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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정환 미디어오늘 경제팀장.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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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1일 경남도민일보 소셜 미디어 특강 발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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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소셜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정환 미디어오늘 경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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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주제.

• 고질적인 정치 냉소 트위터로 깼다.

• 트위터가 가져온 변화들.

• 트위터와 기자들.

• 소셜 네트워크와 대안 언론의 가능성.

• 뉴스의 미래, 소셜 뉴스.

• 웹 2.0의 시대. 무엇이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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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인증샷 을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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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화가 임옥상(@oksanglim) "투표한 20대 1000명에게 판화를

드리겠다."

• 화가 양은주(@yangeunjoo) "20대 100명에게 초상화를 그려주겠다."

• 가수 겸 작곡가 이지상(@jisang8201) "사인 CD 10장을 주겠다."

• 술집 사장 우승열(@introutro)는 "무료로 칵테일을 한 잔씩 돌리겠다."

• 음악평론가 김작가(@GrooveCube) "CD 60장을 뿌리겠다.“

• 연극배우 안석환 '웃음의 대학' 연극표 100장, 작가 박범신 직접

사인한 '은교' 10권, 연극배우 권해효 7월 공연하는 자신의 연극

'러브레터'에 커플 10쌍 초청, 화가 김정헌 전 문화예술위원장 드로잉

10장 기부, 시인 안도현 '연어 이야기' 30권, 섬진강 시인 김용택 '그

여자네 집' 10권, 바둑 황제 이세돌 20대 투표 참여자 100명과 함께

사진 찍고 기념 싸인,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 20대 투표 참여자 중

선착순 10명에게 '무료 종합검진', 안양 소재 '비산 치과' 전민용 원장

20대 유권자 10명에게 '무료 스케일링'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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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의 투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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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료의 투표 인증샷. 징역 2년에 벌금 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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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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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투표 인증샷. 1500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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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투표율 치솟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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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투표율은 60대의 절반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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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 구성비율과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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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는가.

•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득표율은 48.7%였다.

• 투표율이 63.0%였으니까 전체 유권자의 30.7%가 그를 찍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 10명 가운데 3명이 찍으면 대통령이 된다.

• 2002년 대선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표율 70.8%에 득표율

48.5%를 기록했다. 노 전 대통령은 전체 유권자의 34.3%의 표를

얻었다. 역시 10명 가운데 3명 꼴이다.

• 2030 세대 투표율 50%면 세상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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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표 논란.

• 숨은 민심 언론은 정말 몰랐나.

• 여론조사라는 미신.

• 뒤늦게 “예상 밖 결과.”

•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작이었다.

• 숨은 표 핑계 대지 말고 숨은 표를 읽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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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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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원래 이렇게 재밌었나.

• @lonelydeer "정치가 원래 이렇게 재밌었던 거였나, 모든 게 다

트윗의 힘인 것 같다."

• @keytofreedom "소셜의 힘, 투표 안 한 지인들을 독려하고 투표 후의

트윗 인증이 새로운 볼거리가 된 선거였다."

• @kwpii는 "역사의 현장에 또 내가 있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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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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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논란.

• 귀 홈페이지 관리·운영자 또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아래의 글을 공직선거법에

의거 삭제요청 하오니 지체 없이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위원회의 삭제요청을 이행하지 아니하는 인터넷홈페이지

관리·운영자,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는 같은 법 제82조의4 제4항 및

제256조(각종 제한규정위반죄)제2항의 규정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 위반 법조문 : 공직선거법 제93조 (탈법방법에 의한 문서˙도화의

배부˙게시등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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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선거법.

•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행위는 안 된다?

• 기자들은 되지만 블로거들은 토론회도 안 된다?

• 지지의사를 밝히는 건 되고 당선이나 낙선을 위해 활동하면 안 된다?

• 트위터가 논란인데, 트위터라고 다를 게 없다. 표현의 자유, 정치

참여의 자유 계속 제한돼 왔다.

• 트위터가 문제가 아니라 표현의 자유, 정치 참여의 자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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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 180일의 사전선거운동 제한과 13일의 선거운동 기간.

• 선거운동기간에는 정치적 의사표현도 가능하다.

• 사전선거운동 제한을 푸는 것과 인터넷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하는 것

둘 다 동시에. 선거운동을 자유롭게 허용해야. 당선과 낙선을 위한

행위 모두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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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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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제대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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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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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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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뭔가.

