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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부부●특강 신앙, 의사소통 등 부부 간의 여러 문제와 어려움 에 대한 성경적인 해답을 듣는 귀한 시간이 마련 되었습니다. 성경적인 부부 생활을 소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날짜 6. 12(주일) 오후예배 후 강사 담임목사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 차 전 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 30 (1층 카페) 가수다’가 요즘 우리 사회를 열광시키고 있 다. 일곱 명으로 제한된 프로급 가수들이 나와 서로의 실력을 겨룬 후 방청객의 심사 결과에 따라 한 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의 이 프로그램은 처음에 많은 지 탄을 받기도 했었다. 전문성 없는 일반인이 어떤 기준으로 프로 가수에 대해서 서열을 매길 수 있느냐는 의문점과 함 께 심사에 대한 불신의 반발 때문이었다. 그러는 가운데 더 큰 문제가 생긴 것은, 진행하는데 있어서 공정성을 가져야 할 규칙이 깨진 것이었다. 우리나라를 대표 하는 한 정상급 가수가 탈락을 하면서 즉흥적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것에서부터 생긴 일이었다. 그 결과 일시 방송 중 단과 함께 담당 PD가 전격 교체가 되는 일이 생겼다. 그러나 그 후에 얼마 지나 방송이 다시 재개되었을 때 뜻밖의 반전이 일어났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무대에 선 ‘나가수’의 출연진 들이 진정한 프로다운 기질을 발휘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여 진짜 가수로서 열창하는 그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마음이 어느새 그들과 하나가 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지탄의 눈길 을 던졌던 시청자들은 결국 든든한 지지자가 되었다. ‘나가수’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무엇을 진정으로 갈망하는 지를 보여준다. 그 동안 편법과 반칙에 놀아나고 진짜를 위 장한 가짜에 놀아난 우리 사회가 이제 진정한 진짜에 대해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조국 교회가 깊이 있게 생각해 볼 문제다. 과연 우리는 세상을 향해 ‘진짜’를 보여 주었는가? 그동안 진짜를 위장한 가짜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닌가? 예수님 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 하셨다. 그렇지만 우리 는 맛을 잃어버린 소금으로, 빛을 잃어버린 존재로 세상을 향해 형식과 위선으로 포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이제 세상은 기독교에 대해 신물이 나기 시작했다. 진짜가 ‘진짜’라는 것을 보여주지 못하니 더는 기대가 없다. 어쩌 면 진짜를 보려는 마음조차 포기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현실에 대안은 없는가? 실제로 ‘나가 수’의 결정적인 반전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프로 그램의 제목답게 진정한 가수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 가수의 진면목을 보여주려는 그들의 혼신의 몸부림 때문이었다. 결국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단 몇 분의 공연 속 에서도 수많은 시청자들을 감동시키며 눈물을 흘리게 하고, 더불어 웃을 수 있는 행복을 주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야고보 사도의 외침이 떠오른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 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 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약2:18) 영광의 주 곧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믿음이 우리 안에 있다면, 다시 말해 우리가 진정한 믿음을 소유한 그리스도 인이라면, 우리는 우리의 진정성을 삶으로 증명해야 한다. 영광의 주님이 주신 그 믿음이 어떠한 믿음인지 세상에 보 여야 한다. 그 믿음을 소유한 자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그 진면목을 세상을 향해 보여주어야 한다. 자, 이제 우리는 진짜로서 진짜의 진면목을 과감히 보여줄 때가 되었다. 진정한 복음의 감동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웃 을 수 있는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를 세상이 깨달을 수 있도 록 우리 자신을 보여주자!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깎여 지고 다듬어진 나의 믿음의 모습을 세상에 당당히 보여주 자! 이러한 자가 진정한 신자다. 나는 신자다하늘영광 칼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교회소식 하늘영광 “나는 추천도서 죽임당하신 어린양 스테판 차녹 / 김영우, 이미아 역 / 지평서원 청교도 개혁주의 속죄 교리의 진수가 담긴 본서는 스테판 차녹의 전집 제 4권 ‘하나님을 아는 지식(The Knowledge of God)’에 수록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속죄에 관한 부분입니다. 차녹은 구약성경과 신약을 연결하면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구약의 예표와 언약을 어떻게 성취하였는지를 진술합니다. 특히 우리의 유월절 양이 되시는 그리 스도를 중심적으로 설명하면서, 기꺼이 속죄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충족시키는 충분하고도 효력 있는 제물이 되셨음을 강조하여 가 르칩니다. 본서를 통해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바로 바라보고, 그분을 통하여 믿는 자에게 임한 구원의 은혜와 복을 감사함으로 누리시길 바랍니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 www.GloryofGod.or.kr) 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1. 6 . 통권 139호

하늘영광교회 11년 6월 1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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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영광교회 11년 6월 1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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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하늘영광교회 11년 6월 139호

찾아오시는 길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

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

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담임목사 Profile

거듭남과 십자가를 마치며...

●성경적인 부부●특강

신앙, 의사소통 등 부부 간의 여러 문제와 어려움

에 대한 성경적인 해답을 듣는 귀한 시간이 마련

되었습니다.

성경적인 부부 생활을 소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날짜 6. 12(주일) 오후예배 후

강사 담임목사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 차 전 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 30 (1층 카페)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1년 6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가수다’가 요즘 우리 사회를 열광시키고 있

다. 일곱 명으로 제한된 프로급 가수들이 나와

서로의 실력을 겨룬 후 방청객의 심사 결과에 따라 한 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의 이 프로그램은 처음에 많은 지

탄을 받기도 했었다. 전문성 없는 일반인이 어떤 기준으로

프로 가수에 대해서 서열을 매길 수 있느냐는 의문점과 함

께 심사에 대한 불신의 반발 때문이었다.

그러는 가운데 더 큰 문제가 생긴 것은, 진행하는데 있어서

공정성을 가져야 할 규칙이 깨진 것이었다. 우리나라를 대표

하는 한 정상급 가수가 탈락을 하면서 즉흥적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것에서부터 생긴 일이었다. 그 결과 일시 방송 중

단과 함께 담당 PD가 전격 교체가 되는 일이 생겼다. 그러나

그 후에 얼마 지나 방송이 다시 재개되었을 때 뜻밖의 반전이

일어났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무대에 선 ‘나가수’의 출연진

들이 진정한 프로다운 기질을 발휘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여

진짜 가수로서 열창하는 그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마음이

어느새 그들과 하나가 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지탄의 눈길

을 던졌던 시청자들은 결국 든든한 지지자가 되었다.

