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Meeting Daily

리서치센터장

신동석 d.s.shin@samsung.com 2016. 11. 16

MACRO / STRATEGY

2017년 주식시장 전망: ESTABLISHMENT vs. OUTSIDER (유승민)

Equity Derivatives Brief (11월 16일) (전균/김수명)

INDUSTRY / COMPANY

Samsung Tech Weekly (황민성)

한국전력(015760/BUY): 주택용 누진제 단계 및 누진율 축소 추진 (양지혜)

현대중공업(009540/BUY): 비조선 분사, 숨겨진 가치의 현실화 (한영수)

케이씨텍(029460/BUY): 분기 변동성 아쉬움 (장정훈)

주요 글로벌 시장지표

(지수, %) 11월 15일 1D 1W

DOW 18,869 0.1 3.3

NASDAQ 5,218 (0.4) 1.0

S&P 500 2,164 (0.0) 1.5

NIKKEI 225 17,668 (0.0) 2.9

홍콩 항셍 22,352 0.6 (2.4)

홍콩 H 9,413 0.7 (2.6)

영국 FTSE 100 6,753 0.3 (0.8)

독일 DAX 10,694 0.2 2.3

프랑스 CAC 40 4,509 0.4 1.1

주요 국내 지표 (지수, %) 11월 15일 1D 1W

KOSPI 1,968 (0.3) (1.8)

KOSPI 200 249 (0.3) (2.4)

KOSDAQ 617 (0.6) (1.1)

화학 5,017 (0.1) (1.5)

철강 4,570 0.9 4.2

소비재 457 (1.0) (2.2)

음식료 4,336 2.0 0.7

자동차 1,656 (1.2) (5.1)

운송 1,499 (1.2) (5.7)

전자 11,195 (0.6) (5.4)

은행 257 (0.1) (0.5)

증권 1,648 0.1 0.7

통신 329 0.9 (1.3)

전기/가스 1,392 3.8 2.3

금리

CD(91일) 금리 (%) 1.39 1.39 1.39

회사채 3년 (%) 2.03 2.01 1.84

콜금리 (%) 1.24 1.23 1.24

Won/US$ 1,170 1,164 1,142

Yen/US$ 108 107 105

한국CDS스프레드(bp) 54 52 44

순매수 (십억원) 11월 15일 11월 14일 11월 11일

KOSPI 외국인 (208) (337) (450)

국내기관 109 278 378

개인 72 31 90

KOSDAQ 외국인 (41) (12) (29)

국내기관 (15) (29) (22)

개인 56 47 55

경제전망 종목 2015 2016E 2017E

GDP (% y-y) 2.6 2.7 2.6

실업률 (%) 3.6 3.8 3.9

소비자물가 (% y-y) 0.7 1 2

원/달러 (연말기준) 1,172 1,170 1,250

국고채 3년 (%) 1.7 1.3 1.5

KOSPI KOSDAQ

거래대금 (조원) 5.1 3.2

시가총액 (조원) 1,261.2 195.1

고객 예탁금 (조원)* 232.7 n/a

프로그램잔고 (조원) 0.0 n/a

거래량 (백만주) 375.7 532.5

참고: * 11월 14일 기준

Key Changes

Company Ticker Rating Target Price

New Old New Old Chg (%)

Upcoming Events

CONFERENCE

Healthcare CEO forum 11/22~24 Seoul

Consumer Co day 11/28~29 Seoul

NDR

Hugel - UK/US 11/14~18 김호종

CJ Hellovision - US 11/14~18 양승우

Lotte Himart (CFO) - HK 11/23~25 남옥진

Vieworks - Asia 11/28~12/2 김호종

Lotte Shopping (CEO)- US 12/6~13 남옥진

Eugene Technology - UK 12/7~9 이종욱

자세한 내용은 당사 홈페이지 (www.samsungpop.com)에서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2016. 11. 16

2017년 주식시장 전망

ESTABLISHMENT vs. OUTSIDER

미국 등 선진국의 선거를 통해서 'ESTABLISHMENT(기득권층)' 對 'OUTSIDER(소외층)'의 계층간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그런데 이 문제의 해결과정에서 신흥국의 불이익이 우려된다. 물론 선

진국의 또 다른 해법인 저금리 유지, 재정확대 정책에 신흥국도 수혜를 입을 것이다. 하지만 주

도권은 선진국에 있고, 신흥국은 불리한 조건이다. 한국 증시의 ROE가 개선되고 있지만, 보수적

시각을 유지하는 이유이다.

