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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본격적인 총선 정국이 전개되 면서 제주지역 농업인들이 위기 에 직면한 제주농업의 각종 현안 을 선거의 핵심 이슈로 부각시키 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미,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등으로 농산물 시장 개방 이 확대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 배환경 악화 등으로 제주농업이 존폐의 기로에 직면하고 있다는 절박함이 농업인단체를 중심으 로 확산되면서 다양한 정책제안 이 이뤄지고 있다. 도내 23개 농업인단체로 구성 된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 장 문대진, 이하 제주농단협)는 4 일 ‘제20대 총선 1차산업 정책제 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했다. 제주농단협은 “FTA 체결에 의 한 수입개방과 기상이변으로 인 한 재앙적 수준의 농작물 피해로 농업인들은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 해서는 정책적 지원의 제도화와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제주농단협은 제안서를 통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및 안정화 와 지역자원 및 환경보전 기능 발 휘 등 4개 분야, 15개 세부항목의 정책을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구체적인 세부 항목으로는 농 어업소득 직불제 강화와 제주농 산물의 시장 확대, 생산기반 확 충을 위한 제도 정비를 주문했다. 또 농어촌 공동체 유지‧발전과 농어업 소득 강화, 농어촌 복지와 여성, 노인을 위한 지원대책 확대 도 촉구했다. 지속가능한 농업환 경을 유지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확산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어 업특구 지정 등도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국농업경영인 제 주도연합회(회장 이덕진)도 제주 농정공약을 마련, 도내 후보와 정당에 전달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기반 강화와 농업인 권익 향 상 등 5대 기조를 중심으로 23개 세부 현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제주형 농작물 적정가격 보장제 도입과 농자재가격 안정 화, 제주 맞춤형 농업정책 마련 등을 핵심 농업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 제주도연맹(의장 현호성) 등도 식량주권 수호와 제주농업을 살리기 위한 ‘10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제주도연맹 은 감귤을 비롯해 제주산 농산 물에 대한 국가수매제 도입과 최 저가격보장가격을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또 농기계와 농약 등 농자재가격 원가 공개와 가격안 정 보장, 농산물 물류비 지원대책 마련 등도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농업 현안, 선거 핵심 이슈로!” 제주농단협, 4개 분야 15개 항목 ‘1차산업 정책 제안’ 각 정당에 전달 한농연 도연합회·전농 제주도연맹도 공약 촉구 8 2016년 4월 5일 화요일 제21393호 제주지역 숙련기술인들 의 대축제인 제36회 제주 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 회가 6일 오전 한국폴리 텍대학 제주캠퍼스 대강 당에서 개막해 오는 11일 까지 6일간 열전에 돌입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 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 업인력공단 제주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기 계설계·CAD 등 22개 직 종, 287명의 선수가 참가 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 을 겨루게 된다. 문의 729-0701. 도 기능경기대회 내일 개막 6일간 열전 6일 국일건재사, NH투자증권 제주지점 등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양질 의 고객 서비스와 내실경영을 다짐하고 있다. ※오는 11~17일 창립 기념 일을 맞는 회사는 연락 바랍니다. 제주일보 경제부 070-4523-7925. 6일 개점 9주년을 맞는 NH 투자증권 제주지점(지점장 오형석)은 2006년 세종증권 을 인수해 농협과 한 가족으 로 다시 태어났다. 이에 따라 농협과의 시너지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반으 로 한 선진적인 투자 증권사를 목표로 고객들에게 주식 거래 및 적립식 펀드, 퇴직연금, 주 가연계증권 등 다양한 자산관 리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오형석 지점장은 “고객 우 선주의를 바탕으로 최상의 투 자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도 민들의 자 산 증대에 앞장서겠다”며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자 증권사가 되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연락처 751-2069. “최상 투자 정보로 도민 자산 증대 앞장” NH투자증권 제주지점 6일 개점 9주년 오형석 지점장 6일 창립 52주년을 맞는 국 일건재사(대표 김원하)는 건 축자재 종합 유통센터로, 반 세기동안 전통을 지닌 향토기 업이라는 연륜에 걸맞게 고품 질의 건축자재 공급으로 높 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다양한 건축자재를 유 통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각종 품 목의 제주총판 및 대리점을 맡아 대량 구매와 판매를 통 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원하 대표는 “고 객의 성원 에 보답하 기 위해 도 내·외 각종 건설 현장 에 필요한 자재를 차질 없이 공급하는 등 최상의 신뢰와 믿음을 쌓기 위해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연락처 722-3333. “고품질 건축자재 공급으로 신뢰 구축” 국일건재사 6일 창립 52주년 김원하 대표 4일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가 개최한 IP스타기업 인증식에서 올해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지역 지식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IP(지식재 산)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이 본격화된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지식재산센터는 4일 제주상 의 회의실에서 올해 IP스타기업 에 선정된 3개 기업과 관계자들 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개최 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IP 스타기 업은 ㈜파워레인(대표 문미나), ㈜비케이바이오(대표 최혁준), ㈜ 에코파워텍(대표 송기택) 등 3개 업체로 도내 지식재산경영을 선 도해 나갈 성장 유망 중소기업들 이다. 