‘나가수’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무엇을 진정으로 갈망하는

지를 보여준다. 그 동안 편법과 반칙에 놀아나고 진짜를 위

장한 가짜에 놀아난 우리 사회가 이제 진정한 진짜에 대해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조국

교회가 깊이 있게 생각해 볼 문제다.

과연 우리는 세상을 향해 ‘진짜’를 보여 주었는가? 그동안

진짜를 위장한 가짜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닌가? 예수님

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 하셨다. 그렇지만 우리

는 맛을 잃어버린 소금으로, 빛을 잃어버린 존재로 세상을

향해 형식과 위선으로 포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이제 세상은 기독교에 대해 신물이 나기 시작했다. 진짜가

‘진짜’라는 것을 보여주지 못하니 더는 기대가 없다. 어쩌

면 진짜를 보려는 마음조차 포기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현실에 대안은 없는가? 실제로 ‘나가

수’의 결정적인 반전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프로

그램의 제목답게 진정한 가수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 가수의 진면목을 보여주려는 그들의 혼신의 몸부림

때문이었다. 결국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단 몇 분의 공연 속

에서도 수많은 시청자들을 감동시키며 눈물을 흘리게 하고,

더불어 웃을 수 있는 행복을 주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야고보 사도의 외침이 떠오른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

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

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약2:18)

영광의 주 곧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믿음이 우리 안에

있다면, 다시 말해 우리가 진정한 믿음을 소유한 그리스도

인이라면, 우리는 우리의 진정성을 삶으로 증명해야 한다.

영광의 주님이 주신 그 믿음이 어떠한 믿음인지 세상에 보

여야 한다. 그 믿음을 소유한 자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그

진면목을 세상을 향해 보여주어야 한다.

자, 이제 우리는 진짜로서 진짜의 진면목을 과감히 보여줄

때가 되었다. 진정한 복음의 감동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웃

을 수 있는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를 세상이 깨달을 수 있도

록 우리 자신을 보여주자!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깎여

지고 다듬어진 나의 믿음의 모습을 세상에 당당히 보여주

자! 이러한 자가 진정한 신자다.

“나는 신자다”

●●하늘영광 칼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고백의 글

●●교회소식

하늘영광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장성우_청년부

● 등록

지은숙 (2여선교회/강북구 미아동)정아주, 정아진 (청년부/ 관악구 대학동)서보라 (청년부/ 구리시 교문동)

● 출산

오웅근, 김은혜 -득녀(오연희)

● 이사

연백준, 서문천 (고덕동 - 암사동)

● 성찬식

6월 5일 성찬식

● 담임목사 동정

6월 7-8일 해외신학교 졸업생 홈커밍데이 참석6월 13-17일 / 20-24일, 2주간 수련회 준비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나는

2011년을 맞이하는 첫 주일에 하늘영광교회를 찾아왔으니, 꼭 석 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불과 지

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하늘영광교회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므로 마음 한 구석에서 그저 상상에 의존

하여 바라보는 대상이었을 뿐, 사실 그보다는 존경해 온 박순용 목사님의 존재가 더욱 실제적으로 제

안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접한 것은 신학교 수요 예배를 통해 1, 2학년 때 한 번씩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것이 전부였으며, 교회에 대해서는 들어온 바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막연한 심리적 자원만 가지고 행동한다는 것은, 곧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교회를 향해 안 가면

안 될 것처럼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는 것은, 명백한 원칙을 따라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저 같은 사람

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 교회를 만나서 어떻게든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저

의 작심이나 계획 따위에 있지 않았고, 처음부터 다른 동인(動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제가 믿는 참으로 존재하시며 자유하신 그 하나님께서 오직 자신의 의지를 자녀의 현

실 속에 펼치시는 섭리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하늘영광교회를 오면서 하나님의 면전에서 첫

번째로 배우게 된 내용입니다(“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상황이 이렇다보니, 점점 눈에 보이는 것과 상관없이 모든 것의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이곳에서 만

나게 된 목사님 뿐 아니라 성도님들 한 명 한 명과, 참여하게 되는 작은 일들과 배우게 되는 내용들이,

이 현장 속으로 인도하신 분의 섭리 중에 포함되어있으며 모든 것이 지금 이 시절에 필요한 것임을 알

게 되었습니다.

<거듭남과 십자가>는 그 같은 차원에서 제게 깊은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 교회의 각

성과 개혁에 관한 신학생으로서의 소원은 하늘영광교회에 와서 ‘성경이 말하는 참 교회를 이 시대에

어떻게 볼 수 있는가’ 하는 물음으로 연장되었고, 그 기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며 그 사태와 마주

쳐서 참으로 거듭난 성도로 조직된 교회만이 참 교회일 수 있음을 매주일 설교는 가르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수많은 사이비 정체성으로 위장된 종교인만 양산해내는 현대 교회를 향해 <거듭남과 십자가

>는 인간의 죄(곧 나의 죄)와 그 죄를 종식시키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로 이 피

의 메시지로부터 시작하는 교회의 양육 체계는 참으로 귀합니다.

저는 이 복음의 진실성을 하늘영광교회 성도들의 모습으로부터 확인했습니다. 그분들은 다 저보다

앞서 이 과정을 거친 분들이었습니다. 그분들의 모습은 선하고 겸손했으며 거룩에 대한 사모함을 지

니고 있었습니다. 그러하기에 그런 성도들은 다 제게 교사 같이, 또 자신들의 성품과 행위에서 드러

나는 열매를 나눠주는 목자와도 같이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그런 모습들이 각자의 실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십자가 앞에 선 자기 실상을

보도록 만든 이 교육 과정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처럼 귀한 과정을, 늘 한결 같은 모

습으로 힘을 다해 가르쳐주신 전도사님과 그 목소리를 진지하게 따르는 순수한 형제자매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고맙고도 기뻤음을 고백합니다.

