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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 영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G�L�I�S�H생활� � � 영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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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 정도 길어진 흰 새벽이 가깝게 다

가온 봄을 느끼게 한다.

그리 겨울을 싫어하지 않는 나이지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유난하다.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봄이 오는 것을

보면 와- 봄이다 하고 기뻐한다.

가령 작은 호수에 보이지 않던 가족처

럼 보이는 흰 오리들이 노는 모습,

추워서 가두어 놓았던 말들이 풀을 먹

는 모습. 나만이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모습인가?

기다리는 마음과 달리 봄은 항상 늦장

을 부리며 내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

낼 모레가 경칩이던데,,, 개구리가 나오

면 봄은 한발 더 가까이 내게 오려나, 봄

이 오면 어쩌겠다는 큰 계획이 있는 것

도 아니다.

누구처럼 봄 상품으로 가장 잘 팔린다

는 크루즈여행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파트에 사니 봄 꽃을 심어 기다리는 봄

을 마중할 수도 없는데,

더디 오는 이 계절을 왜 이리 기다리는

지.

이런 조급한 내 마음을 시샘이라도 하

는 듯 때 아닌 눈발이 날려 허탈하게 합

니다.

유난히 한가로운 아침시간 토요일 오

늘,

진한 향을 품고 있는 커피를 들고 창가

에서 바쁘게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

고 있다.

날씨에 민감한 사람들, 이벤트가 몸에

배인 사람들,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

들,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 이들이 우리

가 함께 사는 이웃들이고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고, 우리 아이들에 미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나와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을까. 이들에

게 내 일이 아니면 관심도 없는 듯 보이

지만,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는 자기

에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고 도움을 주려

는 사람들, 나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을까.

이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다.

지쳐보이는, 행복해보이는 근심에 쌓인

듯한 표정, 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엄마

의 따뜻해보이는 모습.

미끌어질까 두 손으로 부축하며 애틋

함으로 바라보는 노년의 삶을 볼 수 있다.

저녁시간, 한국마켓을 가면 그 곳엔, 나

와 같은 언어를 쓰고, 나와 닮은 사람들

을 본다.

그들에겐, 웃음이 없고, 행복해 보이지

않고 삶의 지친 모습이 보인다.

그 모습이 내 모습은 아닐까, 시간 시간

행복할 수 없는 것이 생활이고, 일상이라

지만 내 표정에서 나를 읽을 수 있다면,

나의 표정에는 삶의 만족도가 100% 익

사이팅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나를 통해 보이시려는 하나님에 마음

이 있기에

박진희 [email protected]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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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버지에서 그 딸은 가문의 영광이

자 삶의 희망이었다. 거의 3년이라는 시

간을 아버지는 3자매의 맏따님을 위해

가족동창회는 기본이며 골프장까지 따

님을 대동하고 다녔다. 첫째 목적은 따님

을 자랑하기 위해서며 둘째는 따님에 버

금가는 사윗감을 주위에서 만나고 싶어

서다.

운영하는 가게는 이미 오래 전에 어머

니 몫이며 오직 따님의 성공적인 (뉴욕에

있는 명문 의대와 심장내과) 행로에 헛되

지 않는 오직 한 가지 일념뿐이었다. 다행

히 아버지는 대학 때 총학생회장이었으

며 골프회장직을 맡고 있었으니 상상만

해도 이해가 가시리라 믿는다.

마음 같아서는 헬리콥터가 있다면 따

님의 프로필을 적은 광고지를 하늘에서

뿌리고 다니고 싶은 심정이었으리라. 하

지만 아버지는 가장 중요한 문제를 모르

고 계셨다. (여자의 매력)

3년 만에 몸과 마음이 지친 탈진한 상

태에서 본인을 찾아오셨다. 솔직히 따님

이 닥터만 되면 사윗감이 3줄로 설 것이

라고 생각하였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

동안 꽤 많이 맞선을 주선했지만 거의 다

시 앵콜이 없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따님을 부담스러워서 --라고

해석을 하였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할 수 없는 현실에 시간이 흐를수록 초

초해지면서 자존심에 주위로부터 오는

상처로 의욕상실로 우울증 증세까지 보

였다고 한다. 닥터가 아니라도 좋으니 구

멍가게라도 본인 명의로 된 사윗감도 어

떠냐고 도리어 반문을 하신다. 그 얼굴에

비치는 모습은 모든 것을 내려놓은 측은

한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이제 왜? 그 훌

륭한 신부감을--

어머니와 따님을 호텔 커피숍에서 조

심스럽게 만나보니 뉴요커며 가장 꽃피

는 나이에 맞지 않게 표정에 생동감이 전

혀 보이지 않고 몹시 지친 누군가를 만

나고 싶지 않는 그 동안 그 어려운 공부

에 아버지의 과잉사랑?으로 현재로서는

용기와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

했다.

본인이 본 첫 느낌은 성실하고 반듯하

지만 여성스러운 매력이 전혀 결여되어

있었다. 한 마디로 표현하라면 기숙사 사

감같은 인상 남자들은 말한다. 연예든 중

매든 다시 만나고 싶고 손을 잡고 싶어야

발전이 보이지 않는가. 지루하고 불편하

며 어느 한 구석 매력을 찾을 수 없다면

아무리 성실하고 최고의 위치에 있다한

들 감정이 없는 결혼을 할 수 없지 않는

가? 어머니와 상의끝에 시간이 흐른 뒤

사우나부터 시작해 피부관리 메이크업.

의상 코디네이터.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법, 상대방 배우자에게 적극적인 대화법

등 모든 정성을 다해 용기와 희망을 주며

4시간 거리에 있는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 닥터와 첫 미팅에 성공을 하고 지

금은 같은 병원에서 아들 한 명 낳고 그

림 같은 집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살고 있

어 가끔씩 결혼식 사진보며 본인을 의지

하며 열심히 따라준 닥터원에게 땡큐라

고 인사하고 싶다.

뉴저지에서 헬렌 아줌마가

결혼상담� 서� 헬렌� �:� 뉴저지� 결혼� 상담�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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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개 작품 중에서 하나가 선택을 받는 거죠.

그중에서 운이 좋아 소위 대박을 터트리는 거예요.

‘대풍수’가 시청자분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 한 부

분도 있었겠죠. 하지만 저에게는 최상의 선택이었

고, 온 힘을 다 했어요.”(웃음)

배우 지진희(42)는 활기차 보였다. 제작비 200억

원을 투입한 SBS TV 드라마 ‘대풍수’

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로 종영

했지만, 개의치 않았다. 무척이나 즐

거웠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자부했다.

애초 ‘대풍수’는 3년 전 시

청자를 찾으려 했다. 50부

작으로 기획됐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제작이

무산됐고, 캐스팅도 우

여곡절이 있었다. 결국, 지난해 36부작으로 다시 기

획돼 전파를 탔다.

국운이 쇠한 고려 말을 배경으로 권력 주변의 도

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

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대풍수’. 지진희는

이 드라마에 늦게 합류했지만, 이성계를 맡아 다양

한 모습을 보였다.

“‘부탁해요 캡틴’이라는 드라마를 찍으러 호주를

갔어요. 촬영 감독이 ‘대풍수’라는 드라마에 이성

계 캐릭터가 멋진데 읽어보라고 대본을 건넸어요.

‘비중은 적은데 해보지 않겠느냐?’고 했는데 저도

캐릭터가 무척 마음에 들어 참여하게 됐죠.”

이성계 비중은 작았는데 지진희의 활약(?)으로

점차 신이 많아졌다. 망나니 같은 모습에, 용맹한

장군의 기백, 근엄한 왕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에

반한 팬들이 많다.

지진희는 “전혀 임금이 될 것 같지 않은 인물이

지도자가 되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다만 동물 가

죽 탈이 독특해 좀 더 쓰고 싶었는데 2회 만에 벗

게 됐다는 점이 아쉽다”고 웃었다.

드라마는 인간의 욕심과 욕망에 대해서도 짚었

다.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더 많은 욕심, 욕망이

생기기 마련이다. ‘대풍수’에서 그려진 정치적 갈등

과 암투는 소름이 돋기까지 했다. 크고 작음의 차

이겠지만, 가진 만큼 더 원하려는 게 인간의 본성

이다. 배우 지진희도 욕심이 많을 것 같다.

그는 “욕심이 화를 부르고, 싸움을 부를 수 있

다는 걸 안다”며 “그 때문에 정도를 넘어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그 선을 알려면 경험과 연륜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항상 똑같지만 이번에도 연

기하며 욕심을 냈는데, 그건 내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작품 완성도를 향한 욕심이었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2000년 드라마 ‘줄리엣의 남자’부터 주

인공으로 활약했다. 이번에도 여러 명 중 한 명의

주인공이긴 하지만 후배들을 서포트한 인상이 짙

다. 그는 원톱이나 투톱이 중요한 건 아니라며 이번

에 자신보다 나이 어린 친구들을 통해 배울 수 있

어서 좋았다고 했다.

“지성이나 김소연, 이윤지, 이진 등 이 친구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은 반성을 했어요.

나도 분명히 한다고는 했는데, ‘저 친구만큼 열정적

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했죠. 역시 이 친구들이

사랑받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매력과 실력을 동시

에 갖춘 거죠.”

지진희는 1998년, 다른 일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매니저에 의해 연예계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

다. 디자인 회사에서 2년, 사진작가로 3년 일을 하

다 직업을 바꿨다. 그는 “다시 돌아가리라 생각했지

만 이곳 생활에 만족감을 느꼈다”며 “사람들이 ‘내

가 배운 게 이거니 다른 건 못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처음만 어렵지 직업을 3번 바꿔본 결과 이

득이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처음에는 연예계에 아는 사람이 없었어요. 마이

너스 투성이었지만, 바꿔 말하면 난 바닥이니 올라

가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죠. 서른 살에 데뷔

하는 배우는 많지 않아요. 하지만 단점을 장점이라

고 생각했죠. 다른 일을 경험했으니, 더 독특하고

멋진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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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엔터테이너 은지원(35)이 결혼 2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위

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은지원 측은 은지원 부부가 지난해 8월

합의 이혼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은지원 소속사는 이날 오후 "지난 2010

년 4월 하와이에서 결혼한 은지원은 부인

이모씨와 지난해 8월 합의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이혼 이유에 대해선 "성격 차이로

인해 서로 간의 적응에 어려움을 겪다가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각자 원하는 길로

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일반인인 이모씨의 사생

활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혼 당시 사실을

굳이 공표하지 않았다"며 "이혼 사실이 공

개된 지금도 이씨의 일 생활이 평소와 다

름 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이 증폭되거

나 지속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전

했다. 은지원의 갑작스런 이혼 소식에 팬들

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은지

원 부부가 절절한 러브스토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은지원은 지난 90년대 중반 미국 하와이

유학 당시 이씨를 만나 첫 사랑을 키워왔

고 오랜 기간 헤어졌다 재차 사귀며 결혼

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부

부의 연을 그리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

여기에 이번 이혼으로 은지원과 축구스

타 이동국의 동서 관계도 끝이 났다. 은지

원의 전 부인인 이씨는 이동국의 아내의 친

언니다. 네티즌들은 "10년을 만났다고 들

었는데 충격" "첫 사랑과 결혼한 커플이라

응원했는데 안타깝다" "상처 극복하길" 등

의 글을 남기며 은지원을 위로했다.

은지원은 현재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일에 전념하고 있다.

은지원 측은 "이혼 뒤 부모와 잠시 함께

지내던 은지원은 최근 다시 독립해 방송

활동에 나서고 있다"라며 "은지원 현재 새

음반 준비도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은지원은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세 얼

간이'에 출연 중이다. 은지원은 고(故) 박정

희 전 대통령 누나의 손자로 박근혜 대통

령의 5촌 조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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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가 금요일 예능 안방극장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풀하우스'는 지난해 10월 추석특집(파일

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올

해 초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지난 1일

첫 방송했다. 첫 방송에서 8.0%(닐슨코리

아 전국일일집계기준, 이하 동일기준)의 시

청률을 기록한 이후 매주 상승했다. 지난

달 22일 방송분 시청률은 9.4%의 시청률

을 기록했다.

'풀하우스'의 이 같은 상승세에 1일 오후

방송될 5회 방송분이 10%대 시청률을 돌

파에 힘을 싣고 있다.

'풀하우스'는 방송 전 시청자들의 기대

를 모은 것은 아니다. 금요일 오후 지상파

(KBS, MBC, SBS) 예능극장 양대 산맥인

MBC '위대한 탄생3', SBS '정글의 법칙'이

자리를 잡은 탓에 관심 밖 프로그램이었

다.

