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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효과 두 배 높이는 식초 세탁법 11면 대한민국 2030세대의 自畵像 3면 팽팽한 피부 탄력 위한 탄력 화장품 13면 태신자 작정 15면 힐링콘서트 15면 신문제작문의 02-481-4777 주소창 : 아름다운신문 행복한사람들 2013년 10월 1일 / 제46호 발행인 김종원 10 월호 경산중앙교회 10월 행사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 5일 인터넷 중독예방 일일 캠프 (비전203호) • 9일 7여전도회 헌신예배 19일 학습세례 문답식( 주보참조) • 20일 세례식 주일학교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 • 21일~25일 특별 새벽부흥회 • 27일 성찬식 • 30일 8여전도회 헌신예배 일하는 즐거움 먹을 시간도 없을 만큼 바쁘고, 해도 해도 쌓인 일이 끝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사실 일하고 싶으나 일자리가 없을 때가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들은 일할 꺼리가 있음에도 게으름을 피우며 일하기 싫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일함의 행복과 땀 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일하고 싶으나 일자리가 없을 때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는 1997년 가을 IMF 때 온 국민이 절실히 느 꼈을 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식탁에 올라오는 반찬이 줄어들고, 출근하신다고 손 흔들며 집을 나서는 아버지들은 공원으로 모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고 취직난과 함께 봉급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소득이 줄었다는 것보다 문제는 일할 없다는 것입니다. 일하고 싶을 일할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일하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거부 워랜 버핏은 젊은이들이 조언을 구하면 다음과 같이 말하곤 했습니다. “당신이나 나 다른 것이 없다. 하지만 굳이 차이점을 찾으라면 나는 매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당신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상의 충고다.”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가장 행복해합니다. 왜 일하는 것이 행복일까요? 일을 성취한 얻는 기쁨이 다른 무엇과 비교할 없을 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일을 즐기고, 그 일을 통 해 사람들을 유익하게 할 때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습니까? 혹시 일이 많다고 불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왜 나만 일하느냐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 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 1:28절의 말 씀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후에 사람에게 일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일이란 경제적인 소득이 따르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주부가 집에서 가사를 돌보거나 어려움 을 당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것도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명하신 일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각자 주어진 일터에서 일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창조 원리에 순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이 많다고 짜증부리지 마십시오.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신 하나님은 더 많은 것 으로 네게 맡기겠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너는 가서 기쁨으로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 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전도서 9:7) 일할 있는 것은 특권입니다. 일할 기회를 놓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장 려운 일, 가장 중요한 일은 가장 바쁜 사람에게 맡기십니다. 일하기 좋은 가을에 일하는 즐거움으로 하 루하루가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과 감사로… 김종원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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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효과두배높이는식초세탁법 11면대한민국 2030세대의 自畵像 3면 팽팽한피부탄력위한탄력화장품 13면 태신자 작정 15면힐링콘서트 15면

신문제작문의 02-481-4777 주소창 : 아름다운신문

행복한사람들2013년 10월 1일 / 제46호

발행인 김종원

10월호

경경산산중중앙앙교교회회 1100월월행행사사

경산중앙교회담임목사

•5일 인터넷중독예방일일캠프(비전203호)

•9일 7여전도회헌신예배

•19일 학습세례문답식( 주보참조)

•20일 세례식주일학교행복한사람들의축제

•21일~25일 특별새벽부흥회

•27일 성찬식

•30일 8여전도회헌신예배

일하는즐거움밥 먹을 시간도 없을 만큼 바쁘고, 해도 해도 쌓인 일이 끝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사실 일하고 싶으나 일자리가 없을 때가 더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들은 일할

꺼리가 있음에도 게으름을 피우며 일하기 싫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일함의 행복과 땀

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일하고 싶으나 일자리가 없을 때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는 1997년 가을 IMF 때 온 국민이 절실히 느

꼈을 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식탁에 올라오는 반찬이 줄어들고, 출근하신다고 손 흔들며 집을 나서는

아버지들은 공원으로 모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고 취직난과 함께 봉급도 제 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소득이 줄었다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일하고 싶을

때 일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일하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거부 워랜 버핏은 젊은이들이 조언을 구하면 다음과 같이 말하곤 했습니다. “당신이나 나

나 다른 것이 없다. 하지만 굳이 차이점을 찾으라면 나는 매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당신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상의 충고다.”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해합니다. 왜 일하는 것이 행복일까요? 일을 성취한

후 얻는 기쁨이 다른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일을 즐기고, 그 일을 통

해 사람들을 유익하게 할 때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습니까? 혹시 일이 많다고 불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왜 나만 일하느냐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

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 1:28절의 말

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후에 사람에게 일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일이란

경제적인 소득이 따르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주부가 집에서 가사를 돌보거나 어려움

을 당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것도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명하신 일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각자 주어진 일터에서 일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창조 원리에 순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이 많다고 짜증부리지 마십시오.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신 하나님은 더 많은 것

으로 네게 맡기겠다고 말 하실 것입니다.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

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전도서 9:7)

일할 수 있는 것은 특권입니다. 일할 기회를 놓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장 어

려운 일, 가장 중요한 일은 가장 바쁜 사람에게 맡기십니다. 일하기 좋은 가을에 일하는 즐거움으로 하

루하루가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과감사로…

김 종 원(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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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2 아름다운세상을만듭니다.

[ 부서탐방 ]

2013년부터새로운 변화가 있었다. 주일예배 시간이 변경되고 1부 예배에 성가 의 찬양이 울려 퍼졌다. 40 에서60 의 어머니들로 구성된 마리아 성가 가 그 찬양의 역할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다. 10월 부서탐방은어머니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섬기는 마리아 성가를 소개한다. 지난 22일 마리아 성가 장인 박희조 권사와 지휘로 섬기는 최 옥 권사를 만나 사역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마리아 성가대를 섬기는 인원은 얼마나되나요?올해 들어 늘었습니다. 45명~50명 정도가 매주 섬

기고 있습니다. 연령은 50~60 가 많은데 평균이 63세 정도 됩니다. 젊은 사람도 좀 있고요.

▶마리아 성가대의 지원조건은?자세한 것은 규정집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규정은

교회 등록 후 1년 이상 된 교인이면 됩니다. 원이더 필요한 실정입니다. 간단한 예심을 거쳐 파트를정하고 성가 에 설 기회를 드립니다. 특별히 나이제한도 없으니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시간상 편의를 위해 다른 성가 로 지원해 가시는데 마리아 성가 는 1부 예배를 섬기고 다른 부서의 봉사도 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도 30% 정도의 원들이 예배 후 다른 부서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치고 일찍 마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니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올해 들어 시간 변경에 따른 어려움은 없었나요?처음에는 긴장도 되고 성가 원이 예배시간 때문

에 줄지 않을까 걱정하고 기도도 하 습니다. 첫날예배에 40명이 왔는데 너무도 감격하 었습니다. 매주일 오전 7시에 모여 연습하기로 정하고 준비합니다. 7시 10분까지는 모든 원들이 연습실에 모여 연습에 들어갑니다. 1부 예배를 마치고 중국인 예배 실에서 11시까지 다시 연습을 합니다. 예배 전후에 연습실이 바뀌다 보니 약간의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 외의 다른 힘든 사항은 없나요?은혜롭게 찬양을 듣고 감사하는 분들도 있지만 부

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희들 나름에는 힘쓰고 애쓰는데 조금씩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부족하더라도 사랑으로 이해하시고 나아지는 과정을 지켜봐 주시며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그리고 작년에 한 달에 한번 섬기던 예산으로 올해1부 예배를 섬기다 보니 원들에게 아침 간식도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러나 원들이너무도 열심히 따라 주어서 감사합니다. 찬양을 배워 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아침이라 성는 안 좋아도 찬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한결같

이 감사하며 밝은 모습으로 섬겨 주시는 원들께감사드립니다.

▶마리아 성가대를 섬기시면서 에피소드가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원들이 경조사를 하면감사의 인사로 떡이나 과일을 돌리며 그 것으로 아침을 먹기도 합니다. 원들이 높은 소리를 내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높은 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올때는 감동이 몰려옵니다. 연습할 때는 잘하다가도예배 때에는 제 로 되지 않을 때에는 성도들 뵙기에 민망스럽기도 합니다. 연습과 예배의 찬양이 실력 차이가 날 때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리아 성가대의 연간행사는?1부 예배 섬김과 다른 교회 섬김과 여러 행사 초

청으로 찬양 섬김을 합니다. 그리고 매년 야유회를가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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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성가대를모집합니다.

대상: 경산중앙교회 출석 1년 이상된 교인으로여성성도이면나이제한없이참석가능합니다.

연락처: 박희조대장 (010-3366-8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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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자유를너에게줄게미국의 학자 매슬로의‘욕구 5단계설’은 심리학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이론 중 하나이다. 인간은 ① 생리적 욕구 ② 안전의 욕구 ③ 소속과 애정의 욕구 ④ 자존의 욕구 ⑤ 자기실현의 욕구 순서 로 가치를 추구한다는 얘기다. 배고픔을 극복한 사람들이 보다 높은 목표예를 들면 개인의 자유 같은 것을 추구하는 점만큼은 분명하다.한국의 경우에도 더 이상 밥을 굶지 않아도 되는 상황

이 실현되자 국가를 걷어낸 개인의 자아실현이 시작되었다. ‘자유’라고 하는 유산을 미래세 에게 상속하는 과정이 시작된 것이다. 그 길목에 민주화가 있었고 정권교체가 있었다. 개인은 실질(實質)만이 아니라 명목(名目)에서도 점차 주인공의 지위에 올라서기 시작했다. 다양한 역사의 질곡을 거치면서 한국인들이 쟁취해낸 것은‘나’의 소중함이다. 그 면면이 직접적으로 드러난 곳은다름 아닌 교육현장이다. 빈곤의 질곡에서 벗어난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은 이제 처음부터 끝까지 개인,정확히 말하면‘나 자신’에 맞춰져 있다. 이제 우리는 오직‘나’만이 중요한 세상을 산다. 자유

와 책임은 패키지처럼 붙어 다니는 가치임에도 불구하고오늘날의 교육은 전자에만 치중한다. 모두가 리더십을말할 뿐 아무도 팔로어십(followership)을 가르치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배우지만 해석은 자기주의(自己主義)로한다. 나의 자유는 자유이지만 너의 자유는 방종이다.리더십 과잉의 교육은 결국 자의식 과잉의 개인들을

양산했다. “세상의 넓음에 비하면 너는 아주 작은 존재일 뿐이고 세상은 너를 중심으로 돌아가지도 않아.”라고하는 명백한 현실의 조언을, 오늘날의 아이들은 스무 살이 넘을 때까지 단 한 번도 듣지 못하는 것이다. 자신의특별함에 해서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나는특별해, 너는평범해이러한 방식으로 성인이 된 아이들의 내면은 당연히

외부세계와 차질을 빚는다. 세상이 어른들을 중심으로돌아간다는 사실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몸만 어른이지 마음은 아직도 응석받이인 이들을 종종 유혹하는 것은 어른들 세계의 욕망 결정체, 즉 정치권이다. 젊은이들의 표가 필요한 정치인들은 2030세 특유의 불안정한 심리를 마음껏 역이용해 세를 획득하려 시도한다.“살기 힘들지? 우리 때는 취직이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꼰 들의 추악한 욕망 때문에 피해를 보는 너희들이 정말 불쌍해. 우리에게 권력을 주지 않을래? 이 문제를 당장 해결해줄게.”정치인들의 이러한 주장에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일

단 요즘 들어서 특히 취직이 힘들어졌다는 팩트부터가그렇다. 민주화가 진행되던 무렵에 학생활을 했던 이른바 386세 를 제외햐면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평범한 능력의 구직자에게 건국 이래로 취직은 언제나 어려웠다. 곰곰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지만‘기득권’이라는단어로 노동시장에 상존하는 수요-공급의 간극을 듣기좋게 포장하면 일부 정치인들의 논리는 자신이 주인공인 시절만을 살아왔던 2030의 가슴에 손쉽게 안착한다.

현재의 2030은 건국 이래 불평등에 가장 열광하는 세이다. ‘예쁜 여자’에 한 치열하다 못해 치 한 추종

은 그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군중들을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응시하며 여유 있게 손짓으로 화답해주는 상상. TV에 생중계되는 연말 시상식에서 스타로 등극한 자신의 일 기를 반추하며 감격에겨운 수상소감을 하는 모습을 한 번씩은 꿈꿔봤던 것이현재의 2030이다. 모두가 주인공이 된 자신을 상상할 뿐

누구도 익명의 군중으로 남고 싶지 않다. 자기와 똑같은생각을 하는 2030들로 이 세상이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오직 2030만 모른다. 모두가 특별하다는 말은 결국 아무도 특별하지 않다는 말의 동의어임을 깨닫지 못한다. 모두가 옆에 있는 친구를 제치고 싶어 할 뿐 누구도 패배자가 되는 현실을 납득하려 하지 않는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삶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이탈된 적이없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자신이 주인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은 장난으로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학교를졸업하고 나면 바다로 나온 나비처럼 현실이 너무 춥다. 현실과 망상의 차이를 서서히 인식하도록 도와주는

건 오로지 준엄하게 흐르는 시간밖에는 없다. 충분한 시간이 흘러야 비로소 깨닫는 것이다. 내가 주인공이 되지못할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안이선 기자

19세기 말,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인도양 남서부에 위치한 모리셔스섬에 첫발을 떼며 이렇게 극찬했다.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한 후에 이를모방해 천국을 창조했다.”당시 모리셔스 섬에는 사람을 보고도

도망가지 않고 몸집이 커 날지도 못하는 도도(Dodo)라는 이름의 새가 살고 있었다. 수 천 년 동안 도도새는 모리셔스섬의 풍부한 먹이로 배를 채우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 모습은 복슬복슬한 회색 깃털을 가진 아주 통통한 비둘기처럼 보다. 도도새는 노란색을 띤 짧은 다리와뭉툭한 작은 날개 그리고 노랑과 초록이 섞인 커다란 갈고리를 닮은 부리를가지고 있었다. 한마디로 도도새는 볼품없는 모양의 새 다. 육지와 완전히 고립된 공간에 살다

보니 도도새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아무 것도 없었다. 그로 인해 도망칠 이유도 없었고, 굳이 하늘을 날 이유도 없었던 도도새는 뒤뚱거리며 한가롭게 섬을 거닐었다. 이런 환경이 지속되다보니비행 능력은 자연스럽게 퇴화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이 모리셔스 섬에 발을 내디디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무인도 던 모리셔스 섬에 가장먼저 상륙한 사람은 16세기 초 포르투갈상인들이었다. 그들에게는 향료 무역을위한 선단의 중간 경유지가 필요했다. 도도새를 발견한 선원들은 자신 앞에

굴러온 행운이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이 어리석은 새는 아무런 의심도 하지않고 선원들의 코앞까지 다가갔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도도새는 그들의 주린 배를 채워 줄 신선한 사냥감이었다.또한 바닥에 둥지를 틀고 낳은 도도새의 알은 선원들과 그들이 육지에서 데려온 동물들에게 풍부한 단백질 제공원이 되었다.