제주도와 특허청이 주관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이 사업은 올해 4억2000원의 예 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IP스타기업의 연구개발(R&D) 과 지식재산 창출, 기업역량 및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외 권리화 지원 등이 이뤄 진다. 특히 선택형 IP지원, 향토기업 IP종합지원, 특허‧디자인 융합,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3D시뮬레 이션 및 특허맵(Patent Map)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식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 제주 IP스타기업은 2008년부 터 지난해까지 8년간 총 55개 기 업을 선정, 기업별로 3년간 체계 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과 제 주지역 지식재산경영을 선도하 도록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IP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은 업체들의 경우 매출 증대(204억→212억원)와 신규 고 용창출(164명→185명) 등의 가시 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상의 지재센터 지역경제 성장 동력 ‘IP스타기업’ 본격 지원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4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 진하고 있는 ‘지오(Geo)브랜드’ 사업이 ‘2016 국가브랜드 대상’ 창의 통합관광 브랜드(기초자치 단체)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오브랜드 사업을 통 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 마을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질 자원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지 오트레일 개발, 지역 주민들이 직 접 운영하는 지오액티비티, 지오 하우스(지질테마숙소) 등 지질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또 지역 주 민의 소득창출을 위한 지오푸드, 지오팜, 지오기프트 등 특화상품 개발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오브랜드는 행정 자치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상,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우 수사례와 2015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데 이어 중앙일보가 주최 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 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국가브 랜드 대상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승현 기자 [email protected] 지오브랜드 사업 국가브랜드 대상 1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 하 JDC)는 4일 제주지방법원에 서 진행된 ㈜모뉴엘 사옥 경매에 참가, 172억8000만원을 제시해 최종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4차 경매는 당초 1차 경매 최 저매각금액인 447억3000만원에 서 3차례 유찰된 금액인 154억 3000만원으로 시작됐으며 복수 입찰이 진행됐다.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장기간 방치된 파산기업의 사 옥을 인수함으로써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제3의 창조경제혁신센 터로 활용하는 등 정부정책을 실 현하기 위해 경매에 참여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건물 인 수를 통해 산업단지에 입주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기업의 수요 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본 건물 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3 센터로 지정해 포스트 비즈니스 (Post Business) 공간 제공을 통 해 기업 창업과 성공의 요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email protected] JDC, 모뉴엘 사옥 173억원에 낙찰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위한 기본적인 통계 인프라 확충을 위 해 관련기관들의 활동이 본격화 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하 근철)와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사장 최갑열)는 4일부터 2주 동 안 ‘제주 관광통계 개선을 위한 워킹그룹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회의에서 한은 은 국민소득통계 추계방식인 생 산접근법을 활용한 관광통계 추 계방법을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와 공유할 계획이다. 한은은 관광수입 통계를 비롯 해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보여 주는 업종별 성장률 등에 대한 추계방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관광 통계 인프라 확충 활동 시작