또한 가수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전작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의 금요일 오후 9시

대 KBS 2TV의 시청률 부진을 씻어냈다

는 점이 KBS 예능국을 웃게 한다.

'풀하우스'는 기존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최근 벌어지고 있는 가족 문제를 주제로

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부간의

갈등, 부부 문제 등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를 다룬다. 여기에 MC 및 패널

들의 토크와 콩트가 결합돼 오락과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진행과 콩트 구성 역시

'풀하우스'의 시청률 상승에 중요한 밑거름

이 되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박

지선, 김원효, 박성호 등의 맛깔 나는 연기

는 '풀하우스'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풀하우스'는 잔잔한 웃음과 공감으로 착

한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KBS도 예상치 못한 반응에 허를 찔렸다

는 분위기다.

토크쇼 특유의 신변잡기 대신 경험담을

앞세운 공감 예능 '풀하우스'. KBS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게 되기를 기

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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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박시후 사건'이 박시후 측과 고소인 A씨의 주장이 첨예하

게 대립하는 가운데 박시후 전 소속사 대표 C씨가 박

시후 측에 의해 고소를 당하면서 사건의 양상이 달

라지고 있다. 박시후 측은 A씨와 A씨의 지인 B씨, 전

대표 C씨가 공모한 것으로 판단, 자신을 고소했다며

이들을 무고 및 공갈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를 했다. 3자간의 엇갈리는 주장을 살

펴봤다. 점입가경이다.

◆박시후 측 �"�A씨-前 소속사 대표�, 무고 및 공갈미수�"

경찰에 따르면 박시후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

무법인 푸르메 측은 지난 4일 서울서부

경찰서에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

소한 A씨, 그의 지인 B씨, 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 C씨 등 3명을 무

고 및 공갈미수 명예훼손 등 혐의

로 고소했다.

박시후 측은 최근 '합의금으로

10억원을 요구하라'는 B씨의 조

언과 '피해자로 보이기 위해 연

기력을 발휘 하겠다'는 등 A씨

의 답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A씨와 B씨의 카카오

톡 대화내용을 경찰에 제출

했다.

◆고소인 �A씨 �"전소속사 대표로부터 합의 부탁은 받아..공모는 사실무근�"

고소인 A씨 측은 박시후 측의 주장에 대해 "공모한 적이 없

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A씨 측은 5일 오전 변호인을 통해 "이 사건 피해사실을 인

식하고 경찰에 신고하기까지의 과정에서 피의자 측에 어떠한

연락을 취한 적이 없음은 물론, 그 이후에도 피의자들이 직접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자에게 연락을 취하였지만 일체 응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 "A씨는 피의자 박시후의 전소속사 대표로부터 수회에 걸

쳐 합의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그와 어떠한 공

모도 한 사실이 없으며 이를 소명할 만한 충분한 자료를 가지

고 있다"고 주장했다.

◆前 소속사 대표 �"전혀 관련 없다�" 전 소속사 측은 C대표가 이번 일과 연관이 없다고 주장

했다.

전 소속사 측은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박시후 씨

의 성폭행 피소와 관련해 당사 대표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밝

힌다"고 전했다.

전 소속사 측은 "박시후 씨가 이 같은 곤란을 겪는 것은 막

대한 금전적 손실과 법적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 상황으로

당사 입장에서도 전혀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며 오히려 당사

의 이미지까지 실추되는 일임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 소속사 측은 "전속 관계가 끝난 이후에도 당사와 박시후

씨는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로 남기를 희망했고 또 그

렇게 하기 위해 당사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이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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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자신의 성격을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파파로티’ 언론시사회에 한석규, 오달수, 조진웅, 윤

종찬 감독이 참석했다.

한석규는 이날 인지한 이미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인자하다는 것은 어떤 이미지”라며 “

영화 속에 연기했던 여러 가지 면면들이 다 더해진 게 나다.

나도 내 성격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꽤 많은 다른 장르의 인물을 연기해보겠다고 여

태까지 해왔는데 쌓이면 쌓일수록 더 좋아지는 반면, 그

만큼 나빠지기도 한다”며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아쉽기도 한데 모든 배우가 그럴 것”이라고 짚었다.

한석규는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은 계속 연기를 하면서 인

물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내가 누군가를 생각해보

면서 관객들에게 여러 가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다.

‘파파로티’는 한때 촉망 받는 성악가였으나 지금은

대충 시간이나 때우는 지방 예술고등학교의 음악 교

사 상진(한석규)과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파바

로티를 꿈꾸는 성악 천재 고등학생 장호(이제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을 겪으면서도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 소속사 측은 "갖가지 억측과 허위로 유포

된 루머로 인해 박시후 씨 측의 오해가 커지고

고소까지 이어지게 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

게 생각한다"며 "당사는 향후 박시후 씨와 법적

소송에 돌입하더라도 모든 방법을 동원해 결백

을 증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

난달 14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포장마차에

서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A씨를 자신의 집으

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5

일 박시후와 술자리에 동석했던 후배 연기자 K

씨 등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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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수̀ 싸이가 4월 13일 깜짝 콘서

트를 연다.

싸이는 5일 자신의 SNS에 P̀SY CON-

CERT HAPPENING APRIL 13TH 라̀는

메지지를 남기며 이날 공연을 연다고 공지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알려

지지 않은 상태다.

싸이의 공연공지가 올라오자 마자 SNS

는 시간과 장소에 대해 묻는 글들이 쏟아

지고 있다. 손담비, 남희석 등은 국내 스타

들은 재빠르게 싸이의 공연소식을 자신의

SNS에 옮겼고 영어와 태국어 등 전세계

각국의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며 댓글을

달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싸이가 신곡을 공개

할지 관심을 끈다. 싸이는 4월께 신곡을 발

표할 예정으로 현재 곡작업에 한창이다.

한편 싸이는 5일 힙합계의 거물인 투 체

인즈(2 Chainz)와 타이가(Tyga)가 피처링

으로 참여하고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의

대가인 DJ 디플로(Diplo)와 아프로젝(Af-

rojack)가 리믹스한 강̀남스타일̀ 리믹스

버전을 공개했다. 유투브 비보(VEVO) 역

사상 최초로 조회수 10억 건을 달성한 싸

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현재 13

억 8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만간 14억 조회수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

된다.

지주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berry aneurysm)로 미국에서

5시간 대수술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안재욱이 지난 3일 귀국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새벽 안재욱이 귀국했

다"며 "걱정과 염려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안재욱은 수술 및 회복 경과가 매우 좋아 지난 달 26일

병원에서 퇴원했고, 이후 미국 현지 병원으로부터 비행기 탑승허가가 떨어

져 생각보다 일찍 귀국했다.

소속사 측은 "귀국에 관한 소식을 미리 알리지 못한 것은 귀

국 후에 확실한 결과를 알고 알리기 위해서였다"며 "귀국

후 국낸 병원에서 수술 결과 및 회복 경과에 대해 살펴봤

는데 한국 의료진 측에서도 수술 결과가 좋아 다행히 어

떠한 후유증이나 장애는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

다"고 설명했다.

안재욱은 큰 수술을 받은 만큼 앞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재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지금 당장은 활동할 수는

없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

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달 4

일 오전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의 한

병원에서 지주막하출혈이라는 확

진 후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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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계의 강자 중 한 팀인 여성듀오 다

비치(이해리 강민경)가 또 한 번 저력을 발

휘 중이다. 다비치는 오는 20일 정규 2집

을 발표한다.

다비치가 새 정규 음반을 선보이는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다비치는 이번 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거북이'를 여러 음원 사이트에

선 공개했다. 이 곡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들인 멜론 벅스 소

리바다의 실시간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음원을 외부에 선보인 지 불과 2시간 만

에 이뤄낸 성과란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

다.

지난 2008년 데뷔 뒤 그 간 멜로디를 강

조한 감성 넘치는 곡들로 사랑 받아온 다

비치의 위력을 다시 한 번 확실히 느끼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거북이'는 히트 작곡가 팀 이단옆차기가

작곡한 노래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미디엄 템포의 컨템퍼러리 발라드 곡

이다. '거북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은 파이브

돌스 멤버이자 연기자 효영이 맡았다.

다비치는 정규 앨범 정식 발매 일에 또

하나의 타이틀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

비치의 이번 앨범에는 이단옆차기 외에도

015B의 정석원, 바이브 류재현은 물론 버

벌진트 최규성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함께

참여, 과연 어떤 곡이 추가 타이틀곡이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거미가 불러 지난 2월27

일 공개된 SBS 수목 드라마 '그 겨울, 바람

이 분다'의 OST '눈꽃'은 엠넷 몽키3 네이

버뮤직 다음뮤직 등에서 1위를 달리며 다

비치와 함께 여가수 강세를 형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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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미국 LA 한복판에서 독

립군애국가를 부른다. 소속사 공연세사에

따르면 김장훈은 오는 23일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핑크리본 마라톤 파티에서 메인

공연을 펼친다. 김장훈은 이날 파티에서

한 시간 가량 공연을 진행하며, 마지막곡

으로 독립군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김장

훈은 소속사를 통해 "공연은 내 노래 반,

팝송 반으로 이뤄질 텐데 마지막 곡 선정

에 한 달쯤 걸렸다"며 "결국 독립군애국가

로 정했으며 의미는 애국가이나 멜로디는

'올드랭사인'이니 현지 정서적으로도 문제

가 없을 듯하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이어 "강력함과 감동, 유머, 따

뜻함이 담겨있는 최고의 공연으로 미국에

서의 첫 단추를 멋지게 꿸 수 있도록 하겠

다"며 "독립군애국가를 세계인 앞에서 미

국밴드와 한국가수, 그리고 국악, 상모가

함께 어우러지는 건 상상 만해도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핑크리본 마라톤 파티는 LA시민전체가

참여하는 세계최대 도네이션축제 중의 하

나로 하루 행사에서만 수백억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매년 40달러 이상씩 내고 마라

톤이나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인원이 3만

명에 달하며, 전체 파티에 참가하는 인원

만 10만 명에 이른다.

핑크리본으로 유명한 수잔지코멘은 누적

기부액이 2조를 넘으며 최근 5년간 17만

명의 유방암환자에게 도움을 줬고, 유명인

사참여만 3300명, 백만 달러 이상 후원하

는 기업만 140여 개에 달하는 세계최대의

유방암기금단체이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4월 7일 중국 상하이로 출국한다. 오는 5

월 11일에는 미국 LA를 시작으로 전미 미

라클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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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한 걸 그룹 AOA(에이오에이)의 설현(

본명 김설현)이 리틀 이보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소감을 밝혔다.

설현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3

일 종영한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

출 유현기)에서 서은수 역을 맡은 소감과

첫 정극 연기 신고식을 마친 소감을 전했

다. 그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내 딸 서영이'

에 첫 등장해 극중 이서영 역을 맡은 이보

영과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행동이나 말

투 등 이서영의 매력인 차갑고 도도한 표정

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저와

제가 속한 그룹 AOA를 알리게 돼 기쁘다"

며 '리틀 이보영'이라고 불리게 된 것에 대

한 속내를 밝혔다.

설현은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하기 전에

는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다. 또 AOA

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많았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그룹 이름도 알리고, 제 이름

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

는 "사실 이번 드라마 하기 전에는 이보영

선배님 닮았다는 소리도 못 들었다"고 말

했다.

설현은 "'리틀 이보영'이라고 검색어가 뜬

후 시청자들께서 이보영 선배님과 많이 닮

았다고 관심 가져주셨다.

제가 극중 이보영 선배님을 많이 따라했

는데, 반응이 좋아서 저도 놀랐다"고 쑥스

러워 했다. 그는 이보영과의 만남에 대해서

는 "제가 이보영 선배님 미니미 역할이다

보니까, 저를 많이 귀여워 해주셨다. 출연

자 분들도 스태프도 제가 막내라고 예쁘

게 봐주셨다"고 말했다.

설현은 이보영과 자주 만나지 못했다며

"드라마 들어갈 때 인사드렸고, 대본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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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때 만났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설현은 "지금은 '리틀 이보영'이지만 나중

에는 설현이라고 말하면 다 알아주는 배

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설현은 지난 3일 종영한 '내

딸 서영이'에서 강성재(이정신

분)의 상대역 서은수로 열연

했다.

�'내딸서영이�' 설현 �"이정신 오빠 감사해요�"

걸그룹 AOA(에이오

에이)의 설현(김설현, 18)은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낳은 신예다. 설현

은 지난 3일 종영한 '내 딸

서영이'에서 서은수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기에 도

전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

의 연기는 늘 논란의 대상이었

다. 그러나 설현은 이런 논란을 피

했고, 가능성 있는 연기자로 눈도

장을 찍었다.