• 트위터는 미디어다. 이곳에는 수천만개의 미디어가 있는데 그 중에

적당한 걸 골라서 구독하면 된다. 초보자들 가운데는 누군가를

팔로우하는데 지나치게 신중한 사람들도 있는데 너무 까다롭게

고르지 말고 그냥 닥치는대로 팔로우하는 게 좋다. 소통의 중심에

있는,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팔로우하는 게

효율적이지만 그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된다. 일단 성실한

독자가 되는 게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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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이나 팔로우하는 게 좋은가.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럼 그 엄청난 타임라인을 언제 다 읽냐고?

그냥 적당히 흘려 넘기면 된다. 모든 트윗을 꼼꼼히 읽을 필요는 없다.

시간날 때마다 읽고 못 읽으면 내버려둬도 된다. 중요한 메시지는

반복해서 타임라인에 뜨기 때문에 언젠가는 마주치게 된다. 어깨 힘을

빼고 트위터의 큰 흐름에 올라타라. 익숙해지면 신문을 넘기듯

타임라인을 훑어 내려가면서 이슈를 짚어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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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쓸 것인가.

• 트위터가 미디어라면 당신은 독자이면서 동시에 기자이기도 하다.

당신에게는 이야기할 거리가 있어야 한다. 새로 읽은 책, 신문기사,

번뜩 떠오르는 아이디어, 우스갯소리, 떠도는 소문 등등. 그런 게

없으면 당신 친구들 트윗을 리트윗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남들과 다른

관점이 있으면 좋고 그렇지 않다면 넘쳐나는 정보 가운데 중요한

정보를 골라내고 의미를 부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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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에 연연하지 마라.

•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신변잡기만 늘어놓거나

공개적인 1 대 1 대화를 하는 트위터는 지루하고 성가시다. 뉴스를

링크할 때는 간단한 해설이라도 덧붙이는 게 좋다. 사소한 거라도

남들과 다른 무엇인가를 담아내야 한다. 수다스런 트윗을 남발하는

것도 곤란하지만 한발 물러나서 관찰만 하고 있다가는 영원히

주변인에 머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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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뇌+우뇌+외뇌.

• 트위터는 당신의 관점과 주장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집단지성의 시스템이다. 온갖 정보가 빠른 속도로

유입되고 걸러진다. 이곳에서 정보는 완결된 형태가 아니라 보완되고

수정되면서 완성돼 가는 과정이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의 표현에

따르면 트위터는 좌뇌와 우뇌를 넘어서는 외뇌의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는 의식과 사고의 확장이 가능하다. 일단 뛰어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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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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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미디어다

• 1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하기 어려웠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 변화의 이면에는

• 첫째, 주류 언론에 대한 강한 불신과,

• 둘째, 차별화된 콘텐츠에 대한 수요,

• 셋째, 소통에 대한 욕망 등이 자리 잡고 있다.

• 비슷비슷한 뉴스가 넘쳐나는 가운데 트위터는 뉴스를 필터링하고

뉴스의 우선 순위를 다시 조합하는 역할을 한다. 독자들은 이제

보여주는 대로 보지 않고 중요한 직접 골라서 보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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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매력 첫 번째.

• 트위터의 매력 첫 번째는 글자 수 제한이 주는 간결함이다. 트위터는

무엇이든 핵심만 짧게 요약해준다. 군더더기가 없고 명확하다.

멋들어진 문장을 쓸 이유도 없고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느라 긴

시간을 허비할 필요도 없다. 언뜻 가볍고 시시해 보이지만 결코 흘려

넘길 수 없는 의미있는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때로는 책 한 권에

풀어낼만한 이야기가 140자에 압축돼 담겨 나올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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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매력 두 번째.

• 트위터의 매력 두 번째는 적극적인 관계 맺기와 생각의 공유다. 이미

웬만한 유명인들이 트위터에 합류했거나 합류할 예정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이들에게 직접 말을 걸거나 뭔가를 물어보거나

제안하거나 충고할 수도 있다. 굳이 유명인이 아니라도 트위터에서는

누구나 쉽게 말을 걸고 '팔로워'가 되고 서로 공감하거나 반박하고

의견을 조율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트위터에서는 한

다리만 건너면 모두가 '팔로워'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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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매력 세 번째.