●●추천도서

죽임당하신 어린양스테판 차녹 / 김영우, 이미아 역 / 지평서원

청교도 개혁주의 속죄 교리의 진수가 담긴 본서는 스테판 차녹의 전집 제 4권 ‘하나님을 아는 지식(The Knowledge of God)’에 수록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속죄에 관한 부분입니다.

차녹은 구약성경과 신약을 연결하면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구약의 예표와 언약을 어떻게 성취하였는지를 진술합니다. 특히 우리의 유월절 양이 되시는 그리

스도를 중심적으로 설명하면서, 기꺼이 속죄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충족시키는 충분하고도 효력 있는 제물이 되셨음을 강조하여 가

르칩니다. 본서를 통해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바로 바라보고, 그분을 통하여 믿는 자에게 임한 구원의 은혜와 복을 감사함으로 누리시길 바랍니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1. 6. 통권 139호

Page 2: 하늘영광교회 11년 6월 139호

들어가는 말

우리 주변에는 어떤 책이나 사상도, 문학이나 철학, 심지

어 종교사상도 대답해 주지 못하는 질문들이 수도 없이 많

습니다. 예를 들어 인생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왜

이 세상에는 악이 넘쳐나는가? 왜 세상에는 질병과 죽음이

끊임없이 생겨나는가? 왜 이 질병과 죽음에서 인간은 벗어

나지 못하는가? 왜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 그리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죽으면 끝인가? 진짜로 죄에 대한 어떤 심

판이 있는가? 정말로 죽음 이후에 영원히 사는 길이 있는

가? 있다면 그 길은 무엇인가? 그리고 또 그것이 있다면 어

떻게 해야 내가 그 생명의 길에 이를 수 있는가?

그런데 우리들이 풀 수 없는 이런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정확한 답을 제시해주고 있습

니다. 사람들이 이것을 기피하고, ‘예수, 교회’하면 이상한

편견을 가져서 그렇지, 하나님의 말씀은 거기에 대해서 정

확한 답을 제시합니다. 수천 년 동안 계속해서 답을 제시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직면한 사람들은 답을 얻게 되

었습니다. 이것을 제외한 다른 곳, 이 세상의 문학과 사상과

철학은 그런 질문들을 그냥 열거하고 수없이 던지고 말아버

립니다.

내가 어떤 존재이며 왜 나는 구원받아야 하는가?

저는 이 같은 여러 질문들을 풀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사

실을 두 가지로 요약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내가 어떤 존재이며 왜 나는 구원을 받아야만 하는가?’라

고 하는 문제입니다.

여러분 중에 ‘내가 왜 구원을 받아야 합니까? 구원이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나는 구원 같은 것 필요 없습

니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있습니까? 그 말은 바꿔

말하면 ‘나는 죄가 없습니다. 나는 떳떳합니다. 만일 죽어서

어떤 심판이 있다면 나는 거기서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을 것입니다.’ 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중에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있습니까? 만일 있다면 그 사람은 거짓말하

는 것입니다. 스스로 속이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말씀에서 ‘죄를 범하였으매’라는 말 앞에 무

엇이 언급되고 있습니까?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나 저나 석가

모니나 공자나 마호멧이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이것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죄수라는 딱지가 우리 자신, 각자에게 붙

어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민법상, 형법상의 죄수라는 딱지

는 안 붙어 있어도 하나님이 보시는 판단 아래서는 죄수라

는 딱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마서 1장에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죄는 모든 불

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것,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하고, 수군수군하고, 비방하고, 남을 미워하고,

능욕하고, 교만하고, 자랑하고, 악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합

니다. 여러분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이런 최소한의 죄에 대

해서라도 완벽하십니까? 마음에 한 번도 탐욕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 있습니까?

이 죄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아주 최소의 것들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것도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정확하게 찾아서 영화롭게 하지 않은

것이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생명을 주

어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줬는데 감사치 않은 것도 죄입니

다. 스스로 지혜 있다고 해서 인간들이 행한 것이 무엇입

니까? 인간들이 지혜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서 지은 죄가

무엇입니까? 신을 형상화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그 형상은

더 이상 신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하지

않고 하나님을 다른 형상으로 바꾸고, 마음에 시기하고

교만이 가득합니다. 이런 죄 안 지은 사람 있습니까? 여기

성경의 한 곳, 한 곳에 열거된 이 죄에 대해서만이라도 완

벽한 사람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 내용들에 완벽하지

못하면 그는 죄인입니다.

하나님 앞에 법정적 심판

그렇다면 이제 그 다음을 생각해 보셔야 됩니다. 일단

우리가 죄를 범한 자인 것이 판단되었을 때 그러면 뒤이

어서 무엇이 있겠습니까? 법정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실제로 우리가 오늘 읽은 로마서의 말씀은 법정적인 용어

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죄선언과 함께 그

죄에 따른 형벌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장

32절에 보면 앞에서 죽 죄를 언급한 다음에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판단이 무엇인지를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

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이 세상 법정은 시기나 교만 같은 것은 판결하지 않습니

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정은 그런 죄도 판결합니다. 마음의

시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하지 않은 것까지 단

한 가지의 죄만 있어도 심판하십니다. 평생을 다 깨끗하게

살다가 잠시 동안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사형에 해

당합니다. 물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사형이라고 하는 것은

이 세상 법정에서 말한 사형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님

께서 말씀하시는 사형은 우리의 육신이 죽는 것을 넘어서서

영원토록 죽는 것을 말합니다. 영원토록 죄에 대한 형벌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사실을 아는 것입니

다. 여러분은 자신의 이 같은 처지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까?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과 함께 그 죄에 대해서 심판과 형벌

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여러분들은 이 사실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신 적 있습니까? 여러분이 만일 이 사실을 진지하

게 깨닫기만 한다면, 이 시간에 여러분의 인생에 가장 값진

것을 얻을 것입니다. 왜냐면 영원토록 자기의 삶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고 그것으로 인해서 무엇인가를 길을 찾아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절박한 물음과 고백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의문이 안 생깁니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

까?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이 일

어나지 않습니까?