인간이 모리셔스 섬에 발을 들여놓은지 150년 만에 많은 수를 자랑하던 도도새는 희귀종이 되어 버렸고, 1680년에 마지막 한 마리까지 죽임을 당했다. 모리셔스 섬, 아니 지구상에서 도도새는 완전히멸종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바보(스페인어로 도도는 바보)새의 종말이다.

도도새가 던져 준 메시지는 참으로아프다. 부분의 사람이 자신이 만든환경과 표준에만 집착하다 어느 순간부터 로벌 트렌드에 뒤처지고 고립되면서 위기와 맞닥뜨린다. 그제야 비로소로벌 트렌드에 적합한 시스템과 프로

그램을 마련한다고 호들갑을 떤다. 하지만 버스는 이미 떠나 버린 뒤이다.비행능력을 상실한 도도새를 통해 알

수 있듯 다시 하늘을 날기에 150년이라는 시간은 무척이나 짧았다. 도도새, 비록 변화에 실패해 바보새라 불리지만우리 인간들에게 던져 준 교훈은 사뭇넓고도 깊다.

안이선 기자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2030세대의自畵像

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변화, 최고의경쟁력을만들어줄무기

탁월한생존력의주인공이되는법

나라의 경제가 어려울 때 가장 난감한 것은 그것이 개인의 가치를 경시한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의경우도 그랬다. 1950~60년대만 해도 한국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심지어 북한보다도 못살았다. 당시 한국이 가지고 있었던 명성이라고 해봐야 지구상의 최빈곤국이라거나, 인구 대부분이 머리에 이(lice)가 있다거나하는비참한종류밖에는없었다. 불과 우리의할아버지, 할머니세대의얘기이다.

현재의2030은건국이래불평등에가장열광하는세대

Social 3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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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물리학자 스티븐 윌리엄 호킹(71)의 첫 자서전으로, 저자는‘나, 스티븐 호킹의 역사’가 시작되는 지점을 이렇게 적고 있다. “나는 갈릴레오가 죽은 지 꼭300년 후인 1942년 1월 8일에 태어났다. 특별하다면 특별하겠지만, 내 추측에 그날 태어난 아기가 나 말고도20만 명쯤은 될 것이다. 그 아기들 중에서 누군가가 자라서 천문학에 관심을 기울 는지 어떤지 나는 모른다.”그의 말처럼 1942년 1월 8일 태어난 아기는 호킹 외

에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 중 호킹 같은 업적을남긴 인물은, 호킹처럼 인류에게 희망의 증거가 돼 준사람은 없을 듯하다.알려졌다시피 호킹은 루게릭 병과싸우며 누구도 이루지 못한 학문적 성과를 거둔 학자다. 지독한 병마는 그의 몸을 뒤틀어놨지만 그의 삶을어그러뜨리진 못했다.자서전은 컴퓨터와 음성 합성기 같은 특수 장비를 이

용해 1분에 최 3단어를 말할 수 있는 호킹이 직접 쓴것이다. ‘나의 간결한 역사(My Brief History)’라는 원제에서 짐작할 수 있듯‘간결한’분량(192쪽)이지만 그 어떤 자서전보다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중등학교 시절 호킹은 학급 석차가 20등 정도인 평범

한 학생이었다. 학( 국 옥스퍼드 )에 진학해서도 3

년간 공부한 시간이 하루 한 시간 꼴인 1000시간 정도에 불과했다고 한다. 하지만 병색이 짙어지면서 그의 삶은 외려 능동적인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른 죽음의 가능성에 직면한 사람은 삶이 소중함과 자신이 하고 싶은일이 많음을 깨닫기 마련”이기 때문이다.호킹은 우주의 원리와 역사를 연구하는 데 매진했다.

일반상 성이론과 양자역학, 열역학 등 물리학의 뼈를 이루는 이론을 모아 블랙홀과 빅뱅 연구 등에 있어큰 족적을 남겼다. 병 때문에 수차례 겪었던생사의 고비, 두 차례 이혼이 남긴 아픔도 그의 길을 막진 못했다.자서전 내용 중 호킹이 물리학 난제들을

설명하는 목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호킹의‘역사’를 엿볼 수 있는많은 사진과 그가 전하는 메시지를 읽는 것만으로도 독서의 기쁨은 충분하다. 호킹은“나는 우주의 깊은 속을 알고 싶었다. 내가 조금은 성공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여전히 나는 알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한다.

현진희 기자 [email protected]

세계적인 비즈니스 컨설턴트 브라이언 트레이시는스스로 어떤 목표를 정해놓고 몸으로 실천하는 모습을보여주는 본보기 노릇을 곧잘 하는 사람이다. 그는 스무 살 때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죽음의 여행을 시작했다.“당신들은 사하라에서 죽을 것이다.”원주민들조차 극구 말리고 나섰고, 모두들 불가능하

다고 했지만 그는 목표를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의이 여행은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는 것인가의 진수를보여준다. 트레이시와 친구들은 불과 300달러씩을 내어 긴 여행에 나섰다. 그들은 자동차로 북아메리카를서쪽 끝에서 동쪽 끝으로 횡단했고, 배를 타고 서양을 건너 런던에 도착했다. 자전거를 타고 프랑스와 스페인을 관통했으며, 다시 자동차로 아프리카를 종단하며 죽음의 사하라 사막을 넘었다. 2만 7천km가 넘

는 장정이었고, 그 목표를 이루는 데 12개월이나 걸렸다. 목숨을 건 그들의 도전 앞에 불가능은 없었다. 그들

은 이 여행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내려고 한다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감동 어린 진실을 만나게 된다. 또 너와 내가 따로 없을 정도로 하나가 되어 서로 의지하고 돕고 격려하는 동료애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발견하게된다. 트레이시는 2만 7천km에 이르는 장정을 마친 후

성공 원칙 일곱 가지를 얻게 된다. 그는 그 이야기를『내 인생을 바꾼 스무 살 여행』이라는 책에 담았는데,문학적으로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여행을 통해 배우는 진한 성공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에서 브라이언 트레이시는“누구에게나 건너야 할 사하라 사막이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성공의 열쇠는 하나에 집중하는 힘이다. 삶의 과정에서 당신의 모든 것-정신과 육체-을 쏟아 부어야 할결정적인 시점이 있게 마련이다. 무엇인가를 이루고싶다면, 사명감을 갖고 그것에 온 힘을 쏟아라. 일단시작하면 그 목표를 향해서 시간과 정력을 전력으로투자하라. 한 순간도 긴장을 풀지 말라. 목표에 이를때까지 계속해서 어붙여라. 완전히 성취할 때까지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라. 이것이 당신에게주어진 시험이다.”

사하라 사막을 종단하며 그가 얻은 교훈은, 다음과 같은일곱가지성공원칙이다.1. 어떤 일에서나 성공의 문을 열어주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첫 걸음을 떼는 것이다.

2. 목표를 향해 첫 걸음을 떼었다면, 그 이후로 실패의가능성은 조금도 생각하지 말라.

3. ‘한 번에 하나씩!’이란 원칙 로 충실히 산다면,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위 한 목표도 성취해 낼 수 있다.

4. 반 하는 사람을 멀리하라. 당신은 실패할 것이고,소중한 시간과 돈을 낭비할 것이고, 사하라 사막에서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부정적인 사람들을 경계하라.

5. 성공의 사다리를 끝까지 오르고 싶다면, 어려움과난관을 결코 피해 갈 수 없는 소중한 통과의례로 받아들여라.

6. 목표를 분명히 설정하라. 그리고 그 성취 과정 중에는 무엇이든 유연하게 처하라.

7. 누구도 혼자만의 힘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각자 300달러로 2만 7천km가 넘는 장정을 하면서 여러 사람으로부터 따뜻한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나의 도전은 결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 삶에서 함께 웃음과 사랑과 눈물을 나누는 사람들은 소중한보물과도 같은 존재이다.

현진희 기자

★ 브라이언 트레이시(1944~)

가난한가정에서태어난브라이언트레이시는고등학교를중퇴한후, 접시닦이, 주차장세차원, 벌목공, 주유소점원, 화물선잡역부등온갖직

업을전전했다. 벌목공으로일하던어느겨울날의새벽, 자동차안에서잠을청하던그는지독한추위에잠에서깨어문득이런생각이들었다.

‘나는왜이렇게살고있는가? 이렇게살다가는나의미래는계속이렇게암울할것이다.’

그러자죽음보다더한두려움이그를덮쳤다. 그는밑바닥인생의굴레를벗어나기위해사하라사막을횡단했던것이다. 그긴여행은최

대의전환점이었다. 그후그는심리학, 철학, 경제학, 경영등의분야에서 3만시간이상을투자하여수많은책과논문을섭렵하면서폭넓은

지식을쌓았고책을써서수천만권을팔았으며 1회강연료가 8억원정도라고하는유명한성공학강사가되었다. 그는성공에대해서이렇

게말한다.

“성공함으로써성공하는법을배우게된다. 당신이무엇인가성취하면할수록더많이성취해낼수있게된다. 그리고불굴의의지로인내

하며열심히일한다면, 당신이설정한어떤목표라도성취해낼수있다. 성공을가로막는유일한장애물이있다면, 그것은당신자신일뿐이

다. 아름다운다이아몬드도땅속에서뜨거운열과압력을지속적으로받기전엔검은석탄덩어리에지나지않았다는사실을잊지마라.”

누구에게나건너야할사하라사막이있다

세계적인비즈니스컨설턴트 브라이언트레이시

루게릭병과싸우는 호킹 첫 자서전특수장비이용 1분에 3단어씩 집필

People4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Page 5: Newspaper 1310

“내가 부모님에게서 태어나 함께 살고있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게다가 요즘엔 공부도 즐겁고, 무엇보다 살아가는 게 행복해요.”어느 교회의 학부모 한 명이 최근 자

신의 아들에게 들은 말이라면서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그의 아들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심각한 문제아 다. 중학교에 올라간 이후에는 반에잘 적응도 하지 못했고, 성적도 급격하게떨어졌다. “너 체 왜 그러는 거니?”라고 묻는 부모의 말에 매번 퉁명스러운말로 거칠게 답을 하곤 방에 들어가문을 닫고 다음날 아침까지 나오지 않았다. 그런 문제아가 달라졌으니, 그의 부모가 자랑할 만도 했다.그 아이에게 지난 몇 달 동안 도 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강남에서 가장유명하다는 학원에 보냈을까? 아니면 정신력을 길러 준다는 스파르타 학원에 보냈던 걸까? 둘 다 아니다. 그곳은 우리주위에 굉장히 많다.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그곳에 아이를 보낼 수 있다. 답은 교회 주일학교다. 행복한 얼굴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부모를 공경하는 아이,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아이, 인격적으로 훌륭한 아이, 당신의 자식을 이렇게 만들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주일학교에 당신의 아이를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이 부분에서

한국의 기독교를 비판하는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분명히 한국의 기독교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안 좋은 점에 매몰되어 한국 기독교의 좋은 점마저 버리면그것은 어리석다.기독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훌륭한 부

분도 많이 찾아낼 수 있다. 지난 140년남짓한 세월 동안 한국의 교육을 발전시켰고, 리더들을 양산해냈다. 조선시 에는 최초의 학교와 병원을 지었고, 모두가몸을 사렸던 일제 강점기에는 아이들에게 한 을 가르치며 독립정신을 심어주었다. 해방 후에는 꿈과 독서를 가르쳤고, 개척정신을 심어주었다. 이를 통해당시 한국인들은 스스로 무식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이 강해짐과 동시에 교육을통해 서민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경제개발 시기에는‘더 큰 세상에서 꿈을 펼치라’고독려하며 해외 유학을 유도했다. 그 결과현재 한국을 이끌고 있는 인재들을 양산했다. 결론적으로 기독교가 한국사회에준 향은 크다. 이렇게 한국의 발전에 엄청난 역할을

했던 주일학교가 1990년 에 들어서부터쇠락하고 있다. 모두가 부모들의 욕심에서 비롯되었다. 일요일마저 아이들을 독서실로 학원으로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주일학교가 학업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주일학교가 쇠

퇴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게다가 공교롭게도 주일학교의 쇠퇴시점과 한국 공교육이 붕괴하기 시작한 시점이 일치하기 때문에 더욱 이 현실이 안타깝다.한국의 공교육과 사교육에는 심각한

결함이 있다. 그것은 인격 교육과 섬김의교육의 부재다. 이 결함을 가장 아름답게, 어떤 부작용도 없이 완벽하게 치유해줄 수 있는 게 주일학교다. 주일학교의중요성과 교육적인 효과는 아주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인정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도 장관 이상 고위직에 있는 사람 중부분이 주일학교 출신이라는 통계가

있다. 미국 국무부 장관인 힐러리 역시마찬가지로, 어린 시절 주일학교에 다녔다. 14세 때에는 먼 거리를 달려가 마틴루서 킹 목사의 강연회에도 참석할 정도로 주일학교에 열성적이었다. 하지만 주일학교가 익숙하지 않은 우

리나라는 교회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주일학교의 가치를 제 로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주일학교에 조금만 알게되면 고정관념은 쉽게 사라질 것이다. 일단 주일학교는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서 열리는 학교다. 기본적으로 예배를 드린 후 성경 공부를 한다. 겉으로만 보면그냥 청소년과 아이들을 위한 종교집회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다르다. 그들이 배우는 건 성경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아이들은 매주 일요일 성경보다 중요한

교사의 사랑을 배운다.주일학교 교사들의 아이들을 향한 사

랑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주일학교교사에게는 있지만, 학교와 학원 교사가가지고 있지 않은 다서 가지 특징에서그 답을 찾을 수 있다.1) 그들은 매일 아이들을 위해 무릎

꿇고 열성적으로 기도한다. 2) 아무리 바쁜 직업을 가진 교사라

할지라도, 수시로 아이에게 연락을 취해서 아이의 상태를 체크한다. 3) 교사 스스로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굽혀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화를 나누고, 아이의 입장에서 고민을 들어준다. 4) 아무리 먼 거리에서 오는 교사라도,

직업이 기업의 사장이라도, 통령일지라도 주일학교 교사의 월급은 다 똑같다. 5) 교사들은 절 아이 탓을 하지 않

는다. 김 기 기자 [email protected]

