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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any 베다니 2006 봄 /Spring 목회자 칼럼 / 김영진 목사 우리들은 보배 / 윤철형 강도사 베다니 18구역을 섬기면서 / 박인자 사랑하는 주님 앞에 순금이 되고 싶습니다. / 황순금 부족함으로의 감사 / 강외란 Classical Music 이야기 / 이중봉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 /이혜옥 찬양으로 밝아오는 2006년 / 송호택 푸른나무 청년부의 소망 / 이승복 전도사 Dear Bethany members / David Yi 전도사 Ministry goal / 이재민 전도사 베다니 교육부 / 김진기 베다니 청소년 오케스트라 사랑하는 아내에게 / 윤재희 사랑하는 남편 윤민 아빠에게 드립니다 / 이혜옥 나를 선교현장으로 이끄는 것들 / 송하균 전도폭발 훈련을 마치고 / 김칠백 기도학교를 마치고 / 양을동 비지니스 탐방 / UPS Store : 김성희 Dental Office : 김신득 연해주 / 홍정웅 선교사 www.bethanyusa.org 베다니 장로교회 담임 김영진 목사 Bethany Presbyterian Church 1201 Quince Orchard Blvd. Gaithersburg, MD 20878 Tel. 301.670.1200

bethany church magazine 2006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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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니 교회 회보 2006년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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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bethany church magazine 2006 spring

Bethany 베다니

2006 봄 /Spring

목회자 칼럼 / 김영진 목사우리들은 보배 / 윤철형 강도사

베다니 18구역을 섬기면서 / 박인자사랑하는 주님 앞에 순금이 되고 싶습니다. / 황순금

부족함으로의 감사 / 강외란Classical Music 이야기 / 이중봉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 /이혜옥찬양으로 밝아오는 2006년 / 송호택

푸른나무 청년부의 소망 / 이승복 전도사Dear Bethany members / David Yi 전도사

Ministry goal / 이재민 전도사베다니 교육부 / 김진기

베다니 청소년 오케스트라사랑하는 아내에게 / 윤재희

사랑하는 남편 윤민 아빠에게 드립니다 / 이혜옥나를 선교현장으로 이끄는 것들 / 송하균

전도폭발 훈련을 마치고 / 김칠백기도학교를 마치고 / 양을동

비지니스 탐방 / UPS Store : 김성희 Dental Office : 김신득

연해주 / 홍정웅 선교사www.bethanyusa.org

베다니 장로교회 담임 김영진 목사

Bethany Presbyterian Church 1201 Quince Orchard Blvd.Gaithersburg, MD 20878Tel. 301.670.1200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주일 3부 예배

고등부 예배

English Service

수요예배

새벽예배

주일 오전 8시

주일 오전 9시 30분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오후 12시 30분

주일 오후 2시

수요일 오후 7시 45분

매일 오전 5시 30분

토 오전 6시 30분

발행인 / 김영진

편집위원 / 김영규

한연성

이승복

홍고은

이종미

예배 안내

Page 2: bethany church magazine 2006 spring

테레사 수녀가 젊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한

빈민굴을 방문하였을 때 한 환자가 어둠 속에

누워있었습니다. 지독한 악취와 습한 공기가 가득한 곳에

그 남자는 램프가 있는데도 켜지 않고 있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청소를 하고 불을 켜주었습니다. 그 사나이는

소리를 지르며 불을 껐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다시 켜자,

이제는 일어나서 램프를 던져버렸습니다. “나는 등불

없이 사는 것이 더 편하고 좋소. 1년이 넘게 이렇게 어둠

속에 누워있었소. 나를 그대로 놔두시오.” 사실 그는

육체의 질병보다도 마음의 질병이 더 심각했습니다. 다음날

테레사 수녀는 다시 그의 방을 청소하고 램프를 사다

켜주었습니다. 10년이 지났습니다. 다른 수녀들이 그

남자에 대한 보고를 테레사에게 했습니다. “그는 같은

빈민굴에 살고 있지만 깨끗이 개조되고 잘 정돈된 집에서

직업을 갖고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가 테레사

수녀님께 이 말을 전해 달라고 합니다. Your light is still

burning in my life.(당신의 등불이 지금도 내 삶 속에서

불타고 있소.)

혹시 우리가 어둠 속에 묻혀서 누워있는 한 사나이처럼

빛을 보지 못하고 아무런 꿈도 없이 살고 있지는 않은가?

스스로 점검해 보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왜 내가 지금 미국 땅에 살고 있는가?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민자로 부르셨는가?

물론 우리 이민자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특별히 뽑힌 사람들이라고 결론적으로는 답을 갖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니엘, 롯, 사도 바울

등등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이 대부분 이민자라는 사실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이민 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처음 출발은 아메리칸 드림 갖고, 돈 벌려고, 공부 하려고,

자녀 교육을 위해, 보다 편안하게 살기 위해 온 것 같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처음부터 달랐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망각한 채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면

우리는 고향 산천, 부모형제를 떠나온 가장 불쌍하고

처량한 사람이 됩니다. 돈을 벌기위해 온 사람이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못하고, 곤고하게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공부하러 와서 학위를 마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은 데도 이전 보다 더 허무함을 느끼는 것은 왜 일까요?

자녀들을 위해서 왔는데 점점 부모가 원하는 것과는 정

반대로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서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지요

? 문명의 이기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 텅 빈 느낌을 채우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의 이민과 하나님의 계획과를 연결하지

못한 채 살면 이런 저런 고통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게

됩니다. 저는 이민 목회를 하면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함을 보다 더 절실히 깨닫는 복을 얻었습니다. 먼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우리는 하나님 나라 확장 사업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꿈이 전 세계 사람들의 영혼을 섬기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한인 이민자들은 유대인 다음으로 높은 %를 갖고 있습니다

. 5,6천만 인구 중에 약 7백만이라는 엄청난 사람들이

Korean Diaspora로 전 세계에 흩어져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한인 이민자들의 공통적인 갈등은 우리가 왜

이민을 왔는지를 모르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어느 단체도 어떤 지도자도 이 사실을 명확하게 알려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왜 우리가

이민자가 되었는지를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행 9:15)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우리를 이민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크신 섭리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의 박해로 흩어진 유대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방인의 구원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조상들은 로마의 주요 행정도시인

다소에 정착해서 로마 시민권을 갖고 살았습니다. 그 당시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 9:15) 김영진 목사

목회자 칼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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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의 몸으로서 재판을 받을 때에도 시민권 자이기에 황제

앞에까지 갈 수 있었고, 그래서 로마 황제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몇 십년 몇 백년 뒤의 일을

내다보시고 그 가정을 다소로 이주 시키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똑 같은 계획을 갖으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바울은 헬라의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받았기에 어느 누구에게나 쉽게 접근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문화적, 언어적, 신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세계 선교에 박차를 가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21

세기를 우리에게 맡기시기 위해서 우리를 미국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동양적인 배경을 갖고 서양의 문화와

언어로 세계를 복음으로 정복하는 일에 기수로 사용하시려고

우리를 이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물론 이민 1세들은 아직

문화와 언어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 땅에

와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2세들에게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물려줘서 우리의 2세들이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 나라 확장

사업에 저들의 신앙의 주춧돌이 되어 우리의 2세들이 갖고

있는 2중 언어와 2중 문화적 특권을 통해 세계 복음화의

꿈을 성취하는데 중요한 후원자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2세들은 분명한 동기만 부여해 준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자신의 생애를 주저하지 않고 바칠 수 있도록

훈련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처럼 명분적이고

이기적이기보다는 실제적이고, 논리적입니다. 우리 교회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 Potential Ability를

잠재우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의 2세들에게 바른 신앙의

유산과 원대한 꿈을 심어주고, 이일에 헌신적인 후원자가

되어야합니다. 우리의 일평생의 일 중에서 가정 속에서 가장

큰 일은 자식을 키우는 일이고, 교회적으로는 사람을 키우는

일입니다. 지금 당장의 일들에 급급해서 이리저리

분주하기만 하면 교회는 그 당대로 문을 닫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 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줄 압니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는 일을 위해서 먼저 우리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만들어야 그들이 세계를 향해

나가서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나 2세들을 보면서 내일의 세계를 움직이는 지도자로

생각하여야 합니다. 이일에 전력하는 교회나 가정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아름답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바울의 선교 전략 중의 하나가 가는 곳마다 동역자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디모데, 빌레몬, 실라, 바나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루디아등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통해 그 지역 복음화를 이루어갔습니다. 우리가

생명을 걸고 우리의 자녀들과 2세들에 바른 신앙을

전수해주고, 저들이 훈련을 받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준다면 저들이 우리와 함께 생명 걸고 하나님 나라 확장

사업에 동역하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롬 16:3)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롬 16:4)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

사도바울의 열정적인 사역 뒤에는 아굴라 부부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이민자를 통해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이민자는 자신이 사는

땅이 자신이 영원히 거할 장소가 아님을 다른 누구보다도 더

절감하고 있기에 영원한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나그네 된

자로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해서 살면 하나님을 더 잘 섬길 것

같았지만 오히려 광야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더 잘

믿었었습니다. 아무것도 의지 할 것이 없어야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의 주변에는 무조건 우리의 편이

되어줄 부모나 형제나 친구가 별로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믿음 안에서 형제자매를 사귀고, 동역자들을

만들어가기가 더 쉽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막측하시기에 우리를 결과적으로 절대

손해나게 안하십니다.