'내 딸 서영이'에서 설현이 맡은 서

은수는 강성재(이정신 분)의 상대역이

다. 학창시절 강성재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가 뚱뚱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후 다이어트에 성공, 강성재가 자신에

게 고백하자 역으로 복수를 했다. 서은수의 복수

극의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자아냈다.

설현은 연기 첫 도전에 뿌듯해했다. 시청률

40%대가 넘는 국민 드라마에 자신이 출연했다

며 겸연쩍어 했다.

"극중 분량이 많지 않았지만 기억에 많이 남았

어요. 제게는 첫 작품이여서 남다르죠. 무엇보다

설현이라는 이름도 알렸고, 제가 속한 그룹 AOA

도 알리게 됐잖아요."

'내 딸 서영이'로 첫 정극 도전 "성격이 변했다"

첫 연기에 서은수의 감정을 연기하는 게 사실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는 바로 설현과

서은수의 성격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제 성격이 원래 밝지가 않아요. 말도 없고 재미

도 없는 조용한 성격이에요. 거기에 소심하기까

지 하죠. 그러나 은수 역할을 소화하면서 성격이

밝아졌어요. 말도 많아졌고, 밝아졌어요."

설현은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성격이 바뀐 것

에 대해 AOA멤버들이 가장 좋아한다고 너스레

를 떨었다.

"성격이 바뀌고 재밌어졌다고 좋아해요. 또 제

가 요즘 많이 웃으면서 지내거든요. 멤버들, 주변

사람들이 재밌어 해요."

논란 없는 연기 데뷔는 쉽지가 않다. 특히 아이

돌 그룹 멤버가 연기 도전을 할 경우, 분야가 다

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평가는 짜다. 하지만 설

현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에 설현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어 걱

정이라고 한다.

"첫 연기 도전에 걱정이 많았어요. 다행히 시청

자들이 좋게 봐주셨어요. 특히 '청담동 앨리스'에

출연했던 그룹 멤버 혜정 언니가 많은 힘이 됐어

요. 그룹 멤버들의 도움도 컸어요. 앞으로도 계

속 연기 할 거예요. 그러니 더 잘해야죠."

설현의 연기 장점�? �"풍부한 감수성�!�" 설현의 연기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

다는 것이 장점이다. 외모는 새침하지만 한편으

로는 부담스럽지 않아 친근하다. 설현이 생각하

는 자신의 연기 장점은 무엇일까.

"장점 보다는 단점이 많아요. 제 장점을 꼭 하

나 꼽아야 한다면 감정이에요. 또래 친구들에 비

해 감수성이 풍부해요. 그래서 감정 폭도 넓은

것 같아요. 웃음도 많고, 울음도 많아서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극중 은수는 남자에 대한 복수심으로 다이어

트를 감행했다. 알고 보면 독한 캐릭터다. 설현은

이런 독기 품은 여자 역할이 힘들었다고 머쓱해

했다.

"아직 악역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제 성격과는 달라서 되게 어렵고 힘들 것 같아

요. 지금 제가 하기도 힘든 역할이고요. 하지만

도전하고는 싶어요."

'내 딸 서영이'에서 설현과 이정신은 같은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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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사다. 설현은 극중 이정신의 연기지도 선생님

으로 활약했다. 설현이 실제로는 이정신보다

연예계 후배라는 관계는 두 사람의 상황을

더욱 재밌게 했다.

"(이)정신 선배님이 제 모니터를 많이 해주

셨어요. 극중에서는 제가 선배님을 가르치지

만 촬영이 끝나면 반대의 입장이었죠. 정신

선배님이랑 연습도 많이 했고,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선배님 정말 감사해요."

설현은 현재 그룹, 소속사에서 막내 격이다.

하지만 언제나 막내일 수는 없는 법. 세월이

지나 선배가 된 설현은 후배들을 어떻게 가

르칠까. '내 딸 서영이'에서 서은수처럼 무서

운 선배가 되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

"제가 둥글둥글한 성격이라서 서은수 같이

무섭게는 못할 것 같아요. 제가 집에서도 막

내고, AOA에서도 막내에요. 찬미가 있지만

제가 동생 같아요. 후배가 생기면 무섭게는

안 할래요."

설현이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하면서 얻은

수식어는 '리틀 이보영'. 극중 행동거지와 외

모까지 흡사해 생긴 별명이다. 다른 작품에

서 이보영의 아역으로 출연한다면 어떨까.

"당연히 해야죠. 이보영 선배님 아역으로

출연한다면 저한테는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이제 막 연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분

량은 걱정은 하지 않아요. 경험을 많이 쌓고

싶어요."

설현은 극중 이서영과 닮은꼴을 위해 긴 생

머리도 싹둑 잘랐다고 했다. 실제로 이보영이

이서영 역을 소화하면서 입었던 의상도 직접

입었다. 그는 "지금은 '리틀 이보영'으로 알아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수식어 없이도 설현을

떠올려주길 바란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설현의 연기 롤모델�? 지금은 임수정�!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며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설현은 두 마리 토끼를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당찬 각오에 롤모델이 누군

지 궁금했다.

"'어떤 분이 롤모델이다'고 말할 수 없는 게

지금 제 위치에요. 요즘 연기를 하고 있는데

임수정 선배님처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

어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모습을

봤는데 매력적이었어요. 지금, 설현의 연기 롤

모델은 임수정 선배님이에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설현은 추억

이 될 만한 학창시절이 없다며 서운해 했다.

은수처럼 누군가에게 고백했다가 차여 본 경

험도 없다고 밝혔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데뷔 준비를 하느라 친구도 몇 안 된다며 아

쉬움을 토로했다.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데뷔 준비 때문에

친구를 많이 사귀지 못했어요. '내 딸 서영이'

를 하면서 같은 반 친구도 출연했는데 몰랐

어요. 지난달 말 '내 딸 서영이'의 종방연

때 동창이자 배우인 정세인을 만났어

요. 극중 서영이 언니가 변호를 해준

학생 역할이었어요. 만나자 마자 서

로 깜짝 놀랐죠. 서로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설현은 '내 딸 서영이' 종영 후 활

동 계획에 대해 묻자 "가수와 연

기 병행이죠."라고 말했다. '내 딸

서영이' 출연 후 캐스팅 제의도

제법 늘었다고 전했다.

"주말극이던 일일극이던

열심을 다 해야죠. 올해 앨

범 발매 계획도 있어서 여

유 있는 활동은 없을 거예

요. 앞으로 밝으면서도 항상

반전이 있는 캐릭터로 연기에 도

전하고 싶어요. 반전이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또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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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현역 입대하는 가수 세븐이 노래로

팬들에 감사인사를 전한다.

세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입대

일은 곧 있을 콘서트에서 세븐이 직접 공

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땡큐

(Thank U)'에서 팬들에 심경을 직접 전할

계획이다.

세븐 측은 "입대를 앞둔 세븐이 팬들 앞

에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얘기를 하고 싶어

한다"며 "지난 10년간 활동해 온 그가 팬

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라고 말했다.

세븐은 앞서 일본 팬들과도 만남을 가졌

다. 이 자리에서 세븐은 깜짝 신곡도 공개

했다.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세븐이

직접 작사한 신곡으로, 일본에서는 오는 3

월20일 발매될 계획. 이번 국내 팬 미팅 자

리에서도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세븐은 지난 7일, 8일 도쿄 시부야, 2월

16일, 17일 고베에서 'SE7EN 2013 CON-

CERT IN JAPAN'를 개최했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발표, 활동했던 세븐은 그간 자신을 응원

해준 팬들을 위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어느덧 데뷔 10년차 가수가 된 세븐은 지

난 해 진심을 담은 신곡 '내가 노래를 못해

도'를 발표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JYP

박진영과의 콜라보레이션도 화제를 모았지

만, 진심을 주제로 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븐은 지난 해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12 차이나 뮤직 어워드 앤드 아시아 인

플루엔셜 어워드'에서 '해외 최고 퍼포먼스

상(Best Overseas Performer)'을 수상하

며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고른

인기를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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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과 함께 문을 여는 '댄싱스타3'가

다시 춤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주니퍼룸

에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이하 '

댄싱스타3')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댄싱 스타3'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를

망라하는 각계 유명 인사들의 댄스스포츠

도전기를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

난 2011년 시즌 1이 방송된 데 이어 지난해

에는 시즌2가 방송됐다.

이어 오는 8일 오프닝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서바이벌 댄스 경

연에 들어간다.

시즌3에서는 지난 시즌2에 이어 배우

이덕화와 김규리가 MC로 호흡을 맞춘다.

이덕화는 '댄싱스타' 시즌1부터 MC를 맡

아 진행해왔고 김규리는 시즌 1에서 출연

자로로 춤솜씨를 뽐낸데 이어 시즌2부터

MC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 모두 '

댄싱스타'와 인연이 깊다.

'댄싱스타3'에는 배우 오미희, 가수 김완

선, 배우 이종원, 가수 김경호, 당구선수 자

넷 리, 전 농구선수 우지원, 마술사 이은결,

아나운서 김대호, 모델 혜박, 걸그룹 미쓰

에이의 페이, 엠블랙의 승호, 배우 남보라

등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스타

가 출연자로 합류했다.

그 어느 때보다 쟁쟁한 12명의 스타들의

출연소식에 3년째 MC를 맡아 온 이덕화

는 "지금껏 진행된 '댄싱스타' 중 역대 최고

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을 맡은

김규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쟁

쟁한 경연이 될 것 같다"며 "시청률 40%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12명의 스타

들은 각각 '댄싱스타3'에 합류하게 된 계기

와 경연에 임하는 포부를 밝히며 양보없는

치열한 댄스 배틀을 예고했다.

매주 1명의 스타가 탈락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만큼, 출연 소감도 각기 남달

랐지만 스포츠 댄스에 도전하는 공통점을

가진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춤추겠다

는 포부에 있어서는 12명의 스타 모두 한

마음이었다.

'댄싱스타3'의 연출을 맡은 신명훈 PD는

"'댄싱스타3'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아니

다"라며 "누군가가 탈락하는 서바이벌이

아니라 챌린지 프로그램에 가깝다"고 말

했다. 이어 신 PD는 "탈락자를 가려내는

것이 아니라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챔

피언을 뽑는 것으로 봐달라"며 "'댄싱스타

3'를 챌린지, 힐링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

는 포부를 전했다.

이에 3월의 봄바람과 함께 시청자를 찾

는 '댄싱스타3'가 안방에 힐링의 춤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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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무참한 죽음을 맞았던 '황해'의 강렬한

등장 이후, 깡패보다 더 깡패같은 검사로

나온 '범죄와의 전쟁'으로 다시 눈을 번쩍

뜨이게 했던 배우 곽도원(39). 꼭 1년만에

그를 다시 만났다.

푸근한 얼굴은 여전했지만 지난 1년 사

이 많은 게 변했다.

'범죄와의 전쟁'이 400만 흥행에 성공한

이래, 관객들이 배우 곽도원을 알아보기 시

작했다. 주연작도 나왔다.

시청자들 역시 '유령'의 미친소 경감을 일

찌감치 확인했다. 작은 표정만으로도 드라

마틱하게 변하는 얼굴. '미친 존재감'이란

수식어를 괜히 다는 게 아니다.

그의 새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

랑)은 곽도원의 힘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주조연 할 것 없이 착한 놈이 하나도 없

는 이 작품에서 곽도원은 파릇한 여대생과

불륜을 벌이다 졸지에 살인죄를 뒤집어쓴

교수로 등장한다.

연기파 배우들이 서로 맞붙어 폭발하는

이번 작품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그러나 곽도원은 카리스마 폭발하는 캐

릭터보다 편안하고 푸근한 역할이 욕심난

단다. 그 연기를 보고 즐길 이들을 생각하

기에.

�-실제� 보니� 다이어트하신� 것� 같다�.� 표정도� 훨씬� 여유롭고�.

▶다 '유령' 덕이다. '드라마 다이어트' 했

다. 드라마가 힘들긴 하더라. 끝날 때 보니

시작할 때보다 9kg이 빠졌다.

그러고 나서는 지금은 좀 쪘다.(웃음)

�-�'분노의� 윤리학�'에선�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1대�1로� 붙어� 폭발하는� 신들이� 인상적이더라�.�

▶캐릭터가 하나하나 나쁜 놈들이다. 변

해가는 세상의 정의의 기준이랄까, 그걸 블

랙코미디로 풀어낸 건데, 캐릭터끼리 맞부

딪치는 게 많았다. 문소리씨가 와이프 역

할이었는데 워낙 정평이 나 있는 배우라

연기하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다.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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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게 집중해야 할까 고민도 하고. 특히 문소

리씨와 붙는 장면은 배우 얼굴 앞에 카메

라를 고정시켜 놓고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찍었는데 너무 힘들더라. 심리적인 불안감

을 표현하는 신인데 워낙 긴장이 폭발하

는 장면인데다 저는 막 울기까지 하다 보

니 더 그랬다.

