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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때마다 아쉬움과 기대 또는 소망이 교차한다. 아쉬움은 말하고 싶지 않다. 그것은 대체적으로 나의 부족과 연약함 으로인해 생긴 것이요, 또 욕심 때문에 생긴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면서 기대와 소망 아니 모두가 하는 말로 소원이 있다. 비슷 한 소원을 항상 가져왔었지만 또 다시 그것을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싶다. 그것은 교회와 영혼들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 새해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항상 가졌던 소원입니다. 우리교회는 분명 하나님의 교회요, 주님의 몸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것 을 알고 있습니다. 또 조금도 의심치 않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마음 한 켠에 아쉬움과 함께 갈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정녕 자신의 교회요 주의 몸이신 것을 생생하게, 충만하게 확인하며 드러내고 증거가 되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비록 세상이 더이상 그런 기대를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제겐 그 갈망이 있습니다.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일은 어느새 교회들이 그런 기대를 하지 않고 잇으며 우리교회도 예외가 아니라 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시다시피 우리교회 안에도 이제 ‘갈망’이나, ‘기대’ ,하나님의 임재니, 부흥이니,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니 하나는 것에 대해서 식상해 하며 무감해진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아니 아예 공공연히 자신으 무감각과 식어버린 마음을 말하며 패배의식에 젖은 자신을 별 로 놀라지 않고 노출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제게 소원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소실시키는 하나님의 교회의 교회됨을 드러내 달라는 것입니다. 저로 하여금 혀재 로 만족하라 하면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힘이듭니다. 패배감에 젖은 신자들을 새해에는 만져 주십시오! 정말로 만져 주십시오! 따라서 그들을 통해 주의 몸된 교회의 어떠함을 먼저 교회 안에서 생생하게 알고 확인하게 해 주십시오! 그것이 저의 계속된 소원이면서 새해에도 바라는 소원이며 갈망입니다. 하나님! 가망 없는 사람들, 아니 이제 그것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갈망을 가져도 결과가 똑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 렇지 않음을 알게 해 주십시오! 제가 사역하면서 가장 힘든것은 저의 위선을 보는것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곳에서 복음을 모르고, 사랑을 전하는 곳에 있으면서 사랑이 없고, 기도를 강론하는 곳에 있으면서 기도 하지 않으며, 배도의 경고를 하는 곳에서 배도의 상태를 갖고, 영적 부흥을 말하 는 곳에서 부흥을 저해하는 모습과 상태를 교회 안에서, 성도들 안에서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 그런 자들을 일으켜 세워 주십시오. 그럼으로서 주의 몸된 교회를 교회답게 하시고 승하게 하옵소서! 그것이 저의 새해 소원이요 멈추지 않는 갈망입니다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 134-856 ☎ 2296-1586 (교회) / 070-7449-7086 (사역자실) 발행일 2009년 1월 1일 하늘영광 www.GloryofGod.or.kr 담 임 목 사 Profile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 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 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 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 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 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 영광 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교회를 찾아 오시려면... 집회 및 모임안내 지하철 천호역(5호선) 암사역(8호선)에서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 양지 종합시장앞 하차 주일오전예배 오전 11:00 주일오후예배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기도 (월~금)오전 6:00 유치부/유·초등부 오전 9:00 중/고등부 오전 9:00 청년부 토요일 오후 5:00 ■ 송구영신예배 지난해 함께 하시며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를 또한 함께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 가운데 교제하 며 주님의 몸된 교회의 한 지체임을 느끼며 감사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등록 김성필(67년생) 암사동 김경순(67년생) 암사동 ■ 성례식(1월4일) 새해 첫 주, 성례식이 있습니다. ■ 사역자 수련회 12월 28-29일 (1박 2일) ■ 이사 한수정 (행당동-암사동) 김혜란 (암사동-암사동) 조수연 (행당동-여의도) 이상인 (신림동-암사동) ■ 사임 김재달 교육전도사 (12월 28일) ■ 부임 신상윤 교육목사님 (12월 14일) 연백준 교육전도사 (12월 28일) ■ 담임목사 동정 사역자 수련회 (12월 28-29일, 1박 2일) ■ 선교사님 동정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 신암중학교 올림픽대로에서 고덕 암사방면으로 진입 암사역(8호선) 양지종합시장 명일역 방면 천호역 방면 하늘영광교회 제110호 |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해야 하며 그것을 선포하는 교회이어야 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어야 한다 “ 주님, 저에게 소원이 있습니다! ” 담임목사 칼럼 강육남 강도사 : 장년교구, 전도, 행정 신상윤 교육목사 : 유초등부, 교재편집 연백준 교육전도사 : 중고등부, 청년부 홍세영 간사 : 문서선교부 윤요섭 : 인터넷 및 방송 운영제직 : 고영석 김금중 김동현 신근영 신정엽 최재걸 (감사팀: 김승기, 이천송, 송창수) 봉사제직 : 강우순 강준수 김병준 김영희 김은경 김태진 김혁출 김혜란 한수정 김희자 김희중 박성현 박은숙 변주영 문상숙 손문혁 유봉연 한윤주 윤석자 이연옥 이정란 이희련 정소희 정희석 조수연 최미단 서리집사 : 강우순 강준수 고영석 김동현 김병준 김승기 김영희 김은경 김태진 김혁출 김혜란 김희자 김희중 박성현 박은숙 변주영 문상숙 손문혁 송창수 신정엽 유봉연 윤석자 이연옥 이정란 이천송 이희련 정소희 정희석 조수연 최미단 최재걸 한수정 한윤주 제1남선교회 임원 회장 : 김승기 부회장 : 김동현 총무 : 이천송 제2남선교회 임원 회장 : 최재걸 총무 : 고영석 제1여선교회 임원 회장 : 한윤주 총무 : 한수정 회계 : 문상숙 서기 : 최미단 제2여선교회 임원 회장 : 박성현 부회장 : 김은경 회계 : 손옥선 서기 : 남기화 성년부 임원 회장 : 이상인 총무 : 신근영 청년부 임원 회장 : 임재근 총무 : 김만욱 회계ㆍ서기 : 황순정 유치부 부장 : 김혜란 교사 : 김요섭, 정재경, 황순정 유초등부 부장 : 정소희 교사 : 김만욱, 김영균, 김주연, 김태진, 이정란, 장수훈 중고등부 부장 : 김희중 교사 : 김병준, 이현엽, 임주현, 지준룡 청년부 부장 : 이천송 새가족부 위원회 : 이천송 선교 위원회 : 한윤주 교육장학 위원회 : 정소희 예배 위원회 : 문상숙 교회발전 위원회 : 김동현 교회관리 위원회 : 손문혁 관리팀장 : 강준수 봉사팀장 : 윤석자 2009년도 하늘영광교회 제직 및 교사 임명 교리반 성경공부 화요반 오후 1 8시 - 10시 수요반 오전 10시 - 12시