조선시 에는 무턱 고 재산만 불리려고 아등바등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현 인으로서는좀체 믿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전통사회에서는 부(富)에 관한 관념이 많이달랐다. 돈이 굴러들어오는 길이 빤히 보이더라도 눈을 딱 감아버린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옛날 전북 정읍군 칠보면의 어느 마을

에 김씨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이자놀이로 종잣돈을 만든 다음, 그것으로 종중의 논과 밭을 마련했다. 그 재산을 불리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해마다 이자에 원금을 합친 돈이 늘어만갔다. 하지만 김씨네는 종중의 논밭이 60

마지기를 넘지 않도록 조율했다. 문서로이런 법을 정해 놓지는 않았지만 변함없는 불문율이었다. 그들은 종중 살림이 좀 넉넉해지면 언

제나 큰 잔치를 열어 온 마을 사람들을불러 함께 즐겼다. 종중의 재물은 사당을고치거나 조상의 묘를 보수하는 데 긴요하게 사용됐다. 종중의 서당을 운 하는비용이나 서울로 회시(과거의 2차 시험)를 보러 가는 일가친척의 노잣돈 또는병든 친척을 돕는 데도 사용됐다. 또한친상(親喪)으로 인하여 아까운 벼슬을내려놓은 친척들의 구직 여행을 돕기 위해서도 지불됐다. 이처럼 종중의 재산은무작정 불리기 위해서 존재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말하자면 유용한 목적을 위해 소진하기 위한 재물이었다. 금전의 축재 자체가 경제활동의 목적이었던 적이없었다.따지고 보면‘돈’이란 우리말에 담긴

뜻이 심오하다. 너와 내가 돌려가며 쓰는것이 바로 이것이다. 진귀한 조개껍질이나 비단 따위를 가리키는 중국의‘화폐’란 용어나 황금을 뜻하는 서양 여러 나라의 낱말, 예컨 ‘굴덴’(Gulden)‘과는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것을 정확히 발음하면 ’휠던(gulden)’인데 1279년부터 2002

년까지 네덜란드에서 화폐를 일컫는 말이었다. 중세 네덜란드어로 이 말은‘금’을 뜻했다. 알아볼수록 돈이라는 우리말의 뜻이 퍽 귀하게 생각된다.그러나 우리의 이런 전통은 급속한 산

업화와 더불어 끝나버렸다. 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돈이 축적을 위한 수단 또는무소불위의 권력으로 다가온 것은 1960년 후반부터일 것이다. 돈에 쪼들린 농민들은 야반도주를 하다시피 도시로자꾸만 몰려들었다. 그들은 변변한 화장실도 없는 변두리의 판잣집에 둥지를 틀고, 일용노동자 또는 저임금 노동자로 전락했다.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다시피하여‘주식회사 한민국’이라는 빌딩이올라갔다. 최고의 수혜자는 재벌이며 정경유착에 맛들인 지배 엘리트 다. 시민들은 억눌린 자신들의 권리를 되

찾기 위해 노동운동에 착수했다. 재벌과지배 엘리트들은 반 주장으로 맞섰다.처음에는 국민소득 1천 달러가 되면 시민들의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했다. 다음에는 그 기준이 1만 달러, 2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한참 지나서는‘세계화’와그에 따른‘구조조정’또는‘무한경쟁’이라는 무시무시한 말로 아예 약속 자체를파기해버렸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기득권층은 입만 열면‘자유경쟁’이니‘시장질서’라는 구호를 내세워 시민들의 기를 짓밟았다. 한국의 재벌들은 염치를 모른다. 그들

은 온갖 편법과 불법을 동원하여 자기네자식들에게 재산 물려주기에 급급해한다.이것이 오늘의 실상이다. 시정잡배의 억지 쓰기와 다를 바 없다. 그들의 불법 사

실이 밝혀져도 처벌은 솜방망이로 귀결된다. 재벌이 아니고서는 수출이 불가능하고, 수출이 없으면 경제 파탄은 면할길이 없다는 단순한 도식적 논리가 온 나라를 지배한다. 그런 속설이 과연 학문적으로 타당한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한 가지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 있다. 이 나라를‘재벌 공화국’으로 만들어버린 사람들은 번번이 시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렸다.그들의 잘못으로 1997년에 아시아 외환위기가 한국을 덮쳤을 때도,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당한 것은 시민들이었다. 그 뒤지난 10년간 재벌의 업이익은 수십 배늘어났지만, 시민들의 실업률은 줄어들기는커녕 도리어 늘어났고 전 직종에 걸쳐비정규직의 비율만 높아졌다. 재벌이 아니면 안된다는 억지가 왜 아

직도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가. ‘시장경제만능’의 거짓 이데올로기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 어디에도공정한 시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마치 시장의 자기조절 능력이 있는것처럼 무조건 믿고, 거기에 우리의 운명을 맡기는 것은 큰 문제다. 돈의 근원적의미를 다시 캐물을 때다. 무한정의 사적축적이 아니라, 그것은 공존과 공생의 도구일 것이다. 경제는 결코‘지속적인 성장’만을 위해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잘따져보면‘지속적 성장’이라는 것 자체가 완전히 허구다. 새앙쥐에게 먹이를 듬뿍 준다고 그게 어느 날인가 코끼리만큼자라게 될 이치가 없다. 생명의 본질은공존과 공생에 있다. 무한경쟁, 무한성장이 답이 될 수 없다.

김 기 기자

돈은무한정의사적축적이아니라,

공존과공생의도구

富者의책무

5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Success

매주일요일, 아이의하루를사랑으로영광스럽게만들라‘교회주일학교’가대한민국교육붕괴를막는하나의代案일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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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6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프랑스의철학자이면서 수학자이고 독실한신앙가인 파스칼은 그의수상록 팡세에서“인간은 생각하는갈 ”라고표현했다 .

갈 라는 이 표현은 인간의 나약함을강조하는 말이다. 사실 인간은 연약한존재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위 한 인물들의 삶을 살펴보면 이 사실을 알 수가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위 한 지도자 모세,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 다윗이 그 예가 될 것이다. 인간이죄를 범하는 이유는 그 나약함에 있다.비록 천한 욕망이 있다해도 그것을 절제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면 인간은죄의 유혹을 이길 수가 있다. 인간은 약한 존재이다. 누구도 이 사실을 부인하지 못한다. 그런데 파스칼은 이런 인간에게도 희망이 있다고 선언한다. 갈 는갈 지만 생각하는 갈 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는 인간이 비록 연약한 존재지만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면 그 연약함을얼마든지 이길 수 있고 강한 존재가 될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 모든 인간은 나름 로 생각하면서 살아간다. 인간은 그 자체가 생각을하면서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생각을 하되 바로 지혜롭게 생각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잘못된 생각, 어리석은 생각이 인간을 불행하게 만들고불필요한 고난을 당하게 한다.

지금 우리는 우울한 시 를 살아가고있다. 우리 힘으로 당장 이 우울한 시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 우리에게는 이우울한 시 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기 이전에 이 우울한 시 를 적응해 나가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적응이 먼저고 변화는 그 다음이다. 적응과 변화는바른 생각 지혜로운 생각에서 가능해진다. 그렇다면, 적응과 변화를 가져오는생각이란 어떤 생각인가?

첫째는멀리보면서생각하는것이다. 눈앞에 있는 것만 바라보면서 생각하

는 것은 금물이다. 미래는 바로 현실이된다. 미래는 거 한 파도와 같다. 미래를 보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생각을 해야 한다.

둘째, 넓게생각해야한다.

좁은 생각은 편견과 고집을 만들어내고, 갈등과 싸움의 원인이 된다. 좁게생각하는 사람은 나와 다르면 틀린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런 사람에게는 친구도 동지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소외와 왕따가 있을 뿐이다. 우리가 사는 이

시 는 다양한 사회이다. 좁게 생각하는사람들은 결국 우울증에 빠질 수밖에없다.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것이 인생이다. 가난한 자들을위한 정책은 부자들을 등 돌리게 하고,부자들을 위한 정책은 가난한 자들을분노하게 만든다. 이 시 의 지혜는 공존이요 중용이다. 그렇게 하려면 깊이생각해야 그 해답을 얻을 수가 있다. 경솔하고 즉흥적인 생각은 모든 비극의시초가 된다.

마지막으로높이생각해야한다.

하나님의 뜻을 기준으로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진다. 우리가 비록 뜻을 세워 계획을 수립해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이루어지지 않고이루어졌다 해도 무너지며 더 큰 불행이 그로부터 생겨난다. 그러므로 우리는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생각을 해야 한다. 사울왕의 비극을 늘 명심해야 한다.그는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뜻을 더생각했고, 그 결과 파멸로 끝났다. 지금 우리는 우울한 시 를 살고 있

다. 이 시 에 적응해야 하고, 이 시를 변화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바르게 지혜롭게 생각해야 한다. 생각이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제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생각을 가다듬어야 한다. 우물 안에 있는 개구리 같은생각을 버려야 한다. 멀리, 넓게, 깊게,높게 생각해야 한다.

차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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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지혜>

생각하면서살라

하나님의뜻을기준으로멀리, 넓게, 깊게, 높게생각하라적응과변화는바른생각, 지혜로운생각에서가능

사람들은 왜 결혼을 할까? 부분‘사랑하기 때문에’라고 답한다. 그렇다면 결혼을 하는 목적은 뭘까? 이질문에는 다들‘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불행하기 위해 결혼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 누구나행복하기 위해서 결혼을 한다. 그러나 자신들의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왜 그럴까.사랑하는 사람끼리, 행복하기 위해서 결혼했는데 왜 많은 부부가 불행을 호소하는 걸까.그들의 마음은 행복을 향해 있었지만 그들의 행동이나

습관은 불행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많은 부부가 눈을 뜬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행복을 부르는 언행 신불행을 부르는 언행을 구사한다. 워싱턴 학교의 가트만 박사는 오랜 연구 끝에 부부의 화를 들어보면 5분안에 그 부부가 앞으로 이혼할지 안 할지 알아맞힐 확률이 95%를 넘는다고 한다. 그만큼 각 부부는 나름의 생활패턴이 있다는 말이다. 그 패턴이 행복을 부르기도 하고,불행을 부르기도 한다.부부 각자가 가진 생활 패턴은 결혼해서 갑자기 생긴

게 아니다. 각자 결혼 전 이미 자기의 원가정에서 유전되고 학습된 두 개의 보따리를 갖고 결혼식장에 들어선다. 하나는 정서(감정) 보따리이고 다른 하나는 습관(행동) 보따리이다. 더러는 긍정적 정서도 있고, 좋은 습관도 있지만 부분 부정적 정서와 나쁜 습관들이 더 많다.그러나 정작 자신은 이런 보따리가 있는 줄도 모른다.문제는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살면서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자신의 보따리를 상 에게 투사 내지 전이시킨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습관 로 상 가 행동해 주기를바라고, 상 가 자신의 정서를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경향을 띤다. 그러나 배우자가 이를 존중해 주면 좋으련만배우자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부정적) 정서와 (좋지 않

은) 습관을 상 에게 투사, 전이시키기 때문에 부부는갈등을 겪는다.남편은 남편 로 아내가 내게 익숙한 습관을 따라주기

를, 내 감정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고, 아내는 아내 로자신의 정서와 습관을 존중(말이 존중이지 강요다)해 달라고 막무가내로 행동한다. 한 사람은 자신의 정서나 습관을 상 에게 강요하고, 배우자는 배우자 로 자신의정서나 습관을 상 에게 강요하기 때문에 갈등이 점점확 되고 증폭된다. 이것이 부분의 부부가 겪는 결혼의 과정이다. 이 갈등을 지혜롭게 이겨내면 부부는 보다성숙한 관계로 발전하지만, 갈등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포기하게 되면 그 부부는 평생 상처를 주고받으며 살거나, 결혼생활을 청산하게 되는데 이때 부분 자신보다 배우자에게 파탄의 원인을 돌린다.자, 이제 어떡해야 할까. 이들은 도저히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없는 걸까. 그렇지 않다. 갈등을 부부간 불화의 요인이 아니라 성숙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겪어야할 필수 과정이라고 여겨야 한다. 따라서 만일 여러분이지금 결혼 생활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면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니 안심하기 바란다. 결혼해서 50년 이상 한결같이 사이가 좋으면 얼마나 좋겠느냐만 어찌 그럴 수 있겠는가. 실제로 그런 부부는 없다.행복한 부부라고 해서 1년 365일 행복할까? 반 로 불

행한 부부라고 해서 365일 불행할까? 그렇지 않다. 행복한 부부는 300일 정도 행복하고, 50일 정도 그럭저럭 살며, 15일은 티격태격하며 산다. 불행한 부부는? 그들은15일 정도 행복하고, 50일 정도 데면데면하게 살며, 300일을 다툼 가운데 살아간다. 다시 말하면 행복한 부부와불행한 부부의 차이는 행복한 추억 앨범과 불행한 추억앨범의 두께 차이에 있다. 즉 불행한 추억보다 행복한

추억이 조금이라도 더 많으면 그 부부는 행복한 부부다.반 로 불행한 추억이 행복한 추억보다 더 많으면 불행한 부부가 되는 것이다.행복한 부부가 되는 첫 번째 열쇠는 나도, 배우자도 불

완전한 사람임을 깨닫는 것이다. 두 번째 각자 자신에게두 개의 보따리가 있으며 그 보따리가 썩 건강하지도 유익하지도 않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배우자에게도 자신과는 다르지만 상처와 건강치 못한 습관 보따리가 있음을 알고 그것을 존중하고 보살펴줘야 할 의무가 자신에게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게 결혼 서약이다.배우자가 내게 잘할 때만 내가 잘하겠노라고 서약하지

않았음을 상기하라. 배우자가 가난할 때도, 병약할 때도내가 남편(아내)의 역할을 다 하겠노라고 서약한 것이다. 그럴 생각이 없다면 결혼하지 말았어야 한다. 당신이지금 미혼이라면 결혼 서약의 의미를 미리 읽어보기 바란다. 그것도 100번쯤 읽고 난 다음 결혼해라.

차광성 기자

행복한부부가되기위한첫번째열쇠나도배우자도불완전한사람임을깨닫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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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관계에서 첫인상이 중요하듯, 새신자가 교회에처음 나왔을 때의 첫인상에 따라 다음 주일날의 출석여부가 결정된다. 그럼에도 수많은 교회 안내 봉사자들이 친절한 마음은 있지만 그것을 겉으로 표현해내는 방법을 몰라 새신자 응 에 오점을 남기는 경우가많다. 새신자는 하나님 나라의 고객이나 다름없다. 새신자를 응 하는 기본 정신은 상 를 배려하는 마인드에서 출발한다. 처음 방문한 새신자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다. 처음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서먹서먹해할까를 생각해보면 더욱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싶을 것이다.

