기업) 투자

및 멘토링 지원

- 투자 유망 기업 명단 6,000곳 조성 후 2조 1,000억원 혁신성장 재원 마련

- 신한카드와 비자가 공동 운영하는 "아임 벤처스"를 통해 스타트업 육성

계획(4월 17일 협약 체결)

빅밸류,

어니스트펀드,

블로코 등

신한 퓨처스랩은 2015~2018년

72개 기업에 83억원 지원

KB금융그룹 - 국내 최초 핀테크랩 "KB이노베이션허브"를 개소해 KB스타터스 선정 후

기술지원 및 멘토링 제공

- KB금융 계열사와 서비스 및 상품개발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제휴형”과

크라우드펀딩 성공 시 그룹의 자회사의 매칭투자를 통한 지원을 제공하는

“육성형”으로 분류하여 지원(현재는 제휴형만 운영 중)

플라이하이,

스페이스워크,

아이디엘 등

2019년 2월 기준 62개

KB스타터스 선정 및 총 85건

제휴를 통해 159억원 투자 연계

우리금융그룹 - 2019년부터 3년 동안 총 3,000억원 모펀드 조성(매년 1조원씩 총 3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

- 중견 및 선도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디노랩(디지털

이노베이션랩)" 출범

- 기존 운영하던 신생 신생기업 대상 "위비 핀테크)"는 2016년부터 총 22개사와

협력 진행 중

알스피릿,

제로원에이아이,

메를로랩 등

디노랩 2019년 예정 투자 금액

1,300억원

하나금융그룹 - 하나은행, "1Q Agile 랩"을 통해 핀테크 200억원 지분투자

- 하나벤처스는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한 제 1차 성장지원펀드 벤처리그

위탁운용사로 선정됨

- 추가적으로 2019년 동안 5,000억원 직간접투자 예정

리스틀리,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헬라야, 그루트코리아 등

하나벤처스는 5월 중

1,100억원 규모의 1호

블라인드 펀드 결성 예정

NH 농협금융그룹 - 200억원 규모 핀테크 기업 집중 벤처투자펀드 "NH-아주 디지털혁신펀드" 조성

- 국내 금융권 최대 규모 디지털 R&D 겸 핀테크 육성공간 "NH디지털혁신캠퍼스"

조성해 유망 핀테크 업체에게 전문 엑셀러레이터와 함께 밀착 지원

닉컴퍼니,

스마트데이타뱅크,

트라이월드홀딩스 등

4월 11일 33개 기업 입주

IBK금융그룹 - 창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 "IBK 창공" 운영

- "핀테크 드림랩"을 통해 사무공간 및 금융/특허/법률 컨설팅 및

투자자연계/해외진출 지원(드림랩 스타트업 업체들과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참여

예정)

씨앤테크, 마이뱅크,

피노텍, 팝펀딩, 테라 등

2018년 은행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 150조원을

돌파(151조 6,000억원)

자료: 언론보도, 한국투자증권

금융사를 넘어 대기업도 핀테크 투자에 적극적 행보이다. 대기업 계열에서는 한

화그룹이 국내외 핀테크 기업에 지분 매입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벤처시

장에 돈은 넘쳐나는데 소위 떡잎이 다른 될 성싶은 나무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비상장 벤처 시장은 창업자, 셀러 중심의 우호적 시장이 조성된 것으

로 보인다. 여러 이해관계자가 모여 핀테크 업체 투자를 대거 늘리고 있다는 점에

서 핀테크 업계의 호황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벤처 업계는 현재 창업자,

셀러 중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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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9> 국내 대기업집단 최근 핀테크 투자 현황

구분 기업 내용 비고

삼성 삼성전자 초기단계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C-Lab'

- 초기 사업 안정화 자금 1억원 및 사무 인프라 지원

삼성전자 산하 삼성전략혁신센터(SSIC)를 통해 핀테크 비롯 해외 유망한

기업들에 투자

삼성벤처투자 삼성벤처투자가 조성하는 펀드를 통해 그룹 계열사의 핀테크 기업 투자 확대

-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올해 초 각각 500억원, 400억원 규모의

인슈어테크 전략펀드CVC 조성에 나섬

- 2018년 삼성 금융계열사(생명/화재/카드/증권)는 핀테크 기업 발굴을 위해

2,000억원 규모 펀드 결성

삼성벤처투자 2018년 핀테크 및 보안 분야에

201억원 투자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옐로우브릭,

인슈어테크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커버 등의

펀딩에도 참여

LG LG CNS 2018년부터 벤처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몬스터' 운영

- 연간 3~5팀을 선정해 팀장 1억원 지원

- 작업 공간, 멘토링 및 LG 계열사와 협업기회 제공

LG로부터 직접 투자유치 기회 제공

한화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원

-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및 기타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 기회 제공

- 그룹 및 파트너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테스트베드 실행, 투자유치, 작업

공간 및 법률/세무회계 컨설팅 지원

- "Global Expansion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보험업계 최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핀테크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나눠 운영

한화손해보험

(SKT, 현대차와 합작)

데이터 분석 기반 보험상품

- 실제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책정하는 UBI자동차보험

- 기본보험료 납입 후 매월 운행한 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기존에 운행거리가 짧으면 할인해주는 형식에서 발전된 상품

2019년 초 850억원의 자본금으로 금융위로부터

인가를 받았음

주주구성: 한화손보(대주주) 75.1%, SKT 9.9%,

현대차 5.1%, 알토스(한국법인) 9.9%

롯데 롯데액셀러레이터 2017년 2월 출시한 국내 1위 모바일 보험통합솔루션 기업 '보맵'에 20억원

투자

- 총 100억원 규모

롯데액셀러레이터 외KB 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PIA자산운용, KB증권 및

SJ파트너스,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등 총

7개사가 동시에 진행

네이버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D2스타트업 팩토리'

- 연간 10개 기술기반 벤처에 투자(AI,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에 특히

적극적으로 투자 계획

- 네이버와의 협업 및 M&A 기회 제공

KT '비즈-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 핀테크, 빅데이터,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차세대미디어 등 다양한 분약에

투자

- 연간 15개 내외 벤처를 선발해 기업당 최대 7,000만원 지원

2017년부터 총 32개 벤처와 기술 사업화 진행

자료: 언론보도,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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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커지는 데이터 가치: 마이데이터

1. 오픈 API는 모든 혁신의 기본 토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특정 프로그램의 기능이나 데이

터를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한 통신규칙이다. 서로 다른 프로

그램간 매개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digital glue’라 불린다. API는 해당 기관에서

만 사용하는 ‘폐쇄형 API’와 제3자 이용까지 가능한 ‘공개형 API(오픈 API)’로

구성된다. 오픈 API는 국내에서는 정부기관이 주도하는 ‘공동 API’와 각 금융기

관이 주도하는 ‘개별 API’로 다시 나뉜다. 공동 API는 앞서 언급된 ‘오픈뱅킹 플

랫폼’과 마이데이터와 관련된 ‘데이터 표준 API’를 들 수 있다. 신한은행이 부동

산 중개 플랫폼인 ‘다방’에 전세자금 한도조회 API를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인 개

별 API 사례다.

<표 10> 개별 API 예시

회사명 설명

신한은행, 다방 - (활용 API) 전세자금 한도조회 API

(부동산 중개 플랫폼) - (서비스 내용) 부동산 중개플랫폼을 통해 확인한 전세 매물에 대해 별도의 어플

이동이나 검색 없이 API를 통해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실제 전세자금 한도를

조회해볼 수 있도록 함

KEB하나은행, 차이나페이 - (활용 API) 외국인 유학생등록금 수납정보, 제휴환전 API 등

(중국 지급결제 업체) - (서비스 내용) 국내 유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의 가족이 중국현지에서 중국

결제업체에 접속해 API를 통해 불러온 자녀의 등록금 수납액을 확인하고,

위안화로 등록금 상당액을 납부하면 별도의 송금∙환전 절차 없이 KEB하나은행의

등록금 수납계좌로 등록금 납부

농협은행, 팝펀딩 - (활용 API)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전용 API

(소상공인 P2P대출 플랫폼) - (서비스 내용)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 물품을 판매한 소상공인의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P2P대출을 하는 핀테크 기업이 농협은행의 API를 통해

외상매출채권 및 대출금 관리 수행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공동 API와 개별 API로

구분되는 통신규칙 체계

[그림 28] API 종류별 구분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폐쇄형 API

개별 API

(신한, 하나, 농협 등)

공동 API

(오픈뱅킹)

개방형 API

(오픈 API)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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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API는 다양한 API를 제공할 수 있는 반면 복잡한 개발환경과 제한적인 데

이터 통일성 및 규모/범위의 경제 효과가 약점으로 꼽힌다. 공동 API는 효율적

기능 연동 및 규모/범위의 경제 효과에 따른 데이터 활용도 제고에 강점을 보이

지만, 제공되는 API의 종류가 제한적일 수 있다. 오픈 API 및 개별 API 모두 상

호보완적으로 발전하면서 금융서비스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 결국 오픈 API는 모

든 금융서비스 혁신의 기본 토대이며 핀테크의 대표적인 필수 인프라다.

<표 11> 오픈뱅킹 플랫폼 주요 협의 내용

구분 내용

1. 참여대상 확대(안)

이용기관 - 은행 또는 모든 핀테크 사업자 중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1) 금융위원회의 핀테크산업 분류업종 기업, 2) 전자금융업자 또는 전자금융보조업자, 3) 오픈뱅킹 운영기관 인정기업

제외기업 -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상 사행행위 기업

- 부도기업, 금융질서문란기업

- 가상화폐 관련 사업모델 기업

- 미풍양속 저해, 불법행위 사업모델 기업(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등)

- 이용기관이 서비스하고자 하는 사업모델상 필요한 자격(전자금융업자 등) 미달 기업

제외서비스 - 출금대행, 납부서비스

제공기관 - 일반은행(16개)에서 인터넷전문은행(2개) 추가 ※향후 저축은행, 상호금융권 등의 추가적 참여여부 검토

2. 이용료 조정(안)

이용기관 수수료 - 참가은행간 API 처리대행비용(고정)과 주거래은행수수료(변동)의 합산

API 처리대행비용 조정원칙 - 이체 API 처리대행비용은 대략 40~50원 수준(20~30원 경감효과)으로 협의 중, 향후 금융결제원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공표 예정

- 월 이용금액과 이용건수 기준에 따라 기본비용(대형)과 경감비용(중소형)으로 분류적용

- 이용시작 첫 월부터 경감비용을 부과, 월간 이용건수 또는 이용금액이 별도로 정하는 경감기준을 3개월 연속 초과시

기본비용 부과

- 단, 금융회사 등의 확인을 거쳐 경감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된 사업자는 이용시작 첫 월부터 기본비용 부과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표 12> 오픈뱅킹 플랫폼 진행 과정

단계 내용

1단계: 오픈뱅킹 구축 - 16년 8월,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 구축 완료

- 18년 3월 금융권 API 활성화 계획 발표「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

- 19년 2월, 오픈뱅킹 재구축 발표「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

- 19년 4월 실무협의회 협의

- 19년 5~10월, 중계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 19년 10~12월 은행권 테스트

- 19년 12월, 본격 실시

2단계: 오픈뱅킹 법제도화 -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결제망 제공의무화, 수수료∙처리순서 및 시간 등에서의

차별행위 금지)

3단계 - 핀테크기업에 금융결제망 직접 개방(한은규정 개정 등)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핀테크의 대표적인 필수

인프라로 인식되는 오픈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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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작은 지급결제산업

올해 12월부터 시행될 오픈뱅킹 플랫폼은 지급결제 API를 구축 및 개방하는 작

업이다. 우리가 주목하는 마이데이터 산업은 데이터 표준 API를 활용해 데이터의

활용도를 크게 높이는 신사업으로 사실 지급결제 API와 데이터 API가 물리적,

논리적으로 구분될 필요는 없다. 다만,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통한 명확한 법적

근거 마련 없이도 오픈뱅킹 플랫폼은 은행권과 금융결제원 자율 규약에 따라 시

행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도입이 확정됐다. 한편, 마이데이터 산업의 경우 신용

정보법 개정이 필수이기 때문에 현재 해당 법의 국회 통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3. 지급결제 다음은 ‘마이데이터’

‘마이데이터(My Data)’란 정보주체인 개인이 본인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 통

제하고 이를 신용관리 및 자산관리, 건강관리까지 개인생활에 능동적으로 활용하

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통신, 의료, 금융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그중에 특히 최근에 주목 받는 것이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산업’ 추

진 사안이다. 현행 신용정보법과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장

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들은 마련되어 있다. 다만 갈수록 복잡해지는 금융

서비스 및 방대한 데이터 발생에 따라 개인은 갈수록 본인정보 활용에 있어 소외

를 받아 정보비대칭성을 활용한 금융기관의 독점적 데이터 활용에 대한 문제의식

이 생겨났다.

마이데이터 사업에서는 ‘개인신용정보 이동권(right to data portability)’을 새롭

게 도입해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자 한다. 기존에 금융기관

내에 존재하던 개별 데이터들은 개인신용정보 이동권에 따라 개인의 동의를 받은

제3자(TPP, third party provider)에게 개방이 의무화된다. 개방에 있어 데이터

의 종류나 가격, 제공순서 등에 있어 차별이 금지되며, 데이터 이용도 합리적 비

용만 지불하면 된다. 이를 통해 핀테크 업체들은 기존 금융기관과 비금융회사의

다양한 데이터들을 활용해 신용정보 통합조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컨설팅 수

행(B2B 사업), B2C 관련 자산관리 사업(투자자문/일임업, 금융상품자문업)을 추

진할 수 있게 된다.

마이데이터 산업을 위해서는

신용정보법 개정이 필수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개인과 금융기관 간 정보

비대칭성 해소를 위해 추진

‘개인신용정보 이동권’을

통한 핀테크 업체의 개인

신용정보 활용 자율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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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이데이터 해외 사례

EU에서는 2018년 1월 제2차 지급결제산업지침(PSD2, Payment Services

Directiv이, 2) 5월부터는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이 시행되며 마이데이터 산업의 기초가 다져졌다. PSD2에서는 새로

운 지급결제 산업의 일환으로 본인계좌정보관리업자(AISP, Account

Information Service Provider)를 도입했는데, 국내 도입판이 바로 마이데이터

다. PSD2 및 GDPR에서는 개인신용정보 이동권이 보장되어, 금융기관들의 각종

데이터들이 제3자에게 개방이 의무화된다. EU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호주 등에

서는 오픈 API와 개인신용정보 이동권에 기반한 각종 진입장벽들이 낮춰지고 있

다.