�-강렬하게� 터뜨리는� 연기를� 요하는� 캐릭터인데� 앞선� 작품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쉽지� 않았을� 텐데�.

▶똑같은 걸 하다보니 편한 점도 있다.

따로 캐릭터 분석을 막 하지 않아도 된다.

막 세게 해버리면 되니까. 그런데 이게 함정

이 있다. 내가 편하다고 식상하게 하면 다

들킨다. 관객도 식상하게 하는 거다. 계속

노력하는 게 배우의 사명이고 숙명인가보

다. 나도 그래야 또 재밌고.

�-이번에는� 어떻게� 그� 역을� 하게� 됐나�.� ▶시나리오가 왔는데 감독님이 그 중

에 뭐 하고 싶냐고 물어보시더라. 조진웅

은 깡패를 한다고 하고, 김태훈은 집착남

이고, 그럼 나는 이거 한다고 했다. 권위적

이긴 하지만 인간 자체가 무너지면서 바닥

까지 떨어져서도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하

는, 감정의 기승전결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데 욕심이 났다. 처음 한 키스신이야 뭐, 재

밌으시라고 드린 말씀이고.

�-�'곽도원� 첫� 키스신�'이라고� 화제도� 됐지만� 애정이� 묻어나는� 진정한� 키스신이� 아니었다�.� 멜로가� 있어야지�.

▶맞다. 이건 사랑이 아니고 욕망을 채

우려는 거랄까. 멜로를 물론 하고 싶다. 제

가 멜로 하는 걸 관객이 용서해 주시면 그

때.(웃음) '파이란'의 최민식 같은 처절한 사

랑이면 좋겠다. 아, 그렇게 떨어져서 못 만

나는 것 말고 자주 만날 수 있는 사랑으

로다가.

�-드라마� �'유령�'이후� 대중적인�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돌이켜보면� 드라마틱한� �1년이었다�.�

▶'유령' 잘봤다는 분이 지금도 많다. 알

아보시는 분도 엄청 많으시고. 드라마의 파

급력이 엄청나더라. '범죄와의 전쟁' 할 때

만 해도 그다지 알아보시는 분도 없었다.

요즘엔 술 먹고 앉아 있어도 막 오시는 분

들이 있다. 하던 얘기가 딱 끊기긴 하지만

사진 한 장 찍는 일이 어려운 건 아니다. 다

만 같이 계시는 분들에게 죄송하고 그런

거지.

�-가족들이� 좋아하시겠다�.� ▶6년만에 설에 가족들을 만났다. 이번

시사회에 가족들도 처음 초대했고. 설에

조카들한테 해준 사인이 80장 정도 된다.

이 녀석들이 내 본명이 병규니까 '병규삼

촌' 하다가도 밖에서 놀 땐 '도원이 삼촌' 그

런다. 다른 사람 들으라고(웃음) 연극 할 때

그렇게 행복했었는데도 집안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았는데, 지금은 자랑스럽게 생각

해주시니까 그것 참.(웃음)

�-역할들도� 자랑스러울� 법� 하다�.� �'황해�'에선� 교수였고�,�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검사였다가� 다시� 교수까지�,� 엘리트들만� 했다�.�

▶그러게 말이다. 오죽하면 다른 기자한

테도 물어봤다. 왜 날 자꾸 엘리트를 시키

시는 것 같냐고. 눈이 날카로워서 엘리트

나쁜놈 역할을 많이 주시나. '황해'에서 김

승현 교수 역할을 한 게 처음 주목을 받다

보니 안전하게 그런 캐릭터로 가는 것 같

다. 퉁퉁하기도 하고. 하다보니 그런 역이

너무 몰리는 것 같아서 편안하고 푸근한

역할을 하고 싶기도 하다.

�-드라마의� 편안한� 생활� 연기도� 욕심이� 나나�.

▶물론이다. 나는 배우다. 드라마든 영

화든 연극이든 상관이 없다. 장르 구분도

없다. 연극할 때는 관객이 없어서 공연 못

한 적이 많았다. 아무리 작품이 좋고 배우

가 난리를 해도 관객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관객이 좋아해야지.

힘들게 일만 하다 지금은 돌아가신 우

리 어머니는 시장에서 순대 장사를 하셨

다. 우리 어머니가 영화를 보셨겠나 연극을

보셨겠나. 아침 드라마 보시면서 찔끔 눈

물 흘리곤 장사하러 갔다 오셔서 드라마

보시고 쓰러져 주무시곤 했다. 드라마 보

는 게 그 분들 낙이다. 그런 어머니들한테

는 연극 하고 영화해서는 즐거움을 못 드린

다. 그냥 우리 어머니라고 생각하고, 그 분

들이 보시고 좋아해주시면 참 좋겠다. 배

우가 뭐라고, 그냥 보는 분이 즐겁고 행복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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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배우 유승호가 입대했다.

유승호는 5일 오전 춘천 102보충대로 입

소했다.

유승호는 5일 자신의 팬카페 'TALK TO

U'를 통해 입대 소식과 함께 팬들에 입소

전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게재했

다.

영상 속 짧은 머리의 유승호는 "말씀 안

드리고 3월 5일 입대하게 됐다. 이렇게 영

상으로 인사드린다.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

말을 남겼다.

또 유승호는 입대 소식을 전한 글에서 "

이 글을 보실 때쯤엔 이미 군대에 들어가

있겠네요. 입대날짜를 팬 분들께 알리지

않고 입대해서 조금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

냥 조용히 입대하는 것이 저와 같이 입대

하시는 다른 장병 여러분들께 폐 끼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밝혔

다.

이어 "많은 분들이 군 입대가 너무 빠른

게 아니냐는 말씀도 많이들 하셨지만 제

나이에 군 입대는 당연한 것이고 또한 군

대는 제가 너무나 원했던 것입니다. 10년

넘게 연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받았고 매

일 반복되던 삶을 조금은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새로운 경험이 하고 싶었습니

다"라고 덧붙였다.

유승호는 "말로 표현은 다 못하지만 지금

저는 너무 신납니다. 2년동안 열심히 최선

을 다해 군생활 마치고 제대 후에 뵙겠습

니다. 그때까지 저 잊지 마시고!"라고 인사

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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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솔로 가수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3월1일 일본 최고 권위와 전통의 오

리콘 차트에 따르면 지난 27일 일본에

서 솔로 첫 음반 '디스커버'를 선보

인 대성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

트 2위를 차지했다.

발매 당일 4위로 첫 진입한 대

성은 2계단 상승하며 1위

자리를 위협했다. 이날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

트 1위는 일본 인기

걸 그룹 NMB48이

차지했다.

이로써 대성은 빅

뱅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서도 뜨거운 인기

를 과시했다. 대성은 이달

부터 일본 19개 도시, 총

25회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특히 17개 도시에는 빅뱅 투어로도

방문한 적이 없던 곳인 니가타, 아오모

리, 홋카이도, 미야기, 카가와, 오카야

마, 히로시마, 나가사키, 사가 등이 포

함돼 있다. 대성은 단독으로

일본 곳곳을 종횡무진하며

본격적인 전국 투어를 벌일

전망이다.

대성은 3월 고베부터

6월 요코하마까지 3

개월에 걸쳐 전국 투

어 'D-LITE D’scover

TOUR 2013 IN JA-

PAN ~DLIVE~'에

돌입한다. '디스커버'

는 일본 현지에서 꾸준

한 사랑을 받았던 곡들

을 엄선해 대성이 자신

만의 보이스로 새롭게

표현한 음반이다.

서 솔로 첫 음반 '디스커버'를 선보

인 대성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

발매 당일 4위로 첫 진입한 대

성은 2계단 상승하며 1위

자리를 위협했다. 이날

가수로서도 뜨거운 인기

를 과시했다. 대성은 이달

부터 일본 19개 도시, 총

25회 단독 콘서트를 열고

함돼 있다. 대성은 단독으로

일본 곳곳을 종횡무진하며

본격적인 전국 투어를 벌일

전망이다.

는 일본 현지에서 꾸준

한 사랑을 받았던 곡들

개그맨 임하룡이 13년만의 개그 무

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임하룡은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

개홀에서 진행된 방송개시 86년 공사

창립 40년 KBS 2TV '개그콘서트- 코

미디 40년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후배

들과 함께해 동창회에 온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날 임하룡은 "13년 전 '복숭아 학

당' 선생님 역 이후 오랜만이다"며 "사

랑하는 후배들과 동창회 온 기분으

로 임하겠다. 열심히 노력해준 후

배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즐기

다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 외에도 함께 했었으

면 하는 희극에 대해 "현역에서

활동하시는 송해 선생님, 전유

성 선배가 함께 하셨으면 싶었

다"고 말했다.

이번 특집은 KBS 공사 창립 40주년

을 기념하기 위해 KBS 2TV 코미디 프

로그램을 이끌었던 희극인 오재미, 김

학래, 최양락, 이봉원, 김미화, 심현섭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후배들과 함께 전

설의 코너를 선보인다.

임하룡은 '추억의 책가방', '봉숭아 학

당'에 출연해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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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인조 걸 그룹으로 팀을 재편한 디유닛의 초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오는 7일 오프라인 발매되는 디유닛의 정규 2집 ''어퍼머티브 챕터1'(AFFIRMATIVE CHAP.1)은 5일

현재 선주문만으로 5천장을 모두 팔아치웠다.

데뷔 7개월이 된 신인 걸 그룹의 음반이 이 같은 판매고를 올린 것은 이례적인 경우. 디유닛 측

은 5천장 완판에 이어 추가 주문 2~3천장을 요청한 상태다.

디유닛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멤버들이 일본에서 아직 정식으로 활동하기 전인데도 불

구, 오프라인 음반의 절반을 일본 측에서 구입해 놀랐다"고 밝혔다.

디유닛은 지난 4일 정규 1집 전체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에 나섰다. 아이돌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가 작곡한 타이틀 곡 '얼굴 보고 얘기해'는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팀 멤버가 앨범별로 수시로 바뀌는 콘셉트를 채택했던 디유닛은 이

번 새 앨범부터 제이니를 영입해 4인조로 컴백 활동을 펼친다. 제이니는 KBS 2TV '

내 마지막 오디션'과 최연소 걸 그룹 지피베이직 출신 실력파 멤버다.

이로써 디유닛은 래퍼 제이니의 합류로 풍성한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디유

닛은 지코의 프로듀싱 아래 22곡이 수록될 대규모 정규 2집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데뷔한 디유닛은 일본으로 넘어가 K팝 진출의 초석도 다졌다.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히는 삿포로 눈 축제의 초청을 받은 디유닛은 아직 정식 일

본 진출을 하기 전이지만, 꾸준한 현지의 러브콜로 인해 무대에 오르게 됐다. 또 지

난 달엔 일본 오사카에서 1000명 규모의 팬 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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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지난 해 말. 강우석 감독에 해를 넘기기

전에 한 번 보자는 연락을 받았다. 이러구

러 이야기를 나누다 강우석 감독이 신작 '

전설의 주먹'을 4월에 개봉해 2013년 '아이

언맨3'와 맞붙겠다고 했다. 아직 투자배급

사 CJ E&M에게도 이야기를 안했다면서

도 자신 있다고 했다. 우려와 기대가 교차

했다.

지난달 말, 강우석 감독이 4월11일 개봉

을 확정한 '전설의 주먹'과 관련한 인터뷰

를 하자고 했다. 아직 개봉하기 한 달이 넘

게 남았는 데다 영화도 못 본 상태에 감독

인터뷰를 하자는 것이었다.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언젠가부터 강우석 감독 행보에 대해 우

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강우석 감독

이 누구인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

요'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등으로 90년대

한국영화 전성시기를 만끽했으며, '실미도'

로 한국영화 첫 천만시대를 열고, '공공의

적' 시리즈 등을 만든 한국영화 승부사 아

닌가.

그런 강우석 감독이지만 대표이사인 투

자배급사 시네마서비스가 대기업 투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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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급사에 밀려 휘청하는 순간을 지켜보면서 고

군분투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스로로

'이끼' '글러브'로 영화적인 변신을 꾀했다가

기쁨과 어려움을 차례로 맛봤다.

열렬한 지지자와 혹독한 안티팬을 동시에

갖고 있는 강우석 감독. 흥행에 성공하면 스

태프에게 고루 인센티브를 나눠주는 거의 유

일한 감독인 동시에 돈 좀 번 영화제작자가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 면전에서 쌍욕을 날

리는 거의 유일한 제작자. 그의 행보에서 대

기업과 젊은 감독에게 지지 않겠다는 각오

가 느껴진다.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영화계

에서 그런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우

려가 따르지만 강우석이기에 가능하지 않을

까란 기대가 따른다.