대기업 AS센터친절본받을만

하나님의 혼이 깃든 안내자의부드러운 눈빛, 입가에 묻어나는

따뜻한 미소, 사랑의 언어로 축복해주고, 조용하지만 온 몸

에서 뿜어져 나오는 친

절하고 겸손한 태도를 보여줄 수 있다면 새신자는 교회의 첫인상을 매우 좋게 가질 것이다. 교회 안내자들의 따뜻한 태도만으로도 새신자는 위로와 평안을 느낄 것이다. 주님의 집을 처음 방문한 새신자들에게 안내자들의 밝은 미소, 따뜻한 목소리, 친절한 태도를통해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교회 안내 봉사자들이 갖추어야 할‘새신자 응

매너 연출법’은 그리 복잡하지도 특별한 기법이 요구되는 것도 아니다. 기업들의 애프터서비스 센터를방문할 일이 있다면, 그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유심히 살펴보길 바란다. 그러면 아, 친절 서비스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고 피부로 와 닿을 것이다. 그들의 고객 응 스킬을 벤치마킹해서 교회에서 적용해보자. 구체적으로 교회안내자의 4 가지 새신자 응 법에 해 알아보자. 첫째, ‘전화 매너’는 사실상 1차적으로 첫인상을 결

정짓는 첫 관문이다. 아주 간단한 전화응 서비스임에도 수많은 교회에서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 교회의 전화기가 울리면 밝은 목소리로“반갑습니다. OO교회입니다”라고 인사말로 시작하자. 그리고 통화가 끝날 때까지 친절한 목소리로 새신자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안내해주어야 한다. 전화를 끊을 때는상 가 먼저 끊고 난 후에 끊어주는 것이 최상의

마무리다. 이쪽에서 먼저 전화를 끊어서는 곤란하다.일상에서 통화할 때도 자신이 미처 질문을 끝내지도않았는데 상 가 전화를 미리 끊었을 때 매우 불쾌했던 기억이 떠오를 것이다. 결국 상 방(새신자)이 수화기를 내려놓을 때까지 네�, 네�, 네� 하는 식으로조금만 기다려주면 고품격 전화응 자로서 만점이다.둘째, ‘인사 매너’의 기본은 상 의 눈과 마주쳤을

때 인사를 건네는 것이다. 처음 교회에 나온 사람들에

겐‘제가 안내해드려도 될까요?’하고 인사말을 건네며 먼저 다가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허리를 조금 숙여(15도 인사) 정중하게 인사한 후, 자신의 성명과 직분을 말하고 예배 자리로 안내하면 된다. 셋째, ‘안내 매너’는 안내자가 벽 쪽으로 선 위치에

서, 두 발 정도 앞서서 안내하면 매우 세련되면서도정중해 보인다. 새신자에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좌석까지, 그리고 그리 바쁘지 않다면 식당이나 화장실 등의 목적지까지 직접 안내해주는 것이 최상이다.

예배드릴수있는좌석까지안내

넷째, ‘지시 매너’는 사람과 물건, 좌석을 향하여방향을 가리킬 때의 자세를 말한다. 개 사람들은 방향을 지시할 때 검지손가락으로 표현하는 경우가부분이다. 특히 사람을 지칭할 때는 검지를 사용하면큰 실례가 된다. 손가락으로 지칭하면 안내자의 품격이 떨어져 보일 뿐만 아니라 상 에게도 불쾌감을 주게 된다. 보다 정중하고 친절해 보이는 지시매너 스킬에 해 알아보자. 우선, 미소 띤 얼굴로 방향을 묻는 질문자의 눈을

본다. 그 다음은,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인 채 가리키려고 하는 방향에 있는 한 쪽 팔을 지시하려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뻗는다(이때 손바닥은 위로 향하지않고 옆으로 세운다). 동시에 안내자의 목과 시선도가리키는 방향으로 향한다. 마지막으로, 목과 눈을 정면으로 되돌리고 상 의 눈을 쳐다보며 가리킨 팔을 내려준다.

자녀양육의 시작과 끝은 가정이다.주위에서“그 집 자녀교육 성공했던데”라는 말을 들어보면 개 자녀를 일류학에 진학시켰다는 부모의 이야기다.

물론 자녀가 명문 학에 입학한 것은좋은 일이다. 그러나 자녀를 잘 키웠다는 평가가‘부모 역할’의 내용이 아니라 자녀를 어느 학에 입학시켰는가로 평가되는 현실이 아쉽다. 한민국에서 자녀를 키우는 것은‘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는 것이다. 남보다 더 빨리,더 많이, 더 비싸게 가르쳐야 한다는욕심과 적어도 남만큼은 따라가야 한다는 조바심이 합쳐져서 자녀를 양육

하는 즐거움마저사라졌다.과연 입시중심의 자녀교육을통해서 몇 퍼센트의부모들이 ‘성공한부모군’에 들어갈 수

있을까. 지난해 11월시행된 2013학년도 수

능 응시자는 62만1336명.전국 200개 4년제 학의

총 모집인원은 약 38만명,이 중 소위‘SKY’ 학의 입

학정원은 1만여명에 그친다. 그럼 나머지 수십만명의 부모는 자녀

양육에 실패한 건가.

따뜻한심장가진자녀로키워야

자녀 주변을 맴돌며 간섭을 멈추지않는 과잉보호형 엄마를 가리켜‘헬리콥터 맘’이라고 한다. 이들은 자녀의등하교, 학원 시간에 맞춰 데려다주고데려오는 것은 기본이고 중∙고교에서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봉사활동도신 해준다. 자녀의 성공에 집착해 믿음을 전수해주지 못하고, 말 과 기도운동의 자리에는 없고 지식을 전수받는세미나 현장에만 몰리는 엄마, 토요 보

충수업으로도 부족해 주일 등교로 주일성수를 못하는 자녀에게‘1년만 그렇게 하자’고 눈감아버리는 엄마는 아닌지.우리 시 와 여건이 엄마들을 불안하게 한다. 그러나 수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아이를 키울 힘은 부모 안에 있다는 것이다. 엄마들은 어떻게 내 아이를 잘 키울까보다 내 아이앞에 어떤 모습으로 설 것인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사랑의 기술 감정 코치’란 책을 통해 잘 알려진 존 카트맨워싱턴주립 학 교수는“부모의 가장중요한 책임 중 하나는 자녀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단순히 자녀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말속에 담긴 숨은 감정까지 읽는 것을 의미한다. 자녀들의 표정에서“인정해주세요”“보호해주세요”“이해해주세요”

“가르쳐주세요”“사랑해주세요”를 읽고채워줄 수 있다면 자녀교육에 성공할수 있다.

요즘은눈물의기도필요한때

사랑스러운 눈길로 자녀를 바라보는것, 따뜻한 한마디 말로 자녀를 격려하는 것, 힘들어할 때 도와주는 것이 바로 훌륭한 자녀교육이라는 사실을 기

억하자. 자녀를 우수한 두뇌를 가진 사람보다는 따뜻한 심장을 가진 사람, 인간에 한 기본적인 신뢰감을 가진 사람, 나약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배려하는 사람, 권력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약자를 위해 진정한 용기를 내는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더 나은 공부 비법과 탁월한 입시 전략을 얻기 위해 부모가 총력을 기울이는 것보다 자녀와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시켜주고, 스스로 앞길을 개척해 나가도록 용기를 심어준다면, 당신은 충분히좋은 엄마이다. 자녀는 믿는 만큼 자란다.이 시 는 어느 때보다 부모들의 눈물의 기도를 필요로 한다. 눈물의 기도를 통해 부모 자신이 먼저 바로 서고자녀들에게 하나님뿐 아니라 인간과올바른 관계를 맺고 이웃과 더불어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당신은충분히좋은엄마

이지현(국민일보 종교기획부장)

Opinion 7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새신자안내자위한이미지코칭

정연아(이미지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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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이 시기에 급증하는 표적인질환으로 뇌졸중을 꼽을 수 있다. 매년세계적으로 1500만명의 뇌졸중 환자가발생하고,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은 뇌졸중을 한 번쯤 경험할 정도로 발병률이급증하고 있다. 발병과 동시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뇌졸중은 최근 30ㆍ40젊은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져 그 위험성이 더 커지고 있다.

◆뇌졸중3시간골든타임꼭지켜야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뇌졸중에는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이있다. 뇌졸중은 나이와 관련이 많은 질환으로 우리나라 60 이상 사망률 중 1위를 차지하는 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또한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짜게 먹는식습관 등도 발병과 관련 있어 이 같은위험 요소를 가진 젊은층의 발병이 늘어나고 있다. 뇌졸중의 표적인 증상으로는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마비 증상, 말이 어눌해지거나 나오지 않는 실어증,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시야 장애,어지럼증과 보행 장애 등이 있다. 뇌졸중을 자가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양쪽 손에 손가락을 넣고 힘껏 주먹을 쥐어 보면 되는데, 양쪽 손의 쥐는 힘이 다르다면 마비를 의심할 수 있다. 또 앞으로 나란히 팔꿈치를 펴고 10초 동안 팔을들고 있을 때 한쪽 팔꿈치가 굽혀지거나10초 지나기 전에 팔이 떨어진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뇌는 신경세포가 뭉쳐 있어 20초만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도마비가 되며, 4분이 넘으면 막힌 혈관 주변의 뇌세포가 죽기 시작해 조금이라도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졸중에는 3시간이라는 골든타임이 있다. 혈관이 막혀도 주변 다른 혈관에서 산소와 양분을 체 지원해줘 일부 뇌세포가 버틸 수있는데 그 시간이 3시간 이내이기 때문이다. 3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으면 정맥 내혈전용해제를 투여해 막힌 혈관을 뚫어크게 호전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 골든타

임을 넘기면 뇌신경이 완전히 죽어 사망하거나 심각한 장애를 남길 수 있다. 실제로 골든타임 내에 도착한 환자와

그러지 못한 환자는 치료 결과에서 크게차이를 보 다. 발병 3개월 후 일상생활에 정상 복귀한 뇌졸중 환자를 살펴본 결과, 3시간 내 치료한 환자는 6~12시간 내치료한 환자보다 26%, 12시간 이상 경과환자보다 45%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당뇨병, 흡연등은뇌졸중표적

뇌졸중은 발병이 곧 후유증이라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뇌졸중 위험인자에한 예방과 철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

요하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고혈압, 당뇨병, 흡연,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증등과 같이 뇌졸중을 잘 일으킬 수 있는질환을 꼽을 수 있다. 이 같은 위험인자를 미리 발견해 잘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의 지름길이다. 고혈압이 있다면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하면서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짠 음식을피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혈압강하제를 투여해 뇌졸중 위험을 줄여야 한다. 당뇨병은 당분과 열량제한, 비만증 조절, 적당한 운동, 경구혈

당강하제 투여와 인슐린 치료 등으로 뇌졸중을 예방해야 한다. 흡연은 혈관에 이상을 일으켜서 동맥경화증 환자의 뇌졸중 발생 빈도를 높인다.따라서 평상시에 혈압을 재어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을 잘 조절하고 혈청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조절, 심전도를 검사해 보면서 이상 유무를 검사해야 한다.건강한 성인도 평소에 신체활동을 많이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혹시 모를 위험에 미리 비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식사 습관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과음을 삼가며 금연하는 바른 생활습관역시 뇌졸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김병헌 기자

◆고혈압은인체를조율하는자연현상= 혈압은 혈액이 흐르면서 동맥혈관 벽에 가하는

힘의 양을 의미한다. 고혈압은 심장 기능 자체에 이상이 생겨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거나 혈관에 문제가 있을 경우 나타난다. 인체의 특정 장기에 문제가 생겨도연쇄반응을 일으켜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음주와 흡연은 혈압을 높일 수 있다. 담배를 피우면 말초혈관이수축돼 혈압이 올라간다. 음주는 적당량을 마셨을 경우 혈압이 내려가지만 소량을 마셔도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이 울 거리며 얼굴빛이 창백해지는 사람은혈압이 올라간다. 날씨도 혈압에 적지 않게 향을 미친다.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하 온도에 노출되면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땀구멍이 막혀 혈압이 크게올라간다. 경우에 따라서 200㎜Hg 이상으로 급격히 올라가 뇌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배변 때에도 혈압은200㎜Hg 이상이 된다. 옛날에는 쪼그리고 앉아서 변을봤을 때 힘이 다리로 분산되어 혈압이 위로 상승하는것을 막았다. 하지만 좌변기에서 변을 보려고 아래쪽으로 힘을 주면 그 반작용의 힘이 머리쪽으로 올라가 최고 혈압이 200㎜Hg까지 올라간다. 성격도 혈압에향을 준다. 미국 노스웨스턴 연구팀이 발표한 논

문에 따르면 10 후반에서 20 에 참을성이 부족하고적 감이 심한 사람은 30ㆍ40 에 고혈압이 될 확률이84%로 나타났다. 혈압은 몸 기능이 올바로 돌아오면자연스럽게 정상으로 된다. 혈압은 나이가 들면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혈압이 올라가는 것이 정상이다.선재광 동국 한의과 겸임교수는“혈압은 수시로오르고 내리면서 인체를 조율하는 생리적 반응이자 기압계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아침저녁, 계절마다 온도와 날씨에 미묘하게 반응한다”며“고혈압은 그저 하나의 체내 현상일 뿐 병이 아니며 어떤 원인에 의해 동맥 내 압력이 높아진 상태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너무태연하게받아들이는혈압약

= 건강검진 결과 혈압이 높다는 의사 말을 한 치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약국에서 혈압약을 처방받아먹게 된다. 상당수 사람들이 자신이 왜 고혈압인지,어떻게 고혈압이 됐는지, 혈압약은 어떤 성분인지, 혈

압약의 부작용은 없는지 등 당연히 알아야 할 내용을일일이 물어보지 않는다. “당신은 고혈압입니다”라는말에 지레 겁을 먹고 자연스럽게 혈압약과 병원에 의지해 살게 된다. 고혈압의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일수도 있고 신장질환이 원인이 되어 생겼을 수도 있다.또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방식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개인별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무턱고 혈압약부터 먹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혈압약은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혈압약 복용은 인위적으로 혈관 수축을 막거나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또 혈류량을일시적으로 줄여 혈압이 올라가는 현상을 순간적으로막는 방식으로 혈압을 떨어뜨린다. 그 결과 각종 부작용과 2차 질병이 줄줄이 생긴다. 고혈압 환자 중 약을먹어야 하는 환자는 전체에 5%에 불과하다. 나머지95%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다. 고혈압이라고 진단을 받은 사람 100명 중 95명은 병의원인조차 모른 채 약을 먹고 있다.