성경에 보면 이미 이천 년 전에 많은 사람들이 이와 똑같

은 질문을 했습니다. 감옥의 간수가 옥에 사도 바울이라는

사람을 가두었습니다. 분명히 가두어서 자기가 지키고 있었

습니다. 그런데 초자연적으로 하나님께서 감옥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간수는 하나님의 역사인 것을 감지하고 놀라서

자기가 자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자결하지

못하도록 권면합니다. 그때 이 간수가 질문한 것입니다. “선

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그러자 사

도가 말을 해주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또 사도 베드로가 설교를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설교를

들었습니다. 삼천 명 정도에 해당하는 많은 사람들이 설교

를 듣고 자신들이 죄를 범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이렇게 물

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그러자 베드로는

사도 바울과 똑같은 대답을 해 줍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

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예수를 믿고 그

증거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

물을 받으리니(구원을 얻으리니).

이 답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여기서 먼저 생각할 것은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하는 이 절박한 물음입니다. 여러분

은 이런 물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내가 어떻게 하면 좋

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내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내가 멸망 받아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만 합니까? 나한테

방법을 좀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하는 갈망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에게 이 물음이 없다면 여러분들에게 이 시간은

유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 진실한 질문과 갈망을 가진 자에게 성경은 답을 줍

니다. 곧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왜 이것이

답이 되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우리의 죄를 심판하실 하나

님이 제시하신 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분, 먼저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하나님께 고백하셔

야 됩니다. 이제 구원받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을 하셔야

됩니다. 그것이 진심이라고 하는 것을, 지금까지 저질러온

죄를 하루라도 빨리 끊음으로써 나타내셔야 됩니다. 그것이

회개입니다. 그리고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께 여러분 자신을 맡기셔야 됩니

다. 예수님은 그를 믿는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곧 죄가 주는 그 죽음과 형벌로부터 구원하시

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죄가 없으셨

으나 그를 믿는 자들의 죄를 지시고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바로 그것 때문에 예수

를 믿으면 우리의 죄가 주는 형벌과 죽음으로부터 “구원받

는다.”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이 시간에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이 답을 피하

면 여러분들은 멸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피하면

피한 동안 잠시 유보될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기피하고 미

뤄놓을 뿐이지 이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멸망을 받게 됩

니다. 예수는 우리에게 있게 되는 죽음에 대한 해답으로서

제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죄에 대한 해결을 하셨기 때

문에 ‘그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

다. 영원한 형벌로부터 자유하게 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를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그래서 그를 믿으면 죽음을 극복

하게 되고 영원한 형벌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저는 지금 여러분들에게 일 년짜리 가치가 있는 말을 하

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가치가 있는 하나님의 말씀,

영원한 진리를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정녕 자신의 죄

에서 구원을 얻고 싶다면 주 예수를 믿으셔야 합니다. 하나

님이, 재판장이 제시하신 이 길을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

리고 그분께 여러분 자신을 맡기셔야 됩니다.

지금까지 예수를 제대로 안 믿는 사람들을 보면 다 피했

습니다. 예수가 어떠어떠하고 다 듣기만 했지 한 번도 진지

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그

분이 누구인지, 정말로 죽고 나서 어떻게 되는지, 그가 죽음

을 해결하기 위해서 오셨다고 하는 이 명확한 진리들을 수

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거부하지 마시고 한 번 들어보

십시오.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러시고

하나님 앞에 반응해 보십시오. 여기서 물러나지 마십시오.

피하지 마시고 이 순간을 버리지 마시고 예수를 믿으십시

오. 건성으로 믿지 말고 회개하고 믿으십시오. 자신의 것들

로부터 이제는 돌이켜서 주께로 오셔야 됩니다. 그 사람에

게 구원이 있습니다. 영원한 선언입니다. 여러분, 구원을 확

실하게 선언한 것을 찾아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

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구원이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문의 1/3 축소 편집한 내용입니다.

어느 날부터인지 모르지만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갬트(구역) 모임 시간이 기

다려졌습니다. 그것은 갬트 모임을 통해서 누리게 되는 은혜 때문입니다.

금요예배 창세기 시리즈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 아니 세상을 향하신 사

랑하심이, 어떤 은혜도 합당치 않은 우리에게 여인의 후손을 통해서 언약하신 것

을 신실히 행하신 것임을 배우고 있습니다. 또 삼위 하나님께서 펼치시는 역사를

배우면서 확실하고 명확하며 견고한 구원의 은혜를 깨닫게 하셔서 감사했습니

다.

‘창세기가 복음이다.’처음엔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즈 말씀을 들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침체 속에있고 더 이상 나아가

지 못할 것이라는 오랜 좌절 속에 있는 나의 모습과 상태를 이 말씀으로 비춰주

셔서 보게 되었고, 그래서 복음이라는 확신이 들게 하셨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알기를 원했고, 다시 회복되기를 소망했고 죄를 회

개하여 돌아서길 원했는데, 이제는 나의 선, 나의 의, 그 모든 것으로 행하던 그

자리에서 돌이켜 거룩한 예배 가운데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없다고, 그 은혜

가 아니면 안 된다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은혜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

하고 삶 속에서 나의 상태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어 이런 나 자신이 초라하고 부

끄럽지만 그래도 이젠 주님 앞에만 서고 싶은 소망입니다.

갬트 모임에서 함께한 지체들의 고백을 들으면서 동일하게 감동하며 경험하

게 하신 것은 우리들의 삶 가운데서 여전히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보게 하신 은

혜였습니다. 말씀으로 조명해 주시고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따라 죄 된

삶의 껍질을 다 벗겨주시고 의지했던 것들을 버리게 하시고 거품을 빼내는 주님

의 다스림이 있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주님만 우러러보고 바라보며 주님만 의지하며 실제적인 믿음 위에서 세상을

향한 기도, 조국 교회, 하늘영광교회, 가정, 다음 세대를 이을 어린 아이들을 위

해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로 서도록 도와주시길 소망합니다. 끝으로 갬트 예배를

통해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부요하심을 한 지체도 빠짐없이 누리시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당신은 죄수입니다.그래서 예수가 필요합니다.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 고백의 글

박순용 담임목사

‘거듭남’이란 단어를 신앙생활 20년 만에 들어본 것 같다.