미국의 한 청년이 선교사가 될 포부를 갖고, 선교지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부인이 너무 못견뎌하자, 결국 1년

후에는 선교 사역을 포기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선교의 꿈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재정적으로라도 지원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수입이 생기는

대로 아낌없이 재정적 지원을 했습니다. 선교 지원비가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매년 수백만 달러가 넘는 선교비를

기쁨으로 지원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십일조만 드린

것이 아니라 수입의 절반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가 바로

우리가 잘알고 있는 포도쥬스 회사 사장 웰치입니다.

이제는 우리를 미국 땅으로 이민 오게 하신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이 있음을 확신하시면서,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충성을 다하는 헌신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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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형 전도사님께서는

지난 3월 11일 강도사 시험에

합격하여 강도사님이

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철형 전도사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든 성도님들께 문안인사 드립니다.

지난 한 해에도 변함없이 사랑해주셔서 맡겨진 사역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는 사역(특히 시니어 센터)에 직접 참여하셔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정상 직접 참여로

도와주시지 못하고 열심히 기도하시므로 도와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 만날 때마다 따듯한 눈길로, 정답게 손을

잡아주시므로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저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제가 여러분들을 섬겨드리지 못하고 때로는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

지면을 빌어서 사과드립니다.

사역을 해 나가는 일이 혼자서는 도저히 되지 않는 사실을 일을 하면 할수록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도 삼위일체가 되시어서 사역을 하시므로 저희들에게 본을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 성도님들, 그리고

사역자들이 하나가 되어 일을 해나갈 때 교회는 아름답게 성장하고, 하나님의 영광은 이 땅에서 더욱 드러나리라 믿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일을 맡기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보배(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하나님의 사랑)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늘 예배시간에 찬양하듯이 주님이 말씀하시면 나아가고, 주님이

멈추라 하시면 멈추면서 하나님이 뜻하신 그 곳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를 원합니다. 결코 주님보다 앞서가거나 나의

뜻대로 하지 않으면서....

여러분들도 함께 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래서 악취가 풍기는 세상을 그리스도의 향기로 덮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저희 가족과 함께 다시 한 번 새해 인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하시는 일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셔서 풍성한 삶을 누리시기를 늘 기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중의 하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믿음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윤철형, 유명선, 샘, 사라 드림

우리들은 보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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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저를 먼저 구역장으로 세우시고 올 한해를 돌아

보면서 감사한 조건들을 간증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작년 겨울 이맘때였습니다.구역편성표가 나오는

주일이었지요. 구역편성표가 나왔으니 구역강사님과

구역장님들은 순종하시라는 목사님 말씀에 저는 아무런

마음에 부담을 갖지 않고 본당을 나왔습니다. 제가

구역장이 되었을거라고 생각지도 않았기 때문이지요. 어느

구역으로 편성되었을까 하고 기대감에 첫 페이지를 보는

순간 1구역 구역장에 이름이 나와 있었지요.

이게 웬말입니까? 저는 순종을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목사님 저 못해요 해야 하는건지 두갈래 길에서

번민하면서 아무말도 못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으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저는 베다니에 오면서 그동안 많이

했으니 이제는 안식년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입교를 했고

교인 숫자가 많으니 이제는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온

머리속에 차 있었는데 우리 하나님께선 저의 잘못된

생각을 받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래 해보자 연세들이

지긋하신 구역 식구들 얼굴도 낯설고 모든 것이 부족한 저

자신이 구역을 세워 가야 한다니 처음에는 고민 하다가

한번 두번의 모임속에 너무나 사랑과 믿음이 돈독하신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을 섬기면서 신앙적으로 가정적으로

우등생들이신 저희 1구역 식구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아 !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구역장에 대한

선물이구나를 느끼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들은

일본에서 선교 하시는 김안신 선교사님과 많은 소식을

주고 받았으며 구역 제단을 쌓을 땐 너무너무 뜨겁게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끼면서 예배를 드리고 친교시간에

많은 신앙 간증을 통하여 나의 영적신앙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참 잘했구나 조금 힘이 들긴 했지만 이 못난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어 좋은 1구역 식구들을 만남을 통해 열매

맺는 나날이 되게 하시는구나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 1

구역은 서로가 서로를 너무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면서

기도로써 항상 후원자가 되어 주십니다.

잠시나마 나의 하는일이 너무 힘들어 내려 놓을까 했는데

사랑하는 주님의 음성이 "이 땅에서 네가 나의 일을 하면

나는 너의 일을 하리라" 하신 우리 주님 말씀에 부족하지만

저에게 건강주시고 믿음 주시면 순종하고 사명이 맡겨지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의 이름 그대로 사랑하는 우리 주님 앞에 빛나는 순금이

되고 싶습니다. 한해 동안 너무 많은 축복에 축복을 받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기도로써 항상 후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순금 집사

사랑하는 주님 앞에 빛나는 순금이 되고 싶습니다.

황순금 구역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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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누구나가 궁금한게 새해에는 누가

역식구가 될까?

구역강사님은 또 누구실까? 구역장은 또 누굴까? 하고

주님은 아무리 간구해도 가끔은 그 기도의 응답을 들어

주시지 않는 다는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작년 이맘때쯤 난

기도했다. 구역장이 되지 않게 해 주세요. 라고

다른 기도나 드릴걸, 괜히 했음을 그 다음주 구역표를 보고

바로 알았다. 전혀 생각하지도 않은 가정들로 주님은 나의

부족함을 아시고 넘치지 않는 아홉가정을 11구역으로 묶어

주셨다. 그런데 그 아홉 가정이 모두 은혜와 복으로 가득한

한 해였다. 다섯 가정이 새로이 큰 집으로, 새집으로 이사를

하셨고, 두 가정이 사업을 넓혔고, 한 집사님 내외분이

미국으로 오신지 처음으로 20여년 만에 한국으로 여행을

다녀 오셨고, 또 한 자매의 어머님이 건강회복으로 교회에

나가게 되셨다. 그리고 선교 대회를 통해 우리 구역에서

섬기시는 엄경섭 선교사님의 말씀으로, 친교로 받은 그

은혜란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옛말에

시어머니가 효부를 만든다고 했던가.

구역 강사님 내외분이 동네 방네 나의 자랑 구역식구들을

자랑하시고 다니신 덕분에 난 좋은 구역장, 우리구역은 좋은

구역으로 소문이 나 급기야는 교회 회보에 실리는 '영광' 도

누리게 되었다.

내친김에 구역자랑이라.

첫째, 모임에 힘쓰는 구역이었다.

둘째, 친교. 교제에도 정성을 다했다.

셋째, 강사님의 말씀도 좋으셨지만 모두다 그 말씀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기울였다.

넷째, 서로의 기도 제목을 놓고 진심으로 온 맘 다해

기도했고

다섯째, 서로 칭찬했다.

여섯째, 서로 아껴주고 사랑했고

일곱째, 서로에게 감사했다.

해서 우리 구역은 지난 일년 모든 구역원들이 다음

구역예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주님이 또 그렇게 역사

하셨다.

이 모든것이 다 주님의 자녀들로 아주 조금씩 부족해서

만들어낸 올 한해의 아름다운 결과라고 난 결론 짓고 싶다.

구역원 모두 모두가 조금씩 부족해서 모자라고 어설픈

기도에도, 말씀에도, 교제에도 서로에게 부끄럽지 않았고

언제나 항상 넉넉함으로 '오늘 집사님 기도로 은혜 받았어요'

라고 온 구역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신

강사님께 감사하고, 일년동안 만날때 마다 '수고했다.

수고한다'라고 격려해 주신 구역식구 모두 모두에 감사

드린다.

강외란 집사

부족함으로의 감사

윤재희 구역강사님

강외란 구역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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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전도회 아브라함 전도회 회장 임성일 장로

희망찬 새해 2006년도를 맞이 하면서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총이 베다니 장로교회와 성도님들 가정위에 충만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 합니다. 지난 일년을 돌아볼때에 모든것이 주님의 은혜요 주님의 축복임을 생각할때에 오직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릴 것 밖에 없습니다. 저희 아브라함 전도회에서는 2005년도 사업계획을 침체된 회원들간의 친교를

통하여 모이기를 힘쓰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저희 회원들 중에는 병들고 외롭게 지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으며

그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2005년도 아브라함 전도회에서는 4월에는 교회 대청소를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실시 하였고 5월에는 한나전도회와 함께

세네카 공원에서 즐거운 봄 야유회를 가지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또한 10월 15일에는 가을 단풍관광을 VA Skyline 코스를 이재성 목사님이 운전사로 함께 하여 주셔서 대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의 섭리를 깨달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해 2006년도에는 저희 아브라함 전도회가 육적보다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계획에 철야기도회를 갖도록 하였고,

새로 선출된 황옥성 총무님을 비롯하여 여러 임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새롭게 출발 하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 그리고

성도 여러분 믿음과 소망이 넘치는 2006년이 되기를 기도 합니다.

"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것은

충성이니라" (고린도전서 4:1-2)

전도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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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한나 전도회를 섬기면서 있었던 일들을 글로 써달라는 부탁을

받고 내키지도 않고 글재주도 없는 터라 일단 거절을 하고선 혼자 생각을

해보았다. 성령 하나님이 내 가슴에 은혜와 사랑으로 새록 새록 느끼게 하시고

감사로 벅차게 하시어 다시 주님께 사랑의 고백을 드리며 재주 없는 글이나마

쓰기로 했다.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한나 전도회 모든 분들이 하나같이 마음을 같이하고

모이기를 힘쓰며 중보기도 모임에 나오는 것을 열심으로 하며 모든 것을

온유와 순종으로 협조하는 것을 보며 한분 한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기도

할때마다 눈물이 난다.