고압경제 vs. 인프라투자

흔들리는 고압경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옐런이 기존에 주장했던 '고압경제'의 추

진력은 다소 약화됐다고 보인다. 오히려 Fed 일각에서도 주장하는 재정의 역할 확대

에 대해 더욱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7년은 매크로 측면의 화두가 통

화정책에서 '재정 정책'으로 넘어가는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재정정책 공조 난망: 하지만 당장 내년에 글로벌 차원의 재정정책 공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정치일정이다. 미국은 대선이 끝나고 신정부가 들어서지

만, 프랑스와 독일은 총선과 대선 등이 있고 중국은 2기 지도부 출범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공언한 미국 시장과 기업이 주목 받을 것이다.

한국 ROE 회복 순환적 or 구조적

기업 수익성 개선: KOSPI의 ROE가 2016년 2분기를 기점으로 느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비용절감 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내년 완만한 수출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순환적인 ROE 회복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다

만 트럼프 정부의 출범 이후 통상 압력증대 등은 잠재적 걸림돌이다.

구조적 변화 여부는 불확실: 수출과 내수 개선에 의한 Top line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수

익 회복 지속에 대한 신뢰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래야 기업들이 미루어왔던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고, 보다 안정적인 ROE 회복 사이클이 가시화 될 것이다. 이 경우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은 당연히 재평가 될 것이다. 아직 이는 불확실하다.

한국 trading BUY

KOSPI 1,860~2,210pt: ROE의 개선으로 인해 지지선은 견고해졌지만, 밸류에이션의 re-

rating 가능성은 높지 않다. KOSPI의 박스권 연장을 예상한다. 내년에도 가치주와 대형

주 선호를 전망한다. Fed가 일단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한 정책을 유지하겠지만, curve

flattening보다 curve steepening 기대가 점차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업종 전망과 Top picks: 글로벌 수요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전략은 경기민감

주의 비중 확대이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상승하며 이들 업종에 더 높은 프리미엄이

부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과거에 저성장, 저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선호되

던 테마성 성장 업종, 방어주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판단한다.

2017년 대형주 top picks로 삼성전자, POSCO, 현대산업, 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 두

산밥캣, KB금융, 삼성화재, SK하이닉스, NAVER를 제시한다.

Samsung Market Strategy

유승민

Chief strategist

strategist.you@samsung.com

02 2020 7024

옥혜인

Analyst

hyein.ok@samsung.com

02 2020 7795

문동열

Analyst

dongyeol.moon@samsung.com

02 2020 7792

Equity Derivatives Brief

2016. 11. 16 전 균 (02)2020-7044 gyun.jun@samsung.com

김수명 (02)2020-7754 soomyung.kim@samsung.com

Global Financial Market (11/16, pt, %)

S&P500 2180.39 0.75% VIX 13.37 -7.67%

NIKKEI225 17668.15 -0.03% SKEW 119.79 -2.38%

Shanghai Comp 3206.99 -0.11% KTB3y 최근월물 109.57 0.06%

KOSPI200 Index Futures: 12월물 (11/16, pt, 계약, %)

Close 249.55 평균단가 250.40

5일 최고/최저 255.3 /249.55 미결제약정 130,383

10일 최고/최저 256 /249.55 미결제약정 5일 평균 131,635

KOSPI200 Futures 12월물 Trading Indicators (11/16, pt)