하늘영광교회 09년 01월 1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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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영광교회 09년 01월 1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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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하늘영광교회 09년 01월  110호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때마다 아쉬움과 기대 또는 소망이 교차한다. 아쉬움은 말하고 싶지 않다. 그것은 대체적으로 나의 부족과 연약함

으로인해 생긴 것이요, 또 욕심 때문에 생긴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면서 기대와 소망 아니 모두가 하는 말로 소원이 있다. 비슷

한 소원을 항상 가져왔었지만 또 다시 그것을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싶다. 그것은 교회와 영혼들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 새해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항상 가졌던 소원입니다. 우리교회는 분명 하나님의 교회요, 주님의 몸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것

을 알고 있습니다. 또 조금도 의심치 않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마음 한 켠에 아쉬움과 함께 갈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정녕

자신의 교회요 주의 몸이신 것을 생생하게, 충만하게 확인하며 드러내고 증거가 되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비록 세상이 더이상 그런 기대를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제겐 그 갈망이 있습니다.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일은 어느새 교회들이 그런 기대를 하지 않고 잇으며 우리교회도 예외가 아니라

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시다시피 우리교회 안에도 이제 ‘갈망’이나, ‘기대’,하나님의 임재니, 부흥이니,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니 하나는 것에

대해서 식상해 하며 무감해진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아니 아예 공공연히 자신으 무감각과 식어버린 마음을 말하며 패배의식에 젖은 자신을 별

로 놀라지 않고 노출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제게 소원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소실시키는 하나님의 교회의 교회됨을 드러내 달라는 것입니다. 저로 하여금 혀재

로 만족하라 하면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힘이듭니다. 패배감에 젖은 신자들을 새해에는 만져 주십시오! 정말로 만져

주십시오! 따라서 그들을 통해 주의 몸된 교회의 어떠함을 먼저 교회 안에서 생생하게 알고 확인하게 해 주십시오! 그것이 저의 계속된 소원이면서

새해에도 바라는 소원이며 갈망입니다.

하나님! 가망 없는 사람들, 아니 이제 그것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갈망을 가져도 결과가 똑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

렇지 않음을 알게 해 주십시오! 제가 사역하면서 가장 힘든것은 저의 위선을 보는것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곳에서 복음을 모르고, 사랑을 전하는

곳에 있으면서 사랑이 없고, 기도를 강론하는 곳에 있으면서 기도 하지 않으며, 배도의 경고를 하는 곳에서 배도의 상태를 갖고, 영적 부흥을 말하

는 곳에서 부흥을 저해하는 모습과 상태를 교회 안에서, 성도들 안에서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 그런 자들을 일으켜 세워 주십시오. 그럼으로서 주의 몸된 교회를 교회답게 하시고 승하게 하옵소서! 그것이 저의 새해 소원이요 멈추지

않는 갈망입니다 ✣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 134-856

☎ 2296-1586 (교회) / 070-7449-7086 (사역자실)

발행일 2009년 1월 1일

하늘영광www.GloryofGod.or.kr

담임목사 Profile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교회를 찾아 오시려면...