어느 권사님은 쉐타며 목도리며 모자를 손수 짜서 사랑의 선물을 하면서 한올

한올 짤때마다 감사와 기쁨이 넘쳤다고 간증도 하고, 다른 회원의 어려운 형편을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며

서로 기도에 힘쓰고 타인의 어려움을 내 일인 양 가슴 졸이는 그런 귀한 한 분 한 분이 한나

전도회원들이다. 분명히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에 것을 생각 지 말라는 골로새서 3장의 말씀을 온전히

지켜 행하는 분들이다. 모 든 분들게 정말 감사를 드린다.

전도회

한나 전도회 박인숙 권사

마리아 전도회를 위해 글 재주 없는 나에게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스런 마음으로 몇자

적어 봅니다.

우리 마리아 전도 회원들은 47년생으로부터 51년생으로 구성된 회원들입니다. 우리 회원들은 교회 봉사나 사회봉사를 제일

많이 하는 나이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나이인 것 같습니다. 2005년도에 부족한 본인을 회장으로 선출해

주셨는데 본인은 내심 많은 걱정을 하였지만 모든 회원들이 똑 같은 마음으로 협조와 도움을 주셨습니다.

우리 회원들이 5월에 Long Wood Garden으로 나들이를 갔는데 마치 어린 소녀들이 소풍가는 듯한 설레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에 좋았습니다. 이미 할머니가 되신 회원도 있었는데 우린 여전히 소녀 같은 순수한 마음들이었습니다.

또 10월에 있었던 바자회준비로 분주했던 우리 전도회. 서로 내 일 같이 아낌없이 봉사하는 모습들이 우리 주님의 품안이

아니면 안 되는 하나된 모습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올해 2006년도에는 우리 마리아 전도회 회원들 주안에서 가정의 평안과 건강의 축복이 더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르는 찬송입니다. 우리 함께 부르는 찬송이 되시길 바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나의 생명 되신 주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의 흘린 보혈로 정케하사 받아 주소서.

날마다 날마다 주를 찬송하겠네.

주의 사랑의 줄로 나를 굳게 잡아 매소서…”

마리아 전도회 김옥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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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가 저물어 가는 시간에 한해를 돌아보면서 모세 전도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믿음의

동지들을 모아 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저희 모세 전도회는 1941-1946년생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도회입니다.

현재까지는 연령층이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아서 주일날 모이는 것 이외에 토요일 모임이나

다른 모임은 아직 어려운 상태입니다.

몇 차례 야외 모임을 시도하였으나 제대로 되지않았습니다.

처음 창설이 된 전도회인 만큼 친목을 우선으로 하였습니다.

한해동안 수고해주신 임원들께 감사 드리고 여러모로 도와주시는 여러 교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06년도 한해에도 새로운 임원진과 온 베다니 식구들이 아름다운 신앙의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길 바랍니다.

새해에 모세 전도회원들과 온 교우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전도회

모세 전도회

강차랑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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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모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우는 다비다 전도회는 용띠 64년생, 뱀띠 65년생들의 모임으로 "용사"의

모임이라는 애칭으로 불립니다.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시고 성원하여 주셔서 2005년 다비다 전도회를 사랑과 은혜와 웃음이 넘치는 전도회를

성정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여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06년 전도회를 이끄실 회장님과 임원들을 도와 더 많은 봉사와 헌신으로 함께하여 즐겁고 기쁨 속에서 하나가 되는

멋진 전도회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005년 회장 나 영희 집사

새로운 공동체에 들어가 어색한 분위기에 있을 때, 오랜 친구들이 모임에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하고 편안한 모임인 다비다

전도회는 나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만나면 즐거워 시간 가는 줄 몰랐던 2005년도 다비다 전도회, 2006년 새해에도 열심으로 신앙생활을 하여 주님 안에서

큰 사랑을 나누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2006년을 보내시길….

손 진경 집사

2005년 회장 이셨던 나영희 집사님과 임원 모든 분들께서 열심으로 섬기셨고 모이기에 힘쓰는 전도회로 성장하는데

협력하신 모든 전도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 해는 그 열심에 열심을 더하여 모였으니 이젠 실천하는 다비다 전도회를 다 함께 가꾸어 가기를 소원합니다.

2006년은 목적이 있는 전도회 모임으로 친목을 다져가며 회원간 서로를 위해 기도의 천사가 되어주고 필요의 손길에 손과

발이 되어주며 하나님 말씀 따라 제자의 길을 살던 다비다 여인 같은 전도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다비다 회원 그리고 모든 성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6년 회장 문 경희 집사

전도회

다비다 전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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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 bethany church magazine 2006 spring

신앙인들에게 고전음악은 매우 친근감이 있다. 보통

성가대가 고전음악의 합창곡을 찬양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바로크 음악, 고전음악 등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표현으로

곡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작곡가들 중에서 위대한 신앙인들이 많이 있다. <

바하> <하이든>같은 사람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번에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는 그 유명한 악성 <베토벤>의

이야기이댜. 그는 1770년 독일에서 태어나서 57세 되던 1827

년에 사망하였는데, 많은 곡을 작곡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곡이 유명한 명곡이댜.

9개의 교향곡, 5개의 피아노 협주곡, 32개의 피아노 독주곡

, 16개의 현악 4중주곡, 1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피아노 3중주, 바이올린 독주곡 등등 많은 장르에서 가장

빛나는 연주곡으로 정평이 나있다.

악성 <베토벤>은 고전음악의 최대의 완성자인 동시에 그

완전한 형식적인 예술에 보다 인간적이고 정신적인 내용을

담은 위대한 작곡자였다. 그는 영웅적인 기백에 백절불굴의

투지로써 모든 난관을 극복한 승리자였으며 철학자 이자

사상가였다. 그는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간애를 실천한

인도주의자였다. 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은 고전미의

형식에서 벗어나 낭만주의 음악에 문을 연 교량적인 역할을

한 음악가였다.

-주 이름을 찬양함은 놀라운 일을 행함이라, 불쌍한 자

돌보시고 가난한 자 지킴이라…..

주를 찬양하리라 주 하나님-

위의 찬양은 가끔씩 성가대에서 찬양을 한다. 베다니 교회

성가대에서도 두세 번 부른 것으로 기억된다. 이 곡은 베토벤

교향곡 2번 2악장의 주제음인데 1802년 그가 32세 때에

귓병으로 신음하면서 <비인>근교 <하일리시겐시타트>에서

정양하면서 이 곡을 작곡하였다.

느린 템포의 한가한 노래조의 정취는 아름다움의 극치의

경지이다. 음악가로서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은 마치 화가가

눈을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절망적인 상태에서 그는 저

유명한 <하일리시겐시타트>유서를 쓴 그러한 시기에 이런

아름다운 음악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주 이름을

찬양함은 놀라운 일을 행함이라-하는 신앙적인 바탕 위에서

만아 가능하였다.

이런 고통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승화시킨

<베토벤>은 그 후 <모짤트>의 영향 속에서 그와 비슷한

형식의 음악을 작곡해 오다 자신만의 독특한 형식의 곡을

작곡하기 시작하여 저 유명한 3번 영웅교향곡, 피아노

협주곡 3번 등을 만들 수 있었다.

절망적인 고통과 역경 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고,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개발하기 시작한 <

베토벤>의 신앙이야말로 현시대를 살아가며 작은 일에

낙망하고 원망하는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신앙적인 도전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 중봉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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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8일 새벽 5시 10분경에 우리 가족에게

일어 났던 그 상황이 이제는 이미 6개월 전의 과거가

되었지만, 그 후 Salisbury에서의 2달간의 시간안에서 우리

가정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벅차고 감격스러워 새삼 어제 일같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이 세상 것들로부터는 느낄 수 없었던 충만함과 떨림들!

전적인 하나님의 은총에 떠밀리어 때로는 나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에서도 고통을 어루만지시고 기도를

들으시고, 눈물을 보셨던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한다.

또한 목사님과 사모님, 황재성 형제, 베다니 성도님들의

뜨거운 기도가 하늘 보좌를 움직일 수 있었기에 더더욱 내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사랑으로 가슴이 벅차

오른다.

처음 순간 아무것도 감지 할 수 없는 칠흑 같은 어둡고

침침한 골짜기에서 느꼈던 두려움과 절망감속에서 낯선

사람들, 낯선 장소에서 어느 것 하나 잡을 수 없어서 그냥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던 벼랑 끝에 서 있었던 것 같은

시간들….3일 후에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면회를 오신 후에

희망의 빛은 조금씩 비추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나는

얼마만큼 높이 올라가야 될지 모르는 산을 바닥 깊은

골짜기부터 한발한발 힘겹게 내딛기 시작했다. 올라가다

지쳐서 멈추기도 하고 도저히 힘이 들어 발을 들어 옮길

수조차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고, 때로는 정상을 향해

빨리 오르기도 했다.

이 과정 안에서 사랑하는 베다니 성도님들의 눈물의

기도가 내 힘겨운 발걸음에 힘을 불어 넣어 한발 한발

옮겨주고, 하나님의 오른손이 나의 손을 붙잡으시고 놓지

않으셨음을 깨달았을 때 하염없이 감격하며 많이 울기도

했다. 나의 포장된 외형과 마음 안에서 도저히 만날 수 없고

느낄 수도 없었던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들! 때로는 나의

추한 모습이 그 분 앞에 드려질 때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나타남을 알면서도 나의 교만과 허영 때문에 드러내놓지

못하고 주저하는 그 못난 모습까지도 품으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앞에 다시 무릎을 꿇고, 회개와 감사 기도를

드렸다. 완전히 외부와 차단된 공간, 육신의 자유로움은

불과 2000여 s.g내에서만 움직임이 허용되는 그 곳에서

나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풍성함을 내 맘속까지

충분히 누릴 수 있었다.