2차 저항 253.72 5DMA 252.14

1차 저항 252.18 10DMA 253.18

Pivot Point 251.27 20DMA 255.37

1차 지지 249.73 볼린저밴드 상단 256.76

2차 지지 248.82 볼린저밴드 하단 249.59

KOSPI200 Futures 누적순매수 (계약) 투자자 Day time Night time

Foreign (35,796) (10,204)

Securities 18,195 2,060

ITCs 12,705 2,469

Retail 388 5,917

참고: 9월 9일 이후 당일 순매매의 누적 수치

Program Trading (억원, pt) By Investor (백만원)

차익순매수 121 외국인 차익순매수 3,836

비차익순매수 (532) 외국인 비차익순매수 (100,253)

외국인 KOSPI순매수 (205,942)

차익순매수(5일누적) 1,248 외국인 차익순매수(5일누적) 48,400

비차익순매매(5일누적) (1,542) 외국인 비차익순매수(5일누적) (772,959)

증권 차익순매수(5일누적) 53,744

증권 비차익순매수(5일누적) 275,187

장중평균 시장베이시스 0.29 투신 차익순매수(5일누적) 6,295

시장베이시스 5일평균 0.31 투신 비차익순매수(5일누적) 175,593

자료: KRX, 삼성증권

N일후 예상지수대 (90% 신뢰구간(CI) 적용한 통계치)

Volatility Indices

Today (pt) 5일 평균

VKOSPI 16.74 16.36

역사적 변동성(30일) 13.80 12.82

VKOSPI-Hist. Vol.(Premium) 2.94 3.54

VKOSPI Futures 12월물 (11/16, pt, 계약)

Close 14.50 평균단가 14.49

5일 최고/최저 17.85/13.6 미결제약정 241

외국인 순매수 0 최종거래일 12월 13일

Synthetic Futures(Short)&Index Futures(Long) Spread (컨버젼)

K+2 K+1 K0 K-1 K-2

D day (0.31) (0.19) (0.09) (0.07) (0.39)

D-1 (0.48) (0.08) (0.16) (0.08) (0.11)

D-2 (0.09) (0.02) (0.05) (0.03) (0.10)

참고: 종가기준, 최근월물 옵션과 선물 대상, K = ATM 행사가격

Parity (K200 기준, 단위: pt)

Parity Call 행사가격 Put Parity

2.10 2.24 252.5 5.17 5.31

3.34 3.49 250.0 3.91 4.06

4.89 5.01 247.5 2.96 3.08

6.64 6.86 245.0 2.22 2.44

참고: 종가기준, parity = 상대 옵션가격과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산출

KOSPI200 Options 누적순매수

Investors Call 계약 Call 금액 Put 계약 Put 금액

외국인 5,406 (3,559) 49,882 3,963

증권사 (2,471) 9,420 6,082 3,091

투신 (298) (704) (267) (259)

개인 252 (4,008) (53,562) (5,521)

참고: (계약, 백만원), 11월 11일 이후 당일 순매매의 누적

자료: KRX, 삼성증권

증시 급변동 이후 쉬어가기

연말 이벤트 앞둔 관망

- 외국인 현,선물 매도압력 약화

- 외국인, 비프로그램 거래 통한 매도비중 확대

- 지수선물 거래량 둔화, 미결제약정 감소

- 국내 변동성 상승탄력 약화, 하방위험에 대한 리스크관리는 지속

- 단 원화 약세진행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이탈 우려는 여전

정방향 ETF 자금유입

- KOSPI200 1배와 2배 레버리지 자금유입

- 인버스 ETF는 환매압력 상승

- KOSPI 하락압력에 투신권, 프로그램 통한 매수유입 진행

- 금융투자, 미니선물 헤지성 & 연말 배당성 매수유입

249.2

243.0 240.9

236.7

230.0

253.7 254.7 256.1 257.2

220

230

240

250

260

270

T +3일 +5일 +10일 +20일

(pt)

2016. 11. 15

Samsung Tech Weekly

하만 인수 이후 관련 업체 주가 영향

삼성SDI (장정훈)

SDI는 15일 장중 5.5%까지 상승했다가 2.82%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차량 전장 사업