<표 13> 주요국 마이데이터 정책의 비교

EU(PSD2) 영국 호주 한국

시행시기 2018.1~ 2017.3~ 2019.7~ 미정

주체 - CMA(경쟁당국) ACCC (경쟁당국) 금융위원회(금융당국)

기능 읽기, 쓰기 읽기, 쓰기, 상품정보 읽기, 상품정보 읽기, 쓰기

범위 결제계좌 결제계좌 예금, 카드, 대출,

퇴직저축, 신탁, 외환 등

예금, 카드, 대출, 보험,

금융투자상품 등

주: 1. CMA: Competition and Market Authority, 2. ACCC: 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

자료: 자본시장연구원, 한국투자증권

<표 14> 미국 마이데이터 관련 사업자 현황

회사명 회원수 사업내용 및 현황

Credit

Karma

8,500만명(2019) - 미국의 3대 신용평가 업체 중 2개인 트랜트유니언과(TransUnion),

에퀘펙스(Equifax)와 제휴를 통해 무료 신용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금신고서

작성, 유실자산 조회 서비스 등의 서비스 제공

- 페니(Penny), 어프로브드(approved), 노들(Noddle)을 인수하며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지속

Mint 5,000만명(2016) - 조회된 신용정보를 기반으로 개인의 자산통합 관리, 공과금 납부,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등

Yodlee

Envestnet

2,300만영(2019) - 스크래핑을 기술을 통해 금융기관들의 계좌 정보를 하나의 통합 계정 서비스로

제공. 미국 상위 16개 은행 등 1,100개 기업과 제휴해 원스톱플랫폼 제공

- 2015년, Yodlee가 Envestnet에 5.9억 달러에 인수

자료: 각 사, 한국투자증권

EU, 영국, 일본, 호주,

개인신용정보 이동권 보장을

통한 데이터 접근성 확대

[그림 29] Credit Karma 이용자 수

자료: Credit Karma, 한국투자증권

8,500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7,000

8,000

9,000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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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내 금융데이터 활용 현황

14년 1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인해 15년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서 우

리나라는 금융데이터의 수집, 분석, 활용 등 전 단계에 걸쳐 가장 강력한 개인정

보보호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우선 개인정보 수집 단계에서는 사후거부(opt-

out) 방식인 미국과 달리 엄격한 사전동의를 요구한다. 따라서 빅데이터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정보주체의 개별적 동의를 받아야 해 비효율적이다.

개인정보 분석과 활용에 있어서도 16년 6월에 도입된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

를 준용하기 때문에 명확적 법적 근거가 없다. 또한 개인정보를 익명/가명처리하

는 가이드라인 자체의 엄격한 개인정보 비식별조치와 최대 5년에 불과한 짧은 정

보 보유기간으로 인해 시계열분석 및 맞춤형 마케팅 제공 등이 불가능해져 데이

터 자체의 활용도로 떨어진다.

<표 15> 비식별 조치 단계별 조치사항

단계 세부내용

1단계: 사전검토 개인정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 후, 개인정보가 아닌 것이 명백한 경우 법적 규제

없이 자유롭게 활용

2단계: 비식별 조치 정보 집합물(데이터 셋)에서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요소를 전부 또는 일부 삭제하거나

대체하는 방법 활용

3단계: 적정성 평가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하여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지를 ‘비식별 조치 적정성 평가단’을

통해 평가

4단계: 사후관리 비식별 정보 안전조치, 재식별 가능성 모니터링 등 비식별 정보 활용 과정에서 재식별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 수행

자료: 인터넷진흥원, 한국투자증권

<표 16> 비식별 조치 기준 및 기법

구분 내용

식별자(Identifier) 조치 기준 - 식별자: 개인 또는 개인과 관련된 사물에 고유하게 부여된 값 또는 이름

- 정보집합물에 포함된 식별자는 원칙적으로 삭제 조치

- 다만 데이터 이용 목적상 반드시 필요한 식별자는 비식별 조치 후 활용

- 종류: 민번, 성명, 주소, 날짜정보, 전화번호, 의료정보, 계좌정보, 자격증 번호, 자동차/각종기기 번호, 신체 식별정보 등

속성자(Attribute value) 조치 기준 - 속성자: 개인과 관련된 정보로서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하는 경우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도 있는 정보

- 정보집합물에 포함된 속성자도 데이터 이용 목적과 관련이 없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삭제

- 데이터 이용 목적과 관련이 있는 속성자중 식별요소가 있는 경우에는 가명처리, 총계처리 등의 기법을 활용하여 비식별

조치

- 희귀병명, 희귀경력 등의 속성자는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개인 식별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엄격한 비식별 조치 필요

비식별 조치 기법 - 가명처리, 총계처리, 데이터 삭제, 데이터 범주화, 데이터 마스킹 등 기업을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사용

- 비식별 조치가 완료되면 다음 단계의 조치 필요

자료: 인터넷진흥원, 한국투자증권

2015년 개정된 신용정보법,

빅데이터 분석의 비효율성

초래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와

짧은 정보 보유기간으로

데이터 활용도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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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내 마이데이터 산업 추진 현황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AI,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은 금융분야에 적

용하기 용이한 기술들이다. 특히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로 비유되는데 금융분

야 데이터는 양이 매우 많고(전세계 데이터 규모의 약 50%), 정확도가 높으며,

ICT, 유통, 의료 등 타산업과의 융합이 용이하다. 따라서 금융산업이 4차 산업혁

명 및 빅데이터 산업 혁신의 최전선에 있다. 국내 금융당국은 앞서 언급한 엄격한

개인정보보호 규제로 인해 국내 빅데이터 산업 발전이 정체되어 있다고 보고, EU

의 PSD2 등 새로운 지급결제 및 데이터 활용 사례를 접목해 규제완화를 추진하

게 됐다.

2018년 3월 처음으로 본인계좌정보관리업(또는 신용정보관리업, AISP) 도입을

언급했으며, 18년 7월 마이데이터라는 개념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당시 신용정

보법 개정을 통해 마이데이터 산업을 국내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2018년 11

월에는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다만 당초 3월 통과를 목표로 했던 신용

정보법을 포함한 빅데이터 3법만(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법

안심사 절차가 정체된 상황이다. 금융당국에서는 법 개정에 미리 대비해 데이터

표준 API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4월 30일부터 워킹 그룹(WG,

Working Group)을 만들었다. 8월 말까지 관련된 API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고로 EU가 규제기술표준(RTS, Regulatory Technical Standards) 시행(18년

3월) 후 18개월의 유예기간 내 API를 개방하도록 의무화(19년 9월)한 것과 마

찬가지로 국내 신용정보법도 데이터 표준 API 개방의 최장 18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있다. 워킹 그룹 진행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에 윤곽이 드러나고

2020년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태동할 전망이다

<표 17> 데이터 표준 API 운영일정(안)

구분 4월 5월 6월 7월 8월

Kick-off 회의

서비스∙ 기술 분과 회의

표준 API 초안 마련

의견수렴

표준 API 최종안 마련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금융당국,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금융산업 혁신성 제고

속도감 있는 표준 API

구축을 위해 워킹그룹 출범

내년 하반기, 마이데이터

산업의 태동 본격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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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이데이터가 그리는 미래

마이데이터는 EU의 PSD2상 본인계좌정보관리업(AIS)의 일환으로 도입되며 현

재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 등이 마이데이터 국내 시범사업자로 선정

되었다. 마이데이터 산업은 본인 신용정보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

재는 토스나 뱅크샐러드 등의 핀테크 업체가 KCB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

공하기에 정보조회 범위가 제한적이고 신용조회업(CB, Credit Bureau)과의 법적

경계도 불명확한 상황이다.

부수업무로는 공공요금 및 세금납부 내역 등 본인이 직접 수집한 신용정보를 활

용할 수 있는 정보계좌 업무, 신용평점 개선, 금리인하권 대리행사 등 정보관리

업무가 포함됐다.

겸영업무로는 금융투자상품 추천, 대출 맞춤추천 업무가 공식적으로 가능해진다.

예를들면,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일임업을 통해 고객의 자산현황 및 위험성향 등

을 고려한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맞춤 서비스가 있다.

소비패턴을 고려한 신용카드 맞춤추천, 본인의 신용등급 및 점수를 고려한 최저

대출금리, 카드사, 저축은행들의 대출상품을 안내할 수 있다. 가계부 관리에서 출

발한 뱅크샐러드는 현재 마이데이터 시범사업자인데 2월 기준 가입자 수 3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150만명을 돌파했다.

[그림 30] 뱅크샐러드: 금융기관 자산 연동하기 [그림 31] 뱅크샐러드: 가계부 작성 및 분석

자료: 뱅크샐러드, 한국투자증권 자료: 뱅크샐러드, 한국투자증권

현재 신용조회업(CB)와의

경계가 불분명한 마이데이터

핀테크 업체

신용정보의 주체적 활용을

보완하는 부수업무 수행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금융투자상품 추천

최고혜택 주는 카드추천이나

최저금리 부과하는 대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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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2] 뱅크샐러드: 카드 맞춤추천 [그림 33] 뱅크샐러드: 대출협상

자료: 뱅크샐러드, 한국투자증권 자료: 뱅크샐러드, 한국투자증권

<표 18>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방안

내용 세부사항

1. 업 신설 및 업무범위 명확화

[고유업무] 본인 신용정보통합조회서비스 제공

① 정보주체의 권리 행사에 기반하여

② 본인정보를 보유한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신용정보를 제공받아

③ 본인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

[부수업무] 정보관리 및 데이터산업 관련 업무

① 정보계좌 업무

②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의 대리행사(정보관리) 업무

③ 데이터 분석∙컨설팅 및 제3자 제공 업무

[겸용업무] 부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① 「자본시장법」상의 투자자문∙일임업

② 「금융소비자보호법(안)」상의 금융상품자문업

2. 진입규제

1) 등록제 대신 허가제 도입

① 핀테크간업 생태계 조성

② 금융상품 판매와 자문과의 이해상충

③ 과도한 정보집중 가능성

위와 같은 사안을 종합 고려한 후 허가할 계획

2) 자본금요건 및 배상책임보험 가입의무 부과 최소자본금 5억원으로 설정,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3) 인적∙물적 허가요건 규정 [인적요건] 신용정보 관리∙보호인필요(전문인력요건 별도부과X)

[물적요건] 정보처리시설 및 기술적∙물리적 보안시설 등 구비

4) 금융기관 50% 출자의무 적용 X 개인 신용조회업(CB)의 경우만 금융이관 50% 출자의무O

3. 고객정보 제공 의무화

1) 개인신용정보 이동권을 제도적으로 보장 정보주체가 금융회사 등에게 본인정보(사본)를 지정한 제3자로 이동 요구할 수 있는 권리

2) 마이데이터 사업자 고객금융정보 접근 가능

[의무 제공정보 범위] 원활한 서비스 지속을 위한 필요수준의 정보

(예시1) 보험금 지급정보: 피보험자의 병력 및 사고이력 등 포함

(예시2) CB사의 개인신용평점, 금융사 산정 개인신용평가결과

[정보 제공방식] 표준화된 전산상 정보제공방식(표준API) 이용

(예시1) 신용협동조합 등의 경우, 해당 중앙회 등이나 신용정보원 등

4. 정보보호 및 보안 책임강화

1) 강력한 본인인증 절차마련 금융사는 데이터 제공에 앞서 고객의 정보이동권 행사의 명시적 의사를 일정한 방식으로 확인할 의무

2) 정보수집 과정의 안정성∙보안성 강화 현행 스크린 스크레이핑 방식의 취약성보완

→ 금융회사 등이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정보 직접 전달

3) 정보사고 발생시 사후구제수단 마련 정보유출 사태에 대비한 배상책임 보험가입 의무화

4) 체계적인 검사∙감독체계 구축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개인신용정보 활용∙관리실태 상시평가체계 구축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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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혁신의 기폭제, 샌드박스

1. 샌드박스의 도입과정

샌드박스(sandbox)는 집 뒤뜰에 모래사장이 깔려 어린이가 다치지 않고 자유롭

게 뛰어 놀 수 있는 장소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사업자 입장

에서 규제로부터 한시적으로 벗어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낮은 비용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융업은 진입규제(인가/허가제) 및 각종 영업규제(행

위규제)로 촘촘히 막혀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한시적 기간에 한해 법과 규제

와 상관없이 시범적으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

다.

15년 11월 영국 감독당국(FCA)은 regulatory sandbox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16년 7월부터 4차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도 영국의 샌드박스

사례를 참고하여 16년 3월 샌드박스의 전신인 ‘금융규제 테스트 베드’ 추진방향

을 발표했다. 이어 16년 8월 첫 사례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방안이

발표된다. 국내 로보어드바이저는 가상 시스템 내에서 일정기간 실제 자금을 운

용해 알고리즘의 안정성 테스트를 받게 됐다.