집회 및 모임안내

지하철 천호역(5호선) 암사역(8호선)에서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

양지 종합시장앞 하차

주일오전예배 오전 11:00

주일오후예배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기도 (월~금)오전 6:00

유치부/유·초등부 오전 9:00

중/고등부 오전 9:00

청년부 토요일 오후 5:00

■ 송구영신예배

지난해 함께 하시며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를 또한 함께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 가운데 교제하

며 주님의 몸된 교회의 한 지체임을 느끼며 감사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등록

김성필(67년생) 암사동

김경순(67년생) 암사동

■ 성례식(1월4일)

새해 첫 주, 성례식이 있습니다.

■ 사역자 수련회

12월 28-29일 (1박 2일)

■ 이사

한수정 (행당동-암사동)

김혜란 (암사동-암사동)

조수연 (행당동-여의도)

이상인 (신림동-암사동)

■ 사임

김재달 교육전도사 (12월 28일)

■ 부임

신상윤 교육목사님 (12월 14일)

연백준 교육전도사 (12월 28일)

■ 담임목사 동정

사역자 수련회 (12월 28-29일, 1박 2일)

■ 선교사님 동정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

신암중학교

올림픽대로에서

고덕 암사방면으로 진입

암사역(8호선)

양지종합시장

명일역 방면

천호역

방면

하늘영광교회

제110호 |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해야 하며 그것을 선포하는 교회이어야 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어야 한다

“ 주님, 저에게 소원이 있습니다! ”담임목사 칼럼

강육남 강도사 : 장년교구, 전도, 행정 신상윤 교육목사 : 유초등부, 교재편집연백준 교육전도사 : 중고등부, 청년부 홍세영 간사 : 문서선교부윤요섭 : 인터넷 및 방송

운영제직 : 고영석 김금중 김동현 신근영 신정엽 최재걸(감사팀: 김승기, 이천송, 송창수)

봉사제직 : 강우순 강준수 김병준 김영희 김은경 김태진 김혁출 김혜란 한수정김희자 김희중 박성현 박은숙 변주영 문상숙 손문혁 유봉연 한윤주윤석자 이연옥 이정란 이희련 정소희 정희석 조수연 최미단

서리집사 : 강우순 강준수 고영석 김동현 김병준 김승기 김영희 김은경 김태진 김혁출 김혜란 김희자 김희중 박성현 박은숙 변주영 문상숙 손문혁 송창수 신정엽 유봉연 윤석자 이연옥 이정란 이천송 이희련 정소희 정희석 조수연 최미단 최재걸 한수정 한윤주

제1남선교회 임원회장 : 김승기 부회장 : 김동현 총무 : 이천송제2남선교회 임원회장 : 최재걸 총무 : 고영석제1여선교회 임원회장 : 한윤주 총무 : 한수정 회계 : 문상숙 서기 : 최미단제2여선교회 임원회장 : 박성현 부회장 : 김은경 회계 : 손옥선 서기 : 남기화성년부 임원회장 : 이상인 총무 : 신근영청년부 임원회장 : 임재근 총무 : 김만욱 회계ㆍ서기 : 황순정

유치부 부장 : 김혜란교사 : 김요섭, 정재경, 황순정

유초등부 부장 : 정소희교사 : 김만욱, 김영균, 김주연, 김태진, 이정란, 장수훈

중고등부 부장 : 김희중교사 : 김병준, 이현엽, 임주현, 지준룡

청년부 부장 : 이천송

새가족부 위원회 : 이천송 선교 위원회 : 한윤주교육장학 위원회 : 정소희 예배 위원회 : 문상숙교회발전 위원회 : 김동현 교회관리 위원회 : 손문혁

관리팀장 : 강준수봉사팀장 : 윤석자

2009년도 하늘영광교회 제직 및 교사 임명 교리반 성경공부

화요반 오후 18시 - 10시수요반 오전 10시 - 12시

Page 2: 하늘영광교회 09년 01월  110호

들어가는말

오늘 우리가 함께 살필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것 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살피는 이유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우리가 죄에서 구원받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면서도예수를 믿고 교회를 나온 다음부터는 구원받은 자로서의 삶은 자기가 해야 되는 것처럼자신의 행위에 근거해서 구원의 삶을 살려고하는 모습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신앙도 예수 믿어서 세상에서 잘되는것으로 자꾸 가르치기도 하고 심지어 신앙생활도 뭔가를 성취한다는 차원에서 끝없이 올라가야 한다는 것 그래서 행위에 자꾸 속박을받는 이런 율법주의적인 신앙생활이 기독교안에도 많이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이성으로 다 수용하기 어렵습니다.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