◆고혈압약복용과연부작용은없나

=혈압약은 이롭기보다 해롭다는 증거가 갈수록 밝혀지고 있다.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심장질환 위험과 피로, 두통, 발기부전, 팔다리 저림, 우울증 및불면증 등과 같은 부작용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압제 중 칼슘길항제는 심장 근력을 약화시키는

표적 약이다. 심장 근력이 떨어지면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지 못해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팔다리가저릴 수밖에 없다. 녹내장에도 악 향을 준다. 혈압약을 복용하면 눈 안의 투명한 액체인 안방수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안압이 상승하고 그 결과 녹내장을초래한다. 베타차단제와 같은 혈압약은 체내에 나쁜콜레스테롤 비율을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없애는부작용이 있다. 또 베타차단제는 무기력, 발기부전,수면장애, 우울증, 사지냉감(손발이 찬 증상)과 같은부작용을 불러온다. 알파차단제를 복용하면 심장이빨리 뛰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러운 현기증이생긴다. 당뇨병, 고지혈증, 울혈성 심부전, 천식, 만성폐질환자가 혈압약을 장기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혈압약을 장기 복용하면 혈압을 무리하게 내리는 바람에 뇌 안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치매에걸리기 쉽고 결국 수명이 줄어들 수있다. 또 혈압약은백혈구, 적혈구, 혈소판과 같은 면역력을 담당하는 요소를 망가뜨려 감기에 걸려도 잘 낫지 않고 잔병치레를 자주하게 된다.

◆고혈압약물치료가능사아니다

= 미국 국가합동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경계역 또는 경미한 고혈압 치료에 `비약물 요법`을 권하고 있다. 사실 고혈압 환자 중 80% 이상이 경계역(120~160㎜Hg/90~94㎜Hg), 경미(140~160㎜Hg/95~104㎜Hg), 중등(140~180㎜Hg/105~114㎜Hg)범위에 해당하며 이들 부분은 식이요법과 양관리, 생활 습관에 변화를 주면 혈압을 조절할 수있다.고혈압 약물치료 효과와 관련해 미국 심장병학저널은“일부 단순 고혈압 환자들은 약물 투여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 이 환자들이 항고혈압 약물의 투여비용과부작용에 상응하는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선 교수는“혈압을 떨어뜨리려면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식사와 양관리, 규칙적 운동 등과 같은 생활 전반에 걸쳐서 건강한 습관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헌 기자 [email protected]

갑자기어지럽고한쪽눈이안보인다면…뇌졸중위험!

시간내무조건병원찾아야

전세계인6명중 1명씩발병

고혈압·짜게먹는습관원인

고혈압환자 1000만명…藥꼭먹어야하나한번먹으면혈압약평생복용신중해야

95% 비약물치료가능한데약복용권유

8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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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남 2녀의 막내, 그것도 바로위 언니(탤런트 유혜리)와는 10년 이상 차이 나는 늦둥이로 태어났어요.그래서 부모님 사랑을 듬뿍 받으며자랐지요. 특히 저의 아버지는 경찰고위 간부출신이어서 어릴 적엔 나름유복한 생활을 했었어요. 거기에다가바로 위 언니가 광고 모델로 연예계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화

‘파리 애마’로 캐스팅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바람에 자의반 타의반저도 모르게 이쪽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어요. 원래 저는 SBS 공채1기 MC로 방송국에 첫발을 들여놓았는데, 우연히 연기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지금까지 오게 되었어요.

제가 신앙을 갖게 된 계기는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일이에요. 제가1998년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식 전날저의 시아버지께서 하시던 사업이부도가 나서 24억이라는 엄청난 빚을 고스란히 제 남편이 상속하게되면서부터 어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는 말이 바로 이걸 두고하는 말인가 봐요. 그 때부터 제인생에 그때까지는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광야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훈

련시켰던‘신포도’같았던 광야생활 말이에요. 과거 10년을 돌이켜보면 제가 어떻

게 그 긴 터널을 뚫고 지금 이 자리에서 있나 싶어요, 인간적으로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세월이었어요.그전까지는 생활고 때문에 자살하는사람들이 이해가 안 갔어요. ‘그깟 밥먹고 사는 것 때문에 귀중한 생명을버려?’하고 가볍게 생각했지요. 저한테는 절 로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것이라 자신하면서 말이죠. 물론 지금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자살하는것에 해서는 절 로 반 하는 입장이지만, 여하튼 이제는 그분들의 마음은 헤아릴 수 있어요. 정말 저도 하루하루 살아왔거든요. 남들은 세계평화를 위해서, 북한동포를 위해서, 남북한 통일을 위해서, 이 나라의 정치를위해서 등과 같이 큰 기도를 한다는데, 외람되지만 저에게는 그건 사치어요. 그 때 저는‘하나님! 제발 오늘돌아오는 어음을 막아주세요!’가 제기도의 전부 던 시절이었어요. 말 그

로 하루의 삶이 절박했던 시절이었습니다.

표적인 예로 한 번은 이런 적이있었어요. 제 생일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수중에 얼마의 돈이 있었는데, 그날따라 돈까스가 그렇게 먹고싶은 거예요. 내 생일이기도 했고 말이죠. 그런데 그 돈으로 돈까스를 사먹으면 난방비를 낼 수가 없는 거예요. 한참을 고민했어요. 결국 돈까스를 사먹고 그 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렇게 세월은 무심하게 흘러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희 막내 올케가 문득 저에게 그러는 거예요. “교회에서 3박4일 성캠프가 열리는 데 거기 한 번 같이 안 갈래요?”하는 거예요. 누구나 그러한 것처럼 저 역시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남편과 같이 갔어요. 별 기 없이.그런데 성캠프 둘쨋날, 저에게 회개의 (�)이 임했어요. 눈물, 콧물 흘리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하기시작했어요. 저의 모든 허물을 사해달라고…. 남편도 그 날부터 변하기 시작했어요. 부부싸움 할 때마다 성경의어느 구절에 줄을 쳐놓고 제가 보도록해놓고 나가는 거예요. 그렇게 사랑의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정에 친히 찾아오셔서 저희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주시기 시작했어요. 그 날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 어요. 그 이후 얼마안되어 저희 언니 유혜리 집사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지금은 저보다 훨씬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는

기적이 일어났어요. 지금 현재 언니는 특별히 하나님께

서 양육의 은사를 내려주셔서 전국각지에서 저희처럼 여러 가지 이유로고난을 받고 있는 상처 받은 양들을한 데 모아놓고 홀로 독립할 수 있는신앙인으로 만들어내는 양육프로그램을 수년간 꾸준히 해오고 있어요. 또한 교회 전도축제 때 간증하러 전국을 누비고 있어요. 그걸 보면서 저는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도 이제‘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라는 말 을 붙잡고 언니처럼하나님을 모르는 나와 같은 불쌍한혼들에게 하나님의 말 을 전하리

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전하리라.”또한 저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

인 연기자 생활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더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해 나가고 싶습니다.

이 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세상을만듭니다. 9

interview “제목조차달수없었던지난 10년간의고난은하나님의선물”

탤런트최수린의신앙이야기

보험, AIA에서

보장부터채우세요!

만약내가없을때보장마져

부족하다면 내 아이가 그

빈자리를 대신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AIA의보장

전문가를만나보세요.

드라마‘내 사랑 금지옥엽’, ‘반짝반짝 빛나는’, “출생의 비 ‘ 등에서 폭 넓은 개성파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탤런트최수린. 얼마 전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에서 아들을 둔 아이엄마로는 믿기지 않는 몸매를 뽐내며 다이빙미션을 멋지게 성공시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요즘 드라마, 예능 할 것 없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녀가 독실한 크리스찬이라는 소문이 들렸다. 특히 얼마 전 종 한 SBS 드라마 ’출생의 비 ‘에서 함께 출연한 왕년의 ’파리 애마‘로 유명한 스크린 스타 배우 유혜리(본명: 최수연)씨와 친자매간이라는 사실이 새삼 주목을 받았다.

2013년 9월 17일 오후, 얼마 후 새롭게 시작하는 주말 드라마 녹화에 여념이 없는 그녀를 본지 강제원 편집장이 KBS별관에서만났다. 다음은 그녀와의 인터뷰 내용을 발췌, 정리한 .

�정리 = 강제원 편집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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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친구 서너 명이 모이면 그중에 한 명은 자궁근종이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병이다. 중년 여성의 모임에나가보면 자궁을 들어낸 사람들을 드물지 않게 볼수 있는데 이중 부분은 자궁근종 때문에 수술한경우라고 보면 된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은 매우 많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는 2011년‘승승장구’에 나와 자궁근종으로 인한 출혈로 공연을 취소했던 사연을 털어놓았고 잉꼬부부로 유명한 차인표씨 아내 신애라 씨도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자궁근종으로 자궁적출 했을 때의 심경을 고백했다.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혹이 있다고 하면 왜 생겼느냐고 묻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뭘 잘못해서 생긴것인지 알고 싶어 한다. 자궁근종은 본인 잘못으로생기는 병은 아니다. 속 시원하게 이렇게 해서 병이생겼다고 말해주면 좋겠지만, 자궁근종의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 어머니나 여자 형제에서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자

궁근종이 생길 확률이 2~3배 정도 높다. 흑인은 백인보다 3배 정도 잘 발생한다.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의 향을 받는다. 생리 전의 사춘기에는 생기지 않으며 주로 가임 기간에 자궁

근종이 생기고 자라게 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호르몬에 한 노출이 많아지므로 자궁근종의 빈도는 증가하게 되고 이미 자궁근종이 있으면 서서히 커지게된다. 그러다가 폐경 후에는 자궁근종이 줄어든다.

최근 들어 30 중반까지 결혼하지 않는 여성들이늘고 있다. 이러한 여성 중 일부는 자궁근종으로 말못 할 고통을 안고 있는 경우도 더러 있다. 2009년방송된‘스타일’이란 드라마가 있었다. 잘나가는 엣지녀 박 기자(김혜수)는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는데원인이 자궁근종이었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결혼을 미루었다가 막

상 결혼할 결심을 했을 때 자궁근종이 발견되어 속앓이를 하거나 결혼해서 불임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생각보다 많다.

자궁근종은 비만이거나 초경을 일찍 시작한 사람에서 잘 발생하는데 여성호르몬 노출이 많기 때문이다. 몸무게가 10kg 늘어나면 자궁근종의 위험도가20% 정도 증가한다. 반 로 다산부에서는 빈도가줄어든다. 정기적인 운동이 도움되는데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일주일에 약 7시간 운동을 한 사람이일주일에 2시간 미만으로 운동을 한 사람보다 자궁근종이 적었다.

애 둘 낳고 너무 늦지 않는 나이에 결혼하기. 정기적으로 운동하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자궁근종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이다.

김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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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치매(Dementia)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 기능을 상실하여 일상생활을 제 로 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 이름, 전화 번호 등을 잊고 같은질문을 반복하며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헤매는 기억장애가 표적인 증상이다.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금방 떠오르지 않아 한참을 멍하니 있거나 물건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 언어장애가 나타나고, 자주 길을 잃거나평소 잘 가던 곳도 찾지 못하는 등 방향 감각이 없어진다. 또한 돈 계산 등의 복잡한 것을 하지 못하고 시간이나,장소 등을 잘 알지 못한다. 또한 이해할 수 없는 반복적인 행동을 하거나성격의 변화를 보인다. 사실 이러한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을수 있다. 그렇다고 모두 치매로 진단하는 것은 아니고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점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워진다면 비로소 치매로 진단하게 된다. 부분의 치매 환자들은 본인의 이러한 심각한 변화에 해 관용적이어서 별로불편해 하지 않는데 이는 본인의 이러한 변화조차도 적절히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주로 생기는 퇴

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이 젊은사람에게도 흔히 올 수 있나 보다 하

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의외로 많은 것 같다.알츠하이머병은 뇌졸중, 암, 심장병과 더불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주요한 사망원인이되고 있다. 그러면 이 병은 왜 생기는 것일까?미국 레이건 통령이

걸린 병으로 유명한 알츠하이머 병은1906년도에 독일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가 자신이 진료하던 여자 환자가 치매 증세를 앓다가51세를 일기로 사망하자 부검을 통해세상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여러 연구를 통해 뇌세포막에 있는 정상 단백질이 사되는 과정에서 베타아 로이드라는 이상 단백질이 생성돼 분해되지 않고 덩어리를 만들어 뇌 안에 축적됨으로써 뇌신경세포 간의 신호전달을 방해하거나 타우 단백 침착 같은이차적인 병적 과정을 유발해 결국 뇌세포를 파괴시켜서 생기는 것으로 믿어진다.알츠하이머병의 발생에는 유전적 소

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 수애의 경우는 알츠하이머병을일으키는 원인 유전자를 물려받아 베타아 로이드가 과잉 생산됨으로써 병이 이른 나이에 생기는‘유전형(또는가족형)’알츠하이머병으로 보인다. 이러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의 5% 정도에 그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의90% 이상을 차지하는‘만발형( 개 65세 이후에 발병)’은 이러한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단지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할 확률을 높이는 유전자변이가 많이 관찰될 뿐이다. 이를‘감

수성 유전자’라고 하는데,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아포지질단백의 하나인 아포리포단백질 E를 만드는 유전자이다.엡실론 2, 3, 4의 세 가지 형질로 존재하는데, 엡실론4를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경우 노인이 되었을 때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위험도가 크게 올라간다. 그러나 이러한 유전적 요인은 알츠하이머병의 여러 위험인자 중의 하나일 뿐이고 뇌졸중, 두부외상, 술, 약물 등의후천적 또는 환경적 요인이 또한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치매의 진단은 병력과 신경심리검사

(SNSB) 그리고 뇌MRI 결과를 참고한후 의사가 내리는 임상적 판단해 의존한다. MRI를 찍어보면 환자의 뇌 위축, 특히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의위축을 흔히 관찰할 수 있다. 확진은뇌 생검이나 사후의 부검을 통해서만가능한 것이었는데, 근래 상기법의발달로 베타아 로이드에 선택적으로결합해 뇌 표면에 베타아 로이드가축적돼 있는 것을 바로 보여줄 수 있는 아 로이드 PET 상법이 나와 앞으로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조기진단에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치료 면에서는‘콜린분해효소억제

제’약물이 FDA의 승인을 받아 공식치료제로 많이 쓰이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뇌에서 부족한 아세틸콜린이라는신경전달물질을 뇌 안에서 오래 남아작용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일시적인 인지기능의 향상과 진행 속도를 늦춰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최근에는 병의 진행을 바꿔줄 수 있

는 새로운 개념의 약물로 면역반응을이용해 베타아 로이드를 뇌에서 제거하는 단일항체치료가 근래에 가능성있는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원

인물질을 미리 차단하는 백신도 계발중이다.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로이드의 축적은 치매 진단 시점보

다 최소 10년에서 15년 정도 앞서서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치료나 예방의 기회가 넓게 열려있다는 의미이다. 중년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평소 계산하기, 단순암기,독서등을 통해 두뇌활동을 활발히 하고 규칙적인 신체운동을 게을리 하지않으며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잘 유지하는 것이 뇌 건강을 유지하면서 치매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젊은이에게 치매로 착각하게 하는부분의 원인들은 집중력저하와 우울

감 이다. 또한 수면제, 안정제 마약류진통제 등의 약물의 과용, 오남용에 의한 경우가 종종 관찰된다. 또한 디지털기기의 발달로 굳이 암기하지 않아도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지고 많은 정보를 얻고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에 치매의 유병률이 높아지지 않을까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치매처럼 어렵고 두려운 병도 없다.또한 불행한 결말로 인해 더욱 걱정스러운 병이다. 하지만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 진다면 현재로선다시 회춘하기(?!)는 쉽지 않으나 적어도 병의 진행은 막을 수 있음을 잊지 말자.