강우석 감독이 '글로브' 흥행실패를 딛고

신작 '전설의 주먹'을 들고 나온다. 인기 웹툰

을 원작으로 한 '전설의 주먹'은 과거 일진으

로 날렸지만 이제 생활에 지친 남자들이 '전

설의 주먹'이란 프로그램으로 한 무대에 올

라 주먹을 겨룬다는 이야기. 원작은 거친 남

자들의 회한이 가득 담긴 내용이다. 강우석

감독은 이 이야기를 강우석표로 바꿀 예정

이다. 왠지 우려보단 기대가 앞선다.

�-원작의� 주요설정만� 가져왔을� 뿐� 여러� 가지를� 바꿨다던데�.� 여러� 요소들이� 마치� �'공공의� 적�'� �1편� 같은� 느낌을� 주는데�.

▶난 오히려 '투캅스' 같은 느낌이다. 속도감

이나 표현 같은 것들이 아무래도 그렇다. 그

동안 '이끼'와 '글러브'를 찍으면서 스스로 괴

로웠다.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

해서 고민했던 것 같다. 욕 안 먹는 영화를 만

들기 위해 타협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이번에

는 통쾌하고 유쾌한 영화를 만들려고 했다.

난 영화를 잘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재밌게

만드는 사람이다. 이번에는 내 스타일대로 영

화가 재밌다, 없다 이걸로 갈릴 것 같다. 그래

서 영화를 보기 전에 인터뷰를 하자고 했다.

�-�'이끼�'에� 이어� 웹툰을� 영화화하는데�.� 원작팬들이� 바라는� 기대치가� 있을텐데�.

▶원작팬들 악플도 상관없다. 그저 재미있

네 없네로 관객들에게 판단 받고 싶다.

�-원작은� 어두운� 정서가� 강한데� 영화는� 경쾌하게� 가겠다는� 뜻인지�.

▶그렇다. 독한 설정을 배제했다. 온 가족

이 보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 즐거움으로 치

유되는 영화.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 난 원

래 그런 영화를 만들었으니깐.

�-원작� 속� 루저들의� 삶을� 경쾌하게� 그렸다는� 건데�.

▶루저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싸우

게 하고 그걸 즐기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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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 가해자였다고 불쌍한 사람들끼리 치고받는 걸 보면

서 즐겨야 할까? 프롤로그에서 그렇게 가려하다가 다

날렸다. 루저들이 희망을 갖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황정민� 윤제문� 유준상이� 주인공이다�.� 좀� 더� 원작에� 맞는� 캐스팅을� 해서� 그� 도움으로� 더� 편하게� 갈� 수도� 있었을텐데�.

▶난 지금 사람들이 제일 맞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설경구를 했다면 배우 이미지가 그대로 적용이 됐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안정감을 얻는 것보다 그렇게 보

이지 않는 사람이 날라 다니는 게 정말 전설의 주먹처

럼 보이지 않겠나. 드라마만 좋다면 그들이 전설의 주

먹으로 보일 것이다.

� �-흥행에� 성공하면� 스태프에게� 고루� 인센티브를� 나눠주는� 거의� 유일한� 감독인� 동시에� 돈� 좀� 번� 영화제작자가�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 면전에서� 쌍욕을� 날리는� 거의� 유일한� 제작자이다�.� 좀� 더� 편하게� 살� 수도� 있지� 않나�.

▶제작자 강우석으로만 살거나 감독 강우석으로만

산다면 심심해서 어떻게 사나. '더 파이브'와 '깡철이'를

제작하는 것도 돈이 많아서 하는 건 아니다. 이런 용

기가 없으면 재미가 없잖아. 술도 내 돈 벌어서 마시는

게 맛이지. 인센티브 같은 건 안 줘 보면 모른다. 그 쾌

감을. 돈을 쌓아 뒀다면 내 인생에 이런 라인업은 없었

을 것이다.

�-여전히� 관객이� 제일� 무섭나�.

▶왜 관객을 그렇게 두려워했을까 생각했더니 내 영

화 색깔이 바뀌어서 그랬던 것 같다. 영화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영화를 만들다가 나도 잘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만드니 그 만큼 더 관객이 무서웠을 수

밖에. 그래서 한동안 영화 만드는 게 그렇게 괴로웠다.

나도 예전에는 영화 만드는 게 즐거웠는데. '전설의 주

먹'은 그래서 재밌게 찍었다.

�-그동안� 찍은� 액션과는� 달리� 이번� 영화에는� 액션이� 드라마를� 이끌기도� 해야� 하는데�.

▶정두홍 감독에게 액션이 드라마에 붙지 않으면 망

한다고 했다. 이번 영화에는 카메라 트릭이 없다. 실제

로 맞고 붙는다. 유준상이 그래서 수술을 받았다. 윤제

문이 기절 직전까지 가면서도 '더 잘할게요. 더 잘할게

요'라고 했다.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와� �'아이언맨�3�'� 사이에� 붙는다�.� 그렇게� 힘들게� 갈� 필요가� 있나�.

▶한국영화끼리 붙을까봐 더 걱정이었다. 누군가는

그렇게 해줘야 하지 않나. 그리고 자신도 있다.

�-한국영화에� 전설로� 남고� 싶나�. ▶'글러브'가 끝나고 임권택 감독님에게 세배를 갔는

데 그러시더라. "관객이 덜 들어서 속상하지요?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관객을 얻었어요. 우리 부부는 이번 영

화가 제일 좋았거든요" 라시더라. 20~30년 뒤에 후배

감독들과 관객들이 재밌는 영화를 만든 감독으로 기

억된다면 잘 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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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가수 민해경(51)이 데뷔 35년을 맞아 정

규 17집을 선보인다.

민해경은 멜론 엠넷 올레뮤직 등 국내 여

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17집 '밸런스'의 음

원들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민해경이 데

뷔 35주년 맞아 발표하는 것은 물론 지난

2002년 이후 11만에 내는 새 정규 음반이

어서 가요계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민해경 정규 17집 전체 프로듀싱은 JA-

COB(박종근)이 맡았다. JACOB은 '자이언

트' '수상한 삼형제' '애정만만세' '국가가 부

른다' ,'로열패밀리' '폼나게 살꺼야' '파스타'

등 그 간 여러 드라마 OST의 음반디렉터

및 프로듀서로 활동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양홍섭 전상환 류원광 KZ 및 민해경의

친동생인 싱어송라이터 신예찬 등 유명 작

곡가들 및 기타리스트 정수완, 드러머 강

수호 장동진, 베이시트스 최훈 등 저력의

연주가들도 동참했다. 양홍섭은 '두비둡'을

, 류원광은 '참...'을, 천세민은 '그립고 그리

워', KZ는 '비다 로카'를, 신예찬은 '다시 바

람으로'를 각각 만들었다.

이번 앨범에는 민해경의 대표 히트곡들

인 '사랑은 이제 그만' '어느 소녀의 사랑이

야기'도 담겼다. '사랑은 이제 그만'은 요즘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편곡했고, '어느 소녀

의 사랑이야기'는 모든 악기 녹음까지 발

매 당시인1982년 시절 그대로 재현했다.

민해경 측은 "민해경은 이번 앨범 '밸런

스'를 통해 고통, 노력, 행복이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삶과 음악의 균형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댄스와 발라드 등 여러 장르에 모두 능했

던 민해경은 80년대와 90년대 초반까지 국

내 가요계를 대표했던 여가수 중 한 명으

로 그 간 '그대 모습은 장미' '보고 싶은 얼

굴'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미니스

커트' '사랑은 이제 그만' '누구의 노래일까'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깊어지거라' '사

랑의 절정' '변명'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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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하 '그 겨울')의 인기에 힘입어 OST도 각

종 음원차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

난 27일 발매된 가수 거미가 부른 '그 겨울'

OST 파트3 '눈꽃'은 28일 오전 8시 현재 멜

론,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눈꽃'은 서정적인 드라마 분위기와 드라

마틱한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가

수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프로듀싱했던

최갑원 프로듀서와 히트메이커 김세진 PJ

등의 합작품이라 기대를 모았다.

가수 더원이 부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파트2 '겨울 사랑'과 슈퍼주니어의 예

성이 부른 파트1 '먹지'의 음원도 공개 된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여전히 상위권 내에 랭

크되어 인기를 입증했다.

20일 발매된 '겨울 사랑'은 이날 현재 올

레뮤직 실시간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

으며, 벅스, 네이버 뮤직 3위, 멜론에서 5위

에 랭크됐다. 13일 발표된 '먹지'는 네이버

뮤직 19위, 다음뮤직 25위, 멜론 30위를

기록 중이다.

배우 송혜교 조인성 주연의 '그 겨울'은

감성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수

목극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예성의 '먹지'와

더원의 '겨울 사랑'에 이어 거미의 '눈꽃'까

지 덩달아 인기를 얻으며 드라마 흥행파워

를 다시 한 번 증명해 냈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그 겨울' 6회는

13.0%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

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5회 방송분 시청

률 14.1%보다는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

지만,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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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하하하."

유쾌한 웃음이 매력적인 배우 주상욱(35). 2013년 안방극장과 극장가를

종횡무진 할 채비를 하고 있다.

주상욱은 오는 4월 방송예정인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시즌

2'(이하 '텐2')으로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신들의 만찬' 이후 1년 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어 5월에는 영화 '응징자', 상반기 개봉 예정

인 '조선미녀삼총사'로 영화 팬들과 만난다.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앞서 주상욱을 잡지 미넴옴므 화보 촬영장에서

만났다. 촬영장에서 만난 주상욱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화보) 촬영이라 들뜨네요. 이게 광

고인데, 품절 예감이 들어요. 대박날 것 같네요. 하하하."

지난해 하반기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 합류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주상욱. 늘 예상치 못한 행

동과 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주상욱에게 예능이란 어떤

존재일까. "연기하면 그건 예능이 아니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예능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까, 예능쪽에서 섭외가 많아졌어요. 하고 싶

은 드라마, 영화 캐스팅은 안 들어오네요.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 고정은 '

남격'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네요. 게스트로는 나갈 수 있지만 고정은 어려

울 것 같아요.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할 수 없는 것을 '남격'을 통해 하고 있

죠. '남격'에서 이미지를 너무 내려놔서 문제에요. 그래도 이왕 (예능) 할 거

면 재밌게 해야죠."

주상욱은 최근 방송된 '남격'의 '흥보놀보전'에서 가애란

KBS 아나운서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어느 덧

서른 중반이 된 주상욱, 언제 결혼 발표를 할지 궁

금하다.

"물론, 가애란 아나운서와 열애는 절대로 아니

죠. 지금 결혼 생각도 없어요. 결혼은 갑자기 하

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결혼이) 어떻게 될

지 몰라요. 내년에 뜬금없이 결혼 발표를 할

수도 있는 거죠. 하하하. 하지만 지

금 연애는 하고 있지 않아요."

주상욱은 '텐2'로 시청자들과

재회하는 것에 기뻐했다. 특히 '

텐2'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전

했다.

"('텐2') 촬영을 시작한지는 얼

마 안 됐어요. 많은 시청자들이

시즌1이 이상하게 끝났다고 하셨

을 텐데, 시즌2는 그동안 기다린

보람을 느낄 수 있어요. 지난 1년

동안 제작진이 좋은 작품을 만들

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텐'은 지난해 케이블채널에서

방송됐지만 강력 범죄를 파헤치

는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

려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주상욱은 '텐2'가 장르의 한계, 방

송의 한계를 딛고 일어서기를 바랐다.

"'텐2'는 쉽게 볼 수 없는 드라마죠. 심야 시간대 방송이고, 케이블채널이

다 보니 시청자가 찾아야 볼 수 있어요. 케이블 드라마라는 한계를 넘어서

시청률 5%만 넘었으면 해요."

지난해 하반기 '남격'에서 주배우로 불리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던 주상

욱. 본업인 배우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연기는 '신들의 만찬' 이후 처음이네요. 그동안 실장님의 느낌이 있었는

데, 이번 드라마와 영화에서 전혀 다른 주배우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

텐2'는 지난해 반응이 좋았는데, 올해도 그 반응을 이끌어 가도록 할게요.

제게도 올 상반기는 굉장히 기대가 돼요. 그리고 올해도 내년에도, 앞으로

'신선한 주배우'라고 불리고 싶어요."