지를 듣고 나면 자꾸 오해를 합니다이제는 죄를 지어도 별 문제가 없겠구나 이

렇게 오해를 하거나 그런 오해를 차단하기위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행위로 제한합니다.인간은 누구나 나를 드러내고 내가 뭔가를 해놓고 그걸 인정받아서 성취감을 누리고 마음에 안심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은 근본적으로 부패하기 때문에 어떤 것으로도 의를 이룰 수 없고 부를 이룰 수없다고 말하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이 은혜를수용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자유를 소유한 자로서 사는것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구체적으로 말할 첫 번째 내용은 하나님께서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하신 것을 누리는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제로역사 속에서 행하신 것을 못 누린다고 하는것은 은혜 안에서 산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안에서 해결해 주신 수많은 것 중에서 오늘은 , 해방된 자요 자유를소유한 자로서 사는 것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본문 2절을 보게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를 해방된 것으로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배경은신분상 평생 노예로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거기서 벗어나는 것, 바로 그런 의미에서 해방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말하는 해방 또는 자유 개념은 대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권리, 지금 누리고 있는 권리를 더 누리겠다고 하는 차원에서의 자유를 말합니다.따라서 성경에서 말하는 해방, 곧 예수 믿어서 자유하게 되었다는 그런 말 또한 수많은사람들이 잘 이해를 못합니다. 그래서 신자들 중에 예수 믿어 자유롭게 되었다는 것을오해해서 이제부터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걸로알고 방종과 게으름 속에서 수동적으로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자유는 무엇인가 속박된 상태로부터 해방되어 자유하게 되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너를 해방하였다는 말은 바로그것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린도후서 3장에서도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이렇게 말함으로써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영을 소유한 자로서 그들에게는 자유함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갈라디아서 5장에서도 너희는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는니라고 함으로써그리스도인의 존재의 특징이 바로 자유를 소유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바로 이런 영적인 자유를 알고 누

리며 사십니까?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무엇인가 잘못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분명 영적으로 해방되어서 자유롭게 된 자로

서 그 자유를 누릴 수 있고 또한 누려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으로부터 해방되어서 자유하게 되었다는 것이겠어요? 무엇으로부터. 제가 앞에서 여러 가지 얘기를 했죠. 자유를 말하려면 사단, 죄, 율법, 사망 여러 가지가 있다고 했는데 그런 것들을 다 망라하겠습니다.그런데 이것이 생각상의 자유가 아니고 그냥이론상으로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확실한 근거 속에서 말하는 자유이고 실제로 경험할 수있는 자유입니다. 신약성경에 기록된 앞선믿음의 선배들에게는 그런 확실한 근거에 의한 자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감옥에 있으면서도 자유를 누린 것입니다. 감옥안에 있다는 것은 외형적으로 물리적인 환경 속에서 속박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안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진정한 자유를 경험했던 것입니다. 이 엄청난 인간의 본질, 존재를 압박하고 있는 억압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자유케 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로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속박하는 죄와 사망과 율법의 요구를 자기 생명으로 값아 처리함으로써 우리야말로 그를 믿는 자들에게 실제적 사건으로서 사실로서의 자유가 허락되었을 뿐만 아니라 누릴 수 있도록 보장되어있고 또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누리는 문제를 말하면서.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대속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누릴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다른 원리로 우리 가운데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로서만 있는 것이 아니고 경험할수 있는 자유라고 하는 것을 성경이 말하고있는 것입니다. 죄의 속박, 죄의 짓누름, 그리고 죄로 인해서 야기될 사망과 형벌 또 죄를무기로 해서 우리를 정죄하고 억압하려는 마귀로부터의 해방 바로 그것을 말합니다. 한인간이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말하려면 죄로부터의 해방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고 그것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없는 자유는 일시적인 몸의 자유요 성경적으로 아주제한된 자기가 크게 보지 못하는 가운데서 경험하는 자유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죄와 죄로 인해서 야기되는 것들로부터 해방됨으로서 갖는 자유요, 영원히 지속되는 자유여야합니다.

진정한 자유를 소유하게 된자

그러면 누가 이 자유를 소유하게 되었다는 것입니까? 8장 1절에 보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자들 그를 믿는 자들이 이 해방의 대상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 만일 여러분 중에 자신이 그런 자유인인 것

을 실감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무엇보다도먼저 자신이 무엇으로부터 해방되었는지 무엇으로부터 자유케 되었는지를 알지 못하기때문입니다. 죄가 얼마나 강력한 주인이요 우리 인간을 속박하는 것인지 또 우리가 범한죄가 무엇을 가져오는지를 잘 모르거나 생각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죄라는 단어 자체를 싫어하기 때문에 자유를 얘기해도 그냥 현대적 개념에서 자유만 자꾸 이야기 합니다 여러분한 존재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속박 받을 수있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겠죠. 정신적인 속박, 육체적인 속박, 이런 저런 마음의 속박이다 있겠습니다만 . 죄의 속박은 영원한 사망과 고통과 형벌로 짓누르며 이끌고 가는 속박입니다. 이것을 알면 성경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말하는 해방 또는 자유가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누리는 이 자유라고 하는 것이 우리들이 세상에서 알고 있는 것과 질적으로 다른 아니 완전히 다른 자유요 너무나 우리의 마음을 벅차게 하고 기쁨과 감사가 어우러지는 자유를 누리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우리를 종으로 부리면서 주인 행세하는 이

