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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철도/SOC 제3160호 철도시설공단이 버려진 철도부지를 활용 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철 도유휴부지 활용 심의위원회’를 개최, 8개 지자체의 유휴부지 활용 시범사업을 선정했 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지는 즉시 추진사업으 로 광양시, 삼척시, 순천시, 포항시, 함안군 과 보완 조건부로 수원시, 익산시, 홍성군이 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제안한 활용 계획에 대해 사전 현지 조사를 거쳐 학계, 연구기관, 국토부, 철도공단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추진된다. 그동안 철도 폐선부지 등 철도 유휴부지는 지자체와 철도공단 간 개별적인 협의를 통해 일부 활용돼 왔다. 그러나 국토부가 지난 7월‘철도 유휴부지 활동지침’을 제정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활 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게 철도공단 측 의 설명이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8곳 가운데 필요한 재원을 확보한 지자체는 올해 안으로 철도공 단과 MOU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 로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이더라 도 해당 지자체가 지침 기준에 맞게 사업계 획을 보완한다면 철도공단에 다시 제안할 수 있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지자체와 상 호 협력을 통해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극대 화함으로써 국정과제인‘행복한 생활문화공 간 조성’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시범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 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려진 철도부지,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 철도公, 지자체 유휴부지 활용 시범사업 8곳 선정 취재:윤대원 기자<ydw@> 편집:전성미 기자<soonsu98@>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 해 열차의 안전을 확보하는 기술 이 개발됐다. 2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국가과학기술연 구회 융합연구사업을 통해 차량 주행부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 시, 측정된 데이터를 무선으로 열 차 관리센터에 전송하는 IoT 융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바퀴의 베어링 부분이 축에 달라붙어 열이나 심한 진동이 발생하는 것을 열차의 주요 탈선 원인으로 꼽았다. 현재 운행 중인 철도에서는 선로주변 40km 마다 베어링의 온도를 측정해 유선으로 위험을 전달하고 있다. 다만 이 방 식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어렵다 는 게 ETRI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IoT 기반으로 개발된 기술인만큼 언제 어디서나 열차의 이상유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열차마다 설 치된 센서들이 각각 통신을 통해 특정부분의 이상을 알려주기 때문 이다. 아울러 ETRI는 외부에서 전원공급이 어려운 차량에 IoT 기 술을 적용해 철도시스템 고속화에 따른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지보수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 다고 전했다. 또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열차 가 움직이면 발생하는 진동에너지 원을 이용해 전력을 생성, 무선통 신에 이용하고 있다. 이른바‘자가 발전형 일체형 통신센싱 모듈’을 만들었다는 것.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두 연구 기관의 연구성과가 융합됐다는 점 에서도 의미있다. 철도연은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 확한다는 개념의 에너지 하베스터 기술을 개발했고 ETRI는 고속철 도와 같이 열악한 무선통신 환경 에서 강인한 저전력 무선센싱 기 술을 개발, 양 기술을 융합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열차에 적 용할 경우 연간 약 6000억원 정도 드는 열차 유지보수비용을 약 10% 가량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책임자인 김영일 ETRI 모 바일미디어융합연구실 박사는 “현재 관련기술을 몽골과기대 등 과 함께 몽골 철도에 기술 이전을 할 계획”이라며“앞으로 이 기술 의 상용화를 위해선 많은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국내∙외 34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제표준 기고 서 채택, SCI저널 논문기고, 무선 통신분야 업체에 기술이전 등을 시 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 결 과는 우선적으로 철도차량 주행상 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데 주력, 측정데이터를 철도차량 유지센터 로 전송해 신속한 유지보수를 수행 하는 시스템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기술 융합 열차 안전 확보 ETRI-철도연, 공동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철도시설공단이 연말 특별안전점 검을 통해 공사현장의 안전확보에 나 섰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 은 열차안전운행과 근로자 안전관리 를 위해 전국 철도건설사업과 시설개 량사업 377곳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시행 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번 특별점검을 위해 본사에 건설점검반, 시스템점검반, 시설개량점검반, 운행선점검반 등 4 개 점검반과 지역본부에 15개 점검반 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전국 모든 건 설현장을 빠짐없이 점검하고 위험∙ 취약요인을 발굴, 개선활동을 벌이기 로 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서는 ▲열차 운행 지장작업에 대한 운전협의 준수 ▲안전관리자∙열차감시원 적정배 치 ▲안전교육 시행 ▲추락방지시 설∙안전울타리 등 안전시설 설치 ▲ 근로자 안전장구류 착용상태 ▲위험 장비작업 안전확보 상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등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밀착점검이 시행된다. 