육신의 갇힘 속에서, 아니 모든 것들이 막혀버린 듯한 상황

속에서 내가 누릴 수 있었던 그 자유함의 느낌들! 어쩌면 이

이율 배반적인 느낌들이 나 자신도 의아해 하면서 , 그러나

확신하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육신은 가두어 두셨지만 그

안에서 아무런 조건 없이 나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또한 그 모습을 통해 당신과 관계를 다시

회복시키시기를 원하시고 그 회복된 관계를 통하여 우리

가정을 다시 견고하게 세우시길 원하셨던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며 마음 속 깊이 감격하며 기뻐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눈물과 합심 기도가 하나님과 우리

가족을 이어주는 사랑과 용서의 다리가 되며 내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수 있게 되었고, 나 자신이

오랫동안 유지시켜 왔던 부족함과 허물들을 내어 놓을 수

있는 용기의 밑거름이 되어서, 그 자리에서 그토록 힘들어

했고 내 의지대로 세상적인 관념과 기준에 따라 해결하려

했던 그 어리석음과 무지함들이 십자가 앞에 하나씩 둘씩

내려 놓아졌을 때,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질그릇 같이 깨지기

쉬운 내 모습 안에 다시금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황량하고

추웠던 빈 가슴을 채워주시고 평화와 위로를 주셨다. 이제

그 사건은 과거의 일로 남아버렸지만 그때 나를 에워 쌓던

고통과 절망의 순간에 빛을 주셔서 어두운 세력들을

물리치시고 내 마음에 소망을 주신 은혜의 감격은 나의 일생

다할 때까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내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고, 또한 이 감격이 퇴색되지 않도록 그

분의 인도 하심에 불안해 하지 않고 잠잠히 인내하고

기다리며 나의 삶의 주권자이신 그 분의 전능하심을 믿고

나에게 허락된 시간들과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내 삶에, 우리의 삶에

세밀하게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힘입어 이제는 내가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

이애옥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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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때로는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로 인해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것이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일이 제대로 안되게 틀어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만이 반성 될 수 있습니다.

아들,딸 걱정거리가 되게 하시고

부모와 동기가 집으로 느껴질 때가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로 인해 인간 된 보람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먹고 사는 게 힘겨웁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눈물로서 빵 먹는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의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진실로 깨닫기 때문입니다.

주님!

이 모든 일로 감사할 마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로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찾아서 내 마음을 드리고 나의

눈이 향하고 나의 발걸음이 빠르게 움직이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나갈 때 우리들이, 내가

가야 할 길이 멀 수도, 험 할 수도 있겠지만 힘이 들어 주저

앉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들의 등뒤에서 밀어 주시고 손을

잡고 일으켜 주시고, 두 팔을 벌려 안으시고, 그 아픔과

시련을 통하여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변함없으신 그

분의 크신 사랑을 확신하며, 그 분의 온전한 사랑이

우리들의 삶의 두려움과 어두움을 물리쳐 주시리라 믿는다.

나의 연약함과 죄로 인하여 늘 넘어지고 깨어질지라도

이제는 그로 인하여 낙심치 않고 우리의 강 함 되신

하나님께 도우심을 간구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된 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기를 원한다. 우리의 삶을 무거움과 어두움

속에 가두었던 후회, 고통, 상처들! 이제는 이러한 비은혜의

사슬들을 끊어 버리고 용서와 사랑으로 그 자리를

채워나가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삶이 더욱더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빠져들어 행복해지지 않을까?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부터 우리가 연약하고

부족하였을 때부터 우리를 이미 사랑하고 계셨던, 그리하여

죄인인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를 이땅에 보내 주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깊이 생각하며 그 기쁨으로 인하여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가듯 새 힘을 얻고 자유와 안식을

누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얼마 전 예배시간 중 목사님께서 소개해주신 글을

올리면서 값없이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리고

찬양 드리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목사님과 베다니 모든

성도님들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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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팀에 서 주십시오.”전 찬양팀장이신 차기영

집사님으로부터 받은 첫 인사입니다. 미국에 도착한 첫 주에

베다니 교회를 나오게 되었는데 그 다음 첫 수요예배를 제가

속한 다윗 전도회 헌신예배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전도회원들이 특별찬양을 준비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맨

앞줄에 모두 나란히 앉았고 예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찬양을 드리는 동안 예배를 향한 나의 사모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회복되게 되었고 전체 예배를 은혜롭게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로비에서 차기영 집사님이

저에게 다가오셔서 찬양팀에 들어오도록 권면하셨을 때

하지 아니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기에 그 다음주 수요일부터

찬양팀원이 되어 예배에 서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온 이후로 부르심에 대한 응답과 이끄심에 대한

순종에 대해 여러모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국에

오게 된 것은 나의 계획과 추진에 의해 된 것이 아니고

주님의 계획하심과 준비하심에 제가 그냥 따랐을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 올 것인가 모교로 돌아갈 것인가

하는 것의 선택이 그리 간단한 것은 아니었지만 주님이

주시는 비전을 따라가기로 결심하고 멀지만 돌아서 가는

길을 선택한 것에 오히려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한국에서는

병원생활에 쫓기다 보니 주일을 지키기에 급급할 뿐 아니라

제 경건을 지키기에도 힘겨운 생활을 하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미국 이곳 베다니는 지금 제게 너무나

안락한 주님의 보금자리입니다. 찬양과 예배를 통하여 저의

신앙의 갈급함을 채움 받았고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연구소에서의 일과 책임이 점점 많아져 가지만

이제는 주님의 자리를 일에게 양보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안으렵니다.

찬양팀장이라는 감당 못할 직분이 제게 지워졌습니다.

그러나 망설이거나 맡지 아니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기에

주님께 감사 드림으로 소중히 그 짐을 지기로 하였습니다.

나는 맘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애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올 한해는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한 해가 될 것을 주님 말씀 의지하여

확신하며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제가 어느 날 문득 성도님께 찾아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찬양팀에 서 주십시오.”

송호택 집사

찬양으로 밝아오는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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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29일 토요일에 푸른나무 성경공부 모임이

처음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행사가 많은 날이라 좀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어쨌든,

각자 모인 믿음의 열정 때문에 성경공부의 첫 날은 아주

의미있고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이 모임이 있기 얼마 전의 일이었습니다. 몽고메리칼리지

카페테리아에서 전에 알고 지내던 한 자매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 자매의 교회는 청년부 성경공부 모임이

없어서 성경공부를 하는 청년모임을 찾고 있었던

중이었습니다. 사실 너무 반가웠고, 성경공부를 같이

하기에 딱 좋은 자매를 만났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있던 또 다른 남자 청년이 다가와서는 그 자매를

아는 체 하며 말을 걸어왔습니다. 둘 사이는 이미 아는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 남자 청년이

예전에 우리교회 고등부에 출석했던 학생이란

사실이었습니다. 그 후 그 남자 청년은 "자신은 회개 할

것이 많다고" 하며 교회에 나오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일이

있은 지 한 달 후 정도의 일이지만 그 청년은 청년부

새벽기도 때에 전날 밤을 꼬박 세운 후 새벽예배에

참여했습니다. 그 이유는 새벽 시간에 못

일어날까봐서였습니다. 아주 단순하고 무모한 생각 같지만

그 청년에겐 하나님께 대한 순수한 열정이었고, 하나님

보시기에도 참 아름다운 모습일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첫 모임의 날이 왔습니다. 전 저 나름대로 첫

모임을 장식 할 사람들을 계수하며 오후 5시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사람들은 한 명을

제외 하고는 오지않았습니다. 많이 올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어도, 무엇을 보여주기 위한 마음이 없었어도, 당일

날에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기대하지 않던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보내 주셨고, 내가 계수한 노력은 하나도 쓸모

없었다는 것과,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싶은 열정만으로 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너무나 놀랍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충만히 느낄 수 있는 모임이었습니다.

이제 이 모임을 시작한 지 4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요즘은 청년들이 성령충만을 위한 뜨거운 기도가

이루어집니다. 자신의 기도제목을 내 놓을 때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보다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한

기도제목들을 나누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 보시기에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다짐하는 모임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우리 젊은 청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굳게 서서 거룩한 성전이 되어가고 그

한 사람이 변화됨으로 인해 그 가정이 변화되고, 그 삶

주변이 변화되고, 교회가 변화되고, 그 스테이츠와 그

나라가 변화되어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이 이들을 통하여 온전히 전파되고, 이들이

교회의 훌륭한 일군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이 성령충만을 받아 온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었던 것처럼, 우리 청년들이 힘써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말씀에 대한 사모함과 성령의 충만을

사모할때에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이 우리와 함께 하여서

세상이 감당치 못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며, 우리와 함께 하실

"푸른나무 청년부의 소망"

이승복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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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7: bethany church magazine 2006 spring

Dear Bethany members,

I can’t believe it’s been one year since my family has made Bethany Presbyterian Church our home. I remember giving the 2005 New Year’s message (my first message at Bethany) about the movie, Finding Nemo. By using the movie, I drew a parallel between Marlin, Nemo’s father who is desperately searching for his lost son with our God the Father desperately searching for us. What an amazing love God has for us. Our desire is to point out how deeply God loves the teens at Bethany and yearns for an intimate relationship with them.

We think your kids are great and want the best for each and everyone of them. That is why we treat them with respect, we take time to listen and understand what they say and we consider each one we meet a potential, lifelong friend.