죄, 그래서 우리를 온갖 두려움과 압박과 염려 속에서 우리의 죄에 대한 형벌로 끌고 가는 이 죄, 그것도 영원히 주인이 되어서 우리를 끌고 가는 이 죄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었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고히 아셔야 합니다..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이 죄의 속박아래서 신음하게 됩니다. 곧 죄의 노예가 되어서 그렇게 결국은 자신이 뭔가를 성취하면서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고 좋은 직장을 갖고 육체적인 성취 만족을 위해서 달려가지만 자신의 영혼, 죄의 노예가 돼서 영원한 형벌을 향해서 끌려가고 있는 것입니다.그래서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는 거예요.이것을 성경이 다각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앞에 로마서 3장을 보면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유대인은 세상을 두 부류로 말했죠. 유대인 아니면 헬라인-헬라인은 이방인을 대표했죠.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 선언했느니라. 또 로마서 5장에 보면 죄가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다. 죄가 왕 노릇 한다. 사망을 가지고. 죄는 사망을 요구하잖아요. 그러니까 사망을 무기로 하면서 왕 노릇한다는 것입니다. 또 6장에 보면 죄의 종으로곧 죄의 노예로 사망을 이루고 인간은 다 죄의 노예가 되어서 노예로서 사망을 이룬다.또 6장에 계속해서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그들이 그리스도인이 되기 이전에 상태에 대해서 말하면서 이렇게 묘사하죠. 너희가 본래죄의 종이더니. 예수를 믿기 이전의 너희들은죄의 노예였다.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죄가 해결되지 않는 한 죄의 속박에서벗어나지 못하고 살다가 멸망으로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을 보시고 예수 믿기 이전의 자신의 모습을 한 번 회고해 보세요. 여러분이 자신의 영혼에 죄가 되는 것들을 분별하여서 거절하고 저항해 봤습니까?뭐 경범죄를 짓지 않고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말고 성경에서 말하는 내 생각에서 나도 모르고 불현듯 떠오르는 음욕, 미움, 시기, 질투,이기주의, 자기중심적인 것들을 죄라고 여기며 분별하여서 저항을 해 봤냐는 것입니다.어린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자기 하고 싶은 것을 절규하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절제하거나 거절하는 능력이 자생적으로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저 죄라는 주인에게 끌려서그냥 죄를 범하는 것 아닙니까. 노예가 주인을 거스를 수 없듯이 자연인은 죄라는 주인을거스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죄로부터의 해방

그런데 한 인간이 그걸 거스를 수 있는 벗어나는 일이 생긴다는 거예요. 언제 죄라는 주인을 감히 거스르게 된다는 것입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오늘 본문 말씀대로 하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생명의 성령의 법이 한 사람 안에서 역사하게 될 때입니다. 여기 생명의 성령의 법은 그리스도인 된 자 안에서 내주하여서 역사하는 성령을 지칭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의 성령이 내주하여 역사하시지 않는 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를 대속하신 속전을 지불하여 죄를 해결하지 않는 한 그래서 성령께서내주하여 역사하시지 않는 한 인간은 스스로죄를 저항하여 거스르지 못합니다. 성령께서우리 안에서 생명의 성령으로써 역사해야만이 신적인 역사가 우리 안에서 있어야 만 죄라는 것이 분별이 되고 저항하고 거스르는 이런 반응이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 인간들은고작 70년 80년 사는 것을 생각하니까 아무런 생각지 않지만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일이이 죄의 속박이에요. 그런데 바로 그런 속박아래 있던 우리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해방되었다고 말했어요. . 이 자유는 영원히 우리를 속박하는 끌고 가는 죄와 죄로 인한 형벌로 부터의 자유이고 이 자유는 영원히 지속되는 자유예요. 일시적인 몸의 자유가 아니

고 영원한 자유요 우리 영혼 나라고 하는 존재에서 떼내지 못하는 죄와 그로 인한 모든형벌로 부터의 자유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은혜를 누리며 산다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자유를 누리는 것이에요.