한 수아름다운신경과의원원장의학박사신경과전문의

전화 : 02)472-7168

치매 미리 예방합시다!!!

자궁근종에 한오해와진실,어떤사람에게생길까?

어머니나 여자 형제에서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자궁근종이 생길 확률이 2~3배 정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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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 로 접어들면서 양제와 건강기능식품에 한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건강식품이 무엇인지 모르고,정작 필요한 건강식품을 구입했어도 보관법이나 섭취 방법에 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은 치료제가 아니므로 맹신해서는안 된다. 건강기능식품에 해 바로 알고건강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잘 활용해보자.

상황에따라다른건강기능식품선택법

11.. 신신체체 상상태태에에 따따라라 필필요요한한 건건강강기기능능식식품품

▶혈압이 높은 경우:코엔자임Q10, 오메가3 지방산, 칼륨, 비타민C, 마그네슘 등▶혈당이 높은 경우:크롬, 마그네슘,

루틴, 비타민B1, 알파리포산 섬유질, 콩발효 추출물 등▶성 기능이 떨어진 경우:셀레늄, 녹

차 추출물, 쏘팔메토, 아르기닌, 코엔자임Q, 오메가3 지방산 등▶관절이 안 좋은 경우:황산 루코사

민, 콘드로이친, 오메가3 지방산, 셀레늄,비타민C 등▶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마그

네슘, 크롬, 코엔자임Q 10, 비타민C, 키토산, 식이섬유 등

22.. 복복용용 약약물물에에 따따라라 피피해해야야 할할 건건강강기기능능식식품품

▶아스피린:오메가3 지방산, 달맞이꽃종자유, 은행나무 추출물, 아마씨유 등의효능이 아스피린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따라서 아스피린을 투여중이라면 전문의와 상의한다.▶이뇨제:알로에를 피한다. 알로에는

이뇨작용을 하므로 이뇨제를 복용 중인사람이 알로에를 먹으면 체내 칼륨 수치가 떨어질 수 있다. ▶고혈압약:요오드와 칼륨을 다량 섭

취할 경우 일부 혈압약에서 고칼륨혈증위험을 높인다.▶와파린(혈액응고저해제):비타민K나

비타민K가 함유된 클로렐라 등의 섭취를제한한다. 혈액 응고를 촉진해 약물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사이클로스포린(면역억제제):이식수

술을 받은 환자에게 면역력을 억제하기위해 사용하는 약물이다. 클로렐라나 스피룰리나 등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은 제제의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다.

33.. 질질환환에에 따따라라 피피해해야야 할할 건건강강기기능능식식품품

▶당뇨병: 루코사민과 오메가3 지방산은 혈당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아연과 셀레늄은 일반적으로 혈당을 떨어뜨리지만 오히려 혈당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주의한다.▶갑상선기능항진증:셀레늄은 갑상선

기능을 높여 줄 때 필요한 표 미네랄이기 때문에 피한다. 한편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두 추출물을 많이 먹으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삼간다.▶출혈성 질병:오메가3 지방산, 달맞

이꽃종자유, 아마씨유, 은행나무잎 추출물 등을 피한다. 피를 묽게 만드는 식품이다.▶통풍:나아아신이 통풍치료제의 효

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비타민C는 요산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44.. 종종합합 양양제제,, 누누가가 먹먹어어야야 하하나나??

종합 양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누구나 먹어도 좋을것 같지만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특히 특정 양소부족으로 질환이나 증상이 있는 경우, 해당 양소를 집중적으로섭취해 양 균형 상태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즉, 칼슘이나 비타민이 부족한 사람은 종합 양제가 아니라 칼슘이나 비타민 함량이 높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야한다. 종합 양제는 특정 양소 부족 없이 양 상태가 고른 사람이 현재의 양상태를 유지할 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바람직하다.

김재 기자

삼겹살을 먹을 때 누구가 쌈채소로 상추부터 생각한다. 깻잎은 곁들이는 것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상추만큼 깻잎을 꼭 챙겨야 하는 이유가 있다. 깻잎은 양 측면에서 육류와 균형을 이뤄서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우리가 흔히 먹는 깻잎은‘임자엽’이라고 부르는 들깻잎이다. 깻잎에는 육류에 부족한 칼슘∙엽산∙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깻잎에 부족한 단백질은 육류에 풍부해 함께 먹으면 완벽한 양적 균형을 이룬다. 깻잎의 페릴 키톤, 페릴라 알데하이드 등 정유 성

분은 고기의 느끼한 맛을 특유의 독특한 향과 맛으로 없애준다. 또, 향균 효과도 있어 혹시 모를 식중독의 위험을 낮춘다. 깻잎이 돌연변이 예방, 항암효과, 생활습관병 예방 등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깻잎을 고를 때는 뒷면의 보라색이 진한 것이 좋

다. 보라색이 진할수록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다. 또한 잎의 크기가 적당히 크고 두께가 너무 얇지 않아저장성이 좋은 것을 고른다. 깻잎의 잔류 농약이 걱정된다면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에서 고안한 녹차추출액 세척법을 이용해 보자. 물 1L에 녹차 잎 30g을 넣어 상온에서 30분간우려낸 녹찻물에 깻잎을 5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씻는다. 이렇게 하면 일반적인 물세척보다15~20% 더 잔류 농약이 제거된다. 깻잎뿐 아니라일반 잎 채소 세척에도 사용할 수 있다.

김재 기자 [email protected]

1. 식초로하얗고선명하게세탁하기얼룩진 흰옷이나 행주를 하얗게 세탁하고싶다면

팔팔 끓인 식초물에 담근다. 와이셔츠 목부분의 때를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세탁전 식초와 소다를 혼합한 용액으로 문지른다. 흰 운동화는 세탁 마지막 단계에서 식초물에 담갔다가 물로 헹군 뒤 말린다. 섬유 속에 남은 알칼리성 비누찌꺼기를 산성인 식초가중화시켜서 흰색을 더욱 선명하게 한다.※ 염소표백제와 식초는 상극염소와 식초의 산이 만나면 유해한 염소가스가

발생한다. 이 가스를 들이마시면 호흡곤란 뿐 아니라 생명이 위험하므로 주의한다.

2. 얼룩과냄새없애기

�수용성, 록색채소, 겨자 얼룩과 냄새는 물+식초도마도케첩, 커피, 홍차, 오렌지주스, 와인, 오줌,

땀, 맥주 등의 수용성 얼룩과 채소, 풀 때문에 생긴얼룩은 식초 탄 물로 쉽게 제거할수 있다. 겨자얼룩은 세탁전 식초를 톡톡 두드리듯이 바르면 간단하게뺄수 있다. 옷에 밴 땀냄새나 얼룩자리에 세탁전 식초를 뿌린다. 한편 리넨(?麻)에 묻은 얼룩은 우유와식초를 같은 분량으로 섞은 혼합액에 담근다. 수 복의 염소성분을 없애는 데도 효과가 있다.

�녹물 얼룩은 식초+소금

녹물이 묻은 옷부분에 직접 식초를 묻혀서 스며들게 하고 그 부분을 소금으로 문지른다. 그런 다음 직

사광선에서 잘 말린후 평소처럼 세탁한다. 이외 옷에껌이 붙었을 때도 식초를 사용한다. 손으로 충 떼어낸 후 껌이 남은 부분에 식초를 몇방울 떨어뜨리고 15분정도 둔다. 껌이 부드러워지면 손으로 떼어내고 젖은 천으로 껌자국을 닦는다.

3. 다루기어려운옷세탁하기

의류를 비롯해 스타킹에 정전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헹굴 때 물 2L 정도에 식초 1큰술을 넣는다. 또한 새옷은 세탁물 8L정도에 식초 2분의 1컵을넣어 화학물질을 제거한다. 마지막 헹굼물 4L당 식초4분의 1컵을 넣으면 멸균효과는 물론 색이 바래는것을 막을수 있다.※ 세탁기의 청결을 유지하는 방법. 세탁기 내부 청소는 1년에 3~4회 실시한다. 뜨거

운 물에 식초 300mL를 섞어 반나절 정도 뿌려두었다가 일반 코스로 한번 돌리면 세탁기통의 곰팡이와 비누찌꺼기 제거는 물론 호스까지 깨끗해진다.

4. 다림질할때식초이용하기

다리미 바닥에 생긴 얼룩이나 다림질하다 옷에 그을음이 생겼을 때 식초를 이용한다. 그을음 자국에식초를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스팀다리미는 스팀 분출구와 스프레이 노즐에 미네랄 침전물이 생기는데이때 식초와 증류수를 같은 분량으로 섞어 다리미물통에 채운다. 그런 다음 다리미를 수직으로 세워 5분 동안 작동시킨다. 다리미가 식으면 물탱크를 물로씻고 물탱크에 물을 다시 채운다. 침전물이 깨끗하게제거됐는지 다림질하기 전에 확인한다.

5. 가죽제품에식초이용하기

가죽소재의 구두나 의류, 쏘파에 묻은 물때와 염분얼룩을 빼려면 식초와 물을 같은 분량으로 섞어 면소재의 천에 닦는다. 에나멜 소재는 물에 2~3배 희석시킨 식초를 마른 천에 묻혀 물기가 남지 않도록닦는다. 단 식초때문에 변색될수 있으므로 구석진곳에 식초를 뿌려 미리 테스트한다.

김재 기자

11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Well-being각자필요한게다르다

세탁효과두배높이는식초세탁법 삼겹살먹을때‘깻잎’꼭챙겨야하는이유

돌연변이예방, 항암효과, 생활습관병예방등에효과적

나는어떤

건강기능식품을

먹어야할까?

빨래할때식초를이용하면더욱청결하고하얗게세탁할수있다. 이제부터환경뿐아니라건강에악영향을미치는화학세제대신친환경식초를리용해세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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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12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앵그리버드’라는 게임이 인기를 끌고, 얼마 전까지만해도 TV프로그램에는 한창 그‘앵그리버드’분장을 한캐릭터가 TV에 나와‘화가 난다~’를 외치며 웃음을자아냈던 걸 기억하시는지요? 이렇게 웃음을 위한 소재나 즐길 거리로만‘앵그리’가 존재하면 다행이지만, 안타깝게도‘홧김’에 저지른 범죄가 막장드라마의 소재처럼 생소하지 않게 뉴스에 왕왕 보도되는 걸 우리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화는 사실 소수의 사람만이 아니라 평소 우리가 자주

느끼는 감정입니다.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화 때문에안색이 굳고 가슴이 답답해 본 경험을 누구나 겪어 봤을 것입니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 중주 1회 이상 화를 느끼는 사람은 91.8%나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중 절반은 주 3~5회 정도의 화,즉 분노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정말‘앵그리 코리아’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합니다.화 또는 분노는 보통 아래 다섯 과정을 거치게 됩니

다. 첫 째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화 또는 분노보다먼저 올라오는 감정(pre-anger feelings)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감정들이 불편하기 때문에그냥 회피해 버리고, 화로 포장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수치심이나 죄책감, 불안과 같은 감정들입니다. 두 번째는 촉발사고(trigger thought)입니다. 죄책감

이나, 상처, 실패와 상실과 같은 경험을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면 문제되지 않겠지만, 그런 경험이‘나는 피해자’, ‘나는 희생자’가 되었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거나,

‘OO 때문에…’라는 생각으로 원통해 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런 감정들은 화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세 번째는 화 자체로 인한 신체에 변화인데요, 가슴

이 두근거리거나, 호흡이 빨라지고 얼굴이 달아오르는등 자율신경계 반응들이 동반됩니다. 네 번째는 행동화하려는 충동입니다. 화가 증폭되면

강한 에너지 때문에 불쾌해지고 방출하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욕구가 생깁니다. 당장 어떤 행동을 취하고 싶어지고, 짧은 순간이더라도 표현 가능한 반응들을 탐색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마지막 과정은 바로 분노행동입니다. 분노행동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고함치기, 자리 박차고 나가기, 주먹

으로 물건치기 같은 극적인 행동을 떠올리지만, 사실불쾌한 표정 짓기, 빈정거리기, 험담하기, 한숨 쉬기, 거리 두기와 같은 미묘한 행동도 분노행동에 해당됩니다.즉, 화는 얼굴표정, 언어표현, 음색, 겉으로 드러난 행동등 다양하게 드러나는 것입니다.그럼 마음 속 앙금으로 남는 화를 어떻게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혹은 그동안 순간 욱해서 저질 던 행동을 앞으로 어떻게 달래면 좋을까? 먼저 감정을 다룰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감정을 솔

직하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정하지 않으면 뭐 때문에화가 치솟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지금 난 화가 났어, 스스로 좀 돌보자”하고 인정하는 연습을 해 봐야 합니다.두 번째는 상황을 있는 그 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마음속에서“저건 옳지 않아”혹은“사람들이 날 무시했어”같은 생각을 놓지 못하고 계속 떠올린다면 화에

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화를 다스릴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꿀 수 없는 상황이나 타인을 바꾸는데 괜한 공을 들이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내 자신의 변화를 꾀하는 것 입니다. 세 번째는 앞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분노 밑에 깔려있

는 상처나 두려움이 무엇인지 탐색해 보는 것 입니다.무엇 때문에 상처를 입었는지, 나는 무엇이 두려운지알아차리는 게 중요합니다. 내가 두려운 것이 죄책감,수치심, 상처, 두려움, 거절, 부적절감 같은 느낌일 수도있고, 내 명성, 이미지, 남들의 인정, 과거의 실수, 놓쳐버린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또 어쩌면, 지위, 돈,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을 두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스스로에게, 혹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비난이나 평가의말을 쏟아내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혹시, “저 사람은 너무 신중하지 못 했어”, “비열하고 치사해”, “나라면 그렇지 않을 텐데”같은 어떤 생각에 메어 화와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생각해 보시죠. 네 번째는 스스로 토닥이고 위로하는 것입니다. 저는

어릴 적 심하게 열이 나고 아플 때, 아스피린 같은 약보다 엄마가 곁에 있어 줄 때 마음이 한결 편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펄펄 끓는 이마에 엄마가 손을 얹어 놓을 때의 느낌을 가만히 떠올려 보면서, 그런 비슷한 사랑과 연민을 나 자신에게 베풀어 보시죠. 분노 밑에 깔린 상처와 화로 힘든 자신을 따뜻하게 토닥이고 위로하면 의외로 큰 효과를 보게 됩니다.