물론 성경이나 설교말씀을 통해 들어보기는 했지만, 그때는 굳이 내가 거듭나

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거나, 말씀을 통하여 깨닫지 못했었다. 최근에 들어서

야 거듭남에 대해서, 주님의 십자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주님이

기회를 주신 것 같다.

그리고 하늘영광교회의 ‘거듭남과 십자가’ 과정을 통해 더 깊고, 넓은 이해와

앎을 얻은 것 같다. 모르는 것에 대한 무지에서 조금 벗어난 것에 대한 기쁨, 안

도감이 있지만, 이 과정을 끝내며 나에겐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십자가를 바라

보며 나의 마음속에 애통함과 거듭남을 위한 목마름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20년 넘게 보내온 나의 신앙생활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었으며, 나의 구원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지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알게 되었고, 차차 그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그만큼 갈급한 마음이 들지도 않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이제는 “복음”을 들었고,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나는 밭에 감춰진 보화를 위해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없단 말인가? 내가

아직 사단의 지배 아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그곳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지

않는 것일까? 얼마나 나의 눈이, 나의 마음이 어두워지고 가려져 있는가? 언젠

가는 심판받을 이 세상에서 얼마나 안주하려 하는가?

성경을 통하여, 이 과정을 지내며, 가난한 마음과 애통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

리며 구원의 길로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을 보며 한없는 부러움과

나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물론 나의 어떠한 의지로 이것들이 실

현되는 것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긍휼함으로 얻어질

수 있는 거라 안다.

그러나 왜 내 마음은 가난해지지 않는가? 왜 내 자아는 구부러지지 않는가?

왜 십자가를 보며 한낱 인간의 고통스러운 부분만 느끼고, 진짜 하나님의 뜻, 그

분의 마음은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알았음에 대한 감동보다는 나에겐 더욱더 절망하게 되고 의욕이 더욱더 상실

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결코 여기서 포기하진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살아계

시고, 내가 죽을 때까지 그 길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길 원하시는 것을 알기 때

문이다. 언젠가는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하신 마음으로 나에게도 가난한

마음을 주시고, 은혜로 구원해주시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다.

“갬트 모임 안에서의 은혜”

●● 고백의 글

현희섭_1여선교

신지은_3여선교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지은숙(2여선교) 정아주(청년부) 정아진(청년부) 서보라(청년부)

● ●

새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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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3:23, 참고 롬1:21~32)“거듭남과 십자가를 마치며”

Page 3: 하늘영광교회 11년 6월 139호

들어가는 말

우리 주변에는 어떤 책이나 사상도, 문학이나 철학, 심지

어 종교사상도 대답해 주지 못하는 질문들이 수도 없이 많

습니다. 예를 들어 인생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왜

이 세상에는 악이 넘쳐나는가? 왜 세상에는 질병과 죽음이

끊임없이 생겨나는가? 왜 이 질병과 죽음에서 인간은 벗어

나지 못하는가? 왜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 그리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죽으면 끝인가? 진짜로 죄에 대한 어떤 심

판이 있는가? 정말로 죽음 이후에 영원히 사는 길이 있는

가? 있다면 그 길은 무엇인가? 그리고 또 그것이 있다면 어

떻게 해야 내가 그 생명의 길에 이를 수 있는가?

그런데 우리들이 풀 수 없는 이런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정확한 답을 제시해주고 있습

니다. 사람들이 이것을 기피하고, ‘예수, 교회’하면 이상한

편견을 가져서 그렇지, 하나님의 말씀은 거기에 대해서 정

확한 답을 제시합니다. 수천 년 동안 계속해서 답을 제시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직면한 사람들은 답을 얻게 되

었습니다. 이것을 제외한 다른 곳, 이 세상의 문학과 사상과

철학은 그런 질문들을 그냥 열거하고 수없이 던지고 말아버

립니다.

내가 어떤 존재이며 왜 나는 구원받아야 하는가?

저는 이 같은 여러 질문들을 풀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사

실을 두 가지로 요약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내가 어떤 존재이며 왜 나는 구원을 받아야만 하는가?’라

고 하는 문제입니다.

여러분 중에 ‘내가 왜 구원을 받아야 합니까? 구원이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나는 구원 같은 것 필요 없습

니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있습니까? 그 말은 바꿔

말하면 ‘나는 죄가 없습니다. 나는 떳떳합니다. 만일 죽어서

어떤 심판이 있다면 나는 거기서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을 것입니다.’ 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중에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있습니까? 만일 있다면 그 사람은 거짓말하

는 것입니다. 스스로 속이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말씀에서 ‘죄를 범하였으매’라는 말 앞에 무

엇이 언급되고 있습니까?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나 저나 석가

모니나 공자나 마호멧이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이것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죄수라는 딱지가 우리 자신, 각자에게 붙

어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민법상, 형법상의 죄수라는 딱지

는 안 붙어 있어도 하나님이 보시는 판단 아래서는 죄수라

는 딱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마서 1장에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죄는 모든 불

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것,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하고, 수군수군하고, 비방하고, 남을 미워하고,

능욕하고, 교만하고, 자랑하고, 악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합

니다. 여러분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이런 최소한의 죄에 대

해서라도 완벽하십니까? 마음에 한 번도 탐욕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 있습니까?

이 죄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아주 최소의 것들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것도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정확하게 찾아서 영화롭게 하지 않은

것이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생명을 주

어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줬는데 감사치 않은 것도 죄입니

다. 스스로 지혜 있다고 해서 인간들이 행한 것이 무엇입

니까? 인간들이 지혜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서 지은 죄가

무엇입니까? 신을 형상화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그 형상은

더 이상 신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하지

않고 하나님을 다른 형상으로 바꾸고, 마음에 시기하고

교만이 가득합니다. 이런 죄 안 지은 사람 있습니까? 여기

성경의 한 곳, 한 곳에 열거된 이 죄에 대해서만이라도 완

벽한 사람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 내용들에 완벽하지

못하면 그는 죄인입니다.