My wife and I truly believe that relationship is the key in making an impact in the lives of the BPC teens. Therefore, we have put together our ministry so the relationships will be the center of everything we do. Our monthly activity like ice-skating, movies, and laser tag is to create a fun environment but also where relationships can be nurtured and developed, no matter what grade, personality, or language preference. We have also created an atmosphere where interaction is encouraged in Sunday worship through various icebreaker games, surveys, prayer request, and questions during the message. We try to break the ice through games and interactive message to better encourage the relationship factor.

There are several major events in the year 2006 that sticks out in my mind. First, is when we came on board as JDSN in Bethany Church in January. It was a culture shock for our family. We have never seen so many Koreans in one area on a weekly basis. We were debating whether or not we made the right decision but we know that God was in complete control. It’s been an incredible first year for us because of the numbers of friendship that we have built up in Jr. High, Sr. High, EM, KM, teachers and the parents. When we decided to teach the jr. high teens we truly did not expect all the other friendship to develop along the process. We are truly blessed with all these new relationships. Importantly, we have been mostly surprised with all the parental support we have received in leading the Impact Jr. High Ministry.

Secondly, another major event is the summer retreat. It took a lot of preparation and work putting it together but the rewards were great because we saw how God was beginning to work in the lives of the teens. At the retreat center, we had the opportunity to build teamwork through the team rope courses. It took a lot of trust and reliance on each team member to conquer each rope tasks. Additionally, each group had to prepare a lip-sync to a song which was recorded on a video camera for a contest at the last night. It was lot of fun and we still have the videos to torture the kids from time to time.

Third, is the eight-grade outing and banquet. The eight graders were our first group of leaders and we became very attached to them. As the graduating time drew near, we went out on a trip to the Baltimore inner harbor and then finished the evening off with a special banquet at church. It was a great time to build more memories and deepen our friendships with them. We missed them greatly in the impact ministry family.

Page 18: bethany church magazine 2006 spring

Fourth, is the Impact Parents’ Night in November. We knew at best that we exist support the parents in teaching and modeling Christian characteristics and ethics to the teens. As a supportive ministry to the families, we wanted to come along side to side to be helpful and encouraging as much as possible. Therefore, we want to be a family friendly ministry by encouraging our teens and families to spend quality and quantity time together. In November, we had a mini banquet for the Impact parents so they can be better informed of the philosophy and strategy of the Impact ministry. We have a long way to go to in order to accomplish some of our goals. However, we thank God for the great start and the key relationships we have formed with teens and parents.

Lastly, is the winter retreat with WyldLife ministry. We had over 50 kids go to the retreat and the scenery was breathtaking. We had lots of fun building relationships through football, freeze bee sledding, rope swing, and just being together.

The year 2005 was a tremendous first year for Impact Student Ministry and for our family, too. We have made many mistakes but our God and Impact parents have been very gracious. We are confident that God will do amazing life changing experiences to the lives of teens. Each of your kids had made an impact in our lives and we hope to do the same. Thank you for your support for the Impact ministry.

- David & Hannah 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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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국을 다녀온 어느 사람으로부터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긴 시간 동안 아이들이 앞에 의자를 잠시도 가만이

나두지 못하고 발로 차는 등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너무

힘들게 하였다는 것이다. 앞에 앉아 계시던 할아버지가 참다

못해서 뒤를 돌아보며 "얘야, 고만 좀 차라 이제 허리가

아프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아이들 엄마는 들은 척도 하지

안고 가만 계셨다고 한다.

아이들 어머니가 너무 예의가 없다 생각하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고 한참 얘기를 나누고 있던 중 이런 생각을 했다

.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아이들은 제 멋대로 살고 있지는

않은가? 아직 무엇이 옳고 그르다는 것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이 세상에 나침반이 되어 주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

한국 방문 중 한국 사회에 일어난 변화를 눈으로 보면서

불과 몇 년 사이에 천년 가까이 우리 조상들의 의식 세계를

지배해 오던 사상이 너무 쉽게 무너진 것을 보았고 그런 중에

방황하는 청년들을 보았다. 값 비싼 명품 지갑을 사기 위해

모여든 청소년들이 눈에 들어왔고, 유행하는 40-50만원을

하는 코트를 거의 모든 젊은 남녀들이 입고 다니는 것을 보고

놀랐고, 저녁 시간 번화한 거리에는 수 없이 많은 젊은이들이

먹기 위해 놀기 위해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았다. "어른들은 어디에?" 나도 모르게 물었다.

저녁은 젊은이들을 위해서만 있는 것처럼 어른들은 만나기가

힘들었다. 아이들의 카드 빛 때문에 자살을 하는 부모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누군가 해 주었다.

대학가에서 공연하는 연극을 보면서 한국이 몇 년 사이에

얼마나 개방적이 되었는가를 눈으로 보았고 오히려 선진국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더욱더 성적으로 개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처럼 유럽이나 미국 보다도 더 심해보였다.

관광 도시도 아닌 한 조그만 마을에 즐비하게 널려있는

여관들을 보면서 "이런데 장사가 되나?" 물었다가 오히려

공휴일이 되면 방이 없어서 구하기가 힘들다는 답을 들었다.

사회는 변했다, 너무도 빨리. 얘기를 나눠 본 몇몇 어른들도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다 그러니 어쩌겠냐고 말씀하신다.

나는 두렵다. 왜냐하면, 젊은이들이 주장하는 사회의

결말이 비극적일까 두렵기 때문이다. 성경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열왕기상 12장에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솔로몬이

죽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다. 이스라엘 민족이 새

왕에게 나아와 솔로몬 왕의 세금과 여러 멍에들을 가볍게

해준다면 새 왕을 솔로몬 왕처럼 섬기겠다고 제안했다.

르호보암은 자기의 아버지를 섬기던 장로들을 불러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를 물어보았다. 그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권하였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그 부모님

세대의 장로들의 충고를 거절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이

자랐던 젊은 친구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어 보았다.

젊은 사람들은 무모했고 삶의 지혜가 아직 부족했으며

자신의 조그만 힘을 부풀려 나타내기를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은지 이렇게 권했다, "왕이시여, 당신은 이 땅의

위대한 왕이신데 누가 감히 왕의 명을 거역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들이 오늘날 왕을 우습게 보고 이런 반역된

말을 감히 하는데 왕께서는 그들에게 단호하게 누가 이땅의

주인인지를 보여 주십시오. '내가 내 아버지 솔로몬 보다 더

위대한 왕인데 어찌 아버지와 비교가 될 수 있느냐? 세금을

더 많이 거두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일을 너희들에게 시켜야

할 것이다. 나의 아버지가 채찍으로 너희를 다스렸다면 나는

전갈로 너희들을 다스릴 것이다.'라고 말하십시오"

결국 무모한 르호보암은 지혜롭고 옳은 말을 한 어른들의

충고를 버리고 자신의 동무들을 말을 들었다. 그 결과,

나라가 나눠지고 나라는 점점 약해져 결국 나라를 잃고 그

자손들은 2000년이란 긴 시간 동안 다른 민족의 점령아래

괴롭게 살아야 했다.

그 시대의 비극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와 비슷하지는

않은가? 자기 멋대로 살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이 더 많은

자유를 얻었지만 그 자유 속에서 오히려 방향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데 그들을 선도해 오른 길을 걷도록 인도해 줄

우리 어른들은 부재 중이지 않은가?

정말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가 갖고 있는 신앙을 물려

받았는가? 하나님과 교회를 향한 우리의 경외하는 마음,

어른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 선생님들의 향한 감사, 이런

것들을 아이들이 우리를 통해 배우고 있는가?

베다니 장로교회 주일 학교를 맡으면서 나는 르호보암에게

있었던 이야기를 묵상하고 또한 가슴에 새기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제 주일학교에서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우리의

신앙과 우리의 가치관을 물려주는데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것이 나의 사역의 목표가 되었으면 한다.

전도사 이 재민

Ministry 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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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동안 주일 학교를 향하여 쏟아 부어 주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주일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여러가지 행사 가운데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으신 교우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일년 사이에 교회 성장과 더불어 부쩍 자란 주일학교는

이제 유아부로 부터 한어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300여명의

학생과 53명의 교사로 구성된 방대한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교회가 감당해야 할 하나님의 특별한 요구

사항이라고 믿습니다.

2006년도에는 지난 해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하여 내실을

다지는 해로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주일학교 학생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 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령 별로 다양한

요구와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각 부서의 조직을 다듬고 활성화

시키며 교사의 영적 능력과 지도 능력을 강화하고 자녀들의

영성을 기르기 위해 학생들을 위한 커리큐럼의 개발등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각 부서별 임원 구성 및 PTA 임원 구성과 적극적

활용, 교사 부흥회와 세미나, 교사 대학, 타 교회 주일학교

(Willow Creek Church등) 탐방, 교사 수양회 등 여러가지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학생들을 위한 성경공부의

연령에 따른 주제별 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있으며 다양한 과외

활동 뿐 아니라 한어 사역과 같은 새심한 배려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지속적으로 기도해 오던 새로운 교육관을 마련하는

일이 최근 상당한 진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줄

믿고 기도 합니다. 교우 여러 분들께서도 교육관 건물 매입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2월 첫주에 예정중인 교사 부흥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교사요 교사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년 2006년은 교우 모두가 교사의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3월 부터 예정중인 교사 대학에 맣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김진기 집사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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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chestra 베다니 청소년 오케스트라.

작은 음악회를 통하여 우리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

다니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습실을 방문하면 베다니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단원들이 연습하는 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각각 맡은 파트를 연습하는 각기 다른

악기들의소리가 귀를 어지럽히는 것이아니라 정겹게

들려오는 이유는 다름아닌 지휘자이신 송 혜선 집사님의

능수능난하신 지휘솜씨 때문이다.