한편 현재와 같은 틀의 샌드박스 도입방안은 17년 3월에 처음으로 마련됐다. 기

존 법령상에 적용대상 규제가 불명확한 혁신금융서비스는 비조치의견서 발급을

통해 시범운영토록 허용했다. 핀테크 업체는 금융회사의 지정대리인으로 서비스

를 2년간 시범운영 가능하다. 금융회사는 핀테크 업체인 지정대리인에게 금융업

무의 본질적 수행권한을 위탁하기에 별도의 인허가 절차가 필요 없다. 토스도 SC

은행의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2. 금융규제 샌드박스 주요내용

테스트베드 모델을 거쳐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올해 4월 1일 도입됐다. 18년 3월

에 발의된 금융혁신법이 12월 7일 국회를 통과하여 올해 4월 1일부터 시행된 덕

분이다. 금융혁신법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규제신속 확인제도, 지정대리인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상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인허가 및 영업

행위 등의 규제를 최대 4년간(2+2년) 적용유예를 해준다. 이에 따라 4월 17일

1차로 9건, 5월 2일 2차로 9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었다. 전체 105건 중

나머지는 5~6월 중 처리될 예정이다.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업에 대한

한시적 규제 완화

샌드박스의 전신인

금융규제 테스트 베드

핀테크 업체,

지정대리인 제도를 통한

본질적 금융업무 위탁 수행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시,

규제적용 최대 4년간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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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신속 확인제도는 기존의 비조치의견서를 보완/확대한 것이다. 기존 비조치의

견서도 적용대상 규제가 불명확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대한 시범영업을 허용하

는 수단이었으나, 관련법이 금융위를 제외한 다른 행정기관 소관인 경우 해당 제

도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금번 규제신속 확인제도는 금융혁신법 제정으로 인해

타부처 소관이라도 금융위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빠른 답변을 해줄 수 있어 실효

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표 19> 금융혁신지원 특별법령 주요내용

내용 세부내용

1.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제도: 규제 샌드박스

1) 규제 샌드박스 지정 신청

1-1) 신청자격 - 핀테크(상법상 회사) 기업과 금융회사(은행∙보험∙금투업자, 전금업자 증, 금융업 영위 공사∙기금, 금융권 협회 등)

1-2) 신청 서비스 - 기존 금융서비스와 제공 내용∙방식∙형태 등의 차별성이 인정되는 서비스(혁신금융서비스)

2) 규제 샌드박스 심사∙지정

2-1) 심사∙지정 주체 -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되, 산하에 혁신금융서비스의 심사를 위한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설치

2-2) 심사기준 ① 서비스의 혁신성 ② 소비자 편익 증대여부 ③ 금융혁신법 적용의 불가피성

④ 사업자의 업무영위 능력 ⑤ 소비자보호방안의 충분성 ⑥ 금융시장 및 금융질서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등

3) 지정의 효과

3-1) 규제특례 - 지정받은 기간 내에 영위하는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해서는 특례가 인정된 해당 금융규제가 적용되지 않음

- 인허가∙등록∙신고, 지배구조∙업무범위∙건전성∙영업행위 등 금융관련법령 규제 전반에 대해 폭넓게 특례 인정

3-2)특례 제외대상 - 소비자에 회복 불가능한 피해 발생 우려, 금융질서 안정성 저해 우려 등이 있는 경우

4) 감독 및 소비자보호

4-1) 감독∙제재 - 혁신금융서비스 제공 현황을 모니터링하여 소비자 피해, 금융시장 혼란 우려가 있을 경우 지도∙시정

4-2) 소비자보호방안 마련 - 사업자에게 소비자보호 및 위험관리 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방안이 충분한 경우에만 테스트 허용

4-3)소비자 권리구제 - 사업자 상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용자의 입증 부담을 완화하고 배상여력이 없을 경우를 대비한 책임이행 보장장

치 마련

5) 후속조치

5-1) 지정효과 실효 - 테스트 기간(최대 2년 이내에서 지정 시 결정) 종료 시 규제특례는 종료

- 필요성 인정 시, 1회에 한해 최대 2년 연장가능(2+2년)

- 기타 종료 사유: 지정 취소, 합병 등으로 인한 조직변경, 자진철회 등

5-2) 시장안착 지원 - 테스트기간중 인허가 또는 등록요건 일부가 충족되었음을 확인한 경우 심사절차 지원

5-3) 배타적 운영권 - 혁신금융사업자는 인허가 완료 후 최대 2년 이내에서 다른 사업자가 동일 서비스를 출시할 수 없도록 요구 가능

2. 주요 기타제도

1) 규제신속 확인제도 -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자는 규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금융위에 해당 서비스와 관련된 법령 등의 적

용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 가능

- 금융위 소관 법령 등에 대해서는 직접, 다른 행정기관 소관인 경우에는 해당 기관의 의견을 받아 신청인에게 회신

- 그간 타부처 소관에 대해서는 비조치의견서 제도를 적극 활용하지 않았으나, 금융혁신법 제정으로 원스톱 서비스

가능

2) 지정대리인 제도 - 서비스의 혁신성, 소비자의 편익 등이 인정되는 경우 서비스를 테스트하려는 핀테크기업을 지정대리인으로 지정

- 금융회사는 지정대리인의 테스트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본질적 업무 위탁 가능

- 금융회사는 업무위탁자로서 수탁자인 지정대리인을 관리∙감독하여 이용자 피해 및 위험발생 방지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규제신속 확인제도를 통해

빠른 혁신금융서비스 인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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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혁신금융 서비스의 주요 특징

금번 우선심사를 통과한 18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보면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특히 대출모집 모범규준상의 ‘1사 전속주의’ 규제를 예외적용받는 서비스가 5건

으로 가장 많았다. 해당 규제 예외적용을 받게 되면 소비자가 하나의 대출 플랫폼

안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상품 종류 및 확정금리를 비교해 취급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의 예상금리 조회나 단순 소개영업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대출 외에도 자본시장, P2P 등에서의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도모하거나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용평가 및 컨설팅 제공을 지향하는 서비스들로 많았다. 전

반적으로 해당 사업들은 전부 기존 법/규정의 한계로 시장이 정체 또는 없었던

특정 부문에서 시장선점 확보 노력이 엿보인다. 결국 플랫폼사업자로서의 역할과

데이터가 강조되는 방향으로 추후에도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가 인가를 받을 것

으로 보인다.

<표 20> 혁신금융서비스 주요 내용

분류 기업명 서비스 명칭 특례 내용

은행 국민은행 알뜰폰 사업 통신업을 은행 부수업무로 인정

우리은행 Drive Thru 환전/현금인출 은행 본질적 업무 제 3 자 위탁 허용

자본시장

카사코리아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코스콤 비상장기업 주주명부 및 거래활성화 플랫폼

디렉셔널 개인투자자간 주식대차 플랫폼

보험 농협손보 On/off 해외 여행자보험

보험업법상 재가입시 설명의무/전자서명 면제 레이니스트 보험 간편가입 프로세스

여신전문 신한카드 신용카드 기반 송금/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여전법 특례 적용

비씨카드 개인 가맹점 통한 QR 간편결제 사업자 미등록 개인도 가맹점 가입 가능토록 규제완화

대출

핀다 데이터 기반 원스탑 대출 마켓플레이스

대출모집인 1사 전속주의 규제 미적용

비바리퍼블리카 대출 확정금리 간편 조회/신청

NHN페이코 중금리 맞춤대출 간단 비교

핀테크 고객데이터 기반 자동차금융 플랫폼

핀셋 모바일 대출다이어트 플랫폼

데이터 신한카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CB사 아닌 카드사도 개인사업자 신용조회 허용

더존비즈온 실시간 회계 빅데이터 이용 AI 신용정보 제공 신용정보법상 CB사 아닌 회사의 기업신용정보 제공 허용

전자금융 페이플 SMS 인증방식의 온라인 간편결제

P2P 루트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투자 P2P금융 개인투자자 P2P 투자한도(업체당 1,000만원) 완화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대출모집 1사 전속주의 규제

예외적용 허용으로 대출

플랫폼사업 영역 확대

플랫폼사업자 및 빅데이터

서비스 중심의 인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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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투자 아이디어

1. 빅데이터 기업의 재조명, 마이데이터 산업

금융위는 혁신금융의 주요 사안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강조한다. 마이데이터 사

업이 본격화 되면 개인정보의 자기 결정권이 강조되고 개인신용정보의 이동(금융

사 → 마이데이터 사업자)과 고객정보를 활용한 상품 개발이 가능해진다. 은행,

상호금융, 저축은행의 입출금 내역, 카드 거래내역, 대출금 정보, 보험계약 정보,

증권사 입출금 내역, 상품 구매 내역, 통신료 납부 내역 등을 마이데이터 사업자

가 가공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보유하거나, 해당 정보를 정제, 가공할 수 있는 기

업들의 우선적 수혜를 예상한다.

CB사가 보유한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고려하면 가장 이상적인 마이데이터 사업

자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마이데이터는 CB사에 신사업의 의미가 더 크고, 기업

CB보다는 마이데이터 부수/겸영업무에서 데이터 활용도가 높은 개인CB업을 영

위하는 NICE평가정보, NICE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다. 해외의 경우는

Credit Karma, Mint, CreditRepair 등 핀테크 업체가 초기에 시장을 진입해 시

장을 빠르게 잠식한 사례가 있다.

2.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고속 성장, RPA/업무효율화

디지털 전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이 금융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HFS Research는 글로

벌 RPA 시장 규모가 2016년 3,200억원에서 2022년 1.5조원으로 5배 커질 것

으로 전망했다.

빅데이터를 보유하거나

정보를 정제, 가공하는

사업자에 기회

압도적 시장 지배자인

NICE평가정보, NICE의

보유 데이터 가치 재조명

글로벌 RPA 시장은 2016년

대비 2022년 5배 규모로

성장 전망

[그림 34] RPA 세계 시장 규모

자료: HFS Research, 한국투자증권

88 136 184 230 278 326 238

396

571

756

948

1,142

0

400

800

1,200

1,600

2016 2017F 2018F 2019F 2020F 2021F

RPA소프트웨어 RPA서비스(십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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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는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논리적으로 자동 수행하는

기술이다. 국내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직원들의 근무 시간과 업무 처리

과정을 최소화하는 업무 자동화는 필연적이다. 정산, 계산, 검증, 입력 등 단순 작

업은 RPA에 넘기고, 임직원들은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해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RPA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소프트웨어가 단순 실행

하는 것으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의 고민에서

시작된 혁신이지만, 이제 시작된 주 52시간 근무제는 국내 RPA 산업의 기폭제

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표 21> RPA 도입 효과

구분 효과

안정성 추가 인력없이 정보보호 수행

정확성 입력 자동화를 통한 오류 예방

효율성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 가능

신속성 연중 24시간 수행 가능

경제성 피크 시즌을 위한 추가 인력 불필요

자료: 삼정KPMG, 한국투자증권

이미 금융업계에서 RPA는 활발히 도입 중인데 삼성생명은 지난해 10월 RPA를

도입 후 6개월 만에 총 50개 업무에 적용, 연간 2만 4,000시간을 절약했다고 발

표했다. 삼성생명은 아파트 담보대출 기준 시가 조회 및 입력(연 1,800시간), 콜

센터 상담사 별 고객만족도 결과 전달(연 1,700시간), 단체보험 추가 가입

(1,500시간) 등에 RPA를 적용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RPA 1차 시스팀 구축을 완료했는데 28개의 업무를 소프

트웨어를 통해서 수행한다. 보고서 작성, 계약 관리, 전자문서 관리, 자료수집, 모

니터링, 지수업데이트 등의 업무를 자동화했으며 이를 통해 전사적으로 연간 2만

9,000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RPA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여신관리, 외환업무, 투자상품 등

총 7개 분야 10개 단위 업무에 RPA를 적용하는데 업무 처리시간의 94%를 로

봇으로 자동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6%를 사람이 처리한다. 적용 업무는 외국환

제제 리스트 자동 업데이트, 펀드 상품 등록 자동화, 기업 만기도래 채권 자동 통

보, 지급정지 해제 자동화 등이다.

주 52시간 근무제는 RPA

산업의 기폭제

삼성생명 RPA 도입

DB손해보험은 RPA로

연간 2만 9,000시간 절감

하나은행은 특정 업무에서

업무처리시간의 94%를

소프트웨어에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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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은 은행, 보험, 증권사 모두의 화두이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최선의 결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기에 전반적 산업 확대가

예상된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RPA 소프트웨어 업체 1위인 RPA Holdings가

2018년 3월 상장 이후 공모가 대비 주가는 7 배이상 상승했다. 디지털 금융서비

스의 확대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대표적 회사는 모바일리

더이다.

근본적으로 기업들이 직원의 업무 개입도를 줄이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업무효율

화, 자동화, 표준화로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재무, 금융 ERP 솔루션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 상기 관점에서 대표적 기업은 웹캐시, 더존비즈온,

피노텍(코넥스)등이다.

3. 빅데이터는 보안을 전제, 생체 인식 등 간편인증 시대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보안, 인증이 필수적이다. 폐쇄 정

보를 오픈형으로 전환함에 따라 이를 검증할 작업이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데이터 표준 API 논의안을 보면 소유, 지식, 특성 기반의 인증요소 중 두 가지

이상을 사용하는 인증인 two-factor 인증을 의무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생

체인증과 전자문서 서명 등은 편의성을 고려해봤을 때 필수적으로 들어갈 가능성

이 높다.

오프라인 간편결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도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쉽고, 빠르고,

간편한 인증이 보편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이 폐지되면서

편리성과 보안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 생체인식, 블록체인 인식 등 신기술도 과

거 보다 정교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인증/보안업체는 업계의 변화에 따라 현재 인

증방식을 고도화, 간편화하는 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MS 1위 RPA 업체

RPA Holdings는 2018년

3월 상장 후 주가 7배 상승

재무, 금융 ERP

솔루션 업체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 예상

[그림 35] RPA Holdings 주가 [그림 36] 모바일리더 주가

자료: Factset, 한국투자증권 자료: Factset, 한국투자증권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산업에서 보안은 필수

빠르고, 쉽고, 간편한 인증

방식의 보편화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7,000

Mar-

18

May-

18

Jul-

18

Sep-18

Nov-

18

Jan-19

Mar-

19

(JPY)

0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30,000

35,000

40,000M

ay-

10

May-

12

May-

14

May-

16

May-

18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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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체는 라온시큐어, 한국전자인증이다. 개인정보의 API 방식 사용 의무화에

도 불구하고 보안이 필요 없는 단순정보(주식시황 등)은 여전히 스크린 스크레이

핑 방식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의 고성장도 예상된다.

<표 22> 인증정보의 유형

구분 설명

소유기반 보안카드, OTP 등 고객이 유일하게 소유하는 수단∙정보

지식기반 비밀번호 등 고객이 유일하게 알고 있는 수단∙정보

특성기반 생체정보 등 고객을 유일하게 특정할 수 있는 수단∙정보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그림 37] 스크레이핑(Scraping) 방식의 정보 수집 및 처리과정

주: 향후 개인정보 관련 스크레이핑은 제한될 예정. 다만 다른 정보들을 여전히 스크레이핑 방식 활용 허용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4. 간편결제 시장 성장 지속, 세틀뱅크

간편결제도 핀테크 트렌드의 중요 축인데 국내 최초로 간편계좌결재 서비스를 출

시해서 시장을 독점한 세틀뱅크의 수혜가 예상된다. 세틀뱅크가 2010년에 국내

최초로 출시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도 국내 대다수 e-커머스 및 간편결제 사업

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세틀뱅크는 올해 하반기

IPO를 준비 중이기에 모회사 민앤지의 수혜를 예상한다.