하나님 앞에 법정적 심판

그렇다면 이제 그 다음을 생각해 보셔야 됩니다. 일단

우리가 죄를 범한 자인 것이 판단되었을 때 그러면 뒤이

어서 무엇이 있겠습니까? 법정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실제로 우리가 오늘 읽은 로마서의 말씀은 법정적인 용어

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죄선언과 함께 그

죄에 따른 형벌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장

32절에 보면 앞에서 죽 죄를 언급한 다음에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판단이 무엇인지를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

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이 세상 법정은 시기나 교만 같은 것은 판결하지 않습니

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정은 그런 죄도 판결합니다. 마음의

시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하지 않은 것까지 단

한 가지의 죄만 있어도 심판하십니다. 평생을 다 깨끗하게

살다가 잠시 동안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사형에 해

당합니다. 물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사형이라고 하는 것은

이 세상 법정에서 말한 사형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님

께서 말씀하시는 사형은 우리의 육신이 죽는 것을 넘어서서

영원토록 죽는 것을 말합니다. 영원토록 죄에 대한 형벌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사실을 아는 것입니

다. 여러분은 자신의 이 같은 처지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까?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과 함께 그 죄에 대해서 심판과 형벌

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여러분들은 이 사실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신 적 있습니까? 여러분이 만일 이 사실을 진지하

게 깨닫기만 한다면, 이 시간에 여러분의 인생에 가장 값진

것을 얻을 것입니다. 왜냐면 영원토록 자기의 삶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고 그것으로 인해서 무엇인가를 길을 찾아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절박한 물음과 고백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의문이 안 생깁니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

까?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이 일

어나지 않습니까?

성경에 보면 이미 이천 년 전에 많은 사람들이 이와 똑같

은 질문을 했습니다. 감옥의 간수가 옥에 사도 바울이라는

사람을 가두었습니다. 분명히 가두어서 자기가 지키고 있었

습니다. 그런데 초자연적으로 하나님께서 감옥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간수는 하나님의 역사인 것을 감지하고 놀라서

자기가 자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자결하지

못하도록 권면합니다. 그때 이 간수가 질문한 것입니다. “선

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그러자 사

도가 말을 해주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또 사도 베드로가 설교를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설교를

들었습니다. 삼천 명 정도에 해당하는 많은 사람들이 설교

를 듣고 자신들이 죄를 범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이렇게 물

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그러자 베드로는

사도 바울과 똑같은 대답을 해 줍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

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예수를 믿고 그

증거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

물을 받으리니(구원을 얻으리니).

이 답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여기서 먼저 생각할 것은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하는 이 절박한 물음입니다. 여러분

은 이런 물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내가 어떻게 하면 좋

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내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내가 멸망 받아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만 합니까? 나한테

방법을 좀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하는 갈망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에게 이 물음이 없다면 여러분들에게 이 시간은

유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 진실한 질문과 갈망을 가진 자에게 성경은 답을 줍

니다. 곧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왜 이것이

답이 되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우리의 죄를 심판하실 하나

님이 제시하신 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분, 먼저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하나님께 고백하셔

야 됩니다. 이제 구원받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을 하셔야

됩니다. 그것이 진심이라고 하는 것을, 지금까지 저질러온

죄를 하루라도 빨리 끊음으로써 나타내셔야 됩니다. 그것이

회개입니다. 그리고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께 여러분 자신을 맡기셔야 됩니

다. 예수님은 그를 믿는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곧 죄가 주는 그 죽음과 형벌로부터 구원하시

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죄가 없으셨

으나 그를 믿는 자들의 죄를 지시고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바로 그것 때문에 예수

를 믿으면 우리의 죄가 주는 형벌과 죽음으로부터 “구원받

는다.”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이 시간에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이 답을 피하

면 여러분들은 멸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피하면

피한 동안 잠시 유보될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기피하고 미

뤄놓을 뿐이지 이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멸망을 받게 됩

니다. 예수는 우리에게 있게 되는 죽음에 대한 해답으로서

제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죄에 대한 해결을 하셨기 때

문에 ‘그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

다. 영원한 형벌로부터 자유하게 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를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그래서 그를 믿으면 죽음을 극복

하게 되고 영원한 형벌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저는 지금 여러분들에게 일 년짜리 가치가 있는 말을 하

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가치가 있는 하나님의 말씀,

영원한 진리를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정녕 자신의 죄

에서 구원을 얻고 싶다면 주 예수를 믿으셔야 합니다. 하나

님이, 재판장이 제시하신 이 길을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

리고 그분께 여러분 자신을 맡기셔야 됩니다.

지금까지 예수를 제대로 안 믿는 사람들을 보면 다 피했

습니다. 예수가 어떠어떠하고 다 듣기만 했지 한 번도 진지

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그

분이 누구인지, 정말로 죽고 나서 어떻게 되는지, 그가 죽음

을 해결하기 위해서 오셨다고 하는 이 명확한 진리들을 수

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거부하지 마시고 한 번 들어보

십시오.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러시고

하나님 앞에 반응해 보십시오. 여기서 물러나지 마십시오.

피하지 마시고 이 순간을 버리지 마시고 예수를 믿으십시

오. 건성으로 믿지 말고 회개하고 믿으십시오. 자신의 것들

로부터 이제는 돌이켜서 주께로 오셔야 됩니다. 그 사람에

게 구원이 있습니다. 영원한 선언입니다. 여러분, 구원을 확

실하게 선언한 것을 찾아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

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구원이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문의 1/3 축소 편집한 내용입니다.

어느 날부터인지 모르지만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갬트(구역) 모임 시간이 기

다려졌습니다. 그것은 갬트 모임을 통해서 누리게 되는 은혜 때문입니다.

금요예배 창세기 시리즈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 아니 세상을 향하신 사

랑하심이, 어떤 은혜도 합당치 않은 우리에게 여인의 후손을 통해서 언약하신 것

을 신실히 행하신 것임을 배우고 있습니다. 또 삼위 하나님께서 펼치시는 역사를

배우면서 확실하고 명확하며 견고한 구원의 은혜를 깨닫게 하셔서 감사했습니

다.