악기만을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가 넘쳐 자칫

소란스러워질 청소년들을 지휘하시는 모습에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넘쳐나신다.각기 다른 음을 내던

바이올린, 첼로, 풀릇, 클라리넷, 피아노 등 각종 악기들이

집사님의 손끝에서 아름다운 소리로 어우러져 나오는것을

보노라면 앞으로 베다니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밝은 미래가

엿보인다. 앞으로 좋은 연주회를 기대하며 송집사님의

수고에 감사드리고 또한 가르침에 한마음으로 따르고 있는

단원 모두에게 하나님의 보살핌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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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포토맥 강줄기를 타고 웃옷을 두껍게 갈아

입어야 할 계절이 떠내려 왔습니다. 30 년 하고도 몇

년전 온 천지가 하얗게 눈으로 뒤덮였을 때 당신의

작은손을 잡고 눈속을 거닐며 나의 마음을 전하며 거닐든

때가 어제 같은데 “오는 세월 칼로 막고 가는 세월

방패로 막으니 세월이 제 먼저 알고 들어오드라” 는

옛시인의 구절이 실감이 나는구려.

만나고 돌아와서는 전화로 밤세워 이야기를 나누고도 ...

밝은 달빛이 나의 작은 창으로 한아름 비췰때면 사랑의

고백을 편지로 보내곤 했었는데 .... 오랜만에 pen 을

드니 할말이 없구 약간 머슥하기도 하고 ... 나를 믿고

따라오면 좋은일, 재미있게,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감언이설로 꼬득인것 같은데 그말들이 지켜지지 않을

줄 알면서도 못생긴 추남인줄은 기히 알고 가진것도 지혜도 없는 나를 따라나서 긴 인생의 여정을

동행했는데 어는덧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서 한참이나 지난것 갔구려.

인생의 동행길에서 아무리 함들어도 고달파도 이혼하자는 말이나 너하고는 못살겠다는 말은

연습삼아서도 하지 말자 했는데 지금까지 지켜줘서 고맙고 ..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하고 ... 친정집 밖

마당에 매어놓은 어미소 보다도 더 커 보였다는 나를 30 여 년간 먹여주고 입혀주고 .... 재워주고 ..

아들딸 낳아주고 하여튼 고맙습니다.

생일날, 결혼기념일 한번 제대로 기억하지못하고 그 흔한 꽃한아름 안겨주지 못한 ... 예쁜 반지하나

손가락에 끼워주지 못한 한심하고 주변머리 없는 나를 남편이라 섬겨준 당신 직장다니며 아이들 키우고

시부모 모시고 블평과 불만이 왜없었겠어요. 하지만 그 부분엔 당신은 침묵했고 오히려 나를 격려와

위로로 힘을 주었지요.

아침마다 당신의 손을잡고 기도할때면 거칠고 굵어진 젖은손에서는 그옛날 당신의 손에서 따뜻한

사랑이 당신의 아름다운 마음이 여전히 나의 마음을 감동시킨답니다. 어는덧 는가의 주름과 흰머리가

세월의 무심함을 누구를 탓하리요. 어는날인가 아주 당신이 아팠을 때 내손을 잡고 유언을 했었지 ...

살아있는 나를 위해 당신은 그렇게 내곁을 떠나지 못할 것을 압니다 (내가 못믿어워서) (밥 빨래 등등..)

20 여년 전 이땅에 맨손으로 와서 춥고 쓰리고 매울때마다 같이 손잡고 울고 웃든 모든일들이

아름답게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한채 앞으로 남은 우리들의 여정을 서로 모자란 부분을 채위가며 손에

손잡고 우리의 길만을 갈어 가는 겁니다. 어제 당신을 사랑한것 같이 오늘도 여전히 사랑할거구요.

처음 당신을 만나고 하나님께 간절히 소원 기도 했었구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당신의 마음을

감동시켜 내게 보내 주심을 지금도 잊지 않고 감사합니다. 우리의 심장 박동이 멎는 순간까지 그렇게

함께하기를 소원합니다. 2005년 세모에..

재희가 옥희에게

사랑하는 아내에게

윤재희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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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옥 집사

큰 용기를 내어서 이 곳에 섰습니다. 수년 동안 아픈 아내를 사랑으로 섬긴 남편에

대한 나의 작은 마음의 선물입니다. 이제 몇 시간만 있으면 2005년도도 지나갑니다.

우리 가정에는 여러 가지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그 1년 동안 긴 아픔과 고통과

인내의 시간들을 어떻게 다 말로 표현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드려진 눈물과 성도들의 기도가 향기로운 제물이 되어서 아버지 앞에

드려졌을 줄 압니다.

올 1월초에 재발판정을 받고 끊임없이 치료받으며 지금까지 이렇게 잘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윤민 아빠가 기도와 사랑으로 든든한 울타리가 되주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넉넉한 마음으로 깊은 사랑으로 나를 위해 애썼던 수고들을기억합니다.

병든 아내를 바라보며 아프고 저린 마음을 내색하지 않으며 담대함으로 믿음위에 서

있는 모습을 기억합니다.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린 볼품없을 아내 !

육신이 허약하여 힘든 모습을 하고 있는 아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어도 "당신은 그래도 예뻐" "정말 예뻐" 하며 나에게 늘 용기를

주었습니다.

지난번 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영어 못하는 내가 곤란을 당할까봐 또 혼자 있는 것이

안스러워 윤민이와 교대해 주기 위해 새벽 3시에 나가 일하고 늘 함께 있어 주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추위를 잘 타는 나를 위해 차가운 침대 속을 따뜻하게 녹여 주기도 하는 정말 좋은

남편입니다. 무슨 부탁을 하든지 흔쾌히 들어주며, 나를 언제나 칭찬하며 격려해 주고,

손을 잡고 기도해 주어 그 따쓰한 사랑의 힘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여 힘을 얻습니다.

또 5월에는 고통 속에서도 단비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윤민 아빠가

안수를 받고 직분자가 되는 감격을 주셨고 또 방글방글 웃는 우리 엘리스의 행복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큰 질병가운데서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고통 중에서도 평강을

허락하신 은혜의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2006년도에는 우리 가정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지만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을 기대해 봅니다.

사랑하는 윤민 아빠!

선교의 꿈을 바라보며 아버지 앞에서 충성되이 살려는 윤민 아빠에게 존경과 사랑과

감사를 보내며 이글을 마칩니다.

2006년을 바라보는 날

아내 혜옥 드림

<이혜옥 집사님은 암과 투병중에 계십니다. 계속해서 베다니 가족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남편 윤민 아빠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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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넘치는 축복으로 2005년 한해동안 함께하심을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진행되어진 Gazette 건물 매입건에

대하여 성도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1. 교회 건축에 대한 여러 방안 분석과 그에 따른 검토

결과

건축 위원회는 2005년 11월22일의 건축 위원회 모임에서

우리교회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주일 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실 부족, 부엌 시설 개선, 그리고 주차 시설 부족등 교회

건물들의 제반 문제점과 현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점 들을

해결 하기위해 우리가 택할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들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현재 부엌으로 쓰고 있는 공간

옆쪽으로 친교실, 사무실, 교실, 운동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그동안

별로 진전을 보이지못하고 있던 Gazzet 건물 매입의

기회가 12월 초를 기해 우리교회에 주어짐에 따라 이

Gazette 건물을 매입하는 방안을 다시 한번 검토해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건축 위원회는 위에 언급한 다목적 건물 신축 방안과

Gazette 건물 매입 방안의 장단점을 아래와 같이 비교,

검토 해본 결과 Gazette 건물 매입 방안이 지금 제일

시급하게 대두되고 있는 주일 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실

부족, 부엌시설개선, 그리고 주차 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을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 해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우리 베다니 교회의 제반 상황을 고려 해 볼때

Gazette 건물 매입 방안이 최선의 방안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2005년 12월 중 당회와 임시 제직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보고 드렸읍니다 .

특별히 주목할 것은 20,000 Sq feet 정도의 건물을

신축할때 440 만불정도의 비용을 감안 한다면 20,400 Sq

feet 정도의 기존 건물이 430만불 정도라는 것과

건물매입후 1년반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Gazette 에

매달 $16,000 정도의 임대료를 받고 다시 임대 할 수 있기

때문에 교회 재정에 큰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Gazette 건물이 다른 단체에 팔리고 우리가 지금

사용 하고 있는Gazette 건물의 주차장을 더 이상 사용

하지 못할 경우 지금 추세의 교인 증가와 더불어 더욱

심각한 주차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의

상황으로서는 이를 해소할 방안이 없다는 것 입니다.

2.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

본 건축 위원회는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위원을

중심으로 Gazette 건물의 부동산 관계자와 건물 제반

사항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건물 가격은 1년반

정도의 임대료를 포함하여 $430만불로 조정이 되어 저희

베다니 교회와 교회와 Gazzet 건물주 사이에 의견의

일치를 보아 상호 합의하에 있는 상황 입니다.

건축 위원회28

Page 28: bethany church magazine 2006 spring

3. 앞으로의 계획

위에 언급한 가격을 기준에 의해 Gazette 건물 매입

방안이 구체화되는 대로 당회와 제직회에 다시 보고서를

올리고 그 보고서가 검토 되는대로 건축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건물 매입을 위한 재정 확보 방안을 포함한 제반

계획을 수립할 예정 입니다.