2018년 국내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80조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결제방

식으로는 신용(체크)카드 탑재 사용 비중이 91%에 달할 정도로 보편적이다. 다

만 카드탑재 방식을 제외한 계좌이체나 선불/직불 방식 증가율이 빠르게 올라오

고 있어, 세틀뱅크의 간편결제 서비스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 사업자

기준으로 보면 카카오나 네이버페이뿐만 아니라 세틀뱅크의 파트너인 쿠팡이나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 서비스도 연 62% 내외로 고성장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간편결제 시장은 앞으로도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전체 지급결제 시장 이용금

액 증가율이 5~10% 내외를 유지하는 가운데, 카드시장 내의 간편결제 침투율이

상승하며, 지급결제 중심인 대체 지급수단 이용비중이 올라올 것이기 때문이다.

18년 기준 간편결제를 통한 결제금액 중 신용(체크)카드 결제금액은 73조원으로

전체 카드 결제금액 대비 아직 9.4%에 불과하다.

사용자

인증정보(ID/PW)제공 대리접속사용자인증정보

저장

필요정보 추출(스크레이핑)

웹서버

웹화면정보통합정보 조회

핀테크업체 금융회사

생체인식, 블록체인 인식 등

신기술 부각, 라온시큐어,

한국전자인증 관심

하반기 상장 예정인

세틀뱅크

간편결제 시장은 연 60%

고성장세 시현

지급결제 시장 성장.

카드 내 침투율 상승 등

결제시장 내 존재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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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3> 간편결제 가입자수 및 연간 이용건수 현황(금감원 기준)

2016 2017 2018 YoY

가입자수(백만 명)

전체 - - 170 -

전자금융업자 - - 113 -

카드사 - - 33 -

단말기제조사 - - 16 -

은행 - - 8 -

이용건수(백만 건)

전체 858 1,409 2,377 69%

온라인 682 989 1,511 53%

오프라인 176 420 866 106%

자료: 금융감독원, 한국투자증권

<표 24> 간편결제 연간 결제금액 현황(금감원 기준) (십억원)

2016 2017 2018 YoY

전체 26,881 50,051 80,145 60%

온/오프라인 기준

온라인 23,658 40,706 60,603 49%

오프라인 3,222 9,345 19,542 109%

삼성페이 MST 방식 - - 15,947 -

기타(바코드 등) - - 3,596 -

사업자 기준

전자금융업자 - - 30,900 -

이베이코리아, 네이버, 쿠팡 3,700 10,000 16,200 62%

카드사 - - 27,100 -

단말기제조사 - - 20,700 -

은행 - - 1,400 -

이용방식 기준

신용(체크)카드 25,534 46,798 73,060 56%

선불 779 1401 3,879 177%

계좌이체 561 1828 3,151 72%

직불 7 24 55 129%

자료: 금융감독원,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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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5> 국내 전자지급 서비스 연간 이용금액 추이(한국은행 기준) (십억원)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YoY

전자지급 서비스(전체) 53,468 62,771 72,361 80,943 92,111 125,758 173,615 239,311 38%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34,386 40,672 47,621 55,225 65,397 89,667 119,627 151,613 27%

신용카드 22,492 27,300 31,396 37,747 46,638 67,611 93,827 119,555 27%

간편결제(A) 9,517 24,711 46,000 86%

계좌이체 4,540 5,185 5,627 5,237 5,234 5,461 5,992 7,124 19%

가상계좌 6,576 7,315 9,497 10,926 12,073 14,362 16,758 19,552 17%

기타 778 871 1,101 1,316 1,452 2,233 3,050 5,383 76%

결제대금예치 서비스 11,496 12,174 13,659 15,159 16,653 20,621 22,100 25,436 15%

전자금융업자 20,493 21,969 25,295 15%

오픈마켓 20,241 21,707 24,857 15%

기타(PG 겸영업자) 252 262 438 67%

금융회사 128 131 146 12%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5,982 6,125 6,702 7,225 7,524 11,226 24,079 52,113 116%

전자금융업자 10,242 22,208 48,874 120%

교통카드 4,479 4,637 4,490 -3%

송금(C) 2,449 11,948 35,847 200%

금융회사 948 1,476 3,212 118%

금융회사 간편송금(D) 167 1,026 2,313 125%

간편송금(B=C+D) 2,617 12,975 38,159 194%

전자금융업자(C) 2,449 11,948 35,847 200%

금융회사(D) 167 1,026 2,313 125%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1,604 3,800 4,367 3,317 2,519 4,243 7,807 10,143 30%

직불전자지급 서비스 5 4 3 3 3 3 0%

참고: 간편결제&간편송금(A+B) 12,134 37,686 84,160 123%

자료: 한국은행, 한국투자증권

<표 26> 국내 간편결제 및 간편송금 연간 이용 추이(한국은행 기준)

2016 2017 2018 YoY

간편결제

이용건수(백만 건) 314 763 1,431 87%

ICT(온라인) 98 164 258 58%

유통/제조 216 599 1,173 96%

온라인 70 169 339 101%

오프라인 146 431 834 94%

이용금액(십억원) 9,517 24,711 46,000 86%

ICT 3,046 5,592 8,851 58%

유통/제조 6,471 19,119 37,149 94%

온라인 3,134 9,573 17,751 85%

오프라인 3,337 9,546 19,398 103%

건당 이용금액(천원) 30 32 32 -1%

ICT 31 34 34 0%

유통/제조 30 32 32 -1%

온라인 45 57 52 -8%

오프라인 23 22 23 5%

간편송금

이용건수(백만 건) 56 254 513 102%

전자금융업자 51 236 485 105%

금융회사 5 17 28 66%

이용금액(십억원) 2,617 12,975 38,159 194%

전자금융업자 2,449 11,948 35,847 200%

금융회사 167 1,026 2,313 125%

건당이용금액(천원) 47 51 74 45%

전자금융업자 48 51 74 46%

금융회사 35 60 81 36%

자료: 한국은행,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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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은행의 결재망을 공유한다, 오픈API와 오픈뱅킹

금융위의 추진안 중 오픈API가 2019년 12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모든 은행 계좌

를 은행이나, 핀테크 앱을 통해 조회 및 자금이체가 가능해진다. 금융회사가 제3

자에게 API를 통한 접근 권한을 허용하면 오픈 APT로 구분한다. 오픈API를 쉽

게 설명하면 포켓몬 고를 들 수 있다. 전 세계 지도 정보를 가지고 있는 구글이

지도 데이터인 지도API를 게임업체에 공개하면서 포켓몬 고가 탄생했다. 게임업

체는 별도의 구글의 지도API를 활용해서 구글이 만든 지도 위에서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음식배달 서비스인 배달의 민족은 T맵의 위치 정보

API를 활용한 사례이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티맵 API가 있었기에 배달의 민

족이 전국 곳곳에 있는 맛집과 소비자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핀테크 기업이 은행권만 이용할 수 있는 금융결재망 접근이 가능하다. A은행에

입금된 돈을 B핀테크 업체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결재 또는송금이 가능하다.

결국, 기존의 고객을 가지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금융플랫폼 회사의 사

업 영역이 넓어지는 것이다. 이미 상당 규모의 가입자를 보유해서 금융 중개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가 주요 수혜기업이 될 것으로 판

단한다.

<표 27> 주요 수혜 예상 핀테크 기업 소개

기업명 주식코드 기업사업 요약

마이데이터

NICE

A034310

종속회사를 통해 신용평가사업, 기업정보 및 개인신용정보사업, CD/ATM 관리사업, 신용카드거래승인과 현금영수증발행에 관한

정보처리와 기기를 유통하는 사업, 제조업, 기타사업 등을 영위하는 지주회사

NICE평가정보

A030190

기업관련 정보제공 및 신용리스크 컨설팅을 담당하는 기업정보사업과 개인신용정보 및 개인신용평점시스템(CSS)을 제공하는

개인신용정보사업, 연체채권에 대한 회수 및 관리업무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사업 등을 영위

SCI평가정보 A036120 개인 및 기업신용정보, 기업정보, 실명확인, 개인정보보호서비스, 상거래채권, 민원용역대행, 아이핀 등의 서비스

이크레더블 A092130 신용정보서비스와 결제형 B2B e-Marketplace 사업

결제뱅크

민앤지 A214180 모바일 부가서비스 개발업체 가상계좌와 간편결제 등 은행 계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 세틀뱅크를 종속회사로 보유

RPA/업무효율화

모바일리더

A100030

종속회사인 인지소프트 및 이그램과 함께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 기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사업을 영위, 주요 서비스인

스캔스테이션 및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 부문에서는 상위 금융사 공급 기준 최고의 시장점유율 보유

웹캐시 A053580 B2B 핀테크 서비스 전문업체

더존비즈온 A012510 ERP, D-클라우드, 전자금융서비스(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결제), 모바일솔루션, 보안, 그룹웨어 등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피노텍 A150440 비대면 실명확인, 로봇카운슬링, 전자계약, 비대면 담보대출 분야의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

보안/인증

라온시큐어

A042510

금융/일반 기업 및 공공기관에게 모바일 보안솔루션과 PC보안, 국제생체인증 표준 FIDO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IOT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

한국전자인증 A041460 공인인증서 서비스, 글로벌 인증 서비스, 보안서버 인증서비스, 인증서비스 아웃소싱 및 인증솔루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오픈뱅킹 I

카카오페이 - 간편 결제/송금 서비스, 신용조회 및 연계 금융 상품 제공

토스 -

자료: DART, 한국핀테크기업편람, 언론보도, 한국투자증권

오픈API로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선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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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표 28> 주요 수혜 예상 핀테크 기업 실적 및 밸류에이션

구분 종목 매출액

(백만원)

영업이익

(백만원)

순이익

(백만원)

EPS

(원)

증감률

(%)

BPS

(원)

PER

(배)

PBR

(배)

ROE

(%)

ROA

(%)

DY

(%)