영원한 자유

때로 우리도 실수하고 죄를 범하고 자연인과비슷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유를 허락하셨다는 거예요. 가난하든 모자라든 환경이 어렵든 잠시 시험에 빠지든 심지어 죄를 범하는 일이 있다 해도 상실될 수 없는 자유를 우리가 누리며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은혜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그런 자유인인 것을 알고 사십니까? 만일 못 누리고 있다면 무엇으로부터 해방되었는지를 꼭 곱씹어 보셔야 합니다. 아마그 사람은 어디서부터 해방되었는지를 모를뿐만 아니라 이 자유에 배불러 있는 거예요.왜곡된 자유로 배불러서 자유를 자유로 여기지 않는 거예요. 여러분과 제가 누리는 자유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여러분은 어쩌면 속박에 끼어서 한 번 곱씹어 보든지 이 속박을 한번 경험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여러분 중에는 옛 근성, 다시 말해서 소위 노예근성이라는 것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완전히 자유가 허락되었는데 자유가 없던노예 때의 의식과 습관을 가지고 속박된 모습을 드러내듯이 죄에서 자유롭게 되었음을 못누리는 그런 신자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안에그런 의식과 근성이 있다면 자꾸 분별하여서버리셔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해방과 자유를 얻기 위해서무엇인가를 해야 할 사람도 아니고 이미 자유하게 된 자로서 아니 자유한 자로서 그 자유를 맘껏 누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그래서 바울이 갈라디아서 5장에서 우리는

자유를 부르심을 입었다고 말한 것입니다.우리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부터 죄의 속박에서 해방된 자유인이요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된 사람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부름 받았습니다. 물론 이 자유를 남용하여서 죄를 더욱 짓게 된다면 그는 하나님의은혜와 자유를 누리는 대신에 자기 영혼이 상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죄에서 해방된 그리스도인에게 허락된 자유는 여전합니다. 그래서 그걸 계속 누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율법 안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이 세상법에 따라 사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사는 것이에요. 우리의 행위나 결함이나 심지어 죄까지도 이 은혜와 자유를 없애지못합니다.맺음말

항상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죄의 속박에서해방된 자유인이라고 하는 사실을 여러분에게 상기시키면서 사십시오. 여러분 방종하지도 않고 행위에 묶이지도 않으면서 허락된 이무한한 은혜, 바로 자유를 누리시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특별히 실수가 있고 부족이 드러나고 자신이 하찮아 보일 때 이 자유를 더욱 누리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이 스스로 만드는 도덕을 가지고구원을 말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부패해서스스로 알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나에게은혜를 베푸셔서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여 이 자유를 주셨다는 것에서 은혜를 보는것이지, 남들과 비교해서 잘 나서 자유를 누린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직 은혜솔라 그라티아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아시고 제대로 누리시기 바랍니다.

*전문의 1/3 분량으로 축소 편집된 것입니다.

은혜안에서 산다는 것 5은혜안에서 산다는 것 5

죄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를 누리는 것죄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를 누리는 것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박순용 담임목사

Preaching

Page 3: 하늘영광교회 09년 01월  110호

저는 요새 암사동 거리를 다니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시겠지요?

대답을 하기전에 다니게 된 이유와 내용을 나누고 싶습니다.

20-30대 청년의 시기에 교회를 다니고 직장을 다니면서 저의 소원은

“조국 교회의 부흥”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떤 분은 더 세련된 꿈도 있을

거라 생각하시고 또 다른 분은 교회 다니는 사람이면 “교회 부흥”을 위해

당연히 기도할거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요. “교회의 부흥”이 어떤 꿈과

삶보다도 더 구체적인 소원이 될 수 밖에 없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이유는, “거룩과 영광”으로의 부르심 때문입니다. 처음 예수님을

알게 되고 ‘무엇을 위해 살까?’라는 질문 앞에 답으로 새겨진 내용은 저

를 통해 “거룩과 영광”을 이루시길 원하시고 그것이 저에게 뿐 아니라 제

가 속해 있는 지역과 교회의 모든 사람에게 원하시는 것이기에 교회의 부

흥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저 자신의 회개와 간구를 할 때는 교회를 위해

서도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그리스도 없이 심판대 앞에 설 자들의 비참함” 때문입

니다. 예전에 박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저에겐 충격으로 다가온 내용이었

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일 뿐 아니라 죽음 이후에

도 그들에겐 여전히 그리스도가 없다는 것입니다. 심판대 앞에서 벌거벗

은 채 아무 중보자 없이 죄와 죄의 본성을 안고 무서운 심판을 기다릴 것

을 생각하면 너무 두려웠습니다. 인류 역사가 종말을 향해 가지만 그것보

다 더 안타까운 것은 한 영혼 한 영혼이 각자의 종말을 오늘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저와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일상의 삶을 보내는 동안......... 사

람의 전도와 열심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일하시지 않으시면 안되는 부흥

의 역사를 한 영혼의 종말 앞에서 구하게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말씀”이 “말씀”되는 일 때문입니다. 청년 때 다니던 교

회에서 몇몇 지체와 함께 다니고 있는 공동체에 말씀을 주시길 기도했습

니다. 순수한 열심으로 기도했지만 지금은 저와 우리의 현실을 보면 더

그래야 겠다고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주님의 말씀이 가벼워지고 오해되

어지는 우리의 현실을 말입니다.