• 트위터의 매력 세 번째는 분산된 영향력이다. 트위터에서는 누군지도

모르는 수많은 '팔로워'들에게 당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 당신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면 당신의 '팔로워'들이 당신의 '트윗'을 다시

'리트윗'하고 몇 단계만 거치면 순식간에 수천수만 명이 이를 읽게

된다. 과거에는 거대 언론에게나 가능했을 영향력이지만 이제 그

기회와 가능성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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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매력 네 번째.

• 트위터의 매력 네 번째는 놀라운 속보성과 이슈 필터링 효과다.

과거에는 어떤 사건이 터지고 완결된 뉴스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제는 몇 초만에 트위터에 뜨고 '리트윗'을

거치면서 순식간에 모두가 알게 되는 시대가 됐다. 물론 그만큼

잘못된 정보가 떠돌 위험도 크지만 잘못된 정보 못지않게 이를 뒤집는

정보도 빠른 속도로 떠돌기 때문에 이슈가 필터링 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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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매력 다섯 번째.

• 트위터의 매력 다섯 번째는 집단지성과 현실참여다. 트위터에서는

느슨하면서도 긴밀하게 연계된 거대한 집단지성이 형성된다. 완결된

형태가 아니라 계속 변화하고 수정·보완되기 때문에 트위터의

가능성은 더욱 크다. 트위터의 집단지성은 끊임없이 자극을 준다.

방관자로 머물러 있기 보다는 어떻게든 판단을 내리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스스로를 깨우칠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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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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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한겨레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 한겨레 노동조합에서 발간하는 '한소리'에 실린 한겨레의 내부 비판은

다음과 같다. 미디어오늘 기사 참조.

• 1. 삼성 구조조정본부의 위장해체를 지적한 경제개혁연대 논평이

실리지 않았고.

2. 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과 관련, 기사 비중이 줄어들었고.

3.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 2주년 관련 기획이 없었고.

4. 경향신문이 김상봉 전남대 교수의 칼럼을 누락시켰다가 1면에

사고를 낸 사실 역시 기사화되지 않았고.

5. 광고 단가를 터무니 없이 높여서 김용철 변호사의 책 광고 게재를

거부했다. 이 광고는 결국 실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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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부정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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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의 미친 돼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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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를 줄 서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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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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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어설픈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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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

•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 관련 기사는 언제나 칭찬 일색이다.

갤럭시S를 소개하는 기사에는 "아이폰 대항마"라는 표현이 숱하게

등장한다. 아이폰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기사도 쏟아진다. 그러나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은 이런 기사에 극도의 거부감을 드러낸다. 삼성전자의

언론 플레이일 뿐 갤럭시S는 아이폰에 한참 뒤쳐진다는 평가가 많다.

언론 보도와 소비자들의 인식에는 이처럼 커다란 간극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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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지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애플 아이폰의 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거나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4가 안테나 불량 등의 문제를

보이고 있어 갤럭시S가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대목을 중점적으로 인용 보도했다.

• 그러나 정작 "전문가들은 갤럭시S가 하드웨어적 사양이 높긴 하지만

아이폰 킬러가 될 것이라는 것에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However,

they doubt the GalaxyS can become the iPhone killer, despite its strong

hardware)"는 대목을 쏙 빼놓았다.

• 파이낸셜타임즈의 이 기사는 한국일보와 매일경제, 아시아경제, YTN

등에도 인용보도됐는데 내용은 대부분 비슷했다. 원래 기사는 '갤럭시S가

아이폰 킬러가 되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인데 국내

언론은 정 반대의 기사를 내보냈다. 매일경제는 아예 갤럭시S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모두 빼버렸다. 마치 외신들이 갤럭시S를 아이폰 킬러로

평가하는 것처럼 기사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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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에서는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한 김상봉 전남대 교수의 칼럼이

누락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 책의 신간 안내 기사가

온라인에서 삭제된 일도 있었다. 대외적으로 쉬쉬했던 분위기의 한겨레와

달리 경향신문 기자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결국 다음날 경향신문은 1면

사고에서 "대기업을 의식해 특정 기사를 넣고 빼는 것은 언론의 본령에

어긋나는 일이지만 한때나마 신문사의 경영 현실을 먼저 떠올렸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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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기사에 책 제목이 없다. 국민일보 5일 15면에 실린 "홍보도

못했는데 베스트셀러, 누구냐 넌?"이라는 기사에는 출간 5주 만에

7만5천부가 팔렸다는 어떤 책을 소개하고 있다. 종합판매 순위 3위.