주상욱은 기회가 된다면 사극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해 안방극장과 극장가에 사극 열풍은 대단했다. 주배우는 사극을 한다면

왕 역할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사극, 정말 좋아해요. 사극에서 하는 의상, 헤어스타일 등은 평상시에는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더 사극이 더 끌리죠. 언젠가 왕 역할을 꼭 해보고

싶어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두 번이나 봤어요. 이병헌 선배님이 워낙 잘

하셔서 캐릭터도 잘 살았어요. 제가 왕을 한다면 근엄하고 무거운 느낌 보

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기존 작품에서 등

장한 왕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죠."

요즘 쉬는 날 없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주상욱이다. 하지

만 몸은 피곤해도 여러 장르에 활동하고 있어 행복하다며 웃는다.

"나중에 누군가 제게 '너의 전성기가 언제였니?'라고 물었을 때, 지금 이

시간이라고 하고 싶지는 않아요. 주배우의 전성기는 3년 안에 올 것 같아

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죠."

올해 주상욱의 목표는 크다. 방송, 영화 등 시상식에 오르는 것이 주배우

의 목표다.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목표는 크게 잡으라고 했어요. 목

표가 클 수록 좋은 결과가 나오겠죠."

'리틀 싸이'로 세간에 이름을 알린 황민우가 가수로 데뷔한다.

황민우의 소속사 스타존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황민우

가 첫 번째 싱글앨범 'Show+Time'을 3월 중 발매한

다"고 밝혔다.

데뷔곡 'Show+Time'은 댄스 신동 황민우의 모

습을 유감없이 보여줄 댄스곡이다. 소속사 측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일렉트릭 비트와 랩이

가미된 댄스곡으로 중독성이 강하다"고 설명했

다. 황민우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웨딩

홀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취재

들 앞에서 신곡 댄스는 물론 노래까지 선

보이며 '리틀 싸이'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

정이다. 한편 황민우는 지난해 싸이의 '강

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리틀 싸

이'로 주목을 받았다.

데뷔곡 'Show+Time'은 댄스 신동 황민우의 모

습을 유감없이 보여줄 댄스곡이다. 소속사 측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일렉트릭 비트와 랩이

가미된 댄스곡으로 중독성이 강하다"고 설명했

다. 황민우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웨딩

홀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취재

들 앞에서 신곡 댄스는 물론 노래까지 선

보이며 '리틀 싸이'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

정이다. 한편 황민우는 지난해 싸이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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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직장인의, 직장인에 의한, 직장인을 위한'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4월 첫 방송예정인 '직장의 신'이 캐

스팅 후 대본리딩까지 완료하며 첫 촬영 준

비에 분주하다.

'직장의 신'은 정규직보다 더 정규직 같은,

부장님도 쩔쩔매는 만능 계약직 사원 미스

김(김혜수 분)을 필두로 개성 강한 캐릭터

와 소재가 조화를 이룰 오피스 드라마다.

복수와 불륜은 기본이요, 갖은 자극적인

작품이 난무하는 요즘, 직장인을 위한 드

라마 탄생은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이

목을 집중시켰다.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갖

은 생존법과 사랑을 리얼하게 풀어갈 예정

이다.

독특한 소재의 작품답게 출연배우들

역시 범상치 않다. 김혜수는 지난 2010년

MBC '즐거운 나의 집' 이후 차기작으로 '직

장의 신'을 선택했다. 김혜수는 만능 여사

원 미스김 역을 맡았다. 그동안 김혜수가

갖고 있는 당찬 도시 여성의 이미지와 미스

김의 모습이 저절로 매치가 된다.

미스김 함께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형성

할 장규직 역의 오지호가 낙점됐다. 오지

호 역시 MBC '환상의 커플'에서 보여준 모

습과 또 다른 코믹함으로 돌아왔다. 여기

에 무정한 역의 이희준, 정주리 역의 정유

미가 각각 캐스팅됐다.

밀도 있는 연기력 하나만큼은 어디에도

뒤쳐지지 않는 배우들이기에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누

구나 공감할 수 있는 회사 이야기, 사람들

은 계약직 미스김이 정규직이 아니라는 사

실에 안타까워하지만 그의 능력을 누구나

부러워한다.

여러 아이러니한 상황들을 통해 재미와

감동, 그 안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로맨스

가 이어진다.

기대감도 있지만 지난 2007년 일본

NTV에서 방송된 '파견의 품격, 만능사원

오오마에'가 원작이라는 소식에 '또 리메이

크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직장의

신'은 원작과 다르게 간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에서 필력을 인

정받은 윤난중 작가가 함께 한다. 이미 케

이블채널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흥행한 만큼 한국인 정서에 맞는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도 지켜봐야 한다.

이에 '직장의 신'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

원작에는 멜로가 없다면 이 작품에는 로

맨틱 코미디가 함께 하게 된다"며 "직장인

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직장 내에서 벌어지

는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발생하는 러

브라인은 또 다른 재미를 더할 것이다. 현

실감을 빼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목 역시 드라마가 갖고

있는 색깔과 특성을 잘 나타내기 위해 기

존의 가제였던 '돌아와요 미스김', '파견의

품격'이 아닌 '직장의 신'으로 결정했다. 많

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163

가수 아이유가 '악바리처럼 활동하겠다'고 말했

다. 아이유는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

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의 제작발표회에서

올해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각오

를 전했다.

아이유는 "(이번 드라마 촬영에 앞

서) 걱정도 많이 됐다"며 "KBS 주말

드라마가 엄청난 자리다. '제가 과

연 해도 될까?'는 걱정을 많이 했

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이나 작가님

등 제작진에서 제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많이 줬다. 그 믿음으로

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올해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가수 연

기 활동 악바리처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극중 자신이 맡은 이순신 캐릭터에 대해 "다른 작품 여주인

공들은 예쁘지 않은 설정에도 예쁘게 나온다"며 "저는 별다른 효

과 없어도 초라하고 한심해 보일 수 있다. 극중 캐릭터가 가진 모습

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

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사랑

이야기다. 아이유와 조정석이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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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화 C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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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화 C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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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화 C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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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화 C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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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SEXY HUMOR

- 음주 -

경찰이 한 여인을 음주단속 했다.

여자는 발음이 부정확하고 혀가 많이 꼬

부라진 상태.

경찰 ; 술을 얼마나 드셨나요?

여 ; 난 지금 막 공항에서 오는 중이에요.

경찰 ; 만취상태라 동문서답이군!

여 ; 난 미국생활 10년만에 귀국해서 혀

가 꼬부라진 거에요!

경찰 ; 그럼 죄가 없다고 보십니까?

여 ; 네.

경찰 ; 죄 있습니다. 왜 모국어를 잊었어

요!

- 탈출 -

무기징역 언도 받은 작가가 교도관에게

필히 부탁하날 했다.

"교도관님, 저는 밥은 안 먹어도 살 수 있

지만, 책 없인 하루도 못 삽니다"

"책이 필요하단 거요?"

"네"

"그럼 필요한 책이름을 여기다 적어주시

오"

종이와 펜을 받아든 작가는 책명을 급

하게 써서 교도관에게 건네주었다.

하지만 책명 확인 끝난 교도관은 책 헌

사를 불허! 종이를 찢어 버렸다.

책제목이 맘에 안 들었던 것.

책제목은 '탈옥' 이었다.

- 고추 -

6살 배기 아들이 엄마가 일하는 부엌에

들어와 정신머리를 빼놓자, 엄마가 조용히

주의를 주었다.

"사내녀석이 부엌에 들어오면 고추 떨어

진단다"

쏙 들어간 엄마 하복부 밑을 만지작 거

리며

"그럼, 엄마도 남자였어!"

- 느낌 -

지하철 안에서 지갑을 소매치기 당한 여

대생이 경찰에 조용히 신고했다.

형사 ; 지갑이 어디에 있었지?

여 ; 스커트 안주머니에요.

형사 ; 그럼 범인 손이 그곳으로 들어갔

다는 겁니까??

여 ; 네

형사 ; 근데, 왜 가만히 있었지?

여 ; 난생 처음이라~ 흐흑!!

형사 ; 소매치기 당한 게 난생처음이라

는 소린가?

여 ; 아니.. 난생처음 느껴보는 오르가슴

이었어요.

- 섹스 -

모기업에서 여비서 채용을 위한 면접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면접관 ; 인터넷에 대해 잘 알고 있나?

여 ; 물론이지요.

면접관 ; 어느 정도로 알고 있지?

여 ; 인터넷과 매일 교미할 정도로 잘 알

고 지냅니다.

면접관 ; 영어에 대해선 어떤가? 잘 알

고 있나?

여 ; 네, 영어와 섹스 했어요. 격렬하게!+!

면접관 ; 그럼, 나에 대해선 잘 알고 있

나?

여 ; 합격하고 나서 알아봐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

- 치질 -

입안이 헐고 물집이 생기자 현수가 치과

를 찾아갔다.

치과 전문의는 30대 노처녀.

진찰결과를 현수에게 소상히 알려주었

다.

"항문외과 가보세요"

"입안이 헐었는데 거길 가요??"

"댁의 혓바닥에서 다량의 치질균이 검

출 됐어요. 여친이 치질 있는 줄 모르셨나

요?"

"치질이 발에서도 생기나요??"

- 피부 -

거친 피부로 고민 중에 피부과를 용기를

내 찾은 우수정,

우 ; 비키니 라인이 맘에 안 듭니다. 비

키니 착용시, 터럭이 밖으로 삐져 나와 고

민입니다.

의사 ; (터럭이 두드러지게 난 부위를 살

피더니) 피부는 보통, 건성, 지성, 민감성으

로 나뉘는데~

우 ; 제 피부는 지성인가요? 아니면, 민

감성인가요?

의사 ; 아가씨 피분, 남성입니다.

- 고백 -

신혼부부가 잠자리 들기 전에 고백의 시

간을 갖기로 했다.

신랑 ; 자기 먼저 고백해봐. 지금 이 시간

은 우리 둘만의 솔직한 시간이야.

신부 ; 난 고백할 거 없어.

신랑 ; 거짓말 하지 말고 빨리 고백해.

신부 ; 난 깨끗해.

신랑 ; (짜증 내며) 빨리 고백해!

신부 ; (신랑의 고성에 의해 꼬리 내리며)

알았어, 모든 지 고백할 게.

신랑 ; 진작 그럴 것이지~

신부 ; 나 사실... 당신이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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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GOL�F 골프

최나연(26.SK텔레콤)의 ‘골프여왕’ 등극

이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2위 최나연

의 세계랭킹 평균 점수 차가 1점 이하로 떨

어졌다. 최나연은 8.85점으로 청야니(9.53

점)에 0.68점 뒤진 상태다.

최나연이 1승만 거두면 세계랭킹 1위 등

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은 점

수로 환산하는 게 복잡하다. 따라서 최나

연의 1위 등극을 예측하기 어렵다. 세계랭

킹은 최근 2년(104주)간 선수들의 성적을

바탕으로 부여된 점수를 출전 대회 수로

나눈 평균 점수에 따라 정한다. 대회마다

주어지는 점수가 다르다. 또 최근 13주 이

내의 대회 결과는 가산점을 받는다.

108주간 1위를 지키고 있는 청야니가 현

상태를 유지하고 최나연이 1승에 ‘톱10’ 하

나만 추가하면 ‘골프여왕’ 등극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나연은 LPGA투어 5개 대회

에서 연속 ‘톱10’에 드는 상승세를 이어가

고 있다.

문제는 지난해 LPGA투어 ‘올해의 선

수’에 올랐던 스테이시 루이스. 루이스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으로 평균 점

수를 8.06점에서 8.84점까지 끌어올려 박

인비(25)를 4위로 끌어 내리고 3위로 올라

섰다. 최나연과 루이스는 0.01점 차다.

박인비도 8.20점으로 1위와 점수 차가

크지 않다. 따라서 현 상황은 세계랭킹 1위

가 있지만 의미는 없다. 최나연의 우승 ‘한

방’이면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LPGA투어는 이렇게 청야니가 뜸 한 사

이 너도나도 ‘여제’를 탐내고 있는 형국이

다.

상금랭킹이 자고나면 바뀐다. 절대강

자가 없는 대신 ‘빅5’의 난타전이 계속

되고 있다.

2013시즌 미 LPGA투어가 유례없는

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일

막을 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대회

에서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가 최나

연을 한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했다.

최나연이 신지애 박인비에 이어 한국

의 3연속 우승을 이어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매 대회 태극낭자들이 우승

경쟁을 벌이면서 한층 강해진 모습을

보인 것은 긍정적이다.

3개 대회를 통해 본 올시즌 LPGA투

어의 판도는 빅5의 혼전이 이어질 전망

이다.