“제주농업 현안, 선거 핵심 이슈로!”pdf.jejuilbo.net/2016/04/05/20160405-08.pdf · 과 지식재산 창출, 기업역량 및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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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제주농업 현안, 선거 핵심 이슈로!”pdf.jejuilbo.net/2016/04/05/20160405-08.pdf · 과 지식재산 창출, 기업역량 및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제

본격적인 총선 정국이 전개되

면서 제주지역 농업인들이 위기

에 직면한 제주농업의 각종 현안

을 선거의 핵심 이슈로 부각시키

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미,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등으로 농산물 시장 개방

이 확대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

배환경 악화 등으로 제주농업이

존폐의 기로에 직면하고 있다는

절박함이 농업인단체를 중심으

로 확산되면서 다양한 정책제안

이 이뤄지고 있다.

도내 23개 농업인단체로 구성

된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

장 문대진, 이하 제주농단협)는 4

일 ‘제20대 총선 1차산업 정책제

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했다.

제주농단협은 “FTA 체결에 의

한 수입개방과 기상이변으로 인

한 재앙적 수준의 농작물 피해로

농업인들은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

해서는 정책적 지원의 제도화와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제주농단협은 제안서를 통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및 안정화

와 지역자원 및 환경보전 기능 발

휘 등 4개 분야, 15개 세부항목의

정책을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구체적인 세부 항목으로는 농

어업소득 직불제 강화와 제주농

산물의 시장 확대, 생산기반 확

충을 위한 제도 정비를 주문했다.

또 농어촌 공동체 유지‧발전과

농어업 소득 강화, 농어촌 복지와

여성, 노인을 위한 지원대책 확대

도 촉구했다. 지속가능한 농업환

경을 유지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확산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어

업특구 지정 등도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국농업경영인 제

주도연합회(회장 이덕진)도 제주

농정공약을 마련, 도내 후보와

정당에 전달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기반 강화와 농업인 권익 향

상 등 5대 기조를 중심으로 23개

세부 현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제주형 농작물 적정가격

보장제 도입과 농자재가격 안정

화, 제주 맞춤형 농업정책 마련

등을 핵심 농업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 제주도연맹(의장

현호성) 등도 식량주권 수호와

제주농업을 살리기 위한 ‘10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제주도연맹

은 감귤을 비롯해 제주산 농산

물에 대한 국가수매제 도입과 최

저가격보장가격을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또 농기계와 농약 등

농자재가격 원가 공개와 가격안

정 보장, 농산물 물류비 지원대책

마련 등도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농업 현안, 선거 핵심 이슈로!” 제주농단협, 4개 분야 15개 항목 ‘1차산업 정책 제안’ 각 정당에 전달

한농연 도연합회·전농 제주도연맹도 공약 촉구

8 2016년 4월 5일 화요일      제21393호

제주지역 숙련기술인들

의 대축제인 제36회 제주

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

회가 6일 오전 한국폴리

텍대학 제주캠퍼스 대강

당에서 개막해 오는 11일

까지 6일간 열전에 돌입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

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

업인력공단 제주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기

계설계·CAD 등 22개 직

종, 287명의 선수가 참가

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

을 겨루게 된다.

문의 729-0701.

도 기능경기대회

내일 개막 6일간 열전

6일 국일건재사, NH투자증권 제주지점 등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양질

의 고객 서비스와 내실경영을 다짐하고 있다. ※오는 11~17일 창립 기념

일을 맞는 회사는 연락 바랍니다. 제주일보 경제부 070-4523-7925.

6일 개점 9주년을 맞는 NH

투자증권 제주지점(지점장

오형석)은 2006년 세종증권

을 인수해 농협과 한 가족으

로 다시 태어났다.

이에 따라 농협과의 시너지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반으

로 한 선진적인 투자 증권사를

목표로 고객들에게 주식 거래

및 적립식 펀드, 퇴직연금, 주

가연계증권 등 다양한 자산관

리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오형석 지점장은 “고객 우

선 주 의 를

바 탕 으 로

최상의 투

자 정보와

서 비 스 를

제공해 도

민들의 자

산 증대에

앞장서겠다”며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자 증권사가

되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연락처 751-2069.