4. 베다니 성도님들께 드리는 부탁의 말씀

Gazette 건물의 원활한 매입을 위해서는 건축 재정의

마련이 시급한 문제이므로 이점에 유념하여 주셔서 본 건축

위원회가 실무에 관한 일을 하는 동안에 당회를 포함한 전

교인들께서도 건축 재정 융자 규모나 융자 회사 선택 또는

융자 방법등 건축 재정에 관한 사항에 대해 기회가 닿는

대로 알아 봐 주시고 좋은 의견이나 적절한 대책이

있으시면 건축위원회에 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본 건축

위원회는 이 일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교회 에서

기도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님 들께서 이

기도회에 참여하여 교회 건축을 위해 함께 기도로

준비하기를 원하며 혹 참여하지 못 하시더라도

어디에서든지 성공적인 교회 증축을 위해 기도로 후원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태

18:19-20)

(Again, I tell you that if two of you on earth agree

about anything you ask for, it will be done for you by

my Father in heaven. For where two or three come

together in my name, there am I with them."

Matthew 18:19-20)

베다니 장로 교회 건축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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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9: bethany church magazine 2006 spring

예수 그리스도는 좋은 소식입니다. 생명을 구원하는 소식입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이신 주님을 주셨고 우리는 이를 증거해야

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지난해 동안 복음의 기쁜 소식을 알리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여러가지로

사용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축복을 부족하지만 우리의 사랑과 기도로 나누었습니다.

2006년 선교의 사역을 위해 오직 하나님의 인도와 부르심에 순종하여 나가길 소망합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옳은

선교인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어떤 선교지를 더 많이 더 잘 지원해야 하는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2006년 최선의

선교를 위해 선교 위원회와 모든 성도들이 오로지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이를 위해 각 구역은 쉬지 말고 연결되어진

선교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월 부터 시작되는 이디오피아 단기 선교와 7월과 8월의 인도, 에콰돌, 국내 단기

선교, EM 단기 선교등 작년 보다 더 다양한 단기 선교를 계획하고 있으며 가을의 선교 대회를 통하여 선교에 대한 비전을

높이길 바랍니다. 또한 작년의 선교지에 보내드린 Shoe Box 가 선교사님들로 부터 너무나 큰 호응을 받아 올해에는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을 싯점으로 2회에 걸쳐 발송하고자 합니다. 이에 각 구역의 정성어린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선교위원회는 후원 선교지들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기도와 물질로 돕고 있습니다. 특별히 짝수 달에 각 지역별 기도회를

통해 교우 여러분과 함께 기도하고자 합니다. 2월 아시아 지역(송하균 집사), 4월 남미 지역(이창성집사), 6월 중국 북한 지역

(홍기현 집사), 8월 국내 및 본국 지역(이중봉 집사), 10월 아프리카 지역(장영호 집사), 12월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박찬효

집사)을 위한 기도회에 소속 구역 뿐 아니라 모든 교우들의 기도 동참을 소망합니다.

이번 2006년은 우리의 선교 사역이 넓어지고 깊어지는 일을 통하여 베다니 교회의 장막이 넓고 풍성하여지는 은혜를

소망합니다.

선교 위원회30

Page 30: bethany church magazine 2006 spring

네 궁핍한 형제에게 악한 눈을들고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소하리니

네가 죄를 얻을 것이라.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 할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난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치라.(신명기 15:9-11)

2006년 한해도 겸손함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구제 위원회가 되겠읍니다.

구제 위원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너희 구할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리라.

항상 기뻐하며 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장학 위원회가 되겠읍니다.

장학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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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 온 지 3개월쯤 되었을 거야.”

“아침부터 몸이 아픈 게 심상치가 않아 쉬고 싶었지만 신참

선교사가 아프다고 결근할 수가 없어 나갔지. 그리고 아침에는

견딜만 하기도 했어.”

“그런데 한 시간이 멀다하고 몸이 아파오는데 오후에는 열이

나면서 온 몸이 뒤틀리기 시작한 거야”

이것을 알아차린 디렉터가 이 신참 선교사를 배려하여 일찍

들어가 좀 쉬라고 했다. 물론 그 다음 날 선교사는 출근을 하지

못했고, 고참 선교사들은 이 선교사가 몸이 안 좋은

모양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푹 쉬도록 일부러

찾아가지를 않았다. 그 이틀 날도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사흘

째 되던 날 여자 선교사 두 분이 이 선교사의 임시 숙소를

방문하였다. 아무리 노크를 해도 안에서는 인기척이 없었다.

두 처녀 선교사들은 총각 선교사의 방을 막무가내로 들어갈

수 없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잠시 외출한 것으로 생각하고 그

길로 되돌아 갔다. 그 다음 날도 신참선교사는 출근을 하지

않았다. 낌새를 알아차린 디렉터 선교사가 자리를 박차고

선교사 숙소로 단숨에 달려 갔다.

“그 때 나는 이미 혼수 상태 근처까지 간 것 같애.”

“조퇴하고 돌아 온 날로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도무지 몸이

내 말을 듣지 않고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거야.”

“그런데 이상하게 다른 사람은 생각나지 않고 하균이 너랑 몇

친구가 생각나면서 너희들이 원망스러워지더라구.”

‘이 친구들, 나는 여기서 혼자 죽어가는데 알기나 하는지

….., 나 혼자 이렇게 보내 놓고 이미 잊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 한없이 눈물이 나며 서러워지더라.”

나는 친구를 선교지로 보낸 지 약 9개 월 만에 그를

방문하였다. 물론 ‘나 같은 친구 없다’는 자부심으로 그를

방문했다. 그것도 결혼 한지 3개여 월 만에. 청년시절

나름대로 의미있는 단기선교를 다녀오기도 했고, 이름만

들어도 훌륭한 선교사님들을 선배로 모시는 교회에 출석하며

선교에 관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친구를 선교지로 보내고 1

년이 채 못되어 방문하게 된 것도 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탓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현장과 교감이 없는 선교, 자식을 전쟁터에 보내는 부모의

심정을 갖지 못하는 후원자, 가장 친하다고 하는 친구가 한 껏

헛바람만 가슴에 품고 선교사를 찾아가게 된 것이었다. 이것이

친구 선교사만의 사건이었을까?

이런 일로 나는 가능하면 매년 선교현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친구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것은 점차

나에게 은혜가 되었고 삶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는

축복이 되어갔다. 타문화를 이해하게 되는 것,

공식적인 단기선교 뒤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선교사의

일상들은 나로 하여금 선교사, 그 가정, 자녀, 선교현장을 깊이

이해하게 하게 하였고 동시에 또 하나의 사역의 분야로 다가

왔다.

기회 있을 때마다 끊임없이 “우리는 여러분의 대표 선수가

아닙니다. 선교사는 운동장을 달리는 여러분의 대표선수이고

여러분은 관중석에 앉아서 응원하며 박수나 치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라고 외치는 선교사를 기억한다. 내가

나의 필요(?)를 따라 정신 없이 나의 삶의 현장에만 파묻혀

있을 때, 하나님의 명령을 자신의 사명으로 알고 자신에게

그렇게도 익숙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땅 끝에 선

선교사들은 동역자를 잃어가고 있는 셈이다.

송하균 집사

나를 선교현장으로 이끄는 것들

선교사들은 낯 설은 타문화 선교 사역 외에 우리와 동일한

일상의 짐을 외면할 수 없다. 태국 정석천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은혜학교에 한 선교사님이 자녀를 등교 시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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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사님의 고백은 나에게 많은 도전이 되었다.

“집사님, 이제 연세도 드시고 쉴 때도 되지 않았나요?”

“글쎄, 그럴수도 있는데 일을 할 수 있는데 안 하면

죄의식을 느껴서요.”

맞다. 그럴 수 있다. 나에게도 여러 가지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권리가 있다. 그렇다면 선교사들에게도 동일한

권리가 주어졌을 것이다. 그들이 영광스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기 위해 그 권리를 포기해야 했다면 나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답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함을 의미했다

. 오늘 이 순간에도 그것을 위해 끊임 없이 나는 싸워야 한다

. 아직 ‘나’라는 존재가 이들과의 동역을 위해 나의 권리를

쉽게, 아무렇지 않게 포기할 수준이 되지 못한다. ‘좀 더

멋지게, 좀 더 세련되게, 조금만 더 이 필요를 채우면, 이번

일만 끝나면…’이 날마다 나를 유혹하고, 쉽게 거기에 끌려

다니기 때문이다.

오늘도 그들의 삶의 현장을 그려본다. 오늘도 그들은 여전히

그 땅의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면서 가족의 안녕, 이웃

선교사와의 의견차이, 일상의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기도하며 울부짖기도 하고, 싱거운 농담을 주고 받으며

고향을 그리워하기도 할 것이다. 불현듯 날아드는 후원자의

편지는 천군만마와 같겠지.

내가 알기로는 선교사역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마음을

자신의 소명으로 받아들인 현장의 선교사와 이들의 삶과

사역을 실질적으로 나누는 교회와 성도들의 동역으로

확장되어 간다. ‘동역’이라는 말이 참으로 좋아 보이지만

이 단어가 내게 어울리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유혹을

물리치고 수고를 해야 되는지 모른다. 나의 한계가 늘 여기서

드러난다. 현장에 다녀오고 나면 몇 날이 못 가 다시 그들을

잊어 버리고 내 눈 앞의 삶이 더욱 크게 다가오고 급하고

중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제 또 다시 흩어진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하겠다.

오늘도 그들이 소명 가운데 출발했던 그 든든한 믿음으로

굳건히 서 있도록, 여전히 그들이나 내가 빚진 자로서의 삶을

잊지 않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어야 하겠다. 끝없이 흘러야만

되는 하나님의 복된 명령이 나와 우리에게서 고여 썩어 독이

되지 않도록 나 자신을 꺾고 또 꺾는 작업이 날마다

있어야겠다.