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가운데 배터리업체로서 SDI는 직접적 수혜를 기대

하기는 어렵다. 큰 그림에서 차량 전장산업이 파워트레인부터 인포테인먼트까지 다양

하기 때문에 완전한 수직계열화를 통한 시너지를 생각한다면 배터리팩 비즈니스까지

생각해 볼 수가 있다. 지난 8월 4일 차량전장업체인 마그네티마렐리 인수 시도에도

이벤트를 통한 주가의 긍정적 움직임이 있었으나 모멘텀은 갤노트 이슈가 터지면서

수면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하만 인수의 경우는 파워트레인 관련된

전장 쪽 보다는 카오디오와 같은 인포테인먼트, 차량용 가전에 좀 더 가까운 연결고

리로 보면, 당장 배터리업체로서의 시너지를 생각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다만, 삼성

전자의 전장에 대한 투자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확장되어 스마트카 또는

자율주행차와 같은 좀더 미래 비즈니스를 생각한다면 내연기관 차량과의 궁합 보다는

전기차 시장과의 궁합이 맞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SDI의 주가 흐름에 대한 판단은 기

본적으로 전기차용 시장의 성장과 수주 변화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에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14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삼성전기 (이종욱)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는 세 가지 측면에서 삼성전기에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한다.

첫째, 삼성 그룹의 차량전장사업에 대한 적극성을 재확인하였으며, 신규 성장 동력인

삼성전기의 차량전장사업이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둘째,

하만의 성장에 삼성전기의 부품이 필요하다. 하만이 삼성전자를 택한 것은 그들의

시너지도 고려했기 때문이다. 즉, 하만의 추가 성장을 위해 다른 스마트기기로의

어플리케이션 확장성, 텔레매틱스와 보안 등 자동차 안에서의 제품 확대, 그리고

클라우드와 통신기술을 통한 사용처 확장이 필요했을 것이고, 삼성 그룹의 하드웨어

솔루션은 하만의 좋은 성장 기반이 될 것이다. 삼성전기 역시 통신모듈, MLCC,

카메라모듈 등 하만의 성장을 위한 좋은 하드웨어 부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셋째,

자동차 고객 확보가 용이해졌다. 향후 하만을 통한 전장사업 고객 확보가 경험이

요구되는 차량전장 사업에서 시간을 단축시켜줄 것이다.

그러나 당사는 이와 동시에 하만 인수를 통한 삼성전기의 막연한 기대감을 경계한다.

삼성전기의 차량 전장 사업 진출 이야기가 전혀 새롭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하만

인수의 주가 반영은 단기적인 이벤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향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익 개선의 방향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5,000원을

유지한다.

Sector Update

Compliance notice

- 당사는 11월 14일 현재 삼성전자, 삼성

SDI, 삼성전기와 계열사 관계에 있습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에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

이나 간섭없이 애널리스트의 의견이 정확

하게 반영되었음을 확인합니다.

Tech Team

황민성 / 홍콩 현지법인 (반도체)

ms.hwang@samsungfn.com

+852-3411-3819 (HK)02 2020 7793

이종욱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jwstar.lee@samsung.com

02 2020 7793

Contributor

장정훈 (2차전지, OLED)

Jhooni.chang@samsung.com

02 2020 7752

2016. 11. 16

한국전력 (015760)

주택용 누진제 단계 및 누진율 축소 추진

주택용 누진제 단계 및 누진율 축소 추진

전기요금TF는 15일 열린 회의에서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 단계를 기존 6단계에서

3단계 수준으로 축소하고, 누진율은 기존 최저구간과 최대구간 격차 11.7배에서 3~5

배 선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임을 밝혔다. 새로운 구간별 요금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어 현 상황에서 정확한 전기요금 인하율을 추정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

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를 통해 합리적인 시나리오를 검토해 보았다.