이 외에도 상 방 입장이 되어보는 역지사지의 마음가져보기, 스포츠나 취미활동, 미술활동과 같이 건설적인 통로로 감정을 해소하기, 순간의 화를 30초만 참아보기 등 다양한 처전략들도 함께 사용해 보시지요.어떤 방법들은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어떤 방법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화를 다스리려고 노력하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길이고, 나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정도의 시도와노력은 분명 가치 있는 일입니다.

- 이소연(임상심리전문가)

김민식 기자 [email protected]

10월은‘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한암협회와 한유방암학회, 한국유방암재단 등은 해마다 10월이 되면 한 달 동안유방암에 한 경각심을 높여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갑상선암 다음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많이 발생하는 유방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다.40 에서 가장 많고 50 , 30 순서로 발생하는 유방암은 최근 들어 20젊은 나이의 여성에게서도 많이 나타나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아름다운 가슴을간직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을서울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센터 박찬흔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과도한 육식과 비만, 임신기피가 원

인 = 최근 들어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는가장 큰 이유는 식생활의 서구화 향으로 동물성 지방 섭취가 많아졌고, 이로인해 비만한 여성이 늘었기 때문이다.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독신여성이많아지고, 결혼을 하더라도 경제적 여건및 사회생활을 이유로 임신 및 출산 시기를 늦추는데다 모유수유마저 기피하는 것도 한 원인이다. 이밖에 △12세 이전에 초경, 55세 이후에 폐경을 한 여성△임신 및 분만 경험이 없거나 30세 이후 첫 분만을 경험한 여성 여성호르몬제를 남용한 여성도 유방암 발병을 조심해야 한다. 유방암은‘유전’이라고 할 순없다 해도 가족력 성향도 많이 드러낸다. 보통 식습관을 포함해 일상생활 환

경을 거의 모두 공유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방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여성 가족 구성원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로 신경을 써야 한다.박 교수는“일주일에 5회 이상 45분�1시간 정도모녀가 함께 운동하고, 음주나 흡연 등과 같은 나쁜 생활습관을 함께 고쳐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샤워때마다거울보며자가검진필요= 유방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아무 자각 증상이 없는 초기에 발견해야완치 가능성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지킬수 있다. 초기의 경우 유방을 전부 잘라내지 않고 암 조직만 부분적으로 절제,유방의 원형을 보존할 수도 있다. 유방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무엇

보다 한 달에 한 번씩 자가 검진을 실천하는 것 등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자가검진은 매월 생리가 있은 뒤 5일 전후가적절하다. 생리로 인한 유방의 일시적인변화를 자칫 암으로 오인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만약 생리와 관계없이 유방 속에 멍울이 계속 만져지거나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종전과 다르게 느껴질 때, 핏물이 밴 분비물이 유두에 비칠때, 유방 피부에 함몰, 부종, 발적, 습진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곧바로 전문의를 찾아 암이 생긴 탓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보통 유방암은 유방X선 촬 을 통해 검사한다. 유방X선 검사에서 발견된 이상 증세가 암인지 여부

는 유방초음파 검사, 세포조직검사 등의추가 정 검사로 가려진다. 여성은 누구든지 20 이후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유방 자가 검진 습관을 갖고 35세 이후부턴 해마다 정기적으로 유방클리닉이 있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찰과 함께유방X선 검사 받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밤에 잠잘 때는 브래지어 벗는 것이좋아 =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갖기위해서는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가슴의 크기는 개인차가 많지만 처지거나 옆으로 퍼지는등의 형태는 관리하기에 따라 얼마든지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방 자가 검진 및 유방X선 촬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 못지않게 브래지어 착용에 신경을 써야 한다.박 교수는“브래지어를 계속 착용하

고 있어야만 가슴이 예뻐지고 탄력도유지된다고 여겨‘24시간 브래지어 착용’을 철칙처럼 지키는 여성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며“24시간 브래지어를 착용한 여성들은 평소브래지어를 거의 착용하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더높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장시간의 브래지어 착용은 가슴 부위의 혈액및 림프 순환을 방해하게 되기 때문에잠잘 때만큼이라도 유방이 숨을 쉴 수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민식 기자

“유방암자가검진,

생리5일후가적기”

비만에다만혼·모유수유가원인

35세부터는유방정기검진생활화해야

24시간브래지어착용혈액순환에장애

화를다스리려고노력하는것은나를사랑하는길

‘앵그리코리아’(Angry Korea)

화를내려놓고가볍게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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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부노화, 어떻게진행되나?■내인성 노화와 광노화:피부노화는

두 종류로 나뉜다. 나이 들면서 생체 기능저하와 동시에 생기는 내인성 노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가 손상되는광노화가 그것이다. 내인성 노화는 유전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한다. 호르몬 작용,피부 두께 등에 따라 노화가 각각 다르게나타난다. 하지만 광노화는 자외선에 피부가 얼마만큼 노출되는지, 또 얼마나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때문에 피부노화를 방지하려면 자외선차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피부노화 증상, 어떤 게 있나?:내인

성 노화와 광노화는 모두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발생한다.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는 멜라닌 색소 합성으로 인한 기미, 잡티, 검버섯 등이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자외선에 의한 열손상으로 인한 심한 피부 건조함을느끼게 된다. 그 밖의 노화 증상으로는 눈꺼풀 눈밑 처짐, 턱 주변 피부 처짐, 이마주름, 미간 주름, 볼주름, 눈가 잔주름, 입술 잔주름 등이 있다. 이외에 한 번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고, 피부가 건조하고거칠어지며, 칙칙해지고 얼룩덜룩해진다.■노화, 호르몬 부족과 접하다:노화

는 개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 부족과 접한 관련이 있다. 한방에서는 오장육부와 연관된 경락∙경혈∙ 경맥

부위에서 일어난 이상 변형이나 근육 뭉침이 주름을 유발한다고 본다. 그 밖에 피부 노화는 호르몬과 몸 전체 신진 사, 외부 온도 습도 등 기후와 환경적 요소 등에 의해 나타난다. 노화 진행 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음주 흡연자외선 노출 등 생활습관, 운동 부족, 외부 환경 변화, 질병 등이 복합적으로 향을 미친다. 따라서 피부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 나이 별 피부에 맞게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2. 피부가보내는노화신호4가지

피부는 나이 들면서 노화에 한 사인을 보낸다. 자신의 피부는 얼마나 노화됐는지 체크해보자.

�1단계=피부가 예전 같지 않게 건조하고 땅긴다.세안 후 피부가 땅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오후나 저녁에도 수시로 피부 땅김이 있다면 노화 신호다. 피부 땅김은 피지 분비량과 접한 관계가 있다. 피부 수분을 잡아두려면 적당한 유분막이 필요하다. 유분기는 12세 정도부터 증가해 30세

를 지나면서 서서히 감소한다. 유분막이얇아진 피부는 쉴새 없이 건조함을 호소한다.�2단계=화장이 안 받는다.피부가 건조하면 피부톤이 얼룩덜룩해

지고 각질이 전보다 심해진다. 이 시점이되면 피부는 칙칙하고 푸석거리며 피부재생력이 떨어진다. 또 잡티나 색소침착이 증가하고 다크서클이 진해진다. 피부탄력이 떨어져 모공이 도드라져 보이는가하면 도톰하던 눈밑이 푹 꺼진다. 피부에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모세혈관이 줄

고, 혈액순환과 림프 배설이 떨어져 얼굴이 칙칙해진다.�3단계=모공이 두드러져 보인다.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단계다. 피부

는 상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는데,주름은 진피를 구성하는 콜라겐 탄력섬유히알루론산 등이 자연 노화에 의해 줄어들고 파괴돼 생긴다. 피부노화 주범인 자외선과 기오염, 잘못된 피부 관리, 자극적인 화장품 사용이 주름 생성을 가속화한다. 이때 눈가와 이마, 입가 양쪽으로가장 먼저 미세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물론 노화가 서서히 진행되지만 목 피

부는 눈가 피부처럼 예민해서 미세주름이눈에 잘 띄고 굵은 주름으로 변하기 쉽다.�4단계=눈에 띄는 주름이 생겼다.주름이 눈에 띄기 시작하면 노화에 가

속도가 붙는다. 눈가와 입가, 목의 미세주름이 40세를 지나면서 굵은 주름으로 변한다. 다른 부위에도 주름이 점차 자리를 잡는다. 탄력은 더 떨어져 살이 늘어지고, 전에 없던 검버섯이나 흑색점도 생긴다. 눈가 미세주름과 함께 몸의 탄력과 피부 미백에 신경 써야 한다. 표피에 낡은 각질이쌓이고, 진피층에 탄력섬유가 줄어든다.자외선을 방어하는 멜라닌 세포와 면역을맡은 랑겔한스 세포가 급격히 줄어 약한자외선에도 피부가 쉽게 손상된다. 염증이생기면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색소가 침착돼 피부에 거뭇한 얼룩이 남는다. 이 시점이 되면 입술 양쪽에 주름이 잡히고 턱까지 주름선이 내려와 표정이 변한다.

박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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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건조해지면 피부 또한 수분을 잃고 건조해져주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피부가 본격적으로 건조해지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관리가 필요하다.

피부탄력이감소하는이유, 노화

피부는 25세를 전후해 늙어 간다. 30~40세가 되면피부 진피층의 탄력이 떨어지고, 피하지방이 느슨해지면서 피부가 처진다. 40 에 이르면 세포 결합도가 현저히 떨어져 탄력을 잃고 주름은 더욱 깊어진다. 20후반 생긴 잔주름은, 30 에는 수가 늘고 40 에는 굵은 주름으로 완전히 자리 잡는다. 피부가 노화현상을일으키면 표피세포가 분화가 둔화되고 진피 내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아래로 처진다.피부노화는 단순히 피부 표피층에서만 진행되는 것이아니라 피부 아래에 있는 지방층 분포 또한 변하게 해얼굴살이 빠져 보인다. 이같은 피부 노화는 근육층, 골막층까지 전체적으로 진행되면서 얼굴선을 무너뜨린다.

가을철에피부탄력관리가필요한이유

가을철 피부는 여름 내내 자외선에 노출돼 각질이두꺼워진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한 환경을 맞닥뜨리면 피부의 수분함량이 떨어지고 피부 탄력에 적신호가 켜진다. 가을은 여름에 비해 기

중 습도가 50%이하로 떨어진다. 수분 함량이 낮아진피부는 거칠어지고, 각질이 생기며, 심하면 피부건조증으로 발전한다. 기온이 내려가면 피부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킨다. 그래서 혈류량이 줄어들어 피부세포에 양분이 전달되는 것도 어려워진다. 피지 분비도 줄고, 피부 표면 수분기도 현저히 줄어드는 것이다. 이때 피부 관리를 잘못하면 탄력이 떨어지고 푸석푸석해진다. 건조한 피부는 잔주름의큰 원인이며 홍반이나 민감한 피부의 원인이 된다.

가을철피부탄력강화에도움되는생활습관

11.. 자자외외선선 차차단단::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다. 자외선 차단은 계절에 관계 없이 1년 내내 해야 한다. 5월부터 이른 10월 사이, 오전 10시~오후 4시에 자외선이 강하므로 이때 특히 신경 쓰자. 22..수수분분공공급급::수분은 햇빛 다음으로 피부 노화와 관련

이 깊다. 실내에는 가습기를 틀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고,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셔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자.33.. 지지나나친친 목목욕욕 금금지지::잦은 목욕과 때를 벗기는 것은

몸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늙는다. 샤워는 가볍게 하고 때미는 목욕은 되도록 삼가자. 또 샤워나 목욕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44.. 충충분분한한 휴휴식식과과 수수면면::밤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

야 피로가 풀리고, 그때그때 피로를 풀어 줘야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밤 10시~새벽 2시는 피부가 재생하는 시간이므로 가능하면 이때 잠자리에 들자. 55.. 마마사사지지와와 팩팩으으로로 양양 공공급급::마시지를 하면 일시

적으로 피부 표면 온도가 올라가 모공이 열리고 피부노폐물이 제거된다. 피부 흡수력도 높아져 피부에 양공급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팩은 각질제거, 유∙수분공급, 피부 탄력 증가 등의 효과가 있으므로 1주일에한두 번씩 하자. 66.. 비비타타민민CC 섭섭취취::비타민C는 콜라겐을 생성하고 피

부세포 재생에 향을 준다. 음식을 통해 매일 퉁분히섭취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많이 먹고, 물신 녹차를 마시면 좋다.

피부에탄력을주는성분5가지

레티놀, 코엔자임Q10, 아데노신, 펩타이드 성분은 피부 탄력을 위해 필요한 성분이다. 이 성분은 노화의 뚜

렷한 상징인 얼굴 주름, 피부 탄력 감소를 막아 주어안티에이징 화장품에 많이 사용한다.11.. 레레티티놀놀::순수 비타민A 성분으로 주름 개선 효과

가 있다. 콜라겐과 탄성섬유로 구성된 엘라스틴 등의생합성을 촉진해 주름을 감소하고 피부 탄력을 증 시킨다. 민감한 피부는 레티놀 성분이 닿았을 때 자극감이나 건조감이 들 수 있으므로 바를 때 주의한다. 레티놀 성분은 공기 중에 노출되면 쉽게 산화되기 때문에레티놀이 들어 있는 화장품 부분은 튜브 용기에 들어 있다. 자외선, 열 등에 약하므로 밤에만 사용한다.22.. 코코엔엔자자임임QQ1100::코엔자임Q10은 비타민E처럼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막 산화를 막고 산소이용률을 높인다.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다.33.. 콜콜라라겐겐::피부, 뼈, 연골, 힘줄 등에 있는 섬유상

단백질로 피부 진피층의 70%를 차지한다. 콜라겐이 부족하면 피부에 탄력이 없어지고 처져 기미와 주름이생기기 쉽다. 콜라겐이 뼈의 유기물 중 80%, 연골의5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콜라겐은 당분과 지방이 전혀 없는 100% 순수 단백질이기 때문에 피부 탄력에 좋고 다이어트에 도움된다.44.. 아아데데노노신신::세포 구성 성분 중 하나로 빛이나 열

등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가 적절히 응할 수 있도록돕는다. 또한 세포 에너지 사의 주성분으로 세포끼리연결되도록 생리 기능을 활성화한다. 이 성분은 피부진피층에서 DNA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켜 주름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아데노신 성분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기능성 화장품 고시원료로 지정한 성분으로, 최근 많은 국내 화장품 회사에서 주름 개선 기능성제품에 활발히 사용 중이다. 레티놀에 비해 안정성이높고 밤낮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색상 변화가 없어 레티놀 부작용을 커버하는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다.55.. 펩펩타타이이드드::모든 단백질 구성 성분으로, 피부 물질

하나하나에 신호를 전달해 피부 재생을 활성화한다. 펩타이드는 세포 간 신호전달 작용, 콜라겐 생성 촉진, 콜라겐 손상 방지, 퇴화된 엘라스틴 생성 방지, 엘라스틴손상 방지 등의 효과를 발휘한다. 콜라겐이 직접적인주름 개선에는 큰 효과를 미치지 못하고 간접적인 개선을 돕는 작용을 한다면, 펩타이드는 직접적인 개선효과를 준다. 펩타이드 화장품은 기존 노화방지 성분인레티놀 등과는 달리 변성∙산화되지 않고. 물과 결합력이 높아 보습력을 보유한다.