영광, 영혼 구원, 말씀 이 세 가지 내용은 저를 전도의 자리로 가게 해 주

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는 저에게는 여러 번의 망설임으로 돌아

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곤 속으로 “교회 새로 온 지체나 우리 가족 섬기

기도 바쁜데...”라고 위로도 해보았습니다. 전도를 처음 시작한 곳은 공원

이었습니다. 한번 입을 열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자

용기가 나서 지하철에서도 하고 노방전도도 하고 직장에서는 선생님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복음을 순순히 듣는 이, 무관심한 이, 어

떤 분은 자신도 열심히 믿고 싶다며 저에게 힘을 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

다.

결혼한 이후 저는 이제 지역을 배회합니다. 놀이터와 병원, 마트와 이웃,

새로 지은 롯데 캐슬 아파트에 소식지를 넣으며 예비된 한 영혼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구하는 것이 제게 있어서 대

단한 일을 해야 한다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주님을 믿으며 제 삶의 주변

을 모두 근거지를 삼아 한발을 떼는 것이 저에겐 교회 부흥의 불씨와도

하늘영광교회에 온지도 어느덧 1년이 다되어 갑니다. 1년 동안 하나

님께 가장 감사드리는 것은 하늘영광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

나님과 더욱 친밀해진 사실일 것입니다. 또한 하늘영광교회 지체들을

만나서 하나님의 나라의 교제를 미리 맛보아 알게하심을 하나님께 너

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1년이 지날 때마다 전도서 말씀을 묵상합니다. 전도

서 3장 말씀을 보면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고 말을 합니다. “천하에 범

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

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울 때가 있

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하나님

께서는 우리에게 태초부터 지으시기를 작정하셨고, 하나님의 때에 우

리를 지으시고 빚으셔서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이 시대에 살게 하

심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삶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

하면 팔십’으로 정하시고, 우리가 삶을 살면서 공부를 하고, 일을 하

고, 경제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원하

시는 우리의 일상생활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모든 소소한 것들을

하찮은 것들로 여기시지 않으셨습니다.

11절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

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사람이 사는 동안

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

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

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라는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이 일을 하면

서 힘을 내고 땀을 흘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먹고 마

시는 것과 수고하고 보람을 느끼는 것을 하나님이 선물로 허락하셨음

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지난 1년 동안 하나님의 선물을 잘 누리고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가끔씩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물을 감사하지 아니하고 불평하

거나 짜증을 냈던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모든 순간 순간이 귀중한 것

이며 하나님의 선물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잊어버리고 살

았던 모습들을 회개하게 됩니다. 이런 저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이라는 시간의 생명을 허락하셨고 인생가운데서 공부 할 수 있는

힘과 일을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제 또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들과

일들이 기대가 됩니다. 우리에게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생명을 허락

하시고 가장 선한 것들을 허락하시며,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고난을

허락하시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시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

에 까지 성장케 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또한 교회라는 주님의

몸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조금이나마 경험하게 하시고, 여러 동역

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하시고, 서로 사랑을 베풀게 하시

는 일들을 우리로 경험케 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2009년 한 해

도 항상 감사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모든 지체들이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일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암사동 거리를 다니며

Confession

김영균 박성현

새로 등록한 지체들

김성필(67년생), 김경순(67년생)

목사님 말씀에 많은 도전고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성도님들의 따

뜻한 모습에 은혜르 받고 있습니다.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바랍니다

신상윤 목사, 한미예 사모새로운 사역지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역을 감당하며 성도님들과 풍성한 교제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Page 4: 하늘영광교회 09년 01월  110호

안녕하세요? 청년부(대학부)소속 정재경입니다. 저희 교회 처음 왔을 때가 20살 남짓이였는데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대 중반의 문턱에 와

있네요. 저는 모태신앙은 아니고 대학교에 들어오면서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약 1년 정도 발걸음만 왔다 갔다 하다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여러 교회를 다녀보다가 우리 하늘영광교회에 잘 정착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만난 이

후로 길지도 그렇다고 짧지도 않았던 지난 청년의 시간을 돌이켜 볼 때,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너무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는가 하

면,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처럼 세상 것들과 죄악들을 향해 열심으로 돌진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지난 한해 3학년을 마치고 이제 졸업반이 되었는데, 저도 여느 학생과 다름없이 사회진출을 곧 앞두게 됩니다. 제 주변을 돌아보면 삶들이

너무 치열하고 불안한데 그만큼 사회적인 성공과 부를 추구하는 모습들이 확연합니다. 제가 그들 가운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고 생

각했지만, 오히려 제가 그들의 가치관을 똑같이 답습하려하며, 삶의 방식까지도 동일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직도 내 안에 내가

온전히 죽어야만 하는 경험을.... 날마다 경험해야 하는 그 경험을 저는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학기가 마무리되어질 시점, 주님

앞에 너무나 부끄러웠던 제 모습들이 발견되면서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만회하고 싶었습니다. 무엇인가를 해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신앙생

활의 논리는 그것이 아닌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저는 영혼을 사랑하고 싶은 선한 동기보다는, 나의 회복과 주변에게 보여지는 커리어를 위

해서 충분한 생각과 기도 없이 선교를 결심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선교를 다녀오고, 그것이 좋은 경험이 되며, 또한 그것

을 사람들에게 간증한들 그것이 무슨 하나님에게 기쁨이 되었을까요?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본인의 영광을 위해서 비극적인 결말을 원치 않

으시나 봅니다. 선교를 앞둔 저의 그릇된 동기를 깨어주시고 바로 잡아 주시고 계시거든요.