현행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적용 시 2017년 전력 판매 수익 단순 추정

단계 구간별 전력 판매량(GWh) 구간별 요금(원/KWh) 판매 수익(십억원)

1 2,237 60.7 136

2 9,909 125.9 1,248

3 21,927 187.9 4,120

4 22,183 280.6 6,225

5 5,626 417.7 2,350

6 2,046 709.5 1,451

합계 63,928 (A) 15,529

참고: 연간 전력 판매량은 삼성증권 추정; 구간별 전력 판매량은 2015년 구간별 판매 비중 적용

자료: 한국전력, 삼성증권 추정

누진제 단계 축소 및 누진율 하향 조정 시나리오 단계

구간별 판매량

(GWh)

시나리오 1

구간별 요금(원/KWh)

판매 수익

(십억원)

시나리오 2

구간별 요금(원/KWh)

판매 수익

(십억원)

시나리오 3

구간별 요금(원/KWh)

판매 수익

(십억원)

1 12,146.4 60.7 737.3 93.3 1,133.3 125.9 1,529.2

2 44,110.5 151.8 6,693.8 233.3 10,288.8 314.8 13,883.8

3 7,671.4 242.8 1,862.6 373.2 2,863.0 503.6 3,863.3

합계 63,928.3 (B) 9,293.7 14,285.0 19,276.3

기존 판매수익 대비 (십억원, A-B) (6,235.7) (1,244.4) 3,747.0

평균 전기요금 할인폭 (%, B/6,000억 원) (10.4) (2.1) 6.2

참고: 단계 축소는 1~2단계, 3~4단계, 5~6단계를 각각 병합하는 것으로 가정하였고, 1구간과 3구간 요금 격차는 4배로 고정; 시나리오 1) 1단계 요금을 현행 누진제 1단계 요금인 60.7원으로 고정 시나리오 2) 1단계 요금을 현행 누진제 1, 2단계 요금 평균인 93.3원으로 고정 시나리오 3) 1단계 요금을 현행 누진제 2단계 요금인 125.9원으로 고정

자료: 한국전력, 삼성증궈 추정

당사는 위 가정 중 시나리오 2가 가장 적절하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1) 현행 1단계

요금은 원가회수율이 100%를 밑돌아 시나리오 1 적용 시 한국전력 이익 훼손 폭이

지나치게 커지고; 2) 시나리오 3 적용 시 오히려 한국전력 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1~2단계 평균 요금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이 경우

연간 평균 전기요금은 약 2% 인하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를 당사 이익 추정에 적용할

경우 동사의 2017년 EPS는 약 12% 하락한다 (기타 변수는 변동 없는 것으로 가정).

(다음 페이지에 계속)

양지혜

Analyst

jh29.yang@samsung.com

02 2020 7867

Company Update

2016. 11. 16

현대중공업 (009540)

비조선 분사, 숨겨진 가치의 현실화

현대중공업(0069540, BUY, 목표가: 17만원) 비조선 분사 결정

전일 현대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비조선부문을 분사하여, 6개의 독립회사 체제 전환을

결정. 기존 현대중공업을 1)현대중공업 존속법인(조선+해양+엔진), 2)전기전자, 3)건설

장비, 4)로봇/투자 사업부문, 그리고 5)그린에너지 및 6)서비스 부문의 여섯 개 회사로

분할. 이 중 그린에너지와 서비스 사업은 현물출자 방식으로 설립되며, 서비스 부문은

향후 로봇/투자 사업부문에 귀속될 예정. 나머지 네 개 사업부인, 현대중공업 존속법

인(조선, 해양, 엔진)과 전기전자, 건설장비 및 로봇/투자 사업부는 분할 후 재상장 과

정을 거쳐 시장에서 거래될 것. 해당 네 개사는 물적 분할이 아닌 인적 분할. 따라서

기존 현대중공업 주주는 분할 재상장 되는 회사의 주식을 모두 갖게 되는 구조.