‘창세기가 복음이다.’처음엔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즈 말씀을 들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침체 속에있고 더 이상 나아가

지 못할 것이라는 오랜 좌절 속에 있는 나의 모습과 상태를 이 말씀으로 비춰주

셔서 보게 되었고, 그래서 복음이라는 확신이 들게 하셨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알기를 원했고, 다시 회복되기를 소망했고 죄를 회

개하여 돌아서길 원했는데, 이제는 나의 선, 나의 의, 그 모든 것으로 행하던 그

자리에서 돌이켜 거룩한 예배 가운데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없다고, 그 은혜

가 아니면 안 된다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은혜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

하고 삶 속에서 나의 상태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어 이런 나 자신이 초라하고 부

끄럽지만 그래도 이젠 주님 앞에만 서고 싶은 소망입니다.

갬트 모임에서 함께한 지체들의 고백을 들으면서 동일하게 감동하며 경험하

게 하신 것은 우리들의 삶 가운데서 여전히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보게 하신 은

혜였습니다. 말씀으로 조명해 주시고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따라 죄 된

삶의 껍질을 다 벗겨주시고 의지했던 것들을 버리게 하시고 거품을 빼내는 주님

의 다스림이 있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주님만 우러러보고 바라보며 주님만 의지하며 실제적인 믿음 위에서 세상을

향한 기도, 조국 교회, 하늘영광교회, 가정, 다음 세대를 이을 어린 아이들을 위

해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로 서도록 도와주시길 소망합니다. 끝으로 갬트 예배를

통해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부요하심을 한 지체도 빠짐없이 누리시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당신은 죄수입니다.그래서 예수가 필요합니다.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 고백의 글

박순용 담임목사

‘거듭남’이란 단어를 신앙생활 20년 만에 들어본 것 같다.

물론 성경이나 설교말씀을 통해 들어보기는 했지만, 그때는 굳이 내가 거듭나

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거나, 말씀을 통하여 깨닫지 못했었다. 최근에 들어서

야 거듭남에 대해서, 주님의 십자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주님이

기회를 주신 것 같다.

그리고 하늘영광교회의 ‘거듭남과 십자가’ 과정을 통해 더 깊고, 넓은 이해와

앎을 얻은 것 같다. 모르는 것에 대한 무지에서 조금 벗어난 것에 대한 기쁨, 안

도감이 있지만, 이 과정을 끝내며 나에겐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십자가를 바라

보며 나의 마음속에 애통함과 거듭남을 위한 목마름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20년 넘게 보내온 나의 신앙생활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었으며, 나의 구원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지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알게 되었고, 차차 그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그만큼 갈급한 마음이 들지도 않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이제는 “복음”을 들었고,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나는 밭에 감춰진 보화를 위해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없단 말인가? 내가

아직 사단의 지배 아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그곳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지

않는 것일까? 얼마나 나의 눈이, 나의 마음이 어두워지고 가려져 있는가? 언젠

가는 심판받을 이 세상에서 얼마나 안주하려 하는가?

성경을 통하여, 이 과정을 지내며, 가난한 마음과 애통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

리며 구원의 길로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을 보며 한없는 부러움과

나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물론 나의 어떠한 의지로 이것들이 실

현되는 것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긍휼함으로 얻어질

수 있는 거라 안다.

그러나 왜 내 마음은 가난해지지 않는가? 왜 내 자아는 구부러지지 않는가?

왜 십자가를 보며 한낱 인간의 고통스러운 부분만 느끼고, 진짜 하나님의 뜻, 그

분의 마음은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알았음에 대한 감동보다는 나에겐 더욱더 절망하게 되고 의욕이 더욱더 상실

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결코 여기서 포기하진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살아계

시고, 내가 죽을 때까지 그 길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길 원하시는 것을 알기 때

문이다. 언젠가는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하신 마음으로 나에게도 가난한

마음을 주시고, 은혜로 구원해주시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다.

“갬트 모임 안에서의 은혜”

●● 고백의 글

현희섭_1여선교

신지은_3여선교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지은숙(2여선교) 정아주(청년부) 정아진(청년부) 서보라(청년부)

● ●

새가족

등록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3:23, 참고 롬1:21~32)“거듭남과 십자가를 마치며”

Page 4: 하늘영광교회 11년 6월 139호

찾아오시는 길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

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

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담임목사 Profile

거듭남과 십자가를 마치며...

●성경적인 부부●특강

신앙, 의사소통 등 부부 간의 여러 문제와 어려움

에 대한 성경적인 해답을 듣는 귀한 시간이 마련

되었습니다.

성경적인 부부 생활을 소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날짜 6. 12(주일) 오후예배 후

강사 담임목사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 차 전 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 30 (1층 카페)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1년 6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가수다’가 요즘 우리 사회를 열광시키고 있

다. 일곱 명으로 제한된 프로급 가수들이 나와

서로의 실력을 겨룬 후 방청객의 심사 결과에 따라 한 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의 이 프로그램은 처음에 많은 지

탄을 받기도 했었다. 전문성 없는 일반인이 어떤 기준으로

프로 가수에 대해서 서열을 매길 수 있느냐는 의문점과 함

께 심사에 대한 불신의 반발 때문이었다.

그러는 가운데 더 큰 문제가 생긴 것은, 진행하는데 있어서

공정성을 가져야 할 규칙이 깨진 것이었다. 우리나라를 대표

하는 한 정상급 가수가 탈락을 하면서 즉흥적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것에서부터 생긴 일이었다. 그 결과 일시 방송 중

단과 함께 담당 PD가 전격 교체가 되는 일이 생겼다. 그러나

그 후에 얼마 지나 방송이 다시 재개되었을 때 뜻밖의 반전이

일어났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무대에 선 ‘나가수’의 출연진

들이 진정한 프로다운 기질을 발휘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여

진짜 가수로서 열창하는 그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마음이

어느새 그들과 하나가 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지탄의 눈길

을 던졌던 시청자들은 결국 든든한 지지자가 되었다.

‘나가수’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무엇을 진정으로 갈망하는

지를 보여준다. 그 동안 편법과 반칙에 놀아나고 진짜를 위

장한 가짜에 놀아난 우리 사회가 이제 진정한 진짜에 대해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조국

교회가 깊이 있게 생각해 볼 문제다.