마이데이터

NICE평가정보 2014A 279,236 22,816 17,830 294 14.8 1,939 16.1 2.4 15.8 11.3 2.1

2015A 338,137 28,116 22,228 366 24.7 220 28.0 46.6 17.7 12.4 1.2

2016A 345,547 39,207 28,312 466 27.4 2,558 14.9 2.7 19.6 13.9 1.9

2017A 360,404 42,624 30,670 505 8.3 2,825 17.2 3.1 18.8 13.5 1.6

2018A 383,774 48,605 38,305 631 24.9 3,267 17.4 3.4 20.7 15.2 1.7

NICE 2014A 928,452 70,977 30,712 811 (23.2) 11,795 18.8 1.3 7.0 5.2 0.7

2015A 1,090,840 91,245 27,914 737 (9.1) 12,414 29.5 1.8 6.1 5.2 0.5

2016A 1,346,411 126,927 52,231 1,379 87.1 13,478 12.8 1.3 10.7 6.8 0.7

2017A 1,450,069 122,598 49,225 1,299 (5.8) 14,726 11.3 1.0 9.2 5.9 0.8

2018A 1,611,892 128,331 60,139 1,588 22.2 17,008 11.3 1.1 10.0 5.7 1.0

SCI평가정보 2014A 36,917 146 162 5 (70.7) 376 131.9 1.6 1.2 0.9 -

2015A 35,888 976 716 20 343.3 396 84.0 4.3 5.2 4.1 -

2016A 35,281 205 (367) (10) 적전 386 - 3.1 (2.7) (2.1) -

2017A 42,769 6 (117) (3) 적지 383 - 13.8 (0.9) (1.4) -

2018A 49,864 1,323 1,519 43 흑전 473 46.7 4.2 10.0 3.5 -

이크레더블 2014A 20,109 7,606 6,472 537 8.6 2,416 15.8 3.5 23.3 19.7 4.1

2015A 25,568 9,449 7,793 647 20.4 2,713 15.0 3.6 25.2 21.5 4.3

2016A 31,499 12,136 9,845 817 26.3 3,111 16.1 4.2 28.1 23.7 4.0

2017A 34,057 13,436 10,905 905 10.8 3,486 16.1 4.2 27.4 23.2 3.6

2018A 37,243 15,320 12,525 1,040 14.9 3,996 15.1 3.9 27.8 25.4 4.3

결제뱅크

민앤지 2014A 17,677 6,024 5,284 1,101 (67.5) 2,276 - - 64.1 35.5 -

2015A 26,625 11,002 8,802 1,540 39.9 8,213 21.3 4.0 30.4 25.5 1.1

2016A 40,690 15,862 10,675 1,584 2.9 11,367 18.9 2.6 13.9 6.9 1.3

2017A 80,479 21,396 14,496 1,076 (32.1) 6,948 23.3 3.6 17.0 9.8 0.9

2018A 107,326 26,040 14,446 1,072 (0.3) 7,545 16.3 2.3 14.8 9.2 1.3

RPA/

업무효율화

모바일리더 2014A 13,644 99 1,250 381 (67.6) 9,259 22.3 0.9 4.1 3.6 -

2015A 14,305 (890) 43 13 (96.5) 8,993 1,007.0 1.5 0.1 0.2 -

2016A 13,419 826 74 22 70.5 9,066 523.7 1.3 0.2 0.4 -

2017A 13,344 582 917 279 1,144.4 9,008 40.7 1.3 3.1 3.0 -

2018A 15,345 3,440 4,191 1,276 357.1 9,988 7.7 1.0 13.4 13.8 -

웹캐시 2014A 72,624 321 2,798 497 34.0 2,345 8.1 1.7 25.9 7.7 -

2015A 88,635 4,327 2,363 378 (24.0) 2,149 33.6 5.9 17.7 5.8 -

2016A 91,451 3,644 491 79 (79.2) 2,184 133.7 4.8 3.6 1.2 -

2017A 77,086 4,008 3,679 638 712.4 3,129 17.2 3.5 23.2 9.7 -

2018A 76,558 5,800 5,514 957 49.9 4,135 29.8 6.9 26.3 15.1 0.5

더존비즈온 2014A 136,381 20,526 10,778 363 (20.0) 3,947 25.6 2.4 10.4 5.4 2.2

2015A 157,734 28,989 21,374 720 98.3 4,445 28.5 4.6 17.2 10.2 1.1

2016A 176,767 38,412 28,166 949 31.8 5,135 22.6 4.2 19.8 12.5 1.4

2017A 204,443 50,522 39,151 1,319 39.0 6,098 25.2 5.5 23.5 15.5 1.2

2018A 226,933 54,003 42,090 1,418 7.5 6,046 36.6 8.6 23.4 30.8 0.8

피노텍 2014A 2,747 (1,485) (2,369) (337) 적지 74 - 46.2 (289.2) (69.5) -

2015A 6,279 (1,926) (1,495) (175) 적지 492 - 12.4 (63.4) (24.0) -

2016A 10,910 (2,289) (2,423) (262) 적지 514 - 15.7 (54.2) (29.0) -

2017A 11,031 (2,885) (3,591) (384) 적지 183 - 39.9 (111.1) (34.7) -

2018A 21,566 2,043 730 76 흑전 381 78.3 15.7 42.6 6.1 -

보안/인증

라온시큐어 2014A 11,217 (2,738) (1,458) (46) 적지 315 - 3.5 (13.7) (9.3) -

2015A 12,450 761 690 22 흑전 336 155.1 10.0 6.5 4.4 -

2016A 16,702 1,914 1,707 54 147.4 390 48.2 6.6 16.1 10.9 -

2017A 21,241 3,323 3,360 106 96.8 497 27.7 5.9 31.6 21.5 -

2018A 24,610 4,023 3,724 117 49.1 613 13.3 3.4 35.1 23.8 -

한국전자인증 2014A 24,409 3,570 3,112 145 (7.9) 1,204 27.0 3.3 12.6 8.4 0.9

2015A 25,223 4,482 3,476 162 11.7 1,274 55.5 7.1 14.1 9.3 0.4

2016A 26,596 5,126 4,801 224 38.1 1,466 27.4 4.2 19.5 12.9 0.6

2017A 26,725 5,085 3,426 160 (28.6) 1,547 40.7 4.2 13.9 9.2 0.6

2018A 26,569 3,597 2,790 130 (18.6) 1,628 30.8 2.5 11.3 7.5 1.0

오픈뱅킹

카카오 2014A 498,858 176,427 150,105 2,582 (43.0) 42,218 47.9 2.9 11.4 10.0 0.1

2015A 932,152 88,588 75,666 1,259 (51.2) 42,472 92.0 2.7 3.0 2.6 0.1

2016A 1,464,233 116,135 57,674 853 (32.3) 50,765 90.3 1.5 1.9 1.5 0.2

2017A 1,972,326 165,380 108,597 1,599 87.5 59,331 85.7 2.3 2.9 2.1 0.1

2018A 2,416,992 72,949 47,886 574 (64.1) 61,602 179.4 1.7 2.3 0.5 0.1

토스(비바) 2016A 3,440 (22,800) (22,630) (2,920) - 964 - - (302.7) (94.5) -

2017A 20,591 (39,148) (39,067) (3,488) 19.5 2,205 - - (242.9) (77.3) -

2018A 54,821 (44,476) (44,473) (691) (80.2) 1,679 - - (280.4) (105.6) -

주: 5월 20일 종가 기준

자료: DART,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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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용어해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 기업의 재무, 회계, 제조, 구매, 고객 관리 등에서 데

이터 수집, 입력, 비교 등과 같이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

하는 솔루션

블록체인: 가상화폐 거래에서 해킹을 막는 기술로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거래 때마

다 이를 대조해 위조를 막는 방식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공간, 마케팅, 홍보 등 비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기관

인슈어테크: Insurance(보험)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활용해 기존

보험 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뜻함

인터넷전문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은 영업점을 소수로 운영하거나 영업점 없이 업무의 대부분을 ATM, 인터넷 등

전자매체를 통해 영위하는 은행을 의미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인터넷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웹 검색 결

과를 제공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외부 개발자나 사용자들에게 공

개하는 것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자금이 필요한 개인, 단체, 기업이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이용하여 불특

정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의미하며 크게 대출형, 투자형, 후원형, 기부형으로 나뉨

판매시점정보관리(Point of Sales, POS): 판매/회계의 거점에 컴퓨터 단말을 설치해 판매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핀테크(FinTech): 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

업의 변화를 통칭함. 금융서비스의 변화로는 모바일, SNS, 빅데이터 등 새로운 IT기술 등을 활용하여 기존 금융

기법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반 금융서비스 혁신이 대표적이며 최근 사례는 모바일뱅킹과 앱

카드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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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NICE평가정보(030190)

NICE(034310)

민앤지(21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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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평가정보(030190) Not Rated

보유 데이터는 많고 분석역량도 탁월

마이데이터 수혜: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 마이데이터를 포괄한 빅데이터 분야가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우선 NICE평가정보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직접 영위하

거나,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기존의 엄격한 개

인정보 비식별조치로 인해 쓰임새가 제한적이던 당사 보유 데이터들은 마이데이

터 사업자의 개인신용정보 관리 및 컨설팅,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에 있어 필수재

다. 신용정보원이나 데이터 표준 API만 활용할 경우 데이터 종류에도 한계가 있

을 뿐더러, 금융 및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하는 역량을 단기간에 쌓는 것

이 쉽지 않아 동사와의 협업이 불가피하다.

높아지는 데이터 활용가치: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인해 마이데이터 사업뿐만 아니

라, ICT, 의료, 유통 등 다양한 비금융기업들의 데이터 분석 수요가 커진다. 이에

따라 당사의 솔루션 및 컨설팅 매출 규모는 확대될 것이다. CB사와 빅데이터 업

체는 공생관계다. 실제로 미국 최대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Credit Karma는 CB사

인 Equifax와 TransUnion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대표적인 미국

CB사인 Experian의 경우 마케팅 및 의사결정 서비스 매출 비중이 24%인데, 현

재 NICE평가정보의 동 사업 매출 비중은 8%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빅데이터 사

업 관련 자회사인 나이스지니데이타 매출 비중은 연결 매출액 대비 겨우 1%다.

그간 축적된 데이터 및 분석역량은 향후 마케팅 및 의사결정 서비스 매출 확대로

연결될 것이다.

주가상승률

1개월 6개월 12개월

절대주가(%) 8.6 29.4 37.6

상대주가(%p) 16.3 28.2 56.9

주가추이

7,000

9,600

12,200

14,800

17,400

May-17 May-18 May-19

(원)

주가(5/21, 원) 15,200

시가총액(십억원) 923

발행주식수(백만) 61

52주 최고/최저가(원) 15,300/9,380

일평균 거래대금(6개월, 백만원) 1,889

유동주식비율(%) 54.2

외국인지분율(%) 31.0

주요주주(%) NICE홀딩스 43.0

Mawer Inv. Management Ltd. 외 3 인 6.1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증감률 BPS PER PBR ROE ROA DY

(십억원) (십억원) (십억원) (원) (%) (원) (배) (배) (%) (%) (%)

2014A 279 23 18 294 14.8 1,939 16.1 2.4 15.8 11.3 2.1

2015A 338 28 22 366 24.7 2,201 28.0 4.7 17.7 12.4 1.2

2016A 346 39 28 466 27.4 2,558 14.9 2.7 19.6 13.9 1.9

2017A 360 43 31 505 8.3 2,825 17.2 3.1 18.8 13.5 1.6

2018A 384 49 38 631 24.9 3,267 17.4 3.4 20.7 15.2 1.7

주: 순이익, EPS 등은 지배주주지분 기준

백두산, CFA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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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금융 수혜: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상 기업여신시스템 전면 혁신 과업은 동사

의 기업정보사업 매출 증대로 연결된다. 기업여신시스템 혁신의 일환으로 2020

년까지 미래성장성/수익성 평가 인프라가 마련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술평

가와 신용평가 일원화가 추진되면서 금융기관들의 통합여신모형 마련 관련 솔루

션 매출이 발생한다. 또한 정부는 향후 3년간 기술금융 90조원을 공급할 예정이

다. 이에 따라 지난 정부의 창조경제 이후 정체됐던 TCB 사업 자체도 일부 은행

들의 기술금융 절차 내재화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그림 38] Experian과 NICE평가정보 부문별 매출비중

주: 1. Experian: FY2018 기준(3월 결산), 2. NICE평가정보: FY2018 기준(12월 결산)

자료: 각 사, 한국투자증권

[그림 39] 한국IDC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 전망 [그림 40] Peer 그룹 밸류에이션

자료: IDC, 한국투자증권

주: 1. 2018년 지배주주 순이익, 지배주주 자기자본 기준, 2. 5월 15일 종가 기준

자료: Bloomberg, FnGuide, 각 사, 한국투자증권

43.0 56.0

49.0 19.9

9.8

8.0 14.3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나이스평가정보 Experian

Credit services Consumer service Marketing service Decision analytics(%)(%)

0

500

1,000

1,500

2,000

2,500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서비스 소프트웨어 하트웨어

(십억원)

0

2

4

6

8

10

12

0

10

20

30

40

50

60

나이스평정 Experian Equifax TransUnion

PER(좌) ROE(좌) PBR(우)

(배, %)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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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표 29> 국내 기술금융 연혁

일시 주요 내용

14년 1월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술평가시스템 구축 방안' 발표

14년 6월 기술신용평가를 위한 인프라 구축 완료(TDB 및 TCB)

14년 7월 기술신용평가에 기반한 은행권 기술신용대출 실시

15년 6월 '기술신용대출 체계화 및 제도개선 방안' 발표

15년 8월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 발표

19년 3월 '혁신금융 추진방향' 발표. 기술금융 3단계 활성화(일괄담보→기술평가→성장성 포함 포괄적

상환능력 평가)

19년 4월 혁신금융 민간합동 TF Kick-off 회의 개최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표 30> 5대 금융지주사 혁신금융 추진계획

회사 내용

농협금융 향후 5년간 동산담보대출 0.2조원, 기술금융 17조원, 성장성 기반 대출 1.8조원 공급

신한금융 향후 5년간 동산담보대출 0.2조원, 기술금융 56.2조원, 일자리창출&혁신성장 협약 보증대출

5.5조원 공급. 4년간 1.7조원 규모 혁신/벤처기업 투자

우리금융 향후 5년간 혁신/창업기업에 31.1조원 대출 공급. 향후 3년간 우리 PE 통해 3,000억원 규모

모펀드 설립하고, 이를 기반 3조원 규모의 그룹 차원 혁신성장펀드 조성

하나금융 3년간(18~20년) 총 15조원(기술금융 9조원, 신성장/4차산업혁명 대출 4조원, 중소/벤처기업

직간접투자 0.6조원 등) 공급 차질없이 추진

KB금융 플랫폼 기반 금융, IP담보대출 등 새로운 금융지원 활성화, 19년 3,900억원 벤처펀드 신규결성

추진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그림 41] 기술금융대출 잔액 [그림 42] 기술금융대출 연순증액 추이 및 전망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주: 2018년은 자체 추정치, 2019년 이후의 금융위 목표치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투자증권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180

2014 2018

(조원)

0

5

10

15

20

25

30

35

2014 2015 2016 2017 2018F 2019F 2020F 2021F

(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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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캐시카우도 보유: NICE평가정보는 개인신용정보사업(개인CB)와 기업정보사업

(기업CB) 모두를 영위하는 유일한 사업자이고, 채권추심, 빅데이터 등 다양한 사

업영역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이스홀딩스 아래 여타 계열사

를 통한 범위의 경제를 구축했다. 또한 개인CB와 기업CB 모두 국내 1위 사업자

로서 소위 ‘경제적 해자’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경제성장과 데이터 기반 금융산

업 발달로 동사는 안정적인 실적 증가세가 돋보인다.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액

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2%, 17%에 이르며, 실적 변동성도 크지 않고 꾸준

히 우상향 추세다. 또한 업의 본질상 대규모 물적 투자가 필요 없고,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역량 등 무형자산 가치가 중요한데 수익성도 좋다. 현재 연결 영업이익률

은 18년 기준 12.7%이고 개선 추세다. 따라서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이는 꾸

준한 배당확대로 이어진다.

<표 31> 국내 CB사 현황

CB회사 개인정보 기업정보 빅데이터 채권추심

NICE평가정보 ● ● ● ●

KCB ● ●

SCI ● ●

나이스디앤비 ●

KED ● ●

이크레더블 ●

자료: NICE평가정보, 한국투자증권

[그림 43] NICE평가정보 사업 영역

주: 비율은 2018년 전체 매출액 대비 대략적인 부문별 비중

자료: NICE평가정보, 한국투자증권

Fraud

Bureau

나이스평가정보

CB(Creit Bureau) 해외사업부 자회사

Corporate CBConsumer CB 베트남사무소 NICE신용정보NICE지니데이터

디지털CB사업 평가사업정보사업

정보제공

솔루션

신사업

본인인증

개인신용관리

기업정보제공

컨설팅

전자압류

전자추심

부동산정보

경매정보

의사결정

지원솔루션

여신심사

사후관리솔루션

사업부문

서비스

서비스

내용

100%

20%80%

2% 18%20%60%

11% 9%20%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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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그림 44] 국내 CB사 매출액

자료: 금융감독원, 한국투자증권

[그림 45] 개인CB 매출액 및 비중(CY11) [그림 46] 개인CB 매출액 및 비중(CY18)

자료: 금융감독원, 한국투자증권 자료: 금융감독원, 한국투자증권

[그림 47] 기업CB 매출액 및 비중(CY11) [그림 48] 기업CB 매출액 및 비중(CY18)

자료: 금융감독원, 한국투자증권 자료: 금융감독원, 한국투자증권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나이스평정 KCB SCI KED 디앤비 이크레더블(십억원)

(십억원)

SCI,

41, 25%

나이스평정,

84, 51%

KCB,

40, 24%

(십억원)

SCI,

47, 12%

나이스평정,

248, 67%

KCB,

78, 21%

(십억원)

이크레더블,

17, 17%

나이스평정,

30, 28%

KED,

41, 39%

디앤비,

17, 16%

(십억원)

나이스평정,

75, 34%

이크레더블,

35, 16%

KED,

65, 30%

디앤비,

4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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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표 32> NICE평가정보 매출액 (단위: 십억원)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전체 매출액(연결) 164 185 222 279 338 346 360 384

1) CB사업(별도) 117 133 171 220 279 289 301 324

개인CB 84 95 131 180 225 222 231 248

기업CB 30 35 38 39 53 65 69 75

기타 4 3 2 2 2 2 2 1

2) 채권추심(신용정보) 48 48 50 57 61 60 62 62

3) 빅데이터(지니데이타) 0 0 0 0 1 2 4 4

4) 연결조정 (1) 3 2 2 (3) (5) (6) (6)

자료: 금융감독원, NICE평가정보, 한국투자증권

<표 33> NICE평가정보 영업이익 (단위: 십억원)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전체 영업이익(연결) 18 19 22 23 28 39 43 49

1) CB사업(별도) 20 18 21 22 29 39 43 47

개인CB - - 20 22 26 30 32 38

기업CB - - 4 4 5 10 11 11

기타 - - (3) (3) (2) (1) (0) (2)

2) 채권추심(신용정보) (1) 0 1 1 0 2 1 2

3) 기타 및 연결조정 (2) 2 1 (0) (1) (2) (1) (1)

영업이익률

연결 전체 10.9% 10.5% 9.9% 8.2% 8.3% 11.3% 11.8% 12.7%

CB사업(별도) 17.2% 13.2% 12.0% 10.1% 10.2% 13.7% 14.3% 14.6%

개인CB 0.0% 0.0% 15.6% 12.0% 11.4% 13.7% 14.1% 15.3%

기업CB 0.0% 0.0% 9.5% 10.1% 9.7% 15.3% 16.1% 14.6%

자료: 금융감독원, NICE평가정보, 한국투자증권

[그림 49] 국내 CB사 영업이익 추이

자료: 금융감독원, 한국투자증권

0

10

20

30

40

50

6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나이스평정 KCB SCI KED 디앤비 이크레더블(십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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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단기 실적도 좋다: 1분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다.