철도공단은 현 장근로자 1:1 밀착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 선함과 동시에 재발방지대책을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이번 에 열차운행선과 동절기 안전관리 등 에 대해 전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1:1 밀착점검을 시행함으로써 공단 직원은 물론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까지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점검의실효성을 높여열 차운행 지연 방지와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연말 특별안전점검 시행 안전 챙긴다 철도公, 건설현장 점검 위험∙취약요인 발굴 개선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GTX 기본 계획 수립이 또 3개월 정도 미뤄질 전 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말로 예 정됐던 GTX 기본계획 발표가 이르 면 내년 3월까지 늦춰질 것으로 보인 다. 당초 국토부는 지난 8월 GTX 기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달 말 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연말까지 GTX 일 산~삼성 구간(A노선)에 대한 기본계 획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한국 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민간투자 사업 타당성 분석 결과가 나온 뒤 계 획을 최종 확정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 고 있는 B∙C노선에 대한 대책 마련 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사실상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 국토부 관계자는 KDI가 진행하고 있는 민자 타당성 분석 결과가 내년 상반기 중, 이르면 3월쯤에는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르면 내년 3월 까지는 기본계획 발표가 미뤄질 수 있 다는 얘기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도 GTX 건설 예산은 약 354억원 정도 반영됐으며, A노선 중에서도 수도권고속철도와 노선을 일부 경유하는 삼성~동탄 구 간의 역사와 구분선 등 공사가 본격적 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산~삼성 구간의 예산이 민자추진 부대비용으로 약 20억원 정 도로 확정됐다. GTX 건설사업은 ▲일산~삼성(A 노선) ▲송도~청량리(B노선) ▲의정 부~금정(C노선) 등 세 개 노선으로 추 진되며, 지난해 실시한 예비타당성 검 토 조사에서는 A노선이 비용대비편 익(B/C) 1.33으로 경제성을 확보했다 는 결과를 내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B와 C노선의 B/C는 각각 0.33, 0.66 이라는 결과를 받으면서 정부와 지자 체 등 관련 기관들이 경제성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C노선의 예비 타당성 재검토를 기재부에 신청했다. 다만 B노선의 경우 아직까지 경제성 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 다. 국토부 관계자는“경제성을 확보 하지 못한 구간에 대한 대책마련과 A노선의 민자 타당성 분석 등 고려 해야 할 일들이 많아 기본계획을 수 립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내년 상반기 중 KDI의 민자타당성 분석 결과가 공개되면 기 본계획도 함께 발표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GTX 기본계획 또 미뤄진다’ 국토부, 내년 상반기 KDI 민자타당성 분석 결과 공개 후 기본계획 발표 예정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19일 칠곡경 대병원에서 용지역을 지나 칠곡경대병원역으로 돌아오 는 설국열차를 운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설국열차를 통해 30~40대 부부 20쌍을 초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이날 운행된 설국열차는 눈을 컵셉으로 차량 내∙외 부를 랩핑해 겨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겨울밤 이색 열차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는 게 대구도시철도공 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내에 거주하는 30대 후반~40 대 초반 부부들을 초대해 이들이 연애를 즐기던 2000 년대를 배경으로 부부가 함께 하는 각종 게임, 프러포 즈 영상, 심야매점 야식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됐다. 이밖에도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에‘성탄열차’ , 2015년 마지막 밤을 보낼 수 있는‘제야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벤트를 마친 뒤 일 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 운행열차에 이벤트 차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公 겨울밤이색이벤트에‘심쿵’ 30~40대 부부 초대 설국열차 운행 ETRI는 IoT를 이용해 열차의 온도와 진동을 감지, 무선으로 센싱하는 기술개발 에 성공했다. 사진은 연구원이 모니터 상에서 열차모니터링 시스템을 시연하 고 있는 모습.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이 철도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기본계획또미뤄진다’ - pdf.electimes.compdf.electimes.com/201512/23_3160_13.pdf · ‘gtx 기본계획또미뤄진다’ 국토부, 내년상반기중 kdi 민자타당성분석결과공개후기본계획발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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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GTX 기본계획또미뤄진다’ - pdf.electimes.compdf.electimes.com/201512/23_3160_13.pdf · ‘gtx 기본계획또미뤄진다’ 국토부, 내년상반기중 kdi 민자타당성분석결과공개후기본계획발표예정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철도/SOC제3160호