한 선교사 친구가 그랬다. “아버지가 소천하셨는데

국가로부터 유공훈장을 받았기 때문에 대전 국립묘지에

군악대의 멋진 호위와 국가에서 치러주는 장엄한 장례에

감동을 받았다. 선교지로 돌아오면서 세상나라도 국가를

위해 수고하면 저렇게 위엄을 갖추어 장례를 치르는데 내

달려갈 길 다 마치고 꿈에도 그리던 하늘 아버지 앞에 가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이 벌어질까를 생각하며 감당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고.

선교사들의 자녀 교육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고통으로 다가 온다. 놀이 문화가 없는 선교지의 한 선교사 자녀가 이른 아침 한국에서 가져온 롤러 블레이드를 포장도 안 된 거리에서 타려고 하고, 원주민들은 그마저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다

한 선교사에게 비자 문제가 생겼다. 거짓과 진실, ‘선교 현장

폐쇄’라는 최악이 닥칠지도 모르는 상황들이 수시로 다가 온다.

누군가의 희생과 기쁨의 동참이 없었다면 이 신학교는 세워지지 않았을 것이고 복음을 전파할 사역자들도 배출되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도 수 많은 무료 봉사자들이 이 곳을 다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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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믿음의 선배들의 은혜로운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나도 저렇게 기도할수 있으면 얼마나좋을까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기도학교에 가서 어떻게 하면 나도

은혜로운 기도를 할수있을까를 배우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없었었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열심히 기도하지않은 나를 책망이라도

하듯이 황당한 일이 저에게 일어났읍니다. 주일 2부 예배에

참석하여 평안한 모습의로 예배를 보고 있는데 누군가 제

등을 두드리며 오늘 대표기도니 강단에 올라가 기도를

하라는 것이었읍니다.

주보에 기도순서가 나와 있었지만 읽어보지 않아 그날

대표기도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나는 순간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읍니다. 아무 준비도 없이 앞에 선다는 일도

일이었지만 기도를 해야 한다는 일이 저를 참 곤혹스럽게

하였읍니다.

기도를 마치고 내려오면서 마음에 다짐을 하였읍니다.

열심히 믿음생활을 한다고 하였지만 기도하지 않은 나를

회개하였고 날마다 기도로 주님과 교통하는 일이 얼마나

유익하고 값진 일인지를 모르고 있던 일이 얼마나

후회스러웠는지 모릅니다.

그러한 기도의 갈망 속에 있을 때에 마침 기도학교 학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은 나에게 얼마나 반가운 소식이었는지

모릅니다. 주저 없이 등록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하여

많은 도전과 기도의 중요함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읍니다.

강사이신 김 남철 집사님의 철저한 준비와 열성적인 강의는

우리의 부족함을 족히 채워주었고 말씀공부와 기도에

도전을 주었읍니다.

성경을 읽는 방법과 말씀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중점을

주시고 강의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창의적이며 흥미로운

시간이 되도록 열심을 다하는 집사님의 헌신이 참 아름답고

감사하였읍니다. 기도학교를 마치면서 나는 더욱더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겠다고 다짐하게 모든 일에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나와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게

되었읍니다. 세상 부귀영화의 유혹과 그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신앙을 지켰던 다니엘을

닮아 기도함으로써 승리하는 내가 되겠다고 다짐도

하였읍니다. 기도학교를 통해서 나에게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강사로 수고하신 김남철 집사님께 고마움과

사랑을 전합니다.

기도 학교를 마치고

양 을동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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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집사님께서 로럴에 있는 UPS 사업을 성공적으로 잘 운영하고 교회에서

가까운 Darenestown road 와 Quience orchard가 교차되는 지점에 2호점을

개업했습니다.

우체국 업무를 대행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인 UPS 를 로럴에 개업한지 일년만에

정상괘도로 올려놓고 2호점을 개업하신 집사님의 열성과 사업수완에 박수를

보냅니다. 5년 전에 미국에 도착하여 많은 어려움과 힘든 일도 있었지만

여기까지 사랑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하겠다고 다짐하는 김 성희 집사님, 신 명수 집사님의 사업과 가정에

축복과 은혜가 항상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UPS 에서 하는 일은 Shipping,

Packing, Notary Public, Copy(black and color), Fax, Binding,

Laminating, Mailbox Rent

Office supply, Moving supply, Packing supply 등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취급하고있다.

주소:12154 Darenestown road Gaithersburg md 20878

전화:301-869-9066

비지니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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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6: bethany church magazine 2006 spring

김 신득 형제님께서 355번과 Randolph road 가 교차하는 지점에 치과를 개업했읍니다.

베다니교회 새가족반을 졸업한 형제님은 11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 와서

University of penn. 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에서 레지던트 과정과 University of

Washington 에서 보철(implant) 전문의를 마치셨습니다. 성격뿐만 아니라 모습도 예쁘신

부인 임 남영 자매님 그리고 Nathan(4살), Raymond(2살) 개구장이 두 아들을 두고

화목한 가정을 가꾸시고 있는 형제님은 집에서도 아내가 하는 모든 일을 자청하는 좋은

남편이라고 부인의 칭찬이 대단합니다. 치과 예약을 하실 때는 베다니 교회 성도라고 꼭

말씀해 주기를 당부하시는 형제님의 사업과 가정에 축복과 평강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소:11921 Rockville Pike, Suite 410

Rockville md 20852

전화:301-230-9222

비지니스 탐방 Dental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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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7: bethany church magazine 2006 spring

제직 훈련 세미나.(1월 8일 - 1월 15일)

교회의 한 일원으로 교회에 봉사하고 교우관계를 돈독히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도하고 교회에서 집행되는 재정의

대하여 보다 이해하고 우리가 어떻게 기도를 하여야만

하나님과의 올바른 대화가 되는지, 매일 이루어지는 큐티는

어떻게 하여야만 보다 효과적인지를 배울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 보다 한 해를 잘 준비할 수 있는 전도세미나에 김칠백

장로님, 기도에 김남철 집사님, 재정에 한원재 집사님 QT

에 안순삼 집사님 선교에 송하균 집사님 등 각 분야마다

열심히 준비하신 교사들의 지도에 따라 마음과 육신의

아름다운 양식이 되어 올 한해를 시작하는 우리 베다니

가족이 하나님과 하나되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선교( 2월 22일 - 3월 4일)

아프리카 여러 나라(케냐, 탄자니아, 이디오피아)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과 선교지를 돌아보고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그들을 베다니 7

분의 가족들이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짧고 바쁜 여정 속에서

지치고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시는

우리 7분 의 단기 선교사팀들 고생 많이 하셨고, 그곳에서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는 못하지만 함께 마음을

모두어 기도하고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우는 우리 공동체가

되길 바램한다.

이재성 목사님께서 볼티모어 주님의교회

담임목사님으로 부임하셨습니다. (3월 5일)

이재성 목사님께서 볼티모어 주님의교회 담임목사님으로

부임하셨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베다니의 역사와 부흥을

위해 함께 헌신하셨던 이목사님과 사모님께 능력과 지혜로

새롭게 만나시는 교우들과 함께 행복한 목사님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 가시는 날 마지막 인사에서 느껴지는 진달래 꽃의

이별의 느낌을 뒤로 하며 우리 목사님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우리들의 사랑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우리 씩씩한 현호, 선호도 더욱 밝고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바램니다.

베다니의 이모저모

베다니 community 대회 5월 20일(토)

베다니 vision을 소개하고 베푸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명을 감당할 베다니 community대회가 교회 인근 지역 주민과 소방서

, 경찰서, 도서관 등 여러 관공서에서 근무하는 많은 분들을 초청하여 감사와 친목의 시간을 갖습니다. 안현웅 집사가 행사

위원장에 그리고 김영규 집사를 준비위원장에 임명하여 준비하고 계획하고 있는 이번 대회가 하나님께 영광드릴 수 있는

감사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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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8: bethany church magazine 2006 spring

Bethany 베다니

2006 봄 /Spring

목회자 칼럼 / 김영진 목사우리들은 보배 / 윤철형 강도사

베다니 18구역을 섬기면서 / 박인자사랑하는 주님 앞에 순금이 되고 싶습니다. / 황순금

부족함으로의 감사 / 강외란Classical Music 이야기 / 이중봉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 /이혜옥찬양으로 밝아오는 2006년 / 송호택

푸른나무 청년부의 소망 / 이승복 전도사Dear Bethany members / David Yi 전도사

Ministry goal / 이재민 전도사베다니 교육부 / 김진기

베다니 청소년 오케스트라사랑하는 아내에게 / 윤재희

사랑하는 남편 윤민 아빠에게 드립니다 / 이혜옥나를 선교현장으로 이끄는 것들 / 송하균

전도폭발 훈련을 마치고 / 김칠백기도학교를 마치고 / 양을동

비지니스 탐방 / UPS Store : 김성희 Dental Office : 김신득

연해주 / 홍정웅 선교사www.bethanyusa.org

베다니 장로교회 담임 김영진 목사

Bethany Presbyterian Church 1201 Quince Orchard Blvd.Gaithersburg, MD 20878Tel. 301.670.1200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주일 3부 예배

고등부 예배

English Service

수요예배

새벽예배

주일 오전 8시

주일 오전 9시 30분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오후 12시 30분

주일 오후 2시

수요일 오후 7시 45분

매일 오전 5시 30분

토 오전 6시 30분

발행인 / 김영진

편집위원 / 김영규

한연성

이승복

홍고은

이종미

예배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