매출이 동기간 8.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3.7%로 0.1%p 개선된 덕분이다.

매출 개선은 어느 한 분야가 아닌 개인신용정보사업, 기업정보사업, 자회사인 나

이스신용정보의 채권추심사업이 모두 고르게 늘어난 결과다. 특히 기업정보사업

의 경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4% 늘어 고성장세가 이어졌는데, 기업정보제공,

컨설팅, TCB 등이 고루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으로 기업

정보사업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개인신용정보사업 부문도 가격책

정 방식을 고려할 때 가계부채 대책으로 인한 마이너스 효과보다는 산업 자체 성

장으로 인한 플러스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표 34> NICE평가정보 분기실적 (단위: 십억원, %)

1Q16 2Q16 3Q16 4Q16 1Q17 2Q17 3Q17 4Q17 1Q18 2Q18 3Q18 4Q18 1Q19

QoQ YoY

매출액

매출액(연결) 83.7 92.1 84.7 85.1 88.3 95.9 88.8 87.4 93.2 101.0 94.2 95.3 100.8 5.8 8.2

매출액(별도)(CB 사업) 70.0 78.3 70.3 70.0 73.2 81.0 73.8 73.3 79.0 86.9 78.9 78.9 85.4 8.2 8.0

개인CB 55.4 55.8 54.8 55.5 56.9 56.8 58.0 58.9 61.9 61.7 61.1 63.6 66.0 3.9 6.6

기업CB 14.4 21.8 15.2 13.9 16.0 23.5 15.6 13.8 16.8 24.5 17.6 15.8 19.3 22.8 15.4

기타 0.3 0.7 0.3 0.6 0.3 0.7 0.3 0.7 0.3 0.7 0.2 (0.4) 0.0 (100.6) (99.3)

채권추심(신용정보) 14.4 14.9 14.6 15.8 15.5 16.0 15.6 14.7 15.1 15.1 15.7 16.4 16.2 (1.0) 7.6

빅데이터(지니데이타) 0.3 0.5 0.6 0.9 0.8 0.8 0.8 1.2 0.6 0.9 1.0 1.4 0.8 (39.4) 31.5

기타 및 연결조정 (1.0) (1.6) (1.0) (1.6) (1.2) (1.9) (1.4) (1.9) (1.5) (2.0) (1.4) (1.4) (1.6) 16.7 4.9

영업이익

영업이익(연결) 9.3 14.1 9.6 6.2 11.0 14.9 9.1 7.6 12.6 16.0 11.3 8.8 13.8 56.9 9.3

영업이익(별도)(CB 사업) 9.5 14.5 9.2 6.2 10.6 14.7 9.0 8.7 12.4 15.6 10.4 9.1 13.8 51.8 10.7

(연결)영업이익률 11.1% 15.4% 11.3% 7.3% 12.4% 15.5% 10.2% 8.8% 13.5% 15.8% 12.0% 9.2% 13.7% 4.4%p 0.1%p

CB사업(별도)영업이익률 13.6% 18.6% 13.1% 8.8% 14.5% 18.1% 12.2% 11.9% 15.7% 17.9% 13.1% 11.5% 16.1% 4.6%p 0.4%p

순이익

지배순이익(연결) 7.5 10.8 7.2 2.9 8.6 11.4 7.6 3.1 9.9 12.4 8.3 7.7 10.7 38.0 8.1

순이익(별도) 7.5 11.0 6.9 2.9 8.2 11.3 8.0 3.1 9.7 12.0 8.8 7.7 10.8 40.2 11.3

자료: FnGuide, 금융감독원, 한국투자증권

[그림 50] NICE평가정보 배당 지표 [그림 51] 주주구성 현황

자료: 금융감독원, NICE평가정보, 한국투자증권

주: 2018년 12월 말 기준

자료: NICE평가정보, 한국투자증권

40

60

80

100

120

140

160

180

200

0

5

10

15

20

25

30

35

40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DPS(우) 배당성향(좌)(%) (원)

NICE홀딩스,

43.0%

MAWER,

4.6%

APG, 3.9%HIGH CLERE,

2.9%

국민연금,

3.3%

미래에셋자산,

2.4%

현대캐피탈,

2.6%

기타,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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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성장성과 안정성의 조화: 동사는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인한 데이터 활용도 제고

와 기술금융 활성화 재개로 추가적인 성장성을 확보했고, 본업 특유의 꾸준한 수

요와 점유율 1위로 대변되는 경쟁우위 확보로 이익의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프리

미엄으로 작용할 조합이다. 이미 NICE평가정보의 2018년 ROE는 20.7%고, 최

근 5년간의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은 19.8%에 달했다. 향후 수익성 및 성장성이

추가 개선될 여지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trailing 기준 각각 24.1배, 4.7

배인 PER 및 PBR은 리레이팅할 여지가 많다.

기업개요 및 용어해설

NICE평가정보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신용평가, 신용조회, 신용조사, 채권추심 사업 등

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5년 설립되었고, 1998년 평가사업부문을 분리하여 Moody’s사와 합작투자로 한 한국신용평가㈜

설립. 2000년 5월 16일 코스닥 상장 이후, 자산관리부문의 물적분할 및 ㈜NICE홀딩스와의 분할합병에 따라 2010년 11

월 26일 변경상장. 동사는 기업관련 정보제공 및 신용리스크 컨설팅을 담당하는 기업정보사업과 개인신용정보 및 개인신

용평점시스템(CSS)을 제공하는 개인신용정보사업, 연체채권에 대한 회수 및 관리업무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사업 등을 영

위 중.

• CB(Credit Bureau): 신용정보업

• 채권추심: 금융사래나 상거래과정에서 발생한 금전채권에 대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채무내용대로 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이를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서비스 또는 사업

• 개인신용정보사업(개인CB): 개인신용정보 DB를 바탕으로 다수의 금융기관에 신용조회 및 개인신용평가 시스템(CSS)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 기업신용정보사업(기업CB): 기업신용정보 DB를 활용하여 금융기관과 경쟁사 및 거래처 조사 목적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보서비스 및 데이터 판매, 자본시장 솔루션, 기업기술평가, 신용평가모형 컨설팅 등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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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재무상태표 (단위: 백만원)

2014A 2015A 2016A 2017A 2018A

총자산 168 190 219 235 268

현금 및 현금성자산 43 43 67 72 72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 28 31 38 34 21

유가증권 29 45 40 35 54

계약자산 0 0 0 0 22

유형자산 8 10 15 32 36

무형자산 28 28 28 28 27

투자부동산 17 17 17 16 16

관계기업투자 10 10 10 10 11

이연법인세 2 3 2 3 4

기타자산 2 4 3 4 5

총부채 50 56 56 63 70

매입채무 및 기타채무 32 38 44 44 48

계약부채 0 0 0 0 13

이연수익 8 11 13 11 1

당기법인세부채 3 5 6 7 7

순확정급여부채 6 3 1 0 1

기타부채 0 0 (7) 0 0

자기자본 118 134 155 172 198

(지배주주지분)자기자본 118 134 155 172 198

자본금 30 30 30 30 30

자본잉여금 49 49 49 50 50

기타포괄손익누계액 0 1 1 0 (3)

자본잉여금 38 54 75 99 129

손익계산서 (단위: 백만원)

2014A 2015A 2016A 2017A 2018A

영업수익 279 338 346 360 384

용역수익 279 338 346 360 384

재화판매 0 0 0 0 0

영업비용 256 310 306 318 335

인건비 79 94 99 102 110

지급수수료 105 138 132 129 133

상각비 8 10 8 9 11

외주용역비 39 39 39 42 40

기타비용 25 28 28 35 42

영업이익 23 28 39 43 49

금융수익 1 1 1 1 1

지분법손익 1 1 1 1 1

기타영업외수익 0 0 0 0 0

기타영업외비용 1 1 1 1 0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 1 0 1 1

법인세비용 1 1 3 3 1

계속사업이익 23 29 38 41 51

당기순이익 6 7 10 11 12

지배주주 당기순이익 18 22 28 31 38

현금흐름표 (단위: 백만원)

2014A 2015A 2016A 2017A 2018A

영업활동현금흐름 26 31 37 44 49

당기순이익 18 22 28 31 38

유형자산감가상각비 4 5 4 4 5

무형자산상각비 4 4 5 5 5

자산부채변동 (4) (6) (7) (3) (4)

기타 3 6 8 7 5

투자활동현금흐름 (11) (25) (6) (24) (41)

금융자산취득 (25) (34) (13) (11) (38)

유형자산취득 (4) (6) (9) (21) (9)

무형자산취득 (4) (5) (3) (4) (5)

기타 23 19 19 12 10

재무활동현금흐름 (5) (6) (7) (14) (8)

단기차입금증가 0 0 0 0 0

단기차입금상환 0 0 0 0 0

배당금지급 (5) (6) (7) (8) (8)

자기주식취득 0 0 0 (7) 0

현금의증가 10 (0) 24 5 (0)

기초 현금및현금성자산 34 43 43 67 72

기말 현금및현금성자산 43 43 67 72 72

주: K-IFRS (연결) 기준

주요투자지표

2014A 2015A 2016A 2017A 2018A

주당지표(원)

BPS 1,939 2,201 2,558 2,825 3,267

EPS 294 366 466 505 631

DPS 100 120 130 138 187

성장성(%, YoY)

BPS (31.4) 13.5 16.2 10.4 15.6

EPS (41.9) 24.7 27.4 8.3 24.9

DPS 11.1 20.0 8.3 6.1 35.7

총자산 (28.5) 13.3 15.0 7.3 14.2

자기자본 (31.4) 13.5 16.2 10.4 15.6

영업이익 (46.5) 23.2 39.4 8.7 14.0

순이익 (41.9) 24.7 27.4 8.3 24.9

수익성(%)

영업이익률 8.2 8.3 11.3 11.8 12.7

순이익률 6.4 6.6 8.2 8.5 10.0

ROE 12.3 17.7 19.6 18.8 20.7

ROA 8.9 12.4 13.9 13.5 15.2

배당수익률 1.0 1.2 1.9 1.6 1.7

배당성향 34.0 32.8 27.9 27.3 29.7

Valuation(X)

PER 16.1 28.0 14.9 17.2 17.4

PBR 2.4 4.7 2.7 3.1 3.4

BPS 1,939 2,201 2,558 2,825 3,267

EPS 294 366 466 505 631

DPS 100 120 130 138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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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034310) Not Rated

빅데이터의 종합 포트폴리오

빅데이터 가치의 재조명: NICE는 순수 지주회사로 데이터, 신용평가, 지급결제

등 금융인프라 전반을 포괄하는 전세계 유일한 data 인프라 기업이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서 개인신용정보사업(consumer CB)의 시장점유율은 75%, 4,600

만명의 신용DB 보유, 기업정보사업(corporate CB)의 시장점유율은 53%로 260

만 기업 정보 보유, ATM 서비스는 58%로 전국 27,000개, 신용평가업은 시장점

유율 34%로 전 영역에서 업계 1위로 압도적 네트워크, 시장 지배력,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가지고 있다. 마이데이터 산업이 본격화되면 개인의 소비 패턴, 기업

신용 정보, 가맹점 거래 패턴 등을 모두 망라한 NICE 데이터 가치의 재조명을

예상한다.

2분기는 경상적 실적 성수기: NICE의 2018년 영업이익은 1,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성장, 순이익은 6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성장했다. 1분기 영업이

익은 208억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 순이익은 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1분기 실적 부진의 배경은 투자자산(디오)의 지분가치/풋옵션 가격 변

화 때문이다. 2분기는 감사보고서 제출 이후 기업들의 분석 서비스가 몰리는 시

기로 연중 이익 기여도가 제일 높기에 호실적이 예상된다.