철도시설공단이 버려진 철도부지를 활용

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 일)은‘철

도유휴부지 활용 심의위원회’를 개최, 8개

지자체의 유휴부지 활용 시범사업을 선정했

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지는 즉시 추진사업으

로 광양시, 삼척시, 순천시, 포항시, 함안군

과 보완 조건부로 수원시, 익산시, 홍성군이

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제안한 활용 계획에

해 사전 현지 조사를 거쳐 학계, 연구기관,

국토부, 철도공단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추진된다.

그동안 철도 폐선부지 등 철도 유휴부지는

지자체와 철도공단 간 개별적인 협의를 통해

일부 활용돼 왔다.

그러나 국토부가 지난 7월‘철도 유휴부지

활동지침’을 제정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활

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게 철도공단 측

의 설명이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8곳 가운데 필요한

재원을 확보한 지자체는 올해 안으로 철도공

단과 MOU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

로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이더라

도 해당 지자체가 지침 기준에 맞게 사업계

획을 보완한다면 철도공단에 다시 제안할 수

있다.

강 일 철도공단 이사장은“지자체와 상

호 협력을 통해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극

화함으로써 국정과제인‘행복한 생활문화공

간 조성’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시범

사업의 성과를 토 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

업을 점차 확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려진 철도부지,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

철도公, 지자체유휴부지활용시범사업8곳선정

취재:윤 원 기자<ydw@>

편집:전성미 기자<soonsu98@>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

해 열차의 안전을 확보하는 기술

이 개발됐다.

21일 한 국 전 자 통 신 연 구 원

(ETRI)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국가과학기술연

구회 융합연구사업을 통해 차량

주행부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

시, 측정된 데이터를 무선으로 열

차 관리센터에 전송하는 IoT 융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바퀴의 베어링 부분이

축에 달라붙어 열이나 심한 진동이

발생하는 것을 열차의 주요 탈선

원인으로 꼽았다. 현재 운행 중인

철도에서는 선로주변 40km 마다

베어링의 온도를 측정해 유선으로

위험을 전달하고 있다. 다만 이 방

식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어렵다

는 게 ETRI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IoT 기반으로 개발된 기술인만큼

언제 어디서나 열차의 이상유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열차마다 설

치된 센서들이 각각 통신을 통해

특정부분의 이상을 알려주기 때문

이다. 아울러 ETRI는 외부에서

전원공급이 어려운 차량에 IoT 기

술을 적용해 철도시스템 고속화에

따른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지보수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

다고 전했다.

또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열차

가 움직이면 발생하는 진동에너지

원을 이용해 전력을 생성, 무선통

신에 이용하고 있다. 이른바‘자가

발전형 일체형 통신센싱 모듈’을

만들었다는 것.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두 연구

기관의 연구성과가 융합됐다는 점

에서도 의미있다.

철도연은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

확한다는 개념의 에너지 하베스터

기술을 개발했고 ETRI는 고속철

도와 같이 열악한 무선통신 환경

에서 강인한 저전력 무선센싱 기

술을 개발, 양 기술을 융합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열차에 적

용할 경우 연간 약 6000억원 정도

드는 열차 유지보수비용을 약

10% 가량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책임자인 김 일 ETRI 모

바일미디어융합연구실 박사는

“현재 관련기술을 몽골과기 등

과 함께 몽골 철도에 기술 이전을

할 계획”이라며“앞으로 이 기술

의 상용화를 위해선 많은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국내∙외 34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제표준 기고

서 채택, SCI저널 논문기고, 무선

통신분야 업체에 기술이전 등을 시

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 결

과는 우선적으로 철도차량 주행상

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데 주력,

측정데이터를 철도차량 유지센터

로 전송해 신속한 유지보수를 수행

하는 시스템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기술 융합 열차 안전 확보

ETRI-철도연, 공동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철도시설공단이 연말 특별안전점

검을 통해 공사현장의 안전확보에 나

섰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 일)