한국은 지난해 6승을 합작한 최나연

(SK텔레콤) 박인비 신지애 트리오가 건

재함을 과시했고, 세계랭킹 1위인 대만

의 청야니도 2차례나 톱5에 들면서 이

름값을 했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 수

상자인 스테이시 루이스 우승 1회 포함

톱5에 2차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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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uganPhila.com Mar 8.2013-Mar 14. 2013 주간필라 179

① 손바닥과 손가락의 힘이 같게 적용되도록 그립을 잡는다

“자, 홍희선 프로가 퍼트를 해 보시죠. 프로니까 손

감각이 아주 뛰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손의 느낌도

매우 좋아 보입니다. 퍼터를 잡고 있는 손을 보겠어

요. 아주 부드럽게 잘 잡고 있죠. 팔은 자연스럽게 잘

움직입니다. 손가락이나 손에 쓸데없는 힘이 안 들어

가 있지요. 퍼터는 강제로 움직이지 말고, 손바닥 윗

부분과 손가락에 힘을 주지 않은 채 손과 팔로 퍼트

를 해야 합니다. 손과 팔에 들어가는 힘의 크기는 같

아야 합니다. 즉 손가락과 손바닥의 밀어 주는 힘을

같게 하는 것이지요. 지금 제가 말한 것처럼 하게 되

면 퍼팅의 스트로크는 스퀘어가 되면서 부드럽게 됩

니다. 골프에서 성공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성공이

라는 것은 볼이 홀로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홀에

집어넣지 못하면 성공한 것이 아니지요. 좋은 스트

로크를 가지고 있지만 홀에 들어가지 못하면 100%

잘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몇 개의 볼을 성공하면 그

과정 속에서 자신감이 강해집니다.”

② 몸은 고정하고 머리만 움직여 목표 지

점을 확인한다“잠깐만요, 잠깐만요. 홍 프로는 지금 머리만 움직

였어요. 머리를 돌리는 것 보셨죠? 홀의 위치를 보

기 위해서겠죠. 몸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

켜보았는데요. 머리만 움직였어요. 맞아요, 그렇게 해

야 합니다.”

③ 임팩트 때 머리를 고정한다토스키는 임팩트 때 머리를 고정해야 방향성을 높

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타이거 우즈도 홀을 보고 다

시 볼을 보고 한 번 더 홀을 본 후에 돌아와 볼을 친

다는 것이다. 볼을 칠 때 우즈의 머리는 아주 안정적

인데, 볼을 친 다음에 머리를 움직여 볼이 가는 것

을 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많은 골퍼

가 볼을 치기도 전에, 또는 치는 순간에 시선을 목표

로 향하게 되어 방향성을 떨어뜨린다고 했다. 토스키

는 홍 프로가 짧은 거리에서 한 퍼팅이 성공하는 모

습을 보면서 자신감을 강조했다. 그리고 짧은 거리에

서 볼을 밀어 쳐 성공하지 못할 뻔했는데, 긴 거리에

서 밀어 치게 되면 볼이 우측으로 빠질 수 있다고 주

의를 주었다.

④ 퍼팅 스트로크의 스피드는 일정해야 한다

“자, 이제 여기 정도에서 볼을 쳐 보도록 하지요. 처

음보다 더 멀어져 있어요. 여기서 볼을 치면 스트로

크는 더 길게 해야지요. 스피드를 더 얻기 위해서 말

입니다. 스피드 조절이 중요합니다. 스윙의 길이가 짧

으면 어떻게 될까요? 보통 멀리 보내기 위해 쓸데없

는 힘을 가하게 되지요. 그리고 볼이 짧게 가면 다음

패턴의 동작에서는 볼을 빠르게 보내려 잘못되고 과

장된 동작을 하게 됩니다. 또한 멀리 갈 것 같아 스윙

스피드를 느리게 하기도 하지요. 속도는 항상 일정해

야 합니다. 즉 거리에 맞게 백스윙해야 하며 백스윙

에 알맞은 스윙 스피드가 필요합니다.”

⑤ 손은 아래로 꺾고 손목은 삼각형 아치로 만든다

“자, 제가 보여 줄 것이 있어요. 퍼트를 할 때 제 손

모양은 이렇습니다. 손가락은 밑으로 가 있고 손목

은 아치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이러한 자세가 클럽

헤드를 스퀘어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골프 레슨 �GOL�F LESSON 골프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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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딱 두 번 가능한 행복한 고민! 바

로 휴가지 결정이 아닐까. 이번 겨울휴가를

결정하기 위해 내가 염두에 둔 포인트가 있

다면, 바로 럭셔리한 리조트에서의 편안한

휴양과 번화가에서의 신나는 나이트라이

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는 것이

었다. 거기다 열심히 번 돈을 마하라자처럼

펑펑 쓸 수 있는 저렴한 물가는 덤! 이런 조

건을 모두 만족하는 곳이 어디일까? 고민

끝에 나온 해답은 '푸껫'이었다.

푸껫으로 여행을 떠날 때는 리조트 결정

이 매우 중요하다. 그도 그럴 것이 갯수만

500여개가 훌쩍 넘는 규모로, 동남아 최다

리조트를 보유한 지역인 만큼 신경써서 꼼

꼼히 살펴보기만 하면 내 맘에 쏙 드는 완

벽한 리조트를 찾을 수 있기 때문.

나의 최종 선택은 다이아몬드 클리프 리

조트. 바로 앞에 비치가 위치한 특급 휴양

리조트로, 푸껫 최대 번화가인 '빠통 비치'

까지 도보 15분이면 닿는다는 점에서, 나

의 겨울휴가 계획에 딱 맞아떨어진 리조트

였다.

해안선의 절벽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클

리프 리조트는 자연친화적 컨셉트로, 객실

에서도 청록빛깔 출렁이는 안다만 해와 하

~얀 모래사장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감상

할 수 있다!

# �1. 객실 구경하기 다이아몬드 클리프 리조트는 디럭스룸

을 비롯하여 다이아몬드 스위트, 오션 스

위트, 오션 프론트 스위트 등 총 333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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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과 8개의 단독 풀빌라 동을 보유한 대

규모 리조트이다.

내가 이용한 곳은 바로 오션 스위트룸으

로 창문 가득 리조트 수영장과 안다만 해

가 펼쳐져 아주 호화로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침대 위에는 로맨틱한 캐노피가 둘러져

있고 따뜻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한다.

객실 건너편 공간은 화장실/ 샤워부스/

화장대/ 자쿠지 룸의 네 공간으로 나뉜다.

바다에서 신나게 놀다 뜨끈한 물이 받아

진 자쿠지에 몸을 뉘면 정말 환상!

눈을 돌리면 푸른 바다와 절벽을 따라

들어선 리조트가 반짝인다.

갖춰져 있는 비품에도 센스가 돋보인다.

예쁜 꽃으로 장식되어 선뜻 손을 뻗기가

아까울 정도. 고급 리조트답게 곳곳에 세

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넓은 쇼파에 푹신한 쿠션이 넉넉히 둘러

져 있다.

이곳에 비스듬히 누워 열대과일 바구니

를 옆구리에 끼고 맥주를 들이키면 신선

놀음이 따로 없단 말씀!

# 2. 아침 식사 맛보기 신나게 푸껫의 다이나믹한 밤을 즐긴 탓

일까. 과음과 수면부족으로 몸이 천근만근

이다.

그러나 그런 날 일찍 깨워주는 존재가 있

다면 바로 리조트의 럭셔리한 조식! 아침

에 일어나자마자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차

려준 밥상을 받는다는 것, 그것도 뷔페로

마음껏 즐긴다는 것은 오직 여행의 특권

이다.

와플, 팬케이크, 소시지등을 비롯해 다양

한 빵과 음식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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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대로 골라 집으시라.

특히 원하는 과일을 선택하면 그 자리에

서 바로 주스로 만들어 주는 즉석 과일주

스 코너는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다!

’땡모반’이라 부르는 태국표 수박주스는

가기 전부터 그 유명세를 익히 들었던터라

매일 아침 마셔줬다.

혹시나 동남아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을

까봐 걱정이 된다면 염려 마시라. 한식, 일

식 코너가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입맛 까

다로운 사람일지라도 아침만큼은 굶지 않

을 듯 하다.

# 3. 리조트 시설 즐기기 1) 3개의 수영장안다만 해를 마주하는 리조트의 메인 수

영장과 폭포수와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수

영장, 리조트 밖의 전용 비치에 붙어있는

수영장까지. 이곳 다이아몬드 클리프 리조

트에는 총 3개의 수영장이 있다. 특히 마음

에 들었던 곳은 전용 비치에 붙어있는 수

영장 (가장 마지막 사진) 으로, 마치 바다

로 이어진 듯한 느낌이 들어 색달랐다.

2) 과일가게동남아를 가면 누구나 달큰하게 잘 익은

망고와 리치 생각에 군침이 돈다. 한국에

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싱싱한 열대과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니 당연히 들뜰 수

밖에! 그러나 막상 열심히 놀러다니다 보

면 먹을 기회가 잘 없거니와, 마땅히 파는

곳을 찾기도 쉽지 않다.

다이아몬드 클리프 리조트에는 독특하

게도, 리조트 안에 과일가게를 운영중! 따

라서 원하는 열대과일을 마음껏 골라 먹

을 수 있다. 게다가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싱싱함이나 청결함에 대한 의심

도, 리조트 안에서는 깨끗하게 사라지니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말씀. 원하는 과일을

선택하면 먹기 좋게 썰어서 도시락에 담아

주기도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

지. 중간중간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오전

11시~11시 30분, 17시~17시 30분은 휴점)

아침마다 과일이 새롭게 도착하기 때문에

싱싱하고 좋은 과일을 먹으려면 아침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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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것을 추천!

# 4. 쏠쏠한 장점들1) 한국인 직원 상주2명의 한국 직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의

사소통에 대한 걱정이 없다. 가이드가 떠

난 후 홀로 남겨진 리조트에서 아무것도

못하던 지난날은 안녕~ 리조트 체크인부

터 한국인 직원이 와서 시설에 대해 상세

히 설명해주고 이렇게 한국어 설명서도 주

니 안심이다.

2) 무료 셔틀 서비스- 리조트 內

다이아몬드 클리프 리조트는 규모가 크

기 때문에 내부에 셔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거의 텀이 3~5분 정도로 짧기 때문

에 조식을 먹거나 리조트를 돌아다닐 때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 리조트 外

푸껫은 대중교통인 툭툭은 의외로 기본

요금이 7500원정도로 꽤 비싼 편. 한 번 타

면 숨만 쉬고 내려도 무조건 7500원! 그래

서 시내로 가는 리조트 셔틀이 예산 절감

에 효자 노릇을 해준다. 다만 저녁 시간에

는 빠통으로 가는 셔틀은 경쟁이 치열하므

로 사전 예약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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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PORTS

류현진의 투구를 직접 지켜 본 감독의 느

낌은 어땠을까.

LA다저스의 류현진은 6일 미국 애리조

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

판했다. 3이닝 2실점했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탈삼진을 5개나 잡아냈고, 3회에는 삼진

3개로 삼자범퇴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이

기도 했다. 4회 두번째 투수 맷 팔머가 류

현진이 남겨둔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여

2실점한 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다저스는 타선 침묵으로 0대4로 패배하

고 말았다. 자연스레 첫 실점을 내준 선발

투수 류현진이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다

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

에 대해 만족한 모습이었다.

매팅리 감독은 스플릿 스쿼드(한 팀을

두 개 조로 나누어 치르는 경기)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원정길에 올

랐다. 홈에서 멕시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대표팀과의 경기가 열렸지만, 그는

원정경기를 선택했다.

마찬가지로 스플릿 스쿼드 경기가 진행

된 5일 전엔 류현진이 선발등판한 LA에인

절스와의 원정경기 대신, 홈구장에서 잭

그레인키가 선발등판한 샌디에이고전 벤

치를 지켰다. 이번엔 류현진의 투구를 직접

관찰하기 위해 원정에 동행했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MLB.com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조화가 좋았다”며 웃었다.

그는 “류현진은 직구를 원하는 곳에 던졌

다. 여기에 가볍게 슬로커브를 던졌고, 슬

라이더도 구사했다. 체인지업은 결정구로

썼다. 훌륭했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다저스엔 8명의 선발투수

가 있음을 항상 강조해왔다. 그리고 에이스

인 클레이튼 커쇼의 개막전 선발 등판을

확정한 것 이외에 로테이션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거액을 투자한 류현진에게

도 물음표가 붙어있다. 매팅리 감독은 물

론, 다저스에서도 아직 선발 자리에 대한

약속은 없다.