“최상 투자 정보로 도민 자산 증대 앞장”

NH투자증권 제주지점 6일 개점 9주년

오형석 지점장

6일 창립 52주년을 맞는 국

일건재사(대표 김원하)는 건

축자재 종합 유통센터로, 반

세기동안 전통을 지닌 향토기

업이라는 연륜에 걸맞게 고품

질의 건축자재 공급으로 높

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다양한 건축자재를 유

통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각종 품

목의 제주총판 및 대리점을

맡아 대량 구매와 판매를 통

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 원 하

대표는 “고

객의 성원

에 보답 하

기 위해 도

내·외 각종

건설 현장

에 필요한 자재를 차질 없이

공급하는 등 최상의 신뢰와

믿음을 쌓기 위해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연락처 722-3333.

“고품질 건축자재 공급으로 신뢰 구축”

국일건재사 6일 창립 52주년

김원하 대표

4일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가 개최한 IP스타기업 인증식에서 올해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지역 지식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IP(지식재

산)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이

본격화된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지식재산센터는 4일 제주상

의 회의실에서 올해 IP스타기업

에 선정된 3개 기업과 관계자들

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개최

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IP 스타기

업은 ㈜파워레인(대표 문미나),

㈜비케이바이오(대표 최혁준), ㈜

에코파워텍(대표 송기택) 등 3개

업체로 도내 지식재산경영을 선

도해 나갈 성장 유망 중소기업들

이다.

제주도와 특허청이 주관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이 사업은 올해 4억2000원의 예

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IP스타기업의 연구개발(R&D)

과 지식재산 창출, 기업역량 및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외 권리화 지원 등이 이뤄

진다.

특히 선택형 IP지원, 향토기업

IP종합지원, 특허‧디자인 융합,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3D시뮬레

이션 및 특허맵(Patent Map)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식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

제주 IP스타기업은 2008년부

터 지난해까지 8년간 총 55개 기

업을 선정, 기업별로 3년간 체계

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과 제

주지역 지식재산경영을 선도하

도록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IP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은 업체들의 경우 매출

증대(204억→212억원)와 신규 고

용창출(164명→185명) 등의 가시

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상의 지재센터

지역경제 성장 동력 ‘IP스타기업’ 본격 지원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4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

진하고 있는 ‘지오(Geo)브랜드’

사업이 ‘2016 국가브랜드 대상’

창의 통합관광 브랜드(기초자치

단체)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오브랜드 사업을 통

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

마을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질

자원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지

오트레일 개발, 지역 주민들이 직

접 운영하는 지오액티비티, 지오

하우스(지질테마숙소) 등 지질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또 지역 주

민의 소득창출을 위한 지오푸드,

지오팜, 지오기프트 등 특화상품

개발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오브랜드는 행정

자치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상,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우

수사례와 2015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데 이어 중앙일보가 주최

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

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국가브

랜드 대상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승현 기자

[email protected]

지오브랜드 사업

국가브랜드 대상 1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

하 JDC)는 4일 제주지방법원에

서 진행된 ㈜모뉴엘 사옥 경매에

참가, 172억8000만원을 제시해

최종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4차 경매는 당초 1차 경매 최

저매각금액인 447억3000만원에

서 3차례 유찰된 금액인 154억

3000만원으로 시작됐으며 복수

입찰이 진행됐다.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장기간 방치된 파산기업의 사

옥을 인수함으로써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제3의 창조경제혁신센

터로 활용하는 등 정부정책을 실

현하기 위해 경매에 참여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건물 인

수를 통해 산업단지에 입주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기업의 수요

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본 건물

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3

센터로 지정해 포스트 비즈니스

(Post Business) 공간 제공을 통

해 기업 창업과 성공의 요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email protected]

JDC, 모뉴엘 사옥 173억원에 낙찰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위한

기본적인 통계 인프라 확충을 위

해 관련기관들의 활동이 본격화

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하

근철)와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사장 최갑열)는 4일부터 2주 동

안 ‘제주 관광통계 개선을 위한

워킹그룹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회의에서 한은

은 국민소득통계 추계방식인 생

산접근법을 활용한 관광통계 추

계방법을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와 공유할 계획이다.

한은은 관광수입 통계를 비롯

해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보여

주는 업종별 성장률 등에 대한

추계방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신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관광 통계 인프라 확충 활동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