회사 측이 누리는 분할에 따른 두 가지 효과

첫 번째는 향후 존속하게 되는 현대중공업(조선/해양/엔진) 본사의 재무상태 개선. 분

할하게 되는 전기전자, 건설장비 및 로봇/투자 사업부에 현재 현대중공업의 순부채를

배분하기 때문. 참고로 3분기말 기준 현대중공업의 별도기준 순부채는 4.7조원. 해당

순부채는 분할되는 전기전자, 건설장비 및 로봇/투자 사업부에 각각 4.9천억, 4.2천억

및 1.7조원 배분될 예정. 물론 분할로 인해 전체 그룹 부채의 총량이 감소하는 것은

아님. 하지만 조선, 해양 및 엔진사업을 영위하는 현대중공업 본사의 재무상태는 개선.

존속 현대중공업(조선/해양/엔진)의 순부채는 4.7조원에서 2.1조원으로 감소.

두 번째는 대주주의 그룹 지배력 강화. 현재 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지

분은 10.2%. 분할 후에도 대주주는 분할회사들에 대한 지분을 모두 10.2% 보유. 변수

는 기존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자사주가 로봇/투자사업부에 배정된다는 점. 로봇/투자

사업부에 비교적 많은 순부채가 배정되는 이유도 해당 사업부문이 1)현대오일뱅크와,

2)현재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자사주를 가져가기 때문. 결국 대주주는 현대중공업 존

속법인과, 로봇/투자사업부의 지분을 각각 10.2% 보유하게 되며, 로봇/투자사업부는

다시 현대중공업 존속법인의 지분을 13% 보유하게 되는 구조. 또한 부수적으로는 경

영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기존 주주 입장에서의 분할효과 및 implication

분할 및 재상장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은 2017년 5월. 또한 기존 현대중공업 주주들은

분할되는 회사들의 지분을 모두 갖게 되는 구조. 결국 분할 회사들에 대한 포트폴리

오 구축 및 투자전략을 미리부터 고민할 필요는 없음.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비조

선 부문 분사가 기존 현대중공업 주식에 긍정적인지 여부. 금번 분할 및 재상장은 현

대중공업의 숨겨진 가치(hidden value)를 현실화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분할로 투자자

들은 현대중공업의 각 사업부문의 독립된 재무정보의 접근이 원활해질 것. 기술적인

측면에서 각 비조선 사업의 가치평가를 보다 정밀하게 수행가능. 이 과정에서 숨겨진

가치(hidden value)가 현실화. 현재 현대중공업은 2017년 P/B 0.7배에 거래 중. 반면 건

설장비 사업부의 비교대상인 두산인프라코어는 하이브리드 영구채까지 감안할 경우

현재 사실상 P/B 1배에 거래 중. 또한 현대중공업 전기전자 사업부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효성의 경우는 현재 P/B 1.1배에 거래 중. 또한 현대중공업이 과거 순수 조

선/해양업체 대비 할인 거래되어 왔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 이는 동사가 복합기업이기

때문에 받아왔던 valuation 할인이 해소될 수 있음을 시사. 기존 BUY투자의견 유지.

한영수

Analyst

han.youngsoo@samsung.com

02 2020 7852

Company Update

2016. 11. 15

케이씨텍 (029460)

분기 변동성 아쉬움

● 3분기 실적은 예상치 하회. Wet 장비 매출이 늘었으나 수익성이 아쉬움.

● 수주 진행 감안시 4분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됨. 반도체 CMP 장비 및 슬러리 부문의 회복이 내년 실적 개선의 촉매제 역할 기대.

● 목표주가 21,000원과 투자의견 BUY 유지.

WHAT’S THE STORY

3Q Review: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전분기 대비 40.3% 증가

한 1,315억원을 달성. 동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각각 12.3%,

9.6% 하락한 11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됨. 이는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 주요 이유는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 성장이 좋았으나 시장내 경쟁 등으로

수익성이 비교 분기 대비 떨어진 데 따름.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외환관련 손실 34

억원이 반영되면서 기대치를 하회.