광고도 못 내고 신문에 변변한 소개 기사도 나오지 않은 이 책이 이렇게

많이 팔렸다는 건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 국민일보 역시 이 책을

소개하면서 이 책의 제목을 밝히지 않고 있다. 국민일보는 이 책의

제목이나 이 책이 다루고 있는 기업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

이상한 책이 책 꽂이에 꽂혀 있다"며 다른 책들과 함께 꽂혀 있는 사진을

게재하는데 그쳤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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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

•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 관련 기사는 언제나 칭찬 일색이다.

갤럭시S를 소개하는 기사에는 "아이폰 대항마"라는 표현이 숱하게

등장한다. 아이폰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기사도 쏟아진다. 그러나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은 이런 기사에 극도의 거부감을 드러낸다. 삼성전자의

언론 플레이일 뿐 갤럭시S는 아이폰에 한참 뒤쳐진다는 평가가 많다.

언론 보도와 소비자들의 인식에는 이처럼 커다란 간극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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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형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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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형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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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주력 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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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힘.

• “좋은 일, 재밌는 일은 더 빨리 더 멀리 퍼진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꺼이 참여할 의지가 있고요. 과거에는 사실을

전달해주면 그걸 받아들이고 그쳤는데 이제는 서로 주장하고 느끼고

그걸 공유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게 행동으로 이어지죠.

새로운 미디어에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습니다. 뛰어들어서 함께 즐기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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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막 시작하면.

• 트위터에 정착하려면 먼저 유명인들을 '팔로우'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김연아나 김주하, 박중훈, 이외수, 노회찬, 이찬진, 등이

기본이고 좀 재미는 없지만 정치인들도 우루루 몰려드는 추세다.

영어가 좀 된다면 버락 오바마나 오프라 윈프리를 추가하는 것도

좋다. 굳이 유명인이 아니라도 영향력이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을

골라서 '팔로우'하고 이들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으로 '팔로워'를

늘려가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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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65: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트위터는 사적 공간이 아니다.

• 트위터는 애초에 사적인 공간이 아니라고 깔고 들어가면 차라리

방향을 잡기 쉽다. 이제 막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수천수만 명이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수천수만 명에게 읽힐만한 글을 쓴다는

생각으로 남들이 하지 않는 이야기, 독특하고 참신한 생각과 주장을

담아낼 필요가 있다. 트위터는 1인 미디어면서 동시에 '소셜'

미디어다. 한발 물러나서 구경만 하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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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67: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리트윗부터 시작해라.

• 일상의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담아내는 것도 좋지만 처음에는 좋은

'트윗'을 '리트윗'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함께 읽으면 좋을 기사를

골라 링크를 담고 내용을 요약하거나 짤막하게 의견을 붙이는 것도

좋다.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이런 게 있더라' 정도면

충분하다.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정보가 된다.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고 거대한 의식의 공유에 동참하는 것,

그게 트위터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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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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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처럼 파편화된 뉴스들이 주류 언론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나.

• "지금까지는 완성품이 아니면 유통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뉴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게 될 것이다. 1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2보와 3보, 종합기사가 그때그때 쏟아지게 된다.

객관적인 논조를 유지하고 형식적인 균형을 맞춘 완결된 형태의

뉴스도 여전히 가치가 있지만 오히려 주관을 선명하게 드러내되 소통

과정에서 완성돼 가는 형태의 뉴스가 주목받게 될 거라는 이야기다.

주관의 총합이 객관이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블로그를 봐라.

블로거들은 결코 객관적이지 않다. 주관적이고 때로는 지나치게

편향된 경우도 많다. 그러나 댓글과 트랙백, 수많은 링크들이 그런

편향성을 보완해 준다. 완성돼 가는 과정이라는 이야기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붙고 계속해서 수정되고 추가되고 링크를

넘나들면서 의제가 확산되가는 과정이다. 가장 완성도 높은 형태가

위키피디아다. 불특정 다수의 집단지성이 정보의 가치를 높인다. 구글

페이지랭크에서 위키피디아가 가장 우위를 차지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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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0: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취임 직후 트위터 반응.

• 회장 취임 직후

• @amdg77 "이건 뭐 유사종교집단이 따로 없다.“

• @eonsoju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취임,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 @capcold "무소불위 대형 탈세범이 맘대로 복귀해도 용납되는

지경인 사회 꼬라지라니, 지금이 진짜 위기.”