은 열차안전운행과 근로자 안전관리

를 위해 전국 철도건설사업과 시설개

량사업 377곳 모든 현장을 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시행

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번 특별점검을 위해

본사에 건설점검반, 시스템점검반,

시설개량점검반, 운행선점검반 등 4

개 점검반과 지역본부에 15개 점검반

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전국 모든 건

설현장을 빠짐없이 점검하고 위험∙

취약요인을 발굴, 개선활동을 벌이기

로 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서는 ▲열차

운행 지장작업에 한 운전협의 준수

▲안전관리자∙열차감시원 적정배

치 ▲안전교육 시행 ▲추락방지시

설∙안전울타리 등 안전시설 설치 ▲

근로자 안전장구류 착용상태 ▲위험

장비작업 안전확보 상태 ▲사고 재발

방지 책 등 근로자의 안전에 한

착점검이 시행된다. 철도공단은 현

장근로자 1:1 착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

선함과 동시에 재발방지 책을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강 일 철도공단 이사장은“이번

에 열차운행선과 동절기 안전관리 등

에 해 전체 건설현장을 상으로

1:1 착점검을 시행함으로써 공단

직원은 물론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까지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점검의 실효성을 높여 열

차운행 지연 방지와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연말 특별안전점검 시행‘안전 챙긴다’

철도公, 건설현장 점검 위험∙취약요인 발굴 개선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GTX 기본

계획 수립이 또 3개월 정도 미뤄질 전

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말로 예

정됐던 GTX 기본계획 발표가 이르

면 내년 3월까지 늦춰질 것으로 보인

다.

당초 국토부는 지난 8월 GTX 기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달 말

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연말까지 GTX 일

산~삼성 구간(A노선)에 한 기본계

획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한국

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민간투자

사업 타당성 분석 결과가 나온 뒤 계

획을 최종 확정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

고 있는 B∙C노선에 한 책 마련

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사실상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

국토부 관계자는 KDI가 진행하고

있는 민자 타당성 분석 결과가 내년

상반기 중, 이르면 3월쯤에는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르면 내년 3월

까지는 기본계획 발표가 미뤄질 수 있

다는 얘기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도 GTX 건설

예산은 약 354억원 정도 반 됐으며,

A노선 중에서도 수도권고속철도와

노선을 일부 경유하는 삼성~동탄 구

간의 역사와 구분선 등 공사가 본격적

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산~삼성 구간의 예산이

민자추진 부 비용으로 약 20억원 정

도로 확정됐다.

GTX 건설사업은 ▲일산~삼성(A

노선) ▲송도~청량리(B노선) ▲의정

부~금정(C노선) 등 세 개 노선으로 추

진되며, 지난해 실시한 예비타당성 검

토 조사에서는 A노선이 비용 비편

익(B/C) 1.33으로 경제성을 확보했다

는 결과를 내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B와 C노선의 B/C는 각각 0.33, 0.66

이라는 결과를 받으면서 정부와 지자

체 등 관련 기관들이 경제성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C노선의 예비

타당성 재검토를 기재부에 신청했다.

다만 B노선의 경우 아직까지 경제성

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

다.

국토부 관계자는“경제성을 확보

하지 못한 구간에 한 책마련과

A노선의 민자 타당성 분석 등 고려

해야 할 일들이 많아 기본계획을 수

립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내년 상반기 중 KDI의

민자타당성 분석 결과가 공개되면 기

본계획도 함께 발표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GTX 기본계획 또 미뤄진다’국토부, 내년 상반기 중 KDI 민자타당성 분석 결과 공개 후 기본계획 발표 예정

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19일 칠곡경

병원에서 용지역을 지나 칠곡경 병원역으로 돌아오

는 설국열차를 운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설국열차를 통해 30~40 부부 20쌍을 초 ,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이날 운행된 설국열차는 눈을 컵셉으로 차량 내∙외

부를 랩핑해 겨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겨울밤 이색

열차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는 게 구도시철도공

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구 지역 내에 거주하는 30 후반~40

초반 부부들을 초 해 이들이 연애를 즐기던 2000

년 를 배경으로 부부가 함께 하는 각종 게임, 프러포

즈 상, 심야매점 야식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됐다.

이밖에도 구도시철도공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에‘성탄열차’, 2015년 마지막 밤을 보낼 수 있는‘제야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벤트를 마친 뒤 일

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 운행열차에 이벤트

차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도시철도公

겨울밤 이색이벤트에‘심쿵’

30~40 부부초 설국열차운행

ETRI는 IoT를 이용해 열차의 온도와 진동을 감지, 무선으로 센싱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은 연구원이 모니터 상에서 열차모니터링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강 일 철도공단 이사장이 철도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