4분기는 상대적 호조 예상 + 내년은 반도체 부문에 기대: 수익성이 좋은 반도체 소재와 장

비 부문이 주춤하면서 올해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는 조정이 필요. 하지만,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과 연결 자회사 케이씨이엔시의 수주 호조로 연결 기준 매출액은 올해

4,670억원 영업이익은 544억원 대로 예상됨. 내년 삼성전자 평택공장 증설에 따른

CMP 장비 수주 기대감이 있고 BOE를 포함한 중국 고객사들의 Utility 장비 수주 기대

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내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매출액 4,926억원,

영업이익 621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소폭 상향.

목표주가 21,000원, 투자의견 BUY유지: 하반기 기대했던 수주가 이어졌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은 기대보다 약했고 주가는 이를 반영해 15일 5.4% 하락하며 전고점 대비

28.4% 조정된 상황. 하지만, 기존 수주규모를 감안할 때 4분기는 연중 가장 좋은 실적

을 낼 가능성이 높고 내년 반도체 고객사들의 증설 움직임은 CMP장비, 슬러리 등 동

사 영업에 일단 긍정적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매수 기회.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1,000원을 유지(목표주가는 16~17년 가중평균 EBITDA에 삼성유니버스 IT

장비업체 평균 EV/EBITDA 배수 9.4배를 적용하나, 동종업체 대비 수주 변동성을 감

안해 20% 할인율 적용해 산출).

장정훈

Analyst

jhooni.chang@samsung.com

02 2020 7752

AT A GLANCE

목표주가 21,000원 (58.5%)

현재주가 13,250원

시가총액 4,424.0억원

Shares (float) 33,393,384주 (56.1%)

52주 최저/최고 9,560원/18,150원

60일-평균거래대금 17.4억원

ONE-YEAR PERFORMANCE

1M 6M 12M

케이씨텍 (%) -13.4 -13.7 38.2

Kospi 지수 대비 (%pts) -11.0 -13.7 38.6

KEY CHANGES

(원) New Old Diff

투자의견 BUY BUY

목표주가 21,000 21,000 0.0%

2016E EPS 1,392 1,556 -10.5%

2017E EPS 1,719 1,659 3.6%

SAMSUNG vs THE STREET

No of estimates 6

Target price 20,167

Recommendation 4.0

BUY★★★: 5 / BUY: 4 / HOLD: 3 / SELL: 2 / SELL★★★: 1

분기 실적

(십억원) 3Q16 증감 (%) 차이 (%)

전년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삼성증권

추정

컨센서스

매출액 131.5 11.3 40.2 2.1 0.5

영업이익 11.9 (12.6) (9.9) (25.1) (29.8)

세전계속사업이익 13.8 (4.8) (17.6) (32.4) (29.4)

순이익 10.3 (10.8) (16.6) (39.7) (28.7)

이익률 (%)

영업이익 9.0

세전계속사업이익 10.5

순이익 7.8

자료: 케이씨텍, 삼성증권 추정

Valuation summary

2015 2016E 2017E

Valuation (배)

P/E 10.3 9.5 7.7

P/B 1.5 1.3 1.1

EV/EBITDA 5.4 5.2 4.0

Div yield (%) 1.1 1.1 1.1

EPS 증가율 (%) 66.4 8.4 23.5

ROE (%) 16.3 15.3 16.3

주당지표 (원)

EPS 1,284 1,392 1,719

BVPS 8,832 10,231 11,889

DPS 150 150 150

Company Update

Morning Meeting Daily

2016. 11. 16

당사 및 금융투자분석사 이해관계 및 계열관계 내역

- 당사는 전 영업일 기준 현재 제일기획, 크레듀, 호텔신라, 에스원, 삼성물산, 삼성카드,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 SDS와(과) 계열사 관계에 있습니다.

- 당사는 전 영업일 기준으로 지난 1년 간 로지시스, 미래에셋생명, 휴젤, 인포마크, 잇츠스킨의 증시 상장의 대표주관회사로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 당사는 전 영업일 현재 호텔신라, 에스원, LS의 주식을 1%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의 애널리스트는 현재 위 조사분석자료에 언급된 종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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