매팅리 감독은 이에 대해 “난 선수들이

걱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저 우리 투수

들이 잘 던지고, 우리에게 최대한의 모습

을 보여주길 원할 뿐이다. 그동안 류현진의

피칭을 보지 못해 힘들었을 뿐”이라고 설

명했다.

한편 MLB.com은 류현진의 투구 내용

을 전하면서 “류현진이 다저스에 선발투수

로서의 잠재력을 잠시나마 보여줬다”는 표

현을 썼다. 지난 2일 첫 선발등판에 이어

두번째 등판이 주목된 이유는 바로 류현진

만의 독특한 준비 방식 때문이었다. 류현진

은 국내에서 뛸 때부터 선발등판 후 3일 정

도 뒤에 하는 불펜피칭을 생략해왔다.

현지에선 등판과 등판 사이 불펜피칭을

하지 않는 류현진의 패턴에 대해 ‘기이한

일’이라고 말할 정도다. 메이저리그 적응을

논할 때마다 5일 로테이션과 함께 특이한

류현진만의 패턴이 부각되고 있다. 류현진

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자신의 방식을 유지

하겠단 입장이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여전히 믿음을 드

러냈다. 그는 "고양이 가죽을 벗기는 덴 여

러가지 방법이 있다. 류현진은 불펜 피칭

없이도 성공했다. 그런 방식으로 성공한다

면, 굳이 마찰을 빚을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함께 호흡을 맞춘 주전포수 A.J.엘

리스 역시 류현진의 투구에 엄지를 치켜

들었다. 엘리스는 "류현진은 타자를 잡아

가는데 여러가지 방법을 갖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오늘도 3,4회에 보여준 직구 커맨

드다. 그는 스트라이크존 양쪽 구석을 향

해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고 했다.

또한 그는 "류현진은 그의 나라에서 가

장 야구를 잘했던 선수다. 그가 자신감을

갖는 데는 이유가 있다. 포수로서의 관점에

서 보면, 류현진이 시즌을 준비하는 방법

은 존중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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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주간필라 Mar 8.2013-Mar 14. 2013 www.juganPhila.com

스포츠 SPORTS

역시 괴물의 탈삼진 능력은 살아있었다.

LA 다저스 류현진(26)이 메이저리그 시

범경기에서도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발

휘하고 있다. 류현진은 6일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

디언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3이닝 3피

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건 류현진의

탈삼진 능력이었다. 1회 클리블랜드 1번타

자 드류 스텁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

우며 기분 좋게 출발한 류현진은 제이슨 킵

니스에게 첫 안타를 맞은 뒤 마크 레이놀

스를 다시 한 번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

웠다. 3회에는 라이언 롤링거, 스텁스, 킵니

스를 3연속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력

을 떨쳤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은 류현진은

그러나 4회 연속 안타를 맞고 강판됐고, 구

원투수 맷 팔머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시켜

2실점했다. 이로써 시범경기 3게임 평균자

책점 6.00을 유지했다. 6이닝 동안 안타 8

개,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9개를 잡

을 정도로 탈삼진 능력 만큼은 메이저리그

에서도 확실히 입증하고 있다. 9이닝당 탈

삼진 13.5개. 한국프로야구 통산 9이닝당

탈삼진 8.8개를 기록한 그답게 탈삼진 능

력은 여전하다.

류현진 특유의 피해가지 않는 피칭과 결

정구 체인지업이 위력을 떨치고 있는 결과

로 볼 수 있다. 여기에 날카로운 제구도 빼

놓을 수 없다. 탈삼진 9개 중 절반이 넘는 5

개가 루킹 삼진일 정도로 타자들이 류현진

의 공을 멀뚱 바라만 보다 당한 경우가 많

았다. 안정된 컨트롤로 스트라이크존을 효

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볼 때 이날 클리블랜

드전 피칭이 아주 인상적인 건 아니다. 각

각 베네수엘라-도미니카공화국 WBC 대

표팀에 발탁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카

를로스 산타나 그리고 FA로 영입한 닉 스

위셔와 마이클 본 등 핵심 타자들이 대거

빠졌기 때문이다. 3회까지는 크게 흠잡을

데 없었지만 4회 연속 안타가 그래서 더욱

아쉬웠다.

결국 다저스는 이날 5안타 무득점에 그

치며 0-4로 완패했고, 류현진은 메이저리

그 시범경기에서 첫 패전투수의 멍에를 섰

다.

▼美 유력지‘베이스볼 아메리카’ 루키 1위는 류현진

미국 프로야구 유망주 관련 최고의 전문

지로 평가 받고 있는 ‘베이스볼 아메리카’

가 2013년 프리시즌 신인 랭킹에서 LA 다

저스의 류현진을 최고의 유망주로 꼽았다.

아직 정규 시즌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신인

급 선수에게 시즌 전 돌아갈 수 있는 최고

의 명예이다.

6일 공개한 이번 랭킹에는 류현진 이외에

도 탬파베이 레이스의 윌 마이어스 (2위)

텍사스 레인저스의 저릭슨 프로파 (3위)

같은 초특급 유망주들이 이름을 올렸으나

류현진보다는 낮게 평가되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류현진이 한국 프

로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한국

인 선수라고 소개하며 ‘최상의 시나리오는

3,600만 달러가 타당한 4개의 구종을 구

사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페넌

트 레이스에서 LA 다저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최악의 케이

스는 한국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경력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것이라

며 최고와 최악의 시나리오를 동시에 내놓

기도 했다.

한편, 2013년 보직에 관련해서는 잭 그레

인키, 클레이튼 커쇼, 채드 빌링슬리, 그리

고 조시 베켓이 포진되어 있는 선발 로테이

션 중간 부분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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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PORTS

부상에서 회복한 추신수의 발걸음이 다시 빨라지고 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캐

나다 WBC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이후 엿새 만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캐나다 대표팀의 좌완 선

발 마크 하디를 상대한 추신수는, 0-2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

서 3구째 바깥쪽 볼을 결대로 밀어쳐 3유간을 빼는 좌전 안

타를 기록했다. 잭 코자트의 볼넷과 라이언 루드윅의 중견수

뜬공 때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네프탈리 소토의 우전 적

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3-2

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3-1에서 하디의 5구째 직구를 밀어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2루 주자 엠마누엘 버리스가, 추신

수의 라인드라이브 타구 때 역동작에 걸리며 3루까지 진루

하는데 그쳐 타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잭 코자트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라이언 루드윅의 3점 홈런 때

또 다시 홈을 밟으며 ‘출루=득점’ 공식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안타 행진은 세 번째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팀이

10-2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추

신수는, 볼 카운트 1-0에서 캐나다의 두 번째 투수 트리스탄

맥너슨의 2구째를 잡아당겨 1,2간을 가르는 우전 안타를 기

록했다. 추신수는 세 번째 출루에서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지만, 이날 평가전과 시범경기 포함 총 10차례 출

루해 7번 홈을 밟고 있다.

추신수는 4회초 수비에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으며, 경기에서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친 신시내티가 캐나

다 WBC 대표팀에 12-2 승리를 거뒀다.

▼“통증 없이 경기를 뛴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부상에서 회복, 중견수 자리로

돌아온 것을 기뻐했다.

4회 수비에서 교체된 그는 “작은 부상이지만, 재발 가능성

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했다. 3이닝 동안 뛰면서 수비를 많이

안 했지만, 주루플레이를 할 때 통증을 느끼지 않아 안심했

다”고 말했다.이날 수비를 하며 공을 한 번도 잡지 않은 그는

“테스트를 해볼 게 없었다”며 아쉬워하면서도 “경기를 하다

보면 오늘처럼 공이 한 번도 안 올 때도 있고, 미친 듯이 올

때도 있다”면서 “공이 안 왔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팀 투수

가 잘 던졌다는 의미다”라며 웃어 보였다.

다른 때와 달리 대표팀을 상대한 그는 “평소와 똑같았다.

생각대로 스윙했다. 나쁜 공에 손대지 않고 쳐야 할 공을 친

다고 생각했다”면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승부를 잘 해 다

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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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COO�K�IN�G요리 정보 요리 정보

꼬막볶음 재료- 꼬막 350g, 깻잎 10장, 홍고추·청

양고추 1개씩, 대파 1/2대, 양파 1/3개, 식용

유 적당량, 양념장(고춧가루 1과 1/2큰술,

고추장·진간장·맛술 1큰술씩, 다진 마늘·물

엿 1/2큰술씩, 참기름 적당량, 통깨·후춧가

루 약간씩)

만들기- 1 꼬막은 해감한 뒤 흐르는 물

에 바락바락 씻어서 준비한다. 2 끓는 물에

①의 꼬막을 넣고 5분 정도 끓이다가 꼬막

이 2/3 정도 입을 벌리면 체에 건진 뒤 물기

를 뺀다. 3 홍고추와 청양고추, 대파는 어슷

썰고 깻잎 8장과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썬

다. 4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고

루 섞는다. 5 식용유를 두른 팬에 ③의 양

파를 넣고 중간 불 이상에서 재빨리 볶은

다음 ③의 대파와 홍고추, 청양고추, ④의

양념장을 넣어 같이 볶는다. 6 ⑤의 대파

가 살짝 숨이 죽으면 ②의 꼬막을 넣고 버

무린 다음 불을 끄고 ③의 깻잎을 올린다.

꼬막장조림 재료- 꼬막 170g, 메추리알 30개, 마늘 8

톨, 표고버섯 1개, 생강 1쪽, 대파 1/2대, 홍

고추 1/2개, 청피망·파프리카·양파 1/4개씩,

다시마 국물 5컵, 진간장 5큰술, 매실액 4

큰술, 설탕 2큰술, 통후추 5알

만들기- 1 꼬막은 해감한 뒤 흐르는 물

에 바락바락 씻은 다음 냄비에 넣고 꼬막

이 잠기도록 물을 부어 끓인다. 2 ①의 물

이 끓기 시작하고 5분 정도 지나면 꼬막을

건져내 찬물에 헹구고 살만 발라낸다. 3 팬

에 메추리알을 넣고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10분간 삶은 다음 껍데기를 벗

긴다. 4 마늘은 껍질을 벗겨 준비하고 표고

버섯과 대파, 홍고추, 청피망, 파프리카, 양

파는 2×3cm 크기로 썰고 생강은 편썬다.

5 냄비에 다시마 국물을 붓고 ③의 메추

리알과 ④의 표고버섯, 진간장, 매실액, 설

탕, 통후추를 넣어 메추리알에 간장 색이

밸 때까지 끓인 뒤 ④의 마늘을 넣어 같

이 조리다가 ②의 꼬막 살을 넣는다. 6 ⑤

에 ④의 대파와 홍고추, 청피망, 파프리카,

양파, 생강을 넣고 국물을 끼얹어가며 좀

더 조린다.

꼬막 콩나물찜 재료- 꼬막 300g, 콩나물 150g, 미나리

50g, 미더덕 6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양파 1개, 물 1/2컵, 양념장(고춧가루 4큰

술, 깨소금·소금·간장·다진 마늘·참기름 1큰

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꼬막은 해감한 뒤 흐르는 물

에 바락바락 씻어서 준비한다. 2 끓는 물에

꼬막을 넣고 삶다가 꼬막이 2/3 정도 입을

벌리면 체에 건진 뒤 물기를 뺀다. 3 콩나물

은 손질한 뒤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빼고

미나리는 손질해 적당한 길이로 썬다. 4 미

더덕은 흐르는 물에 씻고 청양고추와 대파

는 어슷썰고 양파는 채썬다. 5 볼에 분량

의 양념장 재료를 넣어 고루 섞는다. 6 냄비

에 분량의 물과 ④의 미더덕, 청양고추, 대

파, 양파를 넣고 끓인다. 7 ⑥이 끓기 시작

하면 ⑤의 양념장을 넣어 풀고 ③의 콩나

물과 미나리, ②의 꼬막을 넣은 다음 고루

섞어 볶아낸다.

꼬막초무침 재료 꼬막 100g, 오이·당근·양파 1/2개

씩, 양념장(고추장·매실액·식초·올리고당 2

큰술씩, 고춧가루·간장·참기름 1큰술씩, 다

진 마늘 1작은술, 통깨 약간)

만들기- 1 꼬막은 해감한 뒤 흐르는 물

에 바락바락 씻은 다음 냄비에 넣고 꼬막

이 잠기도록 물을 부어 끓인다. 2 ①의 물

이 끓기 시작하고 5분 정도 지나면 꼬막을

건져내 찬물에 헹구고 살만 발라낸다. 3 볼

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어 고루 섞는

다. 4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비벼 씻은 다음

반 갈라 어슷썰고 당근과 양파는 채썬다.

5 ③의 볼에 ④의 오이와 당근, 양파, ②의

꼬막 살을 넣고 살살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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