• @Chullly "순간 북한인 줄.”

• @ozzyzz "여차하면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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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1: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박지연씨 백혈병 사망 소식 이후.

• @samsungin "오늘 삼성의 가족인 박지연님이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 @aleph_k "가슴 아프면 산재 인정부터.”

• @kijung_lee "죽고 나서야 가족으로 인정해주는군요.”

• @Rewinder61 "뒤에서는 칼을 꽂고 앞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인면수심.”

• "악어의 눈물” "살아있을 때 잘해주지 그랬느냐" 등등.

• 삼성은 박씨의 죽음을 애도한다면서도 박씨가 집단 백혈병의 8번째

희생자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 "불러도 대답 없는 @samsu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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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2: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기업 블로그 또는 기업 트위터의 매력.

• 정희연 차장은 기업 블로그의 매력을 "기업의 입장에서 게이트 키핑

없이 좀 더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뉴스보다 먼저 우리가 원할 때" 이슈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거죠. 오보를 바로 잡을 수도 있고 오히려 주류 언론에 앞서

특종을 터뜨릴 수도 있습니다. 언론이 기업 블로그를 배껴쓰는 일도

흔히 있고요.

• "이슈를 피하지 말고 맞서라"는 충고도 중요합니다. 최근 드럼

세탁기에 어린아이가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LG전자는 재빨리

리콜에 나섰고 내부 의사소통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습니다.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꿔서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거둔 겁니다.

정 차장은 "소셜 네트워크의 세계에서 기업 블로그는 어딘가 전학생

같은 이미지인데 동등한 친구가 되려면 먼저 손을 내밀고 함께 게임을

즐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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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3: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트위터를 믿을 수 있나.

• 온갖 잡다한 정보.

• 유언비어.

• 잘못된 정보도 빨리 확산되지만 바로 잡히는 속도도 빠르다.

• 장진영 사망.

• 청와대 엠바고 파기 논란.

• 나로호 발사 실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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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4: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권력과 자본은 왜 트위터를 두려워할까.

• 김철균 청와대 비서관 “트위터 우려… 국내법인 세워야”

•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외국의 SNS 선전에 대해 고민할 것이 많다.

우리 플랫폼이 아니기 때문에 몇 명이 사용하는지, 국민들이 어떤

얘기를 하는지 알 수 없어 우려된다.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섬뜩할

때가 있다. 국내 플랫폼들이 좋아져 외국 서비스를 대신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국내 법인이 세워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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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5: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조선일보의 트위터 폄훼.

•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트위터가 온갖 „음담패설‟과 „매춘

정보‟를 주고받는 음란물 전파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6월14일.

• “천안함 비방 유인물, 트위터에서 최초 시작” 6월4일.

• “성인정보 사이트, 트위터로 „비밀 영업‟”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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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6: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재기발랄한 누리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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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7: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조선비즈 트위터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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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8: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혼쭐난 조선일보.

• "조선일보 구독하면 자전거 준다던데 자전거 대신 인간어뢰로 달라"

• "조선일보 소설가들, 신춘문예는 따놓은 당상이다“

• "관련 글에만 해시태그를 부탁한다"고 요청하자,

• 트위터 이용자들은 다시 "조선일보가 트위터의 소통로를 간섭한다"고

반발.

• 블로거 '거다란'은 "홈페이지에 해시태그 트윗을 띄우는 것은 그들

마음이지만, 띄워줬다고 그 소통을 간섭할 수는 없다“

• “필터링하는 건 아니다. 다만 기자들 아이디만 뜨도록 만들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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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9: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트위터를 통제할 수 있을까.

• 방송통신위원회의 굴욕.

• 유튜브의 제한적 본인확인제 거부.

• 아이폰 출시 이후 군색한 변명.

• "지난해는 국내에서 유튜브에 접속할 때 주소가

kr.youtube.com이었는데 현재는 www.youtube.com으로 바뀌어서

실명제를 적용할 수 없다“

• 결국 항복.

• "유튜브는 해외 사이트기 때문에 제한적 본인 확인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 LG전자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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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0: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어이없는 인터넷 실명제.