과연 우리는 세상을 향해 ‘진짜’를 보여 주었는가? 그동안

진짜를 위장한 가짜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닌가? 예수님

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 하셨다. 그렇지만 우리

는 맛을 잃어버린 소금으로, 빛을 잃어버린 존재로 세상을

향해 형식과 위선으로 포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이제 세상은 기독교에 대해 신물이 나기 시작했다. 진짜가

‘진짜’라는 것을 보여주지 못하니 더는 기대가 없다. 어쩌

면 진짜를 보려는 마음조차 포기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현실에 대안은 없는가? 실제로 ‘나가

수’의 결정적인 반전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프로

그램의 제목답게 진정한 가수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 가수의 진면목을 보여주려는 그들의 혼신의 몸부림

때문이었다. 결국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단 몇 분의 공연 속

에서도 수많은 시청자들을 감동시키며 눈물을 흘리게 하고,

더불어 웃을 수 있는 행복을 주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야고보 사도의 외침이 떠오른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

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

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약2:18)

영광의 주 곧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믿음이 우리 안에

있다면, 다시 말해 우리가 진정한 믿음을 소유한 그리스도

인이라면, 우리는 우리의 진정성을 삶으로 증명해야 한다.

영광의 주님이 주신 그 믿음이 어떠한 믿음인지 세상에 보

여야 한다. 그 믿음을 소유한 자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그

진면목을 세상을 향해 보여주어야 한다.

자, 이제 우리는 진짜로서 진짜의 진면목을 과감히 보여줄

때가 되었다. 진정한 복음의 감동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웃

을 수 있는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를 세상이 깨달을 수 있도

록 우리 자신을 보여주자!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깎여

지고 다듬어진 나의 믿음의 모습을 세상에 당당히 보여주

자! 이러한 자가 진정한 신자다.

“나는 신자다”

●●하늘영광 칼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고백의 글

●●교회소식

하늘영광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장성우_청년부

● 등록

지은숙 (2여선교회/강북구 미아동)정아주, 정아진 (청년부/ 관악구 대학동)서보라 (청년부/ 구리시 교문동)

● 출산

오웅근, 김은혜 -득녀(오연희)

● 이사

연백준, 서문천 (고덕동 - 암사동)

● 성찬식

6월 5일 성찬식

● 담임목사 동정

6월 7-8일 해외신학교 졸업생 홈커밍데이 참석6월 13-17일 / 20-24일, 2주간 수련회 준비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나는

2011년을 맞이하는 첫 주일에 하늘영광교회를 찾아왔으니, 꼭 석 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불과 지

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하늘영광교회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므로 마음 한 구석에서 그저 상상에 의존

하여 바라보는 대상이었을 뿐, 사실 그보다는 존경해 온 박순용 목사님의 존재가 더욱 실제적으로 제

안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접한 것은 신학교 수요 예배를 통해 1, 2학년 때 한 번씩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것이 전부였으며, 교회에 대해서는 들어온 바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막연한 심리적 자원만 가지고 행동한다는 것은, 곧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교회를 향해 안 가면

안 될 것처럼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는 것은, 명백한 원칙을 따라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저 같은 사람

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 교회를 만나서 어떻게든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저

의 작심이나 계획 따위에 있지 않았고, 처음부터 다른 동인(動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제가 믿는 참으로 존재하시며 자유하신 그 하나님께서 오직 자신의 의지를 자녀의 현

실 속에 펼치시는 섭리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하늘영광교회를 오면서 하나님의 면전에서 첫

번째로 배우게 된 내용입니다(“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상황이 이렇다보니, 점점 눈에 보이는 것과 상관없이 모든 것의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이곳에서 만

나게 된 목사님 뿐 아니라 성도님들 한 명 한 명과, 참여하게 되는 작은 일들과 배우게 되는 내용들이,

이 현장 속으로 인도하신 분의 섭리 중에 포함되어있으며 모든 것이 지금 이 시절에 필요한 것임을 알

게 되었습니다.

<거듭남과 십자가>는 그 같은 차원에서 제게 깊은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 교회의 각

성과 개혁에 관한 신학생으로서의 소원은 하늘영광교회에 와서 ‘성경이 말하는 참 교회를 이 시대에

어떻게 볼 수 있는가’ 하는 물음으로 연장되었고, 그 기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며 그 사태와 마주

쳐서 참으로 거듭난 성도로 조직된 교회만이 참 교회일 수 있음을 매주일 설교는 가르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수많은 사이비 정체성으로 위장된 종교인만 양산해내는 현대 교회를 향해 <거듭남과 십자가

>는 인간의 죄(곧 나의 죄)와 그 죄를 종식시키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로 이 피

의 메시지로부터 시작하는 교회의 양육 체계는 참으로 귀합니다.

저는 이 복음의 진실성을 하늘영광교회 성도들의 모습으로부터 확인했습니다. 그분들은 다 저보다

앞서 이 과정을 거친 분들이었습니다. 그분들의 모습은 선하고 겸손했으며 거룩에 대한 사모함을 지

니고 있었습니다. 그러하기에 그런 성도들은 다 제게 교사 같이, 또 자신들의 성품과 행위에서 드러

나는 열매를 나눠주는 목자와도 같이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그런 모습들이 각자의 실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십자가 앞에 선 자기 실상을

보도록 만든 이 교육 과정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처럼 귀한 과정을, 늘 한결 같은 모

습으로 힘을 다해 가르쳐주신 전도사님과 그 목소리를 진지하게 따르는 순수한 형제자매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고맙고도 기뻤음을 고백합니다.

●●추천도서

죽임당하신 어린양스테판 차녹 / 김영우, 이미아 역 / 지평서원

청교도 개혁주의 속죄 교리의 진수가 담긴 본서는 스테판 차녹의 전집 제 4권 ‘하나님을 아는 지식(The Knowledge of God)’에 수록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속죄에 관한 부분입니다.

차녹은 구약성경과 신약을 연결하면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구약의 예표와 언약을 어떻게 성취하였는지를 진술합니다. 특히 우리의 유월절 양이 되시는 그리

스도를 중심적으로 설명하면서, 기꺼이 속죄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충족시키는 충분하고도 효력 있는 제물이 되셨음을 강조하여 가

르칩니다. 본서를 통해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바로 바라보고, 그분을 통하여 믿는 자에게 임한 구원의 은혜와 복을 감사함으로 누리시길 바랍니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1. 6. 통권 13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