기업가치/배당개선 명분: 최대주주 변경 이후 오너일가는 1,000억원 이상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서 배당 확대로 돌아섰다. NICE의 2018년 주당배당금은 180

원으로 전년 대비 38.4% 증가했다. NICE의 배당성향은 2016년 8.8%, 2017년

9.4%, 2018년 11.3%로 배당성향이 매우 낮다. 전년 총배당금은 113억원에서

최대주주(오너일가+에스투비네트워크)의 지분율이 48.0%를 가정하면 세전 약

54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까지 연부연납을 가정해도 이자, 상속세

부담이 상당하다. 따라서 오너 일가의 일부 지분 매각 가능성이 있다. 지분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는 기업가치 개선 작업이 선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11.3%

에 불과한 배당성향 상향, 자회사 상장(ITM반도체, LMS) 빅데이터 사업 진출을

통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등으로 기업가치 개선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상승률

1개월 6개월 12개월

절대주가(%) (0.4) 24.6 15.3

상대주가(%p) 6.5 25.3 31.7

주가추이

10,000

14,000

18,000

22,000

26,000

May-17 May-18 May-19

(원)

주가(5/21, 원) 22,550

시가총액(십억원) 854

발행주식수(백만) 38

52주 최고/최저가(원) 22,800/15,000

일평균 거래대금(6개월, 백만원) 934

유동주식비율(%) 51.3

외국인지분율(%) 11.9

주요주주(%) 김원우 외 5 인 48.5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9.4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증감률 EBITDA PER EV/EBITDA PBR ROE DY

(십억원) (십억원) (십억원) (원) (%) (십억원) (배) (배) (배) (%) (%)

2014A 928 71 31 848 (22.2) 132 18.0 5.3 1.2 7.0 0.7

2015A 1,091 91 28 787 (7.2) 161 27.6 6.1 1.6 6.1 0.6

2016A 1,346 127 52 1,473 87.2 204 11.9 3.7 1.2 10.7 0.7

2017A 1,450 123 49 1,388 (5.8) 205 10.6 3.2 0.9 9.2 0.9

2018A 1,612 128 60 1,604 15.6 217 11.2 4.5 1.1 10.0 1.0

주: 순이익, EPS 등은 지배주주지분 기준

윤태호 [email protected]

윤철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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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자회사 IPO 가시화에 따른 리레이팅 가능성: 자회사 아이티엠반도체(지분율

41.9%)는 2000년에 설립된 보호회로 패키지 개발 및 제조업체이다. 2차전지 보

호회로 IC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이다. 주요제품은 2차전지 배

터리 보호회로의 핵심부품인 POC(Protection One Chip), PMP(Protection

Module Package)이다. 2차 전지 보호회로 개별소자인 Protection IC 및 FET를

하나의 칩으로 집적화한 POC(Protection One Chip)와 IC 및 FET, 수동소자를

모듈 패키지화시킨 PMP를 생산하는 전세계 유일한 업체이다. 국내에 2개 사업

장, 해외에 5개 사업장을 보유 중이다.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2,282억원

(+13.1% YoY), 영업이익 211억원(-2.3% YoY, 영업이익률 9.2%)이다.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청구를 신청한 상태이다. 5월 15일 기준가

34,750원, 발행주식 17,606,228주를 기준으로 6,118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

반기 상장 일정 구체화, 실적 성장세 유지, 2차전지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유지 여부에 따라 기업가치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그림 52]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 전망

자료: IDC, NICE평가정보, 한국투자증권

[그림 53] 아이티엠반도체 연간 실적 추이 [그림 54] 아이티엠반도체 주요 주주 구성(2018)

주: 2015년, 2016년은 별도 수치

자료: 아이티엠반도체, 한국투자증권

자료: 아이티엠반도체, 한국투자증권

1,300 1,450

1,600

1,800

2,000

2,200

0

500

1,000

1,500

2,000

2,500

2017 2018F 2019F 2020F 2021F 2022F

(십억원)

0

2

4

6

8

10

12

0

400

800

1,200

1,600

2,000

2,400

2015 2016 2017 2018

매출액(좌) 영업이익률(우)(억원) (%)

나이스

홀딩스

41.9%

서울

전자통신

10.8%

기타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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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엘엠에스(지분율 50.6%)는 2008년에 설립된 비철금속 제조 및 판매 전

문기업이다. 주요제품은 알루미늄 압출품, 알루미늄 빌렛, 마그네슘 잉곳이다. 고

강도 알루미늄 및 친환경 마그네슘 제품은 자동차 부품(범퍼, 시트레일, 헤드레스

트, 시트프레임), 방산용 부품(소총, 포탄, 조준경 등), ICT 제품(휴대폰 프레임,

중계기) 등에 적용되고 있다. 사업경쟁력 강화와 경영효율 증대를 목적으로

2016년에 아이원, 2017년에 이엠케이와 합병했다. 2018년에는 자동차용 신규

제품 생산을 위해 베트남 공장 capa 증설에 194억원을 투자했으며, 2019년에도

투자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494억원(-9.3% YoY),

영업손익 -39억원(적자지속, 영업손익률 -7.9%)을 기록했다. 2019년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테슬라 상장 요건(이익미실현기업 상장제도)을 통해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상장 일정이 구체화되고 베트남 법인

을 통한 capex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가치 부각이 기대된다.

[그림 55] 아이티엠반도체 주요 고객(2018) [그림 56] 아이티엠반도체 주요 제품: POC(좌), PMP(우)

자료: 아이티엠반도체, 한국투자증권 자료: 아이티엠반도체, 한국투자증권

[그림 57] 엘엠에스 주요 주주 구성(2018) [그림 58] 엘엠에스 주요 고객(2018)

자료: 엘엠에스, 한국투자증권 자료: 엘엠에스, 한국투자증권

에스투비

7%

자기주식

17%

기타

12%

메디치투자조합

11%

나이스인베스트먼트

51%

서울전자통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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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5> NICE 상세 실적 (단위: 십억원)

2015 2016 2017 2018 1Q19

매출액 1,091 1,346 1,450 1,612 430

사업부별 매출

자산관리 61 60 62 62 16

기업평가 35 34 36 37 8

신용카드/VAN 455 565 635 697 169

CD/ATM 164 164 194 253 63

기업 및 개인신용정보 279 290 304 328 85

리서치 23 23 22 20

제조부문 128 271 238 253 108

기타 35 37 54 82 12

중단영업 (6)

부문간 손익제거 (82) (99) (95) (120) (32)

매출총이익 1,091 1,346 1,450 1,390 430

영업이익 91 127 123 128 21

% YoY 28.6 39.6 (3.1) 4.1 (27.7)

영업이익률(%) 8.3 9.4 8.5 7.9 4.9

사업부별 영업이익

자산관리 0 2 0 2 0

기업평가 9 8 9 9 1

신용카드/VAN 52 67 63 55 9

CD/ATM 13 16 20 25 3

기업 및 개인신용정보 28 37 42 47 13

리서치 0 0 0 (1)

제조부문 3 4 (13) (28) (1)

기타 (12) (7) 5 27 (6)

중단영업 (1)

부문간 손익제거 (1) (2) (4) (7) 0

EBITDA 161 204 205 217 41

EBITDA margin(%) 14.8 15.2 14.1 13.5 9.6

당기순이익 63 91 93 99 22

지배주주 순이익 28 52 49 60 12

PER(배) 30.6 16.4 17.4 14.2 12.8

PBR(배) 1.8 1.7 1.5 1.3 1.2

ROE(%) 5.9 10.2 8.8 9.3 9.9

DPS(원) 120 130 130 180 -

배당수익률(%) 0.5 0.6 0.6 0.6 -

주: 2019년 1분기 PER, PBR, ROE 는 2019년 연간 컨센서스, 5월 21일 종가 기준

자료: NICE,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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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6> NICE NAV 추정 (단위: 십억원, 원)

시총/장부가액/순이익 지분율 BASE BEST 비고

영업가치(A) 25 25

브랜드로열티 3 3 연간 브랜드로얄티 약 25억원(계열사 매출액 25bp), 멀티플

10배 적용

투자자산가치(B) 1,076 1,139

상장 관계회사 주식 444 508

NICE평가정보 923 43.0% 278 317 30% 할인, 20%할인

한국전자금융 307 35.3% 76 87

나이스정보통신 203 42.7% 61 69

나이스디앤비 123 35.0% 30 34

비상장관계회사 주식 631 631 장부가 반영

나이스신용평가 88 100.0% 88 88 나이스디앤비 PER 12배, 2018년 순이익 73억원 적용한

시가총액 876억원 (장부가 시총 93억원)

나이스알앤씨 4 93.5% 4 4 장부가 반영(2018년 적자)

KIS정보통신 73 90.3% 66 66 나이스정보통신 PER 6배, 2018년 순이익 121억 적용한

시가총액 726억원 (장부가 시총 364억원)

나이스인베스트먼트 100 100.0% 100 100 LMS 예상 시총 1,000억원 가정, 지분가치 반영(나이스

인베스트먼트 100% 지분(장부가 시총 254억원)

나이스인프라 105 100.0% 105 105 장부가 반영(부동산임대업)

BBS Gmbh 7 80.3% 6 6 장부가 반영(2018년 적자)

ITM반도체 600 42.4% 254 254 장외 시총 6,000억원 가정(장부가 시총 590억원)

나이스아이피파트너스 0 50.0% 0 0 장부가 반영

매그넘사모투자 28 29.0% 8 8 장부가 반영

파이온텍 5 14.6% 1 1 장부가 반영

디오 11 1.9% 0 0 장부가 반영

유형자산가치(C) 20 20 1Q19 별도 기준

순차입금(D) 57 57 1Q19 별도 기준

NAV(E)=(A)+(B)+(C)-(D) 1,063 1,127

보통주식수(F) 37,882,300 37,882,300 주

NAVPS(원)(G)=(E)/(F) 28,063 29,738 NAV 를 전체 발행주식수로 나눔

보통주 기준일 종가 22,550 22,550 원

Upside 24.4% 31.9%

Discount 19.6% 24.2%

주: 5월 21일 종가 기준

자료: DART, FnGuide, 한국투자증권

기업개요 및 용어해설

NICE는 1986년 9월 11일 한국신용정보 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2004년 2월 4일 상장됨. 2010년 11월 1일을 기준일

로 한국신용평가정보로부터 인적분할된 투자사업부문을 흡수합병하고 나이스홀딩스로 상호변경함. 현재 지주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37개의 종속회사를 통해 회사채 및 기업어음 등에 대한 신용평가사업, 기업정보 및 개인신용

정보사업, CD/ATM 관리사업, 신용카드거래승인과 현금영수증발행에 관한 정보처리와 기기를 유통하는 사업, 제조업, 기

타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음.

• CB(Credit Bureau): 신용정보업

• 개인신용정보사업(개인CB): 개인신용정보 DB를 바탕으로 다수의 금융기관에 신용조회 및 개인신용평가 시스템(CSS)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 기업신용정보사업(기업CB): 기업신용정보 DB를 활용하여 금융기관과 경쟁사 및 거래처 조사 목적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보서비스 및 데이터 판매, 자본시장 솔루션, 기업기술평가, 신용평가모형 컨설팅 등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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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태표 (단위: 십억원)

2014A 2015A 2016A 2017A 2018A

유동자산 563 585 797 1,080 1,208

현금성자산 225 206 321 465 475

매출채권및기타채권 193 207 264 339 411

재고자산 33 46 51 66 99

비유동자산 628 657 611 662 965

투자자산 86 134 89 88 145

유형자산 329 265 250 265 433

무형자산 119 186 181 209 259

자산총계 1,191 1,242 1,408 1,742 2,173

유동부채 430 489 579 739 918

매입채무및기타채무 137 120 144 161 218

단기차입금및단기사채 136 193 222 272 314

유동성장기부채 28 26 3 11 51

비유동부채 94 59 56 125 215

사채 0 3 0 0 0

장기차입금및금융부채 57 18 31 104 118

부채총계 524 547 635 864 1,133

지배주주지분 447 470 511 558 644

자본금 19 19 19 19 19

자본잉여금 224 224 222 217 220

기타자본 (36) (36) (45) (37) (4)

이익잉여금 240 262 311 356 408

비지배주주지분 220 225 263 320 396

자본총계 667 695 773 878 1,040

손익계산서 (단위: 십억원)

2014A 2015A 2016A 2017A 2018A

매출액 928 1,091 1,346 1,450 1,612

매출원가 0 0 0 218 222

매출총이익 928 1,091 1,346 1,232 1,390

판매관리비 857 1,000 1,219 1,110 1,262

영업이익 71 91 127 123 128

금융수익 5 4 4 4 6

이자수익 5 4 4 4 6

금융비용 4 6 7 8 13

이자비용 4 6 7 8 13

기타영업외손익 3 (1) (3) 6 13

관계기업관련손익 0 0 0 0 0

세전계속사업이익 74 88 120 124 134

법인세비용 20 25 30 32 35

연결당기순이익 54 63 91 93 99

지배주주지분순이익 31 28 52 49 60

기타포괄이익 (3) (1) 4 (2) (6)

총포괄이익 50 62 95 91 93

지배주주지분포괄이익 29 27 56 48 56

EBITDA 132 161 204 205 217

현금흐름표 (단위: 십억원)

2014A 2015A 2016A 2017A 2018A

영업활동현금흐름 146 87 140 129 248

당기순이익 54 63 91 93 99

유형자산감가상각비 53 60 62 61 64

무형자산상각비 8 10 16 21 24

자산부채변동 31 (79) (63) (37) 62

기타 0 33 34 (9) (1)

투자활동현금흐름 (100) (192) (25) (24) (264)

유형자산투자 (78) (68) (66) (78) (107)

유형자산매각 1 5 35 35 1

투자자산순증 (9) (27) 19 (17) (121)

무형자산순증 (9) (9) (12) (14) (19)

기타 (5) (93) (1) 50 (18)

재무활동현금흐름 3 86 (0) 41 27

자본의증가 43 2 0 8 48

차입금의순증 (14) 95 16 65 (8)

배당금지급 (9) (9) (11) (12) (13)

기타 (17) (2) (5) (20) 0

기타현금흐름 (0) 0 1 (2) (1)

현금의증가 49 (19) 115 144 10

주: K-IFRS (연결) 기준

주요투자지표

2014A 2015A 2016A 2017A 2018A

주당지표(원)

EPS 848 787 1,473 1,388 1,604

BPS 12,660 13,279 14,342 15,591 17,008

DPS 110 120 130 130 180

성장성(%, YoY)

매출증가율 23.3 17.5 23.4 7.7 11.2

영업이익증가율 (2.6) 28.6 39.1 (3.4) 4.7

순이익증가율 (23.2) (9.1) 87.1 (5.8) 22.2

EPS증가율 (22.2) (7.2) 87.2 (5.8) 15.6

EBITDA증가율 6.1 22.1 26.9 0.1 6.0

수익성(%)

영업이익률 7.6 8.4 9.4 8.5 8.0

순이익률 3.3 2.6 3.9 3.4 3.7

EBITDA Margin 14.2 14.8 15.2 14.1 13.5

ROA 5.2 5.2 6.8 5.9 5.1

ROE 7.0 6.1 10.7 9.2 10.0

배당수익률 0.7 0.6 0.7 0.9 1.0

배당성향 12.7 15.2 8.8 9.4 11.3

안정성

순차입금(십억원) (72) (35) (146) (191) (91)

차입금/자본총계비율(%) 33.2 35.2 34.4 44.6 46.9

Valuation(X)

PER 18.0 27.6 11.9 10.6 11.2

PBR 1.2 1.6 1.2 0.9 1.1

EV/EBITDA 5.3 6.1 3.7 3.2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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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민앤지(214180) Not Rated

핀테크의 중심에 서다

개인정보보안 2차 인증의 선두주자: 민앤지는 휴대폰을 활용한 개인정보보안 2

차 인증의 선두 업체이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이동통신사 요금에 합산 과금되는

구조로 수취가 용이하고 높은 수익성을 기록 중이다. 2010년 국내 최초로 ‘휴대

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를 출시하여 통신 3사와 제휴를 맺으면서 사업을 시작했

다. 이후 2013년 ‘로그인플러스’, 2015년 ‘휴대폰간편로그인’, 2016년 ‘주식투자

노트’ 등 신규 서비스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별도 기준 매출액 495억원(+21.2% YoY), 영업이익 175억원(+11.3% YoY,

영업이익률 35.5%)을 기록했다.