• 2006년 지방선거에서 실명제 도입을 거부했다가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인터넷 신문 민중의소리 이정무 편집국장은 "그 뒤로 실명제

기능을 설치만 해놓고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별다른 제재조치가 없다"면서 "선관위도 적극적으로

단속을 한다기 보다는 적당히 면피하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벌금을 내더라도 실명제를 단호히 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고라에 글을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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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1: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페이스북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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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2: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5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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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3: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페이스북의 사명은 이 세상이 더 열리고, 더 연결되게 돕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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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4: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페이스북 열풍.

• 많은 미국 사람들에게 페이스북은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됐다. 지난달

케이블 채널인 옥시즌미디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18~34세

여성 페이스북 이용자들 가운데 34%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20%는 페이스북을

확인하려고 자다가 깨는 경우도 있다고 응답했고 아예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잠든다는 응답자도 37%나 됐다. 페이스북 중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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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5: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어떻게 다른가.

• 트위터가 정보 교환의 성격이 강하다면 페이스북은 관계 맺기와 인맥

관리의 성격이 강하다. 트위터의 '팔로잉'이 일방향적이라면

페이스북의 '프렌드(친구)'는 쌍방향적이다. 이를테면 누구라도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팔로잉할 수 있지만 김연아 선수는 이들을 굳이

'맞팔'하지 않는다. 그러나 페이스북에서는 서로 친구 수락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메시지를 전혀 볼 수 없는 폐쇄적인 구조다.

싸이월드의 1촌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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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6: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페이스북과 싸이월드는 어떻게 다른가.

•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다른 점이라면 싸이월드에서는 이른바 '1촌

파도타기'를 해야 한다. 직접 친구들 미니홈피를 건너다니면서

구경해야 하지만 페이스북에서는 친구가 쓴 글이 내 홈페이지에 바로

뜬다. 사소한 차이지만 이 작은 차이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혈연과

학연, 지연 등 폐쇄적이고 제한된 인맥 관계에 머무르게 만든다. 반면

페이스북은 끊임없이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 물론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여전히 10대와 2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만 공개하는 비밀

수첩 같은 느낌을 준다. 카페와 음식 사진을 올리고 서로 '펌질'하는

용도로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최적이다. 친구들의 일상을 확인하고

안부를 묻고 가벼운 감상을 남기고 생각나는 대로 수다를 떨기에도

좋다. 그러나 싸이월드의 방문자 수는 2006년 대비 지난해에는 -

19%나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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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7: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왜 페이스북에 열광하는가.

• 반면 페이스북은 개인 공간이라기보다는 세상을 보는 창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이곳에 가면 내 친구들의 생각을 한꺼번에 읽을 수

있다. 서로 서로 의견을 주고 받고 댓글을 달고 뉴스를 링크한다. 좋은

글이 올라오면 적극적으로 추천도 한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가벼운

감상과 '펌질'이 넘쳐나는 것과 달리 페이스북에서는 좀 더 강하게

자기 주관을 드러내고 이를 서로 공유하는 경향을 보인다.

• 이 둘의 차이는 관계를 맺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엄격하게 제한된 '1촌'이 유일한 독자라면

페이스북에서는 세계적으로 5억명에 이르는 불특정 다수가 모두

잠재독자가 된다. 누구라도 링크를 타고 넘어와 내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고 친구 신청을 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에서

글을 쓸 때는 지인들의 커뮤니티를 넘어 그 바깥의 거대한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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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8: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검색 패러다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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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9: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소셜 검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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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90: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검색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 수동으로 분류하는 야후의 디렉토리 검색을 1세대 검색이라고 한다면

링크에 의미를 부여하는 구글의 페이지 랭크가 2세대 검색이 될

것이고 인적 네트워크와 개인화에 기반한 페이스북 검색이 3세대

검색이 될 수도 있다. 3세대 검색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시간과 장소 등 다차원적인 연관관계를 분석해 개개인의 검색의도에

맞는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게 된다. 페이스북은

검색광고시장의 지형을 흔들어 놓고 있다.

• 신영증권 천영환 연구원은 "웹의 소셜화가 진행될수록 검색에서도

어떤 정보인가 보다 누구로부터의 정보인가가 또는 누구를 위한

정보인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의 웹은 얼마나

많은 웹 페이지에서 링크하고 있느냐가 중요성을 판가름하는

척도이지만 향후 웹에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추천하고 있는가가 중요성을 판가름하는 척도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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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91: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페이스북이 웹을 집어삼킬 수도 있다.