박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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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13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관리에따라앞으로10년이달라진다지피지면백전백승/ 피부노화기초상식

가을철,

피부탄력높이고

미세한주름을개선하라

팽팽한피부

탄력위한

탄력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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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4 아름다운세상을만듭니다

[ 특별 기획 ]

경산중앙교회에도 고3 학부모와 예비 고3 학부모들이 존재하기에 그분들에게 도움을드리고자교육정책에관한궁금증을풀어보았다.1969년 대입 예비고사 이후 46년 동안 입시제도는 무려 38번, 수능시험이 시작된

1994년 이후 20년 동안 12번이나교육정책이바뀌었다. 정권만바뀌면백년지대계가일년지소계가 되기도 하니 일선교사와 학생들의“우리가 마루타인가?”라는 반응이 의외는아닌것이다.올해 8월말에 개편안이 발표되었는데“또 바뀌냐?”며 오락가락하는 교육정책을 두고

불만의소리가높은분위기다.

Q : 선택형수능정책은어떻게되는가?A : 2014학년도 수능부터 실시되는 선택형 수능(A

형:쉬움, B형:어려움)은 수험생의 혼란만 더 커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3년 전 예고된 정책이기에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결국 폐지 쪽으로 바뀌게되었다. 어 선택형 수능은 올해 고3 수험생들에게만 실시된 후 폐지되는 1년의 정책이 되었고, 국어와수학은 2016학년도 현재 고1학생들의 수능까지 시행된다.

Q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어떻게 되는가?

A : 400여억 원이란 막 한 비용을 들여서 개발한시험인데 원래는 2013학년도부터 입 수시전형에반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이번 개편안에서 입시에

연계시키지 않겠다고 해서 없었던 일로 되어버렸다.물론 활용 방안이 나오겠지만 원래의 목적을 위해서는 전혀 쓰이지 못하게 되어 예산만 낭비하게 된 꼴이다.

Q : 성취평가제는어떻게되는가?A : 현재의 내신 성적 산출은 상 평가를 통해 9

등급으로 구분되는 것을, 학생들의 성취도에 따라 성취도가 A~E로 표기된다. 절 평가에 가까운 평가방법인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특목고와자사고 학생들을 위한 정책이라는 논란이 있으며,2014학년도부터 학교생활기록부에 성취도가 추가로표기는 되나 입시반 여부는 2016학년도 하반기에결정할 예정이다.

Q : 2015학년도 대입전형은 어떻게 개선되는가?

A : 2015학년도, 현재 고2 학생들의 입시는 수시는최 4개, 정시는 최 2개로 제한하기로 하 다. 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 논술, 실기 위주의 전형이고,정시는 수능과 실기 위주의 전형이다. 현재 서울 학교에서 수능최저학력을 두지 않는 향인지 앞으로의 수시모집에 있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2015학년도 입시부터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으로 수능 백분위 사용을 금지하고 등급으로만 반 하도록 했으며, 학에 한 재정지원 사업을 활용해 최저학력 기준이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과도하게 등급을 설정하는 것도 완화할 방침이다. 한편으로는 논술을 학교에서 비하기 어려워 사교육을 부추기게 될 것도 우려하여 논술고사를 될 수 있으면 시행하지 않도록 하고,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전환하도록 유도한다고 한다. 이렇게 될 경우 학교의내신 성적과 비교과 역의 활동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Q : 입학사정관전형은폐지되나?A : 성적위주로만 학생을 뽑는 것에서 탈피하여

교과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평가요소를 통해 학생을

뽑는다는 정책인데 폐지되지 않는다. 학생부 위주 전형 유형을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으로 구분한뒤 '학생부 종합' 전형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도록되어있으며‘공교육 정상화 기여 학 지원 사업’으로 흡수된다고 한다.

Q : 2017학년도입시는어떻게바뀌나? A : 현재 중3학생부터는 한국사를 수능 필수과목

으로 지정한다. 최근 우리나라 학생들의 역사인식이문제가 되었었는데 한국사가 사회탐구 역으로 분리되어 단일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다. 24년만의 일이라고 한다.

가장 뜨거운 쟁점으로는 50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문과와 이과의 분리를 융합하자는 방안이다. 문과와 이과를 나눠서 시험을 보는 나라는 우리나라, 일본, 만 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이 방안은 창조형통합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는 의지를 내포한 것이다. 방법에 있어서 첫 번째로 현행제도 유지, 두 번째

로 국어, 어, 수학을 공통으로 시험을 치르되 이과생은 수학 과목을 하나 더 선택해서 시험을 치고, 문과생은 과학을, 이과생은 사회 과목을 교차 선택해서치르자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완전 융합방안으로 국어, 어, 수학 등 6개 과목을 모두 공통으로 시험 치는 것이다. 이 방안은 창조형 통합 인재양성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수험생들에게있어 시험과목이 많아 부담이 되고, 사교육비가 증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러한 많은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데 좋은 방안들이 나오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혼란스럽지 않고 일관된 정책에 따라 준비할 수 있게 되길 바랄 뿐이다.아직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의견을 수렴, 보완

하는 과정이고 10월 중에 확정될 것이라 한다.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안정된 교육정책이 제시되길 기해 본다.

행복한사람들의웹진팀 천경옥기자

바뀌어도

너무자주바뀌는

교육정책

다시 보는 능력시리즈

①바라봄의능력(히브리서12:1-3)“바라보는 것 자체가 능력이 있다.”그러기에 우리는 믿음의 선조를 바라보아야 하며 나아가 믿음의 상인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②비움의능력(누가복음5:1-11)비워야 순종할 수 있으며 비워야 무릎 꿇을 수 있습니다. 비울 때 하나님께서 채워주심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③채움의능력 (마태복음12:43-45, 골로새서3:16)그냥 비워두기만 하면 위험하기에 말 과 찬양으로 채워야 합니다.

④섬김의능력(마가복음10:43-45)성도는 다른 사람을 섬김을 통해 성도다워집니다.섬기면 행복해 집니다. 누굴 섬겨야 합니까? 혼을, 사람을…….어떻게? 예수님처럼 희생으로, 자원함으로

⑤함께함의능력(다니엘3:8-18)인생길을 혼자 달리지 마십시오! 안 그래도 외로운 인생 길 더 외로울 것입니다. 함께 함을 배워보십시오! 함께 할 때, 고난도 당당하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하면, 우리가 그렇게 꿈꾸는 주님께의 전적의탁의 삶도 가능해 집니다. 그리고 주님도 우리와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담임목사님의 능력시리즈 설교가 지난 8월 4일 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되었다. 설교는 지나갔지만 삶은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하기에 다섯 가지의 능력시리즈를 요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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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아름다운세상을만듭니다. News[ 경산중앙교회 News ]

착한 마일리지는 경찰청 주관의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으로 1년 동안 무사고 및 교통법규를 지키겠다는서약서를 제출하고 약속을 지키면 가산점 10점을 주는 제도인데 15일 주일에 본 교회 성도 1000여명이 서약을 하고 안전운전을 다짐하 다.

착한 마일리지 신청

나누는기쁨, 주는 즐거움공정무역물품판매

추석맞이 공정무역 물품 판매가 교회내의 NGO 선교사업부(부장 : 모홍필 집사)와 기아 책이 함께 하여13일의 특별금요성령집회와 15일 주일에 이루어 졌다.이번행사를 통해 교인들은 믿을 수 있는 물품을 사고그 금은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었다.

1일에 양저금통 수거와 배포가 진행되었다. 이날 65개의 양저금통이 모아졌고 현장에서 90명이 참여하여총 1,529,420원이 모금되어 외국인 근로자 지원금으로사용되었다. 10월 양저금통은 6일에 모금되어 저소득층 싱 맘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9월 양저금통 수거와 배포

사랑의 의술과 미용으로 섬기는 의료선교회

의료선교회는 지난 29일 장 비를 헤치고 멀리 상주의 매협교회로 의료선교를 다녀왔다. 39명에게 양한방 진료를 하 고 45명에게 미용봉사를 하 다. 이날 13명의 의료선교회원들이 섬김에 참여 하 고

교회 진료실에도 2명의 지킴이들도 의료선교회실에서섬겼다.

[이모저모]

가을행복한사람들의축제를준비하는태신자작정

29일 주일은 [가을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를 앞두고 1부에서 6부예배에태신자작정이있었다. 22일주일부터예고가나가고성도들은기도로준비를하 다. 이날예배의말 에터키의선교상황과터키 교회의 고난에 한 나눔이 있었고, 아픈 마음을 나누며 성도들은예수님의탄식의눈물을기억하며한명한명의태신자를적어나갔다. 두장을적어한장은성경책에붙이고수시로말 을볼때마다기도로나아갈것이다. 다른한장은교회의좌석앞에붙여져예배때마다자기앞의태신자를위해기도해나아갈것이다.

이번태신자작정에는 2800여명의성도들의참여하여 11,000명의태신자를작정하 다.이제성도들은행복메뉴얼을따라나누고섬기며복음을전하는사명을감당하여나아갈것이다.

9월 13일 금요집회는‘천재피아니스트이지은’자매와‘암을 이긴 찬양사역자 이연수 집사’와 함께 하는‘힐링 콘서트’로진행되었다.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여 본당중층의 끝자리까지 가득 매운 체 뜨거운찬양과 기도 그리고 간증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게스트 무 는 유튜브 동 상으로 피아노를 독학으로 배웠고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한 천재피아니스트김지은 자매의 연주와 간증이 있었다. 본당 조명이 꺼지고 김지은 자매를 소개하는 상이 나온 뒤, 김지은 자매는피아노 앞에 다소곶이 앉아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하 다. ‘성도여 다함께 찬양하여라. 피아노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찬양이 이어졌고 성도들의 뜨거운 박수가 있었다. 이때, 수줍은 듯이 마이크를 잡은 김지은자매가 놀라운 비 을 고백한다는 분위기로‘제가 여러분들에게 고백할 것이 하나 있어요. 사실은 저는 피아노를독학으로 배운 것이 아닙니다. 저에게는 피아노를 가르쳐 주신 위 한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항상 제 옆에 계셨습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말했고 성도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김지은 자매의 신앙의고백에 감동으로 반응하 다. 이어서 김지은 자매가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 시기까지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온 삶의이야기를 간증으로 들려주었다. 4살 때에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장난감 피아노가 있는 것을 보고서 너무 갖고 싶었었고,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서 할머니와 함께 피아노 학원에 갔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피아노 학원 선생님이 한 을 읽을 수 없는 어린 나이여서 피아노를 배울 수 없다고 하자 돌아와서 석 달 만에 한 을 독파하고다시 학원에 가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4살 때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14살에 아버지를 따라서 베트남으로 가서 살게 된 것과 베트남에서 한국의 작은 아버지가 사준 중고 피아노를 사용하여 인터넷 유튜브 동 상을 통해 세계에서 유명한 피아니스트의 연주 상을 보면서 피아노 연주를 독학으로 배워나갔던 경험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2011년에 아버지와 함께 미국 뉴욕으로 무작정가서 카네기홀의 매니저를 만나서 2800석의 공연 홀을 예약하려고 시도했었고 베트남으로 돌아온 후에 아버지의 끈질긴 노력으로 미국의 카네기 홀을 관하여 베트남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기적과 같은 일을 경험한 것을 나누었다. 김지은 자매는 카네기홀에서의 연주 성공은하나님의 기적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은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 복음전도자가 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지은 자매는‘예수님께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복음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불러주면 좋겠다고 고백한 후에‘주 없이 살 수 없네.’와‘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찬송 곡을 피아노 연주하며 찬양하는 것으로 마무리하 다.

두 번째 게스트 무 는 암을 이긴 찬양사역자 이연수 집사의 찬양과 간증으로 진행되었다. 극동방송에서 제작한 음성드라마로 이연수 집사의 암투병과 찬양사역자의 삶을 소개하 다. 이어‘감사함으로 주님 앞에’찬양을 하며 이연수 집사가 힐링콘서트 두 번째 무 를 이어나갔다. 향기

로운 목소리로‘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곡을 찬양함으로 성도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한 후에 이연수 집사의 간증이 이어졌다. 어느 날 겨드랑이 밑에 만져지는 멍울이 있어 병원에 갔다가 유방암이라는 판정을 받고 암 치료를 받으면서 힘든 시기를 지냈던 경험을 나누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기도하러 가도 기도도 나오지않는 상황에서‘찬양’을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고백하 다. 암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수실로 들어가는 침 위에 누워서 두려움에 가슴이 떨리는 순간에 하나님께서는‘내가 주인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라는 찬양을 부르게 하셨다고경험을 말하고서 이 곡을 불 다. 그리고 이연수 집사가 경험한 특별한 찬양의 은혜들을 나누었다. 또한 33번의 항암치료 과정에서 머리카락도 다 빠지고 눈썹까지 빠졌는데 항암치료 한 달 후에 조금씩 머리카락이 새로 나기 시작했을 때에‘하나님께서 참 사람을 아름답게 지으셨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는 것을나누었다. ‘상처가 사명입니다’라는 말을 힘주어 전하고서 상처를 주시고 고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자고성도들에게 말하 다. 끝으로‘삭개오(왕따 이야기)’ 상을 보여주며 이연수 집사의 해설 찬양으로 두 번째 무가 마무리되었다.

힐링콘서트(특별금요집회)

‘천재피아니스트김지은자매’와

‘암을이긴찬양사역자이연수집사’의

찬양과연주그리고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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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Newspaper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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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 편집진

편집장 : 이인섭기 자 : 김병국, 서말임, 사공영신, 이은주

윤성희, 천경옥, 전진애, 김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