자회사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고성장: 2016년 인수한 자회사 세틀뱅

크(지분율 43%)의 높은 성장세가 주목된다. 세틀뱅크는 2018년 매출액 572억

원(+45.3% YoY), 영업이익 132억원(+40.1% YoY, 영업이익률 23.0%)을 기

록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가상계좌’ 서비스는 공과금 납부 시장을 선

도하고 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도 국내 대다수

e-커머스 및 간편결제 사업자들과의 제휴로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간편

현금결제’ 서비스는 최초 1회 본인계좌를 등록한 후 비밀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결

제가 가능하다. 또한 신용카드 등 다른 결제수단 대비 수수료 절감 효과가 크다.

카카오페이 등 국내 대다수의 PAY 사업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운데 간

편결제 거래액 급증 추세가 장기 성장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높은 이익 성장세와 세틀뱅크의 상장 추진: 민앤지는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

1,073억원(+33.4% YoY), 영업이익 260억원(+21.3% YoY, 영업이익률

24.3%)을 기록했다. ‘로그인플러스’와 ‘주식투자노트’, 그리고 자회사 세틀뱅크가

성장을 주도했다. 세틀뱅크는 지난 3월말 상장예비심사가 청구된 상태이며 하반

기 상장을 추진 중이다. 세틀뱅크는 간편결제라는 핀테크 트렌드의 중심에서 시

장 지배적 플레이어로 자리잡고 있다. 세틀뱅크의 성장의 수혜가 집중되고 있는

민앤지에 주목할 시점이다.

주가상승률

1개월 6개월 12개월

절대주가(%) (9.8) 15.3 (1.5)

상대주가(%p) (2.1) 14.1 17.9

주가추이

10,000

16,000

22,000

28,000

34,000

May-17 May-18 May-19

(원)

주가(5/21, 원) 22,950

시가총액(십억원) 273

발행주식수(백만) 12

52주 최고/최저가(원) 25,450/16,150

일평균 거래대금(6개월, 백만원) 3,675

유동주식비율(%) 72.2

외국인지분율(%) 16.2

주요주주(%) 이경민 외 1 인 26.9

미래에셋자산운용 외 3 인 5.2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증감률 EBITDA PER EV/EBITDA PBR ROE DY

(십억원) (십억원) (십억원) (원) (%) (십억원) (배) (배) (배) (%) (%)

2014A - - - - - - - - - - -

2015A - - - - - - - - - - -

2016A 41 16 11 472 NM 17 31.8 9.4 2.4 14.3 1.5

2017A 80 21 18 1,242 163.2 27 20.2 8.6 3.6 17.0 1.0

2018A 107 26 20 1,074 (13.5) 31 16.3 4.8 2.3 14.8 1.5

이윤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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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그림 59] 연도별 실적 [그림 60] 연결 기준 2018년 부문별 매출액 비중

자료: 민앤지, 한국투자증권 자료: 민앤지, 한국투자증권

0

5

10

15

20

25

30

0

20

40

60

80

100

120

2014 2015 2016 2017 2018

별도 매출액(좌)연결 매출액(좌)연결 영업이익(우)

(십억원) (십억원)

휴대폰번호

도용방지,

16%

로그인

플러스, 8%

휴대폰간편

로그인,

10%

주식투자

노트, 6%

기타,

7%

세틀뱅크,

53%

[그림 61] 세틀뱅크 실적 [그림 62] 연결 기준 분기별 실적

자료: 세틀뱅크, 한국투자증권 자료: 민앤지, 한국투자증권

[그림 63] 간편결제 서비스 예시: 카카오페이, 로켓페이

자료: 한국투자증권

0

2

4

6

8

10

12

14

0

10

20

30

40

50

60

70

2014 2015 2016 2017 2018

매출액(좌) 영업이익(우)(십억원) (십억원)

0

1

2

3

4

5

6

7

8

0

5

10

15

20

25

30

35

1Q15 3Q15 1Q16 3Q16 1Q17 3Q17 1Q18 3Q18

매출액(좌) 영업이익(우)(십억원) (십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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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표 37> 주요 연혁

연도 연혁

2009 회사 설립

SK텔레콤, KT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 제휴

2010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 오픈: LG유플러스 제휴

2012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 제휴 계약체결: 롯데카드, 옥션, 11번가 등

2013 로그인플러스 서비스 오픈: 아이템매니아, 엔틱게임월드 등 제휴

2015 에스메모(Smemo) 인수, 모바일 앱 출시

코스닥 상장

휴대폰간편로그인(핀테크) 서비스 오픈

등기사건알리미(B2C) 서비스 오픈

2016 주식투자노트 서비스 이통 3 사 오픈

Settlebank 인수

2019 Settlebank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

자료: 민앤지, 한국투자증권

기업개요 및 용어해설

2009년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로그인플러스, 휴대폰간편로그인 등의 다양한 2차 본인인증서비스를 제

공. 2015년 6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고 2016년 세틀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현재 세틀뱅크의 지분 42.99%

보유 중. 최근 블록체인 주식토자노트, 건강지키미. 앱플레이어 등을 서비스 사업영역 확대.

• 간편현금결제: 결제의 편리성을 위해 온라인 결제시 신용카드 번호, 안심클릭 번호 등을 입력하지 않고 한번의 등록만

으로 본인이 지정한 ID, 주민등록번호 및 휴대폰 SMS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결제 서비스. 특히 기존의 Active-X 와

백신프로그램 같은 각종 보안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여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결제 가능

• 블록체인: 가상화폐거래에서 해킹을 막는 기술, 기존 금융회사의 경우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반면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방

식을 사용. 대표적으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적용

[그림 64] 별도 기준 실적 [그림 65] 별도 기준 부문별 매출액

자료: 민앤지, 한국투자증권 자료: 민앤지, 한국투자증권

0

10

20

30

40

50

0

10

20

30

40

50

60

2014 2015 2016 2017 2018

별도 매출액(좌)

별도 영업이익률(우)

(십억원) (%)

0

5

10

15

20

25

2015 2016 2017 2018

휴대폰번호도용방지 로그인플러스

휴대폰간편로그인 주식투자노트

기타

(십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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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재무상태표 (단위: 십억원)

2014A 2015A 2016A 2017A 2018A

유동자산 - - 61 128 131

현금성자산 - - 34 99 95

매출채권및기타채권 - - 10 16 20

재고자산 - - 0 0 0

비유동자산 - - 99 85 102

투자자산 - - 18 15 34

유형자산 - - 8 2 3

무형자산 - - 72 67 64

자산총계 - - 160 213 233

유동부채 - - 32 64 66

매입채무및기타채무 - - 24 61 61

단기차입금및단기사채 - - 5 0 0

유동성장기부채 - - 0 0 0

비유동부채 - - 12 12 14

사채 - - 0 0 0

장기차입금및금융부채 - - 0 0 2

부채총계 - - 44 76 80

지배주주지분 - - 77 94 102

자본금 - - 3 7 7

자본잉여금 - - 53 48 48

기타자본 - - (7) (1) (3)

이익잉여금 - - 28 40 51

비지배주주지분 - - 40 44 52

자본총계 - - 116 137 153

손익계산서 (단위: 십억원)

2014A 2015A 2016A 2017A 2018A

매출액 - - 41 80 107

매출원가 - - 0 0 0

매출총이익 - - 41 80 107

판매관리비 - - 25 59 81

영업이익 - - 16 21 26

금융수익 - - 0 1 1

이자수익 - - 0 1 1

금융비용 - - 0 0 0

이자비용 - - 0 0 0

기타영업외손익 - - (2) 1 (1)

관계기업관련손익 - - (0) (0) (0)

세전계속사업이익 - - 14 23 26

법인세비용 - - 3 5 6

연결당기순이익 - - 11 18 20

지배주주지분순이익 - - 11 14 14

기타포괄이익 - - (0) 0 (2)

총포괄이익 - - 11 19 18

지배주주지분포괄이익 - - 11 15 13

EBITDA - - 17 27 31

현금흐름표 (단위: 십억원)

2014A 2015A 2016A 2017A 2018A

영업활동현금흐름 - - 14 54 26

당기순이익 - - 11 18 20

유형자산감가상각비 - - 0 1 1

무형자산상각비 - - 1 4 4

자산부채변동 - - (1) 31 (4)

기타 - - 3 0 6

투자활동현금흐름 - - (37) 13 (27)

유형자산투자 - - (1) (1) (2)

유형자산매각 - - 0 7 0

투자자산순증 - - (36) 8 (24)

무형자산순증 - - (1) (1) (2)

기타 - - 0 (0) 0

재무활동현금흐름 - - 28 (3) (3)

자본의증가 - - 6 7 0

차입금의순증 - - 29 (4) 2

배당금지급 - - (2) (3) (3)

기타 - - (5) (3) (2)

기타현금흐름 - - 0 (0) 0

현금의증가 - - 4 65 (4)

주: K-IFRS (연결) 기준

주요투자지표

2014A 2015A 2016A 2017A 2018A

주당지표(원)

EPS - - 457 1,242 1,074

BPS - - 6,225 6,948 7,692

DPS - - 225 250 260

성장성(%, YoY)

매출증가율 - - - 97.8 33.4

영업이익증가율 - - - 34.9 21.7

순이익증가율 - - - 35.8 (0.3)

EPS증가율 - - - 172.1 (13.5)

EBITDA증가율 - - - 52.7 17.2

수익성(%)

영업이익률 - - 39.0 26.6 24.3

순이익률 - - 26.2 18.0 13.5

EBITDA Margin - - 43.0 33.2 29.2

ROA - - 6.9 9.8 8.8

ROE - - 13.9 17.0 14.8

배당수익률 - - 1.5 1.0 1.5

배당성향 - - 27.4 23.2 24.1

안정성

순차입금(십억원) - - (46) (112) (109)

차입금/자본총계비율(%) - - 4.4 0.1 1.3

Valuation(X)

PER - - 32.9 20.2 16.3

PBR - - 2.4 3.6 2.3

EV/EBITDA - - 9.4 8.6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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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경내역

종목(코드번호) 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괴리율

종목(코드번호) 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괴리율

평균주가

대비

최고(최저)

주가 대비

평균주가

대비

최고(최저)

주가 대비

NICE (034310) 2019.05.23 NR - - - 2018.09.15 1년경과 - -

NICE평가정보

(030190) 2019.05.23 NR - - -

모바일리더

(100030) 2019.05.23 NR - - -

SCI평가정보

(036120) 2019.05.23 NR - - - 피노텍 (150440) 2019.05.23 NR - - -

이크레더블

(092130) 2019.05.23 NR - - -

한국전자인증

(041460) 2019.05.23 NR - - -

민앤지 (214180) 2018.10.17 NR - - - 라온시큐어

(042510) 2016.07.11 NR - - -

웹케시 (053580) 2019.05.23 NR - - - 2017.07.11 1년경과 - -

더존비즈온

(012510) 2017.09.15 NR - - - 2018.07.11 1년경과 - -

NICE(034310) NICE평가정보(030190) SCI평가정보(036120) 이크레더블(092130)

민앤지(214180) 웹케시(053580) 더존비즈온(012510) 모바일리더(100030)

피노텍(150440) 한국전자인증(041460) 라온시큐어(042510)

0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May-17 Sep-17 Jan-18 May-18 Sep-18 Jan-19 May-19

0

2,000

4,000

6,000

8,000

10,000

12,000

14,000

16,000

18,000

May-17 Sep-17 Jan-18 May-18 Sep-18 Jan-19 May-19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7,000

8,000

May-17 Sep-17 Jan-18 May-18 Sep-18 Jan-19 May-19

0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May-17 Sep-17 Jan-18 May-18 Sep-18 Jan-19 May-19

0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30,000

35,000

May-17 Sep-17 Jan-18 May-18 Sep-18 Jan-19 May-19

0

10,000

20,000

30,000

40,000

50,000

60,000

70,000

80,000

May-17 Sep-17 Jan-18 May-18 Sep-18 Jan-19 May-19

0

10,000

20,000

30,000

40,000

50,000

60,000

70,000

May-17 Sep-17 Jan-18 May-18 Sep-18 Jan-19 May-190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30,000

35,000

40,000

May-17 Sep-17 Jan-18 May-18 Sep-18 Jan-19 May-19

0

2,000

4,000

6,000

8,000

10,000

12,000

May-17 Sep-17 Jan-18 May-18 Sep-18 Jan-19 May-19

0

2,000

4,000

6,000

8,000

10,000

12,000

May-17 Sep-17 Jan-18 May-18 Sep-18 Jan-19 May-19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4,000

4,500

May-17 Sep-17 Jan-18 May-18 Sep-18 Jan-19 May-19

Page 61: In-depth - MKfile.mk.co.kr/imss/write/20190523131847__00.pdf · 2019-05-23 · 자료: 한국투자 ... 리포트 작성 목적 • 글로벌 핀테크와 국내 산업동향 점검

■ Compliance notice

당사는 2019년 5월 22일 현재 더존비즈온, NICE평가정보, SCI평가정보, 한국전자인증, 라온시큐어, 웹케시, 이크레더블, 모바일리더, 피노텍, 민앤지

종목의 발행주식을 1%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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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투자의견은 향후 12개월간 시장 지수 대비 주가등락 기준임

• 매 수 : 시장 지수 대비 15%p 이상의 주가 상승 예상

• 중 립 : 시장 지수 대비 -15∼15%p의 주가 등락 예상

• 비중축소 : 시장 지수 대비 15%p 이상의 주가 하락 예상

• 중립 및 비중축소 의견은 목표가 미제시

■ 투자등급 비율 (2019. 3. 31 기준)

매수 중립 비중축소(매도)

79.7% 20.3% 0%

※ 최근 1년간 공표한 유니버스 종목 기준

■ 업종 투자의견은 향후 12개월간 해당 업종의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시가총액 비중 대비 포트폴리오 구성 비중에 대한 의견임

• 비중확대 : 해당업종의 포트폴리오 구성비중을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가총액 비중보다 높이 가져갈 것을 권함

• 중 립 : 해당업종의 포트폴리오 구성비중을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가총액 비중과 같게 가져갈 것을 권함

• 비중축소 : 해당업종의 포트폴리오 구성비중을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가총액 비중보다 낮게 가져갈 것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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