•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을 단순한 인맥 사이트 그 이상이라고 본다.

지난해 출간된 '구글드'에서 주커버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기존 미디어는 모두 한곳에 집중된 형태죠. 여기서 우리가 제공하는

건 탈 중심화된 의사소통이에요. 그것이 어느 정도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되면, 전에 사용하던 한 곳에 집중된 방식보다 이런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훨씬 더 많이 얻고 더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될

거예요."

• 경제 주간지 포천은 이를 두고 "구글이 웹 안에서 새로운 놀이터를

만들고 있다면 페이스북은 웹 자체를 그들의 놀이터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국 편집기자협회에서 운영하는

에디터스웹로그는 "페이스북의 라이크 버튼은 방문자를 늘리고

소통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라이크 버튼을 좀 더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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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92: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페이스북의 야망.

• 신영증권 천영환 연구원은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외부 사이트들과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해 이들에 관한 행태 정보가

지속적으로 페이스북에 집중되어 축적된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자가 어떠한 음악을 좋아하는지, 어떠한 기사에 호응을 하는지,

어떠한 제품을 좋아하는지 등의 알짜배기 정보가 고스란히

페이스북에 저장된다. 페이스북은 이를 자체 광고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다.

• 천 연구원은 "오픈 그래프를 통한 페이스북의 확장은 웹 전체를 인맥

기반의 소셜 웹으로 엮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의 웹에서는 각각의 링크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연결되는지를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오픈 그래프는 웹을 의미나

맥락으로 엮는다. 페이스북은 단순한 인맥 사이트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사람과 사물을 의미있게 연결하는 미디어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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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93: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주류 언론의 위기.

• 강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은 "지금은 새로운 미디어

질서가 태동하고 이 질서에 대한 강력한 저항과 교란이 일어나고 있는

과도기"라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전통적 미디어 산업에서 콘텐츠

생산과 유통이 결합돼 있었지만 생산과 유통이 분리된다면 생산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남는다"면서 "이 질문에

답을 찾는 자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경제적 강자로 군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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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94: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주류 언론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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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광고 집행 건수.

Page 100: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2009년 광고집행 건수.

Page 101: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Page 102: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건희 재판 전후 광고 집행 건수.

Page 103: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주요 기업 광고 배분.

Page 104: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취재환경이 어떻게 바뀌는가.

• 취재원들을 트위터에서 직접 만난다.

• 질의응답을 모든 팔로워들이 같이 공유한다.

• 엠바고 파기 논란.

• 속보 경쟁.

• 뉴스 헤게모니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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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05: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뉴스의 개념이 바뀐다.

• 모든 시민은 기자다.

• 모든 기자는 시민이다.

• 지금까지는 조중동이나 MBC와 KBS, 경향신문과 한겨레 등을

소비했지만 앞으로는 철저하게 이슈 중심, 어젠더 중심으로 소비하게

된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에서 유입된 독자들

페이지뷰가 훨씬 높다는 사실도 이를 반증한다. 자전거 경품으로 만든

규모의 경제가 아니라 시의적절한 이슈와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사가

독자를 확보하는 시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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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06: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검색이 권력이다.

• 검색 가능한 콘텐츠가 권력을 만든다.

• 구글폭탄.

• 구글에서 학살자를 검색해 보라.

• 구글에서 신자유주의를 검색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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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0: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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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1: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만약 검색 가능한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끌어낼 수도 있다.

• 트위터는 뭘로 먹고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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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2: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미래의 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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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3: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트위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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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4: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200달러에 1만마리의 양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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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5: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웹 2.0 아이디어.

• '카르마(www.carma.org)'라는 사이트는 세계 전역의 5만개의

발전소와 4천개 전력회사들의 탄소 배출량을 집계해서 공개한다.

환경오염이 심각한 회사들은 여론의 비난에 직면하게 되고

주주들로부터도 압박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다.

• 고등학교 교사가 만든 '후원자의 선택(www.donorschoose.org)'이라는

사이트도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초중고교 교사들이 수업에 필요한

학습도구나 특별활동 경비 등을 소개하면 방문자들이 이를 평가하고

지원금을 기부하도록 돼 있다. 올해 9월까지 3812억달러가 모금됐고

245만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후원자의 95%가 전혀 모르는, 한

번도 얼굴을 보지 않은 교사들에게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 사회적 기업 아쇼카 재단에서 운영하는

'체인지메이커스(www.changemakers.com)'이라는 사이트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오픈 소스 경쟁 입찰을 활용하는데 올해는

아동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콘테스트가 열려 237개의 대안이

쏟아졌다. 상금을 지급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문제의식을 환기시키는 게 더 큰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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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6: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웹 2.0 아이디어.