저는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 정말 내 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교회 공동체 가운데 있는 지체 한명도 제대로 사랑

하지 못하면서, 바다 건너 이국의 지체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지..십자가를 통해 내가 받은 사랑을 기억하지 않고는, 마음에 품지 않고는

절대 가능하지 않을 것 같네요. 또한 제가 올 한해 발견한 저의 모습 중의 한 가지는 일부는 순종할 수 있어도 모든 것을 순종하지는 않는,

진심으로 마음을 드린다고 하여도 전심으로는 드리지 않는, 주님을 사랑하되 세상도 사랑하고 싶어했

던...저의 신앙생활이 힘들어졌던 이유가, 가능하지 않은 일을 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나 봅니다.

저는 제 마음속 깊은 얘기는 잘 하지 않으려 하는 성향이 있는데, 저의 약점과 부족함을 사람들에게 보

여주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제 자신의 의를 하나님께서 날마다 깨뜨려주시기를 간절히 구

합니다. 하나님에게 뿐 아니라, 이런 저의 모습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고, 또 저의 얘기를 들어주시

는 공동체가 있어 너무 든든하네요. 기도편지를 통해서 저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주

님앞에서 제 영혼이 온전히 준비되어 질 것과, 또한 후원을 통해서 재정이 준비되어질 것 등을 주님께

구하고 있습니다. 걱정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정말 주님이 하시는 일들을 믿음으로 보

기 원합니다. 프로그램을 잘 준비하고 재정이 채워지는 것 이외에 무엇보다 제 영혼이 온전히 준비되

어지기를 구합니다. 늘 풍족함과 안위함 가운데 누렸던 자기중심적인 신앙생활이, 시선을 내가 아닌

다른 영혼에게로 옮겼을 때, 포기해야 할 것이 얼마나 많으며, 감내해야 할 희생과 고통이 또 얼마나

큰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은 나를 사랑하지만, 나를 통해 열방을 사랑하기 원하신다는 것..동일한 말씀을 묵상할 때도 요즈

음은 그런 부분들을 더 보여주시네요. 새해입니다. 늘 설레임으로 시작하게 되는 이 새로운 출발이, 여

러분의 가정과 또 개인에게 성령충만함으로 한결같으시기를... 복 많이 받으시고 또 많이 나누세요.

Confession

단기 선교를 준비하며...정재경

◦ 당신의 영혼을 위한 양서 110 ◦

나를 기념하라나를 기념하라존 오웬 지음 / 이태복 옮김 / 지평서원

영국이 낳은 위대한 청교도 목회자인 존 오웬의 책이 지평서원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번역 출판되었습

니다. 본래 이 책은 존 오웬이 생전에 한 설교 중, 25편의 성찬 설교를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입니

다. 그리 많지 않은 분량의 설교이지만 존 오웬은 여기서 성찬에 담긴 깊은 의미를 풀어 설명해 나갑

니다. 어쩌면 타성에 젖어 성찬에 참여하곤 하는 우리들로서는 충격과 함께 깊은 감화를 받게 될 것입

니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성찬과 관련하여 저자는 그리스도를 핵심에 놓고 설교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성찬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통하여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와 성도

간에 연합이 이루어집니다. 이 연합은 신비한 연합입니다. 형언할 수 없는 신비한 연합,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와 그리스도께 찬양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만약 이런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은혜를 실제로 알게 된다면 하나님께 엎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런 은혜와 비밀을 보여주는 설교가 이 책에 들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대속의 죽음을

죽지 않으셨다면 그리스도와 성도 간의 연합은 있을 수 없습니다. 여기서 저자는 그리스도와 성

도 간의 연합을 강조합니다. 이것이 성찬을 통하여 오늘날 이루어지고 지속되며, 또한 그것을 실

제로 누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의 설교는 성도로서 성찬을 통하여 누릴 수 있는 크나큰 은혜와 복을 진정 알게 되

고 누리게 되기를 바라는 내용들-’성찬 예식의 진정한 자세와 의미, 그리고 순서와 과정, 이 예식을 통하여 신자가 누릴 수 있

는 하늘의 신령한 영광과 능력, 그리스도와의 진정한 연합의식에 대한 확신’-로 가득차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존 오웬 목사

가 생전에 행한 25편의 설교를 읽어가는 동안 우리는 성찬예식을 통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넘치는 은혜를 깊이 알아가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스도와 연합이 얼마나 큰 은혜이며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인지를 아는 감격이 넘치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