• 이밖에도 CNN의 '국회의원들에게

물어봐(www.askyourlawmaker.org)'라는 사이트도 집단지성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방문자들이 질문을 올리면 CNN 기자들이 직접

의원을 만나 질문하고 답변을 공유한다. 이밖에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월드체인징(www.worldchanging.org)'이나 온라인 마이크로 크레딧

사이트 '키바(www.kiva.org)', 에이즈 퇴치 운동을 벌이는

'체인지(www.change.org)' 같은 사이트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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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7: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웹 2.0 아이디어.

• 우주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우주 동물원. galaxyzoo.org

• 디카로 찍은 사진 돈 받고 팔아보자.아이스톡포토. istockphoto.com

• "나는 2000년에 100장의 사진을 팔아 6만8천달러를 벌어들였다.”

• “그런데 지난해 아이스톡포토에 1천장의 사진을 올린 뒤에는

5만9천달러를 벌어들였다. “

• 카트리나리스트. katrinalist.net

• 스코어카드. scorecard.org

• 테크수프. techsoup.org

• 시카고 크라임. chicagocrime.org

• 1만3천원으로 사막에 나무 한 그루씩 심자.나무나라 tree-nation.com

• 단돈 25달러로 한 사람의 일생을 바꿀 수 있다. 키바. kiva.org

• 우리가 우리를 돕자 플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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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8: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무브온.

• "우리는 89달러95센트(웹사이트 개설비용)로 1억명과 동시에 교신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move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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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9: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어너더이코노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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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0: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블로그로 먹고 살 수 있을까.

• Journalism is another area where blogs are stretching their

presence. Lee Jeonghwan, a business writer, is considered one of

the country's more influential journalists, and his reputation is mostly

based on his Web site, Leejeonghwan.com

(www.leejeonghwan.com).

• Lee is not a full-time blogger ― he is also the business editor of

peer-review newspaper, Media Today. However, he doesn't hesitate

to call his job in the print media a ``side job.''

• ``The blogging platform has allowed me to develop new perspectives

and write news stories in a way never done before,'' said Lee, who

points out that reporters hired by companies often struggle to stay

independent from corporate inter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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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1: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블로그로 먹고 살 수 있을까.

• ``We live at a time when anyone could become an owner of a media

outlet and have a stronger part in the shaping of public opinion,'' he

said.

• Lee sees a possibility of creating a revenue model through his Web

site that would allow him to convert to a professional blogger. The

popularity of Leejeonghwan.com has him busy with lectures and

contributions to other news outlets, and he sees a potential for

revenue in reselling his Web content in print.

• Lee is also discussing with other bloggers for collaboration on an

online busines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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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2: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 “결국은 일상적으로 대안적인 삶의 주체로 거듭나야 하고 그것이

개인적으로뿐만 아니라 집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사회적 실천을

해야 한다. 변화는 결코 쉽게 오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의식적

실천을 꾸준히 하는 한, 역사의 변화는 오기 마련이다.”

• 스코트 니어링.

Page 123: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수고하셨습니다.

Page 124: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전쟁이 사라지길 바란다면 우리는

몇가지 기준을 정해야 한다. 특권을

없애고 경쟁 경제를 억누르고

노동자에게는 정당한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불로소득은 사라져야

한다. 민주주의는 확장돼야 하고 경제

지도자도 정치 지도자처럼 선출돼야

한다."

Page 125: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자본주의의 탐욕이 잉여이익을

만들고 필연적으로 착취와 억압을

부르고 불평등을 확산시킨다.

Page 126: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첫째, 부르주아 독재자들이

발전시키고 통제하는 대중 매체의

시사 프로파간다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Page 127: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둘째, 자본주의 사회에 복무하는

답례로 제공되는 물질적 보상을

거부하는 것이다.

Page 128: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셋째, 독점 자본주의 정책들을

용인하거나 정책 결정과 실행에

참여, 협력하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Page 129: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넷째, 부르주아 체제와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관계를 끊는

것이다.

Page 130: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leejeong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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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31: 소셜 미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맙습니다.

www.leejeonghw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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